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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빌라서 필리핀 국적 30대女 추락사…“40대 동거男 있었다”

    울산 빌라서 필리핀 국적 30대女 추락사…“40대 동거男 있었다”

    울산 북구의 한 빌라에서 필리핀 국적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필리핀 국적 A(30대·여)씨가 거주하던 빌라 3층에서 떨어졌다. 울산 북구의 한 빌라 인근 도로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이 이를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거주하는 빌라 3층에서 동거인인 40대 남성과 다툰 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글러브서 공 빠지면 양 무릎으로 잡는 이정후…“분명 2루타인데 이상한 자세로 건져”

    글러브서 공 빠지면 양 무릎으로 잡는 이정후…“분명 2루타인데 이상한 자세로 건져”

    한국 야구의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양 무릎으로 공을 잡아내는 수비 묘기로 소속팀을 7연패에서 구해냈다.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도 코리안 더비에서 팀 내 유일한 멀티 히트 타자로 자존심을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전날까지 시리즈 2경기를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설욕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60승64패)로 올라섰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71승53패)와는 11경기 차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6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타구로 시즌 28호 2루타를 쳐냈고, 김하성은 팀 5안타 중 2개를 혼자 책임졌다. 두 선수는 나란히 시리즈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신고하며 한국 선수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정후는 인상 깊은 수비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회 탬파베이의 2번 타자 얀디 디아스가 외야로 타구를 날렸고, 이정후가 공을 잡기 위해 쫓아갔다. 오라클파크 오른 담장은 관중석 쪽으로 깊게 각이 져 있어서 외야수가 타 구장 대비 더 넓은 범위를 책임져야 한다. 이에 따라 3루타가 많이 나와 ‘3루타 골목’(트리블스 앨리)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이정후는 워닝 트랙 근처까지 뛰어간 다음 몸을 던지며 왼손을 뻗었는데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공이 자신의 왼쪽 다리를 타고 흐르자 순간적으로 오른 다리를 오므려 무릎 사이에 끼웠다. 이어 공을 들어 심판에게 타자를 아웃시켰다고 알렸다. 타구를 쫓아 달려온 우익수 드루 길버트는 놀라운 표정을 지었고, 선발 투수 로건 웹은 양팔을 들어 환호했다. 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후가 믿을 수 없는 동작으로 공을 잡았다”며 그의 이름을 ‘정후니(Knee·무릎)’로 바꿔 불렀다. 이정후는 경기를 마치고 “바람이 세게 불어서 생각보다 타구가 멀리 뻗었다. 몸을 던져 잡았지만 공이 가슴부터 하체로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상대 타자 디아스는 “2루타라 확신했는데 이정후가 이상한 동작으로 건져냈다”고 아쉬워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사령탑과 해설자도 감탄했다. 밥 멜빈 감독은 “그냥 넘어진 줄 알았다. 발목을 다졌나 걱정했다. 태어나 처음 보는 장면”이라고 말했고, 듀에인 쿠이퍼 해설위원은 “하루, 한 주, 한 달, 한 시즌이 아니라 10년에 한 번 나오는 수비”라고 소리쳤다.
  • “둔기에 맞은 상처, 싸늘하게 죽어…” 오리 가족의 비극

    “둔기에 맞은 상처, 싸늘하게 죽어…” 오리 가족의 비극

    경기도 안양시 삼성천의 ‘마스코트’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오리 가족 중 한 마리가 숨을 거뒀다. 오리 가족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지난해 돌팔매질을 당해 죽었는데, 또 다른 한 마리마저 학대로 의심되는 상해로 죽음에 이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과 공분을 사고 있다. ‘삼성천 오리가족’을 돌보며 소식을 전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오리엄마’ 운영자 A씨는 지난 16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16일 오전 5시쯤 오리 밥을 챙겨주러 안양천을 찾았다 죽은 ‘이순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삼순이만 보이고 이순이는 보이지 않았고, 삼순이는 나를 보더니 도망가기에 급급했다”면서 “이상하다 싶어 찾아보니 이순이는 다리 밑에 엎드려 있었는데, 목 뒷부분에 둔기에 맞은 듯한 상처와 함께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고 전했다. “기가 막혔고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다”는 A씨는 “삼순이는 밥도 먹지 않고 이순이가 죽은 자리에만 머물고 있다. 동물이 말을 못할 뿐 다 아는 것을 느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곧 수사가 시작될 것이며, 사건 당일 오리 가족이 머물던 냇가 근처에서의 제보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삼성천에 거주하는 오리 가족 ‘일순이’와 이순이, 삼순이를 비롯해 여러 오리들을 돌봐왔다. 지난해 4월 누군가가 던진 돌에 일순이는 다리를 크게 다쳤고, 이순이는 눈 주위를 다쳐 실명 위기에 놓였다. A씨의 보살핌과 병원 치료 덕에 이순이는 회복했지만 일순이는 끝내 숨을 거뒀다. 이에 주민들은 오리 가족이 머무는 냇가 근처에 “오리를 학대하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을 붙이고 오리 보호에 나섰지만, 이순이마저 학대 피해를 당해 숨졌다. 오리 가족을 아껴왔던 주민들과 네티즌들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말 못하는 동물을 함부로 죽이지 못한다”, “폐쇄회로(CC)TV 설치를 요구했을 때 바로 설치됐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야생생물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동물에게 도구 등 물리적 방법을 사용해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어선 화장실에 숨어 있던 불법 체류 베트남인 2명 검거

    어선 화장실에 숨어 있던 불법 체류 베트남인 2명 검거

    어선 화장실에 숨어 있던 불법 체류 베트남인 2명이 검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베트남인 A(30대)씨와 B(40대)씨 등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 체류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체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지난 17일 오후 7시 20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항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중 B어선(8.55톤)의 실제 승선 인원과 신고 인원이 다른 것을 확인하고 B어선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화장실에 숨어 있던 A씨 등을 붙잡아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 체류기간 만료일은 2022년 11월 14일이었으며 B씨는 2023년 10월 18일이었다. 인천해경은 최근 소규모 어선에서 일손 부족과 높은 인건비 등을 이유로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 “배달 늦어 폭발물 설치” 작성자가 신고자였다… 20대 배달기사 체포

    “배달 늦어 폭발물 설치” 작성자가 신고자였다… 20대 배달기사 체포

    최근 경기 수원의 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지점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400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어진 사건은 해당 점포에서 면박당한 배달기사가 벌인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20대 배달기사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7분쯤 수원 영통구 한 건물 1층에 있는 패스트푸드점과 관련해 “배달이 늦고 직원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러 왔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마치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게시물을 본 목격자인 것처럼 112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발물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 약 1시간 40분에 걸쳐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지상 9층과 지하 3층 규모로 패스트푸드점뿐 아니라 병원, 학원 등이 입점한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건물 이용객 400명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해당 SNS 플랫폼 측을 통해 테러 협박글 작성자 계정 정보를 확인한 결과, 신고자인 A씨가 계정 주인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곧바로 A씨에게 연락해 “신고자 조사가 필요하다”며 유인했고,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4시쯤 팔달구청 인근 노상에서 그를 검거했다. 배달기사인 A씨는 최근 들어 해당 점포의 주문을 받아 일하던 중 매장 관계자가 ‘배달이 늦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허위 신고 등 범죄 전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공중협박 혐의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 라방 후원금 턱턱 ‘큰손 언니’… 알고보니 부모 통장 바닥낸 8세 中소녀

    라방 후원금 턱턱 ‘큰손 언니’… 알고보니 부모 통장 바닥낸 8세 中소녀

    두 달 동안 1000만원 넘게 후원中경찰 도움으로 전액 돌려받아 중국의 한 8세 소녀가 부모 휴대전화를 이용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보면서 후원금 보내기를 서슴지 않다가 1000만원 넘던 부모의 통장 잔고를 모두 바닥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중국 관영 베이징르바오(北京日报)에 따르면 신장 남부 샤야현 가이쯔쿠무샹에 거주하는 니모씨는 최근 딸이 스트리머들에게 보냈던 후원금 7만 1803위안(약 1385만원) 전액을 돌려받고는 “우리 아이가 이렇게 돈을 낭비한 걸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정말 힘들게 번 돈이다. 경찰의 끈기와 전문성이 없었다면 돈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씨 부부가 어렵사리 모은 돈이 계좌에서 모두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건 약 두 달 전이었다. 자영업을 하는 니씨는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필요해 계좌 잔액을 확인했다가 7만 위안이 넘는 돈 중 50위안(약 1만원)만 남은 것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은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계좌에서 돈을 빼간 범인은 니씨의 8세 딸로 드러났다. 평소 부모의 휴대전화를 자주 가지고 놀던 소녀는 부모가 결제하는 것도 자주 봐와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소녀는 우연히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접하게 됐고 진행자들의 매력에 빠지게 됐는데 이들의 안내에 듣고 이른바 ‘로켓’ 등 가상 선물을 하는 방법도 터득했다. 이후 소녀는 특정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여러 스트리머들에게 큰돈을 후원하며 ‘1등 언니’ 호칭을 얻기도 했다. 그가 약 두 달 동안 보낸 누적 후원금은 계좌 잔고 거의 전액인 7만 1803위안이었다. 경찰은 해당 플랫폼에 연락해 미성년자가 보호자 동의 없이 고가의 상품을 구매한 사건이라는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경찰이 플랫폼 측과 10회 이상 소통하며 관련 법률을 설명한 끝에 플랫폼 측은 후원금 전액을 니씨에게 되돌려주는 것에 협조했다. 가이쯔쿠무샹경찰서는 “니씨 가족의 피해를 복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미성년자의 정당한 권익과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며 “이번 후원금 회수는 미성년자에 대한 법적 보호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려는 스트리밍 플랫폼의 적극적 자세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경찰은 이와 유사한 금전 피해 방지를 위해 미성년자 자녀의 모바일 결제 감독 강화와 결제 비밀번호 설정, 청소년 보호모드 활성화, 고지서 정기 확인, 자녀의 네트워크 보안 및 소비 습관 교육 강화 등을 권장했다.
  • 송파구, 오는 9월 1일까지 주민세 납부기간 운영

    서울 송파구는 2025년 주민세 30만여건, 65억 8300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납부하는 지방세로,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나뉜다. 개인분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거소 등록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6000원을 부과한다. 올해는 25만 5081건에 대해 약 15억원의 개인분 주민세를 부과했다. 주민세 사업소분 대상은 관내 사업소를 둔 모든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이다.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을 합산해 신고·납부하게 된다. 구는 정확한 부과와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관내 사업자들로부터 건물사용명세서를 안내해 접수했으며, 사업장별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이 기재된 주민세 사업소분 고지서 4만 9554건을 각 사업장에 발송했다. 만약 납부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연면적 등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부 기한인 9월 1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시스템 이택스 혹은 위택스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금 납부는 전국 은행, 가상 계좌이체, 이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 출산 직후 신생아 유기한 日 20대 女...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후회

    출산 직후 신생아 유기한 日 20대 女...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후회

    일본 오사카에서 한 여성이 신생아를 출생한 뒤 공원 흙 속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일본 MBS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아르바이트생인 하기후지 나쓰키(23)를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하기후지는 지난 12일 여아를 출산한 뒤 오사카시 기타구에 있는 오기마치 공원 북쪽의 수풀 근처 흙 속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 반려견과 함께 해당 공원을 산책하던 한 시민은 “땅에서 사람 손 같은 것이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여아 시신은 왼쪽 반 정도가 묻힌 상태였고, 오른팔과 오른쪽 머리, 옆구리가 보이는 상태였다고 한다. 또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였으며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 시신을 발견한 뒤 수사 중이었는데, 16일 오후 하기후지가 직장 동료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하기후지는 동료에게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내가 한 것이다. 자수하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하기후지는 “흙을 파서 아기를 넣고 흙을 덮었다”고 했다. 이어 “엄청나게 몹쓸 짓을 했으며, 언젠가는 잡힐 거라고 생각했다”고 후회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서 물놀이 중 3명 갯바위 고립…해경이 구조

    경북 포항서 물놀이 중 3명 갯바위 고립…해경이 구조

    구명조끼 없이 물놀이를 하다 탈진해 갯바위에 고립된 물놀이객들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8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9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행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경찰관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갯바위에 고립된 남성 3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들을 전원 구조해 해양재난구조대 소유 보트로 인근 호미곶항에 이송했다. 물놀이객 중 1명은 심한 탈진 증세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성동구,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QR코드 넣은 계약서 전국 첫 도입

    성동구,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QR코드 넣은 계약서 전국 첫 도입

    서울 성동구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지연과 누락 등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줄이고자 ‘주택임대차 계약 즉시 신고 QR코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에 삽입된 QR코드를 활용해 계약과 동시에 모바일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손을 잡은 구는 대다수 개업 공인중개사가 사용하는 계약서 작성 시스템에 모바일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QR코드를 등록하고, 계약서에 자동 출력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실제 계약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이를 활용한다면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기한을 놓치는 일이 크게 줄고, 나아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택 임대차계약 즉시 신고 QR코드 운영은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부동산 거래의 신뢰도 높이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립대 교수, ‘내연녀’ 대리운전기사와 짜고 재력가 아내 살해[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국립대 교수, ‘내연녀’ 대리운전기사와 짜고 재력가 아내 살해[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2011년 4월 5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한 여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학원 운영으로 재력이 탄탄했던 50세 여성 A씨. 남동생은 “누나가 매형을 만나러 나갔다가 나흘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알렸다. 경찰은 곧 남편 강모(52)씨에게 수사망을 좁혀갔다. 경상도 모 국립대 교수였던 그는 컴퓨터공학 전문가로, 사이버범죄 연구 학회장과 검찰 자문위원을 지낸 ‘범죄 수사 전문가’였다. 강씨와 A씨는 2010년 재혼했지만 갈등이 깊었다. 결혼 과정에서 강씨가 세 차례 이혼 사실을 숨긴 데다, 살림 마련 비용 5억 원을 A씨가 먼저 부담했음에도 약속한 자기 몫을 끝내 내지 않았다. 빌라 매각 사실을 숨긴 점도 불신을 키웠다. 결국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소송까지 이어졌다. 이혼 위기를 맞은 강씨 곁에는 ‘내연녀’ 최모(49)씨가 있었다. 2004년 대리운전 기사로 만난 두 사람은 오랜 불륜 관계였다. 강씨는 그녀를 범행에 끌어들이며 “결혼해주겠다”, “집 지분과 커피전문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최씨는 결국 공모에 가담했다. 범행은 2011년 4월 2일 밤 벌어졌다. 강씨는 해운대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아내와 대화하는 척하다가 방심한 틈을 타 목 졸라 살해했다. 미리 준비한 쇠사슬과 마대로 시신을 묶은 뒤 대형 가방에 넣었다. 시신은 공범 최씨 차량으로 옮겨졌고, 이튿날 새벽 을숙도대교 인근 낙동강에 유기됐다. 사건은 치밀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만난 사실조차 부인하며 “기지국 신호로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 단정할 수 있느냐”며 맞섰다. 심지어 “아내가 가출했을 것”이라며 태연한 태도까지 보였다. 그는 등산 모임 뒤 술자리와 주점 영수증을 내세워 알리바이를 주장했다. 수사는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카카오톡 메시지’가 결정적 단서가 됐다. 강씨가 판교 본사를 찾아가 기록 삭제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포렌식 복원 결과, “시신 담을 가방 구하러 다닌다” “을숙도대교에 같이 가보자” 등 범행 준비 대화가 확인됐다. 당시 카카오톡은 초기 서비스라 수사망이 닿기 어려웠지만, 경찰은 이를 증거로 확보했다. 실종 49일 만인 5월 21일, 고교생들이 환경정화 활동 중 낙동강에서 A씨의 시신이 든 가방을 발견하며 사건은 전환점을 맞았다. 차량에서 발견된 혈흔, CCTV의 가방 구매 장면도 강씨를 압박했다. 결국 해외로 도피했던 최씨가 귀국하며 공모 사실을 털어놓자 강씨 역시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이혼 소송으로 교수라는 체면이 손상되고 거액의 위자료가 두려웠다”며 동기를 밝혔다. 다만 “살인은 최씨가 저질렀고, 자신은 시신 유기만 도왔다”며 형량을 줄이려 발버둥쳤다. 1심 재판부는 2011년 11월 강씨에게 징역 30년, 최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듬해 형량을 각각 징역 22년과 5년으로 낮췄다. 경찰은 이 사건을 두고 “자신의 전문 지식을 범죄와 증거 인멸에 악용한 지식인 범죄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이천열·정철욱 기자
  • 부산시, 청년에게 이사비 40만원 지원

    부산시, 청년에게 이사비 40만원 지원

    부산시는 취업 등으로 이동이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2025 부산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시 내에서 이동하는 일하는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 보수와 용달, 포장이사 등 이사비 실비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생애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 일하는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임대차 거래금액 1억5천만원 이하 주택, 청년 1인 가구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나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하거나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가 제한적이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분실된 체크카드로 현금 480만원 인출 사용···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로 현금 480만원 인출 사용···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을 인출해 챙긴 40대 남성이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18일 광주 북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주운 체크카드로 현금 48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분실한 카드 소유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 끝에 A씨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력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영장을 발부받았다.
  • “악취 너무 심해” 드럼통 열어보니 남성 시신, 부인·자녀들은 어디로… 인도 경찰 수사

    “악취 너무 심해” 드럼통 열어보니 남성 시신, 부인·자녀들은 어디로… 인도 경찰 수사

    인도의 한 임대주택에서 남성 시신이 들어 있는 드럼통이 발견된 가운데 부인과 세 자녀의 행방은 묘연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NDTV에 따르면 이날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州) 알와르에 있는 임대주택 1층에 있던 드럼통 안에서 세입자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집주인인 노부인이 공사 때문에 이곳에 들렀다가 심한 악취를 맡고 경찰을 부르면서 사건은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관이 드럼통 위에 올려져 있던 돌과 천을 치우고 뚜껑을 열자 젊은 남성이 숨진 채 들어 있었다. 남성의 신원은 한 달 반 전부터 이 집에 살고 있던 세입자 한스라즈로 파악됐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출신인 남성은 인근 벽돌 공장에서 일했는데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가족들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남성이 살해당한 이유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남성의 가족들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난 6월에도 드럼통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라자스탄주 북쪽 펀자브주 루디아나의 한 공터에서 젊은 남성 시신이 담긴 파란색 드럼통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시신 발견 이틀 만에 일가족 5명과 공범 1명 등 6명을 체포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지난 6월 23일 저녁 피해자인 마노즈 하우드하리는 친구인 니라즈 쿠마르(23)의 집에 놀러 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싸움은 격화했고 니라즈와 또 다른 친구 시두 쿠마르(20)가 피해자를 폭행, 치명상을 입혔다. 이들은 결국 목숨을 잃은 피해자의 시신을 방안에 보관하다가 이튿날 드럼통 안에 넣어 은폐했고, e-릭샤(전동삼륜차)를 불러 드럼통을 쓰레기장에 버려달라고 했다. 니라즈의 가족인 그의 부모와 미성년 동생 2명도 이 사실을 알고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전북 22경기 무패… 전진우·콤파뇨 득점왕 집안싸움

    전북 22경기 무패… 전진우·콤파뇨 득점왕 집안싸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컵에 성큼 다가선 가운데 전진우(왼쪽)와 안드레아 콤파뇨(오른쪽)는 득점왕을 향한 집안싸움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수원FC 싸박,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 등도 골 행진에 가속을 붙여 타이틀 경쟁에 합류했다. 전북은 17일 기준 2025 K리그1 26라운드까지 승점 60점(18승6무2패)을 쌓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FC서울을 6-2로 꺾은 2위 김천 상무(승점 43점·12승7무7패)와 17점 차다. 전북은 전날 대구FC전에서 전반 26분 헤더 선제골을 터트린 콤파뇨가 후반 9분 추가 득점하며 3-0 승리에 발판을 놨다. 쐐기 득점을 꽂은 전진우가 시즌 13골로 득점 선두를 지키고 콤파뇨(11골)가 뒤쫓는 모양새다. 반면 시즌 11골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는 이날 광주FC전에서 침묵했고, 팀도 0-2로 졌다. 싸박도 16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로 시즌 12골 고지를 밟았다. 전반 1분 만에 윌리안의 스루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싸박은 2-1로 쫓기던 후반 29분엔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9위 수원FC(26점)가 4-2로 승리하면서 신태용 울산 감독에게 부임 첫 패배를 안겼고,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싸박은 “득점상을 받고 싶지만 팀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호재는 15일 FC안양 원정에서 전반 5분 만에 골을 터트리며 포항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11호 골을 신고한 이호재는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타이틀이 욕심난다”고 말했다.
  • 손흥민, MLS 선발 데뷔전서 첫 공격포인트

    손흥민, MLS 선발 데뷔전서 첫 공격포인트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미국 무대 선발 데뷔전에서 끊임없이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준 끝에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개인 욕심을 부리기보다 팀원과 손발을 맞추는 데 집중한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 LAFC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28라운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경기 무승(2무1패)에서 벗어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승점 40점·11승7무6패)로 이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한 4위 시애틀 사운더스(11승8무7패)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LAFC는 시애틀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에 교체 투입되며 신고식을 치른 데 이어 이날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공을 받아 수비수 2명을 끌어들인 다음 왼쪽으로 패스했다. 이어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선제골 과정에서도 손흥민이 관여했다. 경기 초반 밀렸던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반격했다. 후반 6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매트 폴스터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공이 뒤로 흘렀고 이를 마르코 델가도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후 손흥민은 전진 패스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동료들이 살리지 못했다. 추가 골 직전엔 문전 쇄도하며 아르탐 스몰리아코프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점차 동료들과 호흡이 맞아가는 모습이었다. 그는 24일 FC댈러스 원정에서 다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은 “원정 승리라 기분이 더 좋다. 매 순간 즐기면서 머릿속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손흥민은 축구 지능과 경험, 기술, 체력을 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팀원들을 웃게 하는 리더”라고 치켜세웠다. 경기 외적으로도 손흥민의 바람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지난 15일 “손흥민의 유니폼이 최근 1주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의 홈 데뷔전으로 예정된 31일 샌디에이고FC전 입장권 가격은 300달러(약 41만원)에서 1500달러(약 208만원)로 치솟기도 했다.
  • 美·日·대만 증시 잘나가는데…
박스권 탈출 못 하는 코스피

    美·日·대만 증시 잘나가는데… 박스권 탈출 못 하는 코스피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신고점 경신 행진에 나서며 랠리를 이어 가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좀처럼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를 3245.44로 마쳤던 코스피는 지난 14일 3225.66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달 들어 0.61% 하락했다. 지난 7월 11일 2021년 이후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3316.08)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박스권에서 횡보를 거듭하는 모습이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과 일본의 증시는 날아올랐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5.62% 상승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15일에도 1.71% 상승하며 역대 최고점인 4만 3378.31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1.85%)와 S&P500(+1.74%)도 같은 기간 1.5% 이상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7% 올랐다. S&P500과 나스닥지수도 닛케이지수와 마찬가지로 지난주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대만의 자취안지수도 이달 3.36%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 지난주로 범위를 좁혀도 국내 증시는 주요국 증시에 비해 부진했다. 지난주 닛케이지수는 3.73%, 다우지수와 자취안지수는 각각 1.74%와 1.30%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0.49%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지난달 31일 세제개편안이 공개되면서 동력을 잃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등이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상승 동력이 약화했다는 평가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의 상승세가 세제개편안 발표와 함께 꺾인 만큼 시장은 여당과 정부의 재검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강화 등이 국내 증시 부진과 투자자 불만을 야기했다고 보고 재검토 필요성을 시사했으며, 대통령실 역시 여당과 정부 간 협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제개편안이 오는 21일 차관회의 및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로 넘어가는 만큼 관련 논의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2차 상법 개정안 통과 여부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英佛獨서 다 되는 ‘구글 길 찾기’… 정밀지도 핑계로 韓선 안 해

    英佛獨서 다 되는 ‘구글 길 찾기’… 정밀지도 핑계로 韓선 안 해

    대부분 국가선 1:2만5000 서비스도심 안내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 안보 문제로 반출 거부해온 정부 한미 통상협상 뜨거운 감자 부상 민감 시설 가림 조건 수용했지만 국내 서버 설치 문제에는 미온적구글의 매출, 네이버의 3.6% 수준 납세도 불투명… 유료화 고려해야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구글 등 해외 빅테크가 신청한 고정밀 국가지도 반출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겁다. 구글은 지난 2월 한국 국가 지도를 1대5000 비율로 축척한 수치지형도를 해외 데이터센터로 내보내게 해달라며 반출 허가를 신청했다. 구글이 지도 반출을 요청한 건 2007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애플 역시 지난 5월 지도 반출을 신청했다. 정부는 그간 안보 문제를 들어 반출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최근 한미 통상협상을 거치며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모습이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5일 자사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한국 정부가 지도 반출을 허용하지 않아 한국에서만 이용자가 구글 지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국내 서버 설치 없이 고정밀 지도를 내줄 경우 보안시설 노출 같은 안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성 사진에서 보안시설 가림 처리 ▲상세 좌표 삭제 ▲국내에 데이터센터(서버) 설치 등을 요구했다. 지도 반출 여부를 결정하는 정부 협의체가 지난 8일 최종 결정을 10월로 연기한 가운데 관련 쟁점을 Q&A 형식으로 짚어 봤다. Q. 1대5000 축척 지도가 아니면 길 찾기 서비스는 불가능한가. A. 아니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1대5000 지도 반출 허가를 받지 못한 애플은 이보다 낮은 1대2만 5000 축척 지도로 국내에서 길 찾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1대5000 지도를 보유한 나라들이 많지 않아 구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1대2만 5000 축척 지도가 길 찾기에 쓰이고 있다는 게 정부와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나라마다 지형이나 도심 상황이 달라 그에 맞는 지도도 다를 수 있다”며 “1대2만 5000 지도는 1㎝에 250m 길이를 담으므로 복잡한 도심에서 상세한 길 안내를 제공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Q. 다른 나라 모두 구글에 1대5000 지도를 제공하고 있나. A. 구글은 1대5000 지도를 제공하는 나라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가별 정밀지도 구축 현황을 보면 1대5000 축척의 국가지도 데이터를 보유한 나라는 흔치 않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의 국가 전체 지도는 1대2만 5000 축척이며 일부 도시에 한해 대축척 지도가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의 국가지도는 이보다 축척이 안 좋다. Q. 구글은 위성 사진에서 안보상 민감 시설을 가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반출 허용 가능성은. A. 이 정도로는 안보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가 제시한 조건은 ▲위성 사진에서 보안 시설 가림 처리 ▲상세 좌표 삭제 ▲국내에 데이터센터(서버) 설치 등 세가지로, 구글은 이 가운데 한 가지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특히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에 대해선 국내에 서버를 두더라도 길 찾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로 지도를 내보내야 하므로 지도 반출 허가가 필요하다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Q. 국내에 서버를 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국내에 서버가 있어야 보안 사항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조치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Q.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지도 반출은 허용되나. A. 정부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애플에도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애플은 구글보다 협상이 더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도 반출을 한번 허용하면 향후 중국이나 러시아도 지도 반출을 요청할 때 거부하기 어려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Q.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사업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A. 우리 정부는 고정밀 지도를 구축하는 데 1조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은 국내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정부 규제를 따르고 있다. 이들이 국내에서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적지 않으며 수익에 따른 세금 납부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서버도 두지 않은 채 규제와 세금은 피하고 지도만 제공받는 게 오히려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게 업계의 인식이다. 구글은 2004년 국내 법인 설립 후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에 따른 납세 현황이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869억원, 법인세는 173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는데 매출 10조 7377억원과 법인세 3902억원을 납부한 네이버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구글이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도 데이터센터(서버)가 있는 싱가포르에 신고하기 때문이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구글의 국내 실매출은 4조~9조원, 이에 따른 세금은 3906억~9131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Q. 해외 기업에 지도를 유료로 제공하는 방법은 없나. A. 영국에서는 상세한 지형과 지도 데이터를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땐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한다. 우리 정부도 고정밀 지도에 대한 유료 정책을 장기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정책이 통상 협상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다.
  • 오토바이에 ‘아내 시신’ 매달고 80㎞ 달린 남편, 반전 사연 공개

    오토바이에 ‘아내 시신’ 매달고 80㎞ 달린 남편, 반전 사연 공개

    인도의 한 남성이 오토바이에 아내의 시신을 매단 채 수십 ㎞를 달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애초 경찰은 남성이 아내를 살해했다고 의심했으나 예상치 못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티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야밋 야다브(36)는 마하라슈트라주(州)에 있는 나그푸르-자발푸르 고속도로에서 아내의 시신을 오토바이에 단단히 묶은 채 달리다가 신고받고 뒤따라오던 경찰과 추격전을 펼쳤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있는 칸푸르라는 도시로 여행을 가던 중 아내가 과속 주행하는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당시 과속 트럭은 부부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도주했고 아내는 고속도로 한가운데 떨어져 크게 다쳤다. 남성은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멈춰 서서 이들을 돕지 않았다. 결국 남성은 숨이 끊어진 아내의 시신을 오토바이에 묶은 채 집으로 되돌아가던 중 경찰과 충돌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핸드폰도 없었고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아내를 오토바이에 묶고 돌아가야 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경찰이 ‘경찰차를 보고 속도를 높여 달아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경찰을 보니 갑자기 두려워지고 당황스러워서 계속 달렸다”고 답했다. 현지 경찰은 아내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으나 아직 정확한 부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남편이 아내의 시신을 싣고 이동한 거리가 8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측 관계자는 “관련 조항에 따라 피해자를 치고 달아난 트럭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아내의 시신을 오토바이에 싣고 달린 남성에 대한 처벌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 [포착] 오토바이에 ‘아내 시신’ 매달고 80㎞ 달린 남편, 반전 사연 공개

    [포착] 오토바이에 ‘아내 시신’ 매달고 80㎞ 달린 남편, 반전 사연 공개

    인도의 한 남성이 오토바이에 아내의 시신을 매단 채 수십 ㎞를 달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애초 경찰은 남성이 아내를 살해했다고 의심했으나 예상치 못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티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야밋 야다브(36)는 마하라슈트라주(州)에 있는 나그푸르-자발푸르 고속도로에서 아내의 시신을 오토바이에 단단히 묶은 채 달리다가 신고받고 뒤따라오던 경찰과 추격전을 펼쳤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있는 칸푸르라는 도시로 여행을 가던 중 아내가 과속 주행하는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당시 과속 트럭은 부부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도주했고 아내는 고속도로 한가운데 떨어져 크게 다쳤다. 남성은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멈춰 서서 이들을 돕지 않았다. 결국 남성은 숨이 끊어진 아내의 시신을 오토바이에 묶은 채 집으로 되돌아가던 중 경찰과 충돌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핸드폰도 없었고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아내를 오토바이에 묶고 돌아가야 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경찰이 ‘경찰차를 보고 속도를 높여 달아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경찰을 보니 갑자기 두려워지고 당황스러워서 계속 달렸다”고 답했다. 현지 경찰은 아내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으나 아직 정확한 부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남편이 아내의 시신을 싣고 이동한 거리가 8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측 관계자는 “관련 조항에 따라 피해자를 치고 달아난 트럭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아내의 시신을 오토바이에 싣고 달린 남성에 대한 처벌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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