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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부터 주류산업 ‘방목’/제주도에서 포천막걸리 마신다

    ◎맥주보다 비싼 막걸리?­주류 판매 가격 신고제도 폐지/소주보다 독한 맥주?­주종별 알코올 도수제한 폐지 2001년부터 탁주의 신규면허가 허용되고 공급구역 제한제도도 폐지된다. 9일 국세청이 발표한 주류산업에 대한 규제개혁방안은 탁주산업에 시장원리를 도입,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향후 주세법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 방안에는 술에 관한 여러가지 통념을 깨는 혁신적인 내용이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앞으로 제주도에서도 포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 또 주종별 알코올 도수 제한이 폐지돼 ‘소주는 25도 이하,탁주는 6도 이상’이라는 통념도 사라진다.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는 파격적이고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주류판매가격 신고제도도 없어져 판매업자가 마음대로 가격을 결정,‘맥주보다 비싼 막걸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술의 원료가 되는 주정제조도 앞으로 신규제조 면허를 허용,업체간 경쟁촉진을 꾀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세행정의 중심을 세수확보에 두었으나 앞으로는 업체간 자율경쟁 촉진을 위한 여건마련과 국민건강을 고려하는 쪽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 유선방송 송출중단/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전국 TV시청 가구의 약 절반이 8일부터 TV시청을 아예 못하거나 불량 화면을 보게됐다. 중계유선방송 사업자들의 단체인 유선방송협회가 무기한 프로그램 송출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시청자를 볼모로 한 이같은 실력행사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 중계유선방송은 공중파 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지난 62년부터 마을 단위로 확산된 이른바 재방송 전용 동네유선방송이다. 전국적으로 860여개에 이르는 이 중계유선방송의 가입가구는 700만(정보통신부 추산)으로 한 가구 평균 4명 가족으로 볼 때 약 2,800만명의 시청자가 피해를 본것이다. 특정업계의 이익을 챙기기위한 일방적인 송출중단은 횡포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사태가 조기수습되긴 했지만 이같은 횡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당국은 엄중대처해야 할 것이다. 물론 중계유선방송측의 불만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9일 국회에 상정될 ‘종합유선방송법 개정안’이 처리될 경우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의 지역방송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중계유선방송의 입지가 다소 불리해진다. 종합유선방송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려면 중계유선방송에 대한 규제도 함께 완화하는 것이 형평에 맞는 처사일 것이다. 그러나 시청자를 골탕먹이는 중계유선방송측의 대응은 방송개혁위원회가 구성돼 3개월 후엔 통합방송법이 제정된다는 일정이 제시된 마당에 너무 성급한 것이다. 문제의 개정안이 케이블TV 수신료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함으로서 종합유선방송 수신료를 대폭 내릴 수 있게해 중계유선방송에 불리해 질 것이라지만 이 또한 시청자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힘들다. 현재 종합유선방송의 한달 수신료는 1만5,000원이고 중계유선방송의 수신료는 2,000∼5,000원이므로 종합유선방송 수신료는 당연히 인하돼야 할 것이다. 지난 95년 시작된 종합유선방송은 가입가구가 100만에 못미쳐 지난 3년동안 1조1,000억원의 적자를 낸 반면 중계유선방송은 지난 3년동안 연평균 272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계유선방송과 종합유선방송의 갈등은 뿌리 깊은 것이다. 케이블TV가 출범하면서 오랫동안 지역별로 자리 잡은 중계유선방송업자들이 자본력 취약등의 문제로 종합유선방송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유선방송이 이원화된데다 주관부서가 정보통신부(중계유선방송)와 문화관광부(종합유선방송)로 나뉘어 유선방송 행정 또한 매끄럽지 못했다. 중계유선방송의 이번 실력행사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지만 종합유선방송의 7배가 넘는 가입자를 지닌 그 실체를 인정하는 유선방송행정이 이루어져야 사태의 근본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 국회통과 법안 요지/몰래카메라 찍으면 처벌

    ◎소규모 합병 주총절차 생략/외국공무원에 뇌물주면 처벌/공증인자격 국적요건 삭제/기상예보사업자 시설신고 폐지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 자기 또는 사람의 성적(性的)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주거,관리하는 건조물,선박,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房室)에 카메라·비디오 등을 설치하여 촬영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으로써 최근 물의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의 폐해를 방지하고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며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상법(개정) 기업의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소규모 합병의 경우에는 주주총회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합병시 채권자의 이의 제출 기간을 2월에서 1월로 단축한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개정) 1998년 8월10일부터 고등검찰청 소재지에 있는 지방검찰청의 송무기능 및 조직이 폐지되어 해당 고등검찰청에 흡수·통합됨에 따라 그 지방검찰청에 대응하는 법원에 제기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있어서의 국가에 대한 송달을 해당 고등검찰청의 장에게 하도록 한다. ●해외뇌물거래방지법(제정) 국제상거래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외국공무원 등에게 그 직무와 관련하여 뇌물을 약속·공여하거나 공여의 의사를 표시하는 행위를 형사 처벌한다. ●공증인법(개정) 공증인의 자격요건 중 대한민국 국민일 것을 요하는 국적요건은 외국과의 투자자유화협상과 관련하여 외국인에 대한 내국민 우대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는 이유로 협상의 걸림돌이 되어 왔고 현행 변호사법도 외국인의 국내변호사자격의 취득을 허용한 점을 고려해 국적요건을 삭제한다. ●부동산등기법(개정) 전산정보처리조직에 의하여 등기사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등기부에 대한 문자기재 등의 방식에 관한 규정,등기번호에 관한 규정 등 부동산등기업무 전산화에 적합하지 않은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 ●민사조정법(개정) 분쟁 당사자가 조정사건과 소송사건의 관할이 서로다름을 알지 못하고 소속관할 법원에 조정을 신청한 경우 당해 조정사건을 조정사건의 관할법원으로 이송하여야 하는 등의 절차적 번잡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자로 하여금 조정사건에 상응하는 소송사건의 소속 관할법원에 대하여도 선택적으로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기상업무법(개정) 기상관측에 관한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및 예보사업자의 기상관측시설 설치에 관한 신고제도를 폐지한다. ●행정심판법(개정) 행정심판의 전문성·객관성·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가특별행정기관의 처분 및 부작위에 대하여는 당해 국가특별 지방행정기관이 소속된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재결청이 되도록 한다.
  • 공동묘지 매장땐 60년 못넘게/화장장·납골당 신설 신고제로 전환

    ◎규제개혁위 장묘법안 발표 앞으로 집단 묘지에는 최장 60년이 지난 유골은 6개월 내에 화장하거나 납골시설에 안치해야 한다. 또 남의 땅에 묘지를 설치한 뒤 20년이 지나면 보호권(장묘기지권)을 인정해주던 관행도 없어진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총장)는 23일 기존의 매장 및 묘지에 관한 법률을 전면개폐,매장을 억제하고 화장과 납골을 장려하는 내용으로 입법한 장묘법안을 발표했다. 장묘법안은 사설 화장장과 납골시설의 설치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공설 화장장,납골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화장을 유도하고 있다. 분묘 1기당 기준면적을 집단묘지 30㎡,개인묘지 80㎡에서 각각 10㎡,30㎡로 축소하도록 했다. 합장의 기준면적은 15㎡이다. 법안은 타인의 토지에 불법으로 설치한 무연고 분묘는 3개월 이상 공고 후 개장하거나 1년 이상 공고 후 화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소방검사 1년에 한번으로 줄인다

    ◎행자부 연내 관련규제 67건 폐지·50건 개선 행정자치부는 21일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해온 소방행정규제 67건을 폐지하고 50건을 개선하는 등 117건의 각종 규제를 연내로 정비하기로 했다. 이 정비방안에 따르면 소방과 관련된 각종 면허,인가,신고제를 폐지 또는 개선해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소방시설 설치기준 및 위험물관리기준을 현실에 맞게 폐지 또는 완화함으로써 건축주의 부담이 경감되도록 했다. 특히 연 2회씩 실시되는 소방검사를 연 1회로 줄이되 화재위험도가 낮은 곳은 2∼3년에 1회만 실시,소방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사전에 방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소방법을 개정,●특수장소의 불필요한 소방교육 ●위험물 제조소 등의 설치허가 ●소방시설관리사의 자격제한 ●소방설계업자의 건축사와의 협의 ●청원 소방원제도 등의 규제도 완화,또는 폐지할 방침이다. 또 특수장소 소방훈련 면제대상 확대 및 훈련 횟수 완화 ●누전경보기 설치대상 폐지 ●동력소방펌프 설치대상 폐지 ●청원소방원 제복착용,기본교육의무 폐지 등을 위해 소방법 시행령도 정비키로 했다.
  • 건설·주택규제 360건 정비/黨政,SOC투자 지원·경기부양 돕게

    정부와 여당은 내년 초부터 본격화되는 사회간접자본(SOC)의 투자를 지원하고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건설기본법과 주택건설 촉진법,건설사법 등 38개 건설·주택 관련 법안을 일괄적으로 정비,모두 360건의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할 방침이다. 당정은 18일 국회에서 국민회의 金元吉 자민련 車秀明 정책위의장과 李廷武 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38개 법안의 해당 규제조항을 폐지 또는 완화,198회 정기국회에서 ‘규제폐지 등에 관한 법률’로 일원화시켜 통과시킬 예정이다. 당정은 그동안 건설·주택사업 분야에서 ▲각종 진입제한 ▲영업활동 ▲경제활동 ▲사업자 신고제 등 4개 분야에 걸쳐 집중적으로 규제완화 작업을 진행해 왔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모두 360건의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 국내선 항공료 내년 자율화/건교부,법개정… 마을버스사업 등록제로

    내년 초부터 국내선 항공요금의 사전 신고제가 폐지되면서 항공업계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정할 수 있다.관할 구청에 등록만 하면 마을버스 운송사업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16일 규제개혁차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도시철도법 항공기운송사업법 등 8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마을버스 운송사업 면허제를 내년 초부터 폐지하고 항공사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선 요금 결정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자동차를 말소한 뒤 1개월 안에 말소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지연기간에 관계없이 5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던 것을 앞으로는 지연기간이 10일 이내면 5만원,10일 초과하면 매 1일 초과 때마다 1만원씩을 부과토록 했다.
  • 조직 슬림화… 사업은 다각화/부동산­업계 생존전략

    ◎현대­하도급 관리 단순화/대우­본부·팀제로 통폐합/쌍용­관급공사 위주 전환/SK­지하공간 개발 특화 건설업체들은 IMF시대의 생존 방안을 1차적으로 구조조정과 사업의 다각화에서 찾고 있다. 지금까지 건설업체들의 구조조정은 주로 감원이나 임금삭감,보유 부동산 매각,비용삭감 등 고용 및 자산축소에 초점을 맞춰 왔다. 업체 별로 20∼30%의 감원과 함께 계열사 합병,부서 통·폐합에 힘을 쏟는 이른바 소극적인 개념의 구조조정에 치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건설업계에서는 개발·공사관리 업무와 시공업무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줄이려는 적극적 개념의 구조조정 작업이 가속력을 얻고 있다. 시공부문의 인력과 조직을 축소해 본사는 개발업무와 공사 관리를 맡는 대신 실제 공사는 협력업체나 전문업체에 맡기는 쪽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작고 효율적인 본사(本社) 만들기’가 건설업계 구조조정의 지향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시공부문 떼내 ‘덩치’ 줄인다 현대건설은 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하도급과구매,금융 세 부문으로 나눠 아웃소싱(외부조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내외 협력업체에 대한 개발·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역 별 우수업체를 지정해 제휴에 나서는 한편 하도급 시공관리체제 확립을 위한 현지 기반 구축에 돌입했다. 대우건설부문도 본사 조직의 슬림화를 구조조정의 대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소본부,대팀제로 경영능률을 높이고 유사 중복기능을 통·폐합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성을 추구해 나간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 영업·사업본부는 종합사업관리 주체로,시공본부는 실행예산 관리부서로,관리·지원본부는 서비스 주체로서 이익의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본사가 시공업무까지 하기 어렵다고 보고 공사를 전담할 협력업체를 육성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LG건설은 ‘혁신을 통한 내실 정착’을 경영 목표로 내걸었다. 거창한 수주나 매출 목표를 설정하기보다 현금 유동성 확보와 선별적 수주활동,원가 경쟁력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직·관리의 시스템화를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일반 업무에 정보기술을 접목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SK건설은 우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도급 및 국외사업 수주를 강화하는 쪽으로 구조조정의 가닥을 잡았다. 현금 흐름을 중시하고 신규 투자를 최소화,선투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마케팅 운영연구개발 등 핵심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금호건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 구축에 착수,외주를 줄 것은 과감히 외주를 주는 대신 본사는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업 다각화에 승부 건다 대우건설은 기술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확보에 남다른 열성을 갖고 있다. 비교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소,상하수도,쓰레기소각로 부문을 중점 육성키로 하고 이분야에 외자를 끌어 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도급 등의 단순시공에서 탈피,투자를 동반한 개발사업 쪽으로 수주를 다변화하고 있다. 일반 공사보다는 특수 교량건설,지하공간 개발,초연약지반 개량 등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에 승부를 걸고 있다. SK건설도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토대로 지하공간 개발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 공략에 나섰다. 종합물류시설과 정보통신시설 건축을 늘리는 동시에 일부 대기업이 독점해 왔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쌍용건설도 안정적인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을 벌리되 특화사업인 호텔·초고층빌딩의 인텔리전트 건축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金潤圭 현대건설사장/환경친화적 기술 적극 개발 “금강산 개발과 북한 서해안공단 조성사업은 남북화합이라는 상징적 의미외에도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관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대건설 金潤圭 사장은 최근 추진 중인 대북사업의 효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현대는 업계 부동의 1위.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국내업계 전체의 28%를 차지했고 미국의 건설전문지인 ENR지로부터 97년 해외실적 기준으로 세계225대 건설업체 가운데 12위로 선정됐다. 하지만 IMF의 영향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金사장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유동성 자금의 부족으로 부동산 투자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대량실업과 소득감소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우리나라의 건설기반이 송두리째 위협받고 있다”며 “해결책은 위기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우리 스스로 확보하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는 이를 위해 하청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획기적인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술연구소를 최대한 활용해 환경친화적 기술과 초고층 빌딩 건설,지하공간 개발 등 잠재력있는 미래산업을 개척하고 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공사 수주와 외자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金憲出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교량·발전 등 전략사업 투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金憲出 사장은 IMF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경영 슬로건을 ‘선택과 집중’이라고 표현했다. 장래성과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 투자,국제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IMF체제 이후 삼성은 일부 업무를 분사(分社)하고 대(大)팀제 중심으로 조직을 슬림화하는 한편 해외자산 매각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초고층 빌딩과 항만,교량,발전·에너지,환경분야 등 미래 전략사업을 주력으로 선정,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이테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선진업체들과 기술협력 및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민간공사 발주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공공부문 공사수주에 주력키로 한 삼성은 실속없이 상징성과 규모만을 좇기보다는 생산성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사업에만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換)리스크가 우려되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대신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의 수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원전,장대교량 등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술마스터’제도를 도입하고,히트상품 개발을 위한 기획전문인력을 확충,텔레마케팅과 사이버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고/朴吉訓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장/규제풀어 주택경기 살려야 주택업계는 IMF사태 이후 극심한 자금난과 분양난으로 부도업체가 급증하고 사업을 포기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공멸위기를 맞고 있다. 중견업체들마저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흑자도산을 맞고 살아남은 업체도 수요위축과 자금압박으로 주택건설을 포기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병세가 완연한 주택업계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획기적인 금융지원방안을 시급히 마련,주택거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또 금융기관의 각종 여신규제를 철폐하고 중도금대출을 중소주택업체 위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둘째 시중의 여유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대형 호화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의 양도소득세 전면 폐지,주택구입자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 면제,주택 구입시 취득세·등록세 감면범위 확대 등의 조치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 셋째 주택사업 인·허가제의 신고제 전환,감리제도 개선 등 사업과정의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의 개선작업이 시급하다. 존치가 불가피한 규제에 대해서는 규제일몰제의 실시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주택공제조합에 긴급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현재 심각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제조합이 파산한다면 주택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 등록·신고제 확대 비리 차단/규제개혁 내년엔­계획서

    ◎인허가 사항 등 대폭 폐지/양적인 감축서 품질관리로/규제 신설 심사강화해 억제/국민만족도 수시평가 반영 정부는 내년 규제개혁의 수준을 ‘품질관리’단계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올해는 규제개혁의 첫해였기 때문에 규제총량의 대폭 감축이라는 수량적 접근법을 선택했지만 내년부터는 ‘양보다는 질’에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우선,내년 규제개혁의 주된 방향을 ‘부정부패 방지’쪽으로 정했다.건축,소방,토지이용,위생,보건 등 비리발생의 소지가 많은 건설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소관사항들이 중점대상이다.인·허가 사항을 등록제나 신고제로 낮춰 비리의 온상을 근원적으로 없애겠다는 발상이다. 이를 위해 이행 준수율이 낮은,유명무실한 규제를 정리하고 단속기준을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고쳐놓겠다는 계획이다.또 법령에 근거하지 않고 하위규정에 의해 시행되는 규제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내년도 핵심규제 정비계획’에는 ▲핵심금융산업의 진입과 제2금융권 경영 관련 규제완화 ▲기업의 준조세 정비 ▲주택공급 자율성 확대 ▲학원 및 과외교습 규제 개선 ▲의료전달체계 및 지정진료제도 관련규제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 관련 규제 정비와 산업안전관리체계 합리화,항운노조의 독점화 등 정책적이고 복합적인 판단의 필요성 때문에 올해 일단 유보했던 ‘핵심 덩어리 규제’에 대해서도 재차 해결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신설규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정부는 부처의 규제심사를 담당하는 규제개혁추진기구에 외부 민간전문가와 개혁적인 인사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그리고 각 부처의 소관규제를 전산으로 등록,각 부처가 규제를 신설할 때 이에 상응하는 기존규제의 감축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정비와 관련한 사후대책도 재점검한다.규제정비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일선 행정기관의 규제집행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일선행정기관이 ‘민원행정의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각 기관별로 규제개혁 성과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를 정례적으로 평가하고 관련연구기관과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규제개혁에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유흥업소 영업시간과 공중위생법 폐지 등 올해 개혁한 일부 규제에 대해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과소비 조장과 청소년 유해업소의 난립과 같은 우려를 제기한 것과 관련,내년중 대체입법을 마련하는 등 보완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 무료직업소개소 설치 등록제로/규제개혁위

    ◎법무·노동부 소관 규제 285건 연내 정비 정부는 취업정보의 활발한 유통을 위해 무료 직업소개소 설치요건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유료 직업소개소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완화키로 했다. 또 유료 직업소개 사업자의 직업상담 장소를 사무실과 취업현장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폐지,집이나 기타 장소에서도 전화 또는 개인컴퓨터(PC)를 통해 직업상담을 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2일 법무부와 노동부 소관 규제 458건 중 직업소개소 설립요건을 비롯한 285건을 연내에 정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이와 함께 외국인의 기업투자를 위한 사증발급 신청서류를 현재의 파견명령서(또는 재직증명서),이력서,등기부등본(또는 사업자등록증),외국인투자인가서(또는 투자기업등록증 사본),신원보증서 등 5종에서 외국인투자인가서(또는 투자기업등록증 사본) 하나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현재 특별귀화 절차를거쳐 한국 국적을 취득하도록 돼 있으나 앞으로는 출생 때 신고만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민이었다가 혼인,입양 등으로 국적을 상실한 사람이 다시 한국국적을 회복하고자 할 경우,법무부 장관이 허가심사하는 것을 고쳐 국적상실 시점으로부터 1년내 외국국적을 포기할 때에는 신고만으로 국적회복이 가능토록할 방침이다.
  • 종합유선방송 지역연고권 폐지/당정,복수 SO체계 도입키로

    앞으로 종합유선방송(SO)은 2년(1차 SO) 또는 3년간(2차 SO) 유예기간을 거쳐 지역연고권이 폐지된다.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최근 당정회의를 갖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복수 SO체계를 도입하기로 하고 중계유선방송이 일정한 기준을 갖출 경우 SO로 허가해주기로 했다. 또 양 매체를 새 방송법 체제 아래 통합하고 기존의 유선방송관리법을 폐지하는 한편 신설될 방송위원회가 규제권한을 갖도록 했다. SO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공급 송출 △지상파방송 및 국내 위성방송 중계 △외국 위성방송 송출을 3∼5개 채널로 제한 등으로 차별화하도록 했다. 중계유선방송의 경우 △지상파방송 중계·녹음 녹화 △국내 위성방송 중계 △외국 위성방송 송출 3∼5개 채널 범위 제한 △프로그램 공급 송출 금지 등으로 제한했다. 이밖에 △NO의 SO 겸영 허용 △NO의 등록제 제한 △NO의 이용약관 신고제 전환 △중계유선사업자의 공제조합 설치 보장 △대기업 언론사 및 외국자본 진입제한 완화 등의 방침을 세웠다.
  • 호텔결혼식 연내 허용/가정의례법 개정

    ◎화환­조화·부고­청첩장도 자유화/규제개혁위,식약청 관련규제 1,426건 정비 올해 안에 가정의례법이 전면개정돼 그동안 금지·제한됐던 호텔 결혼식,화환과 조화 진열,부고·청첩장 전달 등이 완전 자유화된다. 또 우유,빵,햄,떡 등 66개 식품의 유통기한이 제조업체 자율로 결정된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관련 규제 2,014건 가운데 1,426건을 연내에 정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국민 관습과 거리가 있는 가정의례법을 전면개정,장례와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공중위생법도 폐지해 목욕탕과 숙박업,세탁업,이·미용업,위생관리용역 등 공중위생업을 신고제에서 자유업으로 바꾸고,업소 시설 및 설비기준도 없애기로 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지나치게 비위생적인 업소에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처벌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에 관한 기준규정’ 등을 새로 제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범죄행위나 고의로 사고를 냈을 때의료보험 급여를 제한하는 규정을 고쳐,중과실이 아닌 교통사고에는 의료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아울러 국민의 전염병 예방접종 의무를 없애고,의약품을 공장도가격 이하로 팔 수 있도록 하며,병원에서 한번에 지어갈 수 있는 조제약품의 분량 제한도 폐지키로 했다.
  • 결혼식 하객에 음식대접 무방/규제개혁위 가정의례법 전면 개정

    ◎사설묘지 허가제·개인묘 9평 제한/목욕탕·숙박업소 등 설치 자유화/생활습관 존중하는 방향으로 손질 규제개혁위원회가 1일 발표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관련 규제정비 계획은 국민의 실생활 관습을 인정하고,경기·내수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규제개혁위는 우선 국민 생활관습과 동떨어진 대표적인 법이었던 가정의례법을 전면개정키로 했다. 가정의례법의 ‘경사기간중 주류 및 음식물 접대 금지’조항은 지난 10월 위헌판결까지 받았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당초 법 자체를 폐지할 방침이었으나,보건복지부측이 묘지 면적의 확장 등 장례와 관련한 규제존속의 필요성을 제기해 전면개정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가정의례법 전면개정으로 과소비와 허례허식이 만연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李亨奎 규제개혁2심의관은 “법의 통제 대신 시민 운동 차원에서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설묘지와 화장장의 설치,운영과 관련한 규제도 대폭 정비된다. 사설묘지는 계속 허가제를 유지하고 개인묘지의 경우 24평에서 9평으로,집단묘지는 9평에서 3평으로 각각 줄어드는 등 규제가 강화되는 부분도 있다.반면,화장장·납골당에 대해서는 설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설치장소도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당초 보신탕,뱀탕,굼벵이탕,토룡탕의 조리·판매 금지를 폐지하려 했으나,일부 반대의견이 제시돼 결정을 유보했다. 국민의 식생활 관습을 현실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혐오식품’을 정부가 공식인정하는 데 대한 반대의견도 적지 않은 탓이다. 위원회가 공중위생법을 폐지해 목욕탕과 숙박업소,세탁소,이·미용실의 설치·영업형태를 자유화한 것은 규제완화보다는 민간 경기 활성화를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발소에 칸막이가 설치되고 숙박업소와 목욕탕에 별실이 생기는 등 퇴폐행위가 조장될 우려도 있다.위원회측은 “윤락·퇴폐 행위는 풍속영업규제법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위원회가 아이스크림 등 66개 제품의 유통기한을 제조업체 자율로 결정한 것은 장기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지만,우리의 제조·유통 현실에 비춰 다소 이른감도 있다는 지적이다.
  • 성인영화관 어떤 모습일까/영화·비디오 등급심사 의무화

    ◎음란·폭력물 수입심의 거쳐야/노골적 포르노 상영은 힘들듯 성인물을 포함한 모든 영화와 비디오에 완전등급심사제를 적용키로 함에 따라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성인영화전용관이 일단 허용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성인영화전용관은 국민회의가 마련한 영화진흥법 개정안의 주내용으로 현재 영화계에서조차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선 상태. 이번 규제개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성인영화관을 설치할 근거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성인영화 전용관이라 해도 노골적인 포르노를 상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완전등급제를 실시하더라도 음란물의 소지나 배포를 막는 형법과 청소년보호법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 외국영화나 비디오는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수입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이 과정에서 과도한 음란물·폭력물은 한차례 걸러지게 된다. 다만 이 경우 ‘과도한 음란물’의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자의적인 해석의 남용을 막아야 완전등급심사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으며 ‘예술이냐,외설이냐’의 해묵은 다툼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외국과의 합작영화나 독립영화를 제작할 때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신고하지 않아도 되게끔 한 것은 한국 영화산업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영화업을 신고제로 전환하면서 2억원이하의 예탁금납부를 없애,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제작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영화제작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문화영화 상영 의무를 없애고 △비디오대여점의 영업시간을 자율화하며 △비디오 감상실의 조도 제한을 낮춘 점 등은 업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준 것이다.
  • 성인영화 전용관 내년 허용/규제개혁위

    ◎문화관광부 규제 202건 폐지 101건 개선/종합유선방송국간 통폐합도 가능/방송프로그램 사전 심의제도 폐지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성인 영화·비디오를 상영하는 성인전용 영화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관광부 관련 규제 404건 가운데 202건을 폐지하고 101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또 종합유선방송국이 다른 종합유선방송국을 겸업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폐지,종합유선방송국간 통·폐합의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종합유선방송국이 프로그램 공급업을 겸업하거나,프로그램 공급업자가 방송국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공급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요건을 갖춘 업체는 신규 프로그램 공급업체로 방송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프로그램 공급분야 지정제도도 폐지해 다양한 채널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방송 프로그램이나 방송물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사전심의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위원회는 영화관의 문화영화 동시상영 의무도 없애고,4개 등급으로 나뉜 비디오 대여점의 비디오 진열 규정도 개정해 ▲청소년 대여가능 ▲청소년 대여불가 등 2가지로만 구분하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정기간행물 발행 때 외국인,외국 정부·단체로부터 기부금,찬조금,재산상 출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외국자본의 유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 관련 규제정비계획 ▲공연 ­공연자 등록제 폐지 ­영화를 제외한 공연신고제 폐지 ­공연장 설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 ­공연장의 타목적 사용제한 폐지 ­공공기관,교육기관 등의 공연일수 제한 폐지 ­연소자 관람대상 공연 및 외국인의 국내공연 사전심의제 폐지 ▲영화·음반 비디오 ­영화,비디오의 등급부여 보유제를 폐지하고 완전등급제로 전환 ­영화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등록시 예탁금납부제도 폐지 ­영화관 문화영화 동시상영의 의무 폐지 ­외국과 공동영화 제작 신고의무 폐지 ­독립제작 영화업자 영화제작 신고제폐지 ­비디오물 판매,대여장소의 영업시간 제한 폐지 ­비디오 감상실의 조도제한이나 자판기를 이용하지 않는 음료수 판매금지 등의 영업자 준수 사항 개선 ­음반판매업 등록제 폐지 ­외국 음반수입 추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청소년 유해물에 한해 추천제 유지 ▲출판 정간물 ­간행물 납본제를 폐지하되 잡지,만화,사진첩 등 청소년 유해물은 납본제 유지 ­외국간행물 수입 등록제를 폐지하고 외국 간행물 수입 추천제도도 잡지,만화,사진첩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 폐지 ­정기간행물의 일정 발행실적 유지 의무 폐지 ▲방송 ­종합유선방송국의 다른 종합유선방송국 겸업 허용 ­종합유선방송의 유선방송국,프로그램 공급업,전송망 사업 상호겸업 허용 ­방송프로그램 및 방송물에 대한 사진심의제 폐지 ­종합유선방송 프로그램 공급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방송 프로그램 공급분야 지정제도 폐지 ­방송법인 주식소유 상한규제 원칙적 폐지 ­지상파 방송법인 주식 5%이상 소유자의 종합유선방송 보도프로그램 공급업 참여 제한 폐지­종교단체의 종합유선방송국 경영 금지규제 폐지 ­외국방송 프로그램 수입 추천제 폐지 ­방송편성 책임자·광고책임자·공표의 폐지 및 월별 방송실시 결과 제출의무 폐지 ­국내 방송국의 외국지사,지국 및 외국방송국의 국내지사·지국 설치 승인제 폐지 ­종합유선방송국의 1%이상 공익광고 방송의무 폐지 ▲관광 ­호텔 등 관광사업장의 식당,유흥업소 등 부대시설 임대 허가제 폐지 ­관공호텔 등급을 민간단체에서 자율 결정 ­관광숙박업소의 등급표시 의무 부착제 폐지 ­휴양 콘도미니엄의 분양가 자율화 ▲체육 ­종업원 1천명이상 사업체 1종목 이상 운동부 설치의무 폐지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대중골프장 병설 또는 대중 골프장 조성비 예치 규제 폐지 ­종업원 5백인 이상 사업체 생활체육지도사 배치의무제 폐지 ­골프장내 숙박시설 허용 ­테니스장,볼링장,골프연습장,탁구장,롤러스케이트장,체력단련장,에어로빅장,당구장,썰매장 등 설립신고제 폐지 ▲도서관 ­사립도서관·전문도서관 설립때 등록제 폐지
  • 종합유선방송위/유사 홈쇼핑 방영에 ‘철퇴’

    ◎‘장르변경’ 틈새타고 확대/Q채널 등 7곳 본격 제재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한정일)가 23일 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유사 홈쇼핑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케이블TV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몇몇 채널의 편성담당자에게 방송중단 여부를 묻고 의견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종방위가 문제삼은 채널은 교양채널인 CTN과 Q채널,교육채널 다솜방송과 마이TV,오락채널 HBS,여성채널인 동아TV와 G­TV 등 7군데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오용수 심의기획부 차장은 “지난 8월 가이드라인을 정해 수차례 주의·경고 조치를 내렸지만 장르변경 신청과정의 틈새를 타고 확대하는 조짐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통신판매업체가 제작비를 부담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프로그램공급업체(PP)에게 주는 대신 채널과 시간을 빌리는 형식인데,이는 엄연히 광고방송 관련법 위반이라는 것. PP업계에서도 경영난에 따른 탈출구로 홈쇼핑 프로를 택한 것은 이해되지만 케이블TV 이미지를 훼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불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방위는 보상책임이 통신판매업체에 있고 이 업체들이 허가제 아닌 신고제로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배달사고나 물품에 하자가 있을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케이블TV의 공신력을 떨어뜨려 가입해제를 부채질할 우려 가 높다고 보는 것이다. 종방위는 이날 제재 종류를 최종 결정해 유사프로를 방영한 적이 있는 채널에 대해 경고·방송중단·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 등의 결정을 내린 다음 문화관광부에 위법사실을 통보키로 했다.
  • 30평 이하 건물 증·개축 신고제/내년부터

    ◎민영아파트 청약 20배 수제 폐지/국내 항공료 자유화… 중개사 시험 매년 실시/규제개혁위,건교부 소관 580건 연내 정비 올해안에 민영주택 청약 20배수 제도가 폐지되고 국내 항공요금도 완전 자유화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8일 건설교통부 소관 915개 규제중 투기예상지역에 대한 주택청약 20배수제 폐지와 국내 항공요금 신고제 폐지를 포함, 580건을 올해중 정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규제개혁위는 연면적 100㎡이하인 건축물 400㎡미만인 축사 및 작물재배 건물의 증개축 경우 내년부터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지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이상인 건축물에 지하층을 설치토록 의무화한 현행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또 자동차에 책임보험 등 보험가입 증명서를 비치하고 가입표지를 차체에 부착토록 한 의무규정도 폐지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현재 2년에 한번씩 시행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앞으로는 매년 시행토록 하고 부동산중개 업체가 부동산 관리대행업 등의 다른 업무도 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했다. 규제개혁위는 건설업자가 도급받은공사를 일괄 하도급줄 수 없는 규정을 고쳐 타당성 조사, 감리 등의 건설사업관리(CM)와 턴키공사에 대해서는 시공부문의 일괄 하도급을 허용하고, 특급건설기술자 학력요건을 완화, 일정 경력을 지닌 고졸학력자도 자격을 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외에서의 국내업체들간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국가별, 지역별로 해외건설업자를 지정하던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밖에 철도회원 가입자격을 13세이상으로 제한하던 것을 폐지하는등 철도청 소관 규제 57건중 35건도 연내에 정비키로 했다.
  • 生保者 국민­경로연금 함께 받을 수 있다(입법예고)

    ◎정신지체인도 자격 갖추면 의료인 종사 가능 보건복지부는 생활보호대상자는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경로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또 양로시설과 실비양로시설,노인요양시설,실비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입소자에게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비용수납 한도액을 초과하여 비용을 받고자 하면 시장·군수·구청장에 신고로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유료양로시설과 유료노인복지주택,유료노인요양시설,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의 비용수납 신고제를 폐지하고,가정봉사원 교육훈련기관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정보를 공개할 때 복사본은 1부만 교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정보공개청구서의 기재사항 가운데 ‘신분’란을 삭제한다. ▲의료법(개정)=정신지체인을 의료인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으나,정신지체인은 지적 능력의 발달 정도가 정상인에 비해 부진할 뿐 정신질환자가 아니므로 이를 삭제하여 정신지체인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개정)=법인설립허가 신청에 따른 민원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4일로 단축하고,법인 해산신청 또는 법인 잔여재산 처분허가 신청에 따른 민원 처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개정)=교통유발 부담금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소유에 속하는 시설물에도 부과토록 한다.
  • 지하철요금 신고제로 바뀐다/건교부

    ◎노선지정 권한 시·도지사에 위임 앞으로 지하철 등 도시철도 운임결정이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또 도시철도 노선지정 권한이 건설교통부 장관에서 시·도지사에 위임되며 민간법인이 건설·운영하는 도시철도에 대해서도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해진다. 건교부는 도시철도에 관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도시철도 건설·운영 주체가 자율과 책임을 갖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철도법 및 동법시행령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철도 운임인가제도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노선지정권한도 시·도지사에 위임,시·도지사가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게 운영 및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민자유치를 활성화 하기 위해 민간법인이 도시철도를 건설·운영할 경우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도시철도 사업면허를 양도 또는 합병하고자 할 경우 건교부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한 것을 신고제로 개선했다. 도시철도사업 시행시 이주대책 수립에 관한 별도규정도폐지하고 “공공용지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관련규정만 지키도록 해 사업추진시 보상 등에 따른 부담을 대폭 덜어주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같은 개정안이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는 대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 금융기관 설립 쉬워진다/규제개혁위

    ◎자본금 요건 크게 내려 조정키로/환전 수수료·세무­관세­회계사 수임료 자유화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16일 금융기관의 설립자본금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는 등의 재정경제부 관련 규제 개혁 방침을 발표했다. 규제개혁위는 증권위탁매매업과 선물거래업의 자본금은 100억원에서 30억원으로,증권투신운용업은 3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자금중개회사의 자본금은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신용정보업은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채권추심업은 30억원에서 15억원으로,투자자문업은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조정하기로 했다. 투자일임업의 자본금은 현행대로 30억원을 유지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올해 안에 상품권 발행 절차나 요건을 규정하는 상품권법을 폐지,각종 상품권의 발행과 판매를 자유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현재 기준환율의 10% 내로 제한하고 있는 은행 등 환전상의 환전수수료를 자유화하기로 했다. 세무사,관세사,공인회계사 등의 수임료도 자유화돼 전문 자격자의 수임료에 차등화가 이뤄지게 된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증권거래소,증권예탁원,선물거래소 등의 임원 선임 때 재경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폐지해,정부의 낙하산 인사관행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위원회는 또 자기자본이 2,000억원이상인 대기업만 신설 증권사에 출자할 수 있는 규정을 폐지,중소기업도 신설 증권사에 출자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아울러 증권회사가 본·지점이 아닌 장소에서도 고객을 상대로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내년부터는 증권사 직원이 가정이나 회사를 방문해 위탁매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현재 기업들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한국은행 총재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신고제로 전환,해외 부동산 투자도 자유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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