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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외전화료 출혈경쟁 불붙는다

    새달부터 시외전화 시장이 ‘3파전’으로 바뀌면서 요금할인 출혈경쟁이 예상된다.한국통신이 지배하고 있는 시외전화시장 잠식에 데이콤에 이어 온세통신이 새로 가세하기 때문이다. 시외전화 시장은 이동전화의 보급으로 규모가 급격히 줄어드는 ‘빈껍데기’처지다.연간 평균 2조원대의 시장이 지난 97년 1조8,794억원으로 떨어진뒤 98년 1조6,318억원으로 낮아졌다.올 상반기에는 6,804억원에 그치고 있다.게다가 신규 사업자가 할인공세를 주도할 경우 기존 사업자의 요금추가인하도 불가피해 출혈경쟁이 우려된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온세통신은 아직 정통부에 요금신고를 마치지 않았으나 1대역(30㎞이하)은같은 요금을 적용하되 2대역(30㎞초과∼100㎞이하)과 3대역(100㎞ 초과)에대해 기존 사업자인 데이콤보다 각각 9.8∼10% 싼 요금을 고집하고 있다.정통부 주선으로 최근 열린 3사 간담회에서 지나친 요금할인 경쟁은 출혈로 이어지므로 서비스와 품질경쟁을 벌이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못했다는 것이다.다만 데이콤이 시외전화 사업에진출할 경우에 비춰 온세통신의 할인폭도 희망수준의 절반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그러나 온세통신도 최소한 데이콤에 비해 5%할인 이상은 할인이 불가피하다는의사를 밝혀 시외전화 요금의 잇단 인하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난 97년 시외전화사업을 시작,겨우 9.4%선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데이콤은 요금경쟁에 밀릴 경우 시장 자체가 고스란히 온세통신에 넘어갈 것으로우려하고 있다.시외 요금의 동반인하 의사가 강하다. 한국통신도 우회적인 방법을 통한 요금인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형식은신고제이지만 실제는 정통부가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다.시장점유율이 90%를 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라는 이유를 들어 다양하게 개발해온 ‘선택상품’의 신고접수마저 정통부가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실업급여 최장 8개월 지급

    내년 4월부터는 실업자들에게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기간이 현재의 60∼210일에서 90∼240일로 확대된다. 저소득 실직자의 실업급여 지급액도 현행 최저임금의 70%에서 90%로 상향조정된다. 정부는 2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실직자가 고용보험 가입 기간 및 연령에 따라 60일에서 210일까지 받도록 돼있는 실업급여 기간을 장기 실직자의 증가추세에 맞춰 최저 90일에서 최대 240일까지로 연장했다. 정부는 올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을 의결한 뒤 내년 4월 1일부터 개선된 실업급여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국무회의는 또 식품위생법 시행령도 고쳐 ▲식품제조 및 가공업,즉석 판매제조 및 가공업,식품냉동 및 냉장업,휴게음식점 및 일반음식점 영업 등을 현행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유흥주점 이외의 식품접객 업소도 가수,악사,무용수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따라 일반 음식점에서도 악사의노래나 연주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국무회의는 주택시장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법 시행령을 개정,앞으로는 2호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임대주택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외국인 국내 토지취득 급증

    외국인들의 국내토지 취득이 갈수록 늘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외국인 토지법이 개정된 지난해 6월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들의 토지취득현황을 파악한 결과,건수와 면적이 분기별로 갈수록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6월 외국인들도 내국인과 동등하게 국내 토지를 취득할수 있도록 ‘외국인토지법’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개정됨에 따라 토지취득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 외국인의 토지취득 건수는 법 개정전에는 평균 165건이었으나 지난해 3·4분기는 680건,그해 4·4분기 635건,올해 1·2분기 926건,2·4분기 2,159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면적도 개방전 39만6,000평에서 지난 2·4분기에는 527만1,000평으로 무려 13.3배나 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도 7,262억원으로 집계된 지난해 3·4분기를 기준으로 올 1·4분기 8,007억원에 이어 2·4분기에는 1조6,401억원으로 2.3배나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외국인 토지법 개정이후 누적 토지취득규모는 1,821건 54만9,000㎡에 1조562억원으로 개정 이전 같은 시기와 비교할때 거래건수와 면적이13배와 14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 3·4분기에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는 376건 11만6,000㎡로 땅값은 2,674억원에 달했다. 충남도의 경우,올 3·4분기까지 도내에서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 면적이 모두 712건에 580만5,000㎡로 여의도(면적 848만㎡) 넓이의 절반 수준을 약간웃돌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수도권과 가깝고 땅값도 싸기 때문에 외국인의 토지 취득이 작년 이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전력산업 韓電독점체제 깨진다

    한국전력의 발전부문 분할로 내년부터 경쟁체제가 도입됨에 따라 입찰을 통해 전력을 사고파는 전력거래소가 내년 1월 출범한다. 농어촌전화사업,전력기술개발 및 대체에너지개발 지원사업,석탄산업지원 등 한전이 수행하던 공익사업을 정부가 계속하기 위한 ‘전력산업기반기금’도 설치된다. 전기요금 결정이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나 전기사업자가 요금을 과도하게 올리지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된다. 산업자원부는 6일 전력산업구조개편 추진에 따른 전력산업 경쟁체제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를 거쳐 법제처 심사를 요청했다. 한전이 발전 자회사들로부터 입찰을 통해 매시간 전력을 사들여 판매하는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대금의 청구·정산,전력시장 운영과 관련된 제반규칙의 제·개정,발전사업자에 대한 급전지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전기사업자등을 회원으로 구성되는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하며 한전이 출연하는 현물 및현금을 재원으로 설립된다. 개정안은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전기사업을 발전,송전,배전,판매등으로 영역을 나눠 일정한 요건을 갖춘 법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력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누설,전기사업자들의 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부산中企, 특례보증 확대 요청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파이낸스 사태로 인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재정경제부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의 특례보증 확대를 요청했다. 금감위는 파이낸스사가 금감원의 감독대상은 아니지만 이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례보증 확대를 요청했다. 부산지역 파이낸스사 대표들은 이날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을 방문해파이낸스사의 난립을 막기 위해 현행 설립 신고제를 등록제로 전환해줄 것과 금감원의 감독권내로 편입해 건전성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곽태헌기자
  • 아시아나 항공료 새달 13일부터 대폭 인상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을 평균 16.7% 인상키로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16일 지난 8월6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이 신고제에서 자율결정으로 바뀜에 따라 원가에 못미치는 운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적자요인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선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중 운임은 현행 국내선 운임에 6,000원씩 추가 인상하고 금·토·일요일등 주말은 주중 운임에 5%를 할증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중 운임은 현행보다 평균 13.6%,주말 운임은 19.9%가 올라 전노선 평균 16.7%가 인상된다.서울∼제주 노선의 경우 현행 5만9,100원에서 주중에는 6만5,500원으로,주말에는 6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부산은 현행 4만4,300원에서 주중 5만500원,주말 5만3,500원으로 오른다. 특히 광주∼대구의 경우 현행 2만5,800원에서 주중 3만2,000원으로 24%,주말 3만3,000원으로 31.8%가 인상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 추이를 봐가며 운임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태기자 sungt@
  • 서울시·구“민원인은 주인”

    앞으로 서울시의 3개 분야,각 구청별 1∼2개 분야의 행정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민원인이 공무원의 실수로 관청을 다시 찾거나 손해를 보았을때는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1만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와 각 구는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보상조치 등을 담은 서비스헌장을 마련,우선 올해 1∼3개 분야에 대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종로 동대문 성북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 양천 구로 영등포 관악 서초 강남금천 강서등 15곳은 이미 헌장을 공포했고 송파와 강동구를 제외한 나머지구도 늦어도 이달 안에 서비스헌장을 제정,공포할 예정이다. 종로구(시범사업분야 건축)는 민원인이 찾아오면 우선 차를 대접하고 3분이상 기다리지 않게 한다.전화는 벨이 세 번 울리기 전에 받으며 담당자가없을 때는 예약을 하도록 했다.공무원의 잘못으로 다시 관청을 찾으면 5,000원짜리 지하철 승차권을 주고 공무원의 불친절로 기분이 상했을 때는 3,000원짜리 전화카드로 보상한다. 성북구(건축)도 재방문을 없애기 위해 민원예약제를 도입하는 한편 접수민원을 민원인,건축주,건축사,담당공무원이 협의해 결정하는‘공개협의처리제’도 마련했다. 청탁이나 압력을 행사하는 동료나 상급자를 신고하도록 하는‘내부신고제’도 채택했다. 공무원 잘못으로 구청을 재방문하면 교통비로1만원을 보상한다. 노원구(청소)는 생활쓰레기를 3일 간격으로 오전4∼8시에 수거하고 소각장가동중단때는 3일전 구민에게 알리도록 했다.가로 청소는 1일 3회 이상 하며12m 도로는 매일,25m 도로는 이틀에 한번 물청소를 하기로 했다. 불편사항을신고한 주민에게는 5,000원을 보상한다. 강남구(지적·교통)는 3분 이내에 서류를 발급하기로 하고 최근 민원용 복사기와 팩시밀리를 설치했다.토지민원의 경우 건당 3분이 초과하면 발급수수료를 환불해주고 직원의 착오로 구청을 재방문하면 비용을 전액 보상해준다. 이밖에 동대문(민원·보건·청소),도봉(세무),은평(민원),서대문(위생·청소),구로(의료),양천(민원),관악(보건의료),영등포(민원·지적),금천(의료),서초(보건의료),강서구(청소·보건의료)등도 ‘분야별 행정의 질을 개선한서비스헌장을 마련,시행중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기부금품 모금 쉬워진다

    앞으로는 기부금품 모집허가 요건만 갖추면 무조건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품 모집허가는 모집자의 주소지 관할시·도지사가 일부 맡게 된다.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을 운용하는 행정자치부는 20일 규제개혁위원회의 행정사회분과위원회에 기부금품 모집규제법과 관련한 규제개혁 방안을 이같이 보고했다. 행자부는 이날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이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과 관련,“앞으로는 모집허용 요건만 갖추면 무조건 허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그러나 현행 허가제를 모집금액의 규모에 따라 신고제로 변경하는 문제는 국민과 기업에 준조세 부담을 가중시키는 폐단이 있는 데다 규제 대상이 금액의 많고 적음과는 무관한 모집행위 자체에 있는 만큼 받아들일 수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규제개혁위 행정사회분과위 회의에서 일부 민간위원들은 기부금품 모집액을 기준으로 모집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10억원 이하,개인은 3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현행 허가제 대신 신고제로 모집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2곳의 광역 시·도 이상을 포함하는 국가적 재해나 삼풍백화점 사고현장처럼 국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금품 모집 신청은 국가가 허가권을 가지되 나머지는 모집금액의 규모 등을 감안해 시·도에 허가권을 이양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소방시설물 부실관리 단속 강화

    행정자치부는 18일 소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건축주와 방화관리자를 모두 소방법상 방화관리업무 태만혐의로 입건조치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건물주 스스로 자체 소방시설과 안전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관리비를 줄이기 위해 소방시설 전원을 꺼두거나 고장시설을 고치지 않는 사례들이 최근 씨랜드 참사 등의 화재사건에서 나타났다는 판단 아래 이같은방침을 정하고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지시했다. 소방관서는 앞으로 소방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지에 대해 연중 불시 확인작업을 벌이게 된다. 행자부는 ‘119 주민신고제’를 도입해 불량 소방시설을 발견해 신고한 주민들에게는 표창과 특별상품을 주도록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6대분야 고질부패 집중 척결

    정부와 여당은 17일 부패방지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건축,건설,세무,경찰,환경,식품위생 등 6대 분야를 부패취약 분야로 지정,별도의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당정이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6대 부패취약분야 70대 개혁과제를 분야별로 요약했다. ■건축분야 관련 공무원의 재량권 축소를 위해 시행령,시행규칙,고시,조례,규칙 등의불명확한 규정을 투명하게 개정한다.장기적으로는 금지되는 행위만을 법령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네거티브 리스트제’를 도입한다.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공무원의 금품수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건축신고제를 확대한다.현행 도시 및 준도시지역에 100㎡ 이하로 돼있는 건축신고대상 범위를 330㎡ 이하로 확대한다. 각 과로 분산돼 있는 건축인·허가 관련 부서를 건축법에 규정된 전담부서로 통합해 준공검사 등을 일괄처리함으로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대민접촉 기회를 축소한다. 건축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등 건축관련 주요 심의회에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반드시 참여시킨다.주요 인·허가 처리과정과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불신을 제거한다. ■건설분야 물량,예산액,개략적인 발주시기 등 분기별 발주계획을 인터넷에 공개,다수의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한다.수의계약 사유를 엄격하게 적용해 가능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수의계약이라고 하더라도 3,000만원 이상 공사의 경우 견적서 제출기회를특정사업자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에 개방한다. 계약관련 규정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한 행정처벌을 강화한다.계약체결 후설계변경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신청이 있는 경우,30일내에 처리하도록명시한다. 입찰·계약과정의 부당행위에 대한 조정기구를 신설한다.일정금액 이상의공사에 대한 사업에 착수할때나 중대한 설계변경시 시민대표를 참여시키고,주민청구시 사업내역을 공개한다.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외국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감리검수단을 구성해주요 건설현장의 감리실태를 불시에 점검한다. 금품을 제공한 사람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과의 거래제한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강화하고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수 있도록 근거법령을 마련한다.부패행위,부실시공,예산부정 사용행위 등에 대해 국민들이 고발하거나일정 수 이상의 국민의 동의를 얻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고발시고발로 인한 정부수입의 5∼15%(최고한도 10억원)를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세무분야 납세자와 세무공무원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세무공무원의 지역담당제를 폐지하고 과세자료 처리건수를 현행 연간 700만건에서 200만건으로 축소한다. 국세청을 세목(稅目)별 조직에서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한다. 향후 5년 동안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공제를 확대한다.음식,숙박 등 현금중심거래 업종에 대해서는 카드매출액의 부가가치세 세액공제비율을 현행 1%에서 2%로 상향조정한다. 근로소득자에 대해서는 소득의 10%를 초과하는 카드사용액에 대해 초과액의 10%에 해당하는 소득을 공제한다. 113만명에 달하는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 및 54만명에 이르는 간이과세자제도는 조세부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간이과세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시민단체 등 민간단체가추천하는 전문가를 세무서 단위의 각종 위원회·협의회 위원에 포함시켜 운영의 공정성을 높인다. 조세범의 형량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새로운 유형의 탈세범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등 조세범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인다. 조세와 관련된 비리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발로 인해 1,000만원 이상을포탈세액으로 징수할 경우,징수액의 5∼15%(최고 1억원)를 보상해 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부패와 관련해 해임 이상의 처분을 받은 세무공무원에 대해서는 5년간 세무사 개업 및 세무법인,세무사사무소에의 취업을 제한한다. ■경찰분야 적발위주의 교통단속을 지도와 교통소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음주운전,신호위반,중앙선 침범,난폭운전 이외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사전지도를 강화한다. 과속은 사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고단속을 실시하고 시내 등 교통혼잡지역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소화한다. 교통사고 조사시 반드시 피해자 가족이 입회하도록 하고 조사결과를 사고당사자에게 알려줘 사고처리의 투명성을 높인다.단순한 물적피해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형사책임 면책기준을 현행 80만원 미만에서 200만원 미만으로 상향조정한다.유착비리 방지를 위해 대도시 지역의 파출소는 단계적으로 대폭 축소,경찰서 집중순찰체제로 전환한다. 유흥주점을 제외한 접객업소에 대한 경찰의 직권단속을 금지한다.단속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실시한다. 경찰에 대한 시민의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변호사,교수,시민단체대표등을 위원으로 하는 ‘경찰행정 시민평가단’을 운영,경찰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경찰청장이나 반부패위원회에 통보한다. 인사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전보(轉補)권역을 구분,특정권역에 일정기간 근무한 경우 다른 권역으로 전보하고 전보경합시 근무성적순으로 결정한다.경찰 승진심사시 인사권자의 재량에 따라 부여하는 지휘관추천점수 비율을 하향조정한다. ■환경분야 환경공무원은 위법행위를 단속할때 단속목적,단속사항,단속자신분을 공개하고 적발결과도 현장에서 점검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한다. 대형 대기배출 사업장의 경우,굴뚝에 오염물질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고 전산망과 연계운영하여 24시간 상시감시함으로써 현장방문식 지도단속을 지양한다. 단속결과,조치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해 자의적인 단속과 처벌을 예방하고 잘못된 조치나 조치불이행 등에 대해서는 시민의 고발을 유도한다. 환경단속과 관련,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발보상금액을 현행 1만원에서 5만∼10만원 또는 부과금의 5∼15% 수준으로 인상한다.단속과정에서 이뤄진 금품수수행위에 대한 고발이 있을 때도 보상을 한다. ■식품위생분야 상업지역내 단란주점에 대해서는 접대부 고용시 유흥주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특별소비세를 부과해 단란주점을 유흥주점으로 전환토록 유도한다. 주택지역내 단란주점에 대해서는 접대부 고용을 엄격하게 단속해 노래방 등으로 전환을 유도한다. 경찰은 풍속위반사범 단속 및 범죄신고때만 제한적으로 식품접객업소를 출입할 수 있도록 ‘경찰관풍속 단속지침’을 운용한다. 불법 및 퇴폐,변태영업 신고에 대한 보상금을 현행 2만∼10만원에서 5만∼3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단란주점의 칸막이 및 조명규제 폐지를 검토한다.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식품제조,가공업 등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 정리 김성수기자 sskim@
  • 택배오토바이 ‘거리의 무법자’

    우편물 등을 빠르게 배달해 주는 택배(宅配)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퀵 서비스(Quick Service) 수요가 급증하면서 ‘도로의 무법자’가 되고있다. 개인택시 운전사 구모씨(55·서울 중랑구 중화동)는 지난달 27일 서울 망우로에서 신호에 따라 U턴을 하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택배 오토바이에 들이받쳤다. 오토바이 운전자 최모씨(38)는 전치 4주의 상처를 입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구씨는 다치지는 않았으나 택시 수리비로 20만이 들었다. 또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서울 신림동 네거리에서 택배 오토바이가 버스에서 내리던 서모씨(24·종로구 숭인동)를 치고 뺑소니쳤다.오토바이는 1m쯤 밖에 안되는 버스와 인도 사이를 비집고 달리다 사고를 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신고된 오토바이 사고 가운데 택배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30% 수준이었으나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균 40%로 높아졌다.또 지난달 종로경찰서에 접수된 11건의 오토바이 사고 가운데 6건이 택배 사고였다.더욱이 대부분의 택배 업체(개인포함)가 영세하기 때문에 종합보험에 드는 것을 꺼리고 있다.이 때문에 사고가 나 사람이 다쳤을 때 보험처리를 할 수 없어 피해자의 애를 태우는 예가 많다.보험사도 택배 오토바이의 빈번한 사고를 의식해 종합보험 가입을 반기지 않는다.보험의 사각지대다. K고속 운전사 이모(42)씨는 “승용차나 버스가 오토바이와 부딪치면 인명피해가 나기 쉽고,대부분 오토바이 운전자가 피해자가 된다”면서 “택배 오토바이가 달리면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택배 업체는 95년에는 20∼30개,96년에는 30∼80개였던 것이 97년에는 350여개,98년 400여개,올해에는 500개 이상으로 늘었다.하지만 단속의 손길은 거의 미치지 않고 있다. 동대문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 관계자는 “오토바이 소유는 등록제가 아니라 신고제인데다 사고를 내면 곡예운전을 하며 달아나거나 번호판을 바꾸는 예도 많아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국회본회의 통과 법률안 주요내용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정안]■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 재외국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자로,외국국적동포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 또는 직계 비속으로서 외국국적을 취득한 자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로 정의함.외국국적동포는 출입국관리법상의 재외동포체류자격으로 입국·체류할 수 있으며 국가 안전과 질서유지·공공복리·외교관계 기타 국익을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재외동포체류자격을 부여하지 않음. ■국민경제자문회의법안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과주요 정책방향의 수립,국민복지의 증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국민경제의 대내외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대응방향의 수립,기타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대통령이 부의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에 응함. ■범죄신고자보호법안 범죄신고자나 친족 등이 보복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검사 및 경찰서장은 신변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함. ■임용결격공무원 등에 대한 퇴직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특례법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임용결격공무원 또는 당연퇴직공무원의 사실상 근무기간에 대해 공무원연금법 등에 의해 계산한 퇴직보상금을 지급함. ■시국사건관련 교원임용제외자 채용에 관한 특별법 국립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7월25일부터 1990년 10월7일까지의 기간 중 시·도교육위원회별로 작성한 교사임용후보자 명부에 등재되어 임용이 예정되어 있던 자로서 시국사건 등에 관련돼 임용에서 제외된 자에 대해 임용신청의 기회를 부여함. ■화장품법 제조업자나 수입자 등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시킬 우려가있는 표시·광고를 해서는 안됨. ■국민기본생활보장법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미치는 가구에 대해 생계,주거,의료,자녀교육 등 4대 기초생활보장급여와 자활,해산,장애급여를 제공한다.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권자에 대해 조건부로 급여를 하되 직업훈련 등 자활능력을 연계시키는 방안을 둔다.시행안을 2001년 1월1일로 한다. ■세무대학설치법폐지법안■폐지된 학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지역신용보증재단법안■국방대학교설치법 [개정안]■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전(戰)·공상(公傷)군경 등의 상이(傷痍)정도 판정기준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신체장애율 5% 이상 상이등급의신체장애를 입은 자로 함. ■국세기본법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법정신고제한 내에 세무신고를 하지 않은 자도 세무서장이 납세고지를 하기 전까지 신고를 할 수 있도록하고 세무신고만 하고 해당세액을 납부하지 않은 자도 미납부세액을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함. ■조세특례제한법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의 경우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는 벤처기업의 범위를 벤처기업전용단지 또는 벤처기업집적시설에서 창업하는 기업으로 제한하던 제한을폐지함.천연가스사용시내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취득세를 면제함. ■감사원법 국회의 입법기능과 행정감시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헌법상독립기관의 경우에 준하여 국회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무총장이 국회에 출석하여 발언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함. ■소득세법 근로소득자가 연간 총급여의 3%를 초과하여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그 초과지출분에 대해 종전에는 연간 100만원까지 근로소득에서 공제했으나 앞으로는 연간 200만원까지 공제할 수 있도록 함. ■여권법 여권의 유효기간 만료일로부터 6월까지 유효기간 연장신청이 가능하도록 함. ■외무공무원법 외교직공무원과 외교통상부 소속 5급 이상 행정직공무원을외교통상직공무원으로 통합함. ■군인사법 운영실적이 저조한 전군(轉軍)심사위원회를 폐지함으로써 행정효율성을 높임. ■지방자치법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궐위 또는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 있거나 의료기관에 60일 이상 계속하여 입원한 경우와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에 부구청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함. ■학교급식법 급식지원대상학생의 개념을 학교급식의 실시여부와 관계없이모든 초·중·고교에 재학하는 학생 중 중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자로 규정하여 종래 이 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던 비급식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도 포함되도록 함. ■고등교육법 학점승인 등에 관한 법률 등 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해 학점을취득한 자도 대학의 편입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사립학교법 분규가 발생한 학교법인에 선임된 임시이사의 임기를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하고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한다.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전기용품제조업자가 제조한 전기용품과 공장 등 그생산체제를 시험·평가하여 당해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하는 업무를행하는 안전인증기관을 산업자원부장관이 지정토록 함. ■의료법 1999년 7월부터 실시 예정이던 의약분업이 1년간 연기됨과 동시에의약분업이 1년 후에는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의료법의 의약분업 관련규정을 개정. ■국민연금법 반환일시금 제도를 실직후 1년이 경과한 사업장 가입자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하고 있는 대상을 확대,실직후 1년이 경과한 지역·임의 가입자에게도 허용함. ■장기(臟器)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장기 등 매매금지 대상에 장기 등을 주고받는 행위 뿐만 아니라 장기 등을 주고 받기로 약속한 행위를 첨가함. ■사회교육법■국민체육진흥법■국민건강증진법■검역법 [기타]■1999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1998년도 및 1999년도에 발행하는 부실채권 정리기금 채권에 대한국가보증변경동의안■1998년도 및 1999년도에 발행하는 예금보험기금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변경동의안■1999년도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 동의안■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를위한 협약체결동의안■대한민국 정부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간의 북한에서의 경수로사업을 위한재원의 조달에 관한 협정비준동의안■서울중구지역관광특구지정에 관한 청원■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총회 대의원소속의 건
  • 기부금품 모집 허가조건 완화

    정부의 기부금품 모집허가 조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3일 “최근 대법원이 내린 기부금품 모집 불허가 취소판결을계기로 시민단체에서 모집허가를 자율화해 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현행 기부금품 모집허가제도 개선 등 법령 전반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현행 4가지로 되어 있는 기부금품 모집허가 요건을 구체화하고 이 허가요건에 부합되면 최대한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행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은 기부금품 사업범위를 ▲국제적으로 행하여지는 구제사업 ▲천재지변,기타 이에 준하는 재난의 구휼(救恤)사업 ▲불우 이웃돕기 등 자선사업 ▲공익을 목적으로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경우로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준조세 근절 차원에서 이같은 허가요건을 엄격히 해석,사실상 대부분의 모집신청을 불허해 왔다. 행자부 관계자는 허가요건 개정방향과 관련,“허가요건 가운데 하나인 국제적인 구제사업을 코소보 및 소말리아 난민돕기 등으로 구체적으로 표시하는방안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신고제로 바꿀 경우 각종 시민단체 등에서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기부금품을 강요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과 다름없어 정부의 준조세 근절방침과 위배된다는 것이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북한 어린이 살리기 의약품 지원본부가 행정자치부를 상대로 낸 기부금품 모집 불허가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북한어린이를 위한 의약품지원 모금은 기부금품 모집규제법이 정한 허가요건에해당되므로 이를 불허하는 것은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하는 것으로 위법”이라고 판시,피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발언대] 구청 비협조 납골당·영탑 설치 차질

    장묘제도는 이제 더이상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매장제도는 반영구적으로 국토를 점유하기 때문에 토지의 효과적인 이용 측면에서 화장이 전세계적인 장법이 돼있는 실정이다.유교종주국인 중국에서는 대부분 화장을 하고있으며 서구 국가에서도 화장이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해 약 500만평이 묘지화되고 있다고 한다.매장 위주의장묘제도로 한정된 국토에 죽은 자가 차지하는 면적이 살아있는 자의 공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이른바 조상을 명당에 모셔야 후손이 잘된다는 이런전통을 재조명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 최근 불교계는 불교고유의 장법인 화장을 보급하는 납골당과 영탑공원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정부가 국토의 묘지화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크게 장려하고 있어앞으로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사찰들이 경내에 납골당과 영탑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영탑은 탑 아래에 유골이나 위패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가족탑,문중탑,동호인탑,회사탑 등 종류까지 다양해 환영받고 있다. 공립납골당을 운영하려면 매년 65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서울시에서는 예산이 없어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종단에서는 영탑을 조성해 1인당 100만∼15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묘지문제를 해결해줌은 물론 종교의식으로 제사를 대신해주기까지 한다. 그런데 삼우재나 49재,백일재 천도재 등의 행사를 도심에서 한다는 이유로해당 구청에 시정을 건의하는 민원이 몰려 정작 수혜자들에게 알릴 수 없는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사찰 경내 2m 미만의 부도탑 설치는 신고제로 명시돼 있으며 ‘매장 및 묘지에 관한 법률’에서도 종교단체의 납골당 설치를 권장하면서 신고제로 인정하는 현실이다. 따라서 민원으로 인한 구청의 비협조적인 자세는 화장장려책은 물론이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호균[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精文硏 개원21돌 학술대회/”신뢰사회와 21세기 한국”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韓相震) 개원 21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신뢰사회와 21세기 한국’을 주제로 30일 이 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주제발표 내용중 제2분과 ‘부패추방과 신뢰사회-참여연대의 관점’에서 발표된 ‘부패추방과 신뢰사회구축’(朴元淳·참여연대 사무처장)과 ‘부패추방을 위한 환경개선’(李銀榮·외국어대 교수·법학)을 요약한다.]- 골자 부패방지법 필수 한국사회를 두고 흔히 ‘ROTC공화국’이라고 한다(Republic of Total Corruption).요람에서 무덤까지 ‘뒷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사회가 바로 한국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대형사고의 뒤에는 항상 부정부패가 있어 왔다.부정부패는 기업윤리와 사회질서를 깨뜨리고 다른 사람의 피해를 낳는다. 과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언제나 요란한 사정구호를 외쳤지만 성공한예는 드물다.이는 정권 차원에서 전 정권의 비리와 부패를 문제삼음으로써자신의 도덕성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그동안의 부패추방운동은 이처럼 위로부터,그것도 정부가 주관한 것뿐이었다.뿐만 아니라 전 정권의 비리를 폭로하고 엄단하는 한편 스스로 반부패의 대중운동을 정부가 주도해 왔다.민간차원에서 자율적인 부패추방운동을 해 본 경험은 거의 없다. 부패추방의 첫번째 관건은 그 운동의 지속성에 있다.과거 정부가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내세우다가 흐지부지함으로써 부정부패추방은 오히려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가 되곤 했다.부정부패의 정도가 심하고 뿌리가깊을수록 그 추방운동 역시 장구한 세월이 필요하다.또 부패추방의 대상은부패한 모든 공직자와 기업인,모든 국민이 돼야 한다.거기에 상하와 귀천의구별이 있을 수 없다.오히려 권력층과 부자가 엄벌받을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다.아울러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추방은 행정의 투명성과 그에 따른 책임성 강화가 필수적이다.그러나 현행 정보공개법은 공개 예외사유를 지나치게 확장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알권리를 제한하고 있다.이같은 장애물 제거야말로 부패예방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와함께 비리와 부패가 있어도 그에 대한엄중한 문책이 뒤따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실정이다.현재의 적발·수사·기소·재판·복역·사면·복권 등의 과정에서 제대로 처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오히려 그 과정에서 은폐,축소,사면됨으로써 비리사범이 곧바로 대중 앞에 얼굴을 나타내 국민들의좌절감만 증폭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공공기관에서 내부에 독립적인 징계·인사·감찰위원회를 두고 구성원의 비리에 대해 엄중한 처리를 하는 경우도드물다.이런 상황에서는 부정부패를 추방하는 것도,다수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쉽지 않다.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추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혁방안이 필수적이다. 우선 내부고발자보호제도, 돈세탁방지제도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며 공직자윤리제도의 강화,공직자재산등록제도의 보완 등 기존 제도의 보완·강화가 절실하다.특히 사정기관의 독립적이고도 효율적인 수사권 행사도보장돼야 한다. 참여연대는 96년 1월 ‘맑은사회만들기본부’를 출범시킨 바 있는데 이는언론마저 부패한 마당에서 시민운동이 감당해 내야 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참여연대는 부정부패 관련 여러 제도를 통합한 ‘통합 부패방지법’ 제정을위해 각국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모범법안을 마련하였다.이미 국제사회에서도 ‘부패라운드’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부패추방은 이제 한시도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부패추방 위한 환경개선 부패추방을 위해선 우선 공직자의 생활문화 개선을 토대로 그에 따른 행동강령 마련과 실시,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시민참여가 중요한요소랄 수 있다. 공직사회의 생활문화 개선 측면에서 공·사의 확실한 구별은 부패추방의 첫걸음이다.모든 공직자가 동의할 수 있는 공·사 구별이 명확치 않으므로 정부나 회사가 그 선을 그어주는 게 좋다.건전한 회식문화의 정착도 중요하다. 공직자의 건전한 회식기준을 마련해 공직사회에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여기에 공직자의 청첩장 안 돌리기 등 건전한 혼·상례 관행이 따라야 한다.현행공직자윤리법에는 경조사의 부조금을 빙자한 뇌물의 제공이 전혀 규제되지않아,법을개정 또는 제정해 규제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같은 생활문화 차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공무원들의 행동강령을 정할필요가 있다.공직자에게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부과하고 위반행위를 제재하는실천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타 직원의 직무수행에영향을 미치는 알선 청탁 소개는 물론 직무관련자들에게 제3의 이해관계자(세무사 변호사 판사 건축사 등) 알선 청탁 소개 금지 ▲민원 처리에 일정기간 이상이 걸릴 경우 민원인에게 중간 처리상황 통보 의무화 ▲업소출장은사전계획된 업소를 원칙으로 하되 출장신고제를 채택,임의적인 업소방문 예방 ▲직무와 관련한 부당이익 및 선물 수수 금지와 이와 관련한 ‘이권개입금지’‘업무외 소득 신고’‘접대 및 선물 수수의 금지’‘선물 등의 처리절차’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여기에선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을 연계시켜 강제성을 확보하고 행동강령의 준수 여부에 대한 감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또 시민들에게도 행동강령을 숙지시켜 시민들이 공무원을 대할 때 그 행동강령에 맞게 행동하도록 계몽할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인 공무원 행동강령을 토대로 부처별로 그 특성에 맞는 ‘특정업무에 관한 공무원행동강령’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에 의한 부패추방이다.시민들이 원칙에 순응하겠다는의식과 부정행위를 묵과하지 않는 고발정신을 높이는 캠페인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시민들이 부정행위를 고발한 경우 포상금 지급 또는 사회봉사점수가산,직장 승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여기에 행정정보공개 및 시민의 행정참여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각종 정부업무의 위원회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시켜 시민이 주요 사업계획의 과정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민이 부정행위로 의심되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감사기관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시민 감사청구제’를 도입하면 청구를 받은 기관은 일정기간내에 의무적으로 감사를 개시하도록 될 것이므로 비리사실의 은폐 및축소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부정부패추방 캠페인 전개도 효과적이다.▲각분야의 부패방지와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 공청회 워크숍 개최와 ▲시민·종교단체의 부패추방운동 장려 ▲부패추방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부패고발센터의 설립 장려 ▲전문직 종사자의 부패추방운동단체 결성 장려 ▲경제단체와 기업들의 행동강령 마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은영 한국외대교수·법학
  • 환경·복지분야 하반기 달라지는 것

    7·8월에 바뀌는 환경·복지 분야의 주요 행정 사항을 간추린다. ■ 환경 허가·신고사항 부합 여부 확인제도 및 시운전 기간제도 도입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에 대해 허가·신고사항과 부합 여부를 확인해 제출하도록 한 부합 여부 확인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가동 초기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처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운전 기간 부여. 자가 측정 의무규정을 권장사항으로 완화 배출시설을 운영할 때 배출되는오염물질 자가 측정을 운영자 의무사항에서 권장사항으로 변경. 오수처리시설 설치 및 관리체계 일원화 오수정화시설과 합병정화조를 오수처리시설로 일원화해 오수처리시설 설치제도를 단순화. 가축 사육 제한범위 확대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지역 등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가축 사육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 마련. 한강수계 수질 보전을 위한 수변구역 지정제도 도입 특별대책지역 내 하천·호소의 경계로부터 1㎞ 이내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폐수 배출시설,축산폐수 배출시설,음식점,숙박업소,목욕탕 신규 설치 금지. 팔당댐과 잠실수중보 하천구간 행위 제한 팔당댐과 잠실수중보 사이의 한강 본류 하천구간에 대해서도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금지하고 있는 낚시·세차 등을 할 수 없도록 제한. 물 이용 부담금제 도입 팔당댐 상류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하고 상류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등 수도권 5개 시·도 가정의 수돗물 값을 t당 70∼120원 인상. ■ 복지 의료보호기간 연장 의료보호 대상자의 의료보호기간을 연간 300일에서 330일로 연장.또 의료보호 대상자의 진료지구가 폐지돼 전국 어디서나 진료 가능.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과태료 조정 6월8일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차량에 과태료 부과.2시간 이상 불법 주차시 12만원 부과. 소독업 허가제서 신고제로 변경 전염병예방법에 따라 8월9일부터 소독업이 허가제에서 시·도지사에 대한 신고제로 전환. 위생분야 종사자 건강진단수첩 소지 의무 폐지 8월29일부터 일명 보건증인 건강진단수첩 발급 및 소지제도를 폐지하고 이·미용업 종사자를 일반건강진단 대상에서 제외. 한종태 문호영기자 jthan@
  • 의약품 제조·수입 쉬워진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제조 및 수입관리 업무를 간소화하고 제약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분사(分社) 절차를 간편하게 하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등의 수입자 확인제도와 의약품 제조업소의 영업소 등록절차를 폐지,약사법령이 요구하는 시설 및 인적요건만 갖추면 별도의사전 확인절차 없이 의약품 수입 및 영업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년마다 실시하던 정기 약사신고제를 없애고 복지부장관이 필요한 경우에 사전공고를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등의 제조업소 생산실적 보고 주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완화하고 도매협회에서 발급하던 의약품 배달증표 소지의무도 없애는 한편약업사들의 타 시·도 이전을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분사로 신규 의약품 등 제조업 및 품목허가를 받아야 할 경우 시설조사와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평가를 면제하고 품목허가 절차만 거치도록 처리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에 대한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우리社株 의무보유 3년 등

    다음달 1일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 1.재정·금융 위탁급식에도 부가가치세 면제 학교운영자가 직접 운영하는 구내식당 뿐만 아니라 학교장의 위탁을 받은 업자가 공급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등기전 양도신고제 확대 부동산 매매 때 뿐만 아니라 교환·현물출자·공매·경매·수용의 경우에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 종전 7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외국인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방식 변경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물품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종전에는 출국 후 송금해주었으나,7월부터는 출국시 공항 환급창구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주식청약 한도 및 단위 1인당 청약한도,청약단위 등에 관한 규제 폐지. 고객예탁금 별도예치제 증권금융회사에 고객예탁금을 전액 별도 예치함. 2.산업·과학기술 원자력 관련제도 방사선발생장치 또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내장된 기기의 설계승인 및 검사제도 신설.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제도 신설. 연탄제조업에 대한 규제완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외국인에 대한 광업권 개방 원칙적으로 제한하던 외국인의 광업권 보유를허용. 가스배관 매설상황 확인 도로에서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는 도로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가스배관 상황까지 도시가스사업자에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입주범위 확대 공장 이외에도 비제조업 벤처기업,기타 첨단산업,지원시설 등으로 입주범위를 확대. 전기공사 실명제 공사완공 후 주된 배전반 등에 발주자,시공사업자,감리자 등을 기재한 표지판 부착 의무화. 서울지역 6XX번대 국번호 변경 화곡,영등포,개봉 및 목동 전화국 등 4개전화국의 600∼649국번 중 40개가 변한다.기존의 국번호 앞에 ‘2’를 추가한다.예 645→2645. 3.농림·건설교통·해양수산 축산업 허가 일정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하려는 자는 시·도지사 또는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7월부터 폐지. 가축 사체의 소각 또는 매몰 의무 종전에는 전염병에 걸린 가축사체는 즉시 소각하거나 묻어야 했으나,7월부터는 필요할 경우 열처리해 재활용할 수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소지 종전 가축주인은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았다는증명서를 가축에 붙이거나 소지해야 했지만,이를 폐지한다. 산불 주민동원령 산불발생시 시장·군수가 현지주민에게 진화를 위한 동원을 명할 수 있었으나,이를 폐지. 부동산중개업 허가 5년마다 갱신해야 했던 허가갱신제도를 폐지. 채권입찰제 폐지 투기과열지역에서 민영주택의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채권입찰제를 실시했으나,이를 폐지. 청약제도 개선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18평초과 25.7평 이하의 주택에대해서는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 모두에게 청약을 허용. 선박의 명칭변경 허가 선박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이를 폐지. 수산,동·식물 수입검사 수수료 1건당 5,000∼2만원에서 2만원으로. 어업면허의 유효기간 불성실한 어업자는 연장허가에서 배제될 수 있음. 남녀차별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5개 분야의 남녀차별에 대해 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간다.차별 금지 분야는 고용,교육,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및 이용,법과 정책 집행,성희롱금지 등이다.차별을 받은 피해자나 대리인이 여성특위 내에 설치된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을신청하면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한후 양 당사자간의 조정을 거쳐 시정조치를 권고한다.시정권고등을 받은 기관의 장이나 사용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이에 따르고 30일 이내에 그 처리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하며 이유없이 불복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위는 이때 피해자의 법률적 구제를 위해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서 저작권료 제도 시행=초·중등 교과서도 타인의 지적 창작물을 함부로 실을 수 없게 된다.문학 미술 음악등 저작권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서용 도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통상 저작권료의 10%의 절반인 5%를 기준으로 하고 전체교과서의 쪽수에서 보상 대상 저작물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보상금이 적용된다.
  • 춘천시 高물가 고삐 잡는다

    - 이달부터 신고제 확대·매장별 가격 공개 강원 춘천시(시장 裵桂燮)가 물가신고제 확대와 대형점 가격비교표 공개 등을 통해 물가잡기 고삐를 옥죄어 관내 업소와 상인들을 긴장시키는 한편 시민들로부터는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전국 평균(지난달말 기준지수 118)보다 월등히 높은 물가(121.4)로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판단,이달들어 물가신고제를 전격 확대실시한데 이어 지역 물가변동을 주도하는 대형 유통업소들의 각종 생필품가격을비교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기존의 읍·면·동 25곳에 설치한 부당물가 신고함을 시청과 대학구내,공중전화부스,대형약국 등 100여곳으로 늘려 여론수렴 폭을 넓혔다. 또 백화점과 농협직판장 등 7개 대형매장의 생필품 가운데 82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매월 시보에 게재하기로 하고 첫번째로 현장을 순회조사한가격동향을 오는 25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업소들간에 할인경쟁을 유도,가격안정과 물가감시 효과를 동시에 얻겠다는 취지다.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퇴계동 K매장은 지난달 6,160원 받던 참기름값을 무려 46.4%나 내렸고 A매장은 라면값(오뚜기 열라면)을 상자당 4,900원이나 내려받는 등 효과가 즉각 나타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조직범죄·마약사건 수사 신고자·증인 보호제 도입

    검찰은 앞으로 조직범죄 신고자 및 증인에게 은신처와 자금을 제공하는 ‘미국식 증인보호 프로그램’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또 조직폭력배비호·은닉 사범은 조직폭력배와 같이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는 등 처벌을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19일 서울시·경찰청·국세청·세관등 민생치안 유관기관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민생치안 서울지역 대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검찰은 조직범죄·마약사건의 수사와 재판에서 범죄 피해자 및 목격자 등이 안심하고 수사에 협조할 수 있도록 서명없이 신고할 수 있는 간이신고제 도입 조서에 가명기재 허용 보복 우려있는 피고인의 보석제한 비공개 또는 피고인 퇴정후 증인신문 허용 등을 검토중이다. 조직폭력의 단속도 기존의 ‘계파별’ 위주에서 ‘이권별’ 심층·기획수사 체제로 전환,조직폭력이 개입하고 있는 사채업·신용카드업·주점·사설도박장·기업경영권·증권·건설 등 이권 분야별로 수사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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