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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집회허용 개정안 재의결”

    서울시의회 민주당 측은 7일 서울광장에서 집회 등을 허용하는 내용의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을 재의결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시의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세훈 시장이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을 재의 요구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시의회는 서울광장에서 사실상 금지됐던 집회·시위를 허용하고 광장 사용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13일 통과시켰고, 오 시장은 지난 6일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확정하려면 본회의에서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데 민주당 시의원이 거의 전원 출석하면 요건을 채울 수 있다. 또 무상급식 관련 조례는 서울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시민단체 등을 망라하는 협의기구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속도 조절하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광장 대안 시민과 함께 찾자”

    “서울광장 대안 시민과 함께 찾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울광장 조례와 관련해 시의회를 존중하지만, 일방적인 개정 이후의 부작용이나 바람직한 이용형태에 대해 서울시장으로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재의를 직접 요구했다. 먼저 시민들 의견을 함께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인 대응도 불사한다는 뜻을 밝혀 그동안 크고 작은 사안을 놓고 충돌을 빚었던 시의회의 대응이 새삼 주목된다. 오 시장은 “공청회나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다양하게 반영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숙성된 결론을 내리자.”고 제안했다. 시는 서울광장 조례가 법률뿐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광장운영시민위원회 위원 15명 중 외부위원 12명 전원을 시의회 의장이 추천하도록 한 것은 지방자치법이 보장한 단체장의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위가 사용신고 수리 여부와 신고가 겹쳤을 때 처리와 수리 내용 변경까지 심의하면서 사실상 집행기능을 행사한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특히 개정안은 행정권을 의회로 넘겨 권력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허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와 시위 권리는 헌법 및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에서 이미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하위법인 조례에서 다시 명문화할 필요가 없으며, 도로와 하천 등 모든 공유재산 사용은 허가제를 원칙으로 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도 위배된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시의회가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확정하려면 본회의에서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의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시의회는 지난달 13일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오 시장은 19일 만에 재의를 요구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 의결이 월권이거나 법령에 위반, 또는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면 이송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이유를 붙여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어떤 형태이든 집회신청에 대한 심의는 경찰이 결정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서울시에 권한은 없었다.”면서 “원안과 개정안을 놓고 시민 의견을 들어 대안을 찾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인천공항 매각논란…MBC ‘2580’ 보도 후 ‘관심폭주’

    인천공항 매각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이 재점화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8월 29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인천공항, 누구를 위한 매각인가’ 편에서는 2009년 8월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인천공항의 지분 49%를 민간에 매각 하겠다고 발표한 후 일련의 과정을 취재했다. 연간 수천 억 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인천공항을 굳이 해외에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에 국민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그 배경에 우리가 알지 못한 진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천공항에 현 위치와 함께 매각을 주장하는 정부, 이를 반대하는 여론을 차례로 소개했다. 정부 측 관계자는 “공기업 형태로 정부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보다, 민간이 일부 갖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매각 후 이용요금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이용료가 과다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공항법을 개정해 신고제를 허가제로 바꾸려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현재 인천공항 가치가 10조원이라고 하지만 실질적 자산 가액은 10배, 20배가 될지 장담할 수 없다”면서 “당장의 수입 매각 대금을 위해 막대한 재정 수입원들을 포기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방송 후 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에는 인천공항 매각과 관련해 반대하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잘 몰랐던 이들 역시 방송 시청 후 급격히 관심을 나타내며 매각을 반대하고 나섰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 ’방가’ 김인권 "신예 신현빈, 첫만남부터 엉덩이 만져" ▶ 태연 "소녀시대, ‘슈퍼배드’ 목소리연기 응원+관심" ▶ 한예조 촬영거부…’제빵왕’ ‘여친구’ ‘자이언트’ 불방 오나? ▶ 걸스데이 민아, 오리와 동일인물 루머 "신경 안 써"
  • ‘서울광장 신고제’ 조례안 통과 市 “재의요구… 확정땐 행정소송”

    ‘서울광장 신고제’ 조례안 통과 市 “재의요구… 확정땐 행정소송”

    서울광장 사용을 현행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 개정안이 13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 하지만 집행부가 크게 반발, 재의를 요구하며 개정안을 확정할 경우 행정소송도 검토하겠다고 나서 만만치 않은 파장을 예고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103명 중 찬성 78표, 반대 24표, 기권 1표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행사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서울광장의 이용 목적에 집회와 시위가 명시적으로 추가됐고, 시의 허가를 얻어 개최해야 했던 행사들도 원칙적으로 신고만 하면 열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이종현 시 대변인은 “법 절차상 문제가 있는 개정안으로 다수의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서울광장 정치집회 신고제에 대한 재의를 요구한다.”고 맞섰다. 시는 상위법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 집회와 시위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는데, 하위법인 조례로 다시 이를 규정하는 것은 법리상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해 도로와 하천, 공원 등의 이용이 허가제로 규정된 것과 달리 같은 공유재산인 서울광장만 신고제로 변경하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개정안은 의결일로부터 5일 이내에 서울시장에게 이송되며, 시장은 20일 내에 재의 요구를 할 수 있다. 시장이 재의를 요구하더라도 시의회는 재적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개정안을 확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날 시 조직을 기존 ‘1실 5본부 8국’에서 ‘1실 8본부 5국’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조직개편 개정안은 지난 12일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서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39표, 반대 60표, 기권 3표로 부결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사설] 의사 없는 엉터리 건강 검진기관 퇴출해야

    의사나 장비 없이 건강검진을 하다가 적발된 엉터리 건강검진 건수가 3년 만에 무려 100배 늘어났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어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런 부실 건강검진 적발건수는 모두 4만 5823건으로 2007년의 456건과 비교해 100배 증가했다. 의사 대신 임상병리사나 간호사, 치과위생사가 검진한 사례이다. 직장이나 지역단위로 시행하는 출장검진은 하나 마나였다. 면허도 없는 업자가 검진기관과 보험급여를 나눠 먹기로 계약을 맺고 형식적인 검진을 했다. 혈액분석기, 방사선장비, 원심분리기 등 기본적인 장비를 제대로 갖춰 놓지 않은 곳도 태반이었다. 분통이 터진다. 건강보험료를 세금처럼 매달 꼬박꼬박 받아가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돈벌이에 혈안이 된 부실 건강 검진기관의 행태가 문제가 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2005년부터 건강검진제도의 개선과 관련법 제정이 논의됐다. 건강공단은 지난해에도 건강검진기관 10곳 가운데 1곳이 부실하며 건강관리사 1명이 환자 1300명을 사후관리한다는 내용의 국감자료를 내놓은 적이 있다. 건강검진기관 1만 3170곳이 난립한 부실실태를 뻔히 알면서도 내버려둔 셈이다. 신고제로 운영됐던 검진기관을 지정제로 전환하고, 부실한 검진기관의 지정을 취소하거나 업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 건강검진기본법이 지난해 3월 시행됐지만, 퇴출은커녕 평가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이 현주소다. 건강검진기관 지정·취소는 보건소, 부당청구환수는 건강공단, 영상장비 점검은 질병관리본부가 맡는 등 점검시스템이 분산돼 있어서 체계적이고 일원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리 있다. 요식행위에 불과한 출장검진은 폐지하는 것이 맞다. 기준에 미달하거나 부도덕한 검진기관은 과감하게 퇴출해야 한다.
  • 서울시의회 9일부터 임시회 개회

    서울시의회가 9일 임시회를 열어 서울광장 개방 등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서울시의회는 9~13일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 의정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광장에서 공익적 행사, 집회 및 시위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를 허가제 대신 신고제로 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초·중학생에게 제공하던 무상급식을 모든 학생에게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처리한다. 특위는 6개월간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예산 분석 및 조례 연구 등의 활동을 벌인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도 처리한다. 지난달 13~16일 첫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안건도 상정한다. 시 조직을 기존 ‘1실 5본부 8국’에서 ‘1실 8본부 5국’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의회 사무처 조직 개편안과 함께 심의할 예정이다. 미뤄뒀던 시 업무보고도 받는다. 건설위원회는 양화대교 철거 현장을 방문해 한강 르네상스 사업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교육의원 8명이 정당 소속 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무기한 등원 거부’를 선언한 터여서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주, 항공료 신고제 전환 요청하기로

    제주도는 항공요금을 현행 자율화에서 신고제로 전환해 줄것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항공사들이 잇따라 항공할증요금 적용시간을 확대하는 등 항공요금 인상에 따른 것이다. 도는 또 항공사에 제주도민 할인율을 현행 10~15%에서 추가 확대해줄것으로 요청했다. 항공요금은 1997년 이전까지는 국토해양부장관의 인가를 얻어야 항공요금 변경이 가능했지만 1997년 12월 신고제로 바뀌었고, 1999년 2월 항공법이 개정되면서 완전 자율화가 이뤄져 20일 이상 예고만 하면 인상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최근 항공사들은 주말에 집중되는 항공수요 분산 등을 내세워 주말할증요금 적용시간대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부터 주말 할증요금 적용시간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항공사는 주말 할증요금 적용 시간대를 육지발 제주행은 기존 금·토요일 오전 7시~10시30분에서 금요일 전 시간대 및 토요일 오전 11시59분 이전으로, 제주발 육지행은 기존 일요일 오후 2시 이후에서 낮 12시 이후로 확대했다. 도는 항공수요 분산을 빌미로 항공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관광비용 상승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도민들의 육지 나들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주 관광객과 육지 나들이 도민 90%가 항공편을, 10%는 선박을 이용하는 등 항공편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에서 항공편은 육지의 철도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이라며 “항공요금 인상이 관광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끼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서울의 한 고용지원센터 상담원 A씨는 실업급여를 타려고 늘어선 줄을 보면 맥이 풀린다. A씨의 업무는 구직자들의 수급 자격이 있는지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일이다.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로 수급자와 상담원 모두 시간을 허비한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그는 “단순 행정사무만 줄여도 취업지원이 필요한 구직자를 위해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용 상담원이 겪어온 이러한 어려움은 적잖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업무효율화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단순 행정절차는 간소화하고 전문 사무는 민간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부처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고용노동부는 22일 행정효율화 및 인사개선 방안 등을 담은 ‘제도 개선 및 조직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자 핵심 고용업무인 실업급여의 인정방식을 간소화·다양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구직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반드시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간소화 방안이 도입된다. ▲최초 실업인정 뒤 3개월간 온라인으로 구직활동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실업상태를 인정하는 온라인 신고형 ▲실업인정을 집단교육으로 대체하는 집체교육형 ▲수급자가 온라인 신고형과 집체교육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온라인 조화형 ▲방문을 통해 구직활동을 자세히 확인하는 실업인정강화형 등 4가지 방안이다. 이채필 고용부 차관은 “온라인신고제 도입으로 고용센터에서 실업인정 업무가 줄면 재취업 상담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실업자는 불필요하게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자율적인 구직활동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이 전담해온 체불임금 처리업무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인노무사를 시간제 형태 등으로 고용해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와 사용자 간 사전조정을 도와 행정 과부하를 막겠다는 취지다. 또 내년 상반기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금융기관과 신용평가기관에 통보해 금융거래 때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매년 특별승진을 정례화하는 등 실적과 능력에 따라 승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기존 감사제도에 컨설팅 기능을 포함시켜 비효율적 업무처리 개선을 돕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독자의 소리] 휴가철 빈집 사전 신고제/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치안상황실장 허정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여유를 갖게 되어 설레기 마련인데, 빈집만 골라 물건을 훔쳐가는 사례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빈집털이는 출입문 주변에 신문 등 우편물과 우유 등 배달물이 쌓여 있는 곳, 전단지가 많이 붙어 있는 곳 등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우편물과 배달물은 미리 정지시켜 놓는 것이 좋다. 이웃이나 경비실에 전단지 제거를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으로,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주소와 연락처를 알리고 빈집임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빈집사전신고를 통해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고 방범안전카드를 투입함으로써 경찰이 가까이 있음을 범죄자에게 인식시켜 범죄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주민이 원한다면 순찰 후 안전 여부를 문자로 받아 볼 수도 있다. 마음 놓고 여름휴가를 다녀 올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이 제도를 꼭 이용했으면 한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치안상황실장 허정
  • [사설] 서울 광장 집회신고제 시민 의견부터 물어보라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시내 모든 광장에 대해 사용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사용 목적도 집회와 다양한 공식행사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열린 광장의 운영과 관리에 관한 조례’를 만들 방침이라고 한다. 당초 서울광장만 사용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집회도 열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하려다 모든 광장에 일관되게 적용되는 통합 조례 제정으로 방향을 수정한 것이다. 서울광장 조례 개정을 추진했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제시한 의견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민주당 소속이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서울시 의회에서 통합 조례 채택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가 취해야 할 자세는 아니라는 게 우리의 견해다. 통합 광장 조례가 채택되면 서울광장뿐 아니라 광화문광장, 청계광장에서도 신고만으로 정치 집회가 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국회가 지난 6월 말 시한 내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야간집회 금지규정을 개정하지 못해 이달부터 야간 집회가 전면 허용된 상황이다. 신고만으로 서울시내 모든 광장에서 집회가 가능해진다면 그로 인한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하다. 시도 때도 없이 도심의 주요 광장에서 집회와 시위가 벌어지면 소음과 혼란, 교통혼잡 등으로 인해 도심은 순식간에 마비상태에 빠질 수 있다. 세계 어디에서나 도심의 광장은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서울광장이나 광화문광장도 마찬가지였다. 광장 조례는 서울시민들로부터 이런 자유롭고 평화로운 공간을 빼앗는 것이나 다름없다. 광장 조례 채택에 앞서 폭넓고 심도 있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광장은 어디까지나 모든 시민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 광화문·청계광장도 신고제 추진

    서울광장뿐 아니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도 사용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1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세운광장에 관한 조례를 통합해 ‘열린 광장의 운영과 관리에 관한 조례’를 만든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측은 당초 참여연대가 시민 8만 5000여명의 동의를 받아 지난해 제출한 안건대로 서울광장만 사용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집회도 열 수 있게 하는 조례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참여연대 등에서 ‘서울시내 광장마다 제각각인 조례를 합해 일관되게 적용되는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통합 조례 제정으로 방향을 수정키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첫 여소야대… 교육국 신설등 ‘첩첩산중’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난 1991년 이후 첫 여소야대를 이룬 제8대 서울시의회가 13일 개원했다. 시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은 개원 첫날부터 집행부에 포문을 열었다. 이날 2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허광태 의장은 당선 일성으로 “우리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1000만 서울 시민들이 표심을 통해서 표출한 깊은 뜻을 빨리 헤아려야 한다.”면서 “다수당의 힘을 남용하지 않고,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울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측은 의석비율에 따라 한나라당에 상임위원장 자리 2개를 내줬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의 주요 정책에 대해선 각을 세웠다. 그는 “서울광장을 시민의 뜻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며 현행 허가제로 돼 있는 서울광장 이용을 신고제로 전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허 의장은 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구김살이 가지 않는 활력 넘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 급식을 할 수 있는 예산을 찾아내겠다.”고도 했다. 오 시장의 ‘하위 30% 무상급식’ 공약과는 배치되는 대목이다.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김명수 위원장도 “지난 4년 동안 서울시가 견제 없이 사업을 벌여 왔다.”며 “전시성 사업을 중심으로 낭비적 요인이 없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가세했다. 오는 20일까지 열릴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광장 개방’ 조례 개정안, 서울시 조직개편안, 교육위원회 구성 등이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장 개방은 민주당 측에서 발의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교육지원국 신설 등 시 조직개편안의 경우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민주당 측 일부 의원들은 교육지원국 신설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교육위원회 구성도 관심사다. 교육위는 교육경력직 출신인 교육의원 8명과 시의원 7명 등 15명으로 꾸려진다. 교육의원으로 당선된 8명 중 5명이 보수인사, 3명은 진보인사로 구성돼 나머지 7명의 당적에 따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과반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시와 시의회 민주당측 간의 본격적인 격돌은 8월 중순으로 예정된 224회 임시회에서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한강 르네상스사업과 디자인 서울 등 오 시장의 주요 사업들에 대해 “예산 낭비적 사업”이라고 규정했다. 이 때문에 시는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개원하기도 전에 시의회 사무처장 인사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어 시는 시의회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 주요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의 입장을 최대한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여소야대의 실험대에 오른 서울시 민선 5기의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대한항공 국제 항공료 인상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최대 10% 올린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미주와 유럽, 대양주 일부 노선에 5~10% 여객운임 인상안을 국토부에 신고했다. 이들 여객운임은 ‘신고제’여서 새달 1일부터 인상된다.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미주 노선은 5%, 터키·스페인·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러시아 등 유럽 노선과 호주·뉴질랜드·뉴칼레도니아 등 대양주 노선은 각각 10% 인상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을 타고 로스앤젤레스(LA)를 왕복할 경우 공시운임은 332만 5900원에서 5% 인상된 349만 2200원을 적용받는다. 파리는 317만 1300원에서 10% 오른 348만 8500원을 내야 한다. 공시운임은 항공사가 승객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 운임이다. 윤설영기자 gsnow0@seoul.co.kr
  • 서울광장은 변신중

    서울광장은 변신중

    ‘차량 중심의 교통광장에서 사람 중심의 광장으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36의4 일대 1만 3207㎡(4000여평)의 서울광장이 변신을 앞두고 있다. 6·2지방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광장 사용방식을 현행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기로 해 그동안 허가가 쉽지 않았던 정치집회 허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13일 서울광장에서 제8대 시의회 개원기념식과 함께 ‘U-신문고’를 설치하는 ‘시민의 소리함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신문고에 담길 시민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측 시의원들은 광장 운영방식도 바꿀 계획이다. 지난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첫 임시회에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명수 시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례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관 상임위에서 광장 사용의 범위, 시간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준비 중인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시민단체가 발의한 개정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참여연대 주도로 만든 안의 경우,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으로 한정된 현행 광장 사용목적 항목에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를 추가했고, ‘허가제’는 ‘신고제’로 바꾸었다. 광장 운영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민위원회’ 설치근거 규정도 담았다. 개정안 핵심인 신고제에 대해 김 의원은 “현행 허가제에서 광장 사용 여부에 대해 서울시가 결정한다.”며 “시가 사법권을 가진 곳이 아닌데 사법권이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허가제로 바뀌면 정치집회가 난립한다고 우려하는데 그걸 걱정해 서울시가 집회 여부를 선별해서 결정할 필요는 없고, 문제가 된다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아직 조례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대답하기 곤란하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광장 이용을 신고제로 했을 때 집회난립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봤기 때문에 허가제로 결정했으며 외국 광장들도 모두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변에서는 시의회 민주당측도 무분별한 허가제에 따른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시와 의회 양측이 충분히 협의하면 사람중심의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특정 집단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광장을 독점할 경우에 대비해, 하루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허가제 보완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혀 이런 규제장치의 수준에 따라 서울광장 변신의 폭이 바뀔 전망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광장의 비극/육철수 논설위원

    미국의 생물학자인 개럿 하딘은 1968년 사이언스 지에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이란 유명한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하자원, 초원, 공기, 호수의 물고기처럼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함께 이용해야 할 자원을 시장기능에만 맡기면 고갈 위험이 크다는 이론이다. 목초지는 자주 인용되는 사례다. 어느 마을에 주민 공동소유의 목초지가 있었는데, 주민들은 여기에 적당한 수의 양떼를 풀어 기르면서 불편 없이 먹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의 한 청년이 양을 더 들여와 방목했다. 그의 수입이 늘자 다른 주민들도 앞다퉈 양을 더 풀었다. 양떼로 가득찬 풀밭은 곧 황폐해졌고, 결국 풀도 양도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공자원에 대해서는 국가가 관리하거나, 이해 당사자들이 합의해서 이용권을 제도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게 이 이론의 핵심이다.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념·정파 간 갈등은 자칫 공유지의 비극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2004년 5월 시청 앞 교차로를 없애고 조성된 서울광장은 시민의 문화예술 및 휴식 공간이 애초의 목적이었다. 조례에도 그런 용도를 명시했다. 그냥 놔두면 시위꾼들이 독점할 것을 우려해서다. 그러나 일부 사회·시민단체와 야당은 이곳에서 집회와 시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끈질기게 요구했다. 서울시 주도로 광장을 사용할 게 아니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사회단체 등이 모두 시민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내용물’이 서로 다른 시민이라는 게 문제다. 이번에 민주당 의원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 서울시 의회가 서울광장의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겠다고 한다. 집회·시위도 명백하게 위험하지 않으면 허용하겠단다. 민주당 시의원이 75%(106석 중 79석)여서 조례 개정은 다 된 거나 마찬가지다. 조례가 개정되면 서울광장에서 문화를 갈망하는 시민과 집시의 자유를 향유하는 시민 사이의 다툼은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서울광장을 개방하려면 시의회의 지혜가 필요하다. 두 부류의 시민에게 행사 날짜를 공평하게 배분하든가, 공간을 딱 절반씩 나눠 주든가 해서 일방의 독점을 막아야 한다. 이런 내용을 아예 조례에 명문으로 박아 두면 더 좋을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서울광장의 비극은 필연이다. 서울광장이 문화공간으로 요충지인 동시에, 집시공간으로 군침을 흘릴 만한 곳이어서 이런 기구한 운명을 겪는 것 같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여소야대 의회 시정견제 현실화

    6·2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장악한 8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정 견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시의회의 반발을 사고 있는 사무처장 인사를 철회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5일 오후 서소문청사 간부식당에서 제8대 시의회 허광태(민주당) 의장 내정자와 처음으로 만나 그간 논란이 됐던 시의회 사무처장 인사 문제와 민선 5기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과 허 내정자는 앞으로 4년간 서울시와 시의회의 관계, 시의회 개원시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서울시와 시의회 간 갈등 요인이 됐던 사무처장 인사 절차와 관련, 오 시장이 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사무처장 임명을 철회하고, 의장단의 추천을 받아 사무처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또 시의회는 현행 허가제인 서울광장 사용을 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6일 열리는 민주당 서울시의원 총회를 통해 세부 운영방안 등이 논의된 뒤 소관 상임위를 통해 발의될 예정이다. 오 시장과 허 내정자는 “앞으로도 서울시 발전방향에 대해 시의회와 긴밀한 협조와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전했다. 처음 만난 업무협의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의 의견을 전격 수렴하는 폭넓은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굳혔고, 민주당의원이 다수인 서울시의회는 자신들의 의지가 관철돼 집행부와 의회가 윈윈한 결과를 가져왔다. 오 시장이 시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단 사무처장 인사를 철회하기로 했지만, 서울시의회와 견해차가 큰 한강르네상스사업, 서울디자인사업 등의 갈등은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앞서 서울시는 6월30일로 임기가 끝난 제7대 시의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1일자로 사무처장을 임명했으며, 시의회는 이에 “시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한 바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광장 개방 안 한다

    서울광장을 개방하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서울광장 사용·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시민 8만 5000여명이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광장 사용 목적에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를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아 청구한 것이다. 이달 본회의가 7대 시의회의 마지막 회기여서 개정안은 자동 폐기된다. 하지만 다음달 8대 시의회가 새롭게 구성되면 서울광장을 개방하는 방안이 재추진될 가능성도 높다. 서울광장 개방을 요구하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8대 시의회 106석 가운데 79석을 차지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비파라치 헛신고 많다

    소방방재청이 4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파라치(비상구 부적절 활용 신고제)’ 제도가 헛신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각에선 실효성 없는 제도 때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21일 소방방재청이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파라치제가 시행된 4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186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실제로 포상금이 지급된 건수는 284건(1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부족 탓에 단속대상이 아닌 다세대·연립주택으로부터의 신고를 비롯, 비상구 앞 자전거 주차 등 가벼운 사안들도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광주는 275건 가운데 17건(6.1%), 경북은 574건 가운데 84건(14.6%) 등 대부분 지역에서 유효신고 비율은 20%에 못 미쳤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구제역 예방 어길땐 손해배상”

    앞으로 소, 돼지 등 가축을 사육하는 농민이 가축전염병 예방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손해를 배상하거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구제역 방역대책 태스크포스 마지막 회의를 열어 이러한 방향으로 ‘가축전염예방법’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 추진안은 가축 소유자 등이 정부가 정한 예방절차를 지키지 않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가축전염병을 유발했을 때는 손해배상하도록 하고 살처분 보상금의 일부 또는 전액 삭감, 가축사육시설 폐쇄명령 등의 제재를 받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또 축산농가 및 가축 거래상인의 난립을 막기 위해 ‘축산업 면허제’와 ‘거래상인 신고제’를 도입하고 축산업 등록대상도 ▲가축은 소·돼지·닭·오리에서 모든 우제류·조류로 ▲사육시설은 50∼300㎡ 초과에서 50㎡ 초과로 각각 넓히기로 했다. 특히 축산농가가 외국인을 채용할 때는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했을 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 현재 충남 서산, 전남 무주 소재 한우 종축 분산사업소와 경기 고양 소재 젖소 종축 분산사업소를 각각 2012년과 2011년까지 경북 및 강원 대관령(한우), 강원 영양 및 충남 천안(젖소)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등 기존 농수산식품 검역·검사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19일부터 구제역 마지막 발생지였던 충남 청양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충남 지역 가축시장 8곳의 재개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환경플러스]

    녹색성장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 A홀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주관으로 녹색성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유엔이 지정한 ‘2010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국내의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에 관한 논의와 함께 인류의 공통 과제인 지구 온난화 문제해결을 위한 에너지 저감정책에 대한 석학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회는 KEI 한상운 박사가 맡고 서울대 김귀곤 교수가 ‘환경 보전지역의 통합적 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방안’, 서울시립대 동종인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개발방향’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국내 유명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타이완 화학물질 수출 신고 의무화 환경부는 내년 6월부터 타이완 신규화학물질 신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 타이완 화학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대응방안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화학물질 규제 대응에 취약한 지방의 수출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종로구민회관과 5개 지방환경청에서 7~17일 진행된다. 타이완은 내년 6월부터 자국 내에서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해당 물질의 수량·위해성 등에 관한 정보 신고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환경부 이지윤 화학물질과장은 “중국·일본과 함께 타이완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 대상국인 만큼 신규화학물질 신고제도 시행으로 인해 국내 1700여개 수출업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별 무료 순회교육에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폐기물 발전 말레이시아 첫 수출 ㈜에코프론티어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인 한국인프라 자산운용이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팜오일 산업단지 열병합 발전사업의 특수 목적회사인 에코바이오매스 에너지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화석연료를 저감시켜 탄소배출권을 얻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 CDM 시장에 대한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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