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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김치냉장고를 샀더니 바닥에 1억 원이 있었어요”

    “중고 김치냉장고를 샀더니 바닥에 1억 원이 있었어요”

    온라인서 중고 김치냉장고 구매출처 알 수 없는 5만원 2200장제주경찰, 구매자 신고받고 조사 중중고 김치냉장고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현금이 발견됐다. 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45분쯤 중고로 구매한 김치냉장고 외부 바닥에 5만원권 지폐 1억1000만 원(2200매)이 부착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로 최근 온라인을 통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중고 물품 업체에서 이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 A씨는 신고 당일 오전 10시 30분쯤 중고 김치냉장고를 배송받아 청소하는 과정에서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현금 뭉치는 5만 원권 지폐를 100매 또는 200매씩 묶은 뒤 비닐에 싸서 테이프로 붙여놓는 방법으로, 냉장고 외부 바닥에 붙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냉장고는 상자가 아닌 비닐 재질의 완충재(속칭 뽁뽁이)에 포장된 채 배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업체와 화물업자, 구매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현금의 출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만약 발견된 돈이 범죄 수익금으로 밝혀질 경우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다. 하지만 발견된 돈이 범죄 관련성 없는 유실물로 인정될 경우, 민법 253조 유실물의 소유권 취득 조항을 준용한 유실물법에 따라 6개월 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최초 신고자인 A씨가 모두 갖게 된다. 또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3개월간 A씨가 이 돈을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만약 주인을 찾는다면, 유실물법 제4조에 따라 습득자인 A씨는 유실물의 소유자로부터 5∼20%의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이 돈은 경찰이 보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금이거나 억울한 사연이 있는 돈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소유주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예산 낭비 초래…멧돼지 거짓신고 엄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예산 낭비 초래…멧돼지 거짓신고 엄벌

    앞으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포획한 것처럼 속여 신고하다가 적발되면 수렵면허를 취소하는 등 처벌을 받게 된다.환경부는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10월 도입한 야생멧돼지 포획포상금을 노린 거짓신고 근절 대책을 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3만 4000여명의 엽사가 방역 활동에 참여해 약 17만 8300여마리를 포획했다. 포상금은 야생멧돼지 1마리당 포획 개체는 20만원, 폐사체는 10만원(양성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를 악용해 허위 신고로 포상금을 받으려는 사례가 적발됐다. 지난달 17일 강원 홍천에서 폐사한 멧돼지를 발견한 엽사가 약 50㎞ 떨어진 횡성으로 옮겨 포획한 것처럼 신고했다. ASF가 발생한 홍천과 달리 횡성은 미발생지역인데 신고된 멧돼지가 20일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횡성군이 역학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거짓신고로 확인됐다. 이같은 거짓신고는 자칫 ASF 확산뿐 아니라 울타리 설치와 수색 인력 투입 등 막대한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엽사의 수렵 활동 이력을 관리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수렵경로 확인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일부 경기·강원 지자체에 이달 말까지 포획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위적인 전파가 의심되는 지역에서는 역학조사 및 포획 일시·장소·이동 경로 등이 확인될 때까지 포상금 지급을 유보하도록 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을 개정해 거짓 신고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마련한다. 거짓신고로 방역활동에 혼란 초래시 수렵면허를 취소하고 역학조사 방해자에 대한 과태료도 상향한다. 야생멧돼지 거짓신고 제보자에 대한 신고포상금도 도입할 계획이다.
  • [여기는 중국] 숨은 확진자 색출 작전…신고하면 ‘월급 2배’ 포상금 준다

    [여기는 중국] 숨은 확진자 색출 작전…신고하면 ‘월급 2배’ 포상금 준다

    중국 난징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전역으로 번지면서 중국 당국이 숨어있는 확진자 색출에 나섰다. 미신고 및 격리하지 않은 확진자를 신고할 경우 최대 5000위안(약 89만 원)을 포상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는 5일 일명 ‘신고 포상제’ 로 불리는 확진자 색출 작전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 원저우신원바오는 이같이 보도했다. 공고된 신고 포상금은 무려 5000위안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장쑤성 일대의 월평균 최저임금이 2000위안(약 35만 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지역 직장인의 월급 2배 이상의 포상금이라는데 이목이 쏠린 분위기다. 신고로 포상금을 수령할 수 있는 범위에는 코로나19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도시에서 무단 이탈 후 이동한 확진자를 신고한 경우다. 또,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에 있었던 밀접촉자이면서도 당국에 의해 시행 중인 핵산 검사에 응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 이 같은 공격적인 확진자 색출 작전은 최근 이 지역에서 첫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마오 씨가 무단 외출 뒤 다수의 밀접촉자를 양산해 감염을 확산시키는 등 문제를 일으킨 것에서 시작됐다. 관할 공안국은 최근 격리 중 무단 이탈로 큰 논란이 된 65세 마오 씨의 행적과 관련해 “그가 지난달 21일 봉쇄됐던 난징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하 후 양저우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같은 달 27일까지 양저우 도심에 소재한 대형 마트, 실내 도박시설, 쇼핑몰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여성의 무단 이탈과 밀접 접촉자 양산 등으로 양저우 시내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관할 공안국은 지난 3일까지 양저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54명 중 39명이 마오 씨와 관련된 밀접촉자였다고 집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여성을 겨냥해 “무책임한 노인 한 명이 수많은 감염자를 양산하고도 반성을 모른다”면서 “한 사람의 부주의와 이기심이 도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감염시켰다”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 여성은 지난3일 감염병 예방관리 방해 혐의로 형사 구류된 상태다. 이와 함께 산동성 옌타이 일대에서도 코로나19 위험지역을 방문하고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자에 대한 색출 작업에 돌입했다. 확진자 밀접촉자와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를 동일 시간대에 방문했으면서도 신고 또는 핵산 검사에 응하지 않은 경우 신고 대상자에 포함됐다. 또, 정부가 지정하지 않은 소형 민간 의료기관에서 불법으로 발열환자를 치료할 경우와 공식적인 핵산 검사를 거부한 채 일반 민간 약국에서 해열제와 항생제, 기침약 등을 무단으로 구매해 복용한 사례 역시 신고 대상 사례에 포함됐다. 또, 이 시기 감기약, 해열제, 항생제 등을 무단으로 판매, 공급하는 약국과 업자 등 다수의 의심 사례에 대해서도 신고 시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를 생산하거나 가짜 뉴스를 다수에게 공유한 경우를 목격할 경우 신고자에 대해 1회 당 300~500위안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더욱이 제보 대상자의 핵산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판명날 시 추가 보상금까지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 ‘아내 살해‘ 119에 신고한 남편, 극단적 선택

    ‘아내 살해‘ 119에 신고한 남편, 극단적 선택

    경기 파주시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도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7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렀고 자신도 뛰어내리겠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 당국은 신고자인 4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부인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신고자인 A씨가 20층 아래 인도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당시 집 안에는 초등생 자녀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 10주년 홍보 문구 뽑는다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 10주년 홍보 문구 뽑는다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년을 맞아 진행한 홍보 문구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이 일반 국민 투표로 선정된다. 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자체 선정한 8점의 홍보 문구를 대상으로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2492점이 접수됐다. 권익위는 이 가운데 주제 부합도, 미래지향성, 공감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8점을 추렸다. 해당 문구는 ‘걱정말GO 신고하GO 보호받GO 공익신GO’, ‘공익을 위해 앞장선 당신 곁에 서겠습니다’, ‘당신이 사회를 지킬 때 법은 당신을 지킵니다’, ‘비밀은 보장, 신변은 보호, 용기는 보상’, ‘선뜻 나서는 나, 산뜻 바뀌는 나라’, ‘외면하지 않은 그들을 외면하기 않겠다는 약속’, ‘용기내 신고한 당신, 이제는 보호받을 차례!’, ‘한걸음 용기를 내세요, 당신을 지켜드릴게요’ 등이다. 권익위는 “국민 투표를 통해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결정한다”면서 “신고자 보호제도의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보호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문구 1점을 선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최종 순위별로 상장과 문화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선정된 홍보 문구는 내달 30일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 행사와 오는 12월 9일 공익신고의 날 행사 등에서 활용된다.
  • “직원 잘못” 유효기간 지난 재료 쓴 맥도날드 해명

    “직원 잘못” 유효기간 지난 재료 쓴 맥도날드 해명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날짜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맥도날드는 직원 개인의 잘못이라는 입장이다. 한국맥도날드는 4일 “내부 조사 결과 유효기간이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에 부착한 경우가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즉각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한 점포에서 유효기간 스티커를 새로 뽑아 덧붙이는 방법으로 유효기간을 늘려 식자재를 사용한 것이다. 공익 신고자가 권익위에 제출한 영상을 보면, 또띠아 겉봉지에 붙은 스티커를 떼자 그 밑에 또 하나의 스티커가 나왔다.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직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빚어진 일로 본사의 지시는 없었다”며 “해당 직원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기간 준수 및 식품안전 강화 지침 전달·교육,매장 원재료 점검 제도 강화 등의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다시 한번 이번 문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더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햄버거병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맥도날드는 2019년 매장 내부를 공개하며 ‘2차 유효기간’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 김경 서울시의원, 김현아 후보자가 대표인 도전포럼 허술한 기부금 관리 지적

    김경 서울시의원, 김현아 후보자가 대표인 도전포럼 허술한 기부금 관리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서 김현아 후보자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도전포럼의 허술한 기부금 운영 관리와 자가보고서 거짓 기재문제를 지적하며 후보자의 도덕성 및 조직경영 능력에 의문를 제기했다. 김경 의원은 김현아 후보자의 도전포럼 운영에 관한 국세청 신고자료를 바탕으로 기부금 사용 출처를 질의했고, 이에 김 후보자는 총 수익 3,680만 원 중 절반에 가까운 1,914만 원을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에 사용하고 나머지 비용은 기자재 구매에 사용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전포럼은 아트월드에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비용 1,914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 회사의 업종은 제조업이다. 제조업체 공장에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기부금 사용 내역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후보자가 2020년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도전포럼 결산자료가 국세청 신고자료와도 일치하지 않는 점,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결산자료에 아트월드에 인테리어 공사를 맡긴 내용이 누락되어 있는 점 등 자료의 투명성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도전포럼 홈페이지에 직접 공개한 의무이행 여부 점검결과 보고서 항목 중 ‘공익을 위하여 사용하고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불특정다수’라고 응답했으나 실제로는 10, 20명의 특정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던 점, ‘매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점 등을 문제제기하며 자가보고서를 거짓으로 기재해 공개한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역세권청년주택 보증금 지원 비율을 상향해 청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조례를 발의하고,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제도개선을 주문하는 등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기초생계비 실업급여 등 여전한 보조금 부정수급

    기초생계비 실업급여 등 여전한 보조금 부정수급

    기초생계비와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같은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접수해 처리한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환수액만 87억 8000만원에 이른다. 29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 기간 부패공익신고 상담 창구에 접수된 5160건 가운데 1031건이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사안이었다. 5건 가운데 1건꼴이다. 유형별로는 기초생계비 172건, 고용유지지원금 104건, 연구개발지원금과 실업급여가 각각 81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내용 중에는 사업주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로 휴업을 한다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는 직원들에게는 계속 출근해 업무를 처리하도록 한 사례들도 있었다. 고용유지지원금을 허위로 받고 있는데 이를 신고하면 취업규칙상 비밀준수의무 위반에 해당되는지, 업무 지시를 받으면서도 마치 해당 직원이 휴직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제출하고 있는데 신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등의 내용이다. 사립학교 법인 임원이 자신의 자녀를 해당 학교에 부정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국민건강이나 안전, 환경 등과 관련한 공익신고 상담은 1336건 접수됐다. 공익신고자 보호법에서 정한 127개 법률 가운데 사무장 병원 운영, 의약품 리베이트, 무자격자 의료행위, 1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같은 의료법 위반 상담이 1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업무 특성상 병원 내부 관계자의 신고 문의가 대부분이었고 신고자의 비밀이 보장되는지를 확인하는 경우도 많았다. 김기선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올해 상반기에 보조금 부정수급을 비롯한 각종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신청 346건에 대해 23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했고 신고자들의 신고로 공공기관 등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22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 투기꾼 국회의원·자치단체장… 직무관련 내부정보 이용 ‘범죄’

    권익위 투기 의심 공직자 신고 65건 접수국회의원 4명 포함… 21건은 수사 의뢰13건은 조사 중… 투기 의심 사례 늘 듯 지방의회 의장·가족은 차명 투기 의혹국장급은 비연고지에 12억 토지 매입합동특수본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다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모두 65건에 이르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투기가 의심스러운 21건을 수사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접수와 심사 단계에서 종결된 사건들을 제외한 나머지 13건에 대해서도 현재 권익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어 투기 의심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무상 부동산 정보에 접근 쉬운 공직자 많아 수사 의뢰한 사건 가운데 현재까지 2건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서 구체적인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방의회 의장과 그 가족들이 토지이용계획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차명으로 투기한 의혹이 있는 사례와 중앙부처 소속청 국장급 공무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비연고지에 12억원 상당의 농지와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사례가 이에 해당된다. 조사 결과 투기행위 의심을 받고 있는 피신고자들은 국회의원 4명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직원 등으로 업무상 부동산 관련 정보에 접근이 용이한 이들이었다. 해당 국회의원 가운데 일부는 수사 의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권익위는 해당 공직자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국토부 단속 정보 미리 알아 차익 남겨 팔기도 안성욱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에 신고된 유형을 보면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 사례가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3자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는 사례가 6건, 농지법 위반 의혹이 3건, 기타 8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 공사 부장급 공직자는 공공사업 예정부지가 지정고시되기 전에 은행 대출을 받아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고, 한 지자체 건축담당 공무원은 수년 전 생활숙박시설을 구입해 임대차 수익을 얻다가 국토교통부의 단속 정보를 미리 알아내 차익을 남기고 매도하기도 했다. 권익위는 이번에 적발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수사기관에 이첩, 송부했다고 밝혔다. 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재물과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과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해당 재산상 이익은 몰수나 추징도 가능하다. 안 부위원장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공직자의 투기행위는 부패·공익 신고 대상”이라면서 “공직자의 직무 관련 이해 충돌 행위를 적극 차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5개당 의원 부동산 거래 조사 연장 한편 권익위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당 소속 국회의원 및 그 가족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발표 시점도 당초 이달 말에서 8월 말~9월 초로 늦췄다. 권익위는 “현재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거의 모두 제출받았다”면서 “일부 의원이 동의서 미제출에 대한 소명서를 내 이를 인정할지 여부를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단독] “성추행 아닌데 과장… 앙금 있어 고소” ‘비방 소문’ 2차 가해 시달리는 피해자

    [단독] “성추행 아닌데 과장… 앙금 있어 고소” ‘비방 소문’ 2차 가해 시달리는 피해자

    한국방송통신대 전국총학생회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학교 측이 징계 심의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자를 향한 주변인들의 2차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사건의 제삼자가 가해자 편을 들며 피해자들의 행동을 문제 삼고, 다른 의도도 있다는 소문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27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A지역 학생회장은 지난달 초 소속 학과 관계자와 대화 중 사건을 언급하며 “고소한 사람(피해자)이 원한이 있어서 성추행이 아닌데도 과장해 고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학생회장이 억울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방통대 B지역 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은 소속 학과 교수와의 통화에서 “예전부터 총학생회장과 피해자들 사이에 앙금이 있어서 피해자들이 성추행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총학생회장은 지난 2월 말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학생회 행사에서 피해자 2명의 몸을 강제로 만진 혐의로 고소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총학생회장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 2일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피해자들도 2차 피해를 직접 경험했다. 피해자들이 가입된 단체 대화방에서 C지역 학생회장은 지난 3월 피해자들이 회의 참석을 거부하자 “무슨 성모마리아인 줄 아냐”, “사람 취급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총학생회장도 지난달 18일 소속 학과 학생들에게 “사건이 신고자(피해자)분들과 저와의 관계에서 끝나지 않고 정치적인 싸움으로 변질돼 가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총학생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신체 접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도 사과했다”면서도 “학우들에게 보낸 편지도 앞서 소속 학과장이 학과 사람들에게 ‘총학생회장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낸 서한에 반박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 [단독]“성추행 아닌데 과장…앙금 있어 고소” 2차 가해 시달리는 피해자들

    [단독]“성추행 아닌데 과장…앙금 있어 고소” 2차 가해 시달리는 피해자들

    한국방송통신대 전국총학생회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학교 측이 징계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자를 향한 주변인들의 2차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사건의 제3자가 가해자 편을 들며 피해자들의 행동을 문제 삼고, 다른 의도도 있다는 소문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27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A지역 학생회장은 지난달 초 소속 학과 관계자와 대화 중에 이 사건을 언급하며 “고소한 사람(피해자)이 원한이 있어서 성추행이 아닌데도 과장해서 고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학생회장이 억울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방통대 B지역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은 소속 학과 교수와의 통화에서 “예전부터 총학생회장과 피해자들 사이에 앙금이 있어서 피해자들이 성추행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총학생회장은 지난 2월 말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학생회 행사에서 피해자 2명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를 진행한 서울 노원경찰서는 총학생회장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 2일 사건을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피해자들도 2차 피해를 직접 경험했다. 지역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피해자들이 가입된 단체 대화방에서 C지역 학생회장은 지난 3월 피해자들이 회의 참석을 거부하자 “무슨 성모 마리아인줄 아냐”, “사람 취급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피해자 중 한 명은 지난달 7일 전국 학생회장들이 참여하는 회의 참석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3개월 업무 정지 및 1개월 예산 집행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징계의 최종 승인권자는 총학생회장이다. 총학생회장도 지난달 18일 소속 학과 학생들에게 “이번 사건이 신고자(피해자)분들과 저와의 관계에서 끝나지 않고 정치적인 싸움으로 변질되어 가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 4월 방통대 성희롱·성폭력심의위원회는 총학생회장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면서 방통대 총장에게 총학생회장의 징계를 요청했다. 다만 이 징계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방통대 학생지도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14일과 이달 5일 열렸지만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학교 측은 조만간 3차 학생지도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데도 총학생회장이 계속 회장 직위를 유지하고 있고 총학생회장 주변인들이 2차 가해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총학생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신체 접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도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우들에게 보낸 편지도 앞서 소속 학과장이 학과 사람들에게 ‘총학생회장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낸 서한에 반박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검찰이 아직 기소를 안 하지 않았느냐. 법의 판단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방통대 건물 앞에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학교 측의 징계 의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 측은 전날 피해자들에게 학교의 허가 없이 설치한 현수막과 천막을 이날 오전 10시까지 철거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학교 측이 보낸 공문에는 “허가 없이 이런 게시물 및 천막 설치 등은 학생 신분을 이용하여 학내 질서를 문란하게 한 자에 해당해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 부패사건 피신고자에도 사실 확인권 부여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 내년 2월 시행신고자 사실확인 후 수사이첩 미정 때일방적 신고로 인한 권익 침해 최소화 앞으로 부패신고를 한 신고자뿐 아니라 신고를 당한 피신고자에 대한 조사도 가능해진다. 일방적인 신고로 인한 피신고자의 권익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신고 처리 과정에서 피신고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피신고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권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누구든 부패행위를 알게 되면 권익위에 신고할 수 있고 권익위는 접수된 신고 사안에 대해 신고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결과 조사가 필요하면 이를 감사원이나 수사기관, 또는 해당 공공기관의 감독기관에 이첩해 수사·조사 의뢰를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신고자를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수사나 조사 의뢰 여부를 결정해 왔다. 하지만 부패신고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신고자뿐 아니라 피신고자에 대해서도 실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권익위에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권익위는 “피신고자에게 사실관계 확인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해 신고 처리의 객관성이나 공정성을 담보하고 일방적인 신고로 인한 피신고자의 무고와 명예훼손 등 권익 침해 문제를 최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정법은 신고자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 등으로의 이첩 여부를 결정할 수 없을 때는 신고사건의 조속한 처리와 피신고자의 무고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신고자에게 의견 또는 자료 제출 기회를 부여하도록 규정했다. 권익위는 법 시행 전 6개월간 시행령을 마련하고 신고 처리 관련 지침을 개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밟는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지난 2001년 부패방지법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권익위의 부패신고 조사 기능이 20년 만에 국회 법률 통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국민이 신고한 사건을 보다 엄정하고 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국민 참여를 통한 부패 통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 GPS 추적으로 30분 만에 투신 시민 구한 경찰

    [단독] GPS 추적으로 30분 만에 투신 시민 구한 경찰

    “저희 언니가 한강에 뛰어들겠다고 연락했어요. 도와주세요!” 지난 23일 오전 3시 20분, 자살시도자를 구조해 달라는 긴급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 한강로지구대 경찰 4명은 즉시 한강대교로 순찰차를 몰았다. 신고자의 언니 황모(37)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보니 노들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한강대교에서 투신했을 가능성이 컸다. 경찰은 한강대교 북단부터 남단을 훑으며 다리 난간에 서 있거나 물에 빠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수색 방향을 노들섬으로 틀었다. 노들섬으로 내려가던 김진선(34) 경장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전력을 다해 뛰어가니 머리까지 모두 잠겨 손만 흔드는 황씨가 보였다. 손이 닿는 거리였다. 김 경장은 황씨를 힘껏 끌어올렸다. 곧이어 도착한 배봉열(47) 경위, 이승훈(31) 경사, 정윤재(26) 순경도 도왔다. 구조 시간은 오전 3시 50분. 신고 30분 만에 극적으로 구조가 마무리됐다. 황씨를 최초로 발견한 김 경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사람을 구조하다 보면 나이 든 사람도 계시고, 어린 학생들도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경찰관으로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고 싶다. 범인을 잡는 것만큼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씨의 심리를 안정시킨 다음 병원에 후송했다. 황씨는 구조된 후 경찰에게 연신 “살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일 아침 구조 사건을 보고받은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김 경장 등 한강로지구대원들을 격려했다. 최 청장은 지구대원들에게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단히 수고 많았고 고맙다. 같은 서울경찰임이 자랑스럽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 [단독] 극단적 선택 시도한 女…한강서 30분만에 구해낸 경찰

    [단독] 극단적 선택 시도한 女…한강서 30분만에 구해낸 경찰

    “저희 언니가 한강에 뛰어들겠다고 연락했어요. 도와주세요!” 지난 23일 오전 3시 20분, 자살시도자를 구조해달라는 긴급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 한강로지구대 경찰 4명은 즉시 한강대교로 순찰차를 몰았다. 신고자의 언니 황모(37)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보니 노들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한강대교에서 투신했을 가능성이 컸다. 경찰은 한강대교 북단부터 남단을 훑으며 다리 난간에 서 있거나 물에 빠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경찰은 수색 방향을 노들섬으로 틀었다. 노들섬으로 내려가던 김진선(34) 경장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전력을 다해 뛰어가니 머리까지 모두 잠겨 손만 흔드는 황씨가 보였다. 손이 닿는 거리였다. 김 경장은 황씨를 힘껏 끌어올렸다. 곧이어 도착한 배봉열(47) 경위, 이승훈(31) 경사, 정윤재(26) 순경도 도왔다. 구조 시간은 오전 3시 50분. 신고 30분 만에 극적으로 구조가 마무리됐다. 황씨를 최초로 발견한 김 경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사람을 구조하다 보면 나이 든 사람도 계시고, 어린 학생들도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경찰관으로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고 싶다. 범인을 잡는 것만큼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황씨의 심리를 안정시킨 다음 병원에 후송했다. 신변 비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황씨는 구조된 후 경찰에게 연신 “고맙다. 살려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당일 아침 구조 사건을 보고 받은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김 경장 등 한강로지구대원들을 격려했다. 최 청장은 “야간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수색으로 극단적 선택을 기도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대단히 수고 많았고 고맙다. 같은 서울경찰임이 자랑스럽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함께 출동했던 배 경위와 이 경사는 후배인 김 경장, 정 순경에게 공을 돌렸다. 곽춘근 한강로지구대장은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한 시민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직원들을 높이 평가한다”며 “생명 구조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민,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 형법 개정안 발의

    김용민,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 형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형법은 단순히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도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갑질·학교 폭력·성폭력 등 공익을 내세운 폭로도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의 처벌 대상이 되고, 이에 따라 공익신고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일반인은 물론 기업과 언론 등의 비위사실을 폭로하고 알리는 데 있어서도 제한을 받아 왔다”고 발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를 규정한 형법 307조 1항과 309조 1항을 폐지해 정당한 공익신고자를 처벌하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항이 폐지되면 형사 처벌은 불가능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만 가능하다.  김 의원은 “공익을 목적으로 할 경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처벌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지만, 그 적용 범위와 판단의 근거가 매우 모호하여 자칫 나쁜 사람을 보호해주는 법이 될 수 있다”며 “이제는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형법 개정안은 김남국, 민형배, 송재호, 오영환, 윤영덕, 윤준병, 이규민, 정필모, 최혜영, 홍기원, 홍정민, 황운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전남 무안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소방서 직원들도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비행물체를 보지 못했다. 당시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한 여객기나 경비행기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신고자 김진귀씨가 신고한 뒤 확인한 농장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불빛이 2~3분간 하늘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다. 무안 연합뉴스
  •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전남 무안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소방서 직원들도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비행물체를 보지 못했다. 당시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한 여객기나 경비행기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신고자 김진귀씨가 신고한 뒤 확인한 농장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불빛이 2~3분간 하늘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다. 무안 연합뉴스
  • “전남 무안서 UFO 발견” 신고…CCTV에 선명 포착

    “전남 무안서 UFO 발견” 신고…CCTV에 선명 포착

    전남 무안에서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전남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인근에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김진귀씨(38)는 “무안읍 집에서 저녁을 먹고 현경면 농장으로 가던 중 소방서 인근에서 밝은 빛의 이상한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운전 중이라 환한 불빛의 물체를 촬영하는 것을 놓쳤으나 10여 분 거리의 농장 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가 담겨있었다. 그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둥근고 넙적한 모양의 밝은 빛을 발하는 물체가 하늘에서 낙하하고 있었다.김씨는 “그날 비슷한 시간대에 CCTV에는 밝은 빛의 물체가 유독 많이 찍혀 있었다”면서 “흐릿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었으나 멀리서 찍힌 것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 김씨는 “실체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미스터리한 UFO라고 더욱 믿게 됐다”며 “경비행기나 드론은 확실히 아니다. 경비행기는 자주 봤는데 저런 모습이 아니고 농장 길이 애매해서 드론을 가지고 와 날릴 환경이 아니다. 사람도 못 봤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행물체가 신고된 시간대 인근 무안공항에서는 이·착륙하는 여객기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여기는 남미] 달랑 핸드폰 1대 받고 12살 여동생 처녀성 판 언니

    [여기는 남미] 달랑 핸드폰 1대 받고 12살 여동생 처녀성 판 언니

    가해자와 피해자, 신고인이 모두 가족인 복잡한 사건이 남미 콜롬비아에서 발생했다. 콜롬비아 경찰이 미성년인 여동생의 처녀성을 팔아넘긴 혐의로 25살 여자와 공범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콜롬비아 북동부의 지방도시 아구아치아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여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남자에게 12살 친동생과의 잠자리를 주선하겠다며 협상을 벌였다. 자신도 모르게 성매매 거래의 대상이 된 12살 여동생은 남자와 동침한 적이 없었다. 언니가 돈을 받고 여동생의 처녀성을 팔아넘긴 셈이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는 어이없는 조건으로 남자에게 12살 여동생의 처녀성을 팔아버렸다. 여자가 여동생과의 잠자리를 주선하는 대가로 남자로부터 받기로 한 금품은 핸드폰 1대와 약간의 현찰이었다. 경찰은 핸드폰의 기종과 금액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진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공분을 자아낼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말이 비공식적으로 소식통으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건에 합의한 여자는 이후 남자와 약속한 모텔로 12살 여동생을 데려가 잠자리를 갖게 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남자는 알프레도라는 이름의 성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는 모텔에서 동생을 데리고 나간 여자와 만나 핸드폰과 약속한 돈을 건넸다. 남자는 현재 체포돼 구속된 상태다. 계약대로 12살 여동생을 넘겨주는 자리에는 25살 친언니의 연인인 또 다른 21살 여인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레즈비언으로 상당기간 연인관계를 유지해왔다. 경찰은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이 여동생의 처녀성을 산 남자와의 접촉에서부터 모텔에서 여동생을 넘겨주기까지 줄곧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1살 연인은 공범으로 피해자의 친언니와 함께 체포됐다. 경악할 이 사건은 아버지의 고발로 세상에 알려졌다. 12살 딸에게 뒤늦게 사건의 전모를 듣고 알게 된 아버지는 딸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 신고자가 모두 가족이라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면서 친언니와 공범, 금품을 주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남자를 전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공기관 인사 청탁·채용 비리 신고하세요

    ‘공공기관 채용 관련 청탁 등 부패행위 신고하세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채용 관련 부패행위에 대해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신고를 받는다. 신고 대상은 최근 5년간 인사 청탁이나 시험점수 및 면접 결과 조작, 채용 관련 부당 지시와 향응·금품 수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 특혜 사례 등이다. 청렴포털(www.clean.go.kr)로 온라인 신고를 하거나 권익위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다. 권익위는 신고 접수 단계부터 신고자 비밀 보호와 신분 보장, 불이익 예방, 신변 보호 등의 조치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채용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도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상 공공기관과 지방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1281개 기관이 대상이다. 지난해 3차 조사 후 신규 채용이나 정규직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채용비위 연루자에 대해 수사 의뢰나 징계 요구를 하기로 했다. 반면 채용비위로 인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을 병행한다. 전수조사는 권익위에 설치된 정부합동기구인 공공기관채용비리 근절 추진단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와 별도로 국회·언론 등을 통해 채용비위 의혹이 드러난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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