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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차별금지·구제 법률’ 개정

    여성부는 성희롱을 방지하고 피해자가 신고후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남녀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을 개정할 방침이다.또 공무원 복무규정에 성희롱 금지가 명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은 최근 잇따른 공직자 성희롱사건과 관련, 20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의 성희롱 방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한 장관은 남성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남녀차별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해 성희롱을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성희롱 실태=99년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여성부가 처리한 성희롱사건 155건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들어온신고는 30건으로 19.5%를 차지했다.여성부는 “하급직·일용직 여직원과 수적으로 여성이 적은 부처 등에서 성희롱이 자주 일어난다”면서 “신고자 보호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지난 1월 육군 사단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인 여군 은 성희롱 신고 뒤 불이익에 시달렸다. ◆법·제도 개선=지난 99년 시행된 남녀차별금지법에 성희롱 신고자에대한 불이익금지조항을 신설,피해자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또 정부 각 부처의 인사과에 ‘성희롱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요원을 지정키로 했다. ◆성희롱 예방 교육 강화=여성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성희롱 실태 및 예방교육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1∼3급 공무원에게 실시되었던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4급까지 확대하고 공무원 교육과정에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신설키로 했다. ◆남녀차별 신고 활성화=남녀차별 및 성희롱사건을 신고받는 여성부 남녀차별신고센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상담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남녀차별사건 신고가 들어온 기관의 책임자에게 신고내용을 통보해 자체조사를 유도하고 결과를 여성부에 보고토록 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 ‘공직 성희롱 철퇴’ 정부 나섰다

    정부가 공직사회내 성희롱 퇴치를 위해 ‘전면전’에 나설태세다.관청내에서의 성희롱 강도가 최근들어 특히 강해진것은 아니라고 분석되지만,시대변화에 적응못하고 아직 구태를 보이다가 추문에 휩싸이는 공직자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별로 성희롱 의혹이 있는지를 전면 점검하고 있다.문제가 되는 공직자를 찾아내는 동시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차원이다.자연히 공직자들간에 강력한 ‘성희롱 조심’경계령이 내려졌다. ◆여성부=성희롱 퇴치에 가장 앞장서는 곳은 여성부.총리실,군부대 등에서 사건이 불거지자 공직자 성희롱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구체적 실태도 파악중이다.한명숙(韓明淑)여성부장관은 20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자 성희롱사건 관련 종합대책을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남녀차별금지법에 따르면 각 기관에서는 연1회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되어있다.앞으로 이를 1회 이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성희롱 예방교육의 지침을자세히 만들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기관장 참석을 의무화할예정이다.여성부 고위관계자는 “몇십년째 묻혀있던 뿌리깊은 폐습이 드러나면서 이제는 바로잡을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성단체들은 “유사사건 빈발은 공직자 성희롱 예방교육을 연말에 형식적으로 해치워 버린 때문”이라며 “성희롱 피해자가 떳떳이 공직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군내 성추행사건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자 국방부는 검찰단 인터넷 홈페이지(www.mndpro.go.kr)에 신고센터를개설했다. 검찰단 홈페이지는 다른 기관 홈페이지와는 달리 신고센터와 형사합의서 작성요령 등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성추행 사건을 비롯,군 관련 각종 부조리에 대해 군인은물론 민간인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았다. 검찰단의 한 관계자는 “접수된 제보들은 검찰수사관이 직접 확인하고 수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비리 제보자들이 보다 손쉽게 군 검찰과 접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석 윤창수기자 joo@
  • 독자의 소리/ 택시에 두고내린 지갑 경찰관 노력으로 찾아

    며칠전 가정불화 때문에 술 한잔 먹고 택시 타고 귀가하다가 125만원과 현금카드 등이 든 지갑을 두고 내렸다.아차 싶어 뒤쫓았을 때는 택시는 이미 어디론가 가버렸고 나는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 두 분이 달려와 묻기에 사정을 말했더니 곧바로 순찰차에 태워 파출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는 112신고센터·택시콜기동단·분실물신고센터 등지에 연락하는 등 자기 일처럼 온갖 노력을 다해 주었다.두분덕에 분실한 돈과 소지품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고마운 마음에 사례를 하려고 했으나,겸손하게 맡은 바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수줍어하는 두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연산8파출소에 근무하는 최성재경사와 성호석경장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백온자[부산 연제구 연산8동]
  • 언론사 불공정거래 조사

    국세청이 8일부터 23개 중앙언론사 세무조사를 하는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3개 중앙 종합일간지와방송사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와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대상 언론사는 경향신문·국민일보·대한매일·동아일보·문화일보·세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한겨레신문·한국일보 등 10개 중앙종합일간지와 KBS·MBC·SBS 등 방송3개사다. 중점 조사내용은 구독료 담합과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과당광고 및 과다 경품제공,무가지 살포 등을 통해 시장질서를어지럽히는 행위 등이다. 언론사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는 지난 94년과 95년 두 차례실시된 적이 있으나 부당내부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국(李漢億 국장) 37명을 투입해 올해 내내계속되며, 이를 위한 예비조사 성격의 실태조사는 3월31일까지 50일 동안 실시된다.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산업을 깨끗이 하려는 포괄적 시장개선대책(클린 마켓 프로젝트) 차원에서 언론사 등 6개 산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밝혔다. 이위원장은 “언론사에 대해 불공정거래와 부당내부거래뿐아니라 담합·하도급·진입장벽 등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전체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언론사에 대한 조사는 지난 연말부터 계획해왔던 것이며 국세청의 세무조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오히려 계획했던 일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하게 비친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조사계획을 지난달 29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신문·방송에 이어 시사잡지사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정위는 언론사와 함께 정보통신(독점국)·사교육(정책국)·의약(경쟁국)·장례식장(소비자보호국)·건설(하도급국)등 5개 분야의 불공정·부당내부거래 행위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를 위해 홈페이지(www.ftc.go.kr)등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5일부터 핫코일 공급을 둘러싼 포철과현대간의 철강분쟁에 대한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자체 사회·경제 규제, 연내 대폭 완화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회·경제적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30일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의 기반을 마련하고 편리한생활여건을 만들기 위해 생활편익 위주의 지방규제를 정비하기로 하고 각 자치단체에 ‘2001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지침’을 시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잔존 규제의 지속적인 발굴·정비 ▲기업활동의자율성·생산성 제고를 위한 경제적 규제의 최대한 완화 ▲환경·식품·안전 등 사회적 규제의 최소화 ▲정비된 규제에 대한 대안 등을개발토록 했다. 이밖에 각 자치단체는 민간부문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규제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규제신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지방규제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 2회 규제개혁종합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 규제개혁에 모범을 보인 단체 등은 포상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정통부 ‘청소년권장 사이트’ 발간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청소년권장 사이트’가 17일 책으로 나왔다. ‘얘들아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180개의 인터넷사이트 목록이 담겨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것들이다.506개의 우수 정보사이트들도 교육·학습,문화·예술,취미·오락,과학·환경 등 분야별로 소개돼 있다. 목록집은 네티즌 윤리강령,학습사이트 활용방법,인터넷 관련 용어들도 설명해준다.불건전 정보신고센터와 사이버 성폭력 피해신고센터의이용안내도 해준다. 청소년단체, 교육청,학교,도서관,일반 가정 등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우선 1차로 5,000부를 나눠주고 이용자가 많으면 추가 배포할계획이다.전화(02-3415-0153∼4)나 홈페이지(http:/est.icec.or.kr)로 신청하면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종로구

    자치의 연륜이 쌓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더욱치열하다.행정의 개념도 완전히 바뀌어 지역 지도를 바꾸고 땅값과건물값을 좌우하고 주민 생활패턴을 바꿔놓는 등 실생활 영역에 깊숙히 침투했다.행정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서울의 각 자치구가 올한햇동안 펼칠 구정(區政)의 청사진을 챙겨본다. ‘행복이 샘솟는 아름다운 종로 건설’. 종로구(구청장 鄭興鎭)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건 구정 슬로건이다. 한때 ‘정치 1번지’였던 종로구를 ‘문화와 관광의 1번지’로 가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관광지를 정비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도 만들 계획이다.지난해 인사동에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도 동십자각에서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길에 역사문화탐방로를꾸밀 계획. 이와 함께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동민의 집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에 힘쓸 방침이다. ◆기반시설 확충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돈의문 78∼묘동 184간과성대후문∼양현관간, 혜화여고 주변,통의동 70∼35간 도로를 개설한다.또 주민 숙원사업인 구청사 신축을 위해 3월에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구립 종합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짓기 위해 부지를매입할 계획이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창신동 82 일대 등 7곳에 171대 규모의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또 이면도로에 주차구획 700면을 신설하고 골목길 50곳에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 ◆환경친화적 도시개발 청진·내수·사직·익선지구의 도심 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창신·창림아파트,평창동 북악맨션,무악연립의재건축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영1·숭인4·삼청2구역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창신동 610과23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정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특히 북촌마을 한옥 보전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한옥을 매입하고 개보수나 신·개축때는 융자도 해줄 계획이다. ◆환경 가꾸기 낙산근린공원과 종묘옆 근린공원을 조성한다.특히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에 착수,공원내 시설물을 정비하고 문화재를 보수해 민족성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한다. 4,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보급,보급률을 지난해 78.5%에서 83.3%로 높일 계획이다. ◆생산적 주민복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종로인 사랑고리’ 사업을 계속해 후원자를 현재의 915명에서 1,200명으로 늘린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지원도 지난해월 13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장애인들을 위해체육대회, 세상보여주기,가족 위안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노인복지를 위해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주 5회씩 펴고 홀로사는 노인 400명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해준다.경로복지카드 발급도 지난해 7,300여명에서 올해 1만5,000명으로 늘린다. ◆동민 자치의 정착 올해부터 동사무소 기능이 전환됨에 따라 주민문화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한다.상당수 민원이 구청으로 이관됨에 따라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각 동사무소에 생활민원중계소를 설치하고 구청에 생활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 대책. 종로구가 올해 가장 힘을 실어 추진중인 역점사업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다. 지난해 인사동에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동십자각에서 청와대에 이르는 경복궁길에 시비 28억원을 들여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을 거쳐 청계3가 교차로로 이어지는 돈화문길도 시비 36억원을 들여 걷고싶은 거리로 가꿀 방침이다. 특히 종로3가 극장가의 차도폭을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한편 돈화문에서 가까운 종묘옆 권농동 일대에 10억원을 들여 쌈지공원을 조성,관광객들이 지친 몸을 쉬어가게 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을 깨끗이 정비하고 외국어로 된 메뉴판을 비치하는 등 음식점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종로지도가 그려진 실크스카프,보자기,머그잔,팬시용품등 관광상품도 자체 개발,인사동과 고공 주변 등지에서 판매한다.뿐만 아니라 인사동전통문화축제,종묘대제,사직대제 등 구에서 개최하는 전통 문화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흥진 종로구청장 인터뷰. 정흥진(鄭興鎭) 종로구청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신바람이났다.고궁 등 문화재가 집중돼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국제 관광중심지로 발전시켜 문화와 역사의 향기가 흐르고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종로구를 만들 꿈에 부풀어 있다. ◆새해 구정의 목표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종로구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중심지로 개발하겠다.또 ‘주민은 고객’이라는 입장에서 주민본위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19만 구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묶어 ‘즐겨찾는 종로’ ‘감동이 있는 종로’를 일궈 나가겠다.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킬 복안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월드컵대회는 종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역사탐방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명가·명품거리를 지정,홍보책자를 발간하겠다.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관광지도를 제작,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겠다. 또 관광기념품을 직접 개발,인사동 및 고궁 주변에서 판매해 수익도올릴 계획이다. ◆구정을 이끌면서 어려운 점은 공공기관과 문화재 등이 많은 관계로전체 면적의 66%가 비과세지역이다.때문에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크다.주민들의 욕구는 높아가는데 재원이 모자라 사업을 제때 펴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아쉽다. 김용수기자
  • 하도급대금 미지급 단속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설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는 않은 원사업자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정위 하도급국(02-503-8894),부산(051-466-3193),광주(062-225-8464),대전(042-531-8576),대구사무소(053-742-9144)에 15일부터 31일까지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 부시장에 듣는다 2001 서울市政/ (상) 康泓彬 행정1부시장

    강홍빈(康泓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불편을 느끼는 화장실문화와 택시문화를 새롭고 완전하게 바꿔놓겠다고 밝혔다. 또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대책을 강화하고 침체된 건축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투자예산의 85%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1,000만 수도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꾸려야 하는 서울시의 새해 시정목표를 분야별로 3차례에 걸쳐 3명의 부시장을 통해 들어본다.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다.서울의 관광산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은. 서울은 600년 고도로서 경복궁을 비롯한 4대 고궁과 종묘 등 많은문화유산과 한강,북한산과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다. 이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제공하는 사업을 펴나가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4대문안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귀중한 문화재를 발굴 복원하며,전통문화행사를 정례화해 경쟁력을 지닌 관광상품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매년 증가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행해온서울시티투어를 올해는 코스를 늘리는 등 확대해 나가겠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택시기사의 불친절과 언어소통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모범택시기사로 구성된 명예 관광안내원을 늘리고 택시에 설치한 무료 동시통역시스템을 모든 택시로 확대,언어소통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심 곳곳에서 운영중인 간이 관광안내소를 종합관광안내소로기능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화장실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책은.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미운화장실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우수화장실을 표창함으로써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또한 시비를 투입,모범적이며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범화장실 25개소를 신축하고,기존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겠다. 화장실을 일반에 개방하는 시민이나 업소에 소모품비,전기료,상·하수도료의 일정부분을 지원해 주도록 하겠다. ◆서울시는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아직도 잔존비리는 여전하다.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대책은. 이제는 어느 누구도 서울시를 복마전이라고 부르는 일이 없어졌다고 본다.이러한 결과는 우리 시에서 그동안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인터넷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창안해서 시행하는 등 다양한노력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앞으로도 이러한 시스템을 확대하고 소규모 공사에 종합감리제를 도입하는 한편 청렴계약제,클린신고센터,시민감사관제도 등 반부패대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서울시를 가장 깨끗한 행정기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대상에서 누락된 이른바 틈새계층을보호할 수 있는 대책은. 새해에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복지분야의 예산만은 대폭 증액 편성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 제도의 도입과정에서 수급액이 줄었거나 대상에서 제외된 틈새계층과 저소득시민,결식아동 등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겨울에는이 사업을 통해 총 163억원 상당의 성금품을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올 겨울에도 자치구별로 ‘따뜻한 사랑나누기 기금’을 조성하여 생계비와 월동대책비 45억원을 특별보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MF체제로 거리로 내몰린 노숙자 1만2,000여명을 영등포‘자유의 집’ 등 106개소 쉼터를 통해 보호하고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겨울에도 건설경기 위축으로 노숙자가 4,000명에 이를 것이다.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노숙자를 밀착 상담,입소유도·의료진료 등의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은. 서울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올상반기중 시 공공투자사업비의 85%인 3조576억을 조기 발주하고,주택건설현장의 애로요인을 적극 타결하여 건설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또 동절기 공공근로를 2배로 확대하여 이번 상반기에 집중 실시할계획이다. ◆각종 규제가 철폐되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은 관청을 어려워하고 있다.열린행정을 펼 수 있는 방안은. 우리 시에서는 지난 2년간 규제개혁을 통해 총 8,670건의 규제사무중 4,247건을 폐지하고 2,007건을 개선하는 등 기존 규제의 70% 이상을 폐지·개선하는 규제총량의 획기적인 감축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원스톱 민원체제를 확립해나가고 현재 운영중인 민원처리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시민감사제,청렴계약제,시장과의 토요데이트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유리알처럼 투명한 시정을 구현,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열린시정을 펴나가겠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금감원, 제보자 2명 첫 시상

    “미공개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등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를 금감원에 제보하면 최고 500만원을 드립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주식 불공정거래 제보자에 대한 포상규정에 따라 처음으로 인터넷 공모사기 혐의를 제보한 2명의 제보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몇십만원씩의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모씨는 지난 6월 밀레정보통신이 자본금을 가장 납입한뒤,인터넷으로 주식청약을 모집하면서 임가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납품업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제보했다.금감원 이를 토대로 조사한 끝에 밀레정보통신과 정석주(鄭錫珠)사장을공모사기 및 가장납입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모씨는 지난 7월 국제정보통신이 인터넷으로 주식청약을 모집한뒤,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회사전화도 불통되자 위법혐의가 있다고 제보했다. 이 회사는 공모기간에 부도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공모를 계속했고 김종렬사장이 청약증거금을 인출,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공모사기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주식불공정 거래행위는 금감원의 인터넷 증권범죄신고센터(cybercop.co.kr)나 금감원 6층 시장감시팀(3771-5563,5578)에 제보하면 된다. 제보자에 대한 신상정보는 비밀을 보장한다.포상대상은 ▲미공개정보이용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과징금 부과대상이 되는 공시의무위반 등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교대 남녀性比제한 직권조사

    초등학교 교사의 일정 성비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신입생 모집시 남녀성비를 제한하고 있는 서울교대 등 11개 교육대학이 당국의 직권조사를 받게 됐다.또 온천장을 이용하는 여성손님들에게 수건을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남녀차별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白京男)는 27일 남녀차별 및 성희롱 사건을결정하기 위한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는 교육대학이 신입생 성별을 제한하는 것은 성적이 좋은 여학생을 탈락시키고 성적이 나쁜 남학생은 합격시키는 사례가 발생할 수있고 여학생의 교사 진출기회를 제한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대학들은 신입생모집때 어느 한 성이 60∼75%를 넘지못하도록 규정해 실질적으로 여학생 상한선을 설정해 왔다. 지난 2월 가족과 함께 경기도 포천의 I온천장에 온천을 즐기러 갔던신청인 H씨(서울 강남구·52)는 ‘여성에게는 수건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추가사용료 2,000원을 요구하자 여성특위에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신청을 냈다.조사 결과 포천지역 온천장들은 개장 초반에는남녀 모두에게 수건을 주다가 여탕의 수건분실이 잦다는 이유로 여성에게는 수건을 주지 않기로 담합한 것으로 밝혀졌다.여성특위는 남탕에서도 종종 수건이 분실되는데도 유독 여성이용자들을 ‘예비절도자’로 취급해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시정을 권고했다. 허윤주기자 rara@
  • 독자의 소리/ 개인 신상정보 유출 인터넷사업자 처벌을

    몇 달 전 개인 신상정보를 판 인터넷운영자들이 구속된 적이 있다.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의 유출은 심각한 문제이다.가령 인터넷 사이트에 개인정보(주소,주민번호)를 올리고 가입한 다음 탈퇴하는 방법이 없는 사이트가 많고 그나마 몇 달 뒤에는 다시 그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스란히 자신의 신상정보를 남에게넘겨주게 되는 것이다. 나도 그런 경우를 여러차례 당했다.어떤 사람은 처음부터 개인신상정보만 수집할 목적으로 이런 유령 인터넷 사이트를 만든 후 사라진다.따라서 인터넷사이트에 가입할 때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그리고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를 가지고 사라지는 악덕 인터넷업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 같은 것도 만들었으면 좋겠다. 최재선[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 ‘사이버경찰청’떴다

    인터넷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경찰 업무를 수행하게 될 ‘사이버경찰청’이 24일 문을 연다. 경찰청은 23일 “경찰청 웹사이트를 대폭 개편,각종 범죄 신고와 민원 처리 등 온라인상으로 처리 가능한 경찰 업무를 수행할 ‘치안포털사이트’를 구축,24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이버경찰청(www.police.go.kr)은 ▲범죄는 물론 유해업소 비리 불친절 사례를 고발받는 범죄 신고센터 ▲형사·수사사건 처리 상황,미아·도난 차량 조회 등을 다루는 일반 민원실 ▲범칙금 자동 납부,운전면허 벌점 조회,교통단속 예고,교통사고 사실 확인원 발급 등을 서비스하는 교통민원실 등을 갖췄다. 송한수기자 onekor@
  • 감사원 7국 출범 6개월/ 공개감사제란

    ‘공개감사제’는 민원을 감사원이 직접 챙겨 감사에 활용하기 위해 도입한 현장감사 기법이다.말그대로 주민이 제보한 위법·부당행위의 진위여부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96년부터 도입했지만 그동안 활용을 않고 있다가 지방전담국인 ‘7국’이 신설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주민들에게 감사일정을 반상회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미리 알리고 감사대상 기관에는 ‘민원·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접수창구에는 감사원 직원을 배치해 직접 상담하거나 전화 우편 e-메일을 통해 제보 등을 접수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시,인천 중구·남동구와 경남 통영시 감사에서 창구를 통해 민원을 받았다.인천의 경우 한달여간 재산권 침해,예산 낭비사례,이권개입 공무원 조사요구 등 22건의 민원이 들어왔다.감사가 진행중인 경남 통영도 이날 현재 13건을 접수한 상태다.석산 돌채취와저인망 어선의 조업허가 등 인·허가 문제가 많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 제도는 교통 위생 건축 등 민생분야 문제점을 적극 발굴,개선하기 위해도입한 것”이라면서 “아직 접수 건수는많지 않지만 홍보를 통해 주민이 보다 많이 참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주민소환제’ 등 주민이 제기할 수 있는 권리가 없는 우리나라로선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통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제도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주민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상당수의 민원이 이웃간의 분쟁 등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감사원은 이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무기명 투서나사인(私人)간의 분쟁,소송에 계류중인 사항은 접수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 성북구‘시간외 미팅 신고센터’설치

    ‘근무시간 외에 민원인 함부로 만나지 마세요.’ 서울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다음달 1일부터 민원감사담당관실 산하 종합민원상담실에 ‘시간외 민원인 미팅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엄정한 민원업무 처리 풍토를 조성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성북구 소속 모든 공무원들은 근무시간 외에따로 민원인을 만날 경우 자신이 직접 신고센터를 찾거나 전화(920-3455)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buk.seoul.kr)를 통해 반드시 사전 미팅계획을 알리는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부득이 사전 신고를못했을 경우에는 면담 경위와 함께 사후 신고절차를 밟도록 했다. 신고 대상은 근무시간 외에 관련 업소나 업체·회사 등을 방문하는경우,근무처가 아닌 외부에서 민원인을 만나는 경우,담당하지 않는업무를 다른 공무원 등에게 알선·소개하는 경우 등이다. 성북구는 신고사항을 검토해 부조리 개연성이 없는 경우는 불문에부치기로 했으며 정당한 사유없이 신고를 피하거나 지연하는 경우 직위에 관계없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반면 성실한 신고자는 사안에따라 표창과 함께 인사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면담 경위는 물론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받은금품을 빠짐없이 신고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아직 경찰서 꺼리나요 ‘사이버 경찰청’오세요

    ‘사이버 경찰청’이 다음달 24일 문을 연다. 사이버경찰청 추진 기획단은 26일 “직원들의 게시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웹사이트를 대폭 개편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새로 꾸며지는 사이트(www.police.go.kr)에는 ▲각종범죄는 물론 유해업소·비리·불친절 사례를 고발받는 범죄신고센터▲형사·수사 사건 처리 상황,미아·도난차량 조회 등을 다루는 일반민원실 ▲범칙금 자동납부,운전면허 벌점 조회,교통단속 예고,교통사고 사실 확인원 발급 등을 서비스하는 교통민원실 등을 두루 갖췄다. ▲여성·청소년 고충 처리,각종 예약을 대행하는 상담실 ▲중요사건파일, 치안정보,치안 관련 법령을 소개하는 자료실도 눈길을 끈다. 경찰청은 정부기관 최초로 인터넷방송국도 함께 개국,경찰뉴스,범죄예방 교실,교통안전 교실,여성·청소년코너 등 각 부문 치안에 관한프로그램을 내보낼 계획이다.궁극적으로 민(民)·경(警)의 인터넷 공동체를 이룩하는 것이 목표다. 경찰청은 인터넷 인구 2,000만 시대에 발 맞추기 위해 지난 4월 사이버경찰청 추진 기획단을 구성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여성특위,”독립유공자 외손 유족범위 포함을”

    독립유공자의 외손자녀가 유족의 범위에 포함되는지를 놓고 여성특별위원회와 국가보훈처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여성특위(위원장 白京男)는 8일 오후 전원회의를 열고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교육보호 대상 유족으로 명시된 ‘손자녀’조항을 국가보훈처가 친손자녀에만 국한시켜 적용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남녀차별이라며 국가보훈처에 시정을 권고했다. 여성특위에 따르면 독립유공자의 외손녀인 K양이 지난 2월 고교 진학을 위해 국가보훈처에 교육보호대상자 증명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하자특위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신고했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보상은 가계(家系)중심이 원칙이며 국민일반의 법감정을 고려해 외손자녀는 제외했다”고 해명했다. 보훈처는 또 지난 40여년간 집행돼온 관행이 바뀔 경우 파생될 소급효과 및 재원 부족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성특위는 “99년 개정 민법과 97년 개정 국적법등 실정법에서 친손자녀와 외손자녀를 구분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국가보훈처가 손자녀를 친손자녀로 제한해 해석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남녀차별적인 법집행”이라고 반박했다.차별개선조정관실 배금주 사무관은 “작년 7월 ‘남녀차별금지법’시행이후 K양 외에도 몇차례의상담과 진정이 있었다”며 부처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상당기간 협의를 해왔으나 보훈처가 입장을 굽히지 않아 시정권고를 하게 됐다”고밝혔다. 보훈처는 1개월내 시정대책을 여성특위에 보고해야 하며,별다른 조처가 없을 경우 특위는 이를 언론에 공포할 수 있다. 허윤주기자 rara@
  • ‘공직 모범사례’제6권 출간

    ‘황희정승 같이 청렴하고,빌 게이츠같은 창의적인 공직자를 모두모았습니다’ 감사원은 30일 ‘공직사회 모범 선행 사례모음’ 제6권을 발간,정부부처와 지자체 등 3,000여 기관에 배포했다.책자에는 감사원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공직 감사에서 발굴한 총 61건의 모범공직자및 기관·부서의 공적 가운데 57건을 사례별로 실었다. 책자에는 장애인 민원편의를 도모한 광주 북구 사회복지과 고현진씨를 비롯 월드컵경기장 건립 공사비를 절감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오두식씨,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개발·운영한 서울시 감사담당관실 등 주요 모범사례가 실려 있다. 감사원이 책자를 발간한 것은 처벌 위주의 감사에서 탈피,모범 공직자를 발굴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공직풍토를 만들기 위한 것.사례들은 각종 감사는 물론 감사원이 운영중인 ‘188 신고센터’를 통해 발굴한 것이다. 감사원은 이 모범 사례집을 지난 95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으며,선정된 공직자와 기관·부서에게는 포상 외에도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생보자에 1만~5만원 추석선물

    추석을 맞아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1만5,900∼5만3,000원의 특별위로금이 다음달 7일까지 지급된다.특례보증지원 등 임금을 체불한 업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정부는 2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7만여명의 시설보호자에게는 1인당 1만5,900원씩,20여만 거택보호가구에는 가구당 5만3,400원,12만여 한시생계보호가구에는 5만3,400원씩이 각각 지급된다.보호기관인 시·군·구청장 등이대상자의 예금계좌에 직접 입금한다.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은 기관의 약식심사 후 임금지급을 조건으로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근로자에게 1인당 200만∼500만원까지대부를 해주는 ‘장기체불 근로자 생계비 대부사업’도 시행된다.도산사업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체불임금을 우선 지급토록 했다. 이와함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신고센터’가 지역별로 운영돼하도급대금 지급 지연 등 불공정 행위가 집중 지도·단속된다.아울러 재정경제부는관계 부처와 협력 제수용품 등 물가 관리대상 품목 25개를 추석전까지 중점 관리하고,담합이나 허위·부당표시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펴기로 했다.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별 합동점검반도 편성된다. 행정자치부는 다음달 9∼14일 6,127명의 전 교통경찰관을 비상근무토록 해 교통사고 집중지역 7,000여 곳을 관리키로 하는 한편,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열차는 15%,고속버스는 16%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기동감찰반을 운영,추석을 맞아 공직자에게 과도한 선물을 건네는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 웹사이트 개인정보 보호 무시 여전

    국내 인터넷 사이트 10개 중 9개가 개인정보 보호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정보보호센터 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가 지난 6월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300개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87.3%인 262개 업체가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부는 위반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249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네이버가 수집한 개인정보를 제공자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이용한 혐의로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평화은행·외환신용카드·금호개발 등 12개 업체는 개인정보의 수집 목적 및 이용목적 등을 이용자에게 고지토록 한 규정 등 5개 항목을 모두 위반해 각각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나머지 9개 업체는 라나샵,한글알타비스타,듀오정보,선견지명,YNB,지구촌문화정보써비스,지식발전소,티비넷커뮤니케이션즈,투어가이드등이다. 한편 지난 4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가 개설된 이후 지난 21일까지127건이 신고되고 74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신고건 가운데는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경우가 29건,개인정보의 수집동의 철회·열람·정정·삭제 요구에 불응한 경우가27건,영리목적의 광고성 전자우편을 전송한 경우가 26건 등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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