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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국도 밤새 “체증몸살”

    ◎눈·비 내려 곳곳 빙판길… 귀성 “전쟁”/서울∼부산·광주 16시간 걸려/역·터미널도 북새통/탈서울 차량 20만대 설연휴를 맞아 2천6백만명의 민족대이동이 시작된 8일 하오부터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한꺼번에 몰려든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특히 이날 하오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나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이뤄 대부분의 구간에서 대형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교통혼잡을 보였다. 교통당국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일 상오 최악의 교통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고 차량이용객들이 귀성시간을 조절하고 우회국도를 이용해줄것을 당부했다. ▷고속도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등을 잇는 궁내동과 동서울 톨게이트는 이날 하오 2시쯤 차량들이 밀려들기 시작,하오 6시가 지나면서부터는 차량행렬이 10여㎞나 꼬리를 물었다. 특히 판교∼오산구간과 호법·회덕등의 인터체인지등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은 하오 3시쯤 정체가 심해져 시속 20㎞ 이하의 거북이운행을 했다. 이같은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악화돼 9일 새벽까지 계속됐다. 이에따라 서울∼부산간이 최대 15시간,서울∼광주는 16시간,서울∼대전은 9시간이 걸렸다. 이와는 달리 영동고속도로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오부터 내린 비가 밤이 되면서 눈으로 변해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날 하룻동안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을 20여만대로 집계했다. ▷역◁ 서울역과 청량리역은 하오가 되면서 한복차림에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들어 밤늦게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서울역 2층 대합실내 반환창구와 암표신고센터앞에는 미처 표를 구입하지못한 일부 귀성객들이 반환되는 표를 사기위해 밤늦게까지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일부 귀성객들은 암표상들로부터 4∼5배 정도의 웃돈을 얹어주고 표를 사기도 했다. 13일까지 귀성객특별수송대책 근무에 들어간 서울역은 이날 하룻동안 정기열차 1백20대,임시열차 28대등을 운행,12만7천여명을 수송했으며 연휴기간동안 50만8천여명이 귀성길에 오를것으로 전망했다. 영동·중앙·태백선이 출발하는 청량리역은 이날 지난해보다 10%쯤 늘어난 3만2천여명의 귀성객이 이용했다. ▷터미널◁ 아침부터 귀성객들이 몰린 강남고속터미널의 경우 이날 하루 8만여명이 고향길에 오른 것을 비롯,10일까지 23만8천여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터미널측은 8일자 승차권은 매진되었으나 9일 상오 11시 이후의 승차권은 50%나 남아있다고 밝혔다. 강릉·속초·원주등 강원도 지역으로 가는 상봉터미널은 이날 귀성객 1만5천여명이 이용했다. ▷공항◁ 상오에는 비교적 한산했던 김포공항은 하오 4시쯤부터 예약승객과 미처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한 대기승객들이 몰려 혼잡해졌으며 하룻동안 4만여명이 비행기로 고향을 찾았다. 대한항공과 이시아나항공은 1백41편의 정기운항편수외에 이날 65편의 특별기를 띄워 승객수송에 나섰다. 특히 부산·제주행 비행기편의 경우 예약을 해놓고도 나오지 않은 승객이 20%를 넘어 예약부도표를 구하려는 귀성객들로 대합실의 혼잡이 심했다. ▷기업·공단◁ 럭키금성·대우등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이날상오 근무만을 마치고 조기퇴근토록 해 하오부터 3∼5일동안의 휴무에 들어갔다. 5일간 연휴를 준 럭키금성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부서장 재량으로 이날 귀향자들을 평상 퇴근시간보다 1∼2시간씩 일찍 퇴근시켜 귀향길에 나서도록 했다. 구로공단에 입주해있는 1천4백여 중소기업체,10만3천여명의 근로자들은 설날을 이틀앞둔 8일 상오부터 속속 작업을 중단,3∼6일간의 설휴무에 들어갔다.
  • 유가연동제 정착시켜야 한다(사설)

    오는 15일부터 실시되는 유가연동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관심을 갖게된다.휘발유·등유·경유·벙커C유 등 4개 유종가격이 원유도입가와 환율변동에 따라 변동되는 연동제는 유가자유화의 전단계조치이다. 지금까지는 원유가격·환율 등이 오르거나 내려도 그 가격 변동요인을 석유사업기금으로 흡수,국내유가는 상당기간 동안 조정되지 않았다가 가격변동요인이 누적되면 일시에 가격을 크게 조정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그렇게 되다보니 국내유가는 국제가격과 전혀 무관하게 움직였고 가격구조에는 왜곡현상이 나타났다.가격의 완충역을 하는 석유사업기금도 타용도 유용으로 완충기능이 미약해 유가안정에 제대로 기여하지 못했다. 이번 유가연동제는 왜곡된 가격구조를 바로 잡는 동시에 가격구조를 시장메커니즘에 맡기겠다는 정책의지가 담겨 있다.연동제는 바로 자유화로 가는 도정이다.유가가 자유화된 프랑스·이탈리아 등 선진국에서도 자유화로 인한 충격을 피하기 위해 통제가격제도를 연동제로 바꾸었다가 자유화로 이행하는 수순을 밟았다. 유가자유화는 비단 가격의 자유화뿐이 아니고 석유산업의 신규참입 제한과 수출입제한의 철폐 등을 통한 관련산업 전체의 자유화를 필연적으로 수반하기 때문에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이같이 가격구조와 산업구조 개편의 관건을 쥐고 있는 유가자유화의 실시는 앞으로 유가연동제가 얼마나 순조롭게 정착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물론 유류메이커·유통상인·소비자 등 각 경제주체가 유가연동제에 긍정적으로 적응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연동제가 실시되면 업계는 석유제품 가격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메이커가 가격인상을 유도하기 위해 제품출하를 조절하거나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등 유통상인들이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매점·매석을 할 가능성이 있다.이런 행위는 유가연동제 정착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정부는 그러한 부당행위를 막기위해 유가연동제 애로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정부의 행정지도나 단속만으로는 유가연동제 실시에 따른 부작용을 모두 제거하기는 어렵다.각 메이커와 유통상인이 가격구조와 유통구조를 왜곡시키지 말아야 하고 특히 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적정이윤을 추구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소비자들도 연동제 실시후 한동안 잦은 가격변동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가격변동에 의한 불편은 유가자유화 이후 석유업체의 경쟁에 의해서 초래될 가격인하에 대한 대가로 생각하고 연동제 정착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또 상인들이 폭리행위를 할 경우 연동제애로신고센터에 고발하는 등 소비자권익옹호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 감사원의 「채찍과 당근」/이도운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2층 회의실에서는 좀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이시윤감사원장이 감사원에서 선정한 모범공무원 7명에게 표창장을 주는 행사였다.표창을 받은 공무원들은 감사원이 지난해 12월 설치한 「188 전화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바탕으로 발굴해낸 66명의 모범공직자들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전북 부안군보건소 격포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이김봉씨등 7명은 모두가 벽지나 오지에서 사비를 털어가며 헌신적으로 주민의 생활을 돌보는등 누가 보아도 자랑스런 공복임에 틀림 없었다. 시상이 끝난 뒤 감사원 마패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의 얼굴에도 보람과 자랑스러움이 넘치고 있었다. 감사원은 이날 행사가 「채찍과 당근」의 정책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리고 앞으로도 잘못한 사람은 엄중문책하되 모범공직자는 적극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상 받을 만한 사람이 상 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감사원의 「채찍과 당근」 정책에는 한번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모범공직자를 찾아내 표창하는 것이 꼭 감사원이 해야 할 일인가 하는 문제다. 감사원의 본래 임무는 행정의 난맥상과 공직자의 비리를 적발,적절히 처벌하고 개선하는,즉 「채찍을 휘두르는」 일이다.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고속철도사업이나 팔당수계 오폐수관리,한국은행등에 대한 감사결과에 정부측에서는 전문성의 부족등을 들어 끊임없이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감사원의 독립성에 위협이 갈 정도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측이 무리하게 주장하는 측면도 있다.그렇지만 이는 감사원이 아직 채찍을 휘두르는 데도 숙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새정부가 들어선 뒤 감사원이 최고사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지만 그도 이제 1년이 채되지 않는다.그리고 아직까지는 공직사회가 눈에 띄게 맑아졌다고 보는 사람도 많지 않다. 공직자의 뒤를 캐고,잘 모르면서 일일이 간섭한다는 인식 때문에 대다수 공직자들은 감사원을 싫어할 수 밖에 없다.솔직히 말해 감사원 사람들도 그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그래도 감사원은 부담을 감수해야지 섣불리 채찍을 거두고 당근을 내밀어서는 안될 것 같다.아직까지는 채찍이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 용인자연농원 친절혁신운동/도우미6명 채용…불편신고센터·전화등 운영

    지난해 5백10만명을 유치,세계 6대공원의 면모를 과시한 자연농원이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친절혁신운동에 나섰다. 자연농원은 대전엑스포에서 활약한 도우미6명을 선발,현장 서비스와 안내기능을 강화했으며 「손님 사진찍어드리기」「친절하게 전화받기」「인사먼저하기」등 캠페인을 전개하고있다. ◇핫라인 제도=지구마을·대식당·사파리등 농원내 각부서의 부서장과 관람객들이 직접 통화할 수있는 전화를 설치,불편을 전화로 신고하고 5분이내에 해결케 했다. ◇손님 모니터링=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외부요원이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위락시설의 서비스수준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자료를 분석,경영및 교육자료와 서비스향상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한다.요원은 학력·직업등 다양한 계층 1백명으로 하고 연6∼8회 조사한다. ◇손님 불편신고센터=농원정보에 정통한 상담전문요원 2명을 정문에 고정배치,관람객의 불편및 건의사항등을 직접면담을 통해 해결한다.불만이 있는 관람객들의 사후관리측면에서 주차·교통안내·종업원 불친절등 사례를 접수,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손님엽서=농원을 찾은 관람객이 시설을 이용한 뒤 불편,불만사항을 적어 농원내 엽서함에 넣으면 매일 수거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결과를 통보해 준다.자연농원은 이들 고객의 소리를 서비스교육센터로 취합,교육자료집으로 발간하고 경영진에 매일 보고해 이를 즉시 개선하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민자,「녹색운동본부」 발족/시도지부에 청년단원 10만명 배치

    민자당은 20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전국적인 수질오염사태를 계기로 당조직을 총동원한 환경보호운동과 오염방지및 감시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문정수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환경보호녹색운동추진본부」를 발족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이번 환경보호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당정협의도 더욱 긴밀히 갖는 한편 환경단체의 여론을 적극 수렴,정책에 반영하는등 정책지원활동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추진본부 산하에 전국 시·도지부 추진본부를 두기로 하고 우선 설날전까지 서울·부산·대구·경기·경북·경남등 6개시·도에 이를 설치하고 다른 시·도는 2월말까지 발족,10만명 정도의 민주자유청년봉사단원들을 투입하는 한편 중앙당,시·도지부및 지구당에 환경파괴,자연훼손,생활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 「비경제」 규제 1,600개 연내 개폐

    ◎경제규제 1,500개 완화와 별도 추진/법제정때 새규제 안되게 사전심의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가 다음 달부터 강도높게 추진된다. 정부는 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해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경감이 절실하다고 보고 경제관련 법령 1천5백개 외에 1천6백개의 비경제 관련 법과 시행령,시행규칙도 전면 재검토해 개별법의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1천5백여개 경제관련 법령의 규제완화는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통해 상반기에,비경제관련 법령의 규제완화는 하반기에 각각 추진된다. 이와 관련,정부부처 중에서는 상공자원부가 회비나 수수료 징수를 위해 운영해온 무역업 등록이나 수출추천제 등 무역부문과 유통 및 공장입지 등의 분야에서 행정 편의주의적이고 과도한 규제,이미 목적이 달성된 규제 등 2백개 개선과제를 뽑아 다음 달까지 완화방안을 마련한다. 상공자원부 정해주 기획관리실장은 『기업활동 규제완화 심의위원회(위원장 서원우 서울대 법대학장)가 1천5백여개 경제관련 법령을 점검,개선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상공행정상 문제가 되는 규제를 솔선해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새로운 규제가 생기지 않게 새 법을 만들 때는 반드시 규제완화 심의위의 사전심의를 받도록 하고 심의위가 기존 규제의 존치여부도 심의,해당부처에 완화를 촉구하는 조항도 특별법 개정때 넣기로 했다.심의위가 불필요하다고 판정한 규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해당 부처가 풀어야 하는 「옴브즈맨 성격」의 권한이 위원회에 부여되는 셈이다. 심의위의 이같은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9명인 심의위원단에 경제기획원 등 정부부처 1급 4명과 민간 전문가 4명을 추가하고 전경련과 상의에 설치된 「기업애로 신고센터」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무협,경영자총협회에도 확대,설치하기로 했다.심의위도 장기적으로는 독립 행정기관으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 조직폭력 등 4대범죄 중점 척결/「10대 생활개혁」 실천계획 요지

    ◎97년까지 상수원 1∼2급수로 개선/리콜제도 도입… 20개십품 유통관리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집권 2차연도 개혁의 1차 목표로 「생활개혁」을 선정했다. 다음은 정부가 확정한 생활개혁 10대과제 실천계획 요지. ①후진국형 인재추방(총리실)=철도를 비롯해 해운,유·도선,항공,지하철,가스,전기,석유화학,노후건축물,교량,지하철공사장,화재등 12개 분야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근본적인 사고예방대책을 추진.행정단위별로 사고예방대책협의회를 운영.전문기관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정비가 필요한 안전관련 법령·제도를 6월까지 선정,정비계획 수립. ②4대질서운동 추진(내무·법무·문화체육·보사부)=기초·가로·위락·풍속질서등 4대과제별로 추진.올 상반기까지 모든 불법·변태행위 추방.무허가업소를 뿌리뽑으며 심야및 퇴폐·변태영업을 철저히 단속. ③민생침해사범 소탕(내무·법무부)= 가정파괴범,조직폭력,인신매매,마약사범등 4대범죄를 중점 척결.소년범 출소자에 대한 보호관찰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성인범에 대한 보호관찰제도 도입. ④대중교통서비스 개선(내무·교통부)=버스전용차선제를 96년까지 6대도시 1백34개구간(5백51㎞)으로 확대.교통소통 저해행위 범칙금과 과태료를 올리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용주거지역내 주차시설을 허용.서울등 대도시에 지하철 5백58㎞를 건설하고 내년까지 전 열차를 10량으로 편성.지난해 1만1천명이던 교통사고사망자를 오는 96년까지 8천6백명 수준으로 축소. ⑤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공급(내무·건설부·환경처·서울시)=대형배수지를 늘리고 부식성 관을 개량하며 정수장시설을 현대화.24시간 중금속 자동감시장치를 증설.97년까지 주요상수원을 1∼2급수로 개선.8개 다목적댐과 21개 광역상수도를 건설.음용수 수질기준항목(37개)을 세계보건기구 수준(47개)으로 확대. ⑥국민건강 위해식품 근절(내무·재무·법무·농림수산·보사부)=20개 다소비식품으로 콩나물·식용유·어묵·라면·소시지·햄·우유·튀김닭·젓갈·장류·당면·피자·빵·드링크류·도시락·건강보조식품·국산차·냉면육수·도라지를 선정,생산 소비 유통과정을 중점관리.부적합식품 적발시 전량을 반환 회수 또는 폐기하는 「리콜제도」도입 검토. ⑦학교주변 유해환경정화(내무·법무·교육·문화체육·보사부)=학교주변 폭력을 없애고 불량서클을 파악,해체.만화가게·오락실·비디오가게등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내년말까지 이전·폐쇄. ⑧불법·부당요금 징수근절(경제기획원·내무·법무·상공자원·보사·교통부)=예식,장의요금,부동산 중개료,이삿짐요금,유흥·숙박업소요금,도시가스공급시설비와 관련,불법·부당요금 징수를 없애기 위해 거래및 지역제한을 철폐.부당한 이삿짐 요금을 요구할 경우 과징금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시군구민원실에 이삿짐불편 신고센터 운영. ⑨집단이기주의 극복(내무·국방·농림수산·상공자원·건설·교통·과기처·환경처)=계류중인 집단민원을 금년말까지 해소.집단민원 소지가 많은 쓰레기매립및 소각장,발전소,간척공사,댐건설,도로건설,군사훈련시설을 중점 관리. ⑩청결한 국토환경보전(내무부·환경처)=국토대청결운동을 활성화,올 상반기까지 산·계곡·하천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분리수거체계 일원화를 비롯해 수거료 종량제도입,1회용품 사용억제,포장폐기물 발생억제,음식쓰레기줄이기,재활용산업 육성지원,공공기관 재활용품 우선구매,재활용센터 운영활성화,소형소각시설개발을 추진.
  • 제품상담·불만 처리/「고객전용공간」 늘어(업계새경향)

    기업내에 「고객 전용공간」이 크게 늘고 있다.제품에 대한 상담이나 불만 등을 처리하는 곳이다. 고객들의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불만 등을 생산에 반영하는 점에서 기존 소비자 신고센터와 다르다.의류,제화업계에서 2∼3년전부터 등장하기 시작,소비재가 아닌 소재 등 중간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포항제철은 최근 서울사무소 판매부서에 안내실을 설치했다.전화는 물론 개인용 컴퓨터,팩시밀리,복사기 등을 갖춰놓고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세계의 철강 관련 정보도 알려준다.판매사원 2명을 고정 배치,고객들의 불만과 수요를 동시에 파악한다. 한양화학은 서울 본사 현암빌딩 15∼18층에 층마다 3∼4개의 「고잭 전용공간」을 만들었다.방마다 칸막이가 놓여져 있으며 넓이는 3∼4평 남짓이다.업무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고객들의 불만을 듣고 상담도 할 수 있다.약간의 비용부담이 있지만 고객들이 바라는 바를 생생히 들을 수 있어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금강제화도 지난 91년부터 명동 본점 5충에 커피숍 등 휴식공간을 마련,싼 값으로 커피를 팔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여성복 메이커인 유림도 매장안에 고객 전용 카페를 만들었고 이랜드도 신촌본사에 고객 전용공간을 마련,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보신주의·무사안일 척결”/감사원,감사개선안

    감사원은 30일 삼청동 청사에서 감사관계관회의를 소집,94년도 감사운영개선방향과 이날 새로 설치된 188신고센터의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이회창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사회 일각에 사정활동을 핑계삼아 소신있는 업무추진을 기피하는 무사안일과 보신주의풍조가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생산적인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무사안일과 보신주의를 반드시 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그러나 적극적이고 소신있는 업무수행행위가 감사원의 지적으로 억울하게 징벌대상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는 사업완료후의 적발감사보다 사업진행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상시감사를 실시,집행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추진상의 애로요인을 해소해나가도록 지원하는 차원높은 감사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부처및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등 89개 기관의 감사관계관이 참석했다.
  • 감사원,「188신고센터」 운영/이권개입·부당압력 등 민원접수

    ◎“모범공직자 발굴” 시민 추천 수용 감사원은 30일 기존의 광화문민원신고센터를 확대개편,188신고센터를 설치했다. 188신고센터에서는 그동안 민원실이 처리해온 개인적인 민원뿐만 아니라 ▲민원을 이유없이 접수하지 않거나 기피하는 무사안일,비위행위 ▲공직을 이용한 이권개입등 부당한 압력,청탁 ▲산림훼손·환경오염행위의 묵인,방치등 위법행위현장에 대한 신고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모법공직자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들의 추천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신고된 사항은 전국적으로 상시활동하고 있는 감사원의 지역기동감찰반과 각 부처및 지방자치단체의 감사관실에서 즉시 조사,처리하게 된다. 188신고센터를 찾으려면 서울의 경우 188번을,지방의 경우 02­188을 누르면 된다.또 080­023­0188을 누르면 수신자부담으로 통화할 수도 있다. 또 PC통신 천리안의 감사원신문고란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FAX는 732­0188.
  • 겨울 성수품 값인상 억제/물가 대책회의

    ◎유가·연탄 등 수급체제 감독강화/가전품·의류 출고가격 수시점검 정부는 겨울철 공산품 가격안정을 위해 정유사와 판매업체의 24시간 수송·출하체제를 갖추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공장도가격의 인상을 연말까지 억제하기로 했다. 겨울철 의류값도 오르지 않도록 상공자원부와 20개 주요 의류업체 임직원으로 섬유제품 가격안정대책반을 구성,출고가격 등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9일 상의클럽에서 이동훈차관 주재로 대한석유협회 등 10개 사업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산품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은 석유제품 수급안정을 위해우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고 정유사와 판매협회에 소비자불편 신고센터와 수급대책반을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연탄의 안정공급을 위해 서울시 1백40곳 등 전국 1천9백18개 배달취약지역에 연탄 2천7백만개를 비축하고 연탄공장별 책임공급구역을 정하는 한편 판매가격의 게시를 의무화하도록 행정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장철을 맞아 11∼12월에 월별로 소금을 3만5천t씩 총 7만t을 공급하고 연말까지 가전제품의 공장도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출고가격과 물량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이밖에 고철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인상요인을 안고 있는 철근도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 산업용 보일러 매연 집중단속

    환경처는 4일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용 보일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12월부터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불법 매연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단속대상은 산업용 보일러의 불법 연료 사용 여부와 배출되는 매연의 환경기준치 초과 등이다. 환경처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전국 시·도에 매연 신고센터를 설치,매연을 많이 내뿜는 사업장과 빌딩 쓰레기의 불법 소각행위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 민원 1만2천여건 접수… 94% 해결

    ◎감사원 민원신고센터 운영 6개월 결산/공직부조리 25%,인허가·도시계획순/업무처리 잘못한 공직자 360명 문책 지방도시의 사무관인 김모씨는 지난해말 부동산업자를 상대로 국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담당,어렵게 국가승소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상대업자가 패소한데 앙심을 품고 김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고소하는등 모함을 해 사직당국의 조사를 받게됐다. 조사결과 김씨는 아무런 혐의가 없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시에서는 공무원의 품위가 손상됐다는 이유로 사직을 종용했다. 김씨가 고민하는 것을 보다못한 부인이 감사원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감사원이 조사한 결과 김씨는 결백했다.그런데도 시가 자체사정활동을 하면서 건수를 올리기 위해 김씨가 물의를 야기했다며 사직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사직서를 반려하고 공무원법에 의한 신분보장을 철저히 하도록 시장에게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회창원장이 부임한 뒤 지난 3월15일 민원업무를 전담처리할 민원과를 신설했다. 또 광화문의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옥 1층에민원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동안 감사원민원실에 접수된 각종민원은 모두 1만2천6백93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가 늘어난 수치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단순문의등을 제외하고 시정등 조치를 취해야할 9천3백89건중 공직자부조리와 관련된 것이 25%인 2천3백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인허가 관련사항이 19%인 1천8백22건,구획정리및 도시계획분야가 12%,학원사무와 조세및 국유재산관련이 각각 5%,노사복지와 금융계약이 각각 3%등이었다. 공직자부조리 가운데는 검찰과 경찰의 편파수사가 27%인 6백29건으로 가장 많은 원성을 샀으며 수뢰 11%,직무태만과 월권행위가 각각 9%,공직자 품위손상이 6%등이었다. 이를 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 가운데는 검찰청이 6백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찰청이 4백70건,건설부가 2백36건,국세청이 2백14건등의 순서였다. 자치단체 가운데는 서울시가 1천4백4건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경기도가 5백5건,경남이 2백34건,부산이 1백45건등이었다 또 각 지방교육청이 모두 1천7백24건의 민원을 야기,교육과 관련한 불만이 국민 사이에 누적 돼 있음을 엿보였다. 감사원은 접수된 민원의 65%를 해당기관에 이첩했으며 현지조사(10%)와 감사자료활용(8%),반려(3%)등을 통해 94%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공직자 3백60명을 적발,문책하고 범죄혐의가 있는 민간인등 20명을 고발조치했다. 감사원은 또 잘못 징수했거나 보상한 1억7백여만원을 환급하고 탈세등 9억2천5백여만원을 추징,회수보전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무기명·가명으로 접수된 7백44건의 민원은 처리하지 않았다. 주소불명·익명·가명등으로 신고된 사항은 처리하지 않는것이 정부의 민원사무처리규정이기도 하지만 그 내용도 대부분 남을 모함하거나 허무맹랑한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 하도급비리 신고 급증/상반기 서면접수 작년비 78%나

    중소기업들의 하도급불공정행위 서면신고건수는 올 상반기중 2백24건으로 전년동기의 1백26건에 비해 77.8%가 증가했다.또 6월말까지 3개월동안 전화로 접수된 하도급비리관련 상담 및 신고는 2백88건으로 이중 94건이 하도급법 위반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공정위가 발표한 「최근 하도급비리신고현황」에 따르면 상반기중 하도급비리 서면신고건수는 제조업이 75건,건설업이 1백49건 등 모두 2백24건이다.내역을 보면 대금미지급이 1백49건,장기어음교부 23건,물가연동 미적용 13건,기타 39건이다.피신고업체는 재벌그룹계열사가 32건,대기업 33건,기타 1백59건이다. 한편 공정위가 지난 3월말 공정위에 설치한 하도급신고센터(500­5151)에 들어온 전화상담·신고는 2백88건으로 이 가운데 94건이 하도급법 위반혐의가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0건이고 나머지 74건은 기계·전자·섬유등 제조업이다. 위반유형별로는 대금미지급이 50건,60일을 넘는 장기어음교부가 24건,부당감액 8건,기타 12건이고 63건은 실명,나머지 31건은 익명으로 신고됐다.
  • 비위경찰 992명 파면·징계/새정부 출범이후/자체사정…80명 구속

    ◎2백66명이 현직 물러나/총경이상 19명… 명령위반 가장 많아 경찰청은 6일 신정부출범이후 지금까지 자체사정을 벌여 금품수수나 근무태만등 비위사실이 드러난 9백92명을 징계하고 이 가운데 8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징계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면직 1백77명 ▲파면 29명 ▲해임 60명 ▲정직 69명 ▲감봉 2백13명 ▲견책 4백44명 등이다. 이번에 징계된 경찰관수는 전체경찰관 9만여명의 1.1%이다. 징계경찰관들의 비위내용은 금품수수가 1백52명이며 근무태만 3백71명,지시명령위반이 4백69명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에는 의원면직한 박모 치안감과 김모 경무관을 비롯,총경 17명,경정 16명,경감 31명,경위 99명등 간부급이 1백65명으로 나타났고 경사이하는 8백2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구속된 천기호전치안감등 검찰의 수사를 받은 슬롯머신 비위 관련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아직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들을 합치면 대상자는 1천여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본청에 감찰계 1계를 증설하는등 감찰기능을 강화시켜 앞으로도 특히 교통·방범등 부조리 취약부서에 대한 감찰활동을 계속해나가는 한편 경찰간부의 청렴도와 개혁의지등을 평가,인사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운영된 「부조리 신고센터」에는 6월말까지 모두 4백46건이 접수돼 비위가 확인된 5명이 해임되고 4명이 면직되는 등 징계를 받았으며 나머지는 허위·과장신고로 밝혀졌다.
  • “이삿짐운반 웃돈 줬다” 62%/공보처,신도시입주 8백명 조사

    ◎30%가 “노골적으로 강요 받아”/단속 강화·신고센터 증설 요구 최근 신도시 입주자의 62.1%는 이사하면서 계약금이외의 웃돈을 준 것으로 밝혀졌으며 94.9%가 이삿짐 운송과 관련한 부조리는 사회부조리근절차원에서 시정되어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같은 사실은 공보처가 여론조사기관인 대륙연구소에 의뢰,지난달 24·25 양일간에 걸쳐 분당·일산·산본·평촌·중동등 신도시에 거주하는 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결과 밝혀진 것이다. 응답자들은 이사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으로 웃돈이나 별도의 수고비등 부당한 추가요금요구(50.1%)를 우선 꼽았고 ▲약속시간 불이행 18.5% ▲이삿짐 부실 취급 15.8% ▲차량·인원 약속위반 6.8% ▲이삿짐 파손시 보상거부 6.4%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 4.5%도 불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삿짐운송과 관련한 부조리를 근절하기위해서는 법적 규제및 행정당국의 지도·단속강화(49.3%),표준 약관·부대서비스요금기준설정(25.9%),이삿짐센터업계의 자율적인 시정유도(24.4%)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국민들의 이삿짐센터이용을 위한 계약은 전화(85.4%)와 구두계약(84.5%)이 보편화되어있는데 계약불이행사례가 많아 응답자의 78.4%가 별도 계약서 작성의 필요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조사대상자의 98.1%는 이삿짐센터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이삿짐운반에 관한한 소비자가 약자임이 드러났다.이는 이삿짐센터의 횡포를 행정기관및 소비자단체에 신고한 경우가 0.4%에 불과한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웃돈을 준 62.1%의 응답자는 그 이유에 대해 ▲성의표시 51.6% ▲노골적 강요때문 30.2% ▲남들이 주니까 8.3%등을 이유로 들어 38.5%가 타의에 의해 웃돈을 주고 있음이 밝혀졌다.웃돈을 준 사람의 교육수준을 살펴보면 대졸이상의 고학력층이 76.8%로 압도적이었다. 공보처는 이삿짐센터 부조리를 근절하기위해 소비자들이 허가된 이삿짐센터를 이용하도록하고 이사관련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관계부처에 제안했다.이와 함께 이삿짐불편신고센터 확대실시,부실업체 난립규제및 소비자피해보상장치마련,요금기준설정및 표준 약관에 대한 행정관청의 지도감독강화도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 4개지방지 휴간 등 조치/한남일보·영남매일·강원매일·전남매일신문

    ◎정부/발행장소 변경·시설기준 등 위반/사이비기자 4월이후 1백1명 구속 정부는 9일 지방일간신문사 실태조사결과 발행장소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발행시설기준을 어긴 한남일보·영남매일신문·강원매일신문·전남매일신문등 4개 지방언론사에 대해 발행정지등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지방일간신문사중 장기임금체불등 파행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는 노동부·공보처·국세청간의 협의를 거쳐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사이비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종공보처차관)를 열어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사이비언론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불법·비리행위 25건 가운데 19건을 검찰에 고발하고 3명의 방송사 직원에 대해서는 해당사에 통보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또 지난 4월12일부터 사이비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57건의 사례중 46건을 검찰에 고발하고 6건을 해당사에 통보했다. 대책위는 『지난 4월이후 사이비기자단속결과 불법·비리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발행인·기자·지사장등 1백25명을 입건,이 가운데 1백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보처에 등록된 44개 지방일간신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영실태조사결과 38개사가 지난해 평균 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불건전 음성정보서비스 규제/민간업자 선정때 생활정보 50% 의무화

    ◎전화료,시내통화지역 확대 한국통신은 일부 불건전한 정보내용과 비싼 전화요금 등으로 말썽이 잦은 「음성정보서비스」(700서비스)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11일 마련한 개선책에 따르면 앞으로는 민간 사업자들이 음성 정보를 서비스하는 경우 공익성 있는 생활정보가 50% 이상 돼야 이들과 계약을 맺는다는 것이다.전화요금도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 등 5대 도시를 포함하는 같은 도단위 지역에서는 시내통화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들어 경기 평택에서 음성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금까지는 서울로 전화를 거는 시외요금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시내통화료만 내면 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한국통신의 지역사업본부별로 실시해 오던 민간사업자의 정보 내용에 대한 윤리심의를 강화,오는 16일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정보윤리위원회에서 전담토록 하고 불건전정보 신고센터를 협회에 두기로 했다.
  • 병원 부조리 24시간 접수/대한병원협

    대한병원협회는 10일 병원부조리 시정추진위원회를 열고 병원내 부조리 척결을 위해 설치돼 있는 부조리 신고전화를 하루 24시간 운영,한밤에도 환자나 환자가족들의 불만이나 불편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부조리 신고센터전화는 (02)719­9911.
  • 은감원 대대적 자체감사/검사담당직원 직무태도 조사

    은행감독원은 3일 금융기관 검사업무와 관련된 금품 수수,향응 제공 등의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자체 직무감찰 활동에 착수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번 감찰에서 일선 점포에 나가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검사역을 대상으로 피검사기관으로부터 금품이나 식사회동등의 향응을 받는 행위,피검사기관에 대한 각종 청탁행위,검사태도및 근태상황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은감원은 직무감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피검기관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하는 이외에 암행감찰을 강화하고,감독원 감찰실 내에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전 금융기관으로부터 감독원 직원들의 비위 사실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은감원 관계자는 이번 감찰활동 결과 비위사실이 드러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성 은행감독원장은 이에 앞서 전 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신한국 건설을 위한 개혁에 동참하기 위해 스스로 공명정대한 공직자상을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업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는 등 감독원 직원으로서의 품위를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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