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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法令 근거 없는 행정규제 1,364건 폐지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안동대총장)는 30일 미 용실의 월 2회 이상 휴일제 등 법령에 근거없는 행정규제 1,609건 가운데 1, 364건(84.8%)을 폐지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한우 판매 금지 등 나머지 245건은 법률안을 국회 에 제출하거나 시행령을 개정,계속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날 폐지를 발표한 규제들이 법률·시행령·조례의 근거 없 이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도·요강·규정 등의 명목으로 유지돼 왔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법령에 근거가 없는데도 규제를 신설,운용할 경우 담당공 무원을 문책하고 규제신고센터(722-9797)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 다. 다음은 폐지되는 법령 미근거 규제의 주요 내용이다. ●10층 이상,1.000㎡ 이상의 아파트·숙박시설 신축허가시 사전에 인근 주민 에게 건축계획을 예고하고 동의를 받는 규제(서울) ●숙박업·대형건축물 등 인·허가시 관할 동장에게 의견서를 제출받아 민원을 처리하는 규제(경기)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취득시 조합가입을 조건으로 제시(전북) ●골재 채 취 허가시 골재협회 등록여부를 심사한 후 허가(경기) ●주택건설 사업자가 주택단지의 200m 이상의 진입도로를 개설하여 도로 관리청에 무상으로 귀속 토록 하는 규제(부산) ●초·중등교사 신규임용시 시험일 현재 퇴직 후 1년 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응시제한(교육부) ●콘도미니엄 내 수학여행 단 등 단체관광객의 숙박금지(문화관광부) ●식품접객업소 허가시 상호를 외 래어로 표시하는 것을 제한(광주)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응시시 신체검사를 지방경찰청장 지정 고시병원에서만 받도록 하는 규제(경찰청) ●폐기물 처 리업의 영업구역 제한(환경부) ●안전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야간의 선박수리 금지(해양수산부) ●전철 승차권의 다량 구입가능 대상자를 공공기관 및 사 업자 등록이 된 기업체로 제한(철도청) ●자동차 세차장에 사무실과 수세식 화장실 설치 의무화(서울) ●아파트 신축시 단지 내 독서실 의무 설치(대구) ●한약재 수입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의 수입요건 확인을 받도록 하는규제(보건복지부) ●국외여행 허가자 미귀국시 보증인에 대한 공직 권고사직 ,출국금지,행정기관 인·허가 제한(병무청) 李度運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64개 세무서에 신고센터/내년부터 법인세·부가세 등 처리

    새해 1월1일부터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위치한 64개 세무서에 신고센터가 설치돼 납세자들은 법인세나 부가세 등 모든 세목별 신고서를 해당과에 제출하지 않고 신고센터에 내면 된다. 국세청은 22일 신고와 조사 기능을 분리,세무공무원의 재량권행사를 줄이고 비리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확대설치키로 했다. 신고센터는 일선 세무서 총무과에 ‘신고등록계’로 설치되며 세금신고 외에 사업자등록업무까지 일괄처리한다.현재 서울지방국세청 관내 종로·성동세무서 등 2개 세무서를 비롯,전국 10개 세무서에서 신고와 조사를 기능별로 분리한 시범세무서가 운영돼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시범세무서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검토,내년 하반기쯤 전국 세무서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 金德奉 규제개혁조정관/“개혁법안 처리지연 국민들 큰 피해”

    ◎‘적성검사’ 개정 늦어 생업차질 막대/공무원들 스스로 밥그릇 내놓고 개혁하겠다는데 국회가 발목잡아 정부 행정규제철폐의 실무작업을 총지휘해온 국무조정실 金德奉 규제개혁조정관은 14일 “행정서비스를 개선하자는 것이 어떻게 정치공방의 대상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법안처리가 지연되는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金조정관은 “국회의 개혁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손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면서 “외국에서는 민생법안조차 처리하지 못하는 국회를 갖고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느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규제개혁법안 통과가 지연되는데. 정말 답답하다. 그러면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된다. 예를 들어,도로교통법개정안이 이번에 통과되지 않으면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810만명이 하루씩 생업을 내놓고 무의미한 적성검사를 받으러 가야한다. 규제개혁을 전제로 한 신규사업 진출이나,투자에도 큰 차질이 생긴다. 요즘들어 정부의 규제개혁신고센터에 전화가 폭주한다. 국민들은 정부나 국회나 다 같은 맥락으로 보기 때문에 왜 발표한 규제개혁을 시행하지 않느냐고 질타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돼야 하는 이유는. 1만1,000건의 규제 가운데 50%를 철폐한 것은 행정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후속작업도 많다. 개정된 법안에 따른 시행령과 규칙도 만들어야 하고,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도 제정해야 한다. 그 수만 1만2,000건에 이른다. 따라서 법안이 제 때 통과하지 않으면 국민과 일선행정 사이에 큰 혼란이 오게된다. 공무원 스스로 밥그릇을 내놓고 개혁하겠다는데 국회가 발목을 잡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외적인 문제도 있다는데.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다녀온 당국자들은 우리의 규제개혁작업에 대한 OECD 회원국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고 한다. 규제개혁의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나라도 있다. ‘규제공화국’이라는 악명을 털어버리고 투자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다. 그런데 이러다가는 우리나라가 외국에 거짓말을 한 꼴이 된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규제개혁에 참여했던 민간위원들의 입장은. 무척 허탈해한다. 수십명의 민간 전문가들이 지난 몇개월 동안 자기 본업을 팽개치고 규제개혁에만 매달렸다. 이렇게 되니 규제개혁을 반대하던 기득권층들이 “거봐라. 개혁이 되는 줄 아느냐”며 웃고 있는 것 아닌가. ●정부가 요구하는 국회에서의 일괄처리 방식이 무리한것은 아닌가. 국회에도 일괄처리 규정이 있고,그런 전례도 많다. 야당측이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는데,그것은 국회 내부사정 때문에 그렇게 된 측면이 있다. 법안 내용은 민간이 참여한 규제개혁위에서 충분히 토론하고 협의했다. 만일 미비점이 있다면,시행령과 규칙을 만들면서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 ●정부내에서도 로비가 있다는데. 공무원의 다수는 규제개혁의 당위성을 인정하지만 일부 소극적인 생각도 있는 것 같다. 아직도 규제를 권한으로 생각하는,한마디로 정신을 못차린,구태의연한 사람들이다.
  • ‘주민 감사청구제’ 법제화/주요분야별 내용

    ◎지방공직자/건축·위생 등 2년마다 만족도 조사 주민에게 감사를 예고해 지역 공무원의 비위와 부당행정 사례를 신고받는다. 주민이 감사를 요청하는 ‘주민감사청구제’를 법제화해 20세 이상의 주민 50명 이상이 행정기관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건축,환경,위생,소방,농지,산림 등 6개 분야의 행정만족도를 2년마다 조사한다. 조사 결과 부조리한 공무원은 처벌한다. 직무유기자를 금품수수자와 같은 수준으로 엄단한다. ◎교육/교육자료 채택 지역단위 일괄구매 촌지를 없애기 위해 ‘교사의 자존심 회복운동’을 전개한다. 학교 운영위원회,교육관련 시민단체 등을 통한 계도,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교육자료 채택은 학교별로 하지 말고 지역교육청에서 단위별로 일괄 구매·입찰한다. 시·도 교육청,대학 등에서 물품 구매 및 공사 입찰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구매·입찰정보란 개설을 의무화한다. 교육행정직의 지방간 인사교류를 연 1,2회로 확대한다. 불법과외 욕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학력위주의 대학입학 제도를개선,2002년부터 새로운 대학입학제도를 적용한다. 교육현장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 시민단체 등이 감사현장을 참관케 한다. 감사 실시 후 수감기관에게 감사방법 및 결과에 대한 의견 개진,소명기회를 준다.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부교재 채택이나 급식시설 운영,방과 후 교육활동,수학여행,교복 등을 결정할 때 심의를 받도록 한다. ◎방위력개선/새 무기구매때 사업실명제 실시 그동안의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효율성과 투명성,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자체평가된다. 이에 따라 방위력개선사업을 전담하는 ‘획득본부’ 창설을 추진한다. 또 사업실명제를 실시해 무기 구매담당자는 평생 책임을 지도록 할 방침이다. 무기도입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8단계의 관련 협의체,위원회가 있다. 이를 4단계로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 무기제조업자와의 국제협상 및 계약을 위해 전문성도 강화한다. 국제 상거래에 정통한 민간 전문가와 전문 법률회사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책임 법무관 제도 및 국방조달자문위원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형사업은 가급적 국방부가 국외업체를 직접 상대한다. ◎병무비리/신검 급수판정 세분·면제범위 축소 징병을 위한 신체검사 때 병력(病歷)자 위주로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체검사 규칙을 개정해 급수판정을 세분화하고,신체조건에 의한 면제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병사용 진단서 발급병원 지정요건을 강화,지정병원수를 줄일 계획이다. 발급 병원에 본인 여부와 진단내용을 조회하고,MRI,CT는 촬영병원과 진단서 발급병원이 같아야만 참조한다. 신검군의관 운영제도도 개선해 현역군의관 파견근무 대신 징병검사 전담의사를 둔다. 신검 판정 군의관의 실명을 기록하고 자료를 보존한다. 부대배치 절차도 바꿔 입영일자와 부대 지정 때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처리방법인 난수로 처리한다. 카투사를 훈련소에서 선발하지 않고 TOEIC 600점 이상 지원자 중 무작위로 전산추첨한다. ◎세무/납세자에 재심사 청구 기회줘 세무조사 결과를 납세자에게 통지해 재심사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과세 적부심사제’를 시행한다. 잘못된 과세의 세무관서 책임시정제도 병행한다. 부동산 양도신고에 따른 자동세액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수동계산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 소지를 제거한다. ‘업소 무단방문 통제지침’의 이행을 철저히 점검,위반자는 중징계한다. 모든 신고서는 신고센터에서 일괄 접수,처리하고 각 부서의 신고접수 창구는 폐지한다.
  • 허위 구인광고 대대적 단속

    ◎노동부,물품강매·미성년자 윤락알선 등 중점 노동부는 16일부터 실직자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금품을 뜯거나 미성년자와 부녀자를 퇴폐업소 등으로 유인하는 허위·과장광고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노동관서별로 생활정보지와 직업정보지 등을 분석해 허위광고로 밝혀지면 직업안정법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현행 직업안정법은 허위·과장 구인광고를 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3∼5일 전국 5개 생활정보지를 분석한 결과 광고를 보고 찾아온 구직자들에게 물품 판매나 학원 등록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소득 보장,선금 및 숙식 제공 등의 광고를 낸 뒤 미성년자에게 윤락을 강요하는 사례도 있었다. 노동부는 지방노동관서에 설치된‘직업소개 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피해자 신고를 받는 한편 각 시·도에도 공문을 보내 허위·과장 구인광고를 단속하도록 했다.
  • 中企애로 민원인 입장서 처리/중기청

    ◎他기관 경유 접수된 민원 최우선 해결 중소기업인의 민원업무가 대폭 개선된다. 중소기업청은 6일 중소기업인의 민원을 중소기업인의 입장에서 처리,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 내용의 ‘중기청 민원업무 개선책’을 마련,각 지방청및 산하기관에 시달했다. 개선책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감사원 등 다른 기관을 경유,접수되는 민원은 기간이 많이 소요된 점을 감안,최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기로 했다.대통령비서실에서 넘어오는 민원 중 대통령비서실에서 처리결과를 요구하는 민원인 경우 4급(서기관) 이상 공무원이 처리하고 청장의 결재를 얻도록 했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감사담당관실에 부조리 신고센터(042­472­3265) 및 직소전화(042­472­0110)를 설치,행정기관 및 공무원 비리·부정 등의 고발성 민원을 다루고 고발성 민원인은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감사담당관실은 수시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의 만족도를 조사해 모범 민원처리 사례를 발굴,담당자를 포상하는 한편 불성실한 민원처리는 개선요구와 주의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개선책은 또 민원내용이 본청이 아닌 산하기관의 업무라 하더라도 관련기관의 의견을 받아 본청에서 주도적으로 처리하며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민원회신 문서는 반드시 ‘중소기업청장 명의’로 보내도록 했다.
  • 철도청 비리 추방 ‘참회의 고백’

    ◎자체파악 48개 부조리 유형 발표/승차권 재발매·지연 환불액 착복/담합행위·설계변경후 금품수수/예정가 누설·특정제품 과다구매 철도청은 22일 승차권 매표업무 관련 부조리 등 운수영업,공사,인사,물품구매,국유재산관리 등 6개 업무분야에 관한 철도부조리 유형 48가지를 자체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철도 부조리 유형 48가지 가운데 공사 관련 부조리 유형이 17개로 가장 많았으며,운수영업·물자관련에서는 각각 12개로 나타났다. 인사관련에서는 3개,국유재산관리와 기타 업무(사생활)에서는 2개씩의 부조리 유형이 발견됐다. 철도청은 직원 워크숍 교육을 실시할 때 ‘부조리관행 개선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매년 3명의 청렴한 철도공무원을 선정,청백리상을 주기로 했다. 인사,물품구매,공사,계약,인허가 관련업무에 3년 이상 근무하는 장기보직자들은 부조리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모두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철도청은 또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신고센터 전화번호 스티커를 제작,배포하고 인터넷에 부조리 신고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를 1∼2년 단위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주요 부조리 유형은 다음과 같다. ▷운수영업◁ △여객으로부터 열차지정 승차권을 반환받아 즉시 단말기로 정당 처리하지 않은 경우 △거스름돈 부족지불 차액 착복 △집표된 승차권을 집표원·매표원·열차승무원이 결탁해 재발매 운임 착복 △무표·월승여객에게 받은 운임을 국고수입 처리하지 않고 착복 △통일호급 이상 열차의 50분 이상 지연시 담당자가 환불액 착복 △열차승무원이 무표객을 대동,운임을 착복하거나 단거리 구간 승차권 발행 또는 입장권을 구입교부한 후 차액 착복 △도중역의 집표원과 결탁,도중역 집표승차권으로 처리해 운임 착복 △좌석 등급 변경처리 요금 착복 △수도권전철 정액승차권 부당발권,복제발매 운임 착복 △수도권전철 무임권 및 할인권을 일반 여객에게 발매한 후 운임 착복 △입장권 미소지자를 입장하게 한 뒤 요금 착복 또는 집표된 승차권 재발매 요금 착복 △친지 및 타인 철도회원을 다량 소지한 후 주요 열차의 승차권을 사전 예약,독점 ▷공사업무◁ △예산편성 등 업무계획 수립시 특정사업 기밀 누설 △궤도공사 설계시 특정업자에게 유리하도록 공사단가 과다 책정 △도급자부담 재료비의 수량과다 계상 및 고가 계상 △특정업자에게 유리하도록 도면 작성 △특정업자와 수의계약 유도 △설계가액 누설 △특정업체를 위해 불필요한 제한경쟁입찰에 붙임 △담합행위 등 입찰관계 비리 △부실공사 및 불량자재 사용 묵인 △설계변경 부적정 △공사감독자의 권한남용 △불법하도급 행위 묵인 △공사감독자(업무연락관)장기근무 △부족 또는 부실시공 묵인 △검사관계 서류의 부당처리 ▷인사업무◁ △연고지,희망부서 배치로 금품수수 △부적격자·취약자·무사안일자를 청탁에 의해 부조리발생 개연성이 높은 부서에 임용,부조리 조장 △당연한 승진대상자를 청탁에 의한 승진인 것으로 위장,금품수수 ▷물자구매업무◁ △물자수급계획 수립시 재고량 및 사업량을 감안하지 않고 특수업체물품 과다 수급계획 수립 △적정한 소요판단 없이 특정제품을 불요 불급하게 과다구매 △예정가격 조서 불성실 작성 및 사전누설 △계약물품의 납품기한·인도기한이 지연된 것을 묵인하고 지체상금을 징수하지 않는 행위 △특정인과 유착돼 예정가격 사전누설 및 저가매각 ▷국유재산 관리업무◁ △국유재산 사용허가후 사용목적 변경 및 허가면적보다 초과사용 묵인행위 △특정인에게 재산 사용허가 또는 무단사용 묵인하고 금품수수
  • 외국인 상대 범죄 기승(숙박업소 실태:2)

    ◎호텔 윤락­소매치기 사각지대/‘특급’ 외엔 CCTV 등 안갖춰 강·절도 무방비/관광객­상인상대 술값 바가지·변태영업 성행 소매치기,윤락,도난…. 호텔 주변의 범죄에 관한한 우리의 현실은 후진국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호텔 안이나 근처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범죄들은 모처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게 하며 ‘어글리 코리아’의 이미지를 심어줄 뿐이다. 서울 P호텔과 N호텔 등 1급 호텔은 외국인들에게도 퇴폐의 온상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내국인을 상대로 한 증기탕과 안마시술소의 불법 운영이 외국인들에게 매우 나쁜 인상을 주고 있다. 러시아와 홍콩,이란 등의 무역상들이 많이 투숙하는 서울의 E호텔과 S호텔. 이 호텔 주변은 강·절도 등 범죄가 자주 발생해 우범 지역이 돼버렸다. 외국인 무역상들이 호텔 인근 재래시장에서 5,000∼3만달러어치의 물건을 구입한다는 소문에 이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강·절도 사건이 하루 3∼4건씩 발생하고 있다. 나이트클럽이 있는 서울 강남의 R·S·B 등 대형호텔에서는 패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투숙객들이 불안에 떠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20일 새벽 B호텔 로비에서는 나이트클럽에서 나온 회사원 10여명이 집단 패싸움을 하는 등 소동을 피웠다. 지난 13일에는 R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술에 취한 金모씨(31)가 술집 여종업원(23)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도 도난 방지시설이나 폐쇄회로 TV 등을 갖춘 곳은 드물다. 투숙객을 노리는 범죄는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다. 호텔 로비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로비를 어슬렁거리며 외국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속칭 ‘국제 삐끼’들이 설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에 왔던 일본인 관광객 P씨는 호텔 직원을 사칭한 남자에게 속아 바가지를 쓰고 말았다. ‘호텔 직원인데 술 한잔하자’는 말을 믿고 따라 나섰다가 명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한시간동안 술을 마시고 무려 120만원을 지불했다. 주인에게 따지려 했지만 험상궂은 종업원들이 덤벼들어 아무말도 못하고 포기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 신고센터에 접수된 ‘국제삐끼’ 신고 건수는 지난해 12건,올 9월까지 13건. 그러나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재벌·언론 분리 빨리 이뤄져야(사설)

    朴智元 청와대 공보수석이 최근 한 강연회에서 ”재벌과 언론을 반드시 분리할 것”이라며 재벌과 언론이 한통속이 되어 부당 내부자거래,무가지 남발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계속할경우 공정거래위에 제소해서 가차없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재벌이 계열언론사를 위해 광고와 판매에 막대한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았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언론권력’이라는 힘을 부당하게 동원해 공정거래법을 무력화·박제화해 버린 것도 이들 재벌언론이었다.그래서 재벌기업을 등에 업지 않고는 언론이 살아날 방도가 없을 지경이 되었다.이는 동물의 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강자의 횡포논리가 지배하는 꼴이다.이들 언론은 모기업으로부터 특혜를 받으면서 충실한 재벌홍보의 전위가 되거나 정보 접근권을 최대한 활용해 정·관계의 로비스트로 나선 경우도 적지 않았다.따지고 보면 이런 행위가 바로 언론이기를 포기하거나 언론의 순수성을 더럽히는 일이 되는데도 한국적 풍토에서는 마치 특권으로 잘못 인식되기까지 했다. 무가지남발은 도처에서 발견된다.서울의 아파트촌에‘구독사절’이라고 현관에 써붙여 놓아도 계속 강압적으로 배달하는가 하면,일부에선 신문값을 받으러 오지도 않는다고 한다.배달사원에게 신문을 넣지 말라고 당부해도 다음날 어김없이 신문을 넣는다고 혀를 내두르는 시민도 있다. 바로 독자확장을 위한 과당경쟁의 결과며,이런 허수(虛數)를 독자로 계산해 광고료 책정과 사세의 잣대로 활용하는 부도덕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와 함께 재벌언론은 계열기업에 판매부수를 강압적으로 할당하고 있기도 하다. 광고 지원의 경우도 이들 재벌언론의 지면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모기업 광고가 지나치게 많은데다 광고단가를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해주고,행사후원 명목 등으로 음성적인 자금지원을 해주고 있다.공정거래의 ‘모범전시장’이 되어야 할 신문지면이 오히려 공정거래를 앞장 서 황폐화시키고 있는 형국이다.여기서 족벌언론도 예외는 아니다.판매의 과당경쟁과 무가지 살포 등 불공정거래가 재벌언론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언론 스스로 불공정거래의 화신이 되어 있으면서 어떻게 일반 기업의 불공정 사례를 고발,계도할 수 있는가.특히 재벌언론이 그 도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모기업과 명실상부하게 분리시키는 일이 시급하다.시민들도 무가지살포,경품지급 등 불공정 사례를 적극 고발하고,당국은 신고센터를 제도화해 이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자사 이기주의를 천박하게 내보이는 이런 행태는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된다.
  • 서울시 ‘비리 뿌리’ 도려낸다

    ◎중하위직 부패 파문 계기로 ‘전쟁’ 선포/규제철폐·제도개선·처벌강화 요체로/對民 접촉은 제한… 뇌물고리 근원 제거 高建 서울시장은 요즘 일선 민원부서의 비리척결을 유독 강조한다.민선 이후 공무원 비리가 많이 줄었지만 하위직 비리 만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생각에서다.그래서 공·사석을 가리지 않고 “권력형·정경유착형·압력형 비리는 거의 사라졌지만 민원현장의 하위직 비리는 아직도 걱정할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시한다.그가 여기서 말하는 하위직은 주로 위생,주택·건설,세무,소방,건설공사 분야라는 것이 시청 직원들의 분석이다 高시장은 얼마전 사회문제화된 위생직 공무원들의 공짜술 파문과 전 서울시 주사의 200억원대 축재건을 계기로 마침내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전쟁의 중심에는 물론 高시장이 서 있다.그는 ‘백벌백계론’을 외치고 있다.과거에도 숱하게 공직자 사정과 비리 척결론이 있었지만 일벌백계의 훈계성 방법론 때문에 비리의 내성만 키워왔다는 판단에서 방향을 튼 것이다. 이같은 高시장의 엄포는검찰 등 시 외부의 사정움직임과 맞물린 탓인지 직원들에게 먹혀들고 있다. 요즘 시의 분위기는 살벌하다. 시는 최근 시장의 백벌백계론을 뒷받침할 비리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골격은 역시 高시장의 머리에서 나왔다. 대체의 요체는 규제철폐 및 제도개선,신고체제 강화,처벌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과거 소리만 요란했던 비리단속 강화에서 비리의 원인 되는 각종 규제와 제도를 없애고 신고체제를 대폭 강화했다. 비리의 사후단속에서 사전봉쇄로 비리대책의 틀을 바꾼 것이다. “사실 공직비리의 주범은 사람이기보다 각종 규제 등 권한이라고 봐야 옳아요. 규제가 많으면 비리의 토양 역시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민원부서 모과장이 밝히는 비리관(觀)이다. 그의 지적처럼 서울시의대책은 여기에 맞춰져 있다. 사람의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시스템이라고 진단한다. 때문에 불필요한 규제는 모두 없앨 방침이다. 일종의 원인요법이다. 인·허가를 대부분 없애고, 생명·보건·안전 등 시민의 생명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만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도록 하고 있다. 법령에 근거가 없는 규제는 이달중에 모두 업애고 근거한 규제는 高시장이 직접 나서 폐지 또는 완화할 방침이다. 제도개선 역시 비리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데 맞춰져 있다. 이미 연결고리가 되는 담당구역제를 없앴다. 현장방문도 없앴고 부득이 방문을 할 때는 상관의 허락을 받거나 교차단속,시민단체와의 합동단속 등을 하도록 했다. 취약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하는 ‘순환보직제’도 도입했다. 감사방식 역시 개편했다.몇개 구청이나 사업소를 정해 하던 ‘샘플감사’에서 항상 지속적으로 감사를 하도록 했다.샘플감사를 하다 보니 징계시효가 2년을 넘겨 처벌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처벌은 가혹하다.과거에는 금품수수행위에 대해 금액에 따라 징계수위를 달리했지만 앞으로는 무조건 중징계대상이다.또 서류상 부조리에 대해서는 3회 적발되면 ‘3진아웃제’가 적용돼 공직을 떠나야 한다.상급자도 역시 연대책임으로 책임을 면치 못한다. 시는 이밖에 다양한 신고체제로 직원들을압박하고 있다. 신고는 전방위적이다.인허가를 신청한 모든 민원인에게 공무원들의 부조리 여부를 묻는 신고엽서가 보내진다.이 엽서는 시장이 직접 받아본다.부조리신고센터가 설치되며,신고전용전화(120#13),서울신문고,인터넷(www.metro.seoul.kr내 민원실 시민신고센터),PC통신 등으로도 신고받는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공무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모든 공무원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구조조정 등 공직자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모함성 투서나 신고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한다. 시는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한 듯 무기명 투서나 신고는 받지 않기로 했다. 감사에 참고를 하겠지만 직접 감사대상으로 삼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金燦坤 시 감사과장은 “강도높은 감사활동이 이뤄지겠지만 억울한 피해자는 없을 것”이라며 “더 이상 서울시가 복마전이란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공직비리 징계시효 대폭 연장/현행 2년서 최소 5년

    ◎수사전담 ‘부패방지처’ 신설 정부는 공직 비리를 중점적이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공무원 비리 관련 법규를 종합,부패방지법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사정당국의 고위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정부는 또 청와대와 국무총리실,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 등으로 중첩,분산된 사정(司正) 체계도 과거 홍콩의 ‘염정공서(廉政公署)’식의 독립된 위원회를 설치해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입법추진중인 ‘부패방지법’에 공무원법과 공직자윤리법 등 공무원 관련법규의 비리 조사 및 처벌,윤리의무 등 관련 조항을 종합,다른 법규에 우선해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방지법에는 ▲뇌물을 받은 공직자에 대한 재취업 금지 등 처벌강화 ▲공직자 재산 등록 범위 확대 및 실사 ▲공직자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 ▲부당 행정행위의 징계시효를 현행 2년에서 최소한 5년이나 ‘사업이 계속되는 기간’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될 것으로 전해졌다.또 고위공직자와 정치인의 부패를 전담수사할독립적인 ‘부패방지조사처’의 설치도 규정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감사원은 19일부터 연말까지 연인원 9,22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공사 세무 교육 등 정부가 지목한 비리 다발 16개 분야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민접촉이 많은 분야의 중·하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허가 및 규제 단속 관련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사원은 자치단체 감사 때 ‘민원 및 부조리 접수창구’를 현지에 설치,운영하는 한편 감사원 188신고센터와 인터넷 전자우편함(gsw190@nownuri.net)을 통해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신고도 접수키로 했다.
  • 불친절 공무원 ‘삼진아웃’/경고 3차례 받으면 징계키로/행자부

    정부는 앞으로 공무원이 민원인으로 부터 불친절한 것으로 신고돼 3차례 이상 경고(옐로 카드)를 받으면 징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기관별로 ‘불친절공무원 신고센터’설치하는 한편 인터넷 정부 홈페이지에 ‘친절운동코너’를 설치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10일 “불친절·무소신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친절의 체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내용의 공직사회 친절운동 확산방안을 밝혔다. 행자부는 “공직사회의 달라진 모습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친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면서 “전 부처와 자치단체,소속기관·산하단체,공공기관 등 모든 기관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자부는 또 공무원의 친절도를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해 기관별로 결과를 공개하고,기관평가에 반영하는 ‘친절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에 대해 국민만족도를 조사할 때 친절도를 주요 평가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女軍 성희롱땐 ‘퇴출’/국방부 전군에 지침 시달

    ◎사무실 나체사진 비치/성적수치심 유발 농담/적발땐 파면 등 중징계 국방부는 23일 군부대 사무실에 나체사진 등을 비치하거나 여군과 신체적 접촉을 시도하면 엄벌에 처하겠다는 내용의 ‘성희롱 방지지침’을 전군에 시달했다. 성희롱 유형은 나체사진 등 음란물을 비치하는 행위,여군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신체적 약점을 꼬집는 농담,상관 직위를 이용한 성접촉 압력 등이다.회식 중 술에 취한 척하며 신체적 접촉을 시도하는 행위,사적 모임에서 술 시중을 강요하는 행위,회식 뒤 개별적 술자리 동석 요구,업무와 무관한 모임 초청 등도 포함된다. 국방부는 지침에서 악수를 제외한 일체의 남녀간 신체접촉을 금지하고,상관은 회식 전 여군이 미리 통보한 주량 이상의 술을 권하지 못하도록 했다. 지침은 이밖에 남성을 성적으로 자극하는 여군의 야한 복장과 언행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각급 부대 감찰부에‘고충신고센터’를 설치,성희롱 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관련자는 유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파면·정직·감봉·견책 등의 중징계 처분을 하기로 했다.
  • 사이비언론 뿌리 뽑는다/申藥均 문화장관

    ◎광고 강요·강매 강력 단속/900여 불성실 정기간행물 직권 등록취소 정부는 사이비언론으로 인한 폐해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앞으로 검찰력 동원 및 행정조치 강화 등을 통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은 29일 정부의 사이비기자 단속의지를 천명하고 지난 5월의 지방 20개 주요도시 사이비언론 일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申장관은 이날 “사이비언론과 기자 문제가 국민생활을 위협하고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병폐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이비언론이 근절될 때까지 관계기관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집중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검찰력을 동원한 단속과 함께 부실 언론사에 대한 행정조치를 강화,간행물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는 900여개 정기간행물을 직권 등록취소시킬 예정이다. 또 언론사의 광고강요와 강매행위도 강제나 위협이 있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사이비언론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및 전국에 설치돼 있는 사이비기자 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시민·경제 단체들과도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7개 언론사 기자 및 직원 54명의 비리 사실이 적발됐으며 그 가운데 43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비리 적발건수는 모두 70건으로 ▲광고강요 14건 ▲금품갈취 8건 ▲간행물강매 7건 ▲부당 이권개입 4건 ▲기자증 판매 3건 ▲선거법 위반 7건이며 나머지 27건은 임금체불이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지역과 호남지역이 각각 19건으로 가장 많고 충청지역 14건,영남지역 10건,강원·제주지역 8건의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가 서울을 제외한 전국 20개 주요 지방도시 언론에 관한 것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언론개혁을 겨냥한 신호탄이 아니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申장관은 “이는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상적인 업무추진으로 언론개혁 차원이라는 정치적 의미는 없다”면서 “언론개혁은 언론사의 자율에 맡긴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의지”라고 덧붙였다.
  • “집안일인데 우리가 어떻게…”

    ◎가정폭력특례법 경찰의 미지근한 적용에 불만/신고해도 “그런거 잘 몰라요”/적극적 개입의사 전혀 없어/정부차원 대대적 홍보 절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지 한달이 다 돼 가지만 경찰의 미온적 대응,‘가정문제는 각 집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는 봉건적 관념때문에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가정폭력특례법 시행과 함께 개설된 한국여성의전화 연합 가정폭력사건처리 불만신고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수십여건의 사례가 거의 경찰이 사건을 형식적으로 다루고 적극적 개입의지가 없다는 점에 불만을 터뜨렸다. 대구 한 상담자는 남편이 구타하며 폭언을 퍼부었는데도 경찰이 가정문제로 시끄럽게 하느냐며 남편을 그냥 돌려보냈다고 신고해왔다. 신고센터 측이 파출소에 따지자 파출소 담당자는 “우리가 어떻게 남편을 격리하고 보호하느냐”며 오히려 항의했다. 서울 상담자의 경우 남편이 술먹고 칼을 들이댔고 자녀들도 망치로 폭행했는데도 경찰이 “한번만 더 그러면 정신병원에 넣는다”는 말만 남기고 가버렸다고 호소했다. 사람을 무시한다고 깡패 출신 형을 동원해 폭행한 남편을 신고한 상담자는 “집안일이니 상관말라”는 형의 말에 돌아서 가버린 경찰을 신고해왔다. “가정폭력법이 뭐냐,잘 모른다. 상담자 없다. 다음에 전화하라”며 끊어버린 경찰도 있었다. 가정폭력특례법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력행위를 즉각 저지하고 수사에 나서며 피해자는 보호시설 또는 의료기관에 호송하도록 돼 있다. 가정폭력 현행범은 현장에서 연행할 수 있고 보호처분과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그런데도 경찰이 미적거리는 것은 법조항을 꼼꼼하게 알고 있지 못한 ‘무지’거나 엄연한 ‘직무유기’라는 주장. 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도를 넘는 가정폭력 희생자,폭력을 견디다 못해 가해자를 살해한 경우 등 피해사례가 속출하는데도 가정폭력특례법이 여성만을 위한 법이라거나 피해자의 본심은 신고를 원치 않는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분명한 편견”이라고 못박았다. 지난 7일 신고센터가 명동에서 가정폭력특례법 홍보캠페인을 펼치며 행인 3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반드시 필요했던 법이 이제야 나왔다’ 75.8%,‘가정이나 이웃에 가정 폭력이 있을때 신고하겠다’ 95.5%,‘가정폭력 현행범 현장서 연행 찬성’ 72.3% 등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여성의전화 인권사회위원회 조유경 부장은 “전국민의 인식변화,경찰·검찰 등 법집행 공무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하며 무엇보다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 기업형 폭력 24개파 수사 착수/검찰

    ◎영업권 갈취·이권개입 일삼아 채권·채무 관계에 개입해 빚을 강제로 받아내거나 영업권을 갈취하는 등 폭력과 비리를 일삼아온 서울 강남과 신도시 일대 24개 기업형 폭력조직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26일 기업폭력 상담·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내용을 검토한 결과 혐의가 짙은 24개 기업형 폭력조직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24개 기업형 폭력조직 조직원들의 명단을 전산에 입력,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서울 강남 대형 룸살롱의 영업권을 강제로 빼앗은 폭력 조직 ‘쌍택이파’ 부두목 李東九씨(39) 등 2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부정선거·국회개회 지연“모두가 네탓”/7·21 재보선 여야 쟁점

    ◎실업대책·경제회생은 서로 “내가 적임” 7·21 재·보궐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야간 ‘입씨름’도 치열하다. ‘안기부 문건’파동이후 7개 재·보선지역에서는 연일 부정선거시비, 국회 개원공방이 그치지 않는다.실업·경제회생대책 및 처방도 엇갈리고 있다. ▷부정선거시비◁ 국민회의는 과거에는 여당이 부정선거를,야당이 이를 감시하는 양상이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반대상황’이라는 주장이다.특히 서울 서초갑과 경기 광명을,수원 팔달지역에서 야당의 위반사례가 많다고 본다.수원 팔달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의 南景弼 후보측이 버스를 동원,여성유권자를 관광시킨 증거를 확보해 관할 선관위에 고발했다. 당 상황실(李基文 실장)은 “하루 평균 10여건의 위반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서초갑 지역에서는 소속 당원을 사칭,불손한 태도로 유권자에게 전화를 거는 새 위반 유형이 등장했다는 게 자민련의 설명이다. 한나라당은 호각지세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서초갑과 경기 광명을 지역에 여당의 위반사례가 집중해 있다고 본다.‘부정선거 신고센터’를 광명을 지구당에 개설한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한나라당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車鍾太 후보의 ‘도중하차’를 ‘관권선거’유형으로 규정하고 있다.진성학원 이 사장인 車씨가 여권과의 ‘뒷거래’로 주저 앉았다는 시각이다. ▷국회개회 공방◁ 국회가 열리지 않고있는 것은 국회의장단 선출과 총리임명 동의안에 대한 여야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국민회의·자민련은 ‘의장=여당몫’이라는 원칙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의장을 여당이 맡는 것은 경제위기 돌파에 책임이 있는 여당의 의지표현”이라는 논리다.소수여당이라도 13대때 여당이 의장을 차지한 예를 든다. 반면 한나라당은 “13대때는 ‘야대’였으나 제1당은 민정당이었다”면서 의장을 제1당에 주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이라는 입장이다.한나라당이 제기한 ‘의장 자유경선’에 대해 여권은 “해방후 지금까지 의장은 여야간 타협으로 뽑았다”며 반대하는 상황이다.총리임명동의안과 관련,여당은 재투표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야당은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다시 국회에 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실업·경제회생◁ 여야 모두 은행·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업자대책에 정책의 최우선을 둬야 한다고 말한다.하지만 해법은 다르다. 여권은 고용안정책으로 2조3,000억원의 주택자금 대출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20여만명의 실업자를 구제하는 고용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올 해안에 150만 실업자의 고용안정에 주력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소규모 창업지원 등을 통해 항구적으로 실업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나라당은 여권의 치밀하지 못한 은행·기업등의 구조조정 때문에 실업자가 더욱 양산되고 있다고 비난한다.이같은 고용불안상태는 정부와 여당이 확실한 준비없이 ‘막연한 개혁’에 치중한 결과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국제통화기금과의 협상력을 키워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 여름 행락사범 단속/16일부터 한달간

    행정자치부는 16일부터 1개월 동안을 ‘행락질서확립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각 시 도가 불법 무질서를 행위를 집중 단속하도록 했다. 각 시 도는 이에 따라 경찰 교육청 소방서 시민단체와 함께 ‘행락질서확립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바가지 요금과 자릿세 징수 음주소란 도박 청소년 탈선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한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주요 행락지에는 ‘현장대책반’과 ‘행락불편신고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 퇴출은행 업무차질­거래기업 피해사례

    ◎신용장 조건 변경안돼 수출입 타격/바이어 송금여부 확인못해 선적 지연/일부 해외업체들 거래선 이전 움직임/예금인출 막혀 협력업체 부도위기도 5개 퇴출은행의 업무가 마비되면서 거래기업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신규대출은 물론 예금 인출과 대출금 만기 연장,어음 결제 등의 차질로 금융 경색이 심화돼 중소기업의 연쇄 부도마저 우려되고 있다.특히 무역업체들은 수입대금 결제나 신용장(L/C)개설이 어려워져 수출입에 큰 곤란을 겪고 있다. 해외 거래업체들이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으로 L/C 변경을 요구하거나 클레임을 제기하는 한편 아예 거래선을 제3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피해사례=건자재 수출업체인 인천의 D사는 수입신용장 조건 변경이 되지 않아 원자재 수입에 애를 먹고 있다.지난 달 동남은행에서 수입신용장을 개설한 D사는 최근 미국의 거래업체 요청으로 인수은행인 주택은행에 신용장 조건 변경을 요청했으나 주택은행이 난색을 보이고 있다.자칫 물품 공급에 차질을 빚어 손해배상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서울 강남의 영상디스크 수입업체인 S사는 주거래은행인 동남은행의 업무 마비로 예금을 인출하지 못해 협력업체들이 부도 위기에 놓였다.회사 관계자는 “이틀 분의 자금밖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남미에 전자부품을 수출하는 T사는 거래업체의 송금사실을 확인하지 못해 물품을 수출하지 못하고 있다.관계자는 “남미의 거래업체가 ‘전신환 송금 방식으로 대금 20만달러를 송금했으니 물건을 보내 달라’고 종용하고 있으나,동남은행이 이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어 선적을 미루고 있다”며 “거래 업체가 ‘한국의 은행은 믿을 수 없다’며 거래선을 옮기려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동화은행과 거래해 온 인천의 B기계는 29일 돌아온 만기어음 2,000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위기에 처했다.회사 관계자는 “동화은행은 문을 닫았고,인수 은행인 신한은행은 ‘전산망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결제대금을 받아줄 수 없다’며 대금 접수를 거부했다”고 하소연했다. ■대책=퇴출은행의 금융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그러나 급한대로 각 인수은행이 퇴출은행을 대신해 적극적으로 금융 거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긴급건의를 통해 “해외은행이 인수은행의 공동부실화를 우려,퇴출은행이 발행한 신용장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고 있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신용장에 대한 확인업무를 지원해 줘야한다”고 건의했다.무협은 또 “인수은행들이 퇴출은행 거래업체의 여신한도를 대폭 축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기업에 대해 퇴출은행이 평가한 신용평가등급을 인수은행이 향후 1년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중소기업청은 30일 전국 11개 지방청에 ‘금융애로신고센터’를 긴급 설치,중소기업의 금융애로와 피해사례를 접수받고 있다.인수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거래를 고의로 지연하거나 태만히 할 경우 금융감독위원회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 단순의약품/내년 7월 슈퍼 판매/물가대책회의

    ◎의약품 소매가 최저가격제 폐지 내년 7월부터 소화제 진통제 강장제 드링크류 등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의약품 판매가격의 하한 규제도 풀리며,생활필수품 가격을 부당하게 올려받는 업체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강화된다. 정부는 24일 鄭德龜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내용의 물가대책안을 마련했다. 일반의약품 가운데 비처방(OTC) 단순의약품의 품목을 정한 뒤 올해 중 약사법을 개정,내년 7월부터 슈퍼마켓 등 약국 외(外)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의약품을 공장도가격 이하로 팔지 못하도록 한 최저가격규제를 폐지해 약국간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약국 등 판매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는 ‘판매자가격표시제(OPS)’를 2000년부터 실시할 방침이다.의약품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3년동안 1,200억원을 들여 전국 20개소에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설립,유통구조를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원재료 값 하락 등 생활필수품 가격에 인하요인이 생겼는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는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해 부당이득분을 세금으로 추징할 방침이다.휴가철을 맞아 행락지의 바가지 요금 및 자릿세 징수 등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의 행락지 별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다음달 10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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