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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자산 상속·증여 땐 4대 거래소 ‘두 달 평균가’로 세금 낸다

    가상자산 상속·증여 땐 4대 거래소 ‘두 달 평균가’로 세금 낸다

    등락폭 큰 가상자산에 정확한 과세 추진현재 시가→ 증여일 전후 1개월로 바꿔4대 거래소 미거래 자산, 日평균액 등 반영 내년 3월 홈택스서 평균가격 조회 가능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상속·증여받을 때 과세를 위한 평가액을 산정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거래일의 최종 시세가 등을 기준으로 했다면 앞으로는 두 달 평균 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진다. 고속도로 과속 단속을 특정 지점에서 하던 것을 구간 단속으로 바꾸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가상자산의 등락폭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세금을 덜 내려고 특정 시점에 증여받는 것을 차단하고 과세의 합리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28일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가 완료된 업비트(두나무), 빗썸(빗썸코리아), 코빗, 코인원을 가상자산 상속·증여 시 재산 평가를 위한 가상자산사업자로 고시했다. 기타소득인 가상자산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는 2023년으로 1년 연기됐으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국세청은 그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계산할 때 ‘현재 시가’를 적용했다. 단기간에 폭락하면 덜 내고 급등하면 많이 내는 구조였다. 세제 당국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하나의 시점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논의 끝에 4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상속·증여일을 기준으로 전후 1개월간, 총 2개월간 평균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향으로 상속·증여세법과 시행령을 개정했다. 내년 2월 5일 비트코인을 증여받는다고 가정하면 한 달 전인 1월 5일부터 한 달 후인 3월 4일까지 4대 거래소의 일평균가액의 평균액을 계산한다. 이어 평균액을 일자별로 모두 더한 뒤 총날짜 수 59로 나눈 평균값이 증여세 평가액이 된다. 4대 거래소가 아닌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더라도 해당 자산이 4대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4대 거래소 일평균가액의 평균액 기준으로 과세 평가액이 산출된다. 4대 거래소에서 전혀 거래되지 않는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다른 거래소에서 공시한 거래일 일평균가액이나 종료시간 공시 시세 가액을 비롯해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을 기준으로 과세할 방침이다. 4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일평균가액은 각 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가상자산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 증여세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조치와 가상자산 양도소득 과세 시점이 2023년 1월 1일로 미뤄진 것과의 관련성에 대해 국세청은 “가상자산 양도세와 상속·증여세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상속·증여 재산은 피상속인에게 귀속되는 모든 재산을 뜻하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상속·증여세 부과, 고속도로 구간 단속처럼

    비트코인 상속·증여세 부과, 고속도로 구간 단속처럼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상속·증여받을 때 과세를 위한 평가액을 산정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거래일의 최종 시세가 등을 기준으로 했다면 앞으로는 두 달 평균 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진다. 고속도로 과속 단속을 특정 지점에서 하던 것을 구간 단속으로 바꾸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가상자산의 등락폭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세금을 덜 내려고 특정 시점에 증여받는 것을 차단하고 과세의 합리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28일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가 완료된 업비트(두나무), 빗썸(빗썸코리아), 코빗, 코인원을 가상자산 상속·증여 시 재산 평가를 위한 가상자산사업자로 고시했다. 기타소득인 가상자산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는 2023년으로 1년 연기됐으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국세청은 그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계산할 때 ‘현재 시가’를 적용했다. 단기간에 폭락하면 덜 내고 급등하면 많이 내는 구조였다. 세제 당국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하나의 시점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논의 끝에 4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상속·증여일을 기준으로 전후 1개월간, 총 2개월간 평균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향으로 상속·증여세법과 시행령을 개정했다. 내년 2월 5일 비트코인을 증여받는다고 가정하면 한 달 전인 1월 5일부터 한 달 후인 3월 4일까지 4대 거래소의 일평균가액의 평균액을 계산한다. 이어 평균액을 일자별로 모두 더한 뒤 총날짜 수 59로 나눈 평균값이 증여세 평가액이 된다. 4대 거래소가 아닌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더라도 해당 자산이 4대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4대 거래소 일평균가액의 평균액 기준으로 과세 평가액이 산출된다. 4대 거래소에서 전혀 거래되지 않는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다른 거래소에서 공시한 거래일 일평균가액이나 종료시간 공시 시세 가액을 비롯해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을 기준으로 과세할 방침이다. 4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일평균 가액은 각 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가상자산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 증여세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조치와 가상자산 양도소득 과세 시점이 2023년 1월 1일로 미뤄진 것과의 관련성에 대해 국세청은 “가상자산 양도세와 상속·증여세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상속·증여 재산은 피상속인에게 귀속되는 모든 재산을 뜻하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 실종 일주일째 미국 텍사스 세 살 소녀 현상금 15만 달러로

    실종 일주일째 미국 텍사스 세 살 소녀 현상금 15만 달러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일주일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3세 여자 어린이를 찾기 위해 연방수사국(FBI)이 나섰다고 ABC 뉴스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소녀의 소재 등을 제보하는 이에게 주겠다고 내걸린 현상금도 15만 달러(약 1억 7800만원)로 늘어났다. 리나 사다르 킬이 샌안토니오시 프레데릭스버그 로드의 한 공원 놀이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이 지난 20일 오후 4시와 5시 사이였다. 집은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 돌아오지 않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현상금을 약속한 곳은 두 기관이다. 이 시의 이슬라믹 센터가 10만 달러를, 범죄예방을 위해 일하는 단체 크라임 스토퍼스의 이 도시 지부가 5만 달러를 부담하기로 했다. FBI도 경찰과 힘을 합쳐 어떤 제보나 동영상, 내밀한 정보도 받겠다고 공언했다.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예배가 지난 24일 성프란시스 성공회교회에서 열렸는데 윌리엄 맥마누스 샌안토니오경찰서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뭐라도 알고 있으면, 설사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해도 알려달라. 우리는 여러분이 전화해 알고 있는 조그만 것이라도 말해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SAPD는 이 기사가 보도된 시점까지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했다. 리나는 백인이며 키 120㎝에 몸무게 24㎏이고, 갈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를 갖고 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곧은 머리칼을 지녔으며 마지막으로 사람들 눈에 띄었을 때 꽁지머리를 했으며 검정색 재킷에 붉은색 드레스, 검정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했다. 맥마누스 서장은 지난 22일 기자회견 중에도 “불행히도 더 이상 시간이 없으며 희망이 엷어진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 추운 성탄절 길잃은 치매환자…집주인의 ‘따뜻한 관심’ 덕에 무사히 귀가

    추운 성탄절 길잃은 치매환자…집주인의 ‘따뜻한 관심’ 덕에 무사히 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집을 나가 길을 잃은 60대 치매 환자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경찰의 기지로 무사히 집에 돌아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전날 오후 10시 19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치매를 앓는 임모씨(60)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혼자 사는 임씨의 사정을 알고 눈여겨 봐온 집주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주인에게서 받은 전세계약서에 적힌 임씨의 휴대전화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속 바깥에 오래 있었던 임씨는 입이 얼어붙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하며 수색하는 동시에 임씨와 계속 통화를 시도했다. 결국 신고 접수 약 1시간만인 이날 오후 11시 15분쯤 시장 인근에서 속옷만 입은 채 떨고 있는 임씨를 발견해 귀가하도록 도왔다. 경찰 관계자는 “동거 가족이 없었지만 지구대에서 출동한 직원이 전세계약서로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냈고 임씨가 말하는 것을 끈질기게 들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판깨스트] 성폭력 피해아동 ‘법정에 서지 않을 권리’ 외면한 헌법재판소

    [판깨스트] 성폭력 피해아동 ‘법정에 서지 않을 권리’ 외면한 헌법재판소

    “2021년 12월 23일 2018헌바524 판결을 기록하고 기억하겠다. 이 결정은 성폭력 피해자의 용기있는 고발로 한걸음 나아간 역사를 퇴행시킨 결정이자 중대한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여성단체가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 헌재가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자의 영상녹화진술물을 증거로 인정하는 현행 ‘성폭력 특례법 30조 6항’을 위헌 결정한 것에 대해 비판하기 위해서다. 헌재가 피해아동 보호보다 피고인의 방어권을 우선하는 취지의 결정을 하면서 향후 수사·재판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피해 입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과 더불어 피해아동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 증언하는 과정에서 입을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거세다. ‘피고인 방어권VS피해아동 보호’…재판관 의견도 6:3 갈렸다 헌재는 23일 A씨가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위헌) 대 3(합헌) 의견으로 “성폭력 특례법 30조 6항은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다. A씨는 8세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영상녹화CD를 증거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니 반대신문을 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피해자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자 헌법소원을 냈다. 심판 대상인 성폭력 특례법 30조 6항은 “영상물에 수록된 19세 미만 피해자의 진술은 공판준비기일 또는 공판기일에 조사 과정에 동석했던 신뢰관계인 또는 진술조력인의 진술에 의해 그 성립의 진정함이 인정된 경우 증거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동안 성폭력 재판에서 미성년 피해자는 이 조항에 따라 직접 법정에 나와 증언을 하지 않아도 수사 단계에서 진술을 녹화한 영상을 제출하고 조사 동석자가 사실확인을 하면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헌재는 ‘피고인의 반대신문권’을 이유로 위헌 결정을 했다. 다수의견을 낸 유남석·이석태·이은애·이종석·김기영·문형배 재판관은 “성폭력 범죄 특성상 영상물에 수록된 피해자 진술이 핵심 증거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현행법은 피고인에게 이 증거의 왜곡이나 오류를 탄핵하는 효과적 방법인 반대신문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며 “핵심 진술증거에 대한 충분한 탄핵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어 피고인의 방어권 제한의 정도는 매우 중대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미성년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공익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피고인의 반대신문권을 보장하면서도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조화적인 대안들이 존재한다”며 “이 조항이 달성하려는 공익이 피고인의 사익보다 우월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관들은 피고인의 퇴정, 비디오 등 중계장치에 의한 증인신문, 심리 비공개와 같은 증인지원제도나 수사 초기부터 증거보전절차를 적극 실시해 공판 절차에서 증인신문을 최소화하는 것을 대안으로 꼽았다. 다수의견만큼 길었던 결정문 속 ‘소수의견’ 반면 소수의견을 낸 이선애·이영진·이미선 재판관은 “이 조항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미성년 피해자의 법정 조사·신문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입법 목적과 수단이 정당·적법하다”고 밝혔다. 결정문에서 소수의견은 15쪽에 걸쳐 서술돼 17쪽 분량의 다수의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들은 특히 미성년 피해자가 특별히 보호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성년 피해자는 성인에 비해 법정 진술로 2차 피해를 입을 우려는 훨씬 큰 반면 실체진실 발견에 대한 기여는 적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불려가 그 목소리를 듣게 됐을 때, 피고인 변호사로부터 세부적인 내용의 일관성을 꼬투리 잡히면서 집요한 공격을 받았을 때 아동이 받게 될 정신적 충격을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사건 발생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재판에 출석해 유도신문이나 암시적 질문과 같은 부적절한 신문을 당하면 기억이나 진술이 왜곡될 가능성도 더 크다. 이들은 “이 조항이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냈다. 이선애·이영진·이미선 재판관은 “영상녹화진술은 수사 초기 생생한 기억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허위개입의 여지가 적고 신용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반대신문에 의한 검증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애초 영상녹화물은 피고인의 참여 없이 수사기관에 의해 작성된 진술이라는 한계 내에서만 증거능력을 갖는 것이고 법원이 이를 고려해 증명력을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법정 서게 될 성폭력 피해아동…파장 계속될듯 헌법재판소가 다수의견에 따라 위헌 결정을 하면서 여성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한국여성민우회 등 28개 단체는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 결정을 규탄했다. 박수진 변호사(민변 여성인권위원장)는 “성폭력 재판에서 진술증거의 신빙성 및 증명력 판단을 피고인의 반대신문권 보장을 통해서 확보하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며 “피고인은 조사에 동석한 신뢰관계인에 대한 증인신문을 통해 진술 내용을 왜곡이나 오류를 따져볼 수 있으므로 방어권이 사실상 보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헌재 다수의견이 제시한 피해자 보호 대안에 대해서도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희진 탁틴내일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 팀장은 “증거보전절차는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 측 반대신문을 필수절차로 하고 있어 피해아동은 더 복잡하고 겁나는 절차를 겪어야 한다”며 “재판장의 성인지 감수성과 아동권리에 대한 감수성에 따라 법정에서 무방비 상태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미성년자의 성폭력 피해 신고가 위축될 우려도 제기됐다. 정 팀장은 “어떤 양육자가 아동이 이런 것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선뜻 피해 신고를 할 수 있을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신수경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가 결의한 ‘범죄 피해아동 및 목격아동이 관련된 사건에 있어서의 사법 지침’을 인용했다. “절차관여자들은 아동 피해자의 최상의 이익과 존엄성이 존중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수사와 조사, 기소 과정에서 고초를 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제29조). 법 체계 및 피고인의 권리에 대한 존중과 양립될 수 있다면 아동 피해자와 증인이 가해자의 반대신문을 받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제31조).”
  • 과천 영하 17.8도…경기지역 크리스마스 한파 기승

    과천 영하 17.8도…경기지역 크리스마스 한파 기승

    크리스마스인 25일 경기 모든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올겨울 최저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닥쳤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과천 영하 17.8도,파주 영하 16.8도, 연천 영하 16.2도, 포천 영하 16.1도, 양주 영하 16.1도 등이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고, 추위는 27일까지 계속되겠다. 한파경보가 발효되기 시작한 전날에는 도내 계량기 동파 신고가 5건 접수되는 등 관련 피해도 잇따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며 “수도관이나 계량기,보일러 등 동파와 농작물,양식장 냉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버지 사망한 뒤 방치되던 지적장애인 구조…집에선 아버지 시신 발견

    아버지가 사망한 뒤 방치되던 20대 지적장애인 경찰에 구조됐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상가주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한 청년이 속옷 차림으로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문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인 해당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열지 못한 채 떨고 있던 지적장애 1급인 A(22)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도어락이 설치된 출입문을 열기 위해 A씨 아버지 B(62)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연락했으나 전원은 꺼져있었다. 또 아버지 B씨가 평소 지병을 앓았고 올해 봄에도 쓰러진 적이 있었다는 이웃의 말에 따라 소방당국과 함께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진 상태인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으며 숨진 뒤 수일간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아버지 시신이 있는 집에 방치됐던 A씨가 이날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저체온증을 보인 A씨에게 응급조치를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신 부검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A씨의 다른 가족에게 구조 사실을 알려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추위에 속옷 차림으로 떨던 지적장애인 구조...집에서 발견된 父 시신

    추위에 속옷 차림으로 떨던 지적장애인 구조...집에서 발견된 父 시신

    아버지가 사망한 뒤 집에 방치됐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상가 주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한 남성이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자택인 해당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열지 못한 채 속옷 차림으로 문 앞에서 떨고 있던 지적장애 1급인 A(22)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도어락이 설치된 문을 열기 위해 A씨 아버지 B(62)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연락했지만 전원이 꺼져 있었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B씨가 올 봄에도 쓰러진 적이 있었다는 이웃의 말에 따라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숨진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으며 숨진 뒤 며칠 동안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이 있는 집에 방치됐던 A씨가 이날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집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저체온증을 보인 A씨에게 응급조치를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신 부검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A씨의 다른 가족에게 구조 사실을 알려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태양-민효린, 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120억으로 최고가 아파트

    태양-민효린, 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120억으로 최고가 아파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아파트 ‘파르크한남’이 또 한번 전국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무려 120억원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그룹 빅뱅 멤버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방탄소년단(BTS) 제작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나온 기록이라 더 주목된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268㎡(전용면적)는 120억원(2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거래된 아파트 10곳 가운데 5곳이 파르크한남이다. 지난달 같은 면적 매물이 115억(3층) 117억원(4층)에 거래된 것에 이어 17일만에 신고가 기록이 다시 한번 깨진 셈이다. 이전 전국 최고가는 강남구 청담동 ‘PH129’ 273㎡이 기록한 115억원(14층)이었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손바뀜된 오피스텔은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489㎡(68층)다. 지난달 4일 245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나타냈다. 2006년 실거래 가격 공개 이래 공동주택을 포함한 역대 최고가다. 연립·빌라 최고가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4층)으로 185억원에 매매계약된 바 있다.
  • 업비트 등 4대 거래소 이어 몇 곳 추가?…가상자산사업자 심사 결과 발표

    업비트 등 4대 거래소 이어 몇 곳 추가?…가상자산사업자 심사 결과 발표

    거래소 24곳·보관업자 5곳 통과“신고됐다고 안전한 사업자는 아냐”4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코빗·코인원·빗썸)에 이어 가상자산사업자 25곳이 추가로 제도권에 들어왔지만 별도 업권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는 미완성 과제로 남았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3일 가상자산 거래업자(거래소) 24개사, 보관업자 5개사 등 총 29개사가 가상자산사업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까지 29개 거래업자, 13개 지갑서비스 및 보관업자 등 42개의 가상자산사업자가 FIU에 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3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시행돼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의무 및 자금세탁방지의무 등이 부과되면서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13곳 중 5곳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판단돼 1개월의 보완 기간을 받았고, 8곳은 준비 부족·신고 대상이 아닌 사유 등으로 신고를 철회했다. 심사 유보 사업자 재심사는 내년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FIU는 재심사 대상 사업자에 대해 유예기간 중 신규 이용자의 가입을 중단하고, 기존 이용자에 대해 1회 100만원 이상의 거래를 제한할 것을 지도했다. 원화마켓 거래업자인 업비트는 지난 9월 처음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됐고 뒤이어 코빗, 코인원, 빗썸도 10월과 11월에 걸쳐 신고 수리를 마쳤다. 이번에는 플라이빗, 지닥(GDAC) 등 20개 코인마켓 거래업자와 코다(KODA), 케이닥(KDAC) 등 5개 지갑 보관·관리업자 등도 심사에 통과를 했다. 가상자산 신고제도가 큰 혼란 없이 시장에 안착했다는 게 금융당국의 평가다. 지난 9월 21일(1134억원)과 비교하면 이달 21일에는 미반환 원화예치금 규모도 91억원으로 92% 줄었다. 다만 금융당국은 “신고된 사업자가 안전한 사업자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용자는 자기책임 원칙에 따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행법상 사업자 신고의 심사 대상은 자금세탁방지 관련 신고요건 충족 여부라는 한계가 있다. 사업자의 공정한 시장질서 준수 노력이나 이용자 보호 체계는 심사 대상이 아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가상자산사업자를 자본시장법 수준으로 규제를 하면 소비자는 더 안전해지겠지만 혁신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일 수 있어 금융당국 입장에선 더 강한 규제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며 “업권법이 없어 추가 규제의 명목도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 [영상] 도로 위 화재 진화 레미콘 기사, 알고보니

    [영상] 도로 위 화재 진화 레미콘 기사, 알고보니

    하마터면 큰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 진화한 레미콘 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울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범서119안전센터에 접수됐다.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1.2톤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난 화재였다. 화재 발생지점은 범서119안전센터와 멀지 않은 곳이었지만, 다소 도로에 정체가 빚어지던 상황. 다행히 시민들의 양보와 경찰의 도움으로 소방차는 막힌 길을 뚫고 현장에 신속히 도착했다.그런데 누군가 먼저 도착해 화염 속에서 물을 뿌리고 있었다. 레미콘 기사였다. 레미콘 기사는 본인의 레미콘 차량 보조 물탱크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한 것이다. 소방관들은 차량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레미콘 기사는 유유히 사라졌다. 그런데 이 레미콘 기사의 정체가 며칠 후 밝혀졌다. 바로 울주소방서 구조대 박창민 소방교의 아버지였다. 당시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최지필 소방사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레미콘 기사님께서 초기 진화를 해주셔서 큰 화재를 막았다”며 “선뜻 나서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보고 소방관으로서 참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홀연히 사라지신 레미콘 기사님의 정체가 소방관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다. 저 또한 사명감을 갖고 남을 도와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 ‘8개월 아기 뇌출혈’ 학대 의심 신고했는데 피해자 분리 안 한 경찰… 2차 가해 불렀다

    ‘8개월 아기 뇌출혈’ 학대 의심 신고했는데 피해자 분리 안 한 경찰… 2차 가해 불렀다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때려 뇌 손상을 입힌 30대 아빠가 최근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가운데, 경찰이 첫 학대 의심 신고 때 피해자와 부모를 분리시키지 않아 2차 가해로 이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의 한 종합병원 의사로부터 A군에게 최근 생긴 것으로 보이는 뇌출혈 증상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이 의사는 뇌출혈과 동시에 A군 이마에 멍자국 3개가 있고, 왼쪽 뺨과 좌우 팔에도 멍이 보이는 등 몸 곳곳에서 ‘다발성 좌상’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A군 아빠인 B씨(34)와 그의 아내를 상대로 내사에 들어갔으나, 두 사람은 학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초 신고를 한 병원의 또 다른 신경외과 의사도 “선천성 수두증에 의한 뇌출혈로 보인다”는 의견을 경찰에 밝혔다. 이에 경찰은 B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다. 아동학대 사건의 기본인 B씨 부부 휴대전화의 확인 과정도 거치지 않았다. 그사이 뇌출혈 수술을 받은 A군은 B씨 부부에게 인계됐다. 이후 B씨는 A군이 퇴원한 지 20일도 안 돼 또다시 폭행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초 기저귀를 갈다가 A군이 울음을 멈추지 않자 손으로 팔과 다리를 강하게 움켜쥐어 대퇴골을 부러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9일 다시 병원 응급실에 온 A군을 본 의료진은 다시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경찰은 2차 신고가 접수돼서야 대한법의학회에 A군의 진료기록을 감정해 달라고 의뢰했고, 법의학회는 “뇌출혈은 외상에 의한 것”이라며 학대사실을 뒷받침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아동학대 중상해죄를 추가해 B씨를 구속한 뒤 재판에 넘겼다. A군은 뇌출혈 진단을 받은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보행뿐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을 혼자 할 수 없는 정도의 ‘뇌병변 중장애’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B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 생후 8개월 아기 뇌 손상 입힌 아빠, 폭행 또 있었다

    생후 8개월 아기 뇌 손상 입힌 아빠, 폭행 또 있었다

    생후 8개월 아들을 때려 뇌 손상을 입힌 30대 아빠가 최근 징역 5년형을 선고 받고 항소한 가운데(서울신문 10일 보도), 경찰이 첫 학대 의심 신고 때 피해자와 부모를 분리시키지 않아 2차 가해로 이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의 한 종합병원 의사로 부터 생후 8개월인 A군에게 최근 생긴 것으로 보이는 뇌출혈 증상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이 의사는 뇌출혈뿐 아니라, A군의 이마에는 멍 자국 3개가 있었고 왼쪽 뺨과 좌우 팔에도 멍이 보이는 등 몸 곳곳에서 ‘다발성 좌상’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A군 아빠인 B씨(34)와 그의 아내를 상대로 내사에 들어갔으나, 두 사람은 학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초 신고를 한 병원의 또 다른 신경외과 의사도 “선천성 수두증에 의한 뇌출혈로 보인다”는 의견을 경찰에 밝혔다. 이에 경찰은 B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고, 그 사이 뇌출혈 수술을 받은 A군은 B씨 부부에게 인계됐다. 이후 B씨는 A군이 병원에서 퇴원한 지 20일도 안 돼 또 다시 폭행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초 기저귀를 갈다가 A군이 울음을 멈추지 않자 손으로 팔과 다리를 강하게 움켜쥐어 대퇴골을 부러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9일 다시 병원 응급실에 온 A군을 본 의료진은 다시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경찰은 2차 신고가 접수돼서야 대한법의학회에 A군의 진료기록을 감정해달라고 의뢰했고, 법의학회는 “뇌출혈은 외상에 의한 것”이라며 학대사실을 뒷받침 했다. 경찰로 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아동학대 중상해죄를 추가해 B씨를 구속한 뒤 재판에 넘겼다. A군은 뇌출혈 진단을 받은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보행뿐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을 혼자 할 수 없는 정도의 ‘뇌 병변 중장애’ 판정을 받았고, 지난 9일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B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 인천 여고 앞에 출몰하는 ‘바바리맨’…경찰 검거 나서

    인천 여고 앞에 출몰하는 ‘바바리맨’…경찰 검거 나서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이른바 ‘바바리맨’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전날 낮 연수구 모 여고 앞에서 한 남성이 성기를 노출한 뒤 도주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연이어 접수됐다. 이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은 이틀 연속 이 남성의 범행으로 피해를 본 뒤 2차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여고생 한 명만 관련 피해 신고를 했다”며 “용의자를 추적하면서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86명 확진 인천 선교센터 백신 접종자는 2명

    86명 확진 인천 선교센터 백신 접종자는 2명

    86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한 선교센터에서 예방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2명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확진된 이 센터발 확진자 86명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명이다. 확진자 86명 중 병원으로 이송된 1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해당 센터나 자택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이 선교센터에서는 지난 18일 “호흡기 질환자 9명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교인 80명과 목사 3명, 가족 5명 등 총 88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 경기도, 상가·오피스텔 집합건물 갈등 ‘자문 사례집‘ 발간

    경기도, 상가·오피스텔 집합건물 갈등 ‘자문 사례집‘ 발간

    경기도는 오피스텔·상가와 같은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집합건물 관리지원단’의 주요 자문 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례집은 관리비와 하자 문제 등 집합건물 분쟁에 대한 주요 질의의 자문내용을 유형별로 정리했다. 집합건물법 해설과 회계처리 기준, 표준관리규약 등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법률 정보도 수록해 집합건물 입주민과 관리인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시군 집합건물 관련 부서와 기관에 배포하고 경기도청 누리집 ‘경기도 전자북’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건축물 용도상 업무시설이어서 아파트처럼 공법인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되지 않고 민법 규정인 ‘집합건물법’으로 관리된다. 그러다 보니 공동주택관리법이 규정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관리규약 제·개정 신고가 의무화되지 않아 관리회사와 입주민, 사업 주체 등 이해당사자 간 분쟁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3월 법률, 회계, 노무 등 30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집합건물 관리지원단을 꾸려 관리비, 시설 안전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생후 2개월 아기 두고 집 비운 부모...결국 숨진 아기

    생후 2개월 아기 두고 집 비운 부모...결국 숨진 아기

    경남 거제에서 생후 2개월 아기가 부모 방임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건 당시 아기의 친부모 모두 집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오후 6시 46분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친부인 A(21)씨였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호흡, 맥박도 없이 숨진 상태였다. 당일 친모 B(18)양은 친정에 가 있었고, A씨도 아기를 방에 방치한 채 몇 시간 동안 외출했다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집에 돌아온 뒤에도 몇 시간이 지나서야 방에 있던 아기 상태를 확인했고,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그간 친부모가 아기를 집에 놔두고 수차례 외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부검 결과, 아기의 사망 이유는 탈수와 영양결핍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 당시 아기의 엉덩이는 짓무른 상태였는데,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서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배에 멍 비슷한 자국이 있었지만, 경찰은 이 자국은 시신 부패 과정에서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골절 등 외상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직접적인 신체 학대 정황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친부에게 유기치사 등 혐의를, 친모에게 방임 혐의로 각각 입건했지만 아동학대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부모 동의 없이 집을 나와 아기를 키우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들이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사실은 인정하나 위해를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친부·친모의 행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구속영장 신청까지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폐지 수거 60대 치고 도주한 20대 음주운전자 검거

    폐지 수거 60대 치고 도주한 20대 음주운전자 검거

    폐지 수거 수레를 끌던 60대 여성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2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쯤 사상구 덕포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사람을 치고 도주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했고, 한 모텔에 숨어 있는 2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에서 사상구 모라동에서 덕포동까지 렌트 차량을 약 3㎞ 운행했다. A씨는 운행 중 폐지 수거 수를 끌던 6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B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단독] 인권위 “경찰, 정인이 국가 보호의무 소홀” 재발 방지 권고

    [단독] 인권위 “경찰, 정인이 국가 보호의무 소홀” 재발 방지 권고

    지난해 10월 서울 양천구에서 입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동 정인이가 사망하기 전까지 경찰이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권위는 지난달 초 경찰청장에게 “경찰이 피해자의 생명권이 침해되기까지 국가의 보호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면서 경찰의 아동학대 방지 및 현장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 권고에는 서울 양천경찰서 기관경고, 강서경찰서 경찰관 주의조치도 포함됐다. 진정인들은 지난해 5월과 6월, 9월 세 차례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음에도 경찰이 정인이의 사망을 막지 못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올해 초 인권위에 제기했다. 앞서 경찰은 “1차 신고와 3차 신고 사건은 학대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2차 신고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도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경찰이 직무상의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어린이집 담임교사가 지난해 3월 24일부터 피해아동의 상흔을 2개월간 지속적으로 사진 촬영해둔 점, 같은 해 9월 23일 어린이집 원장이 피해아동이 걷지도 못할 정도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피해아동을 소아과로 데려간 점,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피해아동을 진료한 소아과 의사가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경찰에 직접 신고한 점 등을 근거로 들며 경찰이 학대 의심 정황을 중대하게 다룰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또 “3차 학대 의심 신고지를 관할하는 강서경찰서 경찰관도 관할 지구대가 소아과 의사로부터 청취한 내용을 사건 발생지를 관할하는 양천경찰서에 인계하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피해아동 주거지에 출동한 경찰은 육안으로 피해자 신체 외상 여부만 확인하는 것에 그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신고 접수 단계부터 아동학대 사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고 및 주의 권고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고 했다.
  • 생후 77일 된 아기 혼자 두고…아빠는 5시간 PC방에 있었다

    생후 77일 된 아기 혼자 두고…아빠는 5시간 PC방에 있었다

    생후 두 달 된 아기 방치 사망경찰, 부모 ‘학대 방임’ 조사 중 생후 77일 된 아기가 방치된 뒤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23일 거제시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사람의 아기의 친부 A씨(21)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생후 77일된 아기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아기는 신고 당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어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 배에는 멍 자국이 있었고, 엉덩이와 항문에서 진물이 심한 상태였다. 사건 당일 친모 B씨(18)는 친정에 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친부는 자정쯤 아기를 두고 5시간 동안 PC방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친부 A씨에 대해서는 아동방임 유기치사 혐의, 친모 B씨에 대해서는 아동방임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학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태어난지 70여일이 된 아기는 최소 3시간 마다 분유를 먹어야 하지만 이들 부부는 평소 아기에게 하루 3번만 분유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새벽 5시쯤 집에 돌아온 A씨는 아기에게 분유를 먹였고, 7시간이 지난 낮 12시쯤 다시 분유를 준 뒤 다른 방에서 잠을 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은 아이에게 사용한 일회용 기저귀를 말려서 다시 사용했으며, 아기에 대한 필수 예방접종이나 병원 치료 이력도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아기의 기저귀를 사지 못할 정도로 돈이 부족했지만 일을 구하지도, 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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