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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위험한 이념폭주 막자” 韓 “오만한 정권 심판하자”

    朴 “위험한 이념폭주 막자” 韓 “오만한 정권 심판하자”

    ■ “민생 정당 새누리뿐…약속 반드시 실천” 박근혜 위원장의 마지막 호소 “두 당 연대의 위험한 이념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건 오직 새누리당뿐입니다.” 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여의도 당사에서 지지층을 향해 투표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총선 전 유권자들을 향한 마지막 호소임을 의식한 듯 박 위원장의 목소리는 약간 떨렸고 말끝마다 힘이 실렸다. 얼굴 표정 역시 여느 때와 달리 비장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절실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연 뒤 “혼란과 분열을 택할 것인가, 미래의 희망을 열 것인가, 바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으로 협박하고 있고, 주변국들과의 영토 분쟁, 해상 분쟁도 갈수록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데, 철 지난 이념 때문에 이렇게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저버려도 되는 거냐.”면서 “이런 세력이 국회의 과반을 차지하게 되면, 우리 국회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선거 연대를 공격했다. 박 위원장이 선택한 마지막 유세 지역은 역시 112개 선거구 가운데 무려 50여곳이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수도권이었다. 박 위원장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서울 북부와 경기 동북부·남부 등 수도권 13곳을 차례로 훑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2동 장승배기 사거리에 도착, 마지막 총력 유세를 시작했다. 붉은색 새누리당 점퍼 차림에 오른손에는 여전히 붕대를 친친 감은 채였다. 거리를 빼곡히 메운 1000여명의 시민들은 “박근혜!”를 연호했고, 일부 시민들은 박 위원장에게 장미꽃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의 연설에는 이날도 ‘민생’이 빠지지 않았다. 그는 “일자리걱정, 보육걱정, 취업걱정, 노후걱정을 없애기 위한 우리 새누리당의 ‘가족행복 5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정당, 새누리당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오후 서울 마포구 신촌로터리에서 열린 서대문·마포·은평 합동유세 때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리를 꿋꿋이 지켰다. 박 위원장은 오후 도봉구 차량유세와 노원구 합동유세를 마친 뒤 경기 지역으로 이동해 의정부·구리·용인·수원·화성을 차례로 찾았다. 이어진 박 위원장의 마지막 유세 장소는 역시 ‘정치 1·2번지’인 종로와 중구였다. 당초 일정에는 없었지만, 급하게 일정이 추가됐다. 이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김성은 후보가 사퇴 선언을 하면서 홍사덕 후보로 단일화된 점과 선거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종로와 중구의 ‘상징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비웅·이성원기자 stylist@seoul.co.kr ■ “투표는 밥…與 찍으면 밥상 초라해진다” 한명숙 대표의 마지막 호소 “여러분 모두 투표하십시오. 국민사찰 시대를 마감하고 혹독한 이명박 정권의 추운 겨울을 끝내고 이제 개나리 만발하는 봄을 선사하겠습니다. 오만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4·11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0일 0시부터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밤 12시까지 최대 격전지 서울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24시간 ‘무(無)수면’ 투표 독려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대표는 이날 하루 동안 무려 23곳 유세라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한 대표의 마지막 유세 일정은 노동계 표심 잡기로 시작됐다. 이날 0시 한국 노동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故) 전태일 열사가 일했던 동대문 평화시장을 전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비례대표 후보와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정호준 중구 후보와 함께 찾았다. 오전 3시 30분에는 은평구 수색동의 한 택시운수업체를 찾아 택시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대표는 오전에는 서울 내 민주당의 불모지 ‘빅3’ 지역인 서초·강남·송파로 달려가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 오후에는 초접전 지역인 동대문을(민병두 후보), 중구(정호준), 종로(정세균), 영등포을(신경민), 서대문갑(우상호) 등을 차례로 방문해 총력전을 벌였다. 한 대표는 ‘정부심판론’과 ‘투표 참여’에 방점을 찍었다. 송파을(천정배) 유세에서 “투표는 밥이다. 서민·민생 경제를 살릴 사람에게 투표하면 맛있는 밥상이 가정에 오르지만 1%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쓰는 새누리당에 투표하면 밥상은 초라해질 것”이라면서 “투표하러 가는 길은 봄으로 가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강남을(정동영)·서초을(임지아) 유세에서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느냐. 새누리당이 표 달라고 하기가 염치 없으니까 간판을 바꿔 단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물이 고이면 썩고 부패한다. 새누리당만 찍으면 일 안 해도 당선되기 때문에 노력을 안 한다.”며 변화를 당부했다. 한 대표는 건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가 주변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열고 “청년, 학생들 투표하고 데이트 가고 여행 가라. 투표하면 반값 등록금, 청년 일자리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길(광진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는 김 후보 아내인 최명길씨와 황신혜·손창민·정찬 등 연예인이 총출동했다. 한 대표는 “권력을 국민을 위해 쓰라고 줬더니 죄 없는 민간인, 연예인들 뒷조사하고 이메일 뒤지며 괴롭힌다.”면서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권이 이긴다.”며 거듭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송파구 지원 유세를 마치고 자리를 옮기려던 순간 전날에 이어 또다시 계란 투척 공격을 받았다. 근처 아파트 베란다에서 날아온 계란은 한 대표가 서 있던 곳 2m 앞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 선대위 대변인은 “백색테러”로 규정했다. 강주리·이범수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막가는 네거티브 총선 후유증 우려한다

    4·11총선을 하루 앞둔 선거판이 혼탁하기 짝이 없다. 후보들은 물론 여야 지도부까지 총출동해 상대 후보 비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심각한 선거 후유증으로 나라의 미래가 걱정스러울 정도다. 유권자들만이라도 이런 ‘진흙탕 선거’가 만든 탁류에 휩쓸려서는 안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어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문재인·정세균·신경민 후보 등을 콕 찍어 공격하는 ‘문제후보 10선’을 발표했다. 한 대표 측근의 공천 헌금 수수혐의 등을 이유로 대긴 했지만, 다분히 민주당의 과거 공세를 본뜬 느낌이다. 민주당은 얼마 전 친박계 핵심 홍사덕·권영세 후보와 친이계의 상징인 이재오·홍준표 후보 등을 ‘MB(이명박 대통령)-박근혜 아바타 5인방’으로 규정해 ‘표적 공세’를 벌였다. 장군멍군식 공방은 점입가경이다. 새누리당이 김용민 후보의 막말을 부각시키자 민주당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풍자극인 ‘환생 경제’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거친 대사를 들춰내는 식이다. 민주당이 문대성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물고 늘어지자 새누리당은 정세균 후보의 논문을 문제삼아 맞불을 놓았다. 물론 선거전에서 정책 대결 못지않게 인물 검증도 필요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실한 근거에 입각해 신상이나 도덕성을 따져야 한다. 그러지 않고 팩트도 없이 의혹을 부풀리거나, 맥락을 왜곡한 일방적 비방은 네거티브 공세일 뿐이다. 작금의 여야 간 이전투구는 주요 정당이 자초했다고 볼 수 있다. 승리에만 집착해 후보 자격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성·노인·종교 등을 비하하는 막말을 밥먹듯 해온 후보나 논문 표절 의혹이 있는 후보 등을 묻지마 식으로 공천해 혼탁선거의 빌미를 만든 셈이다. 후보들과 주요 정당들이 네거티브 캠페인에 올인하면 정책 대결은 설 땅이 없어진다. 이로 인해 여야를 떠나 정치권 전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혼탁선거는 상호 고소·고발 전으로 이어져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엄청난 선거 후유증을 남기기 마련이다. 이럴수록 유권자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 흑색선전이나 음해에 휘둘리지 말고 진흙탕 속의 연꽃을 찾는 심정으로 깨끗하고 유능한 인물을 고르는 한 표를 꼭 행사해야 한다.
  • [선택 2012 총선 D-2] 한명숙 주말 수도권 총공세

    [선택 2012 총선 D-2] 한명숙 주말 수도권 총공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인 8일 수도권을 훑으며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한 대표는 이날 19곳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 갔다. 전날에는 경기 군포, 광명 등 전략공천 지역을 포함해 15곳에서 전방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 대표가 주말 이틀간 이동한 거리는 307.3㎞였다. 한 대표는 9일 0시부터 48시간동안 서울 노원·강북 등 수도권 집중 지원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민주당은 최근 김용민 서울 노원갑 후보의 성희롱·막말 파문으로 ‘노원·도봉·강북’ 등 민주당 주요 지역구들이 흔들리고 있고 그 여파가 초접전 양상을 벌이고 있는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루에 서울 지역구 19곳 돌아 동시에 민주당은 투표율 제고에 승패가 달렸다고 보고 투표 참여 독려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 지역은 역대 치러진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근래 다섯 차례의 선거에서 모두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후보들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민병두(동대문을), 신경민(영등포을), 우상호(서대문갑) 후보 등을 집중 지원했다. 이어 이재오 새누리당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는 은평을의 통합진보당 소속 천호선 후보를 찾아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합동유세를 했다. 한 대표는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권이 이긴다. 투표해서 민간인 사찰로 무너진 공포의 정치 4년,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특히 핵심 지지층인 대학생 등 청년층을 겨냥, “투표해야 반값 등록금, 청년 일자리가 마련된다. 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값 등록금을 만들어 내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민주당의 멘토단인 배우 권해효씨는 은평을에서 “1% 부자면 1번, 아니면 4번(천호선)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노동계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양천을 지원 유세에 합류했고, 한 대표는 세종로 정부청사의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김용민 후보의 노인 폄하 발언을 염두에 둔 듯 고령층 구애 공세도 폈다. 한 대표는 강서을 유세에서 “어르신들 투표하시면 기초노령연금 두 배 늘리고 수급자를 80%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정권 심판론’도 계속됐다. 한 대표는 “민간인을 뒷조사·미행·도청하고 이메일을 뒤지는 정당의 후보,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민생대란을 일으킨 당은 찍지 맙시다.”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고령층 구애공세도 적극 펴 특히 지난 7일 경기 수원 유세에서는 지역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납치 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 사찰도 자료를 없애고 돈으로 입막음하더니 경찰은 살인 사건을 은폐, 축소했다. 은폐 정부이고 축소 정부”라고 맹비난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이 빨간 옷으로 바꿔 입었지만 내용은 그대로 한나라당이다. 위장 정치에 속지 말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경합6곳 최종 여론조사] 동대문을 홍준표 38.1% < 민병두 39.2%

    [서울 경합6곳 최종 여론조사] 동대문을 홍준표 38.1% < 민병두 39.2%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서울의 경합지 6개 지역구에 대해 지난 3~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동대문을은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가 39.2%의 지지율로 38.1%를 얻은 홍준표 후보를 1.1%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37.7%의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당 정호준 후보(34.2%)를 3.5% 포인트 앞섰고, 영등포을은 민주당 신경민 후보(42.7%)가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40.2%)를 2.5%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용산은 새누리당 진영 후보가 38.1%로 34.2%의 민주당 조순용 후보를 3.9% 포인트 차로 앞섰다. 은평을은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44.9%의 지지율로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36.8%)를 8.1%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그러나 적극투표 의향자 사이에서는 이 후보가 45.3%, 천 후보가 41.1%로 4.2% 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종로는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 45.7%,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 32.1%의 지지율로 13.6%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조사대상 6곳 가운데 4곳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엠브레인 측은 “조사 일자별로 후보 간 순위가 오차범위 내에서 수시로 변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돌출 변수가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는 지난 3~4일 이틀간 각각 해당 선거구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 병행조사(MMS) 방식으로 실시됐다. 성·연령 인구수 비례할당으로 표본을 추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집오차는 ±4.4% 포인트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최종 여론조사] “민간사찰 파문, 野에 유리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4·11 총선의 주요 격전지에서 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8개월 뒤에 있을 12월 대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3~4일 서울 영등포을·동대문을·종로·중구·은평을·용산 등 여야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6개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와 민병두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대결을 펼치는 동대문을을 비롯해 모든 지역구에서 민간인 사찰 공방이 총선 국면에서 야당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동대문을 지역 응답자는 민주당 등 야권 의석이 ‘10석 이상 늘어날 것’(16.1%), ‘5석 이상 늘어날 것’(37.6%) 등 과반이 넘는 53.7%가 야권에 유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여야 의석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도 전체 응답자의 3분의1인 32.7%에 달했다. 중진 홍사덕 새누리당 의원과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이 출마하는 종로에서 43.8%,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MBC앵커 출신 신경민 민주당 대변인이 경쟁하는 영등포을에서도 39.5%가 야권 의석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의석에 변함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각각 30%, 33.1%였다. 반면 지역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있는 은평을은 야권(천호선 야권단일후보)의 호재란 판단이 36.4%에 그쳐 민간인 사찰이 미칠 영향력을 가장 낮게 평가했다. 새누리당 경합우세 지역인 중구와 용산도 야권에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37.6%)이 비교적 낮았다. 주로 20~30대 응답층은 ‘야당에 유리하다’, 보수 성향이 많은 50~60대는 ‘잘 모르겠다’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총선 결과가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은 4대2로 제한적이었다. 진영 새누리당 의원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맞붙는 용산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9.7%)가 총선에서 이기면 대선에서도 이길 것으로 봤으며 동대문을(46.6%), 종로(44.9%), 중구(42.0%)에서도 총선과 대선의 승패를 연결짓는 의견이 많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최종 여론조사] 영등포을 ‘신인’ 신경민 42.7% vs ‘중진’ 권영세 40.2%… 오차범위내 박빙

    4·11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지역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동대문을 등 6곳에선 여전히 여야 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3~4일 서울지역 격전지 6곳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구, 용산, 동대문을, 영등포을 등에서 특히 치열한 혼전을 보이고 있었다. 서울 중심부인 용산은 새누리당 진영 후보와 민주당 조순용 후보가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이는 가운데 적극 투표층에서는 조 후보가 단 0.2%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등 막판까지 판세를 점칠 수 없는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 조 후보는 20~30대와 남성, 진 후보는 50~60대와 주부들의 지지도가 높았다. 친이계의 좌장격인 이재오 후보와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맞붙는 은평을도 격차가 상당부분 좁혀진 상태다. 천 후보는 지난달 국민일보(19~20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44.9%)를 0.7% 포인트 차로 따라붙었지만 이후 최대 15% 포인트 밀리다가 최근 다시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서울신문 여론조사에서 전체 투표층의 경우 이 후보에게 8.1% 포인트 뒤졌지만, 적극투표층에서는 4.2% 포인트로 간격이 좁아졌다. 천 후보는 이 후보보다 선거구 내 직장인 지지율이 더 많았다.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민주당 정호준 후보가 겨루는 중구는 순위도 2~5일 간격으로 엎치락뒤치락할 만큼 초접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다만 이 지역은 6개 지역 중 전체 투표층과 적극 투표층 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정진석 후보의 지지율은 정호준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3.5% 포인트 높았지만 적극 투표층에선 10.6%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홍준표·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가 맞붙은 동대문을은 오차범위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민 후보가 20~3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홍 후보는 60대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민 후보(39.2%)가 홍 후보(38.1%)를 1.1% 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섰고,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0.9% 포인트 앞섰다. 적극적 투표층 지지율이 전체 투표층과 매우 근접하면서 막판 투표율 변수도 크지 않을 만큼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치신인 신경민 후보가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중진 권영세 후보에 도전장을 낸 영등포을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 후보가 권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 신 후보(42.7%)의 지지도가 권 후보(40.2%)를 2.5% 포인트 앞섰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3.3% 포인트로 격차를 더 벌렸다. 신 후보는 지역 내 자영업자 지지율이 42.6%로 권 후보의 37.8%보다 4.8% 포인트 높았다. 중진 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종로는 선거 초반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번갈아 가며 1위를 하는 등 초박빙 양상을 보인 대표 지역이다. 정 후보(45.7%)가 오차범위를 훌쩍 넘어선 13.5% 포인트로 홍 후보(32.1%)를 따돌렸다. 두 후보 간 격차가 10% 포인트 이상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후보는 20·30·40대 유권자의 지지가 높았다. 홍 후보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선호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최종 여론조사] 서울 15곳·경기 5곳·인천 2곳 1~5%P차 예측불허 ‘난전’

    [최종 여론조사] 서울 15곳·경기 5곳·인천 2곳 1~5%P차 예측불허 ‘난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승부를 가늠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수도권의 10곳 중 6곳 이상은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4일까지 각 주요 언론사가 접전지역으로 판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곳은 모두 97곳.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1, 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5% 포인트 미만으로 박빙인 초접전 선거구는 전국에서 33곳이었다. 이 가운데 22곳이 서울에 몰려 있어 초접전지역으로만 볼 때 66.7%가 서울에 산재했다. 특히 15곳이 초접전 지역인 서울은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절반 가까운 선거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뒤바뀌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까지 총 15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정치 1번지’ 종로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5일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43.0%)가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32.3%)를 앞선 것으로 시작해서 두 후보는 줄곧 소수점 단위의 싸움을 펼치며 엎치락뒤치락했다. 여론조사 수치상으로는 홍 후보가 6번, 정 후보가 9번씩 높게 나왔다. 동대문을의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민주당 민병두 후보는 이날 정반대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한국리서치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홍 후보(43.8%)가 민 후보(39.6%)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시에 발표한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의 조사에서는 민 후보(39.2%)가 홍 후보(38.1%)를 1.1% 포인트 차로 역전했다. 이 지역을 비롯해 서대문갑과 성동갑, 강서갑 등 4곳에서 후보들 간 격차는 1% 포인트대였다. 지난 2000년부터 네번째 재대결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36.7%)와 민주당 우상호 후보(35.3%)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1.4% 포인트의 지지율 격차가 났다. 8차례의 조사에서 이 후보가 대체로 앞섰으나 지난달 말부터 우 후보의 추격세가 두드러졌다. 영등포을에서도 지난달 16일에는 9% 포인트 이상 앞섰던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의 지지율을 민주당 신경민 후보가 최근 따라잡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10차례의 여론조사에서 권 후보가 8번 이겼고 후반부에 신 후보가 2번 결과를 역전시켰다.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통합진보당 이상규·무소속 김희철 후보의 3파전이지만 특히 이 중 이 후보와 김 후보가 선두를 놓고 치열하게 접전 중이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사퇴 이후 김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으나 이 후보도 상승세를 보였다. 4차례 조사에서 두 후보의 순위는 3% 포인트 이내에서 바뀌고 있다. 서울에서 새누리당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지역은 강남을(김종훈)·서초갑(김회선)·송파을(유일호)·동작을(정몽준)·은평을(이재오) 5곳뿐이다. 민주통합당이 크게 앞서는 지역은 강북갑(오영식)·도봉갑(인재근)·동작갑(전병헌)·마포을(정청래)·성북갑(유승희)·영등포갑(김영주) 등 6곳이다. 경기에서는 부천소사와 고양 일산서구 등 5곳이 초접전지역이다. 부천 소사의 경우 두 차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모두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가 높게 나타났지만 가장 최근 조사에서 민주당 김상희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1.0% 포인트에 불과했다. 새누리당 김영선·민주당 김현미 후보 등 전·현직 여성 의원들의 리턴매치가 펼쳐지는 고양 일산서구에서도 네번의 조사 결과 2대2의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27 재·보선 당시 새누리당이 텃밭 자리를 내줘야 했던 성남 분당을도 접전지역으로 꼽힌다.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와 민주당 김병욱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4.2% 포인트다. 경기 지역에서 여야가 각각 우세한 지역은 대부분 현역 의원들이 위세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광명을(전재희)에서 10% 포인트가 넘는 지지율 차이를 냈고 민주당은 남양주갑(최재성)에서 모두 15% 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안산상록갑(전해철)·파주갑(윤후덕)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인천은 남동갑·남동을 지역이 나란히 초경합지역으로 나뉜다. 남동갑에서는 구청장 출신인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를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5%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고, 남동을에서는 새누리당 김석진 후보가 민주당 윤관석 후보를 4.8% 포인트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찰 폭로’ 주말 기점 도봉을 등 민주 역전

    ‘사찰 폭로’ 주말 기점 도봉을 등 민주 역전

    8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의 민심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합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 사찰 논란이 확산되면서 민심은 더욱 출렁이는 양상이다. 지난달 5일부터 31일까지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격전지 50곳 가운데 16곳이 오차범위(±4~4.5% 포인트) 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새누리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는 곳은 서울 은평을, 강남을, 송파병 등 19곳이었고 민주당이 우세한 곳은 13곳이었다. 통합진보당은 서울 노원병(노회찬)에서 크게 앞섰다. 공중파 방송 3사가 1일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서울 지역 21곳 중 종로와 중구, 동대문을, 영등포을, 노원갑 등 절반가량이 오차범위(±4.4% 포인트)의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표심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 1번지 종로의 여론조사 결과는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선거 판도를 여실히 보여 준다.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5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사덕(33.7%) 후보와 민주당 정세균(33.8%)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1% 포인트에 불과했다. 반면 1일 공중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37.1%)가 3.9% 포인트 앞섰다. 동대문을에서는 새누리당 홍준표(39.6%) 후보와 민주당 민병두(37.2%) 후보의 접전이 줄곧 이어지고 있었다. 영등포을의 경우 지난달 30~31일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민주당 신경민(37.5%) 후보가 새누리당 권영세(34.7%) 후보를 처음으로 앞서는 결과를 보였으나 1일 방송 3사 조사에선 권 후보(39.0%)가 1.9% 포인트 신 후보를 앞섰다. 지난달 30~31일 중앙일보·엠브레인·한국 갤럽의 조사에서 서울 도봉을의 민주당 유인태(35.7%) 후보는 새누리당 김선동(28.9%) 후보를 눌렀다. 앞서 9~10일 국민일보·GH코리아 조사에서는 김 후보(44.8%)가 유 후보(39.1%)를 이기는 걸로 나왔다. 이 같은 접전 양상으로 여야 모두 수도권 112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60~70곳을 격전지로 꼽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앞으로 불법사찰 파문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정권 심판론에 불법사찰 논란까지 얻게 된 여당에 좀 더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불법사찰에 대해 청와대와 여당, 민주당이 서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국민들도 아직은 관망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박근혜·한명숙 서울·수도권서 첫 유세격돌] “MB·박근혜 아바타 저격” 은평을 등 5곳 집중공략

    [박근혜·한명숙 서울·수도권서 첫 유세격돌] “MB·박근혜 아바타 저격” 은평을 등 5곳 집중공략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9일 0시쯤 동대문 시장을 찾아 “이제 심판의 새벽이 열렸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른 아침 영등포 신길역 출구에서 신경민 후보와 함께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언주(경기 광명을) 후보의 지역구와 공략 지역구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겨냥한 날 선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한 대표는 가는 곳마다 “우리가 한 번 속지 두 번 속겠나. 아무리 옷을 파랑에서 빨강으로 바꿔 입어도, 간판을 바꿔도 내용은 똑같다. 바꾸는 선거, 심판하는 선거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누리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을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대권 주자임을 내세워 “정동영이면 할 수 있다. 바꿔야 강남도 살고 바꿔야 삶이 변한다. 서민 경제가 강남에서 함께 피는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한 대표는 주로 강남구청 주변에 좌판을 펴고 장사를 하는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쑥과 파 등을 구입하며 ‘서민 정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공을 들였다. 이어 동대문 장안사거리, 종로 통인시장, 은평구 불광시장을 방문하며 소상공인을 집중 공략했다. 한 대표는 종로에서 새누리당에 “4·11 총선까지 반값등록금 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야권 단일 후보인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이 출마한 은평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와 함께 지원 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이 말하는 맞춤형 복지는 가짜다. 야권 연대가 힘을 합쳐 진짜 복지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대표단과 통합진보당 대표단의 공동 유세 출정식도 오후 광화문에서 열렸다. 한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등 양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이들은 “야권 연대야말로 새누리당을 무너뜨릴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정권 심판을 다짐했다. 서로에게 각각 자기 당의 색깔인 노란색, 보라색 스카프를 매어 주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민주당은 새누리당 이재오(은평을), 김종훈(강남을), 홍준표(동대문을), 홍사덕(종로), 권영세(영등포을) 후보를 ‘MB(이명박 대통령) 아바타·박근혜 최측근 5인’으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구를 공략하는 데 전력을 쏟았다. 민주당의 핵심 선거 프레임인 ‘MB·새누리당 심판론’을 첫날부터 앞세워 ‘MB 대 반(反)MB’ 구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한편 민주당은 공지영 작가, 조국 교수, 가수 이은미, 이창동 감독, 배우 김여진, 의사 정혜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시사만화가 박재동, 배우 권해효, 정지영 감독, 김용택 시인, 정연주 전 KBS 사장 등 12명의 멘토단을 확정했다. 멘토단은 단일 후보를 홍보하고 ‘MB정권 심판론’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현정·이범수기자 hjlee@seoul.co.kr
  • 21일간 이재오 3만73건 vs 천호선 4만7691건 ‘은평을’ 트위트 불났다

    21일간 이재오 3만73건 vs 천호선 4만7691건 ‘은평을’ 트위트 불났다

    4·11 총선 격전지는 트위터에서부터 열기가 달궈졌다. 서울신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업체 그루터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서울지역 격전지 6곳의 여야 후보 12명이 언급된 트위트들을 분석한 결과 서울 은평을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꼽혔다. 트위터 안에서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는 3만 73건,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는 4만 7691건 언급됐다. 이 후보는 12명의 후보 가운데 부정적인 메시지 비율이 52.7%로 가장 높기도 했다. 이 후보는 트위터상에서 주로 새누리당 김종훈·김태호,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 등과 함께 언급됐고 이명박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라는 점이 트위터리안들에게 부정적으로 거론됐다. 천 후보는 야권연대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천 후보에 대한 전체 언급 가운데 부정적인 내용의 비율은 19.4%였다. 그러나 긍정적 언급의 비율은 이 후보가 28.7%, 천 후보가 30.0%로 큰 차이가 없었다. 다음으로 격전을 벌이고 있는 곳은 서울 동대문을 지역이었다. 이 지역 후보들에 대한 메시지 3만 8799건 가운데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것만 3만 3744건(87.0%)이나 됐다. 홍 후보에 대한 트위트는 ‘BBK’로 대표됐다. 최근 BBK의 가짜 편지를 썼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 관련 키워드도 ‘가짜, 의혹, 이상득, 김경준’ 등이 꼽혔다. 다만 홍 후보에 대한 감성 키워드로 ‘열정’도 뒤따랐다. 긍정 비율도 25.7%였다. 민주당 민병두 후보(5055건)는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거론되는 메시지가 다수였다. 부정 비율(17.5%)과 긍정 비율(23.3%)도 큰 차이가 없었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맞서는 후보들은 트위터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두 후보의 부정 비율은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37.6%,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31.8%였다. 긍정 비율도 홍 후보 27.2%, 정 후보 28.7%로 비슷했다. 6선의 홍 후보에 대해서는 ‘신사, 거목’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동시에 ‘길다. 오래됐다.’는 피로감도 나왔다. 4선 중진인 정 후보는 종로 곳곳의 동 단위 지역활동을 하는 모습을 트위터에 담았고 이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은 “바닥을 훑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학 선후배로 16년째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서대문갑 지역의 새누리당 이성헌·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트위터 내 키워드도 ‘연세대, 맞붙다’였다. 특히 우 후보는 8173건의 메시지 중 부정 비율이 49.6%로 이재오 후보 다음으로 높았다. 우 후보의 연관 단어는 ‘우려, 공천’과 함께 ‘혁신, 좋다’ 등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메시지 수가 1723건에 불과한 이성헌 후보에 대해서 트위터리안들은 ‘말 없다, 일 잘한다.’는 긍정적인 평도 했지만 부정 비율(18.5%)과 긍정 비율(12.9%) 모두 적은 편이었다. 12명 가운데 긍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후보는 민주당 우원식(서울 노원을) 후보였다. 우 후보는 민주당 김용민(노원갑)·통합진보당 노회찬(노원병) 후보와 동시에 언급됐다. 세 후보가 합동으로 지역공약을 발표하는 사진에 대해 많은 트위터리안들이 “아름답다, 훈훈하다.”고 칭찬했다.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도 ‘노력’의 이미지를 통해 54.2%의 긍정 비율을 보였다. 영등포을의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권영세 후보와 인지도가 높은 민주당의 신경민 후보 중에서는 신 후보의 긍정 비율(38.8%)이 권 후보(29.8%)보다 좀 더 높았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선택 2012 총선 D-18 후보 분석] 평균재산 13억 3127만원… 국민 가구당 자산의 4.5배

    [선택 2012 총선 D-18 후보 분석] 평균재산 13억 3127만원… 국민 가구당 자산의 4.5배

    19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총선 출마자 927명의 평균 재산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서울 동작을) 등 4명을 제외하고 평균 13억 3127만원이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자산인 2억 9765만원의 4.5배였다. 이는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출마자(1198명)들의 재산 평균인 11억 6001만원과 비교해 1억 7126만원 넘게 늘어난 수치다. 8년 전인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출마자(1175명) 평균(10억 7000만원)과 비교해도 25% 가까이 불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정몽준 후보는 18대 총선 후보 등록 때의 3조 6043억보다 1조 5000억원가량 줄었다.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식 가액이 하락한 데다 지난해 2000억원을 기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김호연(충남 천안을) 새누리당 후보가 2250억여원으로 두 번째였다. 이어 고희선(경기 화성갑) 후보 1462억여원, 김세연(부산 금정) 986억여원,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후보 541억여원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부터 5위까지 새누리당 후보가 차지했다. 반면 권헌성(서울 서초을) 무소속 후보는 -11억 3794만원을 신고해 등록자 가운데 가장 가난한 후보였다. 이어 조위필(충북 보은·옥천·영동) 무소속 후보 -2억 4820만원, 이현호(서울 양천을) 국민생각 후보 -2억 3461만원, 최우원(서울 서초을) 대한국당 후보 -1억 5800만원, 박민웅(경남 의령·함안·합천) 통합진보당 후보 -1억 5190만원 등의 순이었다. 재산 신고 상위 10명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7명, 무소속은 3명이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평균 22억 7264만원(정몽준 등 4명 제외)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 12억 2259만원, 자유선진당 11억 4457만원, 국민생각 6억 4115만원, 통합진보당 3억 5936만원 순이었다. 새누리당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평균인 24억 4600만원(정몽준·김호연 제외)과 비교해 2억원가량 줄었다. 하지만 1000억원대 자산가인 고희선·김세연 후보의 재산을 더하면 33억 2643억원이 된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때보나 2억원 이상 늘었다. 재산이 한 푼도 없거나 부채를 지고 있는 사람은 38명이었다. 이 가운데 19명은 재산보다 빚이 많다고 신고했고, 나머지 19명은 재산이 0원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로펌 ‘김앤장’에서 2년 반 근무하면서 재산이 45억원 늘어 논란이 됐던 김회선(서울 서초갑) 새누리당 후보는 72억 700만원을,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 출연자 김용민(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는 9억 75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하는 앵커 출신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는 38억 93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부산 사상구의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는 “직계존비속의 재산까지 공개하게 돼 있어 부모의 재산을 함께 신고했다.”면서 4억 6465만원이라고 공개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불붙은 여야 주요 격전지

    여야가 공천 포석을 마무리하면서 4·11 총선의 대결 전선이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은 곳곳에 거물들이 포진해 정치 인생을 건 퇴로 없는 승부를 진행 중이다. 이 한 차례의 승부가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거쳐 간 ‘정치 1번지’ 종로가 대표적이다. 새누리당 6선 홍사덕 의원과 야권의 잠룡인 4선 정세균 후보가 운명을 걸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번 총선 승부의 풍향계 성격이 더해지고 있다. 서울 중구는 내로라하는 ‘정치 가문’의 맞대결로 2~3대에 걸친 자존심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현역 최다선이자 조병옥 박사의 아들인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의 8선 도전에, 6선 정석모 전 의원의 아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후보로 4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정호준 후보는 중구에서 5선을 한 정대철 상임고문의 아들로 집안으로 치면 6선 도전이다. 새누리당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강남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놓고 ‘커리어 전체’를 내건 승부에 나섰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역시 사실상 ‘정치 인생’을 담보로 내놓았다. 민주당 4선인 천정배 의원과 정균환 전 의원도 각각 송파을과 송파병에서 새누리 초선인 유일호·김을동 의원을 상대로 배수진을 쳤다. 동대문을은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의원의 5선 도전에 민주당 민병두 전 의원이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는 지역이다. 새누리당의 대표적 공격수인 홍 의원과 2007년 대선 당시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이명박 당시 후보의 BBK사건을 물고 늘어진 저격수 민 전 의원 간의 일전이다. 영등포을은 연달아 3선을 한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과 MBC 스타 앵커 출신의 신경민 민주당 대변인이 접전하고 있다. 공정 언론 쟁취를 표방하며 파업 중인 KBS와 MBC가 있는 지역에 현 정부에 각을 세웠던 앵커 출신 후보를 배치, 만만치 않은 선거구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경남(PK)의 낙동강 양쪽 지역이 주무대인 낙동강 혈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상속 세력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PK 세력의 정치적 대결로 읽혀지는 곳이다. 멀게는 12월 대선전과도 맞물려 있다.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의 대대적인 동진(東進) 공세를 새누리당이 부산을 보수의 성지로 수성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새누리당은 지역일꾼론을 앞세우며 문(문재인-문성근)을 걸어 잠그는 데 총력을 펴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주의 타파를 명분으로 진격 중이다. 사상에 출마한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최전선에 섰고,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박 위원장의 세를 업고 이에 맞서고 있다. 북·강서을은 부산 토박이 검사 출신인 김도읍 후보와 민주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혼전을 벌이고 있다. 낙동강 서쪽의 김해을은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진 격전지이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당과 야권연대 경선을 연이어 승리하며 탈환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경남지사 출신으로 친노 성지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은 김태호 의원은 인물론으로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총선 지지율 여론조사로 본 초박빙 10곳 판세

    총선 지지율 여론조사로 본 초박빙 10곳 판세

    4·11 총선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심지어 같은 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실시기관에 따라 차이가 나는 등 극심한 혼전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2세 정치인’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중구가 대표적이다. 지난 한 주 동안 실시된 세 번의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가 두 차례,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한 차례 각각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정호준 후보는 한국일보와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 각각 25.7%, 25.3%를 얻어 각각 21.0%, 21.2%에 그친 정진석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반면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정진석 후보가 30.8%로, 30.0%를 기록한 정호준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자유선진당 조순형 후보의 지지율은 10% 안팎을 꾸준히 유지했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달 들어 실시된 총 6차례의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각각 세 차례씩 우위를 나타냈다. 지지율 격차 역시 모두 오차범위에 속할 정도로 초박빙 혼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전후로 실시된 매일경제와 한국일보 조사에서 각각 홍 후보(23.6%대22.6%)와 정 후보(28.2%대26.5%)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 정도였다. 서울에서는 또 동대문을(새누리당 홍준표 대 민주당 민병두)과 영등포을(권영세 대 신경민), 서대문갑(이성헌 대 우상호), 양천갑(길정우 대 차영) 등이 대표적인 격전지에 해당한다.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동대문을의 경우 지난 14~15일 실시된 동아일보 조사에서 새누리당 홍 후보가 35.1%로, 민주당 민 후보(32.8%)보다 앞섰다. 그러나 불과 나흘 전에 이뤄진 국민일보 조사(9~10일)에서는 민 후보(43.5%)가 홍 후보(39.7%)를 따돌렸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와 민주당 친노(친노무현) 세력의 핵심 인사끼리 맞붙는 도봉을도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일보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44.8%)와 민주당 유인태 후보(39.1%)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텃밭으로 간주됐던 송파을과 용산 등지에서도 예측불허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송파을의 경우 매일경제(15~16일) 조사에서 새누리당 유일호 후보와 민주당 천정배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5.3% 포인트(26.5%대21.2%)에 불과했다. 용산에서는 중앙일보(7~10일) 조사에서 민주당 조순용 후보(30.9%)가 새누리당 진영 후보(29.7%)를 앞지르는 결과가 나왔다. ‘낙동강 벨트’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을과 인근 부산 북·강서을 등이 대표적 혼전 지역이다. 김해을은 지난 16~17일 한국일보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가 36.4%로, 24.0%에 그친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비교적 여유 있게 이겼다. 반면 지난 10일 한겨레 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 38.6%, 김태호 후보 32.9% 등으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북·강서을에서도 중앙일보 조사(12~16일)에서는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35.5%대29.2%)가, 동아일보 조사(14~15일)에서는 민주당 문성근 후보(36.8%대28.5%)가 각각 우위를 나타냈다. 관심이 집중된 부산 사상의 경우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충청권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충북 청주 상당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민주당 홍재형 후보를 10% 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 한국일보(9~11일)·동아일보(5~6일) 조사에서 정 후보는 각각 36.0%, 43.3%의 지지율을 얻어 26.1%, 31.3%에 그친 홍 후보에 비해 한발 앞선 상황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4·11 총선 후보 민주통합당 공천자 명단(3월 15일 현재)

     강원 강릉 송영철 50  강원 속초고성양양 송훈석 61  강원 원주시갑 김진희 47  강원 원주을 송기헌 49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정태수  강원 춘천 안봉진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김원창 67  강원 홍천횡성 조일현 56  경기 고양덕양을 송두영 48  경기 고양일산동구 유은혜 49  경기 고양일산서구 김현미 49  경기 광명갑 백재현 60  경기 광주시 소병훈 57  경기 구리 윤호중 48  경기 군포 이학영 60  경기 김포시 김창집 51  경기 남양주갑 최재성 46  경기 남양주을 박기춘 55  경기 부천시소사구 김상희 57  경기 부천시원미을 설훈 58  경기 부천오정 원혜영 60  경기 부천원미갑 김경협 49  경기 성남 김태년 46  경기 성남분당갑 김창호 55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46  경기 수원갑 이찬열 52  경기 수원영통 김진표 63  경기 수원팔달 김영진 44  경기 시흥갑 백원우 45  경기 시흥을 조정식 48  경기 시흥을 조정식  경기 안산 전해철 49  경기 안산 부좌현 55  경기 안산단원갑 백혜련 45  경기 안산상록을 김영환 56  경기 안성시 윤종군 39  경기 안양 이종걸 54  경기 안양 이정국 49  경기 안양시동안갑 이석현 60  경기 양주동두천 정성호 49  경기 오산시 안민석 45  경기 용인시 김종희 46  경기 용인시갑 우제창 48  경기 용인시을 김민기 45  경기 의왕과천 송호창 45  경기 의정부갑 문희상 66  경기 인천남구을 안귀옥  경기 파주시갑 윤후덕 55  경기 평택시갑 이근홍 56  경기 평택시을 오세호 46  경기 포천연천 이철우 51  경기 하남 문학진 57  경기 화성시갑 오일용 44  경기 화성을 이원욱 48  경남 거제시 장운 55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50  경남 김해시을 김경수 44  경남 마산갑 김성진 48  경남 마산을 하귀남 39  경남 밀양창녕 조현제 52  경남 사천 조수정 48  경남 양산 송인배 43  경남 의령합천함안 장영달 63  경남 진주갑 정영훈 43  경남 진주을 서소연 45  경남 진해시 김종길 53  경남 창원갑 김갑수 44  경남 창원시을 변철호 49  경남 통영 홍순우 55  경북 구미갑 안장환 55  경북 군위 김현권 47  경북 김천 배영애 66  경북 문경 최영록 46  경북 상주 김영태 47  경북 안동 이성노  경북 영양 정일순 48  경북 영주 박봉진 51  경북 영천 추연창 57  경북 포항남울릉 허대만 42  경북 포항북 오중기 44  광주 광산갑 김동철 56  광주 광산을 이용섭 60  광주 남구 장병완 59  광주 북구 강기정 47  광주 북구을 임내현 50  대구 달서갑 김준곤 57  대구 달서병 김철용 37  대구 달성 김진향 42  대구 동갑 임대윤 54  대구 동구을 이승천 49  대구 북갑 김용락 52  대구 북을 이헌태 49  대구 서구 윤선진  대구 수성갑 김부겸 54  대구 수성을 남칠우 52  대구 중남 김동열 44  대전 동구 강래구 47  대전 서갑 박병석 60  대전 서을 박범계 48  대전 유성 이상민 54  대전 중구 이서령 48  부산 강서갑 전재수 40  부산 금정 장향숙 51  부산 남갑 이정환 58  부산 남을 박재호 53  부산 동래 노재철 51  부산 북강서을 문성근 58  부산 사상 문재인 59  부산 사하갑 최인호 45  부산 사하을 조경태 44  부산 서구 이재강  부산 수영 허진호 67  부산 연제 김인회 47  부산 영도 김비오 43  부산 중동 이해성 58  부산 진갑 김영춘 50  부산 진을 김정길 60  부산 해운대기장갑 송관종 48  부산 해운대기장을 유창렬 52  서울 강남을 정동영 59  서울 강동갑 이부영 69  서울 강동을 심재권 66  서울 강북갑 오영식 45  서울 강북을 유대운 62  서울 강서갑 신기남 59  서울 강서을 김효석 62  서울 관악갑 유기홍 53  서울 관악을 김희철 64  서울 광진갑 전혜숙 56  서울 광진갑 김한길 58  서울 광진을 추미애 53  서울 구로갑 이인영 47  서울 구로을 박영선 52  서울 금천 이목희 58  서울 노원을 우원식 54  서울 도봉갑 인재근 59  서울 도봉을 유인태 63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53  서울 동작갑 전병헌 53  서울 동작을 이계안 59  서울 마포갑 노웅래 54  서울 마포구을 정청래 46  서울 서대문갑 우상호 49  서울 서초갑 이혁진 44  서울 서초을 임지아 40  서울 성동갑 최재천 48  서울 성북갑 유승희 51  서울 성북을 신계륜 57  서울 송파갑 전현희 48  서울 송파병 정균환 69  서울 송파을 천정배 56  서울 양천갑 차영 49  서울 영등포갑 김영주 56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 58  서울 용산구 조순용 60  서울 은평갑 이미경 61  서울 종로 정세균 61  서울 중구 정호준 41  서울 중랑갑 서영교 47  서울 중랑을 박홍근 42  울산 남갑 심규명 44  울산 북구 이상범 54  울산 울주군 김춘생 60  울산 중구 송철호 62  인천 계양갑 신학용 60  인천 계양을 최원식 49  인천 남동갑 박남춘 53  인천 남동을 윤관석  인천 부평갑 문병호 52  인천 부평을 홍영표 54  인천 서강화갑 김교흥 51  인천 서강화을 신동근 50  인천 연수 이철기 54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한광원 54  전남 고흥군보성군 김승남 45  전남 광양 우윤근 54  전남 나주시화순군 배기운 61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이낙연 59  전남 목포시 박지원 69  전남 순천시곡성군 노관규 51  전남 여수시갑 김성곤 59  전남 여수시을 주승용 59  전남 장흥강진영암군 황주홍 60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김영록 57  전북 고창군부안군 김춘진 59  전북 군산시 김관영 42  전북 김제시완주군 최규성 62  전북 남원시순창군 이강래 58  전북 익산시갑 이춘석 48  전북 익산시을 전정희  전북 전주시덕진구 김성주 47  전북 전주시완산을 이상직 49  전북 정읍시 장기철 52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군 박민수 47  제주 서귀포 김재윤 46  제주 제주갑 강창일 60  제주 제주시을 김우남 56  충남 공주시 박수현 47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47  충남 당진 어기구 49  충남 보령서천 엄승용 54  충남 부여청양 박정현 47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45  충남 아산 김선화 55  충남 천안갑 양승조 52  충남 천안을 박완주 45  충북 보은옥천영동 이재한 48  충북 제천단양 서재관 66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정범구 57  충북 청원 변재일 63  충북 청주상당 홍재형 73  충북 청주시흥덕갑 오제세 62  충북 청주흥덕을 노영민 54  
  • ‘여성 空천’

    ‘여성 空천’

    목표치를 설정하고 4·11 총선에서 여성공천 비율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여성공천 비율을 30%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공천을 받은 193명 가운데 여성은 12명(6.2%)에 그쳤다. 30%는 고사하고 10%도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새누리 ‘강남벨트’ 女후보 공천도 검토중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우선 ‘현역 하위 25% 컷오프’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여성 후보를 다른 지역구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여성 공천 비율을 인위적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에서 탈락한 배은희 의원이 경기 수원을에, 부산 중·동구에서 탈락한 손숙미 의원이 부천 원미을에 재배치됐다. 역사 인식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남갑·을 등 강남벨트에 여성 후보를 공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의원을 지역구로 돌리는 방식으로 여성 공천 비율을 늘리기 위한 출구를 찾고 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위가 밝힌 ‘비례대표 서울 강남권 및 대구·경북 공천불가’ 방침 때문에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다. 이 때문에 이상돈 비대위원 등은 원칙 완화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김종인 비대위원 등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지역구의 15% 이상을 여성 후보로 공천하겠다고 했지만 여성 공천자는 22명으로 공천이 확정된 215명의 1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공천 15% 약속을 이행하려면 최소 여성 36명이 공천을 받아야 한다. 아직 경선을 치르지 않은 여성 예비후보가 모두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목표치를 채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민주 女후보 ‘다선 현역’ 치우쳐 앞서 남윤인순 최고위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는 “여성 15% 의무추천’이 쇄신공천의 상징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서울 영등포을, 송파을, 인천 남동을, 광주 서갑 등에 여성들을 전략공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영등포을에는 신경민 대변인, 송파을엔 천정배 전 최고위원이 공천자로 결정됐다. 광주 서갑만 박혜자·장하진 두 여성 예비후보의 맞대결로 총선 후보가 가려지게 된다. 공천이 확정된 여성 후보들은 주로 다선인 현역 의원 쪽으로 무게가 쏠렸다. 이미경(서울 은평갑), 추미애(광진을), 박영선(구로을) 의원은 공천이 확정됐으나 김진애(마포갑), 김유정(마포을) 의원 등 경선에 나선 여성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은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비례대표인 전혜숙 의원은 광진갑에 공천이 확정됐다가 금품 제공 논란으로 취소됐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민주 전혜숙·이화영 공천 박탈… 새누리 추가 취소 가능성

    민주 전혜숙·이화영 공천 박탈… 새누리 추가 취소 가능성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통합당도 논란이 되는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민주당은 15일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혜숙(서울 광진갑) 의원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이화영(강원 동해·삼척)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임종석 사무총장이 공천을 반납한 뒤에도 비리 혐의 후보들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지지 않자 극약처방을 내린 것이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 전 의원의 후보자격 박탈과 관련, “대표와 당 차원에서 (스스로 공천을 반납하기를) 기다렸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전 의원에 대해서는 “1, 2차 진상조사가 있었다. 본선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되는 전 의원을 감싸고 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비리 혐의 공천자 논란이 이어질 경우 전체 선거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해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가 본인이 계속 버티자 후보자격을 박탈했다고 한다. 민주당의 조치에 이 전 의원은 이날 “당의 비공식 권고가 있어 탈당으로 당의 부담을 덜어 주는 방안 등 여러 가지로 고민 중이었는데 당이 전격적으로 결정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 여부에 따라 당에 복귀하는 방안을 포함해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쟁자였던 한 예비후보가 만들어 낸 모략이다. 나는 돈을 건넨 적이 없다. 경찰도 내사 중이고 아직 나에 대한 조사도 없었다. 그런데 근거도 없이 특정 최고위원의 밀어붙이기에 따라 결정, 한 사람의 정치인생을 망쳐 놓았다.”면서 “당무회의 결정 때까지 철회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강남갑·을 후보의 공천을 역사관 문제로 전격 취소한 새누리당은 추가 공천 취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공천위는 경북 경주 공천자인 손동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이 지역 주재기자들에게 1000만원을 건넨 혐의가 불거지자 비대위 의결 보고에서 제외시키는 등 뒤늦게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다른 사람을 재공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지역의 A공천자에 대한 조치도 주목된다. A씨는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던 2006년 한 여성 당직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의혹 제기 여성을 지난 12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A씨 문제는 국민공천배심원단에 100% 판단을 맡기기로 했다.”고 말해 국민 눈높이 공천을 하겠다는 새누리당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2006년 수해 골프 사건으로 제명과 징계를 받고도 각각 경기 의정부을과 평택을에서 공천받은 친박계 홍문종 경민대 총장과 이재영 전 경기도의원 등 6~7명의 후보들도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전하다. 이춘규 선임·이재연기자 taein@seoul.co.kr
  • 새누리 강남벨트 오리무중…민주당은 강남갑 빼고 라인업 완료

     ‘강남벨트’ 공천이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우왕좌왕 하는 새 후보가 증발해버린 반면, 민주당은 중진들이 포진하며 역대 어떤 선거보다 튼튼한 진용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현재 새누리당은 송파갑,을 단 두 곳만 공천했을 뿐이다. 각각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유일호 의원이 배치됐다. 서초갑·을과 강남갑·을, 송파병 등 5개 지역구는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후보조차 없을 정도다. 박상일(강남갑) 벤처기업협회 부회장과 이영조(강남을)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표를 ‘역사관 논란’으로 취소하고 나니, 인물난은 더욱 극심해졌다. 그러고 나니 강남 지역 ‘물갈이’ 원칙마저 흔들리고 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의 강남 등 강세지역 공천을 예외적으로 풀어주는 게 어떻겠느냐는 게 개인 생각”이라며 조심스럽게 분위기를 타진했지만, 권영세 사무총장은 “지금 와서 그런 말을 하면 이미 비례대표 중 다른 결정을 해 다른 곳으로 간 인사는 어떻게 하란 말이냐.”는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후보등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 때까지 공천은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사지’로 통하던 강남권이지만, ‘이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중진급에선 대권주자인 정동영(강남을)상임고문과 천정배(송파을)전 최고위원, 정균환(송파병)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강남을 경선에서 탈락한 전현희 의원은 송파갑에 공천을 받았다. 영입 인사들도 대거 투입됐다. 서초갑에는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 대표가 전략공천됐고 법조타운이 있는 서초을에는 임지아 변호사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주말까지 강남갑에 경쟁력 있는 인사를 투입해 강남벨트 공천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현재 강남갑에는 재벌개혁 공약을 설계한 유종일 당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종욱 동국대 교수는 “야당이 강남에 비중있는 후보들을 내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이 지역에서 반MB세력을 묶는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이밖에 이날 MBC앵커 출신의 신경민 대변인을 서울 영등포을에, 김한길 전 원내대표를 광진갑에, 안규백 의원을 동대문갑에 공천했다. 또 최근 금품 제공 논란에 휩싸인 전혜숙(서울 광진갑)의원과 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강원 동해·삼척)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이현정·황비웅 기자 hjlee@seoul.co.kr
  • “한·미 FTA 재재협상 추진 필요시 국민합의 거쳐 폐기”

    “한·미 FTA 재재협상 추진 필요시 국민합의 거쳐 폐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8일 접점을 이룬 ‘4·11 총선 범야권 공동정책’의 핵심 고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대응 방안이었다. 실무협상단은 한·미FTA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민주당 안과 폐기를 해야 한다는 통합진보당 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재재협상후 필요시 폐기’에서 접점을 찾았다. 서로의 주장을 병렬로 연결한 것이다. 민주당 신경민 대변인은 “정책 협상을 미세한 부분까지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양당의 입장을 순차적으로 담긴 했지만, 목표는 분명히 다르다. 19대 국회에서 정책 연합을 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의견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지난해 한·미 FTA 대응에 협동하기로 했지만 민주당이 먼저 등원하는 바람에 정책 공조에 금이 갔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한 한·미 FTA와 이명박 정부의 한·미 FTA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어도, 참여정부의 핵심 정책을 아예 무효화하는 데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다만 참여정부 때 추진했던 제주 해군기지는 비판 여론을 중시하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일자리 정책에선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산업별 단체교섭을 법제화하고 복수노조의 자율적 단체교섭을 보장하는 등 노동3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또 군 복무기간 단축과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 신설, 공공임대주택 및 전세주택 10%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청년 취업 및 주거·보육 정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가 완화했던 종합부동산세는 강화, 부자감세는 철회할 예정이다. 양당이 추진했던 대기업 불공정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기업 활동과 관련된 범죄에도 엄격히 법을 집행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립대학 법인화 추진 중단, 부실 대학의 국공립화를 추진하고, 대학 등록금 후불제와 상한제를 도입해 등록금을 ‘반값등록금’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확대하고 모든 의무교육 기간에는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입시학원’으로 변질된 외국어 고등학교는 어학 인재 양성이라는 본래 목적으로 전환하고 일반계 고교의 학교 간 격차를 줄여 가는 한편 전문계 고교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당은 원전 추가 건설을 중단하고 원전 정책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댐 건설 역시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대신 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의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대기업의 전기료는 인상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은 국정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평가하기로 했다. 특혜 논란이 일었던 종합편성 채널 정책도 재정립할 계획이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종합편성 방송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위법·반칙·특혜 사례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고 특혜와 관련 정책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편 방송사를 포함한 모든 방송사의 제작·편성과 광고영업이 철저하게 분리되는 방향으로 미디어렙법을 전면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개혁도 양당이 함께 추진한다. 한명숙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검찰 개혁 의지를 표시해 왔다. 개혁 대상은 검찰·경찰, 국가정보원, 군 공안기구, 국세청 등이며 18대 국회에서 못한 국가보안법 폐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민주 노원갑 ‘나꼼수’ 품으로?

    민주 노원갑 ‘나꼼수’ 품으로?

    민주통합당이 구속 수감된 ‘나는 꼼수다’의 정봉준 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나꼼수’ 멤버인 김용민씨를 공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이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데다 김씨 또한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이미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5명을 중심으로 반발이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노원갑 일부 예비후보와 당원 등 200여명은 8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노원갑이 정봉주 사유지냐.”, “당이 나꼼수 눈치만 보느냐.”며 항의 농성을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특히 김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도 않았고, 공천을 신청하지도 않았다며 민주당이 또 다른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경기 부천시 원미갑 지역구 공천자로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출신인 김경협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26일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예비경선 현장 화장실 부근에서 돈 봉투를 뿌린 의혹을 받았으나, 출판기념회 초대장을 배포한 것으로 밝혀져 혐의를 벗었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냈다. 검찰 수사의 억울한 피해자로 유명해진 김 후보의 공천 확정은 민주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소외론을 제기한 한국노총에 대한 배려로 보인다. 신경민 대변인은 김 후보 공천에 대해 “통합이라는 창당 정신에 부합하는 후보라 전략공천이 결정된 것”이라며 노총 배려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부천 원미갑에 공천 신청을 한 4명의 예비후보들이 지난 3일부터 경선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어 진통을 예고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한명숙·이정희 6일 담판…야권연대 돌파구 찾을까

    한명숙·이정희 6일 담판…야권연대 돌파구 찾을까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6일 대표 회담을 열어 4·11 총선의 야권연대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교착 상태에 빠졌던 야권연대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신경민 민주당, 우위영 진보당 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한 대표와 이 대표가 내일 야권연대를 위한 양당 대표회담을 갖고 이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야권연대 결렬 선언 이후 열흘 만에 꺼져가던 야권연대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조짐이다. 대표 회담에서는 후보자 간 합의키로 한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수도권과 호남권에 대해 협의한다. 야권연대 합의안에 서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진보당은 앞서 수도권 10곳, 호남·대전·충청·강원에서 10곳 등 20곳을 야권연대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민주당에 요구해 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많은 부분들이 합의됐으며, 한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곳이 5군데가량 있다.”고 전했다. 야권연대가 유력한 지역은 이 대표가 출마하는 서울 관악을, 노회찬 진보당 대변인이 있는 노원병, 심상정 진보당 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고양 덕양갑, 한 차례 야권연대 지역으로 지정됐던 김선동 진보당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 등이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과 경기 수원 장안, 인천 남동갑, 광주 서을, 전북 완산을, 새롭게 분구된 경기 파주 등은 검토대상이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가 잘못되면 국민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 대표와 만나 야권연대를 매듭 짓겠다.”고 말했다. 양당 실무대표인 박선숙 민주당 의원과 이의엽 진보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밤 지역 조율을 논의했다. 민주당도 무공천·야권연대 지역으로 지정되면 결과에 승복한다는 각서를 해당 지역 후보들에게 받을 계획이다. 이처럼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야권연대를 촉구하는 시민사회세력의 전방위적 압박과 급락하는 야당 지지율, 새누리당의 ‘야당 심판론’ 공세에 대한 위기 의식 때문이다. 강성종(경기 의정부을) 민주당 의원은 “야권연대가 성사되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권연대를 전제한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있는 서울 관악을(김희철 의원), 경기 수원 장안(이찬열 의원)을 포함해 후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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