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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사회 이면엔 국가와 산업의 유착”

    “비만사회 이면엔 국가와 산업의 유착”

    비만은 죄악에 가깝다. 큰 키에 날씬한 몸매가 아니면 루저(loser) 취급 받는 세상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햄버거니, 도넛이니 하는 기름 범벅, 설탕 범벅의 정크 푸드가 우리네 먹을거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세상이다. 비만에 대한 죄의식과 손뻗으면 닿는 곳에 있는 음식의 유혹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삶은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뭔가 잘못됐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풍자와 비유로 금기 거부 스웨덴의 젊은 소설가 레나 안데르손(40)은 이러한 이율배반의 현실 속에서 다이어트 혹은 비만의 양극단으로 치닫는 배경으로 국가와 산업의 유착을 꼽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을 통제하는 국가, 제국의 존재를 상정한 뒤 전체주의 비판으로까지 문제의식을 확장한다. 소설 ‘덕 시티’(Duck city)를 통해서다. 국내 번역 출간(민음사 펴냄)을 계기로 방한, 22일 서울 세종로 한 음식점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그는 “크로스컨트리 선수 생활을 하던 10대 시절에는 체지방률 통제에 대한 압박이 컸고 그만큼 식습관에도 많은 문제가 생겼다.”면서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안 해 본 것이 없었던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지만 한편으로는 국가가 국민의 식생활을 통제하는 사회의 비극성에 대한 작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은 ‘도널드 덕’으로 상징되는 미국식 문화산업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이며,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계언을 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이자 오리들의 도시인 ‘덕 시티’의 탄생 배경이다. 자본주의와 전체주의가 점령한 도시의 상징인 셈이다. 덕 시티에서는 대통령이 체지방과 전쟁을 선포한 뒤 매일매일 뚱뚱한 오리들의 체지방을 측정하고, 무엇을 먹고, 얼마나 열량을 소모하는지 감시하고 통제한다. 그러나 대통령의 친구가 운영하는 기업은 설탕과 기름 범벅의 도넛을 날개 돋힌 듯 팔고 있다. 이율배반의 극단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덕 시티 오리 시민들은 서서히 미쳐나가고 연쇄 살인-혹은 살압(殺鴨) 사건이 거듭된다. 대량 생산 식품의 노예이자 다이어트의 노예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섬뜩하고 통렬한 풍자가 이어진다. 산업자본주의와 결합한 파시즘, 전체주의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디스토피아이자 묵시록(默示錄)이다. ●디스토피아의 세계 그려 안데르손은 절대 다수가 그리스도교를 믿는 스웨덴에서 2005년 ‘예수에 관한 무신론자의 설교와 여름을’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종교적 논쟁의 한복판을 지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풍자와 비유로 금기(禁忌)를 거부하는 스웨덴 문단의 소설가는 “제국의 몰락 이후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었다.”면서 “현재 제국은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벌이는 등 국민을 통제하고 있지만 결국 전체주의적 제국은 몰락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날선 비판도 함께 던졌다. 기자간담회장에 들어서기 직전 광화문 근처의 D도넛 매장을 본 안데르손은 “스웨덴에는 이 도넛 매장이 없다.”며 전(全) 지구화된 대량생산 식품자본에 대한 씁쓸함을 드러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리베이트 제약사 솜방망이 징계

    일선 병·의원과 약국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된 중견 제약기업 영진약품에 무더기 판매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나 막상 영진약품은 과징금 5000만원으로 판매중지 처분을 피해가 ‘솜방망이 징계’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급 병·의원과 약국 등에 납품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다 적발된 영진약품에 대해 1개월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판매중지 대상은 영진약품이 생산하는 주요 전문의약품 102개 품목이다.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 결과, 영진약품은 지난해 1~7월까지 병·의원과 약국 등에 ‘랜딩비’ 등의 명목으로 10억 7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랜딩비란 업계에서 의약품을 병원에 처음 납품할 때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말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감기약 등 항생제 복용중 한약 먹으면 약효 떨어져

    감기, 염증 등을 치료하는 항생제를 복용할 때 한약을 먹으면 약효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흰쥐를 이용해 진피(귤껍질)의 활성성분인 헤스페리딘의 장내 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항생제를 투여했을 때 한약 유효성분 흡수율이 3분의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평가원은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한약 성분의 대사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등 장내 세균들이 죽거나 줄어들기 때문에 이때 한약을 먹으면 유효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씨줄날줄] 고추장 등급제/이순녀 논설위원

    한우에만 등급이 있는 건 아니다. 고추장에도 등급이 있다. 한우는 고기의 육질이 기준이지만 고추장은 얼마나 매우냐가 기준이다. 정부가 고추장의 매운 맛을 나타내는 표준규격으로 ‘GHU(Gochujang Hot taste Unit)’를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표준 등급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운 맛의 정도를 숫자 0~100 사이에서 5개 구간으로 나눠 표기한다. 가령 ‘25GHU 이하’는 순한 맛, ‘100GHU 이상’은 가장 매운 맛이고, 그 중간에 있는 ‘25~50GHU’, ‘50~75GHU’, ‘75~100GHU’는 각각 약간 매운 맛, 보통 매운맛, 매운맛을 나타내는 식이다. 고추장 등급에 대한 논의는 2년 전부터 시작됐다. 국내 고추장업계 1·2위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2007년 3월 한국식품연구원과 매운 맛 표준규격의 공동연구에 나섰다. 그리고 1년3개월 연구 끝에 고추장 맛을 5단계로 등급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등급 구분에는 합의했지만 매운 맛의 단위에 대한 의견은 달랐다. CJ는 매운 맛의 국제단위인 스코빌(SHU)을, 대상은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인 캡사이신의 함량인 ‘PPM(생화학적산소요구량)’을 끝까지 고집하는 바람에 합의는 불발됐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난 1월부터 PPM단위를 적용한 등급 표시를 하고 있고, CJ도 조만간 독자적인 등급 표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절충안으로 GHU를 내놓으면서 단일화의 물꼬가 트였다. 매운 맛의 단위로 널리 알려진 스코빌은 1912년 미국의 화학자 스코빌이 만든 것으로, 고추 추출물을 물로 얼마나 희석해야 매운 맛이 느껴지지 않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멕시코 타바스코 소스의 단위로 사용된다. PPM은 고추장에 포함된 캡사이신 성분을 100만분의1단위로 표시한 것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GHU는 캡사이신 함량을 기준으로 하되, 평균적으로 캡사이신이 얼마일 때 사람들이 맵다고 느끼는지 관능시험한 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정했다고 한다. 스코빌 기준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는 멕시코의 ‘아바네로’ 품종으로 10만~30만 SHU에 이른다. 맵기로 유명한 한국의 청양고추가 1만 2000 SHU이니 상상하기조차 두려운 매운 맛이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매운맛을 즉석에서 측정하는 ‘매운맛 센서’가 시중에 곧 선보일 예정이라니 고추 잘못 집어먹었다가 고생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부산·대구-광주·전주 R&D특구로”

    전북도가 영·호남에 각각 2개씩의 연구개발(R&D) 특구를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도는 올 연말 최종 확정할 예정인 R&D 특구를 영남권에 2곳, 호남권에 2곳을 선정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대덕특구는 R&D 허브로 육성하고 영남권의 부산·대구, 호남권 광주·전주를 지역형 특구로 육성하자는 제안이다. 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광주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지시한 것과 관련, 특구 지정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어서 정부 방침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도는 전주권이 대덕특구법이 정한 R&D특구 지정 요건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대구는 IT융복합, 광주는 광산업·클린디젤부품소재 특구를 선정했고 전북은 농식품·친환경부품소재 특구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에 타 지역과 겹치지 않는다는 논리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A형간염 35% 급증… 일제 예방접종

    최근 들어 A형 간염이 크게 확산되자 정부가 감염 취약층을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7일 “전국의 영유아 44만명을 대상으로 한 정기 예방접종 외에 단계적으로 감염 취약자에게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형 간염에 취약한 20∼30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150만명, A형 간염 항체형성률이 낮은 고교 1년생 68만명, 20∼30대 기초수급권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열어 접종 대상 및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백신 접종에 따른 소요예산을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A형 간염 집단발병에 대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는 감염병예방관리법을 개정, A형 간염을 이전의 지정전염병에서 제1군전염병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이 법령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A형 간염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경구형 전염병으로,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A형 간염 환자가 전년 동기보다 35%나 증가한 1155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A형 간염이 크게 유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식품 99% 잔류농약 적합하다는데…

    식품 99% 잔류농약 적합하다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에는 정말 잔류 농약이 많을까?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고 여기지만 조사 결과는 반대였다. 그러나 아직도 소비자들은 우리 농축수산물에 대한 농약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해 7월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인식을 인터넷으로 조사한 결과 ‘기준량 이하의 잔류농약은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응답이 25%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반면 농약이 식품에 잔류해서는 안 된다는 답은 87.6%나 돼 잔류농약에 대한 높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잔류농약이 문제가 된다고 여기는 식품’으로는 ‘채소류’라는 답이 46.0%로 가장 많았으며 ‘곡류’와 ‘축산식품’이 각각 32.0%와 10.3%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의 이런 불안과 달리 실제 유통 중인 농축산물의 잔류농약은 대체로 안전한 수준이라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평가원이 지난해 채소와 과일, 곡류 등 510건의 잔류농약을 측정한 결과 99.4%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에 남아 있는 농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과 오해가 여전히 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평가원 최동미 화학물질과장은 “소비자들의 불안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잔류농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에 남아 있는 미량의 농약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세척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IT·가전플러스]

    [IT·가전플러스]

    ●클러치백 닮은 풀터치폰 삼성전자 애니콜 클러치 여성들이 소품을 넣을 때 사용하는 클러치백의 모습을 담은 풀터치폰이다. 퀼트 패턴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부에는 다채로운 빛을 반사하는 크리스털 키를 넣었다. 여성들을 위한 휴대전화답게 모임 일정을 관리해 주는 파티플래너 기능, 체중과 칼로리를 관리해 주는 칼로리 마스터, 현금과 카드 사용내역을 체크해 주는 미니가계부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3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고화질 셀프샷을 위한 130만화소 카메라, 휴대전화 액정을 거울로 바꿔 주는 미러 기능, 어두운 밤길을 지켜 주는 SOS 기능 등도 갖췄다. KT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이다. ●국내 첫 1㎓ 스냅드래곤 장착 LG전자 넷폰 맥스 국내 최초로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인터넷 사용성을 극대화한 풀터치폰이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1기가헤르츠(GHz)의 빠른 처리속도와 고화질 디빅스(DivX) 영상 재생을 지원하면서도 전력소모가 적은 것이 강점. 제품 하단에 터치패드 방식의 ‘핑거 마우스’를 장착해 인터넷 페이지 클릭 등이 쉽고 와이파이로 요금 부담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각종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도 설치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과 500만화소 카메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지상파 DMB, 정전식 멀티터치 등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80~900W 7단계로 세기 조절 밀레 빌트인 전자레인지 독일 가전회사 밀레가 출시한 빌트인 전자레인지(M8260-2)는 조리실 내부를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했다. 열이 음식물에 골고루 전달되고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블랙 컬러 강화유리를 사용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했다. 특히 700W에서 작동하는 기존 전자레인지와 달리 80~900W까지 총 7개의 세기 단계를 음식물 특성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음식물 손상을 최소화했다. 조리 과정이 끝나고 음식물을 바로 꺼내지 않으면 최대 15분까지 자동으로 보온기능이 작동한다. 또 해동, 데우기 등 11개의 오토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어 냉동식품이나 음식물을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다.
  • 한약재 카드뮴기준 완화… 안전성 논란

    한약재 카드뮴기준 완화… 안전성 논란

    “한약재에 들어 있는 카드뮴은 일부 식품과 비교해 봐도 비교적 낮은 수치다. 유럽도 같은 잔류 허용치를 허용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 “2년 전 안전성 우려 때문에 도입이 무산된 사안을 굳이 왜 다시 완화하려는 것인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약재의 중금속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준치 ‘0.3 이하’서 ‘1’ 상향조정 5일 식약청에 따르면 생약(천연으로 생산되는 자연물을 간단히 가공처리한 의약품)의 카드뮴 잔류량 관리 대상이 현행 417개 약재에서 황련과 창출, 택사 등 7개 약재로 축소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또 카드뮴 허용기준도 현재의 ‘0.3 이하’보다 완화된 ‘1’으로 상향조정될 방침이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카드뮴을 몸무게 60㎏인 성인이 1주일에 420 농도의 양을 평생 동안 섭취해도 괜찮은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외국에 비해 크게 높은 한국인의 체내 카드뮴 오염 수준 등을 고려할 때 410개 한약재가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한 안전성 우려 때문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단국대의대 권호장 교수는 “한국인은 쌀을 통한 카드뮴 섭취량이 많아 인구의 1~2%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이상의 카드뮴이 소변에서 검출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생약을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견수렴 부족해 논란일 듯 식약청이 417개의 생약 중 200여개를 중심으로 위해도 평가를 진행한 것도 논란거리다. 실제 한의원 등에서 쓰이는 약재들이 이 안에 대부분 포함돼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하지만 배제된 생약이 환자에게 미치는 정확한 영향 분석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약재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도마에 올랐다. 2005년 생약의 중금속 기준을 강화했다가 불과 3년 만인 2008년에 기준을 완화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정부는 올해 다시 똑같은 내용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의 기준완화와 관련, 전문가 포럼은 한 차례만 개최하는 등 각계의 의견수렴 절차가 부족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식약청은 “자생·재배 생약의 카드뮴 잔류 수준이 기준보다 높아 80%가 카드뮴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 이 때문에 식품용 생약을 한약재로 불법 유통하는 실정”이라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굳이 문제가 되는 카드뮴 기준을 완화해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거듭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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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서대문형무소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서대문형무소

    “아빠. 여기가 유관순 열사가 갇혀있던 방이래.”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금화터널 사이에 자리 잡은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아파트로 둘러싸인 도심 한가운데서 만난 녹색 공원과 옛 건물의 부조화에 어색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독립공원은 애국지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옛 형무소 건물과 부녀지 간의 정이 담겨 있는 이진아기념도서관, 독립문, 근처의 영천시장에 이르기까지 더할 나위 없는 배움의 가족나들이 코스다. 서대문구 현저동 101일대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10월21일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뒤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투옥됐던 역사의 현장이다. 현재 서대문형무소는 형무소역사관으로 바뀌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관→중앙사→12옥사→공작사→한센병사→순국선열추모비→사형장과 시구문→유관순 지하옥사→담장과 망루로 이어지는 관람에는 1시간에서 1시간30분이 소요되며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전시설명 전문 자원봉사자(도슨트)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영어 도슨트도 마련돼 있다. 매년 3월1일에는 3·1운동 기념 행사와 만세운동 재현도 진행된다. 형무소에서 독립문까지 이어지는 독립공원은 독립광장과 전통연못을 비롯해 기존의 독립문, 독립관, 3·1운동 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어울쉼터가 어우러져 있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테마공원이다. 서재필 박사가 세운 사적 제32호 독립문에서는 파리의 개선문을 본뜬 모습과 배경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다. 특히 독립공원 서측 광장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이진아기념도서관’은 딸을 그리는 한 아버지의 소망이 담겨 있다. 2002년 6월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이진아양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 이상철씨가 딸을 기리기 위해 도서관을 지어 달라며 서울시에 거액을 기부했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이 뜻을 받아들여 2005년 9월15일 이양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에 기념도서관을 만들었다. 어린이열람실, 모자열람실, 종합자료실, 문화창작실, 도예공방 등이 갖춰진 도서관에는 매년 38만여명이 찾고 있다. 재활용 창작품 전시, 어린이 독서 커뮤니티 특강, 문화강좌, 책읽는 가족 인증서, 책벼룩시장 등의 프로그램도 상시 열린다. 독립문 근처에 있는 영천시장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변 맛집으로는 독립문역 버스정류장 근처에 위치한 꽈배기집 ‘삼호식품’이 유명하다. ‘꽈배기의 달인’으로 소문난 임춘식씨가 직접 만드는 꽈배기와 찹쌀도넛을 1000원이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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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부원찬◇과장급 전보△녹색미래전략담당관 정경훈<과장>△부동산산업 백기철△택지개발 이안호△자동차정책 박광열△교통안전복지 구자명△물류시설정보 김동수△연안해운 박대순△해양교통시설 신연철△도시정책 유성용<국토해양인재개발원>△교육과장 곽민희<부산지방국토관리청>△영주국도소장 정수용<서울지방항공청>△관리국장 김태호△공항시설〃 김준연<파견>△동서남해안권발전기획단 박현철△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김영우 김종신 강병옥 이병훈△허베이스피리트피해보상지원단 정광용 장병희△국무총리실 김헌정 이창희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부이사관> △특수거래과장 김성환<서기관>△기업결합과 박제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R&D관리본부 성과관리실장 백진현 ■한국은행 ◇1급 승진 △경제통계국 정영택△금융안정분석국 강태수△국제국 배재수△광주전남본부 황인용△대전충남본부 정남석△한국금융연구원 파견 김종화△금융감독원 〃 손동희△총무국소속 강성윤 이홍철 장택규 추흥식 한상섭 허재성◇1급 이동△기획국 임호열△발권국 서정곤△부산본부 서영식◇2급 승진△기획국 강성대 윤영훈△금융통화위원회실 성상경△공보실 임형준△조사국 이중식△금융안정분석국 성병희 정상덕△정책기획국 신호순 정상돈△금융시장국 유상대△국제국 강대봉△G-20업무단 박진수△외화자금국 강성경△금융경제연구원 정규일△부산본부 이규인△대구경북본부 고일신△광주전남본부 조덕근△대전충남본부 신수용△강원본부 이철수△강릉본부 강윤규△한국금융연수원 파견 강순삼 정 준◇2급 이동△기획국 박재익 임경△전산정보국 장태봉 허종구△총무국 김종성 백종만 최성주△조사국 김대수 안희욱△경제통계국 김주식 김지영 이인규 이종일△정책기획국 전승철△금융시장국 나상욱△금융결제국 선종인△발권국 박운섭△국제국 신영국 오동철 이명종△경제교육센터 강길상 김종귀 이경학 조병도△감사실 최정수 황승호△대구경북본부 이준석△광주전남본부 정창덕△전북본부 고용수△대전충남본부 안구용△충북본부 강 철△인천본부 이충원 전진후△제주본부 최원형△경기본부 최항규△경남본부 배일상△총무국소속 김동일 이승윤 이정수 이창기 이창기 정민교 정태연◇3급 승진△금융통화위원회실 한경수△전산정보국 장창범 정영진△총무국 김태경 홍원석 홍 철△조사국 권승혁 신현열 이병희△경제통계국 조태형△금융안정분석국 변성식△정책기획국 김기원 윤명한△금융시장국 박정규△금융결제국 김규수 김영만△외화자금국 박명균△안전관리실 최정성△금융경제연구원 김근영 김기원 이영훈△부산본부 정홍백△목포본부 이은간△광주전남본부 박상일 손춘영△강원본부 문제헌△제주본부 임석빈△경기본부 배성종△총무국소속 김영석 김정규 박구도 서명국◇3급 이동△기획국 권관주 김재국 임홍기 최봉서△금융통화위원회실 황상필△전산정보국 강철원 유현상△총무국 김용주 방만승 이상봉 임종현△조사국 김상기△경제통계국 노충식 신창식△금융안정분석국 곽무섭 박종열 신형욱 원종석 이상엽 전태영△정책기획국 권용준 김석원 은호성△금융시장국 박광석△금융결제국 이혁희△발권국 권오식 박용규 조군현△국제국 박준서 서영경 이용주 이재모 정호석 조명선△뉴욕사무소 최낙균△프랑크푸르트사무소 임철재△동경사무소 김동균△런던사무소 백승호△외화자금국 서태석 안경철 안성봉 이동현△금융경제연구원 이상호△경제교육센터 임동하△감사실 권오관 김기수 김상복 박영대 신용우 양성우 이재용 이홍기△부산본부 최경진△대구경북본부 박원용△광주전남본부 노태숙△전북본부 이병수△대전충남본부 정인규△충북본부 이창수 임창국△강원본부 우동진 이기정△인천본부 김여진 전영복△경기본부 박소익△경남본부 민병용△강릉본부 남상우 문태연△울산본부 음승모△강남본부 김봉수 김철주△총무국소속 김인구◇4급 승진△금융통화위원회실 정성엽△전산정보국 전기영 전숙경△총무국 이승덕△조사국 윤용준 한민△경제통계국 김정훈 윤옥자△금융안정분석국 조천희△정책기획국 박재빈△금융시장국 박진형 박충원 이상호△발권국 이화연△국제국 김기진 정진우△외화자금국 성준이△경제교육센터 김현종△부산본부 윤창준△대구경북본부 강기우△대전충남본부 백봉현△충북본부 김관희△강원본부 정영호 한영욱△경기본부 전영실△울산본부 김남주△총무국소속 강영관 민준기 박용민 이정국◇4급 이동△기획국 강준구 임숙현△금융통화위원회실 황광명△전산정보국 이영길△총무국 김진국 장미숙△조사국 송길성 오영길 이재원 한승철△경제통계국 송재창 진정화△금융안정분석국 신준영 조지현△정책기획국 김상훈 김준철 안성근 황영웅△금융시장국 김민규 이상민 진수원△금융결제국 김영석 임인혁 장세천 하경희△발권국 박기현 박성대 송광현 이경애△국제국 김정호 김태준 신성우 정철오 조원빈△뉴욕사무소 권민수△런던사무소 유경훈△외화자금국 임태옥 정성호 최승조 최정태△금융경제연구원 임현준△경제교육센터 석우현 최영순△충북본부 윤영실△강원본부 최영순△인천본부 임옥빈△제주본부 장강봉△경기본부 남정숙△울산본부 안경애△포항본부 김영선△강남본부 이명숙△총무국소속 남선우 이범호 정원식 최용훈 ■코스닥협회 ◇신규 선임 △부회장 김문영(알티전자 대표) 노영백(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 박춘구(에듀박스 대표) 배석주(동양텔레콤 대표) 정봉규(지엔텍홀딩스 대표) 조현정(비트컴퓨터 대표) 황을문(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재철(에스텍파마 대표) 김종환(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 나우주(엘엠에스 대표) 박만홍(성창에어텍 대표) 서정진(셀트리온 대표) 신경철(유진로봇 대표) 오명환(네오세미테크 대표) 오인환(디에스엘시디 대표) 이범용(에너지솔루션즈 대표) 전세호(심텍 대표) 조송만(누리텔레콤 대표) 황해령(루트로닉 대표) 홍성민(에스에너지 대표) 홍성천(파인디앤씨 대표)△감사 정승환(위즈정보기술 대표) 남삼현(이트레이드증권 대표) ■동원그룹 ◇전무 승진 △동원F&B 영업본부장 정용세△〃 식품사업본부장 김재옥△동원CNS IT부문 대표이사 이강선◇상무 승진△동원F&B 유가공본부장 황종현△〃 마케팅전략실장 안창언◇상무보 선임 <동원F&B>△건강식품사업부장(인삼사업부장 겸임) 송명준△영업본부 지방사업부장 이종섭△유통전략실장 강동만<동원홈푸드>△유통구매사업부장 김영국△유통사업〃 송명종<동원엔터프라이즈>△경영지원실장 송재권△동원리더스아카데미 부원장 차현수
  • [월드이슈] 천연자원 축복인가 저주인가

    [월드이슈] 천연자원 축복인가 저주인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에선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나라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풍부한 자원이 자동으로 행복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천연자원이 자칫 ‘악마의 축복’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석유자원을 둘러싼 부패와 분쟁으로 얼룩진 중동이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잘 알려진 서아프리카의 참상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피묻은 다이아몬드’도 적지 않다. 반면 천연자원을 국가발전의 밑천으로 삼는 나라도 존재한다. ●자원의 축복 ‘자원의 축복’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를 두고 하는 말이다. 금은보화가 가득 묻힌 터 위에 운좋게 자리를 잡았어도 ‘자원의 저주’를 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카자흐스탄, 브라질, 앙골라, 보츠와나 등 자원부국은 정치 안정의 기틀부터 다진 뒤 자원 수출에 의존하지 않고 산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인프라를 건설하고 외자 유치를 위한 선진 금융제도를 마련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개발되지 않은 석유와 가스가 다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에 버금가는 에너지 공급원으로 떠올랐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의 자원부국이다. 세계 매장량의 3.2%에 해당하는 398억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어 70년 동안 채굴이 가능하다. 우라늄(세계 매장량의 25%)과 크롬은 세계 2위, 아연은 세계 3위의 매장량을 자랑한다. 하루 687만t의 원유를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은 최근 10년 동안 10%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원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15 산업혁신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석유화학, 건축자재, 식품가공 분야 등으로 산업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정치적 리스크가 가장 적은 국가로 분류된다.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뒤 첫 대통령에 선출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2005년 3선에 성공했다. 그는 국민적 신망을 등에 업고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남미 최강국이자 이른바 BRICs(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통칭)의 일원인 브라질은 69종의 광물이 매장된 세계 광물의 보물창고로 불린다. 브라질 국기의 초록색 바탕이 농업과 산림자원을, 노란색은 광업과 광물자원을 상징할 정도로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초대형 유전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세계 8대 석유매장국으로 도약했다. 이에 따라 원유 생산도 지난 10년간 111% 증가했다. 2003년 실용적 중도좌파를 내세우며 당선된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광물, 석유, 바이오 디젤 등 에너지 자원 투자개발에 주력했고 그 결과 브라질에 자원의 축복을 가져온 주인공이 됐다. 룰라 정부는 건설, 엔지니어링, 항공산업, 자동차부품산업 등 제조업을 함께 육성하는 등 균형적인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앙골라는 서아프리카 제2의 산유국이다. 유전 소유권을 둘러싼 내전이 끊이지 않는 나이지리아와 달리 27년에 걸친 내전을 끝낸 2002년 이후 안정적인 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 매장량이 90억배럴인 앙골라는 석유산업이 GDP의 65%,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내전이 종식된 뒤부터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까지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유지해왔다. 앙골라 정부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경제 개발을 위한 정부지출을 확대하고 내전으로 파괴된 병원, 학교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보츠와나의 지난해 1인당 GDP는 7032달러를 기록했다. 남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1970년대 초 국토의 70%를 덮고 있는 칼라하리 사막에서 세계 2위 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매장량 1억 2500만캐럿)이 발견되면서 나라의 운명이 바뀌었다.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22%를 점유한 보츠와나는 다이아몬드만큼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보츠와나 정부는 자원개발을 통해 인프라를 건설하고 건강, 교육 부문에 투자해왔다. 특히 세제, 금융혜택을 통해 민간자본과 외국자본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어 아프리카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꼽힌다. 196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보츠와나민주당이 줄곧 평화롭게 집권하고 있어 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 정치가 가장 성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지난해 다이아몬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산업체제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힌 뒤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자원의 저주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미얀마는 유럽연합(EU)과 미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하고 있다. 하지만 1962년 이후 50년 가까이 장기집권하는 군사정권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는 지금도 가택연금 상태다. 군사정권이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원천은 무엇일까. 바로 풍부한 천연자원이다. 그 중에서도 사랑의 징표로 유명한 보석인 루비는 천연가스와 목재에 이어 군사정권의 ‘돈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세계 루비 가운데 90% 이상이 미얀마산이다. 미얀마산 루비는 ‘비둘기 피’라고도 부르는, 검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유명하다. 보석광산은 대부분 군사정권 소유다. 미얀마는 1964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 이상 보석 경매시장을 개최한다. 세계 최고의 보석을 사기 위한 행렬이 전세계에서 줄을 잇는다. 포린폴리시 최근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2006년에만 3억달러 가까운 거금을 루비를 통해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008~2009 회계연도에 미얀마는 루비 등 보석류를 187억 2800만캐럿이나 생산했으며, 지난해 6월 열린 특별 보석경매시장에서 거둔 매출액만 해도 2억 9200만달러나 됐다. 루비 채굴을 위해 군사정권은 어린이들까지 강제동원한다. 광부들을 조금이라도 부리기 위해 식수에 필로폰을 섞어 먹인다는 충격적인 실태가 외신보도로 알려지기도 했다. 반면 군사정권 수장의 딸은 지난 2006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이아몬드와 루비로 치장한 호화판 결혼식을 올려 빈축을 샀다. 아프리카 중앙에 한반도보다 10배나 큰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DRC·옛 자이르) 동부는 세계적인 자원의 보고다. 매장된 지하자원의 가치가 3000억달러로 추산될 정도다. 특히 전세계 매장량의 80%를 차지하는 콜탄은 별명이 ‘회색 금’일 정도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유엔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콩고가 콜탄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모두 7억 5000만달러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콜탄이 반군의 자금줄이 되면서 ‘핏빛 광물’이 돼 버렸다는 점이다.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한 반군들은 자신들이 장악한 광산 채굴권을 통해 군자금을 마련한다. 이 때문에 콩고 정부 관계자조차 “광물이 없는 곳엔 반군도 없다.”고 말할 정도다. 미국진보센터(CAP) 부설 ‘이너프 프로젝트’(Enough Project)가 지난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반군들은 주석, 콜탄, 텅스텐 등 광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 특히 콜탄을 활용한 축전장치를 달면 전자제품을 소형화하고 고온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MP3,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 각종 제품에 사용된다. 이 때문에 이너프 프로젝트 관계자는 “전자제품 소비자는 곧 콩고 동부에서 폭력을 통해 생산된 광물의 최종 사용자”라고 꼬집기도 했다. 유엔은 국제적인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콩고산 콜탄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제재한다. 하지만 인근 르완다로 밀반출된 뒤 팔리는 콜탄에 대해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 CNN머니에 따르면 콩고산 콜탄은 배에 실려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인도 등으로 간 다음 원산지를 숨기기 위해 다른 곳에서 생산된 콜탄과 뒤섞인 채 전세계로 팔려 나간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기니에서는 알루미늄 원광으로 쓰이는 보크사이트가 ‘핏빛 광물’이다. 기니 국내총생산(GDP)의 20%인 8억 5700만달러가 보크사이트 수출에서 나온다. 1958년 독립한 뒤 대통령 두 명이 각각 26년과 24년씩 종신집권했던 기니는 현재 군사정권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포린폴리시 최근호는 “보크사이트를 채굴하는 다국적기업들은 ‘공식적’으로는 지역개발을 위한 세금을 지역사회에 납부하지만 기니 국민의 70%는 여전히 빈곤층”이라면서 “보크사이트로 인한 과실은 모두 독재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는 데 이용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남미대륙의 서북부에 위치한 콜롬비아는 2억 8000만달러에 달하는 전세계 에메랄드 무역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에메랄드 생산 세계 1위 국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신비한 푸른빛이 도는 이 귀한 보석이 수십년 동안 이어진 핏빛 내전의 씨앗을 뿌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콜롬비아 마약조직을 거슬러 올라가면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거쳐 에메랄드 생산 유통을 장악한 범죄조직으로 뿌리가 이어진다. 에메랄드 마피아는 마약카르텔에 맞서 사업영역을 지키기 위해 1980년대 ‘녹색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에메랄드 광산지역이 위치한 콜롬비아 북서부 보야카 주가 전쟁의 주무대가 되면서 35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았다. 지금도 에메랄드 조직들은 광산을 장악한 채 여성과 어린이를 동원해 에메랄드를 캐고 있다고 포린폴리시 최근호는 전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줄기세포 화장품 효능·안전성 논란

    줄기세포 화장품이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10~15종의 ‘줄기세포 화장품’ 관련 제품 가운데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효과를 인정받은 줄기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는 1건도 없다. 주름개선이나 미백, 자외선 차단 같은 효능 입증 자료를 제출한 업체도 없다. 또 안전성 입증도 불확실한 상태다. 줄기세포 화장품 업체들은 항노화 효능을 강조하지만 줄기세포나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중 이 같은 기능성을 식약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는 없다. 식약청 화장품심사과 관계자는 “특정한 효능·효과를 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은 없다.”면서 “현재 유통 중인 줄기세포 화장품 광고들이 기능성을 과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효능 과장 이외에 또 다른 줄기세포 화장품의 약점은 안전성이다. 지방조직을 채취하고 세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미생물 오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의 경우도 지방조직을 제공한 사람이 에이즈나 매독, 간염 같은 병원균에 감염된 경우 배양액이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세포 이식과 달리 피부에 바르는 제품이라 감염 위험은 낮지만 점막이나 입을 통해 병원체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관련업계는 조직 제공자나 배양액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지만, 업체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식약청도 안전성 논란을 인식해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식약청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쓰는 화장품의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성인30%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성인30%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불법 유통된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를 본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주변에서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사람이 30.2%로 오·남용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공부 잘하는 약’ 19.8%, ‘살 빼는 약’ 17.5%, ‘근육강화제’ 13.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설문은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는 제품의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로, 실제 병·의원의 처방에 따라 구입한 제품까지 합치면 그 수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조사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사용 빈도는 남성(35.4%)이 여성(25.1%)보다 훨씬 높았으며, 20대가 23.0%, 50대 이상이 39.0%로 연령이 높을수록 사용 사례도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35.9%)과 대구·경북(35.3%)이 다른 지역보다 사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발기부전치료제가 의사의 처방전 없으면 구입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사용한 약제는 대부분 중국 등지에서 만들어진 가짜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공부 잘하는 약’은 50대 이상이 23.3%로 연령이 높을수록 직·간접적인 사용비율이 높았다. 이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주로 구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살 빼는 약’의 사용 빈도는 여성(23.0%)이 남성(11.8%)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41.4%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인천(21.2%)권의 사용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서병호(JEI재능교육 대표)원호(전 세방정밀 〃)유호(전 대선제분 함평공장장)강호(한솔CNS 상담역)씨 모친상 이강섭(전 한라건설 상무이사)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김영배(전 군산·이리시장)씨 별세 종명(현대자동차 부장)종성(사업)종수(KB국민은행 차장)씨 부친상 이병호(STX에너지 사장)문형권(연춘당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6 ●김응원(전 대한체육회 본부장)씨 부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01 ●김병준(삼아기업 회장)씨 부인상 재민(갤러리눈 과장)나현(다임A&I 대표)씨 모친상 임희택(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송원(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씨 모친상 18일 인천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32)580-6696 ●김훈기(전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씨 부친상 18일 인하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2)890-3192 ●류상훈(대한지적공사 당진지사 대리)상용(서울 문백초 교사)씨 부친상 한종윤(대우증권 퇴직연금컨설팅1부 차장)씨 장인상 18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10시 (041)355-7980 ●민형기(전 한국국제협력단 총재)씨 별세 정원 정혜(홍익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정선(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차장)의인(우성식품 대표)씨 부친상 정희도(서울중앙지검 검사)라기혁(홍익병원 부원장)신동재(다원공간 대표)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임희순(전 조선일보·한겨레신문·문화일보 사진부국장)씨 모친상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메모리얼, 발인 21일 1-(202)262-5451, 010-5217-8398 ●조상연(자영업)보연(〃)씨 모친상 김영수(자영업)민병수(동부건설 상무)고한성(신한카드 브랜드전략팀 부장)씨 장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후 3시 (02)2227-7556 ●손성민(대한강재 과장)씨 부친상 고영일(캐나다 거주·사업)박승관(이노팍스 대표)임상균(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장인상 18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51)610-9673 ●백용천(기획재정부 국고과장)씨 부친상 18일 대구 한패밀리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3)760-8800
  • 오리온 프리미엄 초콜릿서 세균 기준치 4배초과 검출

    오리온 프리미엄 초콜릿서 세균 기준치 4배초과 검출

    유명 업체의 프리미엄 초콜릿 가공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리온이 제조한 ‘마켓오 초코바크런치’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1g당 1만마리)의 4배에 이르는 세균이 나와 지난달 생산물량 전체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지난달 12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2011년 1월1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가 실시한 검사 결과, 지난 12일 이 제품에서 1g당 4만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익산시청은 이날 회수명령을 내리고 식약청에 검사 결과를 보고했다. 회사는 지난달 생산물량 총 2025박스에 대해 회수를 결정, 지금까지 1528박스를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세균 오염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연락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세계로 뛰는 막걸리] 제조기술·시스템 싹 바꿔야 ‘세계 名酒’로 뜬다

    [세계로 뛰는 막걸리] 제조기술·시스템 싹 바꿔야 ‘세계 名酒’로 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지난해 국내 최고 히트 상품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막걸리다. 시장에서 외면받으며 농촌의 뒤안길로 사라지던 막걸리가 웰빙 열풍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얘기다.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은 630만달러로 2008년보다 41.9% 증가했다. 농수산물 수출액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그러나 막걸리의 미래를 장담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많다. 주류시장은 빠르게 변한다. 최근 10년 동안에만 해도 과실주, 기능성 약주 등이 고작 2~3년씩 인기를 끌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유행에 민감한 주류시장에서 막걸리가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막걸리 롱런의 길을 짚어본다. “막걸리 제조장은 열풍과는 다릅니다. 확실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기술 전수도 이뤄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막걸리 업계의 실상이 열풍과는 거리가 멀다고 입을 모은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시스템이나 기술수준 모두 열악하다는 것이 문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한국에는 780개에 이르는 막걸리 생산업체가 있지만 몇몇을 제외하면 생산 시설은 일제강점기때에 만든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처지다. 효율은 떨어지고 기술개발은 정체된 곳이 많다.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아 막걸리 산업진흥 방안을 세우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막걸리 세계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컨트롤타워 문제를 꼽는다. 주류 업무는 원칙적으로 국세청의 몫이다. 농촌정책과 식품산업의 주무부서인 농식품부조차 국세청의 통계연보와 관세청 무역통계연보를 기반으로 막걸리 시장 규모를 추산하고 있다. 한 막걸리 제조업자는 “농협이나 농식품부에 지원을 요청하면 술은 국세청 소관이라는 말만 듣곤 했다.”고 전했다. 현대화의 척도인 기술개발 역시 더디다. 국내에는 양조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과가 없다. 일본의 일본주 부흥에는 대형 연구소인 ‘주류총합연구소’가 중심에 있었지만 국내 전문가는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국세청기술연구소 등에 한두 명씩 흩어져 있는 게 전부다. 국순당 관계자는 “막걸리 제조기술 중에 대량생산 공정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고 토로했다.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프랜차이즈와 전문가의 허상도 지적된다. 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문가라고 강의를 다니는 사람들조차 내세울 부분은 막걸리를 많이 마셔봤다는 것”이라며 “기술자와 학자가 필요한데 평론가만 있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가격 구조도 왜곡돼 있다. 영세업체들이 도매상을 통해 납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니 장수막걸리 1박스는 출고가가 1만 4000원이지만 도매가는 1만 8000원, 소매가는 2만 6000원이다. 선진화된 유통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마케팅보드’가 거론된다. 협동조합, 매매주문 등을 총괄하는 마케팅보드는 일종의 유통공사 개념이다. 농식품부는 “통상마찰이 생길 수 있어, 관계법령을 정비해 민간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공포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그 첫걸음이다. 법안은 양조전문가 육성근거를 마련하고 주세법에 산업진흥과 기술개발 지원을 명문화했다. 또 품질고급화를 위해 원산지표시와 인증제 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산지 표시제는 한우 원산지 표시제가 모델이 됐다. 2008년 한우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2003년 36.3%에 머물렀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50%까지 올랐다. 양조 전용 쌀품종의 개발 및 보급도 시급하다. 현재 막걸리와 약주는 정부 비축미 해소차원에서 대부분 수입쌀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일본주는 전용 쌀품종만 80여종에 이르고, 100% 일본쌀로만 생산하고 있다.”면서 “2015년까지 20개 품종의 막걸리 전용쌀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한식 세계화’와 연계하는 방안도 기대해볼 만하다. 문광부의 ‘전통한옥사업’, 농식품부의 ‘농어촌체험마을’ 등도 연계 대상이다. 단순히 막걸리라는 단품 메뉴만 들고 나갈 것이 아니라 외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개발과 연계한 수출전략도 요구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계로 뛰는 막걸리] 생산지·제조법 제한 ‘음식=술’ 이미지 구축

    술은 식품가공 형태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세계 각국이 술시장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다. 2만원 수준인 쌀 10㎏을 가공할 경우 즉석밥은 10만원의 가치를 가지지만 증류주는 무려 21만 3000원의 가격이 매겨진다. 이 때문에 세계적 명주는 대부분 자국산 지역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술산업 발전은 결국 농업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진다. 세계 명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고급화와 다양화다. 자국 내 술 소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200여개국에 생산량의 64%에 이르는 32만㎘, 4억 6000만병의 스카치 위스키를 수출한다. 영국 전체 보리 생산량 614만t의 28%가 위스키 제조에 쓰인다. 제조방법과 생산지역은 철저히 제한되고 숙성기간은 곧바로 등급으로 나뉘어 관리된다.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에 ‘스카치 위스키’ 상표도 부착하지 못한다. 프랑스는 원산지 및 품질관리(AOC) 제도를 통해 전체 생산량의 40%만을 인증한다. 특히 햇포도주 출시행사인 ‘보졸레누보’ 등의 이벤트를 전세계로 알려 세계화에 성공한 주류시장의 롤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후발주자인 한국은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투어로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우수한 포도 품종을 육종하고 양조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품질면에서도 프랑스 와인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췄다. 일본은 2006년 일본식품 세계화 과정에 일본주를 전략적 식품으로 활용했다. 이 덕분에 ‘일본음식과 일본주=프랑스음식과 와인’이라는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략적으로 양조장을 육성하기 위해 일본주 전용쌀 품종과 양조기술을 개발했고 자국쌀과 인접지역 물을 사용한 술만 인정해 고급화에도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계로 뛰는 막걸리] 유통기한 ‘길게’… 깔끔한 맛·향 ‘원더풀’

    [세계로 뛰는 막걸리] 유통기한 ‘길게’… 깔끔한 맛·향 ‘원더풀’

    국내 막걸리 업체들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부분은 ‘고급화’다. 특히 수출을 위해 유통기한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추세다. 국순당은 막걸리의 유통기한을 열흘에서 한 달로 개선했고, 고구려문화연구회는 유통기한이 최소 1년인 생(生)막걸리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화를 염두에 둔 프리미엄급 막걸리 시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고급막걸리인 이화주는 걸쭉한 농도에 풍부한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사전주문이 없으면 마실 수 없을 정도다. 100% 국내산 쌀과 인삼으로 빚은 고급 막걸리 ‘미몽(米夢)’의 경우 맛과 향이 깔끔한 데다 부드러워 수출용으로 호응이 높다. 전북 전주막걸리도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선의의 막걸리 품질 경쟁도 필요하다. 소위 ‘민속주’로 불리는 전통주 생산업체들은 포스트 막걸리를 자처하고 있다. 이들은 수백년을 이어온 전통을 앞세워 막걸리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내보이고 있다. 특히 문배주, 안동소주, 이강주, 한산소곡주 등 고급 전통주 제조자들은 주류산업 육성이 전체 전통주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포스트 막걸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부도 공감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민속주 업체들이 수출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지만 별다른 지원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며 “웬만한 막걸리 회사보다 월등히 큰 연간 40억~50억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들이고 술의 품질도 높기 때문에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들 고급 전통주는 독특한 향과 재료의 소구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산 명주에 어깨를 견줄 만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복분자나 머루주 등 한동안 유행을 주도했던 업체들은 대량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와인에 익숙한 해외 소비자들에게 복분자와 머루는 비슷한 맛과 향을 제공할 수 있고, 여기에 보태 ‘스태미나’ ‘건강’ 등의 키워드까지 파는 문화마케팅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건형 백민경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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