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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를 바꾼 요리 가루] 왕실·귀족만 맛보던 설탕… 지금은 ‘당 다이어트’

    [역사를 바꾼 요리 가루] 왕실·귀족만 맛보던 설탕… 지금은 ‘당 다이어트’

    설탕은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온 식재료다. 지금은 당뇨,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마치 ‘공공의 적’인 양 취급받지만, 과거에는 왕실·귀족사회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귀하신 몸’이었다. 설탕의 등장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자들은 기원전 8000년쯤 태평양 뉴기니섬 원주민들이 최초로 훗날 설탕의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를 재배했다고 추정한다. 기원전 6000년쯤에는 사탕수수가 필리핀과 인도로 전파됐다.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 원정을 갔을 당시 휘하 장수가 사탕수수를 처음 보고 “인도의 갈대는 벌의 도움 없이도 꿀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는 일화도 있다. 사탕수수를 이용해 결정 형태의 설탕을 만드는 법을 최초로 고안해 낸 것도 인도인들이다.페르시아를 거쳐 서양으로 전파된 설탕은 음식에 첨가하는 최고급 감미료였을 뿐 아니라 의약품의 역할까지 했다. 18세기 이전까지 유럽에서는 거의 모든 의약 처방에 설탕이 함께 사용됐을 정도다. 기침, 열, 위장병, 설사부터 흑사병 치료에까지 두루 쓰였다. 19세기에는 사탕무가 재배되면서 사탕수수의 역할을 나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명종 때 문인 이인로의 ‘파한집’에 설탕과 관련된 언급이 처음 나온다. 그러나 설탕이 일반인들의 삶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세기가 넘어서다. 이전까지는 꿀과 엿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특히 생산량이 적어 귀했던 꿀보다 곡물과 엿기름을 이용해 만든 조청이 일반 서민들에게는 달콤한 맛의 원천이 돼 주었다. 국내에는 일제강점기에 가공 설탕이 일본을 통해 유통됐다.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근대화된 설탕공장이 들어선 것은 1953년이다.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부산 전포동에 설탕공장을 짓고 국내 최초로 설탕 생산에 나섰다. 당시는 설탕 소비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시기였다. 1946년 38t에 불과하던 설탕 수입량은 1953년에는 630배 가까운 2만 3900t을 기록했다. 국민 1인당 설탕 소비량도 1950년 100g 미만에서 1953년 984g으로 늘었다. 전후 주한미군을 통해 기호식품이 전파된 데다 다방 문화가 확산되면서 설탕 시장도 덩달아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업계 2위인 삼양사도 1955년 12월 울산에 일일 생산량 50t 규모의 제당공장을 짓고 1956년 1월 삼양설탕을 출시하면서 설탕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1960~1970년대에는 고급 명절 선물로 각광받으며 화려한 포장을 한 설탕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기에 설탕이 일상생활에 널리 퍼지면서 소포장 설탕, 각설탕 등 상품군이 다양해져 시장이 더욱 확대됐다. 지금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세 곳에서 국내 제당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국내선 다방문화 확산에 설탕 시장도 급성장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가루형 설탕은 색상에 따라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으로 나뉜다. 백설탕은 설탕 제조 과정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져 순도가 가장 높다. 황설탕과 흑설탕은 백설탕에 원당 성분을 추가하는 공정이 들어가며, 이 때문에 백설탕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황설탕에는 원당에서 유래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으며, 여기에 다시 시럽과 흑당을 혼합한 흑설탕은 요리에 진한 색상을 더하는 데 용이하다. 당분의 원료가 되는 탄수화물은 인간의 생명유지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에너지원이다. 또 설탕은 음식에 들어가 단맛을 낼 뿐 아니라 다른 원료와 결합해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유용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케이크, 과자, 빵과 같은 제빵류를 만들 때 설탕을 넣으면 제형을 부드럽게 하고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데다 변색을 막는다. 과일 잼이나 젤리를 만들 때는 과일즙을 단단하게 굳히는 역할을 한다. 미생물의 성장 번식을 억제함으로써 식품의 보존 기간을 늘리기도 한다. 민간요법으로 딸꾹질을 할 때 설탕을 한 숟갈 먹으면 멈춘다는 속설도 있다. 딸꾹질이 시작되면 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물을 마신 후 설탕 한 숟갈을 혀에 올려 녹여 먹으면 신경이 설탕의 단맛이 주는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느라 딸꾹질이 멈춘다는 원리다. 이 민간요법은 세계적인 의학 잡지 ‘프리벤션’에 소개될 정도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탕은 수분 8% 이하로 수분 활성도가 낮아 세균 오염이나 변질, 부패 우려가 적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별다른 유통기한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종종 오래된 설탕이 딱딱하게 굳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 주면 원 상태로 되돌아온다.●단맛 내고 칼로리 낮은 ‘기능성 당’ 인기 그러나 최근에는 지나친 섭취에 따른 부작용도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시하는 당류의 1일 적정 섭취량은 전체 섭취열량의 20% 이내다. 특히 가공식품 등에 포함된 첨가당의 섭취량은 전체 섭취열량의 10%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국민 1일 전체 섭취열량의 평균이 약 2000㎉라고 가정할 때, 당류 섭취량은 50~100g(첨가당 섭취량 50g) 이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민 평균 전체 섭취열량 대비 당류 섭취량은 2007년 13.3%(59.6g)에서 2013년 14.7%(72.1g)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당류 적정 섭취 기준을 초과한 사람의 비만과 고혈압 발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각각 39%, 66%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6.8조원에 이른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4월 당류 적정 섭취 유도를 골자로 하는 ‘당류 저감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사회적으로 설탕 퇴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시장 성장이 주춤하자 업계에서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낮춘 ‘기능성 당’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설탕 소매시장 규모는 2015년 1664억원에서 지난해 1430억원으로 14.1% 감소했다. 한편 국내 기능성 당 시장은 2014년 188억 1800만원에서 2015년 277억 3900만원, 지난해 270억 6300만원 등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CJ제일제당은 2011년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백설 타가토스’ 등 기능성 설탕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알룰로스를 활용한 올리고당 등을 내놨다. 자일로스 성분은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해 몸에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자작나무, 옥수수 속대 등에서 생산돼 설탕의 60% 정도의 단맛을 내는 자연 감미료다. 우유, 치즈, 사과 등에 존재하는 타가토스는 칼로리는 설탕의 3분의1 수준이지만 단맛은 설탕의 약 92%로, 대체 감미료 중 설탕과 가장 비슷한 맛을 낸다. 혈당지수가 설탕의 5% 수준인 데다 칼로리도 g당 1.5㎉에 불과하지만 가격이 높아 그동안 상용화가 어려웠다. 알룰로스는 건포도나 무화과, 밀 등에 소량 포함돼 있는 당 성분이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g당 칼로리가 설탕의 5% 이하인 0~0.2㎉에 불과해 차세대 감미료로 주목받고 있다. 삼양사도 지난 4월 기능성 당 전문 브랜드 ‘트루스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알룰로스를 99.1% 함유한 액상당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알룰로스 60%를 함유해 기존 올리고당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 등을 출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삼계탕 독주는 끝났다… 여름 보양식 춘추전국

    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관련 식재료의 매출이 크게 뛰고 있다. 삼계탕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오리, 장어, 전복, 낙지 등 다양한 식재료로 판매가 분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롯데마트가 지난해 초복(7월 17일) 직전 2주간을 그 전의 2주간과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백숙용 오리의 매출이 3.4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숙용 닭의 매출 신장률 2.5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장어 176.5%, 전복 119.9%, 낙지 45.9% 등 수산물 보양식 재료도 각각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가 지난해 6~8월 보양식 재료 5종(닭·오리·장어·전복·낙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2015년 같은 기간 63.3%를 차지했던 닭의 보양식 매출 비중이 지난해 59.8%로 떨어지고 장어, 낙지 등 수산 보양식 재료의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며 전체 비중 30%를 넘어섰다. 올 6월에도 닭 매출 비중은 54.0%로 떨어지고 수산 식재료의 비중이 40.6%까지 오르는 등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판매된 보양식 매출 비중에 따르면 한우가 전체의 44%로 가장 높았다. 갈비와 사골 등이 33%, 오리 10%, 장어 4%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계탕은 3%에 그쳤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식재료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다 삼계탕 등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되면서 복날이 기호에 따른 보양식품을 먹는 상징적인 날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닭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어 다른 식재료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모바일 만나 더 편해진 ‘손안의 편의점’

    모바일 만나 더 편해진 ‘손안의 편의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모바일과의 결합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의 생활 밀착도가 우리보다 높은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세븐일레븐은 ‘편의성, 혜택, 소통’이라는 3가지 테마를 내걸고 모바일 앱 ‘편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편앱은 따로 할인이나 적립쿠폰을 찾아서 열 필요 없이 앱을 작동한 뒤 흔들기만 하면 쿠폰 및 적립창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등 사용자 위주의 직관적인 프로세스가 특징이다. 또 도시락 예약 발주 기능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점포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사 인기 상품인 ‘혜리11찬도시락’ 등 9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 모바일 앱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GS25도 기존 앱 ‘나만의 냉장고’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11년 처음 선보인 나만의 냉장고는 당초 ‘1+1’, ‘2+1’ 등 추가 증정품을 제공하는 행사상품을 구매했을 때 증정품을 앱에 저장해 놨다가 필요할 때 다른 매장에서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지난해 3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원하는 시간과 매장을 골라 도시락을 주문·수령할 수 있는 예약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 덕에 주문 도시락 매출이 서비스 실행 1년 만인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또 앱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능까지 추가됐다. 식품 등 기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뿐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제품, 패션잡화, 디지털가전, 화장품,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CU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티몬 등과 손을 잡고 자사 매장에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모바일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유통채널 중에서도 편의점은 ‘편의성’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그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연스레 모바일 서비스와의 접점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오프라인에서의 양적 성장이 어느 정도 이뤄진 편의점 업계가 질적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일본의 편의점 시장 성공 요인이 소비자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 데 있다는 것을 벤치마킹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편의점의 유통망이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 곳곳에 침투해 있지만, 더 나아가 소비자의 주머니 속으로까지 들어가 심리적 거리감을 더욱 좁히려는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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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통 큰 선물로… 美통상 압박 대응·이미지 제고

    기업들 통 큰 선물로… 美통상 압박 대응·이미지 제고

    현대차 자율주행 31억 달러 투자, 삼성·LG 등 현지 공장 추가 신설 “민간, 해외 투자계획 이례적 발표”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경제인단이 약 40조원에 달하는 통 큰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취임 때부터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한국과의 무역에서 불균형이 심하다고 외쳐 온 트럼프 정부에 건네는 일종의 당근인 셈이다. 실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진행 중인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사의 표적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선제적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방미 전 이미 테네시주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세탁기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 삼성전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에 3억 8000만 달러 규모의 가전공장을 짓고, 텍사스 오스틴의 기존 반도체 공장에도 2020년까지 1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을 제공하는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지목되는현대자동차도 오는 2021년까지 자율주행 분야에서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상태다. 이번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있다. SK그룹이 대표적이다. 현재 오클라호마, 텍사스 등에서 셰일가스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SK는 미국 에너지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 콘티넨탈리소스와 셰일가스 분야 투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E와 미국 내 셰일가스 전을 함께 개발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공동으로 판다는 계획이다.최대 5조원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업들도 투자 규모가 만만치 않다. 두산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밥캣 등의 현지 공장 증설과 차세대 제품 개발, 연구개발 투자에 총 7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CJ는 식품·바이오부문 생산공장 신규 증설과 현지 기업 인수합병 등에 총 10억 50000만 달러를 들인다. LS그룹은 미국 남부에 40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 전장 부품공장을 건설한다. GS그룹은 실리콘밸리 주택단지 재건축사업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한진그룹은 LA화물터미널 개·보수에 700만 달러를 쓰기로 했다. 경제인단은 천연자원 구매와 항공기 구입 등 약 5년간 총 224억 달러의 구매 계획도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이처럼 해외 순방에서 대규모 현지 투자계획을 모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상 투자 유치 등을 치적으로 보는 탓에 부처가 모아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민간이 해외 투자계획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그만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에서 이득만 취하는 체리피커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동반성장 풀무원·볼보 ‘좀 더 열심히’…삼성전자·현대차 ‘참 잘했어요’

    동반성장 풀무원·볼보 ‘좀 더 열심히’…삼성전자·현대차 ‘참 잘했어요’

    5등급 중 ‘최우수’ 25개社 현대차·LG계열사 6곳 최다풀무원식품 등 10개 기업이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등 대기업 25개사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기업 15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155곳 중 ‘최우수’ 등급은 25개사였고 ‘우수’ 50개, ‘양호’ 58개, ‘보통’ 12개, ‘미흡’ 10개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매년 1회 공개되고 있는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50으로 합산해 산정한 후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한다. 이번부터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범법행위를 한 기업에 대해 ‘보통’보다 낮은 등급을 표기하기 위해 ‘미흡’이 신설됐다. 볼보코리아,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코스트코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풀무원,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공업, 한솔테크닉스, 화신, S&T모티브 등 10개사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래오토모티브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실적을 제출하지 않았고, 풀무원을 포함한 나머지 9개사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25개 기업 중 삼성전자(6년 이상), SK종합화학·SK텔레콤(5년 이상),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4년 이상), 현대다이모스·KT·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LG전자·LG유플러스·SK주식회사(3년 이상) 등 12개사가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7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은 각각 가장 많은 6개 계열사가 ‘최우수’에 포함됐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 지수평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줄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평가대상 기업은 지수 등급의 차이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선인장 성분’ 뛰어난 보습력 vs 천연눈물처럼 안전한 점안액

    [우리는 라이벌] ‘선인장 성분’ 뛰어난 보습력 vs 천연눈물처럼 안전한 점안액

    점안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안구 건조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15만 7968명에 이른다. 20세 이상 성인 인구를 기준으로 할 때 20명 중 1명꼴이다. 특히 스마트폰,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많은 젊은층의 안구 건조증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 환경적인 영향도 안구 건조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라식, 라섹 등 시력 교정술을 받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수술 후 관리를 위해 점안액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회용 점안액 시장은 2015년 약 640억원 규모였으며, 지난해에는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동제약은 최근 기존 제품을 개선한 인공눈물 ‘아이톡’ 점안액을 새로 내놨다. 이번에 리뉴얼된 아이톡 점안액은 기존의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무방부제 인공눈물이다. 트레할로스는 선인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성분으로, 선인장이 건조한 사막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을 갖는 만큼 보습력이 매우 뛰어나다. 개봉 후 1회만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리도록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사항에 적합하게 제품 용량을 0.5㎖로 줄여 재사용률을 낮추고 휴대성을 높였다. 수분을 모으는 포집 효과로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장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 등 모든 렌즈를 착용했을 때에도 점안이 가능하며, 민감해진 눈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의 ‘루핑’ 점안액도 식약처 권고사항에 맞게 소용량인 0.5㎖ 포장으로 출시됐다. 히알루론산을 비롯해 천연눈물과 유사한 성분 및 생체 성분 추출물 등이 함유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방부제 제품이지만 36개월 동안 보관·사용이 가능하며, 보관 온도도 섭씨 1~30도로 크게 신경쓸 것이 없다. 눈의 피로, 눈물 보조, 렌즈 착용 시 불쾌감이 있거나 눈이 침침할 때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점안액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대약품은 최근 개그우먼 홍윤화를 루핑 점안액의 모델로 발탁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제곡 ‘루핑쏭’ 영상을 공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어린이비타민 ‘애니멀퍼레이드’ 맛과 영양을 약속하는 환불보장

    어린이비타민 ‘애니멀퍼레이드’ 맛과 영양을 약속하는 환불보장

    미국 식물성 멀티비타민 브랜드 ’네이처스플러스’가 4주 체험 품질보장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캠페인은 4주간 비타민을 섭취하고, 몸의 변화가 없으면 100%환불을 보장하는 고객 만족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 비타민은 직접 섭취해보지 않고 맛과 품질의 차별성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되었으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네이처스플러스의 대표 캠페인이다. 4주 체험 품질보장제는 네이처스플러스 공식 쇼핑몰, GS SHOP,쿠팡 등 온라인 대형몰을 비롯 약국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며, 구입한 후 4주간 섭취한 뒤 제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단, 구입 후 4주 이내 제품의 환불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처스플러스 판매 약국 및 쇼핑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네이처스플러스의 어린이영양제 ‘애니멀퍼레이드’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잡지인 비타민 리테일러가 주관하는 ‘올해의 비타민상’ 어린이 건강 분야에서 수상횟수 1위(2002-2007 Vity Awards중14회)를 기록한 바 있으며, 한국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10년간 꾸준히 맛 개발을 해온 결과 국내에서도 맛있는 어린이비타민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니멀퍼레이드는 과일, 야채 등 천연 식물을 원재료로 한 프리미엄 식물성 어린이비타민으로, 멀티비타민을 비롯하여 어린이아연, 어린이칼슘, 어린이비타민D등 어린이들의 면역과 뼈 건강을 위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처스플러스 관계자는 “우리 아이가 거부감 없이 영양제를 잘 먹을지, 수많은 어린이비타민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중인 분들에게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애니멀퍼레이드 어린이비타민을 추천했으며, 특히 어린이아연 ‘애니멀퍼레이드 키드아연’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다가오는 여름철 유행하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비타민과 함께 추천 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집밥같은 간편식 밥상을 점령하다

    집밥같은 간편식 밥상을 점령하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제품의 기능 강화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조리나 냉장 보관도 필요 없을 정도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원에서 2015년 1조 7000억원, 지난해 2조 30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3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식품업체들이 생존 전략 차원에서 관련 제품 출시를 확대한 것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 시스템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잇츠온은 소비자가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간편식 제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인근 지역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개별 배달이 가능한 야쿠르트 아줌마 서비스의 특성상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주문 접수 이후에 요리가 이뤄지는 데다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냉동이나 레토르트 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의 형태로만 유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 육개장 등 60여종의 메뉴를 갖췄다.동원F&B도 최근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이 따뜻한 밥에 비벼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캔 브랜드 ‘정찬’ 2종(안동식찜닭·닭볶음탕)을 새로 내놨다. 1인 가구에 맞게 190g의 소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캔에 담겨 있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CJ제일제당은 자사 냉동식품 ‘고메’의 제품군을 상온식품으로까지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함박스테이크, 토마토 미트볼, 크림 베이컨 포테이토 등 고메 상온제품 3종을 이달 말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출시한다. 급속냉동 대신 살균공법을 적용해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9개월에 달한다. 기존 냉동제품의 유통기한인 6개월보다 길다.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 정도 데우면 완성돼 간편할 뿐 아니라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도 없다. 여기에 외식·제과업체 등 유사 업종에서도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앞둔 곳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과업체인 오리온은 농협과 손을 잡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경남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시장은 비교적 최근에 급속도로 성장이 이뤄져 아직 시장을 완전히 평정한 지배 상품이 없기 때문에 업체들이 저마다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LINC+전문대 특집] 대구보건대학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웰니스 산업 육성 계획”

    [LINC+전문대 특집] 대구보건대학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웰니스 산업 육성 계획”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2017년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구보건대학교의 LINC+ 사업명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융합 웰니스 산업 산학협력 고도화 기반구축’이며 사업주체는 DHC웰·비즈사업단(이하 사업단)이다.이 대학교가 위치한 대구광역시는 의료보건 분야 집적도가 높은 지역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과 함께 고령자를 위한 웰니스 산업을 신성장 육성사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근 지역의 IoT기반 웰니스 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95%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산학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메디 시티 추구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이래 46년간 7만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인을 배출하여 전국적인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최근 3년간 지식 재산권 31건, 산학연기술개발 사업 등 산학 R&D 70건 등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개발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니어 체험관과 대학부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운영, 보건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정부 지원 사업비로 IoT기반 웰니스 산업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평가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결국, 이 대학교의 LINC+사업의 목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형 웰니스 산업 비즈모델을 창출해서 메디 시티를 추구하는 지역 산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ICT덴탈사업 등 4가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사업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지원팀과 함께 기업신속대응 센터를 포함해 5개의 센터를 구축했다. 이 중 4개의 센터는 다음의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역 기관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여 메디 시티 대구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대민 응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내년까지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반을 구축하고 2019년까지 사업역량 강화, 2020년까지 사업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물리치료과, 뷰티코디네이션과, 스포츠재활과가 참여한다. 두 번째로 ICT덴탈모델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치과교정사업과 덴탈 CAD·CAM기기구축, 3D프린터사업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개발이 목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융합기술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CK병원, 스타치과기공소 등과 기술협약을 구축했다. 이 모델을 담당하는 학과는 치기공과와 치위생과다. 다음은 시니어웰니스모델이다. 고령친화산업발전 및 관련 신산업 분야 개척이 목표로, 청장년 및 시니어 취·창업 지원, 시니어를 위한 의료 및 요양서비스, 고령친화 식품 서비스, 여가 및 금융서비스, 교통수단 지원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기기 개발도 주된 내용이다. 관련 학과는 임상병리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다. 마지막으로 웰니스식품안전관리모델은 방사성식품안정성에 대한 각종 테스트 및 인증을 통해 대구시민, 산업체, 각종 기관의 안전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연도에 따라 센터 시설 구축, 센터 장비 구축 및 개소, 식품 방사능 분석 기술개발 및 인증,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 및 환경 방사능 분석기술 개발, 센터운영 자립화 및 사업의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 모델은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보건환경과가 맡았다. 한편, 기업신속대응센터는 원스톱 융복합 산학협력 지원체계 구축이 목표다. 산학협력 컨트롤타워로서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인적, 물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진화된 산학협력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 현황에 따른 지원 창구 및 방문상담 운영, 기업지원 분야별 전문기관 연계강화, 첨단 공동장비의 지원, 비즈니스모델 공동장비 구축, 산업체 및 학생 실습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캡스톤 교과목·R&BD·기업맞춤형 현장실습 통해 융합인재 양성 대구보건대학교는 또한, 조직 구축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을 위한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이 사업 기간 동안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캡스톤 교과목 등을 통해서 미리 고민해 보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R&BD, 기업맞춤형 현장실습 등 현장 중심의 과제수행으로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교는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캡스톤디자인 이수 학생은 전체 학생의 20%로 확대하고 학생창업지원금을 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창업동아리와 지적재산권, 가족회사 수를 각각 43개, 40개, 1800개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산업체 재직자의 핵심역량 교육을 2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기환(51. 치기공과 교수) LINC+ 사업단장은 “메디 시티라는 지역 특화에 부합하고 건강, IT, 식품을 융합한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지역의 웰니스 시니어 사업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성희(62) 총장도 “사업 성공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형 객원기자
  • 끓는 기온… 뛰는 보양식

    올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닭고기, 장어 등 보양식 재료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보양식으로 국민들이 자주 먹는 닭, 오리, 민물장어, 전복 등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서 닭(육계·1㎏) 도매시세는 31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55원보다 9.98% 치솟았다. 한국오리협회에 따르면 오리(신선육·도체 2㎏)도 6500원에서 9500원으로 46.2% 뛰었다. 여기에는 지난겨울에 이어 최근 재발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민물장어(1㎏·3∼5마리)도 산지에서 2만 8000∼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2만 5000∼3만원) 대비 10∼12% 오른 것이다.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활전복(중·1㎏) 가격도 전남 완도 산지에서 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5000원)보다 8% 높다. 이렇게 여름철 보양식 주재료 가격이 급등하자 대형 유통업체들은 산지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닭·오리·민물장어·전복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민물장어는 21일까지 100g당 448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조만간 여름철 보양식 판매전을 열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요 포커스] 예비정비/김동철 데이타솔루션 전무, 공학박사

    [금요 포커스] 예비정비/김동철 데이타솔루션 전무, 공학박사

    생소하지만 요즘 정보기술(IT) 분야 키워드로 ‘예비정비’를 들 수 있다. 통상 정비란 제품 구매에 따른 무상유지보수와 그 이후의 유상유지보수로 나뉜다. 모두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취해지는 조치로 일정한 수리 기간 동안 어쩔 수 없이 사용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가전제품 등의 기기가 어떠한 이유로 일주일 이내에 고장 날 확률이 85%라고 미리 이야기해 줄 수 있다면 갑작스러운 장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노트북에서는 소중한 데이터를 백업받을 수 있고 냉장고에서는 상할 식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극단적으로 예방정비는 사건을 되돌릴 수 없는 경우에서 잘 취해진다. 항공 분야이다. 비행기는 이륙 전 최고의 사전정비를 받는다. 모든 비행기의 부품은 유통기간과 유사한 예상수명이란 게 있어서 지금 문제가 생기지 않았더라도 예상수명을 다한 부품은 정비 매뉴얼에 따라 무조건 교체하게 된다. 비행기 사고는 작은 것이라도 생명과 직결된 것이라 사후 유지보수란 의미가 약해지게 마련이다. 가로등은 항공기에 비해 중요해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전구가 망가져서야 가로등을 교체한다. 그러나 어두워졌기 때문에 사고가 난다면 가로등 전구의 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는 대형 사고가 터질 수 있다. 장애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조치한다면 만만찮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전체적인 결과에 따른 비용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예방정비 차원에서는 문제가 예측되는 필요한 부분을 교체하지만, 사고 발생 뒤엔 전부를 교체해야 하거나 이로 인한 사고로 이어진다면 감수해야 할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올라갈 것이다. 병원에서 받는 정기검진과 비교하면 답은 명확해진다. 정기검진으로 암을 찾았다면 복권에 당첨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대개 초기이므로 완치확률이 높다. 그러나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암이라는 판정이 나온다면 3기 이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생존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예방정비 과제 중 시급한 게 조류인플루엔자(AI)다. 자연적으로 날아다니는 철새를 막을 수 없다면 AI가 유행하는 시기 이전에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감염된 양계장을 찾아내 집단 처분하는 방식은 AI의 뒤를 따라가는 방식이다. 길목에 먼저 가서 과거와 다른 대비를 한다면 얼마 가지 않아 적절한 예방정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비정비를 하는 게 쉽진 않다. 모든 부품 및 서비스에 유통기한, 수명과 같은 데이터를 갖춰야 한다. 이러한 일엔 정부의 표준화 지침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떠한 현상의 발생 때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조치를 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엔 데이터 과학자들의 지식이 필요하다. 알파고에 이용됐던 최신 빅데이터 분석 기법인 딥러닝과 같은 알고리즘이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경우 기계장치에서 전자장치로 분류가 바뀌고 있다. 따라서 장애의 현상과 장애의 원인이 지금까지 쌓은 지식으로는 판별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경우에도 장애를 사전에 인지하려는 새로운 방식의 노력이 진행 중이며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기법들이 심도 있게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의 알림 서비스 중 충격감지를 사후에 알리는 게 있는데 존재의 이유를 잘 알 수 없다. 차라리 ‘50m 전방에 충격 예상’이라는 식으로 알려서 운전자가 속도를 조절하도록 하고, 차량은 자동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모드로 변화한다면 바람직하겠다. 줄곧 사후약방문의 틀에 갇혀 살았으니 예비정비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사전에 가능한 모든 것을 점검하는 게 결국 돈도, 시간도 아끼는 길이다. 삼성의 휴대전화 사고는 사후약방문도 통하지 않는 국가적 재난이었다. 예비정비에 들이는 힘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다. 유럽 선진국들이 한국에 와서 예비정비 전략과 비전을 배우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일자리 창출은 이러한 분야에서 일어날 때 국가적 시너지를 발휘한다.
  • 원료의약품, 수출 효자로 쑥쑥… 올해 수출액 13억弗 넘본다

    원료의약품, 수출 효자로 쑥쑥… 올해 수출액 13억弗 넘본다

    내수 시장이 정체된 국내 제약업계에서 원료의약품 수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제약사들의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이 크게 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료의약품이란 신약·복제약 등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원료물질로, 사람에게 투여하기 위해 가공하기 전 단계의 의약품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의 의약품 수출액은 2014년 24억 1562만 달러(약 2조 7258억원)에서 2015년 29억 4726만 달러(약 3조 3257억원)로 늘어났다. 올해는 의약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30억 달러(약 3조 3852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수출액 증가에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가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원료의약품 수출은 2014년 11억 6955만 달러(약 1조 3239억원)에서 2015년 12억 7434만 달러(약 1조 4376억원)로 약 8.5% 증가했다. 올해는 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은 서로 긴밀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제약사에서 자회사 등의 형태로 원료의약품 전문회사를 두고 두 가지를 함께 취급하는 사례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는 한미약품의 한미정밀화학, 대웅홀딩스의 대웅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에스티팜, 종근당홀딩스의 종근당바이오·경보제약, 유한양행의 유한화학 등이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의 전체 매출액(1조 3208억원) 중 원료의약품 매출은 19%에 달하는 2500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은 올 1분기 매출이 5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6.3% 급증했다. 유한화학은 현재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와 화이자 등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로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인 하보니 등의 원료를 제공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경기 화성2공장을 완공하는 등 생산시설을 늘려 올해는 원료의약품의 수출 비중을 2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 작년 매출의 81%가 수출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전체 매출 1130억원 중 81%에 달하는 913억원을 해외 수출로 벌어들였다. 경보제약 역시 전체 매출의 46%가량이 원료의약품 수출로 이뤄졌다. 올해 1분기에는 종근당바이오와 경보제약이 각각 300억원, 4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종근당바이오는 항생제의 원료가 되는 사이클로스포린, 당뇨병 치료제 원료 아카보스 등 30여종을 미국·동남아·중국 등에, 경보제약은 일본·중국·유럽 등에 26종의 원료의약품을 각각 수출하고 있다. 길리어드, GSK, 노바티스 등 굵직한 다국적 제약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에스티팜의 지난해 원료의약품 매출은 약 1600억원이다. 여기에 간염 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8% 오른 478억원에 달했다. 지난달엔 미나테라퓨틱스와 113만 달러(약 13억원) 규모의 간암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화이자·노바티스와 같은 해외 제약사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SK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이 1012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월에는 이미 올해 목표의 70%에 달하는 900억원대 규모의 원료의약품 수주를 완료했다. SK바이오텍은 영하의 온도에서 고순도 원료를 뽑아내는 ‘저온연속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 16만ℓ 수준인 세종공장의 연평균 생산 규모를 2020년까지 80만ℓ로 늘려 매출을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완제의약품 판매 활발할수록 수요 증가 원료의약품은 신약 임상이 진행되고 완제의약품의 판매가 활발해질수록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꼽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앞다퉈 복제약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은 비약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美 등 규제 강화 움직임… 대비책 필요 신약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생산·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제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쉽다는 점도 원료의약품이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후발 주자인 국내 제약사들의 완제의약품 수출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신약·복제약 연구를 활발히 하면서 높은 수준의 화학합성 기술을 확보한 덕에 원료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덩달아 높아진 측면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내 원료의약품은 가격 측면에서 중국, 인도 등에 다소 뒤처지지만 선진국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 등 해외 보건당국이 원료의약품 반입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국내 제약사들이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별로 적용되는 규제와 관련법이 다른 만큼 상대적으로 검증이 까다로운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통가 ‘적과의 동침’

    GS샵, 11번가서 홈쇼핑 생방송 티몬, 롯데백화점 전용관 개점 등 온·오프 경쟁사간 ‘협업’ 잇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온·오프라인 경쟁사끼리 전략적 협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GS샵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고 TV홈쇼핑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DMB,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직접 경쟁 쇼핑몰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GS샵과 11번가는 실시간 방송 스트리밍과 주문 연동 시스템 등을 구축해 GS샵의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 방송을 11번가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24시간 시청하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전통적인 유통 채널의 대표주자인 백화점도 최근 수년 동안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동시에 오픈마켓에도 입점하며 온라인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1번가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등의 마트 전용 채널도 갖추고 있다. G마켓에도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CJ몰이 입점해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지난 4월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롯데전용관을 열었다. 티몬의 롯데백화점 전용관에는 패션, 뷰티, 가구, 식품 등 모두 300개 브랜드의 2만개 상품이 있으며, 향후 700개 브랜드의 10만개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이 같은 협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시장에서 판매 창구를 확대해 고객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중장년층 여성이 대다수였던 홈쇼핑 주요 고객을 20~30대와 남성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11번가와의 협업을 택했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입장에서는 대형 유통사의 입점으로 취급 품목이 다양해질뿐더러 백화점 등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오픈마켓 쇼핑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라는 분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돌아온 이재현 CJ회장 9000억 ‘통 큰 투자’

    돌아온 이재현 CJ회장 9000억 ‘통 큰 투자’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복귀 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는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서는 세계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내외 투자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5400억원을 투자해 약 10만평 규모의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기지는 연간 최대 12만t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생산액이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브라질 소재업체인 셀렉타도 3600억원에 인수한다. 셀렉타는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부문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셀렉타를 인수하면서 식물성 고단백 사료소재 대표 제품인 농축대두단백과 발효대두박을 모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베트남에 첫 해외 발효대두박 공장을 건설하는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CJ제일제당 측은 셀렉타 인수 뒤에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효소 기술을 활용한 생체이용률 개선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발효대두박 생산기지인 국내, 베트남에 대한 투자도 이어 나가 2020년에는 글로벌 식물성 고단백 소재 시장에서 매출 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식품용 농축대두단백(SPC) 등 신규 소재도 생산하며 확고한 1위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경영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연내 5조원 투자를 포함해 2020년까지 모두 3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CJ대한통운, 업계 첫 가정간편식 배송업 진출

    CJ대한통운이 택배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HMR) 전문배송업에 진출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가정간편식을 배송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정간편식은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국이나 반찬 등 완전조리식품, 간단히 조리해서 먹는 반조리식품, 샐러드나 주스 같은 신선식품 등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일반택배가 아닌 가정간편식 전담 배송조직과 전용 터미널을 갖췄다. 배송을 마친 뒤 현장 사진을 찍어 고객이 택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30여개 업체와 함께 하루 1200~1500상자의 가정간편식을 배송하고 있다. 향후 전국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적인 거점과 배송추적 시스템 등 기존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축한 이점을 활용해 가정간편식의 안정적인 배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규제 전 끝내자” 지주사 전환 속도내는 식품업계

    식품업체들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작업을 잇따라 마무리하고 있다. 지주사 요건이 강화되기 전에 지배구조를 개선하려고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지난 1일 투자사업 부문인 오리온홀딩스와 식품사업 부문인 오리온으로 회사를 인적분할했다. 허인철 부회장이 오리온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오리온홀딩스가 향후 현물출자 등을 거쳐 지주회사가 되고, 그 아래 식품사업 오리온, 영화사업 쇼박스, 음료사업 제주용암수 등의 사업 회사가 있는 구조다. 앞서 매일유업도 지난달 1일 지주사 매일홀딩스와 유가공 사업 담당 매일유업으로 인적분할했다.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이 매일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아 자회사 지분관리와 투자를 담당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주사 규제 강화 조짐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달 1일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주회사 자산 요건이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여기에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업이 인적분할을 할 때 지주사가 보유하게 되는 자사주에 분할회사의 신주 배정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유력해진 상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7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세계 Anti-Aging 엑스포 동시개최

    2017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세계 Anti-Aging 엑스포 동시개최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건강 혹은 미모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잡았고, 다이어트 시장 규모 역시 날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이어트와 안티에이징의 모든 것이 공개되는 ‘2017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와 ‘세계 Anti-Aging 엑스포’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반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최신 트렌드는 물론이고 피트니스 분야의 첨단 기술과 안티에이징 관련 다양한 품목이 공개된다. 세부적인 전시품목은 헬스케어, 식∙음료와 피트니스 기구, 디톡스 다이어트, 미용바디관리기, 홈케어기기, 골격교정∙보정기구, 다이어트 보조식품 등이며 2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 5천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다이어터들을 위한 ‘코리아 아마추어 피트니스 모델 선발대회’를 비롯해 ‘코리아 피트니스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줌바, 스피닝, 보콰 등 역동적인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무동력 트레드밀과 어설트 바이크, 로잉머신 등으로 운동한 후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 승자를 겨루는 ‘팻버닝 챌린지 챔피언십(Fat-Burning Challenge Campionship)’ 대회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일반인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1일 PT체험과 셀룰라이트, 마사지·장비 시연회, 다이어트 푸드 쿠킹클래스, 다이어트 식단짜기, 피부노화를 막는 홈케어법, 코리아 다이어트 버스킹 등 체험 위주의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별도의 힐링존에서는 안마 및 마사지, VR 피트니스 및 다이어트 소도구, 안티에이징 및 기능성 화장품 체험 등 다이어트와 건강, 노화방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쉴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IFIT 피트니스 컨퍼런스’에서는 피트니스 비즈니스 및 케어, 퍼스널 트레이닝, 소규모 그룹 트레이닝, 그룹 엑서사이즈 등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에서는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 2,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관해 큰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해 행사의 규모와 내실을 모두 성장시켜 세계적인 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는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등록 시 입장료는 2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 온난화, 불면증·고래몸집도 키운다

    지구 온난화, 불면증·고래몸집도 키운다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말부터 8월 한 달 내내 한반도는 그야말로 펄펄 끓는 가마솥 속에 있는 것처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계속됐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는 최악의 가뭄과 홍수,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열파(熱波·장기간의 이상고온 현상)와 폭염 등 다양한 형태의 극단적 날씨에 시달려 왔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런 극단적 날씨 변화는 결국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과학자들은 단순한 기후변화 추이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인간과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은 빛 공해, 각종 스트레스, 커피 같은 기호식품의 과다 섭취를 포함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얼마 전에는 공기오염도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제는 기후변화도 불면증의 원인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공공정책전문대학원, 의대, MIT 미디어 랩,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과, 샌디에이고주립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샌디에이고), UC리버사이드 공동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평균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냉난방 시설을 가동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체온 조절이 쉽지 않은 영유아 및 노년층에게 그 피해는 더 많이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26일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갖고 있는 2002~2011년 공중보건조사에서 무작위로 선별한 76만 5000명의 데이터와 미국해양대기관리청(NOAA)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NCEI)의 주요 도시의 기온변화 데이터를 비교했다. 그 결과 밤 기온이 1도 상승하면 미국인 약 940만명이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3배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봄이나 가을, 겨울철 1도 상승으로 940만명이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면 여름철 1도 상승으로는 약 2800만명이 불면증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또 지금 추세로 지구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세기말인 2099년에는 지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이 4배 이상 늘 것으로 예측됐다. 닉 오브라도비치 케네디스쿨 교수는 “밤에 너무 덥거나 추우면 숙면을 취할 수 없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기후변화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대왕고래(흰수염고래)는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동물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북반구에 서식하는 대왕고래는 몸길이가 24~26m, 무게 125t, 남반구에서는 이보다 더 큰 33m에 179t에 이른다. 대왕고래는 과거 공룡을 포함해 지금까지 알려진 지구상의 모든 생존 동물 중에서도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시카고대 지구물리학과, 스탠퍼드대 생물학과, 워싱턴 국립자연사박물관 고생물학과 공동연구진은 고래의 이런 전무후무한 거대한 몸집은 300만~450만년 전 지구가 빙하기에 접어들면서 폭발적으로 커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영국왕립학회보B-생명과학’ 24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연사박물관에 보관된 멸종 고래의 두개골 화석과 현존 고래의 골격 140여종을 비교하는 한편 당시 기후 및 해양환경 예측 데이터와 연결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마이오세 후기인 약 500만년 전 빙하기가 시작되면서 고래의 덩치가 두 배 이상 커져 현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꽁꽁 얼어붙은 육지의 공룡들이 멸종한 것과 달리 바닷속에는 영양염류와 플랑크톤, 크릴새우 등 고래의 먹잇감들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고래의 몸집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레이엄 슬레터 시카고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가 고래 같은 동물의 몸집 변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는 변화에 약한 생물종의 멸종과 개체 감소로 인해 해양 생태계의 구조와 다양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원자력硏, 새달 입자빔 활용 워크숍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6월 1~2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입자빔 활용 워크숍’을 연다. 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양성자가속기, 전자가속기, 사이클로트론 등 가속기 시설을 활용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는 초청강연과 주제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등을 진행한다. 앞서 31일에는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에서 우주방사선 분야 전문가회의가 열린다. ●바이러스 관찰 광학현미경 개발 포스텍(총장 김도연)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김윤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원자힘 현미경’(AFM)에 레이저 시스템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현미경을 개발했다.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 ‘빛’ 최신호에 발표한 이 광학현미경은 전자현미경과 비슷한 수준의 8나노미터(㎚)의 해상도를 갖고 있어서 독감바이러스까지도 관찰이 가능하다. 또 관찰 대상에 특수처리가 필요 없어 소형 반도체, 신약 개발 등 생물학이나 화학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식품硏, 친환경 향기분석법 개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분석센터 장혜원 박사팀은 식품에 쓰이는 향미소재를 추출하기 위한 친환경 환경분석법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향미소재는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첨가물질이지만 과학적 분석 및 추출법이 없었다. 연구팀은 ‘헤드스페이스 교반막대추출기술’(HS-SBSE)을 활용해 항암, 항염증, 항산화 기능 때문에 최근 많이 쓰이는 국내 자생식물 오미자의 향을 추출하고 분말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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