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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르렁, 컥” 수면중무호흡, ‘비만약’으로도 치료 가능…국내 허가받았다

    “드르렁, 컥” 수면중무호흡, ‘비만약’으로도 치료 가능…국내 허가받았다

    최근 국내 출시된 일라이 일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비만 환자의 중증도~중증 OSA 치료를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 보조제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수면 무호흡 중 가장 흔한 유형인 OSA는 수면 중 상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기도를 통과하지 못해 호흡이 감소하거나 중단되는 질환이다. OSA는 호흡 곤란, 불면증, 피로 등으로 수면 방해, 수면 중 습관성 코골이 및 호흡 멈춤 등을 일으킨다. 지난해 기준 국내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약 18만명에 달한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가 중등도~중증 OSA 치료를 목적으로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는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SURMOUNT-OSA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는 BIM 30 이상의 비만 성인 중 중등도~중증 OSA 환자 469명을 대상으로 마운자로와 위약(환자에게 심리적 효과를 얻도록 하려고 주는 가짜 약)의 효과를 비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마운자로 투여군은 위약 대비 무호흡-저호흡지수(AHI)를 유의하게 줄였다. AHI 50% 이상 감소율은 OSA 수술 성공의 기준이 되는데, 마운자로 투여군에서 최대 72.4%에 달했다. 위약군의 23.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마운자로 투여군은 평균 17.7~19.6%의 체중 감소를 기록해 체중 감소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상반응으로 위장 관련 이상 반응이 보고됐지만,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이었다. 위약과 비교했을 때 자주 보고된 이상 반응은 설사, 메스꺼움, 변비, 구토 등이다. 류사기 한국릴리 심혈관대사건강 사업부 전무는 “마운자로는 비만을 동반한 중등도~중증 OSA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최초로 입증한 치료제”라며 “국내 환자들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짠맛’ 중독이 부른 고혈압…무엇을 줄이고 더해야 할까?

    ‘짠맛’ 중독이 부른 고혈압…무엇을 줄이고 더해야 할까?

    ‘짠맛’에 익숙해지면 혈압이 오른다는 건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소금은 체내 균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등 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진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숨진다.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대한고혈압학회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300만명의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 남성은 720만명, 여성은 58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20세 이상 인구의 30%가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36%, 혈압 관리를 제대로 하는 조절률은 33%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소금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되도록 줄여야 하는데, 대부분 사람은 이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선 라면이나 김치찌개, 된장찌개, 젓갈 등 우리가 늘 먹고 있는 짠 음식 외 일상에서 잊고 있는 소금 과다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치즈, 참치통조림, 토마토소스, 샐러드드레싱, 핫케이크 등이 상대적으로 소금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과일, 채소 등을 위주로 식사하면 혈압이 낮아진다. 특히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포함된 미네랄은 소금 배출을 도와 체내 균형을 조절한다. 시금치, 바나나, 호박, 귤, 우유, 멸치, 요거트, 두부, 견과류, 현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걷기 등 유산소운동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 남은 빵, 주방에 그냥 놔두시나요…빵 보관법 가이드 [라이프]

    남은 빵, 주방에 그냥 놔두시나요…빵 보관법 가이드 [라이프]

    빵집에 갔을 때 이 빵도 먹고 싶고 저 빵도 궁금한 마음에 몽땅 사 온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한번에 먹기에 빵이 너무 많이 남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의 식품 전문가 미미 몰리는 빵을 보관할 때 적절한 장소를 찾는 것이 첫 단계라고 조언한다. 특히 주방 싱크대 위에 빵을 그대로 올려놓으면 빵이 금방 상하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몰리는 “냉장고나 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은 작동 중 열과 습기를 방출해 주변 환경을 덥고 습하게 만든다”면서 “빵을 덥고 습한 곳 근처에 두면 곰팡이의 품에 안기는 것이나 다름없어 부패가 가속화된다”라고 설명했다. 빵을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밀봉하는 건 어떨까. 그러면 외부 공기 노출을 막아 부패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곰팡이가 더욱 빠르게 생길 우려가 있다. 실온 보관빵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 방법은 아무래도 실온 보관이다. 대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먹어야 하며, 고온다습한 여름은 짧은 기간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빵을 실온에서 보관할 땐 서늘하고 통기성이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깨끗한 면이나 삼베(또는 리넨) 재질의 천으로 덮거나 싸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보관법은 빵이 너무 빨리 마르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도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도 빵의 습도 유지에 좋다. 이때 셀러리 조각을 함께 넣어 두면 셀러리의 수분이 빵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셀러리는 작게 썰지 말고 통째로 넣어야 수분 증발이 천천히 일어나 더 효과적이다. 또 빵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 두도록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빵을 실온에서 보관했을 땐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상온 보관할 때 변질로 인해 섭취할 수 없는 시점은 식빵의 경우 유통기한 만료 후 6일, 베이커리 크림빵은 2일, 케이크는 하루 경과하는 시점이다. 냉장 보관냉장 보관은 가장 권장하지 않는 보관법이다. 빵 속의 전분이 결정화되면서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햄이나 치즈, 계란, 상추 등 부패하기 쉬운 속재료가 있는 빵이라면 냉장고에 넣는 것이 안전하다. 대신 빵이 너무 딱딱해지기 전에 먹어야 맛있다. 다른 음식의 냄새가 빵에 쉽게 밸 수 있다는 점도 냉장 보관을 권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다. 냉동 보관남은 빵의 양이 너무 많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2~3일 안에 먹을 수 있는 양은 실온 보관하고, 나머지는 모두 냉동 보관하는 것이다. 빵을 냉동할 때는 실온 보관과 달리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그리고 최대한 공기를 빼서 밀봉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에서도 여전히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고, 다른 음식의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이다. 바게트처럼 덩어리가 큰 빵은 먹을 만큼 미리 잘라 보관하면 나중에 꺼내 먹기 편하다. 냉동된 빵은 해동하는 법도 중요하다. 잘못 해동하면 빵이 질겨지거나 딱딱해지는 등 식감이 변할 수 있다. 냉동된 빵을 꺼내서 실온에 두고 자연해동하면 약 30분에서 1시간 뒤에 빵의 식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냉동실에서 꺼낸 빵을 바로 먹어야 한다면 식빵의 경우 토스터기에, 그밖에 부피감이 있는 빵은 오븐에 넣고 돌리면 된다. 오븐에 빵을 데우기 전에 물을 뿌려 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되살릴 수 있다. 물 대신 보리차를 뿌리면 빵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 준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그대로 돌리면 빵에서 수분이 날아가 빵이 질겨지거나 딱딱해질 수 있다. 대신 젖은 종이 타월로 감싸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촉촉함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케이크를 냉동 보관했다면 실온에서 자연해동은 금물이다. 해동되는 과정에서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동 보관한 케이크는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해야 한다. 냉동 보관했다가 해동한 빵을 다시 냉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냉동 보관한 빵이라도 1~2개월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 괴성 지르며 온몸 ‘부르르’…오키나와에서 퍼진다는 ‘좀비 담배’

    괴성 지르며 온몸 ‘부르르’…오키나와에서 퍼진다는 ‘좀비 담배’

    마약 성분인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이른바 ‘좀비 담배’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이어 일본에서도 유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한국인이 가족 단위로 찾는 휴양지인 오키나와에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일본 ANN뉴스에 따르면 최근 오키나와현을 찾았다 ‘좀비 담배’를 소지 및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좀비 담배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불법 전자담배다. 에토미데이트는 병원에서 전신마취 유도제로 사용되나, 이를 오남용하는 경우 심한 졸음과 저혈압, 메스꺼움 등은 물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좀비 담배를 흡입한 뒤 정신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손에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쥔 채 길바닥에 드러누워 고함을 지르는가 하면, 지하철 안에서 전자담배를 손에 들고 문에 기대 두 손을 부르르 떠는 등의 영상이 공개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좀비 담배는 최근 중국과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청소년 및 20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 에토미데이트를 소지 및 사용을 금지하는 약물로 지정했으나, 오키나와를 통해 이를 자국 내로 밀반입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TV아사히는 전문가를 인용해 설명했다. 이에 오키나와현은 “‘웃음기 마취’(笑気麻酔)라는 미승인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위험한 약물을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ANN뉴스는 전했다. 의식 불명에 빠질수도…국내서도 일당 검거국내 역시 ‘좀비 담배’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 등을 불법 수입하고 액상담배와 혼합해 제조·유통한 혐의로 10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 이들 일당은 강남의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이를 판매하기 위해 소셜미디어(SNS) 단체 대화방에서 밀수입책과 제조책, 유통책 등으로 역할을 나눴다. 이어 홍콩에서 전문의약품을 밀수입하고 시중의 액상담배와 혼합해 1000개에 가까운 카트리지를 제조했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게 174개를 판매했다. 특히 복숭아향, 포도향 등 향을 다양화함은 물론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며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좀비 담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했다. 마약류로 지정되면 의약품 수입부터 투약까지 모든 단계서 취급 보고 위무가 부여돼 실시간 정부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 ‘엽기 학폭’ 저지른 중학생 전학 조치…폭행 수위 ‘상상초월’

    ‘엽기 학폭’ 저지른 중학생 전학 조치…폭행 수위 ‘상상초월’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을 대상으로 폭력과 폭언을 비롯해 신체에 이물질을 넣는 등 심각한 수준의 학교 폭력을 저지른 가해 학생이 전학 조치됐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같은 반과 다른 반 학생 등 7명을 상대로 교실과 학교 주변에서 폭력과 폭언, 성추행, 갈취 등을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 A군은 피해 학생들을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리고 자신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했다. 마트에서는 자기가 먹고 싶은 식품을 고른 뒤 피해 학생에게 대신 계산하도록 강요했다. 또한 생활 체육으로 배운 유도 기술을 이용해 피해 학생을 기절시키고, 신체에 이물질을 넣는 엽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은 피해 학생 측이 학교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올해 6월 24일 신고를 접수한 뒤 다음 날부터 방학 전까지 A군을 출석 정지시켜 피해 학생들과 분리 조치했다. 방학 중인 지난달 30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열어 A군에게 전학 처분을 내렸다. 학폭위는 최대 퇴학까지 징계할 수 있지만 초·중학교는 의무 교육이어서 사실상 전학이 가장 중한 처분에 해당한다. A군은 이달 20일 전학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은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 청원에도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 학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가해 학생은 3월 초부터 자기 부모가 학교 운영위원이라 자신에게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다녔다”며 “가해 학생 부모의 자격 여부를 재심사하고 부모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적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폭위 심의 이후 A군 측에서 전학에 필요한 서류 제출 등의 절차를 일부 이행하지 않아 전학이 미뤄진 부분이 있다”며 “피해 학생들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서류가 조금 미비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전학 조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 규제 푸는 강원…절대농지 첫 해제

    규제 푸는 강원…절대농지 첫 해제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6월 시행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에 따른 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를 통해 처음으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자로 철원 동송읍 오덕리 학저수지 일대 5만 6886㎡ 부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는 철원군이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지을 계획이다.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가 2026년 18홀을 완공하고, 2027년까지 9홀을 추가로 늘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를 통해 올해 안에 강릉 주문진읍 향호리, 양구 해안면 만대리, 인제 덕산리 일대 농업진흥지역도 해제한다. 해제 면적은 총 55만㎡에 달한다. 주문진읍 향호리와 해안면 만대리에는 지방정원, 인제 덕산리에는 토속어종산업화센터 조성이 추진된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는 강원도지사가 옛 절대농지인 농업진흥지역을 풀어 개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강원특별법 특례 중 하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특별자치도에서만 시행 중이다. 다른 시도에서는 농식품부장관 승인을 받아야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할 수 있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는 3년간 한시 적용되는 특례로 2027년 종료된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농지 특례의 실질적 성과다”며 “타 시군도 농촌에 활력을 주는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농지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땅콩버터, 알고 보니 ‘노화 가속기’…“대신 ‘이것’ 매일 한 줌씩 먹으면 젊어져”

    땅콩버터, 알고 보니 ‘노화 가속기’…“대신 ‘이것’ 매일 한 줌씩 먹으면 젊어져”

    땅콩 한 줌의 놀라운 힘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스페인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서 땅콩을 매일 섭취하면 우리 몸의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예상치 못한 함정도 있다. 땅콩버터는 정반대로 노화를 가속한다는 것이다. 뉴욕포스트는 하루에 땅콩 25g 정도만 섭취해도 노화를 늦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스페인 연구팀의 발견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 ‘안티옥시던츠’(항산화물질)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텔로미어’에 주목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DNA-단백질 복합체로,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 분열이 반복될 때마다 텔로미어 길이가 단축되면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지속적으로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임계점 이하로 줄어들면 암,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각종 노화 관련 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땅콩이 이 텔로미어 길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실험은 58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첫 번째 그룹은 하루에 껍질째 구운 땅콩 25g을, 두 번째 그룹은 땅콩버터 32g을, 세 번째 그룹은 땅콩기름으로 만든 버터 32g을 먹도록 했다. 실험 기간 다른 견과류, 포도, 다크초콜릿, 와인은 먹지 못하게 했다. 3개월 후 땅콩을 먹은 그룹은 텔로미어 길이가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반면 땅콩버터를 먹은 그룹은 전혀 다른 결과를 보였다. 텔로미어 길이가 늘어나기는커녕, 22%는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짧아졌다. 연구진은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땅콩에는 비타민E, 나이아신, 레스베라트롤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은 우리 몸의 염증을 줄이고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해서 텔로미어를 보호한다. 하지만 가공된 땅콩버터는 다르다. 연구진은 “가공되지 않은 땅콩은 장내 미생물이 만드는 유익한 지방산을 늘려준다”며 “이것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우울증 관련 지표를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 건강을 위해서는 가공식품보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연구에는 몇 가지 제약이 따른다. 연구 대상자가 58명에 불과해 표본 크기가 작고, 연령층도 특정 범위로 한정됐다. 무엇보다 땅콩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대조군이 없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 쿠팡물류센터서 또 근로자 숨져···최근 5년간 9명 사망

    쿠팡물류센터서 또 근로자 숨져···최근 5년간 9명 사망

    경기 용인의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일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2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진 뒤 동료 직원들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2시간여 뒤에 숨졌다. A씨가 일한 장소는 신선식품을 다루는 곳이었으며, 외부 충격이나 안전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관계자는 “고인은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센터에서 일용직으로 7월 초 첫 근무를 시작해 최근까지 간헐적으로 총 18일, 주 1~4일, 하루 8시간 근무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지병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쿠팡 물류센터에서 230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까지 8건이 사망사고였다. 2020년 인천 물류센터에서 20대가 야간근무를 하다 과로사했고, 2021년과 2022년 덕평·대구센터 전도·낙하 사망사고, 2023년 부천센터 화물 하역 사망사고 등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쿠팡 택배 배송 기사 19명도 목숨을 잃었다. 최근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정부가 칼을 빼든 만큼 쿠팡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반복된 SPC와 포스코이앤씨 등에 압박을 가하고 있고, 중대재해 발생 기업은 공공 입찰에서 퇴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김밥, 비빔밥 맛있어요’…태국에서도 K푸드는 대세, 시식회 큰 인기

    ‘김밥, 비빔밥 맛있어요’…태국에서도 K푸드는 대세, 시식회 큰 인기

    지난 16일 오후 2시(현지시간)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행사가 열린 태국 방콕 북부에 있는 퓨처파크 랑싯 쇼핑몰 행사와 연계된 ‘K푸드 테이스트 &필’(K-Food Taste & Feel) 무료시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쇼핑몰 내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 김밥과 비빔밥 등 K푸드를 맛보려는 태국 참관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무료 시식회를 찾은 태국 참관객들은 K푸드 레시피를 맞추는 게임을 하며 K팝 축제를 즐겼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와 연계하여 진행한 이날 행사는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대한민국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특히 비빔밥, 떡볶이, 수정과, 인삼차, 김밥, 파전 등 10여 가지 이상의 한국 요리가 무료로 제공되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산 재료를 활용한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요리 시연도 펼쳐져 양국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 김태희 “제 자신을 갈아넣었다”…육아 스트레스에 ‘오열’

    김태희 “제 자신을 갈아넣었다”…육아 스트레스에 ‘오열’

    배우 김태희가 육아와 가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태희가 출연했다. 김태희는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서도 “제 자신을 갈아서 육아하는 타입이어서 감정 노동의 스트레스가 친정 엄마나 남편에게 가기도 한다. 두 딸은 계속 저만 찾는다”고 웃었다. 이어 남편 비(정지훈)에 대해서는 “딸들에게 늘 선물을 주고 불량식품도 허락한다. 저는 건강식을 배부르게 먹여 간식을 줄이려 하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육아 방식을 비교했다. 그는 또 “엄마의 말이 다 잔소리로 들리고 반항하고 싶었다. 학창 시절에도 겪지 않았던 사춘기가 ‘사십춘기’로 왔다”며 “엄마가 늘 헌신적이셨는데 제가 엄마께 너무 잘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후 첫째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다 둘째까지 얻으면서 5년간 연기를 쉬게 된 과정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태희는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게 힘들었다. 공백이 길어지면서 연기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다. 육아 스트레스가 클 때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나를 위한 시간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뉴욕에서 인천까지 15시간 비행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육아로 작품 활동을 못 했는데 이제는 연기에서 하얗게 불태워보고 싶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 롯데마트 “월 2900원에 무료배송”… 쿠팡 견제

    롯데마트 “월 2900원에 무료배송”… 쿠팡 견제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출시한 온라인 식료품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서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월 2900원을 내고 가입하면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배송 금액을 쿠팡 로켓프레시와 똑같이 책정해 신선식품 배송 시장을 두고 본격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이전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 담아 주는 기능을 넣는 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의 유입, 기존 고객의 이용 빈도 증대를 꾀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 “한 달 7kg 감량, ‘먹는 위고비’는 불법 광고”…합법 제품인지 ‘이곳’에서 확인 필수

    “한 달 7kg 감량, ‘먹는 위고비’는 불법 광고”…합법 제품인지 ‘이곳’에서 확인 필수

    일반식품을 비만치료제, 건강기능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이 중에는 ‘먹는 위고비’, ‘위고비와 똑같은 GLP-1 원리’ 등 오인 광고한 사례도 있었다. 식약처는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되는 제품인지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 치료제로 불법 광고해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SNS를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부당 광고했다. 또 이런 광고에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24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을 노렸다. 이들은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 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인플루언서가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시켰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하는 경우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 전북도의회, 농진청 일부 부서 수도권 이전 계획 철회해야

    전북도의회, 농진청 일부 부서 수도권 이전 계획 철회해야

    전북도의회가 농촌진흥청 일부 조직 수도권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20일 성명에서 “농진청 일부 연구 부서의 수도권 이전 계획은 국가 비전과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정부 정책 기조를 거스를 뿐 아니라 도민과 농촌을 지켜온 농민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 연구와 농업인 지원을 총괄하는 농진청은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일부 기능을 수도권으로 되돌리려는 발상은 명백히 시대 역행적이며 퇴행적 조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 측은 “조직 기능을 통합 조정하는 과정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소속 일부 식품 연구 부서가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작물 병해충과 재배 환경 연구 부서 일부가 전주로 이전한다”면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조정일뿐 특정 연구 부서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소속 기관 식품 연구 부서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번 조직 기능 조정은 식품업체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에서 민간과의 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 “日여행 때마다 사 먹었는데, 이럴 수가”…미니스톱 ‘이것’ 유통기한 조작 발각

    “日여행 때마다 사 먹었는데, 이럴 수가”…미니스톱 ‘이것’ 유통기한 조작 발각

    일본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에서 직원들의 유통기한 조작 파문이 일어나면서 전국 1600여개 매장의 즉석 조리식품 판매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그룹 산하 미니스톱이 지난 18일 일부 조리식품의 판매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매장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오니기리(주먹밥)와 벤또(도시락) 등의 유통기한 표시였다. 조사 결과 일부 매장 직원들이 음식을 만든 뒤 1~2시간 후에 라벨을 붙여 유통기한을 인위적으로 늘리거나, 아예 기존 라벨을 제거한 뒤 새로운 날짜로 교체해 붙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부정행위는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교토,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현의 23개 매장에서 적발됐다. 미니스톱은 지난 9일 오니기리와 벤또 판매를 먼저 중단한 데 이어 18일부터는 모든 조리식품 판매를 전격 중지한 상태다. 회사 측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오니기리와 벤또를 구매하신 고객께 큰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유통기한 조작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미니스톱은 고객 안전을 우선시해 선제적 판매 중단에 나섰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개편에 착수했다며, 매장 내 식품 제조부터 유통기한 표시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리식품 판매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이후에야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방침이다. 미니스톱은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중 하나로, 7월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181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2만 1770개 점포를 보유한 세븐일레븐 등 업계 상위 3사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4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 롯데마트 월 2900원 무료배송 구독 서비스 출시…쿠팡 독주 견제할까?

    롯데마트 월 2900원 무료배송 구독 서비스 출시…쿠팡 독주 견제할까?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출시한 온라인 식료품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서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월 2900원을 내고 가입하면 한달 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4만원인 기존 무료배송 기준을 크게 낮춰 소량으로 자주 구매를 해도 부담을 덜도록 했다. 무료배송 금액을 쿠팡 로켓프레시와 같게 책정하면서 신선식품 배송 시장을 두고 본격 경쟁에 나선다는 의도로 읽힌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이전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 담아주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하며 초기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기존 고객은 더 자주 이용하도록 묶어두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 서비스를 하루 3~4회차 운영하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저온 공급망)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 유지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 한국임업진흥원, 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미래기술 교육’ 참여학교 모집

    한국임업진흥원, 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미래기술 교육’ 참여학교 모집

    산림·농식품·해양수산·에너지 분야 등 미래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교육과 진로상담을 제공하는 ‘그린내일학교 ESG 찾아가는 미래기술 교육’ 참가 학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진흥원을 포함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각 분야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업뿐만 아니라 농식품, 해양수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업 분야 교육은 미래 산림산업과 탄소중립의 주제로 ▲스마트 재난 관리 ▲목재 고부가가치 활용 ▲탄소중립과 산림 ▲산림종자 보전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분야별 담당기관에 전자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교육 세부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산림 분야 미래기술을 교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미래기술 교육을 확대해 산림산업의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혹시 땅콩 없겠지”…알레르기 유발 성분, 휴대전화로 ‘3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혹시 땅콩 없겠지”…알레르기 유발 성분, 휴대전화로 ‘3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휴대전화 카메라로 큐알(QR) 코드를 스캔만 해도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9일 식품안전정보원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해 실시간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푸드QR’(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의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푸드QR은 표시정보, 안전정보, 제품홍보 등 다양한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전달 시스템이다. 푸드 QR을 스캔하면 소비자는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로 최신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식품 포장지에 인쇄된 정보만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형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홍보물로 3편의 카드뉴스와 1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카드뉴스는 ▲영양·성분·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하고 건강한 선택을 돕는 이야기 ▲장보기부터 조리·식사까지 안전하고 현명하게 즐기는 가족의 일상 이야기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소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일상 속 푸드QR 활용 방법을 파악할 수 있고, 산업체는 디지털 링크를 통한 상품 관리와 데이터 기반 마게팅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푸드QR 활용이 활성화되면 소비자는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고, 산업체는 수집된 데이터를 제품 관리·홍보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식품안전정보원은 내다봤다. 카드뉴스와 영상은 푸드QR 홈페이지,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혁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커피 ‘이렇게’ 마시면 날씬해져” 난리인데…“살 더 찐다” 반전, 왜

    “커피 ‘이렇게’ 마시면 날씬해져” 난리인데…“살 더 찐다” 반전, 왜

    최근 온라인상에서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프로피’(proffee)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피는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권장량을 초과해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헬스 등 운동이 취미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프로피’가 유행하고 있다. 프로피는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것으로, 인플루언서들은 프로피가 에너지 증진과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만드는 방법은 단순하다. 에스프레소에 단백질 파우더 한 숟갈을 섞고 얼음을 넣어 냉커피처럼 마시면 된다. 그러나 피트니스 전문가 애덤 클라크는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체중 증가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개인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진다”며 “권장량을 초과해 단백질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은커녕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성인에게 체중 1㎏당 약 0.7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하루 45g, 남성은 55g 정도가 적정량이다. 그러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부 프로피 레시피에는 단백질 파우더가 33g까지 들어가 권장량의 70% 이상을 한 번에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클라크는 “단백질은 전체 칼로리의 10~35%를 차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프로피’가 체중 감량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맛을 위해 첨가되는 시럽, 인공감미료, 고지방 대체 우유 등은 정제당과 가공 성분이 많다. 일부는 여기에 크레아틴 같은 보충제를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들 역시 유화제 등 첨가물이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라크는 “단백질은 고기, 유제품, 달걀, 콩류, 채소 같은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프로피’를 식사 대용이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비타민·미네랄·건강한 지방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전 세계 젊은 층 대장암 발병률은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만, 환경오염,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원인을 지목해 왔지만, 단백질 파우더를 비롯한 고가공 단백질 보충제도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런던의 대장외과 전문의 제임스 키노스 박사는 “많은 단백질 파우더에는 첨가제, 유화제, 결합제가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발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단백질이 장에서 분해될 때 독성 물질이 발생해 DNA 손상을 유발하고 세포가 암으로 변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파우더를 비롯한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이 장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려 염증과 각종 질환을 촉발할 수 있다며, 자연식품을 통한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새정부에선 중단될까…환경단체, 동해안서 핵오염수 방류 중단 한목소리

    새정부에선 중단될까…환경단체, 동해안서 핵오염수 방류 중단 한목소리

    동해안지역 환경단체들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2년을 앞두고 중단 촉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9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24일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지 만 2년이 된다. 이들은 “오늘도 약 410t의 후쿠시마 핵폐수가 태평양으로 버려지고 있다”며 “2023년부터 2년 동안 매번 7800t씩 14번째 해양투기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23~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앞두고 있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방한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상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며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당국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가 계속되는 한 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시절 핵폐수 방류를 강경하게 반대했던 만큼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전날 속초에서 처음 관련 입장을 밝힌 뒤 포항, 울산, 부산 등 동해안지역 지자체에서 관련 입장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및 방일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짝퉁? 그게 어때서?”…일부러 가짜 산 소비자 70% “법적 문제 몰라”

    “짝퉁? 그게 어때서?”…일부러 가짜 산 소비자 70% “법적 문제 몰라”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가품(假品)을 의도적으로 구매하면서도 법적인 문제를 체감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10명 중 7명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곳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29개(72.5%)가 공식 사이트 판매가 대비 20% 낮은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절반 이상인 14개에서 ‘정품급’, ‘미러(mirror)급’, ‘본품 완벽 구현’ 등 가품 암시 표현이 사용됐다. 18개는 카카오톡 등 외부 채널로 유도해 거래를 진행하거나, 판매자의 가입 승인이 필요한 비공개 판로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경우 소비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품을 팔면서도 상품 페이지에는 정품 사진을 올려두거나, 상품 카테고리 명에 특정 브랜드 이름을 적어두고서도 정품을 판매하지 않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번 조사 대상 플랫폼 8곳 모두 가품 신고 방법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 중 4곳은 신고 방법이 외래어로 쓰여 있거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가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었다.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가품 관련 상담은 총 1572건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관련 상담이 330건(21%)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228건·14.5%) 화장품(196건·12.5%) 음향기기(171건·10.9%) 의류(147건·9.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 요청이 들어온 가방 제품은 대부분 해외 명품이었다. 음향기기와 이·미용기구는 다이슨, 애플 등 특정 업체 제품 관련 상담이 집중됐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품인지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 중 절반가량(245명)이 정품 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해서(90명·36.7%) ▲정품 여부 확인 방법을 몰라서(61명·24.9%) 등이 있었다. 가품임을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중 환급을 요청하지 않은 이들은 293명으로 비율은 58.6%에 달했다. 환급 미요청 이유로는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라는 응답이 60.4%로 가장 많았다. 가품임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구입한 소비자 500명 중 342명(68.4%)은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들 10명 중 7명꼴로 가품 구입에 관한 소비자 책임 의식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은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보호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가품 구입은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행동이며,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이라면 가품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발생의 염려도 있다”면서 소비자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사업자에게 가품 판매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 가품 관련 단어 사용 제한, 신고 방법 사전 안내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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