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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몰·울산페달 추석 맞이 ‘폭탄 할인’

    울산몰·울산페달 추석 맞이 ‘폭탄 할인’

    울산몰과 울산페달이 추석 맞이 폭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과 연계해 울산페이 온라인 플랫폼인 울산몰과 울산페달 할인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몰에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첫 구매 지원 할인쿠폰(5000원, 선착순 1만명), 쇼핑 지원 할인쿠폰(3만원 한도 20% 할인, 4000장)을 제공하고, 매일 1개 상품(수량 70개)을 반값에 판매한다. 또 구매자와 댓글 행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안마의자 외 3종, 66명)과 적립금(5000원, 100명)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몰 이용자는 울산페이 앱에서 울산몰에 접속 후 별도 회원가입 없이 바로 지역 중소상인이 판매하는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9300여 종을 울산페이와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배달·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페달은 내달 첫 구매 지원 할인쿠폰(5000원, 선착순 3000명), 쇼핑 지원 할인 쿠폰(1일 1회, 3000원)을 제공하고, 구매 후기 인증 땐 추첨을 통해 울산페이 상품권(5만원, 50명)을 지급한다. 울산페이 이용자를 위한 추석맞이 행사도 마련됐다. 울산페이 운영사인 KT 지원으로 특별 상품과 경품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추첨으로 배부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울산몰과 울산페달에서 10만원 이상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피크닉박스를 400명에게 전달한다. 또 오는 9월 30일까지 울산페이 사용을 SNS에 인증하고 댓글 행사에 참여하면 100명을 추첨해 피크닉박스를 배부한다.
  • ‘전통 발효식품산업’ 무형유산 가치 널리 알린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산업의 발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 및 농업·농촌자원과 이에 관련된 무형유산의 가치 보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지식을 조사·기록하고, 발효식품 제조 실용화 기술 등 연구성과를 확산해 소비 저변 확대, 지속적인 가치 보존을 위한 협력 연구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전통발효식품, 농업·농촌자원 및 무형유산자원의 조사·연구 및 기록화 ▲양 기관 보유 자원 활용 전시, 홍보 등 협력을 통한 성과확산 및 산업 활성화 ▲관련 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통발효식품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우리 원에서 개발한 발효식품 실용화 기술의 보급과 전통 지식·농촌자원 기록화 사업 등 성과확산 기회가 마련됐다”며,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해 우리나라 전통 지식과 발효식품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계기로 전통 발효 식품산업이 폭넓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치킨 시켰는데 구운계란서 구더기 꿈틀…항의하니 사기꾼 취급”

    “치킨 시켰는데 구운계란서 구더기 꿈틀…항의하니 사기꾼 취급”

    한 치킨 전문점에서 주문한 치킨과 함께 제공된 계란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치킨 시켜먹었는데 구더기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브랜드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구더기가 나왔다며 계란에 구더기가 더덕더덕 붙어있는 사진을 공개햇다. A씨가 해당 치킨 전문점에 항의했지만 가게 측은 사과 한마디 없었다. A씨는 가게 측이 오히려 “이틀 된 계란이 왜 썩냐고 빈정대고 사기꾼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게 대처가 무식하다고 해야 할지 용감하다고 해야 할지”라며 “이럴 바엔 계란 안 주는 게 낫다. 치킨도 먹다가 버렸다”고 말했다. A씨는 “검색해보니 신고해봤자 위생 점검하고 끝낸다는 그 정도로는 분이 안 풀린다. 식품위생법 말고 신고하는 방법 없냐. 사과하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대처가 너무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사진에 충격을 드러내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신고하면 알아서 해결해준다”, “식약처에 신고해라”, “가게 태도가 더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단순히 썩은 걸 넘어서 구더기가 나온 걸 보니 계란 껍질이 살짝 깨진 채로 상온에 며칠 방치된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구더기는 파리의 유충으로 부패한 식자재나 음식 등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계란의 구더기는 깨진 상태에서 적절하지 못한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라면 ‘1000원 시대’… 농심, 라면 11%, 과자 6% 올린다

    신라면 ‘1000원 시대’… 농심, 라면 11%, 과자 6% 올린다

    원재료비 상승으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국내 영업 분기 적자를 기록한 농심이 결국 ‘신라면’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추석 이후 대폭 올리기로 했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26개, 새우깡 등 스낵 23개 상품의 출고 가격을 다음달 15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팔수록 적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적자가 심했던 라면은 평균 11.3%, 비교적 사정이 나았던 스낵은 5.7%씩 각각 인상한다.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던 ‘스테디셀러’ 신라면은 약 820원으로 오른다. 인상률은 10.9%다. 대형마트보다 소비자가격이 비싼 편의점 기준으로는 봉지당 1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1인가구 등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농심을 대표하는 상품인 ‘너구리’는 9.9%, ‘새우깡’은 6.7%, ‘꿀꽈배기’는 5.9%씩 인상된다. 농심이 라면값을 올린 것은 지난해 8월, 스낵은 올 3월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맥분, 전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심해졌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 농심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1조 49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4%나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5.4%나 감소했다. 특히 2분기에는 해외 법인을 제외한 국내 사업에서 이익이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원가 인상 압박을 감내해 왔지만, 2분기 국내에서 적자를 기록할 만큼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인상 시기를 추석 이후로 늦췄다”고 덧붙였다. 서민 음식의 대표주자인 라면·스낵 가격 인상이 최근 물가 상승세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업계 1위인 농심을 시작으로 경쟁사인 오뚜기, 삼양식품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으로 농심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6.13%) 큰 폭으로 뛴 31만 1500원에 마감됐다.
  • 시금치 49% 밀가루 44% ‘인플레 차례상’…전통시장 25만원… 마트선 31만원 든다

    시금치 49% 밀가루 44% ‘인플레 차례상’…전통시장 25만원… 마트선 31만원 든다

    4인 가족 기준 올해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매 비용이 지난해보다 5~9%대 상승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에서 제수용품을 마련하는 것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8~19일 서울의 90개 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매 비용이 31만 8097원으로 지난해보다 5.9%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대상 24개 품목 중 18개의 가격이 올랐다. 시금치(48.75), 밀가루(44.0%) 가격이 급등했고 식용유(28.9%)와 사과(18.6%), 대추(16.7%) 등도 많이 올랐다. 제수용품을 어디에서 마련하는지에 따라 비용 격차가 컸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평균 비용은 25만 1949원이지만 일반슈퍼에서 산다면 26만 1352원,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31만 1516원으로 집계됐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제수용품 쇼핑을 하면 31만 4920원, 백화점을 이용한다면 47만 7526원을 써야 한다. 물가감시센터 측은 “전통시장에서는 특히 채소·임산물의 가격이 눈에 띄게 낮았다”며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품목은 돼지고기 다짐육(600g)으로 전통시장에서 살 때 약 4939원(54.6%) 더 싸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4인 가족 기준 35개 제수용품의 전통시장 평균 구매가를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30만 1000원으로 집계해 이날 발표했다. 역시 대형마트에 구입하면 비용이 40만 8420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이른 추석인 올해 좋은 품질의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최대한 추석에 가까운 날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는 것을 감안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6~7인 가족 기준으로 집계한 제수용품 구매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 24만 3273원, 대형마트 30만 743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9월 1, 2일을 기해 25개 자치구별로 10% 할인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 479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 전남도, 창농·귀농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인 유치

    전남도, 창농·귀농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인 유치

    전라남도가 ‘2022년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 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올해로 9회째인 에이팜쇼에는 ‘청년과 함께하는 스마트 농업, 애그테크로 여는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26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종합전시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76개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업 등이 참가, 창농과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과 예비 귀농인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찾도록 유익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첫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이상민 행전안전부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여수, 순천 등 13개 시군과 함께 참가해 수도권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 설명 및 개인별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매년 4만여 명(청년의 56%)의 도시민이 전남으로 전입하고 있다”며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세심한 정책을 발굴해 활력 있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위해 2020년부터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K-푸드 탑재한 뽀로로 중국 간다

    K-푸드 탑재한 뽀로로 중국 간다

    aT, ‘뽀로로의 미식탐험기’ 제작해 中 키즈시장 공략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뽀로로의 미식 탐험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한국음식(K-푸드)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자녀를 극진히 아끼는 ‘골드키즈’ 열풍이 부는 중국의 부모 세대를 겨냥한 홍보다. ‘뽀로로의 미식탐험기’는 뽀로로가 친구들과 함께 파프리카, 포도, 유자차, 장류 등 K-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잇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호등을 닮은 파프리카, 재밌는 모자를 쓴 버섯, 맛있는 감기약 유자차 등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번 시리즈는 중국의 주요 대형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요우쿠, 텐센트, 틱톡, 콰이쇼우 등 모바일 앱과 인터넷(IP)TV 등 50여개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 탑재되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했음에도 현재 47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에서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골드키즈’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키즈시장 공략 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소비자들의 K-푸드 호감도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24만원vs마트 31만원…서울사랑상품권 4790억원 발행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24만원vs마트 31만원…서울사랑상품권 4790억원 발행

    올해 추석 상차림 평균 비용에 전통시장은 24만원, 대형마트는 31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25개 자치구별로 10% 할인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 479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2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례상 주요 물품 구매 평균 비용으로 대형마트는 30만 7430원, 전통시장은 24만 3273원이 들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1% 저렴했다. 차례상 평균 비용은 전년 대비 대형마트 8.4%, 재래시장 8.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28%저렴했으며 과일류는 1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쌀이나 밀가루, 부침가루 등 일부 가공품의 경우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에 비해 저렴했다. 시는 서민들의 차례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추석 맞이 서울사랑상품권도 대규모로 발행한다. 지난 1월 발행한 3930억원 보다 더 큰 규모다. 강북·광진구 등 15개 자치구는 9월 1일부터 마포·용산구 등 10개 자치구는 2일부터 발행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구매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상품권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물가상승에 고통받는 서민경제에 보탬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인 중국에 일명 ‘돼지 호텔’이 등장했다. 빌딩 형태의 사육장을 두고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론과 동물권 침해·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부정론이 맞붙었다.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후베이성(省)에 짓는 돼지 호텔은 26층 높이로, 전체 면적은 40만㎡(약 12만 1000평)에 달한다. 두 개 동으로 나눠진 호텔에는 매 ‘객실’마다 자동 급식기와 소독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돼지 분뇨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도 들어섰다. 이곳에서 사육될 돼지는 매년 60만 마리에 이르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5만 4000t에 달할 전망이다.첨단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돼지 호텔’의 외관은 일반 고층 건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내부는 돼지 수십만 마리를 동시에 사육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일반 사육장보다 토지 면적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투자자는 “돼지 호텔은 전통적인 사육장보다 토지를 덜 쓸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사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3년 전인 2019년까지 만해도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건물 건축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치솟자 사육장 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일각에서는 빌딩형 돼지 사육시설이 동물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업계도 밀집된 빌딩형 사육장 안에서 만약 바이러스 전염이 시작된다면 통제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 중국 최대 사료제조업체인 신시왕 그룹 측은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돼지 호텔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 통제가 더 어려워져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찬반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돼지 호텔은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인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1981년 11.77kg에서 지난 2021년 40.1kg로 급증했다. 전 세계 인구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10.64kg)의 3배가 넘는다. 중국의 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은 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피그플레이션’(Pigflation·돼지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사룟값이 오른데다, 유통업체들의 늑장 출하가 이어지면서 중국 도매시장에서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넉 달 사이 2배로 뛰었다. 돼지 고깃값의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4.7%나 급등한 식품류 가격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식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의 가격은 같은 기간 20.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키워드는 프리미엄”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키워드는 프리미엄”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주고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신장하고 대부분의 상품이 조기 완판되는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평소보다 이른 추석으로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며 지난해 대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 상담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런 수요에 맞춰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불리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9만 5000세트가량 준비했다. 100만원 이상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 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특대 크기 최상위 등급 참조기만을 선별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수(秀)세트’(350만원·35cm 이상)와 마리당 1.6kg 이상인 특대 크기만 선별한 ‘현대명품 특대갈치세트’(65만원·5.6kg)’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명절 신(新) 트렌드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과 함께 프리미엄 청포도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도 확대 운영한다.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은 일반 포도보다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 큰 크기가 특징이다.
  • 올해 안에 1회용 컵 1000만개 줄인다…‘1회용품 제로’ 위해 홍보 강화

    올해 안에 1회용 컵 1000만개 줄인다…‘1회용품 제로’ 위해 홍보 강화

    환경부가 올해 안에 1회용 컵 1000만개를 줄이는 등 ‘1회용품 제로’ 사회 달성을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우선 서울시와 함께 2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회용 컵 1000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다회용 컵 전용 커피전문점 사업을 포함한 ‘제로서울’ 출범 행사를 갖는다. 제로서울은 환경문제 해결과 서울시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제로서울은 커피전문점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1회용 컵을 줄이는 제로카페, 음식점은 1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식당, 불필요한 1회용품과 포장재를 없애자는 제로마켓, 대학 내 분리배출과 1회용품 사용 않기를 목표로 하는 제로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환경부는 서울시와 함께 2020년 11월부터 1회용 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을 했다. 지난해 서울시청 일대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 실시 결과를 보면 반납률이 80%에 달했다. 이에 서울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광화문, 강남, 신사, 서울대입구, 신촌과 건대입구, 명동, 영등포, 상암, 여의도 등 20개 지역을 거점으로 선정하고 제로카페 매장 내에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8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에 대해서는 제로카페 로고를 부착하고 다회용 컵 이용료를 30~50% 할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환경부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과 업종, 다양한 민원사례 등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안내서’를 환경부 누리집(me.or.kr)에 공개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는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이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에 추가돼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또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와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사용 금지된 비닐 봉투는 편의점 같은 종합 소매업과 제과점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대규모 점포에서는 비 오는 날 빗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우산 비닐 사용이 제한되고 체육시설에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1회용 응원용품도 사용이 금지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8월 30일 오후 2~4시에는 환경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9~10월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전국 순회 설명회도 순차적으로 연다. 음식점, 제과점, 소매점, 체육시설 등 분야별 협회를 대상으로 제도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협회 요청 시 맞춤형 설명회도 열린다.
  • “안심하고 시켜 드세요”… 구로구, 배달 음식점 위생 관리 지원

    “안심하고 시켜 드세요”… 구로구, 배달 음식점 위생 관리 지원

    서울 구로구가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배달 음식점 클린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배달 음식 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배달 위주 식품 접객업소 20여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다음 달 16일까지 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영업장 면적, 영업 기간, 배달 매출액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규모 배달 업소, 장기간 운영업소, 사업자 참여 의지가 높은 업소 등은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청소·소독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맞춤형 주방 컨설팅도 제공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배달음식점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외식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위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없애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CJ제일제당, 14억 대륙 홀린 비비고 만두… ‘K푸드’ 저변 확대

    CJ제일제당, 14억 대륙 홀린 비비고 만두… ‘K푸드’ 저변 확대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햇반’ 등을 앞세워 ‘K푸드’의 진출 영토를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하며 14억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CJ제일제당은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글로벌 전략 제품’의 고급화와 온라인 채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고 만두’는 출시 초반에는 비싼 가격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주력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를 생산하면서 매출 70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의 만두 판매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7월에는 380억원을 투자해 중국 산둥성 랴오청 만두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1만 6000t으로 늘렸다. 산둥성은 1995년 CJ제일제당이 조미료 원료 가공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중국에 진출한 곳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지난해는 1700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중국에서 정식 출시한 ‘햇반’도 맛과 품질을 앞세워 가공밥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조리시간이 15분 이상 걸리는 중국 식품업체들의 자열밥(자체 발열 팩이 들어 있어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비해 전자레인지로 2분이면 먹을 수 있는 햇반의 편의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 치킨, 가공밥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의 활발한 구매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채널 시장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중국 식품 사업 매출은 만두와 치킨 등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24%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품질 위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팬데믹 이후 중국에서도 품질과 신뢰도가 중요한 식품 소비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어 ‘비비고’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中心’ 잡은 한류, 위기 뚫고 도약

    ‘中心’ 잡은 한류, 위기 뚫고 도약

    중국이라는 ‘거인의 등’에 올라타 빠른 경제성장을 일굴 수 있었던 한중 수교가 24일로 30주년을 맞았다. 우리 기업들은 중국 시장을 기회의 땅으로 삼아 저임금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수출을 늘려 왔다. 하지만 최근 미중 간 패권전쟁 격화, 중국의 기술 추격,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중국은 기업들에 리스크가 더 부각되는 시장이자 산업 현장이 됐다. 중국에 생산시설이나 법인을 둔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수출의 4분의1을 차지하는 중국은 관계 재설정을 통해 ‘포기해선 안 될 시장’이며, 14억 인구의 내수 시장이 이제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이에 기업들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전략을 짜며 또 다른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 CJ제일제당, 농심, SPC 등은 고유의 맛과 고급화 전략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1위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몸집을 불리는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갖춘 중국에서 영향력을 높일 기회를 찾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로 ‘제2의 전성기’를 일궈 가고 있다. 한화는 중국에서 ‘제2의 창업’을 이룬다는 포부를 이어 가고 있고, 효성은 중국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벌레로 돈 좀 벌래”… 500억 ‘蟲의 전쟁’

    “벌레로 돈 좀 벌래”… 500억 ‘蟲의 전쟁’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내년 초 예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0억원을 들여 춘천 동산면 조양리에 곤충 생산·가공시설을 갖춘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에 앞서 25일 도는 식품 전문기업 풀무원과 ‘미래 곤충산업 육성·농산물 안정적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협약은 곤충산업 거점단지에서 생산될 곤충을 풀무원이 식품으로 제품화해 유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가 곤충산업에 주목하는 건 국내 곤충산업 규모가 2020년 414억원에서 2021년 446억원으로 1년 사이 7% 이상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최동진 도 원예팀장은 “이미 유럽에서 식용 곤충은 대체육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제까지 종자 보급 수준이었던 도내 곤충산업을 생산·판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도 곤충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달 28일 경북대, 롯데중앙연구소, 예천군과 ‘곤충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곤충 원료의 식품 소재화를 위한 협력 ▲곤충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및 제품화·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곤충산업 연구·개발-생산-가공-유통 분야별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이다. 도는 협약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농가가 모두 전담하는 현재의 도내 곤충산업 구조가 분야별로 전문화된 대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구조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고, 곤충 사육키트 개발 및 보급 계획도 세우는 등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기초지자체들도 곤충산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내년 9월 완공한다. 70억원이 투입되는 거점단지에는 생산, 가공, 연구개발 시설이 들어선다. 강원 인제군은 지난달 초 상남면 하남리에 ‘곤충바이오센터’를 개관했다. 군이 75억원을 들여 연면적 2000㎡ 규모로 조성한 곤충바이오센터는 곤충의 역사와 구조, 생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1·2·기획전시실, 표본제작실과 연구실 등을 갖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 치솟던 물가는 한풀 꺾일까… 기대인플레 8개월 만에 하락

    치솟던 물가는 한풀 꺾일까… 기대인플레 8개월 만에 하락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7%)보다 0.4% 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 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이달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올해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듯하다”며 “최근 유가 등이 소폭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황 팀장은 “폭우 등으로 식품·채소류 등 생활 물가는 올라 물가 인식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달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는 3포인트 하락한 149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을 걷던 소비자심리는 소폭 반등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여전히 4%대가 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지난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물가를 잡기 위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 수준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과 1340원 선까지 뚫은 환율,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을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 尹 “교육·복지장관 물색·검증 동시에… 신속하게 발표”

    尹 “교육·복지장관 물색·검증 동시에… 신속하게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해 “지금도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언제쯤 국민들이 (교육부·복지부 장관) 인선을 알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신속하게 장관 인선을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는 새로운 교육정책이나 복지 어젠다를 보여 드리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진행되는 일들은 차관, 대통령실 수석들과 잘 협조해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장관 공석으로 인한 우려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두 부처 장관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해 검증 작업을 진행하면서 새로 추천을 받는 등 다른 후보도 지속적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더이상 인사 실패가 지지율 하락과 국정동력 약화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기조로 인선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현재 교육부 장관 후보로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나승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김신호·김재춘 전 교육부 차관 등이 거론된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나경원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역량 있는 분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검증 과정의 속성상 시기를 아직은 예측하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인선 시점에 대해 “이번 주 내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1년만에 신라면 가격 또 오른다…“원자재가격 인상 등 영향”

    1년만에 신라면 가격 또 오른다…“원자재가격 인상 등 영향”

    라면업계 1위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조만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라면을 비롯한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 시기, 폭은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앞서 작년 8월 16일 신라면 가격을 7.6% 인상한 바 있다. 이번에 인상되면 1년 만에 다시 오르는 셈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농심은 최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756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특히 2분기 별도 기준(해외법인 제외한 국내 실적)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농심의 국내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 같은 기간 오뚜기가 전년동기대비 23.5% 성장한 10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삼양식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1% 성장한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실적이다.
  • 김준희, 탄탄한 복근 ‘명품 몸매’

    김준희, 탄탄한 복근 ‘명품 몸매’

    방송인 겸 쇼핑몰 CEO 김준희가 명품 몸매를 공개했다. 23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가 생각대로 되지 않으신 분들 이 글을 꼭 읽어주세요”라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수많은 다이어트를 거치면서 자신이 터득한 다이어트 비법과 경험을 공유했다. “다이어트는 절대 건강을 해치거나 지나치게 무리하게 해서도, 굶어서도, 독한 약을 먹어서도 안 된다. 현명하고 똑똑하게 내 몸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준희는 “저는 평소 까다롭게 식품을 선택하고 살이 덜 찌는 성분, 함량을 꼼꼼히 따져 까탈스럽게 먹는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굶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고 연 매출이 100억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8개월 만에 꺾인 기대인플레이션…10월 물가 정점 찍을까

    8개월 만에 꺾인 기대인플레이션…10월 물가 정점 찍을까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7%)보다 0.4% 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이달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올해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듯하다”며 “최근 유가 등이 소폭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황 팀장은 “폭우 등으로 식품·채소류 등 생활 물가는 올라 물가 인식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달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는 3포인트 하락한 149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을 걷던 소비자 심리는 소폭 반등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 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여전히 4%대가 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지난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물가를 잡기 위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오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 수준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 1340원 선까지 뚫은 환율,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하면 금통위는 금리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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