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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아무것도 안 해 걱정이라는 환자에게/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아무것도 안 해 걱정이라는 환자에게/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A씨, 짧은 진료 시간에 못 했던 말씀을 하고 싶어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맞는 걸까요? 남들은 암을 이겨 내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한다고 난리거든요”라고 하셨죠. 아무것도 안 하다니요. 힘든 암 수술 받고, 회복 전 항암치료도 시작했잖아요. 큰 부작용 없이 견뎌 내고 있고요. 치료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단계인데요. 이때가 환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병원 치료는 끝났으니 스스로 뭔가 해야 할 것 같아 조바심이 나기 때문이지요. ‘아무것도 안 한다’는 말은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완대체요법을 안 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글루타치온이 도움이 될까요?”라고도 물었지요. 저는 인터넷 포털에서 글루타치온 광고를 볼 때마다 화가 치민답니다. 저와 환자들이 대화해야 할 몇 분 안 되는 귀중한 시간을 의미 없이 앗아 가서요. ‘건강에 좋다’, ‘암 치료에 좋다’고 광고하는 보완대체요법들은 유행이 있답니다. 얼마 전에는 그라비올라, 한동안은 개똥쑥이었지요. 영원한 스테디셀러 상황버섯과 차가버섯도 있네요. 젊은 시절 그런 말씀을 하는 환자들을 만나면 지친 표정이 되곤 했어요. 너무 자주 듣는 질문에 “드실 필요 없어요”라고 반복 대답해서요. 보완대체요법 중 암의 재발이나 진행을 막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진 건 없답니다. 요즘은 그런 질문들이 자녀의 선행학습을 고민하는 제 마음과 다르지 않은 불안의 발로라는 것을 느껴요. 남들 다 하는 것을 나만 안 하고 있어도 될까? 큰 효과를 기대하지 않지만, 아주 작은 차이로 나에게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지요. ‘자기 관리’ 잘하고 건강보조식품 먹으면 건강해지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까요. 오히려 이런 분들 중에는 불안 수준이 높고, 삶의 질도 낮은 경우가 많아요. 보완대체요법 이용 환자 중 재발에 대한 불안 수준이 높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우울증 위험과도 연관 있다는 국내 연구도 있어요. 투병 결과는 권고하는 치료 다 받았다면 환자 본인 부주의나 게으름 때문에 나빠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아무리 치료를 잘 받아도 일부는 재발합니다. 그럼에도 “관리를 소홀히 해서”, “아무거나 먹어서”라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워요. 환자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운동 규칙적으로 하고, 영양소 골고루 섭취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겁니다. 많은 환자들이 “뭔가 특별한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인 특유의 자력갱생 정신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얻어지는 것이 없으니 스스로 찾아서 쟁취해야 한다는 마음. 그런 마음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으세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같은 기본 생활습관을 잘 유지해도 최선을 다한 것이에요. 그걸 잘 하기도 매우 어렵답니다. 많은 환자들을 봐 오며 닮고 싶은 분은 암과의 싸움에서 이긴 분들만은 아니었어요. 재발도 했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기도 했어요. 하지만 한결같이 웃음을 잃지 않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또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했어요. 그런 것이 진정한 인생 승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2배차… 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제일 싸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2배차… 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제일 싸

    시도별로 동물병원 초진 진찰료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진 진찰료가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7280원이었지만, 가장 높은 충남은 1만 3772원으로 1.9배 편차를 보였다. 평균 입원비도 세종이 4만 52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울산시는 6만 7608원으로 두 지역의 입원비는 1.5배 차이가 났다. 이처럼 지역마다 다른 동물병원 진료비의 최저가와 최고가, 평균을 확인할 길이 생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일부터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운영하면서다. 지난해 ‘수의사법’이 개정되고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 내 진료비 게시 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조사 대상은 전체 동물병원 약 5000곳 가운데 수의사가 2명 이상 있는 동물병원 1008곳이다. 진찰·상담(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총 11개 항목이 공개된다.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비교할 수 있다. 진료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 840원, 입원비 6만 541원, 개 종합백신 2만 5992원, 엑스선 검사비 3만 7266원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동물의료 서비스에서 지역별 진료비 격차가 드러났다. 개 종합백신 1.4배(2만 1480원~2만 9583원), 엑스선 검사비 1.6배(2만 8000원~4만 55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동물의료 업계는 진료비 편차가 나는 주된 이유에 대해 동물병원별로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문 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격차가 드러났지만 동물병원별 가격 공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반려인들 사이에서 실망하는 기색도 감지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진료 표준화를 마친 뒤 공개 항목 추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절차와 항목을 통일한 뒤 질병당 치료비를 조사해 공개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진료비 상세 현황은 누리집(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檢 “이재명 ‘백현동 의혹’ 조사 필요… 소환 절차 진행”

    檢 “이재명 ‘백현동 의혹’ 조사 필요… 소환 절차 진행”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이 대표에게 소환 일정 등을 통보할 방침이다.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한다면 당대표 취임 후 네 번째 검찰 출석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당시 경기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곧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2015년 성남시가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사업 과정에서 ‘로비스트’ 김인섭(구속기소)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등의 청탁을 받고 부지 용도를 변경하는 등 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 대표 및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의 친분과 인맥을 배경으로 이례적인 인허가를 얻어 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을 통해 백현동 개발 사업 로비가 이뤄졌다’는 취지의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만큼 최종 결재권자인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25일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 대표의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임시국회가 열리는 오는 16일 이전인 국회 비회기 기간에 이 대표를 소환할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가 출석하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네 번째 검찰 출석 조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희 기자
  • 檢 “백현동 개발비리, 이재명 대표 소환 필요”

    檢 “백현동 개발비리, 이재명 대표 소환 필요”

    구체적 소환 시기·방식엔 말 아껴조사 마친 후 구속영장 검토할 듯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이 대표에게 소환 일정 등을 통보할 방침이다.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한다면 당 대표 취임 후 네 번째 검찰 출석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곧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2015년 성남시가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사업 과정에서 ‘로비스트’ 김인섭(구속기소)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등의 청탁을 받고 부지 용도를 변경하는 등 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김전 대표가 이 대표 및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의 친분과 인맥을 배경으로, 이례적인 인허가를 얻어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을 통해 백현동 개발 사업 로비가 이뤄졌다’는 취지의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만큼 최종 결재권자인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달 25일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 대표의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임시국회가 열리는 오는 16일 이전인 국회 비회기 기간에 이 대표를 소환할 것이냐는 질문엔 “구체적인 시기나 방식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가 출석하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네번째 검찰 출석 조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매출 상위 10%’ 파나마서 잘 나가는 K치킨, 베트남 남부 1위 된 K편의점

    ‘매출 상위 10%’ 파나마서 잘 나가는 K치킨, 베트남 남부 1위 된 K편의점

    K푸드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국내 식품·유통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도 해외 시장 곳곳에서 자리 잡는 추세다. 3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남미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 BBQ치킨 2호점을 열고 현지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호점 ‘알브룩점’은 중남미 지역 내 최대 규모 쇼핑몰인 알브룩 몰 내에 있다. 현지인과 관광객 등의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상권으로, 개점 당일 매출 4000달러(약 520만원)를 기록했다. 앞서 5월 문을 연 파나마 1호점도 최근까지 하루 평균 매출 5000달러(약 650만원)을 내면서 현지에서 K치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BBQ에 따르면 파나마 1호점은 월 매출로 1억 6000만원 이상, 연간 2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이대로 매출을 유지한다면 국내 매장과 비교해 상위 10%에 속하는 실적을 내게 된다. 현지 인기 메뉴는 국내와 같은 조리 과정을 거친 ‘황금올리브 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다.윤홍근 BBQ 회장도 파나마 2호점 개점식에 참석하는 등 해외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윤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미 지역 강화를 위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BBQ는 현재 파나마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교촌치킨도 이날 대만에 1호점을 열고 K치킨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교촌 대만 1호점은 대만 신베이시 쇼핑센터 ‘글로벌몰 반차오역’에 위치했다. 새로운 교촌 글로벌 매장 모델을 적용한 첫 매장으로 교촌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오징어링, 세트 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특히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에 힘을 쏟았다. 교촌의 수제 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의 제품과 함께 ‘치맥’을, 또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볶음면 메뉴와 함께 ‘치면’ 메뉴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교촌은 대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오는 10월에는 타이베이 최고 상권에 2호점을 오픈, 연내 3호점까지 연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촌은 7개국에서 총 6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은 향후 교촌의 신성장동력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푸드로 자리매김해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푸드를 앞세운 편의점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GS25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호치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 업체가 됐다고 이날 밝혔다. 베트남GS25 운영점포는 지난달 말 기준 211곳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서는 미국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 수 2위, 호치민 등 남부에서는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했다.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가 쌓이면서 출점 전 예상 매출 오차 10% 내 적중률을 뜻하는 ‘출점 성공률’도 지난 2018년 71%에서 2023년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도 높아져 오는 2026년 흑자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현지 가맹사업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GS25 진출 초기에는 떡볶이 등 한국식 조리 식품이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치킨25‘와 꼬치류 즉석 조리식품을 선보이는 등 식품 부문을 강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조리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 인기 자체브랜드(PB) 상품 24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 검찰 “백현동 의혹, 이재명 소환조사 필요하다 판단”

    검찰 “백현동 의혹, 이재명 소환조사 필요하다 판단”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백현동 개발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 대표의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지금까지 수사 과정을 검토했을 때 백현동 개발비리와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보여 조만간 관련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환조사는 수사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시점에 일정을 정해서 (이 대표 측에) 연락드리지 않을까 싶다”며 “구체적인 소환 시기나 방식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추후에 이 대표와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 대표가 백현동 개발 당시 민간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성남시의 각종 인허가 조건 변경을 가능하게 한 ‘최종 결정권자’라고 보고 있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사업이다.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는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조건을 100%에서 10%로 줄이고, 공사의 사업 참여를 배제했다. 이 결정으로 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는 지난해 말 기준 3185억원의 분양이익을 얻었고 최대 주주인 아시아디벨로퍼는 약 700억원의 배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 대표와 성남시 정책실장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정치적·경제적 이익을 위해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인허가권을 행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부탁을 받은 ‘대관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와 정 전 실장과의 친분을 배경으로 이례적인 인허가를 얻어낸 것으로 본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정 전 실장 등 윗선의 지시를 받아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는 취지의 성남시 공무원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25일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 대표가 이번에 검찰의 소환에 응한다면 네 번째 출석이 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과 함께 조사할 가능성에 대해 “다른 청에서 진행 중인 상황과 관련 없이 사안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답했다.
  •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 수출 전진기지 육성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 수출 전진기지 육성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의 해외 판매장 개장이 잇따르면서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일본 삿포로에 전남산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는 등 모두 9개 국가 25곳에 상설판매장을 운영,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은 2017년부터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현지 마켓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식품 판매장을 개설,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개국 20개 상설판매장을 개설, 운영했으며 2022년 기준 1045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올해 들어서도 일본 삿포로 매장 등 다섯 개 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연말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등 5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해 모두 30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상설판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 상설판매장은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 등을 대상으로 9종류의 남도 김치와 김, 어묵, 장류, 건나물 등 전남 12개 수출기업 91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상설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 큰 인기가 있다”며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출 전진기지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병원 진료비 확인하세요…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가장 저렴

    동물병원 진료비 확인하세요…입원비 평균 6만원, 세종 가장 저렴

    앞으로 동물병원의 진찰·상담·입원 등 진료비를 최저가부터 최고가, 평균비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의사법’이 개정되고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 내 진료비 게시 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조사 대상은 전체 동물병원 약 5000개소 중에 수의사 2인 이상이 있는 동물병원 1008개소다. 진찰·상담(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총 11개 항목이 공개된다.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료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 840원, 입원비 6만 541원, 개 종합백신 2만 5992원, 엑스선 검사비 3만 7266원 등으로 나타났다. 시도 단위별로 초진 진찰료는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초진 진찰료의 평균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7280원이었지만, 가장 높은 충남은 1만 3772원으로 1.9배 편차를 보였다. 입원비의 평균 비용도 세종이 4만 52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울산시는 6만 7608원으로 두 지역의 입원비는 1.5배 차이가 났다. 이 외에 지역별 진료비 격차는 개 종합백신 1.4배(2만 1480원~2만 9583원), 엑스선 검사비 1.6배(2만 8000원~4만 55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동물의료업계는 진료비 편차가 나는 주된 이유에 대해 동물병원별로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문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비 상세 현황은 누리집(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정보가 공개돼 반려인이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념장서 방부제 3배 초과 검출”… 회수 명령 떨어진 제품은

    “양념장서 방부제 3배 초과 검출”… 회수 명령 떨어진 제품은

    매운탕, 찜, 볶음, 찌개 등에 쓰이는 양념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보존료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경북 고령군 소재 장류 제조업체 ㈜해단지가 제조한 ‘만능 양념장’과 ‘물냉면 양념장’ 제품에서 검출된 보존료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이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라벤의 일종인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은 세균이나 효모, 곰팡이 등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부제다. 무색 또는 백색 결정성 분말로 냄새가 없다.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의 기준 규격은 0.2 이하다. 제품을 검사한 경북 보건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물냉면 양념장에서는 0.29, 만능 양념장에서는 0.59가 각각 검출돼 기준 규격을 초과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3월 27일로 표기된 물냉면 양념장과 2024년 6월 22일로 표기된 만능 양념장으로 두 제품 모두 2㎏ 단위로 포장돼 있다. 이들 제품은 대용량으로 주로 음식점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운탕, 찜, 볶음, 냉면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하는 양념장이어서 이 제품을 납품받은 업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 美, 中 왕이 초청하면서 친중 월가 조사 압박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경쟁 상황에서 ‘견제와 관리’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달 말 중국의 외교부장으로 ‘깜짝’ 임명된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워싱턴DC로 초청해 유화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전통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월가를 전격 조사하겠다고 압박했다. 신장 강제노동 관련 기업 두 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기도 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미국을 찾은 양타오 중국 외교부 미대양주국장에게 왕 위원의 방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에 대한 답방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양국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을 열어 두겠다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의중을 감안한 듯 밀러 대변인은 “중국이 이를 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베이징을 향한 ‘채찍’을 잊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는 전날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금융지수 개발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서한을 보내 “지나친 중국 투자 행태와 관련해 조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블랙록은 운용자산 규모가 9조 달러(약 1경 1614조원)를 웃도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MSCI는 전 세계 기관투자가들이 인덱스펀드를 만들 때 근거로 삼는 금융 지표를 개발한다. 특위는 두 서한에서 “미국인이 투자해서는 안 될 60개 이상 중국 기업에 돈이 흘러 들어가도록 촉진했다”고 지적했다. 블랙록과 MSCI가 중국 통신업체 증흥통신(ZTE)이나 전투기 제조업체 중국항공공업(AVIC) 등 미국 안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들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줬다는 판단이다. 금융업계는 미 의회가 월가를 향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한다. 여기에 미 국토안보부가 의장을 맡고 있는 강제노동집행 태스크포스(TF)는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UFLPA)에 근거해 세계 최대 납축전지 생산업체 루오투오와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 천광생물과기집단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추가했다. 이들 기업 제품은 2일부터 미국 내 수입이 차단된다. 이제 UFLPA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는 24개다. 미 에너지부 역시 전기차와 반도체 등에 쓰이는 핵심 광물 확보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에너지부는 코발트와 갈륨, 흑연 등 7개를 ‘단기(2025년까지) 핵심 광물’로 규정했다. 특히 갈륨은 중국이 지난 1일 수출 통제에 나선 소재여서 양국 간 공급망 갈등이 예상된다.
  • 상추·시금치값 2배로… “호우 그쳐도 폭염·태풍 변수”

    상추와 깻잎, 시금치 등 채소의 도매가격이 지난달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한 달 새 2배 이상 뛰었다. 연일 불볕더위로 다음주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에는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에 공공요금 부담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가계 살림이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매가격 기준으로 청상추는 4㎏에 5만 5860원으로 한 달 전 2만 4510원에서 127.9% 껑충 뛰었다. 적상추는 4㎏에 5만 9080원으로 한 달 전 2만 6160원에서 125.8% 올랐다. 깻잎 2㎏은 1만 8725원에서 4만 1520원으로 121.7% 비싸졌다. 시금치 4㎏은 2만 2200원에서 4만 7920원으로 115.9% 오르며 두 배가 됐다. 미나리 7.5㎏은 114.6%, 애호박 20개는 65.2%, 대파 1㎏은 23.4%, 무세척 당근 20㎏은 22.1%씩 올랐다. 7월 말 집중호우가 잦아든 이후 채소류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태풍까지 온다면 가격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통과하며 북상 중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및 농협 관계자 등과 농축산물 수급 상황 간담회를 열어 “농산물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자체 할인 행사를 열어 가격 안정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오는 9일까지 가격이 높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1인당 1만원 한도로 20%(전통시장 30%)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양파·상추·시금치·깻잎·닭고기·감자·오이·애호박·토마토·당근·청양고추 등 11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둘째 주에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 전력량 증가가 물가를 높이는 건 아니지만 납부할 전기요금을 부풀리기 때문에 가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21.1% 올랐다.
  • 폭우에 채솟값 급등, 이제 폭염·태풍이 변수… 전력량 최고조에 ‘전기요금 폭탄’ 비상

    폭우에 채솟값 급등, 이제 폭염·태풍이 변수… 전력량 최고조에 ‘전기요금 폭탄’ 비상

    상추와 깻잎, 시금치 등 채소의 도매가격이 지난달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한 달 새 2배 이상 뛰었다. 연일 불볕더위로 다음주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에는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에 공공요금 부담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가계 살림이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매가격 기준으로 청상추는 4㎏에 5만 5860원으로 한 달 전 2만 4510원에서 127.9% 껑충 뛰었다. 적상추는 4㎏에 5만 9080원으로 한 달 전 2만 6160원에서 125.8% 올랐다. 깻잎 2㎏은 1만 8725원에서 4만 1520원으로 121.7% 비싸졌다. 시금치 4㎏은 2만 2200원에서 4만 7920원으로 115.9% 오르며 두 배가 됐다. 미나리 7.5㎏은 114.6%, 애호박 20개는 65.2%, 대파 1㎏은 23.4%, 무세척 당근 20㎏은 22.1%씩 올랐다. 7월 말 집중호우가 잦아든 이후 채소류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태풍까지 온다면 가격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통과하며 북상 중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및 농협 관계자 등과 농축산물 수급 상황 간담회를 열어 “농산물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자체 할인 행사를 열어 가격 안정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오는 9일까지 가격이 높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1인당 1만원 한도로 20%(전통시장 30%)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양파·상추·시금치·깻잎·닭고기·감자·오이·애호박·토마토·당근·청양고추 등 11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둘째 주에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 전력량 증가가 물가를 높이는 건 아니지만 납부할 전기요금을 부풀리기 때문에 가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21.1% 올랐다.
  • 유통기한 100일 지난 라면, 그냥 먹어도 안전합니다

    유통기한 100일 지난 라면, 그냥 먹어도 안전합니다

    라면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최장 소비기한이 291일로 책정됐다. 라면의 기존 유통기한이 최장 183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3개월 늘어난 셈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탕면(라면), 조림류 등 총 39개 식품 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했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으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표기한 유통기한과는 다른 개념이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한 결과에 따라 정한 잠정 소비기한을 말한다. 영업자는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서 가장 유사한 품목을 선택하고 해당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 값의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소비기한은 ▲유탕면 8종 104~291일 ▲조림류 7종 4~21일 ▲어육소시지 2종 112~180일 ▲생햄 4종 69~140일 ▲양념육 5종 4~13일 등이다.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를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 공전에 있는 200여개 식품 유형에 대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차례대로 설정·제공해오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들에게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 1월 19일까지 34개 식품 유형 430개 품목을 공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소비기한 설정 실험이 진행 중인 품목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식품 유형별 제품의 특성, 소비기한 참고값 등을 확대·제공해 영업자 스스로 안전한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도 쌀 수출 금지, 세계식량위기 불러올까? 우크라産 밀보다 더한 충격

    인도 쌀 수출 금지, 세계식량위기 불러올까? 우크라産 밀보다 더한 충격

    지난달 20일 인도가 자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덜겠다며 비(非)바스마티 흰쌀의 수출을 금지한 것이 우크라이나 밀과 옥수수 등의 수출 길이 막히는 것보다 훨씬 더한 식량안보 위기를 불러올지 모른다고 영국 BBC가 2일 진단했다. 인도의 갑작스러운 조치 이후 미국과 캐나다의 인도산 식료품점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앞다퉈 쌀들을 구입하는 바람에 진열대가 텅 빈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보도가 잇따랐다. 지구촌에서 재배하고 소비하는 쌀의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는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종은 네 종이다. 가늘고 길다란 인디카 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바스마티처럼 냄새나 향기를 내는 종, 짧아서 스시와 리조토에 주로 쓰이는 자포니카, 사탕 만드는 데 들어가는 글루틴 성분의 달라붙는 종 셋이다. 인도는 국제 곡물 교역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이다.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미국 등도 주요 쌀 수출국이다. 반면 가장 많이 수입해 먹는 나라는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이다. 여기에다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처럼 자국산 공급이 딸리면 수입하는 ‘스윙 구매국’이 있다. 아프리카의 쌀 소비는 지금도 높고 계속 늘고 있다. 또 쿠바와 파나마도 상당한 양을 수입해 먹는다. 지난해 인도는 140개국에 2200만t의 쌀을 수출했는데 전 세계 교역량은 5600만t이었다. 인도는 상대적으로 싼 인디카 흰쌀을 600만t 수출했다. 이 종의 국제 교역량 가운데 인도산이 70%가량 차지하는데 인도 정부가 이 수출 길을 막아버렸다. 지난해에도 비바스마티 쌀의 수출량 가운데 20%는 수출을 막았는데 이번에는 아예 막아버린 것이다. 당연히 국제 쌀값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차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국제 곡물가를 15%정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얘기했다.유엔 국제농업기구(FAO)에서 쌀값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셜리 무스타파는 좋지 않은 시기에 인도의 쌀 수출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미 국제 쌀값은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올라 지난해 6월에는 14% 급등했다. 둘째로 새 작물이 시장에 인도되려면 3개월이나 남아 있는 상태라 그렇잖아도 공급이 달리는 시점이다. 더욱이 남아시아의 이상기후, 인도의 몬순 폭우와 파키스탄 홍수 등으로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비료 값이 올라 쌀 경작 비용도 치솟고 있다. 화폐 가치의 절하, 교역 대출 비용이 늘어난 것도 많은 나라들의 곡물 수입과 관련한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무스타파는 “곡물 값이 오르는 상황에 적당한 판매자와 연결될 수 있을지 매입자들은 자신하지 못해 불안해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4100만t의 쌀을 비축하고 있는데 통상 요구되는 양의 세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억명의 가난한 국민들에게 값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전략적 이유에서다. 지난 몇년 인도는 치솟는 먹거리 인플레이션에 신음해 왔다. 국내 쌀값은 지난해 10월 이후 30% 급등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의 조지프 글라우버는 “비바스마티 쌀 수출 금지가 경고 조치가 아닐까 생각하며 임시 조치란 것이 증명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도 농업정책 전문가 데빈더 샤르마는 정부는 예상되는 작황 부진에 선제 대응하려 한다며 쌀을 재배하는 남부 지방이 엘니뇨 현상 지속으로 마른 장마가 이어져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은 글로벌 식량 안보를 위해 인도가 수출 금지령을 내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믿는다. Ifpri에 따르면 42개국 정도가 쌀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인도산으로 충당하는데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인도산이 쌀 수입량의 80%를 넘긴다.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등 아시아의 쌀 소비국들은 하루 섭취 칼로리량의 40~67%를 쌀에 의존하고 있다. 무스타파는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사람들에게 인도의 쌀 수출 금지령이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Ifpri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각국의 식량 수출 금지령은 3개에서 16개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는 팜 유, 아르헨티나는 쇠고기, 튀르키예와 키르기스스탄은 곡물 수출을 금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첫 4주 동안 21개국이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도의 쌀 수출 금지는 훨씬 더한 위험을 수반할 것이라고 말한다. 델리 소재 씽크탱크 인도 국제경제관계연구위원회(Icrier)의 아쇽 굴라티와 라야 다스는 “흰쌀의 글로벌 가격을 급등시킬 것이 분명하며 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의 식품 안보를 위협하는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일원인 인도가 ‘글로벌 사우스’의 책임 있는 리더가 되려면 이런 갑작스런 금지령을 발령하기 전에 피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어야 했다며 “인도가 믿을 만한 쌀 공급지가 아닌 것으로 비치는 것이야 말로 더 큰 손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 ‘초파리 20마리’에 4개 지역 대규모 격리…아시아산 외래종에 美 발칵 [핵잼 사이언스]

    ‘초파리 20마리’에 4개 지역 대규모 격리…아시아산 외래종에 美 발칵 [핵잼 사이언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시아산 초파리 20마리가 발견된 뒤 해당 지역이 격리조치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식품농업부는 지난달 25일 보도자료에서 “20마리 이상의‘ 타우 과실파리(학명 Zeugodacus tau)가 스티븐슨랜치 지역에서 발견된 뒤 검역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아시아가 원산지인 타우 과실파리는 농업과 천연자원에 피해를 주는 심각한 해충”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외래종으로 분류되는 과실파리과(Tephritidae)의 타우 과실파리는 노란색과 검정색을 띠며 선명한 줄무늬가 있는 날개를 가지고 있다. 다 자란 초파리의 몸길이는 약 7㎜다.  암컷 한 마리당 최대 400개의 알을 낳고, 불과 1~2일이면 부화한다. 암컷은 아보카도와 토마토, 오이, 감귤류, 멜론과 같은 과일 및 채소에 알을 낳고, 유충은 과일 및 채소 안에서 길을 뚫고 이를 갉아먹는다.  과실파리의 ‘공격’을 받은 과일이나 채소는 손상이 심해 섭취하기에 부적합할 수 있으며, 특히 과일의 경우 부패를 유발하는 유기체가 침투해 과일 내부를 썩게 만든다. 방제를 하더라도 피해율이 최대 90%에 육박하는 등 궤멸적인 피해를 가져온다.  현지 농업부에 따르면, 타우 초파리는 아시아에서 유래한 곤충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발견된 시기는 2016년이다. 캘리포니아 식품농업무는 과실파리 유입 차단 및 박멸을 위해 서부지역 최초로 대규모 격리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79평방마일에 달하는 샌타클라리타 인근 4개 지역의 주민에게 농작물 반출 금지를 명령했다.  식품농업부 측은 “격리지역 주민은 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절대 외부로 가지고 나가서는 안 된다”면서 “농작물을 집에서 자체 처리하거나 비닐봉지에 두 번 싸서 소각용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 2마리만 나와도 수입제한 조치 가능 과실파리가 농가 일대를 비상사태에 빠지게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에는 제주에서 오리엔탈 과실파리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었다. 동남아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충이 온난화로 인해 제주에서 발견되면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병해충예찰단이 직접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당시 제주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식물방역법상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기준 구역에서 오리엔탈 과실파리가 2마리 이상이 나올 경우 과실류 수입국에서 수입 제한 조치를 할 수 도 있고, 타 지역으로의 유통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발생’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 현상이 가속하면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던 과실파리류의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오리엔탈 과실파리는 동남아시아, 중국, 대만 등 환태평양 지역에 분포해 우리나라로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경계 대상 해충이다.  과거 중국에서는 오리엔탈 과실파리 3종이 유입돼 한화로 3300억원 가량의 농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 고양이 사료서 AI 검출, 3200개 유통…반려묘 확진시 안락사 안한다

    고양이 사료서 AI 검출, 3200개 유통…반려묘 확진시 안락사 안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고양이 사료가 시중에 3200개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전량 회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정부는 반려묘가 AI에 걸렸을 경우엔 안락사 조치하기보다는 격리시설에서 치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AI 시설 내에서 역학조사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인된 AI 항원은 H5형으로 아직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사료를 만든 업체는 경기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다. 이 업체에선 지난 5월 25일부터 멸균·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려동물용 사료를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실장은 “고양이 사료를 멸균·살균 처리해서 정상적인 제조를 거치 사료를 섭취하면 AI에 걸릴 확률이 없는데 이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에도 포천에서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지만, 사료로 인한 고양이의 AI 감염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제가 된 제품은 5월 25일부터 전날까지 제조된 토실토실레스토랑 브랜드의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등 2개 제품이다. 앞서 고양이 AI가 확진된 용산구의 동물보호소에서도 해당 제품을 먹였다는 진술이 나왔다. 경기도는 즉각 해당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해당 제품은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됐는데 5월 25일부터 전날까지 212명이 구매했다. 유통된 전체 제품 규모는 3200개 수준이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거주하는 지역은 서울 70명, 경기 67명, 경북 13명, 인천 11명, 경남 9명, 충남 8명, 전남 6명, 대구 6명, 부산 5명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 농식품부는 제조공정뿐만 아니라 원료육, 유통과정 등에서도 오염됐을 가능성을 전제하고 추적조사 중이다. 권 실장은 “해당 제조업체에서는 6개월 전에 생산된 원료육을 갖고 문제가 된 제품을 제조했다”면서 “제조 과정상에 문제가 있었는지 바깥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법령상 AI는 1종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안락사가 원칙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AI에 걸렸을 경우엔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강제로 안락사하기보다는 지자체의 직영 격리시설에서 별도 치료를 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권 실장은 “고병원성 AI가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현재까지 하나도 없다”면서도 “밀접 접촉 등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 인체감염 예방법을 숙지하고 반려묘에 증상이 있으면 보호장비를 갖고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사용하는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업체에 대해 멸균·살균 공정 준수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울 용산구에 이어 관악구의 동물보호소 두 곳에서 고양이 AI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AI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이는 호흡기 증상으로 동물병원에서 진료받았고 진료 중 폐사했다.
  • 죽은 랍스터 꼬리가 비싼 요리로 둔갑…중국서 또 식품 안전 논란 [여기는 중국]

    죽은 랍스터 꼬리가 비싼 요리로 둔갑…중국서 또 식품 안전 논란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에서 뜨고 있는 미식(美食)인 샤오룽샤가 사실은 죽은 랍스터의 꼬리로 만든 가짜라는 제보가 들어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민난망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당신이 먹은 샤오룽샤는 사실 죽은 랍스터였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제보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인 중국인 한 남성 A씨는 최근까지 줄곧 난징의 한 대형 도매 시장에서 죽은 랍스터를 대량으로 구매, 가공 공장에서 샤오룽샤로 둔갑시킨 뒤 그 가격을 무려 5배 이상 부풀려 판매한 업체에 소속돼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현지 매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제보했는데, 그는 “난징에 있는 두 개의 대형 도매 시장을 돌며 죽은 랍스터만 아주 싼값에 사들였다”면서 “600g당 1위안에 파는 죽은 랍스터를 일평균 약 5톤 정도 구매한 뒤 안후이 텐창시 외곽의 한 식품 가공 공장으로 보내 가짜 민물 가재로 둔갑시켰다”고 했다. A씨가 소속된 식품 회사는 죽은 랍스터가 저가에 유통된다는 점을 악용해 생김새가 유사한 민물가재 요리인 샤오룽샤로 만들어 판매한 것이다. 이들은 이렇게 만든 가짜 민물가재 샤오룽샤를 600g당 5~7위안(약 900~1250원)대로 부풀려 일반 샤오룽샤 전문 식당 등지에 유통시켰다. 실제로 안후이성의 식품 가공 공장을 방문한 현지 매체 기자는 문제의 공장 냉장 창고에서 이미 가공된 가짜 민물가재를 대량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곧장 텐창시 시장감독국에 신고, 공장에 파견된 집행관 수사 결과 문제의 업체는 지난 5월부터 이 식품 가공 시설을 이용해 대량의 가짜 샤오룽샤를 제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가공된 샤오룽샤가 대량으로 유통된 식당과 레스토랑 등지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오룽샤는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3·4선 중소 도시에서도 샤오룽샤 요리 전문점이 우후죽순 들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은 요리로 꼽힌다. 샤오룽샤 요리가 인기를 얻자 주재료인 민물가재를 가리켜 ‘금(金) 샤오륭샤’라고 부르는 등 유통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지난 2015~2017년 3년 동안 중국의 샤오룽샤 유통 가격은 약 290% 치솟은 것으로 ‘중국 샤오륭샤 산업개발 보고서’는 집계한 바 있다. 샤오룽샤가 주로 잡히는 지역은 중국 화남지역인 후베이와 장쑤 등 양쯔강 중하류 지역이 대표적이지만 자연산으로는 현재 시장 수요량을 공급하기 어려운 탓에 일부 도매상, 양식업자, 식당에서 저가의 죽은 랍스터 꼬리를 샤오룽샤로 둔갑시켜 유통하는 등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중국 시장관리감독국은 샤오룽샤의 가격 안정화 추진을 위해 ‘샤오룽샤 가격 표준화 제도’ 도입을 고심하는 등 샤오룽샤를 둘러싼 논란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광주신세계, 푸드마켓 새단장 1주년 ‘풍성’

    광주신세계, 푸드마켓 새단장 1주년 ‘풍성’

    광주신세계가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 새 단장 1주년 기념 특가 상품전과 식품관 ‘신세계 프라임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 특가 상품전을 1일부터 17일까지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푸드마켓 새 단장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일별 특가 상품전을 전개한다. 광주신세계는 푸드마켓 새 단장 오픈 1주년을 기념해 1일과 2일에 전복(7미)을 200팩 한정으로 1만3800원에, 3~4일 복숭아(5입)를 200팩 한정으로 1만5000원에, 5~6일 한우 안심(100g)을 50kg 한정으로 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식품관 유료 서비스인 ‘신세계 프라임 서비스’ 1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서비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17일까지 체리(1팩)를 200팩 한정으로 6800원에, 신세계 양념 한우 불고기(500g)를 200명 한정으로 1만5400원에, 삼겹살(500g)을 200명 한정으로 1만4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 프라임 재가입 고객 대상으로 연회비 10% 할인 혜택과 12개월에서 15개월로 3개월 더 길게 혜택을 제공한다.
  • 네네치킨, 11회 연속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네네치킨, 11회 연속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네네치킨이 2023년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돼 2013년부터 11회 연속 시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중 점포수 및 안정성, 소비자 반응, 재무제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네네치킨은 가맹점 상생경영 및 바른 먹거리를 지향한 공로를 인정받아 11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상품이 아닌 식품을 판매한다는 네네치킨의 기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늘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치킨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는 한편 가맹점주들을 통해 현장과 시장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네네치킨과 함께 달려온 임직원, 가맹점주들의 노고가 인정받아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5년 계육 가공업체로 출발해 1999년 5월 순수 우리 브랜드로 출범한 ‘네네치킨’은 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가맹비를 면제하고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11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 채소와 생과일만 고집하던 인플루언서 삼소노바 사망 “굶어죽은 듯”

    채소와 생과일만 고집하던 인플루언서 삼소노바 사망 “굶어죽은 듯”

    채소와 생과일만 먹어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그렇게 살아온 러시아 카잔 출신의 비건(채식주의) 인플루언서 잔나 삼소노바(39)가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지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대중지 뉴욕포스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잔나 디아트’란 이름으로 유명해져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삼소노바는 지난 21일 말레이시아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사망 직전 그녀의 건강 상태가 몹시 좋지 않아 보였다며 “굶어 죽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 친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몇 달 전 스리랑카에서 만났을 때 삼소노바가 매우 지쳐 보였고, 부어오른 다리에서 림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치료를 위해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삼소노바는 달아나 버렸다”고 전했다. 태국 푸켓의 숙소에서 다시 삼소노바를 만난 이 친구는 삼소노바가 머물던 층의 위층에 머물렀는데 “소름 끼칠 정도였다”며 “매일 아침 그를 시신으로 발견하게 될까봐 두려웠다”고 회상했다. 삼소노바의 어머니는 딸이 ‘콜레라성 감염’ 같다고 언급했지만, 공식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이유가 정크 푸드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채식에 입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예 조리하지 않은 채식을 권장해 왔다. 쉽게 말해 채소도 삶거나 데쳐 먹지 말라는 것이다.삼소노바는 지난 4년 동안 “완전히 날것의 비건 음식 식단을 유지한다”며 “과일과 해바라기 새싹, 과일 스무디와 주스만 섭취한다”고 밝혀왔다. 한 지인은 삼소노바가 지난 7년 동안 잭프루트(카눈), 두리안 등 열대과일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그녀는 “내 몸과 마음이 매일처럼 변화하고 있다”며 자신의 식단을 홍보해 왔다. “나는 새로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예전 습관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인들은 삼소노바의 ‘건강식’ 집착이 죽음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친구는 “의사가 아니더라도 이런 식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라며 “가혹한 말이겠지만, 어리석음으로 인해 신체가 고문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조리하지 않은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소와 심장병 개선, 당뇨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칼슘과 비타민D 부족을 초래하는 등 영양실조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빈혈, 신경계 손상, 불임 등 부작용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그녀를 따르던 이들은 극단적인 식단 때문이 아니라 섭취했던 식품의 화학적 성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여기고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비건을 고집하다 목숨을 잃는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쉴라 오리어리(38)는 18개월 된 아들에게 소량의 과일과 채소만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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