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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 스타트업 2곳에 ‘혈당·비만 개선 기술’ 이전

    경과원, 스타트업 2곳에 ‘혈당·비만 개선 기술’ 이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2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산업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바이오 중소벤처스타트업인 ㈜쓰리에이치랩스, ㈜나노비크와 ‘경과원 보유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전된 기술은 ▲율무미강 발효추출물을 활용한 혈당 강하 조성물(㈜쓰리에이치랩스) ▲경단구슬모자반 추출 푸코잔틴 화합물을 이용한 항비만 조성물(㈜나노비크) 등 2건이다. 혈당 강하 조성물은 경과원과 국립부경대학교가 공동개발한 기술로, 동물실험을 통해 포도당 흡수 유전자의 발현 증가 및 혈당 조절 효능이 입증됐다. 향후 당뇨병 치료제 및 기능성 식품 소재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경단구슬모자반은 해조류로 여기서 추출된 푸코잔틴 성분은 지방세포 분화 억제 활성 효과가 확인된 물질로, 비만 예방 및 개선 기능성 제품 개발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2건의 기술이전은 지난 7월 경과원이 주관한 ‘2025 뷰티·헬스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의 후속 성과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경과원이 10여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의 탄소중립 실천 서울시민이 완성하자”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의 탄소중립 실천 서울시민이 완성하자”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과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기후변화 대응 시민 탄소중립 생활실천활동 정책토론회’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일상 속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하고, 이를 행정과 정책의 영역으로 확장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단체, 환경전문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박춘선 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거대한 담론의 영역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실천이 곧 서울의 탄소중립을 완성하는 힘이 된다”고 강조하며 “행정이 이러한 시민의 실천을 정책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때 지속가능한 도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 주도의 기후행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이 시민의 실천을 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실천활동을 제안했다. 축사에 나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일 때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 보존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서울을 더 살기 좋은 탄소중립 도시로 만드는 힘”이라고 시민단체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야말로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며, 서울시의회도 정책과 예산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촬영 후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정권 건국대학교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대응 또 하나의 전략, 이끼 기반 녹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도시의 열섬현상과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끼’를 제시하며 “이끼는 일반 식물보다 6배 빠르게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생물로, 도시의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옥상, 벽면, 공원 등 다양한 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이끼 녹화기술이 기후 완화, 공기 정화, 미관 개선 등 다차원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구창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교통정책위원은 ‘친환경교통이용 생활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자동차 이용을 10%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1000만t의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편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보행과 자전거 중심의 무탄소 교통체계로의 전환과 자전거 출퇴근 인센티브 제도 도입, 디지털 이동거리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 위원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생활의 전환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실천 중심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시민의 생활 속 실천 사례가 구체적으로 공유되었다. 김주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은 ‘1회용 세탁비닐 안쓰기 운동’을 소개하며 시민과 업계가 함께 참여한 자발적 감축 사례를 제시했고, 최병환 환경과사람들 대표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물티슈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적 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민정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사무총장은 ‘국제플라스틱협약 이후, 지역 시민실천형 자원순환’을 주제로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전개 중인 ‘쓰레기 다이어트 프로젝트’와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국제협약보다 더 빠른 도시 차원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재 화이트피스국제연맹 대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인프라를 구축해 순환형 물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의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는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 행정은 시민의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시민 실천 프로그램의 제도화를 통해 공공행정이 시민 실천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박춘선 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논의된 다양한 실천 사례와 정책 제안들이 서울시 행정에 반영되어 시민의 생활 속 행동이 곧 탄소중립의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정책이 시민의 실천을 품고, 시민의 행동이 다시 정책으로 순환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이 시민의 손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기대도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평소 고덕천 생태정화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활동을 통한 광나루 한강공원 녹지 정비, 주민과 함께하는 줍깅 활동 등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다시금 환기시키며, 기후변화 대응의 해법이 거대 담론이 아닌 생활 속 시민 실천에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생활기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中 서해 구조물서 인력 확인…군사 목적일 수도”

    “中 서해 구조물서 인력 확인…군사 목적일 수도”

    중국이 서해 한중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구조물이 군사 목적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을)은 22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 앞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 최근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정부의 비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을 보면 2024년 설치한 구조물 ‘선란 2호’에는 상단 2명, 중앙 좌측 2명, 해수면과 맞닿은 계단 1명 등 5명의 인력이 확인된다. 가장 아래 위치한 인원은 잠수복을 입고 있으며 산소통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 해상 양식장에는 잠수복과 산소통 사용하는 게 드물다. 소수 인원만 탑승하는 고속정으로 보이는 배도 관측돼 일반적인 양식 조업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중국 북경대 법학 박사 출신인 이 의원은 중국의 서해 구조물은 단순한 양식장이 아니라며 우리 정부의 비례 대응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는 “남중국해 사례와 같이 서해를 내해화하려는 작업이 될 수도 있다”며 “서해 구조물이 군사 목적으로 활용될 소지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차, 2차 추경에서 중국 서해 불법 구조물 비례 대응 예산을 각각 10억원(연구용역비), 605억원(비례 대응 구조물 설치 비용 등)을 건의해 국회 농해수위에서 여야 합의로 각각 의결됐으나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모두 삭감됐다. 이 의원은 “선란 2호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적극적으로 맞대응하지 않으면 중국은 절대 철수하지 않는다. 해양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비례 대응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청은 “중국은 해당 시설들이 순수 양식 목적이라고 설명했으나 해경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 전기충격기 입에 넣어 흑염소 잔인하게 잡아… 500여마리 불법 판매 6명 검거

    전기충격기 입에 넣어 흑염소 잔인하게 잡아… 500여마리 불법 판매 6명 검거

    무허가 도살장을 설치해 흑염소 500여마리를 불법 도축해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 이들의 챙긴 부당이득만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불법 도축된 가축 섭취가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감안해 즉시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구속된 피의자 A(60대·남)와 B(60대·남)씨는 건강원을 공동 운영하면서 가축 도축업 허가 없이 남원읍 중산간 인적 드문 곳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전기충격기, 토치, 탈모기 등 도축 설비를 갖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외국인 피의자 C(30대·남)씨를 고용해 500여 마리의 흑염소를 불법으로 도축하고, 이를 1800상자(1상자당 100여봉지 포장)의 흑염소즙(엑기스)으로 가공했다. 그리고 또 다른 구속된 피의자 D(60대·여)는 2023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사육한 340여 마리의 흑염소를 A와 B에게 도축과 가공을 의뢰한 후, 흑염소즙 1500상자를 상자당 60만원에 판매했다. 또한 다른 피의자 E(60대·남)와 F(60대·남)도 2022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직접 사육한 160여 마리의 흑염소를 피의자 A, B에게 도축을 의뢰하고 300여 상자의 흑염소즙으로 가공·판매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제주도내 허가받은 도축장은 제주시 1곳뿐인데 그마저도 금요일에 단 하루만 도축하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흑염소를 도축·가공하고 싶은 농장주들이 불법으로 도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병든 흑염소도 도축해 불법 유통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피의자 A, B, D가 판매한 1500여 상자의 흑염소즙 포장에는 식품의 내용량, 원재료명 등 법적 표시사항이 전혀 없어 식품의 표시방법 또한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법 도축 작업장은 녹슨 도살 장비와 함께 흑염소의 털과 각종 불순물이 배관을 막고 있는 등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이었고, 도살 방법 또한 전기충격기를 흑염소 입에 넣어 죽이는 등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력이 없거나 병든 것으로 보이는 개체를 선별해 질병 검사 없이 우선 도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무허가 도축 가축은 질병 검사를 거치지 않아 소비자가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며 “도민 건강과 보건 증진을 위해 부정 축산물 유통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법상 무허가 가축 도축업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식품 표시 위반은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 “우리 아이 키 커요” 믿었는데…‘키 성장’ 부당광고 제품 ‘무더기’ 적발

    “우리 아이 키 커요” 믿었는데…‘키 성장’ 부당광고 제품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키 성장 관련 식·의약품을 점검한 결과, ‘키 크는 주사’ 등의 문구를 삽입한 위반 행위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약처는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해 부당광고 153건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 성장’, ‘중학생 어린이 키 크는’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22건(79.7%), ‘키 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6건(10.5%)이 있었다. 또 ‘키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8건(5.2%)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광고 6건(3.9%)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7%) 등이었다. 특히 성장호르몬제 등의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66건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들 위반행위에 대해 관할 기관에게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달라”며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의약품 피해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절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시장 개척 나선 김태흠 지사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시장 개척 나선 김태흠 지사

    충남도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케이(K)-팝을 들고 일본을 찾는다. 김태흠 지사는 도내 20개 중소기업과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 방문단이 수출상담회, 문화교류 행사, 한일 문화 세미나 참석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23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도가 뉴오타니호텔에 마련한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K-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와 산업재 생산 20개 기업이 시장 확대 개척에 도전한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현으로 이동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 등 나라현 관계자 등과 충남과의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24일 오사카 야마토대학에서는 김 지사가 대학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나라현 문화교류 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충남-나라현 우호 교류 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양 도·현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팝과 J-팝 공연, 양국 전통 공연이 번갈아 가며 펼쳐진다.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도 내놓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백제와 인연이 깊고, 충남과 15년째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나라현과 관계를 강화하고, 양 지역 미래 세대가 화합 한마당을 펼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 中 서해 구조물서 잠수 활동 첫 포착…與 “해양주권 적기 놓쳐서는 안 돼”

    中 서해 구조물서 잠수 활동 첫 포착…與 “해양주권 적기 놓쳐서는 안 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설치된 중국 해상 구조물에서 중국 측 인력이 처음으로 식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중국 서해 구조물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지난해에 설치된 중국 양식장 선란 2호의 구조물 상단에 2명, 중앙 좌측에 2명, 해수면과 맞닿은 계단에 1명 등 5명의 인력이 확인된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중 한 인원은 잠수복을 입고 있으며 산소통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통상 해상 양식장에서는 잠수복과 산소통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소수 인원만 탑승하는 고속정으로 보이는 배도 관측되는 등 일반적인 양식 조업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중국 베이징대 법학 박사 출신인 이 의원은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이 단순한 양식장이 아니라며 남중국해 사례와 같이 서해를 내해화하려는 작업이 될 수 있고 구조물이 군사 목적으로 활용될 소지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선란 2호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우리가 적극적으로 맞대응하지 않으면 중국은 절대 철수하지 않는 만큼 해양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비례 대응 적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 충북 울상..추가 선정 촉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 충북 울상..추가 선정 촉구

    충북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탈락해 울상을 짓고 있다.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사업비는 정부와 해당 지역이 4대 6으로 부담한다. 22일 충북 옥천군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이 대상인 이 사업에 충북에선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5개 군이 참여했지만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옥천군의 경우 충북에서 유일하게 1차 선정지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군은 소비쿠폰 지급률, 지역화폐 보급률, 사회적 경제조직 등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해 농어촌 기본소득사업의 최적지”라며 “그런데도 옥천군이 탈락한 것은 지역 간 형평성과 국가균형발전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북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옥천군을 추가 시범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옥천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보낼 예정이다. 충북도의회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상정 도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5개 군이 모두 탈락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전국 농촌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탈락한 충북도를 포함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을 확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의 국비 부담률을 40%에서 80%로 늘려야 정책취지에 맞다”며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60% 지방비 부담은 매우 아쉽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에서 지역화폐 소비처,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하다 보니 충북이 제외된 것”이라며 “추가 선정 여부는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사업비가 증액되는 지 등을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 ‘카다피 뒷돈 공모’ 사르코지, 수감… 프랑스 대통령 첫 불명예

    ‘카다피 뒷돈 공모’ 사르코지, 수감… 프랑스 대통령 첫 불명예

    리비아 독재정권으로부터 불법 자금 조달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2007 ~2012년 재임)이 21일(현지시간) 수감됐다. 전현직을 막론하고 프랑스 대통령이 감옥에 갇힌 건 처음이다. AFP통신, 르몽드 등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이날 오전 9시 15분쯤 프랑스 파리 서부 자택을 떠나 9시 35분쯤 파리 14구 라상테 교도소에 도착해 수감됐다. 그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측근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측과 접촉한 것을 방치한 혐의(범죄 공모)로 지난달 25일 1심인 파리 형사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사르코지 측이 당시 카다피에게 거액의 뒷돈을 받아 대선 자금에 썼다고 주장했으나, 이 부분은 자금 흐름 추적이 불가능해 무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징역형은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집행하도록 명령해 이날 입감 절차가 진행됐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상테 교도소 격리 구역 내 9㎡ 면적의 직사각형 독방에 갇혔다. 격리 구역은 다른 수감동과 분리되며, 전담 교도관이 상시 배치된다. 산책·운동 등 모든 활동이 단독으로 진행돼 그가 다른 수감자와 마주칠 일은 없다. 그 외엔 일반 수감자와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 개인 샤워실이 있으며 유료 TV, 유선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외부 음식 반입은 불가능하나 매점에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다른 수감자와 마찬가지로 주당 3회, 1시간씩 면회가 허용된다. 교정 당국은 그의 수감 전 “특별대우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교도소에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과 예수의 전기 책을 가져간다고 르피가로는 전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수감 전 엑스(X)에 올린 입장문에서 “오늘 아침 감옥에 갇히는 건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이라며 “10년 넘게 겪어온 이 사법 스캔들, 고난의 길을 계속 규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복수심에 모욕당한 프랑스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진실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수감에 맞춰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고, 법원이 2개월 이내에 석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날 오전 그의 자택 앞에는 지지자와 친인척 수십명이 모여 그의 석방을 촉구했다. 한편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17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초대로 엘리제궁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대통령이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이런 상황에서 전임 대통령을 맞이하는 건 인간적으로 당연한 일”이라며, 자신이 “사법의 독립성에 대해 매우 분명한 공개 발언을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 특수 주사기 생산, 떡국 수출… ‘강소기업 요람’ 삼성 스마트공장

    특수 주사기 생산, 떡국 수출… ‘강소기업 요람’ 삼성 스마트공장

    20년 이상 제조 전문가 운영 도와기업 3450곳 참여… 매출 24% 늘어코로나 백신 공급·고용 확대 기여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이던 시절, 스마트공장 사업팀이 여러 번 투여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특수 주사기’를 개발해 글로벌 회사로부터 백신을 먼저 제공받는 데 기여했습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삼성의 지원 성과 사례를 이렇게 밝혔다. 전 세계가 한정된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수급 전쟁을 벌이던 2020년 삼성전자가 최소주사잔량(LSD) 주사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풍림파마텍’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면서 국가적인 백신 공급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2015년 시작한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20년 이상의 제조 현장 경력을 가진 전문위원 160여명이 중소기업 현장에 두달 여간 상주하면서 데이터 기반 고도화,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금과 인력 부족 등으로 자체적인 공정 효율화가 어려운 지역 기반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총 3450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행사장 벽면과 부스에는 풍림파마텍처럼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의 도움으로 경영 성과를 개선한 중소기업들의 사례가 전시됐다. 충남 홍성에서 떡국과 쌀국수를 생산하는 식품기업 ‘백제’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이 33%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현재 20여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철유 백제 대표는 부스를 둘러보는 박 사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수작업 공정을 대부분 자동화하면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늘었다”며 “내년에는 46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의 매출은 24%, 고용은 26% 증가했다. 이광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함께한다는 진정성이 중심 사상”이라며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전환을 단계적으로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팜유보다 낫다” 소기름 삼양라면 재등장…‘우지 파동’ 36년만

    “팜유보다 낫다” 소기름 삼양라면 재등장…‘우지 파동’ 36년만

    삼양식품이 ‘우지’, 소기름을 쓴 라면을 36년 만에 다시 내놓는다. 과거의 ‘우지 파동’은 뒤로 하고 ‘불닭 신화’를 디딤돌로 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삼양식품은 다음 달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이름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한 1963년을 기념해 ‘삼양라면 1963’으로 정해졌다. 삼양라면 1963은 국물 라면 최초로 우골, 즉 소뼈로 만든 별첨 액상 스프를 채택했다. 또한 면을 우지, 소기름으로 튀겼다는 게 특징적이다. 면을 소기름으로 튀기면 고소한 풍미가 강하다. 과거 삼양라면은 1989년 라면에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이른바 ‘우지 파동’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락한 바 있다.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는 우지 라면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지만, 삼양식품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우지 파동 이후 삼양식품은 우지를 쓰지 않고 팜유만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우지에 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소비자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실제로 팜유의 포화지방산 비율은 50%에 달하는 반면, 우지는 43%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간 1980년대 라면의 맛을 잊지 못하고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해온 소비자들은 우지 라면 재등장 소식에 반색하고 있다.
  • [단독] “해경 헬기, 100㎞ 이상 바다 수색 96건 중 5건 구조 성공”

    [단독] “해경 헬기, 100㎞ 이상 바다 수색 96건 중 5건 구조 성공”

    최근 3년간 해양경찰청 헬기가 100㎞ 이상 떨어진 바다에서 진행한 수색·구조 총 96건 중 조난자를 구조한 사례는 5건에 불과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해경 헬기의 3시간 운항 한계로 인해 골든타임 내 구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2년간 발생한 어선 사고는 총 8281건이다. 이 중 15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100㎞ 이상 떨어진 바다에서 진행된 수색·구조는 총 96건이었다. 같은 기간 해경 헬기가 실제로 출동해 조난자를 구조한 사례는 5건이었다. 전체 구조 대상 145명 중에선 9명을 구조했다. 수상구조법상 해경청장은 효율적인 수난 구호를 위해 수상구조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해경의 항공 구조체계는 현장 대응 속도와 거리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 의원실 관계자는 “해경 헬기는 출동 분비에는 평균 25분, 사고 해역 도착까지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며 “구조 이후에도 평균 6분가량의 중간 급유 시간이 추가로 필요해, 환자의 병원 이송이 지연되며 골든타임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고 분석했다. 해경이 향후 도입을 추진 중인 신형 대형 헬기 역시 최대 운항 시간이 5시간가량이다. 현 체계로는 중간 급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서삼석 의원은 “왕복만 2시간이 소요되는 해역에서 구조활동을 펼친다면 실제 수색과 구호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해경의 중간 급유 체계 부재는 단순한 장비 문제가 아니라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골든타임 시스템의 붕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신규 헬기 도입 시 운항 거리, 급유방식, 기착지 운영 등 항공 구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해경은 원거리 구조 대응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낙태죄 폐지 6년, 입법 공백 속 임신중지약 ‘불법유통’ 2600건

    낙태죄 폐지 6년, 입법 공백 속 임신중지약 ‘불법유통’ 2600건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임신 중지 의약품 ‘미프진(미프지미소정)’의 국내 허가가 지연되면서, 온라인 불법 유통이 최근 5년간 26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식 도입이 늦어지는 사이 여성들은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21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임신 중지 의약품 불법 판매 건수는 2641건에 달했다. 2021년 414건, 2022년 643건, 2023년 491건에 이어 지난해엔 7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도 9월까지 352건이 적발됐다. 여성들은 주로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중고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약을 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되지 않은 거래까지 고려하면 실제 불법 유통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법 개정 없어도 가능” 자문 받고도 지지부진헌법재판소는 2019년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국회에 후속 입법을 주문했지만, 6년이 지난 현재까지 관련 법안은 통과되지 않았다. 이에 임신 중지는 합법도 불법도 아닌 회색 지대에 머물고 있으며, 임신 중지 약물 또한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반면 미국, 영국, 스웨덴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미프진을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모자보건법 등 관련 법률이 정비돼야 미프진 허가 심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임신 중지 허용 범위와 기간 등이 법률로 명확히 규정돼야 효능·효과, 위해성 관리계획 등을 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2대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지난 7월 임신 중지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지만 계류 중이다. 그러나 남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로펌들로부터 “법 개정 여부와 무관하게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의 품목 허가가 가능하며, 이에 따른 수입 및 유통 또한 합법적”이라는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은 “식약처가 법 개정과 무관하게 도입 가능하다는 법률 자문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이를 외면해 온 것은 여성의 건강권을 방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프진 허가 지연에 따른 불법 유통 문제를 지적하는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임신 중지 의약품은 이미 국정과제로 (허가 추진) 결정됐다”라며“국정 과제에 따라서 관계부처들과 함께 제도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동참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동참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부의장은 “미식산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농수산업, 관광, 문화가 융합된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가 남도의 맛을 넘어 대한민국 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전국 각 지역이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가 우리나라 미식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는 취지로 이영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용인1)과 이충우 여주시장을 지목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는 남도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식산업 박람회이다. 이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하녀들이 ‘주인님’ 회초리 때린다고? 홍대에 우후죽순…중학생도 간다는데

    하녀들이 ‘주인님’ 회초리 때린다고? 홍대에 우후죽순…중학생도 간다는데

    일본에서 시작해 최근 몇년 사이 국내에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이른바 ‘메이드 카페’에서 가학적인 서비스나 신체 노출 등 부적절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메이드 카페는 여성 종업원들이 메이드(하녀) 복장을 하고 손님들을 ‘주인님’으로 부르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일본의 ‘오타쿠 성지’인 도쿄 아키하바라를 중심으로 성업하며 일본 각지로 확산됐다. 종업원들은 메이드 복장으로 길거리에 나가 호객을 하며,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법소녀’ 등을 콘셉트로 한 대사와 행동을 하는가 하면 노래와 춤 등의 공연을 하기도 한다. 일본 관광청이 아키하바라의 메이드 카페를 관광 명소로 소개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자국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이색 카페로 통한다. 日 관광청 ‘이색 카페’ 소개…국내 진출이같은 메이드 카페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 홍대 인근을 중심으로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일본 본토의 프랜차이즈 메이드 카페가 국내에 진출하는 등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20여곳이 성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메이드 카페가 여성 종업원들의 부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지적이 이날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학생인 제 아이도 메이드 카페에 가려고 검색해봤다고 하더라”면서 국내 한 메이드 카페가 제공하는 라이브 공연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메이드 복장을 한 종업원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김 의원은 “메이드 카페의 메뉴판에는 손님이 돈을 지불하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칵테일과 샴페인 등 술을 판매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뿐 아니라 ‘사랑의 뺨 맞기’, ‘사랑의 회초리’ 등 가학적인 행위도 메뉴판에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종업원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대화를 유도하고 옆에 앉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부 종사자들은 “사장이 노출을 요구하거나 선정적인 복장을 요구한다”고 털어놓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메이드 카페에 대한 아르바이트 후기를 살펴보면 사장이 종업원에게 스킨십을 강요하기도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메뉴판에 ‘뺨맞기’ 서비스…청소년 출입 가능”김 의원이 마포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마포구에서 19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17곳이 일반음식점, 2곳은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 선정적이고 부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드 카페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탓에 청소년들의 출입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주류와 유흥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심지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마저 메이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4곳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경계로부터 200미터 이내에 있는데도, 메이드 카페는 일반음식점인 탓에 교육환경법에 따른 사전심의도 받지 않는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종업원들이 메이드 복장을 한 선정적인 사진을 앞세워 홍보하며 성 상품화를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도 중요하지만,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 근처에 있는 시설들은 긴급 점검 및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오 처장은 “식약처가 확실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자체와 협력해서 추가 현장 조사하고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 ADHD 치료제가 ‘공부 잘 하는 약’?…무분별 처방에 식약처 과부하

    ADHD 치료제가 ‘공부 잘 하는 약’?…무분별 처방에 식약처 과부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은 올해 7000만정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이하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은 6729만정으로 집계됐다. 2020년 3595만정에 비해 1.9배 많은 양이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6월까지 3548만정이 처방됐다. 이 흐름이라면 올해 7000만정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처방 환자 수는 2020년 약 55만 6000명에서 지난해 61만 4000명으로 1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처방량은 69.2% 늘었다. 처방량이 급격히 증가한 의료용 마약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제는 식약처가 지정한 향정신성 마약류 의약품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다. 일부에선 이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처방량이 2020년 1884만정에서 지난해 4560만정으로 142.1% 급증한 배경 중 하나다. 올해 1~6월에도 2551만정이 처방됐다. 식약처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마약류 불법 유통 모니터링 건수를 보면 2020년 3506건에서 지난해 4만 9786건으로 1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9월까지 3만6865건이 적발돼 지난해 수치를 웃돌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기존 마약류에 더불어 화학적 구조를 일부 변경한 신종 마약류의 등장도 이런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의료용 마약류를 포함한 불법 마약 거래가 온라인상에서 성행하는데도 이를 모니터링하는 식약처 담당자가 13명에 그친다는 점이다. 장 의원은 “식약처는 ‘AI캅스’ 등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타 부처보다 빠르게 개발해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 인력과 예산은 큰 병동이 없는 상황”이라며 “마약류 대책은 범부처 협력체계와 신속 대응이 관건인 만큼 수사에서 추적·분석·단속·치료·예방에 이르는 한국형 마약 대책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시민 체력·건강 올리기 ‘9988 서울체력장’ 개최

    서울시, 시민 체력·건강 올리기 ‘9988 서울체력장’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질 수 있는 ‘9988 서울체력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발표한 ‘더 건강한 서울 9988’ 종합대책과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체력존 ▲식품존 ▲건강존 등 참여형 부스가 마련된다. 체력존에서는 학창 시절 체력장 프로그램을 재현해 윗몸일으키기, 멀리뛰기 등 6개 분야의 측정이 진행되며, 지난 10일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에 참가한 시민들의 중간 점검도 이뤄진다. 또 식품존에서는 잡곡밥 시식, 잡곡 주먹밥 만들기, 어린이 간식 속 당 함량을 알아보는 ‘덜 달달 실험실’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건강존에서는 치매 위험도와 혈관 건강도 자가 진단, 식품 알레르기 퀴즈, 올바른 칫솔질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 오세훈 시장은 손목닥터 9988의 참여자 250만명 달성을 기념해 ‘손목닥터 9988 2.0’ 개편을 선포한다. 새 플랫폼은 서울체력 9988, 치매 관리, 금연 클리닉 등 통합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종은 서울시 스마트건강과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건강생활 목표를 세워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생활화하고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건강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 ‘영암 멋집’ 오픈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 ‘영암 멋집’ 오픈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20일 고향 영암에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을 개점했다. 영암 삼호읍 출신인 천 셰프는 1998~2018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맡았고 김대중~문재인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지며 국가 의전 만찬을 총괄했다. 이후 서울 양재동과 경기 가평에 음식점 ‘천상현의 천상’을 개점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왕인박사유적지 내에 개점한 ‘영암멋집’은 고향 사랑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천 셰프가 영암군의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선보인 음식점이다. 천 셰프의 영암멋집은 영암 무화과·장어·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고품격 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특히, 가게 한 쪽에는 ‘청와대 추억 공간’이 마련돼 대통령의 요리사 시절 사용했던 국가 의전 소품 등을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음식점 방문객은 대통령 요리사가 손맛으로 빚어낸 최고의 요리를 맛보는 동시에 볼거리와 이야기도 함께 즐기는 미식 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 영암군은 월출산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대통령 요리사의 미식 콘텐츠가 결합한 영암형 미식 관광 브랜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천 대표는 이달 29일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포장을 받을 예정이어서 영암멋집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통령의 요리사가 고향에 돌아와 특화음식점을 개점한 일은 영암 미식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천 셰프의 맛과 멋이 지역 특산물과 만나 영암형 미식 관광의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과천시, ‘공유냉장고’ 오픈···먹을거리 나눔 실천으로 탄소중립 실천

    과천시, ‘공유냉장고’ 오픈···먹을거리 나눔 실천으로 탄소중립 실천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과천지속협)가 지난 20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카페 ‘과수원’ 앞에서 ‘과천 공유냉장고 오픈식’을 열었다. ‘과천 공유냉장고’는 ‘나눔으로 채우고, 함께 지키는 지속 가능한 과천’을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실천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식재료나 가공식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이용할 수 있고, 작은 나눔이 모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 속 기후행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과천지속협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공간을 제공하고,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한다. 또 냉장고의 위생관리와 식품 정리, 정기 점검은 과천지속협 위원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맡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유냉장고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자원순환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비만율 男이 女 2배인데 ‘반전’…“위고비 임상 참여 압도적으로 女 많아”

    비만율 男이 女 2배인데 ‘반전’…“위고비 임상 참여 압도적으로 女 많아”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훨씬 높지만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임상시험에서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실시한 위고비 3상 임상시험 1단계 투여군 1306명 중 73.1%가 여성이었다. 평균 연령은 46세, 평균 체중 105.4㎏,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7.8㎏/㎡였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2024년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같은 해 기준 남성 비만 유병률은 48.8%로 여성(26.2%)의 약 두 배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49.1%), 40대(61.7%), 50대(48.1%)에서 절반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됐다. 40대 남성의 비만 비율이 가장 높아 가장 관리가 필요한 연령대로 꼽혔다. 여성의 경우 비만율이 26.2%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함께 만성질환 또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임상시험이 실제 비만 유병 구조와 다른 집단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실제 임상 근거의 대표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고비가 BMI 30㎏/㎡ 미만인 환자에게 처방되거나, 온라인 불법 거래를 통해 오남용되는 문제도 지적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판매·광고 적발 건수는 2023년 103건에서 2024년 522건으로 1년 새 407% 급증했다. 위고비의 이상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식약처 집계에 따르면 위고비 이상사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70건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등은 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병의원 처방 과정에서 제약사가 충분한 사용 설명서를 제공하고, 식약처는 제약업체에 대한 약사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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