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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구 컨셉 이색 ‘팝업 스토어’

    포구 컨셉 이색 ‘팝업 스토어’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은 한성기업이 포구 컨셉의 이색 팝업 스토어 ‘한성포구’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선박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소품 연출과 선원 복장을 한 직원들이 한성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한성포구에선 크래미 등 한성기업의 인기 상품 41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제공
  • ‘비만 치료제’ 위고비, 의사 처방전 있어야 구입

    ‘비만 치료제’ 위고비, 의사 처방전 있어야 구입

    17일 서울 종로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살펴보고 있다. 위고비는 의사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연합뉴스
  • [사설] 쌀 비축비 1조 7700억원, 양곡정책 이대로 되겠나

    [사설] 쌀 비축비 1조 7700억원, 양곡정책 이대로 되겠나

    남아도는 쌀을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그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쌀 비축 비용은 1조 7700억원으로 2022년(1조 1802억원)보다도 50% 가까이 급증했다. 쌀을 일정량 매입해 쌓아 두는 공공비축제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다. 통상 정부는 농가소득 보전과 식량 안보 등을 이유로 남는 쌀을 웃돈을 주고 사들이거나 저율관세할당으로 수입한 쌀을 다시 싼값으로 되판다. 이 과정에서 매매 손실과 관리비가 발생한다. 보관 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정부가 비축한 쌀 재고 물량은 121만t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권고한 한국 비축 물량(80만t)의 1.5배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 재고량이 140만t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쌀 의무 매입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을 발의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폐기됐다. 민주당은 지난 8월 양곡관리법을 당론으로 결정,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쌀 생산의 합리적 감산이 필요한 상황인데 쌀 생산을 되레 장려하는 꼴이다. 정부가 가격을 보장하니 농가 입장에서는 쌀 농사를 줄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쌀 대신 콩이나 밀 등을 심으면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도 모순된다. 쌀은 넘쳐 나지만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최근 3개년 평균 19.5%에 그친다. 전 세계 평균 곡물자급률(100.7%)과 차이가 크다. 곡물 수입 의존도가 높으면 국제곡물가격과 수급 변동에 취약해진다. 쌀에 편중된 양곡 재배를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식량 안보를 지킬 수 있다. 세금을 남아도는 쌀 보관에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이상기후 영향을 적게 받는 전략작물 품종 개발과 재배 유도, 쌀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 등에 써야 한다. 그래야 쌀도 경쟁력이 생긴다.
  • “한식 아직 ‘파인다이닝’ 갈 길 멀어… 기본 지키며 현지화해야” [전경하의 집중]

    “한식 아직 ‘파인다이닝’ 갈 길 멀어… 기본 지키며 현지화해야” [전경하의 집중]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주목누벨퀴진에 한식 접목 인상적미학적 요리 연구 활발해지길조선시대에 있던 파인다이닝 진연·진찬, 식민지 되며 사라져새로운 재해석 통해 재생해야포장마차 배달음식이던 日스시 中딤섬도 원래는 길거리 음식고급화되고 서구 현지화로 성공맛의 균질화엔 소비자들도 책임노포 잇고 다양한 음식점 있어야K푸드 범위 확장 놓고 고민 필요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이 화제다. 출연한 요리사들의 식당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고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글과 동영상이 매일 쏟아지고 소비된다.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시즌2’를 제작, 내년 하반기에 공개하기로 했다. ‘흑백요리사’가 우리 음식문화와 사회에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도 불고 있는데 한식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까. 이런 다양한 질문들을 국내 최초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교수에게 물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민속학을 담당하고 있는 주 교수가 안식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라 인터뷰는 지난 12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흑백요리사’에서 어떤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나. “제작진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에드워드 리, 이균의 출연이 신의 한 수였다. 그는 누벨퀴진에 한식을 계속 접목시키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갔다. 한식이나 유사한 한식이 결승전에 올라가지 않았다면 한국 요리 경연인데 왜 한식이 힘을 못 쓰냐는 지적이 나왔을 거다. 한식 하는 분들과 통화했는데 프로그램에서 한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인이면서도 이탈리아·프랑스·일본·중국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가 많다는 것을 보여 줬다. 개인적으로는 한식이 계층화되려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식은 아직 오트퀴진이나 누벨퀴진으로 가는 길에 접어들지 않았다. 5~6년 사이 한식을 하는 분들이 파인다이닝을 시작했는데 아직 성공 사례가 없다. ‘흑백요리사’를 계기로 많은 전문가들이 표준 한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한식을 미학적 요리 관점에서도 활발히 연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오트퀴진은 18세기에 자리잡은 프랑스 왕실의 전통 코스 요리를 뜻한다. 이에 반발해 100년 뒤 가벼운 요리를 지향하는 누벨퀴진이 등장했다. 오트퀴진은 육류 중심의 다양한 소스와 향신료를 사용하고 누벨퀴진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재료로 짧은 시간에 요리한다. 둘 다 완성도 높은 음식, 파인다이닝이 목표다.) -국내에서 파인다이닝이 수용될 수 있을까. “서구는 산업화를 거치고 시민사회가 되면서 집밥과 음식점 식사가 분리됐는데 한국은 아직 집밥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점에서 먹어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식사로 보는 시각이 있다.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20~30대가 주류가 되는 20년 후에는 한국에서도 파인다이닝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젊은 세대는 국경을 넘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세대다. 조선 성리학을 좋아하는 일본 기업가가 20년 전에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매년 한국인 학자 10여명을 불러 심포지엄을 했다. 그리고 최고급 식당에서 1인당 3만~5만엔의 식사를 대접했다. 언젠가 식사 끝나고 헤어졌는데 남성 교수들이 다른 곳으로 몰려가길래 몰래 따라가 봤더니 라면집으로 갔다고 했다. 누벨퀴진은 양이 적다. 그걸 2시간 설명 들으면서 먹고 나면 나도 배가 고프다. 5060은 포식의 세대다. 식민지, 전쟁, 가난, 압축성장의 시대를 거치면서 포식하기를 원했다. 우리에게도 파인다이닝이 있었다. 조선시대 임금들은 일상과 잔치를 구분해 일상에서는 소박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잔치인 진연이나 진찬에서는 단품 요리와 여기에 맞춘 술 또는 음료가 나왔다. 보통 요리 7가지에 술이 하나씩 나왔는데 많으면 9번, 적으면 3번이었다. 식민지가 되면서 사라졌다. 당시 메뉴와 음식을 내는 방식을 재해석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재료들을 개념화하고 연구하며 요리 기술이 있는 분들과 공유의 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다음달 궁중음식전시회가 열리는데 한국식 누벨퀴진 재생에 필요한 행사다.” -일본과 중국은 어떤가. “일본의 스시는 18~19세기 포장마차에서 배달했던 음식이었다. 일본의 경제적 성공에 냉장시스템이 갖춰지고 누적된 노하우가 터지면서 고급화됐다. 1980년대 미국 할리우드에서 스시 열풍을 일으켰던 요리사 노부 마쓰히사는 페루 등에 살아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었고 유명 배우들과 교류했다. 당시 일본이 워크맨 등 작은 물건을 잘 만든다는 명성까지 더해져 스시가 고급화됐다. 중국 딤섬도 원래 길거리 음식이었다. 화교가 200년 전 서양으로 이주하면서 송나라의 음식이 세계로 퍼져나갔다. 송나라는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잘살던 나라다. 런던에 중식점 하카산(홍콩계 영국인으로 요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앨런 야우가 운영하는 체인점. 마이애미, 두바이, 상하이 등 세계에 14개 지점이 있다)이 있는데 중식을 누벨퀴진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평가된다. 한식의 현지화가 중요하다. 이민자들의 향수를 당기는 음식이 아니고 한국 음식의 기본을 가지고 현지인들이 자기화해야 한다.” -현재 한식 수준은. “강의할 때 농담 삼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전국에 사는 친구나 친척들과 약속해서 감자탕집에 가라. 감자탕을 먹으면서 영상통화를 하면 거의 똑같은 맛과 모양의 감자탕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라고. 그만큼 맛이 균질화돼 있고 체인점화돼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문화자본과 경제자본의 소유 형태에 따라 맛의 계급을 나눴다. 프랑스인을 인터뷰해 보니 계급에 따라 즐겨 먹는 와인, 자주 가는 음식점 등이 구분됐다. 한국은 이런 구분이 안 된다. 급속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200년 동안 성장한 국가들의 경험과는 다르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야 하나. “노포가 이어지고 중심가에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이 자리잡아야 한다. 경제적·문화적 수준에 맞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야 한다. 요리 수준과 서빙 방식도 마찬가지다. 음식 소비를 맛과 가성비에만 한정하지 말고 주방과 홀의 수준도 함께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음식의 균질화·체인화에는 소비자들 책임도 있다. 가지김치나 수박껍질김치, 호박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서 돈을 받겠다고 작정하는 요리사가 있어야 하고 그걸 돈 내고 먹겠다는 소비자가 있어야 한다.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김치는 무한리필하는 것이 당연하다. 음식을 레벨화해야 한다. 문화적 투자인데 식품회사들은 시간이 오래 걸려 투자하기 어렵다. 정부가 주도하면 관료화될 가능성도 크다. 자발적 ‘미식시민연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에는 노포가 많다. “오래된 가족제도 때문이다. 가업을 장남이 이어받지 않으면 장남은 가족 구성원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성은 유지되는데 결혼식 등 가족행사에서 자리가 없어진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지매를 안 당하기 위해 물려받는 거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점을 가업으로 이어받는 경우가 드물었다. 최근 들어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뜬 음식점이나 떡집들이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K푸드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서양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의 경제적 수준이 중상위층에 해당한다. 그들의 구매력이 높아졌다. 현재 인기를 끄는 것이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과 가공식품 중심이다. 이 범위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음식인문학자가 된 배경은. “1980년대 중반, 대학원을 식품영양학과로 가려고 했는데 당시에는 남성이라고 안 받아줬다. 대학 전공인 사학과에서는 음식의 역사는 학문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문화인류학을 선택했다. 문화인류학자는 현지조사를 하는데 현지조사에서 음식을 만난다. 모든 음식은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먹어 왔기 때문에 그 지역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 혹은 맛을 위해 문화적으로 적용된 결과물이다. 1960년대부터 문화인류학자들이 중심이 돼 음식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론화했다. ‘음식인문학’이란 용어는 내 논문을 책으로 만든 출판사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가 만들었다. 2010년대 당시 인문학 열풍이 불었다. 나는 음식인문학을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음식에 대한 연구라고 정의한다.” -책마다 긴 참고문헌과 각주가 인상적이다. “나는 푸드칼럼니스트가 아니고 학자다. 학술적으로 음식에 대해 쓴 책이기 때문에 단행본을 쓸 때도 논문처럼 각주나 참고문헌은 반드시 넣고 있다. 매년 책을 1~2권 쓰느라 논문을 못 쓰고 있는데, 논문 검색만 하는 연구자가 내 책을 인용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보관된 자료의 양이 방대해 보인다. 중국·일본 자료도 많고. “연구비 받으면 하는 첫 번째 일이 외장하드 구입이다. 수십개의 20TB 외장하드에 관련 자료들이 다 담겨 있어 해외에 있어도 작업하는 데 별 무리는 없다. 지금 런던에서도 컴퓨터 3대 켜 놓고 작업하고 있다.”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가 번역된다는데. “컬럼비아대 출판부에서 제안이 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원고 샘플을 번역했는데 전체를 번역하자고 한다. 번역료가 2000만원 정도 필요한데 미국 출판사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문학작품에 한정해 지원한다. 중국·일본의 음식 역사와 관련된 책은 오래전에 영어권에서 다양한 저자와 내용으로 출판됐고 2010년대 이후 베트남, 태국으로도 범위가 넓어졌다. 내 책은 이미 일본, 베트남, 중국, 대만에서는 번역됐다. 영어로도 번역될 필요가 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다.” ■주영하 교수는 음식을 문화와 역사,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연구한다. 음식의 역사에 대해 각종 문헌에 기반해 통념과 다른 사실을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다. 문화인류학자로서 관찰이 체화돼 매일 기록을 남긴다.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에서 역사학을,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에서 민족학(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이후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풀무원에서 김치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음식의 세계에 입문했다. 일본 가고시마대 심층문화학과(2007~2008년), 캐나다 브리시티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2017~2018년)에서 1년간 방문교수로 지냈다. 현재는 영국 런던대 SOAS에서 방문교수로 체류 중이다. ‘식탁 위의 한국사’, ‘조선의 미식가들’ 등 20여권의 음식 관련 단독 저서를 썼다. 전경하 논설위원
  • 든든, 간편, 상큼… 여주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 3종세트

    든든, 간편, 상큼… 여주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 3종세트

    18일 막이 오르는 오곡나루축제에서는 경기 여주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축제를 위해 ‘랍스터 급식’으로 유명한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 축제의 대표 먹거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든 메뉴에 여주 지역에서 직접 재배된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했다는 것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여주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느타리버섯, 가지 등을 활용한 이번 대표 먹거리 3종 세트는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식사류,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핑거푸드류, 마무리 디저트로 구성된다. 먼저 식사류인 ‘버터장조림 가지튀김덮밥 & 참외샐러드’는 대왕님표 여주쌀과 신선한 가지, 참외를 주재료로 한 특별한 식사 메뉴다. 바삭한 가지튀김과 버터장조림에 고소한 땅콩분태를 더해 깊은 맛이 어우러지며, 참외샐러드가 상큼한 마무리를 더해 준다. 두 번째 메뉴인 ‘가지잡숴보새우 & 느타리버섯튀김’은 여주에서 재배된 가지와 느타리버섯으로 만든 간편한 핑거푸드다. 특히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여주산 버섯이 사용돼 풍미가 남다르다. 바삭한 튀김과 새우의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축제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메뉴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피날레 디저트 메뉴는 ‘미미샌드’다. 임금님께 진상됐던 여주의 고품질 쌀을 사용한 프리미엄 쿠키로, 버터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공차의 밀크티를 접목해 여주 전통의 품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고급 디저트인 동시에 여주의 독창성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후식 메뉴다. 김 영양사는 “여주의 풍부한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며 “많은 분이 이번 축제에서 여주의 풍부한 맛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먹거리 개발은 기존에 여주에서 생산된 쌀, 고구마 등을 가공하지 않은 1차 농산물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의 2차 가공식품을 개발함으로써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바람을 담았다”며 “여주 특산물을 활용해 김 영양사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한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들을 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공개되는 먹거리 3종 세트는 축제 이후 여주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기름진 토양·일교차 큰 환경서 재배 ‘으뜸’ [쌀 특집]

    기름진 토양·일교차 큰 환경서 재배 ‘으뜸’ [쌀 특집]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는 20개에 가깝다. 그 중 ‘철원 오대쌀’은 뛰어난 미질과 밥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현무암, 무기질, 황토로 이뤄진 기름진 토양과 겨울이 길고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재배돼 영양이 풍부하고 쌀알의 밀도가 높다. ‘횡성 어사진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농산물관리(GAP)로 인증한 최첨단 가공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다. ‘양구 자연중심 오대쌀’은 금강산에서 발원해 DMZ를 흘러 내려온 맑은 물과 옥토에서 재배돼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뛰어나다. 홍천지역 브랜드인 ‘홍천강 수라쌀’(사진)은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일 도정, 산지 직송을 원칙으로 해 신선도도 높다. ‘원주 토토미’는 추청과 삼광 벼를 품종으로 한다. 추청은 쌀알이 커 씹을 때 무게감이 있고, 삼광은 쌀알이 투명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토토미는 일명 ‘박재범 소주’로 불린 원소주(WONSOJU)의 원료로 쓰여 주목받기도 했다. 해풍을 맞고 자란 ‘강릉 참좋은 오대쌀·우리쌀’은 찰지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고성·속초 오대미’는 다른 품종을 혼합하지 않고 오대벼 단일 품종으로 생산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이지 [쌀 특집]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이지 [쌀 특집]

    우리의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고 있다.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2014년 65.1㎏에서 지난해인 2023년 56.4㎏까지 떨어졌다. 육류 소비 증가와 간편식품 선호 등 식습관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부는 벼 재배 면적 감축과 쌀 산업 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지만, 생산량 감소보다 소비량 감소 폭이 커지면서 해마다 20만t 이상의 쌀이 남아돌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과 브랜드화뿐 아니라 축제 등으로 쌀 소비량 늘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미’라는 자부심으로 ‘금쌀’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안성시도 유기물과 점토질 함량이 높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쌀을 ‘맞춤쌀’로 브랜드화했다. 파주시는 ‘한수위쌀’의 수출을 추진하며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한반도 최초의 재배 볍씨가 발견된 지명을 딴 ‘가와지’ 쌀을 브랜드화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양평군도 단백질 함량이 낮고 구수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물맑은 양평 참드림 쌀’을 브랜드화해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에서 재배된 쌀에 경북 고령은 ‘고령옥미’, 안동은 ‘안동 양반쌀’, 예천은 ‘맛나지예 농협프리미엄 미소’로 각각 이름을 붙여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강원지역 지자체들도 ‘철원 오대쌀’, ‘횡성 어사진미’, ‘양구 자연중심 오대쌀’, ‘홍천강 수라쌀’ 등으로 브랜드화해 차별화를 꾀했다. 전남은 ‘풍광수토’라는 공동 브랜드로 질 좋은 쌀을 전국에 선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는 ‘청원 생명쌀’, 아산은 ‘아산 맑은쌀’이라는 이름으로 고급화를 통한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도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줄어 재고가 늘고 쌀값이 하락해 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 브랜드를 활성화해 충성 소비자를 만들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쌀 소비 촉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몇 달 치 일정 꽉 찼다”…흑백요리사 ‘급식대가’ 깜짝 근황

    “몇 달 치 일정 꽉 찼다”…흑백요리사 ‘급식대가’ 깜짝 근황

    최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참가해 얼굴을 알린 ‘급식대가’ 이미영씨가 근황을 전했다. 15년 경력의 학교 급식 조리사인 이씨는 경남 양산시 하북초등학교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정년퇴직했다.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유명 요리사들과 경쟁하며 본선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씨는 15일 유튜브 채널 ‘급식대가’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지금 너무 많은 변화가 왔다”며 “원래 퇴직 후에는 조용히 여행도 다니면서 지내려고 했는데 사실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다. 거의 한 몇 달간 (일정이) 꽉 짜여 있어서 아무 데도 못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흑백요리사’ 일대일 대결에서 선보인 ‘오골계 닭볶음탕’에 관련한 일화도 공개했다. 당시 이씨는 이 음식으로 상대였던 방기수 셰프를 제압했다. 이씨는 “닭은 많이 접했지만 사실 오골계를 처음 접했다”며 “‘아, 저걸 어떤 식으로 요리하지’ 그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 백숙, 탕, 장조림 등을 고민했었다”고 했다. 이어 “원래 학교에서 120인분 요리를 거의 매일 했기 때문에 한 가지 요리는 시간이 많이 안 걸렸다. ”고 덧붙였다. 다만 이씨는 일대일 대결에서 자신이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한다. 그는 “심사위원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데 귀에 안 들어왔다. 오로지 그냥 ‘내가 이길까 질까’ 이 생각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 멍하게 있었던 것 같다”며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2대 0이라고 그러길래 ‘어 진짜?’ 이런 식으로 반응했다”고 했다. 이씨는 ‘급식대가에게 흑백요리사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성공한 여자”라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많이 알아봐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씨는 ‘흑백요리사’ 이후 식품업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상품 개발에 나선다. CU는 이씨와 함께 저염식·저자극에 초점을 맞춘 반찬류, 간편식 등 상품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차례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도 자체 플랫폼인 ‘더반찬’에서 이씨가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6일 오후 8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 이씨는 ‘흑백요리사’ 뒷이야기와 조리 비법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 응답하라 ‘수출·관광’… 싱가포르에서 제주 매력 알린다

    응답하라 ‘수출·관광’… 싱가포르에서 제주 매력 알린다

    제주도가 싱가포르서 제주관광·문화를 알리는 홍보전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선텍타워에서 제주의 관광, 문화자산과 수출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현지에서 제주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경제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해외박람회, 수출상담회, 관광전시회 등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제주의 문화·관광자산과 수출기업을 연계해 제주 브랜드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기업 제주자연식품, 담은제주, 술도가 제주바당, 제주양돈농협, 백록육가공, 탐라인, 아침미소 등 22개 업체의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17일에는 KOTRA 싱가포르 무역관과 협력해 1차 수출상담회를, 18일에는 비즈니스 매칭 전문회사를 통해 2차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현지 바이어 선정 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인근 말레이시아 바이어까지 포함해 제주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도모한다. 수출상담회는 기업별 홍보부스에서 진행되며, 상품 시식과 시음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주의 관광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종합홍보부스도 행사장에 마련된다. 제주도립무용단, 제주도 관광정책과, 제주관광공사, 컨벤션뷰로, 돌문화공원관리소, 제주콘텐츠진흥원 등 6개 부서와 기관이 참여한다. 제주 관광홍보부스에서는 제주 포토존과 제주돌문화공원을 배경에 담는 그린스크린 포토 부스가 운영되며, 마이스(MICE) 산업 유치를 위한 상담코너도 설치된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영상문화 설명회와 마이스 산업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되며, 싱가포르 아동체험 전문업체와 연계한 제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도립무용단은 행사 기간 중 하루 2회 제주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숲과 바람과 바다의 춤’ 공연을 선보여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알릴 예정이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제주의 날’ 행사를 계기로 제주기업의 해외 진출과 상품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 문화, 교육, 투자,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3~16일 싱가포르 스쿠트항공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12개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은 3박 4일동안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탐방했다. 성산일출봉과 사려니숲길을 둘러보고, 2024 세계유산축전 행사장도 방문했다. 또한 해녀박물관, 김녕마을 해녀작업장 등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체험했으며, 동백마을에서의 씨앗줍기와 천연염색 체험 등 현지 문화를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스쿠트항공은 현재 주 5회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 “치매예방에 좋다”며 65억 가로챈… 노인 상대 ‘떴다방’ 일당 구속

    “치매예방에 좋다”며 65억 가로챈… 노인 상대 ‘떴다방’ 일당 구속

    60대 이상 여성노인을 상대로 65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떴다방’ 일당이 구속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를 통해 65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건강기능식품 업체 총괄 관리이사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총괄 관리이사 A씨는 2021년 11월쯤부터 두 곳의 홍보관을 개설해 운영했다. A씨는 공범 B씨, C씨와 함께 60대 이상 여성 노인들을 상대로 기타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각종 공산품을 판매하며 불법 영업을 벌였다. A씨는 1·2호점의 자금과 판매 조직을 총괄 관리했고, B씨는 2호점 점장으로서 직접 허위·과대 광고를 통해 제품을 판매했다. 2호점 대표인 C씨는 다른 지역 출신인 A씨와 B씨가 원활히 영업할 수 있도록 관할 관청의 단속에 대비하는 역할을 맡는 등 조직적으로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노인들의 건강 염려를 악용해 단순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치매, 당뇨 등 특정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였으며 이 과정에서 병원 처방약 복용을 중단하고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질병이 치료된다는 허위 정보를 전달했다. 심지어 제품 섭취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노인들에게는 이를 ‘명현반응(복용 후 일시적인 증세)’이라 속여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했다. 또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시식용으로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피의자들은 단가 6만원인 제품을 48만원에, 약 10만원 제품을 78만원에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 돈 없는 노인들에게 제품을 강매하기까지 했다. 제품을 가져가도록 한 후 미수금이 발생하면 물품대금 지급약정서를 작성하게 하고 이를 대부업체에 채권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중증장애인과 기초수급자도 피해를 입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지검과 긴밀히 협력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고객명부와 영업장부를 확보했다. 그 결과 피해자가 1700여 명에 달하며, 총 판매액은 약 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단은 구속된 3명 외에 범행 가담 여부가 상대적으로 낮은 조직원들과 홍보강사 1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수사과장은 “지난 7월 유사 사건 적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불법 영업자들을 검거했다”며 “제주 어르신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자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2024 국제종자산업 박람회 개막

    종자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2024 국제종자산업 박람회 개막

    K-종자의 세계화를 위한 국내 유일 종자산업 박람회가 전북 김제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성주 김제시장, 유관기관·단체, 종자 기업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 전문 박람회로 지난 2017년 첫 포문을 열었다. 올해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인 91개 종자 기업과 전후방기업,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4만 5685㎡ 규모에 품종전시포, 산업관, 비즈니스관, 유리온실 등 마련됐고, 497개의 다양한 품종이 전시됐다. 특히 품종전시포에는 국내외 종자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품종들을 노지와 비닐온실에서 전시하고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B2B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등 학술 행사를 통해 최신 종자산업 기술과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가한 종자 기업들은 B2B 수출 상담회에도 참여,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등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종자 자급률 향상은 물론 수출 확대 등 종자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종자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배추 사려니 손 떨리네” 포기당 가격 5000원 돌파 전망… 11월 기준 처음

    “배추 사려니 손 떨리네” 포기당 가격 5000원 돌파 전망… 11월 기준 처음

    김장철이 다가온 가운데 다음달 배추 가격이 포기당 처음으로 5000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폭염, 가뭄으로 배추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다. 16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수급 동향과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달 배추 소매가격이 포기당 평균 53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가격 기준 최고가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2.5% 비싸다. 11월 포기당 배춧값은 2020년 2981원에서 2021년 3480원, 2022년 3848원, 지난해 4327원 등으로 매년 올랐다. 이어 다음달엔 처음으로 50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이같은 전망치는 이달과 비교하면 42% 정도 하락한 값이다. 배춧값은 보통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쯤 하락세를 보이고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에서 이듬해 1월쯤 저점을 기록한다. 임상민 물가협회 생활물가팀장은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배추 정식(밭에 심기) 시기가 늦어지면서 본격 출하와 가격 안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장에 배추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출하 장려금을 제공하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을배추는 초기 작황은 부진했으나 현재 나아지고 있다”며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두가 사는 길 찾아… 식용견 단체와 짜장면 먹으며 ‘릴레이 토론’[폴리시 메이커]

    모두가 사는 길 찾아… 식용견 단체와 짜장면 먹으며 ‘릴레이 토론’[폴리시 메이커]

    지난달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로드맵)’이 발표되면서 개 식용 종식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개 식용이 전면 금지되는 2027년을 앞두고 정부는 올해부터 ‘개 식용 종식추진단’을 신설했다. 손경문(54·9급 공채) 추진단장은 15일 “사회적 관심이 크고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도 큰 문제라 처음 단장을 맡게 됐을 땐 부담이 됐던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추진단이 처음 발족했던 당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분담이 안 돼 있었고, 업계에 대해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2022년 지자체가 조사한 자료가 있었으나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한 업계가 조사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조사에선 전국 식용견 사육농가 1156곳, 도축상인 72곳에 그쳤지만 올해 재조사를 한 결과 농장 1537곳, 식당 2352곳 등 총 5898곳에 달했다. 손 단장은 숨어드는 농장 등을 찾아 나서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손 단장은 “대전, 평택, 이천 등 다양한 규모의 사업장을 직접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정부를 불신하고 있던 업계 관계자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손 단장은 “도축장에서 식용견 단체와 5시간 내내 ‘릴레이 토론’을 한 적도 있다”며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진솔한 고민을 나눴다”고 회상했다. 그 과정에서 손 단장은 ‘서 있는 자리에 따라 보이는 게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식용견을 사육하던 한 어르신이 “개 농장을 하며 자식들을 키우고 결혼까지 시켰지만 아직도 부모 직업을 떳떳이 말하지 못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던 사연 때문이다. 손 단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금융위기를 겪은 누군가에겐 진입장벽이 낮은 개 식용 산업이 평생 밥벌이가 됐다”며 “전·폐업 지원 등 농가 보호제도가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식용견 한 마리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46만 마리의 잔여견 문제 등 산 넘어 산이다. 손 단장은 “사회적 공감대를 동력 삼아 착실히 종식을 이행해 가는 한편, 국민과 업계·동물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햄버거서 빠지는 ‘열받은 토마토’

    햄버거서 빠지는 ‘열받은 토마토’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먹거리 수급을 위협하면서 햄버거 브랜드인 맥도날드 햄버거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맥도날드는 15일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해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날부터 일시적으로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마토치즈비프버거,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 등 토마토가 들어가는 제품에 토마토가 빠지는 대신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때문에 이달 상순 도매시장 토마토 반입량이 평년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토마토 1㎏ 평균 소매가격은 1만 2462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4% 높은 수준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경기·충청권 등에서 연간 약 2000t의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다. 토마토 과실은 낮 22~25도, 밤 15~18도에서 잘 자라는데 30도 이상 고온에서는 바이러스병을 유발한다. 올여름(6~8월)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역대 최장이었다. 배추, 무, 상추 등도 고온과 집중호우로 생육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크게 올랐다. 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평균 도매가격은 8920원으로 작년보다 128% 비싸며 무 1개는 2391원으로 105%가 높다. 청상추와 시금치 가격은 작년보다 각각 50% 넘게 올랐고 깻잎과 오이, 애호박도 작년 대비 20~40% 비싸다.
  • [사고] 가을길 걸으며 마약 없는 사회를

    [사고] 가을길 걸으며 마약 없는 사회를

    서울신문사는 11월 2일 토요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4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청소년과 젊은층의 마약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은 2011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친구·연인끼리 월드컵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감상하면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 시 : 11월 2일(토) 오전 9시 30분~낮 12시 ■장소(집결지) :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코 스 : 하늘·노을공원 둘레길 7㎞ ■참 가 비 : 무료 ■기 념 품 : 연천 특산품 쌀 1㎏ ■홈페이지 : http://walk.seoul.co.kr ■주최 및 후원 : 서울신문사 /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문 의 : 02-2000-9311/1566-1936
  • 주 1회 주사로 체중 감량… ‘위고비’ 주문 첫날부터 서버 다운

    주 1회 주사로 체중 감량… ‘위고비’ 주문 첫날부터 서버 다운

    구매 사이트 열자마자 방문자 몰려 1개당 37만원… 비급여·실손 불가두통 등 부작용 있어 처방 받아야식약처, 온라인 불법판매 집중단속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15일 국내에 상륙했다.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열자마자 방문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첫날부터 수요가 폭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는 ‘성지’ 리스트가 공유되는 등 품귀 대란 조짐이 나타나자 정부는 위고비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오전 9시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 접수를 시작했지만 10시 30분쯤 서버가 다운됐다. 위고비 제약사의 한국지사 노보노디스크코리아가 의료기관별 공급 물량을 강도 높게 제한한 것으로 알려져 병의원들이 앞다퉈 물량 확보에 뛰어든 것이다. 한 내과 개원의는 “공급량 자체가 매우 소량이었다”며 “기존에 위고비 제약사가 만든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거래한 병원에는 수량을 더 준 것 같지만 100~200개 수준은 아니고 용량당 몇 개 정도로 배정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감량시키는 원리다. 펜처럼 생긴 주사제로 주 1회 배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해 살을 뺄 수 있어 전 세계 비만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0.25㎎, 0.5㎎, 1㎎, 1.7㎎, 2.4㎎ 5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용량을 점차 늘리는 방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투약해 유명세를 탔다. 펜 주사기 1개당 공급가는 용량과 관계없이 37만 2025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위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다. 실손보험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병의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일 가능성이 높으나 적어도 70만~100만원 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위고비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고도비만이거나 BMI가 30㎏/㎡ 미만(27 이상)이더라도 고혈압 등 1개 이상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처방된다. 식약처는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며 “탈수로 인한 신기능 악화, 급성 췌장염, 당뇨병(제2형) 환자에게서 저혈당·망막병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한 달간 위고비 불법 판매 및 광고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농수산식품·주류·차문화 한자리에…호남 최대 ‘광주식품대전’ 열린다

    농수산식품·주류·차문화 한자리에…호남 최대 ‘광주식품대전’ 열린다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개최하는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올해 광주식품대전에는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 푸드테크,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광주식품대전은 참관객과 만남(B2C)을 비롯해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B2B)를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제공하는 식품 산업전시회이다.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리하베스트, 오성시스템, 오엠오 등 대학과 지역 기업이 참여한 푸드테크 특별관(8곳)에서는 지역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또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향토음식특별관, 보해양조 & 완도금일수협 홍보관, 제주특별관 등 각 지역 대표 식품군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30개사)와 캄보디아대사관(6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유통엠디(MD) 구매상담회(25개사)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카스(CASS) 파크 & 먹깨비마켓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국내 최초의 한글 모양 비스킷류 과자를 연구 개발한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도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광주식품대전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품군을 선보인다”며 “지역 농식품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양봉협회’, ‘진꿀작목반’…순천 시민의날 행사 참여 호응

    ‘순천시 양봉협회’, ‘진꿀작목반’…순천 시민의날 행사 참여 호응

    ‘순천시 양봉협회와 ‘진꿀작목반’ 회원들이 15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에서 무료 시식과 꿀벌 살리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덕귀 순천시 양봉협회장과 임응택 순천시 진꿀작목반회장, 회원 30여명은 이날 ‘제30회 순천 시민의 날’을 맞아 생태수도 순천에 걸맞는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를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회원들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꿀벌 소멸 피해를 재조명하고, 순천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벌꿀 시식행사도 열었다. 순천지역 양봉 생산자와 시민이 만나 도·농화합으로 하나가 돼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생태계 보전을 통한 꿀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천연 꿀의 차별화, 고급화도 상세히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임응택 진꿀작목반 회장은 “생태계 위기로 꿀벌이 없어지고, 벌꿀 소비 침체 등으로 양봉 농가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생태수도 순천 시민들에게 양봉산물이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소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수천명이 참석한 순천 시민의 날 행사는 24개 읍·면·동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축하공연, 개막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尹 “금투세 없애 시장불안 제거”…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尹 “금투세 없애 시장불안 제거”…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관련해 “전 세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편입으로 약 75조원의 글로벌 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식시장의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9월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다”며 “내년 3월 말 법이 시행되면 전산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전수 점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과 기관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고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과 제재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에 대해선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전국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선포 지역은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이다. 윤 대통령은 “농작물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농민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 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 부산시, 청년고용우수 3개 사 선정…시세 감면 등 혜택

    부산시, 청년고용우수 3개 사 선정…시세 감면 등 혜택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태광후지킨㈜, 조광요턴㈜, ㈜바이넥스 등 지역 기업 3개 사를 ‘2024 청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청년 인재 유입 확대,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100개 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 기업 중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시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태광후지킨은 2007년 강서구에 설립된 반도체 기업으로, 최근 3년간 청년 고용 비율이 92.7%였다. 미사용 연차수당을 1.5배 지급하고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직원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청년고용우수기업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광요턴은 1988년 설립됐으며, 국내 선박 도료 부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도료 제조 기업이다. 신입사원 기업 적응 프로그램 운영, 주택·전세자금 지원, 유연 시간 근로제 운용 일·생활 균형 지원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바이넥스는 1985년 설립한 사하구 소재 제약기업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 휴게실, 주거 및 의료·건강지원,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지원 등을 통해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000만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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