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품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소방청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암예방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342
  •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 “식약처 인정 바른 성장 솔루션”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 “식약처 인정 바른 성장 솔루션”

    뉴메드엘앤비(NEUMED L&B)가 선보인 바른 성장 브랜드 ‘키클래오’가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뉴메드엘앤비는 순식물성 키성장 원료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를 개발한 원료 개발사 (주)뉴메드 산하의 유통전문 판매법인이다. 키클래오는 키 성장 원료 개발사가 직접 운영하는 B2C 브랜드라는 점에서 출시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키클래오의 대표 제품인 ‘키클래오042’는 아이가 튼튼하게 자라고 그에 따라 키도 자연스럽게 크는, 균형 잡힌 성장 솔루션을 제시한다. 실제로 키클래오042의 핵심 성분인 HT042는 황기, 가시오갈피, 한속단 등 3가지 약재를 균형 있게 배합해 만든 100% 천연물 기반의 원료로, 안전하게 키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서로 다른 2건의 인체적용시험과 23편의 SCI급 논문, 12건 이상의 특허로 확인됐다는 게 뉴메드 측의 설명이다. 뉴메드 관계자는 “25년 이상 성장과 천연물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이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더욱 오랫동안 키가 자랄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면서 “키클래오042의 핵심 원료인 HT042는 5년간 꾸준히 섭취한 결과, 부모가 예측한 유전적 기대키보다 5cm 이상 더 자란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시적 품절 사태를 겪었던 키클래오042는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최근 베트남 등 수출도 증가 추세다.
  • ‘무주상보시’ 계승… 문화·예술에 진심인 ‘은둔의 경영자’ 이호진[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무주상보시’ 계승… 문화·예술에 진심인 ‘은둔의 경영자’ 이호진[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선대회장 때 일주문화재단 설립34년간 장학생 221명 배출 성과세화학원 세우고 배구단 길러내‘2세’ 이호진은 예술에 조예 깊어‘해머링맨’ ‘씨네큐브’ 직접 관여모든 이에 높임말 쓰는 ‘모범생’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50위 태광그룹은 고 이임용 선대회장과 이호진(63) 전 회장으로 이어지는 오너 일가가 막강한 지배력을 갖추고 있지만 오너 일가의 모습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이 선대회장이 별세한 후 2004년 40대 초반의 나이로 회장에 오른 이 전 회장 역시 오랫동안 ‘은둔의 경영자’로 불렸다. 하지만 대외적인 모습과는 달리 태광은 선대회장 시절부터 교육과 문화예술, 체육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이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 선대회장과 고 이선애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부부는 1990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무런 대가 없이 베풀라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을 담아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199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1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한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1기 장학생이다. ●6남매 중 막내… 40대에 회장직 취임 1987년 설립된 일주세화학원(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은 이 선대회장, 고 이기화 전 회장, 이 이사장이 차례로 맡았는데, 이 이사장이 가장 애정을 가진 직함이 일주세화학원 이사장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호진 전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국내 여자배구 최다 우승 구단인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의 역사도 1971년 운영난으로 해체 위기에 있던 동일방직 여자배구단을 태광이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축구를 좋아했던 이 선대회장은 축구단 창설을 꿈꿨지만 당시 이낙선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안을 받아들여 여자배구단을 창설했다. 이 선대회장은 배구단 소속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태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선대회장은 철저히 자기자본으로만 경영하는 ‘무차입 경영’을 실천하고 혈연 중심으로 계열사를 운영하며 태광을 ‘알짜 기업’으로 만들었다. 태광은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하지 않고 공채 출신을 키워서 경영진으로 기용했다. 1996년 이 선대회장 별세 후엔 창업 초기부터 함께했던 이 이사장의 동생인 이기화 당시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하나의 원칙은 ‘정경분리’를 신조로 삼은 것인데, 이는 고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처남이었던 탓에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혹독한 세무감찰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선대회장의 부인이자 태광산업의 공동 창업주인 고 이 이사장은 여장부 기질을 타고난 경영인이었다. 여든이 넘어서도 태광산업 상무를 맡아 경영활동에 참여했다. 이 선대회장은 원래 면사무소 공무원으로 일했는데, 이 이사장이 소규모 직물공장에 손을 댔고 기업이 커지면서 이 선대회장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경영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3남 3녀를 둔 선대회장 부부는 6남매를 모두 중매 결혼시켰다. 태광의 혼맥은 GS가와 롯데가로 넓게 뻗어 있다. 태광그룹 부회장까지 지냈으나 지병으로 2003년 별세한 장남 이식진씨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개인 사업가 진재홍씨의 차녀 진임순(73)씨와 결혼했다. 1남 2녀를 뒀으며, 아들 원준(47)씨가 태광산업과 흥국생명, 고려저축은행에 이 전 회장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연세대 상대를 나온 차남 고 이영진씨는 이 이사장 친구의 중매로 고 장상준 동국제강 회장의 막내딸 장옥빈(73)씨와 혼인했다. 태광산업에 입사해 흥국생명 등에서 중역으로 일했지만 1994년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세 딸은 모두 이화여대를 졸업했으나 외부에는 일절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다. 셋째이자 장녀인 이경훈(71)씨는 허승조(75) 전 GS리테일 부회장과 결혼했다. 허 전 부회장은 GS그룹 창업주인 고 허만정 명예회장의 8형제 중 막내아들이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숙부인 셈이다. 허 전 부회장은 2017년 일주학술문화재단 등 태광그룹이 보유한 재단 3곳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동시에 태광산업 고문으로 이름을 올려 이 전 회장의 공백기에 그룹의 실질적 경영을 총괄하기도 했다. 넷째 이재훈(69)씨는 고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장남인 양원용(75) 전 경희대 의대 교수와 결혼했다. 양 전 시장 집안 쪽을 보면 양 전 시장 동생의 딸 양경희씨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동생인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과 결혼했다. 다섯째 이봉훈(67)씨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회장을 지낸 한태원(68) SG한국삼공 회장과 결혼했다. 6남매의 막내인 이 전 회장은 롯데가의 신유나(62)씨와 결혼했다. 신씨는 최근 별세한 고 신선호 일본산사스식품 회장의 장녀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여섯째 동생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현준(31)씨와 딸 현나(25)씨가 있다.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학업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코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흥국생명 이사로 경영에 참여했고, 1996년 이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1997년 태광산업 및 대한화섬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큰형과 둘째 형이 각각 지병과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 전 회장이 마흔둘에 회장직을 승계했다. 이 전 회장은 경영을 물려받지 않았다면 예술가가 됐을 거라고 할 정도로 예술에 조예가 깊다. 광화문의 랜드마크가 된 흥국생명빌딩의 ‘해머링맨’(미국 조각가 조너선 보로프스키가 만든 망치질하는 모습의 거대한 조형물)이나 예술영화 상영관인 ‘씨네큐브’ 등이 이 전 회장의 특별한 관심으로 탄생했다. 이 전 회장은 2000년 완공된 흥국생명빌딩에 설치할 작품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가는 직원들에게 외국의 공공미술 작품들을 찍어 오도록 했다. 독일을 다녀온 직원으로부터 해머링맨 작품을 소개받은 이 전 회장은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을 의뢰하면서 “전 세계 해머링맨 가운데 가장 크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높이 22m, 무게 50t의 해머링맨이 독일, 스위스, 미국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세워졌다. 흥국생명빌딩 내부도 임대 수익보다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로 은행 등이 입점한 다른 오피스빌딩과 달리 흥국생명 1층에는 강익중 작가의 ‘아름다운 강산’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작품이 설치돼 있다. 1층 벽면을 채운 가로·세로 3인치(7.62㎝) 미니캔버스 8060개로 이뤄진 ‘아름다운 강산’은 이 전 회장이 강 작가를 끈질기게 설득해 강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한 대형 작품이기도 하다.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씨네큐브도 처음에는 지하 강당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강당으로 만들면 1년에 300일 이상 놀리는 공간이 된다”며 연극이나 뮤지컬,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하면서 예술영화관으로 거듭났다. 이 전 회장과 가까운 사람들은 그가 예의 바른 모범생에 가깝다고 한다. 그룹 회장 시절이나 지금도 모든 직원에게 높임말을 쓴다고 한다. ●대원고·서울대 동문에 계열사 맡겨 이 전 회장은 다른 대기업 총수나 경영인들과의 모임이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등 대외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도 오너 일가 자녀들이 주로 다닌 명문고가 아닌 신생고를 나왔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대원고 1기 졸업생이다. 외부에 알려진 인맥은 거의 없지만 같은 고등학교나 대학을 나온 동기생에게 계열사 경영을 맡긴 것은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티브로드 사장과 흥국생명 사장까지 지낸 진헌진 전 대표는 이 전 회장과 대원고·서울대 동창이며, 진형준 전 흥국생명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동기다. 올해 초까지 태광산업을 맡았던 성회용 전 대표도 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 동기로는 윤상현(63) 국민의힘 의원, 신성환(6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상조(63) 전 실장을 비롯해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한승희 국세청장 등도 동기다. 코넬대 MBA 동문으로는 서경배(62)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차석용(72) 휴젤 회장이 있다. 조국(60)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도 인연을 찾을 수 있다. 조 전 대표는 일주장학재단 4기 장학생으로 미국 버클리대 로스쿨 유학을 마쳤다. 그가 2011년 이 전 회장의 보석 탄원서를 낸 사실이 추후에 공개된 적도 있다.
  • 하나로마트 운영 농협유통 창립 30주년 세일 행사

    하나로마트 운영 농협유통 창립 30주년 세일 행사

    농식품 전문 매장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이 30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30일까지는 창립 1차 행사를 하고 다음달에는 창립 2차 행사를 이어 간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 [단독]美 관세 조사 의견 미제출한 정부 “별도 의견제출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단독]美 관세 조사 의견 미제출한 정부 “별도 의견제출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목재에도 별도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의견 수렴 절차를 놓치면서 공식 의견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관세 대응과 관련해 미국 측에 의견을 내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국가 간 의견수렴은 공식적인 서한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미국으로부터 별도의 의견 제출 요청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상무부 장관에게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목재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구리 및 목재에 대한 국가안보 위협 조사를 위해 미 정부가 지정한 사이트에 의견서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달 1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한국산 구리제품 232조 조치 면제 요청 공식 의견서를 업로드했지만 끝내 산림청은 의견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대미 통상 총괄 책임 부처인 산업부 또한 협력에 소홀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산업부와 산림청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조사 행정명령 서명 이후 수발신 공문은 0건이었다. 미국 정부의 관보 게재 다음날인 3월 12일에는 산업부 주재의 통상추진위원회의 실무회의가 열렸으나 상세 대응 절차를 산림청에 안내하지 않았다는 게 임 의원실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3월 18일에는 산림청 주관으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음에도 이를 전달하지 못한 상황 발생했다. 산림청은 이날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국산 목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었다. 임 의원은 “산자부가 대미 통상 총괄 부처임에도 불구하고 목재 관세 조사에 공식 의견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산림청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면서 “산림청 역시 대외 통상 모니터링 부재로 임업계를 위기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대처로 임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처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 미국발 관세 충격 대응 신흥시장 개척…충남 ‘시장개척단’ 파견

    미국발 관세 충격 대응 신흥시장 개척…충남 ‘시장개척단’ 파견

    충남권 기업들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시장개척단’이 파견된다. 충남도는 28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통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출시장 다변화로 특정 변수에 따른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다음 달 27일 인도네시아에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자카르타 쉐라톤호텔에서 현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THAIFEX)에도 식품 관련 기업 20개가 참가한다. 내달 17∼21일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도 10개 사가 참가하고, 31일 호주 시드니에도 시장개척단(25개)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수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독일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 쇼와 일본 오사카 미용박람회 등 기업이 직접 선택한 해외 전시·박람회에도 66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한무역진흥공사·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그동안 진행한 수출 상담과 계약 등의 애로를 분석하는 동시에 후속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미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충남도 대응 방안’에서 수출 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5.2% 줄었고, 대미 수출은 14.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작년보다 15% 늘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작년보다 15% 늘어

    전남지역의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어난 1억 7916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이 지난해보다 21.3% 늘어난 1억 2051만 달러로 67%를 차지했다. 특히 김은 95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은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984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대표 품목은 쌀, 배, 파프리카, 키위 등이며 배는 대만, 키위는 일본 수출 확대로 지난해보다 각각 51.4%와 1992% 증가했다. 음료는 963만 달러로 배·유자 음료 등 과일주스를 중심으로 64.7%가 늘었다. 시군별로는 목포시가 3124만 달러로 농수산식품 수출 1위를 기록했고, 고흥군 2960만 달러, 신안군은 2655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한류 확산과 건강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김과 음료를 중심으로 한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에 주력해 수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고 말했다.
  • 꽃사슴, 유해야생동물 된 까닭은?…“총기 포획 허용”

    꽃사슴, 유해야생동물 된 까닭은?…“총기 포획 허용”

    앞으로 꽃사슴이 멧돼지나 집비둘기처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개체 수가 무분별하게 증가해 인간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가축을 유기한 사람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는 법 개정도 추진된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권익위가 ‘전남 영광군 안마도 꽃사슴’ 무단 유기 가축 처리에 대한 제도개선을 권고한 이후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런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문제의 발단은 1985년 마을 주민 3명이 안마도에 꽃사슴 10여마리를 버리면서 시작됐다.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는 꽃사슴은 빠르게 개체 수를 늘려갔다. 지난해 기준 안마도에는 꽃사슴 937마리가 서식 중인데, 이 섬의 주민은 2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1950년대 대만·일본서 수입된 외래종지난해 기준 전국에 1295마리 서식중꽃사슴은 열매나 나무껍질 등을 무분별하게 뜯어먹었다. 고라니나 산양 등 토종 야생동물과 먹이·서식지 경쟁을 하며 고유 생태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상의 묘지까지 파헤쳤다. 주민 대부분 농·어업에 종사하는 이 섬은 최근 5년간 약 1억 6000여만원 규모의 농작물 피해를 봤다. 하지만 이를 규율할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주민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축산법상 사슴은 ‘가축’이기 때문에 임의로 포획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영광군 주민 593명은 2023년 7월에 무단 유기된 꽃사슴이 급증하면서 섬 생태계와 농작물, 조상 묘까지 피해를 보았다며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환경부는 오는 연말까지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내용의 ‘야생생물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면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 총기 포획이 가능해진다. 서상원 권익위 민원조사기획과 사무관은 “생태계가 견딜 수 있을 만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가축 유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축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그동안 명확한 규정 부재로 방치돼 온 문제들이 권익위 조정과 두 부처의 협력으로 실마리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문제를 적극 조정·중재하겠다”고 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강화로 농수산물 유통체계 개선해야”

    홍국표 서울시의원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강화로 농수산물 유통체계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25일 제330회 서울시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도매시장법인 및 시장도매인 평가 권한을 중앙정부에 집중시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도매시장 운영에 제약이 따르며 농수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도매시장법인 및 시장도매인의 지정 및 재지정권은 개설자인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반면, 평가권은 중앙정부가 행사하는 현행 체계의 모순을 개선하고, 평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도록 농안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건의안이 통과된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회복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농수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농수산물 유통은 지역 특성과 환경을 가장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할 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홍 의원은 “이번 건의안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유통 구조와 정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 “회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산 땅콩서 ‘세슘’ 나왔다

    “회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산 땅콩서 ‘세슘’ 나왔다

    일본에서 수입한 땅콩·견과류 가공품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진행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일본산 땅콩·견과류 가공품인 ‘쿠리킨톤’에서 1㏃/㎏(㎏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 식품의 방사능 기준치는 100㏃/㎏이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경우 수입 업체는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는 대신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상품의 수입 업자 또한 세슘이 검출된 제품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산 캔디류·쌀겨·과라나 씨 분말 제품과 곤약 제품, 일본을 통해 수입된 멕시코산 원료 등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돼 업체가 제품 수입을 자진 취소했다.
  • “부가세 인상해야 하지만 서민 부담 덜게 소득세부터 조정해야”[K이슈 플랫폼]

    “부가세 인상해야 하지만 서민 부담 덜게 소득세부터 조정해야”[K이슈 플랫폼]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재정적자 일시적 아닌 구조적 문제재정수지 1%P 개선 세수 25조 확충효율·형평성 효과 큰 부가세 올려야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통상 질서 변화 등 재정 역할 불가피비정상적 세수 감소 증세 15조 필요부가세부터 인상은 공감대 힘들어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이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 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의제: 부가가치세 인상해야 하나?토론자: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인상 반대)박명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인상 찬성)사회 및 원고: 박진(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DI대학원 교수) 재정적자가 심각하다. 결산 기준 관리재정 수지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02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재정적자가 3%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부가가치세를 인상하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 OECD 국가의 평균 부가가치세는 19.3%(2024년 기준)인데 우리는 여전히 10%에 불과하다는 설명도 따라 나온다. 그러나 부가가치세 인상은 서민생활에 악영향을 주니 마지막 카드로 남겨 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부가가치세, 인상해야 할까? 1. 세입 확충 필요성 [사회] 두 분 모두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국회예산정책처를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왜 재정적자가 문제인지 살펴보자. [박명호] 국채 발행으로 충당되는 재정적자는 모두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할뿐더러 이자 지출로 인해 정부는 다른 지출을 하기도 어려워진다. 일본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250% 수준으로 주요국 중 가장 심각하다. 그 결과 일본은 올해 예산에서 이자지출(28조엔)이 사회보장비(38조엔)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항목이 됐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돈을 찍어 내는 것인데 이는 심각한 인플레를 야기하므로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다. [김우철] 또한 재정적자는 국가신용등급을 떨어뜨리고 이자율은 올려 기업에도 부담을 준다. 일본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국가신용 등급은 남북 대치 상황의 한국보다 두 단계 낮은데 그 이유는 일본의 재정적자 때문이다. [사회] 현재 증세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박명호] 국회예산정책처가 올 2월 발표한 장기 전망에 따르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올해 GDP의 3.2%에서 2050년에는 5.1%가 된다. 누적 국가 채무는 현재 GDP의 46.9%에서 2050년 108% 수준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지출구조조정, 여유자금 활용 등을 통해 국가 채무 증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이러한 재정적자가 단기적 현상이라면 국채 발행으로 대응하면 되지만 현재 우리의 재정적자는 구조적인 것이다. [김우철] 증세 필요성에 동의한다. 지금 우리의 국가 채무는 다른 나라보다는 양호하지만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재정 지출 축소인데 지금은 이것이 쉽지 않은 상태다. 우선 통상 질서 변화에 따른 충격으로 추경 등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다. 장기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복지 지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예산의 54.2%는 법률에 근거한 의무지출이라 줄일 여지가 별로 없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은 증세 등 세입 확충이다. [사회] 증세 규모는 어느 정도가 돼야 할까. [박명호] 재정건전화를 위해서는 GDP의 3%에 해당하는 재정수지 개선 노력이 필요한데, 지출 축소로 2% 포인트, 세수 확충으로 1% 포인트를 감당하면 어떨까 한다. 즉 우리의 명목GDP가 작년 기준으로 2549조원쯤 되니 25조원의 세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김우철]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현재의 세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총국세수입이 2022년 396조원 이후 2023년 344조원, 2024년 337조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필요한 25조원 중 10조원은 자연스럽게 복원될 것으로 생각돼 결국 15조원 정도 증세하면 될 것 같다. [박명호]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축소된 2023~24년의 국세수입이 정상적인 것이고 2021~22년 중 반짝 좋았었다고 본다. 10조원의 세수가 자연스레 복원되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사회] 일단 필요한 증세 규모가 15조~25조원이라고 전제하고 논의를 진행하겠다. 2. 세입 확충 방안 [사회]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세입 확충을 해야 할까. [박명호] 2024년 국세의 일반회계 기준 소득세(117조원), 부가가치세(82조원), 법인세(63조원)가 3대 세목이다. 25조원을 확보하려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선택 기준으로는 효율성과 형평성이 가장 중요한데 먼저 효율성 측면에서는 부가가치세가 우월하다. 소득세와 법인세를 올리면 일을 덜 하거나 해외로 이전하는 등 세부담 회피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경제에 손실이다. 형평성 관점에서는 누진적 세율체계를 가진 개인소득세가 가장 우월하다. 부가가치세는 모든 국민이 동일한 세율을 부담하므로 대체로 역진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부가가치세는 비가공 식품 등 기초생필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더 걷어 그만큼 사회보장지출을 늘린다면 오히려 소득분배를 개선할 수 있다. 세대 간 형평성 관점에서는 오히려 부가가치세가 낫다. 앞으로 은퇴한 부유층이 늘어날 텐데 이들은 소득세는 내지 않지만 부가가치세는 내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이 세금을 내야 재정지출을 깐깐하게 살펴볼 수 있다. 2022년 기준 면세자가 34%에 달하는 소득세에 비해 부가가치세가 국민 개세주의(皆稅主義) 원칙에 더 부합한다. [김우철] 모두 동의한다. 그러나 부가가치세의 가장 큰 문제는 조세저항이 크다는 점이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세율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많은 납세자가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부가가치세 인상분만큼 물가상승이 초래되므로 국민의 실질 소득을 전반적으로 하락시키기 때문이다. 더구나 소득세 등 다른 방법보다 먼저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면 서민의 주머니를 턴다는 불만이 터져 나올 것이다. 다른 세수 확보 노력을 우선적으로 한 후 부가가치세 인상은 나중에 추진하면 어떨까 한다. [사회] 중장기적인 부가가치세 인상에는 동의하신다. 다른 세수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준다면. [김우철] 단기적으로는 유류세, 주세, 담뱃세 등 개별소비세를 인상하기를 권한다. 이는 환경이나 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그간 유예되다가 작년에 아예 폐지가 결정된 금융투자소득세를 도입해야 한다. 임대소득에 대한 낮은 실효세율도 정상화해야 한다. [사회] 이러한 증세 대안을 평가한다면. [박명호] 나는 반대하지 않는다. 또한 언급하신 증세를 우선 시행해 부가가치세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얻자는 데에도 공감한다. 그러나 그 증세 대안들도 만만한 일이 아니다. 또 그 정도로 25조원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럴 바에는 아예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는 것이 낫다고 보는 거다. [김우철] 25조원까지는 어려워도 15조원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 결국 부가가치세에 대한 두 분의 입장 차이는 필요한 증세 규모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비롯됐다. 중장기적으로 부가가치세 인상이 필요하다는 합의는 가능하겠다. 그러나 그 전에 두 가지 조건이 있다는 얘기다. 첫째,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가가치세 인상 전 다른 증세안을 우선 추진하자. 둘째, 이러한 증세 대안으로 재정적자가 GDP의 3% 이내로 관리되는지를 판단해 부가가치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자. 이 결정에는 향후 세수가 10조원 정도 회복될 것인지도 포함돼야 하겠다. 이 판단은 3~4년이면 되겠는지. [모두] 그 정도면 공감할 수 있다. 3. 기타 이슈와 결론 [사회] 부가가치세를 올린다면 얼마나 올려야 할까. [박명호] 부가가치세를 2% 포인트 인상해 12%로 하면 2024년 기준 대략 22조원의 세수가 늘어난다. 당분간은 이런 정도면 될 것이나 중장기적으로는 15%로 올릴 필요가 있다. 현행 국가채무의 범위 밖에 있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의 재정도 결국 일반재정의 부담이 될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추계에 의하면 2024년 기준 국민연금의 미적립 충당금이 609조원이나 된다고 한다. 이런 재정 소요를 감안한다면 부가가치세율을 중장기적으로 15% 정도로 인상해야 한다. 또한 추가적인 세율 인상분은 지방소비세나 교부금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김우철] 장기적인 방향성엔 공감한다. 우리가 세금을 더 내지 않으면 결국 그 부담은 미래세대에게 전가되는 것이니까. [사회] 오늘의 합의를 정리해 보자. ①중장기적으로 부가가치세 인상은 필요하다. ② 그러나 부가가치세 인상에 앞서 개별소비세 인상, 금투세 도입, 임대소득 실효세율 정상화 등을 우선 추진한다. ③ 3~4년 후 세수 여건을 참고해 부가가치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며 이를 위해 차기 정부는 세수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합리적인 토론을 펼쳐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 오래돼 더러워진 쿠팡 프레시백 어디로 갈까?

    오래돼 더러워진 쿠팡 프레시백 어디로 갈까?

    오래 사용해 더럽고 낡은 쿠팡의 ‘로켓 프래시백’이 폐기 대신 물류 팔레트(화물 운반대)로 재탄생하고 있다. 쿠팡은 배송 수명이 다한 프레시백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팔레트로 생산하는 재생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프레시백은 100회 사용 후 폐기됐다. 폐기한 프레시백은 에너지 생산 용도의 연료로 소각하는 데 사용됐다. 상황이 달라지게된 건 지난해부터다. 쿠팡은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엔피씨주식회사와 손잡고 복합재질로 제작된 프레시백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7월 재활용 설비 공정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프레시백 재활용을 시작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서 연간 2300여t의 재생 플라스틱을 추출해 팔레트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간 8050여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폐기 프레시백을 100% 수준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쿠팡이 다회용 보냉 가방으로 선보인 로켓 프레시백은 신선식품 주문 10건 가운데 7건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프레시백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 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이고 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100회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을 지속해 왔다. 쿠팡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는 쿠팡이 주력하고 있는 여러 혁신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다회 사용을 마친 프레시백의 재활용은 지속가능한 물류배송을 향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증시 거래량 1위 동양철관 거래대금 400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증시 거래량 1위 동양철관 거래대금 400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008970)이 2천580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1,506원으로, 거래대금은 400억2천5백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PER -10.53, ROE -20.13으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인 상태이나,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뒤이어 대한제당(001790)이 2천509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3,940원이다. 거래대금은 1천16억4천1백만원이며, PER 18.50, ROE 3.68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영흥(012160)은 현재가 516원으로 거래량 1천305만주를 기록하며 29.97%의 상승을 보여준다. 한화솔루션(009830)은 30,200원으로 11.44% 상승하며 920만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삼성중공업(010140)은 현재가 14,510원으로 0.55% 하락세를 보이며 759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56,050원으로 0.63% 상승하며 739만주가 거래되고 있다. 태양금속(004100)은 3,830원으로 12.15% 상승하며 거래량 684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제당우(001795)는 4,810원으로 11.34% 상승하며 645만주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애경케미칼(161000)은 10,360원으로 29.99% 상승하며 600만주가 거래되고 있고, 한화오션(042660)은 87,900원으로 8.65% 상승하며 527만주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신성이엔지(011930) 0.0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35%, 카카오(035720) ▼3.80%, 한국주철관(000970) ▲3.87%,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 ▲15.19%, 오리엔트바이오(002630) 0.00%, 대영포장(014160) ▼3.28%, 일신석재(007110) ▲0.46%, SK하이닉스(000660) ▲2.86%, 서울식품(004410) ▲1.27%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영흥과 애경케미칼이 있으며, 각각 ▲29.97%와 ▲29.99%의 폭등을 기록하고 있다. 영흥은 거래량 1,305만주에 거래대금 63억5천7백만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높은 거래대금 비율을 보인다. 반면, 하락세를 보이는 동양철관은 ▼6.23% 하락하며 거래대금이 400억2천5백만원으로 시가총액 2,392억원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개별 종목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특히, 거래량 상위 종목들에서 등락률이 큰 종목들이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해남군, 기능성김치 개발… 일본 수출시장 진출

    해남군, 기능성김치 개발… 일본 수출시장 진출

    전남 해남군이 기능성 표시 김치 개발에 착수했다.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김치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기능성 표시 김치는 인삼, 홍삼, 스피루리나 등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29개 원료를 넣어 만든 김치다. 일본에서는 약 10종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약 2610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20여종의 기능성 표시 김치가 개발돼 지속해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해남군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최대 김치 수출시장인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안에 기능성 표시 김치를 개발과 국내외 심의 등록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배추로 인정받고 있는 해남산 배추뿐만 아닌 마늘, 고춧가루 등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표시 김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능성 김치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해남군 관계자는 “기능성 원료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건강한 김치를 제공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전체 인상으로 판단”“피고인 유리하게 해석”… 李선거법 사건 쟁점은[로:맨스]

    “전체 인상으로 판단”“피고인 유리하게 해석”… 李선거법 사건 쟁점은[로:맨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쟁점 검토에 들어갔다. 전원합의체는 1심과 2심의 판단이 갈린 내용과 적용 법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2일과 24일 이 후보 사건의 합의기일을 열고 절차와 쟁점 등을 논의했다. 전원합의체가 사흘 새 두 차례 기일을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후보 사건의 쟁점을 ①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의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을 몰랐다’와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당시 국토교통부 압박이 있었다’는 발언에 대한 해석과 ②이 발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있는지 두 가지로 정리했다. 앞서 1심과 2심은 이 후보의 발언 중 ▲‘골프 사진 조작’과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발언에 대해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으며 각각 유죄, 무죄를 선고했다. 적용한 대법원 판례도 달랐다. 1심은 이 후보의 ‘골프 사진 조작’ 발언에 대해 “선거인에게 주는 전체적인 인상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한다”는 2015년 대법원 판례를 적용했다. ‘골프 사진 조작’ 발언은 이 후보가 2021년 12월 방송에서 “(국민의힘에서)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확인을 해보니 일부를 떼어 내서 보여줬더군요. 조작한 거죠”라고 한 내용이다. 검찰은 이 후보가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로 허위 발언을 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김 전 처장과의 연관성을 끊어내려했다고 주장했다. 1심은 이 후보가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골프 발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이 후보가 골프를 친 것처럼 단체 사진을 조작했다’는 것”이라고 봤다. 또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 입장에서는 ‘이 후보가 김 전 처장과 해외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쉽다”고 했다. 이 후보는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미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반면 2심은 “다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에 관해 다른 합리적 해석의 가능성을 배제한 채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만 해석하는 것은 …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에게 유리하게’라는 형사법의 기본 원칙에도 반한다”는 2020년 대법원 판례를 기준으로 내세웠다. 2심은 “해당 사진이 원본 중 일부를 떼 내어 보여준 것이라는 의미에서 ‘조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골프 발언은 ‘사진이 조작된 것이므로 이 후보가 김 전 차장과 함께 골프를 친 사진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검사의 주장처럼 이 후보의 골프 발언을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더라도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해선 안된다는 취지다. 이 후보의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발언에 대해서도 1심은 허위사실 공표로 인정했다. 이 후보는 2021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 변경은 국토부의 법률에 의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 것”, “(국토부 공무원들이) ‘만약에 (용도 변경을) 안 해주면 직무유기 이런 것을 문제 삼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발언했다. 당시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부지 용도를 변경해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1심은 “용도 변경은 국토부의 법률에 의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검토해 변경한 것”이라며 해당 발언을 허위로 판단했다. 반면 2심은 ‘국토부의 법률에 의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는 발언은 “‘전체적’으로 의견 표명에 해당하므로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봤다. 2심은 “발언의 핵심은 ‘어쩔 수 없이’ 또는 ‘불가피하게’라는 표현에 있다”며 “위 표현은 그 문언 자체로 보더라도 어떠한 사실이 특정되지 않는 상대적·주관적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는 ‘의견’이 아닌 허위의 ‘사실’을 공표했을 때에 적용된다. 2심은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2020년 대법원 판례를 들었다. 해당 판례는 “(사실을 드러낸 것인지 의견이나 판단을 표명한 것인지) 어느 범주에 속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표현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의견이나 추상적 판단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해야한다”고 판시했다. 또 2심은 ‘(국토부 공무원들이)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허위로 인정하지 않았다. 2심은 “(국토부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다각도로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며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는 협박’이 ‘압박’을 과장하여 표현했다고 볼 수는 있으나 이를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 男에게 특히 위험한 ‘이 고기’…“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2배” 왜

    男에게 특히 위험한 ‘이 고기’…“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2배” 왜

    ‘치맥’(치킨+맥주) 등의 음식으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금류(주로 닭고기)를 자주, 그리고 많이 섭취할 경우 위암 발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위장병학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남동부 거주민 4869명의 건강 데이터를 19년간 추적·분석해 얻은 연구 결과를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올렸다. 실제 기존 연구들은 가금류가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보다 심혈관 질환과 일부 위암의 위험이 낮아 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가금류를 많이 섭취하면 특정 유형의 위암 발병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상반된 증거를 제시한다. 연구진은 참가자 인터뷰와 의료진의 건강검진, 식습관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의료 기록과 지역 보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사망 기록을 파악했다. 연구기간 중 총 1028명이 사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적색육과 가금류를 포함해 육류를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지, 그리고 이런 식습관이 위암 발생률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봤다. 분석 결과, 일주일에 300g 이상의 가금류(앞서 밝혔듯 대부분 닭고기)를 섭취한 사람들은 위암 발병과 위장관계 암 합병증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주당 300g이 넘는 가금류를 섭취한 사람은 100g 이하를 섭취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7% 높았다. 위험도는 섭취량에 비례했다. 같은 양의 적색육과 비교했을 때도 가금류를 섭취한 사람의 위험이 더 높았다. 특히 남성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컸다. 주당 300g 이상 가금류를 섭취한 남성은 주당 100g 이하를 섭취한 남성보다 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연구자들은 가금류를 포함해 백색육 섭취가 위암 감소와 연관될 수 있다는 상반된 연구들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더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닭고기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자주 먹거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채소와 통곡물 등과 함께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맞출 필요도 있다도 연구진은 덧붙였다. 조리 방법도 중요하다. 기름에 튀기거나 숯불에 굽는 등 동물성 단백질을 장시간 고온에서 조리하면 돌연변이 유발 물질(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N-니트로소 화합물(NOCs) 등)이 생성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가금류가 절대적으로 건강한 식품이라고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일 수 있으며, 가금류 섭취를 줄이고 생선과 같은 다른 단백질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를 피하는 등 조리 방법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국인이 1년간 소비한 닭고기(국내산·수입산 합계)는 26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에 2.16마리씩 먹은 셈으로,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을 무게로 따지면 정육(뼈를 제외한 고기) 기준으로 15.7㎏에 이른다.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970년만 해도 1.4㎏에 불과했다. 그러나 닭고기의 대중성에 힘입어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2003년 7.8㎏까지 늘고, 20년 만에 두 배가 됐다.
  • 트럼프 주니어, 30일 재계 총수 면담…10여개 그룹 조율중

    트럼프 주니어, 30일 재계 총수 면담…10여개 그룹 조율중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국내 재계 총수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오는 30일이 유력하며 삼성, SK, LG, 현대차 등 10개 이상 그룹이 면담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쯤 주요 기업 총수 또는 회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로 국내 기업인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달라는 정 회장의 요청에 따른 방한 목적에 맞게 한국 재계 인사들과 회동하는 것 외에 다른 일정은 일절 잡지 않았다. 정·관계 인사와의 만남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가 외국에서 그 나라 정·관계 인사를 만나려면 먼저 미국 백악관과 협의를 해야 하는데 사전에 이런 절차가 없었고 앞으로도 협의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 곧 방한하는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과 함께 30일 국내 조선소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짧은 일정상 가능성은 희박하다. 재계의 관심은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누가 참석하냐인데 현재로서는 ‘10대 그룹+α’가 될 가능성이 높아 대략 10명이 넘는 총수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 총수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를 주선한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거의 모든 방한 일정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 미국에 대한 식품 수출 비중이 높은 CJ그룹의 이재현 회장, 미국과 인공지능(AI) 사업 부문 협력을 희망하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신세계 관계자는 “트럼프 주니어가 어떤 분을 만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언급되는 트럼프 주니어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 간 이번 면담은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 주목된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가락시장 빛 공해 민원 해소 위해 가림시설 설치 촉구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가락시장 빛 공해 민원 해소 위해 가림시설 설치 촉구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가락시장 채소2동에서 방사되는 빛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현장을 확인하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빛 가림시설 설치 등의 대안을 논의했다. 가락시장은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 도매시장 특성상 주로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유통활동이 집중된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빛과 소음은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며, 지속적인 민원의 원인이 되어왔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왔으나, 여전히 인근 주민들은 빛과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 채소2동과 가까운 헬리오시티아파트 주민들은 야간에 방사되는 불빛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채소2동 현장을 점검하고 빛 발생의 원인과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빛 가림시설 설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논의된 가림시설은 ‘서울시 건축조례’ 상 가설건축물에 해당되며, 이에 따라 존치기간에 제한이 있어 가림시설을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존치기간 경과 후 철거가 불가피하므로, 실질적인 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조례 개정을 통한 존치기간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 위원장은 “가락시장 인근 주민들께서 빛 공해 문제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고 계신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확인한 만큼, 공사 측과 협력해 가림시설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즉각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논의 중인 가림시설이 가설건축물로 분류되어 존치기간에 제약이 있으므로, 제도적 한계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전남 완도군이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2026~2030)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추진 현황과 완도군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과 전략을 마련한다.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으로 핵심 원료인 해조류는 해양바이오산업 원료별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건강 기능 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완도군은 김, 미역, 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의 52%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생산지로 해조류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원물 생산 또는 조미 가공 등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과 건강 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역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 시장과 정책, 기술 등 환경 분석과 산업 여건을 파악,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완도군을 전국 단위 해조류 소재 공급 기지로 구축하고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과 민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해양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안전

    전남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안전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이 방사능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7817건의 시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누리집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조사 장비 5대(감마 핵종 4·베타 핵종 1)를 설치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장비 1대를 교체하고 신속한 결과를 도출, 분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인 2023년부터 강화된 방사능 조사 계획을 수립해 조사 품종 및 건수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64품종 836건, 2023년 89품종 1301건, 2024년 90품종 1437건을 조사하는 등 조사 품종과 건수를 확대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주요 양식수산물 산지인 신안, 보성, 고흥, 여수의 4개 정점에서 양식장 주변 환경 방사성 물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수와 퇴적물을 직접 채취해 인공 핵종(29종)과 자연 핵종(12종)을 조사해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기준과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분석한 양식장 환경 시료는 모두 기준 범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현재 전남에서 생산한 수산물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는 없다”며 “기준치 이하의 수치 변화도 세밀하게 살펴 국민 불안감 해소와 먹거리 안전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농정위기 기회로 바꿔 K 농업강국 도약…양곡관리법도 개정”

    이재명 “농정위기 기회로 바꿔 K 농업강국 도약…양곡관리법도 개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농정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K 농업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식량주권이 걸린 국가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면서 농업 분야 다섯 가지 전략을 공약으로 소개했다. 이 후보는 우선 “폭염, 집중호우, 병해충, 가축전염병 피해로 인한 재해보상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농자재 지원제도를 도입해 생산원가 부담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봇과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을 확산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정책과 금융지원 개선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부채 걱정을 덜고, 데이터 기반 농정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농업인을 위한 퇴직연금제를 도입하고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제를 재설계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장할 것”이라며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통한 ‘햇빛연금’을 확대하고 농촌 주택 태양광 시설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도 페이스북 글에서 “전남 신안군은 수년 전부터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총 22억원을 배당했다”며 “이 같은 햇빛·바람 연금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또 “농정예산을 확대하고 선진국형 농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직불제도를 도입하고 농어촌 주민수당제도 역시 소멸위기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쌀 적정가격 보장이 필요하다”며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인센티브 확대와 판로 보장으로 타 작물 경작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해 온 양곡관리법은 ‘쌀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게 양곡을 매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앞서 국회 본회의 통과 뒤 정부의 거부권 행사 및 회기 만료 등으로 세 차례 폐기된 바 있으나 최근 민주당은 이를 재발의해 국회 농해수위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K 푸드의 정체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 식품산업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GMO(유전자변형농작물) 완전표시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지지부진한 축산업 탄소중립 지원대책도 제대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농업은 식량주권을 지키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이라며 “농정 대전환으로 농민의 삶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