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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북부 4개 시·군,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경과원-북부 4개 시·군,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농업 부산물 기반, ‘바이오소재 산업화’ 협력 체계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농업 부산물 기반의 바이오소재 산업화를 위해 경기북부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손을 잡았다. 경과원은 15일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경기북부 업사이클(재활용)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고양특례시·연천군·파주시·포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해 뷰티·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계하고, 친환경 기반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산업기반 조성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경기북부는 율무, 대추, 사과, 블루베리, 오미자 등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데, 수확 후 발생하는 가지, 껍질, 잎 등의 부산물은 대부분 산업폐기물로 분류되고 있다. 경과원은 이러한 자원에 주목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기능 바이오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양특례시는 장미 가지·들깻대·콩대, 연천군은 율무 미강·대추·포도 가지·홍삼박, 포천시는 사과·오미자·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이들 원료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기술 이전, 특허출원 등과도 연계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원순환형 바이오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내 율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연천군에서는 연간 약 1,200톤의 율무가 생산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율무 미강(쌀겨)’을 경과원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농가·기술·산업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행 중심으로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부산물 자원 발굴과 행정 지원을 맡고, 경과원과 지역 바이오기업은 기술개발과 제품화·산업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바이오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뷰티·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서 북부 지역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구 토종 브랜드 ‘무무막창’, 신제품 5종 출시…전국 시장 겨냥

    대구 토종 브랜드 ‘무무막창’, 신제품 5종 출시…전국 시장 겨냥

    대구·경북 지역 식품업체 ㈜아라호가 육가공 브랜드 ‘무무막창’ 신제춤을 출시했다. 아라호는 15일 무무막창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무무막창 초벌구이막창 500g ▲초벌구이막창 1kg ▲초벌구이막창(통째·캠핑 전용) 1kg ▲불막창 300g ▲생막창(식당용) 1kg이다. 이들 제품은 1~2인 가구나 캠핑족, 외식업소 등 다양한 소비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게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초벌구이막창은 최상급 원육을 파인애플, 키위 등 과일로 숙성한 후 100% 참나무를 사용해 초벌 구이하는 정통 공법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무막창은 20년 이상 대구 지역에서 막창을 연구·개발해 온 ㈜오상인터내셔널, ㈜달구벌명가식품과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브랜드명은 ‘없을 무(無)’를 두 번 쓴 이름으로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건강한 먹거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은 향후 전국 식자재마트, 막창 전문식당을 대상으로 B2B(기업 대 기업) 시스템을 확대하고 돼지불막창, 숯불벌집껍데기, 무뼈닭발 등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종합 육가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밖에도 막창을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막창 페스티벌’과 같은 도시형 축제를 기획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다. 한편, 무무막창은 오는 21일부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톡딜 등 온라인 채널에서 ‘1+1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민 아라호 대표는 “무무막창은 단순히 맛있는 막창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대한민국 외식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식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막창 본고장인 대구의 맛과 기술력을 정직하게 담아낸 이번 신제품이 바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수출 거점화

    전남도,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수출 거점화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의 수출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백마트에 32번째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11일 개최했다.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안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선 이번 상설판매장은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한다.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곳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추천 상품을 안내하는 한편 방문객을 위한 시식 행사와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선양시가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 매장 등이 많이 입점한 만큼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설판매장 개장은 중국 시장에 전남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망을 마련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지화 지원과 물류 인프라 강화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미국 등 13개국에 31개의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수출실적은 1083만 달러(약 150억 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중국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 4곳에 새로 판매장을 열 예정이다.
  • 수박 3만원 시대, ‘이곳’에선 9천원대…“10년 전보다 싸다”

    수박 3만원 시대, ‘이곳’에선 9천원대…“10년 전보다 싸다”

    이례적인 7월 초 무더위와 곧바로 이어진 장마로 제철 음식 물가가 불안정한 가운데, 이마트가 수박과 영계 등 여름 수요가 높은 식품에 대해 특가 행사를 벌인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전날 수박 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평균 2만 9816원이었다. 평년(2만 752원)과 비교하면 43.7% 높다.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수박은 3만 327원으로 3만원 선을 돌파했다. 최근 지속된 불볕더위가 수박 생육에 영향을 줘 당도가 떨어지면서 기준치 이상의 수박 물량 확보가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일 비가 와 가격 상승 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이마트는 “10년 전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수박을 특가로 내놨다. 이날 이마트는 오는 17일 단 하루 ‘파머스픽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8㎏ 미만)’ 한 통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2015년 7월 ‘씨 없는 하우스수박’ 상품을 당시 기준 최저가인 1만 800원에 판매한 바 있다”며 수박을 10년 전보다 싼 값에 구매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충남 논산, 전북 고창·익산 등 주요 산지 내 계약재배 농가 수를 늘려 수박 3만통 물량을 확보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등 여러 브랜드의 통합매입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초복을 앞두고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를 3980원에 판매한다. 역시나 10년 전보다 10원 싼 가격이다. 간편식 삼계탕인 ‘영양 삼계탕(900g)’은 17일부터 28일까지 열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조건으로 3980원에 내놓는다. 정상가(1만 1980원)보다 3분의 2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業)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6세 미만 니코틴 중독 급증”…美 유행하는 ‘이것’ 때문이었다

    “6세 미만 니코틴 중독 급증”…美 유행하는 ‘이것’ 때문이었다

    미국에서 ‘니코틴 파우치’(입술과 잇몸 사이에 끼워 니코틴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제품)가 유행하면서 이를 입에 넣은 영유아들의 니코틴 중독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 NBC에 따르면 미국 소아과학회(AAP)가 발간하는 학술지 ‘소아과학’에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전역 중독관리센터들이 보고한 6세 미만 영유아의 니코틴 중독 사례 13만 4663건을 분석한 논문이 게재됐다. 이 중 76%는 2세 미만 영유아에게서 발생했다. 거의 모든 사례는 가정 내에서 일어났다. 보고된 사례에는 영유아가 니코틴 파우치, 씹는담배, 일반 담배, 액상 전자담배, 니코틴 함유 껌이나 사탕 등에 노출된 경우가 포함됐다. 논문에 따르면 6세 미만 영유아의 니코틴 중독 사례는 2020년에 10만명당 0.48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0만명당 4.14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영유아 니코틴 중독 사례가 급증한 건 니코틴 파우치 판매량이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었다. 니코틴 파우치에는 니코틴이 최대 6㎎ 포함돼 있다. 니코틴 파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금연보조제로 승인받지는 않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흡연건강국(트럼프 행정부의 명령으로 현재는 폐지)이 2021년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 파우치 판매액은 2016년 70만 9000달러(9억 8000만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월부터 6월 중순까지 2억 1600만 달러(2988억원)에 이르렀다. 니코틴에 노출된 영유아들은 대부분 의학적 치료를 받을 만큼 심각한 상태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39명은 호흡 곤란과 발작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는 각각 1세, 1세 반 안팎인 소년 2명이었다. 이들은 액상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니코틴 함유 액상을 섭취한 후 숨졌다. AAP 대변인 몰리 오셰이 박사는 니코틴 제품을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며 “지갑이나 뒷주머니, 조리대 위가 아니라 자물쇠를 채워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외식비와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수산물 고수온 피해, 공급망 혼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여름철 생계비 부담은 전방위로 확대되는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수박 한 통의 소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5%나 급등했다. 오이는 25.6%, 애호박 25.1%, 멜론 21.7%, 깻잎 14.4% 등 여름철 주요 농산물 대부분이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식비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물가 지표보다 빠르게 오르는 체감 물가는 소득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일수록 타격을 더 크게 받는다. ‘기후발 물가 충격’이 반복되면서 폭염과 물가 연동 대책은 국제사회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떠올랐다. 프랑스는 폭염 기간 농산물 유통업체에 ‘가격 안정화 의무’를 부과해 생필품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농가 손실 보전과 지역 유통망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공급 안정, 취약층 보호, 기후재난 대응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일시적인 계절 현상’이란 안이한 시각에 머물러 있다. 물가 상승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체감온도와는 차이가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공급 불안을 줄이는 구조적 대책이다. 비축물량 조기 방출, 수입선 다변화, 직거래 장터 확대, 농가 지원금 보전, 재난기금 활용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기후변화의 파고에 대응하려면 실효성 있는 민생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물가정책이 가격표만 살피는 차원이 아니라 생존권 보호의 관점으로 확장돼야 한다. 생산지 수급 관리, 임시시장 개설, 수입조정 같은 단기 수급안정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 경북 “미국산 사과 수입 즉각 중단하라”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에서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한 반대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경북 청송군의회는 지난 10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송군의회는 성명서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도내 사과 생산 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는 초대형 산불 피해,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떠미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경북도의회도 9일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 명의의 성명서에서 “경북 사과 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반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미국산 사과 수입 재검토를 정부에 요구했다. 지방의회들의 이번 대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협상 카드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경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청송·영주·안동·봉화·문경을 중심으로 약 1만 8000여 농가가 1만 9000㏊ 규모로 재배한다. 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 3769억원 중 8247억원(60%)을 경북이 차지한다.
  • 전재수 “해수부, 부산 가야 효과… 북극항로 선도할 성장엔진 장착”

    전재수 “해수부, 부산 가야 효과… 북극항로 선도할 성장엔진 장착”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가져와야”부산시장 출마 추궁엔 “겨를 없다”尹 거부한 ‘농업 4법’ 중 2개 처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한반도의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에 드는 직접 비용은 200억~3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세종이나 충청권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데 (부산에 해수부) 외청을 두자는 의견도 있다”고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하자 “외청을 두는 것보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효과가 훨씬 더 크다”고 답했다. 전 후보자는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의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이전해 해수부를 거점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한다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 광양, 부산, 울산, 경남을 거쳐 포항까지 이어지는 권역이 북극항로의 직간접적 영향권”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잘 준비하면 한반도 남단에 또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하나 더 장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수부의 기능 강화도 필요하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있는 조선·해양플랜트과를 해수부로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이 내년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자 전 후보자는 “부산시장 출마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장관이 된다면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며 일축했다. 수산 전담 차관을 두는 ‘복수 차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해수위는 이날 ‘농업 4법’ 중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5년마다 농어업재해대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병충해 등을 농어업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농업 4법은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하고 싶으면 연락 주세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통한 전직 헬스트레이너 A씨가 적발됐다. A씨가 판매한 1억 1000만원 상당의 스테로이드는 간암,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의약품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스테로이드제와 성장호르몬 등을 유통하며 200명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알게 된 해외 직구 경로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들여왔고, 일부는 국내 불법 제조업자 B씨로부터 공급받았다.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약의 종류와 용도, 가격을 안내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거래했으며, 택배 발송 때는 발신인과 주소를 허위로 적었다. 판매된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면역체계 손상,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정식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지 않아 세균 오염 위험도 크다. A씨는 부작용을 줄인다며 간 기능 개선제 등 전문의약품도 함께 판매했으며, 총 3000만원어치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무허가 제조업자 B씨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SNS를 통한 무허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온라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것’ 마시면 화장실 신호 오더니”…‘변비 20% 감소’ 결과 나왔다

    “‘이것’ 마시면 화장실 신호 오더니”…‘변비 20% 감소’ 결과 나왔다

    매일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만성 변비 위험이 약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시위안병원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2005~2010년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1만 2759명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카페인 섭취량과 배변 이상 증상(변비, 설사 등)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섭취량에 따라 변비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수치로 평가했다. 그 결과 하루 100㎎의 카페인(커피 한 잔 분량)을 섭취할 경우 만성 변비(주 3회 미만 배변, 배변 시 과도한 힘줌이나 잔변감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 위험이 약 18~20%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에게서는 이런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장의 연동운동(음식물을 밀어내는 움직임)을 촉진해 배변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고령자에게는 적정 섭취 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04㎎을 넘기면 오히려 변비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인한 탈수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 운동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오히려 고카페인 섭취가 변비 위험을 낮췄다. 전체적으로는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보다 변비 위험이 25% 낮았다. 반면 고소득층에서는 커피를 마실수록 만성 설사 위험이 12%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애초 이번 연구는 카페인 섭취와 과민성대장증후군(IBD)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설계됐으나 해당 질환과의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카페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약물 대신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카페인은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는 자극제로, 심혈관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총 카페인 섭취량을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커피뿐 아니라 에너지음료, 차, 탄산음료,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에 포함된 카페인이 모두 포함됐다. 섭취 출처에 따른 효과 차이는 구분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대규모 인구 기반 데이터를 통해 카페인의 용량별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장기 추적연구나 임상시험을 통해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다학제 보건 저널(Journal of Multidisciplinary Healthcare)’에 최근 게재됐다.
  •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전통 된장 만들어 ‘이웃 나눔’ 실천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전통 된장 만들어 ‘이웃 나눔’ 실천

    경기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가 교육과정을 통해 손수 만든 ‘전통 된장’을 취약 계층에 기부했다.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는 ‘전통식품제조실습’와 ‘발효식품가공’ 수업에서 직접 메주를 띄우고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수제 된장을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5 양주자봉 사랑의 온(溫) UP!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단순한 실습을 넘어서 식품가공 기술을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연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정주 센터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은 전통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고기 40% 할인”…온·오프라인 상관없는 ‘전국단위 세일’ 열린다

    “고기 40% 할인”…온·오프라인 상관없는 ‘전국단위 세일’ 열린다

    정부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국산 농축산물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 소비자는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국산 농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에 농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가계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1만 200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수요가 많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축산물의 경우 이달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할인 대상 부위를 달리 지정한다. 이번 정부 주도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들은 정부 할인율 20%에 더해 의무적으로 10~20% 자체 할인율을 추가 적용해야 한다. 소비자로서는 이번 행사 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되도록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할인액을 일주일에 인당 2만원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누적 할인액은 매주 목요일 초기화된다.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현장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결제 단계에서 할인 지원 쿠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도 온라인 유통업체와 마찬가지로 결제 시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행사 기간도 유통업체들과 동일하게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오프라인 전통시장에서는 현장 환급행사를 벌인다. 총 100억원 규모다.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전국 130개 시장에서 발생한 국산 농축산물 구매 건이 대상이다. 이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사면 지출액에 따라 30%까지 할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장 내 마련된 환급 부스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2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3만 4000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6만 7000원 이상은 2만원권을 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축산물 집중 소비 시기나 가격 상승 시에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인이 2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대장암, 예방하려면 ‘이것’ 많이 드세요

    한국인이 2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대장암, 예방하려면 ‘이것’ 많이 드세요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등 식물성 식단이 염증성 장 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14만3434명을 관찰한 결과 식물성 식단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국제학술지 ‘분자 영양 및 식품 연구(Molecular Nutrition and Food Research)’에 게재됐다. 평균 14.5년의 추적 기간 연구 참여자 중 1117명이 염증성 장 질환에 걸렸다. 795명이 궤양성 대장염, 322명이 크론병이었다.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염증성 장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궤양성 대장염에 걸릴 위험은 8%, 크론병 발병 위험은 14% 낮았다. 다만 설탕이 많이 첨가되어 있거나 가공된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은 오히려 크론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단이 장 내 염증 수치를 조절해 대장염 위험을 낮춘다”고 분석하면서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식물성 식단이 대장염 예방 및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저장대 의대 제셴 박사는 “장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어 수단은 바로 식단”이라며 “자연 그대로의 식물성 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이 장 건강을 지키는 열쇠”라고 말했다.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에 걸리면 설사, 변비, 복통,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염증성 장 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수면, 식습관 등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육류 섭취가 많고 식이섬유를 적게 먹을수록 염증성 장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지는 만큼 초기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비질환자 대비 2.5배 높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에서 새롭게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3만3000여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했다. 2023년 대장암 사망자는 9348명으로 폐암과 간암 다음으로 많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하며 특히 젊은 층에서 대장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30대 대장암 환자 수가 34.3% 늘었다.
  • 백종원 맞아? 얼굴이 ‘반쪽’…일본서 수척해진 근황 ‘포착’

    백종원 맞아? 얼굴이 ‘반쪽’…일본서 수척해진 근황 ‘포착’

    방송인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한층 야윈 모습으로 일본에서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팬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백종원은 편안한 차림으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이전보다 눈에 띄게 마른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백종원이 등장한 곳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위치한 한 매장으로, 그가 운영하는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의 일본 지점으로 추정된다. 현재 백종원은 식품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8건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중 경찰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백종원은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지난 5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 경과원,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서 1010만 달러 수출 상담 지원

    경과원,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서 1010만 달러 수출 상담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일본 국제식품전시회(JFEX)’에 참가해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101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국제식품전시회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B2B 행사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21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가공식품, 와인과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 6개의 전문 구성전으로 운영됐다. 경과원은 남양주시, 이천시와 함께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총 11개 기업에 ▲부스 임차와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바이어 사전 매칭 ▲현장 통역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총 1,010만 달러(360건 상담)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경과원의 지원으로 11개 기업이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해 3,648만 달러(20건 상담)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으며, 이후 1,241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 곰팡이에 냄새나는 ‘녹색 덩어리’ 하나가 6천만원?…놀라운 정체

    곰팡이에 냄새나는 ‘녹색 덩어리’ 하나가 6천만원?…놀라운 정체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역의 전통 치즈 ‘카브랄레스’(Cabrales) 한 덩어리가 경매에서 4만 2232달러(약 5700만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치즈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번에 경매에 오른 치즈는 아스투리아스 지역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카브랄레스 치즈 대회’에서 올해 1등을 차지한 제품이다. 1968년 시작된 이후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이 대회에는 15곳 안팎의 치즈 공장이 참가해 맛과 숙성도, 질감 등을 평가받는다. 대회 우승작은 관례에 따라 경매에 부쳐진다. 무게가 약 2.3㎏에 달하는 이 치즈는 아스투리아스의 앙헬 디아스 에레로 치즈 공장에서 생산됐다. 이후 피코스 데 유로파 산맥 인근 석회암 동굴에서 약 10개월간 숙성됐으며, 특유의 푸른곰팡이 무늬와 강한 향,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카브랄레스 치즈는 스페인 내 원산지 보호 명칭 지정을 받은 전통 식품이다. 아스투리아스 내 일부 지정 지역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살균하지 않은 소, 염소, 양의 원유를 혼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한다. 치즈는 자연 동굴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습도 약 90%, 온도 8~12도)에서 25개월 이상 숙성된다. 이 과정에서 곰팡이가 자연스럽게 자라 독특한 외관과 강한 풍미를 형성한다. 치즈를 낙찰받은 사람은 아스투리아스 오비에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반 수아레스씨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기록 경신에 대해 “미니 쿠퍼 신차보다 비싼 치즈”라며 “지역 장인의 손맛과 전통 방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도했다. 올해 낙찰가는 지난해 기록된 3만 6000유로(약 4800만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당시에도 수아레스씨가 같은 공장의 치즈를 낙찰받은 바 있다. 역대 낙찰가는 2018년 1만 4300유로, 2019년 2만 500유로, 2023년 3만 유로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아레스씨는 “이 치즈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이라며 “고객들에게 진정한 장인의 맛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낙찰금 일부는 카브랄레스 치즈 보호 협회와 소아암 환자 후원 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 “고기가 죄라면, 난 이미 죄인”…당신의 체취를 망치는 음식 4가지

    “고기가 죄라면, 난 이미 죄인”…당신의 체취를 망치는 음식 4가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노인 냄새 없애기’ 등의 주제가 화제가 되면서 체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나이나 질병이 아니더라도 평소 즐겨 먹는 음식 중에서도 체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다. 특히 생선, 브로콜리·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 향신료, 붉은 고기 등은 특정 화합물을 만들어 몸 냄새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폭스뉴스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뉴저지주의 영양사 에린 팔린스키-웨이드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음식은 다른 음식보다 체취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체취는 사람마다 피부에 사는 세균과 그 세균이 땀을 분해하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향신료팔린스키-웨이드는 “일부 매운 음식은 황 함유 화합물과 특정 대사물질 때문에 체취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향신료가 몸 밖으로 배출될 때 피부 세균과 반응해 특정한 냄새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도 향신료인 커리나 커민 같은 향신료에는 ‘휘발성 화합물’이 들어있어서 혈류에 흡수된 후 땀샘을 통해 배출되면서 독특한 냄새를 만든다고 밝혔다. 붉은 고기붉은 고기를 많이 먹는 것도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팔린스키-웨이드는 말했다. 붉은 고기를 먹으면 땀을 통해 냄새 없는 단백질이 배출되지만, 이것이 피부 세균과 섞이면 냄새가 강해질 수 있어서다.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뤼셀 스프라우트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황산을 배출하면서 체취를 만들어낸다. 이 냄새는 땀, 숨, 가스를 통해 더욱 강해진다. 생선생선의 ‘비린내’는 익숙한 냄새지만, 사람의 체취까지 바꿀 수 있다. 생선의 콜린이 우리 몸에서 비린내 나는 화합물인 트리메틸아민으로 바뀌기도 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이 화합물은 몸 전체를 돌아다니다가 코와 입,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런 증상을 트리메틸아민뇨증이라고 부르는데,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콩,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땅콩, 콩 제품을 먹어도 비린내가 날 수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하지만 이 질환을 앓는 환자는 수백 명 정도로 매우 드물며, 대부분 사람들은 걱정 없이 생선을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 관련 체취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각 사람마다 유전적 차이로 인해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냄새의 종류와 강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팔린스키-웨이드는 “붉은 고기,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적게 먹는 대신 물과 과일, 채소 섭취를 늘리면 체취를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과, 잎채소, 요구르트, 녹차 등 식품은 냄새를 유발하는 화합물을 중화시키고 장내 유익균을 늘려 불쾌한 체취를 줄여준다고 그는 덧붙였다. 팔린스키-웨이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양질의 수면, 스트레스 관리, 꾸준한 운동으로 신진대사 건강을 개선하면 전반적인 체취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김예성 대표, 고체형 음료 혁신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중 5개 중 1개가 음료 대기업 제품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변화가 가장 시급한 제품군이 바로 음료류라고 지적하고 있다. 크고 무거운 액체형 음료로 인한 물류·보관비용 증가와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NET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하는 발포정 ‘포켓토닉’을 개발해 설립 2년 만에 매출 500%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NET의 김예성 대표는 “기존 음료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고체형 음료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규제 완화가 만든 새로운 시장 기회 김예성 대표가 발포정 토닉워터 개발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국내 규제 변화 덕분이다. 해외에서는 NUUN 등 유명한 고체형 음료 브랜드들이 네슬레에 인수되는 등 성장세를 보였지만, 국내에서는 발포정 형태의 일반식품 제조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최근 이 규제가 풀리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NET은 ‘Whenever Handy Pleasur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캠핑, 홈술, 하이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며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동시에 여러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B2B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기술력 인정받으며 10억 원 매출 목표 NET은 기술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식품업계의 의미있는 상인 ‘식품기술대상’에서 대상으로 과기부 장관상을 받고, 코리아 푸드테크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예성 대표는 2025년 매출 목표를 10억 원으로 설정했다. 포켓토닉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1,300억 원 규모로 커진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칵테일 키트 등 관련 제품군도 확장하고 있다.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는 단 하루 만에 수천 정의 제품이 판매되며 3초에 1정씩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처음에는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오다가 직접 물에 타서 맛을 본 뒤 놀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시장 검증을 받았다. 기능성 발포정으로 제품군 확대 NET은 발포정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기능성 발포정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카페 전용 제로스파클링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 카페코인, 술에 넣어 먹는 코인 칵테일, 그리고 타 회사와 공동 개발 예정인 숙취해소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을 늘려 매출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 김예성 대표는 “총 10건 이상의 발포정 관련 특허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건강기능 발포정, 고체형 칵테일 등으로 제품 라인을 넓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환경 가치와 글로벌 진출 NET의 포켓토닉 같은 고체형 음료 제품 하나만으로도 기존 플라스틱 음료 대비 60배 이상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연간 수천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NET의 차별화 포인트다. 김예성 대표는 “앞으로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주류·카페 브랜드와 협업해 완전히 새로운 음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동남아,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라스베이거스, 파리 등 주요 식품 박람회 참가와 아마존 글로벌셀링, DRIZLY 협업을 통해 NET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예성 대표는 교육부 공식 멘토로 지정되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동작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직접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중앙대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체형 음료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하는 NET의 행보가 주목된다.
  • “미국산 사과 수입 즉각 중단하라”…미국산 사과 수입 움직임에 국내 사과 주산지 반발 거세

    “미국산 사과 수입 즉각 중단하라”…미국산 사과 수입 움직임에 국내 사과 주산지 반발 거세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에서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한 반대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경북 청송군의회는 지난 10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송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도내 사과 생산 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이는 초대형 산불 피해,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떠미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경북도의회도 지난 9일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경북 사과 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반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즉각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성명서를 주도한 경북도의회 신효광 농수산위원장은 “농민은 통상 협상의 소모품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방의회들의 이번 대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협상 카드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이와 함께 경북을 중심으로 사과 주산지 지자체와 생산자단체들도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최대 사과 주산지이다. 청송·영주·안동·봉화·문경을 중심으로 약 1만 8000여 농가가 1만 9000㏊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 3769억 원 중 8247억원(60%)을 경북이 차지하고 있다.
  •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대량생산 단계 진입

    ●트럼프, EU 및 멕시코에 30% 관세 부과 예정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8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 조치에는 철강이나 자동차와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의 관세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 전술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 소식은 즉각적으로 국제 시장에 충격을 주고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U와 멕시코는 이 조치를 “불공정하고 파괴적”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마감 기한 전까지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30% 관세 부과 결정은 대서양 횡단 공급망과 북미 자유무역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전 세계 시장에 또 다른 충격 우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프론티어 유후리(Frontier Yu Huili)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모티어는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불행히도 시장에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사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는 “시장은 많은 관세 정책이 철폐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항상 관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핵 개발 옹호…서방에 경고장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입장을 존중하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주변에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우리는 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담 뒤 언급된 내용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침략 총연습으로 간주하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자 핵무기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러북 경제 협력 강화: 무역 및 인적 교류 확대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 뒤 러시아와 북한이 해상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오가는 직항편 외에 러시아 관광객을 태울 수 있는 페리 운항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회담 뒤 양국 외무장관은 2025~2027년 부처 간 교류 계획에 서명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서 석유 등 에너지 공급을 원하며 러시아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본을 유치하고 현대 기술을 활용하는 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의 류드밀라 자하로바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의 노동력 부족 상황에서 북한 출신 노동자들이 국내 기업들에 매력적이지만,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때문에 이들을 러시아에서 고용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평양 철도 운행, 8월 재개” [홍콩 명보]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베이징~평양 간 열차 운행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양국 철도 당국이 평양~베이징 철도 서비스 재개에 합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으며 빠르면 8월에 서비스가 재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정보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대량 생산 단계 진입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상업적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즈위안 로보틱스(智元機器人)와 유슈 과학기술(宇樹科技)은 ‘차이나모바일(항저우) 정보기술 유한공사’의 ‘차이나모바일(항저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주문을 낙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문에는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7800만 위안)과 소형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 및 컴퓨팅 파워, 다섯 손가락 손재주가 있는 제품(4605만 위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中,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 공개 [홍콩 Asia Times] 중국은 스텔스 항공모함 전투기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군력을 재정의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생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이는 해당 전투기를 세 번째 항공모함(푸젠함)에 배치하는 데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합니다. 중국중앙(CCTV) 방송에서는 선양항공기공사(SAC)의 격납고에서 최소 두 대의 J-35 전투기가 관측됐습니다. 군사 분석가 숭중핑은 J-35가 부식 방지형 항공모함 탑재 변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해당 기종의 대량 생산 첫 공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기종 모두 현재 해상 시험 중이며 푸젠에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 최고 지도자, 호주 총리와 회담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상하이시 최고 지도자인 천지닝 상하이시 공산당 서기는 13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상하이에서 회담을 갖고 “무역 투자와 과학 기술 혁신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 무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수용, 中에 큰 압력 [중국 차이신]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함에 따라 베이징이 암호화폐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베이징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 경제학자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디지털 토큰은 저비용, 거의 즉각적인 결제를 통해 미국 달러의 영향력을 암호화폐, 웹3, 신흥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이 흐름을 무시하면 디지털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은행 네트워크를 우회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연구팀, 이산화탄소서 설탕 생산 기술 개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 과학자 팀은 메탄올을 전환해 사탕수수나 사탕무 없이 설탕(수크로스)을 생산하는 생물전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식품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천진 산업생물공학연구소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저탄소 분자에서 설탕 합성을 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토지와 물 자원이 필요한 기존 설탕 생산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아세안, 업그레이된 자유무역협정 비준 신청 제58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및 관련 회의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10월에 지도자들에게 제출해 승인받을 자유무역지대(FTA) 업그레이드 협정을 체결했다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양측이 내년 중 남중국해 행동 규범(남중국해 분쟁 관리를 위한 지침 세트)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中, 사막에 엔비디아칩 기반 AI 허브 건설 추진 [대만 디지타임스] 중국은 신장 및 칭하이 사막 지역에 최소 39개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에는 11만 5000개 이상 엔비디아 H100·H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고급 칩은 2022년부터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칩 밀반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미국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장소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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