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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농림-통상교섭본부 ‘구운 쇠고기’ 논쟁

    쇠고기 구분판매 제도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1심 패소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통상마찰 가능성이 높은 유사 제도를 입법예고,부처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쇠고기를 전문적으로 구워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에서 수입국을 표시토록 규정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한 뒤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 올렸다.내년 1월 시행이 목표다. 이에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쇠고기 구분판매 제도가 이미 WTO에서 1차 패소당한 마당에 이보다 더 ‘지독한’ 구운 쇠고기 구분판매 제도 역시 패소할 게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반발했다. 그는 내년 1월 쇠고기 수입자유화를 앞두고 일종의 수입장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 때문에 통상교섭본부측은 농림부와 총리실 산하의 규제개혁위에 “규칙을 개정할 경우 통상마찰에 이어 WTO에 제소당하고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농림부측은 “수입 쇠고기의 국산 둔갑을 막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주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번 입법예고는 쇠고기 수출국의 일방적인 공세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라고 반박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시중 유통 두부 세균·중금속 ‘범벅’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두부의 상당수가 오염된 지하수로 제조돼온 것으로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8일 두부제조업체 20곳을 수사한 결과,17개 업체가오염된 물을 사용해 두부를 제조해온 것으로 드러나 이들 업체 대표와 종사자 등 2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분석을 의뢰한 한국식품연구소에 따르면 백화점 등에 공급되는 포장두부 제조업체 5개중 C,P사 등 2개사가 먹는 물 기준에 미달하는 부적합한냉각수를 사용해 두부를 제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래식 비포장 판두부 제조업체의 경우 15곳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물을 사용해 두부를 제조해왔으며,이들 제품 모두에서 기준치 이상의망간·철분 등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다.특히 6개 업체는 만성중독시 신장기능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불소가,5개 업체는 유아에게 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 질소가 각각 기준치 이상 검출된 물을 사용해 두부를 제조해오다 적발됐다. 또 20개 업체 완제품중 일반 세균이나 대장균에 오염된 것이 15개,망간·철분 등이 다량 검출된 것이 15개나 됐다. 두부의 제조 및 냉각과정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시한 식품 공전에 규정된 45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으나적발된 업체들은 대부분 경비 절감을 위해 수돗물 대신 오염된 지하수를 정수하지 않고 사용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대상 업체들의 제품에서 일반세균이나 대장균이 다량검출되는 등 문제가 많았으나 두부제품에 대한 식품공전에는 성상(性狀),고형분,회분,조단백질,중금속 등에 대한 기준만 정해져 있어 세균오염에 대해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지자체, 유흥업소 불법 ‘봐주기’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법규위반 유흥업소에 유리한 행정처분을 남발하는등 업소의 불법행위를 사실상 묵인해 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성북구,대구 수성구 등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풍속영업 허가 및 단속실태 감사를 실시,모두 4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해 담당공무원 29명을 문책하도록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남구는 ‘불법영업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 1∼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지않고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부지침을 멋대로 마련해접대부를 둔 단란주점,음향기기를 설치한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3개 유흥업소에 과징금만 내도록 했다. 특히 미성년자를 고용해 2차례 적발된 유흥업소에 대해 영업허가취소 조치를 해야 하는데도 1차 적발시 과징금 부과,2차 적발에는 영업정지 1개월의경미한 처분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성북구와 용산구는 관할 세무서장이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사업자에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할 경우 35일 이내에 이에 응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지난 98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각각 41개,49개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서장의 행정처분 요구를 무시한 채 최고 1년 1개월간 영업을 계속하도록 방치한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
  • 교육공무원 지역간 교류 ‘하늘의 별따기’

    교육직 6∼9급 지방공무원들의 시·도간 지역교류가 ‘하늘에서 별따기’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직 지방공무원들의 교류신청을 받은 결과 1,072명이 전출을 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류 희망자는 교육행정 6급 48명,7급 125명,8·9급 252명과 식품위생직 7급 85명,8·9급 118명,기능직 381명,별정직 63명 등이다.하지만 희망자를 분류한 결과 교류가 가능한 공무원은 신청자의 4.7%인 50명에 그쳤다. 시·도 교류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전출 희망자들끼리 직렬별·직급별로 일치하는 공무원에 한해 ‘1대1 교류원칙’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이다.신청자가 아무리 많아도 직렬과 직급이 모두 맞지 않으면 다른 시·도로자리를 옮길 수 없다. 교류 가능인원은 서울 8명,경기 7명,경남 6명,울산 5명,대구·충남 4명씩,경북 3명,부산·인천·광주·강원·전북 2명씩,대전·충북·전남 1명씩이다. 인사는 오는 29일 시·도 부교육감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교류된 공무원은 모두 400명이라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시·도간 공무원 교류는 생활근거지 배치로 사기를높이고 인사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면서 “지역의 인사수급에따라 많은 희망 공무원들이 혜택을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
  • “정부개혁 끈 다시 조이자”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15일 충남 천안의 상록리조트에서 248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개혁포럼’을 개최했다.개혁분위기를 지속하고 우수혁신 사례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진념(陳념) 기획예산처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회복과 함께 사회적 긴장감이 이완되고 집단 이기주의 경향이 재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일부에서는 벌써 지난 2년간의 구조조정의 고통을 잊어버린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개혁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개혁분위기를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혁포럼에는 248개 지방자치단체중 16개 광역단체는 부(副)단체장이,232개 기초단체는 단체장이 참석했다.2개 그룹으로 나뉘어 1박 2일 과정으로 18일까지 계속된다. 우수 혁신사례를 간추린다. ■최초로 민원전담 처리부서를 설치한 경기도 김포시 = 김포시는 지난 98년 10월 건축·농지·산림·공장등록·환경 등과 관련된 모든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허가과를 설치했다.원스톱 민원처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종전에여러과에서 처리하던 인·허가를 한곳에서 일괄 처리해 민원인에게 시간적·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줬다. 종전에는 25명의 직원이 하던 일을 허가과의 17명이 처리해 연간 인건비 절감효과만 1억6,266만원이다.232개 기초단체가 모두 도입하면 연간 377억3,619만원의 인건비가 절약될 것이라는 게 기획예산처의 분석이다.김포시는 보다 완벽한 종합민원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식품위생·환경시설등의 업무도허가과내에 편입시키는 것을 검토중이다. ■프로젝트 매니저(PM) 공모(公募)제를 도입한 토지공사 = 신규 프로젝트의 책임관리자를 공모를 통해 선발해 기획에서 생산·판매에 이르는 사업수행의전 과정을 책임지게 하는 게 PM제다.그동안에는 개별 프로젝트에 대해 책임주체도 명확치 않은데다 주인의식도 결여된 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공모사업중 목표이익을 초과달성한 PM팀에게는 목표수익 초과액의 1%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사업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일종의 사내 소사장 제도다. 공모 PM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한 직후 책임소재가 명확해져 책임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을 통한 수익극대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기획예산처와 토지공사는 보고있다.PM제 도입후 춘천거두 지역과 횡성읍마·홍성 월산지역 등 3곳의 원가가 당초보다 9% 인하된 게 대표적인 개선사례로 꼽힌다. 곽태헌 박록삼기자 tiger@
  • 팔당호주변 개발 몸살/ “환경보다 개발수익이 우선”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2,000여만명의 식수원인 팔당호 주변의 개발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경기도 양평·가평군 등 팔당호를 끼고있는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은 개발을 억제하는 각종 법 상의 규제와 정부 정책이 시행되는 시점을 교묘하게 피해 허가를 남발하고 있다.이대로 가다가는팔당호로 흘러드는 한강수계 남·북한강 및 경안천 양안(兩岸) 500∼1,000m내의 땅을 매입해 개발이 불가능한 수변구역으로 지정한다는 환경부의 방침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이발효된 지난해 8월9일 전에 주택·여관·음식점 등 건축허가를 받은 사람들이 땅을 팔려고 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수변구역 내 토지는 소유주가 정부에 매입을 요청할 경우에만 살 수 있다. 강에서 불과 100여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산48번지 B카페 뒷편 경사면에는 현재 전원주택 38채를 짓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축대를 쌓고 땅을 고르는 등 기초공사는 끝난 상태다.이 곳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가평군 쪽으로 난 강변도로와 맞닿아 있어 북한강이한 눈에 들어 온다. 이 전원주택 단지의 면적은 모두 1만2,000평(3만5,029㎡).양평군은 95년 2월부터 99년 5월까지 1개 구역씩 3차례에 걸쳐 6건의 산림 형질을 변경했다. 모두 한강법이 효력을 발생하기 전,그리고 환경부가 지난해 11월 분양을 목적으로 한 형질 변경을 금지하기 전에 이루어졌다.2개 구역은 산림 형질을주택 신축이 가능한 토지로 직접 변경했고,1개 구역은 과거 토사채취장이었다는 점을 내세웠다.토사채취장을 그대로 두면 경관이 좋지 않으므로 집을짓고 조경공사를 하는 방법으로 복구한다는 구실 아래 건축허가를 내준 것이다. 양평군은 이 지역이 산림법 상 준보전임지,국토이용관리법 상 준농림지역,환경정책기본법 상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닌 특별대책지역이므로 형질 변경에법적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팔당호 수질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 뻔한 데도 단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고만 말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양평군에 인접한 가평군도 마찬가지다.가평군은97년 10월부터 99년 10월까지 청평댐 옆 외서면 대성리·삼회리,설악면 가일리·천안리일대의 7건 1만6,323㎡의 산림 형질 변경을 허가했다.이 가운데 사업목적에분양이라고 명시된 곳은 5개의 택지 개발을 신청한 대성리 산 122번지 한 곳뿐이다.나머지 6곳은 거주를 목적으로 형질 변경을 신청했으나,1명이 2개이상의 택지 개발을 신청한 점으로 미루어 분양을 목적으로 한 것임이 뻔하다.분양 목적을 명시한 대성리 산 122번지도 분양을 목적으로 한 택지 개발이 금지되기 바로 전인 99년 10월20일 형질 변경이 허가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같은 사례는 비단 양평·가평군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북한강을 끼고 있는 남양주시와 경안천 유역의 광주군,남한강 유역의 이천·여주시 등도 예외가 아니다.환경부 관계자는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은 개발을 허가하는 이유로 세수(稅收) 증대를 앞세우고 있으나,지방자치단체장의묵인 또는 토지 소유주와 공무원들과의 결탁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편법개발·허가 어떻게. 상수원 주변의 지방자치단체와 토지 소유주들은 상수원 보호에 역행한다는비난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카페·러브호텔·주택 등을 짓는다. 준(準)보전임지 또는 준농림지를 건축이 가능한 대지로 직접 형질을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축사·버섯 재배사·토사채취장 등으로 허가를받은 뒤 복구하는 과정에서 건물을 짓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한 필지에 여러 채의 집을 짓기 위해 필지를 분할하고,외지인이 현지 주민의 명의를 차용하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경기도에 따르면 98년 1월부터 99년 10월까지 양평군은 83건,가평군은 54건의 러브호텔 신축을 허가했다. ●필지 분할 현행 법 상 동일한 필지에는 건물을 하나만 지을 수 있다.따라서 많은 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필지를 가능한 여럿으로 쪼개 많은 건물을지으려고 한다.한 필지에 주택은 800㎡ 이내,여관·음식점 등은 400㎡ 이내에서 건축이 가능하다.팔당호 주변의 택지 개발 허가가 난 땅들은 대부분 한필지의 면적이 1,000㎡ 안팎이다. 환경부는 필지 분할에 따른 건축을 규제하기 위해 97년 10월1일 이후 분할된 필지에 대해서는 마을회관 등 공공복리시설 또는 지역 주민의 단독주택에대해서만 건축 허가를 내주도록 하고 있다.또 지역 주민이라도 분양을 목적으로 한 택지 개발은 금지하고있다.그러나 현지 주민이 집을 짓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외지인이 현지 주민의 명의를 빌려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편법을 낳고 있다. ●토사채취장 복구 지방자치단체는 공공 공사에 필요한 토사를 채취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의 양해를 얻어 산을 깎는다.표면적으로는 토지 소유주의 양해를 얻는 것이지만,실제로는 토지 소유주에게 건축을 허가하기 위한 구실을주기 위한 성격이 짙다. ●버섯 재배사 등의 용도 변경 축사나 버섯 재배사로 허가를 받은 뒤 판로확보 등의 어려움을 내세워 문을 닫는다.그러나 얼마 뒤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는 건물을 짓는 것이 낫지 않느냐며 건축 허가를 신청한다.토지 형질이축사·버섯 재배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이미 변경된 곳이기 때문에 허가가쉽게 난다.조선시대 유학자 이항로 선생 생가가 있는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노문리 일대 노문계곡에는 비교적 큰 규모의 문을 닫은 버섯 재배사가 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주변의 산을 깍는 공사자 진행되고 있다.현지 주민에따르면 버섯 재배사를 철거하고 건물을 짓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창고로 둔갑한 축사 환경부에 따르면 하남시의 경우 지금까지 1,766건,306만5,050㎡의 토지 형질을 변경해 축사 허가를 내주었으며,축사는 90% 가량이창고로 개조됐다.하지만 본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철거된 뒤 축사가 다시 들어서기란 쉽지 않다.서울과 맞닿은 곳이기 때문에 건축등 각종 개발 압력에 시달릴 것이 뻔하다.환경부는 시 전체 면적의 95%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하남시가 개발을 위해 편법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호영기자. *”보전할 수변구역 한평도 안남을판”. “팔당호로 흘러드는 남·북한강 및 경안천 주변의 목 좋은 곳은 택지 조성이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한강환경감시대 김주희 기동반장은 “이대로 가면 정부가 수변구역 지정을위해 매입할 수 있는 땅이 한 평도남지 않을 것”이라며 좀처럼 수그러들지않는 팔당호 주변의 분별없는 개발을 걱정했다.김 반장은 “먹고 살 만해진뒤 경치 좋은 곳에서 쾌적하게 살려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구지만 너무심한 감이 없지 않다”면서 “어느 날 갑자기 산이 통째로 깎여 나간 곳을본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반장은 “특히 러브호텔과 음식점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음식점보다는 여관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러브호텔은 건축비는 많이 들지만 일단 지어 놓으면 음식점에 비해 인건비가 덜 들어 수익성이 높기 때문.손님들이 신분 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신용카드가 아닌 현찰을 내고 에누리를 요구하지도 않아 세원(稅源)도 드러나지 않는다.김 반장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변에서 러브호텔을 임대해 운영하던 사람이 몇 년 만에 근처에 러브호텔을 지을 만큼 장사가 잘 된다”고 귀띔했다. 김 반장은 “환경 정책은 잘 해야 본전(현상 유지) 밖에 찾지 못할 뿐 아니라,자칫 주민들의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상수원 보호 왜 겉도나. 법이나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식수원을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지방자치단체장,국회의원,지역 주민,현지에 땅을 갖고 있는 외지인 등의 의식이 바뀌기 전에는 공염불에 불과하다. 최근 4·13 총선 전에는 남·북한강 및 경안천 유역 출신 여당 의원들이 한강유역환경관리청에 “표가 떨어지니 단속을 하지 말라”는 전화를 하기도했다. 선출직인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마찬가지다.지난해 P군수는 환경부 장관에게“한강환경감시대 때문에 일을 못하겠다”며 대장과 지도단속계장을 교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하남시는 지난해 지역 언론을 부추겨 한강환경감시대가 없어져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하기도 했다. 토지 소유주들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서는 건물이 들어서면 안된다는 사실을인정하면서도,법만 위반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예외규정을 최대한 활용한다.97년 10월1일 이후 분할된 필지에는공공복리시설 또는 지역 주민의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도록 해 외지인들의건축이 불가능해지자 외지인들에게 명의를 빌려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지역주민들은 또 자기 명의로 단독주택을 지을 때 나중에 음식점 등으로 쉽게 개조할 수 있는 구조를 선택한다.현행 식품위생법은 주택을 음식점 등으로 용도를 변경할 때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토박이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대부분 허가를 내줄수 밖에 없다. 이해가 부족하기는 규제개혁위원들도 예외가 아니다.규제개혁위는 지역 주민들에 한해 주거목적으로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한 예외 규정이 외지인에대한 차별이라는 점을 들어 규정 철폐를 환경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당호 주변의 건물과 토지 대부분이 외지인 소유이기 때문에 외지인에 의한개발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도,형평성만 고려해 외지인과 지역 주민을동등하게 대우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호영기자
  • “노래방에서 술과 안주 팔면 단란주점 영업행위로 처벌”

    노래방에서 캔맥주를 팔고 안주를 내왔다면 무허가 단란주점 영업행위로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金炯善 대법관)는 28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기소된 노래방업자 최모(32·여)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무죄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란주점은 주로 주류를 팔고 부수적으로 음식류를조리해 판매하면서 노래를 부르게 하는 영업형태로 반드시 음식을 조리해서팔아야만 단란주점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피고인이 노래방에서 맥주와 조리하지 않은 안주를 제공했더라도 무허가 단란주점 영업을 한 것으로봐야 한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 음식점화장실 개선자금 저리융자

    화장실 시설개선을 원하는 음식점 주인들은 언제든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있게 됐다. 서울시는 28일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음식점 화장실을 빠른 시일안에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1,000만원 이내 규모로 지원되는 시설개선융자금리를 연 3%로 낮추고 신청도 연중 접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식품위생업소의 시설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식품제조업소는 8억원 이내,식품접객업소는 5,000만원 이내에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지원하기로 했으며 금리도 종전의 연 7%에서 연 6%로 낮췄다. 심재억기자 jeshim@
  • 有害 인삼엑기스등 유통 10명적발

    인체에 해로운 메틸알코올이 허용 기준치보다 높게 함유된 인삼엑기스등 건강보조식품과 향신료(향이 나는 양념·일명 스모크향) 등을 만들어 판매한제조업자 1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25일 C산업 대표 심재홍(沈載弘·46)씨와D고려인삼 생산부장 박태용(朴泰容·37)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등으로 구속 기소하고 여모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D고려인삼 대표 김해중(金海重·56)씨는 수배했다. 심씨는 지난 98년 12월부터 참숯의 연기를 액화시킬 때 추출되는 유해물질인 메틸알코올을 제대로 정제하지 않고 육류나 연어 등의 향신료로 제조해원가 3,000원인 500㎖ 1병을 1만5,000∼2만원씩 모두 2,000여만원 어치를 시중에 유통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여권 ‘밀레니엄 대사면’ 분산실시 어떻게

    여권이 ‘밀레니엄 대사면’의 시기와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단계적 실시’목소리가 세를 얻어가고 있다. 여권은 당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 2주년과 3·1절에 맞춰 지난 2월말 수백만명이 혜택을 보는 대대적인 사면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하지만 ‘총선용’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총선 이후로연기했다. 총선이 끝남에 따라 다시 대사면의 방법을 논의중이나 여러 대안만 떠오를뿐 아직 결론은 나지 않고 있다.특히 6월12∼14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열리게됨으로써 밀레니엄사면은 그와 연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문제를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고위관계자가 사견임을 전제한 뒤“간첩사범을 제외한 공안사범에 대한 큰 폭의 사면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어쨌든 여권은 밀레니엄 사면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크므로 빠른 시일 안에 그 실시 시기와 규모·방법을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여권의 고민은 두가지.앞서 밝혔듯 공안사범까지 포함,사면대상을 어디까지로 할 것이냐와 함께 대규모 사면을 실시할 적절한 계기를 어느 때로 잡을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불교계는 석가탄신일인 다음달 11일을 기해 대사면을 단행해줄 것을 정부·여당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여권으로서는 밀레니엄 사면의 의미와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여타 종교단체와의 형평 문제를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정 때문에 민주당은 석가탄신일과 한국전쟁 50주년인 6월25일,8·15광복절 등 중요한 날에 사면을 분산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석가탄신일에는 사형수를 무기수로 감형하거나 일부 모범수를 석방하고,한국전쟁 50주년에는 공안사범을 중심으로 사면을 단행한다는 것이다.이어 8·15 때는경제사범 등 일반 범죄자들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사면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여권은 사면대상 선정 원칙으로 공익과 국민화합을 제시하고 있다.부정부패,비리에 연루됐다 하더라도 파렴치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면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징계받은 일부 공무원·공기업·금융기관종사자에 대해서도 사면을 검토하고,부정수표단속법 위반자 등 IMF(국제통화기금)형 경제사범도 선별해 사면·복권한다는 방침이다.식품위생법,건축법,도로교통법 위반 등 생계형 행정사범에 대해서도 적절한 방법으로 사면·복권이 단행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jj@
  • 당선자80명 開院전 처리…법원과 협조 중형선고

    16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람이 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전국구를 포함한 전체 당선자 273명의 29.3%이다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은 20일 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있은 ‘올해주요 업무보고’ 자리에 배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질문에 “선거사범 1,643명 가운데 당선자 80명이 포함돼 있다”면서 “재정신청 대상이 되는 중요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는 국회 개원(6월5일) 이전에 총력을 기울여 마무리하겠다”고 답변해 5월 중으로 끝낼 것을 시사했다. 박 총장은 선거사범은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신속한 수사와 공평·엄정한사법처리는 물론 위반 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를 철저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소 후에는 법원과 협조,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고 1년 이내에확정판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유형별로는 ▲금품수수 608명 ▲불법선전 351명 ▲흑색선전 238명 ▲선거폭력 103명 ▲기타 343명 등이다.정당별로는 ▲민주당 308명(18.7%) ▲한나라당 274명(16.7%) ▲자민련 155명(9.4%) ▲무소속·기타 906명(55.2%)이다. 한편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은 준법 풍토를 확립하기 위해 법무부 산하에 ‘범국민 준법운동추진본부’(본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를 설치하는내용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업무’를 김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를 ‘준법 풍토 확립 원년의 해’로 정해 검사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추진본부를 통해 범정부·범국민 차원의 준법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식품위생법과 도로교통법 등과 관련한 경미한 사범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을개정해 형사 입건하는 대신 통고처분하거나 과태료를 물리도록 해 국민의 편의를 돕고 전과자 양산을 막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선 검찰청에 인권 전담부서를 신설,인권 유린사건을 집중 처리하고 강제수사는 가능한 한 지양하기로 했다. 고위 공직자와 사회 지도층의 비리는 지속적으로 수사하고 비리 법조인은영구 제명 등 징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청소년기준 ‘우리나이 19세’로

    정부는 앞으로 청소년 보호연령 기준을 19세에 도달하는 당해 연도 1월1일을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법령상 기준인 ‘19세 미만’ 적용시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경과여부를 기준으로 삼아 왔다.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朴泰俊·李鎭卨)는 10일 올해 청소년보호위의 중점과제인 ‘청소년 보호연령기준 규제개혁’ 방안을 심의,이같이 결론을 내리고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청소년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청소년보호위원회도 지난 2월 청소년 보호연령을 ‘연 나이 19세 미만’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법령이 고쳐지면 매년 19세 되는 해에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취업자,군입대자 등에게는 생년월일과 관계없이 그해 1월1일부터 19세로인정되게 돼 이들을 출입시키는 유흥업소 업주들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규제개혁위의 한 관계자는 “나이 계산을 연단위로 해온 전통과 문화를 감안할 때 19세 도달 연도 1월1일이 지나면 19세로 인식되는 사회통념을 무시하고,생년월일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사회적 행동을 제한하는것은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높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일선 행정기관이 청소년 유해사범 단속시 청소년 보호연령 기준의 실제 적용문제로 대학생·직장인·업주들과 많은 마찰이 있었다”고 전제,“보호연령적용기준의 조정은 규제준수율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청소년 보호연령 적용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고교졸업을 앞둔 1월과 2월 두달동안 고교 3년생이 보호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면서 “청소년보호위와 교육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협조해 1∼2월중 일선 학교에서의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청소년 보호위 등이 중심이 돼 공청회 등을 거쳐 식품위생법·풍속법 등 관렵 법령도 손질해 나가기로 했다. 구본영기자 kby7@
  • 4·13총선 D-5/ 이런 전과자도

    7일 전과기록이 공개된 189명의 총선 출마자 중에는 민주화운동 등 이른바시국사범과는 관계없는 일반사범이 85명(45%)이나 됐다.특히 일부 후보는 존속상해,과실치사,혼인빙자간음,간통,절도,뺑소니,사기,횡령,공갈,뇌물수수,위증,무고 등 지역 유권자들도 듣기 민망한 전과경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충격을 주었다. 전남 해남·진도에 출마한 무소속 이석재(李錫在)후보는 폭력,공무집행방해,상해 등 5건의 전과를 기록했고,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양연수(梁連洙)후보도 집시법,국가보안법 위반 등 5차례의 전과를 보유해 최다 전과를 기록했다. 일반사범으로는 경기 이천의 민국당 이한정(李漢正)후보가 사업가 시절 연루된 사기 2건,공갈 1건 등의 전과가 있었고,성남 수정에서 출마한 공화당김기평(金基平)후보도 선거법 위반 2건,사기 1건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 중구의 자민련 최팔용(崔八龍)후보는 동네 가게에서 다른 사람의 우산을 들고 나가다 절도로 집행유예를 받았고 월세 문제로 집주인과 다투다 상해를 입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전력이 공개됐다.금천의 민국당 구재춘(具載春)후보는 옛 신민당 지구당위원장 시절 대의원대회때 폭력을 휘두른 사례와무허가 음식점을 운영하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 등으로 2건의전과를 보유했다. ‘DJ 저격수’로 알려진 서울 강서을의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후보는 80년 DJ 내란음모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경력이 있지만 80년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전과여서 전과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연예레포츠지 회장을 역임한 민국당 김휴열(金休烈·서울 관악갑)후보는 혼인빙자간음,사기,횡령으로 2년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 서대문갑의 자민련 이의달(李義達)후보는 한의사 시절 업무상 과실치상과 약사법 위반으로각각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전북 군산의 한나라당 양재길(梁在吉)후보는 존속상해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민주당,백신 부작용 보상 확대 수입식품 검사소 설치

    민주당은 7일 예방접종 백신에 대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500여개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감시망을 구축하고,부작용 발생시 국가 보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위생 관련 법령과 제도를 소비자 보호 중심의 ‘식품안전에 관한 법률’로 통합 개편하고 2001년부터 주요 식품 수입국에 해외검사관을 파견하는한편 부산과 인천 신공항에 수입식품 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홈쇼핑 가짜산삼 대량 판매

    상품가치가 없는 인삼을 산삼으로 속여 판 인삼 판매상과 유선방송 홈쇼핑구매 담당자,방송에 출연해 인삼을 산삼이라고 허위 감정해준 한의학과 교수와 한의사 등 산삼 사기단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9일 문상정씨(38·W마케팅 대표) 등 인삼 판매상 2명과 서울 K대 한의학과 교수 박찬국씨(49),B한의원 원장 박길래씨(49·서울강남구 삼성동) 등 4명을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케이블TV 홈쇼핑 전모씨(34)와 최모씨(33)등 2개의 유선방송 관계자 2명을 포함한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판매상 송모씨(57)를 수배했다. 문씨 등은 98년 9월부터 1년 남짓 인삼으로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6∼7년산 장뇌삼(長腦蔘)을 경기도 명지산에서 채취한 산양(山養)산삼으로 둔갑시켜 한 뿌리에 21만∼35만원씩 받고 홈쇼핑 방송사에 6,154뿌리를 팔아 14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 등은 가짜 산양 산삼인 줄 알면서도 문씨로부터 이를 사들여 산신제를지내고 산삼이 채취되는 장면 등을 허위로연출해 방송하고 산삼 세트당 21만∼149만원을 받고 1,552명에게 팔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학교 단체급식 중점 관리

    정부는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초·중·고교 단체 급식에 대해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HACCP제도란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제조,가공,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세균,농약 등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요소를 분석·관리하는 예방적 위생관리체계 시스템이다. 정부는 16일 최재욱(崔在旭)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차 식품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안전관리대책을 확정,시행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단체 급식을 하고 있는 각급 학교들은 HACCP모델에 따라시설을 개선하거나 조리관리를 해야 한다. 정부는 특히 앞으로 HACCP제도를 식품제조업체,양식장 등 식품 생산 분야로확대해 나가는 한편 식품 원료 공급업소를 식품위생법에 따른 관리 대상 업종에 포함,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식품 관련 개별법을 식품안전기본법으로 통합하고,국민들의 식품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식품의 날’(가칭)을제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전자재조합식품(GMO)과 다이옥신,환경호르몬 등 신종 위해 가능 물질에 대한 연구·관리를 위해서 관계 부처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본영기자 kby7@
  • [독자의 소리] 벌금미납자 수사업무로 경찰력 낭비

    파출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벌금 미납자들의 소재수사나 형집행 업무를 한달에 10∼20건씩이나 하게 된다.이런 벌금 미납자들 중에는 사소한 폭력사건이나 도로교통법 위반,그리고 과거 실적주의에 따른 식품위생법 위반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런 생계형 벌금 미납자들을 조속히 가려내 벌금면제라는 특단의 조치를취하든지 사전에 형 선고과정에서 생계형 범죄자들을 지정하는게 어떨까.벌금형 선고자들이 일정기간 착실히 생활하면 도피생활을 하지 않고도 벌금을납부치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특히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을때는 이런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시법의 제정도 고려해볼만할 것이다.그렇게 되면 생계형 벌금 수배자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경찰이나 검찰 실무자들은 업무가 경감되어 밀도있는 봉사행정을 펼 수 있을 것이다. 김명열[인천시 서구 가정2동]
  •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에 환경호르몬등 전담과 신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특수독성과’가 신설된다. 행정자치부는 8일 특수독성과 신설을 골자로 한 농림부 직제 개정령안을 확정했다. 12인의 정원으로 신설되는 특수독성과는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 물질에 의한 수입축산물의 오염을 방지할 검역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수독성과 신설과 관련,행자부 관계자는 “다이옥신 등 환경 호르몬 물질은 일반적인 독성검사로는 분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담 부서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식품위생 및 독성검사 체계가 일반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독성연구소,축산물이나 축산식품은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독성화학과,다이옥신 등 축산물의 환경호르몬 분야는 특수 독성과에서 전담하게 된다. 홍성추기자 sch8@
  • 인천 교육행정직 5급 승진 내년부터 심사제로 변경

    내년부터 인천시 교육행정직 5급 승진이 시험제에서 심사제로 바뀐다.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확정 발표한 ‘5급 승진시험 임용방법 변경안’에 따르면그동안 기술·보건·식품위생 직렬에 한해 실시하던 승진심사제를 행정직과사서직 직렬에도 적용,2001년 2월 21일부터 시행한다. 이같은 조치는 1년여동안 시험공부에 매달려 행정공백이 발생하고 있는데다시험성적으로만 선발할 경우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교육청은 이에따라 ▲전문지식 측정▲근무성적 평정▲동료직원평가▲인사위원회 심사 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2000년 서울시정 이렇게](7) 보건복지

    서울시는 올해부터 동부·은평병원 등 4개 시립병원의 각종 의료시설을 첨단장비로 교체하고 특정분야 진료체제를 대폭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2004년까지 장애인 편의시설과 치매·중풍노인 보호시설을 크게 확충하기로 했다. ◆ 시립병원 진료기능 강화 재건축중인 시립 동부·은평·서대문병원에 첨단시설을 도입하는 등 오는 2003년까지 진료기능을 대폭 보강한다. 정신질환 전문병원인 은평병원은 내년 8월까지 정신질환자용 병상 200개 외에 일반병상 100개를 확보,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일반 종합병원인 동부병원에는 내년까지 행려환자용 병상을 추가설치,행려환자 전문 진료기능을 맡도록 한다.결핵환자와 제1종 법정전염병 전문병원인 서대문병원은 2003년까지 노인전문병동과 치매병동을 확보,노인 전문 진료업무를 수행하게 한다.이들 시립병원 현대화계획에는 올해 121억4,700여만원의 예산이투입된다. ◆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관련법률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서울지역 대상시설 7만825곳의 80% 이상이 오는 2004년까지 관련시설 설치를 완료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민간시설이 올해 편의시설을 설치하면 설치비의 3%를 소득·법인세에서 감면해주고 법정기한내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시설에는 매년 3,000만원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만든다.또 공공 편의시설 정비때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참여를 의무화해 이용자 중심의 시설이 되도록 한다. ◆ 치매·중풍노인 복지 강화 오는 12월 동작구 상도동에 68명 수용규모의 ‘정운 치매요양원’을 건립하는 등 치매·중풍노인 보호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33곳의 치매노인 주간 보호시설을 42곳으로,외국여행 등으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노인을 위해 단기 보호시설 8곳을 10곳으로 늘린다.또 2002년까지 송파구 삼전동과 중랑구 망우동에 150∼250명 수용규모의 치매요양원을 건립하며 민간 치매노인요양원 건립도 적극 유도·지원한다. ◆ 식품위생 관리 현재 선진국에서 시행중인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제도를 도입,모든 식품의 원료와 제조·가공·유통과정을 단계별로 관리,인체에 해로운 요소의 첨가나 오염을 원천 차단한다. 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두부 콩나물 등 20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를 월례화해 안전한 먹거리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연계,식품접객업소의 자체위생관리 모델을 개발·보급하는 등 음식점 위생관리를 체계화한다. 이밖에 서울지역에 산재한 86곳의 지역단위 사회복지관을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환하거나 운영프로그램의 60∼70%를 노인·장애인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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