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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긴 음식 싸 드립니다”

    ‘남은 음식 싸드려요.’도봉구의 한 음식점 입구에 붙은 예쁜 안내 스티커다. 15일 도봉구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 캠페인,어린이나 소식자(小食者)를 위해 ‘양 절반,가격 절반’ 운동,손님이 직접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는 ‘공동찬기 사용’ 등 음식점 업태에 따른 개선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는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의 경우 음식 업주는 음식물쓰레기로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되고,손님은 식비 절감 및 타인이 먹었던 음식을 다시 먹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서 해소될 수 있는 1석2조 효과를 가진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구는 잔반(다른 손님들이 남기고 간 반찬) 재사용 행위 삼진아웃제를 입법예고한다. 12월 한 달간을 집중 홍보 및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만들어 잔반 재사용의 위험성과 입법예고 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입법예고된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은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하면 1차 위반시 영업정지 1월,2차 위반 시 영업정지 3월,3차 위반시 영업점 폐쇄에 처하는 삼진아웃제도이다. 남이 먹다 남긴 음식을 재사용할 경우에는 침을 매개로 하는 급성 A형 간염과 같은 각종 전염병과 식중독 등 세균성 질환 감염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내년 1월12일부터 동대문구 보건소 2층 전염병예방과에서 관내 혼인 전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예방을 위한 풍진·간염·성병·결핵·간기능검사·소변검사 등 기초건강 위주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결혼예정자 및 임신 전 신혼부부(결혼 1년 이내의 신혼부부) 2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전염병예방과 예비·신혼 부부 건강검진 담당 2127-5359~60. ●모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22일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쌀,배추의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한다.지난 7월부터 4226개 업소를 대상으로 계도를 마치고 단속에 들어간다.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4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8명을 교육했다.식품안전추진단 920-3560. ●외국인 연말 봉사활동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연말을 맞아 10일 내곡동 다니엘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폈다.복지관을 찾는 10여명의 외국인들은 산타복장을 하고 미리 준비해 간 선물 100여점을 아이들에게 나눠준다.같이 놀아주거나 목욕도우미로 활동하며 장애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문화행정과 2155-8915. ●지역 브랜드 ‘야호 강북’으로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지역을 상징하는 최우수 브랜드 슬로건을 ‘야호 강북’으로 정했다.삼각산을 연상시키면서 행복하고 유쾌한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지난 9월 총 536건을 공모받아 4건을 선정했다.우수상은 ‘36.5 도시 강북’을,장려상은 ‘Ec ho City’와 ‘늘푸른 강북’을 선정했다.걸맞은 디자인을 제작하고 특허를 신청한다.홍보담당관실 901-6596.
  • 서대문,불량케이크 ‘퇴출’ 연말 제과점 108곳 위생 점검

    ‘즐거운 연말, 케이크 안심하고 드세요.’ 서대문구가 10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제과점 108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구는 연말을 맞아 케이크 등 제과류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유통기한,보관상태 등을 미리 조사한다.식품위생팀 직원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현장에 투입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멜라민 성분이 함유된 분유·마가린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진열·보관 ▲식기·재료 보관상태 ▲제과점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 소지 여부 등이다. 특히 ‘ATP검사’ 장비를 활용해 위생상태를 현장에서 바로 조사할 계획이다.ATP 검사란 손과 식기,기구,설비 등의 표면에 붙어 있는 미생물과 잔존물을 즉시 확인해 위생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다. 점검 결과 멜라민 성분이 포함된 재료는 바로 수거해 폐기처분하고,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 또는 위생상태 불량,건강검진진단서가 없는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또 식기나 재료 보관상태가 불량할 경우 현장에서 주의를 주고 업주 스스로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강남 ‘외국어 표준 메뉴판’ 보급

    강남구가 ‘식당문화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가 병기된 ‘외국어 표준 식단’을 보급하고,식탁 위에 개인용 세팅지를 비치하도록 하는 한편 밑반찬 줄이기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강남구는 우선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모범음식점 100곳으로부터 각 업소에서 취급하는 음식 이름과 특징에 관한 정보를 받아 국문 설명에 영어,중국어,일어 설명을 함께 적은 업소별 외국어 표준 메뉴판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앞으로 외국어 표준 메뉴판을 지역 500여개의 모든 모범음식점에 확대 보급해나갈 계획이다.또 일부 음식점들이 불결한 행주로 테이블을 닦고 그 위에 수저를 놓아 위생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일회용 식탁 깔개 50만장을 만들어 관내 모범음식점에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점들이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0명을 위촉,모범음식점과 대형 음식점 1106곳과 집단급식소 279곳,민원 발생 업소 등을 계속 감시하기로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음식문화 개선사업 이행척도를 평가해 우수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진흥기금의 시설개선 융자금 10억원과 평가 시상금 5000만원을 편성해 필요한 물품과 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친자연·절약형·DIY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친환경·에너지 절감제품,여러 기능을 합친 다기능 융합제품,소비자 참여가 들어간 제품들은 잘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는 26일 해외 주요 21개국의 올해 히트상품 15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하이브리드 자동차,태양열 온수시스템,스마트폰,저가 미니노트북,소비자참여형(DIY·구매자 스스로 조립하는 상품) 상품을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꼽았다.  친환경 교통정책을 강화는 유럽에서는 도요타의 프리우스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를 끌었다.태양열을 이용한 온수시스템과 실외등,전지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이용 제품 수요도 증가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보다 싼 가격의 제품이나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대신에 비용을 줄인 제품도 눈에 띄었다.컴퓨터에서는 고기능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보다 핵심 기능만 탑재한 저렴한 제품이 인기였다.특히 에이서 등 타이완 브랜드들은 400~600달러대의 싼값을 앞세운 미니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미국과 홍콩에서는 손톱을 손질하러 미용실에 가는 대신 집에서 직접 손질하는 여성소비자가 늘며 손톱 손질 세트 판매가 크게 늘었다.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지출 감소뿐 아니라 식품위생,친환경의식 강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다.  이색 사업들이 등장하기도 했다.멕시코에서는 경기침체로 서민들에 대한 은행 대출이 까다로워지자 자동차,귀금속,가전제품을 담보로 150달러 이하의 소액대출을 해주는 전당포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다.중국에서는 물가급등으로 인터넷 무료쿠폰사이트에서 무료쿠폰을 다운로드한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50% 이상 늘었다.일본에서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소매점이 출시하는 저렴한 가격의 자체브랜드(PB)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일본 최대의 종합 유통사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가 개발한 자체브랜드 ‘세븐 프리미엄’이 대표적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잔반 재사용 식당 ‘영업 정지’

     앞으로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내놓다가 3회 이상 적발된 식당은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을 내놓다가 1회 적발되면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2회는 영업정지 3개월,3회는 영업장 폐쇄 등의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또 중소기업이 생산하지만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 실질적인 위생관리를 대기업에서 책임지도록 해 대기업의 식품안전확보 의무를 강화했다.완제품뿐만 아니라 반가공 식품에 대해서도 품질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위탁 제조업소에 대해 식품 가공업자가 분기별 1회 이상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에서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를 월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10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되며,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랜스지방 0’ 표시제품 점검

    서울시는 19일 시중에 유통되는 제과용 마가린 제품 가운데 ‘트랜스 지방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을 수거해 실제 함량을 조사한다. 시는 ‘트랜스지방 제로(0)’ 표시가 된 제품 50여종을 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표시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 나온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난 제품을 모두 공개하고, 해당 제조업체를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트랜스지방 섭취량 1일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있다.‘트랜스 지방 걱정없는 제과점’ 인증을 신청한 제과점 40여곳을 조사해 다음달 인증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트랜스지방 0’ 표시제품 점검

    서울시는 19일 시중에 유통되는 제과용 마가린 제품 가운데 ‘트랜스 지방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을 수거해 실제 함량을 조사한다. 시는 ‘트랜스지방 제로(0)’ 표시가 된 제품 50여종을 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표시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 나온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난 제품을 모두 공개하고, 해당 제조업체를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트랜스지방 섭취량 1일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있다.‘트랜스 지방 걱정없는 제과점’ 인증을 신청한 제과점 40여곳을 조사해 다음달 인증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수능후 유해업소 출입 단속

    서울시가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3일 저녁부터 연말까지 나이트클럽·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 취약시간대에 나이트클럽이나 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찾아 음주 등 일탈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 시민단체에 소속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단속 첫날인 13일에는 신촌·홍익대·대학로·강남역 주변 등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26곳의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고용 및 출입 행위와 주류 제공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단속 이틀째부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점검반을 구성해 대학가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과 올해 청소년 출입 및 주류 제공 등으로 적발돼 행정처분된 303개 업소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설] 뒷북대책 식약청부터 대수술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탁을 받은 민간 식품위생검사 전문기관이 2006년부터 올 5월까지 12만건의 위생검사를 처리했는데 이 중 11만 4000건은 검사도 하지 않고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검사를 한 품목마저도 해당 식품업체와 공모해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했다가 이번에 검찰에 적발됐다. 그러는 사이 소비자들은 대장균이 득실거리는 불고기,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된 만두 등 가공식품을 안전한 식품으로 믿고 먹었다. 이번 일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국민의 건강을 도외시한 식품업체와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험결과를 조작한 검사기관에 1차적인 책임이 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식약청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검은 공생 관계를 알고도 민간 연구소에 식품안전검사를 대행시키는 현재의 시스템도 문제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도 크다. 식약청은 뒤늦게 검사기관 개선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분야별 검사기관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등 뒷북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보다는 식약청 자체의 대대적인 내부 개혁을 촉구한다. 정체불명의 식품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믿을 곳은 식약청뿐이다. 하지만 국민의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식약청은 국정감사 때만 되면 도덕성이 도마에 오른다. 식품검사와 약품검사를 둘러싼 각종 비리도 연례행사처럼 불거져 나온다. 영원한 ‘갑’의 입장에서 식품·제약 업체를 상대로 권력을 휘두르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 이러니 믿고 먹을 수 있나

    식품업체와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장균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식품의 검사 결과를 조작,‘적합’ 판정을 내린 식품위생검사기관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임수빈)는 10일 대한식품연구소 소장 정모(48)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연구소 대표와 분석실장 등 관계자 6명과 연구소 법인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이들과 짜고 허위 판정서를 발급받은 식품업체 8곳의 대표 및 공장장과 법인 1곳도 불구속기소했다. 2005년 8월부터 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한 정씨는 부임 직후부터 자영업자 40여명을 영업사원으로 고용해 “다른 검사기관보다 20% 낮은 가격으로 3~5일 빠르게 검사해주겠다.”는 내용의 홍보활동을 벌였다. 덕분에 연구소의 검사 실적은 2006년 2만 8713건에서 지난해 5만 9994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인력 등을 감안했을 때 이 연구소가 한 해 동안 검사할 수 있는 건수는 9600건으로 실제로 합성보존료, 중금속, 곰팡이 검사 등을 제대로 거친 경우는 총 검사 건수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지난해 검사를 제대로 한 5%,6126건의 검사 품목 가운데 118곳이 의뢰한 식품에 대해서는 세균 수치가 기준치를 넘겨 ‘부적합’ 결과가 나왔는데도 이를 ‘적합’ 판정으로 고치는 등 검사결과를 조작했다. 지난해 C사에서 의뢰받은 ‘궁중만두’에서는 g당 세균 수가 110만마리나 나왔지만, 기준치인 g당 10만마리보다 낮은 8만 8000마리만 나왔다고 기록을 조작했다.W사가 의뢰한 ‘뚝불고기’에서는 g당 대장균이 기준치인 10마리보다 80배 이상 많은 810마리나 검출됐지만, 한 마리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허위 기록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밝혀진 조작 식품만 해도 8개 업체가 의뢰한 13종으로 검사 이후 무려 3t,1000만원 어치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은 버섯육개장, 갈비탕, 참기름 등이었다. 해당 업체에는 이를 빌미로 계속 거래하자고 요구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강동, 어린이 먹거리 ‘안전사수’ 식품위반업소 점검

    강동구가 어린이의 식품안전 보호에 나선다. 강동구는 6일 ‘그린 푸드존’인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서 식품취급 기준을 위반한 업소 55곳을 재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중심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초등학교 주변 식품취급업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유통기한 경과 29곳, 성분 무표시 판매 12곳, 무신고 분식점 5곳 등 총 55곳의 업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소에 과태료 부과(5곳)와 영업 정지(3곳), 행정 지도(42곳), 고발(5건) 등 처분을 내렸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단독]식품검사기관 관리 안된다

    식품위생검사기관 가운데 시정명령과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지난해 20곳, 올해 10곳 등 2년 동안 30곳이나 되지만 식약청으로부터 기관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곳은 단 한 곳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여러번 반복해서 식품검사 기준을 위반해도 검사기관 지정을 취소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현황’ 자료와 식약청 등에 따르면 전체 68개 식품위생검사기관 가운데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정이 취소된 곳은 ‘대유생활환경연구소’ 단 한 곳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중대한 기준 위반사례가 한 곳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식약청의 설명과 달리 공공기관조차 매년 반복적으로 식품검사 기준을 위반할 만큼 도덕 불감증이 팽배해 있다. 지난해 한번 이상 부적격 판정을 받아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식품위생검사기관은 13곳, 시정명령을 받은 곳은 7곳이나 된다. 올해는 29곳을 조사해 10곳이 시정명령 및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실제로 식품의 위해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3년부터 5년간 네차례나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005년 허위로 검사성적서를 발급해 물의를 빚은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식품연구소,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은 그 뒤부터 올해까지 거의 매년 잘못된 검사기법 적용, 검사처리기한 미준수 등의 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한번도 검사기관 지정이 취소되지 않았다. 지난해 허위 검사성적서 발급기관을 곧바로 지정 취소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다른 항목에서 반복적으로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는 강력하게 제재할 방법이 없다. 지정이 취소된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도 엉망이다. 대유생활환경연구소는 지난달 식품위생기관 지정이 취소됐음에도 아직도 홈페이지에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서를 버젓이 공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종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위생검사기관을 지정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검사능력을 재평가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지난 7월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 기간을 3년으로 한정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시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위협받는 밥상] 생산·유통 등 모두 공개돼야

    [위협받는 밥상] 생산·유통 등 모두 공개돼야

    식품안전사고가 터질 때마다 정부 대책이 쏟아지지만 먹거리 불안은 여전하다. 지난 7월 식품안전종합대책 발표에 이어 9월 식품안전기본법 시행령과 식품위생법 전면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멜라민 사태가 터지면서 또다시 허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식품 관리체계의 일원화와 함께 표시제 강화를 통한 소비자 선택권 강화, 근거리 농업의 육성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농산물 유통 전에는 농식품부 유통 후에는 식약청서 관리 식품안전관리는 관련되는 부처만 8곳에, 법률도 20여개나 되는 등 복잡하게 얽혀 있다. 분유는 농식품부에서 안전을 책임지지만 분유를 사용한 제품은 식약청에서 관리한다. 농산물도 유통 전에는 농식품부가, 유통 후에는 식약청에서 관리한다. 유전자조작농산물(GMO)은 지식경제부에서,GMO 식품은 식약청에서 관리한다. 먹는 샘물은 환경부에서, 주류는 국세청에서, 소금은 지식경제부에서 각각 관리한다. 단속도 각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농산물 품질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소, 식약청 등으로 복잡하다. 지난달 11일 중국 멜라민 분유 파문 당시 식약청은 유제품 관리를 농식품부 소관으로 미루다 가공식품이 수입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같은 달 18일에야 조사에 착수했다. 윤석원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복잡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면서 “아울러 소비자들이 먹거리에 대해 깐깐하게 따지는 합리적 소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식품안전관리를 일원화하고 있다. 영국은 2000년 식품기준청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독일은 2002년 식품소비자보호부를 만들었다. 캐나다, 일본, 프랑스는 기능별로 관리업무를 통합했다. 정부는 2005년 식품안전처 신설을 골자로 한 식품안전체계 정비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정부는 멜라민 분유 파문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식품 집단소송제 도입과 위해식품 제조자 무한책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식품 및 반가공 수입식품 표시제 강화, 위해사범 형량 하한제, 부당이득 환수제 등을 내놓았다. 식품 집단소송제는 지난 7월 업계 반대로 식품안전종합대책에서 제외됐던 사안으로, 멜라민 파문이 잠잠해질 경우 흐지부지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주요 부재료 원산지 표시도 강화해야 이경화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홍보기획대리는 “식품 안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위생차원이 아니라 원산지표시제 강화와 이력추적관리제 등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또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모든 과정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식품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방병호 을지대 식품과학부 교수도 구체적 대안을 주문했다. 방 교수는 “예를 들어 오는 12월부터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는 김치의 경우 배추만 국내산이면 부재료에 관계없이 국내산으로 표시하는데, 배추김치에는 고춧가루와 마늘 등 적은 양이지만 배추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가 들어가는 만큼 소비자 안전과 농가 보호차원에서 중요한 부재료의 원산지 표시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업정책 강화 등 근본적으로 치유책 필요 먹거리 불안은 국내 농업의 붕괴에서 비롯되는 만큼 국내 농업 육성책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농가인구가 29.1%에 달하는 등 농촌사회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서동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사무국장은 “먹거리 위기는 국내 농업의 붕괴에서 비롯됐다.”면서 “쌀을 빼면 5%밖에 안 되는 식량자급률은 어떠한 대책이 나와도 먹거리의 심각한 위기를 불러 올 수 밖에 없는 만큼 정책적으로 국내 농업 지원과 로컬푸드 등을 장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유기농산물 판매업체인 푸드플러스 김홍정 사장은 “3년을 투자, 제주도에서 정부 인증을 받은 유기농 귤을 생산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헐값에 넘겨야 했다.”면서 “유기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로가 없는 농민들은 결국 유기농을 포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획탐사부 조현석 강국진 김민희기자 tamsa@seoul.co.kr
  • “비위생 안주 뿌리 뽑는다”

    서초구가 술안주 위생검사에 나선다. 서초구는 다음달부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야간 식품접객업소의 주방 위생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야간에 주로 영업을 하는 업소는 일반음식점보다 주방 구조가 폐쇄적이고 이용자의 관심도 적은 편이다. 게다가 대부분 위생단속은 일반음식점이 주된 대상이다 보니 단속은 야간업소가 문을 닫는 낮 시간대에 이뤄진다. 또 기타 야간단속도 성매매나 퇴폐영업을 막는 것 위주여서 그동안 야간 식품접객업소는 주방위생 관리의 사각지대라고 구는 분석했다. 서초구는 업소의 주방위생 상태가 시민의 건강에 직결된다는 판단에서 야간업소에 대한 위생검사에 철저히 나서기로 했다. 구청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경찰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지역 모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255곳)을 대상으로 주방위생 점검을 하게 된다. 단속시간은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로 하루 평균 3~4곳의 야간 식품접객업소를 단속할 예정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사용하거나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는 행위, 주방의 청소 실태, 위생복 착용 여부 등 주방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방 종사자의 손과 도마, 칼, 행주 등이 식중독균에 오염됐는지도 조사한다. 위반업소는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조치한다. 또 미생물 검사 등을 통해 조리환경이 비위생적이라고 판명된 영업장은 위생지도 후 개선 여부를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전칠수 보건위생과장은 “그동안 뒷전으로 밀려 있던 야간업소에 대한 위생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먹을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비양심, 비위생 업소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학교옆 유해업소 303곳 적발

    학교옆 유해업소 303곳 적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학교 인근 유흥주점과 비디오방,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303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사경은 5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서울시내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서 무단 영업 중인 303개 업소를 단속했다. 이중 청소년 유해업소 170곳은 이전이나 폐업, 등록 해제 등 정비하고 133곳을 고발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현재 학교보건법상 학교 주변 50m 안은 절대정화구역으로 유흥주점이나 숙박업, 노래방, PC방 등을 절대 운영할 수 없다. 50m 이상 200m 이내 지역은 상대정화구역으로 각 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단속결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서 버젓이 영업 중인 업소는 PC방이 24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업 26곳, 노래방 18곳, 비디오방 4곳, 유흥업소 5곳, 당구장 6곳, 도축장 1곳 등의 순이었다. 특히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운영해온 숙박업, 노래방, 유흥주점 등 60개 업소는 10년 동안의 자진·폐쇄기간을 지났음에도 경쟁업소가 없다는 반사이익을 누리며 불법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이들 업소 중 23곳에 대해서는 공중위생법과 식품위생법 등 기타 법률 이행 여부 등을 추가로 점검해 23곳을 적발·행정처분 조치했다. 서울시 특사경 소속 김용남 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화구역에 청소년 유해업소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위협받는 밥상] 수입농산물 안전성 ‘오해와 진실’

    [위협받는 밥상] 수입농산물 안전성 ‘오해와 진실’

    칠레산 포도, 필리핀산 바나나, 뉴질랜드산 키위…. 중국산 먹을거리 안전성 논란이 커지면서 중국산이 아닌 다른 수입 먹을거리에 대해서도 안전성 여부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배에 싣기 전에 농약이 가득 담긴 통에 농산물을 푹 담가서 한국으로 보낸다는 불안을 증폭시키는 주장부터 “수입 먹을거리도 모든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안전론 주장까지 상반된 입장이 뒤섞여 있다. ●“잔류농약·방사선 등 과장 많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수입 농산물에 대한 광범위한 오해가 오히려 소비자들을 더 불안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초로 수입되는 농산물은 의무적으로 검사하고 지속적으로 수입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무작위로 검사한다.”면서 “230여개 항목의 농약성분을 검사해 농약잔류허용기준 이하 농산물만 통관시킨다.”고 현행 검역시스템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식약청 식품잔류약품과 관계자는 “수입농산물은 대부분 유통되는 기간이 비교적 긴 건조 곡류, 건조 두류, 과일 등으로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비교적 낮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잔류농약허용기준은 다양한 과학적 실험을 거쳐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으로 결정한다.”면서 “그 기준을 통과한 수입농산물만 국내로 반입된다.”고 강조했다. 2~3주나 걸리는 운송기간 동안 농산물이 상하거나 싹이 트는 걸 막기 위해 과다한 ‘수확 후 농약 살포’에 대해서도 식약청 수입식품과 관계자는 “배에 싣기 전에 뿌리는 가스농약은 휘발성이고 물로 씻어주기만 해도 85%를 제거할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도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해야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다.”고 수입 농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운송과정에서 살균소독을 위해 방사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방사선을 농산물에 투과하면 식품에는 아무런 물질도 남지 않는다.”면서 “현존하는 방법 가운데 방사선만큼 인체에 해도 적으면서 품질에 악영향도 미치지 않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방사선을 쐰 수입먹을거리에 대해서는 과학적 실험을 거쳐 식품위생법상 규정으로 위해정도를 정하고 있고 그에 맞춰 수입과정에서 검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안전성 확신할 수 없다” 이같은 ‘명쾌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수입농산물 안전성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윤석원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수확 후 농약 살포’에 대해 “수입 농산물은 운송기간이 길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화학물질을 써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안전성 위험은 거리에 비례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방사선 처리에 대한 위험성 주장이 과장됐다고 말한 하 교수도 “방사선이나 농약사용이 100%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고 선을 긋는다. 그는 “농약이나 방사선은 모두 사용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손해가 크기 때문에 비용과 편익을 고려해 안전성을 일부 희생하는 것”이라면서 “적은 양이지만 당연히 몸에 좋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히 판매량이 늘고 있는 칠레산 포도의 경우에서 보듯 현지에서 과다한 농약을 사용하는 문제는 수입농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높인다. 서동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사무국장은 칠레산 포도를 예로 들며 “국제적으로 사용을 금지한 농약을 대량 살포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농장 노동자와 인근 주민들이 농약사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일 정도”라면서 “각종 농약 사용과 그로 인한 토양오염 등에 노출된 수입 농산물을 꾸준히 먹었을 때 인체에 유해물질이 쌓이는 ‘체내축적’문제가 장기적으로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나이트클럽 개폐식 지붕 논란

    경기 수원시의 한 나이트클럽이 지붕을 돔구장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바꾸려하자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S 나이트클럽은 지난 5월 “건물 맨 위층 영업장 돔 구조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개폐장치를 설치하겠다.”며 대수선 건축허가 신청을 시에 냈다가 거부당하자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나이트클럽측은 하루 두 번,2∼3분씩 지붕을 열고 인공 눈을 뿌리는 이벤트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나이트클럽 관련법의 방음장치 설치조항은 영업장 내부의 소리가 외부에 들리는 것을 막는 의미”라며 “이 조항이 일시적으로 하늘을 보거나 환기를 시키는 용도로 지붕에 개폐장치를 설치하는 것까지 금지한다고 볼 수 없다.”며 나이트클럽 건축주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은 “지금도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거생활권과 교육환경을 침해받고 있다.”며 “지붕이 열리면 지금보다 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자녀 교육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건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지붕구조 변경은 허가사항이 아니라 신고사항이어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이를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붕을 열어 소음이 들릴 경우 관광진흥법과 식품위생법, 소음진동규제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나이트클럽 개폐식 지붕 논란

    경기 수원시의 한 나이트클럽이 지붕을 돔구장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바꾸려하자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S 나이트클럽은 지난 5월 “건물 맨 위층 영업장 돔 구조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개폐장치를 설치하겠다.”며 대수선 건축허가 신청을 시에 냈다가 거부당하자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나이트클럽측은 하루 두 번,2∼3분씩 지붕을 열고 인공 눈을 뿌리는 이벤트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나이트클럽 관련법의 방음장치 설치조항은 영업장 내부의 소리가 외부에 들리는 것을 막는 의미”라며 “이 조항이 일시적으로 하늘을 보거나 환기를 시키는 용도로 지붕에 개폐장치를 설치하는 것까지 금지한다고 볼 수 없다.”며 나이트클럽 건축주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은 “지금도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거생활권과 교육환경을 침해받고 있다.”며 “지붕이 열리면 지금보다 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자녀 교육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지붕구조 변경은 허가사항이 아니라 신고사항이어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이를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붕을 열어 소음이 들릴 경우 관광진흥법과 식품위생법, 소음진동규제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왕의 남자’,‘괴물’ 등의 영화음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 소년 같은 순수함으로 음악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가 낭독무대에 오른다. 천상병 시인의 시 ‘새’를 읊으며 무대를 열면 뒤이어 이병우 씨가 자신이 20대 초반에 작곡한 ‘새’를 연주하며 스튜디오를 달군다. ●황금어장(MBC 오후 10시50분) ‘내 생애 첫 가요’ 코너를 특별무대 삼아 SG워너비, 윤하가 화끈한 미니공연을 펼친다.‘무릎팍 도사’ 코너에서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모든 것을 뜯어 본다. 과연, 신승훈의 최대 고민은? 그의 모창도 해보고, 셀카사진도 공개한다. 또 신비주의로 무장한 그의 루머들도 집중 해부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지난 9월 불거진 중국 멜라민 파동이 한 달째 접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산 과자 10개 제품에서 최대 271.4ppm의 멜라민이 검출됐다. 정부는 뒤늦게 수입식품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불신과 불안은 여전하다. 허술한 식품 검역 시스템과 식품위생사범 처벌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 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요즘 우리 경제는 무척 어렵다. 올해는 무역수지도 1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연일 요동치고 있고, 주가는 흔들리고 있다. 기업, 특히 수출업체는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다고 울상이다. 향후 우리 경제의 전망을 민간경제단체인 한국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에게 들어본다. ●큰 언니(KBS1 오전 7시50분) 학규의 청혼에 인수는 대답을 망설이지만, 학규는 가족들 앞에서 인수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발표한다. 평생 인옥 자매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황씨는 기를 쓰며 반대하지만, 학규는 학인처럼 어머니의 반대로 사랑에 실패하진 않을 거라며 맞선다. 인옥은 인수가 독일행을 망설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화마에 쓰러진 낙산사의 주요 전각인 원통보전 앞 누각과 행각 등이 한창 복원 중이다. 현재 50%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낙산사가 옛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는 다름아닌 목수들이다. 낙산사 복원 작업에 참여한 목수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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