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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플러스] 경기 음식배달전문점 위생 불량

    경기지역 일부 배달전문 음식점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조리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도내 1199개 배달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배달전문 음식점 21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족발배달점 7곳, 중국음식점 7곳, 기타 한식음식점 7곳이다. 적발내용은 제품 표시사항 일부 미표시 제품 사용 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4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4곳, 식품 등 취급기준 위반 5곳, 위생상태 불량 2곳, 시설기준 위반 5곳이다.
  • 전남 먹을거리 벤처기업 뜬다

    제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생산라인 임대, 기술지원, 값싼 농수산물 원료 등으로 전남이 먹거리 벤처기업 최적지로 뜨고 있다. 전남은 전국 대비 친환경 농산물 58%, 해조류 85%를 생산하는 등 원료 확보가 쉬워 식품산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1일 “최근 나주시 동수동 나주산업단지에서 전남도 식품산업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날 식품업체 3곳과 130억원대 투자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뉴트렉스테크놀러지는 6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나주와 무안 등에서 나는 인삼 45억원어치를 사들여 홍삼농축액 제품과 기능성 천연물을 생산한다. 원텍은 20억원을 투입, 공장을 신축해 식품첨가물과 화장품 원료인 레시틴을 생산한다. 브레인트로피아는 50억원으로 공장을 지어 건강기능성 식품원료와 국화차 등을 만들어낸다. 앞서 도 식품산업연구센터의 창업보육센터에 10개 기업이 입주했다. 이번 달에는 해조류 식품을 생산하는 다산생명과학원 등 3개 업체가 추가로 들어온다. 도 식품산업연구센터(3팀 20명)는 국비와 지방비 등 443억원을 들여 3만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9520㎡로 첨단 생산과 분석기기, 장비 등 179종 473대를 갖췄다. 생산라인은 음료·발효·건조·기초가공 등 8개다. 기업가들은 이 생산시설을 빌려 제품을 만들고 연구개발과 분석 관련 지식과 기술을 지원받는다. 식품연구센터는 우수건강식품 제조기준과 식품위생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자체 연구개발로 뽕잎을 주원료로 한 ‘멀버리티’(차류)와 배 농축액인 ‘아임비타’(비타민 음료) 등 4가지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열린세상]식품안전 민간주도 독립기구에 맡겨야/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열린세상]식품안전 민간주도 독립기구에 맡겨야/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우리 사회는 그동안의 경제발전과 소득 증가 및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고품질 식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식품 소비구조에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전체 식비에서 차지하는 외식비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고 식품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수입김치에서 기생충알 검출, 녹차에서 파라티온농약 검출, 스낵·참치통조림·수입냉동가공품에서 이물질 검출, 이유식에서 멜라민 검출 등 식품과 관련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식품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농식품 구매시 안전성을 최우선 순위 고려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응답소비자(복수응답)의 28%가 안전성을, 27%는 맛(품질)을, 25%는 원산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데 비해 20%는 가격을, 2%는 브랜드를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하고 있다. 계속되는 식품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과 관심의 고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현행 식품안전관리체계는 7개 부처, 26개 법률로 다원화돼 있어 식품위생행정의 통일성, 책임성, 신속성 및 효율성이 결여된 채 부처 간의 공조나 정보공유조차 어렵게 되어 있다. 이처럼 지나치게 분단된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의 통합을 위해 노무현 정부가 2006년 독립기구로 식품안전처의 신설을 내용으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강력한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폐지 반대론에 부딪혀 실패에 그치고 말았다. 현 정부에 와서는 식품행정일원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해 간다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08년 식품안전기본법이 제정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관련 7개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가 설치·운영됨으로써 식품안전관리시스템 통합문제는 사실상 백지화된 셈이다. 그러나 관련부처 장관들이 전원 포함되고 총리가 주재하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는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부처 간의 타협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앞선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식품안전문제는 결국 신뢰의 문제이며 국민들 사이에는 정부 조치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다. 식품안전행정이 진정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등 국제기구들의 권고에 따라 ▲위험평가와 위험관리의 기능적 분리 ▲위험관리기관의 통합 ▲위험정보교류의 강화 등 정책방향을 우리 현실에 맞게 구체화하는 노력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농식품부와 식약청으로 분산된 위험평가기능을 별도의 독립기구로 통합해야 하며, 이 기구는 위험관리 담당부처의 입장과는 무관한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험관리기능과 관련해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의 일괄관리와 사전예방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보편적 원칙에 입각한 제도 개편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모든 식품의 위험관리를 1개 부처로 일원화하는 단일기구체제(Single Agency System)보다는 위험관리기능 가운데서 집행기능을 제외한 정책결정 및 법령제정 등 정책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체계(Integrated System)의 방향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의 개편에 있어서는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의 역량과 책임을 중시하는 차원으로 민간전문가 중심의 위험평가기구 구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우리의 식품안전관리 정책도 서비스 공급 기관의 행정편의 위주에서 탈피해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 중심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부응해야 할 때이다.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모닝 브리핑] “신문광고 규제법규 418개… 시장활성화 저해”

    과다한 신문광고 규제 관련 법규가 신문광고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광고협의회가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한상필 교수팀에 의뢰해 실시한 ‘신문광고 규제 현황과 개선’에 따르면, 신문광고 규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규는 2005년 기준 총 418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규제와 관련된 법규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소비자기본법, 청소년기본법, 국민건강증진법, 식품위생법, 약사법, 의료법, 화장품법, 관광진흥법 등으로 복잡하다. 홍지민기자 bckang@seoul.co.kr
  • 서대문 식품위생 불신 없앤다

    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일반음식점 4900곳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펼친다. 음식문화개선 운동은 남은 음식 재사용과 비위생적 취급으로 인한 식품안전 불신을 해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음식문화개선 운동에 동참할 음식점의 신청을 받는다. 구는 특화사업인 ‘안전한 먹거리 권리찾기 3!3!3!운동’을 비롯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좋은 식단 기본 모형에 의한 권장 반찬 가짓수 및 적정량 음식 제공하기 ▲덜어 먹을 수 있는 개인 및 공통 반찬 그릇 비치 ▲남은 음식 싸주는 포장용기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구는 ‘음식문화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업소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와 위생모와 위생복, 남은 음식 싸주는 포장 용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위생관리 가이드북을 만들어 연희동 시범거리와 동참 업소를 비롯해 전 업소에 배부한다. 이 책에는 안전한 식품 조리를 위한 10대 원칙,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영업주가 지켜야 할 사항, 식품위생법규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담긴다. 송기술 보건위생과장은 “푸짐한 상차림으로 손님 접대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음식 문화로 인해 음식 재사용과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통해 알뜰하고 위생적인 상차림으로 녹색 서대문구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신종플루 비상] “예방·치료에 특효” 과대광고 식품 단속

    [신종플루 비상] “예방·치료에 특효” 과대광고 식품 단속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효과가 있다며 허위·과대 광고하는 식품에 대해 보건당국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플루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식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무기한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식약청의 모니터요원들이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식품위생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최근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이를 악용한 제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 ‘세균을 죽인다.’는 문구로 직·간접적으로 신종플루에 도움이 된다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종류도 흑마늘, 초유, 홍삼, 산삼, 비타민 등 다양하다. 식약청 식품관리과 최순곤 사무관은 “현재까지 특정 식품이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가 전혀 없다.”며 “일부 식품의 경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4일 “특정 음식이나 재료가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들은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신종플루 대응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신종플루 특수를 노리는 허위·과대 광고 제품은 식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인터넷과 언론매체 등을 살펴보면 라텍스침대, 뇌파진동운동, 위생 관련 용품, 스파, 페인트 등 다양한 제품이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실정이다. 식약청은 “식품을 구입할 때 ‘신종플루를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허위·과대광고를 발견했을 때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 건어물식품위생 단속

    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해 6~8월 건어물 식품소분업소 86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및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표기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25곳(29%)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오징어포와 쥐치채, 황태, 진미채 등 건어물류를 작게 포장해 마트 등에 납품하는 식품소분업소 42곳과 식품소분업을 함께하는 대형유통업소 44곳 등이다. 위반 유형을 보면 유통기한 및 원산지 허위표시(10곳), 유통기한 경과 및 미표시 식품 진열·판매(7곳), 식품소분업소명·식품제조원 허위표시(2곳) 등이다. 이들 19개 업소는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어째 안주가 눅눅했어…”

    ‘어제 술집에서 먹은 과일 안주가 재활용품?’ 손님에게 제공했던 과일·육포 등 안주를 다시 사용한 음식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식품접객업소 25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31곳(12.4%)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과일 등 안주류를 재사용하다가 적발된 호프집 5곳, 양념마늘 등 남은 식재료를 재사용한 참치횟집 1곳,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된 업소 12곳 등 18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종업원 등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9곳, 신고되지 않은 장소에서 무단으로 영업한 1곳, 신고된 상호와 다른 간판을 설치한 3곳 등 13개 위반업소에는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점검은 시가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단속지역을 예고한 뒤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호프집, 소주방, 바(bar) 형태의 음식점, 참치횟집 등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를 돌며 진행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음식점 주인은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하거나 조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징역·벌금 등 사법처리를 받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아이와 함께한 시간 단 3일… 애아빠도 말없이 떠나” ☞연예계 비리근절 특별수사팀 떴다 ☞‘명가녀’ 동영상 정체가 밝혀졌다 ☞신용카드 영역확장…고가 의료비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확 달라진 벤츠 ‘뉴 E클래스’ 날개 돋친 듯… ☞이름뿐인 일반고교 조기졸업제
  • 자판기 냉커피·율무차 절반서 식중독균

    자판기 냉커피·율무차 절반서 식중독균

    서울 시내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율무차와 냉커피의 절반가량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9일부터 23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도로와 민간건물 안에 설치된 식품자판기 1853개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여 359개(19.3%)를 ‘부적합’한 것으로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적합 항목은 점검표 미부착, 일일점검 미실시, 위생상태 불량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위생상태가 불량한 자판기에서 음료 454건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34건(7.5%)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 율무차에서는 30건 중 14건(46.6%), 따뜻한 커피에서는 394건 중 11건(2.8%)에서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냉커피에서는 20건 중 9건(45%)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바실러스세레우스는 설사나 구토를 일으키는 유독 성분 ‘톡신’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100만 마리 정도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냉커피의 얼음을 만드는 원수(原水)가 이미 오염돼 있을 경우 섭씨 95도 이상으로 데운 커피보다 세균 번식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법원이 보는 성관계 지속나이는 몇세까지? ☞한류스타 배용준이 1년간 두물불출하며 쓴 책은? ☞마약 밀반출 한인 3명 싱가포르서 사형 위기 ☞‘원더걸스’ 선예 美 메이저리그서 시구한다 ☞두번째 지휘봉 잡는 첼리스트 장한나
  • [모닝 브리핑] 빙과류·김밥·햄버거 등에도 영양성분 표시

    내년 1월부터는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김밥·햄버거 등에도 영양성분 표시를 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대상 확대, 이물 검출 신고, 식품제조시설 평가제도 도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을 12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에 따르면 빙과류,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에 열량·지방·당분·나트륨 등의 영양성분 표시가 의무화된다. 단 김밥 전문점 등 식당에서 생산한 김밥은 추후 실시하고 삼각김밥 등 식품제조가공업체 생산품만 해당된다. 또한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각종 민간단체의 인증을 허위표시·과대광고로 규정해 금지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되면 1차 위반시 시정명령, 이에 따르지 않으면 판매정지 처분을 내린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커피숍·빵집서도 음악 CD 팝니다

    커피 전문점 등이 음반 불황의 시대에 새로운 노래 유통 경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 등이 매장에서 음악 CD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 4월 식품위생법 시행 규칙이 개정되며 커피 전문점을 포함한 식음료 매장에서 음반 판매가 허용됨에 따른 것이다. 해외와는 달리 그동안 국내에서는 식음료 매장에서 음반 판매가 금지됐었다. 스타벅스는 유니버설 뮤직과 손잡고 재즈, 팝, 월드 뮤직 등을 특화한 음반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팝 업 스토어’를 매장 내에 꾸렸다. 21일부터 서울 주요 34개점에서 본격 오픈했고,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강남대로점에 인기 재즈가수의 음반과 청음기를 설치하며 시범 판매한 결과 사흘 동안 100여장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할리스 커피는 필뮤직과 손잡고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프레시 커피 로맨틱 스페이스’다.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 매장 음반이 출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일렉트로닉, 라운지, 보사노바 등 젊고 감각적인 다양한 장르 15곡을 담고 있다. 할리스 매장은 물론 음악 전문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국내의 한 유명 베이커리 전문 체인도 유명 음반사와 손잡고 음판 판매 서비스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언젠가부터 CD숍들이 많이 없어지는 등 오프라인에서 유통구조가 열악해졌지만 CD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음반 업계에서는 소비자 접근성이 용이한 새로운 유통 경로와 음악 추천 채널을 개척해 장기적으로 음반 시장의 확대와 다양성을 확보하는 셈이고, 커피 전문점 등으로서는 종합 문화 공간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위해우려 축산물 수입·판매 금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위해(危害) 우려가 있는 해외 축산물에 대한 수입·판매를 금지할 수 있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안을 20일 입법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도축·처리·가공·포장·유통·판매된 축산물이 위해한 것으로 밝혀지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그 축산물의 수입·판매를 금지할 수 있다고 명문화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도 식품위생법 등에 위해 축산물의 수입, 판매를 금지하는 방법은 있지만 개정안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명문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의 실효를 높이기 위해 정부나 민간기관으로 지정된 축산물 위생검사기관의 지정 유효기간(3년)을 신설하고, 부정이나 허위 검사 때문에 지정이 취소됐을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재지정 신청을 못하도록 했다.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작업장에 대한 심사 방식도 2011년부터는 농식품부 장관, 시·도 지사가 점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법률 위반에 따른 과징금과 과태료 최고액은 각각 1억원에서 2억원으로,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학술원상 수상자 4명 선정, 학술원 신임회원 5명 선출

    대한민국학술원은 12일 지난 정기총회에서 제54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성균관대 이한구(66·인문학 부문) 교수를 비롯한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연과학 기초부문에는 카이스트 신성철(57) 교수와 포항공대 남홍길(52) 교수가 공동수상하며, 자연과학 응용부문에는 서울대 조종수(64)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17일 학술원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부상 각 5000만원이 주어진다. 학술원상은 지난 1955년부터 매년 인문·사회·자연과학 부문에서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매우 우수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자를 대상으로 선정·시상했으며, 올해까지 총 2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학술원은 불교학자 길희성(65) 서강대 교수 및 중어중문학자 김학주(75) 서울대 명예교수, 민법 연구자 김상용(59) 연세대 교수, 경제학자 이학용(74) 고려대 명예교수, 수산식품위생학 전공 장동석(69) 부경대 명예교수를 학술원 신임회원으로 선출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클릭! NEW 생활법률] (8)유해식품 정보 새달 TV나 문자 통보

    [클릭! NEW 생활법률] (8)유해식품 정보 새달 TV나 문자 통보

    다음달 6일부터 소비자 위생검사 요청제도 및 유해식품에 대한 긴급 대응책이 실시된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중국산 식품에서의 멜라민 검출 등 몇 차례 파동을 겪은 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데 따른 대책이다. ●유해식품 긴급 대응책 실시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식품위생법 전부개정법이 공포된지 6개월 뒤인 다음달 시행된다. 개정법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판매되고 있는 식품으로 국민 건강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때에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해 TV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해야 한다. 위생수준이 높은 곳을 우수업소로 선정하는 제도도 실시된다. 수입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약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수출국 현지 제조업소로 직접 가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업소가 ‘우수수입업소’로 등록된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범위 확대 내년 2월6일부터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의 범위가 확대된다.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끝난 뒤 해당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를 교통사고 피해자가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경우에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교통사고 피해자와 의료기관 간 진료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일부 개정법’이 지난 1월 본회의를 통과해 2월6일 공포됐다. 시행은 공포 1년 뒤부터다. 개정법은 또 반환받지 못한 가불금에 대한 정부보상 청구액의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보험회사 등이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초과해 가불금을 지급하였거나 가불금 지급 후 보험가입자 등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는데도 가불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정부가 100% 한도로 보상해야 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음식점 잔반 재활용 단속 첫날 동행해보니

    6일 오후 서울 북창동 D분식점. 서울시 위생관리팀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이 이 식당 조리실 안으로 들이닥쳤다. 이들은 “잔반이 재활용되고 있는지 살피러 왔습니다.”라고 밝히고 조리실 반찬통을 뒤졌다. 잔반 재활용을 금지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4일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이날 일반음식점 점검에 들어갔다. 공무원들은 진땀을 흘렸고 식당 주인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이날 점검은 4개조(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각 1명)로 짝을 이뤄 서대문, 여의도, 북창동 등의 음식점을 점검했다. 면적 100㎡(30평) 이하의 소규모 음식점이었다. 기자가 동행한 D분식점에서 점검반은 조리용 집게의 사용 흔적이 있는 반찬이 반찬통에 다시 담겨져 있는지를 확인했다. 점검반원에게 확인 방법을 물었다. “새 반찬을 담아둔 것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지 않거나 조리기구를 사용해 흩트려 놓은 흔적이 있는지를 본다.”고 시청 직원은 대답했다. 하지만 실제 재활용 여부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음식점 주인들의 반발도 거셌다. “장사도 안되는데 굳이 바쁜 점심시간에 점검을 해야 하느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D음식점 사장 박모(52)씨는 “잔반 재활용이 한번만 적발돼도 15일간 영업정지라 반찬을 조금씩만 주고 남은 음식은 다 버리고 있다.”면서도 “한국인들 정서상 남기더라도 많이 줘야 좋아하는데 정말 난감하다.”며 어이없어했다. S고깃집 주인 강모(48)씨도 “식재료값은 오르는데 일괄적으로 잔반을 쓰지 말라고 하면 어떡하냐.”면서 “상인의 양심에 맡겨야 할 문제를 행정규제로 해결하려 하면 음식값만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북창동 일대에서 단속에 걸린 음식점은 한 곳도 없었다. 그만큼 단속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된다. 서울시 위생과의 한 직원은 “재활용이 의심되는 경우가 드러나도 점주가 ‘재사용 목적이 아니다.’라고 잡아떼면 규제할 수 없다.”면서 “단속보다는 홍보 위주로 점검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 음식점 사장도 “처벌을 위한 단속활동도 중요하지만 위생상태가 양호한 모범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동시에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면적 100㎡ 이하 일반음식점 11만여곳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유해의심성분 프리’ 제품 뜬다

    ‘유해의심성분 프리’ 제품 뜬다

    환경호르몬 유발 의혹 물질을 뺀 플라스틱 물병, 소포제·유화제에 이어 합성응고제를 뺀 두부, 밀가루를 뺀 과자…. 쏟아지는 신제품 중에서 유독 특정 성분을 뺀 제품, 이른바 ‘○○프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산 멜라민·석면 등 각종 유해성분들이 사회문제로 비화된 뒤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비스프리’는 환경호르몬 유해 걱정이 없는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찾아낸 사례다. 지난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로 지목된 비스페놀A 대신 이스트만케미컬사에서 개발한 유리처럼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인 트라이탄을 활용했다. 이 제품을 앞세워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입점을 성사시켰는데, 밀폐용기 최초 백화점 입성을 기록했다고 락앤락측이 5일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 락앤락을 중심으로 한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는 지난 3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 환경 친화적 주방생활용품을 홍보하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을 함께 감시할 계획이다. 락앤락 제품은 지난해 환경호르몬 유해성 문제로 집중포화를 맞았지만, 이번엔 논란에서 자유로운 신소재를 무기 삼아 정면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풀무원도 최근 두부에 합성응고제 대신 천일염 천연간수를 이용한 천연응고제를 적용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해 논란이 일자 소포제·유화제를 넣지 않는 소극적 대응을 폈던 풀무원이 올해에는 아예 하루 생산하는 50만모 전량에 합성응고제를 빼는 적극적인 전략을 폈다. 풀무원은 천연응고제를 적용한 두부를 앞세워 현재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6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멜라민 파동을 겪었던 과자업계는 이미 ‘닥터유’·‘마켓오’·‘마더스핑거’·‘뷰티스타일’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어린이 먹거리를 겨냥한 브랜드들이지만, 최근에는 어른도 즐겨 찾는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알레르기·아토피 등에 대한 저항이 커지면서 밀가루 대신 감자가루나 콩 성분으로 만든 ‘밀가루 프리’ 제품들이 인기다. 최근 석면 검출로 문제가 된 탤크에서 자유로운 ‘탤크 프리’ 제품도 대중성을 얻어 가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가루용 베이비파우더에 탤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석면프리 탤크를 사용하는 안과 탤크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안을 놓고 고심했지만, 탤크사용 논란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전면 중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불량 의약품·식품 회수 이행기준 마련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과 의약품 회수 이행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명문화되고, 회수율을 산정하는 방식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의약품 회수 이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회수하지 않더라도 처벌하기가 어려웠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품·의약품 회수 관련 규정에 업체가 회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판단하는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약사법 시행규칙에는 회수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1개월 이상의 영업정지 혹은 품목제조 정지의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규정됐지만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 때문에 회수 불이행으로 처벌받은 제약사 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회수가 종료된 이후에 표본을 선정한 뒤, 식약청이 직접 점검에 나서 회수했는지를 판단하는 등의 기준이 마련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업체별로 2곳씩 샘플을 뽑아 실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과 의약품의 회수율을 산정하는 방식을 출고량이 아니라 시중 재고량 기준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회수 시스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회수율 산정방식 개선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22개 수방기동대 꾸려 공사장 19곳 등 점검

    22개 수방기동대 꾸려 공사장 19곳 등 점검

    서울 동작구가 주민들의 여름철 안전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15일부터 8월 말까지를 여름철 재해 예방과 주민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건축·청소·위생과 등 담당 직원들로 꾸린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빗물 펌프장 토사상태 철저히 김우중 구청장은 “각종 천재지변도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대부분의 피해를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면서 “올해도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아 수해와 여름철 안전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각종 공사현장의 붕괴 사고다. 김 구청장은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각종 재개발 사업 등 대형 건설현장이 수십 곳에 이른다.”면서 “이들 공사장에서 지반 붕괴나 매몰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지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에는 재개발 공사장 6곳과 재건축 공사장 10곳, 일반 공사장 3곳 등 모두 19곳 대형 공사장과 31개 특정시설물, 동작대로 등 12개 주요 간선도로 등이 있다. 이들 시설물 점검을 위해 22개 수방 기동순찰반을 꾸렸다. 이들은 대형 공사장뿐 아니라 축대·절개지 등 위험시설과 배수 불량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장마철에는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노량진과 흑석 등 5곳 빗물펌프장과 13곳의 수문 15개, 도림천·반포천 등 2곳 제방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이는 동시에 양수기, 준설기 등 수방장비 가동상태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는 빗물펌프장에 대해서는 유입 토출관로와 유수지 토사 퇴적상태, 펌프 설비 상태 등을 하나씩 점검하고 있다. 수문은 권양기(도르래를 이용, 무거운 물건을 높은 곳으로 들어올리거나 끌어당기는 기계) 모터 손상상태, 제방은 호안 블록 훼손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흡입차량(하수도준설 차량) 1대, 바켓(하수도를 청소하는 장비) 6대 등의 장비와 직원 31명이 주요 간·지선 도로의 하수도와 빗물받이 2만 1052개을 깨끗이 청소했다. ●주요 도로 하수도 2만여개 청소 순간적인 폭우에도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게 됐다. 구는 이와 별도로 오는 7월31일까지를 식중독 예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식품위생과 직원을 3개조로 편성,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유통기한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대학과 중고등학교 식당 등 집단급식소 201곳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김상배 문화공보과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도 큰 사고 없는 ‘안전 도시, 동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연 본 아이 손 씻기 대장 됐네

    공연 본 아이 손 씻기 대장 됐네

    “냠냠 맛있게♪~쓱싹쓱싹 깨끗하게~♬” 무대에서 경쾌한 음악과 율동이 펼쳐지자 객석 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른다. 어깨가 들썩거리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하루에 여덟 번 손을 씻자~씻자. 음식을 먹기 전 스윽싹~스윽싹.’ ‘키가 안 커요. 싫어요 싫어! 불량식품~.’ 지난 25일 강동구민회관. 객석을 가득 메운 400여명 어린이들이 흥겨움에 손뼉을 마주친다. 형형색색 변하는 조명 아래 야채 모양의 요정들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이날 초대받은 구립어린이집 5~7세 원생들은 1시간 동안 공연을 지켜본 뒤 “손을 깨끗이 씻겠다.”고 다짐했다. 신종플루와 수족구병의 위험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위생교육을 자연스럽게 마친 셈이다. ●아이들 흥미갖게 춤·노래 곁들여 강동구가 어린이를 위한 건강 아동극 ‘요정 야미와 병균들’ 무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8300여명의 어린이를 찾아간다. ‘요정 야미와 병균들’은 극단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예절과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제작한 아동 뮤지컬이다. 공연은 요정 야미와 병균들이 사람의 몸속에서 싸우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다룬다. 병균과 요정의 전투를 실감나게 묘사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냠냠 요정이 병균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장면에선 아이들의 박수가 터졌다. 심덕기 강동구 식품위생팀장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아동들에게 불량식품의 문제점과 식사예절,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하루 8차례 30초씩 손을 씻도록 강조한다. 이른바 ‘1830운동’이다. 극단 관계자는 “온갖 세균이 득실거리는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독감·이질·식중독 등 질병이 예방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며 “경쾌한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져 1830운동을 알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하루 8차례 30초간 손 씻기 강조 지난 25일 2회에 걸쳐 초연된 공연을 지켜본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김수민(5·강동구 둔촌동)군은 “야미 요정과 누리가 춤추는 게 가장 재미있었다.”며 “길거리에서 파는 햄버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배가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어린이집 황연옥 원장은 “공연전 미리 극단으로부터 노래 가사를 받아 아이들과 연습했다.”며 “아이들만의 언어로 된 가사를 공연장에서 따라 부르다 보면 교육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공연과 동시에 지역 보건소 등과 연계해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정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연은 다음달 3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신종플루 전염을 우려한 서울시가 최근 아동극 공연 연기를 요청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잠시 공연을 미뤘지만 다음달 중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멜라민 파동 후속대책 ‘용두사미’

    지난해 9월 멜라민 파동을 겪은 후 중국업체를 위생 점검하겠다던 정부가 엉뚱하게도 미국·일본 등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현지 위생 점검 주체를 정부 당국이 아닌 업체 관련 단체로 지정,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멜라민 파동후 정부가 내놓았던 후속 대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중국발 멜라민 사태로 중국산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거세지자 나온 대책이었다. 그러나 멜라민 파동 후 식약청이 현지 실사를 간 곳은 엉뚱하게도 미국과 일본이었다. 식약청은 올 상반기 미국 6개 식품업체, 일본 6개 식품업체로 현지실사를 다녀왔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 현지 점검과 관련, “멜라민 파동이 끝났으니 급하게 다녀올 필요는 없지 않으냐.”면서 “중국 보건당국이 협조해 주지 않아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관련 법도 허점투성이다. 중국 현지를 실사하는 주체를 주무부처인 식약청 등 정부 당국이 아니라 검사 단체인 식품공업협회 등으로 지정토록 식품위생법을 개정한 것이다. 식품위생법 44조 5항 1호는 ‘OEM 상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정하는 위생점검에 관한 기준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관 또는 단체로 하여금 현지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결국 업체 스스로 위생상태를 점검하도록 맡긴 셈이 됐다. 검사방법, 검사기간 등에 대한 규칙도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 법만 만들어 놓고 법 시행을 위한 구체적 절차는 마련해 놓지 않아 당장 유사 사태가 터지면 처음부터 다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식약청은 관련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해명하는 등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관련 법을 검토해 보니 문제가 많은 걸 발견했다.”며 “곧 시행규칙 등을 마련해 구체적 사항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식품안전대책 중 하나인 식약관 파견도 멜라민 파동 때 그대로다. 당시 식약관은 중국에 1명뿐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약관은 외교통상부 소속이다. 외교부에서 협조해 주지 않으면 늘릴 수 없다.”며 타 부처에 책임을 미루는 듯한 인상까지 남겼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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