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품위생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왕의 의자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새벽배송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아웃도어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민간 위성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96
  • 서울시, 코스트코 위법 41건 적발

    서울시, 코스트코 위법 41건 적발

    미국계 대형유통업체 코스트코의 의무휴업 위반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서울시 공무원들이 코스트코 서울 양평동점을 방문해 소방, 건축, 식품위생 등 국내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 뒤 관련 자료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시는 3개 지점을 점검해 위법행위 41건을 적발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코스트코 국내법 준수 여부 전방위 점검

    코스트코 국내법 준수 여부 전방위 점검

    서울시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제를 위반하고 영업을 강행한 미국계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 대해 국내법 준수 여부 집중점검을 10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소방·건축·식품위생 등에 대한 국내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는 코스트코가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지정된 의무휴업일을 어기고 지난 9일과 23일 영업을 강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코스트코가 계속해서 의무휴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당한 행정적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의무휴업 위반행위 제재 수단인 과태료가 3000만원으로 너무 낮아 효과를 떨어뜨리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정부를 상대로 실효성을 갖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계속 강조할 예정이다. 과징금·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등록 취소까지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유통한업발전법 개정안 마련과 국회통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트코가 입점한 영등포·서초·중랑구 등 3개 자치구도 의무휴업제 위반에 대한 과태료를 지속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트코는 대구 북구, 대전 중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부산 수영구, 울산 북구 등 전국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국 영업점에서 모두 의무휴업일을 어기고 지난달 9일과 23일 영업을 강행해 논란을 빚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가짜양주 팔아 200억 폭리 챙긴 ‘이경백 스승’

    가짜양주 팔아 200억 폭리 챙긴 ‘이경백 스승’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경백(40)씨에게 유흥업소 영업비밀을 전수해 준 스승 김모(49)씨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재훈)는 지난 8월 자신이 운영하던 무허가 유흥업소가 단속에 걸리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처벌을 피한 김씨를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가짜 양주를 만들어 김씨의 업소에 공급한 김씨의 친동생(47)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2000년대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술에 취한 손님들을 유인해 불러들이는 이른바 ‘삐끼주점’ 5곳을 운영했다. 김씨는 서울역, 회현역, 건대입구 등 취객이 많은 곳에서 호객꾼을 동원해 손님을 유인한 뒤 가짜 양주를 팔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술값을 부풀려 결제하는 수법으로 손님들에게 바가지를 씌웠다. 동생 김씨는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손님들이 마시다 남은 술을 모으거나 공급책으로부터 싸구려 양주를 넘겨받아 이를 S위스키 12년산, W위스키 17년산의 빈 병에 넣는 수법으로 가짜 양주를 만들어 형의 업소에 공급했다. 이들이 만든 가짜 양주는 병마개 라벨이 이중으로 돼 있거나 투명한 비닐이 씌워져 있는 등 진짜 양주와 쉽게 구별됐지만 미리 병마개를 따서 내놓거나 실내조명을 어둡게 하는 등의 수법으로 손님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 형제가 이런 수법으로 10여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최소 200억원대”라고 말했다. 검찰은 동생 김씨의 거주지에서 가짜 양주 완제품 15병, 500㎖ 생수병에 든 가짜 양주 원료 766병 등을 압수했지만 김씨는 “내가 마시려고 만든 술로 형과는 상관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동생 김씨가 유흥업소들이 팔다 남은 술과 저가 양주를 사들인 유통망과 호객꾼 조직망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외로운 노인 등친 다단계 약장수들

    “아들보다 살갑지. 공연도 보고 마사지도 받고 얼마나 좋았는데. 그 사람들이 무슨 죄를 지었나요?” 25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 형사와 마주 앉은 A(65·여)씨는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였다. A씨는 “새로 산 녹용을 먹고 쑤신 몸이 다 나았는 걸. 늙은이한테 그런 애들도, 그런 곳도 없어.”라며 자기에게 바가지를 씌운 업자들을 오히려 두둔했다.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A씨는 지난 5월 이웃의 소개로 석촌동의 한 다단계 판매 매장에 갔다. 하루 두 차례씩 펼쳐지는 노래공연을 보며 비슷한 또래 수백 명과 어울렸다. 직원들은 매일같이 팔다리를 주무르며 싹싹하게 말을 걸었다. 매장 직원들은 “치매 예방에도 좋고 골다공증·심장마비·고혈압·관절염에 최고”라면서 건강식품을 건넸다. A씨는 녹용과 홍삼을 사는 데 560만원을 썼고, 옆집에 사는 노인은 70만원짜리 냄비를 샀다. 동네 노인들은 그렇게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물건을 사댔다. 새로 데려간 사람이 50만원 넘게 물건을 사면 순금 반 돈짜리 ‘금메달’도 준다는 말에 노인들은 경쟁하듯 다른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이들이 산 물건은 모두 정가를 터무니없이 부풀린 것들이었다. 시가 240만원 정도인 생녹용은 438만원에, 50만원 하는 6년근 홍삼은 128만원에 판매됐다. 제조처를 전혀 알 수 없는 조악한 물건들도 수두룩했다. 경찰 조사 결과 매장 직원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 한 건물에 992㎡ 규모의 불법 판매장을 차려 놓고 59세 이상 노인들을 상대로 각종 건강식품 등을 팔아 1억 7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챙겼다. 경찰은 “아들 또래의 젊은 직원들이 워낙 살갑게 다가온 탓에 피해를 당한 노인들은 대부분 피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파경찰서는 노인 500여명을 상대로 무허가 식품을 노인성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억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배모(31)씨 등 1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대장균 검출된 민물장어집…경기도 14곳 무더기 적발

    수족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된 경기도 내 민물장어집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2일 군포·의왕·안양의 150㎡ 규모 이상 장어취급점 16곳의 위생실태를 점검한 결과 14곳이 부적합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의 A업소는 수족관 물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1000CFU/㎖)를 160배 초과한 16만CFU/㎖가 검출됐고, 일반세균도 기준치(10만CFU/㎖)보다 17배를 초과했다. 나머지 5개 업소에서는 기준치 10배 이상의 대장균군이 발견됐고 일반세균 기준치를 웃도는 곳도 4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10개 업소 외에 나머지 4개 업소는 미신고 영업,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팔아 식품위생법 관리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 업소에 대해 형사처벌과 함께 해당 지자체에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 강희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민물장어 취급업소들의 수족관 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중랑, 음식점 주인 위생교육

    중랑구가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환경을 높이기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6~7일, 10~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모두 6회에 걸쳐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이뤄지는 교육에는 기존 영업자 37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중랑구지회가 주관한다. 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외식 횟수가 늘어나면서 음식점의 위생이 구민들의 건강과 직결됨에 따라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해 음식점의 위생환경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위생교육에선 민임준 중랑구 보건위생과장이 ‘식품위생법 해설 및 위생시책’, 김기용 식품안전팀장이 ‘영업장 위생관념과 원산지 표시방법’을, 열린노무법인 박기현 강사가 ‘음식점의 노무·세무 관리, 음식점의 보건안전’ 등 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를 진행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믿고 음식점을 찾아가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싱겁게 먹기 실천학교 아시나요

    양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소금 줄이고(GO), 건강 올리고(GO)’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나트륨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 건강학교’와 ‘영양지킴이 지도자 양성’, ‘건강한 지역주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는 싱겁게 먹기 건강학교는 학교 급식 염도 모니터링과 소금섭취 실태조사 등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습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말 금옥중학교와 양서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영양지킴이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건강 리더 등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하루 소금 섭취량과 저염식 실천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해누리 건강클럽 참여자와 건강증진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염미도 테스트와 영양상담, 건강밥상 교육, 저염식 레시피 안내 등 건강한 지역주민 만들기 사업도 실시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의 심각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저염식 건강식단 안내와 영양정보지 발행 등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관광지 음식점 위생등급 매긴다

    관광객들을 뜨내기라고 우습게 보며 장사하던 음식점들은 앞으로 곤란해지게 됐다. 내년부터 주요 관광지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제를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17개 시·도 지자체별로 관광지 2~3곳을 골라 음식점의 식자재, 주방, 화장실 등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위생등급제를 시범 도입한다.”면서 “2014년부터는 위생등급제를 주요 관광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시범사업 기간에는 위생 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부터 신청을 받은 뒤 행안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가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상태를 평가한다. 휴가지 음식점의 식품 위생과 안전을 세 등급으로 나눠 관광지별로 전체적인 위생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미국 뉴욕시는 2010년 시내 전 음식점 2만 4000곳에 위생등급제를 도입한 뒤 평가해 본 결과 최상위 등급 음식점이 시행 6개월 만에 65% 늘어났고, 전체 음식점의 매출액이 9.3%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인 살모네랄균 중독 환자수는 인구 10만명 당 2010년 15.9명에서 2011년 13.7명으로 14% 줄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외에도 영국 런던, 호주, 덴마크, 싱가포르 등도 정부가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앞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불량식품을 판매한 업소의 명단이 상시 공개되며, 식품의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활자 크기가 커지는 등 식품 위생·안전 강화 제도를 개선했다. 학교 앞 200m 범위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인 ‘그린푸드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화투나 담배모양, 술병 모양의 과자 등 정서저해식품을 파는 가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 명단을 공개한다. 또한 포장식품의 유통기한을 인쇄하는 활자크기를 현재 10포인트 이상에서 12포인트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으로 내년에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유통기한이 작은 글씨로 표시된 경우가 많아 노년층, 주부 등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데 따른 조치다.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은 “위생등급제 실시와 식품위생 안전 강화 등 제도 개선으로 여름철 식중독과 같은 위생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지자체들 역시 국민들에게 관광지 음식 위생 수준에 신뢰를 줌으로써 관광산업의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미 위생등급제를 시행하는 서울시는 A, AA, AAA로 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각 지자체의 의견을 취합해 적절한 등급형태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경기 피서지 음식점 ‘위법투성이’

    경기도 내 유명 계곡 등 피서지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들이 무허가 영업을 하거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광역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피서객이 많이 찾는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고양시 북한산 등 도내 유원지 인근 음식점 8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위생관리 및 원산지 거짓표시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32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소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등 원산지 표시위반 12곳, 계곡 내 무신고 영업 및 영업장 무단확장 행위 19곳,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1곳 등이다. 이 가운데 G업소는 육우 소고기를 유통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손님들에게 한우 등심으로 판매하다 적발됐고, 갈비집인 O업체는 미국산 소고기를 원료로 사용하면서 식재료에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고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S업소는 유원지 내 무신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강희진 도 광역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들 위반업체들은 원산지 거짓 판매업체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무신고 영업행위 등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공직열전 2012] (26) 보건복지부 (상) 고위직 면면

    [공직열전 2012] (26) 보건복지부 (상) 고위직 면면

    사회복지와 국민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보건복지부의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다. 서민 복지 지원 확대, 저출산·고령화 대책 및 이를 위한 사회 기반 확충, ‘의료 한류’ 바람을 타고 주목받는 보건의료 산업까지 복지부의 손이 닿아야 할 영역은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복지부는 정책 추진이 어렵고 힘든 부처 중 하나다. 당사자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이슈들이 유독 많다. 소비자, 산업계, 이익단체 등이 저마다 목소리를 높인다. 성장과 분배의 가치 충돌이 정책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회의 요구는 많지만 예산은 한정돼 있다. 그렇다 보니 복지부 공무원에게는 정교한 정책을 만들어 정책 대상자들을 설득하고 중재하는 능력이 한층 더 요구된다. 임채민 장관은 산업자원부 공보관과 산업기술국장, 지식경제부 제1차관 등을 거친 ‘산업통’이다. 지경부 차관과 국무총리실장으로 있으면서 두루 소통을 했던 능력과 경험이 장관 발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경부 차관 시절 신성장 동력을 강조했던 임 장관은 최근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손건익 차관은 정통 복지부 관료 출신이다. ‘사회안전망’ 전문가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사회복지 분야의 대표적인 제도들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업무 집중도와 추진력이 강하다. 직원들 일하는 게 마음에 안 들면 호통도 치는 스타일이다. 전만복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했다. 복지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원국장,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으로 일하면서 국제통상 분야 경험도 쌓았다. 직원들에 대한 포용력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박용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보건, 보험, 노인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05년 중국산 김치 기생충 알 파문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임명돼 사태 수습을 이끌었다. 최희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은 ‘야전’ 스타일이다. 의약 분업, 약가 인하 등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뜨거운 감자’들을 두루 다뤘다. 올 초 보육시설 대란이나 신종플루 사태 대책도 그가 세웠다.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 포괄수가제 등 논란이 많았던 보건의료계 사안은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지휘했다. 정보통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성락 대변인은 복지부 식품정책과장과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등을 거친 식품 분야 전문가다. 식품위생 분야의 교과서인 ‘식품위생법의 이해’(2002)를 집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제도과장 시절 민자사업(BTL) 제도의 기틀을 닦았다.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주로 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하며 병원, 제약회사 등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복지부 축구동호회 회장을 맡는 등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좋다. 송재찬 장애인정책국장은 보건산업, 보험, 국민연금 등 복지부 내 주요 업무를 거쳤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분하고 진중하게 일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설정곤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은 30여년째 복지부에 몸담으며 ‘입양의 날’과 실종아동법 등을 제정했다. 고졸 학력의 9급 서기보로 시작해 국장급에 오른 입지전적 간부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임신 중 주3회 생선 섭취땐 태아 위험”

    임신부가 생선을 자주 먹으면 태아가 수은에 노출돼 위험할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경상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해양산업연구소가 경남 통영지역 임신부 159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생선 소비와 제대혈의 수은 농도 관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10%가 넘는 17명의 제대혈 수은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허용기준(5.0ppb)을 초과했다. 제대혈 수은 함량이 WHO 허용치의 3배에 달하는 14.8ppb가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 이 내용은 최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학회지에 ‘통영지역 임산부의 생선섭취가 제대혈의 수은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생선을 섭취한 임신부의 제대혈 수은 함량 평균치는 생선을 먹지 않은 임신부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등어, 갈치, 참치, 광어 등 다양한 어종이 포함됐지만 어종별 수은 농도의 차이는 없었다. 요리 방식에서 뼈나 내장이 들어가는 국이나 찌개가 구이나 회보다 수은 검출량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에서는 임신부 등에게 생선 섭취 횟수와 섭취량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심해성 어류는 0.5mg/kg, 그 밖의 어류는 1.0mg/kg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을 뿐 임신부에 대한 기준제정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0월 참치,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에는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신부나 가임여성, 수유모, 유아 등은 주 1회, 100g 이하로 섭취하라는 지침을 내놨다. 최종덕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교수는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무기질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됐지만 임산부나 환자들이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영 연합뉴스
  • 헉! 맥도널드 햄버거에 쥐꼬리가…

    헉! 맥도널드 햄버거에 쥐꼬리가…

    햄버거에서 쥐꼬리가 나온 사건으로 충격을 준 유명 패스트푸드점이 당분간 영업을 접게 됐다. 칠레 식품위생당국이 지방도시 테무코에 있는 맥도널드 매점에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널드 테무코점은 벌금형이 확정될 때까지 셔터를 내리게 됐다. 쥐꼬리사건은 지난달 21일 매장 안에서 발생했다. 햄버거를 시킨 한 청년이 치즈와 빵 사이에 껴있는 쥐꼬리를 발견하고 식품위생당국에 고발했다. 사건이 터지자 맥도널드는 펄쩍 뛰며 납품회사에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 햄버거를 납품하는 회사가 위생관리에 소홀해 쥐꼬리가 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국의 판단은 달랐다. 운송납품 경로와 과정을 조사한 결과 위생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칠레 식품위생당국은 밝혔다. 관계자는 “발견된 쥐꼬리가 햄버거와 함께 충분히 익어 있던 사실을 보면 매장 안 조리실에서 쥐꼬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지방신문 소이테무코는 “당국의 조사 결과 매장 안에서 평소 쥐가 다닌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종업원 중 누군가 고의로 쥐꼬리를 햄버거에 넣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트폴리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젠 나도 건강을 조리하는 노신사”

    “이젠 나도 건강을 조리하는 노신사”

    “된장찌개를 끓일 때 짠 맛을 줄이려면 된장을 적게 넣으면 됩니다.”(교수), “그러면 맛이 없습니다.”(노인), “대신 채소 등을 더 넣으면 됩니다.”(교수) 18일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삼성관 6층 조리실습실에서는 하얀 조리복에 조리모를 쓴 70대 노인 17명이 유창희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수업을 경청했다. 노인들은 메모지 대신 집에서 가져온 전단지 뒤에다가 볼펜으로 수업 내용을 열심히 적었다. 궁금한 건 계속 질문했다. 수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마련한 ‘시니어 웰빙클럽’ 교육프로그램이다. 시니어 웰빙클럽은 ‘건강을 조리하는 노신사가 되어 보세요.’라는 제목 아래 남성 노인들이 건강조리법 및 식품위생, 영양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최윤주 식약청 연구관은 “식약청 연구조사 결과 여성 노인의 식품위생 지식에 대한 평균은 10점 만점에 6.19점이었지만 남성 노인은 평균 5.72점에 불과했다.”면서 “특히 독거노인 가구는 100만 가구가 넘었고, 남성 독거 노인이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 노인을 위한 식품위생과 조리법 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조사결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단백질, 인, 나트륨, 철 등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의 섭취 수준이 낮지만, 특히 나트륨 섭취는 매우 많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했다. 유 교수는 “과일은 하루 2회, 채소는 하루 7회 이상, 물은 8컵 이상 먹는 게 좋다.”고 되풀이해 말했다. 강의에 이어 연어데리야키 구이와 콩나물국을 만드는 실습이 이어졌다. 연어를 굽느라 정신없었던 이익범(76)씨는 “혼자된 지 15년이 넘어 사실 웬만한 요리는 할 줄 알지만, 신식 요리는 달라서 요리를 배우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침은 우유로 때우고 점심은 복지관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해 놓은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게 보통이었다.”면서 “수업을 듣고서는 지난주에 배운 토마토 달걀볶음을 해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며 웃었다. 신철욱(71)씨는 “요리수업은 처음”이라면서 “지난 월요일에는 막내딸과 사위가 집에 왔었는데 토마토 달걀볶음을 해서 줬더니 딸도 맛이 있다고 했다.”며 자랑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음식점 ‘위생 자율점검’ 믿을만하네

    음식점 단속 때는 손님들에게 무언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진 게 아니냐는 생각을 심어줄 수도 있다. 영업 중인 업주에게도 불편을 끼치는 게 사실이다. 한바탕 소나기처럼 지나가면 그뿐인, 형식으로만 그칠 염려도 적잖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인터넷 자율점검제’가 중랑구에서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첫발을 뗀 인터넷 자율점검제엔 175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대상은 831곳이다. 특히 허위·부실 점검으로 제재를 받은 업소가 단 한곳도 없어 눈길을 끈다. 영업주 스스로 위생점검을 한 뒤 그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는 제도가 연착륙했다는 이야기다. 인터넷 자율점검제는 업주에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고 업소 위생 수준 향상으로 수요자의 만족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소는 서울시 식품안전정보(fsi.seoul.go.kr), 또는 중랑구보건소(www.healthcare.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율점검을 한 뒤 점검 결과를 인터넷에 게재하면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령에 규정돼 있는 위생 관리, 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건강진단, 원산지표시제 등 평소 위생공무원으로부터 점검받는 사항이다. 대상 업소는 지난해 150㎡ 이상 일반 음식점, 100㎡ 이상 식품 제조 가공업·휴게음식점·제과점·기타 식품 판매업에서 올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으로 범위를 넓혔다. 참여 희망 업소는 분기별로 1회씩 연간 4회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연 4회 성실하게 참여한 업소는 선정된 해당 분기부터 1년간 출입 점검을 면제받아 영업 시간 점검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물론 허위·부실 점검 업소와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는 중점 출입 점검 리스트에 오른다. 중랑구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조금만 안전에 허술해도 금세 신고를 하는 등 인터넷 시대를 맞아 업소 상황이 유리알처럼 드러나기 때문에 이 같은 시스템 정착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맛의 고장 전북, 위생 관리는 전국 ‘꼴찌’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북지역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전국 음식점 1521곳을 대상으로 콩국수와 김밥 등 여름철 성수식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50곳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들에 대해 15일~1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관할 자치단체에 의뢰했다. 전북지역은 이번에 적발된 50개 음식점 가운데 34%인 17곳을 차지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자치단체들이 ‘맛의 고장’이라고 거창하게 홍보를 하면서도 위생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의 방증인 셈이다. 특히 전주시내 대형 중국집 등 유명 음식점들이 이번 단속에서 대거 적발돼 ‘맛의 고장’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콩국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음식점은 이중본(전주시), 북경루(전주시), 원조팥칼국수(군산시), 엄마손칼국수(군산시), 모성(익산시), 길림성(정읍시), 성미당(임실읍), 홍희네분식(진안읍), 솔재해물칼국수(고창군) 등이다. 또 김밥천국터미널점(전주시), 김밥천국 덕진광장점(전주시), 천냥김밥(남원시), 정가네김밥(임실읍)의 김밥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됐다. 김밥사랑(군산시), 오미자김밥앤세상(군산시) 등 2곳의 김밥에서는 기준치보다 무려 90~140배를 초과한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이 검출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합동 위생점검에서도 유명 음식점들이 다수 적발됐다. 연간 50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오는 전주한옥마을 음식점들도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5월 24~30일 7일 동안 전주한옥마을 음식점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서는 10곳이 적발됐다. 한국관 한옥마을점, 오목대사랑채 등은 조리기구 세척불량, 냉장고 청소불량, 종사자 건강검진 미필 등이 적발돼 20만~1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점검에서도 23개 음식점을 적발해 무거운 행정처분을 내렸다. 팀레스토랑(서신동), 뉴욕뉴욕(서신동), 백리향(금암동), 그랑삐아또 서신점과 송천점 등 6곳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해 오다 적발돼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위생점검 때마다 적지 않은 음식점들이 적발되는 것은 업주들의 안이하고 느슨한 관리가 주요인”이라며 “위생관리에 허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경기, 식탁서 소금기 20% 뺀다

    도는 ‘짜게 먹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도민의 소금 섭취량을 20% 줄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경기으뜸맛집과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저염식 공개강좌 및 조리기술지도, 요리시연, 시식회, 교육자료 전시 및 저염 식생활 개선교육 등을 실시해 ‘저염도 음식 선도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경기으뜸맛집과 모범음식점 300여곳에 염분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염도계를 지원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수원, 성남, 안양시 내 일반음식점 10곳씩을 나트륨 줄이기 운동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한 뒤 주요 대표음식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 메뉴 개발, 고객 음식평가 등을 통해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15개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내 688개 음식점에 파견, 염도를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해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다음 달 학교급식소 조리종사자 2500여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와 초·중·고교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등도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의 2.4배인 4878㎎이다. 이를 3000㎎으로 낮추면 연간 의료비용 절감액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13조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새달부터 석촌호수 야외 카페서 식사를

    새달부터 석촌호수 야외 카페서 식사를

    지난 3월 지정된 잠실관광특구가 하나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방이맛골, 석촌호수, 롯데월드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옥외 영업이 가능해져 호수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송파구는 잠실관광특구 내 음식점 등의 옥외 영업을 허가하는 시설 기준을 마련해 다음달 1일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고시일 당일부터 옥외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구에 따르면 현재 관광특구 내 음식점 690곳 가운데 1층 영업장에 파라솔, 의자 및 테이블, 바닥재 등 시설을 갖추고 있거나 관련 시설 설치가 가능한 음식점 161곳이 옥외 영업 대상지다. 지역별로는 방이맛골 내 111곳,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35곳, 롯데월드에 10곳, 올림픽공원 내 5곳 등이다. 이들 영업장은 식품위생법 및 송파구가 2009년 7월 지정한 도시디자인 기준인 ‘천년의 뜰’을 근거로 옥외 영업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옥외에는 고정 구조물이 아닌 이동식 시설만 설치할 수 있으며, 시설물 색상도 단색으로 남산초록색, 고궁갈색, 한강은백색으로 정해져 있다. 또 광택 재질의 시설물, 값싼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 대신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설과 화분 등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옥외 영업 관련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옥외 영업시간 단축을 권장하는 한편, 현재 내년 6월까지로 정해진 옥외 영업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나병화 보건위생과장은 “옥외 영업 기준 마련으로 지역 상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산뜻하고 일체감 있는 도시디자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잠실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석촌호수를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송파 대표음식점도 뽑을 계획이다. 또 제2롯데타워 건설현장을 일반에 공개하고 여기에서 융합예술제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광진구, 식중독 예방 467곳 점검

    광진구가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표 질병인 ‘식중독’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6~8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세균의 번식으로 생기는 식중독은 말 그대로 음식의 독 때문에 발병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특히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구에서는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식품 조리·판매 업소들을 일제히 점검하게 됐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 총 29개조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슈퍼마켓, 문구점, 분식점 등 어린이기호식품 취급업소 총 467개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을 취급하는 시설의 위생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시설과 조리기구의 위생관리 상태와 냉장 냉동제품의 취급·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최소 판매단위 포장된 식품을 뜯어 분할 낱개 판매한 행위,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아울러 구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227명에 대해서도 여름철 식중독예방과 중점위생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무엇보다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나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기호식품 취급업소 영업주도 위생에 대한 관심과 관리에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전통시장 부활, 함께 고민합시다”

    “전통시장 부활, 함께 고민합시다”

    건강도시를 선포하고 ‘동대문구건강도시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 동대문구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건강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는 기업형 슈퍼마켓 및 대형마트에 밀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량리전통시장과 전농로터리시장을 건강시장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올해 12월까지 건강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상인연합회, 자치단체,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건강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운영 방향 및 사업평가 등을 협의한다. 특히 운영위원회에서는 식품취급업소의 영업실태를 분석해 식품 원·부자재 공동구매와 아이디어 구상 등 시장 내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또한 2인1조로 편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 요령과 식중독 예방요령 등을 지도 및 계몽할 예정이다. 식품취급업소 영업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위생복(앞치마) 등 위생용품 지원도 곁들인다. 아울러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주1회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혈압 및 혈당 측정을 통한 혈압관리, 비만도 측정을 통한 비만관리, 계절 식품별 영양식단표 제공 등으로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상인 및 이용 주민들의 건강위해요인을 조기에 찾아내 건강증진을 유도하고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두 곳을 성공적으로 탈바꿈시켜 건강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제브리핑] 막걸리·김치 중국내 위생기준 개정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막걸리와 김치의 중국 내 식품위생기준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대중국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발효주의 검역기준을 1㎖당 50CFU(세균 계수 단위)로 규정하고 있어 막걸리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발효 식품인 김치에 대해서도 살균 절임채소(파오차이) 위생기준인 100g당 대장균군수 30MPN 이하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의 지난해 대중국 김치수출은 23만 5000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1억 2087만달러에 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