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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없는 가택수색 제지해도 공무집행방해 아니다” 서울고법

    ◎“경관에 공기총 협박” 무죄 선고 압수수색영장없이 주거지를 수색하러 나온 경찰관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하더라도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용우부장판사)는 19일 가짜양주를 제조,판매했는지를 수사하기 위해 영장없이 자택을 수색하려한 경찰관에게 공기총을 발사,공무집행방해및 식품위생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병인피고인(33·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316의4)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시,1심판결을 뒤엎고 공무집행방해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문피고인은 서울 중랑구 면목6동에서 부림상회를 경영하면서 값싼 「씨크리트」양주로 가짜 「패스포트」양주 2백상자를 만들어 판매해오다 지난해 10월19일 하오11시30분쯤 경찰관 2명이 찾아와 수색을 하려하자 공기총 3발을 발사한 뒤 『접근하면 죽이겠다』고 협박,2시간동안 정당한 수사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었다.
  • 생수/12월부터 시판 허용/보사부

    ◎광천수 경우만 2ℓ용기 담아서 판매/14개 허가업체 곧 시설 점검 현재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생수(광천음료수)의 국내 시판이 오는 12월부터 전면 허용된다. 보사부는 9일 생수가 불법적으로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있는데다 수요마저 급증함에 따라 양성화시켜 엄격한 위생관리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이같이 국내시판을 허용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그동안 국내시판에 대비해 마련한 생수의 규격기준및 시설기준초안에 대한 보완작업을 거쳐 9∼10월에 공청회를 거쳐 최종확정,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사부는 그러나 현재 생수로 규정하고 있는 지하암반층밑에서 뽑아올린 광천음료수만이 국내에서 팔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청량음료로 규정,2ℓ들이 이하 밀폐시킨 소형용기에 담아서만 팔도록 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국내시판이 허용될 경우 곧바로 생산판매에 들어갈수 있는 14개 허가생수업체의 시설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지난달 국내시판이 허용되었을 때 광천음료수 뿐 아니라 지표수·계곡물 등도 생수로 둔갑할 것에 대비,광천음료수 외에는 해외수출뿐 아니라 국내시판도 아예 못하도록 식품위생법을 개정했었다. 보사부 관계자는 『생수시판을 허용하면 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어 시판 시기를 늦추어 왔다』면서 『그러나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물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시판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식당주인등 15명 구속/검찰

    ◎팔당유원지 일대 주택을 주차장으로 개조 【성남=한대희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 민병현부장검사는 1일 경기도 하남시 팔당유원지에서 팔당수원지를 더럽히거나 불법으로 건축물을 용도변경해 무허가로 영업을 해온 올림픽가든 주인 박종옥씨(48·하남시 덕풍3동316의24)등 15명을 식품위생법·도시계획법·건축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청기와집 업주 이금분씨(37·여·하남시 덕풍동)등 1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박씨는 당국의 허가없이 지난 90년8월3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남한강 주변 팔당유원지인 하남시 덕풍동38의1 건평 1백98㎡주택을 음식점으로 불법용도변경하고 토지 1백80㎡를 형질변경,주차장으로 사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림픽가든=박종옥 ▲소양강=우종길 ▲스태파노=김성기 ▲대명가든=이옥순 ▲미래도=정진석 ▲다윈조기집=권영수 ▲숲속집=우제민 ▲솔밭집=명성철 ▲아룡네=최상오 ▲영산강=김원종 ▲강변가든=조만주 ▲이동횟집=송내희 ▲이회장=최봉기 ▲이화장=정건배 ▲청가든=이석묵
  • 계곡물·지하수도 판금/내년부터/입법예고

    ◎업소폐쇄땐 2년안 동종영업 불허 지표수 지하수의 시판이 금지되고 식품위생업소의 행정처분이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통과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일부 생수판매업자들이 생수로 인정하고 있는 지하 암반층 밑의 광천음료수의 시판만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의 허점을 악용,계곡물이나 약수터물 등 지하·지표수를 용기에 넣어 파는 것을 지하수 판매금지 대상에 추가시켰다. 이에 따라 식수로 사용하는 모든 물의 국내시판은 할 수 없게 됐다. 또 부정식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인삼 등 수입이 금지된 원료나 신고를 거치지 않고 수입된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뿐만 아니라 이를 저장·운반하는 행위도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업소 폐쇄조치를 받은 업자가 같은 업종의 영업을 1년 이내에 못 하도록 한 것을 앞으로는 그 기간을 2년으로 늘려 상습적인 위법행위를 막도록 했다.
  • 소비자 피해구제 집단소송제 도입/7차경제발전5개년 기간중

    ◎관계법령 대대적 정비/할부판매 서면계약 의무화/특산물 검인제로 「가짜」 유통방지 앞으로 할부거래나 방문판매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를 강력히 방지하기 위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등이 별도로 제정되고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되는 등 소비자보호시책이 대폭 강화된다. 또 극장·공연장 등 오락시설과 호텔 등 숙박업소는 소비자 피해보상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품질표시 등을 위반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정부는 15일 내년부터 96년까지의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기간중 소비자보호시책 및 제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비자보호계획안을 마련,관계부처간 협의와 관계법률 제정 및 제도 보완이 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그 동안 할부거래와 방문판매에 의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소매 진흥법에 의해 보호를 해왔으나 제도적으로 크게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할부거래에 관한 법률과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은 할부판매자가 신용제공을 빌미로 이자·위험부담 등을 감안,할부판매가격을 현금판매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높게 받거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계약을 체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금판매가격과 할부가격의 병행표시 ▲할부수수료의 연간 요률 책정 ▲서면에 의한 할부계약의 의무화 ▲매수인의 할부거래취소권 보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게 된다. 또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에는 ▲사생활 침해방지 ▲계약서 교부 의무의 강화 ▲사기나 강압적 수단에 의한 판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문판매 때의 금지행위 규정 및 위반사실에 대한 제재 ▲충동구매에 의한 소비자피해 구제방안 등을 주내용으로 하게 된다.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의 실태조사결과,방문판매에 따른 피해가 방문판매 구입자의 63%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강화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자주 발생하는 소액피해나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피해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원 등 관련기관이 소송을 대행,피해를 구제해주는 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법을 고쳐 소비자의 안전보호를 위한 품목별 위해방지기준·표시기준·광고기준·사업자의 부당행위 등 사업자가 지켜야 할 각종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또 식품위생법 등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1백30여 개 관련법령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가짜 상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광굴비·김포쌀 등 지역특산품에 대해서는 「지역식품검인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쌀에 대해서는 표시기준을 강화,생산지·생산 연도·등급 등을 표시하도록 해 양곡상들이 정부쌀을 경기미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을 규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83개 품종 4백98개 품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 적용대상 품목에 학원수강·렌터카 등 서비스업을 추가하고 위해상품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다.
  • 값싼 옥수수·타피오카 전분 54만㎏/감자녹말로 속여 팔아

    ◎보사부,11곳 고발 보사부는 4일 값싼 옥수수전분(녹말가루)이나 마의 일종인 타피오카 전분(일명 카사바전분)을 값이 10배 이상 비싼 감자나 고구마전분으로 속여 팔아온 서울 경기 강원 제주지역 전분 제조·가공업체 11곳을 적발했다. 보사부는 이들 업체 대표 전원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식품위생법 등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업체는 영업허가 취소·영업 정지·품목제조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업체들은 25㎏들이 한 부대에 5천5백원하는 옥수수전분이나 2만5천원하는 타피오카전분을 6만원 안팎의 감자나 고구마전분이라고 속여 팔거나 감자·고구마전분을 10∼20%만 넣어 시판하는 방법으로 그 동안 모두 54만㎏을 백화점·슈퍼마켓 등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 분유광고 7월부터 전면금지/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

    ◎젖꼭지등 선물행위도 불허/“식품 유통기한 확인” 표기 의무화/청소년 받는 유흥업소 처벌 강화 오는 7월1일부터 신문·방송 등에 분유광고를 하지 못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식품의 과대광고와 기준위반 등에 대한 행정처분이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29일 입법 예고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우리나라 분유회사들이 인공수유의 위험성 등을 전혀 표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과장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분유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신문·잡지·라디오·TV를 통한 분유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분유회사들이 병·의원 등을 통해 육아수첩·젖꼭지·분유샘플 등을 선물하는 행위도 못 하도록 했다. 보사부는 특히 모든 식품을 광고할 때 「최고」 「특」 등과 같은 의미의 「베스트」 「모스트」 「스페셜」 등의 외국어로도 상표를 표현할 수 없도록 하고 「식품의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자」는 문구를 광고에 반드시 넣도록 했다.식품의 겉포장에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것도 각인을 해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표시토록 규정했다. 보사부는 또 유통기한이 1개월 이내인 식품에는 장난감을 끼워 팔지 못하게 하고 그 이상이라도 포장을 손상하거나 식품원가의 10% 이상 되는 장난감은 끼워 팔지 못하도록 했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식품위생업과 관련한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대폭 강화,현행 3차 적발 때 영업취소처분하던 것을 1차 적발 때 영업정지 1개월,2차 적발 때 허가취소키로 했다.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를 종업원으로 고용했을 때는 1차 적발 때 1개월 영업정지,2차 때는 곧바로 허가취소하기로 했다.
  • 남자대학생등 6명 고용/외국인 상대 「호모윤락」

    ◎화대 1억여원 챙긴 6명 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27일 전보영씨(30·종로구 평창동 449의6) 등 6명을 윤락행위 등 방지법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민규씨(20)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중구 신당5동 106에 40평 규모의 J클럽이라는 술집을 차려놓고 아르바이트 모집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김 모군(19·D대 1년) 등 대학생 4명을 포함해 6명을 고용,외국인을 상대로 이틀에 한번 꼴로 10만원씩을 받고 윤락행위를 시켜 지금까지 화대 가운데 1억3천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남자 손님만을 골라 출입시키면서 김군 등에게 「학업」이라는 명목으로 접대교육을 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 죽은 소에 물 주입/업자등 5명 영장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상도 검사는 20일 충남 천안군 성환읍 성환리 423의2 도축업체인 일심산업 대표 김한기씨(46)와 관리부장 백대근씨(31)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충남 가축위생시험소 소속 수의사보 김인순씨(38)를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수배된 김길성씨(41) 등 정육업자들의 부탁으로 1마리에 2만원의 웃돈을 받고 죽은 소의 심장동맥부분을 자른 뒤 옥상물탱크에 연결된 고압고무호스로 소의 혈관에 50∼80㎏의 지하수를 주입시키는 수법으로 모두 1만3천여 마리의 소에 물을 넣어 무게를 늘려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의사보 김씨는 이같은 행위를 묵인하거나 검사인을 도축인부에게 맡기는 등 감독의무를 소홀했다는 것이다.
  • 농약콩나물 1억대 시판/재배업자 16명 영장

    【부산=장일찬 기자】 부산시경은 11일 사하구 괴정4동 581의12 밀양상회 대표 권영한씨(35·괴정1동 828),합천상회 대표 전석천씨(51·금정구 장전1동 98의 18),구서두채 대표 권재기씨(40) 등 16개 콩나물업체 대표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쓴 탄저병농약 「다이센 엠 45」 수화제 「캡탄」 등 농약 20여 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밀양상회 대표 권씨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집에 23㎡의 재배시설을 갖추고 콩나물이 썩는 것을 막기 위해 살균제농약 「캡탄」수화제 또는 살균제 「오소사이드」 등을 물과 섞어 타 콩나물을 재배,모두 1천3백만원어치를 시내 중구 부평동 사거리시장과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합천상회 대표 전씨는 지난 88년 5월부터 집에 콩나물 재배통 59개와 펌프시설 등을 갖추고 탄저병농약인 「다이센엠 45」 수화제와 「이사오티피」액제 등을 물과 함께 섞어 지금까지 1억여원 어치의 콩나물을 시판한 혐의이다.
  • 18세 미만 유흥업 고용 금지/법시행령 초안

    ◎위반업주엔 2년 이하 징역/미성년 디스코클럽 출입금지 치안본부는 28일 하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초안을 발표하고 경찰을 비롯,체육청소년부·보건사회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시행령초안은 ▲풍속영업소는 18세 미만자를 유흥업소 접객원이나 댄서·가수·악사·무용수·만담꾼·곡예사·유흥 사회자 등 유흥업소 종사자로 고용할 수 없으며 ▲18세 미만자는 극장식당·바·룸살롱·요정·카바레·나이트클럽·디스코클럽·터키탕 등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시키고 있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기존의 식품위생법과 공중위생법 등 여러 법률에 규정돼 있는 풍속관련 사항을 한데 묶어 벌칙을 강화했으며 그동안 처벌근거가 없었던 풍속업소의 18세 미만 미성년자 고용 행위에 대해서도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치안본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손질한뒤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최종안을 확정,법제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첫 적발된 「심야영업」 형사고발/호텔 나이트클럽에 “철퇴”

    ◎한달 영업정지… 세무조사도 병행/서울시,“나머지 11곳도 곧 고발” 서울시는 28일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보사부의 시간외영업처벌기준 강화방침에 따라 심야영업으로 처음 적발된 마포구 서교동 서교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문영규씨(40)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시가 심야영업으로 1차 적발된 유흥업소를 경찰에 고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보사부의 처벌강화 방침에 따라 나이트클럽에 대해 고발조치와 별도로 1개월간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관할세무서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서교호텔 나이트클럽은 지난 6일 0시35분 심야영업 제한시간을 위반,서울시 단속반에 적발됐었다. 서울시는 또 강남구 삼성동 자이언트,용산구 이태원동 까삐땅 등 이달들어 함께 적발된 룸살롱·디스코테크 등 11곳에 대해서도 청문절차가 끝나는대로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화된 보사부 처벌기준은 심야영업으로 1차 적발시 형사고발 및 영업정지 1개월,세무조사의뢰이며 2차 적발시 허가를 취소하도록 돼있다. 종전까지는1차 적발시 영업정지 1개월,2차 적발은 영업정지 3개월이며 3차의 경우 허가취소토록 했었다.
  • 「페놀소동」 계기로 알아본 현황

    ◎생수업체 전국 2백∼3백곳 “성업”/정식인가 14곳뿐,작년매출액 3백억/품질관리 허술… 마음놓고 먹기엔 “찜찜”/국내시판은 사실상 불법… 업계선 판매자유화 요구 생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페놀유출에 따른 낙동강유역의 식수오염사태가 발생하면서 「깨끗한 마실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생수가 품귀현상을 빚는가 하면 생수업체들은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크게 올려잡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J사의 경우 지난해 70억여원이었던 판매액을 올해는 30% 늘려 90억원으로 잡았다. 그러면 생수는 과연 안심하고 마실만한 물인가. 지난해 생수판매량은 모두 13만9천t에 달해 시장규모가 최초로 3백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판매량은 89년의 10만9천9백t에 비해 26.5% 늘어난 것이며 88년의 5만9천8백t과 비교하면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보사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생수업체 14곳에서 생산된 물량만을 집계한 수치다. 현재 생수업계에서는 무허가업체들이 난립해 전국적으로 모두 2백∼3백개에 달하고 이들 업체를 포함하면 시장규모는 1천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식허가된 상표들은 다이아몬드정수·풀무원샘물·크리스탈생수·일화생수·마운틴·진로석수·스파클·제주생수·크리스탈정수·산수·싸파이어생수·아리랑생수·에메랄드·설악생수 등이다. 이들 생수라고 해서 모두 「합법적」인 것은 아니다. 현재 식품위생법상으로는 생수의 판매로를 「전량 수출하거나 주한외국인에만 팔도록」 제한하고 있기 대문에 일반시판은 못하도록 돼 있다. 업계는 이에따라 관련법규를 고쳐 생수의 국내 시판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수도의 취수원이 심하게 오염돼 있어서 국민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못하는 상황인만큼 「깨끗한」 식수를 마시려는 욕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보건당국도 생수판매를 자유화하기에는 고충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우선 식수마저도 따로 마실 경우 계층간에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 생수시판을 허용하면 외국 생수업체들이 국내 진출을 요구할 때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점도 이유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생수」시판 자체가 불법으로 치부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따른 품질관리 등은 무방비상태에 놓여 있다. 먼저 「생수」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들 수 있다. 보사부는 생수에 대한 별도의 규정없이 생산업체들을 보존음료제조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생수에 대해서는 「지하암반층을 뚫고 나오거나 굴착채수한 물」로 막연히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생수」는 끓인물과 비교할 때 산소가 많이 녹아 있으며 칼슘·마그네슘·인 등 미네랄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관계당국에서 생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많은 업체에서 염소를 사용,수돗물과 같이 살균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생수는 엄연히 시판되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는 것은 소비자인 국민만 골탕먹는 셈이며 이에따라 품질 및 관리기준을 명확히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물먹인 소 4천마리 시판/도살뒤 혈관에 물 주입,중량늘려

    ◎업자·공무원 구속 7명 입건 서울지검 서부지청 수사과는 6일 죽은 소의 혈관에 지하수를 주입,소의 중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모두 4천2백여마리를 시중 정육업자들에게 팔아온 충남 천안시 청당동 도축업체 ㈜「우성식품」 대표 이종근씨(41·전과 6범)를 식품위생법 위반 및 뇌물공여 혐의로,이같은 불법행위를 묵인해 주고 이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충남 가축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수의사(7급) 민병일씨(27) 등 2명을 직무유기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우성식품 총무계장 김세환씨(34)와 「천안축산기업」 대표인 이칠복씨(48·정육업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물을 먹여 중량을 늘려달라며 자신들이 산 소를 우성식품에 도축 의뢰해 온 서울 성동구 마장동 N정육점을 비롯한 마장동일대 정육업자 16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성식품」 대표 이씨는 충남 천안시 청당동 379의1 대지 1천4백평위에 돈작업장,폐수처리장 등 도축시설을 갖춰 놓은 뒤 정육업자들로부터 물을 먹여 무게를 늘린 소를 공급해 달라는 부탁을 받자 수배된 작업반장 최양집씨(34) 등을 시켜 죽은 소에 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월평균 6백마리씩 모두 4천2백여마리의 소에 무게를 늘려 정육업자들에게 공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소를 잡은 뒤 심장 동맥부분을 자르고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로 연결된 고압 고무호스를 혈관에 연결,3분간 약 20∼30ℓ의 불결한 지하수를 주입해 마리당 20∼60㎏씩 무게를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 작물 성장과정에도 농약검사/정부/잔류허용치 초과땐 폐기조치

    ◎상반기에 시행령 개정… 전문인력 확보 이번 상반기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재배중인 농작물에 대한 농약잔류검사가 실시된다. 재배중인 작물에 대해 성장과정에 따라 2∼3차례 농약의 잔류성분을 검사,농약성분이 정해진 기준보다 많아 인체에 해로울 것으로 판명되면 초기검사인 경우는 더 이상 농약을 뿌리지 못하도록 하고 수확하기 1주일전의 검사인 경우는 작물을 폐기처분,시장에 내다팔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올상반기중 농약관리법 시행령을 개정,국립농업자재검사소에 농약의 잔류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는 한편 직원 27명의 「농약잔류검사과」를 신설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총 5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검사에 쓰이는 장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올 예산에는 1억원의 장비구입자금이 계상돼 있다. 한편 식품위생법은 53종의 농산물에 대해 33종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정해놓고 이를 위반했을 때는 해당작물을 모두 폐기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거부하는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 「건강보조식품」 위생검사 강화

    ◎알로에·로열젤리등 21종 대상/합격제품만 「증지」 붙여 팔게/보사부,위생법 시행령 개정 보사부는 28일 식품위생법 시행령을 개정,1일부터 알로에·스쿠알렌·로열젤리·달맞이꽃 종자유 등 시판되고 있는 21종의 건강보조식품은 사전에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에 합격한 제품만을 합격증지를 부착시켜 유통시키도록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조치는 국내 82개 업체들이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의약품인 것처럼 포장·표시·광고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취해졌다. 주요 건강보조식품에는 정제어유·효소식품·효모식품·화분 등도 포함돼 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따른 농산물 및 식품의 수입개방확대에 대비,농·축·수협 등 농어민단체가 전통식품이나 토산식품 뿐만 아니라 해당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축수산물의 가공산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위생관리가 필요한 식품업계의 경우 한 업소는 주문자 상표부착생산방식(OEM)에 의해 생산만 하고 다른 업소는 이 제품의 유통판매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예가 급증,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보고 식품유통 전문판매업을 하나의 업종으로 신설해 피해에 대한 책임을 식품유통 전문판매업자가 지도록 했다.
  • 바가지요금등 횡포/숙박업자 7명 구속

    【충주=한만교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3일 수안보온천 지역에서 바가지요금을 받아온 숙박업자 정원태씨(46·중원군 상모면 온천리 제일장 대표) 등 7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및 부당이득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원흥씨(38·한일장 대표)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술집주인­건물주­공무원 결탁/무허유흥업소 차려 거액 챙겨

    ◎검찰,16명 구속·7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조준웅부장·최재원검사)는 6일 무허가 룸살롱 「지구촌」 주인 강대수씨(43·광명시 철산동 주공아파트 1324동1508호) 등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부동산 전문대행업체인 일환개발 대표 최재환씨(66·관악구 신림동 1의56 미성아파트 2동572호) 등 9명을 건축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구로구청 위생감시반 소속 이종원씨(36·서기)를 직무유기 및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구속하고 정휴륜씨(42·중구 신당4동 347의239) 등 7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는 지난88년 8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주거지역인 구로구 독산동에 있는 「지구촌」 등 3곳의 무허가유흥업소를 경영해오면서 매월 수억대의 불법수입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는 구로구 독산동 451의4 주거시설지역에 있는 자신의 4층 건물인 일환개발 빌딩 지하 1층 80평을 용도변경한 뒤 고액을 받고 「엠파이어」라는 유흥업소를 들어서게 했다는 것이다. 공무원 이씨는 구로구 가리봉동 140의9 「올스타」라는 불법유흥업소(주인 김안민·47)를 단속한 뒤 김씨의 부탁을 받고 허위로 단속확인서를 만들어 구청에 내고 김씨가 계속해서 불법영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강씨는 운영하는 술집들이 당국의 단속을 받게되면 변호사 선임비와 생활비 등을 대주는 조건으로 대리사장 정모씨(45) 등 종업원들을 대신 구속되게 하면서 계속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실내낚시터 주인 6명 영장

    ◎식품위생·사행행위단속법 위반혐의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김순선씨(46·여·용산구 원효로3가) 등 실내낚시터 대표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및 사행행위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김일창씨(59·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43) 등 건물주인 6명을 건축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낚시터 대표 김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각각 서울 용산구 일대 6곳의 건물에 20∼70평 규모의 불법 실내낚시터를 설치하고 1인당 5천원씩의 입장료를 받아 낚시를 하게 하면서 그자리에서 매운탕을 끓여주는 등 불법으로 음식점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낚시를 하면서 물고기에 색을 칠해 풀어놓아 이를 낚으면 금반지를 주는 등 사행행위를 조장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건물주 김씨 등은 낚시터 업주들에게 사무실을 임대해주면서 불법으로 사무실을 개조,건축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가짜 포천막걸리/3만2천병 시판

    서울시경은 26일 함범식(35·충남 공주군 사곡면 사곡양조장 대표),김춘식씨(44·공주군 신풍면 신풍양조장 대표)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채석겸씨(42·충북 괴산군 칠성면 칠성양조장 대표) 등 2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경기도 포천에서 생산되는 이동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점을 이용,지난 1월1부터 발암성물질 함유시비로 사용이 금지된 사카린을 넣어 막걸리 3만2천여병(1억8천여만원 상당)을 제조한 뒤 이동막걸리 상표를 붙여 서울·경기 지역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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