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품위생법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학력평가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제도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 판결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김광수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6
  • 한국 사기범/일본 소매치기범 많다/대검,92년 양국 범죄성향 분석

    ◎한/사기사건 일보다 무려 35배/일/부국불구 절도가 53% 차지 「한국에서는 사기범을,일본에서는 소매치기범을 조심하라」. 범죄분석 보고서만을 토대로한 한국과 일본인의 범죄성향이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를 낸 뒤 목격자가 없으면 그대로 달아난 사례가 연간 수천건이나 되는 반면 일본은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두나라 국민들의 「준법의식」을 가늠케 하고 있다. 8일 대검찰청이 한국과 일본의 92년도 사건접수현황을 분석비교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형법범 65만4천4백64명중 사기사건이 13만5천2백56명으로 20%를 차지했다.반면 일본은 전체 25만3천5백59명 가운데 1만1천4백8명으로 4.5%에 머물렀다.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한 사기사건수는 한국 3백11,일본 9명으로 무려 35배나 차이가 났다. 그러나 소매치기등 절도사건은 우리나라가 전체의 7%인 4만8천7백75건인데 비해 세계 최고의 「부」를 자랑하는 일본이 52.7%인 13만3천6백2명이나 돼 그들의 「도벽」을 입증시켰다. 하지만 절도사건 역시 인구비는 우리나라가 1백12명으로 일본의 1백8명보다 4명이 더 많았다. 특히 뺑소니사고는 우리나라가 92년 6천8백55건이나 발생한데 비해 우리보다 자동차보유대수가 14배나 많은 일본은 한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형사사범 외에 식품위생법·환경사범등 특별법도 우리나라 기업이나 국민들이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위생법사범은 우리나라가 4만6천8백40명으로 일본의 51명에 비해 9백18배나 많았다.환경사범 또한 한국이 3만7백82명으로 경제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큰 일본의 2천8백66명에 비해 10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무허가탕수육 제조/고속도휴게소 납품

    보사부는 3일 포장 탕수육제품을 무허가로 제조,고속도로 휴게소에 납품해온 박희동씨(35·부산시 남구 광안동)를 적발,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고발조치하라고 부산시에 지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초 부산시 북구 덕천동에 「우리 종합식품」이라는 식품제조가공업소를 차려놓고 무허가제품인 「링링탕수육」을 만들어 경부고속도로변의 죽전휴게소등 5개 휴게소에 1천박스(시가 5천만원상당)를 판매해왔다.
  • 가짜 한우갈비 백화점 납품/업자 등 11명 입건

    ◎쇠뼈에 젖소·수입육 붙여 유명 백화점에서 팔고 있는 상당수의 「한우불갈비」가 쇠뼈에 한우고기가 아닌 젖소나 수입쇠고기의 살을 붙인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일 젖소나 수입소의 살코기등을 쇠갈비에 붙여 「가짜 한우불갈비」를 만든 뒤 현대백화점과 한양유통등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에 공급해 온 서울 성동구 마장동 770의 11 풍림육가공대표 유래경씨(30)등 육가공업자와 정육점주인등 7명을 적발,사기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 업자에게 월 40만∼96만원씩을 받고 수의사면허를 대여해준 한지영씨(26·여)등 수의사 4명을 수의사법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이들 업자들은 쇠갈비뼈에 한우고기를 붙여서 만드는 「한우불갈비」를 납품하기로 해놓고 한우대신 20∼30%정도 값이 싼 젖소등 비육우의 고기를 붙인 불량 한우불갈비를 만들어 납품해왔다는 것이다. 입건된 풍림육가공 대표 유씨는 한우로 가공할때보다 원가가 ㎏당 4천3백87원이 싼 국내산 젖소고기 49t가량을 무허가 식육판매업자 등으로부터 사서,가공한 뒤 한우불갈비라며 납품,2억1천만원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대축산대표 김수현씨(29)는 같은 수법으로 젖소고기를 한우갈비뼈에붙여 만든 가짜 제품 35t가량을 현대·미도파·한양유통 등에 납품했다는 것이다. 수입육 전문판매점인 「용마정육점」 주인 김암예씨(31)는 시대축산에 식육가공업허가 없이 93년 7월부터 2개월동안 수입소 불갈비 4t을 가공,원산지 표시없이 팔았다. 이들은 9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현대·한양유통·미도파·신세계·한신코아·진로유통 등 시내6개 백화점에 모두 85t가량의 가짜 한우불갈비를 납품,4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화점측은 이처럼 둔갑된 불갈비를 ㎏당 2만∼2만7천원에 납품받아 한우식품코너에서 2만5천원∼3만5천원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해왔다. 경찰은 이밖에 식품제조 가공업허가를 받고도 위생관리인을 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 그랜드백화점·건영옴니·신세계 미아점·신세계 창동점 E마트등 4개백화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혐의 부분에 대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 생수/8월부터 시판·수입/업자에 「수질부담금」 부과

    ◎개발땐 굴착전 환경영향평가 받아야/환경처,음용수관리법 입법예고 환경처는 26일 수돗물을 비롯한 광천음료수(생수)·약수터물등 음용수에 대한 수질관리기준을 설정하고 광천음료수 허가절차를 규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음용수관리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환경처는 이 법안을 5월말로 예정된 임시국회에 상정,통과시킨뒤 시행령및 시행규칙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빠르면 오는 8월부터 광천음료수 시판과 수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현재 식품위생법·공중위생법·수도법등에서 개별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음용수수질기준을 통일하고 약수터등 공동음용시설의 수질오염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처는 현재 다소 강화돼 있는 광천음료수의 수질기준을 수돗물과 거의 같게 함으로써 정부가 생수사용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또 광천음료수를 개발할 경우 환경처에 미리 굴착신고를 하고 환경영향조사서를 제출,환경처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한편 환경처는 산하에 심사위원회를 개설,심사결과에 따라 1일 취수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14개 광천음료수제조업자는 이번 시행일로부터 1년이내에 환경영향조사서를 작성,제출토록 하고 2백여개의 무허가업체는 법안이 확정되는대로 시설요건을 갖춰 신규허가를 취득토록 하는 한편 지하자원의 무한사용을 막기위해 3년마다 허가를 갱신토록하고 있다. 환경처는 지하수자원보호와 음용수수질개선을 위한 재원확보방안의 하나로 광천음료수 영업자에 대해 현재 내무부가 물리는 지역개발세와는 별도로 총매출액의 10∼20%를 수질개선부담금으로 징수키로하고 수입판매업자에 대해서도 수질개선부담금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 창업·수출규제 대폭 완화/박 경제수석

    ◎30개분야 선정… 새달부터 추진/철폐 어려운건 간접규제 전환 정책목적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규제를 철폐키로 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그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도록 규제 철폐의 범위가 과감히 확대된다. 정책상의 필요 때문에 철폐하지 못하는 규제는 그 방식을 직접규제에서 간접규제로 바꾼다.예컨대 가격규제의 경우 앞으론 개별 품목의 가격을 직접 규제하지 않고 수입조절이나 비축제도 등의 수급조절을 통한 간접 규제로 전환한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이같은 내용의 본격적인 제2단계 규제개혁 조치를 단행한다.지금까지의 규제완화 노력이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의 박재윤 경제수석은 2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경제행정 규제완화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의 규제완화는 현장에서 60% 정도만 제대로 시행된다』며 『앞으로는 규제완화가 아닌 규제개혁의 제2단계로 접어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조치는 진작 했어야 했던 것을 뒤늦게 완화한 것에 불과하다』며『2단계 조치는 정책목적을 저해하지 않고는 철폐할 수 없는 규제들을,간접규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는 제2단계 규제개혁의 시범작업으로 다음 달부터 주요 경제활동에 대한 규제개혁 추가작업을 벌인다.주요 업종의 창업,공장설립,제품생산,판매,수출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30개 정도 선정,이에 대한 규제를 추적하고 어떻게 철폐할 것인가를 연구한다. 이러한 추적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고,부득이 필요한 경우 간접 규제로 전환한다. 지금까지의 사전 규제도 대부분 사후 규제로 바뀐다.예컨대 음식점에는 청결한 상태를 보존하도록 하기 위해 방충망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그러나 아무리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점도 방충망이 없으면 규제의 대상이다.일단 방충망을 설치한 뒤에는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쥐가 있어도 식품위생법상 하자는 없다. 사전 규제가 사후 규제로 바뀌면 이같은 모순은 사라진다.
  • 필리핀산 바나나 농약검사를 지시/보사부

    보사부는 13일 최근 일본에 수입되는 일부 필리핀산 바나나에서 농약물질인 비터타놀이 기준치이상 검출됨에 따라 전국 13개 검역소에 이들 바나나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번 검사에서 비터타놀 검출량이 잔류허용 기준인 0.5ppm(㎏당 0.5㎎)이상 검출되면 식품위생법 4조에 따라 이들 바나나의 수입금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일본 도쿄도 위생국은 지난 1월 도매시장의 바나나를 검사한 결과,필리핀산 바나나 13개 검체중 2개에서 비터타놀이 기준치(국내와 동일)보다 높은 0.8ppm까지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위반품의 긴급회수에 나섰다.
  • 생수/제조일 표시… 유통기간 6개월 못넘겨

    ◎공정 전자동화… 38항목 수질검사/광고 금지… 수질개선 부담금 부과/보사부 시판허용 후속조치 내용 생수시판 허용조치발표로 「허용」과 「유보」사이를 오락가락하던 표류성 생수정책이 종지부를 찍고 새 국면을 맞게 됐다.물의 선택이라는 「행복추구권」에 대한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받아들인 결과지만 부수적으로 『물까지 사먹어야 하느냐』는 저소득층의 국민적 위화감과 정부의 수돗물 수질개선노력에 대한 의구심이 필연적으로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보사부는 생수시판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후속조치를 강도높게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제도정비=시판허용과 관련한 시설기준·규격기준등을 상반기에 보사부에서 마련하고 수질개선부담금및 환경영향조사등 법률제정사항은 상반기중 음용수업무를 보사부에서 이관받는 환경처에서 추진한다. ◇품질기준및 규격제정=우리나라의 음용수 수질기준과 외국의 기준등을 참고,우리 실정에 맞는 기준을 제정한다.원수는 36개 항목을,제품의 경우는 38개 항목을 규제하며 제조공정은 전자동화하고 기계·기구류는 스테인리스재질로 한다.보존기간은 6개월이 넘지 못하도록 했다. ◇제조시설기준강화=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방안마련과 취수정 오염방지를 위한 위생설비기준을 마련한다.취수정으로부터 반경 2백m이내에는 환경오염원이 없도록 하고 취수장에서 취수된 물은 반드시 배관을 통해 작업장까지 운반하도록 하며 취수정의 위생설비를 강화한다. ◇제품표시기준강화및 대중광고금지=제조연월일 표시를 의무화하고 광천수 음료수및 수원지표시를 한다.제품에 함유된 나트륨·칼슘·마그네슘·중탄산·탄산이온의 함량은 제품명에 가장 가까운 곳에 표시하며 2ℓ이상 용기에 대해서는 위생관리상의 주의사항을 명시한다. ◇법률제정사항(환경처추진)=수질개선부담금제와 관련,부담률및 관리방안은 추후 관계부처와 협의,결정한다.지하수환경영향조사제를 도입,생수제조업자로 하여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평가실시하도록 하고 평가결과 부존량및 개발가능량을 감안,취수량을 제한한다. ◇사후관리철저=제조관리실태를 일제 점검,미비사항을 즉시 시정조치하고 생산제품은 월2회이상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출입 검사는 수시로 실시하고 위반사례가 적발되는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고 무허가업체는 철저히 조사·적발,고발과 동시에 봉인·폐쇄조치하며 청량음료제조업체의 탄산수 위장판매행위와 판매대리점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한다. ◇수돗물수질개선대책=음용수 수질기준을 강화,수질기준항목을 현재의 37개에서 95년까지 50개로(일본수준),96∼97년까지는 85개로(미국수준),98∼2002년까지는 1백20개로(세계보건기구수준)늘린다. ◎생수 문답풀이/지하 백50m 암반층아래서 취수/업체 경쟁으로 가격은 인하될듯 생수시판과 관련된 사항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생수는 어떤 물인가. ­생수는 법령상의 명칭이나 용어는 아니다.식품위생법령상으로는 당초 보존음료수라는 명칭이었으나 현재는 광천음료수로 규정돼있다.지하 1백50m 암반층 밑의 원수를 취수,정수처리한 물을 말하며 제조업자들이 「살아있는 물」이라는 뜻에서 붙인 말이다. ▲제조업체 수와 생수시장규모는. ­76년 다이아몬드정수가 처음으로 허가를 받을 당시 국내에서는 물을 사먹는다는 것이 관념상 극히 생소해 국내시판은 금지하고 수출 또는 주한외국인에 한해 판매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 허가했다.현재 허가제조업체는 14개이며 무허가업체는 1백개에 달한다.연간 시장규모는 8백억∼1천억원으로 추정되며 3∼4년안에 2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공식생산량과 판매액은 24만3천t에 3백36억원이었다. ▲생수의 수질기준이 수돗물의 기준보다 훨씬 강화되어야 하는데 수돗물의 수질기준과 거의 동일한 이유는. ­생수나 수돗물 모두 음용수로서의 위생기준은 원칙적으로 같아야하므로 수돗물 기준과 유사한 항목으로 생수의 수질기준을 설정하게 됐다. ▲생수의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훼손과 지하수오염이 우려되는데. ­지하수개발에 따른 규제는 산림법(산림훼손허가),자연공원법(공원의 점용·사용허가),도시계획법(토지형질변경허가)등으로 규제가 가능하다.훼손된 환경은 원상복구가 의무화된다. ▲생수시판허용으로 수돗물 수질에 관심이 높아졌는데. ­정부는 오는 97년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기로 했다.수돗물의 원수와 노후관·정수시설등 수도공급시설을 개선해 국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외국생수가 국내시장을 지배할 것 같은데. ­시판허용조치로 수요가 다소 늘어나겠지만 지금까지 제한된 공급판매체제가 경쟁체계로 돌입하게 돼 오히려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생수가격은 물류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 생수수질이 외국보다 우수하다는 견해가 많아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진출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생수용기는 어떻게 되는가. ­용기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공급되며 소형용기로만 제한할 경우 과다한 포장비등으로 생산원가가 올라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며 자원낭비와 폐기물 과다발생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가정에서 대형용기를 사용할 경우 제품에 위생관리상 주의사항을 표시한다.미국과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대형용기가 사용되고 있다.
  • 폐기처분용 중국산농산물/“국산” 속여 백화점 납품/40대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4일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고사리를 경동시장에서 헐값에 사들여 대형슈퍼마켓,병원등에 납품해온 주호식품대표 이종북씨(46·서울 강남구 자곡동440의18)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89년1월 강남구 자곡동 500 비닐하우스 3동에 가공설비를 갖추고 유통기한이 1년이상 지나 폐기처분해야 하는 중국산 토란·고사리·고구마줄기등 수입농산물을 삶아서 미도파백화점이 직영하는 면목·고덕·해방촌 스파슈퍼마켓등 1백여곳에 달마다 1천㎏씩 1억4천여만원어치의 수입농산물을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검찰 명분·업체 타격 함께 배려/「우지라면」 4년여만에 1심 매듭

    ◎“공업용 원료 사용은 위법” 유죄 인정/인체 유·무해 판단유보 아쉬움 남겨 사람몸에 해로운지 여부를 놓고 4년여 끌어온 「우지라면」법정공방은 27일 담당 재판부가 기소된 해당 기업체 간부 10명 전원에게 유죄를 선고함으로써 일단 검찰측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4천6백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벌금이 구형된 부분에 대해 선고가 유예된 것은 업체의 경제적 타격을 고려한 재판부의 고심의 결과로 볼수 있다. 유죄판결로 국민감정을 충족시켜 주고 검찰의 「명분」을 살려주는 대신 기업에는 엄청난 손실을 감안,벌금을 물지 않도록 배려하는 「절충안」의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사건에 적용된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부정식품을 판매했을 경우 판매가격의 2∼5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리도록 돼있어 유죄가 확정될 경우 해당 업체가 2천3백억원의 벌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더 큰 관심이 모아졌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비식용우지도 정제를 거친 완제품의 경우 성분규격의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 점을 고려할때 벌금형을강행하는 것은 지나친 처벌이라고 판단해 선고유예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식품공전」을 식품위생법의 일부로 볼 수 있는지와 미국 우지학회에서 비식용으로 분류한 우지를 식품제조에 사용한 것이 「사회통념상 식용으로 적합한 재료를 써야 한다」는 식품공전에 위반되는지 여부였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식품은 제조·유통과정은 물론 그 원료도 중요하다』고 전제,『공업용우지를 수입해 라면 등의 원료로 사용한 것은 사회통념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식품공전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이같은 판결은 식품제조업체들에게 원료확보에서부터 제조·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의 이익에 앞서 국민건강을 고려하는 신중한 경영자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앞으로도 식품회사는 미국 등에서 수입되는 공업용 우지를 라면·자장면·마가린 등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재판부가 식품공전의 해석을 중시한 나머지 이 사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체 유·무해 판단을 유보한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 판결로 업체들은 벌금은 물지 않게 됐지만 제품 신뢰도의 실추로 치명타를 입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실제로 삼양식품은 20%에 이르던 라면시장 점유율이 지난 89년 우지파동 이후 15%선으로 떨어져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 사건 1심재판이 4년 넘게 이어져온 것도 법률적 공방이 치열했던 탓도 있지만 기업의 생사가 걸려있는 점도 고려됐다는 해석이다. 해당 업체들은 『재판부가 우지라는 원료를 식품으로 본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나는 유추·확대해석』이라며 강력히 반발,모두 항소하겠다고 밝혀 2라운드 법정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 시판 생수 안심 못한다/형식적 수질검사/중금속 함유 측정안해

    ◎대부분 무허업체… 지하수·게곡물 적당히 정수 낙동강 오염사건 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지면서 생수판매량이 최근 30%정도 늘어난 가운데 생수의 안전성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생수는 식품위생법상 시판이 금지돼 있어 음용수의 수질기준조차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 생수에 대한 수질검사는 각 시도가 연2회 편법으로 현행 37개 음용수수질검사 항목에 따라 검사하고 있지만 검사장비와 전문인력부족으로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 생수검사는 미생물·무기물질·유기물질·심미적 유기물질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과학적으로 실시해야 하는데도 초보적 미생물검사인 일반세균 및 대장균만을 검사하는데 그쳐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함유여부는 방치된 상태다. 생수 제조판매업체는 전국에 1백여개가 넘고 있으나 보사부 정식허가를 받은 업체는 14개 업체에 불과하다. 17일 보사부에 따르면 9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일반세균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수질기준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18건이었다.허가업체인 다이아몬드·풀무원·진로종합식품·스파클·한수음료·고려종합·제동흥산등의 생수도 1㎖당 1백마리이하여야 하는 일반세균기준이 초과됨으로써 각각 한두번씩 적발돼 시정지시명령을 받거나 과징금을 물었다.
  • 대일수출 한국과자/유해화학물질 나와

    일본에 수출한 한국산 과자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검출돼 한국산 과자류의 대일 수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3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오사카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가가와현은 최근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양과자 「메자보체」(일명 센베이)에서 식품위생법상 사용이 금지된 톨루엔을 검출,전 상품에 회수명령을 내렸다.
  • 「우지라면」 법정공방 재연/1년여만에 공판 속개

    ◎기업사활·검찰 자존심 건 한판 싸움/“4년대결 종지부” 재판결과에 촉각 지난 89년 유·무해 논쟁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오지라면사건」 19차 공판이 7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심리로 속행돼 1심재판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판이후 1년여만에 재개된 이날 공판에서는 당초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검찰이 증인신문을 들어 추가심리를 요청해옴에 따라 결심공판은 오는 14일로 연기됐다. 이재판은 삼양식품등 5개 라면제조업체의 명예회복과 검찰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련업계는 물론 국민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있다. 사건이 발생한뒤 4년여동안 법정공방을 벌여온 것도 판결이 미칠 파장의 골과 깊이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라 할 수있다. 우선 유죄판결이 내려질 경우 해당 업체들은 형사처벌은 물론 수천억원의 벌금까지 물어야 한다.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부정식품을 팔았을 경우 책임자에게 징역형과 함께 매출총액의 2배에서 5배까지의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라면 7백44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삼양식품이 유죄판결을 받은다면 1천4백여억원에서 최고 3천7백여억원까지의 벌금을 물어야 할 판이다.정상이 참작돼 작량감경을 받더라도 최하 7백44억원의 벌금을 내야할 처지에 몰린 것이다. 또 오뚜기식품등 나머지 4개 업체도 2억∼75억원의 벌금을 내야한다. 그러나 무죄판결이 내려진다면 상황은 정반대로 바뀐다. 우선 국가는 해당 기업이 입은 신용및 명예훼손등 직·간접의 피해를 고스란히 배상해야 하고 검찰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는 치명타를 입게된다.해당 기업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기 때문이다. 법원은 이처럼 민감한 사정때문에 지난 89년 11월 삼양식품 서정호부회장(49)등 관련 피고인 10명이 구속 기소된뒤 지난해 11월까지 18차례 공판을 진행하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지난 1년동안은 아예 재판일정조차 잡지 않았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크게 두가지. 보사부가 지난 89년 고시한 「식품공전」을 식품위생법의 일부로 해석할 것인지와 정제한 비식용 우지를 사회통념상 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의 여부로 갈라진다. 이에 대해 검찰은 『비식용우지인 식품제조에 사용해온 것은 식품위생법의 일부인 식품공전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변호인측은 『공업용 우지는 명칭만 「공업용」이지 실제로는 미국에서도 정제과정을 거쳐 먹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쨌든 검찰의 자존심을 살리는 한편 기업에도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판부가 유죄판결을 내리되 벌금형부분에 대해서는 선고유예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 주변의 분석이다.
  • 건강보조식품 구매 취소권 인정/7일안엔 물건반납 가능

    ◎품질검사 월3회로… 전문판매점 신설/보사부,관리개선대책 마련 앞으로 알로에·스쿠알렌·효소등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구매 7일 이내에 이를 철회,물건을 반납할 수 있게 된다. 또 건강보조식품에도 의약품처럼 하루섭취량·부작용등 주의사항이 기재된 사용설명서가 첨부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소정의 교육을 거쳐 자격증을 받은 사람만이 건강보조식품을 팔 수 있고 건강보조식품 전문판매점제도가 신설된다. 보사부는 18일 원가에 비해 턱없이 높은 건강보조식품의 가격을 정상화하고 국민건강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조식품 관리개선대책을 마련,식품위생법등 관계규정을 고쳐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은 방문판매 위주의 현행 건강보조식품 판매방식은 폭리등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전문판매점제를 신설,방문판매와 병행해 유통구조를 바꿔나가도록 했다. 또 허위·과대광고를 막기위해 광고는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들에게만 허용하고 판매업자는 광고를 할수 없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부정식품고발센터를 소비자단체와 연계시켜 과대광고등을 감시토록 하고 적발되는 업체에는 30일 동안의 품목제조정지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조업소의 출고전 자체 사전검사를 현행 월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으며 건강보조식품협회에 소비자가격 및 포장상태를 검사하는 사전심사권을 부여,지나치게 높은 판매가를 자율규제하도록 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은 모두 9백80여가지로 지난해에는 국내제조업체 1백27곳이 3천6백6억원어치를,수입업체 1백40곳이 5백94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판매가는 원가의 2.3∼12.6배에 이르고 있다. 또 올 상반기중 제품검사를 받은 3천1백70건의 건강보조식품중 3.6%인 1백13건이 식용부적합판정에 따라 폐기처분됐다.
  • 구역지정 전부터 살았어야 원주민/그린벨트 개선 문답풀이

    ◎외지인 자기 땅에도 체육시설 불허 ­이번에 발표된 개선내용은 언제부터 시행되나.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관계규정을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원주민이란. ▲개발제한 구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구역 지정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거주하는 사람이다. ­개발제한 구역안에서 4년째 사는 사람이 기존 주택을 40평까지 증·개축할 수 있는 시기는. ▲건축허가 시점을 기준으로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40평까지 증·개축이 가능하므로 1년뒤면 가능하다. ­증·개축 허용면적에 주택부속 시설인 지하층 면적도 포함되는가. ▲주거용 면적만을 말하므로 지하층 면적은 제외된다. ­집단취락 정비계획으로 건축하는 연립주택은 40평까지 허용하는데 이는 전용면적 기준인가 아니면 공용면적까지 포함된 면적인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합한 가구당 총면적이다. ­공공시설에 편입되는 주택에 거주하는 원주민으로 대지가 60평·주택이 20평인데 이축할 수 있는 지역과 건축할 수 있는 규모는.▲임야를 제외한 지역에 1·2층 합해 연 60평까지 지을 수 있다. ­근린생활 시설로 용도변경할 수 있는 예·체능계 및 기술계 학원이란. ▲건축법시행령 별표에 열거된 근린 생활시설을 말한다.음악·미술·서예등 예능계 학원,주산·속셈·웅변·컴퓨터등 기술계 학원,태권도장·유도장등 체육도장이다. ­주민에게 허용하는 옥외 체육시설의 규모와 종류는. ▲규모는 특별히 제한하지 않고 나대지와 대지화된 잡종지에 테니스장·배구장·배드민턴장 등 일반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면 가능하다.그러나 골프연습장은 안된다.운동장에는 탈의실·샤워장·화장실 등 최소한의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외지인도 구역주민의 토지를 임대해옥외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나. ▲그들은 임대한 남의 토지는 물론 자기 토지에도 설치할 수 없다. ­지역특산물 무공해 작업장이란 어떤 것인가. ▲전남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한 죽세공,경기·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잣의 껍질 벗기기나 밤껍질 벗기기 또는 과일 선별작업 등 특산물을 단순 가공하는 곳이다.공산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포함되지 않는다.원주민에 한해 가구당 30평 이내만 허용된다. ­축사를 3백평까지 확대,허용한 이유는. ▲축산전업농 등 개발제한 구역내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주민의 동의를 받고 폐수처리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3백평은 육우 1백마리를 키울 수 있는 규모이다. ­주택을 음식점으로 용도변경할 경우 호화음식점이 될 우려는 없나.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으로 한정하고 규모도 60평 이내로 제한하므로 그런 염려는 없다. ­시내버스 차고지의 설치를 확대허용하면 시가지의 차고지를 처분해 개발제한 구역으로 몰려들 것이 아닌가. ▲차고지를 아무데나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도시계획으로 정한곳에만 설치하도록 하되 시설을 설치해 기부체납해야 하므로 땅값이 싸다는 이유로 필요없는 지역으로 차고지를 옮기고,그 곳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다. ­국도와 지방도로 주변에 주유소 설치를 허용하면 주유소가 난립하고 특혜시비가 일지 않겠는가. ▲시장 군수가 배치계획을 세워 원주민에게만 허용하므로 그런 걱정은 없을 것이다.
  • 대기업,수입곡물 검역전 반출/미산 밀·옥수수 등 11t

    ◎부산세관·검역소/제일제당·미원 등 13곳 고발 【부산=김정한기자】 최근 국내 제분회사가 수입한 미국산 밀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제일제당 등 대기업이 대량의수입밀과 옥수수를 검역을 거치지 않고 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검역소는 22일 미원식품,제일제당,대성제분,동아제분,영남제분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검역소는 고발장에서 이들 회사가 지난 91년 3월부터 지난해 9월사이 밀 5천5백62㎏과 옥수수 6천2백91㎏등 미국과 호주산 수입곡물을 검역도 받지 않은채 반출했다고 밝혔다. 검역소측은 『사전 반출된 이들 곡물이 사후 검역결과 적합판정을 받긴 했지만 검역시점의 차이 등으로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대량의 농약이 함유된 곡물이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부산세관도 이날 미원식품과 제일제당 등 13개 업체가 수입밀과 옥수수 4만2천여㎏을 통관절차 없이 사전 반출했다며 부산지검에 관세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 유통기간 지난 외제과자/호텔·백화점등에 공급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황인정검사)는 30일 과자류 수입업체인 SBD교역 대표 이용하씨(49)와 상무 강영남씨(38)등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908 「백제빌딩」 지하창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처분해야 할 오스트리아산 모차르트초컬릿,미국산 톰슨초컬릿,프랑스산 본마마잼 등을 유통기한이 적힌 상표를 떼내고 전자복사기로 유통기한을 위조한 상표를 붙여 M백화점 상계점 등 직영점과 H호텔 등 22개 호텔,K베이커리 등 7개제과업체 등에 공급하는 수법으로 7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농약건어물 수십톤 시판/업자 4명 구속

    ◎맹독 「에피흄」 북어포 등에 살포 서울경찰청은 26일 건어물에 고독성 농약을 뿌려 판매해온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영화상회 대표 손규진씨(51)등 건어물도매업자 4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등은 지난 5월부터 중부시장과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안에서 건어물 도매업을 하면서 19t에서 60t에 이르는 명태및 북어포등 건어물에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인 「에피흄」을 살충및 방부제로 사용한 뒤 전국의 소매업자에게 4억여원어치의 건어물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국립식품검역소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에피흄」은 살충력과 침투력이 강한 고독성 농약으로 담배,곡물류,한약재등 10종에 한해서만 살충제로 사용토록 제한돼 있으나 일부 건어물업자들이 「에피흄」이 맛과 냄새에는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살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에 착안,살충및 방부제로 불법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올 부패공무원 2백48명 구속/검찰 범죄 분석자료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부정부패 사범으로 적발된 공무원은 모두 1천1백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새정부가 출범한 이래 지난 3월부터 부정부패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2천93명을 적발(구속 9백7명)했으며 이중 공무원은 3백50명(구속 2백48명)으로 적발된 전체인원의 17%를 차지했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대검에서 개최된 「93년도 전반기(1∼6월) 검찰업무에 대한 심사분석 보고회」에 제출된 범죄동향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6월까지 접수된 66만9천1백98건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에 비해 12%가 늘어났으며 인원수로는 14%가 증가한 87만8천4백6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범죄가운데 ▲교통사범이 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폭력사범 18% ▲사기 9%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4% 등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밖에 도박,식품위생법 위반,절도 등의 순이었다.
  • 양곡관리제 전면 개편/신경제 계획 올 3분기안

    ◎유가연동제 내년 실시/「고용보험법 시안」 곧 마련… 9월 상정/추곡수매량 축소/이중곡가제 해소/양곡증권 발행 중단 정부는 올 3·4분기중 수매량 축소,이중곡가제 해소,양곡수매를 위한 양곡증권 신규발행중단 등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양곡관리법 및 양곡증권법의 개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입농산물의 안정성확보를 위해 농산물수입자가 식품의 재배·보관·운송단계에서 사용하는 농약의 종류와 사용시기를 명시하는 녹색신고제는 당초 이달중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을 고쳐 단계적으로 도입하려던 계획을 대외협의등을 감안해 6개월간 연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경제5개년계획중 3·4분기 추진계획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7∼8월중 고용보험제도의 적용대상,재원부담방안,운영관리기구,실업급여등 주요사업계획을 담은 고용보험법시안을 작성,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한다. 우수한 산업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산업기술대학법」(가칭)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하고 산업기술개발촉진을 위한 재원확보등 「산업기술진흥종합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수립한다. 또 지방 중소기업육성에 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육성특별조치법」(가칭)의 제정을 추진한다. 국내 유가를 국제 원유가 및 환율변동 시 적기에 연동되도록 하는 유가연동제를 94년중 실시한다. 한·일 양국에 설립된 산업기술협력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9월 일본의 대한 투자확대를 위한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 슈퍼 등서 파는 가공식품 32%가 유통기한 지나

    ◎소비자보호원,10개시·군 대상 조사/최고 4백67일… 대부분 과자류 국내 식품판매업소의 절반가량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시중에 유통되는 가공식품중 상당수가 품질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하절기 불량식품으로 인한 소피자 피해가 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등 10개 시·군지역의 백화점및 슈퍼마켓 70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의 진열·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이들 업소의 54.3%인 38개업소(백화점 3개,슈퍼마켓 35개)가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을 팔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국산식품 1백6개회사 4백24개제품중 유통기한 경과식품은 46개회사 1백32개 제품으로 그중 절반이 유통기한을 한달이상 넘겼다.이중 전라북도 전주시 H슈퍼에서 발견된 크라운제과의 「허브민트」껌은 유통기한을 4백67일이나 경과했다.제품 종류별로는 과자류가 34.8%로 가장 많고 제빵류가 16.7%,햄·소세지등 식육 가공식품이 15.2%의 순이었다. 「식품위생법」에 따른 표시기준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의 12.1%인 51개 제품이 지키지 않았다.그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을 알 수 없는 경우가 40개,「사용및 보존기준」 미표시가 6개,「제조일자」 미표시가 5개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대상 식품의 대부분이 식품에 표기된 소비자 가격과 실제 판매가격간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 국내 유통가격 질서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