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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한 지난 원료 쓴 추석 성수품 유명 식품사에 납품

    추석을 앞두고 식품위생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참기름,어육 등 추석 성수식품을 만들어 유명 식품회사에 납품해온 식품가공업소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경인지방청을통해 인천·경기지역 30개 식품 제조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개 업소를 적발,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제조날짜,제조업소명,유통기한,원료성분 등을표시토록 돼 있는 표시기준을 어기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 성남의 S식품은 표시기준을 위반한참기름을 제조,㈜신동방에 납품했으며 신동방은 이를 이용해 ‘해표참기름’을 생산,판매했다. 또 경기 고양 C업소는 품목제조보고도 하지 않은 채 ‘청정원참빛고운참기름’제품을 생산,판매원인 ㈜대상에 납품한 혐의다. 김용수기자 dragon@
  • 다이어트식품이 의약품 둔갑

    다이어트 식품 등을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허위·과대광고를 일삼은 홈쇼핑 식품판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다이어트식품,영양보충식품,건강보조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허위·과대 광고를 해 70억원 상당의 식품을 판매한 케이블TV,유선방송,위성TV 홈쇼핑채널과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등40개 식품판매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관할 기관에 고발 등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곡류 가공품이나 기타 홍삼제품,특수영양식품,수입식품 등을 팔면서 비만,고혈압,당뇨,변비,노화억제,장기능활성화,혈액순환개선,간기능보호,지방제거,골다공증예방,치매예방 등 각종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혐의다. 식약청 관계자는 “케이블TV나 유선TV,위성TV,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는 유통식품의 상당수가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수입꽃게 홈쇼핑서 국산 둔갑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1일 케이블 TV 홈쇼핑 업체 등을 통해 값싼 수입산 꽃게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C식품업체 대표이모씨(54)와 통신판매업체 B사 대표 조모씨(34) 등 2명을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꽃게 수입업체 T사 대표 김모씨(44) 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T사를 통해 수입한 중국과 바레인산 꽃게를 간장·양념게장으로 가공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케이블 TV홈쇼핑 업체와 백화점 등에서 ㎏에 1만4,000∼2만4,000원씩 지난 7월까지 10억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50대 국가요직 탐구] (26)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

    근대적 국가는 경찰국가였다.정부가 경찰 업무에만 충실하면 국민의 안위를 책임질 수 있다는 개념이다.하지만 현대적 의미에서의 국가는 그러한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복지국가를 추구하고 있다.복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보건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책을총괄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공공 및 민간의료 서비스의 전달체계 및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의약품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특히 지난해 시작된 의약분업과 의료계파업 등을 거치면서 보건정책국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민의 정부 들어 조직이 개편되기 전에는 의정국(醫政局),약정국(藥政局),식품정책국(食品政策局) 등으로 구분돼 있을 정도로 업무 영역이 방대하다. 지난 98년 2월 보건복지부 역사에 있어서 좀처럼 유례를찾아보기 힘든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단행됐다.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따른 외환위기 삭풍과 함께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공직사회에 불어닥쳤고 보건복지부에서도 1개 국(局)과 3개 과(課)가감축됐다. 당시 감축 규모에 못지 않게 관심을 끈 것은 조직 개편의내용이었다.종래 의정국,약정국,식품정책국에서 따로따로담당하던 의료정책,약무정책,식품정책 업무를 한 군데 묶어 담당하는 보건정책국이 생겨난 것이다. 이후 보건정책국장은 6개 과,65명의 식구를 거느리고 의료법,약사법,식품위생법 등 21개의 법률을 관장하는 중요한자리가 됐다. 복잡다단한 온갖 보건의료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보건정책국장은 따라서 초인적인 체력과 집중력,리더십은 물론이고이해관계가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익집단을 아우를 수있는 친화력과 포용력을 겸비해야 한다. 지난해 의약분업 실시와 의료계 파업으로 온 국가가 한바탕 홍역을 치를 때 보건정책국장의 일거수일투족은 항상 의·약계와 시민단체는 물론,언론의 관심 대상이었다. 초대 보건정책국장인 송재성(宋在聖)씨는 풍부한 아이디어와 남다른 추진력,합리적 사고와 균형감각을 함께 갖춘 보건복지부의 대표적인 일꾼으로 평가받았다.보험정책과장,연금정책과장,의료정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9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이래 국제협력관,기술협력관,사회복지심의관,식품정책국장,한방정책관 등 국장급 직위를 맡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보건정책국장 재직 시에는 의약분업 실시를 진두지휘했으며 지난해 9월 연금보험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그러나 곧이어 불거진 건강보험 재정위기로 쉴틈없이 일에 매달려야했으며 지난 5월 31일 ‘국민건강보험 재정안정 및 의약분업 정착 종합대책’을 만들어냈다.하지만 건강보험 재정위기에 대한 국민여론 악화에 따른 감사원 감사 결과 문책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송 국장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보건정책국장을 맡고 있는변철식(邊哲植) 국장은 행시 19회 출신.과장 시절에는 의료관리과장과 약무정책과장 등을 거치고 99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안전국장을 역임해 보건의료·식품·의약품등이 얽혀 복잡하기 그지없는 보건정책국 업무에 두루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체력보강을 위해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변국장은 복지부 테니스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그러나 보건정책국장으로 발탁된 후로는 라켓을 거의 잡을 틈이 없을정도로 일에만 파묻혀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식용견 사육장 허가 논란

    제주도 북제주군의 식용견 사육장 허가(대한매일 18일자 1면)와 관련 북제주군홈페이지(www.bukjeju.go.kr)에 찬·반 논쟁이 뜨겁다. 2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홈페이지 ‘군정에 바란다’ 코너와 ‘민원신청 및 상담 코너’에는 최근 100여건의 글이 오르는 등 사육장 허가와 개고기 식용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사이의 논란이 불붙고 있다. 김지나라고 밝힌 네티즌은 “식용견 사육장 허가로 관광제주의 이미지가 흐려지게 됐다”며 “군 당국은 야만적이고도 혐오적인 사육장 허가를 하루빨리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 네티즌은 “식품위생법 규정에 개고기를 혐오식품으로 규정,이를 판매할 경우 법률에 저촉된다고 돼 있다”며허가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찬성쪽도 만만치 않다.한 네티즌은 “개고기가 영양탕이나 보신탕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마당에 혐오식품이니 하는 말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오히려개를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 범위에 포함시켜 소나 돼지와 마찬가지로 위생적인 도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관람불가’ 미성년 연령 논란

    청소년의 성인 공연물 관람금지 연령을 올리는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내 논란이 일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3일 문화관광부가 제출한 공연법 개정안을 심의,성인공연물 관람금지 연령을 현행 18세 미만에서 청소년보호법상의 연(年) 나이 기준 19세 미만으로 일치하도록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그동안 청소년 연령이 개별법마다 달라 법적용시 혼란이 야기됐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연령을 ‘연 나이 19세 미만’으로 통일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제위는 청소년보호법,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식품위생법,공중위생법 등 7개 법령의 청소년 나이를 연나이 19세 미만으로 정리한 바 있다. 그러나 문화관광부는 “청소년의 나이를 상향 조정할 경우관람객 감소로 문화 예술공연 산업의 위축이 우려된다”며반대하고 있다.더구나 청소년 나이를 올리는 것은 청소년들의 정신연령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지 않는 시대착오적 생각이라는 설명이다. 문화관광부는 그동안 관련단체의 ‘수입감소’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압력을받아왔다. 하지만 논란은 앞으로 국회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이를 다룰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대부분 문화관광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규제개혁위의 안이 원안대로 통과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연나이] 생일로부터 다음해 1월1일을 지난 횟수만큼을 나이로 세는 방법으로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나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유명 제빵·피자업소 적발

    유명 베이커리와 피자업소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사용하거나 무신고 식품용기와 포장지로 빵과 피자 등을포장 판매해오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베이커리 및 피자 제조·판매업소 44개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이중 식품위생법 등을 어긴35개 업소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토록 통보했다. 적발된 업소는 크라운베이커리,파리크라상,던킨도너츠(방학점) 등 베이커리 9개소와 한국피자헛 방배점과 센트럴시티점,한국미스터피자 등 피자 제조·판매업소 9개소 등이다.이들 베이커리와 피자업소에 무신고 식품용기와 포장지를 공급하거나 표시기준을 어긴 대건실업(서울 성동구 성수2가)과 퍼스픽자이언트(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등 17개사도 함께 적발됐다. 김용수기자
  • “판매할당 없었다면 다단계판매 위법 아니다”

    다단계 판매사가 회원을 가입시키면서 판매량을 강제로할당하지 않았다면 방문판매법 위반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다단계 판매업체에 방문판매법 위반죄를 적용할 때 ‘승급형태’보다는 ‘가입형태’가 판단기준이어야 한다는 취지여서 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다단계 회사 10여개사,100여명의 피고인에 대한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또 앞으로 검·경의 다단계 판매업 단속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여 입법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신일수(申一秀)판사는 2일 건강보조식품을 다단계 판매 형식으로 팔다 방문판매업법·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N사 고문 김모(31) 피고인 등 임직원 9명과 법인 N사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죄만 적용,징역 10월에서 벌금 150만∼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그러나방문판매업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방문판매법은 ‘다단계 판매원이되고자 하는 자 또는 다단계 판매원에게 부담을 지게 하는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다”면서 “그러나 피고인들의 영업 형태를 보면 일정 정도 판매실적을 올린 회원에대해 성과급을 지급하고 승진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회원가입시 판매 부담을 지우지 않았는데다 승급에 판매량을적용한 것은 영업사원에 대한 동기부여 행위에 해당한다고판단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환경부 수질정책 오락가락

    환경부가 하수처리때는 대장균 관리를 강화하는 반면,먹는샘물에 대해서는 처벌기준을 완화하는 등 대장균 관리에 대한 정책기준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입법예고한 하수도법 시행규칙은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등 4대강 수계의 하수처리장에 대장균 관리기준을 신설,오는 2003년부터 대장균을 제거해서 내보내도록 규정했다. 상수원보호지역과 청정지역,취수시설이 있는 지역 등 비교적 깨끗한 물이 요구되는 지역은 ㎖당 1,000마리,이밖의 지역은 3,000마리 이하로 낮추도록 관리기준을 신설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분변성 대장균 등 일부 대장균은 물에완전히 용해되지 않으며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고,전국하수처리장의 40% 가량이 대장균 기준을 초과해 자외선 소독시설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지난 23일부터 개정 시행한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에는 먹는 샘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때의 처벌 수위를 크게 낮췄다.지금까지는 행정처분만 내리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과징금으로 대신하도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먹는 샘물에 대해서는 살모넬라균 등직접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다른 세균에 대해 별도의 검사를 하기 때문에 대장균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데다,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에서도 대장균 항목은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있어 형평성 차원에서 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유명 식품회사, 음료·빙과등 불량원료 사용

    유명 식품회사에 음료류와 빙과류를 자기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납품하면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소들이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을 맞아 유명식품회사에 납품하는 식품제조업소 49곳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나 허가외 원료를 사용하는 등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5곳을 적발,관할관청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식품제조업소들은 롯데제과,롯데삼강,해태제과,동원F&B,오뚜기,웅진식품 등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들과 OEM계약을 체결한 하청업체들로 여름철 성수식품인 음료,빙과류를 비롯해 국민 다소비 식품인 과자류,면류제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식약청은 하청업체에서 납품된 제품이 일부 사용된 제품은해태제과의 ‘하몬스’‘쵸코버터링’‘버터링’ 등 과자류,롯데제과의 ‘빙하시대’ 등 5개 빙과류,동원F&B의 ‘매운맛우동’‘생우동’ 등 7개 면류와 ‘동원고기만두’,오뚜기의 ‘옛날당면’ 등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이천시 소재 H제과,전북 김제시 L물산,충남 아산시 D냉동식품 등 하청업체들은 이들 유명 식품회사에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불량품 판정을 받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납품한 협의다. 식약청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OEM 방식 납품회사 제품에 대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분유와 유사한 이름 ‘이유식’ 광고 금지

    내년 1월 1일부터 광고가 금지된 조제분유와 같거나 유사한 제품명을 사용한 이유식 제품에 대한 신문,TV 등 광고가 금지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6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분유회사들이 이유식 제품명을 광고가 금지된 분유와동일하거나 유사하게 사용,광고함으로써 사실상 분유 광고를 하는 효과를 얻고 소비자들도 이유식을 조제분유로 오인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 모유 수유를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적발시 영업정지 7일,2차 적발시영업정지 15일,3차 적발시 영업정지 1개월이 각각 부과된다. 유니세프(유엔아동구호기금) 국가발전백서(1999)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14%로 유럽의 75%,미국의 52%,일본의 45%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위원회는 이달부터 앞으로 5년간 유전자변형(GMO) 표시대상 식품을 수입하면서 GMO 식품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수입업자는 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구분유통증명서나생산국 정부 발행의 인정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국내 GMO 표시대상 식품의 제조·가공·판매업자에 대해서도 GMO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구분유통증명서를발급·보관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보류,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최광숙기자 bori@
  • 집단급식업소 287곳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허용외식품 첨가물 등을 사용해온 도시락 제조업체와 학교급식 공급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 사고가많이 일어나자 학교급식 공급업소와 도시락 제조업소 등 1,310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287곳을 적발,15개 업소는 허가 취소,57개 업소는 영업 정지,24개 업소는 고발 등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고밝혔다. 부산시 사상구 U도시락 등 전국 20개 학교급식 위탁공급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유통기한이 표시안된 젓갈,햄,소시지,후추,참기름 등을 식품 원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또 서울 동대문구 M캐더링 등 6개 업소는 무신고 식품제조업소에서 공급받은 분쇄마늘,분쇄생강 등을식품 원료로 사용,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한 혐의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낮 술집 호객행위 경범죄로 처벌된다

    앞으로 술집 종업원 등을 동원해 대낮에 도로에서 술집 명함 등을 돌리며 적극적인 호객행위를 하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최근 시청 주변 등 시내 일원에서 각종 유흥업소종사자들이 지나친 호객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관할 구청과 함께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낮에 길거리 등지에서 술집 전단 등을 시민들에게 돌리는 일명 삐끼(호객꾼)들은 옥외광고물관리법이나경범죄처벌법 등으로 단속된다. 시 관계자는 “삐끼들의 이런 행위가 식품위생법상 호객행위(술집까지 데려가야만 호객행위로 인정됨)로 보기 어려워단속이 어렵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옥외광고물관리법이나 경범죄처벌법 등 다른 법률로 단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주변인 무교동과 다동은 99년 10여개에 불과하던 유흥·단란주점이 현재 45개에 이를만큼 크게 늘었다.특히대낮에도 반라의 모습을 한 여성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행인들에게 명함을 돌리는 등 과도한 판촉활동을 펼쳐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유전자 옥수수 食用 유통

    식용금지 유전자변형(GMO) 옥수수인 ‘스타링크’가 섞인수입 옥수수로 전분 등을 제조,유통시킨 국내 유수의 식품제조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타링크가 포함돼 공업용·사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미국산 옥수수 14만1,372t을 세관으로부터 제지 또는 접착용 등 공업용도 등으로 허가받아 수입,식품 원료인 전분과 식용유 원료인 배아(옥수수 눈) 등을제조·유통시킨 신동방,삼양제넥스,두산CPK 인천공장 및 이천공장,대상 등 5개 대형 식품제조업체를 적발,식품위생법위반으로 관할 시·군·구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제의 스타링크 함유 옥수수는 지난해 10월 통관보류됐으나 지난 2월쯤 사료용·공업용으로 용도변경돼 국내 통관된 것이다.식약청은 식용으로 팔린 것으로 확인된 공업용 전분은 모두 34.4t이며 2개 식품첨가물제조업소에서 베이킹파우더와 가용성 전분 등 2차가공품으로 생산,시중 유통돼이미 소비됐기 때문에 회수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배아의경우 4,061t이 가공돼 식용유 원료로 4개 식용유제조업소에 판매됐다.이는 식용유 142만ℓ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식약청은 공업용 전분으로 생산돼 시중 유통 중인 옥수수전분 24건과 옥수수 기름 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스타링크에 들어 있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단백질 성분 ‘Cry9C’가 검출되지 않았다며,전분이나 이를 원료로 만든 최종가공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미국의 경우 스타링크 함유 옥수수를전량 회수,폐기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수입 자체를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형 할인매장, 기한넘긴 식품 날짜 위조

    포장날짜 등을 바꾼 식품을 판매한 대형 할인매장들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당일 가공,포장해 판매하는 생선류,육류제품 등 신선식품이 영업 마감시간까지 팔리지 않자 이를재포장해 가공날짜와 포장날짜,유통기한 등을 변조 표시해판매한 까르푸,롯데마그넷,LG마트,신세계 E마트 등 4개 유명 대형 할인매장을 적발,관할 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 까르푸 중계점은 족발과 양념돈가스,양념치킨가스,등심양념돈가스,양념불고기맛돈가스 등을 즉석 제조 판매하면서 영업 마감시간까지 팔리지않자 비닐랩 포장을 새로 씌운 뒤 가공 연월일과 유효 연월일을 변조 표시해 판매한 혐의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롯데마그넷 강변점도 모시조개,바지락,맛조개살,시바새우살,논우렁,미더덕 등이 판매되지 않자 같은 방법으로 팔다 적발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먹는 샘물 수질 규제 완화

    규제개혁위원회가 수질기준을 위반한 먹는 샘물제조업체에 대한 처벌과 관련,영세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업정지처분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완화안을 의결,논란이 예상된다. 규제개혁위는 23일 먹는샘물의 수질기준 50개 항목 가운데 납,비소 등 33개 항목에 대해 기준위반시 곧바로 영업정지처분하던 것을 1차에 한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의 먹는물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경미한 위반이라도 2회 이상 적발될 경우에는 오는 6월 1일부터 반드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또 수질기준 위반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대상에 대장균군과 불소를 추가해 17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규제개혁위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국민건강보다는 관련업체들의 편의를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규제개혁위 관계자는 “영세 먹는 샘물 제조업체가영업정지 처분으로 받는 부담을 완화하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등과의 형평성도 고려하는 차원에서 환경부가 제출한원안대로 의결,행정처분절차를 개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환각·마취성분 든 茶제품 유통 적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를 이용,다류제품을 생산 판매한 업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마황,황련,반하,택사,육종용 등을 이용해 황갈차 등 60여 종류의 다류제품 6억원어치를 제조,전국 1,000여개 약국에 유통시킨충남 논산의 H신약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관할 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특히 H신약이 생산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시강차’ ‘마표산’ ‘마천차’에서는 환각 성분인 에페드린이 100g당 11∼60㎎,‘황갈차’ ‘삼기차’ ‘기강차’에서는 마취 성분인 베르베린이 100g당 1㎎이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 서울시 공무원 식품위생행정서 발간

    서울시청 보건위생과장으로 근무중인 김종박(金鍾博·51)씨가 식품위생 행정의 모든 것을 담은 ‘식품위생 행정의실제’란 책을 펴냈다.도서출판 세손,1만8,000원. 454쪽 분량의 이 책에는 식품위생의 대상과 내용,기구와조직,과제와 대책 등 식품위생 행정 개요는 물론,축산물가공처리법,식품위생법을 비롯한 11개 관련법에 대해 상세한해설이 담겨 있다. 또 식품중 미생물 및 식중독,식품변질 및 보존,식품첨가물 및 포장용기 등 행정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지식을 알기쉽게 설명해 놓았다.이밖에도 식품접객업소 위생감시,식품안전관리,농수산물 안전관리 등 서울시 보건위생과가 담당하고 있는 보건위생의 실제에 대해 상술해 놓았다. 김과장은 “식품위생행정을 직접 담당하면서 그 중요성을실감하고 있다”며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중요한 것들을정리하다보니 책까지 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국문과를 나와 특허청,상공부를 거쳐 시청 연료과장 등을 지낸 김과장은 평소 수필가로도 활동,‘어느 공무원의 서울 이야기 Ⅰ’‘어느 공무원의 자화상’등 수필집을 펴내기도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농산물 인터넷 ‘뻥튀기 홍보’

    농산물 판매를 위해 개설된 인터넷 홈페이지의 홍보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농산물이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의약품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과대광고가 난무하고 있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일선 자치단체에 보낸 공문을통해 농산물을 유통하기 위해 개설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농산물이 의약품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효능 부분은 삭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과의 경우 주산지인 충청도와 경기도에 개설된 홈페이지 대부분에는 변비를 예방하고 설사를 치료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사과라는 문구를 집어넣고 있다. 포도 역시 동맥경화와 중풍·뇌졸중을 예방하고 각종 장(腸)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고 홍보되고 있다.이밖에 채소나 축산물을 위한 홈페이지에도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식약청은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고혈압 동맥경화비만 변비 등 질병의 명칭이 들어가고 이들 질병에 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밝히는 것은 약사법과 식품위생법상 과대광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인터넷의급속한 보급을 예측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을 의약품처럼 묘사하는것에 대해서는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식약청의 입장에 대해 분명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인터넷 홈페이지를 최근 개설한 경기도 평택 배 재배농민 김모씨(47)는 “단순히 ‘몸에 좋다’는 말로만 어떻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겠느냐”며 “검증된 효능은 인터넷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주장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다단계 판매식품‘꺼림칙’

    다단계나 홈쇼핑을 통해 유통되는 일부 식품이 허위·과장광고를 일삼는가하면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거나 심지어 품질검사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생산,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단계 판매업소와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하면서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일삼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개 판매·제조업소를적발,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단계 판매업소인 서울 서초구 I업체는 혼합음료인 ‘하이칸액’을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허약체질 어린이,기미·주근깨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를했다. 서울 강남구 S업체는 수입 벌꿀인 ‘에스엘 깊은산 중벌꿀’의 유통기한을 1년이나 연장했다.경기도 화성군 소재 A약품 식품사업부는 효모추출가공식품인 ‘옥스늄’을 생산하면서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했으며,이를 다단계 판매회사인 서울 마포구 S업체에 공급했다.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경우경기 구리시 L식품제조업소는 월 1회이상 실시해야하는 잔류농약에 대한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채 인삼류 제품인 ‘고려인삼캡슐’을 생산,판매했다. 식약청은 “다단계나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시중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후관리가 어려운 점을 악용,식품위생법을 준수하지 않은 채 유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품구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당부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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