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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든 때에 거미줄에…편의점 도시락 일부 제조업체 위생상태 ‘엉망’

    찌든 때에 거미줄에…편의점 도시락 일부 제조업체 위생상태 ‘엉망’

    편의점 도시락 재료를 공급하는 일부 제조업체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23일~지난달 17일 편의점 도시락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 제조업체 82곳을 점검해 이 중 1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래는 식약처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된 일부 업체의 사례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A업체는 단무지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그런데 작업장 내부에 거미줄이 생기고 곰팡이가 피는 등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그대로 방치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B업체는 절임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지난해 1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았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C업체는 오이피클 등 절임식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원료로 사용하는 염장오이를 직사광선 등에 노출된 상태로 외부에서 보관했다. 식약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깔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입금지’ 日후쿠시마산 노가리 국내 유통한 업자들 덜미

    ‘수입금지’ 日후쿠시마산 노가리 국내 유통한 업자들 덜미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우려로 국내 수입이 금지된 일본산 노가리를 원산지를 속여 국내로 수입해 유통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입업자 A, B 씨, 일본 현지 수출업자 C 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입업자 A, B 씨는 2014년 4월부터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일본 현지 수출업자 등의 도움을 받아 수입이 금지된 일본산 노가리 480t(수입신고가 7억 1000만원)의 원산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인 2013년 9월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8개 현에서 잡히는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조치로 판로가 막히자 노가리 원산지를 조작하기로 했다. 이들은 먼저 후쿠시마, 미야기 현 등에서 대량 확보한 노가리를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이 아닌 홋카이도 지역으로 옮겼다. 이어 홋카이도 현지에서 방사능 검사를 받은 뒤 마치 홋카이도 인근 해역에서 노가리를 잡은 것처럼 조작한 원산지 증명 서류를 현지 관청에 제출해 수출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B 씨는 이렇게 수입한 일본산 노가리 480t을 전국에 8억 5000만원을 받고 유통해 모두 1억 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특히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이후 방사능 검사 기준이 강화됐으나 정작 일본에서 소수의 표본검사 후 나머지 수출 물량은 서류검사만 한다는 점을 악용해 노가리 원산지를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품 속 과학] 식품과 알레르기/박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

    [식품 속 과학] 식품과 알레르기/박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

    최근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과 더불어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금속이나 곰팡이독은 누구에게나 같은 유해성을 갖기 때문에 기준으로 규제하지만 알레르기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타나기 때문에 식품 자체를 규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소비자가 스스로 피할 수 있도록 식품표시를 강화하고 있다. 식품 알레르기 반응은 왜 일어날까. 우리 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가 들어오면 이들을 제거해 몸을 지키는 면역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면역기능이 식품이나 꽃가루 등에 과잉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알레르기 반응이다. 기원전 로마의 철학자인 루크레티우스는 그의 저서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에서 “식품은 사람에 따라 독이 된다”고 기술했다. 1902년 프랑스의 샤를 리셰는 어부가 해파리에 쏘여 고통받는 문제를 연구하면서 개에게 해파리독을 소량 주사했다. 며칠 뒤 독을 다시 주사하니 개가 호흡곤란으로 죽었다. 그는 이것을 ‘과민증’이라는 용어로 설명했다. 1906년 오스트리아의 의사 피르케는 알레르기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은 소화과정을 통해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영양소로 흡수된다. 그러나 소화기능이 미숙하거나 면역반응 조절 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음식물을 이물로 인식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몸이 이물로 인식한 음식물 성분이 장에서 흡수돼 혈액을 통해 눈, 코, 목, 폐, 피부, 장으로 이동하면 그곳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식품 알레르기는 해파리독 실험처럼 우선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몸에 들어와 항체가 형성돼 있어야 일어난다. 때문에 식품 알레르기는 선조 때부터 흔히 먹어 왔던 식품에서 유발된다. 어린이에게 식품 알레르기가 많은 것은 소화기능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단백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미흡한 것이 하나의 원인이다. 성장하면서 소화기능이 성숙하면 완화된다. 반면 성인이 돼 나타나는 식품 알레르기는 아직까지 고치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은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가금류의 알, 우유, 메밀, 땅콩, 대두,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호두, 닭고기, 소고기, 오징어, 조개류 등의 식품과 식품첨가물인 아황산류가 표시대상이다. 다만 알레르기를 피하기 위해 무조건 식품 섭취를 피할 경우 영양불균형도 우려된다. 또 표시대상이 아닌 식품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식사 중 입 주변이 붉어지거나 이유 없이 토한다면 가족이 잘 관찰해야 한다. 먹은 식품과 증상이 나타난 시간을 기록해 두고 전문의와 상담하면 정확한 원인식품을 알 수 있고 불필요한 편식도 줄일 수 있다.
  •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 기소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한의사 김모(54·여)씨 부부와 활성탄 제조업자 박모(46) 등 3명이 약사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남편과 함께 201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회원 수 5만5000명 규모로 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이나 한의원 환자에게 자기 집에서 한약재를 발효해 제조한 무허가 소화제를 1개에 3만원을 받고 549개(시가 1640만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숯으로 만들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여과보조제인 활성탄을 해독작용에 좋다며 개당 2만8000원에 489통(시가 1360만원 상당)을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다. 박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숯가마 찜질방에서 사들인 숯으로 활성탄 1만4665㎏을 만들어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승인받은 식품인 것처럼 광고해 인터넷 등을 통해 약 5억6000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작년 1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던 여아(6)를 안아키식 자연치료법으로 돌보다 증상이 악화됐다며 지난 7월 부모가 김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김씨를 한 차례 조사했으며 전문가 소견 등을 검토해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약을 안 쓰는 극단적 자연치유법을 내세워 안아키 카페를 운영한 김씨에게 아동학대와 의료법 위반 의혹이 있다며 시민단체 고발과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가 이어지자 김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 했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안아키’ 한의사 부부 형사 입건 검찰 송치

    ‘안아키’ 한의사 부부 형사 입건 검찰 송치

    경찰이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한의사 A(여)씨와 남편 B씨를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회원 수 5만 5000명 규모로 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이나 한의원 환자에게 자기 집에서 한약재를 발효해 제조한 무허가 소화제를 1개에 3만원을 받고 549개(시가 1640만원 상당)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숯으로 만들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여과보조제인 활성탄을 해독작용에 좋다며 개당 2만 8000원에 489통(시가 1360만원 상당)을 식용으로 판매했다. 경찰은 A씨 부부에게 활성탄을 식용으로 공급한 활성탄 제조업자 C씨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작년 1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던 여아(6)를 안아키식 자연치료법으로 돌보다 증상이 악화했다며 지난 7월 부모가 A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A씨를 한 차례 조사했으며 전문가 소견 등을 검토해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햄버거병’ 사과? 韓맥도날드 대표 “인과관계 수긍 어렵다”

    ‘햄버거병’ 사과? 韓맥도날드 대표 “인과관계 수긍 어렵다”

    조 대표 “햄버거 패티 문제는 납품업체 책임…사과는 검찰 수사 중이라 말못해”여야 “소비자는 납품업체가 아닌 맥도날드에 가는 것…인과관계 없단 걸 스스로 밝혀야”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31일 국정감사에서 어린이의 신장 장애를 일으킨 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 관련해 “안타깝지만 의학적 인과관계는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햄버거병과 관련한 사과 의향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여야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대표이사에게 햄버거병 발병 사례와 관련한 책임을 추궁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자사 제품과 햄버거병 사이의 직접적 연관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된 햄버거 패티 제품과 관련된 책임은 납품업체에 있다고 주장했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2년간 맥도날드의 햄버거 패티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이 3차례 검출됐지만 유통된 62.3t 중 회수된 물량은 7t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과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맥도날드가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관련법에 의하면 회수 및 처리의 책임은 패티를 공급하는 업체인 맥키코리아에 있다”며 “맥키코리아의 자체 조사에 따라 (균이 검출된 패티를) 유통하지 않고 파기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대표는 대장균 3차 검출 시 전량 폐기했다고 답변했는데 33%만 회수되고 나머지는 소비됐다”고 재차 추궁하자 조 대표는 “문제가 있는 박스는 전량 폐기하고, 생산된 물량을 회수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햄버거병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의향이 있나’고 묻자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 있어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이에 대해 같은 당 정춘숙 의원은 “조 대표의 답변이 실망스럽다”며 “햄버거병이 맥키코리아 책임이라고 하는데, 소비자는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먹지, 맥키코리아에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소속 양승조 복지위원장이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받아들여도 되겠나”라고 거듭 물었지만 조 대표는 사과 없이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만 언급했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5년간 맥도날드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82건이지만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말씀대로 그 부분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장균 시리얼, 살균 뒤 재포장’ 동서식품 3년 만에 무죄

    ‘대장균 시리얼, 살균 뒤 재포장’ 동서식품 3년 만에 무죄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살균 처리한 뒤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이광복(64) 동서식품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0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임직원 4명, 동서식품 법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서식품은 ‘대장균 시리얼’ 오명에서 3년 만에 벗어나게 됐다.재판부는 “기록을 살펴보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며,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 등은 2012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충북 진천 공장에서 생산된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검출됐는데도 이를 정상 제품에 섞어 52만개(28억원 상당)를 제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동서식품이 자체 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이를 폐기하지 않고 재가공해 정상 제품에 섞어 판 것을 문제 삼았다. 대장균군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 속에 사는 대장균과 그 비슷한 균류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대장균군은 섭씨 6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사멸한다.동서식품은 시리얼 제품 개별포장 및 유통기한 날인 박스 포장을 완료한 뒤 일부를 골라 대장균군 검사를 했다. 이 때 이상이 없을 경우 제품을 출고하고, 균이 발견되면 포장을 해체해 최종 열처리공정을 거쳐 출고했다. 쟁점은 어느 공정 단계에서 완제품으로 볼 것이냐였다. 검찰은 포장이 완료된 시점을 최종 완제품으로 보고 동서식품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1, 2심은 “포장까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이후 검사 과정을 반드시 거치는 이상, 적어도 그 단계에서는 식품 제조 과정 자체가 완전히 종결된 최종 제품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시리얼이 포장과 날인이 돼 자동물류창고에 보관돼 있다고 해도 자체 품질검사 단계에 있는 시리얼류는 아직 출고 금지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최종 제품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기준과 규격에 어긋나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위험 역시 없다”고 봤다. 그리고 “섞어 만든 제품에 대장균군이 검출됐다는 증거가 없고, 포장을 마친 제품을 해체해 재가공하는 행위가 식품위생법상 금지된다고도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살균처리한 뒤 이를 원료로 새 제품을 만든 정상적 제조과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이와는 별도로 동서식품은 소비자단체와 민사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대장균군 검출 논란이 벌어진 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소비자 11명을 대신해 “1인당 30만원씩 배상하라”며 동서식품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햄버거병’ 맥도날드 수사… 서울사무소 등 4곳 압수수색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박종근)가 18일 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원자재 납품업체 M사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7월 A(4)양 가족이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지 100여일 만이다. 이후 지금까지 5명의 피해 아동이 햄버거를 먹고 HUS나 장염에 걸렸다며 맥도날드를 고소한 상태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맥도날드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아니며 납품업체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차원에서 함께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검찰, ‘햄버거병 논란’ 맥도날드 서울사무소 등 4곳 압수수색

    검찰, ‘햄버거병 논란’ 맥도날드 서울사무소 등 4곳 압수수색

    검찰이 맥도날드 한국사무소와 협력업체 등 4곳을 일제히 압수수색했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박종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사무실과 원자재 납품업체 P사, 유통업체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와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에 HUS 관련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100여 일 만이다. 지난 7월 5일 A(5)양 측은 작년 9월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HUS에 걸려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총 5명의 피해 아동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나 장염에 걸렸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이사는 지난달 7일 “최근 몇 달 동안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맥도날드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이 아니다”며 “납품업체 P사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차원에서 함께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주일간 상온에 방치된 고등어가 급식반찬으로

    일주일간 상온에 방치된 고등어가 급식반찬으로

    발암물질, 살충제 농약 검출 등 식재료업체 법위반 급증국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일주일 이상 상온에 방치돼 있던 고등어,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을 급식 반찬으로 사용했다고?최근 학교나 기업의 구내식당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최근 3년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집단급식시설 식품공급업체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2017년 6월까지 급식용 식자재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91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위반건수는 2013년 180건에서 지난해 276건으로 3년 사이에 53%나 늘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A사는 냉동창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70㎏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영업정지를 당했다. 강원도에 있는 B사는 냉동고등어를 상온에서 일주일 넘게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C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등 6개 제품을 보관하고 냉장보관용 제품을 냉동고에 두다 적발돼 영업정지를 당했다. 경기도 D사는 수질검사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고 서울시 E사는 창고 등 보관시설에서 곰팡이가 검출되는 등 비위생적 시설관리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기동민 의원은 “적발된 업체들 대부분이 소액의 과태료 부과를 감수하고 영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늑장대처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업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대기업 구내식당급 ‘서울 짬밥’ 매 끼 같은 ‘지방 짬밥’

    [단독] 대기업 구내식당급 ‘서울 짬밥’ 매 끼 같은 ‘지방 짬밥’

    서울 31곳 중 30곳 영양사 배치…식단·조리과정 관리 ‘알찬 메뉴’ 부산·광주 영양사 한 명도 없어…강원선 하루 종일 카레만 나와 경찰 “의경 구내식당 이용 미미”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의 한 기동단 의무경찰들이 먹는 식단이 대기업 구내식당 못지않은 풍성한 구성으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지방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의경에게 그런 식단은 부럽기만 한 남의 얘기일 뿐이다. 지난 6일 강원도의 한 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마친 이모씨는 “평소 점심과 저녁 메뉴가 똑같은 날이 많고 고기나 생선은 일주일에 한 번 볼 정도”라고 푸념했다. 경찰청과 전국 지방경찰청, 각 지역 경찰서에 설치된 구내식당 266곳에서 의경에게 제공되는 식단의 질이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났다. 서울은 거의 모든 구내식당에 영양사가 배치돼 식단과 조리과정을 관리해 알찬 메뉴가 나온다. 반면 지방 구내식당엔 영양사 없이 같은 메뉴가 하루에 세 번씩 나오는 등 질이 크게 떨어졌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경찰관서 구내식당 266곳 중 영양사가 배치된 곳은 절반에 못 미치는 127곳(47.7%)에 불과했다. 서울은 31곳 중 30곳(96.8%)이 영양사를 1명 이상 두고 있다. 반면 부산과 광주엔 영양사를 채용한 구내식당이 한 곳도 없었다. 경북은 23곳 중 1곳(4.3%), 전남은 21곳 중 2곳(9.5%), 대구는 10곳 중 1곳(10%), 강원은 17곳 중 3곳(17.6%)에서만 영양사가 일하고 있었다. 구내식당에 영양사가 있고 없고는 곧바로 식단의 질로 이어진다. 지난달 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는 잡곡밥, 팽이버섯국, 비빔메밀국수, 돈가스, 사과샐러드, 깍두기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다. 반면 지난달 3일 강원도 한 경찰서의 구내식당은 아침, 점심, 저녁 메뉴가 모두 카레 한 가지였다. 충남, 전남, 전북의 지역 경찰서 세 곳은 고기 또는 생선이 일주일에 단 두 번 나오는 데 그쳤다. 의경 1인당 한 끼 식사 기본 단가는 약 2300원이다. 지역별 메뉴의 차이는 경찰서와 위탁계약한 민간 업자가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이나 경찰서별로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투입하는 예산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4~8일 5일 동안 구내식당이 제공한 15끼의 메뉴 중 육류나 생선류가 포함됐을 때 1점을 주는 방식으로 분석해 보니 서울 지역은 15점 만점에 평균 10.8점을 받았다. 동대문경찰서는 14점으로 최고점이 나왔다. 반면 강원은 7점, 전남은 6.3점에 그쳤다. 영양사가 한 명도 없는 부산도 7.1점에 그쳤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공공기관에서 50인분 이상 식사를 고정적으로 제공하는 시설을 집단급식소로 등록하고 영양사 채용, 법 준수 여부를 지자체가 관리감독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 구내식당 중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곳은 전체 266곳 중 128곳(48.1%)뿐이다.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구내식당 역시 서울(96.8%)과 대전(90.9%), 인천(87.5%) 등 수도권 대도시에 몰려 있다. 경찰청은 “경찰서 구내식당 식사를 하는 의경은 지방 타격대 등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대부분 인원은 영양사가 있는 따로 마련된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10%의 의경 또한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아들들”이라면서 “이들의 식사도 모두 전문적인 영양 관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단독]의경 밥상도 서울 vs 지방 큰 차이

    [단독]의경 밥상도 서울 vs 지방 큰 차이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의 한 기동단 의무경찰들이 먹는 식단이 대기업 구내식당 못지않은 풍성한 구성으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지방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의경에게 그런 식단은 부럽기만 한 남의 얘기일 뿐이다. 지난 6일 강원도의 한 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마친 이모씨는 “평소 점심과 저녁 메뉴가 똑같은 날이 많고 고기나 생선은 일주일에 한 번 볼 정도”라고 푸념했다.경찰청과 전국 지방경찰청, 각 지역 경찰서에 설치된 구내식당 266곳에서 의경에게 제공되는 식단의 질이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났다. 서울은 거의 모든 구내식당에 영양사가 배치돼 식단과 조리과정을 관리해 알찬 메뉴가 나온다. 반면 지방 구내식당엔 영양사 없이 같은 메뉴가 하루에 세 번씩 나오는 등 질이 크게 떨어졌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경찰관서 구내식당 266곳 중 영양사가 배치된 곳은 절반에 못 미치는 127곳(47.7%)에 불과했다. 서울은 31곳 중 30곳(96.8%)이 영양사를 1명 이상 두고 있다. 반면 부산과 광주엔 영양사를 채용한 구내식당이 한 곳도 없었다. 경북은 23곳 중 1곳(4.3%), 전남은 21곳 중 2곳(9.5%), 대구는 10곳 중 1곳(10%), 강원은 17곳 중 3곳(17.6%)에서만 영양사가 일하고 있었다. 구내식당에 영양사가 있고 없고는 곧바로 식단의 질로 이어진다. 지난달 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는 잡곡밥, 팽이버섯국, 비빔메밀국수, 돈가스, 사과샐러드, 깍두기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다. 반면 지난달 3일 강원도 한 경찰서의 구내식당은 아침, 점심, 저녁 메뉴가 모두 카레 한 가지였다. 충남, 전남, 전북의 지역 경찰서 세 곳은 고기 또는 생선이 일주일에 단 두 번 나오는 데 그쳤다. 의경 1인당 한 끼 식사 기본 단가는 약 2300원이다. 지역별 메뉴의 차이는 경찰서와 위탁계약한 민간 업자가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이나 경찰서별로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투입하는 예산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4~8일 5일 동안 구내식당이 제공한 15끼의 메뉴 중 육류나 생선류가 포함됐을 때 1점을 주는 방식으로 분석해 보니 서울 지역은 15점 만점에 평균 10.8점을 받았다. 동대문경찰서는 14점으로 최고점이 나왔다. 반면 강원은 7점, 전남은 6.3점에 그쳤다. 영양사가 한 명도 없는 부산도 7.1점에 그쳤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공공기관에서 50인분 이상 식사를 고정적으로 제공하는 시설을 집단급식소로 등록하고 영양사 채용, 법 준수 여부를 지자체가 관리감독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 구내식당 중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곳은 전체 266곳 중 128곳(48.1%)뿐이다.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구내식당 역시 서울(96.8%)과 대전(90.9%), 인천(87.5%) 등 수도권 대도시에 몰려 있다. 경찰청은 “의경부대 내 급식시설(경찰서 구내식당)은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의 급식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돼 집단급식소 설치,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경찰 구내식당의 집단급식소 등록이 의무가 아니라면 현재 등록한 식당들은 쓸데없는 일을 한 것이냐”면서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아들들이 먹는 식사는 모두 전문적인 영양 관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檢 맥도날드 햄버거 HUS 역학조사 진행하나

    檢 맥도날드 햄버거 HUS 역학조사 진행하나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고소장이 검찰에 접수된 지 세 달째를 맞은 5일 진상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박종근)는 지난달 15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검찰은 회의에서 나온 햄버거와 HUS 간의 인과관계, 해외 발병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과 협의해 역학조사를 하는 방안을 두고도 실효성 등을 계속 논의 중이다. 검찰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전문가 자문회의 추가 개최, 역학조사 실시 여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총 5명의 피해 아동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나 장염에 걸렸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7월 5일 A(5)양 측은 작년 9월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HUS에 걸려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피해자 측은 “HUS는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면서 “미국에서 1982년 햄버거에 의한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됐고, 햄버거 속 덜 익힌 패티의 O157 대장균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B(3)양은 올해 5월 햄버거 패티가 든 맥모닝 세트를 먹고, C(3)군은 지난해 2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각각 출혈성 장염에 걸렸다며 각각 고소했다. 남매인 D(4)양과 E(2)군 역시 지난해 7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고소인과 피해 아동을 진료한 의료진 등을 불러 조사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이사는 지난달 7일 HUS 논란에 이어 초등학생 집단 장염 발병 주장까지 나오자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여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명 패스트푸드점 위생 엉망… 벌레 혼입 등 5년간 401건 적발

    최근 5년간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어긴 건수가 4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KFC·파파이스·맘스터치 등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이 식품위생법을 어긴 건수는 총 401건이었다. 롯데리아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맥도날드 92건, 맘스터치 90건, 파파이스 28건, KFC 21건, 버거킹 17건 순이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이물 혼입이 1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위생교육 미필 43건, 조리실 위생 불량 33건, 조리기구 위생 불량 32건, 위생모 미착용 21건, 건강진단 미필 20건, 유통기한 위반 19건, 폐기물 용기 사용기준 위반 13건, 보관기준 위반 12건 등이었다. 이물 혼입의 경우 벌레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탄화물 등 검은 물질 10건, 비닐류 8건, 플라스틱 7건, 뼛조각·나사(볼트, 암나사 등)·종이류 각각 4건, 머리카락·쇳조각·종이찍개 침·철수세미 각각 2건씩 발견됐다. 인 의원은 “패스트푸드 업계는 자성하고 소비자들은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현장 행정] 동대문 “퇴폐찻집 끝장 철퇴”

    [현장 행정] 동대문 “퇴폐찻집 끝장 철퇴”

    “학교 주변에서 퇴폐영업을 하는 불법 업소들을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지난 12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정화여상 인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통학로와 주택가 골목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뒤 문을 걸어 잠그고 퇴폐 접객을 하는 일명 ‘찻집’들을 상대로 불법영업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동대문경찰서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 정화여상 운동장에 모여 유해업소 연중 단속 발대식을 가진 뒤 불법영업 자제 촉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골목골목을 돌았다. 행진 도중 불법영업 연중 단속 안내서를 닫힌 찻집 문틈 사이로 집어넣는가 하면 반발하는 찻집 주인에게는 직접 영업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유 구청장은 민선 6기 취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유해업소 근절에 힘을 쏟아 왔다. 이들 업소가 식품위생법, 청소년보호법, 옥외광고물관리법 등을 위반했다며 영업을 정지시키고 각종 행정처분을 내리는 식으로 폐업을 유도했다. 2015년에만 구 자체단속 76회, 유관기관 합동단속 10회를 통해 9개 업소를 폐업시켰으며 지난해에는 구 자체단속 88회, 합동단속 8회를 통해 8개 업소가 문을 닫았다. 그런데도 불법 찻집들이 근절되지는 않고 있다. 업소들이 대부분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몰래 영업하기 때문에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유 구청장은 지속적인 단속만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보고 지난 3월부터 17명으로 이뤄진 민·관·경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철주야 단속을 벌이고 있다. 성과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올 들어 9월 현재 지역의 166개 업소 중 39개가 폐업하고 11개가 업종을 전환하는 등 전체 업소의 약 30%가 정비됐다. 폐업을 준비 중인 업소도 10개가 넘는다. 구는 지난 3월 이후 9월 현재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 26건, 영업정지 39건, 과태료 부과 29건, 시정명령 63건 등 총 157건의 행정처분을 통해 찻집 주인들을 압박하고 있다. 동시에 이들 업주가 업태를 바꿔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유해업소 주인과 종사자들이 업종 전환이나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해 주거나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쪽으로 대안을 찾고 있다. 유 구청장은 “일부 업소가 재개발추진구역에 포함돼 있고 생계형 영업에 따른 단속 항의도 잦아 단속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연내 절반 이상 정비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정하고 내년까지 70% 이상 없앤다는 계획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李총리 “단체급식 대기업 과점 개선하라”

    李총리 “단체급식 대기업 과점 개선하라”

    ‘일자리 추경’으로 증원되는 생활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과 9급 공채 429명의 선발비용으로 21억 49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또 경찰 1104명과 군부사관 652명의 추가 채용·교육 예산으로 각각 21억 2900만원과 8억 9900만원이 배정됐다.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공무원 추가 채용 및 교육 경비로 모두 51억 7700만원을 2017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이번 일자리 추경으로 국가 공무원 2575명과 지방공무원 7500명 등 모두 1만 75명의 공무원을 증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7·9급 819명 가운데 429명을 공채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관련 부처가 각각 경력채용으로 뽑는다. 인사처에 책정된 7·9급 공채 비용 21억 4900만원 가운데 28과목의 출제비용으로 8억 3000만원이 잡혔다. 이번 시험 응시자가 10만 6186명으로, 1차 필기시험장 임차료만 1억 3000만원이 들고 시험 감독관 1만 2000여명의 수당이 8억 1000만원을 차지한다. 7급 추가공채는 113명 선발에 1만 796명이 몰려 9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9급은 316명 선발에 9만 5390명이 지원해 30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식품 등에 대한 재검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재검사 관련 세부사항을 총리령으로 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안’도 의결됐다. 개정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권한 일부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이날 회의 직후 이낙연 총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국내 민간 단체급식 시장에서 대기업·중견기업의 과점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5조원 규모로 알려진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대기업 6개와 중견기업 5개가 80%를 독식하고 나머지 1조원을 놓고 중소기업 4500여개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며 “대기업들이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기반으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시민단체, 류영진 식약처장·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고발

    시민단체, 류영진 식약처장·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고발

    시민단체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류 처장과 김 장관의 직무유기·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2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이 단체는 “언제부터 살충제와 발암물질에 계란이 오염되고 유통됐는지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태”라며 김재수·이동필 전 농식품부 장관, 손문기·김승희 전 식약처장도 함께 고발했다. 이 단체는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는 처음 유럽에서 계란에 살충제가 검출돼 사회문제가 됐을 때 곧바로 우리나라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소비자단체가 지적한 내용을 수용하고 확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계란을 비롯해 국민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품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제도에 포함해 점검했어야 하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농림부는 친환경 인증 제도와 생태농업을 지키고 키우는 일에 무한 책임을 갖고 있지만 우왕좌왕하는 엉터리 행정 때문에 사태가 더 악화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살충제 달걀’ 검찰 수사 촉구

    [서울포토] ‘살충제 달걀’ 검찰 수사 촉구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이 ’살충제 계란 파동’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직무유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직거래장터 ‘직접 짠 콩국’ 알고 보니 세균 범벅

    직거래장터 ‘직접 짠 콩국’ 알고 보니 세균 범벅

    두유 기준치의 4000배 넘는 세균 검출 식혜는 1900배 초과… 2곳 대표 입건 쥐의 사체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동물의 배설물도 군데군데 보인다. 모기와 파리가 드글드글하다. 잠시 서 있기도 싫은 이런 곳에서 놀랍게도 음식물이 제조된다. 그 음식물들은 트럭에 실려 도시의 ‘직거래 장터’로 간다. “집에서 만든 것”이라는 달콤한 말이 건강식품임을 보증하는 것 같아 의심 없이 입에 넣는다. 식도를 타고 위장 속으로 들어간 그 음식물엔 세균이 수억 마리 들어 있다. 21세기에 대한민국에서 실제 벌어진 일이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수년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콩국과 식혜를 만들어 서울·경기 일대 아파트 단지 장터에서 질좋은 수제품이라고 속여 판 업체 대표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필영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두 업체로부터 식혜와 콩국을 사다가 소비자에게 유통시킨 판매업자 40여명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했다. 경기 양주에 위치한 A업체의 제조시설 바닥에서는 쥐의 사체가 발견됐다. 제조에 사용된 기구류의 세척 상태도 불량해 파리, 모기 등 벌레가 들끓었다. 벽면에는 거미줄과 곰팡이가 있었다. 직원들은 불결한 맨손으로 콩국을 1ℓ들이 병에 담아냈다. 콩국에서는 ㎖당 최대 1억 6000만CFU의 세균이 검출됐다. 콩국과 비슷한 두유류의 세균 개체 수 기준이 ㎖당 4만CFU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A업체의 콩국에서는 허용 기준치보다 400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된 셈이다. A업체가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시중에 유통시킨 콩국은 1ℓ들이 4만 8900병이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B업체의 식혜 제조시설 바닥에서도 동물의 배설물이 확인됐다. 직원들은 맨바닥에서 위생장갑이나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깔때기를 이용해 판매할 식혜를 병에 담았다. 이 식혜에서는 기준치의 1900배에 이르는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 B업체는 200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1.5ℓ짜리 24만 8000여병을 팔아 치웠다. ‘세균 범벅’ 콩국과 식혜는 주로 의정부·구리·성남 등 경기와 서울 지역의 아파트 단지 알뜰시장이나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됐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콩국과 식혜가 담긴 병에는 유통기한, 원산지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표시사항이 전혀 부착되지 않았다. 두 업체는 위생 단속이 허술한 이른 오전 시간대에 서울 동대문구 약령중앙로 전통시장 도로변에서 판매업자들에게 콩국과 식혜를 넘겼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냉장시설조차 갖추지 않은 화물차로 콩국과 식혜를 실어 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강서구, 새 학기 맞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강서구, 새 학기 맞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서울 강서구가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초·중·고교의 집단급식소와 매점 29곳에 대한 식중독 예방합동 점검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보건소 식품위생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한다. 식재료의 공급부터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전 과정을 오는 29일까지 추적한다.특히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집단급식소나 매점의 경우 더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와 식품을 사용하거나 판매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를 금지한 고열량·저영양식품과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서 정한 정서저해식품 등을 판매했는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일부 식재료는 샘플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만약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시 회수하고 판매금지 방침을 내릴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식중독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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