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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깔별로 다른 영양성분…파프리카로 우리 가족 건강 챙기기

    색깔별로 다른 영양성분…파프리카로 우리 가족 건강 챙기기

    파프리카는 더 이상 우리 식탁에서 낯선 채소가 아니다. 달콤한 맛, 특별한 풍미, 화려한 색감 그리고 놀라운 영양성분으로 파프리카는 이제 익숙한 채소가 됐다. 파프리카는 서양에서 들어왔지만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에 좋고 한식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파프리카 특유의 선명한 색깔과 영양성은 요리의 맛과 질을 향상시켜주고 식욕을 높여준다. 파프리카의 예쁜 색깔에는 서로 다른 영양성분이 담겨 있다. 파프리카는 빨강, 노랑, 주황, 초록색 등으로 구분되는데 당도와 아삭함이 색깔에 따라 다르다. 또한, 함유된 비타민의 종류와 각종 영양소 및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차이를 보인다. 빨간 파프리카는 항산화에 탁월한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리코펜은 항암효과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 빨간 파프리카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파프리카 중 가장 높고 비타민C가 풍부해 다양한 요리에도 적합하며 주스로 먹어도 좋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노란 파프리카는 ‘피라진’이라는 혈전예방 성분이 들어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노란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성인 골다공증 걱정도 줄여준다. 주황 파프리카는 비타민A, 인, 칼륨,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눈 건강에 효과적이며 감기예방에도 좋다. 초록 파프리카는 저칼로리 식품인 파프리카 중에서도 열량이 가장 낮고 무기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철분이 다량 함유돼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파프리카는 단맛이 나고 식감이 좋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어도 좋고 각종 볶음, 무침, 전이나 튀김, 샐러드 등의 생채요리에도 적합하다. 파프리카 껍질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은 대부분 지용성이어서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이 60~70%로 높아진다. 좋은 파프리카는 색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다. 전체적으로 통통하며 꼭지가 싱싱한 것을 고르면 실패가 없다. 파프리카는 물기가 닿으면 물러지므로 수분이 닿지 않게 비닐에 하나씩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한다. 파프리카전국협의회 서정태 회장은 “세계 일등 품질의 국산 파프리카로 여름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면역력도 높이자”며 “수출과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워진 농업인들을 위해 더 많은 농식품 소비가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타냐후 총리가 ‘최후의 만찬’ 즐기는 설치작품 텔아비브에

    네타냐후 총리가 ‘최후의 만찬’ 즐기는 설치작품 텔아비브에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들어선 ‘최후의 만찬’ 설치작품이다. 열두 제자는 보이지 않고 예수 대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묘사한 인형이 길이가 10m에 이르고 양 옆에 촛불이 켜진 식탁에 나홀로 앉아 있다. 샴페인, 위스키(시바스 리갈), 코냑 병과 과일, 고기들, 시가 담배 등을 앞에 놓고 이스라엘 국기 문양이 새겨진 커다란 케이크를 칼로 썰고 있다. 이 나라 최장수 총리인 네타냐후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대처를 잘못 했다는 비난에 직면해 지지율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업률이 21.5%로 치솟았다. 여기에 부인과 더불어 부정부패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세 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부유한 기업인으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을 선물받았다는 혐의 등으로 현직 총리로는 처음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 5월 시작돼 증인들은 지난 1월부터 법정 증언에 나서고 있다.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던 행인들이 텔아비브에서 활동하는 설치작가 이타이 잘라이트가 꾸민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어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잘라이트는 “이스라엘 민주주의에 마지막 만찬”이란 점을 상징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많은 이들이 (네타냐후를 가리켜) 천재라거나 경제 씨, 안전 씨라고 부르는데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그저 하느님의 아들과 같은 존재”라면서 “경제 씨,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갖다줄 음식도 충분치 않아요”라고 이죽거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이 강조되자 재빨리 긴급사태를 선언해 권위주의적 통제를 시도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는 트위터에 “십자가 처형과 같은 수모스러운 위협”을 기도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특별기고] 농업부문 디지털 뉴딜의 핵심, 종자산업/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특별기고] 농업부문 디지털 뉴딜의 핵심, 종자산업/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우리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음식을 매일 섭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들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수고는 간과하며 살아간다.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음식의 원재료인 농산물은 기본적으로 농업인에 의해 생산되지만, 이것만으로는 빈번한 자연환경 변화와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농업 생산 및 식품 소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연재해를 견디어 수급에 차질이 없고 소비자 욕구도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을 꾸준히 만들어 내야 하며, 이러한 품종만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육종가들이 짧게는 수년, 길게는 십여 년의 시간과 자금을 투입하면서까지 우량종자를 개발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근에는 첨단기술까지 더해져 기능성 및 내재해성 종자를 개발하는 한편, 종자에서 신약을 추출하는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 또한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종자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각광을 받게 되자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상당한 자본을 종자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세계 최대 화학회사인 듀폰 등이 합병해 설립한 코르테바는 2018년 한 해 동안 종자 매출액의 14%인 10억 7500만 달러(1조 3000억 원 내외)를 종자 사업 R&D에 투입했다. 한 기업이 우리나라 민간부문 전체 종자 매출액(2017년 기준 5810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니 가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글로벌 종자 기업은 인수·합병을 통해 끊임없이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신젠타는 중국화공에 인수되어 적잖은 충격을 안겼으며, 부동의 업계 세계 1위였던 몬산토마저 바이엘로 합병되었다. 이는 그나마 분산되었던 시장을 원천기술 확보로 독점화하겠다는 전략에 기인한다. 지금도 어디선가는 세계시장을 선점하려고 M&A를 모색 중일 것이며, 한편으로 부(富)의 원천인 기술혁신에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입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세계적 흐름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2013년부터 5년마다 종자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며,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하려는 의지를 모아 시작한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GSP)는 2012년부터 시작해 약 10여 년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정부 지원으로 종자 관련 R&D가 투입된 사실상 첫 사업이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의의는 크다. 여전히 영세한 종자 업계의 토양을 감안한다면 종자 개발 사업은 그야말로 긴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도 노출되었겠지만, 정부의 지원과 각계의 의지는 종자산업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고, 외환위기 때 빼앗겼던 종자 주권을 상당히 회복하는 데 기여하였다. 고품질 종자 개발이 수출로 이어져 종자 수출액이 2배 정도 증가하는 경제적 성과도 얻었다. 종자산업을 둘러싼 세계시장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기술혁신도 일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판 뉴딜’에서 디지털 뉴딜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우리 종자산업도 관행육종·분자육종을 벗어나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디지털육종 단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육종과 함께 식품 생산 및 가공, 의약 등의 기술 융합이 가능한 종자산업은 디지털화에 가장 적합한 산업이며, 이를 통해 우량종자의 개발 기간을 단축시켜 세계시장의 선점도 꿈꿀 수 있다. 내년에 종료될 GSP 사업의 후속 연구개발에 정부의 지원이 이어져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모쪼록 종자산업이 농업 부문 디지털 뉴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여 향후 글로벌 종자 시장에서 세계적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 200만 분의 1 희귀 ‘블루 바닷가재’ 발견…요리 대신 수족관행

    200만 분의 1 희귀 ‘블루 바닷가재’ 발견…요리 대신 수족관행

    2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나는 희귀 푸른 바닷가재가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바닷가재요리 전문점에서 푸른 바닷가재가 발견돼 인근 동물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25일 오하이오주 애크런동물원 측은 “푸른 바닷가재 한 마리를 입양했다. 희귀 해산물을 보존하려 한 식당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찜통을 거쳐 요리로 식탁에 오를 뻔했던 바닷가재는 동물원에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동물원은 푸른 바닷가재가 200만 마리 중 1마리 꼴로 나타나는 매우 보기 드문 개체라고 설명했다. 북대서양에서 수확되는 가재는 매년 약 2억 마리, 이 중 1년에 100마리꼴로 푸른 바닷가재가 잡힌다. 체내 특정 단백질이 과잉 생산되면서 유전적 결함이 생겨 푸른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여름 매사추세츠주의 한 식당 주인 역시 다른 바닷가재와 섞여 있던 푸른 바닷가재를 발견해 수족관에 기부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신비한 껍질 색깔 덕분에 바닷가재가 목숨을 건진 셈이다. 당시 식당 주인은 “요리용으로 떼 온 바닷가재 사이에 숨어 있었다. 푸른 껍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빛났다”면서 “아이들이 해양생물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에 앞서 미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또 다른 푸른 바닷가재가 500달러에 낙찰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전문가들은 “희귀 동물인 만큼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일단 오하이오주 동물원으로 옮겨진 바닷가재는 특별히 마련된 수족관 안에서 적응 중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바닷가재는 출입이 통제된 수족관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현지언론은 '붉은 바닷가재'라는 이름의 식당에서 '푸른 바닷가재'가 나왔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주거형 오피스텔 27일부터 사전관람 예약접수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주거형 오피스텔 27일부터 사전관람 예약접수

    최근 정부에서는 부동산규제 정책이 강화되어지고 있는데 4년 단기임대제도가 폐지되고 8년 장기임대중 공공지원이 아니라면 아파트는 주택임대사업자를 등록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에 주택임대사업이 기능하고 규제가 비교적 강화되지 않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상대적으로 풍선효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산업에서 동대구역 초역세권에 주거형 오피스텔은 분양할 예정에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성산업은 조만간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동구 신암4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3~17층 14개동(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1,30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731세대, 오피스텔 217세대이다. 평면구성은 아파트 전용면적 59㎡A, 59㎡B, 84㎡A, 84㎡B, 84㎡C, 101㎡, 125㎡ 총 1,079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0㎡, 31㎡, 54㎡ 총 225실이다. 먼저 화성산업은 주거형 오피스텔을 2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을 접수받아 오는 31일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동대구 초역세권에 1,304세대 대단지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파티마병원, 경북대학교 등 완벽한 인프라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통해 투자와 주거의 가치를 더해주는 가치높은 오피스텔이다. 또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시스템 에어컨, 고급 아트월, 빌트인 콤비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의류건조기, 침실 붙박이장, 빌트인 식탁, 센서식 싱크절수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LG유플러스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 초미세먼지를 99%이상 필터링 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기능을 갖추고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과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 센터,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갖추었으며 주차공간을 실당 1대를 확보하여 주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청약금도 없으며 거주요건, 재당첨제한, 전매제한이 없다. 만19세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 규제도 피할 수 있으며 계약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여 아파트투자를 대체할 수 있는상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세 여아 식탁으로 밀쳐 때린 어린이집 교사 집행유예

    3세 여아 식탁으로 밀쳐 때린 어린이집 교사 집행유예

    말을 안 듣는다며 3세 아동을 플라스틱 식탁으로 밀고 때리는 등 16일간 11차례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부장 강세빈)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A(28)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B(4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만 3세 여자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9년 7월 3일부터 16일 동안 아이를 11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이의 등을 플라스틱 식탁으로 때리고 서 있는 아이를 향해 식탁을 강하게 밀어 다치게 했다. 또 친구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장난감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강하게 잡아채 억지로 앉힌 것으로도 조사됐다. B씨 역시 같은 아이의 몸을 강하게 잡아채 벽을 보게 만들고 머리를 때리는 등 학대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나이 등을 비추어 이들의 행위가 아동의 인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고, 피해 아동 가족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들이 모두 현재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고, 범행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피해 아동의 가족은 아이가 친구를 괴롭히는 등 문제 삼을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CCTV를 확인했을 때 아이가 친구를 괴롭힌 정황은 없었다”며 “항소해서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피앙몰, 여름맞이 블루 서머 세일 진행…‘육아용품 최대 60% 할인’

    세피앙몰, 여름맞이 블루 서머 세일 진행…‘육아용품 최대 60% 할인’

    글로벌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에서 여름맞이 파격 세일을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피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특별히 여름 하면 가장 떠오르는 시원한 바다, 바다를 연상케 하는 블루색상 제품을 위주로 진행되는 ‘Blue Summer Sale’이다. 프리미엄 카시트 ‘브라이텍스’부터 ‘오르빗G5’, ‘이지워커 유모차(하비, 찰리, 미니버기XS)’ 등 세피앙몰의 다양한 유아용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세피앙몰 대표 상품인 브라이텍스 듀얼픽스2 회전형카시트와 프리미엄 디럭스유모차 오르빗 G5 세트도 판매한다. 해당 세트 상품 구매 시, 호크 유아원목 식탁의자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외에도 세피앙몰을 통해 신생아카시트, 유모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여름시즌 필수 액세서리인 쿨시트가 추가로 증정되며, 세피앙몰 신규회원 가입 시 5% 추가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브라이텍스는 세계적인 안전 기술력과 세계특허 시스템을 갖춘 유아 카시트로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만한 다양한 편리성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엄격한 4방향 입체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며 일찍이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2020년 유럽 i-Size 인증을 획득하고 독일에서 생산하는 신생아카시트 듀얼픽스 i-Size를 론칭한 후 지속적인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르빗G5 역시 여러 편리한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접목된 유모차다. 세계 특허 기술의 스마트 허브를 통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회전시트로 분리 없이 양대면, 하이체어 모드가 가 가능하다. 유모차, 카시트, 베시넷 등 호환이 자유로운 트래블 시스템을 활용해 외출할 때는 유모차나 카시트로, 집에서는 요람모드인 베시넷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 제품에 대한 지세한 설명은 세피앙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눈부신 저녁 프라하 카를 다리에 다닥다닥 모여 “안녕 코로나!”

    눈부신 저녁 프라하 카를 다리에 다닥다닥 모여 “안녕 코로나!”

    체코 수도 프라하의 카를 다리 위에 3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00m 길이의 식탁이 놓여 몇천 명이 나란히 앉아 ‘안녕 코로나’ 축제를 벌였다. 세계보건기구(WHO)나 각국 보건 당국이 최악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거듭 경고하는데도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상징적인 작별”을 고하고 싶다며 행사를 강행했다. 집에서 음식과 음료를 들고 오게 해 이웃들과 나누게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무시됐고, 봉쇄령이 내려진 나라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애써 연출했다. 체코의 코로나19 환자는 1만 2000명 가까이로 집계됐다. 이 나라 인구는 1000만명에 이른다. 대략 350명 정도가 이 감염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체코는 그나마 재빨리 봉쇄 조치를 취해 코로나 확산의 최악을 모면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1000명 미만의 대중집회를 허용했고 수영장 풀이나 박물관, 동물원, 성들을 입장객 수를 제한하지 않고 개방했다. 레스토랑과 바, 펍 등도 이달 한달은 실내에서만 손님을 응대하기로 했다.주최 측은 워낙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곳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썰렁해 이 정도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행사 기획자이며 카페 주인인 온드레이 콥차는 AFP 통신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게 함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끝났음을 축하하고 싶었고, 그들이 만나길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웃으로부터 샌드위치 한 조각을 얻어먹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행사에 참여한 갈리나 콤첸코크레이치코바는 페이스북 공지를 보고 “재미있겠다 싶었다”며 “야간 교대가 금방 끝나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와인과 스낵만 집에서 찾아 가져왔다”고 말했다. 롭 캐머론 BBC 프라하 특파원은 프라하 주민들도 이렇게 느슨하게 행동하는 것이 또다른 확산의 기폭제가 될지 모른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프라하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15명을 넘지 않는 최근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체코인들이 일단 총알을 피했음을 보여주고 싶어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행사는 자신들이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고 결론내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민간기업 여름휴가 9월 초까지 분산 유도… “점심시간도 3부제를”

    민간기업 여름휴가 9월 초까지 분산 유도… “점심시간도 3부제를”

    구내식당·부서별 30분 간격 시차제 확대 숙박시설 내 수영장 긴급 전수점검 추진 대전, 원장 등 확진에 모든 어린이집 휴원 등교수업 시작 후 첫 초·중학생 2명 확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 기업의 여름휴가 기간을 9월 초까지 분산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시행한 점심시간 시차제를 민간 기업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 100인 이상 사업장 1만 9375곳을 대상으로 여름휴가를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분산 운영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고용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서 사업장 특성에 맞게 여름휴가 분산 계획표를 제공해 사업주의 자율적인 시행을 돕도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당부와 권고 사안으로 강제력이 있는 건 아니다. 인센티브나 불이익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에 이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민간 기업도 점심시간을 30분 간격으로 조정해 최대 3부제까지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윤 총괄반장은 “점심 시작 시간을 11시 30분, 12시, 12시 30분 식으로 시차를 두고, 식사대기 시 개인 간격 유지, 식탁 일렬배치(한 방향 보기)와 같은 식당 방역지침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사업장에서도 부서별 점심시간을 시차를 두고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또 물놀이철을 맞아 30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숙박시설 내 수영장에 대해 긴급 전수 점검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대전·충남을 중심으로 지역 및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충남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교육원에 경증환자 중심의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고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우리은행 연수원)가 30일로 운영이 끝나면서 이곳에 있던 환자 30여명도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옮긴다. 한편 대전시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내 1203개 전체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25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기 전까지 대부분 다단계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동구 천동 60대 여성(112번 확진자), 어린이집 원장인 40대 여성(113번 확진자)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13번 확진자의 충남중학교 3학년(114번 확진자)과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115번 확진자) 아들도 확진됐다. 대전에서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첫 학생 확진자다. 이로써 대전 지역 확진자는 모두 115명으로 늘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코로나19 예방에 환경 소독이 중요…소독제는 가정용 락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집안과 시설 곳곳을 소독해야 하며, 가정용 락스를 천에 묻혀 표면을 닦아내는 방식이 좋다고 방역당국이 권고했다.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을 쓰면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침방울(비말)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물체의 표면을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하는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를 차단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소독제를 천이나 종이타월 등에 적신 뒤 문손잡이, 난간, 문고리, 식탁 팔걸이, 조명 스위치 등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물체 표면을 되풀이해서 닦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화장실도 수도꼭지와 문고리, 변기 덮개, 욕조 등을 닦아내야 한다. 소독제로는 희석한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이 알맞다고 방대본은 소개했다. 물 1ℓ에 5%인 차아염소산나트륨 20㎖를 섞으면 된다. 소독한 뒤에는 깨끗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다시 표면을 닦아내야 한다. 방역당국은 소독제를 분사·분무하는 방식은 권장하지 않는다. 분무·분사 방식을 쓰면 표면에 소독제가 닿는 범위가 분명하지 않아 소독 효과가 오히려 떨어지고 소독제를 흡입할 위험도 있다. 도로나 길가 등 공기 중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것 역시 소독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건강 문제와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부에선 “살균·소독제는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한 성분(살생물)이 들어있으므로 인체 및 환경에 대한 독성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에 의한 건강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노약자는 유해물질에 취약하므로 어린이집, 학교, 노인정 등에서는 소독제 성분을 흡입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공간 소독보다는 손이 닿는 물체표면과 바닥을 닦아 소독하고, 소독 후 잔여물을 닦아내고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의 무심한 매력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의 무심한 매력

    꽃집을 개업한 친구에게 넌지시 물었다. 혹여 꽃이 팔리지 않고 남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친구는 별걸 다 물어본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꽃집 한켠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이 마냥 아름답게만 느껴지지 않던 게 그때쯤부터였다. 저 꽃들을 차라리 먹을 수 있다면 마음도 덜 아프고 환경에 덜 미안할 텐데.우리를 절로 미소 짓게 하는 관상용 꽃은 대부분 먹을 수 없다. 태생적으로 독성을 갖고 있는 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농약 때문이다. 벌레 먹은 관상용 꽃은 상품 가치가 떨어지니 화훼농가 대부분 병충해를 막기 위해 독한 농약을 쓴다. 한편 식용으로 길러지는 꽃도 있다. 진달래, 국화, 장미, 금잔화, 팬지는 접시 위에서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꾸며주는 대표적인 식용꽃이다. 식당에서 많이 쓰이지만 대개 빈 접시에 식용꽃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꽃을 먹는 게 익숙지 않은 탓이다. 식용꽃의 가격을 생각하면 요리하는 사람 입장에선 꽤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의식하지 않지만 일상적으로 먹는 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게 브로콜리다. 재미있게 생긴 채소라고 여기지만 엄밀하게는 채 피지 않은 꽃봉오리 상태다. 사촌 격인 콜리플라워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유럽에선 브로콜리만큼이나 인기 있는 식용꽃이 있다. 바로 아티초크다. 아티초크는 키나라 스콜리무스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엉겅퀴의 꽃봉오리다. 아티초크 꽃은 진한 자주색을 띠며 피는데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것처럼 꽤 아름답지만 농부 입장에선 전혀 달갑지 않은 장면일 수 있다. 브로콜리처럼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해야 상품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지중해 지역이 고향인 아티초크는 유럽에서 꽤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해 왔다. 시칠리아에 정착한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굽거나 삶은 아티초크를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아티초크의 조상 격으로 카르둔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크기만 좀 작을 뿐 아티초크와 거의 흡사한 형태와 맛을 지니고 있다. 카르둔을 식용으로 먹기 좋게 개량한 것이 아티초크라는 학설도 있다. 이탈리아 요리 유학 시절 만났던 아티초크는 다루기 꽤 까다로웠던 식재료였다. 주먹보다 큰 아티초크를 요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손질을 해야 했다. 비늘처럼 겹겹이 나 있는 잎들을 하나하나 잘라내고 두툼한 꽃받침과 줄기의 겉 부분을 손질하고 나면 원래 크기의 8분의1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손질은 빠르게 진행돼야 했는데 깎아낸 아티초크 꽃받침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쉽게 갈변하기 때문이다. 색이 변한 아티초크는 떫은 맛이 강해진다. 빠르게 손질하고 난 후엔 반드시 산성액체, 즉 레몬즙을 넣은 물에 담가야 갈변을 방지할 수 있다. 손질이 까다롭고 수율도 낮은 이 식재료의 맛은 어떨까. 갓 손질한 아티초크를 생으로 한입 베어 물어 보면 약간 씁쓸하고 떫은, 생감자를 먹는 듯한 맛이 난다. 특별한 향도, 미각을 강렬하게 자극하지도 않는다. 손질하느라 겪은 고생이 무색해지는 듯한 소박한 맛이다. 튀기거나 삶거나 구워 익힌 아티초크는 특유의 향이 좀더 강해진다. 여기에 감자나 무와 같은 익힌 뿌리식물에서 맛볼 수 있는 약간의 단맛과 씁쓸함도 함께 선사해 준다. 특유의 풍미가 주는 소박한 매력이 분명 있지만 무언가 대단하고 특별한 걸 기대했다면 실망하기 딱 좋은 식재료다. 자체 맛이 소박한지라 아티초크를 이용한 요리법은 버터나 소스 등을 첨가해 맛을 북돋아 주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버터에 가볍게 굽거나 튀긴 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듬뿍 뿌린 후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게 이탈리아에서 가장 흔히 먹는 방법이다. 이탈리아에서 아티초크 하면 로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는 아티초크를 통째로 튀긴 ‘카르초포 알라 주디아’다. 직역하자면 유대인식 아티초크. 유대 요리에는 유독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 많은데 이 요리도 그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아티초크 잎은 잘라내고 밑동만 먹는데 카르초포 알라 주디아는 통째로 기름에 튀긴다. 곱게 오므린 잎들이 뜨거운 기름과 만나면 활짝 펼쳐지는데 모양새가 제법 멋져 별미로 통한다. 혹자는 아티초크의 매력이 시나린이라는 성분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성분은 우리 혀의 단맛수용체를 일시적으로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티초크를 먹은 후에 먹는 다른 음식을 더욱 달게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런 미각의 왜곡작용 때문에 와인을 먹을 때 피해야 할 식재료로 꼽히기도 하지만 저렴하고 편한 와인과 함께하는 평범한 이탈리아 식탁에서는 도리어 환영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 ‘슈퍼푸드’ 토마토 속에 숨겨진 수십만개의 돌연변이 비밀

    ‘슈퍼푸드’ 토마토 속에 숨겨진 수십만개의 돌연변이 비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식물은 옥수수, 밀, 벼, 감자, 대두, 그리고 토마토이다. 현재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물이지만 토마토가 처음 유럽에 알려지게 된 16세기에는 독이 있는 식물로 여겨져 식용이 아닌 장식용이나 벌레 퇴치용으로 쓰였다. 토마토가 처음 식탁에 오르게 된 것은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케첩과 스파게티 소스로 만들어 먹으면서부터이다. 토마토 소비가 늘어나면서 채소인지 과일인지 논란이 벌어지게 됐다. 1893년 미국 뉴욕주에서는 수입 채소에는 10% 관세를 부과했다. 수입업자들은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 주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미국 대법원에서는 주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토마토는 채소’로 알려지게 됐다. 한국에서는 채소, 그중 과채류로 분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채류는 채소의 이용 부위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오이, 수박, 딸기처럼 줄기에서 자라지만 열매를 먹는 채소를 말한다. 토마토는 수 세기 동안 전 세계로 퍼지면서 현재 5000여 종이 존재하며 국내에서는 20여 종의 토마토가 재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물학자들이 토마토 품종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토마토 DNA의 비밀과 숨겨진 돌연변이들을 찾아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조지아대 응용유전기술센터,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 플로리다대, 보이스 톰슨 연구소, 코넬대, 베일러 의과대학, 프랑스 파리-샤클레대,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야생 토마토부터 케첩이나 소스로 가공되는 것까지 전 세계 100종의 토마토 게놈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20만개 이상의 유전적 돌연변이들을 발견했다고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18일자에 발표했다. 그동안 많은 연구들을 통해 게놈 속에 존재하는 돌연변이들이 식물의 물리적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 ‘DNA 유전자시퀀싱’이란 기술을 통해 돌연변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DNA의 긴 부분을 복제하거나 삽입하고 이동시킴으로써 DNA 구조를 변형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유전자시퀀싱 기술만으로는 완벽히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에 연구팀은 ‘롱리드 시퀀싱’(long-read sequencing)이라는 방법을 동원해 토마토 DNA에서 그동안 파악하지 못한 20만개 이상의 구조적 돌연변이들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롱리드 시퀀싱은 기존 분석방법과 비교해 100배나 더 긴 염기조각 단위로 유전자를 해독함으로써 게놈의 변이를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게놈 분석방법은 문에 작은 구멍을 내서 안쪽을 겨우 들여다 보는 수준이지만 롱리드 시퀀싱 기술은 넓은 창을 통해 게놈의 큰 부분을 파노라마처럼 보고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돌연변이 대부분은 유전자 활성 메커니즘을 바꾸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돌연변이는 토마토 크기를 조절하고 당도를 높이는데 관여하고 또 다른 돌연변이는 토마토의 겉과 속 색깔을 다르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특정 유전자 3개가 한꺼번에 변이될 경우는 1개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토마토보다 수확량이 30% 이상 늘어나는 것도 확인됐다. 마이클 슈와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계산생물학)는 “이번 연구는 유전자 단위의 변이가 어떤 형태 변화를 가져올지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새로운 토마토 품종을 개발하거나 기존 품종의 미세한 부분적 개선까지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동료 얼굴에 치킨무 뿌려”...벌금 200만원 선고받은 교수

    “동료 얼굴에 치킨무 뿌려”...벌금 200만원 선고받은 교수

    치킨집에서 무와 국물을 동료 교수에게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수가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16일 부산지법 형사 11단독 주은영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부산 모 대학 조교수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부산 모 대학 조교수이자 학부장이다. 피해자 B씨는 당시 같은 대학 소속 교원 교수로 비정년 계약직으로 있었다. A 조교수는 지난해 4월 4일 대학 인근 한 치킨집에서 동료 교수들이 있는 가운데 피해자 B씨에게 비품을 정리하라고 지시했는데도 이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가 나 식탁 위에 있는 무와 그 국물을 B씨 얼굴에 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단순한 폭행 사건으로 볼 수 있는 이 사건에 대해 조 부장판사는 “비록 폭행의 정도는 경미하나, 계약직으로 사실상 피고인의 지시를 받는 동료 교수에게 경멸적인 감정이 포함된 모욕을 하면서 폭행을 했다”고 양형 이유를 판결문에서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현장을 보지 못한 업주의 확인서를 자신이 작성한 뒤 서명 만을 받아 제출하는 등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 판사는 “피고인은 학교 진상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사과하였다고는 하나 법정에서 한 태도를 보면 진정한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피해자도 피고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진술한다”며 “학교 진상조사와 경찰 수사에 이어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맨해튼의 그 레스토랑, 다시 문 열 수 있을까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맨해튼의 그 레스토랑, 다시 문 열 수 있을까

    3~4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이전에는 이 시간대에 4인용 테이블 20개가 꽉꽉 찼는데 그날은 단 한 테이블에만 손님들이 있었다. 주인 부부는 차마 매장을 바라보지 못하고 허공을 향해 울상이다. 이미 종업원은 다 내보냈고 영업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가격을 낮출까 아예 폐업을 할까 고민 중이라 했다. 5월 ‘생활 속 거리두기’ 시기, 테이블 절반 정도가 찼다. 다시 부부의 표정이 밝다. 이전 영업시간을 회복했고 아르바이트 두 명을 고용했다. 6월, 뜻밖에도 부부의 표정은 다소 어둡고 지쳐 보인다. 오토바이 헬멧을 쓴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지만 매장 손님은 많지 않다. 지난 2월 21일 대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내가 자주 가는 식당 주인 부부의 표정은 대전의 음식점들이 놓인 상황 그대로다. 고민 끝에 이 부부는 모든 사람들이 권하는 배달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포장비에 수수료까지 나가 마진이 크게 줄었고 일만 복잡하다. 띵동띵동 배달주문 벨 소리와 오토바이 헬멧 아저씨들의 들락거림으로 식당은 낯설고 어수선한 곳이 됐다. 지난 3월 1일 맨해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날 매출은 1만 2141달러, 다음날은 4188달러로 거의 3분의1 토막, 그다음날엔 2093달러로 다시 반토막이 났다. 그날로부터 이주일 뒤인 3월 15일, 직원 30명 전원을 해고하고 문을 닫았다. 작가로도 꽤 알려진 셰프 개브리엘 해밀턴이 20년간 운영해 온 프룬(Prune) 레스토랑 이야기다. 프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폐업을 알리는 글 말미에 4월 23일자 뉴욕타임스에 실린 해밀턴의 기고문이 링크돼 있다. “내 레스토랑은 20년 동안 내 삶이었다. 앞으로도 세상이 그것을 필요로 할까?”라는 제목을 단 A4 8쪽 분량의 침울한 글이다. 1999년 개업 후 10년 동안 프룬은, 직원 30명이 교대로 연중무휴 근무하는, 14개의 작은 테이블에 최대 30명이 옹기종기 앉아 맛있고 재밌는 음식을 적당한 가격에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점차 경영이 악화돼 결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이주일 만에 문을 닫았다. 이 글에 따르면 적어도 맨해튼에서 레스토랑의 미래는 비관적이다. 임대료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으로 수년 전부터 경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레스토랑이 급증해 경쟁이 심해졌고 따라서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다. 살아남으려고 규모를 키우고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으로 광고하고 선물카드를 팔고 대행업체를 통해 배달을 한다. 맛있는 음식을 매개로 한 사회적 공간이었던 음식점이 말 그대로 서비스업으로 변질되고 있다. 다양한 일을 하는 평범한 친구들과 이웃들이 퇴근 후 혹은 휴일에 와서 편안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경영자 본인은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곳, 그런 꿈의 레스토랑은 20년을 넘기지 못했다. 돈이나 확장에 대한 갈망보다 감각적이고 인간적이며 시적인 마음으로 자신에게 생계를 의지한 직원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사업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해밀턴은 비장하다. “나는 가격은 적당하지만 아주 괜찮은 와인에 전문가가 요리한 양고기를 즐기며 사람들이 대화를 길게 이어 가는 장소로서 레스토랑을 시작했다. 만일 이런 장소가 사회에 의미가 없다면 그런 레스토랑은, 또 우리는 멸종돼야 한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해밀턴은 작은 2인용 식탁을 6인 혹은 8인용의 큰 식탁으로 바꾸고 영업 마감시간을 앞당기는 등 이런저런 구상을 하며 도시에서 레스토랑은 어떻게 변신해야 하나 고민한다. “편의성 중시 문화의 횡포에 맞서고 배달업체 캐비아의 침입을 물리치며 살아남은” 저력을 믿기에 미래를 다시 꿈꾸는 듯하다.
  • 순창고추장 중국인 식탁에 오른다

    전북 순창군의 특산품 고추장이 중국인 식단에 오른다. 순창군은 고추장민속마을 소재 문옥례식품이 중국 더특화식품 유한회사와 부대찌개용 ‘고추장 양념소스’ 4만개(3500만원 상당) 수출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물량은 오는 17일 첫 중국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문옥례식품은 지난해부터 미국에도 장류와 장아찌 등을 수출하고 있다. 조종현 문옥례식품 대표는 지난해 고추장 명인에 등극하며 2대째 순창고추장 맛을 이어가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고추장, 장류, 발효소스의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수출 전망이 밝다”며 “중국 수출을 계기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명품 장류와 발효소스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어느 가족이 기르는 거대 토끼 화제…식탁에 앉아 식사까지

    어느 가족이 기르는 거대 토끼 화제…식탁에 앉아 식사까지

    미국의 한 가족이 기르고 있는 커다란 토끼 한 마리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일반적인 토끼보다 훨씬 큰 이 토끼가 아이와 함께 식탁 앞에 나란히 앉은 모습은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인다. 호주 채널7의 아침방송 ‘더모닝쇼’는 2일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30만 명에게 주목받고 있는 ‘코코아 퍼프’라는 이름의 커다란 토끼 한 마리를 소개했다.현재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사는 스미스 가족의 집에서 지내고 있는 코코아 퍼프는 콘티넨털 자이언트라는 대형 품종으로, 몸무게가 8.5㎏에 달한다. 사진을 보면 이 토끼가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 같은 품종 중 몸집이 작은 편이다. 이들 토끼는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도 유명한데 다 자랐을 때 몸무게는 최대 12㎏에 달한다. 생후 2년6개월 된 코코아 퍼프는 2년 전쯤 막내딸 메이시(4)의 두 번째 생일 소원으로 반려동물로써 이 집에 왔다. 이들 가족은 이 토끼가 실내에서 살 수 있도록 화장실에서 배변하는 훈련을 시켰다. 성공하는 데 6, 7개월이 걸렸다고 두 아이의 어머니인 린지는 밝혔다.덕분에 코코아 퍼프는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메이시나 소녀의 오빠인 헌터(7)와 주로 어울린다. 스미스 가족은 또 코코아 퍼프를 데리고 숲으로 산책을 가는 데 이때 리드 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이 토끼에게 야생성이 전혀 없고 가족과 딱 붙어 다녀 길을 우려도 없기 때문이라고 린지는 설명했다. 그렇지만 개와 같이 토끼를 공격할 우려가 있는 동물과 마주할 가능성이 있어 그럴 위협이 전혀 없는 곳으로만 산책한다고 이 어머니는 덧붙였다. 코코아 퍼프는 커다란 덩치답게 상당한 양의 먹이를 먹는다. 커다란 전용 접시에는 이 토끼가 좋아하는 녹색잎채소부터 건초나 전용 사료가 가득하다. 게다가 이 토끼는 간식도 좋아하고 건조해둔 바나나와 망고를 즐겨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흥미로운 점은 코코아 퍼프가 이들 집에 처음 왔을 때부터 유독 메이시에게 손길을 허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린지는 “메이시는 처음 온 코코아 퍼프를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꼭 껴안았다. 그런데 이 토끼는 귀찮아하지 않으며 내 딸을 다정하게 받아들였다”면서 “이들의 유대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코아 퍼프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라고 덧붙였다.사진=코코아 퍼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르크루제, 한국지사 창립 15주년 고객 사은행사

    르크루제, 한국지사 창립 15주년 고객 사은행사

    프랑스 정통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LE CREUSET)’가 올해로 한국지사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특별함을 선사하는 이번 행사는 15년 동안 르크루제 브랜드와 제품을 사랑해주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으며, 전국 르크루제가 입점한 백화점 매장과 르크루제 온라인 공식 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한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르크루제 대표 무쇠주물 냄비인 시그니처 원형냄비를 최대 40% 할인(20, 22, 24cm에 한정)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본 행사 구매 고객에게는 르크루제 스티머를 무료로 증정한다. 르크루제의 대표 무쇠 주물 냄비인 시그니처는 프랑스 정통 무쇠주물 전문가와 에나멜 전문가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생한 무쇠주물 냄비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20cm(2-4인용), 22cm(3-5인용), 24cm(4-6인용) 등 3가지 사이즈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열전도와 보온성이 뛰어나 냄비 전체에 고르게 열이 전달되고 순환되며, 순환 열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지켜주고 무쇠 뚜껑이 수분감까지 잡아주어 더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본 행사 냄비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냄비 사이즈에 맞춰 스티머(찜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르크루제 원형냄비에 딱 맞게 만들어져 새어 나오는 김을 줄여 더 촉촉한 찜 요리를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 트렌디한 소고기 야채찜은 물론 도미찜, 해산물찜부터 백설기 등 떡 요리까지 활용 가능하다. 또한 트렌디한 쉐입의 네오(NEO) 세트도 특별 기획가로 출시했다. 르크루제 네오 제품은 심플하고 캐주얼 스타일의 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캐주얼한 테이블 플레이팅을 완성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네오 원형접시 17cm 5P 세트(119,000원) ▲네오 원형접시 22cm 5P 세트(159,000원) ▲네오 볼 300ml 5P 세트(99,000원)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르크루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5주년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크루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르크루제의 시그니처 원형냄비와 르크루제 스티머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댓글로 남기면 참가자 전원 르크루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쿠폰(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시그니처 원형냄비 20cm와 르크루제 스티머, 네오 원형접시 22cm 5P 세트 등을 증정한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르크루제는 지난 2006년 론칭을 한 이래로 국내 고객들의 큰 호응과 성원을 받고 있다. 르크루제라고 하면 무쇠주물 냄비, 무쇠주물이라고 하면 르크루제가 떠오를 만큼 큰 사랑을 받으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식탁 위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르크루제 창립 15주년 기념 고객 사은행사는 르크루제가 입점한 전국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크루제는 9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다. 무쇠주물 냄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다이닝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6년에 론칭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주방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자고 국민들에게 이야기한 지 한 달이 다 돼 간다. 그 사이에 우리는 이태원 클럽과 부천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발병을 목격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돌잔치에서, 학원에서, 교회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알던 일상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n차 감염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혀 버린 듯한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라도 해야 하는 게 지금 우리네 모습이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코로나19가 무서운 건 감염력이 우리가 알던 그 어떤 호흡기바이러스보다도 무시무시하기 때문이다. 미국 한 요양병원에서는 첫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전체 감염자의 40%를 감염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지금으로선 감염자와 접촉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방식 말고는 코로나19를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런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보니 아프면 쉬기, 2m 거리두기, 하루 2회 이상 환기하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원칙을 지키기 힘든 약한 고리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나고 있다. 하루는 장을 보기 위해 대형마트에 갔다. 손님이나 직원 대부분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건 손소독제를 제대로 갖춰 놓지 않은 점이었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런저런 상품을 계속 만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손 위생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손소독제가 눈에 자꾸 띄어 자기도 모르게 손을 계속 소독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주에는 회의를 마친 뒤 4~5명이 함께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게 됐다. 일부러 좀 늦게 8시쯤 갔더니 손님이 많이 빠져나가 띄엄띄엄 앉아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이 식당만 하더라도 식탁끼리 거리가 1m가 채 안 됐다. 손님이 많을 때는 식탁 간 거리두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물론 식당 입장에선 식탁 사이 거리를 더 두게 되면 매상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식탁 사이 간격을 넓게 하고 가능하다면 식탁 사이에 칸막이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이 덥지 않은 시간대에는 문이나 창문을 계속 열어 환기를 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에어컨을 켜더라도 정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 손님이 밀릴 만한 시간을 서로서로 피해 식당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교회에서 발병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대규모 출석예배는 대부분 자제하고 있지만 성경공부 모임이나 부흥회 같은 소규모 모임들이 재개되면서 교회를 매개로 한 전파가 많아지고 있다. 만약 출석예배까지 강화된다면 집단 발병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온라인예배를 강화하고 작은 소모임들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 많다. 만성적인 위기를 겪는 건 괴롭기 그지없는 노릇이지만 다 함께 간다면 그 짐이 덜 무거울 것 같다.
  • “호준이 왔어요”...‘삼시세끼 어촌편5’ 최초 두부 만들기 도전

    “호준이 왔어요”...‘삼시세끼 어촌편5’ 최초 두부 만들기 도전

    ‘삼시세끼 어촌편5’이 돌아온 손호준과 함께 ‘삼시세끼’ 시리즈 최초로 두부 만들기에 나선다. 29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5’ 5회에서는 하루 늦게 작은 섬에 돌아온 손호준과 함께 ‘손이 차유’의 완전체 케미가 펼쳐진다. 그 어느 때보다 막내를 반갑게 맞이한 차승원은 오자마자 밀린 일을 해치운 손호준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제안한다. ‘삼시세끼’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두부를 만드는 것. 과연 차셰프가 회심의 역작 두부를 무사히 식탁 위에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유해진은 평소에 직접 몰던 ‘형배ya호’ 대신, 조금 더 큰 배에 탑승해 바다낚시에 나선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입질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유해진은 이날 방송에 기대를 높이는 대목. 그간 새끼 물고기만 낚으며 방류해온 유해진이 월척을 낚을 수 있을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역, 방역, 다시 또 방역… ‘교육특구’ 강남의 뚝심

    방역, 방역, 다시 또 방역… ‘교육특구’ 강남의 뚝심

    집에서 즐길 학습·놀이 콘텐츠도 제공 “전염병 위험 막고 학습 지원에 최선”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지난 20일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학교 코로나 보안관’으로 변신, 지역 고등학교를 돌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곡동의 숙명여고를 먼저 찾았다. 정문에선 열화상 카메라로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을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해 후문은 차단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복도에 마련된 학생들 사물함엔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이 비치돼 있었다. 구와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생 1인당 마스크 10장씩을 지원했다.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에선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급식실 식탁은 비말을 통한 전염을 막기 위해 앞과 좌우에 칸막이가 처져 있었다. 내부 시설을 모두 둘러본 정 구청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등 학생 안전관리에 신경써 달라”며 “강남구도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역하겠다”고 했다. 한 고3 학생은 “강남구에서 전방위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지역 곳곳을 매일 방역하는 걸로 안다”며 “강남구의 능동적인 방역 활동으로 학교가 코로나 안전지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대치동 단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역삼동 진선여고도 찾아 방역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강남구엔 현재 유치원 34곳,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22곳이 있다. 학원은 3414곳에 달한다. 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65곳은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덴털 마스크(수술용 마스크) 4만 1000여장과 살균소독제 6000개를 지원했다. 개학에 대비해 유치원과 초·중·고 전체 학교엔 덴털 마스크 65만장과 손소독제 4만 7000개, 물비누와 페이퍼타올을 제공했다. 학원들에도 덴털 마스크 6만장과 살균소독제·손소독제 3000개를 배부하고, 학원가 곳곳을 소독했다. 구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영어 학습 콘텐츠’도 마련했다. 집에서 쉽게 하는 팝 댄스, 색종이로 만드는 집 꾸미기, 나만의 명화 그리기, 과학 실험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원어민 강사의 강의로 제작, 구청 유튜브 채널로 제공했다. 정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많은 가정의 아이들과 학생들이 학습 공백과 전염병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강남구는 대한민국 교육 중심지인 만큼 방역과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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