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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오거스타 등장 가짜 뉴스… 얼마나 관심 많길래

    타이거 우즈 오거스타 등장 가짜 뉴스… 얼마나 관심 많길래

    다음 달 7일(한국시간) 마스터스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참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가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나타났다는 가짜 뉴스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10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아 라운드를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SI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하며 “우즈는 지난해 개막 일주일 전 아들 챨리와 연습했지만 올해는 누구와 함께 방문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적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오거스타에 타이거 우즈가 나타났다는 보도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즈가 오거스타에서 라운드를 했다는 10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진행된 날이었다. 당시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출전 선수가 확정되는 날 출전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한편 이번 마스터스는 PGA 투어 잔류파 선수들과 LIV 골프 합류 선수들 간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출전 자격이 있다면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도 마스터스 출전을 허용해서다. 경기는 7일 시작이지만, 신경전은 챔피언 만찬이 열리는 6일부터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 챔피언 만찬에는 LIV 골프의 주축인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버바 왓슨,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이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LIV 골프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는 타이거 우즈, 마쓰야마 히데키, 애덤 스콧 등과 같은 식탁에 앉으면 불꽃이 튀지 않을 수 없다.
  • 단돈 3만원에 치른 결혼식…고가의 결혼식에 질린 中 MZ세대

    단돈 3만원에 치른 결혼식…고가의 결혼식에 질린 中 MZ세대

    주례부터 사회, 축가까지 예비 신부가 모든 것을 담당해 단돈 160위안(약 3만 원)에 결혼식을 치른 경험담에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에서의 결혼식 진행 비용이 평균 1만 위안(약 190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번 사례자의 경우 예비 신부가 대부분의 예식 과정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결혼식을 진행한 사례로 유명세를 얻은 것이다. 중국 충칭에 거주하는 올해 25세의 신부 셰 모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결혼식 예식장 바닥을 장식한 카펫과 꽃을 구매하는데 단돈 160위안을 지출, 식탁과 의자, 식탁보, 식기 등은 지인들로부터 빌려 사용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중국 매체 광명망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충칭시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신부 셰 씨와 공무원인 신랑 탄 모 씨(28) 부부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결혼식을 진행한 대신 예식 비용으로 저축했던 1만 위안 상당의 금액은 양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특별한 예식을 계획했다. 결혼식은 신랑 탄 씨의 고향에서 치러졌다. 두 사람이 마련한 야외 식장에는 이날 결혼식을 위해 준비된 임시 무대가 꾸며졌는데, 무대를 세우기 위한 철골 작업은 탄 씨의 고향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용접과정을 통해 꾸몄다. 중국에서 결혼식마다 등장하는 붉은색 대형 천은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고 창고에 넣어뒀던 것을 세탁해 재활용했다. 결혼식 사회자 초빙 비용과 주례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사례비, 축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모든 예식 과정은 신부인 셰 씨가 담당했다. 또, 식장을 찾아온 하객들에게 대접한 연회장 음식 재료들도 신부와 신랑 두 사람이 직접 공수해 비용을 최소화했다. 특히 돼지고기와 감자 등의 식재료는 충칭시 외곽의 농가에서 두 사람이 직접 구매해 신선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음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절약하는 결혼식을 계획한 것은 부부가 처음 만났을 당시부터 시작된 제법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 3년 전 한 온라인 행사장에서 처음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모두 충칭 윈양의 작은 농촌 출신이라는 점에서 양가 부모님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결혼을 시작하고 싶다는데 동의했기 때문에 가능한 계획이었다. 실제로 결혼 날짜가 확정된 이후 셰 씨는 신랑 측으로부터 받는 일명 ‘차이리’라고 불리는 중국식 결혼 지참금을 받길 한사코 거부했고, 고가의 스튜디오 웨딩 촬영 역시 생략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는 약혼 시 신랑 측 가족들이 신부 측 가족들에게 차이리라는 명목으로 현금과 각종 귀중품을 선물로 전달하는 풍습이 있지만 신부인 셰 씨가 솔선수범으로 이를 거절하면서 결혼식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셈이다. 또, 스튜디오 웨딩 촬영을 생략하면서 여기에 드는 약 3800위안(약 72만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그 대신 두 사람은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두 사람만의 의미있는 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만족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초저가에 진행한 것에 대해 후회가 남지 않느냐는 신랑 탄 씨의 질문에 신부 셰 씨는 “결혼식장을 찾아 준 친척들과 친구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는 것을 보면 우리 두 사람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신랑 탄 씨는 “아내가 행복하다면 나 역시 행복하다”면서 “결국 결혼식이라는 것이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혼식의 진짜 주인인 우리 두 사람의 심적인 만족감이 높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실제로 배우고 깨달았다”고 했다. 
  • “손쓸 틈 없이 당했다”..美뉴욕서 10대 청소년 몰려와 中식당 부수고 도주

    “손쓸 틈 없이 당했다”..美뉴욕서 10대 청소년 몰려와 中식당 부수고 도주

    미국 뉴욕 퀸즈의 한 중국 식당에 10대 청소년 10여 명이 떼로 몰려와 내부 시설을 잡히는대로 마구 부수는 행패를 부린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대에는 한인과 중국계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식당과 중식당 등 아시안계 식당이 즐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퀸즈에 소재한 한 중식당에 10대 청소년들 무리가 뛰어들어와 식당에 있던 식탁과 의자, 각종 시설물을 손에 잡히는 대로 부수는 등 폭력적인 집단 행동을 보인 뒤 도주해 약 2만 달러(약 2646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저녁 8시경 퀸즈 상점가 3층에 자리한 이 중식당에 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성 10여 명이 복면을 착용한 상태로 식당에 들이닥쳐 무자비하게 식당 기물을 파손한 뒤 사라졌다.모자로 얼굴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해 신분을 알 수 없게 한 이 남성 무리는 마치 미리 공모한 듯 식당 홀로 뛰어 들어와 의자와 각종 기물을 손에 잡고 휘둘러 식당 내부를 파손했다.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직원들과 손님들은 이들의 집단 범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다.  약 10분여간 식당 내부 시설과 창문 등을 고의로 파손한 10여 명의 용의자들은 약속한 듯 식당 밖으로 도주했다.  식당 지배인 토니 후는 현지 매체에 이 사건을 제보하며 “사건 당시 너무 두려워서 손이 막 떨렸다”면서 “카운터 뒤에 숨어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경찰이 용의자들을 최대한 피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두렵다”면서 “왜 우리를 겨냥해 이런 무서운 사건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 도시는 갈수록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했다. 해당 사건은 식당 내부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촬영됐고, 이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공개돼 논란이 이어졌다. 더욱이 당시 사건 이후 관할 경찰국이 신고를 받고도 제때 출동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실제로 사건이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관련 용의자들 중 단 한 명도 체포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뉴욕시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비영리단체 ‘가디언 엔젤스’(Guardian Angels) 소속 커티스 슬리와 자원봉사자는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들이 10대 청소년들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들은 경찰에 붙잡혀도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히려 미성년의 용의자들은 자신들의 행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친구들 사이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도시는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식당 주인과 직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중식당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사건 직후였던 지난 6일 뉴욕시 의원 비키 팔라디오는 식당을 찾아 이 일대에 경찰 인력 50여 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SNS 맛집이라며?!…中 유명 훠궈집서 ‘쥐 한 마리’가 통째로 [여기는 중국]

    SNS 맛집이라며?!…中 유명 훠궈집서 ‘쥐 한 마리’가 통째로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SNS 맛집으로 유명한 한 훠궈집 국물에서 다름 아닌 쥐 한 마리가 통째로 나와 논란이다. 7일 중국 현지 언론인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충칭시에서 유명한 훠궈 브랜드 ‘니우자훠궈점’에서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고 가게 문을 닫았다. 지난 4일 SNS를 통해 니우자 훠궈에서 식사를 했던 방문자가 식탁 위에 올려진 접시 하나를 찍어서 올린 것이 그 이유였다. 해당 접시에는 긴 꼬리까지 선명한 ‘쥐’ 한 마리가 누워있었다. 이 손님은 “처음에는 천엽이라고 생각하고 건졌지만 알고 보니 머리부터 꼬리까지 달린 쥐 한마리였다” 라며 분노했다. 이어 "쥐라는 사실을 알자 마자 바로 화장실로 가서 먹은 모든 것을 토해버렸다. 단순히 쥐가 탕 안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마치 오래 ‘우린’ 것 같은 모습이었다"며 해당 가게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쥐를 발견한 뒤 종업원을 부르자 가게 측에서는 황급히 쥐를 수거하는 데 급급했고 자신이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다면 영원히 묻힐 수 있었다며 가게 측의 안일한 대처도 비난했다.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가게 사장은 SNS에서 논란이 되자 사진은 내리고 개인적으로 해결하자며 은밀한 거래를 하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충격적인 것은 현지 경찰과 시장 관리 감독국에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던 중, 식당 사장이 직접 훠궈 국물에 쥐를 넣은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식당 사장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논란이 된 니우자훠궈는 지난 2018년 설립해 전국에 체인망을 보유한 브랜드다. 충칭시에만 3개 매장이 운영 중이고 특히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매장은 소비자 평가 4.7점(5점 만점)인 현지 SNS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소비자들의 충격이 더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농수산식품공사 강서도매시장 및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농수산식품공사 강서도매시장 및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지난 7일 제316회 임시회 현장 방문계획에 따라 농수산식품공사 강서도매시장과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방문해 현황보고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관리하는 강서도매시장은 지난 2003년 7월 총 부지면적 64,000평, 건축면적 22,000평 규모로 설립되어 서울 서부지역과 수도권 서남부, 북부지역의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친환경유통센터를 두고 식품 안전성검사 및 학교와 유치원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과 각 센터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청과경매장, 친환경유통센터 등의 주요시설과 친환경농산물 검사 과정 등을 점검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건강한 식탁을 위해 안전검사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유통관리에 힘써달라”고 한목소리를 냈고, 문 사장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살피면서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오후엔 서울시 일자리정책과가 담당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및 국제유통센터를 방문해 각 본부 본부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교육장과 화상수출상담실,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수출 유망기업 상품 전시장을 방문했다. 국제유통센터는 총 면적 2,795평, 건물 3개동(A・B・C동) 규모의 교육·사무·전시세미나를 위한 시설로 2001년 창업보육센터로 운영을 시작해 2016년 국제유통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022년 11월부터 A동 1층에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캠퍼스를 열고 디지털 마케팅분야 취업생 및 창업생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한 청년의 인생을 함께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교육과정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담당자들로부터 다짐을 받으며 청년 일자리와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이어 기획경제위원들은 지난 7일 개관식을 하고 첫 운영에 들어가는 ‘서울 퓨처랩’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을 방문해 개관식, 경과보고, 교육관 및 4차 산업혁명 체험관의 준비상황 등을 살폈다. 서울 퓨처랩은 강서구 마곡나루역과 연결된 지하1층에 340여평 규모로 마련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로 로봇, AI, VR/AR 등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식 축사에서 이 위원장은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물려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서울 퓨처랩의 개관은 서울시의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서울경제의 지속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이를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돕겠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이 위원장을 비롯해 왕정순 부위원장, 김지향, 김동욱, 김인제, 신복자, 최민규 위원 등 총 7명의 소속 위원이 현장 방문에 참여했다.
  • 수원가구거리 ‘에몬스 수원점’ 재개장… 리뉴얼 기념 할인행사

    수원가구거리 ‘에몬스 수원점’ 재개장… 리뉴얼 기념 할인행사

    에몬스는 경기 남부지역 가구 브랜드 메카인 수원가구거리에 ‘에몬스 수원점’을 재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점은 연면적 529㎡(160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층별로 콘셉트를 차별화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 및 크기를 쉽게 상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에몬스 측의 설명이다. 160여평 규모의 직사각형 매장은 체험과 쇼핑을 위한 쇼름 형태로 꾸몄으며, 수원가구거리 대로변 건물 1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1층은 신혼 가구, 2층은 침실과 거실 가구, 지하 1층은 홈 오피스와 주니어 가구를 전시했다. 매장 재개장을 기념해 에몬스 수원점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한다. 소파·식탁 한정수량을 특가에 제공하며, 봄맞이 특별 행사로 인기 식탁·소파를 사면 식탁을 10% 할인해준다. 델라, 필라아 매트리스를 사면 침대 프레임을 최대 절반가에 준다. 에몬스 수원점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포토후기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 ‘밥 먹다가 웬 날벼락’…中 식당 바닥이 ‘쫘악’ 갈라져 [여기는 중국]

    ‘밥 먹다가 웬 날벼락’…中 식당 바닥이 ‘쫘악’ 갈라져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식당 바닥이 순식간에 둘로 쪼개져 식사 중이었던 손님들이 갈라진 바닥 아래로 미끄러지는 등 식당 내부가 한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는 지난 3일 20시 30분 경 중국 서남쪽의 윈난성 시솽반나에 소재한 한 식당 1층에서 발생했다. 이날 1층 식당에는 금요일 저녁 퇴근 후 모인 직장인들과 여행을 위해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 등 다수의 손님들이 대형 식탁을 둘러싸고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손님들이 몰린 1층 바닥 가운데에 작은 틈이 생기더니, 나무가 갈라지는 굉음이 발생하며 바닥이 무너져내리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당시 식사 중이었던 손님 4명이 갈라진 바닥 사이로 미끄러져 얼굴과 팔,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원목으로 지어진 식당 바닥이 다수의 손님들이 몰리자 손님들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이 아래로 꺼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건 당시를 촬영한 영상 속 손님들은 바닥이 무너져내리는 것과 동시에 갈라진 바닥 틈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이때 식당에 있던 또 다른 손님들이 기둥을 붙잡고 바닥으로 밀려 내려가는 다른 손님들을 붙잡아 지탱해 큰 피해를 막는 모습이었다. 특히 일부 남성 손님들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던 여성들을 구조하기 위해 서로의 팔을 붙잡고 지탱해 끌어올리기도 했다. 4일 현재 식당 측은 영업을 중단한 채 바닥 수리 중이라는 안내문을 식당 외벽에 붙여놓은 상태다. 식당 관계자는 “매니저와 사장이 부상을 입은 손님들에게 전화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어서 식당 관계자들도 모두 당황하고 있다. 병원비 납부 내역만 보여주면 치료비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했다 
  • “스시 테러, 안 봐 준다!” 日 초밥업체 AI 카메라로 감시한다

    “스시 테러, 안 봐 준다!” 日 초밥업체 AI 카메라로 감시한다

    일본의 한 고등학생이 대형 회전초밥 업체의 스시와 간장통, 물컵에 차례로 침을 바르는 사건으로 일본 열도가발칵 뒤집어진 직후 현지의 대표적인 초밥 프랜차이즈 업체가 인공지능(AI) 카메라 도입으로 추가 범죄 방지에 나섰다. 지난달 손님으로 가장한 한 남학생의 침 테러에 이어 이달 초에는 손 소독제 알코올 스프레이까지 연이어 논란이 되자 또 다른 일본의 초밥 전문점 ‘구라스시’(Kura Sushi) 측이 일부 고객의 민폐 행위 방지를 위해 AI를 탑재한 카메라를 전 점포에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것이다. 당시 사건으로 일본에서는 ‘스시 테러리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고, 유명 초밥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실제로 문제의 위생 논란이 제기된 직후 사건과는 무관한 또 다른 대형 초밥 업체 구라스시의 모기업 푸드앤라이프 컴퍼니(F&LC)의 주가가 사건 이전 대비 4.8% 급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직후 최근 일본 초밥 업계 전반에 위생 논란이 파다해지면서 주가 하락 등 치명타를 입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AI 카메라를 도입하게 된 셈이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구라스시 측은 각 매장 이동식 벨트 위에 설치된 AI카메라를 활용해 고객이 초밥을 각각의 식탁으로 옮길 때 구매하지 않은 초밥에 부자연스러운 행위를 하거나 훼손하는 행동을 하는 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구라스시 측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소수의 매장을 중심으로 AI 카메라를 매장에 시범 설치해 운영해왔다. 당초 설치한 AI 카메라의 용도는 고객이 음식을 몇 접시 시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전 매장에 설치된 AI카메라 이전 것과 비교해 그 성능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 점에서 스시테러 범인 색출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이렇게 AI 카메라고 촬영된 영상 가운데 위생 문제를 일으킨 고객이 발견될 시 AI 카메라는 이 장면을 녹화해 곧장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와 오사카부 가이즈카시에 있는 본부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 즉각 조치에 나설 전망이다. 또, 고객이 범죄 행위를 전면 부인하는 경우에는 당시 촬영된 영상과 사진 등을 활용해 법적 피해 보상 정도를 다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침 테러’ 등으로 위생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던 ‘스시로’ 일부 매장에서는 접시에 초밥 대신 초밥 사진을 올려 주문을 받고, 회전대와 좌석 사이에 아크릴판을 설치해 접촉면을 최소화했다. 
  • 홍진경, 180cm·51kg의 비결? “모델은 이렇게 먹는구나”

    홍진경, 180cm·51kg의 비결? “모델은 이렇게 먹는구나”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식단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늦은 점심”이라며 자신의 식단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홍진경은 식탁이 아닌 책상에 앉아서 늦은 점심을 챙겨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다. 책상 위 트레이에 놓인 그릇에는 고구마 한 개와 푸룬, 견과류, 채를 썬 당근과 비트가 조금씩 담겨있다. 키 180cm에 체중 51kg으로 알려진 홍진경은 모델 출신다운 철저한 식단 관리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홍진경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블란쳇의 롱 테이크 10분, ‘TAR 타르’ 보기 전 알아야 할 것들

    블란쳇의 롱 테이크 10분, ‘TAR 타르’ 보기 전 알아야 할 것들

    케이트 블란쳇의 놀라운 연기로 빛나는 영화 ‘TAR 타르’(22일 개봉)는 적잖이 사전 공부가 필요했다. 가장 먼저, 영화는 베를린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지휘자 리디아 타르가 에미-그래미-아카데미-토니(EGOT) 수상자라고 그럴듯하게 블란쳇 캐릭터를 설명하며 레너드 번스타인에게 사사 받은 것처럼 표현되는데 사실 타르는 허구의 인물이다. 다음달 12일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미셀 여(량쯔충, 양자경)과 수상을 유력하게 겨루는 것으로 알려진 블란쳇의 연기에 매료돼 관중은 실제 인물처럼 그에게 공감하며 복잡한 내면을 가진 유대인 지휘자 계보로 구스타프 말러(1860~1911)-번스타인(1918~1990)-타르를 잇도록 착각의 늪에 빠뜨린다. 타르는 레즈비언 지휘자다. 포디엄에 선 그는 한눈에 봐도 남정네다. 품이 넓은 바지를 즐겨 입고, 걸음걸이도 남자 같다. 그가 레스토랑 식탁에 앉아 상대 남성과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자신을 훔쳐 보는 다른 식탁의 남성 눈초리를 살피는 장면은 압권이었다.그리고 많은 이들이 찬탄해 마지 않은 롱테이크 장면 10분여가 있다. 줄리어드 음대 강연 도중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스무 자녀를 낳고 여성 혐오적인 삶을 살아 그의 음악을 좋아할 수 없다”고 털어놓는 남학생 맥스를 어르고 달래며 피아노 연탄을 해보자고 구슬르다 결국 맥스가 욕을 한 바가지 날리며 퇴장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대본 분량으로 10쪽이 넘는데 단 하나의 컷으로 담아내며 메시지는 물론 시각적으로도 충격을 안긴다. ‘파친코’ 촬영 감독이었던 플로리안 호프마이스터가 크레인이나 스테디캠, 와이어 없이 36번의 카메라 움직임으로 타르의 얼굴에 근접했다가 움직임을 따라가며 피아노 연주의 투샷을 담아낸다. 물 흐르듯 카메라 움직임이 유려하다. 관객들이 사건의 청중이 될 수 있도록 연출하고자 했다고 밝힌 그는 꼬박 하루를 테크니컬 리허설에 소요했다. 촬영이 시작되고 10분에 이르는 분량의 첫 번째 테이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흘러가는 바람에 모두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15초를 남겨둔 채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12번의 테이크를 더 간 끝에 마침내 만족스러운 장면을 얻어냈다. 블란쳇이 연기하는 동안 카메라는 무대 위에서 아래로, 객석을 넘나들며 구석구석을 핸드캐리로 누볐고, 수십명의 스태프가 양말을 신은 채 카메라 뒤를 따랐으며, 붐 오퍼레이터도 카메라에 걸리지 않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기에 호프마이스터 촬영감독은 “마치 여러 명이 동시에 추는 춤과도 같았다”고 돌아봤다. 호프마이스터는 “그 장면에 대해서는 블란쳇에게 편집권을 넘겨준 것과 다름없다. 그는 놀라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무소불위의 권능과 이를 잘 구사할 줄 안다는 착각은 곧 뒤따를 나락의 시작을 의미했다. 영화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의존했던 타르가 자신이 설립한 재단 회원인 크리스타(실비아 플로테)의 자살과 연관이 있다는 혐의를 받으며 무너지기 시작해 모든 것을 잃고 아시아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를 시작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그 나라는 말론 브란도의 영화(지옥의 묵시록)에서 탈출한 악어들이 강에 우글거리는 곳인데 타르는 그곳 오케스트라를 찾아가는 배 위에서 악어들 얘기를 듣고 흠칫 놀라 강물에 댔던 손을 떼낸다. 블란쳇은 지휘와 독일어, 피아노 연주까지 익혀가며 타르란 인물의 속을 채웠다. 16년 만의 연출 복귀작인 토드 필드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블란쳇 없이는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처음부터 블란쳇을 생각하고 각본을 썼다고 했다. 필드 감독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음악 감독이기도 한 존 모세리, 실제 독일 오케스트라 단원의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 음악계의 현실적인 모습을 스크린에 구현해냈다. 그는 “오랜 시간 어린 시절의 목표를 위해 매진하고, 그것을 이뤄낸 후 꿈이 악몽으로 변하는 캐릭터에 대해 생각했다”며 “무대 위와 아래 모두에 존재하는 권력 구조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동성 커플이 입양한 딸에게 연필을 쥐어주며 “모두에게 연필을 쥐어주는 것이 오케스트라의 본분은 아니다”고 타르가 내뱉는 장면은 적잖이 소름끼쳤고, 그가 고향 집에 돌아와 예전 번스타인의 회고담 VCR 테이프를 꺼내 “음악은 움직임”이라고 설파하는 대목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세상 어딘가 후미진 곳에 타르같은 이들이 있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 말러의 교향곡 5번이 그저 슬픔만 담아낸 것이 아니라 삶의 비의(秘義)를 간직하고 있듯. 이 작품은 오스카 여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편집상 등 여섯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인종차별 표현 수정해 4월 재출간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인종차별 표현 수정해 4월 재출간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1908~1964)의 소설 ‘007’ 시리즈가 오는 4월 인종차별적 표현을 대거 바로잡아 재발간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작품의 저작권을 소유한 이언 플레밍 출판사는 007시리즈 첫 작품인 ‘카지노 로열’ 출간 70주년을 맞아 인종차별적 표현을 삭제하거나 수정한 시리즈 전 작품 개정판을 4월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판사는 이를 위해 독자들에게 작품 내 인종차별적 표현에 대한 검토를 의뢰했으며, 개정판에는 이와 관련한 공지문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텔레그래프는 공지문에 “이 책은 현대 독자들이 불쾌하게 여길 만한 용어와 태도가 일상적이었던 시기에 쓰였다. 개정판에서는 원작과 작품 시기에 최대한 가깝도록 유지하면서 여러 가지를 업데이트했다”는 내용이 담긴다고 전했다. 개정판에서는 특히 흑인들에 대한 표현이 다수 삭제되거나 수정된다. 플레밍이 글을 쓰던 1950년와 1960년대 흑인을 모욕적으로 지칭하던 ‘니그로’(negro) 단어는 개정판에서 거의 완전히 삭제되며, 대부분 ‘흑인’(black person 또는 black man)이란 표현으로 대체된다. ‘007 살인번호’에서 본드에게서 탈출하는 범죄자들은 인종 명시 없이 ‘갱스터’로 표현되며, 같은 소설에서 의사와 이민국 관리들도 인종이 언급되지 않는다. ‘007 썬더볼’의 바텐더와 ‘007퀀텀 오브 솔러스’에 등장하는 집사의 인종도 명시되지 않으며, ‘007 골드 핑거’에서도 흑인이 다수 포함된 제2차 세계대전 수송부대에 대한 묘사 가운데 인종에 대한 언급이 사라진다. 인종에 관한 언급 외에도 표현이 수정되는 곳이 여러 곳 있다. 한 예로 ‘007 죽느냐 사느냐’에서 본드가 뉴욕 할렘가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스트립쇼에 흥분하는 남자들을 바라보는 장면은 간단하게 처리된다. “본드는 관중들이 우리 속의 돼지들처럼 숨을 헐떡이며 신음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이 식탁보를 움켜쥐는 것을 느꼈다. 입이 말랐다”라는 표현이 “본드는 그 안에서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로 수정됐다. 007시리즈는 이전에도 출판되는 시장에 맞춰 수정이 이뤄진 일이 있다. 플레밍은 미국판 편집자 앨 하트에게 미국 독자들에게 맞춰 성적 표현 수위를 낮추도록 허용했고, ‘007 죽느냐 사느냐’에 나오는 인종차별적 표현도 수정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언 플레밍 출판사는 “이언의 접근법에 따라 우리는 책 전반에 걸쳐 여러 인종차별적 용어들을 살펴보고 많은 단어를 삭제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는 용어로 수정했다”며 “4월 개정판이 출판되면 독자들이 직접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언 플레밍에 관한 소식은 영국의 유명 아동문학가 로알드 달(1916~1990)의 작품들의 일부 구시대 표현을 고쳐 수정본을 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이 붙은 와중에 나와 더욱 관심을 끌었다. 문학작품의 내용을 시대가 달라졌다는 이유로 함부로 바꿀 수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펭귄 북스 산하 퍼핀 출판사는 수정하지 않은 원본도 함께 출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길섶에서] 당근이세요?/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당근이세요?/박현갑 논설위원

    어제 당근마켓에서 처음으로 거래를 했다. 판 물건은 아일랜드 식탁 의자 2개와 조립식 옷걸이 하나다. 이사를 가게 돼 정리하려는 것들이다. 의자는 5년 정도 사용했는데 어제 산 것마냥 깨끗하다. 옷걸이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거래는 집앞에서 이뤄졌다. 약속한 시간에 나가니 “당근이세요?” 하며 누군가가 다가온다. 물건을 주고, 약속한 금액을 받으며 거래는 끝났다. 편리한 세상이다. 예전 같으면 살림살이 중 쓸 만한 건 필요한 이웃에게 주거나 내다 버렸을 텐데 용돈도 벌고 자원 재활용도 하게 되니 ‘꿩 먹고 알 먹고’다. 여기서는 생활용품뿐 아니라 아파트나 중고차 거래도 가능하다니 놀랄 일이다. 사람들의 직거래 욕구를 사업화한 당근의 발상이 신선하다. 남이 쓰던 물건은 재수없다며 기피하던 기성세대와 달리 흔쾌히 이용하는 젊은 세대의 생활방식도 마찬가지다. 중고품 거래 원조인 벼룩시장을 뛰어넘었으나 아직 적자란다. 뿌린 만큼 거둔다고 결실을 기대해 본다.
  • 생후 9개월 이불 덮어 14분간 몸으로 눌러…“살해고의 없었다”

    생후 9개월 이불 덮어 14분간 몸으로 눌러…“살해고의 없었다”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9개월 된 남아를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이정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기 화성시 모 어린이집 원장 A(66)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피해자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B군을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쿠션을 올린 뒤 자신의 상반신으로 B군을 14분간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3시간 동안 의식 없이 엎드려 있던 B군을 방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교사 등은 당시 낮잠 시간이 끝나고 B군을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아동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해자 부모에게 전혀 사죄 의사를 보인 적이 없고, (부모를) 찾아간 적도 없다”면서 “피해자(부모)는 피고인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진심어린 보상 및 사죄를 원한다”고 엄벌을 요청했다. 이날 법정에는 피해 아동 부모와 지인뿐만 아니라 아동학대방지 관련 단체들도 참석해 재판부를 향해 숨진 아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어 올려 보이기도 했다. 부모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흘렸다. A씨는 B군 사망에 앞서 같은 달 3~10일 B군을 엎드려 눕힌 뒤 머리까지 이불을 덮거나, 장시간 유아용 식탁의자에 앉혀두는 등 25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같은 기간 2세 아동과 생후 10개월 아동 등 다른 아동 2명에 대해서도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밀쳐 넘어지게 하는 등 15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나무젓가락 빨고 수저통에 쏙”…또 ‘위생테러’ 日 발칵

    “나무젓가락 빨고 수저통에 쏙”…또 ‘위생테러’ 日 발칵

    최근 일본의 음식점에서 레일 위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의 ‘위생 테러’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엔 라면 가게에서 젓가락을 핥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19일 일본 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SNS를 통해 오사카 도톤보리의 라멘 가게 ‘가무쿠라’에서 촬영된 나무젓가락을 핥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젓가락 통에 있는 일회용 젓가락을 한 움큼 꺼내 입에 집어넣은 뒤 다시 통에 넣는다. 남성은 재밌다는 듯 히죽거렸고 영상에는 “역시 형이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라멘 가게 본사 측은 “해당 점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찰과 상의해 영상의 남성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젓가락이나 양념은 봉투에 넣은 상태로 제공하고 물 주전자는 손님이 요청할 때 제공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재발 방지책을 전했다. 日 SNS서 음식 오염시키는 장난 확산 앞서 지난달 말에는 회전초밥 식당에서 식탁에 마련된 간장병을 입으로 핥거나 레일 위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 일부 손님들이 도 넘은 장난을 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지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한 남성은 회전초밥집에서 식탁 위에 놓인 간장병을 들고 주변을 둘러본 뒤 이 간장병의 입구를 핥는다. 이 남성은 또 손님들이 사용하는 컵을 집어 들더니 입으로 가져가 침을 묻힌 뒤 안 쓴 컵처럼 다시 제자리에 올려놨다. 손가락에 침을 묻혀 레일 위를 지나는 초밥을 만진 후,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포즈를 해 보이기도 한다. 이 체인점은 해당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고등학생이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지난 8일 결국 자퇴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번 영상뿐 아니라 회전초밥집에서 음식을 오염시키는 각종 만행이 담긴 영상이 장난이라며 틱톡 등에 잇따라 공유되면서 위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박군♥한영 “아빠가 사랑해” 딸 돌잔치

    박군♥한영 “아빠가 사랑해” 딸 돌잔치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박군은 “첫돌 울 오월이 한 살 된 거 축하해 아빠가 사랑해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오월이 돌잔치를 맞아 성대한 파티를 연 박군, 한영 모습의 모습이 담겼다. 풍선으로 장식된 집안과 오월이를 위한 음식으로 가득 찬 식탁이 눈길을 끌었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아직 없는 상태다.
  • ‘축구 악동’ 이천수, 형 앞에서 온순한 이유

    ‘축구 악동’ 이천수, 형 앞에서 온순한 이유

    이천수의 형이 이천수를 위해 희생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이천수의 아버지와 형이 이천수의 집에 놀러 왔다. 주은이는 큰아버지를 굉장히 잘 따랐다. 이천수의 형은 주은이가 어릴 때 육아를 굉장히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 이천수의 형은 이천수만을 믿고 낯선 곳에 혼자 있는 심하은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천수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아버지와 형은 이천수가 아닌 심하은의 편을 들어줬다. 아버지가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는데, 형은 주방에 쓰레기통이 꽉 찬 걸 보고 이천수를 불러 같이 하자고 했다. 형은 “이런 건 남자가 해야 한다. 애도 키우는데 이런 거까지 제수씨가 해야 하느냐”라고 이천수를 나무랐다. 또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형님은 이천수에게 심하은에게 말투를 예쁘게 하라면서 “돈만 버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충고했다. 집에 돌아온 이천수는 귤을 까먹고 껍질을 아무렇게나 뒀다. 반면 형님은 식탁을 치우고 계속해서 일거리를 찾았다. 형님의 눈에 들어온 건 구석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이었다. 심하은은 자기가 계속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천수가 안 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전문가를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며 말을 돌렸다. 그러는 사이 형님은 전선을 깨끗하게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아버지는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이천수의 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계를 책임졌다. 이천수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사정이 있어 일을 못 했고 어머니도 일을 하셨지만 돈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형이 배를 탄 돈으로 제가 축구를 했다. 형만 보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형이 추운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가는 모습이 생각난다고 했다. 이천수의 형은 150만 원을 벌어 100만 원을 이천수에게 투자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썼다고 기억했다. 이천수는 “보통은 생색을 낼 텐데 형은 한 번도 그러지 않았다. 물어보지 않으면 말하지 않았다. 그런 점 때문에 더 미안했다. 제가 뭘 줘도, 뭘 해줘도 아깝지 않은 형이다”며 “형까지 저렇게 희생하면서 운동을 시켜줬는데 그래서 절대 지지 않으려고, 축구에서는 1등이 되려고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형님은 “자기 꿈을 좇던 조그만 아이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국가대표가 됐다. 그걸 보는 순간 어릴 때 일했던 그런 것을 다 보상받은 기분이었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형님에게 동생 이천수는 심장 같은 존재라고 했다. 가족들은 맥주를 한잔 했다. 이천수는 심하은이 며칠 전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다고 고자질했다. 그러나 아버지와 형님은 심하은의 편이었다. 이천수가 심하은에게 “촬영이 끝났으면 아이들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냐”고 하자 형님은 “너는 그래도 되고 제수씨는 그러면 안 되냐. 너도 애 아빠잖아”라고 조곤조곤 나무랐다. 이천수는 형님에게는 아무 말도 못 했다.
  • “똑똑! 새해 인사 드려요” 금천주민 다독다독[현장 행정]

    “똑똑! 새해 인사 드려요” 금천주민 다독다독[현장 행정]

    “난방비가 5000원밖에 나오지 않아 다행이네요. 지원금이 이미 적용돼서 적게 나왔을 겁니다. 추가 지원금도 나오니 요금 걱정하지 말고 따뜻하게 지내십시오.” 추위가 한풀 꺾인 지난 6일 오후.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독산4동 황모(83)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황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정부 보조금으로 홀로 생활하고 있다. 골다공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요양보호사로부터 매일 오전 돌봄서비스를 받는다. 황씨는 작은 주방과 방 한 칸이 딸린 반지하 집에 살고 있다. 집에 들어서니 침대와 TV, 소형 냉장고, 벽걸이형 에어컨, 옷장, 간이 식탁 등 단출한 세간살이가 눈에 들어왔다. 비교적 잘 정돈된 상태였다. “집이 깨끗하다. 평소에 잘 정리하시나 보다”라고 유 구청장이 말을 건네자 황씨는 미소 띤 채 “복지사분이 자주 와서 끼니도 챙겨 주고 청소도 해 준다”고 답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어제(5일) 대보름 부럼은 잘 드셨냐”고 물었고, 황씨는 “동사무소와 복지사분이 나물이나 오곡밥 등을 잘 챙겨 주셨다. 어느 자식들이 그렇게 하겠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씨는 “시아버지가 유복자라 친척이 별로 없어 외로웠는데 구청 분들이 잘 챙겨 주신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 구청장은 황씨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겨울이 끝날 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더욱 정정한 모습으로 올 한 해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다시 찾아뵙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유 구청장의 일정은 ‘찾아가는 새해인사회’의 하나였다. 동주민센터 강당에 모여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 속에서 지역 현안을 살피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까지 지역 10개 동의 경로당과 복지관, 문화센터 등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황씨와 같은 홀몸 어르신이나 모자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유 구청장은 이날 독산4동 주민센터를 찾아 스포츠댄스와 헬스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일일이 인사했다. 주민자치분과회 회의에도 참석했다. 주민들은 헬스장 등의 시설 개선과 마을 축제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토끼는 귀가 커 다른 이들의 말을 잘 듣는다. 소통을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심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도 했다. 유 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이야기를 들으면 풀기 어려운 지역 현안도 해법이 보이기 마련이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길섶에서] 거룩한 순댓국/박록삼 논설위원

    [길섶에서] 거룩한 순댓국/박록삼 논설위원

    솥단지에서는 늘 김이 모락모락 피어났다. 왁자지껄한 식당 안쪽 식탁은 늘 아저씨들 차지였다. 아주 가끔씩 아줌마 한두 명이 눈칫밥 얻어먹듯 구석자리 하나 차지해 후다닥 한 접시 해치우고 자리를 떴다. 시장통 순댓집 풍경은 시큼한 막걸리 냄새와 묘한 돼지 냄새가 뒤섞여 어린 후각에 결코 유쾌하지 않은 곳으로 남았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타지 생활 시작하며 처음으로 먹어 본 순대는 약간의 쿰쿰함만 빼면 의외로 먹을 만했다. 젊은 시절 여럿 둘러앉아 순대 한 접시에 초록병 뚜껑을 참 숱하게도 비틀었다. 딱히 약속 없는 퇴근길이면 혼자서 순댓국에 소주 한 병을 마시곤 한다. 홀로 앉아 눈만 끔뻑이며 소주 한 잔에 국밥 퍼 먹는 내 모습이 거울도 없는 순댓국집 여기저기에 비친다. 비슷한 처지끼리 제 뚝배기에만 집중할 따름이다. 시인 황지우가 노래한 ‘몸에 한 세상 떠 넣어 주는 먹는 일의 거룩함이여’까지는 아니라도 뻘쭘함은 덜하다. 다행이다.
  • 돼지고기 브랜드 산수골목장, O2O 서비스 영역 확대 나서

    돼지고기 브랜드 산수골목장, O2O 서비스 영역 확대 나서

    돼지고기 브랜드 산수골목장이 B2B와 B2C를 비롯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홈페이지 리뉴얼을 시작으로, 스마트스토어 등 유통망을 새롭게 구축하고, 시그니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수골목장은 올해 온라인 이미지 개선 및 브랜딩에 주력한다. 홈페이지 리뉴얼은 물론 스마트팜 IoT 시스템을 활용해 양돈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바른 먹거리 실천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눔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산수골목장의 유통에 나선다. 산수골은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를 가리키는 옛 지명으로, 산수골목장은 1957년 이곳에서 농촌 계몽운동을 펼치며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해온 한 농학자의 노력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산수골목장은 1988년 본격적으로 양돈 사업을 시작해 사육부터 가공까지 전 공장시설의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 등으로 고객중심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 왔다. 산수골목장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영역뿐만이 아니라 나눔과 ESG 경영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상품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백종원이 나폴리에 한식당 개업? 현지 언론 “한국 예능 촬영 중”

    백종원이 나폴리에 한식당 개업? 현지 언론 “한국 예능 촬영 중”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서 촬영 중인 한식 관련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는데 백종원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포맷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나폴리 얘기를 주로 다루는 매체 ‘팬페이지’(fanpage.i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 도시의 역사적인 피자 가게가 있던 자리에 갑자기 한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근래 들어 로마, 밀라노까지 취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한식당은 현대식 식탁에 빈티지 조명으로 내부를 꾸몄고, 한글 간판 ‘백반집’ 아래 이탈리아어로 ‘한식당’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라고 했다. 우리 예능 포맷을 소개하기 위해 짐짓 놀라는 척하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루치아 해안 거리에서 80년 이상 운영되던 나폴리 정통 피자가게 ‘다 에토레’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나폴리에서 처음으로 개업하는 한식당이 어떻게 홍보도 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요즘 나폴리에서는 길거리 음식점이 개업할 때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 매체는 호기심에 새롭게 문을 연 한식당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자세히 살펴보면 궁금증이 풀린다고 설명했다. 이 식당의 메뉴판 칠판에는 한글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냉면 존박’, ‘우동집 이장우’, ‘☆ 들어오세요^^’, ‘한국음식’, ‘고마워요 ^^’ 등이 적혀 있다.이탈리아어로는 ‘TRATTORIA COREANA’(작은 한식당), ‘APERTO PER UNA SETTIMANA’(일주일만 연다), ‘CIBO COREANO AUTENTICO’(전통 한국 음식), ‘BENVENUTI’(어서 오세요)라고 쓰여 있다. ‘팬페이지’는 “한식 관련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강한 음식 문화 정체성을 가진 도시인 나폴리가 ‘메이드 인 코리아’ 음식을 시험해 볼 도시로 선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선 비빔밥과 파전을 먹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의 큐레이터는 이 식당을 찾은 날에는 두 가지 메뉴가 제공됐다며 그 중 하나인 제육쌈밤(Ge-Yuk-Ssam-Bab)을 먹어봤다며 사진을 올렸다. 종합하면 외국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려 일주일만 운영하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 백종원, 유리, 존박, 이장우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나폴리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내년 3월’ 방영될 예정이라고 했는데 우리 방송 관행 상 ‘오는 3월’이 잘못 전달된 것이 아닐까 짐작된다. 이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으로는 tvN의 ‘윤식당’이 유명하다. ‘윤식당’ 첫 시즌은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 섬에서 촬영됐고, ‘윤식당2’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에 한식당을 열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게 보여줘 tvN의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윤여정 대신 백종원을 기용한다는 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생각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어떤 채널의 어떤 프로그램일지 궁금증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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