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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라 방역총지휘 조병윤국장

    ◎“경각심 높아 전국확산 없을듯”/보건소등에 신고센터… 의사환자 임상검사/관혼상제때 어패류등 집단급식 절대 금물 『콜레라는 수인성전염병이므로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퍼질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위험상태만 청결히 할 경우 전염성이 거의 없고 치료약이 발달해 조기발견의 경우 치료율이 99%에 이르고 있어 지나치게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랜 장마끝에 일본뇌염경보가 내린데 이어 콜레라환자가 집단으로 발생,방역당국이 비상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방역대책을 총지휘하고 있는 조병륜보사부 보건국장은 『앞으로의 확산가능성은 없다고 속단할 수는 없지만 정부의 신속한 방역대책과 국민들의 경각심 등으로 이번주말까지 새로운 환자가 발생되지 않을 경우 일단 고비를 넘길것 같다』며 추가환자발생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진정추세로 들어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견했다. ­후진국질병으로 일컬어지던 콜레라가 11년만에 발병한 이유는 무엇으로 보는가. 『지난해 연말부터 32개국에서 5만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는데다 여행자유화 등으로 국내외 출입국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수산물 등의 유입이 늘면서 콜레라균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충남서천에서 발병한 집단환자는 가오리회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이들 환자들이 먹은 가오리는 태흥수산이 동지나해에서 어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국장은 따라서 문제가 된 가오리를 어획한 선박의 선원중에 콜레라환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들 선원들에 대한 가검물조사도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의 방역대책은. 『서천군을 콜레라 오염지역으로 선포,어패류 등의 판금조치와 함께 환자와 가족등을 격리수용,병균확산방지대책을 강구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서천·옥구 등지에서 콜레라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신고토록해 임상검사중이며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보건소 등에 신고센터를 설치,설사환자들이 보고될 경우 즉각,콜레라균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세계각국에서 콜레라가 유행하고 있음에도 불구,보건당국은 최근10여년동안 국내에서 콜레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방역대책 등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있는데. 『최근 10년동안 콜레라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처음엔 단순식중독 정도로 판단하는 등 초동단계에 다소 방심했던 점을 부인할 수 없다.그러나 환자들의 증세가 콜레라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자 군·도보건당국이 즉각 이들 환자들의 가검물 등에 대한 역학조사 등을 국립보건원에 의뢰,신속하게 콜레라환자임을 밝혀냈다』 ­콜레라 예방접종이 올해부터 전염병 예방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는.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지난 73년부터 콜레라 예방접종이 별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예방접종대상에서 제외시키도록 가입국들에 권유해 왔다.따라서 우리나라도 접종백신이 별 효과가 없을 뿐더러 대량접종시 간염 등의 전파가 우려되고 항체가 형성되더라도 지속기간이 3∼6개월에 불과해 올해부터 접종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번 사태로 국민들은 앞으로 콜레라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 『수인성 전염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물을 반드시 끓여 먹고 어패류 등을 생식하거나 삶은 돼지고기 등을 먹지 않으면 전염가능성은 거의 없다.다만 관혼상제 때에도 집단급식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음식물을 미리 준비,보관했다 손님들에게 접대할 경우 음식물을 제공하는 사람들중 콜레라 보균자가 있으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다』
  • 전국에 콜레라 비상/11년만에 발병

    ◎서천에 진성환자 87명 발생/45명 치료중… 2명은 중태/옥구에도 의사환사 2명/보사부에 방역대책본부/공항·항만 검역 강화 우리나라에서 11년만에 처음으로 집단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 보사부는 1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상가에서 지난 5,6일 삶은 돼지고기·가오리회·전류 등의 음식을 먹은 조문객 1백50명중 87명이 설사·복통증세를 보여 이중 1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고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국립보건원에서 검사한 결과 진성콜레라(오가와형) 환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87명의 환자중 현재 45명이 서천서해병원에서 격리치료중이며 이중 2명은 중태라고 밝히고 나머지 41명은 완치돼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사부는 이번 콜레라 집단환자발생등으로 콜레라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보사부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이날 하오 보사부내에 설치,전국에 비상방역근무령을 내리는 한편 긴급 시·도방역관계관회의를 소집,환자관리 및 방역대책등을 시달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전국 공항과 항만의 검역소에 출입국자의 검역을 철저히 실시토록 지시하고 환자발생지역인 충남지역과 인접 전북지역에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서천에서 콜레라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것외에도 지난 2일 전북 옥구에서도 돼지고기를 먹고 집단식중독현상을 보인 9명도 콜레라환자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수인성 전염인만큼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상가 음식먹고 발병 【군산】 군산의료원은 13일 상가에서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입원했던 전북 옥구군 옥서면 어은리 서마산부락 김정순씨(70)와 강운길씨(44)등 2명이 의사 콜레라 증세를 보임에 따라 이들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서울 삼광 임상병리의원에 세균검사를 의뢰했다. ◎대천·보령·부여/회·냉면 판금령 한편 충남도는 13일 콜레라가 집단으로 발생한 서천지역을 중심으로 대천시·보령군·부여군 지역내 생선회집등 요식업소와 다방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생선회와 냉면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반드시 끓인 물을제공하도록 했다. ◎해안선 따라 전염… 9월말까지 확산/물 끓여 마시고 회등 날음식 피해야(해설) 그동안 후진국형 전염병으로 인식돼온 콜레라 환자가 11년만에 집단적으로 발생,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실 콜레라는 우리의 경제성장과 함께 보건 위생의식이 크게 향상되면서 「과거」의 전염병으로 분류됐고 지난 80년이후는 단1건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었다. 우리나라의 콜레라발생은 지난 46년 1만5천6백44명의 환자가 발생,1만1백81명이 사망한 이후 69년 1천5백38명(사망 1백37명),70년 2백6명(사망 12명)을 기록하는등 한때 주춤하다 80년 전남 목포·신안지역의 1천4백50명(사망 50명)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올해 우리나라의 집단발병은 이미 지난해말부터 남미·유럽·동남아등에서 세계적으로 콜레라가 유행하고 있는점으로 미루어 보건당국의 사전 예방 검역활동 및 대국민홍보가 철저했다면 미리 막을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콜레라병균은 8월초부터 9월말까지 확산되는 것으로분석되고 있어 앞으로 콜레라 환자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 방역대책과 함께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는 해안선을 따라 전염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서천에서 발병한 콜레라균은 엘토르오가와 형으로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콜레라균이 유행할 경우 예방접종의 효과역시 50%이하인 것으로 분석돼 국민들이 위생상태를 청결히 유지하고 음식물 섭취등을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건관계자들은 ▲귀가시 용변후 식사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가급적 집단 음식은 삼가되 부득이 집단으로 음식을 제공할때는 반드시 끓인 급식을 제공토록 하고 ▲설사환자 또는 이와유사한 환자가 발생할 때는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콜레라균의 잠복기는 6시간에서 5일이며 균에 감염됐을 경우 2∼4일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콜레라환자의 임상적인 특징은 ▲쌀뜨물과 유사한 설사가 수시간 계속되고 ▲탈수현상으로 갈증이 심하며 ▲초기에는 구토를 하고 복통이 있으나 열이없는 것 등이다.
  • 위락시설 보리차에 세균 “우글”/보사부 검사

    ◎서울대공원선 기준치의 2백70배/예식장선 최고 8만배까지 유명예식장안에 있는 대중음식점과 서울대공원 등 일부 종합위락시설안에 있는 음식점이 보리차 등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물에서 일반세균이 허용기준치보다 최고 8만배나 검출됐다. 보사부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서울지역 11개 유명예식장 주변 및 서울대공원 등 6개 종합위락시설의 음식점에서 식수로 내놓은 보리차 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50%인 9건이 식용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보사부는 지난달 고속도로 휴게소·음식점의 보리차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밝혀낸 데 이어 예식장과 종합위락시설의 보리차 또한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음식점의 보리차에 대해 대대적인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가운데 한마음예식장의 한마음회관은 일반세균이 허용기준치가 1백마리인 1㎖에 8만배인 8백만마리가 들어있는 보리차를 손님들에게 제공했으며 서울시가 직영하는 서울대공원 안의 「뉴도날드루드」의 얼음물에서는 일반세균이 2만7천마리가 발견됐다. 또 드림랜드의 「드림하우스」 보리차에서는 일반세균이 8천5백마리가,어린이대공원의 로얄관식당 보리차에서는 1천2백마리가 검출됐다. 이밖에 목화예식장 뒤 목화회관의 국수물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명문예식장의 「명문의 집」,결혼회관의 「중앙회관」 등의 보리차에서도 기준치의 3∼8배에 이르는 일반세균이 나왔다.
  • 메틸알콜로 술 만들어 접대/잔치손님 셋 숨져

    【충주=한만교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28일 지난 16일 중원군 엄정면 목계리 254 변승평씨(49·식당업) 집에서 발생한 식중독사건과 관련,한상국씨(35·충주시 역전동 752의2·한국의료기상 경영)를 약사법 및 독극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유영모씨(26·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65의944·신광약품 대표)를 약사법 및 독극물에 관한 법률위반 및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변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값비싼 에틸알코올(18ℓ당 1만∼1만2천원)인 것처럼 에틸알코올통에 넣은 독성이 있는 값싼 메틸알코올(18ℓ당 5천5백원) 18ℓ들이 7통을 3만8천5백원에 지난해 11월초부터 지난 2월초 사이에 유씨로부터 구입,지난 8일 상오10시쯤 변씨에게 이중 2통을 통당 3만5천원씩 모두 7만원에 판매했다는 것. 또 변씨는 아버지 팔순잔치 하객들 접대용으로 쓰기위해 이 화공약품에 색소 등을 넣어 술을 만들어 지난 16일 하객들에게 대접,이중 서정택씨(44·중원군 가금면 봉황리)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다.
  • 식혜 나눠마신 12명 식중독 증세로 입원

    【성주연합】 15일 상오9시30분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389 박차조씨(70·농업) 집 안방에서 박씨 등 마을주민 12명이 감주를 나누어 마신 뒤 온몸이 굳어지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대구 카톨릭병원과 동산병원·곽병원 등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박씨와 부인 신옥순씨(67),인근 주민 4가구 10명 등 12명이 박씨집 안방에 모여 신씨가 담근 감주를 나누어 마셨는데 모두 혀가 말리고 몸이 굳어지면서 의식을 잃었다는 것이다.
  • 미서 「낭비추방」 캠페인 확산(세계의 사회면)

    ◎“남은 음식 극빈자에 보내기” 큰 호응/손님 손대지 않은 깨끗한 것만 모아/레스토랑 등서 수천명에 끼니 제공 「남은 음식을 빈민들에게!」 워싱턴에 본부를 둔 「셰어 아워 스트렝스」(우리들의 힘을 나눠갖자)그룹의 음식낭비 추방캠페인이 요즘 미국 전역에서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이 캠페인 덕택에 현재 미국내 40여 도시에서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시행돼 집없이 떠돌아 다니며 굶주림에 시달리던 수천명의 극빈자들이 이제는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고 음식점으로부터 끼니를 제공받고 있다. 캠페인 내용은 호텔 등의 연회장과 레스토랑 등에서 준비했다가 손님이 손대지 않은채 고스란히 남은 음식물을 수거,극빈자 보호기관을 통해 나눠주자는 것. 그렇다고 해서 손님들이 먹다 남긴 음식찌꺼기까지 빈민들에게 보내는 것은 아니다. 마요네즈가 들어간 샐러드나 해산물등 상하기 쉬운 음식은 일체 허용하지 않는 등 나름대로 엄격한 위생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87년 시작된 어틀랜터 음식은행 프로그램은 현재 레스토랑ㆍ연회주선회사ㆍ호텔ㆍ대형카페테리아ㆍ학교ㆍ병원 등 1백50개 음식기탁기관을 확보해놓고 매월 평균 15t의 재고음식을 극빈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이사인 롭 존슨씨는 대형호텔이나 연회주선회사 등 음식기탁자 자신들도 엄청나게 남아도는 음식량에 놀랐을 정도라고 말한다. 버지니아주 중부지역 음식은행은 운영 첫달인 지난 9월에만 7천끼니분인 3.5t의 음식물을 9개구호기관을 통해 분배했다. 음식낭비 추방캠페인 추진본부의 제니퍼 해들리 기획관은 『거주지 빈민구호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데도 이 많은 훌륭한 음식을 쓰레기통에 쏟아 붓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배고픈 사람들이긴해도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찾아먹기 보다는 음식점에서 제공받는게 훨씬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러한 미덕은 미국이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문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는 시사이며 이는 음식에도 적용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음식점에서 제공한 남은 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사람들로부터 혹시 손해배상이나 청구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내 50개주 전역에 걸쳐 선의의 음식기탁자를 보호하는 법률이 제정돼 있기도 하다.
  • 음료수 마신 일가4명 식중독/1명죽고 2명 중태

    【단양=한만교기자】 시판 음료수를 마신 일가족 4명이 집단식중독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1명은 숨지고 2명은 중태다. 지난26일 하오8시쯤 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505 김철주씨(42ㆍ농업) 집 안방에서 이날 낮 음료수 판매원으로부터 구입한 ㈜스파클(청원군 북일면 초정면) 제품 1.5ℓ들이 스파클 2통을 나눠마신 김씨와 김씨의 어머니 최수남씨(71),셋째딸 미정양(4) 넷째딸 미아양(2) 등 일가족 4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나 29일 상오3시쯤 미정양은 숨지고 최씨와 미아양은 중태이다.
  • 사담 후세인 압정내막 낱낱이 폭로(세계의 사회면)

    ◎「공포의 공화국」 유럽서 불티/“사담,범아랍권 지배를 갈망… 전쟁이 필요한 인물”/사찰ㆍ처형 밥먹듯… 정적은 아예 씨말려/자치요구 소수족 6천명 독가스 살해 「겁없는 사내」로 통하는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을 겁나게 하는 책이 있다. 「공포의 공화국」이 바로 그책. 런던에 체류하고 있는 이라크의 망명학자 사미르 알 할리가 지어 미국에서 출판된 이 책은 후세인의 집권과정과 폭정의 내막을 낱낱이 폭로,바그다드로부터 저자에 대한 암살지령이 내려져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저자는 보복이 두려워 공개석상에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책의 출판도 전화와 우편연락만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름도 물론 가명을 사용했다. 페르시아만 사태 이후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이 책속에 나타난 후세인과 그의 압정의 실상을 간추려 소개한다. 바그다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포와 유혈속에서 생을 마친다. 소위 「인민의 적」을 처단하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이 동원되고 합리화 된다. 주요건물의 옥내외 기념물,큰 거리 교차로 등지에는요소요소 비밀감시 카메라가 장치되어 있다. 탄압의 집행자는 비밀경찰이다. 후세인은 집권후인 73년 비밀경찰 조직을 재정비,확대 개편했다. 이라크의 정보조직은 암,에스티크 바라트,무카바라트 등 3개 기구로 나뉘어진다. 그중 암은 종전의 비밀경찰을 현대화한 기구로 국내 사찰을 전담하고 있다. 소련 KGB와 협력협정을 맺고 있는 암은 KGB의 조언에 따라 비밀 탐지기 도청장치 등을 설치 관장하며 KGB등 소련 정보기관 파견요원 교육,소련과 국교가 없는 나라에 대한 첩보활동을 맡고 있다. 에스티크 바라트는 망명 이라크인의 추적 감시,외국군사 정보탐지,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지중해 연안국가들에 대한 정보수집 등 대외적인 첩보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무카 바라트는 정치사찰 담당기구이다. 이라크에서는 이들 정보사찰기구들에 의한 고문이 긴급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설명되고 있다. 직장에서 혹은 밤중에 자택에서 연행되어 간 사람이 몇주 또는 몇달뒤에서야 가족에게 사망사실이 전달되기도 한다. 그런 경우 시신은 육안으로 분간하기조차힘들다. 「소사」또는 「익사」라는 간단한 공의의 사망진단서가 첨부되어 있을 뿐이다. 밀고는 나라 어느 구석에서나 의무처럼 행하여지고 있으며 정보원은 자기 친구나 동료들에 대한 보고서를 내기도 한다. 정부를 비판하거나 집권층을 욕하는 말은 반드시 수집,보고되게 마련이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이라크에서 3백50명의 사상범이 사형당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또다른 기구에서는 7백89명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숫자를 확인할 길은 없다. 얼마전에는 40명의 쿠르드족 지도자들이 「식중독」으로 떼죽음을 당했다. 이는 식중독이 아니고 생선속에 투입된 극약에 의해 독살된 것이다. 이것이 비밀경찰의 수법이다. 사담 후세인. 대통령,총리,군사령관,혁명위원회 위원장,집권 바트당 제1서기,문맹퇴치위원회 의장 등 그에게 붙여진 직함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라디오에서는 한시간에 30분 이상,그러니까 2분에 한차례 꼴로 그의 이름이 직함과 함께 흘러나오곤 한다. 그는 「암흑속에 빛나는 큰 별」이며 「위대한 인민의 영도자」로 추앙된다. 그의 생일은 국경일로 정해져 온 국민이 경축토록 강요당한다. 젊은 나이에 정치적 암살극의 주동인물로 등장한 후세인은 68년 바트당의 쿠데타에 참여,혁명위 부위원장이 됐으며 79년 아메드 하산 알 바크르 대통령을 사임시키고 최고의 실권자가 됐다. 그의 잔혹성은 이란과의 전쟁때 코람샤 전투에서의 패배를 이유로 군장교 3백여명을 처형한데서 잘 나타나고 있으며 스스로 사형집행의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집권과정에서도 숱한 고문과 숙청을 자행했으며 정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은 어떤 이유를 붙여서건 제거하고야 만다. 특히 쿠르드족에 대한 그의 학대는 도가 지나칠 정도이다. 이란과의 전쟁이 끝난 다음날 이라크는 쿠르드족 거주지역인 쿠르디스탄지방에 독가스 폭격을 가해 사흘만에 6천명을 살해했다. 이같은 공격은 석달동안이나 지속됐고 그로인한 사상자는 숫자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다. 쿠르드족에 대한 이라크의 탄압은 후세인의 영원한 명령이다. 74년에는 인구 2만5천명의 자코마을과 2만명의 칼라 알 디자마을을 없애버렸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산으로 도망했고 그들의 도피생활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의 지도이념 즉 바트당의 노선은 스탈린주의와 국가사회주의를 혼합한 것이며 절대지배를 지향하고 있다. 그는 역사마저도 사실대로가 아니라 「우리의 시각」에서 기술되어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는 바트당의 범아랍권 지배를 갈망하고 있으며 이같은 그의 오랜 꿈은 실현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이를 위해 그에게는 전쟁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전쟁이든 간에.
  • 「대장균 냉면」 파는 곳 많다/음식점 1백29곳서 검출

    ◎서울시,위생검사 서울시내 유명 냉면집의 냉면육수가 대부분 비위생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6월 한달동안 시내 냉면전문식당 및 대형음식점 등 1백85개소의 냉면육수를 수거,시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중 69.7%인 1백29개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검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 가운데에는 종로구 신문로 은행나무집,종로구 평창동 평창면옥,강남구 삼성동 대원가든,종로구 평창동 배나무집 등 시내 유명 대형업소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대장균은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식품관리상 위생상태를 나타내는 오염지표기준으로 냉면육수에서는 1마리의 검출도 허용치않고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리는 한편 8월중 재수거검사를 실시,다시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영업정지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전업소를 대상으로 냉면육수의 조리시설과 보관관리상태 및 종업원위생관리 등 지도감독을강화할 방침이다.
  • 근로자 1백여명 식중독/중환자만 입원치료 말썽/대전 충남방적

    【대전】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충남방적(대표 이준호)근로자 3백여명이 회사에서 나누어 준 김밥을 먹고 이중 1백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사실이 밝혀져 보건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6일 충남방적 근로자들에 따르면 지난4일 봄야유회를 가기로 했으나 비가 내려가지 못하자 회사측이 점심시간에 회사 편성체제인 제2대 근로자 3백여명에게 김밥을 제공해 근로자 전모양(19)등 1백여명이 이날밤 늦게부터 구토와 심한 설사등의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근로자들의 집단 식중독 사실을 은페하기 위해 중환자만을 특정 병원에서 은밀히 치료를 받게하고 나머지 근로자들은 자체에서 치료를 하는 바람에 일부 근로자들의 병세가 악화됐으며 관할 보건소에도 이 사실을 숨겨 온것으로 밝혀졌다.
  • 이색보험상품 쏟아진다/전문화시대 발맞춰 다양한 종류 선보여

    ◎상해 강수연 2억원,차범근은 3억 「다리보험」/특종 사냥개 사망ㆍ「용구」 파손등 보상보험 등장/배상 음식 변질ㆍ시설물관리 잘못 따른 피해 해결 스타들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보험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스타들의 보험가입금액이 인기도를 재는 하나의 척도로 등장하고 있다. 사회의 다원화현상과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추세를 반영,나날이 전문직업종사자와 사업자 등을 위한 보험상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특히 보험가입자중엔 정ㆍ재계등 VIP와 유명연예인ㆍ스포츠스타를 비롯,동물까지 망라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손해보험사가 팔고 있는 상해보험ㆍ특종보험ㆍ배상책임보험 가운데 이색상품을 알아본다. ▷상해보험◁ 이른바 VIP보험으로 불리며 유명인사들의 가입이 눈에 뛴다. 베니스ㆍ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을 2연패한 여배우 강수연양은 지난해 6월 Y화재에 보험금 2억원짜리의 VIP보험에 가입. 강양은 국제영화제 참석등 잦은 해외출장시 입을 불의의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1년 계약을 맺고 77만원의 보험료를 납부. 강양은또 영화촬영기간이나 일상생활중의 사고에 대해 최고2억원(사망)까지 받게되며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지급 받는다. 스포츠스타중 프로야구선수 최동원씨는 프로입단후 5천만원짜리의 어깨보험에 들어 화제가 됐었으며 축구선수 차범근씨도 지난 84년 맥시코월드컵 출전시 소속팀인 서독레버쿠젠팀의 요구에 따라 1백마르크(3억원)짜리 다리보험에 들기도. 이밖에 LA올림픽부터 IOC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의 대표선수들은 상해보험에 가입,훈련 또는 경기중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국내 프로축구ㆍ야구ㆍ배구등 구단들은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재계인사로는 구자경 럭키금성그룹회장등 계열사 회장ㆍ사장단들이 잦은 해외출장에서의 위험에 대비,1억짜리 VIP보험에 가입. 지난 82년 남덕우무역협회회장은 8일간의 해외출장을 위해 2만2천여원의 보험료를 내고 1억짜리 보험에 들어 한때 화제가 됐었다. ▷특종보험◁ 삼성물산은 지난 88년 12월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사육하고 있는 명마 17마리에 대한 말보험에 가입. 마리당 3천5백만원을 호가하는 이 귀하신 몸에 대해 삼성측은 무려 2천7백여만원의 보험료를 물고 사고시 마리당 6천만원씩을 받기로 하는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춘천ㆍ춘성수렵협회는 지난해 10월 사냥기간동안 입을 육체적 부상과 수렵용품의 손상ㆍ사냥개 등의 사망사고 등에 대비 1천만원짜리 보험에 들었으나 지급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선호텔은 지난해 6월, 단장을 새로 하면서 현관 로비를 비롯,모든 객실의 유리가 파손될 것에 대비,1억6천5백만원짜리 유리보험에 들고 3백90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배상책임보험◁ 도시락업체인 우리식품은 지난해 6월 44만9천원을 내고 1년짜리 도식락보험에 가입. 도시락의 변질로 구입자가 식중독 등의 피해를 입었을때 사건당 4천만원,1인당 8백만원을 배상하기 위한 것으로 이런 사고는 없었다고. 광일광고는 자사가 제작한 네온사인이 관리 잘못으로 떨어지거나 파손돼 제3자 및 물건에 입힐 피해배상을 위해 10억원짜리 보험에 지난해 6월가입. ㈜삼미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물침대ㆍ물요ㆍ물방석 사용으로인한 피해배상을 위해 1억짜리 보험에 가입,지난해 5월 42만여원의 보험료를 지불했으나 아직 지급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국의 예◁ 세계적인 오페라가수 마리아 칼라스는 한때 그녀의 목에 1천만달러(70억)의 보험을 들었으며 영화배우 소피아 로렌은 그녀의 유방에 거액의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도 유명. 최근 홍콩의 여배우는 20만달러짜리 유방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됐다. 피아니스트 루빈슈타인은 거대한 양손을,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갸띠에」반지에 1백5만달러(7억원),크루프다이아몬드반지에 30만5천달러의 보험에 가입했다. 이밖에 이색상품으로는 이혼ㆍ순결ㆍ데모ㆍ쿠데타보험 등에 이르기까지 다향하며 최근 AIDS의 공포가 전세계에 확산되면서 AIDS보험의 개발이 진행중이다.〈박선화기자〉
  • 국교생 1백20명 우유먹고 식중독

    【남양주=김동준기자】 2일 상오11시쯤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마석국민학교(교장 송병교ㆍ56)에서 6학년 신현정양 (13)등 3∼6학년생 1백20여명이 2백㎖들이 급식우유를 마시고 구토와 복통등 식증독증세를 일으켜 서울 망우동 동부제일병원등 인근 5개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날 아침9시30분쯤 S우유 마석보급소로부터 배달된 우유(제조일자 4월1일) 1천1백여개를 지급받아 7백여명에 나눠줬으나 이중 1백20여명이 이같은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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