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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중독 위험’ 예보한다…식약청 “올 무더위 빨라져 발생 급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단체급식 확대 실시와 때이른 더위로 올해 식중독이 한달 가량 빨리 발생했고 건수도 늘어남에 따라 기상청과 협의,‘식중독예보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식중독 예보제는 일기예보처럼 습도와 온도에 따라 우려되는 식중독균과 주의해야 할 음식,취급요령 등을 발표하는 제도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이미실시하고 있다. 식약청은 방송사 등에 협조를 요청,아침시간대 뉴스에 일기예보와 함께 방송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식중독 원인균에는 살모넬라,포도상구균,캄필로박터,O-157,리스테리아,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다.이 가운데 살모넬라균은 사람과 동물은 물론 흙,하수,음식물찌꺼기 등에서도 잘 사는 끈질긴 세균으로 멸균,살균,냉동보관 등 적절한 처리가 없으면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식중독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균이다. 올해 식중독 발생은 30일 현재 43건에 2,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건 1,333명보다 크게 늘었다.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의 즉시 섭취와 저장 조심▲한번조리된 식품의 철저한 재가열 ▲손은 여러번 씻을 것 ▲곤충,쥐 등을 피해음식을 보관할 것 ▲깨끗한 물을 사용할 것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10대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서울대병원 송인성교수가 말하는 식중독 예방법

    더위가 다가오면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학교급식이나 결혼식 피로연 음식에 의한 집단식중독사고도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인성 교수는 “계절상 식중독을 크게 우려할 시기가 아니지만 안일한 음식관리로 대형 식중독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이러한 식중독은 세균,바이러스,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원인균을 제대로 알면 예방하기 쉽다. 포도상구균류의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섭취후 수시간내에 일어나고 2∼3일 안에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이 세균들은 음식물에서 자라면서 독소를 내놓아 식중독을 일으킨다.이 독소는 음식을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상한 음식은 끓여먹어도 식중독을 막을 수 없다.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우유등에 의해 잘 일어난다.계란껍질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기면 닭똥 속의 세균이 들어가 계란을 오염시켜 식중독 원인이 된다.심한 설사,발열 등을 있으켜 장티푸스로 오인하기 쉽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굴,낙지 등을 날로 먹은 뒤 일어난다.비브리오균은 민물과 바닷물이 합치는 곳에 많아,이런 곳에서 잡은 생선을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높은 염도에서도 죽지 않아 젓갈도 안심할 수 없다. 이 균에 감염되면 온 몸에서 피부가 물집과 괴사를 일으켜 치사율이 매우 높다.바다장어나 오징어를 날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은 아니사키스란 기생충에 의한 것이다.명주실 모양의 이 기생충은 위벽을 파고들어 식중독을 일으킨다. 송교수는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물을 항상 끓여먹고,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의심이 가는 음식을 무조건 버리고,특히 굴,낙지,조개 등은 날로 먹지 말라고 충고한다. 임창용기자
  • 이상고온’ 불량식품 특별단속

    대검 형사부(安剛民 검사장)는 21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집단 식중독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3개월간 무허가 불량 저질식품과원산지 허위표시 행위,식품접객업소의 변태영업 등을 특별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비의료인의 무면허 수술▲‘랜딩비’수수 ▲대형 약국의 무자격 약사 고용 ▲대형 약국의 무자료거래 ▲웅담·사향 등 한약재 불법거래행위 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검찰은 인체에 해로운 식품을 제조·판매하거나 무면허 시술행위를 한 것으로 판명되면 구속수사와 함께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기로 했다. 특히 양벌규정을 적용,직접 행위자와 업주를 함께 처벌하고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이 동시에 내려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대검에 따르면 올들어 식중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모두 1,260여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세균성 이질로 판명된 식중독 사고는 지난 20일까지모두 474명이었다. 임병선기자 bsnim@
  • [사설] 여름 방역대책 서둘러야

    때 이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식중독사고와 함께 각종 전염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어났다고 한다.환자가 발생할 때마다 숫자 나열이나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청결 캠페인과 방역대책으로 질병 확산을 막아야 할 때다. 최근 경북 봉화군에 이질환자가 50여명으로 늘어나는가 하면 부산에 있는한 고교에서는 세균성 이질로 추정되는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자 다른 학생들에게 번질 것을 우려,전교생의 등교를 정지시킨 상태다.그외에도 이미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볼거리 환자가 18년 만에 3,500명을 헤아리는 발병률을 보이고 전염병을 옮기는 파리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세균성질환은 대부분 게릴라식으로 갑자기 발생하는데다가 계절과 상관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짧은 시간에 무섭게 번지는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지난해 발생했을 때 근원적으로 박멸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의 확산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물론 기상이변과 생태계 변화로 인한 질병은 아무리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방역체제가 과학화했다해도 뾰족한 대책이 있을 수 없다.그렇다고 속수무책으로 뒷짐만 지고 앉아서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이 걱정만 하는 방역체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3월 태안에서 첫 이질환자가 발생한 충남도의 경우 올 방역사업비가지난해 54억6,000만원이던 것이 올해는 26% 이상 줄어든 40억1,000만원,경북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55억원 수준이나 이질환자가 속출하는 바람에 환자격리치료비만 책정액보다 이미 900만원을 초과한 상태다.전주의 경우는 취약지구가 103곳이나 되지만 방역소독 인력이 없어 한 지역에 한번의 소독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20여억원에 불과한 방역예산이 몇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긴축도 좋지만 국민건강과 직결된 긴축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여름의 문턱이다.일본뇌염주의보가 예년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발령되었고 비브리오패혈증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내려져있다.‘손에서 입으로’전파되는 여름철 질병은 우선 날음식을 피하고 물을 끓여먹는 등 각자청결이 우선이다.보건당국은 장마와 긴 무더위에 앞서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주력해야 한다.그리고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후진국 질병들이 우리 생활에침투할 수 없도록 철저하고도 근원적인 대책으로 국민건강을 지켜주기 바란다.
  • 경북서 이질 45명 또 발생-보건당국 긴급 역학조사

    경북 봉화중·고생의 집단식중독과 이질감염에 이어 6일 봉화정보고 여학생 19명과 봉화고 26명 등 45명이 추가로 설사증세를 보이는 등 2차감염 가능성과 함께 이질이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봉화군보건소는이날 봉화 정보고와 봉화고 학생 45명이 추가로 복통과 설사증세로 앓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반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세균성 이질균은 치사율은 없으나 전염성이 강하다”며 주민들에게 “물과 음식 등을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을 것”을 당부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
  • 중고생 182명 집단 식중독

    경북 상주시 상주공고와 남산중 학생 182명이 학교급식을 먹은 뒤 식중독증세를 보여 이 중 8명이 상주 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 등에 입원 치료중이고나머지 학생들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지난달 30일을 전후해 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으로 나온 돼지고기볶음과 탕수육,쇠고기국 등을 먹고 구토,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상주 김상화기자 shkim@
  • [외언내언]집단식중독

    ‘그 집에 가면 주부의 얼굴을 보기전에 부엌부터 살펴보라’는 말이 있다. 주방의 청결과 정돈과 조명의 밝기에 따라 그 집안의 음식에 대한 신뢰도가결정된다.요즘 일반 식당주방은 어떤가. 청결위주로 깔끔한 식당도 있지만대부분은 조명이 어둡고 바닥은 질척해서 소독하지 않은 행주와 칼과 도마가 떠오른다.설거지도 대강 헹구기 때문에 물컵에 지문이 찍힌채로 나올 때도있다.음식주문 쇄도에 서둘다보면 남이 먹다 남긴 김치에다 다른 김치를 얹어서 내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유통기간이 지난 통조림을 음식재료로 사용하면서 ‘조금 넣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 일류음식업소 주인의 변명은 우리가 처한 위생의 사각지대다.조금 먹으면 괜찮다는 말은 많이 먹으면 괜찮지 않음을 인정하는 말이다.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면서 결혼식 피로연이나 계모임 등에서 집단 식중독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올들어 식중독 사고로 이미 1,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어제까지 3명이 사망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환자 4,600여명중 약 30%인 1,400명가량이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학교가 직영하는 급식소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계약직이나 임시직을 쓰기 때문에 음식의 질이 떨어지거나 위생관리가 이뤄지지않아 식중독발생은 다반사다.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위생관념과 청결주의다.외국의 보통 음식점들은 청결은 기본이며 음식의 맛과 질로 경쟁을 하고 있다.대낮처럼 밝은 주방의 벽에는 잔반일지,냉장·냉동고 관리,저장품 리스트등 급식을 위해 갖추어야할 기초적인 시설운영표가 붙어있고 식기세척기 관리자를 별도로 두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곳곳에 도사린다.단체급식에서의대형 식중독사고를 막으려면 도시락제조업소 학교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조리사교육등 기본적인 위생관리체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학교급식법’이나 ‘먹는물 관리법’등으로 나누어진 급식위생 관리업무도 일원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분담하다 보면 서로가 책임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성의없이 만든 음식은 아무리 고급재료를 써도 유익하지않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만든 음식은 값싼 재료라도 보약이 되는 법이다.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나와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든다는 자세로 청결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비위생업소의 경우는 적발되면 영업정지외에 사람의 목숨을 잃게하는 행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일깨워줄 뼈져리게 아픈 처벌로 다스려야 한다. /이세기 논설위원
  • [조상헌의 알레르기교실] 의심되는 음식 먹지말것

    음식물 알레르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돼지고기,닭고기를 금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하지만 이들 음식물이 다른 음식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에 특별히 나쁜 것은 아니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체질과 관련해 특정 음식물에 과민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개인마다 원인 음식물이 다르다. 성인들에게 음식물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것은 새우,조개 등 갑각류와 땅콩,초콜릿,밀가루,생선,번데기 등과 사과,복숭아를 비롯한 과일이다. 그리고 음식물 자체에는 알레르기가 없으나 음식물내에 들어있는 방부제와산화방지제로 쓰이는 아황산염이나 황색색소 등에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도있다.또 같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환자라도 증상은 가벼운 두드러기에서부터 천식이나 쇼크로 생명이 위독한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음식물 알레르기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으로 식중독이 있다. 식중독은 음식물내에 포함된 독성 물질이나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음식물 자체가 오염되었을 때 발생한다.따라서 오염된 음식물을 나누어 먹은 사람에게 동시에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를 진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물을 시험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이럴 때 그 음식물이 원인이면 임상증상이호전된다.대개 이러한 방법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므로 가정에서도 쉽게적용해 볼 수 있으며,그 자체가 하나의 치료방법도 된다. 그러나 여러가지 음식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는 진단이 간단하지않고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특별히 치료를 받지 않아도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따라서 1,2년 시험적인 음식 조절로 자연 치유가 됐는지 알아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심했던 사람들은 계속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 [외언내언] 못믿을 유명 식당

    요리평론가나 시식(試食)전문가들은 하루에도 수십가지의 음식을 맛봐야 한다. 그러나 혀끝에서 구별되는 맛의 차이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뉴욕타임스의 요리담당 편집자인 클레이그 클레이본은 한꺼번에 맛봐야할 요리가 10가지가 넘으면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더운 것과 식은 것,‘상한 음식’과 구운지 ‘오래된 빵’ 정도라고 했다. 싱싱한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란인간의 행복이다. 갓 구워낸 빵을 ‘프레시 브레드’라고 하는 것은 ‘프레시’ 자체가 최상의 맛이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서울시내 호텔,레스토랑 등 유명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 결과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으로 음식을 만들어온 10개 업소를 적발해 영업정지를 내렸다고 한다. 이름만 대면 당장 알만한 중국음식점이나 유명뷔페식당 등에서 유통기간이 3년 이상 지난 죽순 통조림,수입 ‘냉동 삶은전복’ 등으로 요리를 만들어 판 것이다. 더구나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은 3분의 1 정도의 싼 값에 구매한다니 돈에 혈안이 된 검은 속셈을 짐작할 만하다. 특히 어린이들이즐겨 찾는 햄·소시지는 부패·변질의 속도가 빠르지만 냉동식품의 특성상 조리과정에서 변질을 쉽게 구별하지 못한다. 시중식당들의 만성화된 위생불감증과 속수무책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식품 때문에 가뜩이나 ‘불량식품 노이로제’에 걸려 있는 요즘이다. 유통기간이 경과된 식품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것은 뻔하다.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벌써 법정전염병 감염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가 넘는다는 집계가 나와 있다. 우리가 유명한 식당을 찾는 이유는 그 집의 전통과 음식의 질과 맛을 믿기때문이다. 손님들은 그동안 멋도 모르고 비싼 값을 치르고 유통기간이 지난캔 제품이나 수입 냉동식품 따위를 먹은 셈이다. 고급식당이라는 이름으로맛과 질과 신용 등에서 이중삼중으로 배신당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런 식품사고는 당분간의 영업정지 처분에 그치지 말고 두번다시 문을 열수 없게 해도 아쉬울 것이 없다. ‘먹고 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식의 발상으로 돈만 긁어 모으려는 악덕업자들에게 바로 그들이 사용해온 제품을그대로 먹게 하는 처벌을 내려야 한다. 불량식품은 독(毒)이다. 남에게 독을 먹이는 행위는 ‘살인행위’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유통기간 표시도 잘 지워지는 잉크보다 포장지 자체에 프레스하는 방법으로 바꾸고 유통기간을 어긴회사는 엄벌조치해야 한다. 철저한 관리 감독과 처벌강화로 국민건강과 싱싱한 식생활을 지켜주기 바란다. [李世基 논설위원 sgr@]
  • [외언내언] 불안한 輸入식품

    한 나라의 선진성을 가리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는 식품의 안전성이다.즉,깨끗한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선진도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한국은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이면서도 식품 안전성에서는 후진국으로 분류된다 해도 할 말이없는 상태이다.인체에 해로운 농약과 세균에 오염된 식품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수입(輸入)식품의 검역체계에 구멍이 뚫려 있어국민들이 외국산 불량식품 앞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미국 육류가공업체인 손 애플 밸리사 제품의 오염문제와 관련한 소동은 그후진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손 애플 밸리사의 소시지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 1월이다.문제의 소시지는 지난해 7월 수입됐고 당국의 수거 조치가 내려지기 전에 이미 상당량이 국내에서 유통소비됐다.미국 농무부는 13일 다시 문제의 회사가 한국과 러시아에 수출한 모든 육류 및 가금류 제품이 ‘화학적 또는 미생물학적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식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국내에 수입된 이 회사 제품이 소시지만은 아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있으나 관계당국은 이제야 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심스러운 것은 수입식품의 안전을 위해 ‘선통관 후검사’방식을 최근 ‘선검사 후통관’방식으로 바꾸었음에도 우리 검역과정에서는 전혀 문제점을찾아내지 못했다는 점이다.수입식품의 오염 사실을 매번 수출회사나 수출국의 통고를 받고서야 알아차릴 만큼 우리 검역체계가 엉망인 것이다.검역과정에서 수입 축산물의 불합격률이 이웃 일본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으니 우리 국민이 일본 국민에 비해 두배나 높은 위험부담을 안고 사는셈이다. 우리 검역체계의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 지적된 사항이 아니다.수입식품 물량과 검역품목은 폭증하고 있으나 검역관과 검역장비는 거의 제자리 걸음을하고 있다.주요 식품 수입국에 검역관을 파견해 현지에서 사전검역을 실시하거나 해외정보를 수집하는 일 또한 거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게다가 검역은 농림부,유통은 복지부로 나뉘어 있어 수입식품의 효율적인 위생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한다.국민건강보다 통상마찰을 피하려는 당국의 자세도 문제다.한때 수입고기의 리스테리아균을 검사항목에서 제외한 것이그 한 예다. 그동안 지적된 문제들만 풀어나가도 부끄러운 후진국 수준에서 벗어날 수있을 것이다.수입식품 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의 최우선 순위가 두어지기 바란다. 임영숙 논설위원
  • 리스테리아 감염 美밸리社 소시지-664t국내 소비자에 팔렸다

    농림부는 14일 미국 정부가 자국 식품제조회사인 ‘손 애플 밸리’사의 모든 육가공품에 대해 식용 부적합 판정을 내림에 따라 이 회사 제품의 국내수입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농림부는 “국내업체가 수입하는 밸리사의 제품은 현재까지 소시지 한 품목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소시지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지난 1월24일 제품회수명령을 내린데 이어 이달말까지 모두 폐기조치하도록 명령했다”고밝혔다.(대한매일 1월25일자 참조) 농림부는 그러나 소시지 외에 다른 제품도 수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국내 수입업체인 (주)돈돌무역의 부산창고에 직원을 보내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다.이와 함께 문제가 된 밸리사의 육가공품에 ‘13529’와 ‘P-13529’의 제품번호가 찍혀 있다는 사실을 확인,이들 제품의 시중 유통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한편 (주)돈돌무역이 지난해부터 밸리사로부터 수입한 소시지는 모두 826t이며,이중 162t이 지난 1월부터 회수·압류조치됐으나 나머지 664t은 소비자에게 이미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밸리사는 지난 1월 소시지 제품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으나,국내에서는 아직 발병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농림부는 이와 관련,“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와 신생아,노약자에게 유산과 패혈증,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그러나 섭씨 65도에서30분 정도만 끓이면 균이 없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말했다.
  • 美 리스테리아균 ‘공포’ 확산

    일명 ‘살인 박테리아’로 불리는 ‘리스테리아균’이 또한번 미 대륙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지난 94년을 끝으로 미국에서 자취를 감췄던 리스테리아균은 냉동육과 유제품 등에 서식하는 식중독균으로 널리 알려진 살모넬라균과 O­157균보다 치사율이 더 높다. 이 리스테리아균이 지난해 12월 다시 나타난 이래 점점 기승을 부리고 있다.미 농수산부는 올들어 시중 유통 냉장육 제품과 1개의 우유제품 등 8개 식품에 대해 리콜(회수)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리스테리아균으로 인해 22개주에서무려 2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병원신세를 졌다. 감염경로로 지목된 3,500만 파운드(약 1만5,000t)의 핫도그와 유통 통조림제품은 모두 리콜당했다. 미 보건당국이 리스테리아균을 ‘살인 식중독균’으로 부르며 긴장하는 이유중 하나는 아직 그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모넬라균이나 한때 일본 전역을 전율케했던 E콜라이, O­157균처럼 리스테리아균도 음식을 불로 조리할 경우 사멸된다.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치명적인 식중독균이 어떤 경로로 죽지 않고 리콜된 음식물에 감염됐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 박테리아의 경우 어느 정도의 감염이 치명적인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건강한 사람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약해진 노인이나 임산부,태아,신생아 등에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만 밝혀냈을 뿐이다. 다른 박테리아균과 달리 저온의 냉장고와 냉동고에서도 그 독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스테리아균은 특히 뇌막염이나 유행성 뇌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0일이나 되는 긴 잠복기간 역시 이 박테리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려주는 요인.쉽게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게 해 오염 식료품에 더많은 이들을 감염시킬 뿐 아니라 치료도 그만큼 더디게 해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 한편 미 관계당국도 리스테리아균이 맨처음 발견된 85년 이래 매년 냉장육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소비자 캠페인을 벌이는 등 갖가지 예방조치들을취해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李慶玉 ok@
  • 홍합서 마비성 패류독 검출

    남해안 진주담치(홍합)에서 전신마비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마비성패류독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 2∼3일 부산 가덕도,경남 진해와 거제 일원 47곳의진주담치를 대상으로 패류독 조사를 벌인 결과 거제와 가덕도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 80㎍/100g을 초과하는 패류독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거제동쪽 해안 4곳과 가덕도 진주담치는 패류독이 91.5㎍/100g에서 최고 137.6㎍/100g이 나왔고 거제 장목과 칠전도에서도 80.5㎍/100g의 패류독이나타났다. 패류독에 감염된 패류를 먹으면 입술·혀·안면 마비 등 초기 마비증상을일으키며 심할 경우 구토와 두통을 동반하다 호흡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마비성 패류독 치사농도는 600㎍/100g이상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5월쯤 발생,잦은 식중독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수진원은 이번 조사자료를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채취가 허용된 해역에서도 원산지 표시를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를 요청했다.
  • 어린이용 보험 신상품 ‘봇물’

    보험사들이 3월 신학기와 해빙기를 맞아 신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가화만사성보험 삼성화재가 내놓은 가족종합보장 상품.가족의 사망·후유장애는 물론 상해와 질병 의료비 및 화재,도난,배상책임 등 가정생활위험을지켜준다.벌금,견인비용 등 차량운행중 위험까지도 보장해 준다. 특히 자녀의 보장연령범위가 기존 상품은 대부분 만1∼18세 이하 미혼자이나 이 상품은 0∼만 24세 미혼자녀로 확대해 갓난 아기와 군복무중이거나 해외유학중인 자녀들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족나들이가 잦은 휴일에 사망·사고를 당할 경우 평일 보험금의 2배를 지급한다.입원의료비도 보장범위가 확대돼 감기에서 암까지 2,040개의 모든 질병을 보장해 준다.단 통원치료는 제외된다.부부형은 월 보험료가 6만7,610원,가족형은 8만8,920원이다.(02)7587-114. ◆참좋은 자녀사랑보험 손보업계에서 처음으로 동부화재가 시판.태아의 기형출산 등의 위험을 담보한 상품이다.태아의 경우 체중이 2㎏ 미만이거나 기형 또는 선천적으로 이상을 갖고 출생,30일 이상 생존했을 때와뇌성마비,다운증후군 등이 발생했을 경우 보상한다.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위험을 담보한다.학교생활중 상해를 비롯,교통상해 등 일상생활 중의 상해와 백혈병·뇌암·임파선암 등 소아 3대암과 식중독 등 질병에 대해서도 보상한다.14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는 월 2만원 이상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02)2262-3523∼3524. ◆수호천사어린이보험 동양화재의 신상품.어린이 8대 질환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암과 재해는 물론 어린이 8대 질환인 천식,폐렴,복강헤르니아,충수염 등에서 파생한 총 60여 가지의 어린이 질환을 보장해 준다.백혈병의 치료자금을 최고 4,500만원 늘렸고,재해 가운데 어린이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화상까지 보장한다.(02)7289-222,236.
  • 용평통신-쇼트트랙선수들 식중독 자작극 의혹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식중독 의혹 환자들의 채변과 선수촌식당 음식재료,도마 등을 정밀검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또 환자들을 치료한 강릉 동인병원의 현상훈 내과과장도 식중독이라기보다는 단순한 설사증세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이로써 쇼트트랙 선수들의집단식중독 사건은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아 경쟁선수들의 마음을 풀어지게 하기 위한 자작극이 아니었느냐는 추측에 다시한번 무게가 실리고 있다.▒중국대표로 출전한 진광빈(26)이 모국 친척들을 만났다.진광빈은 1일 용평리조트내 선수촌을 찾아 온 당고모 김수연(50)씨와 당고모부 이용천(50)씨를 만났다.할아버지가 일제시대 만주로 넘어가 현재 하얼빈에서 살고 있는 진광빈은 97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때도 중국대표로 출전했으나 당시는 안동에 살고 있던 고모에게 전화만 하고 만나지는 못했었다.▒2일부터 스피드스케이팅이 열릴 춘천 국제빙상장의 변화무쌍한 강풍에 각국 선수들이 긴장.춘천 국제빙상장은 오전에는 바람이 거의없지만 오후 1∼2시부터 방향과 속도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바람이 불어 오전에 레이스를펼치는 선수들은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지만 오후에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바람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시리즈대회에서도 남자 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시미즈 히로야스(일본)가 4위를 기록,등외로 처지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었다.이에 따라 남녀 500m와 1,000m,1,500m에서 3∼4개의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도 바람을 변덕이 부릴 경우 금메달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1일 99강원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입상자들에게 금메달 50만원,은메달 30만원,동메달 2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 투지 빛난 쇼트트랙 선수들

    ?맙崙? 특별취재반??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집단 식중독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일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동성은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2위를 크게 따돌리며 여유있게 1위를 차지해 사흘전 식중독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 다는 설명을 무색케 만들었다. 최대의 라이벌인 중국의 리자준이 예선에서 뜻밖의 탈락을 한 덕에 레이스를 쉽게 운영할 수 있었다는 점도 작용했지만 쇼트트랙에서 대부분의 금메달을 중국에 빼앗길 것이란 우려를 깨끗이 씻어주는 쾌거였다. 쇼트트랙 경기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을 것에 대비해 탈출구 를 마련하기 위해 집단 식중독 사건을 일으켰다는 말도 나돌았으나 신빙성은 가지 않는 소문.또 경쟁선수들의 마음을 뒤흔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식중독 설을 흘리는 고도의 전술을 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얘기들보다는 아무래도 한국선수들의 불굴의 투지가 빛을 발 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한국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대표선수들의 교체로 인한 훈련부족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동계스포츠의 최대 메달밭인 쇼트트랙에서 부진한 성적 을 거둘 것으로 우려됐었는데 선수들의 투지가 이를 극복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전명규 쇼트트랙감독도 대회전 한국선수들의 최대의 비책은 불굴의 정신력 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제4회 강원 동계아시안게임/김동성·김윤미 랑데부 金

    ?맙崙? 특별취재반?? ‘종합3위 쾌청’-.한국이 99강원동계아시안게임 알파 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과 쇼트트랙 남녀 1,500m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허승욱(윌슨코리아)은 31일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슬로프에서 열린 알파인스 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 첫주자로 나서 1분26초83으로 골인,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허승욱의 우승으로 한국은 이종목 2연패를 이뤘다.국제스키 연맹(FIS)의 객관적 선수평가 자료인 FIS포인트에 따라 첫 주자로 스타트한 허승욱은 출발하자마자 90㎏의 체중을 이용한 과감한 기문공략으로 가속도를 붙여 예상보다 쉽게 정상에 올랐다.허승욱은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슈퍼대 회전에서 우승함으로써 대회전과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 등에서 다관왕을 노 릴 수 있게 됐다. 또 최문성(단국대)은 1분27초57로 동메달을 보탰다.은메달은 강력한 우승후 보로 꼽혔던 일본의 가와구치 조지(1분27초02)에게 돌아갔다.그러나 96년 하 얼빈대회에 챔피언인 변종문(고려대)은 레이스 도중 넘어져 2연패에 실패했 다.식중독 사건으로 우려를 낳았던 김동성(고려대)은 용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중국의 펭카이와 팀동료 이준환을 제치고 여유있게 1위로 골인,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도 김윤미(정신여고)가 중국의 두 양양을 제치고 1위 를 차지,금메달을 보탰다. 한편 크로스컨트리 남자 15㎞클래식에서는 카자흐스탄의 블라디미르 스미르 노프가 37분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은메달(파벨 리아비닌 ·38분8초3)과 동메달(안드레이 네브조로프·38분53초8)을 모두 휩쓸어 크로 스컨트리 강국으로서 면모를 자랑했다. 한국의 박병철과 박병주 황준남은 각각 8위와 11위·13위에 그쳤다.
  • ‘99강원 동계아시안게임 D-1

    ‘영원한 우정 빛나는 아시아’-.99강원동계아시안게임대회 조직위는 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30일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7개 종목 4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 이번 대회에는 21개국 806명의선수단이 참가,역대대회중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개회식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의 복장이 노란 티셔츠에 빨간 장갑으로 결정됐다.이는 개회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관계로 산뜻한 느낌을 강조하고 시선을 끌기 위한것.겉옷으로는 은회색 롱코트를 입기로 했다. 개회식에는 다음날 경기가 있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과 춘천에서 머물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제외한 100여명이 참가한다.▒조직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영월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화맞이 축하공연을가졌다.이날 공연은 지난 26일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29일 영월에 도착하는 것을 환영하기 위한 것.공연은 석정여고 마칭밴드팀 50명이 고적퍼레이드를 펼친 뒤 판굿 및 삼도사물놀이와 두엄자리패 30명의 풍물놀이등의 순서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끝마치기를 기원했다.▒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심판으로 내정됐던 일본인이 개인사정으로불참,한국심판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쇼트트랙 경기부는 “일본인 심판이 불의의 사고로 참가하지 못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인정하는 국제심판을 급히 투입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평에는 외국인 중 국제심판 자격 소지자가 없어 유태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감독이 심판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99강원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에 출전할 양태화(17·현대고2)선수가 27일 연습중 발을 헛디뎌 얼음판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턱을 27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한국 선수단으로서는 첫 부상. 그러나 선수단의 이인숙 여자감독은 “턱이 심하게 부은 채 두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부상이 크게 심하지 않아 훈련을 계속할 수 있고 오는 3일부터 치러질 본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용평선수촌에 입촌한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이 집단 식중독 사고를 당해 비상이 걸렸다.전명규 감독과 이준환(한체대) 이승재(오성고) 등 3명은 27일저녁 선수촌 식당인 ‘눈마을’에서 식사를 한 뒤 복통을 일으켜 28일 오후현재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 수입식품 안전대책 시급하다

    수입식품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과연 이 식품들은 우리가 먹기에 안전한가라는 물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미국산 소시지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어 또다시 식중독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국내 검역과정에서는 이 세균을 전혀 발견하지 못하다가 미국측의 통고를 받고나서야알았다니 검사체계의 결함을 또다시 드러낸 셈이다. 이 소시지가 국내에 수입된 것은 지난해 7월이다. 당시 826t을 수입하여 보관중인 49t을 제외하고는 777t이 유통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대찌개 등에 쓰이는 이 소시지는 섭씨 65도 이상에서 끓여 먹으면 별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임산부나 노약자가 먹었을 경우 유산이나 패혈증 수막염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나쁜 세균이다. 지난 97년 미국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덴마크에서 수입된 냉동돼지고기,미국산 아이스크림에도 이 세균이 검출됐을 때도 관계당국은 선진국이 먼저 균을 발견해서 통고하면 사후조치를 취하는 식으로 언제나 뒷북을 쳐왔다. 수입식품이 속수무책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전체 식품의 60% 가량이 외국산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수입식품의 안전여부를 진단하는 기본적 검역체계가 너무 허술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미국은 식품과 약품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권위가 대법원에 비유될 정도로 절대적이다. 우리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이 출범했다고는 하지만 식품안전에관한한 걸음마 수준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식품안전 기준도 세우지 못한채무방비상태로 수입식품을 먹고 있는 셈이다. 물론 지금의 농림부 검역소로는 수천종에 달하는 병원성균을 일일이 검역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응급대책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겠다고 다짐하다가도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지는 사후약방문식 행정은 곤란하다. 이제는 유전자변종식품에서 환경호르몬이 포함된 식품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소비자 스스로 보호할 수 없을 정도로 식품시장은 방대하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선(先)통관 식품수입제도를 바꿔서 사전검역을 실천해야 한다. 또 다원화된 식품감시체제를 단일화하여 행정혼선을 줄이고 전문인력 및 장비 확충과 함께 방대한 식품시장을 관리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철저히갖추기 바란다.
  • 수입 美소시지서 식중독균 검출

    미국산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부가 이 제품을 긴급 회수하고 나섰다. 농림부는 미국 손 애플 밸리사의 ‘프랑크푸르트 소시지’가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에 따라 국내에 수입돼 보관중인 물량을 긴급 출고 정지시키는 한편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에 유통된 물량을 회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는 국내 수입업체인 (주)돈돌무역이 지난해 7월 6일 이후 826t을 수입,현재 777t이 백화점 등 시중에 유통됐고 49t은 보관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부는 “통관과정에서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에 대해 검역을 실시해왔으나 아직 리스테리아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안전성이 확인될때까지 이 제품을 구입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이에 앞서 미 농업부는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손 애플 밸리사가 생산한 소시지 20점을 검사한 결과 5점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미국내 유통을전면 금지한다고 밝히고 우리나라와 러시아에도 같은 제품이 수출됐다고 발표했다.미 농업부는 또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는 지난해 7월 6일 이후 생산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나 노약자 신생아가 섭취했을 때 유산이나 패혈증 수막염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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