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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푸드시스템 부사장 이창근씨

    CJ는 27일 식자재 유통사업과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창근(54) 푸드머스 대표를 CJ푸드시스템 공동대표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CJ는 “CJ푸드시스템의 식자재 유통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싱 사업 등을 시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대우 해외영업담당 임원 등을 거쳤고 풀무원 대표이사, 풀무원의 식자재유통 계열사인 푸드머스 대표를 역임했다.
  • 조폭, 사이버로 진화

    인터넷 시대에 맞춰 조직폭력배들이 `진화´하고 있다. 13일 경찰에 적발된 서울·수도권 최대 폭력조직 가운데 하나인 `신촌이대 식구파´는 신세대 조직원 관리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이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조직원들끼리 `일촌´을 맺고 정기적으로 `형님 홈피´를 방문해 안부를 묻거나 지침을 받아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서울 신촌 일대에서 유흥업소 갈취, 재건축·재개발 이권 개입, 교통사고 보험사기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기업형 폭력조직 `신촌이대식구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조직을 결성한 두목 김모(44)씨 등 11명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두목 최모(39)씨 등 조직원 54명은 수배했다.●무허 사채업소 운영 수십억 굴리기도 `신촌이대 식구파´는 70여명에 이르는 젊은 조직원을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관리했다. 조직원들은 각자 미니홈피를 개설해 `일촌맺기´등으로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쉬셨습니까, 형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형님.”,“형님, 그간 별일 없으십니까, 형님.” 등 조폭 특유의 어법으로 인사말을 남기고, 단합대회 사진을 올리는 등 인터넷을 통한 유대관계 유지에 힘써 왔다. 또 흉기를 이용해 살인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등 지능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조폭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단순 폭력조직에서 탈피해 기업형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 조직은 지난해 신촌에 `Y유통´과 `N유통´ 등 술과 식자재 공급업체 2곳을 차리고 공갈·협박을 통해 30여개 유흥업소에 물건을 독점 납품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N토건´이라는 건설업체를 차려 재개발지역의 철거 및 고철유통에 관여하기도 했다. 명동을 비롯한 전국 9곳에서는 무허가 사채업소를 운영, 고리의 이자를 떼는 방식으로 수십여억원의 자금을 굴린 혐의도 포착됐다.●보험사기로 활동비 마련… 6개병원 수사 확대 하부 조직원들은 활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사기극을 벌여왔다. 이들은 연합 조직원과 친구·인척을 끌어들여 교통사고를 위장, 최근까지 228차례에 걸쳐 21개 보험사에서 5억원 정도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경찰은 이번 보험사기 사건에 모두 300여명이 연루됐다고 보고 이들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6개 병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아킬레스건 절단 `잔혹´… 살찌우려 개사료 먹여 `지능형´`기업형´ 조폭이지만 폭력성과 잔인함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이들은 동료 조직원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이유로 다른 조직원 6명을 동원해 박모씨의 아킬레스건을 낫으로 자르는 등 극도로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신입 조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등 4곳의 합숙소에 살면서 살을 찌우기 위해 개(犬)사료를 먹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신입 조직원들은 10여명씩 철저한 합숙을 통해 `수사기관에 검거되면 조직의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와 같은 행동강령과 흉기 다루는 법을 익혀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신촌이대 식구파´는 `신촌파´와 `이대파´가 90년대 중후반부터 지방 폭력조직을 견제하기 위해 연합을 구성해 오다,2004년 5월 두목 간의 합의에 따라 통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뭔가 특별한 전남쌀

    전남쌀이 대약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농산물 유통망업체인 ‘한겨레플러스(초록마을)’와 ‘㈜미사랑인들’이 11일 전남도와 쌀 구매 계약을 마쳤다. 한겨레플러스는 강진농협이 생산한 ‘천명’ 200t(5억원)을 우선 사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초록마을 인터넷 사이트(www.hanifood.co.kr)와 전국에 204개 매장이 있다. 미사랑인들은 벤처기업으로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40여곳에 직영매장이 있다. 지난 1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경쟁입찰한 ‘사랑의 쌀’로 영암군 달마지쌀 3만 7000부대(17억원)가 선정됐다.또 서울 용산 소재 ㈜프라임산업(회장 백종헌)은 전남 장흥 정남진쌀 4000여가마(1억 5000만원)를 사들여 서울지역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또한 수도권 중·고교에는 식자재 업체를 통해 전남쌀이 월 평균 520부대(2000만원)가 꾸준히 들어간다. 앞서 지난 7월 친환경 농산물 최대 소비자 단체인 한국생협연대는 전남쌀 240t(6억원)을 사주기로 했다. 이미 연초부터 전남도와 쌀 구매계약을 한 롯데상사가 연간 1000억원, 농협유통이 300억원,㈜세농이 10억원가량을 사주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전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전남쌀 홈페이지(www.jeonnammi.co.kr)를 통한 쌀 판매액은 668억원이다. 전남쌀 평생고객은 16만 8000여명이다. 전남쌀은 올해 농림부와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전국 최고의 쌀 ‘베스트 12’에 4개가 선정됐고 2003년부터 3년 연속 브랜드 3∼4개가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전남도에서 종자용, 식량용, 공공비축미용 등을 제외하고 남은 쌀은 130만섬(1섬 144㎏)가량이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이집이 맛있대]강남구 청담동 ‘코비아’

    [이집이 맛있대]강남구 청담동 ‘코비아’

    ‘신분증 있는 생선’타이완 해협에 있는 작은 섬 펑후(澎湖)에서 자라는 귀족 생선 코비아(cobia, 한국어로는 날쌔기)를 가리키는 말이다.‘블랙 킹 피시’로도 불리는 농어과에 속하는 이 표류성 어류는 EPA(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이 있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나 DHA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영양의 보고다. 미국에서는 스테이크 재료로, 일본에서는 횟감이나 초밥의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코비아’는 국내에서는 몇몇 특급호텔을 빼곤 유일하게 코비아 요리를 선보이는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이다. 코비아는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항생제 같은 약품을 전혀 쓰지 않고 천연 사료만으로 키우는 고급 어종. 꼬리에 바코드를 부착해 치어 때부터 성어가 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국내 최고의 코비아 조리 장인인 ‘코비아’ 사업본부장 양승남(52) 전무는 “코비아는 꼬리는 상어처럼, 머리는 대구처럼 생긴 못생긴 놈이지만 힘이 좋기로 유명한 생선”이라며 “외국에서 낚시로 어쩌다 한번 잡으면 인생 로또가 당첨된 것처럼 기뻐하는 ‘희귀종’”이라고 소개한다.“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식자재를 쓰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코비아는 100%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먹을거리라고 말한다.‘코비아’의 메뉴는 아주 다양하다. 매실이나 폰즈 소스 등과 함께 나오는 코비아 스테이크, 간장과 과일즙으로 숙성시킨 소스에 재어 만든 코비아찜, 소금을 뿌려 살짝 익힌 뒤 얼음물에 식힌 직화(直火)구이인 코비아 다타키 등이 주메뉴다. 본 요리가 나오기에 앞서 마늘·토란·고구마가 애피타이저로 나와 식욕을 돋운다. 광어나 우럭, 도미 등 천편일률적인 생선회에 싫증이 났다면 굳이 미식가가 아니더라도 이 새로운 요리에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코비아’는 음식뿐 아니라 건물 안팎 인테리어 등 분위기도 품격을 자랑한다.1층은 전체적으로 어둑한 조명에 원목 테이블과 소파 등을 드문드문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2층은 원탁 테이블 룸, 다다미 방, 스시 바 등으로 꾸민 보다 사적인 공간. 비즈니스 접대나 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글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신선도·영양가 ‘보증수표’

    신선도·영양가 ‘보증수표’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을 위한 아침식사 배달서비스가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웰빙열풍에 힘입어 한때 인기를 얻었지만 경기 침체로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 그러나 이달초 인터넷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이 과일도시락, 식단 배달서비스를 시작하자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G마켓에 입점한 업체는 아침과일 배달업체 스넥박스(www.snackbox.co.kr)와 아침식단 배달업체 더푸드(www.ithefood.co.kr)다. 녹즙배달 서비스는 준비중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스넥박스는 제철 과일 10여종을 200∼300g씩 담아 2000∼3000원에 판매한다. 과일 메뉴에 식상하지 않도록 모닝롤과 삶은계란을 추가했다. 도시락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정성이 담겨져 있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강서도매시장을 매일 새벽에 찾는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구입하기 위해서다. 품질과 물량에 따라 과일을 선택하기에 도시락 메뉴는 하루 전에야 확정된다. 세척과정도 까다롭다. 원재료 과일을 참숯 정화 살균, 알카리 전해 이온수 세척, 초음파 세척 등 5단계에 걸쳐 씻는다. 과일을 도시락에 보기좋게 담은 뒤 밀폐 포장한다. 그리고 은빛 보냉용기에 넣어 냉동 차량으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배달한다. 배달시간은 물론 주문횟수나 도시락 종류를 소비자 맘대로 선택한다. 싫은 과일은 빼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시식도시락은 무료. 대리점 개설이 진행중이라 현재 배달가능지역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여의도지역과 경기 수원 일산 구리 일부다. 심효섭 사장은 “강남·서초지역은 영업개시 2개월 만에 주문량이 넘쳐 접수를 중단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면서 “싱싱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살려 배달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80-957-1551. “제값 받고, 제값하는 음식을 보내자.” 더푸드는 국 2가지, 반찬 5가지를 2만 4000원에 판매한다. 맛보기세트는 2만 3000원. 임상재 부사장은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쓰려고 값을 저렴하게 책정하지 않았다.”면서 “1000∼2000원 비싸더라도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깔난 음식을 보낸다.”고 말했다. 국·찌개(800∼1100g)주메뉴(300∼500g)부메뉴(100∼300g) 등도 푸짐하게 넣었단다. 설렁탕, 뼈다귀감자탕, 해물탕, 날치알새싹비빔밥, 보쌈무생채, 굴튀김, 실파강회 등 메뉴가 다양하다. 배송일은 월·수·금요일. 음식만들기 과정은 섬세하다. 배송 이틀전에 주문을 마감하면 영양사가 생산량을 결정한다. 식자재는 강서도매시장에서 구입. 오전 9시부터 요리를 시작해 밤 9∼10시에 포장을 완료, 배달을 시작한다. 아이스박스에 밀폐포장한 국과 반찬을 가지런히 담아 아이스팩과 함께 소비자의 현관문 앞에 놓는 것. 위생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홈페이지에 주방을 공개했다.17일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회사에 들어서자 음식을 만드는 아주머니와 포장하는 직원들이 실험실 연구원처럼 철저히 몸과 얼굴, 머리카락을 감싸고 있었다.“음식에서 머리카락 하나라도 발견되면 신뢰가 무너지기 때문”이라고 임 부사장은 설명했다. 문의 032-682-7479.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충·동 구·매? 그·게 뭔·데?

    충·동 구·매? 그·게 뭔·데?

    직장인 김정은(31·여)씨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을 가지 않는다. 식품은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하고, 필요한 상품이 생기면 계획을 세워 전문점을 찾는다.“전문점이 다양하게 상품을 갖춘데다 대형 할인점처럼 각종 상품을 함께 판매하지 않아 충동구매할 염려가 적다.”고 말했다. 운동화를 사러 갔다가 티셔츠에 바지까지 사는 일이 덜 생긴다는 얘기다. 흔히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라 불리는 전문 할인점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가 1989년 한국형 카테고리 킬러로 첫선을 보인 뒤 신발·문구·수입식품이 대열에 합류했다. 다양한 브랜드가 한꺼번에 모여 있어 쇼핑이 편리한데다 가격도 싸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서울인이 방문한 대표 카테고리 킬러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와인나라 아웃렛 = 와인전문점 서울 양평동 와인나라 아웃렛(www.winenara.com)은 어둠침침하다. 와인이 온도에 민감한 터라 뜨거운 조명을 비추지 않은 것이다. 품질을 중시한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5개국 와인 500여종이 매장을 가득 채웠다. 가격은 8400원에서 100만원까지 천차만별. 와인이 나무 상자에 들어 있어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가격은 평균 10∼20% 저렴한 편. 게다가 ‘이달의 와인’을 정해 1+1행사(한 병을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것)를 진행한다. 이달에는 3만 6000원짜리 750㎖ 샹송(Chanson)을 2만 7000원에 팔면서,375㎖(2만원)를 덤으로 주고 있다. 와인전문가가 상주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양평점 직원 김보희씨는 소믈리에(와인전문가)로 4년간 활동하다 이곳으로 옮겼다. 매일 바꾸는 시음 와인을 권하고, 와인 고르기를 돕는다. 제품명과 생산지, 특징을 꼼꼼히 적은 이름표가 와인마다 달려 있어 혼자 쇼핑하기도 편하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와인은 ‘매니저 추천 상품’이라 표시돼 있다. 4월과 10월에 열리는 ‘와인장터’도 인기만점. 라벨에 흠집이 난 고급 와인을 6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흘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 맞춰 지방에서도 찾아 온단다. 김보희씨는 “1년간 마실 와인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알뜰 애호가도 있다.”고 귀띔했다. 링코 = 문구·소형 가전제품 서울 코엑스몰에 자리 잡은 문구·사무용품 전문점 링코(www.linko.com)는 800평 규모에 1만 8000여가지 상품을 갖췄다. 볼펜, 노트 등 일반 문구류에서부터 유화 물감 등 전문 미술용품까지 상품군별로 진열돼 있다. 할인점답게 매달 2주일씩 100여개 상품을 20∼30% 저렴하게 판다. 대량 구매하는 법인을 위해 계산대도 따로 만들고 묶음 포장제품도 비치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지난 6월 새로 단장한 ‘디지털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사무용품에서 컴퓨터, 디지털카메라,MP3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한 것. 이창우 점장은 “사무용품이나 소형 전자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매장은 있지만, 둘을 합쳐놓은 곳은 없어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폰,USB포트, 플래시 메모리, 공유기 등 소품들이 무척 다양하다. 문구용품은 브랜드와 가격별로 분류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 녹차, 음료 등도 보인다. 이 점장은 “회사들이 사무용품 뿐 아니라 커피 등 소모품도 한꺼번에 구입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ABC마트 = 신발 멀티숍 2003년 6월 오픈한 후 하루 5000여명이 방문하는 ABC마트(www.abcmartkorea.com) 서울 명동 1호점.1990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시작된 ABC마트는 2002년 12월 한국에 상륙했다. 올 매출목표는 500억원.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와 함께 자체 브랜드 반스(Vans), 호킨스(Hawkins) 등 40여개를 한자리에 모았다. 명동 1호점은 쩌렁쩌렁 울리는 음악 소리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남성 직원들은 손뼉을 치며 할인 상품을 소개, 흥을 돋운다. 이민수 지역장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매장 안으로 들어 오도록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진열된 신발만 2000여가지. 러닝화, 스니커즈, 등산화, 농구화, 보드화 등 상품군 별로 분류돼 신상품을 찾기가 쉽다. 운동화 끈, 신발 왁스 등 관련 제품도 갖췄다. 스니커즈 관리법 등도 꼼꼼히 소개한다. 대부분 5∼10% 할인하지만,‘게릴라 타임세일’ 등 다양한 행사도 펼친다. 오후 4∼5시쯤 많이 진행하는 타임세일에선 전 제품을 5∼10% 추가 할인해 준다.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거나 몇 족만 남은 경우에도 바로 50∼80% 기획행사에 돌입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카테고리 킬러란 특정 상품계열을 특화한 전문점. 다양한 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해 가격 경쟁력도 높다.1980년대 등장한 미국의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 전자제품 전문점 ‘베스트 바이’가 대표적. 한국형은 인터넷쇼핑몰과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 온라인 ‘woori’에 접속하면 ‘미국 네스퀵(Nesquik), 델몬트 프룬 주스(Prune Juice), 이탈리아 스틸라(Stilla) 올리비 오일, 프랑스 테세르 농축 복숭아, 일본 소바(메밀국수) 세트가 한자리에.’ 우리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에 국내 최대 수입식품 전문몰이 탄생했다. 식자재 전문 수입업체인 영남코퍼레이션, 메가마켓, 유원커머스과 제휴,5000여종의 수입 식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백화점, 대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수입 상품을 망라했다. 매달 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8월에는 오픈 기념으로 1만원 이상 구입하면 헬로키티 미니 수첩을,2만원 이상이면 영국 맥케이 잼 미니어처를,3만원 이상이면 스위스 라이볼리 통조림을 준다. 우리닷컴은 전문몰을 수입업체별로 구성했고, 몇 백원짜리 식품을 구입할 경우엔 매장별로 함께 배송받도록 배려했다. 구매상품이 3만원 미만이면 배송비 3000원을 내야 한다. 검색기능을 강화,900여개 상품을 동시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상품기획팀 정재필 대리는 “수입상품을 구매하려 고객들이 발품을 팔지 않도록 모든 수입식품을 6개월 간에 걸쳐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시론] 박주영 신드롬/신문선 SBS해설위원·한국축구연구소 책임연구원

    [시론] 박주영 신드롬/신문선 SBS해설위원·한국축구연구소 책임연구원

    지난해 말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직후 불기 시작한 박주영의 바람은 한마디로 태풍이다. 몇몇 축구인들은 광풍(?)으로까지 표현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박주영이 FC서울에 입단한 직후 마케팅 전문분석기관인 SMS KOREA는 박주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당시 구단이 이런 자료를 언론에 돌렸을 때만 해도 이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박주영신드롬’은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박주영이 컵대회 때 출전한 11경기의 관중은 31만명. 이 숫자는 컵대회 총 관중 97만명의 약 3분의1 수준이다. 박주영 출전 경기당 평균관중은 2만 8248명이었다. 전체 경기당 평균관중 1만 2406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지난해 프로축구 평균 관중이 1만 2000명 이었던 점에 비추어 약 1만 6000명 이상이 늘었음을 알수 있다.SMS KOREA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2000년 한국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동국, 고종수의 경기당 관중 동원력은 4000∼5000명이었고 이로 인한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350억∼400억원이었다. 반면 박주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당초 1000억원을 돌파하여 무려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장 입장료, 식음료비, 교통비 등을 더해 산출한 비용에 생산, 소득, 부가가치 등을 토대로 계산한 금액이다. 이뿐만 아니다. 계수화하긴 어렵지만 광고 효과만 해도 어림잡아 3000억원(FC서울 입단 관련 광고 효과 32억원, 컵대회 광고 효과 400억원, 올시즌 36경기에 대한 연간 광고 효과 등이 1600여억원)이 훌쩍 넘는다. 또 있다. 방송을 통한 홍보, 광고 효과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큰 ‘박주영효과’는 3년전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 열기가 다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끝이 안 보이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민들은 박주영이라는 ‘천재스타’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축구에서 위안을 얻고 있다. 사실 일부 언론과 팬들은 축구는 11명이 하는데 너무 박주영만 띄우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언론과 스포츠가 상호보답적인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주영 신드롬을 생산해 내는 미디어를 이해하게 된다. 박주영 신드롬에 대해 경제계나 언론계가 동의를 하는 이유도 있다. 박주영으로 인한 산업간 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이다. 박주영으로 인해 야기된 직접효과, 즉 축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 소비한 지출액과 다른 산업에서 유입된 식자재나 공산품 등의 소비로 조성된 간접 효과 등은 박주영으로 인해 유발된 타 산업으로 연쇄 파급돼 기하급수적인 효과를 발생시키게 된다. 경제적 용어인 ‘생산승수’의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올해 전격적으로 프로에 뛰어든 박주영 신드롬의 종착역은 어딜까. 필자의 예상으로는 내년 독일월드컵 때까지는 박주영의 열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 “입으로 훅 불면 날아 갈 것 같다.”고 혹평했던 요하네스 본프레레감독이 대표팀에 선발하기에 이르렀고 우즈베크, 쿠웨이트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상품 가치를 잔뜩 끌어 올려 독일월드컵은 박주영을 위한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주영의 신드롬은 과거 김남일, 고종수, 이동국 때와는 분명 다르게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언론이 무조건 나서서 박주영을 스타화하는 것이 아닌 박주영으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인한 상업적 스포츠 가치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스포츠가 발달한 미국에서 ‘언론과 스포츠는 공존하며 상호 보답적인 관계로 발전한다.’고 강조해왔던 교과서적 이야기가 한국프로시장에도 본격 접목되는 계기가 바로 박주영 신드롬이다. 신문선 SBS해설위원·한국축구연구소 책임연구원
  • “일본인 100만명에 한국음식을”

    |도쿄 이춘규특파원|광복 60주년을 맞아 재일교포 1∼1.5세에게 위로의 식사를 대접하고 일본인 100만명에게 한국 음식을 맛보게 해주는 ‘우정의 잔칫집’ 행사가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서 열린다. ‘광복 60주년 한·일 우정의잔치 조직위’(위원장 이창복) 주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20개 도시 2000여개 한국 식당에서 삼계탕 대접상이 차려진다. 민단과 총련이 선정한 재일교포 1∼1.5세 노인 8만여명과 주일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일본 기업인, 일본 시민단체 회원 등 2만여명이 초청 대상이다. 이들에게 1200엔짜리 삼계탕과 교환되는 초대권이 발송된다. 초대권 매입은 주일 한국기업들이 협찬한다. 행사 기간에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3대 대도시에서는 한국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일본의 서울클럽이 각각 선정한 양국 신세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우호·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잔칫상을 차린 2000여 식당들은 행사기간 내내 음식값을 30% 가량 할인하고 한국음식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일본인 100만명이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 한류붐 지속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일본에는 고깃집 3만여개를 포함해 총 3만 8000여개의 한국식당이 있다.80% 가량을 재일교포가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식자재는 한국의 농식품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식당의 붐이 일어나면 한국 농식품의 대일수출 기반이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taein@seoul.co.k
  • ‘장군 아내’의 보리밥 뷔페

    ‘장군 아내’의 보리밥 뷔페

    “장성 출신은 예편한 뒤 무엇인가 하려지만 용기를 선뜻 내지 못하죠. 사실 새로 시작하기에는 겁나는 나이잖아요. 그래서 저희처럼 장사에 뛰어든 사례는 드문 편입니다.” ‘사모님’으로 불리던 ‘장군의 아내’ 남경남(53)씨가 보리밥집을 열었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에 저렴한 보리밥 뷔페 음식점을 열고 ‘3.3보리밥뷔페’의 체인점 대열에 합류했다. ●경쟁업소 못 생기게 대형점포 선택 주택가에 역세권이라는 빼어난 입지에 자리잡은 그의 보리밥집은 원래 예식장이 빠져나간 자리다. 차량을 50대까지 댈 정도로 주차공간이 넓으며 매장 모양도 정사각형이다.1층에 위치한 예식장 식당 150평을 권리금 없이 빌렸다. 규모가 큰 장점을 살려 처음부터 대형 매장을 열었다. 좌석수가 400개다. “40∼50평의 중·소규모 매장은 장사가 잘 되면 인근에서 비슷한 업종을 내놓아 우후죽순 들어서요. 이 때문에 처음부터 경쟁상대가 생기기 어려운 대형 가게를 택했어요.” 가게를 들어서면 보리밥과 쌀밥, 잡곡밥을 택할 수 있으며 달래와 냉이 등 30여가지의 나물이 건강식으로 제공된다.10종류 정도의 밑반찬과 4종류의 국, 떡볶이, 샌드위치, 호박죽 등도 곁들여진다. 여기에다 탕수육과 불고기, 돈가스 가운데 하나가 ‘오늘의 메뉴’로 추가된다. 가격은 1인당 4500원에 불과하지만 뷔페식이라서 위의 저장 능력에 따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1인당 4500원… 나물·죽·불고기등 성찬 “‘이렇게 팔아서 어떻게 장사하죠?’라는 질문을 자주 받아요. 하지만 ‘앞에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는 아닙니다. 웰빙의 바람을 타고 보리밥이 인기를 끄는 덕에 손해를 입지는 않죠. 돌잔치를 비롯, 각종 연회를 이곳에서 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실 집에서 따로 야채를 사면 1인당 4500원이라는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하기 어렵다. 이 가게는 체인점 본사에서 식자재를 대량 구입해 원가를 낮출 수 있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게 홍보 초창기에 전단지 4000장을 신문에 끼워 돌렸다. 개업 첫날은 이용객을 3500원에 모셨으며 이후 5일 동안 1000원짜리 할인쿠폰을 가져오면 할인된 가격을 받았다. 직접 맛을 보고 평가하도록 이끈 입소문 전략이 통했다. “남편을 따라서 전국을 옮겨 다니던 전업주부여서 장사에는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하지만 장사가 제법 잘 되는 가게를 찾아본 뒤 보리밥집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저렴한 뷔페식으로 건강식을 내놓으면 손님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죠.” ●하루 매출 500만원 육박… 순익 30% 안팎 주택가에 자리잡은 가게의 속성상 주말장사가 주중 매출액을 압도한다. 토·일요일에는 하루 1200∼1300명이 찾으며 주중에는 1000명 안팎이 몰린다. 하루 매출액은 평균 450만∼500만원으로 식자재 비용이 50%, 인건·관리비 20%, 나머지 30%가 순이익에 해당된다. 초기 투자 비용은 가게 보증금 2억원에 평당 180만원의 인테리어 등 시설비가 추가됐다. 가장 바쁜 시간대는 일반 음식점처럼 정오∼오후 2시, 오후 6∼9시. “셀프서비스를 원칙으로 해서 직원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그러나 주차요원까지 합치면 종업원이 20명에 달하죠. 체인점이라서 손이 많이 들어가는 편은 아닌데도 규모가 커서 사람관리가 힘들어요.” 글 사진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조리장엔 쥐똥…‘못 먹을’ 학교급식

    불량 학교급식을 공급한 학교위탁급식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민·관 합동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업소 등 122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토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합동단속에는 국무조정실,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명예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위탁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단속에서는 학교위탁급식업소 769곳, 식자재공급업소 283곳, 도시락제조업소 91곳 등 모두 1143곳 가운데 122곳이 적발돼 11%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포천시 P고교 급식소는 조리장에서 쥐똥이 발견된 것을 비롯, 환풍기의 청소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시 남구 B공고는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 지난 미니돈가스 등 2종이 발견됐고, 식자재 공급업소인 울산 남구 S농산은 유통기한이 11개월이나 지난 스모그 비엔나, 신미트볼, 프루츠칵테일 등이 발견됐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사고 165건 가운데 56건은 불량 학교급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있는 원재료와 조리에 공급되는 음식물 799건을 수거해 정밀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7일까지 ‘새봄맞이 신사정장 스페셜데이’를 진행한다. 트래드클럽·피에르가르뎅·니나리찌·코모도·킨록2 등의 브랜드 신사정장을 10∼30% 할인 판매하고, 갤러리아(비자)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동원F&B는 4월20일까지 ‘양반죽 러브러브 페스티벌’을 연다. 양반죽이나 동원죽의 로고 2개를 엽서에 붙여 보내거나, 홈페이지(www.dw.co.kr)의 퀴즈를 맞히면 모두 1300명에게 홈시어터·김치 냉장고·양반죽 선물세트 등을 준다. ●올가홀푸드 홈밀(반포점, 분당 이매점, 대치점, 방배점)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무농약 찹쌀·찰수수·콩·차조·적두로 만든 친환경 오곡밥과 친환경 약식을 선보였다. 가격은 100g당 2500원. ●KT몰(www.ktmall.com)이 ‘졸업입학 선물전’을 마련했다.‘러브캣’,‘더블엠’,‘쌈지’ 등의 패션잡화를 20%∼70% 할인해 판매하고, 후지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는 150명에게 MP3, 문화상품권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3월20일까지 참고서를 10% 할인 판매한다. 참고서 구매왕 100명을 선정해 1등(1명)에게 20만원(1명),2등(3명)에게 15만원(3명) 등 모두 100명에게 인터파크 기프트 카드를 준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오는 7월까지 230억원을 들여 산매 매장을 3600평으로 증축하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농산물 전문 매장이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산품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그랜드백화점은 25일 PB(자체 브랜드)상품인 GBG 브랜드를 선보인다.GBG는 ‘G(grand)B(best)G(goods)’의 약자로 ‘그랜드백화점이 최고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뜻으로, 올해는 남녀 의류와 잡화를 중심으로 PB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3월3일까지 ‘여성의류 봄 신상품 초대전’을 통해 데코, 스테파넬, 에고이스트, 나이스클랍 등의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트렌치코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달 4일까지 봄맞이 ‘한샘 가구 구매 사은전’을 진행한다. 선착순 200명에게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문화상품권 5000원, 구매자 모두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각쟁반’ 등 경품을 증정한다. ●대상은 제품 전면에 한글 이름을 붙인 청정원 ‘소불고기 양념’과 ‘생불고기 양념’ 1200상자를 일본으로 수출한다. 소불고기 양념은 일본 내 식자재 전문 체인 ‘오션시스템’ 매장에서, 생불고기양념은 일본 내 고급 슈퍼 ‘기노쿠니아’ 9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중앙연구소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남해선 교수팀과 공동으로 간 기능 이상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지난해 9월 출시한 유산균 발효유 ‘쿠퍼스’가 간 기능 개선과 체내 항산화, 알코올 수치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 “시무식 격식은 옛말”

    “시무식 격식은 옛말”

    ‘CEO 좌담, 식자재 배달, 디지털 고사(告祀), 신입사원 퍼포먼스, 뮤지컬 관람, 등산….’ 지난해 별난 종무식에 이어 한해를 시작하는 시무식 행사도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토탈은 4일 ‘CEO 2005 신년좌담-고홍식 사장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대표의 좌담을 멀티미디어로 방송하는 형태로 이색 시무식을 개최한다. 좌담은 노사협의회와 사무·연구·생산·영업직·임원·여사원 등 부문·계층별 대표 7명이 패널로 참가, 회사의 비전과 경영방침에 관해 질문하면 고 사장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40분간 진행된다.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는 3일 양재길 부사장 등 임직원 150명이 40만명분에 달하는 식자재를 배식차량 110대에 싣는 작업으로 시무식을 대신한다. 현대건설은 시무식 대신 이지송 사장과 본부장들이 본사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맞이하면서 덕담을 건네고 남자 직원에게는 찹쌀떡을, 여자 직원에게는 복주머니를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남양알로에는 이병훈 사장 등 임직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금강산을 찾아 시무식과 함께 세미나, 구룡연 등반, 온천욕, 교예단 공연 관람, 단합대회 등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갖는다.LG칼텍스정유는 3일 본사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시무식 때 처음으로 신입사원 퍼포먼스를 곁들일 계획으로 신입사원들은 한달가량 배운 탭댄스와 타악기 연주, 합창 등을 500여명의 임직원 앞에서 선보이게 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발전뿐 아니라 정보기술(IT)한국의 성장도 함께 기원하는 의미로 디지털카메라, 디지털 솔루션 등 자사제품을 상에 올리고 돼지머리는 PDP 모니터에 비쳐진 돼지머리 이미지로, 고사돈은 카드 판독기에 교통카드를 대는 것으로 대신하는 ‘디지털 고사’로 시무식을 진행한다. 웅진닷컴은 3일 임직원 600여명과 직원 가족을 초청, 서울 정동 팝콘홀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관람하는 이색 시무식을 연다. 스벤슨과 마리프랑스 보디라인의 한국지사인 CCK는 99%인 여성 직원을 위해 3일 시무식에서 두피와 몸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이 가운데 원하는 것을 택해 무료로 서비스 받는다. 미용기업인 ㈜준오헤어는 2일 건국대에서 직원 장기자랑으로 시무식을 대신하기도 했다. 산업부 golders@seoul.co.kr
  •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 아이를위한 웰빙피자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 아이를위한 웰빙피자

    초등학교 2·4학년생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먹성 좋은 두 아들의 간식을 마련하는 것이 걱정인 행복한 엄마입니다. 매일 학교 급식표를 보고 겹치지 않도록 간식을 준비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간식으로 피자를 잘 만드는 데 제대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어린이 간식용 피자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용산에서 피자 반죽을 버벅대는 주부 박연순 아이들 간식을 직접 만들어 준다는 박연순씨의 사연을 접한 우영희씨,“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신다고요? 대단하시네요!” 칭찬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박씨는 알뜰한 주부답게 한마디라도 더 듣겠다는 다부진 자세.“피자를 몇차례 만들어 봤는데 도대체 맛이 안나요. 이스트를 넣은 피자 밑판 도(dough)반죽이 너무 어려워요..” ‘과외교사’ 우씨는 “버터를 듬뿍 넣은 피자 밑판 대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피자를 만들게요.” “그럼 반죽부터 해야겠네요.”박씨는 급한 마음에 밀가루부터 꺼냈다. “시간도 없고, 또 피자 반죽에 자신이 없다면서요? 이럴 땐 ‘멕시코 빈대떡’인 토르티야를 피자 빵으로 써요.”‘비장의 카드’ 토르티야에 박씨는 놀란 토끼 눈이다.“얇은데 피자가 되나요?” “그럼요, 바삭거리면서 얼마나 맛있는데요, 토르티야는 크기가 다양해 원하는 사이즈의 피자를 만들 수 있어요.”우씨는 수입식자재 전문점에서 토르티야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자 도를 다 만들었으니 피자를 한 세판 정도 굽지요.”우씨의 파격적인 제안에 박씨는 또 한번 놀랐다. 아이들이 좋아할 버섯햄피자, 어른들이 좋아할 김치피자, 날치알과 깻잎이 들어간 웰빙피자가 실습과목이다. 요리 지도를 받는다는 소식에 ‘견학’온 옆집 아줌마. “날치알이 들어간 피자!, 톡톡 터지는 맛이 정말 맛있겠는데요.”라며 한 수 더 뜬다. “날치알은 특유의 비린 맛이 있는데, 청주에 담갔다가 쓰면 비린 맛이 없어져요. 이번엔 생크림에 담갔다가 쓸 거예요. 그러면 비린 맛은 없어지면서 고소한 맛도 나지요.”깻잎을 잘 게 썰 것을 주문한 우씨는 “깻잎은 우리 ‘한국의 허브’예요, 건강에도 좋고 잡냄새를 잡을 수 있지요.”라며 깻잎을 예찬했다. “모차렐라 치즈는 집에서 썰기가 복잡하니깐요, 가능하면 슬라이스된 것을 쓰세요.”치즈 사는 요령도 귀띔했다. “어머, 벌써 토핑이 끝났어요?너무 고민됐는데….”청강생 박씨보다 ‘도강생’옆집 아줌마가 더 열심이다. 다음은 적당히 익은 김치를 잘게 썰어 토르티야 위에 얹고 치즈를 뿌렸다. “너무 쉬워요.”라며 박씨가 감탄사 연발하자, 우씨는 “요리는 쉬워야 해요.” 힌트 하나. 남은 불고기가 있다면 김치와 함께 골고루 뿌리면 곧바로 불고기 피자가 된단다. 아이들 간식은 버섯햄 피자.“애들은 보통 버섯을 잘 안 먹잖아요. 익히면 졸깃해 그 맛이 고기와 비슷해 애들이 잘 먹지요.”우씨의 멘트다. “버섯을 얇게 썬 다음 강한 불에 익혀요. 약한 불에 익히면 버섯 고유의 맛이 달아나거든요. 꼭 강한 불에 익히고요, 소금을 쓸 일이 있으면 반드시 나중에 넣으세요.”햄은 동그랗게 썰어 구워냈다. 토르티야 위에 케첩을 바르고 버섯과 햄을 차례로 올렸다. 모차렐라 치즈로 토핑을 완성했다. “피자 만들기 너무 간단하지요.”피자 세판을 190∼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냈다. 피자를 학수고대하던 박씨의 두 아들. 둘째아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버섯·햄 피자 재료 토르티야 1장, 느타리·표고·양송이버섯 등 150g(버섯 종류는 기호대로), 햄 ⅓쪽(둥글고 얇게 저며 썬다.), 모차렐라 치즈 1컵, 케첩 2큰술 순서 (1)버섯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서 볶아 준비한다. (2)햄도 살짝 익혀낸다. (3)토르티야에 케첩을 고르게 바르고 햄을 듬성듬성 얹고 버섯을 올린다. (4)모차렐라 치즈를 뿌린 다음 190도의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낸다. (5)피자 치즈가 녹아 색이 노릇노릇하면 오븐에서 꺼낸다.fm> ●날치알·깻잎 웰빙피자 재료 토르티야 1장, 날치알 2큰술(생크림 3큰술에 재운다.), 깻잎 5장(0.5㎝ 넓이로 썬다.), 모차렐라 치즈 1컵. 순서 (1)생크림에 재워둔 날치알을 토르티야 위에 바른 후 깻잎 썬 것을 고루 펼쳐 얹는다. (2)모차렐라 치즈를 고르게 펴 덮는다. (3)19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낸다. ●김치피자 재료 토르티야 1장, 김치 ¼포기(속을 털어내고 물에 살짝 헹궈 다져 썰어 물기를 제거한다.), 모차렐라 치즈 1컵. 순서 (1)토르티야 위에 썬 김치를 고르게 펼친다. (2)그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19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낸다.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는 독자 여러분이 참여하는 페이지입니다. 맛있는 요리비법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연을 인터넷으로 보내세요. 서울신문(www.seoul.co.kr)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 또는 푸드채널(www.foodtv.co.kr) ‘우영희 아름부엌’. 푸드채널 ‘우영희의 아름부엌’에서 복습하세요.12월27일 오전 10시20분, 방송됩니다.
  • 음식점 식재료 직거래稅 공제

    음식점이 내년 1월부터는 식자재인 농축수산물을 재래시장이나 농어민에게서 사도 세금을 덜 내게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일 음식·숙박업자들의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율 인상에 이은 후속대책이다. 지난달 열린 ‘솥뚜껑 시위’에서 불거져나온 음식점 업계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그동안 음식점들이 재래시장 등에서 물건을 사면 법적 증빙서류가 없어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때 적용되는 세액(의제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었다. 7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간이영수증과 간단한 서식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의 개정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공제를 받으려면 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산 곳, 수량, 매입날짜 등 몇가지 사항이 적힌 간이영수증도 증빙자료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간이영수증으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는 매우 적은 부분”이라며 “오히려 현 의제매입세액공제율(2.9%)을 9%로 올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제매입세입공제율은 지난 1999년 9.9%(110분의10)에서 4.76%(105분의5)로 조정된 뒤,2002년 지금 수준으로 낮춰졌다. 이에 앞서 국회 재경위는 지난 2일 조세법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연간 매출 4800만원 이하인 음식·숙박업자들의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율을 현행 1%에서 1.5%로 올리기로 합의했었다. 세액공제율은 99년부터 2%가 적용되다가 지난해부터 1%로 낮춰졌다. 업계는 2%로 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토막소식]중국음식점 특별위생점검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다음달 8일까지 관내 138개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벌인다.이번 점검에서는 ▲종사자 및 조리장의 위생관리실태 ▲식자재 보관상태 ▲도마·칼·행주 등의 위생상태 ▲1회용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02)731-1360.
  • [2일 TV 하이라이트]

    ●꼭 한번 만나고 싶다(MBC 오후 7시20분) 아홉 살 어린나이에 식모살이를 했던 봉순씨는 주인 집 아주머니의 구박이 심해지자 도망나왔다.그때 평생의 은인인 춘자 언니를 만났다.춘자씨는 봉순씨를 친동생처럼 아껴주었다.어려웠던 시절,봉순씨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춘자 언니를 만날 수 있을까.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25분) 차 한잔의 여유와 동방 제일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운길산 수종사.화제의 영화 속 현장으로 떠나는 서울종합촬영소.한국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문화체험 몽골문화촌과 다산 정약용의 생가와 업적들을 살펴볼 수 있는 다산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만끽해본다. ●일과 사람들(EBS 오후 8시20분)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한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주문한 식자재들이 제대로 들어왔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영양사들.병원 식당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들은 직원식,환자식,치료식 세 가지로 나눠 식단을 준비한다. ●TV요리천국(iTV 오전 9시20분) 과도한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한 여름 때 아닌 감기증상과 비슷한 냉방병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한의사 편주리 원장에게 냉방병의 직·간접적인 원인과 증상, 예방 치료법을 듣고,냉방병에 효과적인 요리와 한방탕을 만드는 법을 배워본다. ●진실게임(SBS 오후 7시5분) 송은이,조은숙,이동우,김병진,표영호,김한석,김종석이 등장한다.외모와는 다르게 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본다.단 한 명만 태어날 때부터 20년 동안 진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고 나머지는 음성을 변조한 가짜다.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진짜를 찾는다. ●달래네 집(KBS2 오후 9시20분) 기현은 매년 자신의 생일 때마다 엄청난 일들을 겪어왔다.2002년에는 일본으로 생일맞이 여행을 갔다가 지진이 나는 바람에 난민신세가 됐고,2003년에도 엄청난 사건 속에서 생일을 보냈다.올해도 생일 징크스에 떨고 있는 기현.과연 기현은 올해 생일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금쪽같은 내 새끼(KBS1 오후 8시25분) 영실의 계획대로 맞선을 망친 데에 화가 난 덕배는 경매 취소 건까지 알게 되고 진국을 크게 야단친다.선자의 계획대로 지혜는 재민의 집으로 들어가고,민섭의 뜻에도 따르는 것처럼 지혜와 재민은 양쪽 집을 오가며 어른들 몰래 둘만의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예비고사에 떨어진 화연은 수업을 빼먹은 채 바닷가로 달려가고,뒤늦게 화연이 시험에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된 금분은 몸져 눕는다.한편 일기장에서 오늘이 정우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인경은 무지개떡을 만들어 정우가 숙직하는 학교로 찾아가 축하해주며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
  • [김선일씨 피살] 왜 이라크사업 뛰어드나

    이라크 주둔 미군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인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 피살 사건을 계기로 이라크 재건사업 현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규모 사업 한 건만 따내도 6억원 정도를 손에 쥘 수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각국 업체들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지만 벌써 40명 이상 숨질 만큼 치안상황이 열악하다. ●트럭기사 연봉이 9100만원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이라크 재건사업 전체 규모는 200억∼375억달러(23조∼43조원) 정도로 추산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이라크 주둔 연합군에 군수물자를 대는 일부터 원유시설 복구와 학교 건설,전력·전신 설비와 의료기관 확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대부분의 재건사업 계약은 미국 석유 관련 기업이자 이라크 최대 군납업체 핼리버튼이 따냈고 이를 다른 소규모 업체들이 하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110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한 핼리버튼은 한때 자사 최고경영자였던 딕 체니 부통령과의 연줄을 이용,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계약업체와 하청업체의 직원들이 몇 명인지 공식 통계는 없다.뉴욕 타임스는 “4월 말 현재 1만 5000여명의 외국 민간인이 고용돼 있다.”고 밝혔으며,AP통신은 “핼리버튼과 그 하청업체 직원들만도 2만 6000여명”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트럭 운전기사의 연봉이 우리 돈으로 9100만원에 이를 정도로 현지에서 받는 임금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다.특히 치안 불안 심화로 경호업체들이 특수를 누리면서 이라크에 진출한 용병들의 경우 하루 1000달러 이상 벌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은 재건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업가의 말을 빌려 “소규모 사업의 계약 한 건만 따내도 50만∼60만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GE·지멘스등 활동 중단 하지만 고수익에 비례해 위험도 커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금까지 최소 40명 이상이 재건사업에 참여하다 테러단체에 의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 문제로 이미 재건사업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미국 정부의 이라크 재건사업 고문인 레슬리 커틴은 “보안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재건사업 전체 비용이 28%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최근 보도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김선일씨 피살] 왜 이라크사업 뛰어드나

    이라크 주둔 미군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인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 피살 사건을 계기로 이라크 재건사업 현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규모 사업 한 건만 따내도 6억원 정도를 손에 쥘 수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각국 업체들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지만 벌써 40명 이상 숨질 만큼 치안상황이 열악하다. ●트럭기사 연봉이 9100만원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이라크 재건사업 전체 규모는 200억∼375억달러(23조∼43조원) 정도로 추산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이라크 주둔 연합군에 군수물자를 대는 일부터 원유시설 복구와 학교 건설,전력·전신 설비와 의료기관 확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대부분의 재건사업 계약은 미국 석유 관련 기업이자 이라크 최대 군납업체 핼리버튼이 따냈고 이를 다른 소규모 업체들이 하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110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한 핼리버튼은 한때 자사 최고경영자였던 딕 체니 부통령과의 연줄을 이용,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계약업체와 하청업체의 직원들이 몇 명인지 공식 통계는 없다.뉴욕 타임스는 “4월 말 현재 1만 5000여명의 외국 민간인이 고용돼 있다.”고 밝혔으며,AP통신은 “핼리버튼과 그 하청업체 직원들만도 2만 6000여명”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트럭 운전기사의 연봉이 우리 돈으로 9100만원에 이를 정도로 현지에서 받는 임금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다.특히 치안 불안 심화로 경호업체들이 특수를 누리면서 이라크에 진출한 용병들의 경우 하루 1000달러 이상 벌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은 재건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업가의 말을 빌려 “소규모 사업의 계약 한 건만 따내도 50만∼60만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GE·지멘스등 활동 중단 하지만 고수익에 비례해 위험도 커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금까지 최소 40명 이상이 재건사업에 참여하다 테러단체에 의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 문제로 이미 재건사업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미국 정부의 이라크 재건사업 고문인 레슬리 커틴은 “보안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재건사업 전체 비용이 28%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최근 보도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스포츠관리·유기농 기사 생긴다

    국가기술자격 9개 종목이 올해 신설된다.산업재해,스포츠산업,유기농 등 최근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분야의 자격들로 벌써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13일 “이들 9개 자격종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을 6월 중 입법예고하고 내년 하반기에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신설되는 자격은 유기농업 기사·산업기사·기능사,화훼장식기사,인간공학 기술사·기사,광해방지 기술사·기사,스포츠경영관리사 등이다. ●유기농업 기사·산업기사·기능사 웰빙 열풍과 함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 식자재를 떠올리면 된다.우리나라 유기농업의 연간 성장률은 40% 이상.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가장 유망한 첨단산업이지만 현재 국내 유기농업은 과학적 기술 검증없이 오리,왕우렁이 등 생물이용농법에 의존하고 있는 수준이다. 전문가 집단이 없어 국제유기농업규격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격 취득자들의 역할이 강조된다.기사 자격은 국제·국내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연구·기술개발,생산업무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산업기사와 기능사의 경우,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업무,조사업무 등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필기시험 과목은 재배원론,토양비옥도 및 관리,유기농업개론,유기식품 가공·유통론 등이고 실기시험에는 유기농업생산,품질인증 등의 관련실무가 출제될 예정이다. ●스포츠경영관리사 신설되는 자격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사무분야다.등급을 따지면 기사 수준의 자격이다.역할도 다양하다.스포츠단체에서 각종 대회의 기획·운영,스폰서 및 광고주 유치 등을 담당할 수 있고,스포츠용품업에 나서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미디어 분야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중계권료 책정 및 협상 업무를 맡거나 관련 기업에 취업도 가능하다.최근 정부가 스포츠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키로 해 특히 주목된다. 2001년 현재 스포츠시설업과 스포츠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각각 23만여명으로 추산된다.또 9000여명의 체육학 전공자가 매년 쏟아지고 있다.이들 모두가 잠재적인 응시 예상 인력이다.필기시험과목은 스포츠산업론,스포츠경영론,스포츠마케팅론,스포츠시설론 등이다. ●인간공학 기술사·기사 노동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 인력이다.자격 취득자는 근골격계 질환요인 분석 및 예방교육,작업환경에 대한 인간공학적 연구 및 개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노동부 자료에 따르면,근골격계 질환자 수는 지난 1999년 344명에서 2000년 1009명으로 급증해 2003년 현재 4532명으로 집계됐다.이처럼 매년 근골계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인력작업현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 기업에서 인간공학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한국산업안전학회는 기술사·기사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인원을 500명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필기시험은 인간공학개론,작업생리학,산업심리학,관련법규,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관리 등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화훼장식기사 지난해 화훼장식기능사가 신설된 데 이어 기사 자격도 신설된다.독일의 국가공인 ‘플로리스트 마이스터’에 대비해온 수험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따라서 원예학 관련 대학졸업자 수준의 이론적 배경과 실무경험을 갖춰야 응시가 가능하다.기사 자격자는 화훼장식 디자인,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작업에서부터 이벤트,전시회,대회 등을 기획관리하고 교육 활동이 가능한 전문성이 요구된다.시험과목은 화훼재료 및 형태학,화훼품질유지 및 관리론,화훼장식학,화훼장식디자인 및 제작론,화훼유통 및 경영론 등 5과목이다.또 디자인 실무가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광해방지 기술사·기사 폐광 주변 마을의 환경오염 실태가 부각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광해방지 자격 취득자들은 광산배수·폐기물 오염도 조사,광산 주변 주거환경의 위해도 평가,광해방지를 위한 계획 수립,광해지역 복원작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산업자원부 등 정부기관,광산 및 채석장,지하자원관리업체,환경업체,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자원공학과,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지질학과 등 관련 전공자가 매년 1000여명 정도 배출되고 있으며 이들의 50% 정도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경제플러스] ‘여주 그린투어 정보화마을’과 결연

    삼성에버랜드는 1일 경기 여주 그린투어 정보화마을(능서면 광대 1,2리)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옥구조 개선과 치매노인 봉사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구매해 식자재 유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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