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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후 치솟은 혈당… ‘식·단·탄’ 식사와 운동으로 날려봐!

    추석 연휴 후 치솟은 혈당… ‘식·단·탄’ 식사와 운동으로 날려봐!

    증상 없지만 미세한 고혈당 쌓이면눈·신장 등 작은 혈관부터 망가져환자 397만명… 10년 새 57% 급증젊은층 적지 않아 ‘생활 병’ 된 셈혈당·혈압·콜레스테롤 ‘ABC 관리’인공감미료도 혈당 높이니 조심나물·샐러드 먹고 고기·밥 순서로 걷기 등 주 3회·150분 이상 운동을송편, 전, 갈비 등 한 상 가득 명절 음식은 보기만 해도 즐겁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자칫 ‘혈당 폭탄’이 될 수 있다. 연휴 동안 과식하고 운동까지 건너뛰었다면 혈당이 평소보다 20~30% 이상 급격히 올랐을 가능성이 크다. 혈당이 올랐다고 낙심하기보다 오늘부터라도 식사와 생활 습관을 바로잡으면 연휴 전 수준으로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다. 당뇨병은 증상이 거의 없어 방심하기 쉽지만 미세한 고혈당이 쌓이면 눈·신장·신경 등 작은 혈관부터 망가뜨려 ‘조용한 암살자’로 불린다. 박종숙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아무런 증상도 없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이유는 미세한 고혈당이라도 지속되면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라며 “큰 혈관에 합병증이 생기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미세혈관에 합병증이 생기면 눈·신장·신경에 이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뇨병은 실명과 말기 신부전, 투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5년 252만 5454명에서 2024년 397만 1113명으로 10년 새 57.2% 늘었다. 환자 10명 중 3명은 60대(31.0%)였고, 70대(22.3%), 50대(21.0%)가 뒤를 이었다. 30~40대도 12.4%로, 젊은층 환자도 적지 않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생활 병’이 된 셈이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당뇨병 관리의 기본은 혈당(A1c), 혈압(Blood pressure),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함께 조절하는 ‘ABC 관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뇨병은 포괄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혈당뿐 아니라 혈압과 지질까지 함께 관리해야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화혈색소 6.5% 미만, 공복혈당 80~130㎎/㎗, 식후 2시간 혈당 180㎎/㎗ 미만을 권고 기준으로 제시한다. 박정환 교수는 “연휴 뒤 식사량을 무작정 줄이기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가벼운 운동으로 혈당 변동 폭을 줄이는 게 우선”이라며 “최근 석 달 평균 혈당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꼭 받아 보라”고 조언했다. 연휴 동안 떡, 고구마, 커피믹스, 과일주스를 자주 먹었다면 ‘혈당 스파이크(급상승)’에 주의해야 한다. 이준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무가당 음료라도 아스파르템·수크랄로스·스테비아 같은 인공감미료가 인슐린 저항성이나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줘 혈당을 높일 수 있다”며 “우유에도 유당이 들어 있어 혈당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물이나 샐러드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단백질을 그다음에, 밥·국수 같은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가 늦어져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간단한 습관이 꾸준한 치료 효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혈당 감소 효과를 얻으려면 주 3회 이상, 주간 150분 이상 중강도 운동을 하는 편이 좋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처럼 땀은 나지만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식단·운동·약물·정기 검사를 꾸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명절 뒤 피로와 스트레스 역시 혈당을 높이는 요인이다. 박종숙 교수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이라는 부신피질호르몬이 분비돼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혈당을 증가시킨다”며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것’ 부족하면 날씬해도 지방간 위험?…숨겨진 ‘비만 해법’ 찾았다

    ‘이것’ 부족하면 날씬해도 지방간 위험?…숨겨진 ‘비만 해법’ 찾았다

    ‘이눌린’(inulin)이라는 식이섬유가 천연 당분인 프럭토스를 간에 도달하기 전에 미리 처리하도록 유도해 과도한 당분 섭취로 인한 신체, 특히 간 손상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 의과대학 연구팀은 최근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가 프럭토스가 간에 도달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발표했다. 이눌린은 양파, 마늘 등의 채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수용성 섬유질이다. 이눌린은 사람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배변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프럭토스를 섭취할 경우 소장 내 장내 미생물이 이를 간에 도달하기 전에 대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식이섬유가 충분하지 않으면 많은 프럭토스가 장을 통과해 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간에 과부하를 일으켜 지방 축적을 유발하게 된다. 연구 결과 이눌린을 섭취해 장내 미생물에 공급하면 미생물이 프럭토스를 조기에 연소시켜 간 손상의 연쇄 반응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눌린에 의해 활성화된 미생물은 지방간 질환의 징후를 되돌려 간의 지방 축적을 줄이고 간의 자연 항산화 물질을 증진하는 효과까지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비만이 아닌 참가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고당분 식단으로부터 오는 숨겨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연구팀은 대사 손상이 과체중인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으며, 겉보기에 건강한 사람이라도 장내 미생물이 과도하게 쌓인 프럭토스를 처리하지 않을 경우 간 스트레스와 인슐린 저항성을 겪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향후 이눌린 외의 다른 일반적인 식이섬유도 유사한 효과를 유발하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식이섬유가 단순히 소화를 돕는 것을 넘어 대사 건강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궁극적으로 특정 섬유질이 장내 미생물을 훈련해 간을 손상하기 전에 당분을 무력화할 수 있다면 지방간 질환, 당뇨병, 비만, 심지어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것’ 하루 30g 먹으면 살 빠집니다…살찐다는 건 오해, 뭐길래

    ‘이것’ 하루 30g 먹으면 살 빠집니다…살찐다는 건 오해, 뭐길래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찐다는 오해를 받아왔지만, 최근 연구 결과 하루 한 줌(30g) 정도 먹으면 오히려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견과류에 든 지방은 몸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간식을 덜 찾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아몬드 한 줌은 150칼로리가 넘을 정도로 견과류의 칼로리가 높지만 지방의 약 5분의 1은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방이 견과류의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어서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영양사 그레이스 킹스웰은 “견과류는 영양이 풍부하지만, 우리 몸이 그 모든 칼로리를 다 사용하지는 않는다”며 “그래서 다른 고지방 식품처럼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견과류에 든 단백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은 배고픔을 줄이고 혈당을 안정시켜서 간식을 덜 찾게 만든다. 지난해 발표된 체중 감량 연구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를 먹은 참가자들이 오히려 체중을 더 많이 감량한 사례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하루 30g, 즉 작은 한 줌 정도가 적당한 양이라고 조언한다. 견과류가 주는 건강상 이점은 매우 다양하다. 킹스웰 영양사는 “견과류는 식이섬유, 비타민E, 항산화 물질, 미네랄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우리 몸의 여러 시스템에 동시에 작용한다”고 말했다. 아몬드와 헤이즐넛에 풍부한 비타민E는 세포막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여러 연구에서 비타민E 섭취량이 많을수록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와 피칸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폴리페놀이 많은데, 염증은 심장병과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생식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페인에서 진행된 임상 시험에 따르면, 남성들이 14주 동안 매일 혼합 견과류 두 줌을 먹었더니 정자 수, 운동성, 형태가 개선됐다. 다른 연구에서는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먹는 여성이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낮았는데, 이는 오메가3 지방산과 셀레늄이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혈압이 낮아지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며, 기분이 약간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이는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에 견과류가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중보건 영양사 엠마 더비셔 박사는 “견과류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 흡수와 균형을 더욱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딸기류나 귤류와 함께 먹으면 견과류의 철분 흡수가 향상되고, 요거트에 뿌려 먹으면 ‘단백질 시너지’라 불리는 다양한 보완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SPC 허영인 회장,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성공적 론칭

    SPC 허영인 회장,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성공적 론칭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 개 매장을 통해 건강빵 대중화에 성공했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가 올해 2월 론칭한 건강빵 브랜드로 ‘맛과 영양의 최적 밸런스’를 모토로 삼았다.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차별화된 맛과 식감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저속 노화 트렌드에 부합하며 론칭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건강빵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란라벨의 제품들은 ‘맛과 영양의 최적 밸런스’를 모토로 삼았다. 그 동안 건강빵들은 식감이 거칠고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허영인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Nordic, 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북유럽 빵은 호밀·귀리 등의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비타민·무기질 및 항산화 성분이 높아 건강 유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PC그룹은 4년여 간의 연구 끝에 통곡물 발효종인 ‘SPC x 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의 자연에서 발굴해 최초로 상용화된 제빵용 효모 ‘토종효모(2016년)’, 국제 특허를 받은 토종효모와 토종유산균의 혼합 발효종 ‘상미종(2019년)’에 이어 세 번째 개발된 SPC그룹의 차세대 발효 기술이다. 발효 과정에서 통곡물 빵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장시간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SPC x 헬싱키 사워도우’는 호밀을 주원료로 SPC 특허 미생물(효모 1종, 유산균 4종)을 혼합해 통곡물 빵 발효에 최적화됐다. ‘멀티그레인 사워도우’는 통밀·호밀·귀리·아마씨 등 7가지 통곡물과 씨앗에 특수 발효 공정과 고온·고압 기술을 적용해 제빵 과정에서 곡물의 입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허영인 회장 주도하에 장기간에 걸친 기술력과 노력으로 탄생한 파란라벨은 이렇게 개발된 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노르딕 베이커리 4종을 비롯해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 총 13종을 선보였다. 파란라벨 제품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각광받고 있는 고대밀 ‘스펠트밀’도 사용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빵을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바람을 실현시키기 위해 80년간 축적된 제빵기술과 R&D 투자를 통해 선보인 브랜드다. 파란라벨을 통해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누구나 빵을 밥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제품인 노르딕 베이커리는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한 빵을 전통방식의 돌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린 ‘쫄깃 담백 루스틱’ ▲해바라기씨, 검정깨, 참깨 등 통곡물을 가득 넣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멀티그레인 호밀빵’ ▲통밀, 보리, 호밀 등 통곡물을 넣어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통곡물 깜빠뉴’ ▲상큼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통곡물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의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가을 시즌을 맞아 맛과 건강을 모두 담은 파란라벨 신제품을 출시한다.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서리태’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고단백 서리태로 단백질을 11g 함유하고 있으며, 신선한 목초액을 먹고 자란 암탉이 낳은 목초(木醋)란과 특허 받은 발효 기술과 숙성된 쌀 누룩에서 얻은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곡물을 활용해 다가오는 추석 선물로도 좋다. SPC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R&D 투자를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과 축적된 제빵제과기술을 바탕으로 선보인 업의 본질에 충실한 브랜드다. 파란라벨을 통해 건강한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 “바삭 쫄깃 부들부들”…소비자원이 꼽은 ‘가장 맛있는 돈가스’ 정체는

    “바삭 쫄깃 부들부들”…소비자원이 꼽은 ‘가장 맛있는 돈가스’ 정체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냉동 돈가스 제품들의 맛과 영양을 비교한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냉동 돈가스 제품 12종 영양성분, 맛,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대상은 지난 2월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냉동 돈가스 제품 12종이다. 우선 영양성분 분석 결과 냉동 돈가스를 먹을 때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보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냉동 돈가스의 지방 함량은 등심 돈가스가 16~24g, 치즈돈가스가 18~25g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각각 11~16g, 15~21g 수준이었고, 열량은 등심 돈가스가 248~344㎉, 치즈돈가스가 286~365㎉였다. 지방과 단백질 함량, 열량 모두 치즈돈가스가 미세하게 더 많았다. 돈가스 1장(140g)에는 1인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지방이 41~65% 많았고, 단백질 함량도 27~53%가량 높았다. 반면 탄수화물 함량은 기준치보다 4~9% 낮았다. 이에 소비자원은 “밥과 샐러드 등을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보충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맛 평가는 등심 돈가스와 치즈돈가스를 나눠 각각 따로 진행했다. 소비자원은 만 19세 이상 소비자 패널 84명을 모집하고, 이들이 냉동 돈가스를 맛본 뒤 1~3점의 점수를 매기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적 분석을 거쳤다. 방식은 블라인드 테스트(관능 평가)였다. 우선 등심 돈가스 8종은 ▲튀김옷의 바삭함 ▲고기의 부드러움 ▲고기의 두꺼움 ▲기름짐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그 특성을 평가했다. 평가 기준 중 ‘기름짐’을 제외한 특성을 비교했더니, 롯데웰푸드의 ‘쉐푸드 등심통돈까스’가 유일하게 3개 항목 모두 만점(3점)을 받았다. 반면 아워홈의 ‘바로 바삭등심카츠’는 ‘고기의 부드러움’에서 2점을 획득하고 ‘튀김옷의 바삭함’, ‘고기의 두꺼움’에서 1점을 얻는 데 그쳐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치즈돈가스 4종의 평가 기준은 ▲고기의 식감 ▲치즈의 쫄깃함 ▲치즈의 양 ▲기름짐 등이었는데, 마찬가지로 ‘기름짐’ 항목 제외 후 비교했더니 풀무원식품의 ‘풀무원 블럭치즈돈까스’가 3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따냈다. CJ제일제당의 ‘고메 모짜렐라 돈카츠’는 고기의 식감에서 3점을 받았지만, 치즈의 쫄깃함과 양이 각각 1점씩 깎여 2위에 올랐다. 한편 냉동 돈가스 100g당 가격은 등심돈가스가 1976~3160원, 치즈돈가스가 1773~2852원으로 치즈돈가스가 조금 더 낮았다. 그러나 같은 유형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가격은 1.6배까지 차이가 났다. 12종 중 가장 싼 등심 돈가스는 CJ제일제당의 ‘고메 통등심돈카츠’(100g당 1976원)였고, 최고가 제품은 롯데웰푸드의 ‘쉐푸드 등심통돈까스’(3160원)였다. 치즈돈가스 중에는 이마트의 ‘노브랜드 통등심치즈돈까스’가 100g당 1773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고, 풀무원식품의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는 2852원으로 가장 비쌌다. 두 제품 유형 모두 가장 비싼 제품이 맛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나오지 않았다.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중금속(납·카드뮴)과 미생물(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고기의 신선도 확인을 위한 휘발성 염기질소 분석에서도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성 염기질소는 부패세균에 의해 고기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암모니아 등의 휘발성 아인으로, 고기의 신선도를 평가할 때 지표로 쓴다. 이번 평가 결과의 자세한 내용과 가격·품질 비교 정보는 공정위 ‘소비자24’ 홈페이지의 ‘상품비교정보’ 중 ‘일반비교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냉동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도 먹었는데”…美의사가 꼽은 장 건강에 안 좋은 ‘의외의 과일’

    “오늘도 먹었는데”…美의사가 꼽은 장 건강에 안 좋은 ‘의외의 과일’

    미국 하버드대 출신 의사가 ‘너무 익은 바나나’는 장 건강에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미러 등에 따르면 미 하버드 의대 출신 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건강 조언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일들을 소개했다. 세티 박사는 SNS를 통해 “모든 과일이 장에 좋은 것은 아니며, 일부는 소화 기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세티 박사가 장 건강에 안 좋은 과일로 꼽은 것은 ‘너무 익은 바나나’다. 그는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는 당분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장내 유익균에 충분한 먹이를 공급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는 숙성될수록 저항성 전분과 식이섬유가 줄어들고 당분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탄수화물로 소화를 지연시킨다. 또 너무 익은 바나나는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세티 박사는 약간 녹색을 띠는 ‘덜 익은 바나나’는 ‘너무 익은 바나나’보다는 장 건강에 덜 해롭다고 주장했다. 덜 익은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더 풍부한데 이는 심장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티 박사가 꼽은 장 건강에 좋은 과일 1위는 블루베리였고 그 뒤를 석류가 이었다. 블루베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에 먹이를 제공해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석류에도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촉진하는 폴리페놀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키위도 장 건강에 좋은 과일로 꼽혔다. 수용성 섬유질은 변비를 완화하고 배변 횟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장운동이 더딘 상태가 지속되면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5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규칙적인 배변은 독소가 장벽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해니 유세프는 데일리메일에 “유해 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대장과 직장의 내벽이 손상될 수 있다”며 규칙적인 배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화장실에서 ‘이 행동’이 최악의 치질 유발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화장실에서 ‘이 행동’이 최악의 치질 유발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화장실은 침실과 함께 가장 개인적이고 내밀한 공간이다. 식이섬유가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변비 환자들은 화장실 사용 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치질에 걸리기도 쉬워진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BIDMC) 소화기내과, 하버드대 의대, 미시간대 의대 내과, 클리블랜드 클리닉 소화기내과·간장·임상 영양과 공동 연구팀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치질 유발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9월 4일 자에 실렸다. 미국의 경우 매년 치질로 인한 외래나 응급실 방문이 약 400만 건에 이르고, 의료비 지출도 8억 달러(1조 114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치질 환자 수도 2022년을 기준으로 62만 5701명이며, 진료비도 2508억원에 달한다. 치질은 항문이나 직장 부위의 혈관이 부어오르면서 생기는 것으로 치열, 치루를 포함하는 것으로 통증과 출혈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최근에는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 사용이 치질 위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됐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이 치질 위험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밝힌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는 성인 남녀 125명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과 배변 습관에 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하고 치질 여부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치질을 일으키는 다른 위험 요인인 운동 습관, 나이, 식이섬유 섭취 등을 통계적으로 보정했다. 조사 결과, 전체 실험 참가자 중 66%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사용자들의 나이는 비사용자보다 어렸다. 이들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보다 치질 위험이 46% 높게 나타났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비사용자보다 유의미하게 길었고, 스마트폰 사용자 중 37%는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한 번에 5분 이상이었는데, 5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스마트폰 비사용자는 7.1%에 불과했다. 또, 화장실 이용 시간이 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주로 뉴스를 보거나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행위는 알려진 것과 달리 치질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트리샤 파스리차 BIDMC 박사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배변 시간을 늘려 항문 조직의 압력을 높이고, 결국 치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은 치질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스마트폰은 화장실에 들고 가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스타벅스 포착한 ‘이 커피’ 열풍…SNS 난리 났는데, 몸에도 좋을까?

    스타벅스 포착한 ‘이 커피’ 열풍…SNS 난리 났는데, 몸에도 좋을까?

    스타벅스가 최근 단백질이 추가된 커피 음료를 출시하며 ‘프로피’(단백질+커피) 열풍에 합류했다. 영양 전문가들은 운동 전 섭취나 아침 식사 대용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카페인 과다 섭취와 당분 함량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미국 및 캐나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단백질 콜드폼과 단백질 라떼가 새롭게 출시된다. 새로운 콜드폼은 그란데 사이즈 기준으로 약 15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단백질 강화 우유로 제조한 라떼는 27~36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트레시 리버만 스타벅스 글로벌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증가하는 단백질 섭취 수요를 스타벅스만의 방식으로 만족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근육 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지원하며 하루 종일 포만감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국내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을 체중 1kg당 0.91g으로 제시했다. 65세 이상의 경우 남성은 하루 평균 60g, 여성은 50g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체중 감량과 동시에 근육량 보존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야후라이프는 미국에서 단백질 커피, 일명 ‘프로피’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커피가 음료에 영양소를 보강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설탕, 칼로리, 지방 함량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양사 카리사 갤러웨이는 “일반 카페 라떼는 빈 칼로리와 설탕만 가득하고 영양가는 거의 없다. 어차피 커피를 마신다면 단백질 라떼처럼 건강 효과를 더하는 편이 낫다”고 평가했다. 단백질이 음료의 영양가를 보완해도 다른 해로운 성분까지 상쇄하지는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선의 방법은 고기, 달걀, 두부, 콩류 등 자연식품으로부터 단백질을 공급받는 것이다. 이들 식품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부가적인 영양소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다. 영양사 발레리 아기만은 자연식품을 통한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평소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에게는 단백질 커피가 다음 끼니까지 포만감과 활력을 지속시키는 괜찮은 대안”이라고 부연했다.
  • “쇼츠는 두 개만”…화장실서 휴대폰 오래 보면 ‘이 질환’ 위험 46%↑

    “쇼츠는 두 개만”…화장실서 휴대폰 오래 보면 ‘이 질환’ 위험 46%↑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치질 위험이 4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45세 이상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식단, 운동, 배변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는 휴대전화를 화장실에 가져가는지, 화장실에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등의 질문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이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치질 검사를 했다. 설문 응답자의 66%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뉴스와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신체 활동 부족, 식이섬유 부족 등 치질의 일반적인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 분석한 결과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질 발생 위험이 46% 더 높았다.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다. 휴대전화 사용자의 약 37%가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무는 반면, 비사용자들은 7%만이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이 변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이로 인해 항문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치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변기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구부정한 자세로 들여다보게 되는데 이런 자세도 치질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변을 볼 때 힘을 주는 행동이 치질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왔는데, 이번 연구에서 ‘힘주기’와 치질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힘을 주는 것보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가능한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위장병 전문의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는 “틱톡은 두 번으로 제한하라”면서 “화면 스크롤과 틱톡 같은 SNS 시청의 악순환에 빠져 화장실에 왜 왔는지 잊어버리게 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콩, 통곡물, 베리류, 잎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이 음식, 3주 만에 ‘남성 생식력’ 파괴…“젊은층조차 예외 없어” 연구진도 충격

    이 음식, 3주 만에 ‘남성 생식력’ 파괴…“젊은층조차 예외 없어” 연구진도 충격

    라면, 햄버거 등 초가공 식품이 남성의 생식 건강을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자연 식품을 섭취한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초가공 식품을 주로 먹은 남성들은 정자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생식 호르몬 분비량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성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초가공 식품이 남성의 생식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28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적정 칼로리를, 다른 그룹에는 하루 500칼로리를 추가로 제공했다. 각 그룹은 3주간 초가공 식품 위주의 식단과 자연식품 위주의 식단을 번갈아 섭취했으며, 두 식단 사이에는 12주의 충분한 휴식 기간을 뒀다. 초가공 식품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식품이다. 라면, 햄버거, 소시지, 과자, 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이며 각종 첨가물과 인공 성분이 포함돼 있다. 실험에 사용된 초가공 식단 역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정제 곡물, 첨가당 및 유제품 함량은 높고 식이섬유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을 보였다. 실험 결과 동일한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가공 식품을 먹은 남성들이 자연식품을 섭취했을 때보다 체중이 1.4kg 더 증가했다. 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한 그룹에서도 마찬가지로 초가공 식품 섭취 시 1.3kg 더 살이 찐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자연식품을 섭취할 때는 오히려 체중이 감소한 반면 초가공 식품을 먹을 때는 체중이 증가하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체지방 역시 초가공 식품 섭취 시 약 1㎏씩 더 늘어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남성의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초가공 식품을 섭취한 남성에게서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감소했다. 이 호르몬은 정자 생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수치가 낮아지면 생식능력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자의 운동성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자 운동성은 임신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뚜렷한 감소 경향이 관찰됐다. 연구 책임자인 로맹 바레스 교수는 성명을 통해 “건강한 젊은 남성들에게서조차 초가공 식품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신체 기능을 교란시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초가공 식품 섭취는 혈액 성분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비율이 증가했고, 칼로리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는 혈압도 상승했다. 몸의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성장분화인자15(GDF-15) 호르몬도 감소했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리튬 성분은 혈액과 정액에서 모두 줄어들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남성 생식력 저하 현상과 맞물려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가공 식품 섭취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남성의 정액 질이 악화되고 있으며, 1970년대 이후 정자 수는 무려 6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초가공 식품이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초가공 식품 중심의 식단에서 벗어나 자연에 가까운 덜 가공된 음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심혈관 건강과 정신 건강은 물론 남성의 생식 능력 회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뚱뚱해” 환자 지적에 25㎏ 뺀 의사 “요요 없는 비결은…”

    “뚱뚱해” 환자 지적에 25㎏ 뺀 의사 “요요 없는 비결은…”

    “의사 선생님이 저렇게 뚱뚱한데, 저한테 어떻게 감량 조언을 하시겠어요?” 30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대만 의사 리당웨이는 환자의 이 같은 말을 듣고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환자의 말은 리당웨이에게 뼈아픈 충격이었다. 당시 그의 체중은 94㎏, 공복 혈당은 100㎎/dL을 넘겨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상태였다. 당뇨 전 단계는 당뇨는 아니지만 이미 몸 안에서 변화가 시작된 상태로, 대표적인 진단 기준은 공복혈당 100~125㎎/dL 또는 당화혈색소 5.7~6.4%다. 이 구간에 해당하면 향후 몇 년 내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이 시기에는 생활 습관만 바꿔도 혈당을 다시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 앞서 리당웨이는 대학 시절부터 불규칙한 생활을 이어왔다. 야식으로는 치킨과 튀김을 즐겼고, 밤샘 당직 때는 버블티와 군것질로 피로를 달랬다. 이런 생활 습관 때문에 체중은 급격히 증가했고, 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비만으로 이어졌다. 환자의 지적 이후 그는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매달렸다. 리당웨이는 “사흘간 녹차만 마시거나, 하루에사과 한 개만 먹으며 굶었다. 체중은 줄었지만 금세 다시 증가했고 근육은 빠지며 정신적으로도 무너졌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극단적 감량을 시도한 사람의 80%가 1년 안에 다시 체중이 늘어난다. 리당웨이의 체중 감량은 지속 가능한 방법을 추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영양은 충분히, 운동은 무리하지 않게’라는 원칙을 세웠다. 먼저 리당웨이는 매일 단백질을 섭취했다. 닭가슴살뿐 아니라 생선·소고기·돼지고기·간·선지까지 다양하게 섞어 먹고, 올리브유로 채소를 볶아 균형을 맞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당분 음료는 완전히 끊었다. 운동 방식도 바꿨다. 고강도 훈련 대신 가볍게 30~40분 동안 러닝머신 등을 하며 영화를 보는 식으로 주 3~4회씩 꾸준히 실천했다. 미국스포츠의학회는 “중등도 운동이 극단적 운동보다 지속 가능한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리당웨이는 2년 만에 25㎏을 감량해 69㎏이 됐고, 10년 넘게 요요 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아침은 단백질, 점심은 해조류와 옥수수 샐러드 같은 식이섬유, 저녁은 고구마·쌀밥 등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그는 친구들과 가끔 푸짐한 식사를 하기도 하지만, 더 이상 불안하거나 실패했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리당웨이는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먹는 것이 두렵지 않다. 건강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여정”이라고 덧붙였다.
  • 삼겹살에 소주는 ‘독’…소주 세잔만 마셔도 ‘이 병 ’ 위험 64%↑

    삼겹살에 소주는 ‘독’…소주 세잔만 마셔도 ‘이 병 ’ 위험 64%↑

    최근 20~30대 사이에서 대장암 환자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고기와 가공육 등을 중심으로 한 서구식 식사와 음주가 대장암의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강대희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신상아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암 원인과 관리’(Cancer Causes & Control)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육류와 가공육 및 술과 대장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에서 이뤄진 82편의 대규모 역학(코호트) 연구 논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은 18% 증가했다. 소시지나 햄 등 가공육 섭취는 단독으로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18%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과 칠면조 등 흰 고기는 전체 대장암과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지만, 직장암 발생 위험을 40%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술은 강력한 대장암 위험 인자로 확인됐다. 하루 30g 이상 음주할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은 평균 64% 높아졌다. 이는 맥주 500㎖ 한잔이나 소주 3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반면 칼슘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대장암 위험이 7% 낮았다. 또 채소와 과일,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식단을 유지할 경우 결장암 발생 위험이 15% 줄었다. 연구팀은 칼슘이 장내 지방산 및 담즙산과 결합해 발암 작용을 줄이고 식이섬유·항산화 성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간 식습관과 대장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는 주로 서양인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는데,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대규모 메타분석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강 교수는 “술과 가공육의 위험성을 확인한 만큼 이를 줄이는 것이 대장암 예방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11일 만에 2kg 이상 뺐다”…윤은혜 ‘급속 다이어트’ 식단 봤더니

    “11일 만에 2kg 이상 뺐다”…윤은혜 ‘급속 다이어트’ 식단 봤더니

    배우 윤은혜(40)가 단 11일 만에 체중 2.1㎏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윤은혜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그의 급속 체중 감량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초반 윤은혜는 ▲6~7시간 이상 자기 ▲매일 같은 시간대 간헐적 단식 ▲공복에 올리브유 마시기 ▲세끼 모두 챙겨 먹기 ▲물 2~2.5ℓ 마시기 등 내용이 적힌 다이어트 ‘오계명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매일 식사하면서 이 항목들을 잘 지켰는지 검토하는 방식이다.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 윤은혜는 매 끼니 식단을 영상으로 남겼다. 오트밀, 닭가슴살, 콩담백면 등 다양한 식단이 소개됐지만 매일 빠지지 않는 식재료는 당근과 올리브유였다. 윤은혜는 체중감량 기간 대부분 음식에 올리브유를 첨가했고, 미리 만들어 둔 당근 라페도 꾸준히 곁들였다. 양배추 역시 주재료 혹은 부재료로 식탁 위에 자주 등장했다. 11일간의 식단 조절을 거친 윤은혜의 몸무게는 46.9㎏로 측정됐다. 다이어트 전 49.0㎏ 대비 2.1㎏ 체중감량 효과를 본 것이다. 함께 식단 조절에 나선 윤은혜의 지인 역시 4.1㎏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특히 이 지인은 체질량 측정 결과 골격근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량만 줄였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영상을 마치면서 윤은혜는 “목표는 (체중) 2㎏을 빼는 것이었는데 이를 달성했다”며 “확실히 당근 라페와 올리브유의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당근은 식이섬유질이 풍부해 체중감량에 제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베타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이라 당근을 과도하게 먹으면 피부가 노래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근이 채소 중에서도 탄수화물 함량이 유독 많다는 점도 과식을 피해야 하는 이유다. 올리브유에 포함된 성분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라 다이어트를 노리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공복 상태에서 적당히 섭취하면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올리브유 역시 너무 많이 먹으면 되레 비만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리브유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4스푼가량(약 40g)이다.
  • 해남 ‘고구마 왕국’ 세계로…초대형 연구센터 가동

    해남 ‘고구마 왕국’ 세계로…초대형 연구센터 가동

    전남 해남군이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다시 세계 무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 산업 혁신에 나섰다.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에 신품종 육성, AI 스마트팜, 가공·유통을 아우르는 ‘해남고구마연구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재배부터 수출까지 하나의 체계로 묶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삼산면 평활리 3만㎡ 부지에 들어선 연구센터는 병해충 진단, 저장·선별 기술, 가공상품 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 과정을 집약한 거점이다. 외래 품종 의존도를 줄이고 해남 특화 우량 품종을 개발해 다수확·내재해·내병충성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토양 관리, 재식거리, 병해충 방제, 수확 시기까지 표준화한 ‘재배 매뉴얼’을 보급해 품질 균일화와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 AI 기반 스마트 농기계와 노지 스마트팜을 도입해 정밀 농작업과 인력 부족 문제도 동시에 풀 계획이다. 가공 산업화에도 속도가 붙는다. 고구마 순·잎 등 부산물을 기능성 소재로 활용, 건강기능식품·간편식 등 15종의 가공제품을 2030년까지 출시한다. 중소 농가 중심의 공동 선별·출하회를 회사형 유통조직으로 발전시키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농가의 기대도 크다. 삼산면에서 20년째 고구마를 재배하는 김모씨(58)는 “당도와 저장성은 뛰어나지만 병충해와 가격 변동이 부담이었다”며 “연구센터 지원으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청년 농업인은 “AI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젊은 세대의 농업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다. 해남군은 연간 3만4000t 생산물량을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전환하고, 운송·포장·마케팅까지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6차 산업 확산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관광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고구마가 오랜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하도록 신품종 개발, 병해충 진단 체계 강화, 공동출하 기반 유통조직 육성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은 600여 농가가 2000여㏊에서 연간 3만4000t을 생산하며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한다.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와 식이섬유·무기질 함량이 높아 2005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다.
  • “한 달 동안 매일 초콜릿 먹고 3㎏ 빠졌다”…무슨 초콜릿이길래?

    “한 달 동안 매일 초콜릿 먹고 3㎏ 빠졌다”…무슨 초콜릿이길래?

    초콜릿은 지방과 당을 많이 함유한 ‘초고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본의 한 여성이 매일 소량의 초콜릿을 규칙적으로 섭취해 한달만에 3㎏을 감량했다는 사례가 공개됐다. 이 여성이 섭취한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70%가 넘는 ‘다크 초콜릿’인데, 이같은 다크 초콜릿이 지방간과 내장 지방을 줄임은 물론 체중 감량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주간 동양경제와 대만 싼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지방간 권위자’인 구리하라 다케시 ‘구리하라클리닉 도쿄 니혼바시’ 원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간의 부활’에서 이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다케시 원장은 “내 클리닉을 찾는 지방간 환자들 대부분에게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거의 모든 분들의 간 기능이 개선됐고, 지방간 뿐 아니라 내장 지방과 피하 지방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환자들 중에는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었다’는 분들도 있었다”면서 한 40대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 머물며 군것질을 하는 습관이 생겨 1년 사이 몸무게가 6kg 늘어난 것은 물론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기도 했다. 다케시 원장은 이 여성에게 카카오 함량이 70%인 초콜릿을 매일 25g씩 섭취할 것을 권했다.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 전과 간식을 먹는 시간인 오전 10시, 오후 3시에 각각 5g 분량의 초콜릿 한 조각을 먹으라는 것이다. 원장의 조언에 따른 이 여성은 한 달 만에 3㎏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간 세포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ALT 수치는 63에서 34로 정상 수준에 근접했고, 혈당 수치인 당화혈색소(HbA1c) 수치 역시 7.4%에서 6.5%로 떨어졌다. “매일 5회 식사 전·간식으로 5g씩 섭취”“카카오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 효과”고칼로리 식품인 초콜릿을 꾸준히 섭취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의 배경에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에 함유된 ‘카카오 폴리페놀’에 있다고 다케시 원장은 설명했다.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인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과 작용으로 인체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개선하며 항암 작용과 노화 방지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카카오 함량이 80~90%에 달하는 다크초콜릿 역시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한 지방간 예방 및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데 다케시 원장의 설명이다. 다케시 원장은 또 “카카오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한다”면서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해 인슐린 분비가 안정되고, 이는 지방 축적에 제동을 건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의 식이섬유가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체중 감량으로도 이어진다고 다케시 원장은 덧붙였다. 다크초콜릿의 효과를 누리고 싶어도 특유의 쓴맛 때문에 망설여질 수 있다. 다케시 원장은 카카오 함량이 70%인 제품부터 시작해 다크초콜릿의 쓴맛에 적응할 것을 권한다. 또한 매일 25g을 먹되 한 번에 다 먹지 말고 2~3시간 간격으로 5g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는 다크초콜릿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2~3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밖에 다크초콜릿의 혈당 안정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식사 전에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요즘 미국 Z세대는 ‘이 음식’ 먹고 살 뺀다…암 예방 효과까지

    요즘 미국 Z세대는 ‘이 음식’ 먹고 살 뺀다…암 예방 효과까지

    최근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파이버맥싱(fibermaxxing)’ 다이어트가 떠오르고 있다. ‘파이버맥싱’이란 섬유질 일일 섭취권장량을 달성하거나 그 이상으로 늘리는 식단을 가리킨다. 치아씨드, 귀리, 렌틸콩,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며 경우에 따라 섬유질 보충제를 함께 먹기도 한다. 틱톡, 유튜브,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섬유질 30g 채우기’, ‘파이버맥싱 꿀조합’, ‘맛있는 섬유질 식단’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한 미국인 여성이 틱톡에 공유한 ‘파이버맥싱’ 레시피는 57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좋아요’ 50만개를 받기도 했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의 니콜 사피에르 부교수는 지난달 SNS를 통해 “‘파이버맥싱’이라는 새로운 유행이 있는데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군에 필수적이며 염증 완화와 대장암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며 “렌틸콩, 귀리, 잎채소를 통해 하루 25~38g을 섭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하고 배변 활동을 도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수용성 섬유질은 탄수화물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당뇨,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또 섬유질을 섭취하면 대장 염증이 완화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단기간에 섬유질 섭취가 급격하게 늘어날 경우 복부 팽만과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위장 경련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지나친 섬유질은 철, 칼슘, 아연 등 미네랄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 섬유질 일일 섭취권장량은 성인 기준 여성 약 20~25g, 남성 약 25~30g이다. 식이섬유는 통곡물, 콩류, 채소, 과일, 견과류, 해조류 등은 자연식품으로 섭취하고 보충제는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물과 함께 섭취해 소화 부담을 줄여야 한다.
  • 널담,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패키지 런칭

    널담,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패키지 런칭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건강한 디저트 브랜드 널담(Nuldam)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단독 패키지’를 오는 8월 1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GS25와 CU 등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던 상온 르뱅쿠키가 이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런칭되며,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런칭되는 상온 르뱅쿠키는 ‘BETTER FOR YOU’ 라는 문구와 함께, 기존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한 감성적인 패키지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르뱅쿠키 특유의 진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강한 선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상온 르뱅쿠키는 백밀가루 대신 100% 통밀을 사용하여 단백질을 보충하고, 당은 낮춰 더욱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개당 9g의 고단백과 3.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1.1g의 저당 스펙으로 혈당 상승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널담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온 르뱅쿠키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제 단순한 선물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건강 지향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널담의 상온 르뱅쿠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선택이 될 것이다. 널담의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BETTER FOR YOU 패키지는 8월 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단독 런칭되며, 프리미엄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 MIND 식사법 접목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 MIND 식사법 접목

    매일두유 렌틸콩 매일유업의 매일두유가 신제품 ‘렌틸콩’ 두유로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의학박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속노화 식사법’의 저자인 정희원 박사와 손잡고 개발한 ‘매일두유 렌틸콩’이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생산 물량을 완판했다. 30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정 박사는 평소 설탕 무첨가 저당 두유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일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렌틸콩을 활용한 두유를 공동 개발했다. 렌틸콩은 정 박사의 저서에서 강조한 MIND 식사법의 주요 재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당 함량이 낮아 건강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일두유 렌틸콩은 190㎖ 한 팩 기준으로 당류 1.5g, 식물성 단백질 9g, 식이섬유 3g을 함유하는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해 설계했다. 특히 ‘설탕 무첨가’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매일두유는 이번 히트에 앞서 국내 저당 두유 시장에서 4년 연속(2021~2024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설탕 무첨가 두유’와 ‘저당 두유’라는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건강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충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렌틸콩과 매일두유의 기술력이 결합해 완성도 높은 제품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 두유 기반 대체면… 연평균 매출 106% 늘어

    두유 기반 대체면… 연평균 매출 106% 늘어

    콩담백면 대상이 2021년 선보인 청정원 ‘콩담백면’은 두유 기반 대체면이다. 두유 반죽을 미세 노즐에 통과시켜 만든 압출면으로, 두부를 압착해 만든 두부면에 비해 탱글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밀가루 면보다 칼로리가 낮으며, 삶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30일 대상에 따르면 콩담백면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10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상은 제품 생산 능력을 전년 대비 2배가량 키웠다. 소비기한도 기존 대비 약 23% 늘렸다. 현재 콩담백면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매콤짜장면 등 소스 동봉 간편식 제품 6종과 면 사리로만 구성된 사리면, 콩담백면 골드 등 총 8종의 라인업 갖췄다. 사리면 한 봉지(150g) 기준 열량이 30㎉에 불과하고, 글루텐 프리, 당류 제로, KETO 인증 등으로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 부담을 최소화했다. 간편식 제품에 동봉된 소스도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했다. 콩담백면은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사리면이 차지하고 있다. ‘황금 클로렐라’로 기존 사리면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콩담백면 골드는 황금 클로렐라 함량을 기존보다 약 6배 높여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면발을 구현했다. 식이섬유 함량은 100㎉ 기준 13.3g으로 식약처 고식이섬유 제품 표시 기준을 충족했다.
  • ‘이 과일’ 아침식사로는 먹지 마세요…영양사의 과일 점수표 [라이프]

    ‘이 과일’ 아침식사로는 먹지 마세요…영양사의 과일 점수표 [라이프]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 과일을 곁들여 먹는다면 잘 따져보고 먹는 것이 좋겠다. 모든 과일이 아침 식사로 좋은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들에겐 특정 과일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공인된 영양사이자 ‘초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법’의 저자 니콜라 루들람-레인은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로부터 과일 18가지를 평가하고 영양가를 5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니콜라는 각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천연 당분 함량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겼다. 그는 “과일에는 섬유질과 함께 과당 형태로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면서 “섬유질은 소화 흡수를 늦춰 혈당이 급등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과일이 가공된 설탕과는 달리 대체로 균형 잡힌 식품이지만,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적은 섭취량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덧붙였다. 그는 정기적으로 먹어도 좋은 과일과 당 함량이 높아 일상적인 주식보다는 간식으로 먹어야 할 과일로 각각 분류했다. 멜론(☆☆☆☆★) 아침 식사로 하기에 최악인 과일로는 멜론이 뽑혔다. 니콜라는 멜론이 수분을 공급해주고 맛도 좋지만, 가장 영양가가 낮은 과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적다는 것이다. 다만 열량이 낮고,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며, 수분이 90%라 더운 날에 좋은 간식이 된다고 설명했다. 파인애플(☆☆☆★★) 5점 만점에 2점을 받은 과일은 파인애플이었다. 파인애플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여준다. 이 효소는 관절염 통증을 완화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파인애플은 당분이 1회 제공량당 8g에 달하는 데다 산성이 강해 입 안을 자극하며, 자주 섭취할 경우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플럼(서양자두, ☆☆★★★) 플럼에는 비타민 K와 일부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지만, 오렌지 등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하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다만 소화에 좋으며 플럼을 말린 푸룬(건자두)은 변비에 효과적이다. 바나나(☆☆★★★) 많은 이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바나나는 예상보다 낮다고 볼 수 있는 3점을 받았다. 이는 1회 제공량당 18.1g이나 되는 당분 때문이다. 특히 바나나는 익을수록 당분 함량이 높아진다. 니콜라는 그래도 바나나가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나나는 칼륨, 비타민 B6,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면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고 평가했다. 또 갖고 다니기에 편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포도(☆☆★★★) 포도 역시 바나나처럼 당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일 중 하나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그렇지만 포도 껍질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염증 치료를 돕는다. 특히 붉은 포도나 검은 포도가 영양가가 높으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고 니콜라는 설명했다. 또 포도는 8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포도가 더운 날씨에 좋은 간식이라고 덧붙였다. 망고(☆★★★★) 망고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또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유익하며 2주간 매일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망고 역시 1조각에 11g에 달하는 당분이 함유돼 있어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자몽(☆★★★★) 자몽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색이 진한 품종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니콜라는 자몽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몽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A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들은 자몽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약물의 체내 농도를 과도하게 높이거나 희석해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약물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과 고혈압 치료제에 영향을 미친다. 체리(☆★★★★)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체리가 도움이 된다. 니콜라는 “체리에는 항산화 물질과 더불어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또 체리는 항염 효과에도 좋다. 특히 건조 분말, 냉동, 통조림,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는 몽모랑시 타트 체리의 경우 강도 높은 운동 후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리 역시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복숭아(☆★★★★)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카로티노이드를 포함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노란색 과육을 형성하는 카로티노이드는 피부와 면역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 역시 다른 과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다만 복숭아에는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소르비톨과 과당이 많아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을 가진 이들에게 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도 복숭아처럼 식이섬유와 비타민 A, C가 풍부하다. 특히 천도복숭아에 함유된 갈릭산은 항염·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배(서양배, ☆★★★★) 니콜라는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서양)배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배는 소화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 배와 사과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55%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 역시 당분이 높아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 특히 펙틴이 풍부해 소화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펙틴은 장 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유익균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또 사과에는 항산화물질 플로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케르세틴은 과일의 색을 결정하는 항산화 물질로, 체내 유해 물질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사과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밖에 비타민 C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사과가 면역 체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니콜라는 설명했다. 사과의 당분은 중간 정도이나 갈아먹을 경우엔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사과는 견과류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니콜라는 조언했다. 당분 방출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콜라가 5점 만점을 준 과일은 베리류와 키위, 오렌지였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니콜라가 건강한 아침 식사로서 좋은 과일 중 가장 먼저 언급한 과일이다. 니콜라는 “오늘 먹을 과일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블루베리”라며 블루베리를 최고의 건강 과일로 꼽았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의 보라색이 바로 안토시아닌 성분이다. 니콜라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험 2시간 전에 블루베리 200g을 먹은 이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뒀고, 다른 연구에서는 블루베리 180g이 기억력과 정확성,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시아닌이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특히 냉동 블루베리가 신선한 블루베리보다 영양소가 더 풍부할 수 있다. 니콜라는 “냉동 블루베리가 수확 몇 시간 내에 동결 처리되는 데 비해 신선한 블루베리는 매장 진열대까지 오는 데 며칠이 걸려 그 사이에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딸기(★★★★★) 딸기는 비타민 C, 망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에 좋으며, 망간은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딸기는 높은 당도에도 불구하고 1회 제공량당 당분이 4.8g에 불과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는 신선한 상태로 먹든 냉동이나 동결 건조 상태로 먹든 마찬가지다. 다만 딸기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농약 잔류량이 많은 축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니콜라는 딸기를 먹기 전에 꼼꼼히 씻거나 유기농 딸기를 먹는 것을 권했다. 라즈베리(★★★★★) 라즈베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높은 것이 장점이다. 1회 제공량당 5.2g의 식이섬유가 있는데, 이는 블루베리(1.2g)나 딸기(1.6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식이섬유 하루 섭취 권고량은 30g이다. 니콜라는 “식이섬유는 소화기 건강에 필수적이다. 변비를 예방하고 유익한 장내 세균을 공급해 면역 기능부터 기분까지 모두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블랙베리(★★★★★) 블랙베리는 라즈베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처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이기도 하다. 키위(★★★★★) 키위에는 47㎎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40㎎)을 넘는 수준이다. 또 비타민 E 하루 권장량의 약 10%를 공급해준다. 니콜라는 “껍질을 함께 먹으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나 많은 이들이 식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키위 2개를 먹으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오렌지의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루 권장량(40㎎)보다 많은 43㎎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는 노인들의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오렌지는 산성이 강해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에 니콜라는 “오렌지는 식사의 일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했다. 예를 들어 오렌지를 먹은 뒤 치즈나 채소, 빵을 먹으면 입안의 산성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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