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이섬유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9
  • 당신을 ‘더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4가지

    당신을 ‘더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4가지

    여기 당신에게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 이는 바로 먹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더 어려 보이게 하는 식품이다. 미국의 여성 매거진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최근 당신의 외모를 더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 4가지를 공개했다. 이는 이 잡지의 편집장 출신인 유명 작가인 건강 전문가 미셸(Michele Promaulayko)이 공개한 것으로 모두 국내에서 구할 수 있다. 참고로 미셸은 현재 야후 건강의 편집장으로 ‘20 파운즈 영거’(20 Pounds Younger)라는 여성 건강 저서를 출간하고 있다. 1. 메이플시럽 ‘진짜’ 메이플시럽은 매우 효과적인 항노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메이플시럽은 캐나다 퀘벡주에 주로 분포하는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농축한 것인데 그 속에는 항산화물질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증진하는 아연이 들어 있고 소염 기능도 있다. 하지만 메이플시럽 역시 설탕 성분을 갖고 있으므로 하루 한 찻숟가락(티스푼)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오이 소크생물학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오이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인 피세틴은 기억손실과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기억 장애의 촉진을 방지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 오이의 딱딱한 껍질에 주로 들어 있는 실리카 성분은 신체를 연결하는 조직 형성에 기여한다. 근육과 관절은 물론 연골 등에도 좋다. 비타민C와 카페인산이 풍부해 피부를 재생하고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얇게 썰어 팩으로 활용하면 항노화 효과가 있는 것이다. 3. 코코넛유 SCI저널인 국제피부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유(코코넛오일)을 7주간 매일 사용하면 피부 보습 효과가 32%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꽃 또는 잎채소 꽃은 장식을 해도 좋고 먹어도 좋다.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실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용 꽃은 페놀산은 물론 갈릭산과 클로로겐산, 루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장미 꽃잎과 같은 식용 꽃은 항염 작용과 관련이 있고 심혈관계 질환과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식용 꽃을 구하기 어렵다면, 케일, 시금치, 민들레, 근대와 같은 잎채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채소는 꽃잎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특별기획 코리언 지오그래픽 제10편(KBS1 밤 10시) 한반도 남쪽 푸른 바다에 안긴 섬 같은 뭍, 경남 남해. 그 바다에는 대나무로 만든 그물 죽방렴을 치고 하루에 두 번, 물때를 기다리며 대대로 삶을 살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어업 방식이 세태의 변화에도 500년 넘게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 죽방렴 멸치잡이를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시간을 시적인 영상으로 담아본다. ■MBC 다큐프라임(MBC 밤 1시 5분)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는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무서운 전염병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결핵을 ‘잊혀진 질병’ 혹은 ‘과거의 질병’으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결핵은 결코 잊혀진 질병이 아니다. 여전히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존재이다. 그 중 필리핀은 전체 인구 9800만명 중 45만명이 결핵 환자인데….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헬스메디tv 밤 11시) MC 이훈과 제시카가 각 분야 전문의들과 함께 변비, 설사와 민감성 대장증후군을 일으키는 대장질환의 원인을 알아본다. 풍문으로 떠도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들로 허와 실을 밝혀낸다. 또한 변비와 대장염증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푸드’로 만든 처방 요리와 이훈과 제시카가 알려주는 쾌변을 위한 운동법도 공개한다.
  • [新국토기행] 강원 원주시

    [新국토기행] 강원 원주시

    ■ 볼거리 치악산 아래 역사와 자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원 원주는 현대와 고대가 공존하고 문학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시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강원감영에서부터 문학의 향이 듬뿍 묻어 있는 박경리문학공원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남아 있는 곳이다. 한지 등을 테마로 한 체험관도 있어 교육의 고장임을 실감 나게 한다. [강원감영]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가 머물며 직무를 보던 관청으로 오늘날의 도청에 해당된다. 1395년 조선 건국과 함께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권과 원주를 중심으로 한 영서권을 합해 강원도가 만들어졌고 이곳 강원도의 행정, 군사, 경제 등을 맡아 보는 관청으로 원주에 감영이 세워졌다. 이후 1895년 춘천으로 도청 소재지가 옮겨 갈 때까지 500년 동안 강원도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강원감영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포정루와 관찰사의 집무실인 선화당 등 주요 건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 국내 관아 건물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구룡사] 치악산 기슭에 자리한 구룡사는 688년 의상대사가 아홉 마리 용을 물리치고 창건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천년 고찰이다. 도선국사, 무학대사,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이 수도하며 명성을 날렸다. 사찰 안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보광루와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이 강원도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매표소에서 구룡사로 오르는 1㎞ 길은 명품 소나무 숲길로 유명한 산책로다. 길 양쪽으로 아름드리 금강송과 투명한 계곡물이 어우러져 숲의 그윽한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박경리문학공원] 박경리 선생은 ‘토지’ 3부를 마친 뒤 1980년 원주 단구동으로 거취를 옮겼다. 이후 1997년 토지문학관으로 옮기기 전까지 이곳에 머물며 4부와 5부를 집필했다. 선생의 옛집에는 실제로 사용하던 주방과 집필 공간 등이 원형대로 남아 있고 손수 가꾸던 텃밭과 나무 등도 있어 생전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주변 공원은 소설에 등장하는 평사리마당, 홍이동산, 용두레벌 등으로 꾸몄고 공원 내에 북카페를 둬 각종 서적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배치했다. 2층에는 토지의 주요 시대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한지테마파크] 지금도 원주 호저면과 부론면 일대에서는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원주 한지는 700년 동안 보관이 가능할 만큼 품질이 뛰어나 ‘직지심경’과 ‘왕오천축국전’ 같은 중요 책자에 사용돼 왔다. 강원도를 500년 동안 관할하던 강원감영 관청에 한지를 공급하면서 한지문화와 한지인쇄문화도 자연스레 발전했다. 이렇듯 높은 원주 한지의 명성을 지키면서 전통 한지의 우수성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주한지테마파크가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듣고 한지로 만든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청소년·군인은 1000원이다. [한솔뮤지엄] 자연 속에 조성된 오솔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문화,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뮤지엄이다. 외부에는 강원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잘 살리면서 특별한 주제로 장식한 세계의 정원이 있다. 이름도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스톤가든으로 붙여 놓았다. 그 속에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아름다운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전시관에는 국보, 보물급의 문화재를 포함한 페이퍼 갤러리와 판화공방이 있고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이쾌대, 백남준을 비롯한 국내 근현대 작가의 회화와 조각품이 다수 전시돼 있다. [고판화 박물관] 신림면 황둔리에 있는, 국내 하나밖에 없는 옛 판화를 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중국, 일본, 몽골, 티베트, 인도, 네팔 등의 세계 고판화와 함께 한국의 궁중판화, 사찰판화, 문중판화 등 희귀 판화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총 25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뿐 아니라 뮤지엄 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목판화를 직접 새겨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간현관광지] 원주천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간현협곡에 자리 잡은 원주 대표 유원지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소개될 만큼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조선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희수가 주변 산세의 아름다움에 반해 잠시 머물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장관이고 수심이 얕은 맑은 강을 따라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가족 단위로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인근에 소금강과 함께 간현봉, 구룡산 같은 명산이 있어 산행도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야영장, 화장실, 급수대, 샤워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주에는 이 밖에 1000여종의 식물들이 자라는 허브팜, 일제강점기 벌목 운송을 위해 만들었다 지금은 갤러리로 탈바꿈한 반곡역, 근현대에 이르는 희귀 책자 1500여권을 전시하는 옛책고을박물관, 옻칠기와 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옻칠기·한지공예관이 있으며 숲 체험, 황둔찐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치악산관광농원(황둔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이만희 부시장은 “빠르게 변모하는 현대의 질주 속에서도 손때 묻은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이 원주”라면서 “예부터 배타적이지 않은 원주 특유의 포용력 덕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원주를 찾으면 고금을 넘나들며 즐길거리,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먹거리 청정 자연에서 나는 뽕잎을 따 만든 ‘뽕잎황태밥’과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즙으로 재운 ‘치악산 복숭아불고기’ 등이 원주 지역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원주가 깊숙한 내륙 지역이다 보니 요리 재료가 귀했던 탓에 그동안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음식문화가 그다지 발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웰빙 바람을 타고 이런 음식들이 인기를 끌며 자연스레 지역 특산 먹을거리로 뜨고 있다. [뽕잎 황태밥] 자연 속에서 자란 뽕잎과 강원 지역 특산품인 황태로 지은 뽕잎황태밥은 미네랄과 아미노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구수한 감칠맛이 일품인 건강 나물밥이다. 2200여년 전 중국 후한 시대부터 약재로 쓰기 시작한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식은땀, 풍 등에 좋다고 알려졌다. 해열, 진해, 이뇨 등의 효능은 물론 변비와 중금속 배출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여기에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동의보감 등에 암과 난치병에 좋다고 기록된 황태까지 더해 만든 웰빙식품으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운채와 청정고을명가, 미향, 장수숯불갈비, 섬강한우촌, 우리소 등이 유명하다. 김은주 우리소 종업원은 “양념간장과 된장을 곁들여 먹는 뽕잎황태밥은 은은한 뽕잎 향과 부드러운 황태살이 밥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고 말했다. [치악산 복숭아 불고기] 우리나라 전통 고기구이는 중국 동북부 지방에 살던 맥족(고구려)이 먹던 숯불구이 고기 맥적에서 유래됐다. 맥적은 소고기를 썬 뒤 두드려 연하게 하고 대꼬챙이에 끼워 소금과 양념해 직화로 숯불에 구웠다. 석쇠가 나온 뒤에는 꼬챙이에 끼울 필요가 없어져 지금의 불고기가 됐다고 한다. 치악산 복숭아불고기는 치악산에서 나는 복숭아즙으로 한우를 재우고 참숯에 구워 기존 불고기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으로 인기를 끈다. 복숭아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해소, 피부 미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장군화로구이, 장수숯불갈비, 돈벌수다, 섬강한우촌 등에서 맛볼 수 있다. [원주 추어탕] 쌀쌀해진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추어탕이다. 사계절 보양식으로도 인기지만 겨울로 접어들 때 추어탕 한 그릇 뚝딱 비우면 추위는 저만치 물러난다. 추어탕은 장어 못지않게 영양가가 높은 반면 가격은 저렴해 서민 보양식으로 인기 있다. 강장,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빈혈, 당뇨병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조는 개운동 골목 원주의료원 뒤에서 2대째 운영 중인 ‘추어탕’을 꼽는다. 20대 중반부터 추어탕을 끊인 주인 이복순(75) 할머니는 재료 선별부터 상차림에까지 각별한 정성을 쏟는다. 지금도 자연산이 나는 시기에는 양식을 들여놓지 않는다. 고유한 맛을 내기 위해 된장을 직접 담가 4년을 묵혔다 쓴다. 그래야 비린내가 없다고 한다. 원주 지역 추어탕은 된장을 풀어서 쓰는 경상도, 전라도와 달리 고추장을 사용한다. 지금도 음식을 직접 끓이는 이 할머니는 10년 먹을 고추장을 확보해 놨다. 치악산 자락의 집 옥상에는 고추장독이 150여개에 이른다. 장맛 때문에 추어탕에 마늘, 고추 외에 다른 조미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제맛이 난다. ‘음식 맛은 장맛’이란 옛말대로다. 인원수에 맞게 얇은 쇠솥뚝배기에다 추어탕을 바글바글 끓인 뒤 손님상에 낸다. 먹는 동안 식지 않아 좋고, 훈훈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이 일품이다. 미꾸라지숙회와 미꾸라지튀김도 있다. 이 할머니는 “집에서 해 먹던 맛 그대로 40년 넘게 추어탕을 끓여 내니 서울 손님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1) 블루베리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1) 블루베리

    영국 타임지는 2002년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선정했다. 슈퍼푸드란 건강에 유용한 성분이 많아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한다. 10대 슈퍼푸드는 블루베리와 브로콜리, 마늘, 시금치, 토마토, 강낭콩, 당근, 아보카도, 키위, 연어 등이다. 블루베리는 적절한 당도와 산미를 함유해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열량은 낮고 크기도 작아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딱 맞는 과실이다. 영양 성분은 품종과 생산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순으로 많다. 생과일 100g당 열량은 57㎉ 수준이다. 수분 84.2g, 탄수화물 14.5g, 단백질 0.7g, 지방 0.3g 등이 포함돼 있다. 항산화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는 하루 권장 섭취량(100g당)의 16%가량이 담겨 있다. 장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도 100g당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를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칼슘과 철, 망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블루베리는 항산화능력이 뛰어난 대표적인 식물로 열매와 잎을 모두 쓸 수 있다. 푸른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이 일반 포도의 7배 이상이다. 안토시아닌은 각종 성인병과 암을 일으키는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눈의 피로 해소과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를 먹은 뒤 4시간 후에 안토시아닌의 효력이 나타나며 24시간 안으로 소멸된다. 생과일로 먹으면 하루 40g(약 20~30개), 건과는 10g(10개) 이상을 3개월 이상 먹었을 때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잎은 열매보다 30배 이상의 항산화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잎에는 페놀류 함량이 풍부해 항산화기능과 혈압 강화, 고지혈증 억제, 항백혈병, C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 세계에서 이용되는 블루베리의 65%는 제과 제빵이나 음료, 요리 등의 재료로 활용된다. 나머지 35%는 가공해 사용하는데 냉동 비율이 높다. 블루베리의 색깔은 식욕을 돋우고,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국가별로 전통 음식에도 사용한다. 블루베리는 맛, 편리함,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가공된 상태로 판매하거나 다른 상품의 첨가물로 많이 쓴다. 특히 빵이나 쿠키에 이용되는 냉동이 많다. 또 잼과 주스, 건조과일 등으로도 이용된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 등에서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하며 전 세계에 3만여개의 가공식품이 개발됐다. 블루베리의 우수한 기능은 마케팅 수단에도 효과적이어서 조금이라도 첨가된 제품은 건강 개선 효과로 상품을 광고한다. 가공 제품은 낙농 제품과 스낵, 주스, 디저트, 껌, 사탕, 시리얼, 초콜릿, 음료, 이유식, 주류, 물, 애완동물 사료, 소스, 수프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블루베리의 기능성을 활용한 시력 개선과 혈압 강화제, 비타민, 애완견 뼈 강화 제품 등의 의약 제품과 천연 화장품으로도 팔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블루베리로 만든 와인, 생즙, 잼, 건조 분말 등의 가공품이 농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개발돼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32개 협력농장으로 구성된 경북 영천시의 ‘스몰킹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아이스바, 송편, 떡국, 케첩, 소프트 잼, 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의 ‘채향원’은 와인과 와인식초를 제조해 판매 중이다. 불고기 소스와 쿠키, 머핀 등도 판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머핀믹스, 전남농업기술원은 양갱과 영양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강소농경영체는 잼과 막걸리, 요구르트 등을 판다. 블루베리의 역사는 짧지만 전통적으로 마시던 음료뿐 아니라 샐러드, 소스, 디저트의 부재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블루베리 수확 체험 농장을 운영해 비용을 줄이고, 체험 상품 판매와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는 경영 형태도 확산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의 ‘젊은 농부들’은 블루베리 수확과 초콜릿 만들기 체험, 블루베리를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에서는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조성해 1인당 10여주를 분양하고 소비자에게 농촌 체험과 캠핑 기회를 주고 있다. 강원 고성군과 화천군, 경북 상주시 등에서는 블루베리 축제도 열린다. 지난 7월에는 한국블루베리협회 주관의 행사가 열려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를 소개하고 좋은 품질의 블루베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블루베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국내 재배 면적도 확산되고 있다. 2007년에는 2.4㏊에 그쳤지만 2011년 1082㏊, 지난해엔 1516㏊로 급증했다. 전국 4354개 농가에서 블루베리 1344억원어치가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량 증가로 경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기준으로 ㎏당 평균 경매가는 2만 900원이었다. 2011년(3만원)에 비해 50%가량 하락했다. 2012년 블루베리의 수입 허용으로 미국과 칠레에서 많은 양의 생과일 블루베리가 수입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블루베리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 신선도와 안전성, 맛 등을 꼽는다. 원산지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다. 값싸고 맛있는 블루베리가 많이 생산돼 소비자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해 본다. 고상욱·김수진 농촌진흥청 과수과 농학박사 ■문의 golders@seoul.co.kr
  • 이소희 선수의 빛나는 S라인 비결, 비타민 함유된 단백질 헬스보충제

    이소희 선수의 빛나는 S라인 비결, 비타민 함유된 단백질 헬스보충제

    지난 11월 21일, 25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 세계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 월드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외국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모델 부문 세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월드 톱클래스 선수가 있다.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사이트 ㈜스포맥스가 주최하는 머슬마니아 한국대회를 거쳐 2012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세계대회 피규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소희 선수가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그녀의 주 종목이 아니고, 2년 간의 공백기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몸은 한층 더 빛나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녀의 비결을 들어보자. 이소희 선수는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그녀는 수많은 보디빌딩선수와 피트니스, 스포츠모델 등 스포츠 전문 선수들이 애용하는 단백질 헬스보충제 사이트 ㈜스포맥스 제품을 적극 추천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데일리 단백질쉐이크는 6가지 다양한 맛을 자랑하며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다이어트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볶은 현미분말, 치커리 추출물이 함유 되어있는 단백질 헬스보충제이다. 뿐만 아니라 체중조절 시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 등 우리 몸이 원하는 균형잡힌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하게 체중 감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소희 선수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나이, 남자, 여자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누구나 맛있게 다이어트할 수 있는 다 년간의 단백질 헬스보충제 개발의 노하우가 집약된 데일리 단백질 쉐이크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비결은 “비타민을 절대로 빼놓지 않는것!” 이라고 한다.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또한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스포맥스의 ‘데일리 멀티비타민’은 영양소의 활용을 돕고, 에너지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함유하여 일명 ‘몸짱’이 되기 위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비타민 11종 이외에도 미네랄 4종이 함께 함유돼 활동량이 많은 일반인에게도 적합하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힘과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근육발달을 위해 지나친 무게의 사용과 오버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근육이 산화 작용을 일으킨다. 이에 비타민 C와 E는 이에 항산화 기능을 하며 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특히 여성에게는 피부미백과 탄력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과정에 비타민 C, E를 단백질 보충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육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C.P.K.의 수치가 37%나 감소했다고 밝혀졌다. 한편,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www.spomax.kr)는 식약처 및 관련기관의 정밀검사를 통과한 100% 정식허가 원료를 사용하여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획득한 안전한 국산 단백질 헬스 보충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녁 굶는 다이어트 식단? 이젠 하루 칼로리 총량을 점검해보세요!

    저녁 굶는 다이어트 식단? 이젠 하루 칼로리 총량을 점검해보세요!

    얼마 전 미국 인터넷 매체에서 소개된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 우리나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소개된 음식은 탄산음료와 커피, 술,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피자까지 총 6가지로 모두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표 음식들이다. 이와 같은 음식들이 체내에 이롭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과식을 유발하는 음식’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어떤 음식들이 좋은 것일까? 또한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 효과도 얻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우엉의 효능, 식이섬유는 낮고 칼로리 높아 다이어트 효과 탁월최근 한 방송에서 우엉차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소개되며 우엉과 우엉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해당 여성은 “하루 2L씩 우엉차를 섭취하며 다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았음에도 3주만에 8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우엉은 칼로리가 낮기도 하지만 바나나의 216%에 달하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변비 개선과 다이어트에 탁월하며 차로 달여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배로 볼 수 있다. 우엉차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바짝 말린 우엉을 팬에 여러 번 닦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리면 된다. -석류의 효능, 비타민 풍부해 감기 예방과 다이어트에 탁월‘석류’와 ‘홍시’ 등 여성들이 평소 즐겨먹는 과일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석류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100g당 67kcal로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적합하다. 달콤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칼로리 음식으로 오해하는 홍시 역시 당도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를 위해 좋은 과일 중 하나다. 스위치 다이어트 전문가는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다이어트 식단인데, 이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며, “하루에 먹는 칼로리의 총량을 고려하여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위주로 다이어트 식단을 짜면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위치 다이어트는 매일 일정한 강도로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한 것과 같은 신체를 만들어주는 다이어트 제품이다. 스위치 다이어트 제품에 포함된 식물 추출물들은 운동을 할 때 활성화 되는 효소를 활성화 시켜 운동한 것과 같은 신체 상태로 전환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여기에 다이어트 전문가가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국토기행] 친환경 사료로 키운 고품질 한우… 임금님께 진상했던 무농약 곶감… 당도 높은 경천 대추… ‘8품 8미’ 입이 호강하네

    전북 완주군은 각종 먹거리가 풍성해 8품 8미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토지가 비옥하고 환경이 청정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과채류는 예부터 진상품이 많았다. 로컬푸드 1번지답게 품질관리가 철저하고 유통구조도 혁신적이어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들이 영농조합과 협동조합을 구성, 최첨단 재배·사양기술을 공유하는 등 과학영농을 실현해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고산 한우 고산면과 화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고품질 소고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송아지부터 우량 품종을 선택해 최고 수준의 사양 관리, 친환경 사료 제공 등으로 높은 등급의 한우를 생산한다. 특히 한우사육농가들이 협동조합과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함으로써 시중보다 30~40% 싼값에 양질의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한우협동조합 1호인 고산 미소한우는 전국 협동조합과 생산자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우 고유의 풍미가 살아 있는 무항생제 한우도 유명하다. 동상 곶감 동상면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이조 중엽부터 임금님께 진상했던 명품이다. 궁중에서 곶감의 백분을 조미료로 활용했을 정도로 맛이 좋다. 동상 곶감은 감의 생산에서부터 건조까지 자연의 숨결 그대로 만든다. 동상면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무농약 감을 10월 하순쯤 수확해 약품 처리를 전혀 하지 않고 50~60일가량 자연 건조시켜 만든다. 육질이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자연 숙성 과정을 거치는 동안 떫은맛이 없어지고 하얀색의 분이 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타지산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고 씨가 없다. 전국 최초로 무농약품질인증과 유기재배인증을 받았다. 경천 대추 경천면과 고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대추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특등품이다. 고산면 읍내리와 경천면 가천리 일대가 주산지다. 이 지역은 토질과 기후가 대추 재배에 최적지여서 육질이 단단하면서 크고 색깔이 곱다. 당도도 타지산보다 높아 각종 요리와 차, 제수용으로 인기가 높다.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에서 조혈, 안정제로 활용된다. 봉동 생강 봉동읍은 단일 지역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강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뿌리가 크고 육질이 연하면서 포도당 함량이 높다. 생강을 생산한 역사가 길어 영농기술이 전문화돼 있다. 생강 고유의 향은 타지산보다 훨씬 강하면서 매운맛은 덜해 양념용, 가공용,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봉동지역 토질은 황토색을 띤 점질토로 생강 생산에 최적지다. 이서배 이서 배는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으로 꼽혔다. 이서면 반교리, 상개리 일대에서 생산된다. 배의 육질이 연하고 수분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이서 배가 유명한 것은 이 일대 토질이 배 재배에 좋은 황토이기 때문이다. 일조량도 좋아 매년 고품질 배를 생산한다. 농가들이 영농조합을 구성해 연구·개발과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재배인증, 저농약재배인증, 우수농산물관리제도상품 등 3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kg 체중 감량은 기본, 화제의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 3가지

    20kg 체중 감량은 기본, 화제의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 3가지

    사계절 내내 몸매 관리를 해야 하는 연예인들에게 통통 혹은, 뚱뚱했던 시절이 있기나 했을까? 돌아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그런 시절이 있었을 테지만 대중 앞에 나서야 하는 연예인들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엄청난 체중 감량에 성공하곤 한다. 이쯤 되면 꾸준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연예인들도 대단하지만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에 더욱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비현실적인 몸매로 주목 받은 강소라는 학창시절 연극부 진학을 위해 72kg의 몸무게에서 20kg 정도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당시 삼시 세 끼를 꼭 지키는 다이어트 식단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강소라는 지금도 다이어트 식단과 필라테스로 꾸준히 몸매를 관리하고 있으며 발레 다이어트로 자세 교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보람 역시 최근 32kg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람 역시 다이어트 방법으로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 조절을 뽑았는데 특이한 점은 매일 하루 5끼를 섭취한다는 것. 박보람은 5끼를 먹지만 대부분 계란, 고구마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저칼로리 음식인 과일과 채소를 주로 섭취하다 보니 건강도 훨씬 좋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박보람의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인 고구마는 GI지수가 40정도로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혈당지수를 의미하는 GI지수가 높으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가 같이 분비되어 살이 더 쉽게 찐다. 때문에 이런 점에서 고구마는 단맛을 지녔음에도 GI지수가 낮고 포만감이 크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힌다. 가장 최근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은 단연 개그맨 이지성이다. 예비 신부를 위해 결혼선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개그맨 이지성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만으로 몸무게를 무려 44kg이나 감량했다. 그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지나친 운동이나 굶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조건 식단을 바꾸는 게 아니라 현재 먹는 양의 반으로만 줄여도 엄청난 효과가 생긴다”며 “어느 정도 몸이 적응하고 난 후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차츰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지컷 다이어트(www.samsung-easycutdiet.com) 전문가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들 대부분은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다이어트에 요행은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체중 감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기간을 길게 잡고 영양이 풍부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끈기 있게 실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지컷 다이어트 제품에 포함된 식물 추출물들은 운동을 할 때 활성화 되는 효소를 활성화 시켜 운동한 것과 같은 신체 상태로 전환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여기에 다이어트 유형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가 개인의 단점과 목표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귤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은 과거엔 대중적 과일이 아니었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임금에게 바치는 대표적인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비싼 과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생활 속 과일로 자리 잡았다. 감귤은 우리나라 제1의 과수인 동시에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이 많아 감기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여기에 여러 기능성 식품과 가공품의 재료로 쓰이면서 미래 바이오산업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감귤은 인도 아삼 지방과 중국 남부가 원산지다. 귤과 같은 말이다. 감귤류는 밀감(Mandarin), 오렌지(Orange), 레몬(Lemon), 문단(Pummelo), 시트론(Citron), 금감과 탱자나무 등으로 구분된다. 이들 서로 간의 교잡을 통해 다양한 품종이 탄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인기 있는 한라봉이나 천혜향은 밀감과 오렌지를 교배해서 탄생시킨 품종들이다. 밀감류는 기원전 4000년쯤 중국으로 전파돼 다양한 품종으로 발달한 뒤 19세기 유럽과 북미로 퍼졌다. 오렌지는 동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지중해를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전해졌다. 감귤은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등 현재의 주요 종교의식에서 빠지지 않고 쓰인다. 유대교에서 시트론은 초막절(이스라엘의 명절 중 하나로 임시 초막을 지어 광야 생활을 기억하는 행사)에 백성들을 향한 하느님의 은혜와 선의를 상징한다. 기독교에서는 오렌지나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했다. 네덜란드는 오렌지의 나라로 유명하다. 16세기 말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렌지공 윌리엄(William of Orange)에서 기원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축구팀의 별칭도 ‘오렌지 군단’이다. 우리 민족은 삼국시대부터 이미 감귤을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서 ‘탐라국왕세기’에 따르면 155년부터 탐라와 중국, 일본과의 토산물 교역에 귤이 포함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문헌에 따르면 35종 정도가 재래귤로 기록돼 있으나 현재는 당유자, 진귤(산귤), 병귤, 동정귤, 사두감, 감자, 홍귤, 청귤, 빈귤, 지각, 유자, 편귤 등 12종만 전해진다. 현재 제주도에는 100년 이상 된 재래귤나무가 185그루 남아 있다. 감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다. 북아메리카에서는 바나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과일로 미국인들은 1년에 20.7㎏을 먹는다. 국내에서는 2012년 기준 67만t이 생산되고, 1인당 소비량도 15.4㎏으로 과일 중 소비량 1위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온주밀감이 재배된다. 감귤 중에서도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는 종이다. 다른 감귤에는 없는 베타크립토키산틴이 들어 있어 항암 효과도 높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온주밀감 외에 맛과 향, 모양이 독특한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등 만감류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감귤은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예부터 서양에서 괴혈병이나 유행병 등이 발생하면 감귤이나 감귤 주스를 먹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감귤의 비타민C 함량은 사과의 8배, 파인애플의 4배 이상이다. 감귤 100g에는 비타민C가 36㎎이나 들어 있어 감귤 두 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비타민C 요구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하늘이 내린 종합감기약’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비타민P는 과일 중에 감귤에만 들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졸중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다. 귤 안쪽 껍질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변비 해소와 설사 억제에 탁월하다. 또한 항암, 성인병 발생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지방대사 개선 등에 효과적인 나린진 등이 함유돼 있다. 한의학에서도 감귤은 중요한 약재다. 감초 다음으로 한방에서 많이 사용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감귤의 껍질(진피 등), 씨, 청귤 껍질 등이 약용으로 주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다.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감귤의 청피나 진피는 한약방에서 비싸게 팔린다. 전통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신체를 오장육부로 분류하고, 그것을 5가지 색으로 구분한다. 노란색 감귤은 베타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암이나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해 성 기능 향상과 면역 기능 강화, 상피세포 재생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귤은 최근엔 웰빙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감귤은 한 해 6만t 정도가 가공용으로 사용된다. 주로 주스 원액이나 농축액으로 활용된다. 농축액은 초콜릿 등 다른 가공품의 원료로 공급된다. 감귤 주스는 과립과즙음료로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감귤 초콜릿, 감귤 아이스크림, 감귤 잼 등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감귤 초콜릿은 기존 초콜릿의 강한 코코넛 맛을 줄이고 천연 감귤 농축액을 사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감귤 아이스크림은 감귤 함량이 60%로, 아이스크림 1개에 감귤 2개가 들어 있어 건강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비만 억제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감귤 쌀, 2010년 한·중·일 정상회담 때 건배주로 사용됐던 감귤 농축액과 한라산 암반수로 만든 감귤 와인, 미성숙 과실의 과즙으로 만들어진 기능성 음료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욱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 ■문의 douzirl@seoul.co.kr
  • 쌀눈 영양 살린 햇반 ‘건강식 도전’

    쌀눈 영양 살린 햇반 ‘건강식 도전’

    1996년 출시된 ‘햇반’에 대해 CJ제일제당 내부에서조차 “맨밥을 누가 사 먹겠냐”는 반대 여론이 거셌다. 하지만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11억 3000만개가 팔리면서 국내 즉석밥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CJ제일제당은 1~2인 가구 증가로 비상식에서 일상식으로 자리 잡은 햇반을 건강식으로 키우고자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1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 햇반 공장에서 ‘햇반 R&D 세미나’를 열고 신제품 ‘큰눈영양쌀밥’(210g·1980원)을 공개했다. 서울대 농대와 손잡고 4년간 개발한 큰눈영양쌀은 쌀의 영양이 66% 집중된 쌀눈 부위를 기존 쌀보다 3배 키우고, 도정 과정에서도 쌀눈이 떨어지지 않도록 배아 부분을 함몰형으로 만든 신품종이다. 일반 백미로 도정해도 쌀눈이 떨어지지 않아 쌀눈에 든 항산화 성분 감마오리자놀, 필수 지방산 리놀렌산,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분이 그대로 담겼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선 올해 1886억원 규모인 국내 즉석밥 시장이 2018년 3600억원, 2025년 1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한다. 선두업체(점유율 65%)답게 CJ제일제당은 꾸준한 R&D로 햇반을 끊임없이 진화시켜 왔다. 2007년에는 흑미밥·발아현미밥·검정콩밥·오곡밥 등 다양한 잡곡밥 햇반을, 2010년에는 도정 후 하루 내에 지은 밥으로 만든 햇반을 내놓았다. 박찬호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담당 상무는 “즉석밥 시장이 백미에서 잡곡밥으로 이동 중이다. 5년 내에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뿌리채소 등 제철 재료를 넣어 건강에 중점을 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217억원 수준인 햇반 매출 목표는 2018년 2500억원, 2025년 1조원이다. 부산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

    감은 달콤함과 떫은맛을 함께 가진 가을과 잘 어울리는 동아시아 특유의 과일이다. 감나무는 전 세계에 400여종이 분포해 있다. 하지만 식용으로 활용되는 것은 4종에 불과하다. 감 재배에 관한 기록은 6세기 중국 농업서인 ‘제민요술’에 최초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감 재배는 삼한시대 이전으로 추정될 만큼 우리 민족과 오랜 시간 함께했다. 감은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 애용돼 왔다.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예부터 ‘신의 과일’이라 불린 까닭이다. 세계의 감 산업은 떫은 감 위주의 시장이다. 2012년 기준 전 세계 81만 5000㏊에서 446만 8000t이 생산된다. 생산량의 74% 정도가 중국에서 산출된다. 생산량의 1위부터 3위까지를 중국, 한국,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수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약 673t을 네덜란드(59%), 포르투갈(14.3%), 캐나다(9.4%) 등에 판매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단감 생산국인 동시에 세계 2위 감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9%를 점유한다. 2013년 기준으로 3만㏊에서 35만 2000t을 생산했다. 생산액은 5929억원으로 사과, 감귤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전체 감 생산액 중 55%가 단감에 해당한다. 수출량은 2013년 기준 7380t, 금액으로는 1000만 달러 정도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시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에 국한돼 있다. 감에는 특히 비타민C와 A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간의 활동을 도와 해독을 촉진시킨다. 술 마신 다음 날 감 1개만 먹어도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 비타민A는 각종 전자기기로 피로한 현대인들의 눈에 특히 좋다. 피부 재생 및 기능 유지와 노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펙틴과 셀룰로오스 등 식이섬유가 많아 동맥경화와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에 효험이 있다. 성인병과 변비 예방,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도 풍부하다. ‘동의보감’ 등에는 곶감이 기침과 설사에 좋다고 나와 있다. 피 혹은 피가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하는 객혈이나 하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감의 떫은맛은 감만의 매력이지만 한편으로 감을 꺼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부유, 차랑, 서촌조생 등 단감은 어린 시기에 떫은맛이 사라져 생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바로 깎아 먹거나 부드럽게 만든 뒤 먹어도 좋다. 꼭지의 반대편과 씨 주위가 가장 달기 때문에 세로로 잘라서 먹는 게 가장 맛있다. 꼭지 부근이 찌그러져 있거나 뾰족한 부분의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은 맛이 없을 확률이 높다. 떫은 감은 떫은맛을 없앤 뒤 먹는 게 정석이다. 최근에는 말린 뒤 곶감이나 반건조감으로 주로 먹는다. 곶감은 경북 상주 곶감이 가장 유명하다. ‘조선왕조실록’에 상주 곶감이 진상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건조 감은 영양분이 농축되면서 더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대표적인 기능이 숙취 해소다. 요즘에는 다양한 디저트와 간식도 나온다. 아이스홍시는 청도반시를 이용한 얼린 홍시다. 홍시를 모양 그대로 얼린 뒤 껍질을 벗겨 먹는다. 최근에는 대형마트나 커피·음료전문점에서도 아이스홍시를 출시하고 있다. 반건시는 곶감처럼 감을 깎아서 통째로 말린 것이다. 감말랭이는 껍질을 제거한 감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말린 제품이다. 반건시는 겉은 바삭하게 말랐지만 속은 홍시의 촉촉함이 살아 있는 게 특징이다. 감말랭이는 술안주나 간식, 다이어트식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공식품도 다양하다. 건강음료로서 식초의 효능이 재평가되며 먹기 편하면서 향도 좋은 식초인 감식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감잎차 역시 비타민B·C가 풍부하며 피부 개선에 좋다고 해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감잎은 지혈 작용이 탁월하고 열을 내리며 기침과 천식을 고친다고 알려져 있다. 경북 청도에서 개발한 세계 유일의 감와인은 술로서도 인정받으며 와인터널 등과 함께 관광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외국에서도 감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즐긴다. 미국에서는 남북전쟁 이전에 감으로 만든 브랜디를 마셨다. 남북전쟁 기간 중에는 감의 씨로 만든 대용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만큼 훌륭했다고 전해진다. 17세기 미국 개척민들이 토착민으로부터 감의 이용법을 배워 이미 빵 재료로 사용해 왔다. 파이나 푸딩, 수프 등 다양한 음식도 정착돼 있다. 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단감과 곶감 주산지를 중심으로 축제와 체험 관광이 진행되고 있다. 단감의 경우 경북 청도반시축제(10월), 경남 진영단감제(11월), 창원단감축제(10월), 하동 악양 대봉감축제(11월) 등이 대표적이다. 곶감은 충북 영동곶감축제(12월), 충남 논산 양촌곶감축제(11월), 경북 상주곶감축제(12월), 경남 지리산 산청곶감축제(1월) 등이 손꼽힌다. 조광식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 ■문의 douzirl@seoul.co.kr
  •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지금 먹고 있는 그 음식? ‘과연 도움 될까?’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지금 먹고 있는 그 음식? ‘과연 도움 될까?’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이 화제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인의 33.5%인 약 7100만 명이 과다한 저밀도 콜레스테롤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줄이려면 약보다는 매일 먹는 식품 섭취를 바꾸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이 중에서도 과학적으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식품들이 관심을 모은다. 가장 좋은 식품은 귀리를 볶은 다음 죽처럼 조리한 오트밀로 알려져 있다. 오트밀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많은 전문가들은 오트밀과 바나나, 딸기를 같이 먹으면 섬유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건강 과일이다.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올레산은 세포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생선에 풍부하게 든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고 혈전(피떡) 위험을 감소시키며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포함해 총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생선을 일주일에 최소 2번은 먹으라고 권장한다. 밥을 할 때 콩을 반 컵 정도 넣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8%까지 낮출 수 있다. 검은콩이나 강낭콩 등 콩류로 하루에 섭취할 식이섬유의 3분의 1을 대체해도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크다. 호두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심혈관 질환의 2가지 요인인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을 접한 네티즌은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많이 먹어야지”,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이런 게 있구나”,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호두 지금 먹고 있는데”,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난 오메가-3로 효과 봤어”,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고마운 음식들이군”,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콜레스테롤 감소 식품) 뉴스팀 chkim@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배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배

    우리 배는 꽃으로는 처연한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과일로서는 겨울을 준비하게 하는 중요한 과일이다.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을 중화시켜 주는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가치가 높고,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기산,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기관지 질환의 예방과 치료, 해열, 소화촉진 등의 효과로 배의 기능성을 꼽고 있다. ●애절한 사랑·충절의 아이콘 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선과 신성의 상징으로 이용되는 고귀한 과일이었다. 중국에서는 정의, 장수, 순결, 지혜의 상징으로, 서양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의미했다. 우리 역사에서는 충절의 아이콘이나 ‘이화에 월백하고’ 등의 애절한 사랑의 마음을 읊는 시조의 소재로도 사용됐다. 우리나라 배 생산량은 2011년 기준 22만t, 재배면적 1만 5000㏊, 생산액 237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배는 과거 제사용에서 대중 과일로 거듭나고 있다. 배꽃이 피는 4월에는 전남 나주, 울산 등에서 배꽃 축제가 열린다. 가을에는 배 축제를 개최하여 배의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 등을 위한 행사도 개최된다. 배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의 코카서스 산맥 인근으로 추정된다. 사과와 자두, 산수유 등과 같은 고향이다. 코카서스를 중심으로 동서양으로 따로 전달되면서 동양배, 서양배 등으로 구분됐다. 서양배는 지중해 연안과 서남아시아 등으로 전파된 뒤 중세 이후 유럽 전역으로 퍼졌다. 현재 세계 생산량의 35%를 차지한다. 중국배는 재배 역사가 2500여년에 달한다. ‘사기’, ‘삼진기’ 등 고서에도 언급됐다. 서양배는 우리 배보다 씹히는 부드러운 알갱이인 석세포가 적고 향기와 단맛이 강한 편이다. 일정 기간 저온 상태에 두면 단단하던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과즙과 향기가 풍부해진다. 서양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과일로 배를 꼽았다. 형상은 여신의 유방에 비유되고, 과즙은 비너스의 눈물로 불렸다.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서양배를 너무 좋아해 궁전 정원에 심고 직접 배를 따먹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우리 배는 학술적으로 일본배라고 칭해진다. 우리나라의 식물 체계를 처음 분류한 사람이 일본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로 전해진 배들은 크게 산돌배와 콩배로 나뉜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농업서인 ‘제민요술’ 등에 삼한(三韓)과 발해의 배에 대한 내용이 기술돼 있을 정도로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3~4세기 즈음의 배 씨앗 유물이나 7세기경의 역사서 ‘일본서기’를 볼 때 일본으로 전래된 시기도 상당히 빠를 것으로 추정된다. ●배 껍질에 항산화 성분 다량 함유… 암 억제 효과 배는 산성화된 현대인의 혈액을 중화시켜 주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자 기호식품으로서 가치가 높다. 배의 무기성분 중에 나트륨과 칼륨, 칼슘 등의 함량이 75% 이상이다. 이 성분들은 몸 안에서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시켜 준다. 배의 당분은 과육의 10~13% 정도 들어 있다. 석세포는 이 사이에 낀 플라크 제거 효과가 있다. 최근 국내 한 병원의 실험에서 배 반개를 먹으면 플라크가 20%, 3분의1을 먹으면 10%가 감소하는 효과를 증명했다. 배의 식이섬유는 대장암·후두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치 억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배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의 함량이 많아 항산화 능력과 면역 기능에 좋다. 암 발생 억제 기능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 배의 과육 중 함유된 사과산과 구연산은 몸 안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도 비교적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디저트로 애용… 전통주·화과자 개발 한창 한방에서는 배가 겨울철에 심해지는 기침·가래 등 기관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해열과 소화촉진, 숙취 해소 등에도 좋은 과실로 손꼽힌다. 민간요법에서 배를 생강과 무, 꿀, 도라지 등과 함께 요리해 감기, 천식 등 기관지 질환이나 소화를 돕는 식품으로 사용했다. 돌배는 특히 ‘약배’라 불릴 만큼 일반 배보다 효능이 두세 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펙틴과 폴리페놀 화합물은 고혈압과 뇌혈류를 조절해 뇌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각종 알레르기 질환 치료나 비만 억제 등에도 효과가 있다. 배는 주로 주식보다는 디저트 등의 후식으로 많이 애용된다. 말린 배를 이용한 떡, 배 조청을 활용한 한과, 분말을 이용한 화과자의 개발이 한창이다. 전통주에도 빠지지 않는다. 조선의 3대 명주 중 하나로 알려진 ‘이강주’ 전통 소주에는 배와 생강이 들어갔다. 혈압과 신경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배가 기침, 감기에 효능이 좋다고 여겨 사과, 당근, 설이버섯 등의 부재료를 함께 넣은 탕요리가 발달했다. 서양에서는 즙이 많고 단맛이 강한 배의 장점을 이용한 타르트 등의 디저트가 많다. 김윤경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연구사 ■문의 douzirl@seoul.co.kr
  • 콜레스테롤 감소 베스트 푸드 9가지

    콜레스테롤 감소 베스트 푸드 9가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우리는 몸에 나쁜 엘디엘(LDL) 콜레스테롤을 떠올린다. 여기서 엘디엘은 저밀도지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의 약자로 이 엘디엘 물질이 결합된 콜레스테롤이 바로 혈관 벽에 쌓여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반면 에이치디엘(HDL)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단백질(high density lipoprotein)이 결합된 것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떼어내 간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당신은 몸에 좋은 자연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이런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가장 큰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식품 10가지 목록이다. 콩류=심장병 예방에 탁월하다. 식사할 때 콩을 1/2컵 가량 넣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8%까지 낮출 수 있다. 하루에 먹어야할 식이섬유의 3분의 1을 검은콩이나 강낭콩 등 콩류로 대체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콜릿(카카오 함량 70% 이상)=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단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섭취할 때 말이다. 2010년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실린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다크초콜릿 속 항산화물질은 혈관 문제를 개선해 간경변 환자의 건강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간의 혈관 파열을 막기 때문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매일 초콜릿 100g 정도를 섭취하면 심혈관 문제를 21%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올리브유=이 오일은 많은 건강 혜택을 가져다 준다. 올리브오일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이지 않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중성지방 수치도 감소하는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올리브오일은 제조과정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 데 한 번의 압착과정을 통해 추출하는 버진 올리브오일 종류 중 맛과 향이 완벽하고 산도가 1% 이하인 엑스트라버진오일, 압착과 또 한 번의 정체를 거치는 퓨어 올리브오일 등이 있다. 귀리(오트)=아침에 시리얼을 먹거나 빵을 먹는다면 귀리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자. 음식 섭취 시 귀리 비율을 높이면 반대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는 데 6주 안에 5.3%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흡수해 제거에 도움을 주는 베타 클루칸 때문. 따라서 귀리 외에도 베타 클루칸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적포도주(레드와인)=술을 마셔야 한다면 레드와인을 마시도록 하자. 단 한 주에 레드와인 2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고지방 생선류(연어 등)=불포화지방산 일종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질환과 노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연어나 정어리, 청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은 좋은(HDL) 콜레스톨 수치를 4%가량 높일 수도 있다. 견과류=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꺼리낌 없이 우리 몸에 좋은 필수 지방산을 공급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심장 건강은 물론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영양학적으로도 우리 몸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차(茶, 녹차 등)=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커피보다는 카페인 함량이 적다. 8온스(약 227㎖)짜리 커피 한 컵에 든 카페인이 약 135mg인 반면, 같은 컵 차에 든 카페인은 30~40mg으로 매우 적다. 또한 차에는 식물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출 수 있어 건강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시금치=뽀빠이 힘의 원천인 시금치에는 약 13가지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들어 있어 암과 심장 질환,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매일 시금치 1/2컵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콜레스테롤 줄여주는 최고 식품 10가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우리는 몸에 나쁜 엘디엘(LDL) 콜레스테롤을 떠올린다. 여기서 엘디엘은 저밀도지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의 약자로 이 엘디엘 물질이 결합된 콜레스테롤이 바로 혈관 벽에 쌓여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반면 에이치디엘(HDL)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단백질(high density lipoprotein)이 결합된 것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떼어내 간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당신은 몸에 좋은 자연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이런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가장 큰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식품 10가지 목록이다. 콩류=심장병 예방에 탁월하다. 식사할 때 콩을 1/2컵 가량 넣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8%까지 낮출 수 있다. 하루에 먹어야할 식이섬유의 3분의 1을 검은콩이나 강낭콩 등 콩류로 대체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콜릿(카카오 함량 70% 이상)=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단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섭취할 때 말이다. 2010년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실린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다크초콜릿 속 항산화물질은 혈관 문제를 개선해 간경변 환자의 건강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간의 혈관 파열을 막기 때문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매일 초콜릿 100g 정도를 섭취하면 심혈관 문제를 21%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올리브유=이 오일은 많은 건강 혜택을 가져다 준다. 올리브오일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이지 않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중성지방 수치도 감소하는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올리브오일은 제조과정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 데 한 번의 압착과정을 통해 추출하는 버진 올리브오일 종류 중 맛과 향이 완벽하고 산도가 1% 이하인 엑스트라버진오일, 압착과 또 한 번의 정체를 거치는 퓨어 올리브오일 등이 있다. 귀리(오트)=아침에 시리얼을 먹거나 빵을 먹는다면 귀리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자. 음식 섭취 시 귀리 비율을 높이면 반대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는 데 6주 안에 5.3%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흡수해 제거에 도움을 주는 베타 클루칸 때문. 따라서 귀리 외에도 베타 클루칸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적포도주(레드와인)=술을 마셔야 한다면 레드와인을 마시도록 하자. 단 한 주에 레드와인 2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고지방 생선류(연어 등)=불포화지방산 일종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질환과 노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연어나 정어리, 청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은 좋은(HDL) 콜레스톨 수치를 4%가량 높일 수도 있다. 견과류=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꺼리낌 없이 우리 몸에 좋은 필수 지방산을 공급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심장 건강은 물론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영양학적으로도 우리 몸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차(茶, 녹차 등)=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커피보다는 카페인 함량이 적다. 8온스(약 227㎖)짜리 커피 한 컵에 든 카페인이 약 135mg인 반면, 같은 컵 차에 든 카페인은 30~40mg으로 매우 적다. 또한 차에는 식물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출 수 있어 건강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시금치=뽀빠이 힘의 원천인 시금치에는 약 13가지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들어 있어 암과 심장 질환,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매일 시금치 1/2컵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新 국토기행] 입이 호강하네! 먹거리 여행

    [新 국토기행] 입이 호강하네! 먹거리 여행

    옹진군의 먹을거리와 특산품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수한 품질과 특이성을 자랑한다. 수산물뿐만 아니라 농산품, 특목작물 등이 섬 곳곳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백령도 까나리액젓은 청정해역에서 잡은 무공해 까나리로 만든다.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이 독특하다. 까나리액젓은 김치의 신선도를 높여주고 숙성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비타민B1·B2,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김치를 담글 때 멸치액젓과 함께 사용하면 김치의 맛을 더욱 감칠맛이 나게 한다. 까나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항아리에 까나리와 천일염을 7대 3의 비율로 섞어 숙성시킨다. 백령도 다시마는 단맛이 강하고 두꺼운 것으로 유명하다. 육수를 냈을 때 국물맛이 일품이다. 다시마는 봄에 바다에서 나기 시작해 늦가을까지 자란다. 말린 다시마는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철 등이 풍부하다. 7월부터 채취해 10월까지 작업한다. 백령도 돌미역은 다른 지역의 자연산 미역과 달리 부드럽다. 7∼8월에 생산된 게 가장 맛있다. 돌미역은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곶해변 뒤 마을에 있는 ‘사곶냉면’은 관광객들이 필수코스처럼 여긴다. 장봉도는 김 품질이 뛰어나다. 양식지가 휴전선 바로 밑에 있어 깨끗한 수질과 적당한 수온, 유기양분이 풍부한 넓은 갯벌 등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친환경 기법을 사용해 일체의 산(유기산, 무기산)과 무기영양제를 투입하지 않고 재래 지주식 재배법으로 양식된다. 원초가 강인해 병충해에 강하고 향과 색상이 진해 선명함을 자랑한다. 연평도 꽃게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1960년대 말까지 파시로 유명했던 조기가 갑자기 사라지자 연평도 효자 수입원으로 등장했다. 연평도에서 꽃게가 많이 잡히는 것은 해수의 유동이 빠르고 산란장과 서식처로 좋은 여건이 형성돼 있어서다. 알이 꽉 찬 산란기를 앞둔 꽃게가 가장 좋다. 백령도는 농산물과 특수작물도 한몫한다. 이곳에선 간척지·천수답 등에서 빗물, 지하수에 오염되지 않은 농업용수를 이용하여 벼를 재배, 청정미를 생산한다. 백령도 백고구마는 맛이 뛰어나 찾는 이들이 많지만 수확량이 적어 고가다. 신도와 시도는 섬답지 않게 고추, 포도, 호박고구마, 표고버섯 등 다양한 품목이 생산된다. 특히 해풍을 맞고 자란 포도는 당도가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아 일부러 포도를 구입하기 위해 관광을 겸해 섬을 찾는 이들도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단백질쉐이크로 스마트한 다이어트 완성

    단백질쉐이크로 스마트한 다이어트 완성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든지 일단 시작하고 나면 배가 고파진다. 더 최악인 점은 배고픈 정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참을 수 없는 배고픔 때문이다. 김소향 선수는 배고픔을 잘 다스려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향 선수는 ㈜스포맥스(www.spomax.kr)가 주최하는 세계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 한국대회 미즈비키니 그랑프리 수상자로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musclemania.kr) 마이애미 세계대회에 출전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로 TOP3에 오른 바 있는 세계적인 선수이다. 역설적이지만 다이어터들은 잘 챙겨먹어야 한다. 다이어트로 인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김소향 선수는 “꼭 필요한 단백질과 미네랄 등 부족한 필수 영양소들은 별도로 보충제를 통해 보충한다”고 한다. 스마트한 다이어터라면 많은 제품 중에서 어떤 제품이 좋은 단백질 쉐이크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원산지와 제품 원료, 영양소, 단백질 등 제품 성분에 따라 흡수율과 효과가 다르기 따르기 때문이다. 김소향 선수는 충분한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 등이 포함된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여성들에게 단백질 다이어트쉐이크 ‘비키니쉐이크’를 추천했다. 전문선수 맞춤제품으로 유명한 ㈜스포맥스(www.spomax.kr)에서 출시한 여성전용 프리미엄 제품이다. 비키니쉐이크는 세계 정상급 모델, 비키니 선수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7가지 다이어트 원료와 고른 영양이 함유된 단백질 보충제 비키니쉐이크를 통하여 식사가 불규칙한 바쁜 일상속에서도 균형 잡힌 비키니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까다로운 여성들의 입맛을 위해 망고맛, 고구마, 쿠키앤크림 세가지 맛으로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소향 그랑프리 선수는 너무 엄격하고 배고픈 다이어트는 끝까지 완수하기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오히려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길 수도 있다. 가끔은 스스로에게 자유를 허락하고 때때로 식단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전한다. 특히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근력운동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www.spomax.kr)의 스포맥스 단백질 쉐이크는 식약처가 인정한 원료만 100% 사용하여 안전하며 엄격한 아미노산 스코어 기준을 통과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 식사대용으로 먹기 간편해 인기가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미있는 과일 영양 간식, 델몬트 바나나&골드파인 활용한 과일 데코레이션 소개

    재미있는 과일 영양 간식, 델몬트 바나나&골드파인 활용한 과일 데코레이션 소개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대표 강근호, www.freshdelmonte.co.kr)가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있는 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델몬트 ‘빅(B.I.G.) 키즈 캠페인’을 진행하며, 바나나와 골드파인을 활용한 재미있는 과일 데코레이션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인스턴트 음식인 라면이나 스낵을 주로 먹고 과일이나 채소는 하루 종일 거의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영양요구량이 훨씬 높은데 칼로리를 내는 영양소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성장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화, 에너지 대사의 조효소, 활발한 신진대사, 뼈 성장 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이크로 뉴트리언트(micronutrient)인 비타민, 미네랄, 식이 섬유의 질적ㆍ양적 보충이 필요하다” 며 “이러한 영양소가 제대로 보충되지 않는다면 피로가 쉽게 오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에너지 대사가 잘 되지 않는데다 지구력이 떨어지고 변비가 쉽게 생겨나 비만이 되기 쉽다”고 전한다. 과일 중 바나나와 골드파인애플에는 성장에 필요한 마이크로 뉴트리언트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손색 없다. 바나나는 두뇌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6가 풍부한데, 바나나 한 개(154g 기준)에 비타민 B6 일일 섭취 권장량의 약 20%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용이하게 해주며, 멜라닌과 세로토닌과 같은 뇌 신경세포들의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키고 행복감을 높이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로토닌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트립토판이 필수인데, 바나나에는 트립토판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바나나는 대표적인 옐로푸드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옐로푸드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노란색 식품을 통칭하는 것으로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는 물론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작용해 바이러스, 세균 등과 싸워 이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정상적인 골격 발육을 위해 성장판을 자극시키는 운동과 함께 뼈의 형성과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 섭취 또한 중요하다.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슘 외에도 망간 또한 뼈의 형성과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망간이 풍부한 과일로 골드파인애플이 있다. 골드파인애플은 시지 않고 껍질이 노랗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다. 흔히 골드파인애플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 또한 많아 소아비만 완화 등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풍부한 망간에 주목해 봐야 한다. 9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골드파인애플(905g 기준) 1통을 섭취하면 망간의 하루 권장량 약 200%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렇듯 성장기 어린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과일과의 친화력을 키우기 위해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재치 있는 데코레이션으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올라프가 연상되는 ‘파인바나나 스노우맨’ 만들기 지난 해부터 어린이들 사이에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가 연상되는 파인바나나 스노우맨은 만들기 쉽고 재미있는 과일 데코레이션 방법이다. 바나나 1개, 골드파인애플 적당량, 건블루베리 1큰술, 건크랜베리 1개, 당근과 초코 과자 조금을 준비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껍질을 벗긴 바나나를 2cm 두께로 잘라 3조각 준비하고, 골드파인애플은 2cm 두께로 자른 다음, 고깔 모양으로 다시 자른다. 건크랜베리-골드파인 고깔모양 1개-바나나 3조각을 순서대로 나무꽂이에 꽂아준다. 건블루베리와 당근을 활용해 눈과 코, 단추를 만들어 주고, 마지막으로 초코 과자를 활용해 팔을 만들어 준다. 한편 델몬트 빅 키즈 캠페인은 과일 속에 풍부한 어린이 성장 발달을 돕는 마이크로 뉴트리언트(micronutrient)인 비타민 B6, 베타카로틴, 망간 총 3가지의 작용을 Brain(두뇌발달)의 ‘B’, Immunity(면역력 강화) ‘I’, Growth(신체발달)의 ‘G’에 연계시켜, 각 앞 글자를 딴 캠페인이다. 이는 편식이 심하거나 과일 섭취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델몬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보대사인 빅 패밀리 20가족을 선발한다. 빅 패밀리에게는 델몬트의 바나나와 골드파인으로 구성된 과일 선물을 증정하며, 헤럴드 영어마을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영어 쿠킹클래스 참여 및 운동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4주간의 활동 기간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가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0월 5일까지 델몬트 공식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3)팥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3)팥

    팥은 한자로 소두(小豆) 혹은 적두(赤豆)라고 한다. 우리가 보통 ‘콩’이라고 할 때는 콩나물의 재료로 쓰이는 대두를 말하지만 팥은 일반적인 콩과 대비해 ‘작은 콩’이나 ‘붉은 콩’이라는 뜻이다. 이렇듯 팥은 콩과는 사촌 뻘 되는 잡곡으로 우리 조상들과 수천년 동안 숨결을 함께 해왔다. 특히 팥은 일상적인 식탁에서보다는 세시풍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해 왔다. 동지팥죽이나 시루떡, 기타 떡고물 등 명절 때나 제사 때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이 바로 그것이다. 팥을 ‘민속작물’이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팥은 선명한 붉은 빛을 띠고 있다. 예로부터 붉은 색은 양의 색깔로 귀신을 쫓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졌다. 이런 이유로 팥 역시 잡귀를 몰아내는 역할을 한다고 받아들여졌다. 팥의 주술적 역할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세시풍속으로 나타난다. 동지 팥죽의 유래는 고대 중국의 고사에서 찾을 수 있다. 아주 오랜 옛날 중국에 공공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이 사람에게는 아무 재주도 갖지 못한 아들이 하나 있었다. 이 아들은 마침내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날이 마침 동짓날이었다. 죽은 아들은 역귀가 되어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런데 이 아들은 생전에 팥을 싫어했으므로 사람들은 그가 죽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 귀신을 쫓는 풍습이 생겨난 것이라 한다. 동지 팥죽은 먼저 사당에 떠다놓고 차례를 지낸 뒤 집안 곳곳에 한 그릇씩 떠다놓고 대문, 벽, 문설주 등에 팥죽물을 수저로 떠서 뿌렸다. 이렇게 하면 액을 막고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팥죽은 비단 동짓날에만 쑤어 먹은 것은 아니다. 우리 전래 풍습에는 동네에서 초상이 나면 상가에 팥죽을 쑤어서 가지고 갔고, 이사할 때도 팥죽을 만들었다. 특히 명절 때나 고사를 지낼 때 반드시 상에 올리는 시루떡은 팥고물을 사용한다. 백일과 돌 생일상에 수수팥떡이 올라가는 것도 주술적 이유 때문이다. 팥은 건강만점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음기가 많은 겨울철에 영양을 보충하는 식재료로 많이 사용됐다.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내려 떡, 빵, 국수, 죽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됐다. 임금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 옛 문헌에 따르면 흰쌀밥으로 지은 ‘백반’과 팥 삶은 물로 지은 찹쌀밥인 ‘홍반’을 함께 진상하였다고 한다. 팥은 단백질과 당질을 주 성분으로 지방과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함께 포함돼 있다. 특히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이 곡류중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팥은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이 117배, 니아신(비타민 B3)은 23배 많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와 다이어트에 고심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팥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산물인 폴리페놀은 노화, 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콜린은 간장의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또한 췌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다른 곡물에 비해 10배 이상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해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준다. 체내에 수분이 과다하게 쌓이면 지방이 쉽게 축적돼 살이 찐다. 팥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피부의 때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 주근깨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조선시대에는 팥이나 녹두를 갈아 물에 섞거나 얼굴에 문질러 사용하는 천연비누 겸 스크럽제로 사용했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팥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설탕이 갖지 못한 풍부한 단맛을 지니고 있는 덕분이다. 안흥 찐빵, 경주 황남빵·찰보리빵, 천안 호두과자, 제주 오메기떡, 통영 꿀방 등 제빵의 속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팥빙수는 더운 여름날 한입 베어 물면 더위가 어느새 도망가고, 팥죽은 달콤함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국민 간식이다. 팥은 쌀, 밀 등 다른 곡물과 같은 두드러진 존재감은 없지만 계절이나 풍속과 강하게 연관되고 문화와 정서가 깃든 곡물로 일종의 문화상품의 성격이 강하다. 고정 수요가 정해져 있는데다 국산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라 원료가 안정적으로 수급된다면 지역상품으로 부상할 만한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송석보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연구사 ■문의 douzir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2) 사과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2) 사과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과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과를 떠올릴 것이다. 성서에서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의 명을 어기고 사과(선악과)를 따 먹으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과는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대표 과일이다. 인류의 손에 의해 재배가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다. 중앙아시아 코카서스산 북부 지역에서 처음 수확된 사과는 이후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동(東)으로는 중국, 서(西)로는 유럽 등으로 전파되며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능금과 내라는 두 종류의 사과가 일찍부터 재배됐다. 6세기경 비단길을 통해 유럽에서 서양 사과인 평과가 도입된 뒤 다채로운 품종으로 발전됐다. 서양에서는 로마 시대에 유럽을 거쳐 영국으로 전파됐다. 주로 수도원을 중심으로 재배됐고, 수도원 조직을 통해 전파됐다. 미국에서는 1620년 메이플라워호가 신대륙에 유럽 품종을 전파하면서 사과 재배가 시작됐고, 미국 독립전쟁 뒤 서부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과 재배가 확대됐다. 우리나라는 19세기 말 개화기 이전까지는 중국에서 유래된 능금이, 이후에는 서양 사과가 주로 재배됐다. 사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 의종 때 ‘계림유사’의 ‘임금’이다. 이 임금이 지금 능금의 어원이 돼었다. 조선 숙종은 서울 북악산 뒤 자하문 밖 일대에 사과를 심어 한때 20만 그루나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사과는 개화기 서양 선교사를 통해 도입된 서양 품종이 주종이다. 그 후 일본 아오모리현 등에서 신품종 사과가 속속 도입됐다. 한국인에 의한 최초의 경제적 재배는 1902년 윤병수씨가 원산 부근에서 ‘국광’, ‘홍옥’ 품종을 수확하면서 시작됐다. 1900년 미국 선교사 존슨이 대구 남산동에 심은 사과나무는 현재까지도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생존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품종인 ‘홍로’ 사과는 일본 품종인 ‘쓰가루’를 제치고 우리나라 제2의 품종으로 등극해 최고의 추석용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된 ‘감홍’ 사과는 전 세계 다양한 품종들을 제치고 가장 당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어 경북 문경 사과축제 등에서 애용된다. 최근 개발된 ‘썸머킹’ 사과는 쓰가루를 대체할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사과는 품종 역시 2500여종에 달한다. 빨간색부터 초록, 황색 등 색깔은 물론 대추만 한 것에서 핸드볼 공만 한 것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사과는 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재배돼 다양하고 독특한 기록과 이야기가 많이 존재한다. 사과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팔레스타인 예리코 지역의 ‘사과를 따는 그림’으로 약 기원전 6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과는 일본 아오모리현의 천가사과(天價沙果·하늘만큼 높은 가격의 사과)다. 한 개에 100만원 정도에 판매됐다. 사과를 이용한 가장 큰 요리는 미국 축제에서 만든 지름 3m의 사과 파이다. 무게만 1.2t에 달한다. 흔히 ‘하루 사과 한 개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한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기능성 물질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과의 우르솔산은 염증 완화와 근육강화 효과가 있고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의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건강을 지켜준다. 어린이에게는 훌륭한 이유식이며, 자연적인 칫솔로서 충치를 예방한다. 식이섬유 등은 과민성 대장 증상이나 변비, 설사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여성에게 많은 골다공증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서 밥 등 탄수화물 섭취를 덜하게 되는 등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52%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권헌중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농업연구관 문의 douzir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