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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속의 한국 기업] SPC, 고급·현지화로 이끈 베이커리 한류

    [중국 속의 한국 기업] SPC, 고급·현지화로 이끈 베이커리 한류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이래 중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17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첫 진출 국가인 중국에서는 2012년 100호점을 돌파하며 중국 전역에 베이커리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 파리바게뜨는 주요 도시의 중심 상권과 고급 주택가를 공략해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다져 가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은 사업 시작 전 현지 시장 조사를 충분히 한 다음 진출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 현지에 직원들을 파견해 수년 동안 식음료와 외식시장은 물론 상권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또 2005년부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케이크교실 행사를 500회 이상 진행하고 HSBC국제골프대회 등 대형 행사의 파트너로 참여했다. 현지화 전략도 중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현지인의 기호와 선호도를 치밀하게 분석해 현지화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보리가 보리 마신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하늘보리’ 모델 발탁

    “보리가 보리 마신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하늘보리’ 모델 발탁

    MBC 인기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장보리 역을 맡은 배우 오연서가 웅진식품 식음료 ‘하늘보리’의 TV 광고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오연서는 “100일도 안 됐는데 깨졌다”며 실연 당한 듯 눈물짓는 연기를 펼친다. 알고 보니 산 지 100일도 안 된 ‘신상폰’ 화면이 깨졌다는 반전과 함께 하늘보리로 아픔을 달래라는 메시지가 뒤따라온다. 드라마에서의 억척스러우면서도 밝고 건강한 캐릭터가 광고의 코믹한 설정과 잘 어우러져 재미를 준다. 시청자들도 ‘보리가 보리를 찍네’라며 재미있다는 호평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 된 걸그룹 출신 배우 수지는 더페이스샵 ‘피지잡는 수분크림’ TV 광고에 등장해 “수지의 수분공식, 수분은 더하기 피지는 빼기, 정답은 수지크림이야”라고 외친다. 이처럼 제품명과 유사한 이름의 모델이나 극중 배역을 맡은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들이 최근 늘고 있다. 앞서 오뚜기는 진라면 광고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을 모델로 해 히트를 쳤다. 평소 마운드에서의 진지한 모습만 보여온 류현진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목소리로 ‘류현 진∼라면’이라며 친숙한 라면 CM송을 개사해 직접 부른 것이 포인트다. 올 초 라면 판매가 느는 등 광고의 직접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의 반격… 美·EU농산물 1년간 수입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최근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미국과 서방은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고립시킬 뿐이라고 분석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한 미국과 EU의 모든 회원국에서 생산한 육류, 어류, 우유와 유제품, 과일류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부터 발효되는 수입 금지 대상 국가엔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도 포함됐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서방 항공사의 대권항로를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럽 식음료 수출 시장이다. 특히 폴란드의 돼지고기와 네덜란드의 과일·야채의 주요 소비국이다. 러시아는 유럽 식료품 수입량을 꾸준히 늘려 지난해에는 그 규모가 122억 유로(약 16조 9500억원)에 이르렀다. 미국 역시 지난해 약 13억 달러(약 1조 3500억원)어치의 농산물을 러시아에 수출했다. 푸틴 대통령은 수입금지 명령을 발표하면서 자국 내 물가 상승을 법으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7일엔 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아르헨티나 대사를 불러 농산물 수입선을 이들 나라로 돌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의 이 같은 조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거세진 서방의 제재에 정면으로 맡서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엔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배치된 병력을 2배로 늘리고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다음주에는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에 지도부가 총집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는 오히려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로라 매그너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러시아의 수입 금지 조치가 러시아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법으로 막겠다고는 했지만 물가 상승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로 이미 높은 물가상승률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제 커피 산업 교류의 장 ‘제2회 카페쇼차이나’ 열린다

    국제 커피 산업 교류의 장 ‘제2회 카페쇼차이나’ 열린다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북경 CIEC에서 ‘제2회 카페쇼차이나’(Cafe Show China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CIEC’(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와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폴란드 등 15개국 109개 업체가 참가해 255개의 부스(국내 26사, 70개 부스)를 꾸리는 북경 최대의 커피 전문 전시회다. ‘Discover The World’라는 주제로 세계 최대의 잠재 시장이자 소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커피 문화와 트렌드를 살펴보는 한편 중국의 커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을 중국 현지에 소개할 수 있으며 중국 현지 기업은 식음료와 관련된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커피와 차,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전시품목과 함께 카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기술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카페 산업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이다. 시원한 여름 음료와 와플, 츄러스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Sweet Class’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커피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전시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예비 창업자 및 업계 종사자를 위한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Western Coffee’ 주관으로 진행되는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SCAE Barista Level Test 1) 교육, ‘카페베네’(Caffe Bene)와 ‘KOTRA’가 주관하는 ‘I Love Coffee’(커피 트레이닝스테이션) 교육도 이번 행사에서 함께 진행돼 중국 청년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입사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카페쇼차이나는 진화한 한국의 카페 문화를 중국에 전파하고 잠재력을 가진 중국 시장을 개척하려는 국내 참가업체에게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커피 업계 및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카페쇼차이나는 12회째 진행되고 있는 ‘서울카페쇼’의 해외 진출 전시회이다. 서울카페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국제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국의 역사를 ‘홍차’와 ‘찻잔’으로 배운다

    영국의 역사를 ‘홍차’와 ‘찻잔’으로 배운다

    최근 향긋한 차,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아름다운 찻잔까지 감상하는 ‘차’(茶)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애프터눈 티’, ‘티 파티’ 등과 같은 형태로 ‘차’를 즐기는 문화가 대중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차를 즐길 때 필요한 찻잔에 대한 관심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대표 정승호)은 찻잔으로 서양의 차(茶) 문화를 알 수 있도록 정리한 서적 <티소믈리에를 위한 영국 찻잔의 역사>를 출간한다. 이 책은 영국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차와 찻잔, 그리고 그것으로 이뤄진 차 문화를 상세히 담아낸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문화의 변화와 함께 변형되어 온 찻잔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독자가 서양 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차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를테면, 차는 동양에서 시작됐지만, ‘홍차’의 발전은 서양인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으로 알 수 있다. 홍차는 서양인에 의해 주로 음용되어 그들의 정서와 문화를 가득 담고 있는 차로, 찻잔 역시 동양에서 사용하는 다기와는 확연히 다른 형태로 발전하면서 그 나름의 역사와 의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서양차의 발전은 상당 부분 영국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책의 감수를 맡은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정승호 대표는 “영국의 역사는 서양 차의 역사, 나아가 서양 문화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영국 역사의 흐름에 따른 홍차와 찻잔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것은 서양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 책은 상세한 설명과 다량의 사진으로 서양 차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테이블 세팅이나 파티 플래닝을 하는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소믈리에를 위한 영국 찻잔의 역사>는 8월 중 출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46-7676)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티(TEA)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으로 <티소믈리에 가이드> 1, 2권과 <티소믈리에를 위한 허브티 블렌딩> 등 티소믈리에와 차 입문자를 위한 전문 서적을 지속적으로 출간해 왔다. 또한 외식음료 산업의 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백차,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허브차, 과일허브차 등 방대한 종류의 차를 시음하며 향미를 감별하는 훈련과정(Tea Tasting&Cupping) 교육프로그램과 차의 산지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경환호 임금 인상의 명암] “적자 중소기업 태반인데… 대기업과 임금 격차만 더 커질 것”

    [최경환호 임금 인상의 명암] “적자 중소기업 태반인데… 대기업과 임금 격차만 더 커질 것”

    #사례1. 대기업 계열사지만 직원 수 150여명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4년차 직장인 김모(27·여)씨의 현재 연봉은 입사 초기와 비교하면 10%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10% 인상했다고 해도 3000만원을 넘지 못할뿐더러 매년 연봉이 오르긴 올라도 1%대에서 인상될 뿐이다. 김씨는 “입사 때 초봉이 워낙 적어 10%나 오른 것”이라면서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인상을 기대하기보다는 동결되는 것도 감지덕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례2. 식음료업종 대기업에 근무하는 6년차 직장인 이모(31)씨의 현재 연봉은 신입사원 때보다 1.5배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흑자를 낸 덕분에 직원들의 임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고과에 따라 등급을 매겨 연봉 인상 수준을 결정한다. 이씨는 “올해 연봉은 최저 3%, 최고 7% 인상이 적용됐는데 인센티브는 별도로 주어진다”고 밝혔다. 기업이 앞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일정 수준 이상 근로자의 임금이나 투자 등에 사용하지 않으면 추가 과세하는 정부의 방안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만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받는 타격이 더 커서 이익은커녕 적자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 임금 인상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가 지난해 말 대기업 및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03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707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은 2580만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 평균 연봉 격차는 1127만원에 달했다. 대기업 가운데서는 업종에 따라 신입사원 연봉이 10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조선중공업(4300만원)과 금융(4189만원) 업종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고 유통(3308만원), 식음료외식(3416만원) 업종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잡코리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 격차는 2007년 1000만원 이상으로 커진 이래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특히 대기업 가운데서도 업종 간 연봉 격차가 컸다”고 밝혔다. 학계와 연구단체 등은 이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 격차가 크고 대기업 안에서도 업종별 차이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결국 환경이 더 나은 곳이 계속 이득을 봐 소득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윤경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익을 내는 대기업 직원들 중에서도 고액을 받는 임원의 연봉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반면 이익을 내지 못하는 중소기업 직원의 연봉은 오르기 어려워 이익을 얻는 사람이 더 얻는 구조가 고착화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요청해 온 규제 완화 등의 투자 요건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현재 청년 고용률이 39%인 데다 수백만 명이 영세 자영업자인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마련이나 직업 안정화 대책을 세우기보다 이미 안정된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에게 임금을 더 주겠다는 발상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이색학과 직업체험전 인기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이색학과 직업체험전 인기

    지난 7월 16일 안양에 위치한 양명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위한 진로체험전이 개최됐다. 많은 학교들의 이색학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학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201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체험전은 폭넓은 진로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기존에 알지 못했던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적성에 맞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알렸다는 평이다. 그 중에서도 수험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학교가 있다. 바로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칵테일, 커피, 와인 등 다양한 음료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음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와 함께 학과 소개와 자세한 상담까지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체험전에는 WSBC(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쉽)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의 학생들과 전국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육수빈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의 비전을 알리고, 취업뿐만 아니라 전문성까지 갖출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함께 참여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의 조남도 교수는 “학과의 특성에 맞춘 전문교육과 함께 커피, 와인, 칵테일 등 인접전공 수업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키워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중점 교육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의 실력이 학교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호텔분야 특성화 학교로 식음료분야의 각종대회에서 수상소식을 전하며 그 명성을 알리고 있다. 3+2제도를 통한 호텔인턴쉽 병행과 80%이상의 실습을 통해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특성화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중앙일보가 주최한 ‘소비자선택 전문교육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c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글로벌 M&A ‘붉은 포식자’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글로벌 M&A ‘붉은 포식자’

    중국 식품그룹인 광밍(光明)식품은 지난달 22일 이스라엘의 최대 유제품업체 트누바푸드 지분 56%(26억 달러·약 2조 6509억원)를 인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섰다. 광밍식품은 앞서 2011년 호주 마나센푸즈의 지분 75%(5억 2200만 달러)를 사들인 데 이어 2012년 영국 시리얼업체 위타빅스의 지분 60%(12억 파운드·2조 847억원)를, 2013년에는 프랑스 와인 수출업체 디바의 지분 70%를 잇따라 사들이는 등 ‘문어발식 확장’을 꾀하고 있다.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둔 국유기업 광밍식품이 ‘세계 식품업계의 포식자’로 불리는 까닭이다. 중국 기업들의 ‘몸집 불리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서다. 4조 달러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의 외환 보유고를 바탕으로 한 막대한 현금 동원력을 활용해 중국 기업들이 선진 기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확장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지난 1년간(5월 14일 기준) 중국의 해외 기업 M&A 규모는 1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창(潘强) 중국 시티은행 부총재는 “중국 경제가 고성장기에서 중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중국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해외 기업 M&A가 중국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밍식품·호주·영국·프랑스 기업 M&A 특히 이 기간 동안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을 인수함으로써 세계 M&A 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최대의 육가공업체 솽후이(雙匯)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의 육가공업체 스미스필드푸드를 71억 달러에 인수해 부동의 세계 1위 육가공업체로 떠올랐다. 투자기업 푸싱(復星)그룹은 그해 6월 5억 5600만 유로(약 7714억원)를 투자해 프랑스 리조트 체인인 클럽메드를 사들였다. 부동산 기업인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도 그해 6월 영국 최대 럭셔리 요트 제조업체 선시커와 3억 파운드에 인수 계약을 맺었다. 8월에는 중국석유화공(Sinopec)그룹이 미국 석유탐사기업 아파치의 이집트 원유 및 가스사업 지분 33%(31억 달러)를 사들였다. 11월에는 건설은행이 브라질은행 방코 인더스트리얼 E 커머셜의 지분 71%(7억 2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롄샹그룹 모토롤라 스마트폰도 인수 올 들어서도 해외 기업 M&A 바람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PC 메이커 롄샹(聯想·Lenovo)그룹은 29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 모토롤라 스마트폰을 인수하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 업체(6.2%)로 급부상했다. 롄샹그룹은 IBM 서버 사업부도 23억 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푸싱그룹은 포르투갈 카이사제랄 드 데포지투스 보험사업부를 10억 유로에 인수했다. 궁상(工商)은행은 아프리카 최대 은행인 남아공 스탠더드은행 글로벌 부문을 7억 6500만 달러에 사들였고 자동차 부품업체인 완샹(萬向)그룹은 2월 미국의 전기차업체인 피스커를 1억 4920만 달러에 인수했다. 식품회사인 중량(中糧·Cofco)그룹은 2월 네덜란드 곡물회사 니데라의 지분 51%(14억 달러)를 인수한 데 이어 4월에는 홍콩 노블그룹 산하 노블농업의 지분 51%(15억 달러)를 연이어 사들였다. 지역, 업종을 불문하고 매물을 사들여 ‘무한 식탐’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기업들이 해외 기업을 무차별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해외 기업 M&A를 통해 대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부문에서 M&A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키워 시장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복안이다. 중국에서 내수 독점 분야의 대기업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대기업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中정부 기업 인수로 대기업 육성 노려 중국은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M&A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중국 정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심사와 승인을 받아야 하는 해외 M&A 거래액 기준을 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이상으로 무려 10배나 상향 조정했다. 이 덕분에 중국 기업들은 해외에서 10억 달러 미만인 M&A를 보다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 M&A시장에서 발개위의 심사, 승인 부담이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만큼 이번 규제 완화는 해외 진출 욕구가 큰 중국 기업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올 들어 이미 사상 최대인 340억 달러 규모의 M&A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0억 달러보다 62%나 급증한 수치다. 중국 기업들의 M&A ‘식성’도 바뀌고 있다. 에너지, 인프라 등의 자본재 분야 기업들을 주로 사들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서는 해외 식음료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투자’에서 ‘소비’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올 들어 중국의 전체 해외 기업 M&A 가운데 식음료 분야 M&A가 차지하는 비중이 17%(금액 기준)를 기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이 같은 규모는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해외 기업 M&A(20%)와 비슷한 수준이다. FT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에너지, 인프라 분야 해외 기업이 중국 기업의 주요 M&A 타깃이었는데 올해부터 그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성’도 에너지 등서 식음료로 바뀌어 중국 기업들이 식음료 부문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중국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진 덕분이다.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음식을 대하는 중국 소비자의 눈높이가 과거보다 높아졌으나 자국 기업들이 이 같은 흐름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양즈중(楊志忠) 일본 노무라증권 중국법인 대표는 “지갑이 두둑해진 중국의 중산층은 먹거리의 질과 안전성을 갈수록 중시하는 반면 중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여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수급상의 불일치 때문에 해외 식음료기업에 대한 M&A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khkim@seoul.co.kr
  • 농심, 2000억 들여 백두산 자락에 생수공장

    농심이 창사 이래 최대인 2000억원을 투자해 백두산 인근에 생수 공장을 짓는다.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생수 브랜드 ‘백산수’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종합식음료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농심은 지난 18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구 얼다오바이허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백두산 자락에 있는 백산수 신공장은 30만㎡ 부지에 공장동과 생활관 등 전체면적 8만 4000㎡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9월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100만t의 생수를 생산하게 돼 인근에 있는 기존 공장의 25만t과 더해 125만t의 생수 공급 능력을 갖춘다. 천연 미네랄 20여종을 함유한 화산암반수가 나오는 백두산은 러시아 카프카스, 스위스 알프스와 함께 세계 3대 생수 수원지로 꼽힌다. 최근 중국 업체가 잇따라 백두산 생수 개발·판매에 나서는 등 수자원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농심은 고급 생수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공장의 생산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공장 증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신공장 생산량의 70~80%를 중국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혜택강화로 수시모집 지원자 몰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혜택강화로 수시모집 지원자 몰려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했던 지난 6월 12일의 수능모의평가에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고, 수능 출제위원이 직접 출제하는 등 예비 수능시험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험생들에게는 이번 시험이 수시원서 접수 전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기도 했다. 6월 수능모의평가와 더불어 벌써부터 수시전형을 준비하려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관련 전문가들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정시에 비해 수시전형에 응시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을 것”이라 예측하며, “수시전형을 통한 합격은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후의 학업 스트레스 및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작년보다 수시전형에 대한 정원 확대와 혜택 강화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 학생의 성적 반영 대신 일대일 면접을 거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수시지원에 제한 없이 이중/복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타 학교 수시합격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한국조리사관학교의 큰 특징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입학금 30만원의 장학금 혜택과 개교 15주년을 기념한 전형료 면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비용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측은 “우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수시모집에 대한 특별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합격을 한 학생들에게는 입학 전까지 선배와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공과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조리학부, 호텔제과제빵학부, 관광식음료학부, 호텔관광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학습과 취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듀얼시스템을 통해 호텔인턴십을 병행할 수 있는 유일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조리특성화 학교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씨 처가 정조준 부인도 수사 대상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44)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유씨 부자의 망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내 외국 공관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검찰은 또 유씨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를 긴급 체포한 데 이어 유씨의 부인도 수사 선상에 올리는 등 수사 대상을 유씨의 처가로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5일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유씨가 정치적 망명을 빌미로 외국 공관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 달라는 협조 요청을 받아 전국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사관 등 외국 공관이 많은 서울을 담당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대사관과 문화원 등 외국 공관에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에는 대사관 97곳과 문화원 10곳 등 모두 213곳의 외국 공관이 있다. 경찰청은 공관을 관할하는 지구대가 순찰할 때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내려 5분 이상 공관 주변을 도보 순찰 하도록 했다. 경찰은 공관 측에도 출입자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통보하도록 요청했다.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지난 4일 체포한 처남 권씨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를 추궁하면서 유씨 부자의 최근 행방, 도피 조력자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를 세운 권신찬 목사의 차남이다. 검찰은 유씨의 부인 권윤자(71)씨도 수사 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권씨는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한 곳의 대표를 맡으면서 남편과 아들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에 거액의 자금을 몰아줘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씨 일가의 계열사인 ㈜흰달의 이사 이모씨를 전날 새벽 긴급체포했다. 흰달은 화장품과 학용품, 식음료 판매를 비롯해 여행 알선업, 광고업, 부동산 매매·임대업 등 다양한 사업 목적을 등록한 회사로, 유씨의 차남 혁기(42·국외 도피)씨가 회사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검찰은 이씨가 대균씨의 도피를 돕고 구원파의 헌금을 관리하는 등 유씨 일가의 비자금도 관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와 함께 유씨의 최측근인 조평순(60) 호미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씨는 옥천영농조합법인과 삼해어촌영어조합 대표도 맡으면서 부동산 매입을 주도하는 등 유씨의 차명 재산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시도’ ‘망명설’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또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유 전 회장 명의의 부동산도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과, 교내 대회 개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과, 교내 대회 개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가 지난 5월 28일 제2회 C.H.L.C(Coffee Holic Latte art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했다. C.H.L.C대회는 라떼아트를 겨루는 대회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3인 1팀을 이뤄 참여하게 된다. 예선에서는 기본 푸어링 디자인 2잔과 애칭디자인 2잔의 라떼아트를 제출하게 된다. 결선에서는 기본 푸어링 2잔과 창작 디자인 푸어링 1잔과 곰돌이, 애칭디자인 1잔을 제출한다. 이번 교내 대회는 실제로 열리는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규정도 엄격하게 적용해 대회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 한해 진행되는 커피 관련 대회를 대비하고, 대회 현장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매년 다양한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하고 있는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에 바리스타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의 학생들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바리스타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커피 대회 뿐만 아니라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조리기술경연대회인 사과 빨리깍기 대회등을 열어 실력을 겨루고 다양한 재미를 주고있다. 또한 다양하고 폭넓은 실습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앙일보에서 선정한 소비자선택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식음료학과장 전인호 교수는 “이러한 자체 대회를 통해 대회에 좀 더 익숙해지고 학생들 역시 흥미와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쉽 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인 만큼 교재 자체 대회에서도 재학생들끼리의 경합이 치열하게 벌어진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2015학년도 예비생도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coc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00억대 ‘물 전쟁’ 굳히기 vs 뒤집기

    6000억대 ‘물 전쟁’ 굳히기 vs 뒤집기

    6000억원 규모의 생수 시장을 두고 ‘물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부동의 1위 광동제약의 ‘삼다수’에 하이트진로음료의 ‘석수’,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동원F&B 등 식음료 업체뿐 아니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고 먹는 샘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후발주자들의 출현에 기존 업체들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삐를 죄고 있다. 먹는 물 시장이 들끓는 이유는 간단하다. 불황에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한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에서 올 1~4월 생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증가해 음료 시장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며 “특히 500㎖들이 소용량 생수 매출이 88.2% 급증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다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7억원 대비 28.7% 성장했다. 아이시스 매출은 182억원에서 221억원으로 21.4% 늘었고, 석수도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짭짤한 매출 증가를 확인한 식음료 업체와 대형마트는 공격적으로 생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소용량 생수의 인기가 높아지자 5000병 한정판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브리즈에이’를 출시한 동원 F&B가 눈에 띈다. 480㎖ 한 병에 1500원으로, 시판 생수 중 가장 비싸다.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여 일반 생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자사 생수 브랜드 ‘미네마인’의 매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브리즈에이는 자사 인터넷몰인 동원몰에서만 판매했지만 2주 만에 4000여병이 팔렸고, 회사는 생산공장을 정비한 뒤 올겨울 본격 출시를 결정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를 비롯해 CU와 세븐일레븐, GS리테일 등 편의점 업체들은 가격을 낮춘 자체 브랜드(PB)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마트의 ‘샘물블루’와 ‘봉평샘물’, 롯데마트의 ‘초이스’ 등 PB 생수의 소비자 가격은 삼다수나 아이시스 등보다 20~30% 정도 저렴하다. 기존 업체들도 시장 수성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석수 공장 설비를 재단장했으며, 2012년 말 삼다수를 놓친 농심은 ‘백산수’로 뒤집기를 모색 중이다. 광동제약은 삼다수의 국내 1위 점유율 굳히기에 이어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먼저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4월 석수 리뉴얼 제품을 발표하고 200억원을 들여 충북 청원공장의 제품 생산라인을 전부 교체했다. 품질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제품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심산이다. 삼다수는 취수량 증량 허가(지난해 6만 3000t→11만 1000t)를 통해 매년 겪던 성수기 물량 부족에 대비하고 중국 등 해외 수출 1만t을 목표로 판로를 적극 개척 중이다. 2012년 지난한 법정공방 끝에 삼다수를 놓친 농심도 백산수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성수기에 접어드는 6월부터 대형마트 시음행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신규 TV 광고가 예정돼 있고 미국 프로야구 중계 가상광고, 잠실과 목동 야구장 백보드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 가지 생수 브랜드를 미는 타사와 달리 지역 생수 브랜드와 롯데마트 PB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는 지난 15일 지역 생수 브랜드 ‘평화공원 산림수’, ‘지리산 산청수’ 등 신제품을 내놨고, 기존 ‘아이시스(블루)’와 ‘디엠지 청정수’를 통합하는 등 지역 명수(名水)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시아나 ‘하늘위의 호텔’ A380기 품다

    아시아나 ‘하늘위의 호텔’ A380기 품다

    아시아나항공이 ‘하늘 위의 호텔’ A380 1호기를 인수했다. 2011년 1월 도입 계획을 발표한 지 3년 반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본사 내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패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 에릭 슐츠 롤스로이스 CEO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380 1호기 인수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인수식에서 “차세대 항공기 아시아나 A380 도입이 고객서비스 만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아시아나 A380은 그 중심에서 우리를 도와 최고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380 1호기는 오는 30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다음 달 13일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매일), 홍콩(주 6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후 7월 말 2호기 도입 후 8월 중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까지 모두 6대의 A380을 들여와 장거리 노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이처럼 최신예 대형항공기 도입에 집중하는 이유는 미래 전략과 연계돼 있다. 국내 노선과 일본 등 해외 단거리 노선은 저비용 항공사의 잇단 등장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시장 경쟁이 나날이 치열한 상황이라 대형 항공사로서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A380은 연료 소모율이 낮고 친환경적인 차세대 항공기로 장거리 노선에 적합하다.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해 승객 1명을 100㎞ 수송하는 데 경차와 비슷한 수준인 3ℓ 이하의 연료를 사용한다. 이는 여타 항공기에 비해 20%나 낮은 연료 소모율로 이산화탄소 배출도 20% 이상 적다. 서울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왕복할 경우 기존 항공기 대비 A380은 승객 1명당 327㎏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과 같다. ‘하늘 위의 호텔’이라는 별칭답게 A380은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 좌석을 최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모두 495석으로 구성됐다. 퍼스트 스위트는 공간 확대로 한층 더 쾌적한 좌석(83인치)과 32인치 모니터를 장착했다. 또 갤리(식음료 등을 보관하는 장소) 내 인덕션 오븐을 설치해 정해진 시간이 아니더라도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매거진 랙 등의 공간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에 간단한 운동용품을 새로 비치해 승객들이 장시간 비행에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음식 먹기 전 반드시 생각해야 할 4가지 질문

    음식 먹기 전 반드시 생각해야 할 4가지 질문

    전 세계에서 ‘웰빙 식습관’ 바람이 불면서 올바른 먹거리와 먹는 습관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디톡스 열풍이 불면서 해독주스 등 다양한 식음료 및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상시 먹거리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생각’이다. 미국의 허핑턴포스트는 건강 전문가인 캐런 앤 캐네디의 조언을 인용해 ‘먹기 전 생각해야 할 4가지 질문’를 전했다. ▲무엇을 먹고 있는가 당신에게 ‘무엇을 먹고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당신은 이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지금 먹고 있는 것에 발음하기도 어려운 화학물질이 잔뜩 들었다면 이는 먹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음식 재료 성분이 적힌 라벨을 중시하는 이유다. 건강의 고수라면 절대 포장 음식은 사먹지 않는다. 하지만 초짜라면 분명 화학물질이 5가지 가량 함유된 포장 음식을 사먹을 것이다. ▲어디서 왔는가 당신이 먹고 있는 음식이 농부가 정성스럽게 밭에서 경작한 것인지, 공장에서 화학약품을 넣고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만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공장에서 만든 것보다 농부가 직접 재배한 것이 훨씬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건강의 고수라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농민과 친해지려 하거나 해당 지역 ‘먹거리 공유’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왜 먹는가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당신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먹고 있는가? 소금이나 설탕 또는 탄수화물이 ‘땡겨서’ 먹고 있는가? 또는 외롭거나 슬프거나 화가나서 먹고 있는가? 우리 자신이 왜 지금 이 순간 왜 음식을 먹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정서적 섭식(emotional eating·부정적 감정에 대한 보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먹고 난 후의 감정이 어떠한가 무언가를 섭취하기 전, 다 먹고 난 뒤의 느낌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배부르게 먹고난 뒤 죄책감이나 분노 등의 감정 혹은 지나친 포만감 혹은 두통 등이 느껴지는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먹은 음식을 모두 기록하는 ‘음식 일기’를 쓰고 있지만, 어떤 음식이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적지 않는다. 하지만 먹고 난 후의 느낌에 대해 알고 있다면 지나치게 과식하거나 과민한 반응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할 수 있다. 위의 4가지 질문을 당신이 음식을 더욱 똑똑하게 선택하는데 분명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인가를 먹기 전 위의 4가지 질문을 떠올린다면 음식을 천천히 먹을 수 있고 자신이 소비하는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포토리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과일주스, 건강 위협하는 주된 원인”

    “과일주스, 건강 위협하는 주된 원인”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영양소를, 피로와 싸우는 성인들에게는 비타민을 제공한다고 ‘선전’하는 과일주스가 사실은 건강을 위협하는 주된 요소라며 제재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국립식생활 및 영양 조사청(National Diet and Nutrition Survey)이 11~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당분이 권장 섭취량보다 42%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하루 평균 당분 섭취량이 권장량보다 34%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과일주스를 지목했다. 과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스 형태의 식음료에는 지나치게 많은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 조사를 이끈 영국 심장협회의 사이먼 길스피는 “이번 연구는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웰빙 식습관’을 가지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심장질환 및 비만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를 해결할 ‘드라마틱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부모와 학교, 식당, 판매업자 등이 각자 (아이들의 당분 섭취를 줄이는) 역할을 다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공공의료팀(PHE·Public Health England)의 수석 영양학자인 앨리슨 테드스톤은 “과일주스에는 하루 필수 섭취 영양소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하루에 한번 이상, 식사와 함께 마실 경우 당분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하게 권고했다. 한편 영국 국립식생활 및 영양 조사청은 2008년부터 4년 동안 성인과 아동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48%의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성인의 경우 일주일 동안 생선 섭취량이 권장량의 절반에 불과했으며, 11~19세 아이들의 지방 섭취는 권장량보다 14%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바른 식습관과 관련한 정부의 캠페인 및 제재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웰빙 열풍에 블루베리 전성기

    바야흐로 블루베리 전성기다. 최근 5년간 블루베리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입량은 물론 국내 생산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블루베리 열풍을 확인한 식음료, 화장품업계 등도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블루베리 수입은 2006년 217t에서 2012년 10월 기준 7200t을 기록, 규모가 약 30배 커졌다. 매출도 해마다 기대치를 넘어섰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2011년에 3억원이었던 블루베리 판매액은 2012년 12억원, 지난해 19억원으로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의 수입 최대국”이라며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값싼 블루베리가 대거 수입되면서 대중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블루베리 대중화에는 국내 작황 증가도 한몫을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블루베리 재배 면적은 2010년 532㏊에서 2011년 1082㏊로 커졌다. 생산량도 2~3배가량 높아졌다. 농가들 사이에서 블루베리가 고소득 농작물로 각광받으며 재배가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2015년 블루베리의 국내 재배 면적이 500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루베리의 인기 요인은 식을 줄 모르는 웰빙 열풍에 있다. 블루베리에 뇌와 눈의 노화 방지를 돕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30배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국블루베리협회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건강식품으로 (블루베리를) 구입한다’고 응답했다”며 “웰빙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블루베리가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기존 식품에 블루베리를 첨가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지난달 말, 기존에 출시한 체중 조절용 식품 ‘스페셜K’에 블루베리를 추가한 ‘스페셜K블루베리’ 제품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돌코리아에서도 아몬드,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등에 블루베리를 첨가한 바(bar) 타입의 식사 대용 식품을 내놨다. 화장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화장품 브랜드 ‘러쉬’는 생 블루베리를 갈아 만든 마스크팩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을 출시했으며, 더바디샵도 ‘블루베리 바디 스크럽 젤리’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베리 씨 오일과 추출물의 보습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면서 “성분뿐만 아니라 향도 달콤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뉴스 플러스] 풀무원, 베이징에 첫 식음료 매장 개장

    풀무원은 7일 계열사 이씨엠디가 중국 베이징 베이징중앙역에 자사 제품으로 만든 분식류와 스낵을 판매하는 식음 매장 ‘풀무원 포미다’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에서는 풀무원 떡볶이, 만두, 냉면, 우동, 짜장면 등의 즉석 조리 식품과 호두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식 문화가 음식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점차 매장을 확대해 다양한 바른 먹거리를 중국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씨엠디는 지난 3월 베이징역 한식품 서비스를 관할하는 ‘북경한경미찬음유한공사’와 중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영화관은 지금 무한변신 중] 넌 아직도… 극장에 영화만 보러 가니

    [영화관은 지금 무한변신 중] 넌 아직도… 극장에 영화만 보러 가니

    한 해 극장 관객 2억명 시대. 극장은 지금 무한변신 중이다. 단관 시대를 거쳐 2000년대 들어 복합상영관인 멀티플렉스가 주류가 된 이후 극장은 각종 문화를 즐기는 ‘컬처플렉스’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VIP 관객을 잡기 위한 고급화 마케팅이 갈수록 거세지고, 다양한 고객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콘셉트형 극장’도 늘고 있다. 문화 소비 행태를 바꾸고 있는 극장의 무한변신 현장을 살펴봤다. 극장에서 꼭 영화만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진작에 깨졌다. 영화 감상은 기본. 지갑을 좀 더 열더라도 극장을 특별한 여가공간으로 즐기려는 관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들은 앞다퉈 고급화 전략에 공을 들인다. 가장 대표적인 VIP 마케팅 사례가 프리미엄 상영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의 개념을 영화관에 적용한 것으로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당 이용 가격은 1인당 3만원 안팎. 일반 극장보다 3배가량 비싸지만 프라이버시가 보장돼 안락하게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들에게 인기 그만이다. CGV는 서울의 경우 상암,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 등 5개관에서 ‘골드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1개관에 좌석이 30~48개로 제한돼 있다. 누워서 볼 수 있는 좌석, 전용 라운지와 바, 영화를 보면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 구비됐다. 특히 CGV 청담점의 스윗박스 프리미엄관은 오페라 극장의 박스석처럼 독립적으로 구성돼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CGV 청담점의 채광호 매니저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고급스럽고 특별한 극장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데이트 코스로 지방에서 찾아오는 관객도 많다. 주말마다 거의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샤롯데’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VIP 관객 유치 전략을 쓰고 있다. 서울 에비뉴엘, 건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에서 9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130여석이 들어설 수 있는 일반 상영관 공간에 단 34석만 배치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고급 가죽 소파에 식사나 와인 등을 주문할 수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와 좌석별 직원 호출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까지 뒀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일대일 전화 예약 서비스, 전용 사물함 및 최신 잡지와 서적을 볼 수 있는 전용 라운지 등을 제공해 VIP 관객들이 차별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일산 킨텍스점에서 침대형 커플 좌석으로 된 프리미엄 상영관 ‘더 퍼스트 클럽’을 운영 중이다. 36석이 모두 침대형 커플 좌석이다. 고급 레스토랑과 영화관이 결합되기도 한다. CGV에서 운영하는 ‘씨네드쉐프’가 대표적이다. 압구정점의 경우 다양한 스타일의 소파와 에그 체어 등으로 꾸며진 라운지 스타일 상영관과 아랍왕족의 개인 극장에 사용되는 명품 전동식 의자와 11.1채널 사운드 시스템, 360도 입체 음향 효과 등을 갖춘 럭셔리 콘셉트의 상영관으로 좀 더 차별화된 VIP 전략을 동원한다. 한 극장의 좌석 수는 40석 내외. 상영관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특급호텔 출신의 셰프가 요리한 음식이 나온다. 영화관만 이용하면 1회당 4만원, 점심·디너 코스 등이 포함될 경우 9만~12만원대다. CGV 관계자는 “연인과의 기념일이나 부모님 생신 행사를 치르려는 관객이 많지만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연예인들이 가끔 연인을 동반하고 찾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개인 파티나 비즈니스 공간으로 ‘큰손’을 잡으려는 전략도 있다. CGV 청담점의 ‘더 프라이빗 시네마’는 중대형 스크린에서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이나 VIP 관객들이 원하는 영상, 영화를 틀어 준다. 40개가량의 좌석 바로 뒤에는 호텔형 라운지가 있어 각종 론칭 파티나 모임을 할 수도 있다. 4시간 기준 400만원 선인 높은 가격에도 평일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최근에는 게임 대회나 각종 세미나와 간담회의 장소로 영화관이 변신하기도 한다. 아예 상영관을 장기 임대해 자사의 홍보관으로 쓰는 대기업도 늘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갖춘 VIP 관객을 잡기 위한 전략도 갈수록 다양해진다. 클래식 콘서트, 오페라, 발레 실황을 녹화 또는 생중계해 클래식 마니아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것. 메가박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공연 실황을 영화관에서 녹화 방송하는 메트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3만원의 만만찮은 입장권에도 번번이 좌석이 꽉 찰 정도로 호응이 좋다. 세계적 음악축제인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의 공연은 라이브로 생중계하기도 한다. 2014년 진행한 베를린필,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경우 30개관에서 90%에 이르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을 만큼 티켓 경쟁이 치열하다. 목동에 사는 주부 박은영(45)씨는 “굳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명품 클래식 공연을 극장에서 볼 수 있어 중·고등학생인 아이들과 자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음향시설에 민감한 관객들을 정조준한 극장도 있다. CGV 청담점의 비츠 바이 닥터드레관은 좌석마다 최고급 헤드폰이 설치돼 있다. 주변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들을 겨냥한 것. 일반 상영관보다 티켓 가격이 20%쯤 비싸지만 음악 영화나 뮤지컬 영화가 올라오면 관객이 몰린다. 영화 사운드에 따라 의자가 반응하는 진동시스템으로 음향의 체감을 배가시키는 비트박스관 역시 음향을 중시하는 VIP 관객들을 노렸다. CGV 여의도점은 전관에 최고의 음질을 선사하는 3D 입체음향시스템이 가동된다. 아웃도어족을 끌어들이기 위해 도심 옥상에서 바비큐까지 즐길 수 있는 ‘캠핑형 시네마’도 등장했다. 메가박스 오픈M은 도심 속 옥상에서 캠핑을 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야외 캠핑 시네마. 텐트나 캠핑 의자에서 영화를 보며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고, 바비큐와 팝콘은 무한 제공된다. 일반석과 텐트석으로 나뉘어 있으며, 가격은 2만~7만 5000원대까지 다양하다. 메가박스 오픈M의 김은중씨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관객에서 이색 경험을 원하는 연인들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VIP 고객을 잡기 위한 혜택 경쟁도 치열하다. CGV는 사용 금액에 따라 VIP의 등급을 나눠 쿠폰북을 지급하고 상위 0.1%에 해당하는 VVIP 고객들에게는 각종 선물까지 준다. 메가박스는 올해부터 VIP 멤버십을 세분화하고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극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중장년층 VIP 관객을 유도하는 ‘노블레스 마케팅’ 열기는 갈수록 뜨겁다. 극장 자체가 도심 속 문화공간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도 있다. 매표소, 매점, 상영관을 길거리에 있는 숍처럼 꾸며 길을 걷다가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극장도 등장한 것. 메가박스의 김진선 상무는 “앞으로 영화관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두루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발한 영화관이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식음료 특집]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

    [식음료 특집]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기존 커피믹스와는 다른 방식의 로스팅 기법인 BAR 공법을 통해 맛을 개선한 신상품이다. BAR 공법은 원두별 특성에 맞는 로스팅 온도와 조건에 따라 각각 로스팅한 후 원두를 블렌딩하는 것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원두 고유의 향이 풍부하게 남는 장점이 있다. 또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원두의 함량을 65%에서 80%로 15% 높여 고급화했고 사용하는 원두의 등급 역시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 기준으로 한 단계씩 높였다. 그 결과 남양유업이 하루 평균 2회 이상 커피를 마시는 30~4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현재 국내 시판하는 모든 커피믹스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식품첨가물인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인(P)은 동물의 뼈나 이 등의 주요 성분으로 인체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칼슘 유실을 초래할 수 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첨가물인 인산염을 빼는 대신 과일에서 유래한 천연 식품원료로 대체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남양유업은 이 공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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