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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 특집] 대상 청정원, 자연숙성 발효 간장

    [식음료 특집] 대상 청정원, 자연숙성 발효 간장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간장 브랜드를 개선해 새롭게 선보였다. 1997년 햇살담은 브랜드가 출시된 지 18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리뉴얼이다. 제품명에 ‘발효’를 넣어 자연숙성으로 발효한 제품만 생산하는 발효 전문기업의 정통성을 강조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과 함께 숙성기간을 두 배로 늘린 1년 숙성 간장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새롭게 바뀐 햇살담은 발효양조간장과 햇살담은 발효진간장은 최적의 숙성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해 깊고 부드러운 간장 맛을 완성한 제품이라고 대상은 강조했다. 수입 종균 대신 자체 생산한 발효종균을 넣어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했다. 최광회 청정원 간장 담당 상무는 “전통간장은 기다림을 통해 만들어지는 슬로 푸드”라면서 “발효식품에 대한 비법을 바탕으로 자연 발효간장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력 제품인 양조간장 외에 감칠맛을 더한 발효진간장을 비롯해 전라도 명가 비법을 담은 소고기 육장 및 어장으로 맛을 낸 명품 발효진간장, 진간장에 청정원이 처음 개발한 참깨 생장을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린 명품 발효진간장 등 프리미엄 진간장도 내놓았다. 맛있게 염도를 낮춘 발효진간장처럼 웰빙 제품 역시 100% 자연숙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상은 한정 생산으로 5년 숙성 프리미엄 간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10년 숙성 간장도 출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식음료 특집] 서울우유, 달콤 고소한 수박우유

    [식음료 특집] 서울우유, 달콤 고소한 수박우유

    여름 과일이자 수분 보충에 좋은 수박을 음료수에 활용하는 식품기업이 늘고 있다. 수박은 수분이 전체의 90%를 차지해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최근 등장한 수박우유는 달콤한 수박 맛과 고소한 우유의 풍미를 살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이달 초 프리미엄 저지방 가공유 수박우유를 선보였다. 유명 수박 재배지인 고창 수박의 과즙을 사용했다. 진하고 달콤한 수박 농축액을 우유에 섞어 평소 과일 맛 가공유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대부분 과즙우유가 1% 안팎의 과즙을 첨가한다. 하지만 서울우유는 수박우유에 3%의 수박즙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또 ‘국산원유K 밀크’ 인증을 받은 국내산 원유만 사용하고 색소를 전혀 넣지 않아 건강함과 담백함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수박우유는 그 자체로 즐길 수 있지만 수박화채를 만들 때 넣어도 잘 어울린다. 잘게 썬 수박에 수박우유를 부으면 손님 접대용 디저트로 손색없다는 게 서울우유의 설명이다. 260㎖ 용량 수박우유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150원이다. 서울우유는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자 다양한 프리미엄 저지방 가공우유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수박우유 외에 필수아미노산 5종, 비타민 7종, 타우린을 넣은 에너지 초코우유, 식이섬유가 들어간 블루베리 우유,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한 아라비카 커피우유 등이 출시됐다.
  •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멈출 수 없는 구름 맛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멈출 수 없는 구름 맛

    일명 구름캔디로 불리우는 롯데제과의 ‘말랑카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를 얻고 있다. 말랑카우는 캠핑지에서 마시멜로 대신 꼬치에 끼워 구워 먹는 캔디로 알려져 있다. 또 한번 손대면 멈출 수 없이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캔디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지난 2013년 12월 말 출시된 말랑카우는 20개월 동안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봉지로 환산하면 약 4200만 봉지가 팔린 셈이다. 처음에는 밀크맛 한 가지뿐이었던 말랑카우는 출시 4개월 뒤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딸기맛을 선보였다. 올해 초에는 바나나우유맛도 출시됐다. 지난해 9월부터는 들고 다니기 편하게 용기 포장제품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대한민국 패키지 디자인 대전에서 팩스타 상을 받기도 했다. 말랑카우의 인기 비결은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겨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말랑카우는 에어레이션 공법으로 만들어져 식감이 부드럽고 폭신한 점이 특징이다. 입에서 녹여 먹으면 솜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구름캔디라는 별칭이 붙었다. 연유로 만들어 맛이 진하고 부드럽다. 말랑카우는 캔디류에 속하지만 딱딱하지 않다. 젤리나 캐러멜처럼 치아에 달라붙지도 않는다. 어린아이가 먹기 좋고 이가 약하거나 의치를 한 노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말랑카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식음료 특집] 아영 FBC, 여름에 제격인 샴페인

    [식음료 특집] 아영 FBC, 여름에 제격인 샴페인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주류 수입사인 아영 FBC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샴페인인 ‘파이퍼 하이직’을 선보였다. 이 샴페인은 영화배우 메릴린 먼로가 사랑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먼로는 1979년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샤넬 넘버 5(향수)를 입고 자고 파이퍼 하이직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해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파이퍼 하이직으로 목욕을 할 만큼 샴페인 애호가로 알려졌다. 파이퍼 하이직은 프랑스의 플로렌스 루이 하이직이 1785년 세운 샴페인 하우스에서 제조된다. 1837년 앙리 귀욤 파이퍼가 회사를 물려받아 지금의 제품명으로 개명했다. 2011년에는 프랑스 명품기업인 EPI그룹에 인수됐다. 아영FBC는 더운 여름 전식부터 본식, 디저트에 이르는 저녁 코스요리를 샴페인과 즐기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식전주로는 서양배와 사과 향이 어우러진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8만원대)가 적합하다. 메인요리는 열대과일과 견과류, 후추 등 향이 복잡하고 깊이 있는 파이퍼 하이직 레어(40만원대)와 잘 어울린다. 블랙베리, 체리, 오렌지향이 더해진 분홍색 로제 샴페인인 파이퍼 하이직 로제 소바주 브뤼(9만원대)는 디저트에 곁들일 만 하다. 파이퍼 하이직은 전국 롯데백화점 와인매장과 와인나라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와인나라 홈페이지(www.winenara.com)를 참고하면 된다.
  •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커피 고유의 맛과 향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커피 고유의 맛과 향

    동서식품의 카누(KANU)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한다. 저온 추출법은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많은 양의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누는 찬물에도 잘 녹는 편이다. 스틱 하나를 찬물 180~200㎖에 섞으면 얼음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스틱 두 개를 물 400㎖에 녹이면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커피 용량과 비슷해진다.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자일로스 설탕이 들어간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게 좋다. 동서식품은 여름에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제안했다. 찬물에 섞은 카누를 얼려 커피 얼음을 만든 뒤 탄산수를 부으면 ‘카누에이드’가 완성된다. 우유를 얼린 얼음에 카누를 부으면 ‘빙산 마키아토’를 만들 수 있다. 우유얼음이 녹으면서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다고 동서 측은 설명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커피시장을 개척한 카누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단기간 최다 음용잔 수 기록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에피어워드에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았다. 국내 식음료 브랜드로서는 최초다. 2013년에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에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기도 했다.
  • [식음료 특집] 농심, 신드롬이 된 짜장

    [식음료 특집] 농심, 신드롬이 된 짜장

    농심이 출시한 짜장라면인 ‘짜왕’은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더니 6월에도 128억원어치나 팔렸다. 두 달 연속 신라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라면업계는 짜왕의 흥행을 신드롬이라고 부를 정도다. 짜왕의 인기 비결은 굵고 탱탱한 면발과 진한 간짜장 소스에 있다. 농심 면개발팀은 생면의 식감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올해 초 개발한 굵은 면발에 다시마 성분을 새로 넣었다. 생면은 개발에만 1년이 걸렸다. 농심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해 면의 열전달률을 높이고 수분 침투는 늦췄다. 덕분에 빠른 시간에 조리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아 쫄깃함이 오래 유지된다.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도 면의 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농심은 중국집에서 먹는 정통 짜장면 맛을 내기 위해 고온 쿠커를 개발했다. 큰 프라이팬과 강한 불로 짜장을 볶는 효과를 내는 설비다. 짜왕 소스에 포함된 야채풍미유는 양파와 마늘, 파를 볶은 조미유로 실제 중국요리집에서 기름에 야채를 볶을 때 나는 맛과 향을 담았다. 감자, 양배추, 양파, 완두콩 등 건더기 스프가 풍부한 것도 짜왕의 비결이다. 농심은 짜왕을 파워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라면시장 파워브랜드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말한다. 국내에는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4종 뿐이다.
  • [식음료 특집] 던킨도너츠, 새콤달콤한 블루큐브

    [식음료 특집] 던킨도너츠, 새콤달콤한 블루큐브

    던킨도너츠는 시원한 색감과 새콤달콤한 맛의 음료수 ‘블루큐브’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 여름 계절 음료로 출시된 블루큐브는 석 달 만에 100만 잔 넘게 팔렸다. 이 음료수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란빛이 특징이다. 레몬맛 나는 파란 얼음으로 만든 블루큐브에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해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추출한 천연색소가 들어갔다. 레몬과즙도 포함돼 얼음이 녹아도 상큼한 맛이 끝까지 유지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블루큐브는 푸른 빙하를 닮은 ‘블루 빙하 크러쉬’(3900원), 노란 레몬 쿨라타와 블루큐브의 이색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블루 하와이안 크러쉬’(4400원), 레몬 속 푸른 바다를 주제로 한 ‘블루 레몬에이드’(4200원), 소설가 헤밍웨이가 좋아했다는 칵테일 모히또의 맛을 재현한 ‘블루 모히또 에이드’(4200원)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쿨라타는 과즙 등을 얼린 뒤 갈아낸 슬러시 음료다. 던킨도너츠는 블루큐브 100만 잔 판매를 기념해 여름 분위기를 강조한 레게 콘셉트를 담은 한정판 음료(스페셜 에디션)를 새로 내놓았다. 레몬과 딸기, 바나나에 블루 크러쉬를 더한 ‘트리플 레게블루’와 청포도 봉봉, 자두 코코, 블루 크러쉬가 어우러져 식감이 재미있는 ‘트리플 피스블루’ 등 두 가지다. 가격은 모두 4900원이다.
  •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장 건강 돕는 유산균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장 건강 돕는 유산균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의 시장 규모는 2013년 623억원에서 지난해 93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플레인’은 지난해 1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용량 떠먹는 요거트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60% 증가한 380억원이다. 매일유업 측은 인위적인 단맛을 넣지 않고 식감을 살리고자 생우유 95%와 유고형분을 적절하게 섞은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매일 바이오 플레인에 들어간 ‘L-GG 유산균’ 등 복합 유산균은 농후발효유 유산균의 법적 기준치보다 5배 많은 1g당 5억 마리 수준이다. L-GG 유산균은 전 세계에서 20년간 800여건의 연구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이 제품은 용량이 450g으로 많아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매일유업 발효유연구팀 책임연구원은 “농후발효유는 유산균 함량의 법적 기준치가 1g당 1억 마리로 일반 발효유보다 10배 많다”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농후발효유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입안에서 터지는 분수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입안에서 터지는 분수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가 다양한 맛으로 탄산수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름을 따왔다. 분수의 물줄기처럼 시원하고 상쾌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00% 천연과일향에 트랜스 지방과 칼로리, 당이 전혀 없는 음료수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트레비는 지금까지 4종이 출시됐다. 2012년 11월 나온 ‘트레비 라임’에서 출발해 천연레몬향을 넣은 ‘트레비 레몬’, 아무 향도 첨가하지 않은 ‘트레비 플레인’에서 지난 4월 천연자몽향을 넣은 ‘트레비 자몽’까지 나왔다. 롯데칠성은 캔 제품 외에도 다양한 패키지에 탄산수를 담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1.2ℓ 페트병의 트레비 플레인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제품이다. 또 지난 5월에는 휴대성을 강조한 트레비 라임 제품이 소용량 300㎖ 페트병으로 출시됐다. 국내 탄산수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탄산수 시장 규모는 2011년 110억원에서 2012년 130억원, 2013년 200억원, 2014년 400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트레비는 지난해 약 3300만개(500㎖ 페트병 환산 기준)가 팔렸다. 전년보다 568% 성장한 수치다. 롯데칠성 측은 탄산수 1등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20대가 주로 찾는 강남역, 홍대, 신촌 등에서 시음행사를 자주 열 계획이다.
  • [식음료 특집] 오뚜기, 300만 캠핑족의 집밥

    [식음료 특집] 오뚜기, 300만 캠핑족의 집밥

    오뚜기는 즉석식품의 성수기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즉석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300만명에 이르는 캠핑족을 사로잡기 위해 간편요리와 소용량 제품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오뚜기는 캠핑 대표 메뉴인 바비큐를 번거롭지 않게 요리할 수 있는 ‘오뚜기 바베큐소스’와 ‘오뚜기 바베큐소스 매운맛’을 출시했다. 오뚜기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의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삼겹살, 스테이크에 찍어 먹거나 바비큐 립, 닭날개 등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정이나 캠핑장 등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 바베큐소스 매운맛은 화끈한 불맛을 강조했다.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는 여름철 먹기 좋은 간편 제품이다. 통조림 꽁치에 강된장을 넣은 ‘꽁치 강된장조림’ 역시 야외용 밥 반찬으로 좋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오뚜기는 비빔장과 국수장국을 먹기 쉽게 1인분 용량 패키지로 만들었다. 계량할 필요 없이 포장을 뜯어 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고추장이 기본인 ‘오뚜기 비빔장’과 우동이나 메밀국수와 먹는 ‘오뚜기 국수장국’이 대표적이다. 오뚜기 냉장찌개 역시 야외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다. 물을 첨가할 필요 없이 냄비에 그대로 부어 가열하거나 뜨거운 물에 파우치째로 중탕하면 된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콩비지찌개 등 5종이 출시됐다.
  • 롯데, 일본기업으로 여기는 국민 더 많다

    롯데, 일본기업으로 여기는 국민 더 많다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운 롯데그룹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반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적 논란과 관련해서 롯데를 일본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국기업으로 여기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산업부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서베이몽키’를 이용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 1001명을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간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사태로 롯데에 대한 반감이 생겼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64.75%에 이르렀다. 반감이 생기지 않았다는 답변은 13.22%에 그쳤다. 백화점, 대형마트, 식음료, 호텔업처럼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B2C(business to cunsumer) 거래가 많은 롯데에 부담스러운 결과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를 어느 나라 기업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2.74%가 일본 기업이라고 답했다. 한국기업이라고 답한 이는 30.15%로 더 적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3일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롯데는 한국기업”이라면서 “매출의 95%가 한국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롯데를 일본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절반에 가까운 48.15%의 답변자가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가 일본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한국 롯데의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 지분 99% 이상을 일본계 주주가 소유했고(28.57%) 롯데가 한국에서 번 돈을 일본으로 가져간다고 생각하기 때문(19.31%)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결국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형제의 경영권 다툼 속에서 거미줄처럼 복잡한 롯데의 지배구조가 낱낱이 드러났고, 이것이 국적 논란을 야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를 한국기업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근거로 롯데가 일본에서 시작됐을지라도 1967년 한국에 진출해 5대 기업으로 성장했고(30.00%), 한국에서 약 10만명(정규직 기준)을 고용했으며(28.52%) 국내에서 번 돈에 대한 세금을 한국 정부에 내기 때문(21.11%)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의 경영권 다툼의 원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54.30%의 응답자가 복잡한 순환출자와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꼽았다. 경영승계 계획의 부재(33.86%)와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기경영(30.19%)이 오늘날 사태를 불렀다는 지적이 뒤를 이었다.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욕심을 원인으로 본 응답자도 각각 14.68%와 11.84%에 달했다.  형제, 친족 간에 ‘막장 드라마’ 수준의 폭로전과 갈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경영권 분쟁의 바람직한 결론과 관련해 한·일 분리 경영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았다. 답변자의 40.48%은 지난 20년간 해온 대로 신동빈 회장이 한국 롯데를 맡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를 경영하는 게 좋겠다고 응답했다. 신동빈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을 모두 경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15.78%로 뒤를 이었다.  롯데 경영권 분쟁을 이유로 소상공인연합회 등 일부에서 롯데 물건을 사지 않고, 관련 계열사를 이용하지 않는 불매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문 응답자들은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다. 37.60%만이 불매운동에 찬성했고 33.14%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롯데 형제의 난을 계기로 재벌 개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78.34%가 찬성한다고 답했지만, 실제 재벌개혁이 잘 추진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3.85%가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했다. 재벌 개혁의 필요성이 있지만 정부의 추진 의지나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 응답자의 70.90%가 남성, 29.10%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 8.40%, 30~40대 37.30%, 40~50대 28.30%, 50~60대 22.20%, 60대 이상 3.70%가 설문에 참여했다.  김재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롯데는 소비재와 밀접한 사업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업이었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 사태를 겪으면서 기업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됐다”면서 “롯데 스스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광주U대회 조직위 대회 성공 비결 전수한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 개최 비결을 전수한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11~12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광주U대회 지식전수 디브리핑(결산보고)’에 서 대회 정보와 경험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전수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U대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대회 경험과 정보를 다음에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 조직위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광주U대회 조직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추진준비위원회, 강원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디브리핑은 대회평가, 분야별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대회기획·예산, 경기운영과 안전·의무, 시설·방송통신, 대회인력, 수송·숙박·식음료, 문화행사·홍보방송, 국제협력·마케팅, 지자체 지원 등으로 나뉘어 토론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성과로 우선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 풍성한 대회 기록과 관람객, 방송시청률 등 흥행 성공을 들었다. 국제연맹(FISU) 및 국내외 언론이 평가한 안전한 대회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극복한 완벽한 의료·방역체제 구축, 자원봉사와 서포터즈 등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 대회도 성공 요인이다. 또 광주, 전남북 등 호남민이 준비한 화합의 대회, 다양한 문화·관광 대회, 저비용·고효율 경제 대회로 국제 스포츠대회의 롤 모델 제시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호남고속철도(KTX) 증편, 정부 주도 대테러안전대책본부 및 식음료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운영 등 정부의 대회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원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조직위는 2013년 카잔U대회,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국제대회 경험 전수와 장단점 분석도 성공개최에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시설신축 최소화, 기존 시설 활용, 필수시설 제외 부족 시설을 임시시설물 대처 등은 이번 대회의 최대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광주 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시설 확보시 설계부터 준공까지 업무 일원화, 시기적절한 물자배치, 예기치 않은 수송 수요에 대비한 예비차량 확보 배치 등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온라인서울이 만난 사람] 8월8일은 아로니아데이 ‘아로니아’ 전도사 김경성 뉴트라원 대표

    [온라인서울이 만난 사람] 8월8일은 아로니아데이 ‘아로니아’ 전도사 김경성 뉴트라원 대표

    최근 노화방지와 시력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는 아로니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로니아는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천연 방부제라고 알려져 있는데, 아로니아 열매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류 성분으로 인해 항산화효과, 위보호효과. 항염증효과, 항당뇨효과, 면역조절기능활성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렇게 좋은 슈퍼베리인 아로니아가 국내에서도 다량 생산되고 있는데 아로니아 한창 수확기인 8월 중 8일날을 ‘아로니아 데이’(Aronia Day)로 알리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3년간 농부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아야 비로소 꽃이 피고 첫 열매가 열리는 귀한 아로니아를 먹고 누구나 팔팔(88)하게 100세까지 장수하라는 의미의 88아로니아데이에 아로니아로 다양한 식음료를 만들어 먹는 등 국내에서도 급속히 웰빙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꼭 기억하자. 매년 8월8일은 아로니아 데이란다. 이러한 ‘아로니아 데이’ 알리기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이 바로 슈퍼푸드페셔널리스트이자 건강칼럼리스트 김경성(51, 사진) 뉴트라원 대표다. → 어떻게 해서 아로니아에 관심을 갖게 됐나. ― 김경성 대표가 아로니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건강분야에 첫 발을 디디고 해외의 건강관련 천연소재를 조사하면서 눈에 띄어서인데 2003년 당시에 천연소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 소재라고 봤던 슈퍼베리가 아마존의 아사이베리(acai berry)와 아로니아(Aronia)였던 것이다. 그 당시 두 가지 소재 중 아사이베리는 이미 미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었고 아로니아는 그 대상에 들지 못했는데 아로니아가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인기를 끌 것이라는 예측은 다음과 같은 근거로 판단할 수 있었다. 첫째 세계인이 대부분 알고 있는 블루베리와 같은 미국과 캐나다 동북부가 원산지라는 특징 때문이었다. 김 대표 개인적으로 1991년부터 아로니아의 원산지의 중심에 위치한 캐나다 토론토에서 3년간 생활하면서 야생 아로니아를 접한 적은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로니아는 명확하게 블루베리를 잇는 세계적인 슈퍼베리가 될 것이다. 둘째 열대 지방을 제외한 나라 어디서나 잘 자란다는 특징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는 원료 생산과 공급이 원활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세계인이 누구나 즐겨 먹는 슈퍼베리로 손색이 없다고 전망할 수 있었다. 아사이베리와 아로니아를 두고 봤을 때 최종적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슈퍼베리는 아로니아가 될 것임은 확실할 것이라고 본다. → 신이 내린 열매라고 하는데 아로니아란 무엇인가. ― 아로니아는 북아메리카(미국, 캐나다) 동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그 열매와 잎 등을 수천 년 간 북아메리카 인디언들과 미국 초기 정착인들이 전통 약재로 활용할 만큼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는 20세기 초반 러시아 및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거쳐 폴란드 및 오스트리아 지역으로 아로니아가 전파됐다. 이러한 아로니아는 1930년대 초반 러시아의 식물학자인 이반 미추린 교수에 의해 열매의 맛과 향이 좋아 과즙을 음료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식재료로서의 가치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아로니아는 동유럽 및 미국에서는 아로니아베리(Aronia Berry), 블랙초크베리(Black Choke Berry) 또는 초크베리로 불리며, 영하 40도의 추위와 강렬한 자외선을 받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약리적인 특성이 더욱 강하다. 아로니아가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것은 1978년 폴란드 임업시험연구소(Polish Forestry Research Institute)가 러시아로부터 아로니아를 도입해 최초로 상업적 재배가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때부터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작황을 일궈냈다. 이에 폴란드 정부는 프랑스의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처럼 폴리시 패러독스(Polish Paradox)를 만들어내기 위해 아로니아 산업을 적극 육성했고 2013년 기준 연간 5만여t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는 30여년 전 일본과 중국에 보급이 되어 일부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약 10년 전부터 아로니아가 본격 재배되기 시작해 올해부터는 다량 수확이 돼 국내 아로니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아로니아의 재배 열기가 그동안 널리 보급됐던 블루베리 묘목의 숫자를 뛰어 넘었다고 보고 있는데 머지않아 블루베리와 복자자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관의 연구 분석 결과에 의하면 수입산 아로니아와 국내산 아로니아의 성분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토불이라는 개념에서 봤을 때 국내에서 나고 자란 국내산 아로니아가 우리나라 사람들 건강에는 더 큰 도움이 되므로 많은 분들이 국내에서 생산된 국내산 아로니아를 애용해 주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 아로니아의 좋은 점과 활용 방안은. ― 한마디로, 연구 결과 아로니아가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5배, 복분자의 20배, 적포도의 80배나 높고 항산화 특성도 대단히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로니아의 각종 성분에 관한 연구는 폴란드 바르샤바대학의 바버 교수(Iwona Wawer)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많은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로니아에는 비타민 A, C, E, B2, B6, B9, B12, 엽산), 퀴닌산, 페놀산, 안토시아닌, 탄닌, 카테킨, 퀘르시틴(협심증에 좋은), 루틴, 헤스페리딘, 레스베라트롤,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칼슘, 철분,마그네슘, 아연, 칼륨, 망간과 같은 다양한 유기미네랄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몸에 좋은 유기산(장 건강에 대단히 이로운)과 기타 수많은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아로니아에 다량 함유된 탄닌 성분(프로안토시아니딘-OPC)은 독특한 식물의 껍질이나 씨, 줄기 및 열매 등에서 발견되는 자연성분인데 강력한 항산화 및 천연 방부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병원균에 대항하는 면역체계 역할을 하여 여성들이 잘 걸리는 방광염이나 감기후 2차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분 때문에 아로니아 재배는 화학적인 보호체계(농약 등)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로니아의 영양학적인 가치는 쉽게 블루베리와 비교할 수 있는데 미국 농무성(USDA)에서 비교 분석한 아로니아와 블루베리의 일반 영양성분 비교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로니아는 단맛과 신맛 그리고 와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떫은맛을 함께 갖고 있으며, 열매는 식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능성식품 원료를 비롯해 생과, 냉동과실, 건과, 음료, 주스, 와인, 잼,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떡, 생선초밥, 요구르트, 국수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고 있다. 또 기능성 화장품, 뇌혈관 치료제,동맥경화 치료제, 면역 증강제, 당뇨 치료제, 심장병 치료제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아로니아로 만 든 다이어트 제품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로니아 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급 아로니아차(Tea)로 도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로니아 열매의 항산화색소는 천연염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식품의 고운 색감을 내는 천연색소나 옷감 등의 천연염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국내외 아로니아 현황 및 가공산업의 진로는. ― 해외는 우리나라보다 수십년 앞선 폴란드를 필두로 독일, 불가리아, 핀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아로니아가 생산되고 있고 아로니아 주스, 농축액, 잼, 분말, 건과, 냉동과, 와인, 초콜릿 등 응용상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는 아로니아 묘목이 전파된 지는 10년이 되어가지만 아로니아 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아로니아 재배를 하는 농가들은 경험이 많지 않아 생산된 원물을 활용해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로서는 생과를 직접 판매하거나 유통경로를 통해서 판매하는 방법, 그리고 아로니아 착즙음료나 환과 같은 형태의 가공품 정도가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좀 더 차별화된 형태의 유형과 무형의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아로니아 재배농가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다량 재배하고 있는 군단위의 지역에서 300여 농가씩 재배하고 있어서 전국적으로 약 5000여 농가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로니아 제품유형은 생과로 직접 유통되는 것 외에 아로니아 착즙주스, 동결건조분말, 환, 잼과 같은 형태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수한 발효기술을 접목한 아로니아 자연발효초(천연과일 농축액을 가미해 맛있는 발사믹 식초 스타일), 아로니아 청 그리고 식물성유산균 발효, 아로니아 음료 등 국내는 물론 지금 당장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독특한 제품들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일부이지만 이러한 측면에서는 폴란드나 독일 등 앞선 아로니아 재배 및 응용 국가와 겨룰 수 있는 수준내지는 뛰어넘는 부분도 갖고 있다. → 아로니아 국내 열풍 현상과 문제점은. ― 국내 아로니아는 약 10년에 걸쳐서 확산이 되었는데 최근 5~6년간 다량의 묘목이 확산되면서 3년이 지나면 첫 열매가 열리고 4~5년차에 다수확이 가능한 아로니아 특성에 따라 올 해에는 여느 해보다도 많은 국내산 아로니아 열매가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수입산 아로니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아로니아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과열경쟁 양상을 띠고 있는데 이는 아로니아 산업 규모가 커져가면서 발생하는 성장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성장통을 거치면서 아로니아 수요가 확대되고 시장이 안정세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아로니아 산업의 향후 전망을 얘기한다면. ― 국내에서 아로니아는 수년 내로 누구나 집에서 섭취하는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 될 것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 아로니아 주스와 껌 등의 활용상품이 나와 있고 중소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이 있지만 앞으로는 식품과 건강식품 전반, 그리고 화장품과 같은 뷰티산업에까지도 아로니아를 소재로한 상품들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 모 화장품 대기업은 수년 전에 아로니아를 활용한 화장품 조성물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아로니아가 세계적인 Health & Beauty 소재로 부각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약리적인 특성이 다양하고 소재가 대량 생산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좋은 천연염료(Color Of Aronia)로서도 가치가 있다. → 국내 아로니아 산업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 국내 아로니아 산업의 방향으로는 첫째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아로니아 응용상품 개발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아로니아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장할 매우 중요한 소재산업이다. 그러므로 최종적인 비즈니스 타깃을 해외에 두어야 한다. 둘째 국내산 아로니아가 폴란드를 비롯한 국가의 생과나 냉동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효율을 높여 원과의 생산품질을 높이고 안정화하고 생산원가를 최저로 낮춰야 한다. 셋째 아로니아의 세계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세계 시장의 중심에서 고부가가치를 얻는 것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아로니아 산업의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각자 힘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차원의 대책이 빠르게 수립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조경제를 주창하고 있는데 아로니아 산업이야말로 창조경제라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원유가 생산되지 않지만 원유를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다시 되팔아 돈을 벌었듯이 아로니아 산업도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이 너무 늦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직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은 아직 아로니아 시장이 미국, 캐나다, 유럽을 비롯한 국가의 기업들이 탐낼 정도의 시장 규모가 안되기 때문인데 이때가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고 마침 우리나라가 응용 제품 측면에서 활성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한다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아로니아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 ■ 김경성(51세) 대표는 누구 건강관련 기업대상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이자 슈퍼푸드스페셜리스트 김경성(51세)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어려서는 청계천에 있던 세운상가를 발이 닳도록 다니면서 전자부품을 활용해 다양한 전자 장치들을 개발해봤고 우리 나라에 PC가 생산되기 전인 1983년에는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에서 CAD/CAM [Computer Aided Design/Computer Aided Manufacturing-컴퓨터를 이용한 설계/생산]개발에 전념하다가 1994년 국내 인터넷이 시작될 무렵부터 IT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하기도 했던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IT전문가이며, 생각정리의 기술인 마인드프로세서 전문가인 그가 2003년 돌연 건강식품 분야에 발을 디뎠고 국내에 아로니아 붐을 일으키기 위해 앞장서서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는 건강관련 기업대상 비즈니스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뉴트라원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슈퍼푸드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전문지에 건강칼럼 기고와 건강관련 강연 활동도 겸하고 있다. 이러한 이력의 소유자인 김대표를 업계에서 부르는 별명이 있다. 바로 아로니아에 미친 ‘아로니아 전도사’라는 별명이다. 2003년 아로니아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가 추구하는 목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 아로니아를 전파하고 그 시장을 한국이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그 목표는 2003년에 시작되어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그가 쓴 ‘놀라운 슈퍼베리 아로니아의 비밀’이라는 작은 책자는 국내 아로니아가 널리 전파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전국 지자체의 초대를 받아 아로니아 시장전망과 고부가가치 창불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해왔고 오는 9월에는 모 대학교에 개설될 아로니아 강좌에도 강사로 초대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5년간 운영해온 아로니아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의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는 아로니안이라는 닉네임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HealthCare119@Gmail.com)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뉴 삼성물산’ 연말까지 부문 독립 체제로

    ‘뉴 삼성물산’ 연말까지 부문 독립 체제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출범하는 합병 회사(이하 ‘통합 삼성물산’)의 사령탑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얼굴인 사실상의 지주회사로 17일 시가총액(33조 8661억원) 기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2위 기업(공기업 제외)이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한 통합 삼성물산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식음료·바이오를 아우르는 거대 집단으로 한 지붕 세 가족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붕 세 가족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앞서 2013년 말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인수한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2014년 7월)이란 상호 아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각 사업부문 사장들이 해당 사업들을 독립적으로 이끄는 형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 삼성물산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이 회사 1대 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표이사 회장 직함을 가질지 여부다. 통합 삼성물산이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위상을 가진 만큼 그룹의 대표자로서 총괄적인 지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또 통합 삼성물산은 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바이오 사업 관련 계열사를 거느린 대주주(51.2%)인 만큼 바이오 부문 총괄 임원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3월 중국 보아오(博鰲)포럼에서 “삼성은 정보기술(IT),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통합 삼성물산에서는 사장 직함을 가진 임원만 6명(제일모직 4명, 삼성물산 2명)이다. 여기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두 딸인 이부진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도 포함돼 있다. 통합 삼성물산에서 리조트·골프장·건설(옛 삼성에버랜드) 관련 사업은 지금처럼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봉영 사장이 맡을 전망이다. 이부진 사장은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과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고문 직함을 계속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량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에 집중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가 현대산업개발과 협업한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0일 신규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패션부문은 이서현 사장과 윤주화 대표이사 사장이 투톱 체제를 이어 간다. 이 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부터 시작해 10년 넘게 패션부문에서 기획과 경영전략을 맡아 왔다. 통합 삼성물산은 패션부문에서 합병 시너지 효과로 상사부문의 해외영업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통합 삼성물산은 패션부문 매출을 2014년 1조 9000억원에서 2020년 10조원으로 5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이 각각 가진 제일모직 지분 7.74%는 통합 삼성물산 지분 각각 5.5%로 바뀐다. 이들 삼남매는 지분을 팔거나 계열 분리 없이 당분간 함께 갈 것이란 관측이다. 이부진·이서현 사장이 맡고 있는 패션, 호텔, 광고 등 관련 사업은 그룹이란 울타리 속에 있는 편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합병 통해 지속가능 성장 날갯짓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합병 통해 지속가능 성장 날갯짓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추진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이다. 합병 삼성물산의 2020년 매출과 세전이익 목표는 각각 60조원, 4조원이다. 사업영역도 바이오, 패션, 식음료, 건설, 레저 등으로 다양화한다. 삼성물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합병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제일모직은 사업영역이 같은 점이 있고 다른 사업분야도 상호 보완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이다. 상사부문 역시 신규사업 모델 및 신시장 개척의 창구 역할을 수행해 패션과 식음서비스 등 각 부문의 강점을 결합한 신규 비지니스 모델 창출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바이오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 2020년에 이 분야에서만 1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합병을 통한 자금력 확보로 바이오 사업 성장을 위한 추가 투자뿐만 아니라 바이오 소재산업 등 신사업영역으로의 확장 기회가 열린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은 사업적 시너지 외에도 사실상 지주회사로서의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그룹에서의 주도적 위치를 통한 신사업을 주도,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상사의 조직과 금융 관계사와 협업을 통한 금융 경쟁력 강화, 상사와 건설의 신재생 에너지분야 결합 및 해외건설 수주 확대, 전자 관계사의 에너지저장 시스템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확장, 의료기기와 IT솔루션 등 신시장과 신사업 개척을 기대할 수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건대입구 상권이 지하철로 1정거장 거리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

    건대입구 상권이 지하철로 1정거장 거리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

    각종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상가들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중개법인 건국 송정래 대표는 “초저금리 새대를 맞아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로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과 상가로 몰리고 있다”며 “역세권이나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상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같은 상가라도 역세권에 들어서는 상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자양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광진구 자양동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업시설을 분양해 화제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업시설은 지상1층~3층에 판매시설 97실과 업무시설 4실 등 총 101실로 구성되며 구의역 단일 상업시설로는 대규모를 자랑한다. 층별 면적은 1층 2982㎡, 2층 2826㎡, 3층 4814㎡ 등 총 1만622㎡로 지어진다. 34개 점포가 들어설 1층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26개 점포로 계획됐으며, 유명 식음료 프랜차이즈가 권장 업종이다. 3층은 일반 상엄용 점포 37개와 오피스 등 사무공간으로 4실이 들어선다. 병,의원 등 클리닉과 학원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다. 특히 이 상가는 지난 3월~4월에 분양해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로 계약을 마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주상복합(264실)과 오피스텔(55실) 319세대를 단지 내 배후수요로 확보한데다 단지와 인접한 광진구청 등 인근 관공서와 구의역 역세권 유동인구까지 배후로 하는 투자 입지를 갖추고 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는 특히 광진구청의 부속 상업시설 기능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구청 뒷편으로 단지 내 소공원을 거쳐 문화센터를 통해 상가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상가 후면부도 동선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 광진구 상권 가운데 규모가 큰 상권으로 손꼽히는 건대입구 상권이 지하철로 1정거장 거리로 가깝다. 서울 동남부권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잠실과도 지하철로 3정거장 거리로 가까워 2호선 생활의 중심상권에 위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가 현장이 포함된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가 본격 개발되면 배후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는 첨단 지식산업벨트의 중심으로 개발, IT와 업무, 행정복합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광진구 자양로 75 삼원빌딩 3층에 마련돼있다. 분양문의: 02-458-777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결혼과 합병/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결혼과 합병/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람은 혼기가 되면 결혼을 한다. 결혼은 남녀 간의 자유로운 의사의 합치가 요구되는 감성적 계약이다. 잘 어울리는 한 쌍의 결혼을 천생연분이라고 하지만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에서 살아온 신랑 신부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꾸려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일심동체로 살아라”라는 덕담을 많이 한다. 회사도 결혼을 한다. 그것이 회사 간의 결합이라고 일컫는 ‘합병’이다. 그러나 사람과 달리 이성적·계산적으로 하는 계약이다. 회사에는 소유자인 주주, 근로자, 채권자, 경영자 등 이해관계인이 많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는 시장 확대, 경영합리화, 도산회사 구제, 국제경쟁력 강화 등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뤄진다. 미국의 타임워너그룹이 1966년 주차장 영업에서 출발해 영화사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한 후 뉴스잡지사 타임(Time), 유선뉴스방송사인 CNN과 합병, 세계 최고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변신한 것은 좋은 예다. 합병은 일방 회사가 소멸하고 모든 재산은 존속 또는 신설 회사에 포괄적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사람의 결혼보다도 더 강력하다. 결혼에서 일심동체는 덕담으로 하는 것이지만, 합병에서는 당사 회사가 완전히 합일되어 효력이 발생한 후에는 원상회복이 어렵다. 과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한 이후 주택은행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최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한다고 공표했다. 두 회사 모두 오랜 역사를 가진 삼성계열사다. 사람으로 치자면 뿌리가 동일한 친족 간의 결혼이라고 볼 수 있다. 건설·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물산이 패션과 식음료, 바이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제일모직에 합병되지만 브랜드 가치가 높은 ‘삼성물산’을 회사명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합병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 삼성물산은 인류의 삶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며, 매출액은 지난해 34조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핑크빛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예측에 불과하다. 신혼부부도 장래 설계를 하고 원대한 포부를 갖지만 실현되지 않는다고 해서 사기결혼이 아닌 한 부부 일방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합병 이후에 예측이 어긋난다고 해서 무효로 하거나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따라서 결혼 전이나 합병 전에 이를 결정하기 위한 최초의 의사결정이 중요한 것이다. 제일모직은 삼성계열사 등 대주주 지분이 50%가 넘기 때문에 합병안 통과가 확실하지만, 삼성물산은 계열사와 우호지분이 19.87%에 불과해 주주총회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기업의 합병안에 대해 삼성물산의 주식 7.12%를 취득한 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합병 비율(1대0.35)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는 불리한 불공정한 결정이라며 합병 반대를 주도하고 있어 삼성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만약 국내외의 기관투자자나 소액주주가 엘리엇에 동조한다면 합병안이 부결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지분 11.61%이며 시가 1조 17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그룹을 제외하고는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합병 찬성의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난 10일 국민연금은 투자위원회를 열고 찬성으로 입장을 결정했다고 보도되고 있으나, 국민연금 소유주식의 의결권행사를 자문하고 있는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반대를 권고한 바 있어 나머지 주주들의 의결권 향방이 주목된다. 국민연금은 100조원에 가까운 거액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국내 30대 대기업의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국민의 노후자금 투자수익극대화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찬반의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 국민연금의 찬성 의견 발표가 삼성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반대파 주주들의 의견을 결집해 역효과를 나타낼지는 오는 17일 주주총회에서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투기자본의 부당한 경영 간섭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낙후된 지배구조의 선진화, 주주 중심의 경영, 사회공헌도의 증진을 위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쿡방’ 웰빙·다이어트에 지쳐 ‘진짜’ 행복 찾고 싶었다

    ‘쿡방’ 웰빙·다이어트에 지쳐 ‘진짜’ 행복 찾고 싶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쿡방’(요리 방송)의 매력에 푹 빠졌다. TV 예능에서 쿡방은 대세가 됐고 드라마는 물론 영화, CF까지 점령했다. 아울러 쿡방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셰프테이너’들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쿡방에 대한 대중의 열광은 각종 지표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콘텐츠파워지수(CPI)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방송된 125개 프로그램 가운데 비드라마 부문에서 tvN ‘삼시세끼’ 어촌편과 정선편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고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쿡방이 나오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이 각각 9위, 14위를 차지했다. 예능 대표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15위)보다 순위가 높았다. ●tvN ‘집밥 백선생’ 4주간 매회 최고 시청률 경신 매주 화요일 밤 10시대에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은 지난 4주간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중 미니시리즈를 흔들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올리브TV의 ‘한식대첩3’는 지난 9일 방송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인 5.1%를 기록했다. SBS는 백종원이 진행하는 ‘스타킹 특별 기획 4대 천왕-명가의 비밀’의 주말 프라임타임 편성을 검토 중이다. 대중이 이토록 쿡방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까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문화적 키워드는 웰빙이었다. 다이어트와 유기농 음식, 1일 1식 바람이 불었고 몸매 관리에 실패하면 자기 관리에 실패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일쑤였다. 지금 일고 있는 쿡방 열풍에는 그동안 웰빙과 다이어트에 지친 현대인들이 ‘진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심리가 숨어 있다. 현재 쿡방은 우리가 아는 웰빙과는 거리가 있다. 백종원은 음식에 다이어트 금기 음식인 설탕을 듬뿍 넣어 ‘슈가보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소금이나 버터도 아낌없이 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김풍은 라면 수프로 맛을 내기도 한다. 지난 8일 ‘집밥 백선생’ 세트장에서 만난 백종원에게 단맛, 짠맛을 강조하는 것은 웰빙에 역행하는 일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시청자들이 ‘저러면 죽을 텐데’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웰빙 열풍에 대한) 통쾌함을 느끼고 재밌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에 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아예 금을 밟아 스스로 조절하는 자신감을 쌓게 하도록 하는 것이고 순기능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J E&M 방송부문 김지영 팀장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쿡방은 일종의 정신적인 해방구”라고 말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경쟁 논리와 물질만능주의에 지친 한국인에게 웰빙이나 힐링 등의 서구적인 명제는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현재 쿡방의 인기는 허울이나 형식을 떠나 소박하고 편안함 속에 인간의 기본적인 ‘먹는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면서 진짜 행복을 추구하려는 심리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쿡방의 지속적인 인기는 경제 불황의 방증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제 불황일 때는 불안감으로 인해 의식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경제적으로 끼니도 해결하고 색다른 취미 활동의 하나로 요리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냉장고를 부탁해’나 ‘집밥 백선생’의 경우 냉장고 속 남은 음식이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한다. ‘집밥 백선생’을 연출하고 있는 tvN 고민구 PD는 “삶이 팍팍해지고 사는 게 어려워지면서 취직해서 돈 모아 집을 사는 거시적인 목표에 매달리기보다 작은 데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면서 “보여주기식 쿡방이 아니라 실제 조리 시간과 동일하게 속도를 맞춰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이탈리아요리 연구가인 박찬일 셰프는 “현대인을 위로해 줄 만한 도구가 별로 없는데 음식은 크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만족을 줄 수 있다”면서 “‘푸드 포르노’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방송에서 음식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도구로 활용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진지해졌다”고 말했다. 오히려 ‘먹고살 만해져서’ 쿡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론도 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일본에서 어마어마한 쿡방 열풍이 분 것은 음식을 하나의 분야로 인정하는 의식 수준의 향상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오히려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이 요리와 음식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요리하는남자’ ‘요섹남’ 등 핵심 키워드로 쿡방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면서 가부장적인 남성상이 점차 힘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5년 쿡방 열풍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남성 셰프의 전면적인 등장이다.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서 요리는 여성의 전유물이었지만 쿡방은 남녀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 놓고 있다. 한 지상파 예능국 PD는 “요리 잘하는 여자, 요리 못하는 남자는 재미없지만 그 반대가 되면 신선함과 의외성 때문에 예능이나 드라마 소재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요리 잘하는 미남 셰프의 등장에 연령에 상관없이 여성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양성평등에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젊은 남성들에게 셰프는 따라하고 싶은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맞벌이를 하는 한 30대 직장인은 “아내가 늦게 귀가하는 날 스스로 요리를 한다. 주위의 주말부부나 혼자 사는 독신남들도 한끼 요리를 직접 하는 것에 대해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곽 교수는 “쿡방은 ‘솥뚜껑 운전’이라고 폄하됐던 요리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꾸고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켰다. 여성들의 사회적인 지위가 올라가면서 요리하는 남성에 대한 판타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용어가 인기를 끌 정도로 요리하는 남자는 대중문화의 핵심 키워드가 됐고, 인기 드라마에서도 남자 주인공 역으로 셰프가 자주 등장한다. tvN ‘오 나의 귀신님’, MBC ‘맨도롱… ’,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조정석, 유연석, 유노윤호의 극 중 직업은 모두 셰프다. ●1인 가구 증가·디지털 발달…요리로 소통 추구 트렌드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광고계에서 ‘요리하는 남자’들의 주가는 하늘을 찌른다. ‘삼시세끼’에서 요리 실력을 뽐낸 차승원과 이서진은 이 프로그램 이후 10개 안팎의 CF를 더 따냈다.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의 캐스팅 디렉터 송문규씨는 “셰프테이너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고 남성이 요리를 한다는 의외성 때문에 광고 모델로 선호된다”면서 “이들은 식음료뿐만 아니라 카메라, 화장품 광고 등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광고 모델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늘고 디지털이 발달하면서 외로워진 현대인들이 요리하고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과정을 통해 소통을 추구한다는 분석도 있다. 영화 ‘심야식당’이 국내에서 관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끈 것은 음식을 통해 위로받고 새로운 인연을 이어 가는 소시민의 삶을 소탈하게 그렸기 때문이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하루 세끼 음식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소재”라면서 “음식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문화 속 쿡방의 인기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

    혼수가전 구입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직장인 A씨(30세, 여)는 생각과는 달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매장을 나설 수 있었다. 얼음정수기냉장고 덕분에 두 가지 가전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했기 때문이다. A 씨는 “냉장고를 구매할 때는 다양한 기능 및 공간 활용성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이 모두를 충족할 수 있어 구입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A씨의 사례처럼 가전을 구매할 때 합리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까지 수 년간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성한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로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가 제시하는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은 전에 없던 깨끗함과 시원함, 신선함까지 만들 수 있는 ‘냉장고보다 더 필요한 냉장고’다. 기존 냉장고가 식음료를 많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깨끗한 물과 시원한 얼음, 신선함을 지키는 위생까지 책임 질 수 있어야 진정한 프리미엄 냉장고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기본적으로 차별화된 LG전자만의 정수기 기술을 고스란히 제품에 적용했다. 수돗물에 있는 잔류 염소는 물론 중금속, 미세입자, 냄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까지 걸러주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는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각 얼음부터 조각얼음까지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즉시 만들 수 있어 얼음이 필요한 음식이나 시원한 음료를 만들 때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사계절 내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안심정수필터와 얼음생성 기능과 더불어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정기적으로 위생 관리를 도와주는 ‘케어서비스’에 있다.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 구매자들은 케어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으며, 이후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가정집을 방문해 물이 닿는 모든 부위를 전기 분해 방식으로 살균하고 필터까지 교체해준다. 이외에도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프리미엄 냉장고와 얼음정수기를 결합 시켰기 때문에 별도로 정수기를 놓을 공간이 필요 없어 주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전기료 절감효과도 뛰어나 정수기와 냉장고를 따로 쓸 때보다 월간 최대 약 24%(자사제품 기준)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매진해온 결과물”이라며 “안심정수필터, 얼음생성기능, 케어서비스에 공간활용 및 전기세 절약까지 생각해 완성된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가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음료 사전 주문 붐… “기다리는 불편 없어요”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 유모(26)씨는 점심시간에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을 사전 주문한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 없이 매장에서 바로 가져와 동료들과 함께 먹는다. 유씨는 “점심시간이면 항상 주변 직장인들로 붐벼 주문하고 아이스크림을 받기까지 10분 넘게 걸리는 일이 많았는데 사전 주문이 가능해 짧은 점심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식음료 업계가 ‘사전 주문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서비스는 요즘 업계가 주목하는 ‘O2O’(Online to Offline·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의 한 방식이기도 하다. 사전 주문 서비스란 매장을 방문하기 전 앱을 이용해 원하는 식음료를 선택하고 찾아갈 매장과 시간을 설정한 뒤 실제 매장에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로서는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업계로서는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개월에 걸쳐 해피오더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은 특성상 통에서 퍼서 담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해피오더로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름철 성수기에 더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사전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 서비스는 지난달 말까지 누적 주문 건수가 130만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카페베네와 드롭탑 등은 SK플래닛의 모바일 사전 주문 서비스인 ‘시럽 오더’를 이용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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