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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에 부는 비닐봉투 퇴출 바람... 에콰도르도 3개년 실천법 제정

    남미에 부는 비닐봉투 퇴출 바람... 에콰도르도 3개년 실천법 제정

    남미에 비닐봉투 퇴출 바람이 확산하고 있다. 에콰도르가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1회용 용기와의 '아듀 작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에콰도르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닐봉투와 1회용 용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결정을 내려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콰도르 의회는 5일(현지시간) 비닐봉투와 1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 금지에 관한 법을 통과시켰다. 공포를 앞둔 법은 3년간 단계적으로 시행돼 2023년부터 에콰도르에선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1회용 용기의 사용이 금지된다. 법이 시행되면 1단계인 첫 12개월 내 에콰도르에선 식음료 포장을 위한 비닐봉투나 1회용 용기, 플라스틱 빨대의 판매와 사용이 금지된다. 광고물이나 잡지 등 인쇄물을 비닐로 포장하는 것도 금지행위다. 다목적으로 사용되는 비닐봉투나 1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원료의 60% 이상이 재활용 원료이어야 한다. 재활용 원료의 비율을 위반하면 최고 8만 달러(약 9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에콰도르는 비닐봉투와 1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법을 제정해 눈길을 끈다. 현지 언론은 "비닐봉투와 1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올해 들어 오히려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배달과 테이크아웃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보고서를 인용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해마다 사용되는 비닐봉투는 약 5000억 장에 이른다. 1분마다 평균 1000만 장이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중남미 언론은 "2014년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수요 폭증으로 올해 한시적으로 비닐봉투 사용을 허가했다"며 에콰도르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중남미에선 2010년대 후반부터 비닐봉투 퇴출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선두주자는 최근 3개년 단계적 실천 끝에 비닐봉투를 완전히 퇴출한 칠레였다. 칠레는 2017년 비닐봉투 금지법을 제정하고 단계적으로 이를 실천해 올해 비닐봉투 퇴출작전을 완료했다. 또 다른 남미국가 페루는 2018년,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는 2019년에 각각 비슷한 법을 제정하고 비닐봉투 퇴출단계를 밟고 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정세균 “2023년 글로벌 4대 로봇강국 진입 목표...로봇산업 지원”

    정세균 “2023년 글로벌 4대 로봇강국 진입 목표...로봇산업 지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2023년 글로벌 4대 로봇강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해 로봇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정 총리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로봇산업과 규제혁신 현장 대화’에서 “이미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은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뿌리·섬유·식음료 산업 등 3대 제조업과 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등 4대 서비스업 분야의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내년도 로봇 예산은 올해보다 32% 증액한 2000억원 수준으로 편성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낡은 규제는 선제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로봇 활용 확대로 기존의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거나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노인·장애인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어 저출산·고령화에 직면한 우리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 안전망과 안전기준 정비, 신기술 교육 등과 같은 ‘로봇과의 공존’을 위한 사회 시스템 정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성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단지내 상업시설 분양

    ‘동성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단지내 상업시설 분양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전국구 상권에 자리 잡은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구 상권이란, 전통적으로 상권이 잘 형성 및 유지되고 있는 곳으로, 특히 해당 지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관광객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한 곳을 말한다. 즉 전국적으로 유명한 상권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명동,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전국구 상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단연, 수익률 때문이다. 전국구 상권의 경우 대체로 어디에서나 모이기 좋은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오랜 시간 상권을 유지하며 수요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 및 인프라가 집적돼 항상 풍부한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몰리는 관광객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상권보다 월등한 수익률을 올리기 매우 유리하다. 특히 대구 동성로는 대구∙경북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1960년대 이후 40년 이상 대구 유일의 패션·판매 상권 역할을 해왔다. 현재 동성로 상권은 대구와 경북지역을 아우르는 최고의 노른자 상권으로 꼽히는 만큼 수요확보에 걱정이 없다. 이처럼 대구 핵심 상권이자, 전국구 상권인 대구 동성로에서 신규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SK건설 시공의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그 주인공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중구 삼덕동2가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동성로 SK리더스뷰’에 조성되는 단지내 상업시설로,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60여실 규모로 조성된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동성로 일대의 교통부터 상권 구성 면면도 수요를 끌어들이기 유리한 입지다. 일단,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 2호선 경대병원역이 있고, KTX 대구역과 KTX동대구역이 가깝다. 또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태평로, 중앙로 등을 통해 대구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로데오 골목, 수제화 골목, 교동 전자 거리, 귀금속 거리 등 다양한 골목 상권들이 자리하고 있고, 대구백화점∙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대형백화점도 모여 있어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도 좋다. 게다가 동성로 안에서도 핵심입지라는 점은 수익률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과 가깝고, 그중에서도 골목 안이 아닌 바로 대로변에 자리 잡아 가시성이 뛰어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유리하다. 또한, 인근에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 핵심 시설이 가까워 관련 근로자와 이용객들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등도 가까워 공원을 찾는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동성로 상권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 특화 및 차별화를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1층 중정에 키오스크매장과 후면부 상업시설에 실내 테라스를 설치해 넓고 쾌적한 상환경을 조성하고, 상업시설 중앙에 공간(뜰)을 두는 형태로 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높여주는 중정형 설계를 적용해 건물 내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정 내부 벽면에 LED 영상패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1~4층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각 점포 노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병원 침상이 들어 갈 수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인근 상권 내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2층에는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식당 등 트렌디한 식음료(Food&Beverage) 존으로 구성했고, 3~4층에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치과, 피부과 등의 병의원(Medical)존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단연 유동인구”라며, “전국구 상권의 경우 이름값을 분명히 해 유동인구 확보에 있어 타 상권대비 훨씬 유리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라도 전국구 상권 내 상업시설은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술이야기] 호텔에서 만취하기

    [심현희 기자의 술이야기] 호텔에서 만취하기

    술꾼의 삶을 살다보면 종종 권태기가 찾아옵니다. 좋은 사람들과 유쾌하게 먹고 마시고 떠드는 자리가 어느 순간 부질 없게 느껴지고 지루할 때가 있죠. 그럴땐 잠시 중원을 떠나 ‘혼술’을 하거나 금주 를 시도하는 것이 클래식한 방법이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집, 포장마차, 순대국집, 노가리 호프집 모두 지긋지긋 하시다고요? 이번엔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정돈된 호텔에서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깨알같은 식음료(F&B) 프로모션을 잘 이용한다면 생각만큼 비싸지도 않습니다.먼저 지겨운 회식 장소를 산뜻하게 바꾸어보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여의도 글래드호텔을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최소 3인부터 최대 12인까지 스위트 객실에서 와인,맥주,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와 함께 호텔 셰프가 만들어주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호텔에서 회식해’ 프로모션을 갖추고 있는데요. 모임 인원에 맞게 테이블을 세팅해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6시간 동안 마치 레스토랑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6인을 위한 메뉴로는 사천식 전복구이, 주류는 소주 5병, 맥주 10캔이 제공되며 6~8인은 전복구이, 광동식 우럭찜, 주류는 로손리트리트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 4병, 8~12인은 전복구이, 우럭찜, 동파육, 해삼주스와 함께 달모어 위스키 12년산 1병,맥주 10캔이 제공됩니다. 가격은 각각 30만원, 40만원, 50만원입니다.평소 “술은 속도다”라는 철학을 가진 분들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파크하얏트 서울과 중구 남산의 밀레니얼힐튼 호텔이 적합합니다. 해피 아워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가성비 좋은 만취가 가능합니다. 파크하얏트 서울의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선 이번달 말까지 통통하게 살이 오른 풍천 장어구이와 덮밥 메뉴와 함께 전통주 ‘토끼 소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토끼 소주는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미국인 브랜드 힐이 전통주에 매료돼 양조법을 배워 미국 뉴욕에서 만들어 팔면서 화제가 된 술입니다. 취향에 따라 23도 짜리 화이트라벨과 40도 짜리 블랙 라벨도 자유롭게 골라 마실 수 있답니다. 허용된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가격은 6만 9000원입니다.남산 언저리에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계절을 만끽하며 맥주와 와인을 배가 터질때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호텔에 있는 바 ‘오크룸’에서 요리된 고기를 고객 앞에서 직접 썰어주는 ‘카베리 뷔페’를 이용하면 부산의 유명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고릴라브루잉’의 다양한 맥주 라인업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오후 5시 30분부터 3시간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은 5만 4000원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2만원을 추가하면 뉴질랜드 쇼비뇽블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클라우드 베이’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화이트와인 중독자라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겠죠.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광명북권역 복합문화공간 광명시 연서도서관 개관

    광명북권역 복합문화공간 광명시 연서도서관 개관

    경기 광명시는 15일 오후 연서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시의원·도의원 등이 참석해 연서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건립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시설라운딩. 테이프커팅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며 열렸다. 박 시장은 “연서도서관은 광명북권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을 만큼 시설 및 콘텐츠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서도서관은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앞에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228㎡ 규모로 올해 7월 31일 준공됐으나 개관식에 앞서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부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준공 이후 현재까지 3만 1026권 개관장서를 서가에 배가하고,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구축 및 인테리어, 가구 구입·배치, 시설이용 안내를 위한 사인시스템 설치 등 개관을 준비해 왔다. 연서도서관 1층은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어린이자료실을 개방형 열람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민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연서갤러리와 문화강좌 운영을 위한 문화교실, 휴게공간과 식음료를 제공하는 솔향기 북카페가 있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자료열람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150석의 열람좌석을 갖췄다. VOD 감상 및 PC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존과 신문·잡지를 볼 수 있는 연속 간행물존이 함께 마련돼 있다. 특히 쉼표마당과 현충근린공원을 바라보는 사색마당은 독서·학습·휴식 세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특별한 공간이다. 3층에는 창업, 취업, 창작, 학습, 토론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인 ‘우리동네 사랑방’이 마련돼 있다. 독서토론 및 문화프로그램, 가족공연, 강연회 등을 열 수 있는 동아리실과 문화교실, 강당, 쉼마루, 야외 문학마당이 조성돼 있다. 광명시는 공공도서관을 도서관 기능 외에도 시민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2일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적용 방침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인공암벽장, 노온다목적운동장, 골프연습장, 도덕산캠핑장, 광명동굴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복지관·경로당도 부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개 공공도서관과 청소년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원은 오는 19일부터 평일 오전 9시~저녁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100년 전의 껌 광고

    [근대광고 엿보기] 100년 전의 껌 광고

    매일신보 1920년 3월 14일자에 ‘리구레제(製) 충잉껌(치과자)’라는 제목의 껌 광고가 실렸다. 100년 전 그때도 소수이겠지만 상투 튼 한국인들이 미국산 수입 껌을 씹었다는 말이다. 개화기 이후 한국인이 접한 적이 없는 서양의 여러 가지 식음료품이 수입됐는데 그중에서도 껌은 매우 신기한 제품이었다. 리구레는 지금도 세계 최대의 껌 회사인 미국 리글리(wrigley)를 말하고 충잉은 씹는다는 뜻의 추잉(chewing), 치과자는 씹는 과자라는 뜻일 것이다. 1891년 리글리껌 회사를 창업한 윌리엄 리글리 주니어(1861~1932)는 미국 전화번호부에 있는 50여만명 전원에게 껌을 4개씩 무료로 보내 충성스러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의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회사를 키운 세일즈의 귀재였다. 광고 속 ‘주시 프루트’와 ‘스피어민트’는 1893년 무렵 나온 장수 상품이다. 얇고 긴 형태의 껌은 그때 처음 발매됐다고 한다. 놀랍게도 광고 속의 껌 포장지 디자인과 껌 한 통의 모양은 지금 판매되는 껌과 거의 똑같다. 껌을 상품화한 리글리는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호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에 공장을 세우고 세계 껌 시장을 석권했다. 잘 알다시피 현재 한국과 일본의 껌 시장 리더는 롯데인데 고 신격호 롯데 회장은 1947년부터 일본에서 껌을 생산했다. 롯데는 1956년 일본에 상륙한 리글리와 10년 동안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이한구의 한국재벌사). 국내 최초의 껌은 롯데껌이 아니라 1956년 발매된 ‘해태풍선껌’이라고 한다. 1967년 설립된 롯데제과는 ‘쿨민트껌’, ‘바브민트껌’을 내놓으며 해태를 제치고 껌 시장을 장악했다. 흔히 아주 작은 돈을 ‘껌값’이라고 하지만 세계 껌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에 이른다. 롯데껌의 누적 매출은 4조원을 넘어섰고 그 덕에 재벌의 반열에 올랐다. 리글리 또한 껌을 팔아 세계적인 기업이 됐으며 1924년 완공한 아름다운 리글리 빌딩은 미국 시카고의 명물로 꼽힌다. 매일신보 광고에는 “운동가의 최호(最好·가장 좋아하는) 반려, 갈(渴·갈증)을 유(癒·낫게 함)하고 피로를 감(減)함, 소아 등(等)에 6세부터 16세까지 최적당한 과자, 호흡을 상쾌히 하고 구중(口中·입안) 치아를 청결히 함”이라는 문구를 적어 놓았다. 껌의 효능을 상당히 과장해서 광고했다. 가격은 한 포(통)에 십 전이라고 했다. 껌에 관한 기록은 드문 편이나 1897년 10월 30일자 독립신문 영문판에 껌에 관한 이런 글귀가 있다. “I saw in a railway station recently a widow chewing gum!(나는 최근에 어느 기차역에서 미망인이 껌을 씹고 있는 모습을 봤어)” 문학 작품의 일부인 듯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껌 기록이 아닐까 한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추석 연휴 추천 여행지…강원도 가볼만한 곳

    추석 연휴 추천 여행지…강원도 가볼만한 곳

    코로나19 정국 가운데서도 추석 연휴 공항 이용 승객 수는 96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염의 위험을 줄이면서도 힐링을 도모할 수 있는 ‘추캉스’ 최적의 여행지로 강원도 속초와 고성이 각광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사람이 북적이던 도심지에서 벗어나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강원도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힐링 여행지 ‘추천’ ◆‘철새의 도래지‘ 송지호 송지호는 맑은 호수뿐만 아니라 울창한 송림이 있어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걷기 제격인 장소다.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산소길을 걷고 있으면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게 해준다. 이곳은 철새의 도래지로도 유명해 철새관망타워가 있을 정도. 관망타워에서는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다. ◆영화 ’동주‘ 촬영지… 고성 왕곡마을 6.25전쟁 이후 거의 다 폐허가 됐지만 유일무이하게 그대로 보존된 마을이다.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을 유지한 체 잘 보존돼 왔기에 전통민속마을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돼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 관리돼 오고 있다. 카페에서 즐기는 ‘힐링’ ◆고성 소울브릿지 카페… 해양심층수로 만든 ’브런치‘ 드넓은 바다와 맑은 하늘이 맞닿은 풍경이 통 창을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뷰맛집’, 카페 소울브릿지에서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철칙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전날 미리 예약을 해야만 맛 볼 수 있는 브런치는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해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도 고성 청정수역의 해양심층수로 만들었으며 사이드 메뉴인 제철 샐러드와 제철 과일은 예약 시간에 맞춰 바로 구매해 신선함을 더욱 높였다. 브런치 메뉴로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수플레 팬케이크, 크루아상 샌드위치, 치즈파니니 샌드위치, 허니브레드 등이 있으며 브런치 이외에도 시간대 별로 매장에서는 갓 구워낸 빵과 제철 과일 오디를 넣어 만든 오디에이드 등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크로플 역시 다양한 토핑을 더해 소울브릿지 만의 맛을 더했다.보존료, 유화제, 방부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새벽에 직접 반죽해 빵을 구워내고 있는 소울브릿지는 아기들도 먹을 수 있는 ‘아기빵’과 건강을 걱정하시는 어르신들도 드실 수 있는 ‘건강빵’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꿀팁으로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 시 1년 10% 할인해드리는 멤버십 제도로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강원도는 역시 ‘막국수’ 고성 백촌막국수 고성의 별미로 꼽히는 요리 중 하나는 막국수다. 고성 백촌리에는 막국수 하나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 백촌막국수 메뉴는 막국수, 메밀국수 곱빼기, 편육이 전부다. 다른 지역 막국수와 비교해 양념장이 따로 나온다. 양념장을 풀기 전에 동치미 국물과 함께 나온 메밀면을 먹으면 마치 평양냉면을 먹는 것처럼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밑반찬으로 나온 명태회무침과 같이 먹으면 메밀면의 고소함과 명태의 시원함을 같이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양념장을 풀어 겨자와 함께 곁들이면 양념의 강렬함이 베인 막국수 맛을 느낄 수 있다. ◆ “백종원도 반했다”…고성 장미경양식 고성군 거진읍에는 장미경양식이 있다. 이곳은 백종원의 3대천왕과 신서유기에도 소개된 적 있는 경양식 돈가스전문점이다. 방송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이곳에 가면 옛날 어렸을 때 먹었던 추억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 접시에 담긴 돈가스와 같이 샐러드, 콘옥수수, 김치, 단무지는 과거로 회상할 수 있는 비주얼을 연상케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시간에 파도 1000번 ‘출렁’… 시흥서 사계절 내내 서핑 즐긴다

    1시간에 파도 1000번 ‘출렁’… 시흥서 사계절 내내 서핑 즐긴다

    코로나19 감안 우선 ‘서프존’만 오픈직선거리 240m… 2만 6000t 물 채워겨울에도 평균 15~17도 수온 유지 파도 높이·길이·세기 다양하게 설정입문~상급자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웨이브·키즈·터틀·다이빙 풀 체험도개장 초기엔 수용 인원 줄여서 운영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서핑장이 동아시아 최초로 경기 시흥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 들어선다.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는 봄·여름·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수온이 평균 15~17도를 유지, 언제든지 파도를 탈 수 있다.21일 시흥시와 시행사 대원플러스그룹에 따르면 2018년 11월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자, 대원플러스그룹이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 결과물의 하나가 서프존, 웨이브존, 레이크존으로 구성된 웨이브파크다. 3개 존 가운데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서프존이 다음달 7일 가장 먼저 문을 연다. 당초 지난 6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올여름 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공사가 지연돼 4개월가량 개장이 늦어졌다. 코로나19로 우선 서프존만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장에 앞서 서프존의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샤카하우스 등 다양한 서프존 시설 완비 서프존에 들어가려면 먼저 발권과 체크인을 하는 공간인 서프하우스를 지나야 하고 이어 웨이브파크의 시그니처인 인공서핑장 ‘서프코브’가 나타난다. 규모가 2만 4789㎡에 이른다. 직선거리가 240m로 2만 6000t의 물을 채워야 하는 엄청난 규모다. 12년간 인공파도를 개발해 온 스페인 기업의 기술력이 접목됐다. 8초마다 좌우 2번씩 1시간에 파도 1000번을 일으켜 서핑에 최적화된 파도를 만든다. 또한 다양한 첨단 설계공법을 적용해 파도 높이를 0.2m부터 최대 2.4m까지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 초·중·고급 난이도의 파도 높이와 모양·길이·세기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시간당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인공파도를 만드는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개장하기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서핑 실내 교육장 및 식음료 시설이 있는 샤카하우스와 해변에서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프 비치, 서핑 지상 교육 및 파티가 진행되는 서프빌리지, 서퍼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갈 서프 스테이지,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카바나가 있는 서프캠프가 보인다. 웨이브파크에서는 앞으로 서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도 즐길 수 있다. 메인 파도풀인 웨이브 풀, 유아·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 풀, 거북이 모양의 워터 액티비티 시설인 터틀 풀,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스파, 시워킹과 프리다이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이빙 풀 등으로 구성된 웨이브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스트·웨스트 레이크도 순차적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파도 풀·서핑장 이용료 성인 1인당 4만원 파도 풀과 서핑장 시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인당 4만원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대원플러스그룹이 이 시설을 시에 기부채납한 뒤 20년간 운영한다. 해양레저복합단지에는 웨이브파크 외에 관상어 생산·유통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집적화할 전문 테마파트 ‘아쿠아펫랜드’가 2만 3345㎡ 부지에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말까지 상업유통2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280억원을 들여 ‘해양생태과학관’이 들어선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서해안에 부족한 해양생물 전문 치료기관 설립을 통해 해양생물의 구조·치료 및 재활·방류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화MTV에는 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998만㎡ 규모의 첨단 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미 분양된 호반써밋·금강건설 아파트를 포함해 1만여 가구 주거단지를 둘러싼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숙박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조성 예정 황용태 웨이브파크 사장은 “이번 웨이브파크 오픈을 시작으로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해 시흥시 발전과 지역주민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면서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국내 서핑 성장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서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해양레저 테마파크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사태에 방역과 운영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원플러스그룹 관계자는 “웨이브파크 시설 이용은 입장 인원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장 초기엔 입장 수용인원을 줄여 운영할 것”이라면서 “입장 때부터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모든 공간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2m 거리두기가 지켜지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라커 및 파우더룸은 2m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절반 이상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축소 운영한다. 샤워기 또한 절반 이상은 단수처리해 샤워시설을 이용할 때도 2m 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의 손이 닿는 모든 시설은 매일 소독을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영남이공대 수시에서 2591명 모집

    영남이공대 수시에서 2591명 모집

    영남이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1.5%인 259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는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아우스빌동 △기숙형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모두 11가지 전형이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면접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1가지 전형 꼼꼼히.. 가장 유리한 수시전형을 적극 공략 수시모집에서 단일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고전형은 1114명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간호학과, 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자계열, 건설정보과, 사회복지·보육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디자인스쿨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경영·회계계열, 식음료조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부사관·우정공무원계열은 학생부 60%와 면접 40%, 광광계열, 뷰티스쿨, 사이버보안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로 진행된다. 특성화고전형은 740명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자계열, 건설정보과, 사회복지·보육과, 디자인스쿨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경영·회계계열, 식음료조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부사관·우정공무원계열은 학생부 60%와 면접 40%, 관광계열, 뷰티스쿨, 사이버보안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로 진행된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 중인 기숙형전형은 128명을 모집한다. 기숙형전형은 간호학과, 건축과, 건설정보과, 식품영양전공, 사회복지·보육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사이버보안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성적반영은 학생부 60%와 면접 40%이며, 수시1차에서만 모집한다. 창의인재선발전형은 64명을 모집한다. 간호학과와 식음료조리계열,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면접 100%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성인·재직자특별전형은 113명을 모집하며 만 25세이상이거나 산업체 2년이상 근무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성적반영은 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자계열, 건설정보과, 사회복지·보육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디자인스쿨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경영·회계계열, 식음료조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은 학생부 60%와 면접 40%, 관광계열, 뷰티스쿨, 사이버보안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로 진행된다.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젼형은 150명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만 출신대학평점 70%, 면접 30%로 진행하며, 나머지 학과(계열)는 출신대학평점 100%로 진행한다. 농어촌특별전형과 저소득층특별전형은 각각 72명, 49명을 수시모집 1차에서만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일반고전형과 같다. 수시모집에서 성적반영은 전 전형 공통으로 학생부 전 교과목이 성적에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이다. ● 최저 학력 기준 2019학년도 입시부터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단, 기술사관전형의 기계계열과 일반고전형, 농어촌특별전형, 저소득층특별전형의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복수지원 복수지원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 복수지원은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2번 지원이 가능하고, 우리대학 입학홈페이지에서 접수 시 전형료는 1회만 납부하면 된다. 단, 창의인재선발전형 지원자는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선발전형은 학생부 성적이나 수능을 제외한 전공 관련 활동, 적성, 창의성, 잠재력 등 지원자가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스타필드 안성’ 새달 7일 연다

    ‘스타필드 안성’ 새달 7일 연다

    경기 남부 최대 쇼핑센터인 스타필드 안성(조감도)이 다음달 7일 개장한다고 신세계프라퍼티가 7일 밝혔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세계프라퍼티는 당초 추석 연휴 이전 개장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동참하는 의미로 연휴 이후 10월 7일로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달 25일 먼저 문을 연다. 안성시 공도읍에 문을 여는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문을 여는 스타필드 점포로 연면적 24만㎡, 지하 2층, 지상 3층에 차량 50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트레이더스와 각종 식음료시설, 일렉트로마트 등 300여개 매장이 입점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트레이더스를 먼저 개장해 추석 연휴를 앞둔 고객들의 추석 준비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개점 당일 혼잡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에... 위태로운 ‘쓰레기와의 전쟁’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에... 위태로운 ‘쓰레기와의 전쟁’

    오는 6일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이다. 그러나 전국이 코로나19와의 사투에 전념하는 사이 ‘쓰레기와의 전쟁’에서는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회용 폐기물 배출량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한주 연장되면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중앙정부는 방역과 일회용품 줄이기 사이에서 불가능한 외줄타기를 계속하고 있는 모양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시행한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7일 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일부 방역조치를 확대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기존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르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프랜차이즈 카페는 모든 시간에 포장과 배달만을 허용했다. 여기에 커피와 음료전문점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 빙수점 등에도 모든 시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것으로 조치를 강화했다. 문제는 식음료를 포장·배달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쓰레기는 통상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자원 쓰레기, 음식물류 폐기물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재활용 가능 자원 쓰레기는 다시 비닐류, 플라스틱류, 스티로폼, 종이류, 종이팩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온라인·모바일 배달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마다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분리수거 후 선별과정을 거친 뒤 잘게 분쇄해 재생 원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미국 등 해외 공장이 멈추면서 수출길이 막혀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재활용 폐기물 수거업체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폐기물을 선별·보관하는 비용이 외려 더 많이 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2차 쓰레기대란이 벌어지는 것은 명약관화”라고 입을 모은다. 앞서 2018년 4월 중국의 수입 중단으로 폐기물 수거업체들이 폐비닐 수거를 거부하면서 쓰레기대란이 벌어졌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일회용 비닐 사용을 제한하는 등 관련 정책을 잇따라 내놨다. 시민들 사이에서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도 이 시기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환경부는 지난 2월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일등공신’ 일회용 마스크도 사용 후에는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회용 마스크는 대부분 가느다란 실의 형태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소재의 필터로 이뤄져 자연에서 잘 분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만 매달 약 6000만장의 일회용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직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홍보했지만, 지금은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를 홍보하면서 동시에 방역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을 권장해야하는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그렇다고 개별 지자체 차원에서 섣불리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요청하기도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전에 돌입한 만큼, 방역당국 차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당신에게 해남은 어떤 곳인가요?

    당신에게 해남은 어떤 곳인가요?

    해남관광의 진정한 매력을 담아낸 ‘진짜 해남’ 책자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이 발간한 이 책자는 관광지별 정보를 수록한 재미없고 뻔한 홍보책자가 아닌 해남을 오롯이 한 권에 담아낸 에세이북이다. 에디터가 직접 살면서 취재한 내용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해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풍부한 음식, 즐길거리 등이 이야기 형식으로 술술 풀어져 있다. 가벼운 책 읽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손그림이 책자 곳곳에 재미를 더하면서 기본 홍보책자와 차별화했다. 총 180쪽 분량으로 자연에 파묻히기 좋은 해남과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곳, 오래 있어도 좋은 곳, 또 다른 행복으로 모두 4개 주제를 다뤘다. 코스별 여행과 인포(info), 갤러리는 여행의 정보와 감성을 돋게 한다.마음을 돌아보며 걷는 달마고도에서 부터 머물고 싶은 금강저수지, 해남에 살고 싶어지는 해남매일시장, 오랜 시간을 기억하는 우수영 등 해남의 다양한 모습을 한 줄 한 줄 가볍게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포에는 에세이에서 깊게 다루지 않았던 해남의 주요 정보를 간략히 소개하면서 타깃별 추천코스도 게재했다. 군 관계자는 “딱딱한 관광지별 나열식 소개에서 벗어나 살아보면서 만난 해남을 책으로 만들어 전국 여행사와 학교 등에 배포하고 있다”며 “‘진짜 해남’ 책자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 직접 방문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특색있는 식음료를 소개한 해남카페 웹진과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 등 맞춤형 관광홍보책자를 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속도 내야

    수도권의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음식점과 실내체육시설 등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공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났고, 출근한 사람들도 도시락 등을 활용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 ‘이렇게 장사가 안되긴 처음’이란 탄식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위 답변에서 “소상공인 지원으로 26조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지금 10조원이 남아 있다”고 했으니 다소 안심이 되는 측면이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코로나 국난 극복’을 정책 1순위로 제시하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약속했다. 문제는 4차 추경 편성을 막은 기재부다. 홍 부총리는 어제 국회에서 “국회에서 무조건 얘기할 수 있지만, 정부는 그 재원과 효과를 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난색을 표했다.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4조원인데, 만약 소득 하위 50%에 지급해도 6조~7조원이 된다. 이는 국채 발행으로 4차 추경 편성을 하지 않으면 지급할 수 없다. 기재부에 따르면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최소 3분의1이 소비로 이어졌다. 1차 지원금이 5~7월까지 지역경제를 견인한 것이다. 그 견인 효과가 7월에 거의 끝났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소비가 전월보다 6% 줄어들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방역 2.5단계가 진행되는 지금 여야는 2차 재난지원금의 지원 범위 확정보다 지급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최소한 ‘소득 하위 50%에 선별 지급’은 미래통합당도 공감하고 있지 않은가. 속도가 중요하다. 더불어 소비 위축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의 경영을 돕고자 한다면 ‘5% 임대료 인하 운동’에도 여야가 함께 힘써야 한다.
  • 경일대, 항공기 안전훈련센터 구축

    경일대, 항공기 안전훈련센터 구축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들의 안전훈련을 위한 안전훈련센터를 건립했다. 안전훈련센터는 B-737항공기와 동일한 환경(높이, 좌석배열, 기내화재 등)에서 비상상황 시 객실승무원들이 취하는 행동에 관한 모든 것을 실제로 실습하는 훈련시설이다. 비상탈출 미끄럼대, 항공기 도어 실습훈련시설, 기내 화재진압 실습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안전훈련센터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일대에서 안전자격을 경신하거나 취득하게 된다. 지난 8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전 신청한 고교생 20여 명이 경일대가 보유한 항공실습실(Mock-UP)과 안전훈련센터(SAFETY TRAINING CENTER)에서 전공체험 행사를 가졌다. 고교생들은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소개, 식음료제공 서비스 체험, 비상상황 대비 안전훈련, 화재진압훈련, 신입생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등의 일정을 통해 항공승무원과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승무원 출신 교수와 재학생의 서비스 및 안전훈련 시연 후에는 고교생들이 직접 식음료를 제공하고, 비상 시 탈출훈련과 화재진압을 위한 소과기 작동을 경험하기도 했다. 경주 안강여고 3학년 이성경(19·여)양은 “실제 여객기과 같은 환경에서 탈출훈련 실습도 하고 모의면접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모든 체험들이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실제 항공기와 똑같은 환경에서 승무원들의 기내서비스를 체험하는 항공실습실에 이어 안전훈련센터까지 구축됨에 따라 학생들의 항공사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이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휴가를 보내기 어려워지면서 한적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언택트 호캉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광주 유일의 복합 스마트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가 비대면 체크인 등 언택트 호캉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특색있는 테마형 객실을 보유한 부티크호텔과 호텔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가 결합된 호텔이다. 488개의 객실로 11개의 룸타입을 자랑하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방문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투숙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된 4WAY 체크인 방식을 도입했다. 4WAY 체크인 방식은 기존처럼 ▲프론트 데스크에서 직접 객실 키를 수령할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숙박객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키 발급이 가능하고 ▲모바일앱으로 체크인 후 객실 키 없이도 출입할 수 있다. 프론트 데스크가 붐비는 경우에는 ▲호텔 내 이마트24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레스토랑 플로라에서는 매일 아침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는 조식 서비스와 조찬 룸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객실에서 필요한 식음료와 생필품을 모바일앱으로 주문, 결제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 있는 언택트 룸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실내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광주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을 이용하면 된다.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의 부대시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루프탑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클럽 라운지바가 설치돼 흥겨운 디제잉과 파티에 어울리는 주류와 스낵 등을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호텔 측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호텔 위생관리에도 세심히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숙박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시설과 물품 소독, 유증상자 호텔 이용 제한 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광주 지하철 1호선 운천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상무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호텔은 오픈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디럭스룸·더블룸 객실의 이용 할인하는 이벤트와 9월까지 와인 1병, 조식권, 러쉬입욕제 등을 제공하는 스위트 로맨틱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셔츠 프린팅에 ‘백캉스’까지…MZ, 이래도 쇼핑 안 할래요?

    티셔츠 프린팅에 ‘백캉스’까지…MZ, 이래도 쇼핑 안 할래요?

    롯데 본점에 최대 규모 ‘나이키’신발 액세서리 각인 등 서비스현대 압구정점 ‘톰 딕슨…’ 개장의자·식기 등 직집 써보고 구입갤러리아는 ‘백캉스’ 공간 조성‘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 선보여쇼핑의 주도권을 온라인에 내주고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은 국내 백화점 업계가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체험형 매장 중심으로 공간을 탈바꿈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볼거리, 경험 요소 등을 마련한 차별화 매장으로 특히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세계로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 본점 에비뉴엘 6층에 국내 백화점 단일 매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약 340평짜리 ‘나이키 명동’을 선보였다. 기존 본점 7층에 있던 나이키 매장을 7.5배 늘린 이 매장은 ‘퓨처 스포츠’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이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극대화했다. 매장 전면은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으로 꾸며졌으며 대형 멀티비전의 영상과 조명 등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내 ‘나이키바이유(Nike by you) 서비스숍’ 공간에서는 고객이 선택한 그래픽을 티셔츠에 프린팅하고 신발 액세서리 듀브레 레이저 각인을 하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일대일 우먼스 스타일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하는 ‘이지리턴 서비스’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매장의 완성을 위해 나이키와 협업해 2년간 공을 들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요즘 1030세대가 스니커즈를 유독 좋아하는 데다 신발은 직접 신어 보고 발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기에 가장 강점이 있는 제품군이어서 초대형 나이키 매장을 기획했다”면서 “미래형 나이키 매장의 유치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스니커즈의 성지’로 변모하는 출발점이며 젊은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백화점으로 변신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전 세계 유통 대세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일 압구정 본점에 문을 연 ‘톰 딕슨, 카페 더 마티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톰 딕슨은 런던, 밀라노 등 유럽에서 이미 톰 딕슨 레스토랑, 카페 등을 운영하면서 매장을 찾은 고객이 자체 브랜드의 의자, 식기 등 생활 디자인용품을 체험해 보고 구입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사례로 유명하다. 전 세계 5개국에 10여개 매장이 있으며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27평 규모의 이 카페는 매장 내 의자와 테이블, 조명, 식기가 모두 톰 딕슨이 디자인한 제품이며 차·커피·디저트 등 식음료와 함께 조명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오직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차원에서 톰 딕슨 카페를 들여왔다”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트렌디한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해외여행 대신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며 여름휴가를 즐기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 고객들을 겨냥해 지난달 말부터 아예 건물 내부에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별도의 휴게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압구정점 명품관 테라스에는 ‘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를 선보였다. 가구 브랜드 까사 알레시스와 협업해 북유럽의 모던한 감성과 클래식한 빈티지 스타일이 가미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들을 전시했다. 광교점에는 고층에서 도심뷰와 호수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12층 VIP 라운지 휴게 공간은 한쪽 면이 모두 채광 가능한 유리창으로 만들어 새롭게 조성된 광교 신도시의 위용과 함께 광교 호수와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이제 단순한 브랜드 쇼룸이 아닌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면서 “어떤 매장에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느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는 백화점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카페서 음료 마실때 빼고 마스크 착용” …중대본 별도 방역지침

    “카페서 음료 마실때 빼고 마스크 착용” …중대본 별도 방역지침

    카페에 들어갈 때나 주문, 음료를 마시지 전과 후에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카페 방역수칙을 별도로 마련해 전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 6일부터 음식점과 카페에 대한 공동 방역수칙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선릉역 커피 전문점 관련 집단감염이 증가하자 별도 지침을 마련했다. 카페 이용자는 식음료를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한 모든 때에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카페에 입장해 주문 대기하거나 이동할 때,대화시에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혼잡한 시간에는 카페 방문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면 포장을 하거나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카페 관리자와 종사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시설 내에 비치하며 단체 손님을 대상으로는 예약제 운영 등의 수칙도 마련했다. 중대본은 카페에서 대기 인원이 생길 때에는 바닥 스티커나 안내문을 통해 2m 거리두기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게음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에 카페 방역수칙 홍보와 종사자 교육을 협조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카페에서의 방역수칙 강화가 불편할 수 있지만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 대책으로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스마트 언택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오픈

    스마트 언택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오픈

    종합건설기업 유탑이 광주 상무지구에 도심 속 스마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2층까지 총 488실로 고객 맞춤형 부티크 객실, 비즈니스맨을 위한 레지던스 등 총 9개의 룸타입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인접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유탑 부티크 호텔은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결합된 스마트 4WAY 방식의 체크인·아웃을 도입했다. 프런트 데스크가 붐빌 경우 로비와 호텔 내 편의점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 키오스크릍 통해 체크인·아웃이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키를 따로 수령하지 않고도 객실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언택트 호캉스를 위해 전 객실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를 설치한 것은 물론 최신형 VR기기, 닌텐도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부 객실의 경우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설치해 음성을 통해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중장기 투숙객은 중방용품, 세탁기, 냉장고 등이 갖춰진 레지던스룸에서 투숙기간 동안 조식, 청소, 세탁 등의 고급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모바일앱을 활용해 호텔 내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편의점 이마트24 리저브에서 식음료와 생필품을 주문해 받아볼 수 있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숙박객들이 마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식음업장(F&B)의 룸 딜리버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선한 식재료로 수석 셰프가 만든 고급 한식 조찬은 물론 호텔내 입점한 본가, 롤링파스타, 백스비어, 미정국수 등 더본푸드스트리트의 요리, 샌드위치와 각종 샐러드, 로스팅 커피, 스무디 등을 객실까지 배달해 준다. 유탑그룹 호텔사업본부 구자형 본부장은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키리스 시스템, 스마트 키오스크 기기를 도입한 광주 최초의 호텔”이라며 “앞으로도 호텔 숙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유탑 유블레스 호텔 제주,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한 호텔이다. 유탑그룹은 호텔 및 레저 사업에 집중하며 전국 각지에 호텔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BK기업은행, ‘창공’으로 비상하라… ‘벤처 생태계’ 떠받치는 63개 스타트업 육성

    IBK기업은행, ‘창공’으로 비상하라… ‘벤처 생태계’ 떠받치는 63개 스타트업 육성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創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창업혁신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창공은 ‘창업공장’의 준말로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라는 의미도 담은 중의적인 단어다.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9일 IBK창공 데모데이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당시 데모데이는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IBK창공 액셀러레이팅(스타트업 멘토)의 최종 마무리 행사였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 데모데이로 변경해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부터 ‘통합 학기제’를 도입해 총 63개 기업을 육성했다. 이번 선발기업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식서비스뿐만 아니라 식음료 등 다양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다.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IBK창공 육성기업으로 선발됐다. 이 가운데 30개 기업이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사전에 촬영한 기업설명회(IR) 피칭(Pitching·사업설명) 영상자료를 주요 투자자와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데모데이는 투자자의 피드백, 사업 제휴를 위한 요청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창업기업에 알려 비대면 소통으로 인한 제약을 최소화했다. 기업은행은 저성장 시대에 혁신창업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 동력 확충,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혁신기업의 역할 부각,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정부의 창업 활성화 정책 과제 수행을 위해 2017년 IBK창공을 구축했다. 기업은행의 축적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이면 업종 제한 없이 가능하다. 지원 기업은 2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후 5개월간 집중 육성 기간을 거친다. 졸업 후에도 후속 투자 검토, 판로 개척 등 지속적으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IBK창공은 2017년 12월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구로구와 부산에 개소해 올 상반기까지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를 1008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를 2172회 지원했다. 첫 개소 이후 2년 6개월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1월 취임식에서 혁신금융을 강조하며 “IBK창공의 성장모델을 확산시키고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에게 모험자본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창업·혁신기업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예비창업자, 해외진출 희망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 외부 기관과 연계해 창업기업 역량을 조기에 끌어올리고, 2022년까지 50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 성장 동반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생명 주기에 맞는 지원 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상가도 학세권이 뜬다…상업시설 ‘김포 파인스타’ 주목

    상가도 학세권이 뜬다…상업시설 ‘김포 파인스타’ 주목

    상업시설에도 학세권 바람이 불고 있다. 학세권은 역이 가깝다는 ‘역세권’에서 파생된 용어로 초·중·고교를 비롯해 학원 시설,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등 학업시설이 가깝다는 의미다. 상업시설의 메리트를 따질 때도 학세권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 학원 등 학생들이 모이는 학업시설이 가까이 있으면 학원, 문구 등 필수 상가를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을 겨냥한 카페, 식음료(F&B) 상가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업시설 근처에 학교가 가까이 있으면 유해한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 상가의 메리트가 높게 평가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 ‘김포 파인스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김포 파인스타 단지 내 상가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김포 나진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학세권 상업시설이다. 학교가 새롭게 개교하기 때문에 학원, 문구점, 서점 등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포 파인스타는 통합임대관리 상가로 개별 분양한 상가와는 달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업종관리를 하고 있어 선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파인스타 상업시설은 학교를 중심으로 상가가 들어서 있기 때문에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고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4229가구 규모의 한강메트로자이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열기를 더하는 만큼 김포 파인스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김포 파인스타를 기준으로 반경 1Km내에 한강메트로자이, 오스타파라곤, 우방아이유쉘 등 아파트 6400가구가 둘러싸고 있고, 일대 기입주 아파트를 포함해 약 1만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대규모 배후수요 및 초등학교 개교 등 긍정적인 기류가 이어지면서 김포 파인스타 내 상업시설 입점도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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