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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자변형식품(GMO) OUT! 외친 주민들

    유전자변형식품(GMO) OUT! 외친 주민들

    “유전자변형식품(GMO) OUT!” 6일 서울 도봉구청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주민 등 150여명이 모여 ‘먹거리 안전도시 GMO OUT! 도봉구’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은 동시에 GMO 콩, 옥수수 그림과 ‘GMO OUT!’이라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어 올렸다.이번 선포식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는 GMO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252곳을 대상으로 식용유, 고추장, 된장, 국간장, 양조간장, 옥수수콘의 6개 품목을 비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로 공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밀가루 등 22개 품목의 Non-GMO 식품 공급을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하는 등 공공급식에서 GMO 식품을 퇴출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Non-GMO 식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친환경식품 요리 실습 등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앞서 도봉구는 2011년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강원 원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선포식에서 안경수 행복중심서울동북생협 대표는 ‘GMO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안 대표는 “좋은 음식은 아이들이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라며 “우리나라가 식용 GMO 제품 수입국 세계 1위라는 오명을 벗고 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주민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Non-GMO 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지만,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어린이집 6개 식품 GMO 안 쓴다

    도봉 어린이집 6개 식품 GMO 안 쓴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2일 구청에서 도농상생공공급식협동조합과 ‘어린이집 비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 식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식재료 GMO 안전성 검사결과 제출, Non-GMO 식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공급체계 구축, 협약기간 내 공급단가 합의 결정 및 품질 유지 등이다.구는 이달부터 어린이집에 식용유, 고추장, 된장, 국간장, 양조간장, 옥수수콘 등 6개 품목을 Non-GMO 식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252곳으로 일반 식품과 Non-GMO 식품 간 구매비용의 차액을 지원한다. 편성된 예산은 1억 6600만원이다. 이동진(왼쪽) 도봉구청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가축분뇨법이 뭐길래… 서울 도심 ‘개농장’ 싸움

    가축분뇨법이 뭐길래… 서울 도심 ‘개농장’ 싸움

    “개농장만 유예기간 없어 차별” 육견협회 헌법소원 인용 촉구 동물단체는 “개농장 폐쇄하라” 4시간 기싸움… 충돌 직전까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개 농장주들과 동물보호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렸다. 개 농장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한 농장주들과 농장 폐쇄를 촉구하는 동물단체가 대치하면서 한때 충돌 직전까지 가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4일 전국 대한육견협회 회원 300여명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헌법소원 인용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미허가 가축시설 적법화 법률 적용 과정에서 ‘개’를 제외한 다른 가축시설에만 유예기간을 준 것은 차별”이라면서 “이 법에 대한 농장주들의 헌법소원을 공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육견협회는 지난달 21일 “개정 가축분뇨법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날 집단행동에 나선 김상영 육견협회 대표 등 30여명은 헌법재판소에 성명서를 제출했다. 항의의 표시로 농장에서 키우는 개를 데리고 나올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서 개는 보이지 않았다. 개정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일정 규격(200㎡) 이상의 축사는 오는 9월 24일까지 분뇨처리시설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최대 1년까지 적법화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개 농장은 국회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연장 대상에서 제외됐다. 폐쇄 위기에 몰린 개 농장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지만 개정 법은 지난달 24일 예고대로 시행됐다. 같은 시간 길 건너편에서는 동물단체 회원 40여명이 “개 농장을 폐쇄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 한 회원은 “개 식용 산업은 축산법에서 목표로 하는 진흥 산업이 아니다”라면서 “개 사육 시설을 제외한 것은 과거와 달리 개를 가족처럼 여기고 반려동물로 인식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물단체도 이날 헌재에 대한육견협회의 헌법소원 청구에 대한 의견서를 냈다. 양측은 물리적 충돌 없이 4시간여 동안 ‘기 싸움’을 벌이다가 동물단체 소속의 한 남성이 돌발 행동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개 농장주 집회 장소 옆 건물 옥상에 올라가 ‘개농장 폐쇄하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개를 먹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해산하던 개 농장주들은 다시 모여 꽹과리를 치며 집회를 재개했다. 이 남성의 투신을 우려해 소방차 1대가 급히 투입되고, 경찰이 전면에 나서면서 소동이 마무리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미·중 통상전쟁의 도화선으로 등장한 콩, 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미·중 통상전쟁의 도화선으로 등장한 콩, 왜?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미국산 대두(콩)가 핫이슈로 등장했다. 중국 정부가 국내 대두 생산업자(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미국산 대두를 대미 보복조치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미 무역대표부(USTR)가 4일 오전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여개 세부 품목을 발표한지 10시간 뒤 중국 정부도 대두와 자동차 등 미국산 수입품목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하게 맞받아쳤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화공품 등 14개 분야 106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부과 품목 명단에는 대두 외에도 옥수수와 옥수수 분말, 수수, 미가공 면화, 신선 소고기, 냉동 소고기, 담배 등의 농산품이 대거 포함됐다.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번 조치의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 상황에 따라 추후에 공표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미국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샤오핑 미 대두수출협의회 중국 지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보복관세 부과는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지사장은 미국 대두 수출업계는 중국의 이번 조치를 예상했다면서 미 대두수출협의회가 중국의 이번 보복관세 조치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농촌부와 재정부는 이에 앞서 3일 공동성명을 통해 올해 농업과 농가 우대정책에 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성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대두 및 옥수수 생산업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조치를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들 부처는 “중앙 정부가 관련 보조금을 총괄적으로 마련한다”며 “구체적인 범위와 기준은 각 성급 인민정부가 중앙정부 요구와 현지 실정에 따라 정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대두의 보조금 지급 표준은 옥수수보다 높게 책정해 국내 대두 생산업자를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도 미국산 대두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지지하고 나섰다.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중국이 미국산 대두의 대체재를 구하기 어렵고 중국산 식용유와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우려해 대두 수입 제한을 못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브라질 등 남미 국가와 러시아에서 중국 시장에서 미국산 대두를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이미 브라질이 미국을 제치고 중국 1위 대두 수입국이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은 대두보다는 땅콩기름을 더 선호하고 경제발전으로 중산층을 중심으로 올리브유 소비도 증가해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환구시보가 부연했다.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미국산 대두가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중국의 농가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국제무역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은 미국이라며 미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이 미국산 대두에 불공정한 이익을 제공함에 따라 미국산 대두가 중국 시장에 덤핑(dumping)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중은 그동안 고율관세 조치를 주거니받거니 해온 만큼 이번 미국의 조치에 맞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에 보복관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중국 재정부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에 따라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항공기에 대한 후속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의 최대 시장이고, 자동차는 두 번째로 큰 판매처로 꼽힌다. 특히 대두는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400억 달러(약 42조원) 어치 가운데 미국산이 140억 달러나 되기 때문에 파괴력이 매우 크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 규모가 9.2%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보복 조치를 취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수출도 타격을 받게 된다. 미국 농산품 생산지는 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표밭이었다는 점에서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제재가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대두와 돼지를 많이 생산하는 상위 10개 주 가운데 8곳에서 승리를 휩쓸었다. 중국의 대두 보복관세 전략은 지난달 상무부가 국영기업인 중국양유(糧油)식품집단(COFCO)을 비롯한 대미 수출기업들을 불러 개최한 회의 때 제안됐다. 정책 입안에 관여한 중국 관리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부과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어떤 방식이든 간에 신중하고 비례적일 것”이라고 말해 보복관세 부과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미국산 대두에 보복관세를 부과한 중국 사정 역시 녹록치 않다. 미국산 대두에 의존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상당한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 너무 쉽게 꺼내 든 카드가 아니었느냐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사육국이자 돼지고기 소비국가이다. 돼지고기는 매일 밥상에 올라갈 정도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다. 중국이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으로부터 수입한 대두는 대부분 돼지 등 가축 사료나 식용유 등으로 이용된다. 그런 만큼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로 고기 섭취가 늘어나면서 가축사료 등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중국 내 생산량으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없다. 대두 수입의 상당량이 4억 마리에 이르는 중국내 돼지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대두 수입 축소가 사료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블룸버그통신은 돼지고깃값 상승이 13억 중국 국민의 체감물가를 움직여 정치적 불똥을 튀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최대 대두 수입처인 신시왕(新希望)그룹 류융하오(劉永好) 회장은 “대두 수입을 장기간 제한하면 중국 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원료 가격이 상승하면 사료 가격이 영향을 받고, 궁극적으로 전 인민에게 영향을 준다”라고 지적했다. 바이밍(白明) 상무부 산하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도 “대두는 중국의 고정 수요품목으로 대두을 손댈 경우 적 1000명을 죽이려다가 아군 800명을 희생하는 꼴”이라며 “대두에 보복관세를 추가하면 사료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시기적으로도 중국이 대두 보복관세 카드를 내놓을 적기가 아닌 것 같다는 시각도 있다. 지금부터는 주로 남미의 대두 수확기라 향후 6개월 동안은 미국 시장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미국산 대두 수입을 규제하는 효과가 반감되는 이유다. 미국 퍼듀대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수입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산 콩의 수출은 최대 71% 정도가 감소하고 미국의 경제적 손실은 연간 17억~33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중국에도 상당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업경제학자인 퍼듀대 워리 타이너 박사는 “중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미·중 양국은 지난달 말 ‘미국산 대두’를 놓고 물밑 협상을 벌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농업부 소속 대외협력 관료들과 미국 대두수출협회 회원사들이 베이징에서 만나 미국산 대두의 중국 수출을 지속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케빈 스콧 미 대두수출협회 이사는 “중국 측에서 회담을 요청해 대두 문제를 논의하길 원했다”며 “중국은 대두 무역에서 파국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귀뚜라미 사육장 화재…식용 귀뚜라미 15만 마리 피해

    귀뚜라미 사육장 화재…식용 귀뚜라미 15만 마리 피해

    창원의 한 귀뚜라미 사육장에 불이 났다.4일 오전 6시 17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귀뚜라미 사육장에 불이 나 사육장 건물 66㎡와 식용 귀뚜라미 15만 마리 등을 태웠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건물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서는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제권 없는 동물단체, “학대견 몰래 데려오기도…”

    강제권 없는 동물단체, “학대견 몰래 데려오기도…”

    동물자유연대 조영련 실장은 “내가 느낄 수 있는 고통을 다른 동물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동물도 인간과 동등하다고 말하는 그를 지난달 30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만났다. 조영련 실장은 2010년부터 동물자유연대에 합류했다. 햇수로 8년째다. 그는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구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 실장은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 전국을 누볐다. 충격적인 사건도 많았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시흥의 한 불법 번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20마리가 죽고 81마리가 구조된 사건이 있었다. 또 경기도 여주시의 한 식용 개 농장에서는 아사한 개 40여 마리가 발견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여주 농장에서는 굶어 죽어가던 개 20여 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문제는 아직까지 동물은 생명이 아니라 개인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동물단체로서는 학대가 일어나는 상황을 적발해도 강제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에 조 실장은 “반드시 구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주인이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을 때에는 몰래 데려오기도 한다”며 조심스럽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강제권이 없다 보니) 학대받은 개를 구조하기 위해 주인을 설득하거나 소유권을 포기시켜야만 한다. 때론 (동물단체가) 돈을 주고 매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답답한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해 3월 개정된 ‘동물 보호법’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됐다. 동물학대 처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종전보다 2배 강화됐다. 학대 범위도 넓어졌다. 혹서나 혹한에 방치하는 행위나 음식이나 물을 강제로 먹이는 행위 등이 추가됐다. 반려동물 관련 준수사항 위반도 처벌이 강화됐다. 시민 사회에서 논란이 많았던 신고 포상금제인 ‘개파라치’ 제도는 무기한 연기되었지만 동물 유기, 반려동물 미등록, 목줄 미비 등에 대해서는 일제히 과태료가 상향 된다. 이에 조 실장은 “동물 보호법이 강화된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물들은 죽거나 크게 다쳐야만 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살아있을 때나 (외관상) 멀쩡할 때는, 절대 보호받을 수 없다”며 “학대로 가는 과정이 무시된 채, 결과에 따라서만 처벌을 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법 규정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학대받은 동물에 대해서는 적절한 치료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나 국가가 나서주고, 학대 견주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동물의 생명이 물건이 아닌, 하나의 생명으로 헌법에 명시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조 실장은 “동물들은 사람에게 선택을 받는다. 선택받은 동물은 끝까지 충성한다. 사람의 경우, 어떤 힘든 요소가 생기면 가장 쉬운 선택을 하는 것 같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책임의식과 배려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문성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비즈+] 이마트 ‘식용 곤충 시리얼’ 첫선

    [비즈+] 이마트 ‘식용 곤충 시리얼’ 첫선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이달부터 PK마켓 고양·하남점 등 전국 5개 점포에서 식용 곤충 시리얼 ‘퓨처리얼’을 판매한다. 퓨처리얼은 30g 단위로 개별 포장돼 용기에 우유를 부어 즉시 섭취 가능하다. 일반 시리얼 대비 단백질 함량이 1.5~2.5배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 식용 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분말 상태의 곤충을 시리얼 제조에 사용했다.
  • 시시, 사실상 재선했지만… 청년들은 등 돌렸다

    시시, 사실상 재선했지만… 청년들은 등 돌렸다

    투표율 40.3%·득표율은 95% 참여하면 ‘식량’… 안 하면 ‘벌금’ “쓸모없는 선거” 청년층은 외면 높은 실업률·민주화 탄압 실망 이집트 대통령 선거가 결국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재선 추대식으로 끝날 전망이다. 29일 이집트 일간 이집트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지난 사흘(26~28일)간 진행한 대선 투표율이 40.3%를 기록했고, 득표율은 약 95% 내외일 것으로 추산했다. 투표율이나 득표율은 지난 대선(47.5%·97%)보다 낮다. 대선 결과는 다음달 2일 발표한다.이집트 정부는 낮은 투표율로 국정 동력이 약화할 것을 우려해 이를 끌어올리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반(反)시시 정서가 강해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데 결국 실패했다. 알자지라는 이날 “시시 대통령이 쉽게 이길 것”이라면서도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할 만큼 충분한 유권자가 투표장에 나타났는지는 의문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카이로 외곽 지역 투표장 참관인은 “4600여명의 유권자 중 1306명만이 투표했다”면서 “지난 대선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이집트 대통령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를 하지 않은 시민에게 벌금 500이집트파운드(약 3만원)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투표하라고 촉구했고, 기업체 사장들은 근로자에게 투표하라고 강권했다. 반면 투표한 시민에게 돈, 식량 등을 지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민 일부가 3~9달러를 받고 투표했다”고 전했고 중동 전문매체 미들이스트아이는 “투표를 하는 대가로 쌀, 식용유 등이 들어 있는 음식 봉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높은 실업률, 민주화 탄압 등에 실망한 젊은이들의 발걸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데일리뉴스이집트는 “투표 참가자들은 대부분 여성과 노인”이라며 투표소에 청년 세대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투표를 거부한 카이로 주민 수쿠리(가명·24)는 “쓸모없는 선거”라면서 “아무도 시시에게 투표 안 했다고 해도 그는 다시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그디(34·가명)는 “시시 대통령이 수많은 약속을 했지만, 정작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정권은 낮은 투표율이 두려웠는지 우리를 협박해 투표장에 가게 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청년은 “내 시간을 낭비하느니 벌금을 내는 게 낫다”며 투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집트 일각에서는 시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처럼 개헌을 통한 장기집권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행 이집트 헌법은 대통령의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와우! 과학] 코끼리가 흡연하듯 입에서 연기 내뿜는 이유

    [와우! 과학] 코끼리가 흡연하듯 입에서 연기 내뿜는 이유

    마치 흡연을 하듯 입에서 연기를 내뿜는 코끼리의 습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가 24일 보도했다. 국제환경단체인 국제야생동물보존학회(WCS) 소속 코끼리 전문가인 바룬 고스와미 박사는 인도 나가라홀 국립공원에 설치한 카메라에 입에서 연기를 내뿜는 코끼리가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 영상은 코끼리가 입에서 새하얀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는 마치 흡연 또는 추운 겨울 입김을 내뿜는 듯한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전문가는 코끼리의 이러한 현상이 숲 바닥에서 채취한 숯(목탄)을 먹는 습성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고스와미 박사에 따르면 영상 속 코끼리는 숲 바닥에서 숯 조각을 집어 들어 입에 넣은 뒤, 이를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숯은 탄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일부 숯은 약용 또는 식용으로 활용한다. 동의보감에는 숯가루가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는 내용이 있으며, 진통작용이나 해열작용, 담배의 니코틴 제거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스와미 박사는 코끼리 역시 체내 독소 제거를 위해 숯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숯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혹은 나무가 번개를 맞았을 때 생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고스와미 박사는 “숯은 약용으로 활용되며, 독소 결합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 독소를 흡수하는데 효과적이다. 코끼리의 입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은 숯을 먹은 뒤 재를 입 밖으로 날려버리고 나머지 성분만 소화시키는 과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숯을 먹는 동물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7년 국제영장류 동물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붉은 콜로부스 원숭이 역시 독성이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체내 독소 제거를 위해 일부러 숯을 섭취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대 딸, 중매결혼 거부하자 뜨거운 기름 퍼부은 부모

    10대 딸, 중매결혼 거부하자 뜨거운 기름 퍼부은 부모

    아이의 실종신고를 한 부모가 사실은 딸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텍사스주 베어 카운티 출신의 마리브 알 히시마위(16)는 지난 1월 30일 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실종됐다. 그러다 3월 중순 한 보호 단체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마리브의 부모 압둘라 파흐미 알 히시마위(34)와 함디야 사하 알 히시마위(33)가 다른 도시에 사는 남성과 중매 결혼을 거부한 딸을 빗자루로 때리고 뜨거운 식용유를 들이부었다고 밝혔다. 부모는 2만 달러(약 2163만원)를 받는 대가로 딸의 중매 결혼에 동의했으며, 딸은 이를 피하기 위해 가출한 것이다. 베어 카운티 보안관 살라자르는 “중매 남성과 결혼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딸은 끔찍한 학대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현지언론은 경찰이 가족 구성원에 대해 끊임없이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알 히시마위 부부를 구금했으며, 마리브 외에 다섯 자매들은 아동 보호 센터에 보내졌다. 사진=베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동전 크기의 한끼 식사… ‘초소형 요리 교실’ 화제

    동전 크기의 한끼 식사… ‘초소형 요리 교실’ 화제

    영국의 한 음식 작가가 인형의 집에서 나올 법한 초소형 요리 만들기 수업을 개설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주 잉글랜드 브리스톨의 한 시장에서 ‘작은 요리 학교’(Tiny Cookery School) 수업이 열렸다고 전했다. 해당 수업은 보통 요리 수업과 달리, 동전 크기만한 한 끼 식사를 만든다는 점에서 좀 남다르다. 요리과정부터도 어려움의 연속이다. 10분의 1크기로 축소된 식재료와 냄비 팬 같은 조리도구를 사용해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차려내야 한다. 엄지 손톱만한 다진 돼지고기로 6~7개의 미트볼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단 하나의 장식용 양초로 스토브를 가열해 작은 치즈 스틱을 튀긴다. 완성된 음식은 길이가 약 1cm 이내인 칼과 포크를 사용해 먹는다. 음식 작가 톰 윗처치(34)는 “지난해 여름 영상제작자 테이스트메이드(Tastemade)가 만든 타이니 키친(Tiny Kitchen)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요리 교실을 열게됐다”며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고 사람들이 그 영상을 즐긴다 생각했고, 현실에서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시간 만들기가 수업의 콘셉트다. 그래서 요리도 간소화하는 편이며, 첫 수업에서 학생들과 근사한 저녁시간을 보냈다”며 기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주인 품 속 개 훔쳐가는 2인조 오토바이 개도둑

    주인 품 속 개 훔쳐가는 2인조 오토바이 개도둑

    베트남엔 개도둑이 정말 많은가 보다. 합법적인 개식용이 가능해 개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도 개도둑이 극성인 이유 중 하나일 게다 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시 한 골목길. 개주인이 버젓이 눈을 뜨고 개와 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 목에 올가미를 걸어 강제로 훔쳐가려는 오토바이 2인조 개도둑 영상을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에서 보도했다. 폐쇄회로(CC)TV 화면에 고스란히 잡힌 영상 속엔, 어둠이 깔린 주택 골목가에 개와 함께 앉아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오토바이 한 대가 헤드라이트를 비추며 개쪽으로 다가온다. 순간 오토바이 뒷자석에 앉은 사람이 개를 향해 올가미를 던지고 강제로 끌고 사라지려 한다. 자신의 개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개를 잡고 있었던 주인은 10미터 정도를 개와 함께 끌려갔지만, 다행히 뺏기지 않았다고 한다. 말그대로 ‘눈 뜨고 당할 뻔 한 순간’이다. 경찰은 영상 속 2인조 개도둑 모습을 분석해 공개 수배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영상=Thesupervideoss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직원 소통 편하게”… 롯데면세점 사내 카페 오픈

    “임직원 소통 편하게”… 롯데면세점 사내 카페 오픈

    롯데면세점이 사내 카페를 ‘개업’하는 등 임직원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총수 부재 등 그룹 상황이 비상인 만큼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롯데면세점은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로 사무실을 통합 이전하면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내 카페 ‘엘카페’(L-Caf?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엘카페는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전면 유리창과 캡슐 커피머신, 대형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갖췄다. 딱딱한 회의실이 아닌 카페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라는 게 ‘개업 취지’라고 한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면세점 전용 임직원 식당 ‘엘테이블’(L-TABLE)도 마련했다. 종전에는 롯데호텔 임직원들과 식당을 함께 쓰다가 독립한 것이다. 여기에도 TV, 휴식용 의자 등을 갖춘 휴식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편의를 높였다. 롯데면세점은 그룹 내 기업문화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사내문화 개선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기존의 ‘노무 담당’을 ‘기업문화 담당’으로 명칭을 바꾸고 인원도 대폭 늘려 사내 문화 진단 및 작업을 전담하게 했다. 이런 변화에는 장선욱 대표이사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장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기쁨은 나누고 어려움은 함께 극복하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겠다”며 ‘행복한 직장 구현’을 각별히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어사전에 ‘돼지처럼 먹는다’ 표현 삭제 요청한 男

    영어사전에 ‘돼지처럼 먹는다’ 표현 삭제 요청한 男

    영국의 한 남성이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출판하는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에 돼지와 관련한 몇몇 단어와 표현을 삭제해달라고 공식 요청해 여론의 관심이 쏟아졌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퍼거스 하위(43)는 옥스퍼드사전 출판사에 ‘Porker’(식용으로 쓰는 새끼 돼지 또는 일부로 살이 찌도록 기르는 비육돈), ‘Pig out’(돼지같이 먹다) 등의 단어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현지의 여러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해당 표현들이 동물에게 매우 공격적인 표현이며, 이 때문에 해당 표현들을 사전에서 완전히 삭제하거나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위는 “돼지는 다른 어떤 동물에 비해 더 탐욕스럽고 욕심이 많은 동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돼지와 관련한 이런 표현들은 매우 부당한 고정관념”이라고 설명했다. 영미권에서는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모습을 표현할 때 ‘pig out’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열량은 높고 영양가가 낮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등의 정크푸드(junk food)를 많이 먹는다고 표현할 때에도 자주 인용된다. 하위는 “돼지와 정크푸드를 연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돼지는 정크푸드를 먹지 않으며 어떠한 연관도 없다”면서 “돼지농장 주인으로서 ‘돼지같이 먹는다’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다소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표현은 돼지가 그저 기름기가 많은 고기일 뿐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완전히 틀린 사실”이라면서 “돼지의 사육방식은 꾸준히 변화했으며 그 결과 1970년대보다 44%가량 더 날씬(leaner)해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사람은 30% 더 살이 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의 영양학자인 캐리 럭스턴은 “돼지고기가 다른 고기에 비해 지방이 훨씬 많다는 인식이 있지만, 단백질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피로를 덜어주는 비타민B가 다량 함유돼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스퍼드사전 출판사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베트남 ‘개도둑’의 신기에 가까운 기술

    베트남 ‘개도둑’의 신기에 가까운 기술

    개를 훔치는 방법도 진화한다? 베트남 개도둑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각) 베트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2인조 개도둑’ 영상을 외신 라이브릭이 보도했다. 영상 속엔 베트남의 어느 한적한 골목에 한 여성이 개와 산책을 하고 있고 이 여성의 뒤쪽에 오토바이를 탄 2명의 남성이 다가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순간 오토바이 뒷쪽에 앉아 있던 남성이 올가미가 연결된 막대기를 개 목을 향해 뻗는다. 올가미가 개의 목에 걸린 순간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정없이 앞으로 달린다. 그 힘에 눌려 여성은 개 줄을 놓고 쓰러지고 만다. 이 여성은 곧 일어났지만 멀리 사라지는 ‘2인조 개도둑’을 물끄러미 바라만 볼 뿐이다. 다른 각도에 잡힌 폐쇄(CC)TV 영상 속엔 몸이 들린 채 끌려가는 개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 영상을 분석해 개도둑을 수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영상은 게재된지 2일 만에 6만여명의 누리꾼이 방문해 이들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개식용 문화가 남아 있고, 개식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3개국 뿐이라고 한다. 관계 당국도 이들이 개를 식용의 용도로 훔쳐간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사진 영상=AroundThe Worl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풍 불자 달리는 버스 위로 떨어진 건물 기둥

    강풍 불자 달리는 버스 위로 떨어진 건물 기둥

    중국에서 갑작스런 강풍에 건물 장식용 기둥이 떨어져 나가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국제TV방송(CGTN)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상하이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강풍으로 인근 건물의 외부 장식용 기둥이 붕괴되면서 일대를 지나던 버스에 그대로 떨어진 것이다. 버스는 내부 좌석까지도 산산조각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하지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 1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조사 중이다. 사진·영상=CGT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울산 제조업 창업공간 울주 톡톡팩토리 개소

    울산시가 제조업 분야의 소규모 창업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린다. 시는 6일 ‘울주 톡톡팩토리’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울주 톡톡팩토리에는 나무와 쇠를 소재로 한 5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창업 공간과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식·일식·양식용 식칼 개발업체인 ㈜우시산커트러리 등 5개 업체다. 울주 톡톡팩토리는 2016년 5월 남구 톡톡팩토리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는 26일에는 스마트튜닝을 테마로 한 북구 톡톡팩토리도 개소한다. 시는 연내 중구와 동구에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수사판도 몸집도 커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 방 쪼개는 사정 있다는데…

    [스포트라이트] 수사판도 몸집도 커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 방 쪼개는 사정 있다는데…

    서울중앙지검은 원래 전국에서 가장 큰 지방검찰청이다. 그런데 최근 그 규모가 더 커졌다. 검사 수라는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검찰권을 행사하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그렇다. 중앙지검의 ‘팽창’을 보는 다른 지검은 부러울 따름이다. 빠르게 처리해야 할 형사 사건부터, 촘촘한 처리가 필수적인 인지 사건까지 투입되는 인원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수사 영역에서의 ‘규모의 경제’다. 그런데 그저 부러워하는 외부 시선과 다르게 내부 사정은 조금 복잡하다. 부자 앓는 소리로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전직 대통령을 2명이나 동시 수사 중인 사정 때문에 인력은 여전히 모자란다. 건물 증축 없이 검사 수가 늘었으니 다들 사용 공간 다이어트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공간 다이어트는 이미 시작됐다.4차장과 범죄수익환수부가 중앙지검의 덩치를 키우는 데 기여했다. 검찰 숙원이던 중앙지검 4차장 자리가 이번 검찰 인사에 더불어 신설됐는데, 4차장은 범죄수익환수부와 조사부를 지휘한다. 여기에 문무일 검찰총장의 형사부 중시 기조가 반영돼 중앙지검 형사9부가 신설됐고, 기존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공정거래조사부와 조세범죄조사부로 나눠졌다.결과적으로 ▲윤대진 1차장 산하에 인권감독관과 형사부(9개부) ▲박찬호 2차장 산하에 총무부와 공안부(2개부), 공공형사수사부, 외사부, 공판부(3개부) ▲한동훈 3차장 산하에 특수부(4개부), 강력부, 첨단범죄수사부(2개부), 방위사업수사부 ▲이두봉 4차장 산하에 조사부(2개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공정거래조사부, 조세범죄조사부, 범죄수익환수부, 검사직무대리,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이 배치됐다. 차장 1석과 부장 3석이 늘면서 중앙지검 평검사 정원은 201명에서 216명으로 늘었고, 부장급 이상을 포함하면 중앙지검 근무 검사는 256명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지검·지청에서 파견된 검사가 있기 때문에 실제 근무 인원은 더 많다. 제한된 공간에 늘어난 인원. 이 문제는 ‘산수’로 풀 수 있다. 평검사에 비해 직접 수사하는 일이 드문 부장실이 먼저 공간을 내놓았다. 일부 형사부장실 크기는 기존 62㎡(19평)에서 36㎡(11평)쯤으로 줄었다. 일부 형사부장들은 사무실 옆 공간인 부속실을 공유하기로 했다. 검사실은 보통 검사가 혼자 쓰는 검사실과 검사·수사관 책상이 나란히 배치돼 피의자와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는 공간인 조사실로 구분되는데, 이번 인사 뒤 검사실 공간을 배정받지 못한 형사부 고참급 검사도 늘었다. 이전에도 형사부 아래 기수 검사들은 검사실을 배정받지 못하긴 했다. 높아진 인구밀도에도 불만을 토로하는 검사나 수사관은 많지 않다. 순환보직이 기본인 검찰 조직에서 현재 배치된 사무실도 ‘지나쳐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검찰 조직원도 기본적으로 공무원”이라면서 “공무원은 배치된 곳에서 일할 뿐 배치된 사무실 집기나 공간을 탓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검찰 내부 게시판인 ‘이프로스’에는 순환보직 중에 단행된 지방지청 배치를 인사상 불이익으로 명시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오르지만, 역으로 순환보직인 탓에 당장 쓰는 공간에 대한 애착도 크지 않다. 수사관들의 경우 중앙지검에 배치될 때 이미 열악한 상황을 감안했기 때문에 반발이 적은 편이다. 중앙지검을 자신의 역량을 펼칠 무대로 보는 검사들과 다르게 좀처럼 이름을 드러낼 일 없는 수사관들에게 중앙지검은 일 많고, 사고 가능성 높은 기피 지검 중 한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고란 ‘범털’에 대한 신변보호의 어려움 같은 것을 말한다. 최근에 지은 법조타운이라면 구속 피의자들이 검찰에서 법원으로, 호송차에서 법정으로 이송로가 지하에 확보됐지만, 1989년에 개청한 중앙지검에서 이런 설계를 기대하긴 어렵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국정농단 주요 피고인들이 재판을 받으러 왔다 포승줄에 묶인 모습을 언론이 보도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 노후화된 지검 건물인 셈이다. 모두가 동시에 열악한 상황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으나 오직 나만 손해를 입는 상황이라면 볼멘소리가 튀어나오는 것이 인지상정. 중앙지검 청사 관리하는 서울고검이 장기적으로 부서 재배치를 구상한다는 소식이 올해 초 새어 나오며 중앙지검 부서별로 작은 갈등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범털들이 소환될 때 주로 카메라에 잡히는 중앙지검 1층의 광활한 로비나 목적 없이 의자만 놓인 휴게공간 등을 집무공간으로 새로 꾸미고, 이에 맞춰 일부 부서 사무실을 재배치하는 구상이었다. 이 구상이 실현됐을 때 졸지에 전망 좋은 고층에서 지하층으로 이동하게 된 부서들은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중앙지검 내 2층에 위치해 검사장 취·퇴임식용 행사장 등으로 쓰였던 강당에 마룻바닥을 설치, 운동 공간으로 전환해 직원 공간으로 쓰자는 고검의 구상만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박수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토 다큐&뷰] 쑥쑥 자란다, 스마트팜에서

    [포토 다큐&뷰] 쑥쑥 자란다, 스마트팜에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스마트팜 열풍’이 거세다. 미국, 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들은 이미 ‘미래의 농업’을 스마트팜에서 찾고 있다. 우리 농업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세대 스마트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그 중심에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이 있다. 지난달 5일 찾은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온실(식물공장). 방진복으로 갈아입고 클린룸을 통과했다. 붉고 푸른빛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아래서 채소들이 파릇파릇하게 자라고 있었다.●“맞춤형 채소·식품 식탁에 오를 것…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중” “우리 농업도 4차 산업혁명 물결에 올라타지 않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스마트온실에서 만난 이공인(56) 박사의 어조는 사뭇 비장하다. “태양광 없이 LED조명으로 생산하는 채소와 약용작물은 품질이 좋고, 바이러스나 병원균에 오염될 염려도 없어 연간 생산량이 5∼6배 많다”며 “식물공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연중 재배가 가능해 농경지가 협소한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채소와 식품들이 식탁에 오를 날이 머지않았다”며 “아직까지 현재 기술로는 단위 면적당 재배 비용이 비싸지만 경제성이 확보되는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희망 섞인 메시지를 덧붙였다.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센터는 골든 시드(golden seed·금값보다 비싼 종자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컬러 파프리카 종자 1g 가격은 9만 1000원 안팎으로 금값의 2배 수준이다. “종자는 미래 식량과 농생명공학연구의 기본 소재로 가장 중요하다”며 “우량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세계는 그야말로 ‘총성 없는 종자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나영왕(49) 연구관은 “씨앗으로 대표되는 농업유전자원은 국가의 중요한 재산이라 리히터 규모 7.0의 내진설계를 갖춘 저장고에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다”며 “보존 자원은 신품종 육성과 기능성 물질 등의 연구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확보된 씨앗자원은 심사를 거쳐 중기저장고(30년), 장기저장고(100년), 특수저장고(반영구)에 나누어 영상 4도~영하 196도에 보존·관리하고 있다. 중기저장고는 현재 이용을 위해, 장기저장고는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종자를 보존한다.●골든 시드·식용 곤충·수확용 로봇… “미래엔 농업이 유망한 사업” 지난해 우리나라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의 농업식물유전자원 보유국이 되었으며, 2018년 1월 기준으로 2586종 25만 2102개 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선 원예, 화훼작물 등의 국산 신품종 개발에 한창이다. 형형색색의 선인장과 화사한 분홍색의 호접란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다른 연구동에선 미래의 식량이 될 식용곤충이 자라고 있다. 세계식량기구(FAO)는 최근 곤충은 ‘작은 가축’이라며 미래 인류의 식량난과 환경파괴를 해결할 대안으로 곤충을 꼽았다. 농촌진흥청이 식용화 시험분석을 통과해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밀웜), 애벌레(고소애) 등은 이미 식용곤충 레스토랑에서 요리로 대접받고 있다.안전공학실험실에서는 세계최초 농업용 가상현실(VR) 경운기 주행과 트랙터 시뮬레이터 장비를 시험하고 있었다. 파종, 농약·비료 살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 수확 적기의 농산물만 선별 수확하는 수확용 로봇 등도 개발 중이다.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삶이 마음에 안 든다면 농부가 돼라. 미래에는 농업이 가장 유망한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우리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에서 또 하나의 미래를 개척하길 응원한다. 글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경찰도 미친개 때렸다가 혼쭐… 5성급 전용호텔 쓰는 ‘대륙의 개팔자’

    [특파원 생생 리포트] 경찰도 미친개 때렸다가 혼쭐… 5성급 전용호텔 쓰는 ‘대륙의 개팔자’

    7000년 전부터 개를 키운 중국에서 애완동물 산업이 개의 해를 맞아 조명받고 있다.개는 보안, 사냥, 식량의 용도로 키워졌고, 중국 동북 지역 조선족과 남부 지역에는 개를 먹는 풍습이 남아 있다. 개고기를 먹는 것은 춘추전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기가 귀했던 봉건제 국가에서 아들을 낳은 산모에게 왕이 개고기를 하사해 산후 회복을 도왔다는 기원전 4세기 춘추시대 월국(越國) 구천왕의 기록이 있다. 중국인들이 개고기를 멀리하게 된 것은 송나라와 당나라 때 개를 포함한 특정 고기 섭취를 금기한 불교와 이슬람교가 도입되면서다. 개고기를 먹는 풍습이 점차 줄면서 애완동물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중국 애완동물 시장은 25억 달러(약 2조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해 세계 1위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애완견 숫자는 50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중국인의 바뀐 애완견 문화를 보여 주는 사례로 개를 패 죽인 경찰이 공개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후난성 창사의 경찰이 지난해 12월 31일 상점이 밀집한 거리의 주차 방지 철조망에 골든 리트리버를 묶어 놓고 때린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중국인들은 분개했다. 창사 경찰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개가 사람을 여러 차례 물어 죽여야만 했고, 마취총이 없어 각목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법에 따라 광견병이 의심되는 개를 죽인 것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의 해명에도 동불 복지 단체는 개를 때린 경찰을 찾아내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경찰에게는 협박 메시지가 폭주했고 심지어 집 앞에 장례식 화환이 걸리기도 했다. 쑤저우 동물보호단체는 골든 리트리버는 대체로 말을 잘 듣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개를 때리는 대신 지역 동물보호협회에 맡기는 방법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간쑤성에서 공무원들이 최소 10마리의 길 잃은 개를 잔혹하게 죽여 역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홍콩에 있는 동물보호단체인 아시아동물협회는 이후 간쑤성에 “개를 죽여야 한다면 안락사를 시키는 인도적인 방법을 사용해 달라”는 내용의 공개 편지를 보냈다. 수영장, 개 시력에 맞춤한 영화를 상영하는 개 전용 영화관 등이 달린 5성급 애견호텔이 생길 정도로 중국인의 개 사랑은 넘쳐난다. 고대 중국인들이 집을 지키고 사냥할 때 보호견을 두었듯이 현대 중국 젊은이들은 자신을 위안하는 데 개를 이용한다. ‘야근개’(加班狗), ‘독신개’(身狗)는 네티즌들이 현실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만들어낸 신조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설을 앞둔 지난달 14일 국무원 신년회에서 “중국 전통문화에서 개는 충성스러운 동반자를 의미한다. 충과 의, 그리고 평안을 상징한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고대부터 개를 금견(金犬), 옥견(玉犬), 의견(義犬)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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