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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리콜제(외언내언)

    고대 로마제국 멸망원인에 대해 사학자들은 여러가지 정치·사회적 문제를 들고 있다.전염병,외세침략,중앙아시아 기상의 건조화,기독교대두,관료기구의 비대화등을 몰락원인으로 열거한다.그러나 현대식품과학자들은 로마제국쇠망의 가장 큰 원인을 납중독으로 꼽고 있다.상류부유계층의 납중독으로 이 계층간에 유지,세습되던 로마문화의 전통과 지배계층의 권위가 급속히 쇠퇴하여 로마가 망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고대 로마인들은 연간 2백10만t의 납을 채굴했다.이 것은 오늘의 세계적 사용수준과 비슷한 엄청난 양이다. 채굴된 납은 상류부유층의 상수도용 관,식기,조각품등으로 일상생활에 활용됐다.납수도관과 식기류를 통하여 음료수와 음식물이 오염되어 납중독이 만연됐다. 로마인 의 유골조사에서 납농도가 높은 것이 이를 입증한다.로마문화의 대부분은 상류부유계층이 유지,발전시켜 왔는데 기원전 1,2세기이후 이 계층이 급속히 감소되어 결국에는 지배계층의 자멸을 가져오고 제국이 멸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1965년 일본 니가타현 아가노강유역 주민들이 유기수은으로 오염된 물고기를 먹어 일어난 유기수은중독(미나마타병),1967년 광산폐수로 오염된 물로 경작된 쌀이 카드뮴에 오염되어 일어난 일본 도야마현의 이타이 이타이병 판명,식용유에 함유된 PCB가 원인으로 밝혀진 뾰루지피부병,맹독성 농약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풀이나 사료를 먹은 가축으로부터 생산된 고기·우유·달걀이 인체에 해로운 농약중독을 일으킨 사건등 독성물질이 인체에 축적되어 일어난 대사건 기록은 많다. 위해식품을 제조·유통업자가 전량회수,폐기토록 하겠다는 보사부의 식품리콜(Recall)제도는 고도의 검사기술과 정보가 뒤따라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당장 분석해내야 하는 국내사용 농약만도 1백5종이고 UR와 함께 밀려들 외국농산물 식품종류는 상당할 것이다.검사기관부터 보강해야 한다.
  • 부탄가스 1만개 폭발 화제/집3채 전소·대피소동

    【광주=남기창기자】 12일 하오 2시55분쯤 광주시 서구 백운1동 삼양설탕 호남상사 광주대리점 가건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이곳에 보관중이던 대륙제관제품 휴대용 부탄가스 1만여개가 폭발,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부탄가스가 터져 불길이 50m높이로 치솟았으며 인근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50여명이 폭발음에 놀라 알몸으로 뛰쳐나오고 주민 1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이 나면서 창고에 쌓여 있던 설탕과 식용유(시가 1억원상당)와 인근 정도섭씨(45)의 이층단독주택등 주택 3채가 전소되고 골목등에 주차된 승용차 5대,봉고차 1대등이 전소됐다.
  • “북의 변화는 중 접경서 시작된다”/독지,양국 교류현황 보도

    ◎도문 등 국경도시 통해 자유 왕래/중의 생필품·북의 동구제품 거래/중국모방한 나진·선봉특구 북개방의 창구로 북한에게 중국은 세계로 통하는 창이나 다름없으며 북한의 정치·경제적 변화는 중국과의 국경지역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과 접하고 있는 두만강유역 중국 국경도시 도문발 기사에서 두나라간 국경무역과 교류현황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다음은 「북한에게 중국은 세계로 통하는 창」이란 제목의 이 기사요약. 북한은 외부세계에 대해 폐쇄적이고 적대적이지만 중국에게만은 문이 열려 있다.5백20㎞에 달하는 중국·북한간 접경에는 평화로운 관계가 유지 돼 오고 있다.이지역 중국쪽 주민의 3분의2는 조선족이며 이들 대다수가 북한에 친척을 두고 있다.접경지역 조선족들의 북한방문은 문제없이 허가받을수 있으며 북한쪽 주민들도 이들을 환영한다.부족한 생필품 해결에 도움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도문지역 두만강국경 세관에서 만난 한 조선족 여인은 쌀과 식용유,소주등 생필품으로 가득찬 꾸러미 속에 파묻혀 있었다.이번에 처음 북에 있는 친지를 방문하려는 길이라고 한다. 북한주민에게 있어 중국 나들이는 다른 세계로 나오는 것과 같다.이들은 궁금증을 겉으로 크게 드러내지는 않는다.그러나 중국내 친지들의 설명을 통해 혹은 북한내에서는 보지도 못한 물건들이나 TV 프로그램,뉴스들을 통해 다른나라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북한에게 있어 더이상 사회주의적이 아닌 중국은 세계로 향한 창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도문은 두나라를 잇는 6개 국경통과로중 가장 크고 국경무역을 통한 물동량도 많다.작년의 경우 3억달러상당의 물품이 오갔으며 이는 90년보다 10배 늘어난 것이라는 것이 북한측 정부무역관계자의 설명이다.올해는 교역량이 약간 줄어들었다.핵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긴장상황에 덧붙여 북한의 원유난,흉작이 원인이라고 한다.북측 국경무역 관계자는 앞으로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열리고 긴장이 완화되면 교역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는 핵문제로 대북제재가실행에 옮겨졌을 경우 두만강을 사이에 둔 교역량도 타격을 받았을 것이고 외국인 투자도 끊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경무역을 통해 중국은 석유와 생필품,섬유·전기기구·화학제품 등을 북한에 수출한다.북한측은 주로 동구권에서 들여온 금속·자동차·비료등을 다시 중국에 내다판다.중국 국경지역에는 외국과의 교역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코메콘국가들과 아직 끈이 닿고있는 북한을 통해 들어오는 동구권 제품들을 선호한다.주로 물물교환이나 구상무역형태로 거래가 이뤄진다. 가장 좋은 거래품목은 자동차다.도문지역에서 운행되는 러시아제 「라다」승용차의 대부분은 북한을 통해 들어온 것이다.작년에만도 7천대가 수입됐다.이에따라 자동차 밀수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북한내 특권층들이 다수 개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측 하급관리들은 자신들도 개방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다.중국으로부터 경제개혁에 대해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20여 북·중 합작사업들의 대부분은 식당에 불과하다.북한경제는 전망이 분명치 않다.외국자본이 몹시 필요하다.러시아와 중국,북한이 맞닿는 지점에 중국의 예를 본딴 경제특구를 만들어 외국투자와 기업을 유치하려 애쓰고 있다.나진·선봉특구다. 일단 북한에게는 중국의 개혁초반기처럼 경제특구가 투자유치면에서 큰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구자본이 북한에 통제불능상태로 마구 들어오는 것을 막고 노동력을 저가에 제공해 수출산업을 키우면서도 나머지 지역은 엄격한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지난달에는 북한 대외무역부부장이 중국 훈춘특구를 방문,운영방식을 보고 가기도 했다. 중국은 이미 15년전부터 특구를 설치,경제개방을 추진 해왔다.중국의 개방은 모택동 사후 문화혁명을 거쳐 사회에 자유분위기가 퍼진데 따른 것이지만 북한은 권력교체가 없이 김일성 개인지배체제가 계속되어 왔고 개방가능성도 적어보인다.김 스스로도 개혁이 체제를 위협한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다.그러나 또한 변화없이는 북한이 살아남기 어렵다는 사실도 역시 알고있다.이 변화는 중국과의 국경지역에서 시작되고 있다.
  • 두산음료 서울공장/우리기업에선:17(녹색환경가꾸자:52)

    ◎제품용기 재질 재활용 쉽게 교체 두산그룹계열인 두산음료 서울공장(구로구 독산동)의 직원들은 환경관리가 생활화되어 있다.환경문제를 전담한 15명은 물론 2백여명의 전직원들이 저마다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안에 골몰한다. 두산음료는 지난해부터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코카콜라 등 음료수병의 밑바닥까지 하나의 재질로 된 용기를 개발했다.종전까지는 받침과 다른 부분의 재질이 달라 재활용하는 데 번잡스러운 문제가 많았다. 이처럼 단일재질로 된 PET(플라스틱병)용기를 지난해에는 3만9천상자(상자당 24개)를 생산했으나 올해에는 76만상자로 늘리기로 했다.재활용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또 최근에는 비닐로 된 포장끈을 쓰지 않고도 트럭에 음료수병 등을 적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연간 3t의 폐기물을 줄였다.평소부터 환경에 신경을 쓰는 직원들이 이런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두산음료 서울공장에서는 콜라·환타·하이씨·암바사·네스카페 등 음료수와 켄터기 후라이드치킨(KFC)을 만든다.지난해 1천5백70만상자의 음료수를 생산하고,2백31만마리의 닭을 기름에 튀겼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하루 2천t의 폐수를 말끔히 정화한다.정화이전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6백∼1천ppm이지만 정화하면 15∼20ppm으로 떨어진다.법적인 허용치 1백50ppm,이 회사의 기준 50ppm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폐식용유와 폐수 등 폐기물을 재사용하는 노력도 돋보인다.지난해 1천t의 식용유를 사용함으로써 생긴 4백50t의 폐식용유로 7만6천개의 무공해비누를 만들어 시민·소비자단체·견학자·KFC고객 등에 나눠주었다.올해에는 36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화된 폐수의 일부는 20여마리의 비단잉어가 노니는 양어장으로 흘러들어간다.또 세차와 냉각수로도 재활용한다.이밖의 폐기물들은 유기질비료,재생타이어로도 쓰인다.지난해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93%였다.못쓰는 폐기물(?)이 거의 없는 셈이다. 이 회사의 서울공장은 매주 금요일을 「재활용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모은 캔과 PET를 회사가 수집한다.지난해에는 7만개의 캔과 PET를 모았고 올해에는 50만개를 모을 계획이다.또 40t의 음식폐기물을 비료화하는 등 재활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또 환경홍보책받침과 책자를 펴내 시민과 방문객·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환경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는 등 교육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서울공장에는 재활용품·환경마크제품·폐기물보관창고 등을 갖춘 환경교육장이 있는데 매달 2∼3개의 견학팀이 이곳을 찾는다. 환경과의 이재석대리(34)는 『내년에는 연료를 현 저유황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계획』이라며 『환경교육장도 그 내용과 규모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음료 서울공장은 지난 91년만 빼고 87년부터 94년까지 계속 환경관리모범업체로 뽑혔다.
  • 무자료거래 조사 착수/위장과특자도… 새달중순까지

    세금계산서가 없거나,가짜계산서를 만들어 거래하는 무자료거래와 과세특례자가 아닌데도 과특자로 위장한 사업자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의 1백30개 세무서가 최근 세무자료 없이 거래하는 사람과 엉터리 세금계산서를 끊어주는 자료상 및 위장 과특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조사는 다음 달 중순까지 1개월간 이러진다. 단속대상 품목은 무자료 거래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비누·라면·식용유·밀가루·통조림 등 생활필수품과 주류·청량음료·건자재 등이다.
  • 갈현동 김부용씨 쓰레기감량작전/우리집에선:8(녹색환경가꾸자:48)

    ◎비닐봉지·일회용품 안쓰기 10년째 가정주부 김부용씨(52·서울 은평구 갈현동 418의 22)는 집에서 튀김종류의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가정에서 튀김음식을 추방시키는 것이 폐식용유를 만들어내지 않을 뿐더러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첩경』이라는게 김씨의 지론이다. 김씨는 또 시장갈때 아예 반찬 담을 그릇을 갖고 간다.비닐봉지 사용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다.식품점이나 양과점에서 물건을 살때 각종 포장지나 포장케이스는 거절한다. 가족들과 가끔 외식을 할때는 반찬통을 들고 가 식사후에 남는 음식을 넣어 가지고 온다.못쓰게된 고무 장갑을 버리지 않고 가늘게 썰어 고무벨트를 만들어 물건을 포장하는데 이용한다. 이밖에 김씨는 집들이 갈때 합성세제 선물 안하기,오염배출 업소제품 안쓰기,일회용품 안쓰기,자원재활용하기등 갖가지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시키고 있다. 주위에서는 김씨를 대단한 환경보호이론가라고 말한다.그를 만나는 사람들은 환경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신념에 감탄하고있다.그렇다고 해서 김씨가 환경을 전공한 학자나 전문가는 아니다.김씨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자 큰 아들 선철군(26·연세대 사학과 4년)이 틈틈이 환경관련 신간 서적을 가져다 주는 바람에 관련 부문을 탐독하면서 전문가 못지 않는 이론을 쌓게 되었다. 김씨가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84년부터.당시만 하더라도 정부나 민간에서 환경문제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때였지만 김씨는 YWCA봉사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최근에는 서울YWCA 공보출판위원과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환경보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보호운동에 대한 김씨의 시각은 기본적으로 전지구적 생명차원에서 출발하고 있다.그는 세계가 지금 국제화시대를 맞은만큼 환경에 대한 인식도 지구적 차원에서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폐식용유를 비누로 만들어 쓰고 우유팩을 재활용하는등 일반 가정에서의 갖가지 환경보호운동도 필요하지만 더욱 절실한 것은 의식개혁을 통해 생활양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씨가 이처럼 열성을 보이자 가족들의 호응도 대단하다. 맏딸 선령양(24)이 대기오염으로 산성비가 내린다면서 자가용승용차를 타지않자 남편 김득중씨(54·신학교 교수)도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며 막내딸 선아양(14·중2년)은 동네 대중목욕탕내에 마구 버려진 우유팩을 수집,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김씨의 알뜰함은 가정을 넘어 대학동창회의 모임으로 이어진다.한달에 한번씩 모교인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대학동창생들과 재활용바자를 열어 그동안 몸이 불어 못입게 된 옷가지,낡은 주방기구·타자기 등을 한데 모아 필요한 사람에게 헐값에 팔거나 교환한다. 김씨는 『스스로 작은 것이나마 아끼려는 검소한 생활,남이야 어떻든 내것만 챙기겠다는 이기적인 탐욕을 버리려는 마음,조금 힘들더라도 남을 위한다는 생각을 가질때 환경보호운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 차시장 규제 심하다”/미,「불공정 무역 관행」 첫 지정

    ◎USTR무역장벽 보고서/9월30일까지 타협 이뤄야/중기 금융지원도 문제삼아/무공,“슈퍼 301조 발동 안할것”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무역대표부(USTR)는 31일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를 발표,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처음으로 「불공정 무역관행」 대상에 포함시켰다. USTR는 한국이 연간 1백10만대의 승용차 내수시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규제,지난해 외제차 수입이 미국차 1천4백63대를 포함해 0.2%(약 2천2백대)에 그쳤다며 고율의 관세와 자동차세및 외제차 구매를 저해하는 사회적 캠페인등 고쳐야 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수입관세가 10%로 미국(2.5%)의 4배이고 ▲외제차 구입자에 대한 세무조사 ▲외제차에 불리한 배기량 위주의 세금부과및 공채구입 ▲판매 전시장의 크기및 광고·유통 제한등을 통해 자동차 수입을 인위적으로 규제한다고 열거했다. 이에따라 한국은 오는 9월30일까지 미국과 원만한 타협을 이루지 못할 경우 우선협상 대상국가 관행(PFCP)으로 지정돼 1년간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 보고서는 한국정부의 중소기업에대한 수출촉진및 금융지원 정책도 수출산업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지적,한국의 수출보조금도 불공정 무역관행에 새로 추가했다. 무협과 무공은 미국이 지난 88년 농산물등 3개부문을 「불공정 무역관행」으로 지정,슈퍼 301조를 무기로 한국의 양보를 얻어낸 점으로 볼 때 이번에도 슈퍼 301조를 들먹여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할 가능성이 높다며,실제로 슈퍼 301조의 발동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미 무역장벽 보고서 한국부분/정부조달 차별·이통시장 개방 미진/금융진출 봉쇄·행정규제 “투자장벽” ▲관세:일부 육류,가금육,대부분의 과일,야채,식용유,소시지,주스,맥주및 낙농제품등에서 여전히 30%,또는 그이상의 높은 관세를 부과.국제기준을 감안할 때 수입영화에 대한 관세역시 과중하다. ▲수량제한:기초 농산물과 생선류는 쿼터가 적용되는등 여전히 수입 「규제」되고 있다.한국이 가트가 마련한 수입자유화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있다.한국은 UR합의에 따라 95년 7월부터 미국의 주요 농산물수입시 적용해온 모든 규제를 즉각 완화시키기 시작해야 한다. ▲통관:한국은 화장품,전자제품및 초컬릿등을 「사치품」으로 분류해 항만통관시 최고 6주까지 소요되도록 하고 있다. ▲정부조달:한국 정부조달에서 미기업들이 여전히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특히 군수부문의 경우 연계(오프셋) 조건부 계약이 관행으로 이뤄지고 있다.통신부문에서 미국과 이미 일련의 양해각서까지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서비스를 완전개방하지 않고 있다. ▲수출보조:중소기업에 대한 저리 자금지원및 일부의 경우 기술개발이 끝나고 이것이 상업화된 이후에 대출금을 상환토록 하는 혜택까지 주기도 한다. ▲지적재산권보호 미흡:지난 12개월간 한국에서 무단복제등이 규제되는등 진전이 있었다.특히 그간 한국 법규로 보호받을 수 없었던 87년 이전 미창작물에 대한 보호의지가 확고한 점을 평가한다.그러나 반도체칩과 의약품등에서 여전히 미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는게 현실이다. ▲서비스장벽:여전히 외국어학원,케이블TV,보험중개업은 완강히 닫고있다.유통부분의 경우 최근의 개방조치에도 불구하고 매장 크기와 수를 계속 규제하고 있다. ▲금융:금융시장을 철저하게 폐쇄해 미업계의 진출을 통제하고 있다.한 예로 외부차입에 대한 통제를 들 수 있다. ▲투자장벽:한국은 투자부문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그러나 행정규제와 관련법규등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외국투자자들이 여전히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 ▲자동차:한해 1백10만대 규모의 한국 승용차시장에 대한 미국의 진입을 규제하는 직·간접적인 장벽이 존재하고 있다.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외제차는 미제차 1천4백36대를 비롯해 시장수요의 0.2%에 불과했다.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회적 캠페인은 외제차를 소유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어렵게하고 있다.자동차 매입시 내야하는 8가지의 세금과 공채도 장애요인이다.한국이 적용하고 있는 10% 수입관세는 미국의 2.5%에 비해 너무 높다.한국은 그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조건만큼 미자동차 수입에 적용해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무역·투자시 불이익:미기업들은 한국이 무역·투자면에서 가장 까다로운 나라임을 계속 불평하고있다.과다한 정부규제,관료주의,기업에 대한 자의적인 규제등을 구체적 장애로 지적한다.
  • 북­중 국경무역/한해 6억∼7억불 절반이 물물교환(오늘의 북한)

    ◎북­곡물·식용유·축산물,중­명태·목재 등 선호/절차 간단·통제 느슨… 교환물품 2백∼3백가지 북한과 중국간의 국경무역은 「명태 무역」이라 불린다.명태는 중국의 북한 국경지역 조선족들이 선호하는 단백질 공급원이고 북한 국경주민들에게는 기름과 된장의 원료인 대두와 대두지게미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양쪽지역 사람들은 이같이 서로 수요가 맞물리자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명태가 사용되고 있고 명태의 가격은 국경무역에서 중요한 교환척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양국의 한해 무역고는 6억∼7억달러.이 가운데 청산계정 방식이 50%로 가장많고 경화결제와 민간국경무역이 각각 30%,20%를 차지한다. 그러나 국가관장 국경무역의 청산결제에서도 물물교환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국경무역은 전체 무역에서 30∼35%를 차지한다. 양국은 함경북도·양강도·자강도·평양북도등 4도와 길림성·요령성등 2개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이 접경지역에서 무역이 이뤄지는 곳은 두만강의 도문·개산포등 5곳과 압록강의 단동등이다. 북한은 중국에서 곡물·식용유·축산물·방적제품·전기기계제품 등을 수입하고 중국측은 해산물·목재·화학공업 원료등을 구입한다. 국경무역은 국가가 관장하는 무역회사와 주민 개인들에 의해 행해진다.북한은 내륙경제는 엄격히 통제하지만 국경무역등 외국무역에서는 통제를 상당폭 풀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회사를 통한 무역은 국경에 인접한 도소속 무역회사들이 창구가 돼 중국 무역회사와 이루어지고 있다.최근 국경무역의 총액이 상당히 증가한 것도 양쪽 무역회사가 협력,적극적으로 무역을 늘려왔기 때문이다. 주민들 개개인의 물물교환도 적지않다.이는 주로 친척간에 이뤄진다.국경근처 60만이상의 조선족중 많은 수가 북한에 친척이 있다.이들은 양국의 화폐교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화폐대신 상품으로 거래를 한다.양국 국경절차가 간단한 것도 이들의 물물교환방식을 손쉽게 한다.일정수량 이하의 물품은 면세이기 때문이다.교환물품의 종류는 2백∼3백가지에 달한다. 무공의 북한부 김영신과장은 『북한 핵문제에 따라 검토되고 있는 경제제재의 효력여부는 북한의 최대교역국인 중국의 손에 달려있다』며 『특히 제재시 통제가 어려운 국경무역이 은밀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 중 정부/인플레 대비 소비재 비축/물가상승 억제위해 설탕 등 대상

    【북경 AP 연합】 중국정부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중요한 소비제품을 비축하고 있다고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중국정부는 금년 1월과 2월중 전년도에 비해 20%나 상승한 소매물가를 올해 목표치인 10%대로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 데일리지는 이같은 비축계획이 올해 초 북경,상해,천진등 주요 도시와 요녕,호북,광동등의 지방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국내무역부 관리의 말을 인용,인구 1천3백만명이상인 상해시의 경우 고기와 설탕 2개월분을 비축한 외에 곡류와 식용유도 비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리는 『비축체제는 이미 상해의 식품시장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산가의 상승과 보다 높은 가격상승 기대등은 작년 가을 많은 도시에서 광적인 사재기의 원인이 됐었다. 국내무역부 관리는 또 중앙정부가 꾸준한 시장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곡물,면화,식용유,철강과 같은 필수품의 자체공급 물량을 비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가양동 백순옥씨/우리집에선:5(녹색환경가꾸자:26)

    ◎샴푸·치약 대신 비누·소금 사용 서울 강서구 가양동 우성아파트 102동1006호에 사는 주부 백순옥씨(35). 누리(7)·예리(4)·강한(1)세남매의 엄마이면서 4년전부터 서울YMCA시민중계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오고 있는 백씨는 요즘 「아파트」에서 사는 재미와 보람을 한껏 느끼고 있다. 이웃간의 단절을 나타내는 대표적 주거형태로 꼽히는 아파트에 살면서 백씨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환경보호운동」을 통해서였다. 백씨가 사는 아파트의 주민들은 어느 누구보다 쓰레기 분리수거와 자원재활용실천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간의 공동체의식도 남달리 강한 것으로 소문나 있다. 이렇게 된데에는 무엇보다 2년간에 걸친 백씨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다. 지난 90년 자아계발과 사회봉사차원에서 YMCA자원봉사자 활동을 시작한 백씨가 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91년 「Y생활협동」이 펼친 「우리농산물먹기운동」애 참여하면서 부터였다. Y사무국을 매개로 무공해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직거래하는 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백씨는 무공해농산물을 따로 재배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환경오염상태에 대해 절실히 깨달았다. 『처음엔 환경운동이라는 것을 거창하게 여겨 어떻게 내가 그걸 실천하나 싶었는데 무공해농산물직거래운동을 하면서 무공해 쌀 한톨 먹는 것만으로도 환경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무공해 농산물을 재배하면 토양과 물,공기가 오염될 염려가 전혀 없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가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백씨는 이런 취지에서 아파트주민들을 대상으로 「Y생활협동」회원을 모집해 현재 20여명이 일주일에 두번씩 무공해농산물을 주문,직거래하고 있다. 이와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의외로 주부들 손에서 비롯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 백씨는 9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펼쳐왔다. 우선 우유팩은 반드시 씻어서 말리고 신문지·폐지등은 따로 모으는 한편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식용유도 그냥 하수도에 버리지 않고 따로 모아두었다가 비누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샴푸대신 비누를 쓰는 것은 물론이고 치약도 죽염으로 대신한다. 아이들 옷가지도 이웃끼리 서로 물려입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혼자서만 이런 일들을 하다보니 한계가 느껴지더군요.그래서 아예 아파트 전주민들과 같이 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물론 어려움도 많았다. 뜻이 맞는 이웃주민 3∼4명과 우유팩 수거운동을 하면서 우유팩 1㎏을 가져오는 주민들에게 재생화장지 1개씩을 교환해줬는데 호응이 그다지 높지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홍보를 하고 재생이 가능한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주민들에겐 따끔한 잔소리도 해가면서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이젠 주민들 스스로가 쓰레기 분리수거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 이 아파트에 20여명의 주민들로 「자원재활용추진협의회」가 구성돼 매주 토요일을 「재생쓰레기 버리는 날」로 정해놓고 일주일동안 집에서 모아두었던 우유팩·신문지·캔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만을 내놓도록 하고있다. 이렇게 모아진 쓰레기는 주민들끼리 당번을 정해 따로 분리작업을 한 뒤,한달에 두번씩 자원재생공사에 판다. 토요일마다 이런 작은 「행사」를 하면서 주민들간에 서로 얼굴을 익히고 정을 쌓게된 건 두말할 나위도 없다. 백씨는 『아파트 차원에서 펼치는 환경운동이 주민들간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의식을 강화시키는데 촉매제역할을 했다』며 『쓰레기 분리수거운동 하나만으로도 주변환경이 깨끗해지고 주민들 단합도 되고 적지만 공동재산도 마련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각 가정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운동들이 서로 연결되어 지역운동 차원으로 확대될때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까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아파트 주민들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서울 아현동 윤순희씨/우리집에선:4(녹색환경가꾸자:25)

    ◎「폐식용유 비누」 만들어 이웃 나눠쓰기 4년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기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인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비누를 만들었던지 제가 만든 비누를 연결하면 글쎄,서울부터 부산까지는 안되어도….여하튼 수만장은 될 겁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주부 윤순희씨(51)는 동네에서 「폐식용유 비누공장 아줌마」로 불릴만큼 많은 숫자의 폐식용유 비누를 만들어 기회 있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수질환경 보호를 외쳐온 소문난 환경 파수꾼. 『몇년전 우연한 기회에 폐식용유가 강물을 오염시키고 가정에서 사용한 폐식용유를 무심코 하수구에 쏟아부었을 경우 오염된 강물을 원상복귀시키려면 튀김기름 5백㎖에 3백ℓ들이 물통으로 3백30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윤씨는 그때부터 비록 작은 힘이라도 자신부터 수질보호 운동을 실천하기로 결심한후 쓰고 버리는 폐식용유를 모아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들려준다. 윤씨는 폐식용유 비누의 경우 폐식용유와 가성소다(양잿물)·물만 있으면 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고 만드는 과정도 아주 간단하다고 밝힌다.물론 가성소다를 구입하기 위해 화공약품을 파는 종로5가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정도 노력없이는 결코 푸른 환경을 가꿀 수가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 『폐식용유 비누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눠주게 되면서 부터는 가정에서 나오는 기름만으론 원료가 부족,중국집이나 통닭집처럼 튀김기름을 많이 쓰는 곳에 부탁,버리는 기름을 모아왔는데 집이 언덕배기라 들고 올라오려면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이때문에 처음엔 식구들이 『괜한짓을 한다』며 싫은 소리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환경을 지키려는 윤씨의 정성에 감동,가족은 물론 이웃도 모두 협력자가 돼주고 있다고 밝힌다. 『폐식용유 비누를 만들땐 먼저 커다란 스테인통에 가성소다를 넣고 물을 부어 1∼2분쯤 가성소다를 녹인후 기름을 붓는데 그다음 나무 막대기로 쉬지않고 한 30분쯤 반드시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줘야 하는 것이 제일 힘들지요』 그런데 윤씨는 요즘 이 과정을 남편 이학선씨(56·사업)가 대신해주기 때문에 너무 수월하다고 자랑스러워 한다.그외에도 멀리서 기름이나 가성소다를 운반해오는 날은 남편과 딸들이 버스 정류장 등에서 기다렸다 들어주며 격려할 정도라고. 『집 사람은 비누만 만드는것이 아니고 신문지와 병종류를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수거도 하고 우유팩을 모으며 특수 휠체어를 만드는 주재료라는 알루미늄 캔 꼭지를 모으는등 하도 여러가지를 하기때문에 집안이 온통 쓰레기장 같아요.그래서 처음엔 신경질도 났지만 우리 환경은 남이 아닌 나를위해 지켜야 한다는 아내의 굳은 의지를 지켜 보면서 그냥 아내 혼자만의 일인양 모른척 할 수가 없었습니다』남편 이씨의 이야기. 이씨는 특히 물과 가성소다를 섞어 젓는 과정에서 연기가 나고 열이 오르면 뜨거워지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해서 스스로 자청,그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기름을 부은후 잘 저어 물엿처럼 되면 두부목판이나 우유팩에 일일이 부어 보관했다가 한 20일쯤 지나면 비누로 쓰기 시작하는데 이런 과정도 모두 남편 이씨가 챙겨야 할 몫이다. 『폐식용유 비누는 써본 사람이 아니면 그 효과를 모른다』고 말하는 윤씨 부부는 『강물오염의 주범인 합성세제보다 세탁효과가 우수한것은 물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설거지를 할때 세제대신 쓰면 분해가 빨라 그릇에 세제가 남아있을 염려가 없어 더없이 위생적』이라며 다소 번거롭더라도 모든 주부들이 하나가 되어 이 운동에 참여하길 희망했다.
  • 가정의 역할/세제 덜쓰기등 작은 일부터 실천(녹색환경 가꾸자:3)

    폐지·폐유리병·고철등은 분리수거 대상품목이다. 그래서 대도시 아파트나 주택가주변에는 품목별로 분리수거용기가 갖춰져 있다. 그러나 폐지용기에 고철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유리병이 섞여 있기가 일쑤다.또한 빈 맥주병이나 음료수 깡통에는 담뱃재등 쓰레기가 들어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정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간단히 없앨 수 있는 악습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 작은 부주의로 분리수거품목을 중간집하장에서 다시 분리해야하고 음료깡통에서 쓰레기를 빼내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환경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리수거품목을 재활용해 얻은 이득이 7천2백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분리수거품목의 재활용으로 추가매립지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1조2천억원가량의 경제적 절약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에서의 조금만 관심이 녹색환경 지키기를 꽃피울 수 있다. 가정에서 할수 있는 환경보전활동은 비단 쓰레기만이 아니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더 맑은 물을 마실수 있고 더 깨끗한 공기를 들이쉴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정용 정화조를 1년에 한번씩 청소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정화조 청소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정화조를 오랜 기간 청소하지 않으면 분뇨가 가득차 자체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하수구등으로 쓸려가 버린다. 그러나 내부청소를 정기적으로 하게 되면 정화과정을 거쳐 분뇨의 오염도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개수대에 헌 스타킹을 끼워넣어 음식물 찌꺼기를 거르는 것도 하천을 더욱 맑게 한다.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면 물속의 미생물과 왕성한 분해작용을 일으켜 부영양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질소,인등 유기물질이 많은 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면 적조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그 물은 먹을 수 없게 된다. 샴푸·린스등 합성세제를 덜쓰고 안쓰는 것도 수질정화에 큰 도움을 준다. 합성세제는 물속에서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공기를 차단,수중에서의 광합성 작용을 막기 때문이다. 설거지 하기전 그릇에 묻은폐식용유등을 신문지·휴지등으로 닦아내면 그만큼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다.가정에서 버린 물은 결국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이 절실하다. 한강의 경우 오염원별 수질오염 기여율을 보면 축산폐수 산업폐수등은 12%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88%는 생활하수등 모두 인간자체가 오염원으로 되어있다. 연료를 아껴쓰고 자동차를 덜 타는 것도 대기정화에 큰 기여를 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등은 석탄 석유등 화석연료와 LNG등 청정연료사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아황산가스농도가 0.094ppm에서 0.054ppm으로 떨어지는데에는 꼬박 10년이 걸렸다.여기에 투자된 돈은 모두 1조원에 이른다. 또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60%를 넘고 있다.이처럼 일반가정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 보다는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은 환경에도 그대로 통용된다. 환경보전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조직폭력 등 4대범죄 중점 척결/「10대 생활개혁」 실천계획 요지

    ◎97년까지 상수원 1∼2급수로 개선/리콜제도 도입… 20개십품 유통관리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집권 2차연도 개혁의 1차 목표로 「생활개혁」을 선정했다. 다음은 정부가 확정한 생활개혁 10대과제 실천계획 요지. ①후진국형 인재추방(총리실)=철도를 비롯해 해운,유·도선,항공,지하철,가스,전기,석유화학,노후건축물,교량,지하철공사장,화재등 12개 분야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근본적인 사고예방대책을 추진.행정단위별로 사고예방대책협의회를 운영.전문기관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정비가 필요한 안전관련 법령·제도를 6월까지 선정,정비계획 수립. ②4대질서운동 추진(내무·법무·문화체육·보사부)=기초·가로·위락·풍속질서등 4대과제별로 추진.올 상반기까지 모든 불법·변태행위 추방.무허가업소를 뿌리뽑으며 심야및 퇴폐·변태영업을 철저히 단속. ③민생침해사범 소탕(내무·법무부)= 가정파괴범,조직폭력,인신매매,마약사범등 4대범죄를 중점 척결.소년범 출소자에 대한 보호관찰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성인범에 대한 보호관찰제도 도입. ④대중교통서비스 개선(내무·교통부)=버스전용차선제를 96년까지 6대도시 1백34개구간(5백51㎞)으로 확대.교통소통 저해행위 범칙금과 과태료를 올리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용주거지역내 주차시설을 허용.서울등 대도시에 지하철 5백58㎞를 건설하고 내년까지 전 열차를 10량으로 편성.지난해 1만1천명이던 교통사고사망자를 오는 96년까지 8천6백명 수준으로 축소. ⑤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공급(내무·건설부·환경처·서울시)=대형배수지를 늘리고 부식성 관을 개량하며 정수장시설을 현대화.24시간 중금속 자동감시장치를 증설.97년까지 주요상수원을 1∼2급수로 개선.8개 다목적댐과 21개 광역상수도를 건설.음용수 수질기준항목(37개)을 세계보건기구 수준(47개)으로 확대. ⑥국민건강 위해식품 근절(내무·재무·법무·농림수산·보사부)=20개 다소비식품으로 콩나물·식용유·어묵·라면·소시지·햄·우유·튀김닭·젓갈·장류·당면·피자·빵·드링크류·도시락·건강보조식품·국산차·냉면육수·도라지를 선정,생산 소비 유통과정을 중점관리.부적합식품 적발시 전량을 반환 회수 또는 폐기하는 「리콜제도」도입 검토. ⑦학교주변 유해환경정화(내무·법무·교육·문화체육·보사부)=학교주변 폭력을 없애고 불량서클을 파악,해체.만화가게·오락실·비디오가게등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내년말까지 이전·폐쇄. ⑧불법·부당요금 징수근절(경제기획원·내무·법무·상공자원·보사·교통부)=예식,장의요금,부동산 중개료,이삿짐요금,유흥·숙박업소요금,도시가스공급시설비와 관련,불법·부당요금 징수를 없애기 위해 거래및 지역제한을 철폐.부당한 이삿짐 요금을 요구할 경우 과징금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시군구민원실에 이삿짐불편 신고센터 운영. ⑨집단이기주의 극복(내무·국방·농림수산·상공자원·건설·교통·과기처·환경처)=계류중인 집단민원을 금년말까지 해소.집단민원 소지가 많은 쓰레기매립및 소각장,발전소,간척공사,댐건설,도로건설,군사훈련시설을 중점 관리. ⑩청결한 국토환경보전(내무부·환경처)=국토대청결운동을 활성화,올 상반기까지 산·계곡·하천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분리수거체계 일원화를 비롯해 수거료 종량제도입,1회용품 사용억제,포장폐기물 발생억제,음식쓰레기줄이기,재활용산업 육성지원,공공기관 재활용품 우선구매,재활용센터 운영활성화,소형소각시설개발을 추진.
  • 가공식품 중금속 허용치 마련

    ◎식용유/㎏당 철 1.5㎎이하/다종류/주석 백50­납0.3㎎/식품공전 개정안 입법예고 내년 3월부터 식품에 중금속 허용 기준이 설정되는 등 위생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 식빵 등 일부 식품에 대한 원료배합기준이 철폐돼 업계가 자유롭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보사부는 27일 UR(우루과이라운드)타결로 수입식품이 급증할것에 대비,식품업계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전면 보완한 식품공전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콩기름 등 22종의 식용유지류 제품에 대한 중금속 기준이 설정돼 각각 ㎏당 ▲철 1·5㎎ ▲동 0.1㎎▲납 0.1㎎ 이하로 제품을 만들어야 하며 과실차 등 다류도 ▲주석 1백50㎎ ▲납 0.3㎎ ▲카드뮴 0.1㎎ 이하를 유지토록 했다. 개정안은 또 종전에는 영양가의 유지를 위해 빵이나 떡에는 곡물이 원료의 20%를 차지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던 것을 삭제,업소가 자율적으로 성분을 배합해 신제품을 개발할수 있도록 했다.
  • 식품업계 “허덕”/가공품 수입허용… 원료는 금지

    ◎국내업체만 비싼 국산원료 사용/가격경쟁력서 수입식품에 밀려/당면·통조림등 싸구려외제 홍수 국내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80년 초부터 시작된 정부의 수입개방 및 관세인하 정책으로 국내 시장이 값싼 외국산 식품과 농산물에 의해 급속히 잠식당하고 있다.여기에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시한이 한달도 안 남았고 오는 97년까지의 2차 수입개방 예시품목의 개방일정도 내년 3월까지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국제 가격이 국내가에 비해 엄청나게 싼 농수축산물의 원료는 수입이 제한된 반면 이를 원료로 해서 만든 제품들은 수입이 개방됐기 때문이다.국내 가공식품들은 값비싼 국산 재료를 쓰기 때문에 국제 시장에서 값싼 원재료를 구입해 만드는 수입식품을 도저히 당할 수 없다. 당면,식용유,돼지고기 통조림,초콜릿 등 이미 개방된 품목의 산업피해는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며 내년부터 자유화되는 베이컨,홍차,커피 등도 마찬가지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예컨대 지난 88년 수입이 개방된 당면 완제품의 경우 제품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인 고구마와 고구마 전분의 수입은 제한돼 국내 업체들은 값비싼 국산 원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국산에 비해 가격이 3분의 1에 불과한 중국산 당면은 국내 시장의 60%를 잠식한 상태이다. 육가공 제품도 마찬가지이다.돼지고기 통조림은 87년 개방 이후 수입급증으로 인한 산업피해가 인정돼 50%의 긴급관세가 적용됐으나 올 7월부터 환원됐다.소시지와 내년부터 개방되는 베이컨 역시 원료고기의 국제가격이 국내가의 40∼60%에 불과하다.물론 이처럼 값싼 원료육은 수입이 불가능하고 완제품만 수입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농가 보호라는 정책의 산물이다.그러나 이때문에 저급한 수입식품이 국내 시장을 휩쓰는 결과를 빚고 있다.업계는 이같은 저가수입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종양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양세란 가격을 기초로 관세를 부과하는 종가세와는 달리 수량을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같은 품목의 경우 저가품과 고가품이 동일한 관세를 물게 돼 저가품의 수입을 줄일 수 있다. 미국은종가세와 함께 저가수입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종양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은 할당관세,차액관세,계절관세 등 다양한 탄력관세를 적용,자국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EC도 민감한 품목에 대해선 국내외 가격차이에 해당하는 수입과징금을 부과함으로써 자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종량세의 도입이 어려운 경우엔 가공 제품에 쓰이는 원료만 수입을 허용하거나 차액 관세제도를 도입,국내 가격을 고려한 완제품의 수입 기준가격을 설정,저가 원료를 사용한 완제품 수입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 남북 직교역 확대 추진/정부,핵문제 해결이후 교류방안 강구

    ◎합작형식 임가공 활성화도 모색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고 남북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경우에 대비,단계적 직교역 확대 및 임가공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세부 경협추진계획을 마련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통일원은 현재 간접교역 위주로 진행중인 남북간 교역을 가능하면 직교역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지난해 직교역의 숨통을 튼 한약재 이외에 우리의 수급상황을 고려해 마늘·동태 등 직교역 가능품목의 확대를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북한의 핵투명성이 보장될 경우 현재 노동집약적 경공업분야에서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노후화된 설비를 이용해 원·부자재 제공­완제품 수출이라는 단순한 형태로 진행되는 임가공무역에서 우리측의 유휴설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합작형식의 위탁가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단계적인 남북경협 추진과 관련,▲봉제의류·완구·신발 등 노동집약적 경공업분야 ▲라면·조미료·주스·식용유 등 식음료분야 ▲관관산업분야 등을 초기단계대북투자 유망품목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가위 손님상 전통다과 제격

    손님맞이에 분주한 추석연휴.송편등 차례음식이나 청량음료만 계속 내놓을 수도 없어 주부들의 고민이 크다. 화전·오미자화채·배숙등 추석때 집에서 쉽게 구할 수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전통다과를 준비,추석날 방문자의 인상에 남는 상차림을 차려보자. □재료…배2개·생강 30g·설탕 3분의 2컵·물 6컵·통후추·계피가루·실백 약간씩 □만드는법…①생강을 납작하게 썰어 물을 붓고 팔팔 끓인뒤 생강맛이 진하게 우러나면 걸러 국물을 받는다.②배는 적은 것으로 골라 양끝을 베어내고 8등분하여 씨를 직선으로 도려낸뒤 껍질을 벗기고 통후추를 3개씩 꼭꼭 박는다.③배가 투명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배 한두쪽과 국물을 담고 계피가루와 실백을 뿌린다.이때 배쪽이 크면 반을 잘라 삼각지게 만든다. □재료…오미자 1컵·물 10컵·설탕또는 꿀 1컵·배 1개 □만드는법…①오미자는 굵고 통통한 것을 골라 깨끗히 씻어 놓는다.끓인물 2컵을 섭씨 70도 정도로 식힌뒤 1시간 정도 담가 오미자물을 우려낸다.②얇은 천에 거른 오미자물에 냉수를 타서 고운색이 나게 만든 다음 설탕을 넣는다.③배는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미고 예쁜 꽃모양으로 찍어 설탕에 잠깐 재운다.④오미자 국물에 배를 띄우고 실백을 몇알 띄운다. □재료…찹쌀가루 2컵·뜨거운 물 4∼5큰술·대추 3개·쑥갓잎 약간·잣 1큰술·식용유·시럽(설탕 3분의1컵 물3분의1컵) □만드는법…①찹쌀가루는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젖은 면포에 싸서 10분정도 둔다.②대추는 씨를 배고 모양내어 썰고 쑥갓잎도 떼어 놓는다.잣은 꼬깔을 뗀다.③반죽을 떼어 직경 5㎝·두께 0.4㎝의 둥글납작한 모양을 빚고 대추와 쑥갓잎으로 꽃을 만든다.④동량의 설탕과 물을 섞어 색깔나지 않도록 천천히 조려 반분량이 될때까지 끓인다.⑤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불에서 반죽해 앞뒤를 지진 후 시럽을 발라 담는다. 시럽은 물과 설탕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반정도로 절여지면 불을 끈다.시럽을 끓일때 저어주면 다시 설탕이 되므로 주의한다.
  • 23개 추석성수품 공급 확대/물가대책/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억제

    ◎쌀등 28개품목 가격 매일 점검 정부는 추석물가안정을 위해 쌀·쇠고기 등 23개 추석성수품 공급을 평소보다 최고 1백67%까지 늘리고 이·미용료 등 7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한 인상을 막기로 했다.또 사업자의 매점매석·끼워팔기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방지하는 한편 주말시장,농산물 유통공사의 직판장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싼값에 살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과천청사에서 김영태차관 주재로 16개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어 10일부터 이달말까지 물가안정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쌀·찹쌀·콩·사과·배·밤·고추·배추·마늘·양파등 10개 농산물과 쇠고기·돼지고기등 축산물,조기·명태·김·고등어·갈치등 5개 수산물,소주·맥주·청주·두부·참기름·식용유등 6개 주류 및 가공식품,이·미용료·목욕료·설렁탕·짜장면등 5개 개인서비스요금 등 모두 28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품목으로 지정,일일점검한다. 쌀의 경우 정부 보유미를 하루 7만가마씩 방출,평소보다 16.7% 늘려 공급한다.찹쌀은 농협 보유분을 하루 1백65가마(37.5%),콩은 정부 비축분중 가격안정용 9백t(50%),가공용 7백t(27.3%)씩 각각 늘린다. 쇠고기는 하루 6백t으로 97%,돼지고기는 서울지역 기준 하루 8천4백두로 20%,조기는 하루 1백18t으로 73.5%를 각각 늘려 방출한다.쇠고기중 고급육은 하루 4백40t으로 1백37.8%,밤은 하루 4백t으로 1백66.7%,청주는 2백20㎘로 1백11.5% 각각 공급을 늘린다. ◎추석물가 잡기 부처별 대책/마늘 7t·양파 3천4백t 방출/농수산/추석물품 운반차량 도심 우선통행/교통부/소주등 가격 세무서 통해 행정지도/국세청 「추석물가잡기 21일작전」이 시작됐다.추석(30일)을 앞두고 찹쌀과 쇠고기·돼지고기·고추등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해마다 추석이 되면 물가가 오르는 것이 관례였으나 올해에는 13년 만의 여름철 냉해에다가 실명제에 따른 통화증발까지 겹쳐 물가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10일부터 30일까지의 21일을비상대책기간으로 잡고 종합적인 관리에 나섰다.지난해 대책기간 12일에 비해 두배의 기간이다. 정부가 총력전에 나선 것은 이대로 가면 추석때까지 올 소비자물가 상승억제목표인 5%(8월말까지 전년말 대비 4.4% 상승)가 깨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부처별 대책은 다음과 같다. ▲농림수산부=정부와 농협이 보유한 마늘 7천5백t과 양파(신선 2천9백t,건조 1천5백t)를 방출한다.고추의 적기수확 및 병충해방제등 포장관리를 철저히 지도한다.농협의 밭떼기수매분(출하가능 재고량 4천75t)을 집중적으로 시장에 내놓는다.사과·배·밤등 과실류의 출하를 농협·원협등을 통해 독려한다. ▲상공자원부=소재의 고급화·고기능 신상품의 출하로 판매가격이 높아지는 운동화 및 구두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주요생산업체 임원들이 참여하는 가격안정대책반을 적극활용한다.의류가격을 선도하는 대메이커들로하여금 자사제품의 유통과정을 수시로 점검,유통과정에서의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토록 지도한다. ▲교통부=추석성수품을 운반하는 차량에 그 사실을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고속도로 진입우선,도심통행 등을 허용한다.수송지원기간중 부당요금을 받을 경우 사업정지처분을 원칙으로 처벌을 강화한다. ▲내무부=농축수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74개인 「주말농어민시장」을 1백8개소로 늘리고 토·일요일로 국한된 운영일을 오는 28일까지 날마다로 바꾼다. 고속도로변 판매점(1백개소),도·농간 자매결연(1천6백43개 지역) 등을 적극활용,값싸고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공급한다. ▲국세청=소주·맥주·청주등 주류의 수급동향을 매일점검,필요한 조치를 취한다.주류는 전국 70만여개(일반소매점 45만개,음식점 25만개) 소매점의 판매가격이 완전자율화돼 있으나 지방국세청과 세무서를 통해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 주방용 칼/칼날·손잡이 상태 우선 확인(알고삽시다)

    ◎17개제품중 톱니형이 절삭­내구성 우수 음식재료를 썰고 다듬고 다지는데 쓰이는 주방용 칼.요리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도구이지만 절삭성능이 낮거나 쉬 무뎌지는 제품도 있어 조리때 힘이들고 짜증이 나기 쉽다.또 칼날과 손잡이 사이에 틈새가 있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주방을 비위생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은 최근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테인리스강으로된 주방용 칼중 길이가 비교적 대형인 것으로 칼날 모양이 일반형인 15개 제품(수입품 1개 포함)과 톱니형인 제품2개(수입품 1개 포함)에 대해 절삭성(칼이 잘드는 정도)등의 항목에 관해 품질비교 시험을 했다. 신문지를 폭 7.5㎜로 잘라 여러장 겹친후 칼위에 5백g의 하중을 가하고 칼을 20㎜ 왕복 시켜 신문용지가 몇장 잘리는지 알아보는 절삭성 실험을 한 결과 톱니형인 도루코 산업의 동백식도와 영국의 셰필드제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잘 잘려지지 않는 김밥이나 육류를 자르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톱니형제품의 경우 내구성실험에서도 일반형보다단연 우수했는데 도마에 흠집을 내는 단점이 발견됐다.일반형중에서는 세신실업제품이 절삭성이 좋았으며 경동산업의 키친아트 식도,리빙스타의 리빙스타 특제식도,영창금속,유일스텐레스상사 제품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칼은 크게 칼날과 손잡이로 구분된다.칼날에는 구멍·갈라짐·이빠짐등이 없고 손잡이에 거친부분이 없어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조사대상 제품이 모두 이상이 없었으나 칼날과 손잡이의 조립 부위에서 금화종합상사·동은금속·리빙스타의 리빙스타킹·세신실업·영창금속·유일스텐레스상사·독일의 헹켈스·영국 셰필드제품은 약간의 틈새가 있었다. 한편 칼날은 적당한 두께로 예리하게 연마되고 구부러짐이 없어야 자르는데 힘이 덜든다.칼날의 두께와 구부러짐을 측정한 결과 영국의 셰필드 제품의 구부러짐이 0.8㎜로 기준치(0.5㎜)를 초과하여 미흡하였고 그 외 제품은 양호하였다. ◎사용·보관법/고기는 끝으로 야채는 자루쪽으로 썰도록/장기간 보관할땐 식용유 엷게 발라 두어야 주방용칼을 사용하다 보면 칼자루가 빠져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있다.이럴때는 헝겊에 소금물을 적셔 칼자루에 감아 끼우면 염분성분으로 자루에 박힌 부분에서 녹이 끼어 잘 빠지지 않는다. 무디어진 칼날을 갈때는 도자기로 만든 사발을 도마위에 뒤집어 놓고 사발 밑면의 둥근테에 칼날을 몇번 문지른다.또 고운 샌드페이퍼를 구해 문질러 주면 더 정밀하게 갈 수있다. 날을 오래 사용하려면 고기나 생선과 같이 밀고 당기면서 써는 것은 칼 끝에 가까운 앞부분으로 썰고 무나 당근과 같이 눌러서 써는 것은 자루에 가까운 부분으로 썰도록 한다.그러면 평소보다 두배이상은 날을 갈지않고도 오래 사용할 수있다. 장기간 보관할때는 식용유를 엷게 발라 보관하면 녹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있다.
  • 폐식용유 비누/주부들에 보급 확산

    ◎제조방법 간단하고 세탁력도 뛰어나/연 8만t 폐품활용에 환경보호까지 식용유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쓰고 남은 폐식용유가 수질오염의 원흉으로 등장했다.그러나 최근 환경보호의식이 높아지면서 지금까지 하수에 버리던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는 여성단체와 주부들이 늘어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해 가정에서 소비하는 식용유 11만t중 발생하는 폐식용유는 8만t가량으로 폐품활용이 잘 안돼 대부분 하수구를 통해 하천과 강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같은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각 여성단체와 지역주부단체들은 2∼3년전부터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방법을 보급,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욱이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는 세탁력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누보다 우수한데다 필요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모양을 내 사용할 수있고 만들기도 간편해 주부들 사이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는 자연상태에서 분해가 빨라 무공해라는 점이 특징이다. 폐식용유를 이용해무공해 비누를 만들때는 폐식용유 1.5ℓ에 가성소다 3백g·물 5백g 비율을 준비한다. 먼저 양철통이나 고무통에 가성소다를 담은뒤 비스듬히 세우고 미지근한 물을 옆쪽에서 조금씩 조심스럽게 붓는다.이때 가성소다 바로 위에서 물을 급하게 부으면 고열과 자극적인 기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그리고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며 가성소다가 직접 피부나 옷에 묻지않도록 해야한다. 막대기로 물과 가성소다를 충분히 저어 다 녹으면 폐유를 서서히 넣으면서 역시 막대기로 젓는데 이때는 약간 빠른 속도로 50여분동안 같은 방향으로 젓는다. 혼합액이 약간 굳은듯하면 미리 원하는 크기만큼 칼집을 낸뒤 일주일 정도 응달에 말린다.또 빈우유팩에 담아 모양을 육면체로 만들 수있다.이렇게 만든 무공해 비누의 양은 보통 세수비누 30개정도의 양이다. 비누제조시 자극적인 냄새가 나기때문에 작업은 공기가 잘 통하는 실외에서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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