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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癌없는 세상]혈액암

    혈액암 원인·치료법 혈액암은 골수에서 생긴 암세포가 혈액을 따라 순환하는 암이다.백혈병,다발성 골수종,골수이형성 증후군이나 악성 림프종의 골수 전이에 의한 림프종과 백혈병이 모두 혈액암의 일종이다.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전국에서 발생한 혈액암은 2507건으로 전체 암의 2.7%를 차지했다.이중 백혈병이 1773건으로 대다수였다. 이에 따라 소아백혈병의 개요와 진단,조혈모세포이식,성인 혈액암의 최신 치료경향 등을 짚어 본다. ■ 소아백혈병 백혈병은 소아암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특히 어린이에게 많은 암이다.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00∼400명이 소아 백혈병으로 진단된다.그러나 항암제가 발달,치료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대표적인 암이기도 하다.조혈모세포 이식이나 글리벡 같은 치료제가 적용되는 질환으로,다른 암 치료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원인 유전·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볼 뿐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백혈병 환자의 일란성 쌍둥이나 형제·자매,염색체 질환인 다운증후군,블룸증후군 환자에게 잘 생기며,방사선에 노출되거나 바이러스감염,농약이나 벤젠을 비롯한 화학물질에 노출돼도 곧잘 발병한다.항암제가 2차적으로 백혈병을 유발(2차암)하기도 한다. ●유형 소아백혈병은 기원 세포와 경과에 따라 급·만성,림프구성과 골수성 등으로 나뉜다.이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소아백혈병의 70∼80%를 차지한다.나머지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20∼30%)과 만성 골수성 백혈병(3∼5%)이다.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성인에게서 주로 발병한다.유형에 따라 경과와 치료율,치료방법이 크게 달라진다.급성 림프구성은 항암치료만으로 완치할 수도 있으나 급·만성 골수성이나 급성 림프구성은 재발했을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하다. ●치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항암 치료는 골수검사에서 백혈병의 증거를 볼 수 없는 상태인 관해(또는 완해) 상태를 목표로 한다.증상이 나타날 때의 백혈병은 암세포가 1조개 이상 된다.그러나 관해 때의 암세포는 이의 1% 이하 수준이다.그렇더라도 암세포 수는 100억개에 달해 지속적인 항암치료를해야 재발을 막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즉,관해 이후에도 공고·강화·유지요법이 필요한데,백혈병이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에서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척수강에 항암제를 투여하거나 중추신경계에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한다.백혈병으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감염이나 출혈 때문이어서 보조요법도 항암치료 못지 않게 중요하다. ■ 성인 혈액암 성인 혈액암은 크게 백혈병,악성 림프종,다발성 골수종을 포함한 형질세포암으로 구분한다.최근 20∼30년 사이에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돼 항암 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에 이어 단일 클론항체를 이용한 면역치료 등으로 완치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성인 혈액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확한 진단.이를 통해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는 조직검사뿐 아니라 면역조직 화학검사,세포유전학 검사,분자유전학 검사 등 다양한 검사방법이 동원되며,추가로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골수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이런 과정을 거쳐 병기가 결정되면 치료를 시작한다.조혈모세포 이식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조직적합성 항원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따로 해야 한다. ●성인 백혈병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나 혈소판 등 혈구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경우다.비정상적인 혈구세포,즉 백혈병세포가 증식하면 전신무력감과 피로감,체중감소,식욕감퇴 등이 나타나고,출혈이나 빈혈 또는 감염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임상 경과에 따라 급·만성으로 나뉘며 이는 다시 기원세포에 따라 골수구성 백혈병과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분류된다.각각의 치료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급성 골수구성 백혈병의 경우 항암 화학요법인 관해 유도요법을 통해 관해 상태에 이르게 하며,전골수구성 백혈병은 기존 항암제 외에 아트라라는 분화유도약제를 함께 사용해 합병증을 줄이고 관해율을 높이기도 한다.그러나 관해상태가 백혈병의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이 단계에서 치료를 멈추면 대부분 재발하는데 이는 임상적으로 발견하기 힘든 미세한 암세포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악성 림프종 악성 림프종은 림프구에서 발생한 혈액암이다.백혈병과 달리 암세포가 뭉친 종괴를 주로 형성하며,림프절이 커져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인 치료법은 항암 화학요법이며 국소질환인 경우 방사선치료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최근에는 리툭시맵 같은 단일 클론항체를 이용한 치료법이 이용되고 있다.기존 화학요법에 비해 효과는 비슷한 반면 부작용이 별로 없다. ●형질 세포암 우리 몸의 중요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형질세포가 암으로 변한 것이 형질 세포암이다.암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할 경우 골수에서의 정상 혈구세포가 줄고,골수가 위치한 뼈에 손상을 입게 된다.또 비정상적인 항체가 정상 항체의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면역기능에 장애를 보여 콩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준다.최근에는 탈리도마이드를 다발성 골수종에 사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박병규 소아암연구과장 이대호 전문의 백혈병 진단 어떻게 김현경 전문의 골수의 조혈세포에 악성 변형이 생겨 백혈구가 이상 증식하는 것이 백혈병이다.백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말초혈액 도말검사 및 골수검사가 필수적이다.혈액검사를 통해 혈액내 백·적혈구와 혈소판의 증감 여부를 파악하며,말초혈액 도말검사로는 혈액내 백혈병 세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골수검사는 국소마취 후 엉덩이뼈에 주사침을 찔러 소량의 골수조직을 떼어내 실시하는 검사다.보통은 골수세포 중 백혈병 세포가 20% 이상이면 백혈병으로 진단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경우 암세포가 신경계를 자주 침범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척수액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무릎을 가슴에 대고 옆으로 누운 환자의 요추에 바늘을 꽂아 척수액을 얻는 방법이다.이런 방법으로 급성 백혈병을 진단하고 아형을 분류하는 것은 치료방침의 선택이나 치료효과 및 예후 판정에 매우 중요하다. 또 백혈병 검사에 통상적으로 이용하는 면역 표현형 검사는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해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해 내는 방법이다.이 방법은 치료 방침이 다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감별하는 것은 물론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면역학적 아형을 분류하거나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아형 감별에도 활용된다.백혈병 세포는 유전자 이상이 수반되므로 이상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으로도 진단할 수 있는데,염색체 검사,중합효소 연쇄반응법(PCR) 등이 여기에 속한다.특히 염색체 검사는 환자의 진단 및 예후 결정에 중요해 통상적으로 시행한다. 일련의 분자 및 세포유전학적 검사법은 백혈병의 완전 관해 판정,미세한 잔존암 검출,재발 백혈병의 조기 발견,골수이식 후 생착세포의 추적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며 진단이 어려운 백혈병 확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골수기증 제도적 장치 마련 절실” 도움말 강형진 전문의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여섯살 난 규원이 엄마 장숙임(34)씨는 벌써 두달 째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백혈병 치료가 시작되면서 의사로부터 골수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막연히 “가능하지 않겠나.” 여겼으나 골수은행에서 두달이 넘도록 같은 조직의 골수를 가진 사람을 찾아내지 못해 잠을 못이루는 것.다행히 규원이의 항암제 치료 경과는 무척 좋았다.그러나 치료 과정에서 정상 조혈모세포가 모두 파괴돼 서둘러 골수를이식해 주지 않으면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다. 장씨는 “규원이가 앓기 전에는 골수은행이 있는 줄도 몰랐으나 내 딸이 그런 기관의 도움을 얻어야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런 일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며 “이제는 모든 국민을 골수은행에 등록해 언제든 병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국립암센터 강형진(사진) 전문의는 “백혈병 중 고위험군에 속한 환자는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나 우리나라의 경우 등록자가 적어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혈액을 이루는 적·백혈구와 혈소판은 뼈 속의 골수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를 만드는 어미세포를 조혈모세포라 한다.따라서 조혈모세포가 부족하면 적·백혈구와 혈소판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렇게 생기는 대표적 질환이 혈액암인 백혈병이다.조혈모세포 이식은 재발 위험성 때문에 건강한 타인의 골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형제끼리도 조직형이 일치할 확률이 25%에 불과하다는 점이 문제.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40만명의 조혈모세포 정보를 확인해야만 1명의 이식 가능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 정도.현재 전국적으로 골수이식이 필요한 5000명 가량의 환자가 있으나 골수기증 희망자는 4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강 전문의는 “현재 우리나라의 골수 기증자가 선진국에 비해 절대 부족하다.”며 “사회 전반에 걸친 골수 기증운동과 이의 체계화를 위한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고혈압·변비 해소…항암·다이어트 효과 / 양파가 만병통치약이네

    윤여두(尹汝斗·57)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건강을 위해 4년째 양파즙을 물처럼 마시고 있다. 고혈압으로 고생했던 윤 이사장은 지난 99년 주위의 권유로 양파즙을 마시기 시작했다.그는 “처음엔 양파가 무슨 약이 될까 의심하면서 마셨다.”며 “지금은 머리도 맑고 개운해졌다.”고 말했다. “한 달 정도 양파즙을 마시자 혈압도 거의 정상화됐고,술 마신 이튿날도 숙취로 고생하는 것이 없어졌다.”며 양파 예찬론을 폈다.지금은 집과 사무실의 냉장고에 양파즙을 넣어두고 수시로 마신다.외국으로 출장갈 때도 양파즙을 가지고 간다. ●즙 내서 마시면 사지통증 가시고 숙면 애주가인 그는 양파를 한약처럼 달여 추출한 즙을 마신다.양파의 줄기와 잔뿌리를 떼내고 씻어 열탕기에 넣고 찐 것이다.양파의 겉 껍질은 벗길 필요가 없고 물도 필요없다.이를 한약처럼 일회용 봉지에 담아 두고 먹는다.열탕 처리한 양파는 특유의 냄새나 매운 맛이 거의 없고 달착지근하다. 강충걸(姜忠杰·53) 국제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도 13년째 양파를 애용하고 있다.그가 양파를 즐겨 먹게 된 것은 월남전 참전 후유증 때문.그는 “양파를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팔·다리가 너무나 저리고 아파서 밤에 잠을 설쳤다.”며 “1990년 초 양파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즙을 내서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이사장과 달리 양파 생즙을 마신다.“양파를 4등분으로 잘라 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2개를 녹즙기로 갈아 마신다.”며 “처음엔 생 양파즙이 맵고 독해 물을 많이 타 희석해 마셨다.”고 말했다.초창기엔 양파즙 3분의1에 물 3분의2컵을 섞다가 차츰 양파즙을 늘려 나갔다. 그는 생즙을 마시면서 살도 빠져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85㎏에 이르던 몸무게가 2년만에 65㎏이 됐고 지금도 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그도 집에서 열탕처리해 양파즙을 뽑아 마시기도 한다.양파 10개와 마늘 50∼60쪽을 함께 넣고 30∼40분간 곤 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마신다.또한 식사할 때도 양파는 빠지지 않는다.양파 2개와 오이 반개를 식초에 무친 양파무침이 그의 별식이다.때로는 고춧가루를 약간섞은 양파무침을 먹기도 한다. ●위염 억제… 소화액 분비 촉진도 정후영(鄭厚永·52) 경남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위장이 안 좋아 지난해부터 양파즙을 마셨다.그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던 것이 없어졌다.”며 “와이프도 좋아한다.”고 말했다.그는 양파즙을 만들 때 솔잎과 대추,쑥 등 양파와 궁합이 맞는 약재를 넣기도 했다.기호에 따라 생강이나 검은콩을 넣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보양식품을 달여주는 전문 업소에서 생 양파 30㎏을 달이면 170∼200 봉지가 나온다.가격은 2만원대다.양파 냄새를 없애기 위해 한약재를 넣기도 한다. 양파즙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양파는 현대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일부에선 양파를 ‘밭에서 나는 불로초’로 부르기도 한다. 양파 100g에는 수분이 90%가량,당질이 8g,단백질이 1.0g 들어있다.칼륨·칼슘·철·인·나트륨 등의 무기질과 식이섬유,엽산,비타민 등도 있다. 양파 특유의 톡 쏘는 맛은 유황화합물 때문.유황화합물은 흥분,발한,이뇨 및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며 각종 약리작용도 있다.양파 특유의 단맛은 포도당·과당·맥아당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 펙틴,식물성보호물질 플라보노이드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기질 셀레늄 등도 항암·항산화,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양파 겉껍질에 주로 있는 퀘르세틴은 세포의 손상과 지방의 산화·부패를 막는 항산화력이 강력하다.또 고혈압 예방과 백내장,심혈관질환,유방암,대장암,난소암,위암,폐암,방광암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는 또한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한다.알리인계의 휘발성분이 위와 장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분비를 촉진한다.배변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공복에 양파를 하나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알레르기·약물 중독 해독에 좋아 최근 경남농업기술원이 양파추출물에 대한 항암효과를 연구한 결과 양파 껍질에 함유된 약리성분이 동물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인종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양파 75%의 에탄올 추출물이 암관련 효소활성의 저해,피부암,위장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50g정도의 양파 추출물을 2년 이상 장기간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나왔다. 양파는 또한 특유의 자극적인 향기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하고,글루타티온은 임신과 약물 중독의 해독제로 쓰이며 알레르기,피로안정에도 효과가 있다.골다공증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 도움말 하인종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시험장 연구사,이미영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 이기철기자 chuli@ ■간단한 양파조리법 4제 생 양파를 먹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독특한 매운 맛과 향 때문에 날것으로 먹기 쉽지 않다면 조리해서 먹는 것도 괜찮다.양파에 열을 가하면 매운 맛과 향이 사라져 먹기가 한결 좋아진다. 가열 조리하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관련된 효능이 약간 떨어질 뿐 나머지 성분은 거의 그대로다.최근엔 양파 음료,양파 발효주,양파 당과 등과 같은 가공된 양파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경남 창녕군농업기술센터의 생활개선계가 쉽게 할수 있는 양파 조리법 4개를 알려줬다. ●양파 포도주는 유럽인들이 즐겨 만들어 마시는 것으로 당뇨병·정력감퇴·기침·생리통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양파 2개를 껍질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폐된 유리 용기에 넣고 적포도주 500㎖를 부은 다음 밀봉,차고 어두운 곳에 2∼3일 두면 된다.양파를 건져내고 포도주를 밀봉,하루 2∼3잔 마시면 좋다. ●양파 식초는 식초의 성분까지 더해져 더욱 건강에 좋으면서 양파를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두통 해소에 좋으며 변비 해소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껍질을 벗기고 잘게 자른 양파 3개를 양조식초 50㎖에 담근 후 차고 어두운 곳에 1주일에서 10일 정도 두면 된다.식초에 담갔던 양파를 수시로 조금씩 내먹으면 된다. ●양파 가루는 양파 냄새가 거슬리는 사람,위장이 약한 사람이 먹기 좋다.하루 2∼3술 그냥 먹어도 좋고,음식을 조리할 때 양파 대신 넣으면 음식의 향미가 풍부해진다.껍질을 벗겨 얇게 자른 양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찜통에서 찐 다음 7∼10일간 햇볕에 말린 뒤 믹서기 등의 분쇄기로갈아 가루를 내 체로 치면 된다.굵은 것은 약한 불에 건조시켜 다시 가루를 내면 된다.습기를 피해 잘 보관해야 한다. ●양파 죽은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당겨준다.깐 양파 5개를 잘게 썰어 물을 충분히 붓고 소다를 약간 넣어 양파가 물러질 때까지 삶은 다음 콩 1컵과 조 1.5컵을 넣고 끓인다.끓으면 찹쌀 가루 4컵을 넣고 뿌리면서 식혀 소금으로 간을 한다.
  • [癌없는 세상] 위암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이다.국내에는 연간 1만 8000여명(2001년 통계)의 위암환자가 발생한다.위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50대 중반이며 대부분이 40∼60대이다.그러나 20대에서 발견된 경우도 3% 가량 된다.남자가 여자보다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한다. ●궤양 두달치료해도 차도없을땐 의심 위암은 초기 단계의 증상이 모호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궤양 등의 증상으로 간주해버리기 쉽다.절반 정도는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수도 있다. 상복부 통증 및 불쾌감은 약 85%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통증의 형태는 양성 위궤양과 비슷할 수도 있고,음식물이나 제산제로 완화되기도 한다.소화성 궤양 병변 자체는 늦어도 2개월 안에 치료가 되므로 2개월 이상 치료를 했는데도 궤양이 지속되면 일단 암으로 의심해야 한다.어느 정도 지속적인 복통은 대개 위암이 위벽의 바깥쪽까지 침범하였음을 나타낸다. 위 시작부위(분문부)에 종양이 있을 때에는 흉골 아래나 심장 앞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위암이 아주 커져서 위 운동이 장애를 받거나 위에서 음식물이 내려가는 통로가 방해를 받을 때는 소화불량이나 식사 후 팽만감,트림,식욕 감퇴 또는 가슴앓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에 발생하는 암 중 95%가 선암이라고 하여 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층에서 발생한다.나머지 5%의 위암에는 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평활근육종이나 림프종,신경원성 육종,섬유육종 등이 있다. 따라서 위암이라 부를 때는 대개가 가장 흔한 위의 선암을 가리킨다.위암은 위가 시작되는 분문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행되면서 위가 끝나는 유문부 사이 어느 곳이든 발생한다. 그러나 75%의 환자에서 유문부나 유문동,즉 위의 아래쪽 3분의1 지점에 발생한다.위암은 위의 표면에 있는 점막 세포에서 발생하여 점막→점막하층→근육층 및 장막층을 따라서 깊이 파고들어간다.심하면 위벽을 뚫고 주위에 있는 다른 장기까지 침범한다. 위암은 흔히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눈다.조기위암은 암이 위의 점막층 또는 점막하층에까지만 파고들어간 경우를 말한다.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을뚫고 들어갔을 때가 진행성 위암이다.진행성 위암의 경우 암이 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림프절을 따라 위 주위에 퍼질 뿐 아니라 간,췌장,횡행결장 및 결장 간막 등의 주변 장기로 직접 퍼지거나,혈관을 따라서 간,폐,뼈 등으로 옮겨 갈 수도 있고 위벽을 뚫고 나와 장을 싸고 있는 복막 내 어디나 퍼질 수 있다. ●가족중 환자있다면 발병가능성 3배 위벽의 침윤 정도와 림프절 전이 상태,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1기∼4기까지의 병기로도 나눈다.위암 환자의 직계가족에서 위암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보통사람에 비해 2∼3배가 높다.프랑스의 나폴레옹 집안은 위암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유명하다.가족중 6명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한 집안을 7대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12명이나 되는 사람이 걸린 예도 있다.가족성 위암의 빈도는 전체 위암 환자의 5∼8% 정도다. 이준호 위암센터 의사 예방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심한 음식,부패된 음식,질소 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가능한 한 삼가야 한다.비타민 C,베타카로틴,비타민 A와 E,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야채나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고,유제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중국에서는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베타 카로텐을 투여했더니 위암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다. 2차 예방대책으로서는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다.조기 위암의 경우는 수술만으로도 장기생존율이 90% 이상이다.때문에 내시경 소견상 만성 위축성위염,악성빈혈 등을 가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진 위암의 대표적 검진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다.지름 1㎝ 이내의 긴 내시경이 몸 속에 들어가서 카메라에 비치는 영상을 바깥의 모니터에 띄워서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최근에는 전자내시경 장비를 대부분 사용하므로 화질이 매우 선명하다.위 내부의 작은 함몰,융기 등의 병변과 단지 색조의 변화만을 보이는 병변을 찾는 데에 효과적이다.몇㎜ 크기의 작은 조기 위암도 찾을 수 있다. 내시경 검사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위암 이외에도 위염,십이지장궤양,위궤양 등의 양성 위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필요한 치료를 할 수 있다.내시경 장비가 목을 통해 들어가므로 검사를 매우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최근에는 무통 수면내시경 검사를 통해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진단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위암의 치료에도 이용한다.위주변의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일부의 조기 위암은 수술 대신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위암은 그러나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국립암센터와 대한위암학회가 공동 제정한 우리나라 위암 검진 권고안은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를 이용하여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치료 암덩어리와 주위에 퍼진 곳을 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적 요법,항암 화학 요법,면역요법,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대개는 여러 방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지만,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위암수술 환자의 완치 여부는 5년간 재발 없이 생존하였는지를 기준으로 판가름하게 된다.환자가 재발하는 경우에는 2년 이내에 80% 정도 재발하고,5년 이내에 대부분이 재발하기 때문이다.위암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60%이며 병기별로 분석해 보면 1기 90%,2기 70%,3기 50%,4기 15%이다. 수술적 치료 외에 항암화학요법, 흔히 약물치료라고 하는 방법이 있다.암세포가 정상세포 보다 성장 및 증식속도가 빠르다는 특성을 이용하여,세포에 대한 독성이 있는 약물을 투여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배재문 위암센터장 최일주 위암센터 의사 ■위암환자 2명의 사례 ‘예방이 최선이고,그 다음은 조기발견이다.’ 암은 평생 안 걸리고 지나간다면 더 바랄게 없다.하지만,운이 없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암에 걸린다면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차선책은 조기발견해 완치하는 길이다.국립암센터에서 최근 위암수술을 받은 2명의 환자들도 이런 사실을 입증해준다.의료진과 해당 환자의 도움을 얻어 두 사례를 소개한다. ●1기 위암환자 A씨의 경우 A씨(46)는 지난 6월 10일 종합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한 후 위암 1기판정을 받았다.5월 말부터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 생겨서 처음에는 한방치료를 받다가 종합병원 신경외과에서 머리 CT(컴퓨터단층)촬영을 했고,그때 위내시경과 조직검사 등도 같이 하면서 위암을 발견했다. 평소 식사 후 배가 조금 아프고 술을 먹으면 구역질이 나는 증세를 보였지만 아주 건강한 편이었다.다만 평소 식습관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비빔밥과 매운탕 등 아주 맵고 짠 음식을 즐겼고,술·담배도 했다.가족중 어머니가 말기 위암으로 사망했다.A씨는 평소 회사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항상 받았지만,위내시경은 금식을 해야하는 것이라 기피했었다. 결국,A씨는 1기(조기위암) 판정을 받고 지난 7일 수술을 통해 위의 3분의2를 잘라냈다.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아무런 전이가 일어나지 않은 조기위암이므로 지난 19일 퇴원했고,현재로서는 항암치료도 필요없는 상태다. 의료진은 A씨가 전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수술도 성공적이어서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위를 절제했으므로 앞으로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없고 조금씩 나눠 먹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3기 위암환자 B씨의 경우 B씨(39)는 지난 5월19일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소화가 조금 안되는 것 말고는 특이 증상이 전혀 없었고,평소 건강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크게 아픈데도 없었다는 게 B씨의 얘기다. 다만 그 역시 식습관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평소 기름진 음식을 매우 좋아해서 고기도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은 종류만 먹었다.육회와 회도 매우 좋아했고,역시 술·담배도 즐겼다.가족중에 위암 환자는 없었다. B씨는 지난 2일 수술을 받고 위의 대부분을 잘라냈다.일단 21일 퇴원하지만,앞으로 6개월 정도의 고통스러운 항암치료가 기다리고 있다.의료진은 B씨의 상태에 대해 장담을 못하고 있다.림프절로의 전이는 없지만 워낙 뒤늦게 발견된 사례이기 때문에 완치를 예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씨줄날줄] 초복 맞이

    초복(初伏)이다.24절기의 여름 좌표인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중간쯤이다.지긋지긋한 삼복 더위가 시작된다는 예고일 것이다.열흘이면 중복이고 그리고 저만치 말복이 자리하고 있으니 왜 덥지 않겠는가.더위는 시련일 것이다.몸이 견디질 못한다.땀을 많이 흘리면서 현기증,식욕감퇴,두통,근육경련이 복합되어 나타난다.혈액순환에 과부하가 걸리며 짜증이 최고조로 치솟는다.한방에서 말하는 ‘열(熱)피로증’으로 흔히 더위 먹었다고 한다. 더위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삼복의 복(伏)자가 바로 ‘피해 숨는다’는 뜻이니 더위는 일단 피하라는 선인들의 가르침일 것이다.죽일 놈 살릴 놈 하며 더위하고 싸워 보았자 덕 될 게 없는 까닭이다.바다로 산으로 피서를 떠날 수 있겠지만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우리네야 마냥 더위를 피할 수만도 없다.더위를 이기는 데는 펄펄 끓는 음식이 제일이라고 한다.밖으로 땀을 흘리면 내장이 차가워지고 냉한 속을 열로 달래야 한다는 것이다. 복날 보양식으론 삼계탕,추어탕,뱀장어 구이,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신탕이꼽힌다.닭 소비는 해마다 중복을 정점으로 10%까지 늘었다 줄어 드는 패턴을 보인다고 한다.보신탕 역시 예외는 아닐 것 같다.아니나 다를까 동물 단체들은 초복을 기해 ‘누렁이를 살려 주세요’라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한다.일부에선 삼복의 복(伏)자가 사람인(人)과 개견(犬)자가 합해져 이뤄졌다며 보신탕을 먹으라는 깊은 뜻이라고 해석하려 하지만 견강부회다.근거를 찾자면 ‘복날 개장국을 먹었다.’는 ‘동국 세시기’와 같은 옛 문헌의 기록일 것이다. 여름날 폭염은 엄동설한과 함께 긴장해야 할 시절일 것이다.학교 운동장 트랙에 비유한다면 코너에 해당한다.미끄러져 넘어져 끝내 뒤처지는 마(魔)의 구간이기도 하지만 역전을 시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구간이기도 하다.한껏 전력질주할 수 있는 곧은 구간은 넘어지지도 않을 테지만 ‘인생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다.세상을 살다보면 폭염이 아니더라도 고통스러운 시련이 많다.삼복 더위가 그렇듯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라면 이겨내는 슬기를 찾아 보는 게 순리일 것이다.이번 삼복 더위를 어떻게넘길지 잠시 발걸음을 멈춰 보았으면 좋겠다. 정인학 논설위원
  • 손가락 쪽쪽~ 이불에 찔찔~ 사소한 아이 버릇 심각한 질병 신호?

    ‘어린이의 고통은 어른의 책임’. 대부분의 부모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자녀의 건강 상태에는 지나치게 민감한 반면 사소한 행동은 “체질이거나 버릇이겠지.”하고 지나치곤 한다.그러나 이런 어린이의 행동거지 중에는 지나치면 성장을 방해하거나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어린이 질환을 살펴 본다. ●손가락빨기 많게는 어린이의 45%가 손가락을 빤다는 보고가 있다.보통 생후 1년쯤 시작해 3∼4세가 되면 저절로 멈추나 이 습관이 계속되면 앞니가 튀어나오는 부정교합 발생 빈도가 높아 문제가 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보통은 불만이나 부적응의 결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습관을 고친답시고 지나친 꾸중을 하면 정신적 긴장을 초래해 좋지 않다.가정에서는 손가락에 반창고를 두르거나 잘 때 팔관절 부위에 탄력붕대를 느슨하게 감아 팔을 구부릴 수 없게 하는 방법이 있다.그래도 고쳐지지 않으면 치과를 찾아 구강내 습관제거장치를 이용하도록 한다. ●음경 왜소 음경이 작다는 판단은 대부분 주관적인 경우가 많다.실제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의 상당수가 정상치라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따라서 왜소 여부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르는 게 좋다.보통은 정상치의 절반에 못미치면 ‘왜소’로 판정하는데 의사들은 육안으로 쉽게 판별한다.원인은 주로 성장호르몬 결핍인 경우가 많으며 체질적으로 작은 경우도 있다.먼저 원인을 찾아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라면 호르몬을 투여해 치료한다. ●야뇨증 임상적으로는 5세 이후 어린이가 밤에 오줌을 가리지 못해 주당 2회 이상 ‘실수’를 하면 야뇨증으로 본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크며 방광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야뇨증은 열등감이나 수치심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사회생활 부적응 등 정신적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치료 시기는 5세 이후 취학 전이 좋다.보통 약물·행동·정신치료법을 적용한다.행동치료법으로 6개월 정도 치료하면 80% 정도가 낫는다. 가정에서는 저녁식사 후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자기전에 소변을 누이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지나친 꾸중은 역효과를 내는 만큼 자신감을 주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축농증 축농증의 의학명은 부비동염이다.코 주변 얼굴뼈 속의 빈 공간,즉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고름과 콧물이 고인 상태를 말한다.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흔히 “감기가 잘 안떨어진다.”면 축농증인 경우가 많다.증상은 급성의 경우 권태감,두통,미열과 코막힘,콧물,부비동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고 만성은 코막힘,지속적인 누런 콧물,목으로 넘어가는 콧물,잦은 코피 등의 증상을 보인다.더 진행되면 두통,후각장애 및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기도 하고 간혹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는 항생제 등 약물치료가 우선이다.보통 1∼2개월이면 만족스런 결과를 얻으나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하는 게 좋다.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간편하게 수술할 수 있다.주로 감기가 발전해 걸리기 때문에 감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책이다.코가 막혀 코를 세게 풀 경우 중이염 등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밤늦잠 아이들이 잘 시간을 놓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발육에 장애를 초래하고 집중력 이상과 면역력 약화를 초래하기도 한다.이런 경우 가정에서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신경을 안정시키는 대추 달인 물과 깐 호두를 2알 정도 먹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현삼,복분자와 신장의 피로물질을 잘 배출시키는 목통,복령,저령,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영지,인진 등을 이용한 약제도 좋다. ●밥투정 밥투정은 인후부의 기체증이나 소화기 계통인 비위 기능이 안좋아서 나타난다.이런 어린이는 음식을 입에 오래 물고 있다가 삼키지 못하고 토하는 사례가 많다.이때는 말린 무화과를 물에 불려 꿀에 절인 뒤 먹이면 식욕이 돋워 잘먹는다.인삼,생강,사인,정향 등의 약재를 달여 따뜻하게 차처럼 마셔도 좋다. 식생활 개선도 필요하다.가능한 한 군것질을 금하며 밥을 안 먹겠다고 떼를 쓰면 스스로 먹고 싶다고 느낄 때까지 굶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간단한 경락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꼬리뼈 주변에서 목 아래까지의 척추뼈 주위를 꼬집듯 잡아 발그스레해질 정도로 문질러준다.한방에서는 창출,백출,후박 등의 약재를 이용해 치료한다. ■ 도움말 서울대병원 소아비뇨기과 최황·소아신장과 정해일·이비인후과 이철희 교수,연세대치대 치과병원 이제호 교수,도원아이한의원 이정언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
  • 간 “과음 앞에 장사 없다”

    일산 신도시에 사는 회사원 김명수(44·가명)씨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다.그럼에도 아직 심하게 간염을 앓은 적이 없어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정부의 잇단 암 관련 통계 발표를 접하면서 그 좋아하던 술을 딱 끊었다. 특히 남성 암환자 3명중 1명이 간암 환자라는 것,간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5개월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아프게 다가온다.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간암 발생률이 1위다.당연히 간 보호에 매달려야 하겠건만 연일 폭음과 과로로 간을 혹사시키는 게 우리의 현실. 혹사의 주범은 당연히 술이다.술이 어떻게 간을 해치는지,어느 정도의 음주가 간질환을 일으키는지,알코올이 바이러스성 간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아본다. ◆술과 간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 분해 산물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된다.술이 직접 일으키는 간질환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염·간경변증이다.간에 작용하는 정도는 술 종류와 관계없이 알코올 양에 따라 결정된다.알코올 분해속도는 개인 및 인종에 따라 3배까지 차이가 난다. 보통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40∼80㎎(소주 2홉 1병이 대략 알코올 80㎎ 함유)의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지방간이 생긴다.하지만 이 상태에서 술을 끊게 되면 2∼6주 후 정상으로 회복된다. 지방간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20∼40%에서 알코올성 간염이 생기는데 그래도 계속 술을 마시면 약 40%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한다.알코올성 간경변증이 발생할 확률은 하루 20㎎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을 기준으로 40∼60㎎을 마시는 사람들은 6배,60∼80㎎을 마시면 14배 더 높다. ◆술은 바이러스성 간질환에도 치명적 간암의 주범은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다.이들 바이러스 보유자는 비보유자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100배나 높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 그런데 여기서 술이 바이러스성 간질환 발생에 촉매 노릇을 한다.과음 상태에서는 간염 바이러스 증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간질환 발생을 돕고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 환자가 과음을 하면 비음주자에 비해 10년 먼저 간암이 발생한다.만성 C형 간염 환자인 경우 간 경변증발생 비율이 비음주자보다 약 7.8배 증가하며,음주량에 따라 비율이 높아진다. ◆증상과 검진 간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질병 초기엔 증세를 찾기가 어렵다.일반적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전신 쇠약감,구토,식욕감퇴,체중감소,배 오른쪽 윗부분 불쾌감이나 통증,황달,붉은 색 소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한번쯤 간질환을 의심해 보고 간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증상이 없어도 간 기능검사를 해보면 이상이 발견되는 수가 많기 때문에 과음과 과로에 노출돼 있는 40∼50대 남성은 매년 1회 이상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음주는 최소한으로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도 폭음은 자제하고,한번 술을 마시면 2∼3일은 쉬어야 한다.소주 등 독주를 마시기 전엔 위를 든든히 채우고,안주는 고기류보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선택하도록 한다.이미 알코올성 간질환을 갖고 있다면 완치될 때까지 술을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에게 폭음과 잦은 음주는 곧 독약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절주해야 한다.이들이 비만일 경우 지방성 간질환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체중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간질환 환자라도 술 말고는 특별히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다.그러나 정상인보다 비브리오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생선회 등 해산물을 날로 먹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대전선병원 이계성 내과과장,고대구로병원 간질환센터 이창홍·변관수 교수) 임창용기자 sdragon@
  • 기자커뮤니티 엿보기/ 스타 CF출연료가 20만원?

    안녕하세요? 기자커뮤니티 ‘선데이서울’코너 운영자입니다.오늘은 68년 10월27일자 ‘광고스타의 얼굴 값’입니다. 요즘 스타의 광고출연료는 최고 8억원설까지 나왔지요? 60년대 그 시절을 돌아봅니다. “…배우 모델의 캘린더 사진은 그해 인기스타를 결산하는또 하나의 기록.당초 왕복 차비 정도의 사례에서 비롯한 것이 이제는 공정가격이 붙었다.최고는 7만원에서 10만원,최저는 3만원에서 2만원,김지미는 물론 여기서도 최고의 개런티고 그 다음이 윤정희-문희-남정임.이들은 포즈 몇번 취하고 남의 집 안방에 초상화로 장식되는 요금으로 평균 4만원을 받는다. 캘린더 스타와는 달리 돈벌이 목적의 광고모델로 애용되는스타도 상당히 많다.이른바 광고스타. 전에는 3류배우나 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것이 최근엔 이른바 톱스타들도 서슴지않는다. 광고배우의 요금도 인기와 정비례한다.그러나 양측의 친분여하에 따라 결정되니까 반드시는 아니다.식욕부진 ××감퇴에 유효하다는 ××약 광고의 김승호가 100만원짜리 모델.그리고 TV에 조미료를 선전하는구봉서가 포스터인쇄물을포함하여 100만원,전속기간은 1년이다. 스타들이 꺼리는 광고가 약광고.그러면서도 대부분의 톱스타가 거의 약광고에 나가는 것은 그 적지 않은 수입의 매력때문인 듯하다. 이들의 모델료는 보통 사람의 최소 10배 이상이다.이들의 모델료를 들리는 대로 적어보면 신성일 50만원,윤정임 35만원,고은아20만원,반라에 가까운 몸으로 풍만한 육체를 과시하면서 신문 잡지 광고란을 장식하는 김혜정도 사실은 2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 한편 광고포스터가 스타의 개인생활을 공교히 이용하여 그화제에 편승하는 예도 있다.고은아양을 전속계약한 ××제약은 그가 홀몸일 때는 ‘예뻐지고 고와지는 ∼’을 선전하는 데 이용하다가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재빨리 ‘임신 출산준비에는 ∼’ 하고 품목을 바꿔 내세웠다…”(전문▶kdaily.com)
  • 건강한 살빼기로 ‘자신있게 노출’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얇아지고 짧아지는 옷 때문에 감출래야 감출수 없는 ‘살’이 바로 고민거리. 보통 6월은 되어야 병원 비만클리닉이 이들로 북적대기 시작하지만,전문의들은 “기왕 살을 빼려면 4∼5월에 시작하라”고 권한다.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을 때보다는 한두달 먼저 시작하는 것이 몸에 무리를 덜 주고 효과도 높다는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살을 빼느냐는 것.영동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 남수연교수는“비만치료는 살을 빼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을증진하면서 일단 줄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사실 해마다 독특한 ‘살빼기 비법’이 유행병처럼 번지지만 대부분 살을 빼는 데만 치중하고,부작용 및 빠진 체중 관리에는 소홀한 것이 현실.좋다고하면 무작정 따라할 것이 아니라 먼저 그 방법이 가져올 영향을 충분히 검토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실컷 먹으면서 살을 뺀다고 해 크게 유행한 ‘황제다이어트’.이 방법의 이론적 근거는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밥이나 국수에 많이 들어 있는)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몸이 에너지원을 얻으려고 체지방을 분해하게 되므로 지방을 많이 섭취해도 체지방이 쌓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을지의대 가정의학과 조성자교수는 “탄수화물이 극도로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열량공급을위해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해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그만큼 살빼기가 어려워진다.또 단백질을 너무 많이섭취하면 소화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다량 발생되고,이를 제거하려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간다는 것.최근 미국 텍사스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산성식품인육류섭취가 많아지고 알칼리성 식품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결석이 나타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얼마전부터 유행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다시마에 포함된 알긴산이 담즙산과 결합해 불필요한 지방흡수를 도와준다는 ‘다시마다이어트’,식초가 지방을 분해하고 신진대사의 활성화작용을한다는 ‘초콩다이어트’,그밖에 사과 포도 요구르트 벌꿀 등 한가지 음식만을 먹으며살을 뺀다는 방법들도 있다. 조교수는 “이런 방법은 어디까지나 다른 영양분을 정상적으로 섭취하면서보조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오랫동안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식사요법에 반드시 병행해야 할 일이 운동이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서도 잘못 아는 사실이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의 차이점이다.무산소운동은 윗몸일으키기나 헬스,단거리 달리기 등의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기는 하지만 체지방 분해효과는 별로 없다. 반면 조깅이나 빠르게 걷기,등산,자전거타기,에어로빅 등 산소를 흡수해 열량을 소모하는 유산소운동은 분해효과가 뛰어나다.따라서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지속적으로 온몸을 움직여주는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 초기엔 제 능력의 50∼60% 수준으로,하루 20분 이상,주 4회 이상은 해야 한다.이후 차차 늘려 45∼60분씩,1주일에 5회 이상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배가 고파져 폭식을 하리라고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 있다.하지마 이는 기우다.남유선교수는 “적당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어느정도 감퇴시킨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효과적인 식사요법 6단계. 요즘 각종 정보를 통해 어떤 음식이 몇 칼로리이고,살을 빼기 위해선 몇 칼로리 정도의 음식을 줄여야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실천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보다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영동세브란스 비만클리닉 남유선교수가 권하는 ‘식사요법 6단계’를 소개한다. 1.의욕 고취단계 체중을 줄이고 싶은 이유를 목록으로 작성한다.식사요법이시작돼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꺼내보면 도움이 된다. 2.책임감 강화단계 비만은 철저히 자신의 탓.먹고픈 유혹을 참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기합리화를 하는 데서 벗어나는 단계다.음식물 섭취는 ‘의지’로결정하고,폭식습관을 고친다.식탁엔 음식을 냄비째가 아닌 1인분만큼만 올려놓고,남는 음식은 ‘나는 쓰레기통이 아니야’란 생각을 갖고 과감히 버린다. 3.식습관 분석단계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단계.먹는 도중 주의를 분산시키지 말고,한입한입 즐겁게 먹으며 20번 이상 씹는다.한입 먹고 잠시 멈췄다고다시 먹는다. 음식선전이 TV에서 나오면 끄거나 다른 데로 돌린다. 식사일기를 쓴다(자신이 왜 과식하는지 알 수 있다). 식사 후엔 바로 이를 닦아 음식미련을 버리고,정해진 장소 이외에선 먹지 않는다.식사는 절대 거르지 말고,음식은 평소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두지 않는다. 4.생활방식 개선단계 자신이 원하는 게 먹는 것인지 대화인지를 파악한다.일과후(오후 4∼7시)저녁 식사때까지는 별로 할일 없이 먹을 것만 찾게 되는시간이므로,항상 바쁘게 보낼 수 있도록 시간계획을 짠다.늘 몸을 움직이고폭식동료와는 모임을 피한다.숙면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한다(과로하면 음식유혹에 노출되기 쉽다). 5.실행단계 조급한 태도는 실패의 지름길.식사요법을 스트레스로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목표체중은 남자는 키의 제곱(m²)곱하기 22,여자는 키의제곱(m²)곱하기 21로 잡는 것이 적당하다.자신에게 필요한 열량은 목표체중곱하기 25㎉이다. 간식은 저열량·고영양식품(우유 과일 야채 해조류)사골국물(기름을 걷어낸 것) 등으로 바꾼다. 6.효과 만끽단계 식사요법 시작 전의 사진을 갖고 다닌다.현재 모습과 비교해 보면 예전처럼 쉽게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체중 측정은 아침에 일어나 배뇨후 속옷만 걸치고 하되,너무 자주 하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한번 정도가 적당하다.새옷을 사봄으로써 체중감소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임창용기자
  • ‘비아그라’ 열풍에 제약업 각광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남성 임포(발기부진) 치료제 비아그라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제약산업이 미래의 선두산업으로 급거 부상하고 있다.비아그라의 놀라운 효험에 미국의 임포증상 남성 뿐 아니라 세계의 제약산업 전체가 ‘고개를 바짝 세우게’ 된 것이다. 현재 약을 만드는 산업은 1천억 달러의 미국 시장을 포함,세계 통틀어 연매출액이 3천억 달러로 컴퓨터 등 첨단산업의 외형에 크게 뒤진다.그러나 이번 비아그라 ‘현상’을 통해 제약산업은 최근까지 첨단산업이 누려왔던 폭발적 성장세의 다음 주인공 후보로 주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성인 6천만명이 학수고대하는 식욕감소 및 신진대사 항진의 비만증 치료제,전세계 1억2천만명이 고생하는 요실금(尿失禁) 해소제 등을 비롯,편두통(2천5백만명),불안(1천만명),기억력감퇴(7백만명) 등에 관한 약이 새로운 금맥으로 열심히 개발되는 중이다.
  • 햇빛 화상·눈 충혈/얼음찜질이 최고

    ◎고려대 홍명호 교수가 권하는 「피서지 건강관리법」/물집 생기면 터지지 않게 조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서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때다.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피부화상을 입은 경우도 있고 땀을 흘리면서 여름등산을 즐기다 땀띠·물집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이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고려대의대 가정의학과 홍명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여행자 설사=여름휴가로 해외여행하는 사람들이 물을 바꿔 마실때 장내 독성 대장균에 의해 설사가 나타난다.예방법으로는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시되 생수 대신 이온수를 택하도록 한다. △장티푸스=장티푸스균이 더러운 손이나 오염된 음식물 등을 통해 전염됨으로써 발병한다.고열,두통,쇠약감,식욕감퇴,붉은 반점 등이 며칠이상 지속되면 이 병을 의심할 수 있다.반드시 끓인 음식을 먹고 조리하는 사람은 항상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며 남은 음식물은 오래 보관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갑작스런 두통과 고열·혼수·경련을 동반하고 치명률이 높으며 생존자도 지능저하·인격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어린이의 예방접종이 필수적.캠핑이나 야외활동때에도 반드시 모기장이나 모기약을 준비해야 한다. △화상=햇볕화상의 주범은 자외선으로 일광욕을 한뒤 피부가 따갑다고 느껴지면 일단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얼음을 채운 찬 물로 하는 것도 괜찮지만 차게 한 우유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또한 피부가 벗겨질 때는 긁지 말고 콜드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특히 피부가 아프고 가려운 증상이 계속될 때는 하루 한두알 정도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진정효과가 있다.그러나 일정기간 치료해도 낫지 않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땀띠=찜통더위 속에서 한꺼번에 많은 땀을 흘리면 땀구멍이 막혀 땀띠가 생기기 쉽다.땀띠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로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일단 땀띠가 생기면 깨끗이 씻은 뛰 땀띠파우더 등을 바르는 것이 좋다. △물집=피서지에서 물집이 생겼을 때는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세균감염으로각종 피부질환을 앓을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그러나 집으로 돌아와서는 물집을 제거한뒤 소독을 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발라 두면 쉽게 낫는다. △귓병=귀에 물이 들어가서라기보다는 물을 빼내기 위해 귀를 후비다 상처난 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물이 들어갔을 때는 그쪽 귀를 아래로 하고 누우면 물이 저절로 흘러 나오게 된다.그래도 물이 안 나오면 성냥개비나 손가락으로 후비지 말고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낸다.이와 함께 만성 중이염을 앓아오던 환자들은 휴가철기간에 재발이나 악화가 되지 않았는지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충혈=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티가 들어있는 것처럼 까칠거리며 가려움증이 있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안약이나 얼음찜질을 한다.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을 마친후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눈을 씻어낸다. 홍교수는 『여름철 휴가가 끝나면 그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의심되는 증세가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 미나리/정신 맑게하는 약리작용 탁월(최선록 건강칼럼:67)

    ◎변비·치질에 생즙 먹으면 효과 봄철 미나리는 입맛이 없는 사람에게 식욕을 돋우고 활력을 넣어주며 잔병을 예방해 주는 알칼리성 식품이다.주로 대도시의 변두리 논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미나리는 독특한 향기와 맛 때문에 나물을 비롯,강회·생전찌개와 국 그리고 김치를 담글때 무·배추에 곁들여 넣으면 맛이 한결 싱그럽다. 물가와 습기를 좋아하는 미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데 줄기엔 털이 없고 밑에서 옆으로 기는 가지를 뻗으며 높이 30㎝가량 자란다.7∼8월께 흰꽃이 피며 가을철에 기는 가지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미나리는 칼슘 칼륨 철분 인 비타민A·B·C와 독특한 향미를 주는 정유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더욱이 이 식물 1백g중에는 비탄민C 60㎎,비타민A 2천4백 IU(국제단위),칼슘 32㎎,인 18㎎·철분 4.1㎎이 함유돼 있다. 미나리의 독특한 맛을 내는 정유성분은 정신을 맑게하고 혈액을 깨끗이 해주는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또 이 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섬유질은 창자의 내벽을 자극,변비를 없애주고 식욕을증진시키며 장을 튼튼하게 보호해 준다. 특히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혈액의 산성화를 중화시킨다.밥은 싱그러운 쌈이나 슬쩍 데친 나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압·치질·류머티즘·신경통·발열·일사병 치료와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 되며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키고 술 마신 다음날 아침 미나리를 조개나 생선과 함께 끓여 먹으면 간장의 해독작용을 통해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숙취와 취기를 빨리 가시게 한다.아울러 이뇨작용과 배변작용도 활발해지므로 신진대사 작용이 더욱 왕성해진다. 한방에서는 미나리가 소장 및 대장질환·신경쇠약·정력감퇴·대하증 및 하혈치료에 좋은 약으로 기록돼 있다. 가정에서 미나리 5백g을 물에 넣고 달인 다음 꿀이나 설탕을 조금 타 엽차대신 매일 몇 차례씩 마시면 혈압강하에 큰 도움을 준다.또 황달에 걸린 사람이 3백g의 미나리 즙을 1일 3회정도 마셔도 황달이 쉽게 없어진다. 요즘 매연이나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산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미나리를 자주 먹으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받는다.미나리는 근로자의 피를 맑게 해주고 가래를 삭이며 매연과 먼지로부터 기관지와 허파를 보호해 준다.
  • 예측불가능의 공포/신현정 부산대교수·심리학(굄돌)

    과학의 근본목적은 특정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것이며,궁극적으로는 그 현상을 예측하고 통제하려는데 있다.과학은 예측불가능한 현상을 예측가능한 것으로 만들려는 궁극적 목표를 갖는다.그러나 어떤 현상의 예측불가능성은 단지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국한되지 않는다.개인은 물론 사회전체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과 북한간에 핵합의가 이루어졌는데도 우리는 아직도 북한의 핵개발문제에 전전긍긍하고 있으며,일본 관서지방에서 일어난 지진은 수많은 일본인들을 계속해서 불안과 공포에 떨게만들고 있다.왜냐하면 북한의 행동과 또다른 지진의 발생이 예측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마티스 셀리그만은 예측불가능하고 통제불가능한 혐오적 사건을 경험하는 것이 사람들을 학습된 무력감에 빠지게 만든다는 사실을 밝혀왔다.학습된 무력감에 빠지면 수동성,반응기피,체중감소,식욕감퇴,그리고 대인관계의 상실 등 정신질환의 하나인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후군을 나타낸다.더욱 불행한 것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암에 걸릴 가능성까지 높아진다는데 있다. 이처럼 혐오적 사건의 예측불가능성은 개인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도 엄청난 고통과 무력감을 초래한다.2년전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예측가능한 정치를 표방하였을때,국민들이 성원을 보낸 것도 바로 학습된 무력감에 대한 불안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정치 뿐만이 아니라 국가의 모든 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예측가능해질 수 있다면,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은 다소나마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 음주량과 건강(최선록 건강칼럼:51)

    ◎1시간동안 소주 5잔 넘지 말아야/지방간 막으려면 2∼3일 금주 필요 연말연시에는 술마실 기회가 자주 있다.술이 몸에 맞는 사람은 몇잔의 술을 마시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선천적으로 술에 약한 사람은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뛰며 구토가 생겨 무척 부담스러워한다. 옛날부터 술은 적당한 양을 마시면 백약의 장이 되고 과음하게 되면 백악의 장이 된다고 하였다.이와같이 술은 약이 될 수 있는가 하면 독이 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적당한 음주는 위벽을 자극하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소화를 돕고 식욕을 왕성케한다.또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두뇌의 작용이 진정되며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운 기분을 가지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더욱이 말초혈관을 확장,혈액순환이 순조롭고 육체적 피곤을 덜어주며 신진대사가 원활해질뿐 아니라 잠이 쉽게 온다. 한편 과음이나 폭음을 하게되면 간에 작용 지방간 간염 간경화 등을 초래할 수 있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부정맥을 일으킨다.또 사람에 따라 당뇨병·뇌신경장애·말초신경염·우울증·골다공증·빈혈·통풍·성욕감퇴 및 산모는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특히 술좌석에서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사람은 비음주자보다 식도암·위암·간암·췌장암·유방암의 유발 가능성이 몇배 가량 높다. 마신 술은 위장관에서 흡수되며 주로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진다.주성분인 알코올은 간 속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한다.이 물질은 간에서 다시 분해,초산으로 변하고 마지막으로 탄산가스와 물이 된다. 현대과학은 애주가들에게 적당히 마실수 있는 술의 적량을 제시해 주고있다.처음 술을 마실 때 1시간 안에 술의 정량은 자기체중에다 1천을 곱한 다음 알콜농도(%)에 12를 곱한 수로 나눈 수치가 알맞는 주량이 된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인 사람이 소주를 마실 때 처음 1시간 동안 술의 적량은 70×1천을 곱해 나온 7만을 12×25할 때 나온 3백으로 나누면 약 2백33㎖가 나온다.이 수치는 두홉짜리 소주의 약 3분의 2에 해당되는 양으로 1시간에 5잔 정도를 마시면 알맞는 주량이 된다.2시간째 부터는 첫번째 양의 30∼50%정도로 줄여 마시면 다음날 아침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숙취가 예방된다. 한번 술을 마신 다음 2∼3일 동안 푹 쉬고 다시 마시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불볕더위(최선록 건강칼럼:29)

    ◎충분한 영양섭취·휴식·안정 필요/밤잠설치면 점심식사후 낮잠자도록 날씨가 후텁지근 하고 무척 덥다.수은주가 매일 섭씨 30도를 넘어가는 불볕더위는 질병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온상을 만들어주며 식욕감퇴로 체력이 약해질 뿐 아니라 간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보면 피곤이 겹치게 된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이런때일수록 충분한 영양을 매일 섭취하고 적절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에 사람의 몸은 갑상선을 비롯,각종 호르몬의 분비기능이 저하되고 부교감신경 계통의 긴장으로 기초신진대사가 다른 계절에 비해 낮아지게 된다.또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양이 많아지고 열의 발산이 용이하게 되며 땀을 자주 흘리게 된다. 무더위는 사람의 식욕을 갑자기 떨어 뜨려 준다.그렇지만 아무리 입맛이 없더라도 세끼 식사는 거르지 않고 매일 먹어야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이를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야 한다. 밥은 쌀밥보다 비타민B₁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보리 콩 팥 조등 잡곡밥을 자주 먹으면 여름철에 느끼기 쉬운 피곤과 무기력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이때 반찬으로는 양파 마늘 파 부추 등 자극성 있는 채소와 돼지고기·계란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한편 단백질과 지방의 보충을 위해 육류 생선 계란 우유 두부 치즈 버터 등 각종 아미노산의 함량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또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는 상추 오이 호박 무 배추 당근 풋고추 등 녹황색 채소와 여름철 과일을 많이 먹는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부족되는 무기질 보충을 위해 음식은 평소보다 약간 짜게 먹거나 냉수에 소금을 조금 타 마시는 것이 좋다.또 과일주스 미숫가루 우유 보리차 옥수수차 결명자차를 자주 마시면 피로회복이 빨라진다. 음식 다음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우리의 몸은 무더위 속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가 없으므로 과격한 운동보다는 오히려 멀리 피서를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다.생활환경이 다른 산속이나 해변에서 며칠을 지내다 보면 기분전환으로 여름더위를 쉽게 극복할 수 있다. 밤장을 설친 사람은 점심식사후 30∼60분 정도 시원한 곳에서 낮잠을 자면 몸이 가뿐해지고 정신이 맑아진다.밤에 잠이 잘오는 식품으로는 식혜 오디 우유를 들 수 있다. 냉방이 잘된 사무실이나 방안에 오래 있을때 손발에 피로감을 느끼고 어깨와 허리가 무거우며 속이 체한 것 처럼 거북한 사람은 일단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다.이때는 실내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하며 소매가 긴 웃옷과 여성은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 “봄의 불청객” 춘곤증(최선록 건강칼럼:9)

    ◎몸이 나른하고 이유없이 피곤하며 졸음/충분한 수명·균형있는 영양섭취 바림직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는 봄이 왔다.해마다 경칩이 가까워지면 포근하고 따뜻한 봄날씨가 게속됨에 따라 몸이 나른하고 이유없이 피곤하며 졸음이 자주 오는 춘곤증으로 일상생활에 큰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흔히 「봄을 탄다」고 표현되는 춘곤증은 엄격한 의미에서 질병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흔히 나타나는 일종의 계절병에 속한다. 춘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우선 봄은 정신적으로 사람의 긴장감을 풀어주어 정신상태가 산만해지고 몸안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비타민 B와 C의 부족으로 몸의 대사균형을 잃기때문에 피로가 쉽게 올 수 있다.또 육체적으로는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다가 따뜻한 봄날씨에 접어들면 바깥 활동이 갑자기 많아져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봄철의 날씨는 일각차가 심해 아침 저녁으로 싸늘하다가 대낮에는 따뜻하여 무려 섭씨 15도 전후의 차이를 보이게 되므로 신체적으로 그러한기온이나 습도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것도 춘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식욕감퇴 현상을 들 수 있다.날씨가 추워지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므로 식욕이 왕성해지고 더울 때는 이와 반대로 식욕감퇴 현상이 일어난다.이때 뇌를 흐르는 혈액의 온도와 피부온도가 식욕감퇴와 깊은 관계를 갖는다.또 식욕부진으로 기운이 떨어지는 현상도 춘곤증의 원인이 된다. 춘곤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 및 균형된 영양 섭취이다.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가능한한 생활의 리듬을 지키며 잠잘 시간에 충분히 자고 활동하는 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는 절제의 생활이 필요하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들어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밥은 흰쌀밥 보다 현미에 보리나 콩·팥을 둔 잡곡밥이 더욱 좋다.영양학적으로 현미는 흰쌀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B▦,B₂가 두배이상 함유돼 있다.또 신선한 산나물이나 들나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C와 무기질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 식욕돋울 식단으로 열량부족 없게

    ◎야채 많이 먹고 냉차로 무더위 갈증해소 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섭씨 30도이상으로 올라가는 무더운 날들이 많다.사람이 느끼는 최적기온은 17∼18도에 습도가 60∼65%인데 30도이상에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진다.이러한 더위는 불면증·식욕부진·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가져오며 활동량이 줄고 무기력해지기 쉽다.그러므로 적절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은 여름답게 어느정도의 땀을 흘려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몸의 저항력도 약해지기 쉽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한 식사관리로는 첫째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식단과 조리법을 마련해야 한다.날씨가 더워 식욕이 없으면 먹는 것도 귀찮은 때다.우선 보기에 식욕이 날 수 있도록 그릇의 선택이나 담는 방법,조리법등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식초를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하거나 유리그릇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냉국을 준비하거나 튀김요리로 입맛도 돋우고 부족되기 쉬운 열량도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도 더위속에 이것저것 마련하기가 쉽지않으므로 한 음식에 여러 종류의 식품이 들어가는 일품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단백질 식품으로는 소화가 잘되는 닭살이나 흰살생선을 이용하도록 한다. 둘째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땀으로 배설되는 수분의 양을 보충하고 식욕을 돋울 수 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셋째 청량음료나 물의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식욕을 감퇴시키므로 찬보리물이나 오미자차등을 준비하여 갈증을 해소토록 한다.셋째 상하기 쉬운 음식은 피하고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으며 상한 듯한 음식은 미련없이 버린다.다섯째 행주 도마 수저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나른한 복더위 한약으로 활기 찾자

    ◎“백해무익은 속설”… 한의가 권하는 여름 보약/인삼·맥문 동·오미자 달여 먹으면 원기 회복/초과·오매·꿀등 냉수에 타 마시면 갈증해소/체질분석·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부작용없어 여름보약은 약효가 땀으로 다 새어나가 무익하다는 속설이 있다.그러나 한의사들은 오히려 식욕이 없고 나른한 삼복더위때에 면역기능과 대사활동을 촉진하는 보약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나한방병원 최서영원장(한의학박사)은 『여름더위는 지나친 발한,체내 전해질대사의 평형이상,심장부담등을 유발해 식욕감퇴,두통,어지러움,식은땀,정신적 불쾌감,피로를 가져온다』며 여름철만 되면 몸이 약해지거나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기혈을 보충하고 심장부담을 덜어주는 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허창회회장도 『단순히 몸에 양분을 공급하는 영양제나 건강식품과 달리 여름보약은 인체의 허약한 부분을 보익함으로써 인체기능의 조화를 이루고 잔병을 퇴치시켜 준다』고 주장한다.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대표적 여름철 보약으로는생맥산(생맥산),제호탕,청서익기탕(청서익기탕),보중익기탕(보중익기탕)등이 꼽힌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를 1대2대1 비율로 섞어 달인 생맥산은 여름철 보약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인삼은 차가워진 몸속에 열이나게 하는 약재로 기력과 원기를 돋우고 진액이 생기게 해 갈증을 풀어준다.맥문동은 폐를 튼튼히 하고 기운이 나게 하며,오미자는 진액을 생기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한방의 링거」로 불리는 생맥산은 더위를 먹어 기력과 식욕이 떨어지거나 두통,고열등의 주하병(주하병)을 다스리는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루로 만들어 1회 10g가량을 물에 타서 청량음료 대신 마시면 생기가 돋아난다.체질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직장인에게 알맞고,5만원가량만 들여도 3인가족이 한여름을 날 수 있다. 제호탕은 꿀을 약한 불에 데운뒤 초과,오매,사인,백단향의 한약제가루와 섞어 만든 처방약.차갑게 보관했다가 냉수에 타서 마시면 더위먹음 치료와 갈증해소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밖에 단너삼,승마,인삼,귤껍질,당귀,칡뿌리등이 주요 재료인 청서익기탕은 여름철에 습열을 받아 온몸이 나른하고 정신이 흐리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복용하면 좋다.또 보중익기탕에는 단너삼,감초,흰삽주,시호등이 들어가는데,기가 허하고 식은 땀이 나며 미열이 잦은 사람에게 많이 쓰인다. 하지만 보약도 체질과 신체상태에 맞아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보약에 대한 맹신에서 비롯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전문 한의사의 체질분석과 처방에 따라 올바르게 약을 복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 수험생 영양관리/아침 거르지 말고 저녁은 적게

    ◎기초식품군 고루 섞어 “조금씩 자주” 먹도록/물 하루 6컵이상… 밤참은 과일·밀빵 바람직 94학년도 대학입시 제1차 수학능력시험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8월20일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은 입시사상 처음 실시되는 제도인만큼 정보가 부족,수험생들이 받는 부담이 더욱 크다.특히 요즘은 무더위로 쉽게 지치고 학습능률도 오르지않아 더더욱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따라서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방학기간을 슬기롭게 활용하며 수험생이 시험때까지 건강하게 평소 학습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수험생들의 심리적 압박과 긴장은 두통과 의욕감퇴·식욕부진으로 연결되며 심할 경우 설사와 불면증·신경쇠약 증세까지 일으킨다. 식품영양 전문가 유윤희씨(47·풀무원 식생활 연구실장)는 어머니들중에는 수험생 자녀의 건강을 염려,값비싼 특정식품을 마구 먹이는데 이는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줘 좋지않다고 지적한다. 유실장은 수험생 식단을 짤땐 무엇보다 이들이 운동량이 부족한점을 염두에 둬 소화에 지장을 받지않으며 맑은 머리를 유지할 수 있는 식품 가운데 5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섞어 구성하라고 일러준다.또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기 보다는 세끼 식사와 중간에 간식을 섞어 조금씩 여러차례로 나눠 먹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세끼중 아침은 입맛이 없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대개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은 조금이라도 꼭 먹는것이 바람직 하다.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계속 저하, 뇌의 정상기능이 힘들어 사고가 잘 안돼 아침학습에 지장을 받는다.특히 잠들기전 과식은 위에 부담을 줘 숙면을 못하며 아침에 입맛도 없으므로 가능한 저녁은 적게 먹도록 한다.이는 밤참도 마찬가지. 아주 가볍게 먹되 수면에 방해를 받지않는 당질식품중 과일이나 소화가 잘되는 증편,잼을 바른 통밀빵 정도면 무난하고 먹는시간은 최소한 잠들기 1시간전 이라야 한다.그러나 공부를 오래 할 계획이라면 당질식품보다는 콩즙이나 달걀,떠먹는 요구르트같은 단백질 식품의 간식을 주되 역시 가볍게 주도록 한다. 어머니들의 신경이 가장 많이 쓰이는 점심 도시락은 하루영양권장량의 3분의1이 꼭 보충되도록 양적·질적 배려를 한다. 이때 밥은 뇌의 활력을위해 현미나 콩등을 섞은 잡곡밥으로 준비한다.또 반찬은 다양하게 하되 소화가 잘 안되는 튀김식품이나 가공식품보다는 닭살·생선 또는 콩·두부같은 단백질위주의 자연식품과 채소류로 싸준다.간식은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땅콩·호두·잣·해바라기씨·호박씨등의 견과류나 떠먹는 요구르트,약간의 과일이 적당하다. 이밖에도 김과 미역·과일 생야채는 매일 1회이상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변비방지를위해 충분한 수분공급을 하도록 한다.물은 하루 6컵이상 마시도록하되 식사때보다는 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아침공복에 1∼2컵,나머지는 식간에 마시도록 하는것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케 한다.
  • 위하수증 증상과 치료/권용주 권씨한의원 원장(건강한 삶)

    위하수는 말 그대로 위장이 아래로 처진 상태를 말한다.복잡한 세상속에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아침 굶기를 예사로 여긴다. 점심도 적당히 때우고 저녁에는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쓰러져 자는 이들에게 주로 발병한다. 위하수증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선천성은 전신이 허약하고 무기력한 체질로 흉곽이 좁고 길며 몸이 마른 세장형의 사람들에게 빈발하는 위하수증을 말한다.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고 위장뿐만 아니라 간장이나 신장 또는 자궁이 같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후천성은 장기적으로 과식을 자주 하는 불규칙한 식사습관에서 비롯된다. 또 장티푸스 같은 병으로 영양의 부조화가 생길 때도 찾아온다.특히 분만횟수가 많은 임산부에게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증상으로는 식후에 많이 먹지 않아도 팽만감이 심하며 내리누르는 듯한 무거운 느낌이 든다.또한 사지가 나른해지고 졸음이 잘 오며 옆으로 누우면 편안하다.그밖에 위하수증상이 있는 사람은 신경이 예민하고 짜증이 잘 나며 머리가 항상 맑지 못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위하수는 위장의 한증과 하증에 속한다.한증은 배가 은근히 아프고 사지가 차가우며 설사를 자주하는 증세다.허증은 기력이 없고 사지가 나른하며 식욕이 감퇴하는 상태를 말한다.따라서 위하수는 속이 차갑게 느껴지는 한증이니 덥게 해줘야 할 것이며 기능이 떨어지는 허증이니 보법을 써야 된다. 이 경우에 사용하는 한약을 온보지제라고 한다.예를 들어 생강이나 인삼 등이 바로 여기에 들어가는 약재다.그러므로 심하지 않은 위하수증은 인삼차만 열심히 달여먹어도 나을 수가 있고 북부에 찜질을 자주 해주면서 더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생과채류 섭취로 영양에 균형을

    ◎습도 낮은날 전·튀김 등 식탁에 올리면 별미 계절이 여름을 향해가고 있는 요즈음 자칫 영양섭취를 소홀히 하면 식욕이 감퇴되어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따라서 적절한 휴식과 더불어 충분한 양의 식사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준비를 해야겠다. 과일·채소가 풍성한 때이므로 딸기·토마토·참외등 생과채류를 청량음료 대신 섭취하면 땀에 의한 수분손실을 보충해 줌과 동시에 충분한 무기질과 비타민 공급으로 피로를 회복시켜준다. 또한 햇감자·햇양파·햇콩·풋고추·양배추·호박·오이 등이 많이 나오므로 이러한 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조리를 해보도록 하자. 그러나 채소가 많이 나는 철이므로 특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채소위주의 식단이 되기 쉽다. 육류·어류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식사계획을 세워야겠다.어류는 갈치·삼치·새우·꽃게 등을 이용하면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도 포화지방산 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이 염려되는 사람에게는 권할만 하다.식단에 소개한 해물잡탕은 해물재료를적절하게 조화시켜 무·콩나물과 함께 끓여먹는 것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또한 쌀을 이용한 요리를 가족들에게 만들어 줌으로써 식욕도 돋우고 우리 농산물 및 쌀음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밥크로켓은 감자 으깬것과 밥을 섞어놓은 것에 양파·돼지고기·당근·완두볶은 것을 섞어서 달걀크기로 빚은후 밀가루·빵가루를 씌워 튀긴다. 쌀야채빵은 달걀 흰자를 이용하여 거품을 낸후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넣고 완두·당근·감자 등을 잘게 깍둑썰기하여 함께 섞은후 찜통에서 찌면 맛있는 빵이 된다.이러한 쌀음식들은 영양도 많고 맛도 좋아 아이들 간식이나 도시락용으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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