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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픈 진짜 이유 네 가지 보니..알면 다스릴 수 있다?

    배고픈 진짜 이유 네 가지 보니..알면 다스릴 수 있다?

    배고픈 진짜 이유 네 가지 보니..알면 다스릴 수 있다? ‘더 헝거 픽스’의 저자 파멜라 피키 박사가 음식을 계속 먹어도 배고픈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활발한 신진대사다. 정말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은 기초 신진대사량이 매우 높다. 기초 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금방 배고픔을 느낀다. 두 번째는 정제식품 섭취다. 흰 빵이나 쿠키, 샐러드 드레싱 같이 정제된 설탕이나 밀가루 등을 이용해 만든 음식은 충분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식품들은 혈당 수치를 높이고 충분한 양을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호르몬 문제다. 여성의 월경 등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생길 때 과도한 식욕을 느낄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과도하게 호르몬이 분비되면 대사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항상 ‘배고프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은 정말 배가 고프기 보단 단순히 ‘먹는 행위’ 자체를 원하는 걸 수도 있다. ‘배고픔’은 두통이나 멀미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생리현상인 반면 ‘식욕’은 심리적 현상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만감 느끼게 해 음식 덜 먹게 하는 전자알약 개발

    포만감 느끼게 해 음식 덜 먹게 하는 전자알약 개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음식을 덜 먹도록 도와주는 전자 알약이 개발돼 비만 치료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라엘 회사 ‘멜캅 시스템즈’(MelCap Systems)가 개발한 전자 알약은 우리 뇌가 위장에 음식물이 가득 찼다고 착각하도록 만들어 비만은 물론 폭식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평범한 알약처럼 보이는 이 전자 알약은 식욕을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되는 ‘위장 조율기’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위장 조율기는 수술로 위와 식욕 조절을 관장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는 ‘미주신경’에 부착하는 일종의 임플란트다. 위장 조율기에는 음식물 감지 센서가 있어 위에 음식이 들어오면 저전력 전기 펄스를 발생시켜 미주신경을 자극한다. 즉 음식을 얼마 먹지 않았어도 위에 빈 공간이 없다고 뇌가 착각하도록 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런 위장 조율기를 삽입하는데 드는 수술 비용은 1만 파운드(약 1800만 원)에 달한다. 또 이런 수술은 일반적으로 식이요법을 해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거나 더 위험한 위우회술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을 위해 예약돼 있어 받기 어렵고 보험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전자 알약은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장 조율기보다 훨씬 저렴할 가능성이 크고, 수술 없이 단순히 물과 함께 섭취만 하는 되기에 사용도 간편하다. 전자 알약은 환자가 먹은 뒤 미리 지정해둔 스마트폰 등 장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해 제어한다. 전자 알약을 먹으면 수분 뒤 위장에 도달하는데 이때 앱을 통해 얇은 그물망을 방출하게 한다. 이 망은 알약이 너무 빨리 위에서 소장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알약에는 자기 패치가 있어 외부에서 자석을 사용해 조종하면 미주신경이 있는 쪽으로 알약을 유도해 정착시킬 수 있다. 환자가 음식을 섭취하면 전자 알약이 위장 근육의 수축을 감지해 미주신경을 자극하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신호를 뇌로 보내게 하는 것이다. 이 알약은 한 번 복용으로 3~4주 동안 유지되며 이후에는 분해되도록 만들어졌다. 위장 속에 있는 강력한 산 성분이 알약과 그물망을 완전히 녹이므로 자연히 몸 밖으로 배출된다. 만일 환자가 체중 감소를 더 필요로 하면 의사의 상당에 따라 전자 알약을 추가로 받아 똑같은 방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이 전자 알약은 내년쯤 임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이 전자 알약이 비만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닐 듯하다. 위장 조율기 삽입술을 받은 일부 환자 중에서는 장기간 치료로 인한 미주신경 둔화의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 알약도 같은 문제를 겪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진=ⓒ포토리아(위), 멜캅 시스템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배고픈 진짜 이유 네 가지 보니 ‘신진대사+심리적 요인’ 이것만 극복하면..

    배고픈 진짜 이유 네 가지 보니 ‘신진대사+심리적 요인’ 이것만 극복하면..

    배고픈 진짜 이유 네 가지 보니 ‘신진대사+심리적 요인’ 이것만 극복하면.. ‘더 헝거 픽스’의 저자 파멜라 피키 박사가 음식을 계속 먹어도 배고픈 진짜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배고픈 진짜 이유 첫 번째는 활발한 신진대사다. 정말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은 기초 신진대사량이 매우 높다. 기초 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금방 배고픔을 느낀다. 미국 버몬트 대학의 연구 결과 실제로 대사 속도가 8%이상 차이나는 사람의 인구가 전체의 약 32%정도라고 한다. 이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보다 적게는 100 칼로리에서 많게는 400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한다. 배고픈 진짜 이유 두 번째는 정제식품 섭취다. 흰 빵이나 쿠키, 샐러드 드레싱 같이 정제된 설탕이나 밀가루 등을 이용해 만든 음식은 충분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식품들은 혈당 수치를 높이고 충분한 양을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국제 비만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고지방 식품은 뇌의 화학 작용을 방해하여 과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식품 보단 유기농으로 재배된 무첨가 식품을 섭취하는 게 과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배고픈 진짜 이유 세 번째는 호르몬 문제다. 여성의 월경 등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생길 때 과도한 식욕을 느낄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과도하게 호르몬이 분비되면 대사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이 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시키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게 좋다. 배고픈 진짜 이유 마지막으로 항상 ‘배고프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은 정말 배가 고프기 보단 단순히 ‘먹는 행위’ 자체를 원하는 걸 수도 있다. ‘배고픔’은 두통이나 멀미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생리현상인 반면 ‘식욕’은 심리적 현상이다. 특정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심리적 욕구와 관련이 있다. 이상적인 상황은 두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거지만 이게 일치하지 않을 때 ‘과식’이라는 불행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네티즌들은 “배고픈 진짜 이유, 그랬구나”, “ 배고픈 진짜 이유, 어쩐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더라니”, “배고픈 진짜 이유, 나는 심리적 요인이 강한 듯”, “배고픈 진짜 이유, 호르몬 영향도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배고픈 진짜 이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新국토기행] (27) 경기 연천군

    [新국토기행] (27) 경기 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최전방 접경지역 정도로만 알려졌다. 30만년 전 전곡리 유적지, 주먹도끼, 매서운 추위, 군부대…. 연천 하면 많은 사람이 떠올리는 이미지다. 그러나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과 평화, 생명이 공존하는 ‘한반도의 허리’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연천은 서울 광화문에서 60㎞ 남짓한 거리에 있다. 전쟁 통에 잃어버린 ‘고향’처럼 기억에서 잠시 사라졌을 뿐 한국전쟁 전만 해도 원산~서울을 잇는 주요 길목 도시였다. 전후에도 한탄강과 임진강 두 강줄기가 흐르는 곡창지대였다. 한반도 첫 인류가 살았고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요충지였을 뿐만 아니라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뱃길로, 일제강점기에는 기찻길로 번화했던 고장이다. 지형상으론 남북을 나누는 추가령지구대가 지나는 곳이다. 추가령지구대는 서울~원산을 연결하는 좁고 길며 낮은 골짜기로, 원산 쪽에서 한강 하류로 연결되는 교통로를 제공한다. 과거 임진강 뱃길이나 경원선 철도 역시 이 추가령지구대를 따라 났다. 하지만 뱃길이 쇠퇴하고 경원선이 단절되면서 쇠락했다. 해방 이후 38선이 그어지고 일부 지역은 북측에 속했다가 한국전쟁으로 다시 남측에 속하는 파란을 겪으며 고향과 가족을 잃은 사람도 생겨났다. 전쟁 후에는 갈 곳 잃은 피란민 등이 정착하기도 했다. 이 오랜 시간 속에서 연천은 묵묵히 자신만의 얘기를 만들어 왔다. [볼거리] ●고려에 귀부한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릉’ 경순왕릉은 신라의 여러 왕릉 가운데 유일하게 경주를 벗어나 있다. 고랑포 나루터 뒤편의 남방한계선과 인접한 나지막한 구릉의 정상부에 홀로 위치했다. 경순왕은 신라 56대의 마지막 왕으로 성은 김, 휘는 부(傅)이다. 신라 문성왕의 6대손으로 927년 경애왕이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 후 왕위에 올랐다. 경순왕이 왕위에 오를 당시에는 나라가 후백제·고려·통일신라로 분열돼 있었고 후백제의 잦은 침공과 각 지방 호족들의 할거로 국가 기능이 마비된 상태였다. 결국 경순왕은 무고한 백성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막고자 신하들과 큰아들 마의태자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려에 스스로 와서 복종했다. 경순왕은 정승공에 봉해지는 한편 유화궁을 하사받고 경주를 식읍(나라에서 공신에게 내려 조세를 개인이 받아 쓰게 하던 고을)으로 받아 최초의 사심관으로 임명됐다. 태조 왕건의 딸 낙랑공주와 결혼해 여러 자녀를 뒀으며 고려 경종 3년(978년)에 세상을 떠났다. 해마다 봄가을이면 이곳에서 벌어지는 제사 때는 2000여명의 자손이 찾는다. ●고려 4왕·고려조 16공신 모신 고려 종묘 숭의전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 4왕과 고려조 16공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고려의 실질적인 종묘다. 역성혁명을 통해 왕조를 찬탈한 조선왕조는 연천의 마전에 고려의 종묘를 건립했다. 이어 국조오례의의 구분상 중사에 해당하는 역대시조제로서 숭의전 전례를 치렀는데, 숭의전 전례는 왕이 직접 축문을 내리고 관리를 파견하는 국가의 중요 행사였다. 왕조 전환 후 전조의 흔적을 지워 없애는 전례에 비춰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임진강·한탄강 절경 한눈에… 고구려 3대 성 남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구려 유적을 감상하고 절벽 위에서 임진강과 한탄강 조망이 가능한 코스다. 성에 오르면 이 지역이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시원하고 탁 트인 전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이 가운데 당포성은 임진강 중류의 절벽 위에 조성된 고구려 성이다. 임진강과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삼각형 모양의 현무암 대지에 축조됐다. 임진강과 소하천에 면한 남쪽과 북쪽은 15m 이상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 성벽 역할을 한다. 적의 침입이 가능한 동쪽 방면에는 인공적인 성벽을 쌓아 올리기도 했다. 당포성의 동벽은 고구려 축성기술이 집약된 과학적인 구조로서 중국 집안과 평양 등지에서 확인되는 고구려만의 독특한 성곽 구조와 같다. 당포성이 위치한 당개나루의 임진강은 서울에서 양주를 거쳐 연천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해당하는 요충지다. 이곳을 통과하면 개성이 지척이기 때문에 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다. 은대리성은 한탄강과 차탄천이 합류하는 곳에 만들어진 성이다. 연천 고구려 3대 성 중 가장 크지만 성곽의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성 내부의 면적은 23만여㎡로, 일부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돼 있다. 이 숲의 끝에는 전망대가 있어 한탄강과 차탄천의 합류 지점과 삼형제 바위를 볼 수 있다. 신비한 느낌을 주는 빼어난 관광코스 중 한 곳이다. 호로고루성은 개성의 유명한 경치 8곳을 일컫는 송도팔경 중 하나로 장단석벽 위에 조성된 성터다. 성 아래 강은 썰물의 영향을 받아 배를 타지 않고도 건널 수 있는 임진강 최초의 여울목이 있다. 대규모로 병력 이동이 가능한 이 길목은 전략적 요충지이자 치열한 전투지였다. 군사분계선 가까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한국전쟁 아픔 고스란히 담긴 유엔군 화장장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이 처음 만들었다. 감악산 전투가 벌어진 연천의 마전과 파주 적성은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다. 그만큼 전사자들이 속출했다.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장의 이슬로 사라져 간 수많은 유엔군 참전 용사가 이곳에서 한 줌의 재로 화해 고국으로 돌아간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용암이 빚은 절벽… 동이리 주상절리 임진강(동이리) 주상절리는 미산면 동이리 67-1 일대에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서 임진강 쪽으로 길게 직벽 주상절리가 형성돼 있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기둥 같은 절벽을 말한다. 서서히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마치 기둥처럼 갈라진 절벽이 형성된 것이다. 특히 이 지역 직벽 주상절리는 고원생대부터 신생대 4기까지 오랜 지질학적 시간 동안 형성된 지층이다. 임진강과 직벽 주상절리에 형성된 폭포, 담쟁이와 단풍나무가 절경을 연출한다. 예부터 장단석벽이라 해 송도팔경에 속한다. 이 밖에 한탄강 강변에 조성된 캠핑장과 인접한 전곡선사유적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만들어진 평화누리길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50만년 전 분출된 용암과 시간이 만든 재인폭포 연천읍 고문리에 있는 높이 18m의 폭포다. 높은 절벽에서 물이 쏟아지는 비경은 흔히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50만여년 전 분출된 용암이 한탄강과 임진강의 물길을 형성해 그 용암이 식으면서 지금의 그림 같은 풍광을 만들어 냈다. 재인폭포에는 이름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인근 마을에 금실 좋기로 소문난 광대인 재인과 아름다운 부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재인의 부인을 탐낸 마을 원님이 재인을 없애기 위해 폭포 위에서 줄을 타라는 명을 내렸다고 한다. 줄을 타던 재인은 원님이 줄을 끊어 버리는 바람에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두고 만다. 원님의 수청을 들게 된 재인의 부인은 원님의 코를 물어 버리고 자결하게 되는데 이후 사람들이 이 마을을 ‘코를 문 마을’이라 했다고 한다. 이후 ‘코문리’라 부르게 되었고 지금의 ‘고문리’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재인폭포 전망시설에는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현무암 협곡에 수줍은 듯 숨은 재인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 형태의 전망대(높이 27m)가 있다. [먹거리] ●야생 산야초로 입맛 돋우는 ‘고대산 금수강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초입에 있는 음식점이다. 각종 산야초는 연천 여행에서 필수 ‘섭취 코스’다. 금수강산에서는 주인이 직접 채취한 야생 산야초로 담은 반찬이 입맛을 자극한다. 능이버섯과 더덕 등 약재를 넣은 백숙은 단골 등산객들에게 잘 알려졌다. 국물이 일품인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도 대표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백숙에 넣어 주는 능이버섯의 크기와 양이 놀랍기만 하다. 동충하초를 넣은 보양 백숙도 유명하다. 애주가들은 식당 한쪽에 진열된 밀랍주와 산삼주 등 각종 약초주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031)834-1399 ●얼큰한 맛에 빠져드는 ‘아우라지 매운탕’ 아우라지는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곳을 이르는 전곡읍의 한 지명이다. 30년 전통을 자랑한다. 국물은 맹물이나 쌀뜨물을 이용하고, 주로 냇물에 사는 물고기를 이용하는데 메기·쏘가리를 으뜸으로 친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위해 조개류·굴류, 각종 계절 향채 등을 넣는다. 주인이 한탄강에서 직접 잡은 참게, 메기, 빠가사리, 쏘가리 등 제철에 맞는 신선한 재료를 쓴다. 음식점 앞에는 주상절리가 있어 그 경치 또한 일품이다. (031)832-1513 ●붉은빛의 오묘한 즐거움 ‘청산막국수 초계탕’ 연천 3번 국도 초성리역에서 열두개울 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간판이 보인다. 반찬으로 나오는 새콤한 물김치가 식욕을 돋게 한다. 이곳 초계탕은 다른 곳과 달리 약간 불그스름한 색을 띤다. 퓨전 형태지만 동치미 국물과 닭육수에 닭고기살과 각종 샐러드용 채소, 새싹채소, 밤, 도토리묵 등이 어우러지면서 오묘한 맛을 낸다. 건더기를 다 먹고 난 뒤 말아 먹는 막국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찬 음식을 싫어하면 닭곰탕을 추천한다. 누룽지가 들어 있어 흡사 인절미를 먹는 것 같다. (031)835-6447 ●매콤 달콤 ‘한탄강오두막골 가물치구이’ 연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으로 가물치구이가 있다. 탕이나 즙을 내 보양식으로 먹는 가물치를 주인의 재치 있는 손맛으로 구워 먹도록 개발한 음식이다. 주인은 가물치가 한탄강에서 많이 잡히지만 마땅한 조리법이 없어 궁리하다 고추장 양념에 재운 뒤 굽는 방식을 생각해 냈다. 채 썬 듯한 고기를 양파와 섞어 구우면 상당히 많은 양의 기름이 흘러나온다. 키조개 관자 비슷한 식감에 고추장불고기처럼 달고 매콤한 맛이 난다. 비린 맛이 없어 쌀밥과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031)832-4177 ●계속 찾게되는 매운맛 ‘망향비빔국수 본점’ 전국에 국수 열풍을 불게 한 음식점이다.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있다. 상당히 맵지만 며칠 지나면 또 군침이 돈다. 매운 걸 못 먹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기국수도 있다. 비벼 나오는 정갈한 국수 위에 배 고물 등이 올라가 있다. (031)835-3575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불 켜고 자는 아이, 뚱보된대요

    어두운 것이 무섭다고 불을 켜 놓고 자는 아이들이 있다. 그러나 자녀의 비만이 걱정된다면 불을 끄고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대와 에인트호벤 연구소 공동연구팀은 LED와 같은 인공 조명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체지방이 증가해 비만이 생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성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5주 동안 빛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다. 첫 번째 그룹은 하루 12시간, 두 번째 그룹은 16시간, 세 번째 그룹은 24시간 내내 인공조명에 노출시켰다. 5주 뒤 세 그룹의 먹이 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12시간과 16시간 빛에 노출시킨 쥐는 하루 평균 3g 정도 먹이를 섭취했다. 그러나 24시간 동안 빛을 쪼인 그룹은 하루 3g 이하로 먹었지만, 체지방은 다른 쥐들보다 1.5배나 더 증가했다. 연구팀은 적게 먹으면서도 비만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빛에 많이 노출되면 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감퇴시키기는 하지만, 섭취한 영양소를 분해하는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에인트호벤 연구소 로사 반덴버그 박사는 “야간 조명에 과다 노출되면 수면장애가 뒤따르는 한편 면역력이 감퇴되고, 어린이들은 성장장애와 난시까지 생겨 비만의 원인이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새끼와 먹이 쟁탈전 벌이는 어미 사자 포착

    새끼와 먹이 쟁탈전 벌이는 어미 사자 포착

    ‘먹을 거 앞에서 내게 모정을 요구하지 말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 야생동물 농장에서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어미와 새끼 사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녀석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지난 11일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누리꾼들 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어미와 새끼 사자가 고기 한 덩어리를 놓고 양쪽에서 서로 물고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고기 덩어리는 새끼 사자가 차지한 채 핥고 있고 어미 사자는 딴 곳을 응시하며 애써 외면하는 눈치다. 하지만 식욕을 참지 못한 어미는 새끼가 핥고 있는 고기 덩이에 혀를 가져다 댄다. 이후 녀석은 그냥 ‘내가 다 먹자’는 결정을 내렸는지 이내 새끼에게서 먹이를 온전히 빼앗는다. 이 과정에 어미 사자가 급기야 발로 새끼의 머리를 짓누르고 고기 덩이를 독차지 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 속 등장하는 새끼와 어미 사자의 이름은 각각 나라(Nala)와 샤키라(Shakira)로 알려졌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새끼가 자랄수록 (먹이 앞에서) 어미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을 드러냈다”며 모정보다 먹이 집착이 강한 어미 샤키라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사진 영상=wwwleopard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급증하는 여름 기저귀 발진과 땀띠...아이 성장, 두뇌 발달 악영향 미칠 수 있어

    급증하는 여름 기저귀 발진과 땀띠...아이 성장, 두뇌 발달 악영향 미칠 수 있어

    낮 기온이 25~30도를 넘나드는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육아맘 A씨는 아기 피부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횟수가 늘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아기들의 땀띠와 기저귀 발진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염증성 질환은 아이가 아파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성장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조금만 아기 피부가 붉게 변해도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고운 우리아이의 피부를 괴롭히는 단골 피부 질환 기저귀 발진과 땀띠는 왜 생기는지, 관리와 치료법은 무엇인지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과 함께 살펴보자. -땀띠? 기저귀 발진?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 땀띠는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서 생기는 물집이나 발진을 말하고,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를 차고 있는 부위의 지저분하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원인이 다르지만, 땀띠와 기저귀 발진은 둘 다 초기 피부가 붉어지고 물집이 잡히기 때문에, 이 둘을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엄마들이 많다. 땀띠와 발진은 보통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쉽다. 땀띠는 목 주위, 팔다리, 겨드랑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분과 땀이 많은 이마나 코에 깨알 같은 돌기가 생기고,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가 닿는 엉덩이, 항문, 성기주변, 아랫배 쪽에 생긴다. -땀띠와 기저귀 발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땀띠와 기저귀 발진 예방하려면 피부자극을 줄이고, 피부가 습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아기들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피부가 연약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더위가 시작되면 엄마들이 아이피부관리에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우선 아이 피부와 건강을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선풍기보다는 에어컨을 사용해, 25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피부자극이 적으면서도 땀을 잘 흡수하고 배출해주는 순면소재를 선택해야 하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긴 팔 윗도리와 긴 바지를 선택한다. 또한 아이들이 항상 차고 있는 기저귀 선택에도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저귀 발진은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해 아이가 잠을 못 자거나 식욕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려면 아이 엉덩이를 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기저귀를 잘 갈아주고, 흡수력 좋은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기저귀 발진은 아이의 숙면을 방해해 아이 성장과 두뇌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발진 걱정 줄여주는 기저귀 선택법은? 여름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께가 얇아 통기성 뛰어나고 동시에 흡수력이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아기 엉덩이를 축축한 상태로 두면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여름용 기저귀로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를 눈여겨볼만 하다. 얇은 기저귀로 유명한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는 최대 12시간 흡수력과 3중 흡수층으로 최대 12시간동안 아이 피부가 축축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흡수력까지 갖춰 땀띠와 기저귀 발진 걱정 없이 아기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지켜준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엠보싱 흡수패드가 흡수된 용변을 꽉 잡아줘 용변의 효소작용으로 인한 피부 자극과 발진걱정을 줄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코앞에 온 여름…순수샘 단기 한방 다이어트 ‘인기

    코앞에 온 여름…순수샘 단기 한방 다이어트 ‘인기

    매년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송 모씨(28세). 올해는 꼭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디톡스 제품부터 헬스장 이용권까지 단숨에 결제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식사 대용으로 디톡스를 먹는 단식도 힘들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지 못하니 예민해지고 체력도 떨어져 도저히 운동을 병행할 수 없었다. 게다가 힘든 것에 비해 살이 빠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아 의욕이 떨어지는 것도 한몫했다. 많은 사람이 송 씨처럼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들인 노력과 비교했을 때 체중 감량이 눈에 띄지 않아 다이어트를 포기하곤 한다. 하지만 날씨도 풀리고 여름에 접어드는 입하가 지나면서 다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는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디톡스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대다수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단식하거나 하나의 음식만을 먹으며 진행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오기도 하며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한방 다이어트가 뜨고 있는데, 개인의 체질과 생애주기에 맞춰 맞춤형 한약과 침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다. 한의사의 진료에 따라 진행되는 한방 다이어트는 획일적으로 판매되는 일반 다이어트 식품과 달리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진료를 하고 한방 약재의 성분을 달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순수샘 다이어트’는 한방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이고 순수샘 이침을 병행해 단기간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순수샘 다이어트에 제공되는 한약은 기존의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비교해 맛이 순하고 목 넘김이 좋아 한약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복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운과 면역력 보강 등을 돕는 부가적인 성분들이 빠짐없이 들어있어 식사 대신 섭취하거나 대사촉진, 포만감, 식욕조절, 체중감량의 기본적인 성능을 갖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는 결혼, 입사, 휴가 등의 이유로 단기간 집중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눈에 띄는 감량을 원하는 비만자, 평소 식습관이 좋지 않거나 과식과 폭식을 하는 사람, 배와 내장에 지방이 많은 사람, 다이어트 중 정체기를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단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초 저열량 식사를 통해 짧은 시간에 집중 감량을 유도하면서도 환자의 성별이나 생활 습관, 질환 여부를 고려해 개인별 다이어트 기간과 방식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반 다이어트보다 몸에 무리가 적으면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단기간으로 진행되는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는 단식하면서 동시에 한약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반 다이어트 식품들의 단식법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다이어트 식품은 오로지 해당 식품만을 섭취해야 해 건강에 무리가 오거나 식품 섭취를 중단한 후 요요현상이 온다. 하지만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는 개인의 생활 패턴과 식이 습관에 맞춰 사전 준비 기간을 거치고 절식과 단식으로 이를 개선한 후 보식기, 정식 식이 등의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한약이 인체의 대사와 기력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절식과 단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뿐 장기간의 식이 제한을 요구하지 않는다. 순수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리샘한의원 일산점 강혜원 원장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피부가 상하는 것도 다이어트 환자들의 또 다른 고민”이라며 “순수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함께 제공되는 순수샘 이침은 복부와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배출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피부 미용과 안면 리프팅 등으로도 활용해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강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만도 일종의 질병상태이며 몸의 불균형을 의미하므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라며, “다이어트도 이러한 접근법에 따라 개인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고려한 한약과 침을 병행해 단순한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샘한의원 일산점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한의원으로 주말 단식, 단기 감량, 체중 유지 등 환자의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설계해 주고 있다. 또한 매선 요법을 활용한 순수본 교정으로 얼굴 축소, 리프팅 등의 시술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견공에 폭탄 매달아 탱크에 돌진케 했더니…기상천외의 현대무기 역사

    견공에 폭탄 매달아 탱크에 돌진케 했더니…기상천외의 현대무기 역사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돌을 깎아 창을 만들고 나무를 다듬어 몽둥이를 만든 이후로 끊임없이 신무기를 개발해 상대 영토를 침략하거나 자기 땅을 지키려고도 했죠. 무기의 성능을 개량해 더 많은 인원을 살상하고자 하는 욕구는 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무기가 주목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는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실패’ 딱지가 붙었고, 일부는 어렵게 빛을 봤으나 볼품없는 성능 때문에 조롱거리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최첨단 무기를 동경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전 이번에 이런 세상의 웃음거리가 된 무기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잖아요. 한번 들여다 볼까요. 마지막 세계대전인 2차 세계대전은 신무기의 각축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무기가 쏟아진 전쟁이었습니다. 미국, 영국, 소련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과 나치 독일은 상대 병사를 더 많이, 효과적으로 살상하기 위한 무기 개발에 힘을 쏟았는데요.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한 무기도 참 많았습니다. 잘 알려진 것 중 하나가 ‘개 폭탄’(antitank dog)입니다. ●개에 폭탄을 매달아 전차에 돌진시켰더니…황당한 결과가 소련군은 독소전 초기 전쟁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구형 전차로 독일에 맞서야 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진격하는 독일의 신형 전차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죠. 소련군은 ‘맨몸’으로 대항하다 연이은 패배로 후퇴를 거듭하게 됩니다. 소련군은 그래서 고민 끝에 군견을 훈련시켜 자살 특공대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개 4만 마리를 활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는데요. 시한폭탄을 두른 개를 적 전차에 돌진시키는 단순한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독일 전차로 달려가기는 커녕 소련 전차로 돌진해 폭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디젤(중유)을 사용하는 소련 전차를 이용해 훈련한 개들이 가솔린(휘발유)을 사용하는 독일 전차 대신 익숙한 냄새를 풍기는 소련 전차로 달려왔기 때문이죠. 놀란 소련군은 불쌍한 개를 더 희생시키는 대신 이 계획을 즉시 폐기했습니다. 독일이 소련에 패배해 더이상 공세를 취할 수 없게 되자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은 전세를 주도하기 위해 프랑스로 대규모 병력을 상륙시키는 계획을 준비하게 됩니다. 바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죠. 그런데 히틀러는 연합군의 상륙을 예상하고 스페인부터 벨기에까지 해안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지역에 수많은 콘크리트 벙커를 짓도록 지시했습니다. 해안 아래는 철조망과 지뢰를 매설하고 대포와 기관총을 촘촘히 설치했습니다. 영국군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콘크리트 벙커를 파괴할 방법을 구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무기가 ‘판잰드럼’(Panjandrum)입니다. 판잰드럼은 바퀴모양의 구조물에 로켓을 달아 추진력으로 스스로 굴러가게 하는 기상천외한 무기였습니다. 여기에 폭약을 실으면 적이 있는 고지로 바퀴가 저절로 굴러가 폭발하게 한다는 복안이었죠. 그런데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로켓의 추진력이 약해 예상보다 속도가 느렸고, 추진력을 강화하자 로켓이 바퀴에서 분리돼 튀어나가버렸습니다. 또 평지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굴러갔지만 돌이 가득한 고지에서는 제멋대로 굴러가 오히려 바다 쪽으로 되돌아오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1t 무게의 폭발물을 실은 바퀴가 굴러오는 재난을 상상하기도 싫었던 연합군은 개발계획을 포기합니다. ●총에 삽을 끼워 방패로 사용하려 했던 캐나다군 1차 세계대전에는 무기는 아니었지만 적의 총탄을 방어하는 황당한 ‘삽’도 등장했는데요. 바로 캐나다군의 ‘맥아담 방패삽’(macadam shield showvel)입니다. 평소에는 병사의 개인 삽으로 사용하다가 유사시 적과 조우하면 총에 끼울 수 있도록 구멍을 냈습니다. 그런데 손바닥만한 삽의 크기로는 총탄을 막을 수 없었고, 세기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죠. 스스로를 ‘천재 전략가’라고 추켜세웠다가 결국 패망한 나치 독일의 히틀러는 대형 무기를 선호했습니다. 무기를 좋은 정치 선전 도구로 여겼던 그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무기로 적을 단번에 제압하길 원했습니다. 히틀러 뿐만 아니라 당시 군 전문가들도 무기의 크기와 공격력이 비례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마우스 전차’(maus tank)와 ‘도라포’(dora cannon)입니다. 도라포의 정식 명칭은 ‘구스타프 열차포’로 구경 800mm에 포신 길이만 32.5m, 전체 길이 47.3m, 너비 7.1m, 높이 11.6m, 무게 1350t의 거대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무게가 너무 무거워 도저히 차량으로는 끌고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열차에 실어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사격 준비에만 한 달 이상이 걸리고 250명이 달라붙어야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덩치였죠. 여기에 2500명이 철로를 설치하면서 길을 터야 했습니다. 최대 47km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었지만 효율성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죠. 8.4m 길이에 4.8t이나 되는 포탄을 하루에 14번 밖에 발사할 수 없었습니다. 프랑스 침공 당시 요새인 마지노선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결국 마땅히 사용할 곳을 찾지 못하다 1942년 소련의 요새를 포위 공격한 세바스토폴 전투에 딱 한 번 사용했을 뿐입니다. 독일은 전쟁이 끝나기 직전 이 열차를 해체하거나 적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파괴해버렸습니다. ●박물관 전시물이 된 최대 시속 20km 괴물전차 1942년 히틀러는 연합군 전차가 절대로 파괴하지 못할 괴물 전차를 제작하도록 지시합니다. 전세가 이미 연합군쪽으로 기운 1943년 11월 개발된 것이 8호 전차 ‘마우스’입니다. 무게가 무려 188t에 당시로서는 엄청난 구경인 128mm 주포와 75mm 부포를 갖췄습니다. 개발자들은 전면장갑 200mm, 포탑 장갑 240mm로 만들어 어떤 연합군의 포도 뚫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소련군의 주력전차였던 T34의 전면장갑이 52mm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인데요. 문제는 비만한 덩치 때문에 최고 속도가 시속 20km에 불과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연합군 전투기의 좋은 먹잇감일 뿐이었죠. 그래서 시제품 2대를 끝으로 더이상의 생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1944년쯤 실전에 투입시키려 했지만 전황은 이미 기울었고, 독일은 종전 직전 전차를 폭파시켰죠. 그런데 소련이 폭파된 전차를 노획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죠. 지금도 냉전시대에도 황당한 작전이 있었는데요. 바로 ‘도청 고양이 작전’(accustic kitty project)입니다. 미국의 CIA는 고양이의 몸 속에 실제로 도청장치를 삽입해 대화내용을 엿듣는 방식을 고안해냈습니다. 당시에는 도청장치 크기가 지금처럼 작지 않았기 때문에 고양이에게는 큰 고통이었을 겁니다. 고양이가 배가 고프면 현장을 이탈하는 문제가 부각되자 식욕을 억제하는 수술까지 했다고 합니다.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CIA는 결국 고양이를 현장에 투입시키는데 성공했는데요. 결과는 허무했습니다. 고양이가 자동차에 치어 죽었기 때문이죠. 고양이 몸속의 도청장치가 탄로날까봐 CIA는 즉시 고양이 사체를 회수했고, 그것으로 프로젝트는 끝이었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지아이조2’에 등장하는 ‘신의 지팡이’(the rod from god) 위성 공격 시스템도 실제로 미국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 영화에서는 런던 도심을 초토화시켜 핵폭탄에 맞먹는 위력을 보여줬는데요. 198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이 시스템은 길이 6m의 금속인 텅스텐(중석)탄 10여발을 탑재한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 뒤 탄을 지상으로 자유낙하시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텅스텐탄은 무게가 100kg에 달해 가속이 붙으면 최대 시속 1만 1000km로 지상으로 돌진하게 되고 이를 통해 목표 지역을 초토화시킨다는 것이 최초의 시나리오였죠. 하지만 연구를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위력이 핵미사일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됩니다. 공격위성을 쏘아올리는데 필요한 막대한 예산과 이미 실용화된 탄도미사일 생산가격 비교하면 결론은 뻔했죠. ●”적군을 게이로 만들자” 황당 발상의 결말은 1990년대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황당 무기로는 ‘게이 폭탄’(gay bomb)이 있습니다. 1994년 미 공군 소속인 오하이오주 라이트 연구소는 적진에 ‘아프로디시악’이라는 물질이 가득한 폭탄을 투하해 적군들이 서로 참을 수 없는 성적 흥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이 폭탄을 생각해내게 됩니다. 아프로디시악은 일종의 최음제로, 적진에 투하해 남성 위주로 구성된 적군을 동성애에 빠지게 하고 최종적으로 전의를 상실시킬 의도로 개발했습니다. 연구소는 이 ‘안전한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면 사랑에 굶주린 군인들이 총을 놓고 동성 연인에게 푹 빠질 것으로 확신했다고 합니다. 연구소는 상부에 무려 70억원의 예산을 요청했는데요. 시작도 하기 전에 효과에 의문을 가진 정부가 예산 지원을 하지 않아 자동 폐기됐습니다. 적군은 물론 아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일반인이 최음제에 노출된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생기겠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만 이 무기는 황당한 발명자에게 상을 주는 2007년 ‘이그노벨상’ 평화상 부문에 선정돼 세상에 실체를 드러냈고,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됩니다. “전쟁을 막아 전 세계에 평화를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죠. 라이트연구소 일부 연구진은 적군에게 땀·방귀·입냄새를 유발해 냄새로 숨어있는 병사를 찾아내고 적진의 사기까지 떨어뜨리는 특수 폭탄도 개발했지만 마찬가지로 상부로부터 외면당했다고 하니 정말 노력이 가상하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일찍 찾아온 수족구병 손 씻기가 최고 예방법이죠

    일찍 찾아온 수족구병 손 씻기가 최고 예방법이죠

    때 이른 더위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 환자가 지난 4월부터 급증하고 있다.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가 수족구병 유행 시기는 매년 앞당겨지고 있으며, 이제 봄이라고 안심할 수 없게 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3.8명으로 3주 전(1.8명)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을지대학교병원 자체 조사에서도 4월에 수족구병으로 병원을 찾은 소아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7명으로 지난해의 3배, 2013년의 1.4배, 2012년의 4.5배, 2011년의 9배나 됐다. 수족구병은 선홍색 반점이나 구진, 수포가 손·발·입속에 발생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에 감염돼 나타나는 병으로 잠복기가 4~6일 정도이며 여름과 가을철에 잘 발생한다. 콕사키바이러스 A16이 원인이면 보통 7~8일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돼 수족구병이 생기면 발열, 두통, 몸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무균형 뇌수막염이나 뇌염, 마비성 질환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에서 4~5세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전염력이 강해 한 번 발생하면 온 동네 아이들에게 퍼지는 게 특징이다. 원인 바이러스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다. 특히 대변 속 바이러스는 상당 기간 지속돼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나서는 꼭 손을 씻고 기저귀를 꼼꼼하게 처리해 버리는 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조혜경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이 수족구병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밀도 높은 단체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전파돼 환자 발생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미열, 식욕 부진, 콧물, 인후통 같은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입안과 혀, 구강점막에 4~8㎜의 수포 혹은 궤양이 생기고 손과 발에는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난 후 수포가 생긴다. 수포는 껍질이 두꺼워 분비물이 쉽게 터지지 않는다. 주로 손과 발에 수포가 생기지만 몸통까지 퍼지는 경우가 있고 열은 3일 정도면 가라앉는다. 증상이 심하면 회복될 때까지 수액을 공급하고 해열제를 먹어야 한다. 유철우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주일 넘도록 아이가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를 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이 동반된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수족구병으로 잘 먹지도 못한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으면 탈수 증세가 있는 것이니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족구병은 현재까지 예방접종 백신이 없다. 한번 감염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시 수족구병을 앓게 될 수 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양치를 해야 한다. 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및 또래 아이들이 있는 곳에는 가지 않도록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치료법은 감기와 거의 비슷하다.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특수한 치료 방법을 쓰기보다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수족구병을 치료하려면 우선 몸을 편하게 해 줘야 하고, 입에 구내염이 생겼다면 유동식이나 씹기 편한 부드러운 음식을 식혀서 먹이는 게 좋다. 물은 자주 마시되 끓여 먹는 게 좋다. 항생제는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났을 때만 복용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살 빼고 싶으면 해발 456m 이상에서 살아라”

    “살 빼고 싶으면 해발 456m 이상에서 살아라”

    우리가 사는 지역의 고도(高度) 역시 체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최근 스페인 나바라 대학 연구팀은 해발 456m 이상되는 지역에 사는 사람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비율이 13%나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사람이 살고있는 지역의 고도가 비만의 위험성을 줄인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연구로 발표된 바는 없다. 이번 연구는 고도 역시 체중 증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 아래 실시됐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고도가 다른 세 지역을 조사했다. 먼저 연구대상에 올린 지역은 각각 해발 124m 이하, 124-456m, 456m 이상의 고산지대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나이, 성별, 활동 정도, 흡연 여부를 고려해 비교한 결과 456m 이상에 사는 사람들의 비만 정도가 해발 124m 이하 보다 13%나 낮았다. 이 고도를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면 서울에서는 N서울타워(해발 480m) 정도 높이에 살아야 하는 셈이지만 지리산(해발 1916m)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왜 고도가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연구를 이끈 마리아 베스-라스트롤로 박사는 "고도가 오르면 저산소의 영향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랩틴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난다" 면서 "이같은 이유 때문에 식욕이 억제된다" 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배고픔이 억제되면 덜 에너지가 소모되며 산소 사용 역시 줄어든다" 면서 "높은 곳에는 먹을만한 음식이 적기 때문에 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일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살 빼고 싶으면 높은 지역에서 살아라” (스페인 연구)

    “살 빼고 싶으면 높은 지역에서 살아라” (스페인 연구)

    우리가 사는 지역의 고도(高度) 역시 체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최근 스페인 나바라 대학 연구팀은 해발 456m 이상되는 지역에 사는 사람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비율이 13%나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사람이 살고있는 지역의 고도가 비만의 위험성을 줄인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연구로 발표된 바는 없다. 이번 연구는 고도 역시 체중 증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 아래 실시됐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고도가 다른 세 지역을 조사했다. 먼저 연구대상에 올린 지역은 각각 해발 124m 이하, 124-456m, 456m 이상의 고산지대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나이, 성별, 활동 정도, 흡연 여부를 고려해 비교한 결과 456m 이상에 사는 사람들의 비만 정도가 해발 124m 이하 보다 13%나 낮았다. 이 고도를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면 서울에서는 N서울타워(해발 480m) 정도 높이에 살아야 하는 셈이지만 지리산(해발 1916m)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왜 고도가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연구를 이끈 마리아 베스-라스트롤로 박사는 "고도가 오르면 저산소의 영향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랩틴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난다" 면서 "이같은 이유 때문에 식욕이 억제된다" 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배고픔이 억제되면 덜 에너지가 소모되며 산소 사용 역시 줄어든다" 면서 "높은 곳에는 먹을만한 음식이 적기 때문에 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일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과일 다이어트’ 오히려 식욕 높일 수 있다

    ‘과일 다이어트’ 오히려 식욕 높일 수 있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하는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먹는 양을 줄이는 대신 영양소 보충을 위해 '과일 다이어트'를 고민 중이라면 다음 연구기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단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에 야채와 과일을 최대 5조각 섭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과당 성분이 많은 과일이 오히려 식욕을 증진시켜 살을 찌게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전문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은 과일이나 탄산음료, 꿀 등에 든 과당(프록토스) 성분과 포도당(글루코스) 성분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포도당은 일반적으로 빵이나 쌀밥 등의 탄수화물에 포함돼 있으며 뇌를 포함한 우리 몸 전체에서 세포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반면 과당은 과일과 야채에 주로 포함돼 있고 신체의 간에서 대사작용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당은 꿀이나 샐러드드레싱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탄산음료나 과일에서 다량의 과당을 찾아볼 수 있다. 연구진은 24명의 성인남녀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A그룹에는 과당을, B그룹에는 포도당을 하루동안 각각 75g씩 섭취하게 한 뒤 뇌의 변화 및 음식 섭취량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진이 각각의 그룹에게 과당과 포도당을 먹게 한 뒤 ▲곧바로 원하는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먹지 않는 대신 한달 뒤 일정금액의 수고비를 받는 것 중 한 가지를 택하게 했다. 그 결과 과당을 섭취한 그룹은 포도당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돈을 포기하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 아침식전 피자 등 고칼로리의 사진을 보여주며 뇌를 스캐닝 한 결과, 과당을 섭취한 그룹은 마치 램프에 불이 켜지듯, 식욕과 배고픔 등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훨씬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했다. 혈액검사 결과에서도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왔다. 즉 과일에 풍부한 과당을 섭취한 그룹이 쌀밥에 풍부한 포도당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배고픔과 식욕을 더욱 많이 느끼며 이것이 고칼로리 음식 섭취로 이어져 살이 찔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이 연구는 과당과 포도당이 우리 뇌에 각기 다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한다”면서 “설탕 감미료가 든 탄산음료 또는 과당이 다량 함유된 과일 섭취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5월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준비물은 장난감과 사료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준비물은 장난감과 사료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준비물은 장난감과 사료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는 애착관계에 있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멈추지 않고 발성(하울링, 짖음, 낑낑거림 등),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강아지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 10분으로 늘려본다. 중요한 점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가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관심을 주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주면 된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또 외출하기 직전에는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료가 들어있는 기능성 장난감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는 애착관계에 있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멈추지 않고 발성(하울링, 짖음, 낑낑거림 등),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강아지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 10분으로 늘려본다. 중요한 점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가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관심을 주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주면 된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여러 차례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여러 차례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여러 차례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는 애착관계에 있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멈추지 않고 발성(하울링, 짖음, 낑낑거림 등),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강아지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 10분으로 늘려본다. 중요한 점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가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관심을 주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주면 된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또 외출하기 직전에는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료가 들어있는 기능성 장난감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눈길’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눈길’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눈길’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는 애착관계에 있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멈추지 않고 발성(하울링, 짖음, 낑낑거림 등),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강아지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 10분으로 늘려본다. 중요한 점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가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관심을 주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주면 된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또 외출하기 직전에는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료가 들어있는 기능성 장난감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는 애착관계에 있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멈추지 않고 발성(하울링, 짖음, 낑낑거림 등),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강아지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 10분으로 늘려본다. 중요한 점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가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관심을 주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주면 된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훈련으로 가능하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는 애착관계에 있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멈추지 않고 발성(하울링, 짖음, 낑낑거림 등),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강아지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 10분으로 늘려본다. 중요한 점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가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관심을 주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주면 된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여러 차례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여러 차례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매일 여러 차례 나갔다 돌아오기 반복”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는 애착관계에 있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안절부절 못함, 침 과다분비, 구토, 설사, 멈추지 않고 발성(하울링, 짖음, 낑낑거림 등), 식욕상실, 요지부동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강아지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 10분으로 늘려본다. 중요한 점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가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관심을 주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진정하고 얌전히 있으면 차분하게 이름을 불러주면서 쓰다듬어주면 된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또 외출하기 직전에는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료가 들어있는 기능성 장난감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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