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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진드기 조심해야”…전북·제주·경북서 ‘SFTS’ 확진자 잇따라

    “야생진드기 조심해야”…전북·제주·경북서 ‘SFTS’ 확진자 잇따라

    지난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제주, 경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에서는 SFTS 확진자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SFTS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SFTS 감염자가 사망한 올해 첫 사례다. 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달 초 쑥을 캐러 갔다 온 뒤 어지럼증과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사망 나흘 후 A씨는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에서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캐다 SFTS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올들어 지금까지 총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SFTS는 전용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농작업과 등산,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핀셋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진드기 머리가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제거 후 소독하고, 제거가 어려우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FTS는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에게 발생했다. 이 중 381명(치명률 18.5%)이 숨졌고, 지난 한 해에만 170명이 감염돼 이 중 26명이 숨졌다.
  • 송도서 출몰한 털 듬성듬성 빠진 동물 정체는 너구리…개선충 감염 추정

    송도서 출몰한 털 듬성듬성 빠진 동물 정체는 너구리…개선충 감염 추정

    인천 송도국제도시 도심 공원에 온몸에 털이 빠져 듬성듬성한 모습의 동물이 잇따라 발견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송도 수변공원 등지에서 온몸에 털이 빠진 동물을 봤다는 목격담이 송도 주민들 사이에서 잇따라 나왔다. 한 주민은 “저녁에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너구리와 염소를 섞어 놓은 듯한 동물을 봤다”면서 “주변 지인 중에도 이런 동물을 봤다는 사람이 여럿 있다. 동물의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불쌍해 보였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연합뉴스 카메라에도 지난 23일과 24일 오후 송도의 한 고등학교 인근 수변 산책로에서 온몸에 털이 빠진 동물이 포착됐다. 이 동물은 머리와 꼬리,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털이 빠진 채 앙상한 몸매를 드러낸 상태였다. 이 중 한 마리는 인기척을 느끼고도 곧장 도망가지 않고 카메라를 응시하다가 천천히 수풀 속으로 몸을 숨겼다. 서문홍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는 사진과 영상을 확인한 뒤 해당 개체가 ‘개선충’(옴진드기)에 감염된 너구리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사는 “과거 미지의 괴생물로 불린 ‘추파카브라’는 실제로는 개선충에 감염된 코요테였다”면서 “너구리도 털이 빠지면 다른 생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개선충은 외부기생충으로, 개선충증에 걸린 너구리는 식욕 부진과 체온 상승을 겪는다. 특히 개선충은 가려움증을 유발해 자신의 피부를 씹고 뜯고 긁으며 털을 뽑아내기도 한다. 피부를 계속 긁다 보면 피부가 상해 두꺼운 갑옷을 입은 것 같은 모양을 띠게 된다. 더 큰 문제는 개선충이 너구리 사이에서 전파가 된다는 점이다. 너구리는 공동화장실을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개체 간의 교류가 왕성해 한 마리가 감염되면 주변 다른 개체도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서 연구사는 “개선충 감염은 각 개체와 주변 서식 환경 등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개선충증은 사람에게도 옮아갈 수 있으나 개선충이 사람의 몸에선 생활사를 이어갈 수 없어 크게 증식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그래도 가려움증을 겪을 수 있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직접 접촉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앞서 송도 도심공원에서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자 인천시설공단은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달라”는 안내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너구리들이 기존 서식지인 농경지나 산림지가 개발되면서 도심 공원 등지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예전에도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며 “구조가 된다면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 경북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유의”

    경북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유의”

    경북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경북도는 4월 초 쑥을 캐러 다녀온 70대 여성 A씨가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으로 입원했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사망 4일 후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농업과 임업, 산림 관련 활동 시 주로 발생한다. 텃밭작업, 풀베기,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과 반려동물과 산책, 야생 동물과의 접촉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발생한다. 야외 작업 시에는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 ▲작업이나 귀가 후 일반 옷과 분리 세탁 등으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해야 한다. 유정근 복지건강국장은 “SFTS의 경우 특정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쑥 캐러 갔던 70대 사망… ‘진드기 매개’ SFTS 양성 판정

    쑥 캐러 갔던 70대 사망… ‘진드기 매개’ SFTS 양성 판정

    경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70대 여성 A씨가 산에 쑥을 캐러 다녀온 후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지난 20일 사망했고, 사망 이후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올해 경북에서 SFTS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경북 환자를 포함해 전국에서 두 명의 SFTS 사망자가 나왔다. SFTS는 4~11월 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농업, 임업, 산림 관련 직업 종사자 위치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등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이나 귀가 후 일반 옷과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논·밭 작업,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은평구, 제대군인 대상 ‘말라리아’ 무료 검사…“가까운 보건소로”

    은평구, 제대군인 대상 ‘말라리아’ 무료 검사…“가까운 보건소로”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기매개체 감염병인 말라리아는 열원충속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이기도 하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일에서 30일이다. 국내에서는 삼일열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두통, 식욕부진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앞서 구는 오는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 계획’ 및 ‘2025 말라리아 관리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 퇴치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 교육과 신속진단검사 등을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중 민간인은 505명으로 2023년보다 38명인 7%가 감소했다. 하지만 문제는 제대군인의 경우 지난해 기준 67명으로 2023년보다 45.7%(21명)가 증가했다는 데 있다. 실제 이달 파주와 철원에서 군생활을 하고 전역한 제대군인 중 말라리아 환자가 2명 발생했다. 제대군인은 접경지역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그 외 지역에서 환자로 신고되기에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앞으로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제대군인 등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군 장병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주요 활동 시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뿌리고, 훈련 등 야외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만약 발열, 두통,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군 병원을 방문해 반드시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20kg 감량’ 이인혜 “배고플 때 ‘이것’ 하면 음식 생각 안 난다”

    ‘20kg 감량’ 이인혜 “배고플 때 ‘이것’ 하면 음식 생각 안 난다”

    배우 이인혜(44)가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2세에 첫 출산을 한 이인혜는 육아하면서 건강 관리를 할 시간이 부족했으나 평소 꾸준한 노력으로 체중 20㎏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인혜는 지난 17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 “결혼 전에는 야식을 먹어도 살이 안 쪘었다. 하루 이틀 굶어도 살이 쭉쭉 빠졌었다”며 “출산하고 나서는 살 빼기도 힘들고 뱃살과 내장 지방이 특히 안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아직도 모유 수유 중이다. 아기 보다가 밥 먹이다가 모유 수유를 하면 다이어트 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임신했을 때 당뇨병 검사를 했는데 당수치가 높게 나와서 재검사한 경우가 있다. 무서워지더라”라며 “그때부터 조금 더 열심히 건강에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이인혜는 특히 배가 고플 때 가짜 식욕인지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짜 식욕을 느낄 때마다 양치질하면 입안이 상쾌하고 개운해지면서 음식을 넣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고 했다. 가짜 식욕은 배가 고픈 것이 아닌데도 뭔가를 먹고 싶은 심리적 허기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가짜 식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얼음이나 무설탕 사탕, 껌 등을 먹으면 뇌와 위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고 착각하게 공복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박하 향이 강한 치약을 사용해 양치질하면 식욕 억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노원구, 허약 아동에게 한약 지원…“성장 쑥쑥”

    노원구, 허약 아동에게 한약 지원…“성장 쑥쑥”

    서울 노원구가 허약 아동에게 한방 첩약을 지원하면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4학년 허약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원과 연계하여 건강상담 및 첩약 지원한다. 허약 아동이 한의원에 방문해 건강상담을 받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아동을 선정하여 2년간 첩약을 4회 지원한다. 2024년에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 한의원 23개소를 매칭하여 진행했다. 지난 2020부터 2024년까지 동안 첩약 지원 받은 아동들의 키 백분위수는 38.14%에서 41.21%로 3.07%p 증가했다. 체중 백분위수는 40.85%에서 47.52%로 6.67%p 증가했다. 병원 이용률과 주관적 식욕 수준 및 식사량 변화를 비교한 결과, 한약 복용 전 1년에 9.5회 병원을 이용했던 아동이 복용 후 1년에 4.7회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참여자의 9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였다고 답변하였으며, 주관적 건강개선 정도 또한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88%를 차지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야뇨증이나 알레르기 비염 증상도 줄었다고 답변하는 등 아동의 주관적 건강개선 효과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10㎏ 감량 빠니보틀 “울렁거림 계속”…위고비 부작용 논란

    10㎏ 감량 빠니보틀 “울렁거림 계속”…위고비 부작용 논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고 약 10㎏을 감량한 뒤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으며 홍보한 적도 없다”며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위고비 주사 맞은 유튜버 빠니보틀, 10㎏ 빠졌다’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을 써본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쩌다 보니 위고비 홍보대사처럼 돼버렸지만, 저는 위고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의료 광고는 법적으로도 매우 민감한 영역이라 조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빠니보틀은 최근 자신의 주변 지인들 중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들었다. 저 역시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 ‘곽튜브’와의 콘텐츠를 통해 위고비 사용 사실을 공개하며, 눈에 띄는 체중 감량 결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예전엔 체질 탓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내가 너무 많이 먹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식욕이 줄어든 것이 약물의 영향이었다고 말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계열의 비만 치료 주사제로, 당초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며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유도해 식사량을 줄이도록 돕는 방식이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이 위고비의 처방 대상이다. 복부, 허벅지 등에 주 1회 피하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투여 초기에는 0.25㎎의 저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점차 증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이 위고비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위고비는 평균 체중의 13~15%를 감량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복부 내장지방 면적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사례도 보고됐다. 효과만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 위장관 관련 증상이며, 담석증이나 탈모, 급성 췌장염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실린 연구에서는 GLP-1 계열 성분을 사용할 경우 장폐색 위험이 4배 이상, 위 무력증은 3.6배, 췌장염은 9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투약 중단 1년 만에 감량 체중의 3분의 2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 손실이 동반될 경우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이후 다시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점도 부작용 중 하나다. 이처럼 위고비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가졌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예기치 못한 건강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감독하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갑상선암 병력이나 췌장염 병력,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이력이 있는 사람, 임신·수유 중인 여성 등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 ‘위고비 맞고 10㎏ 감량’ 빠니보틀, 부작용 호소 “계속 속 울렁거려”

    ‘위고비 맞고 10㎏ 감량’ 빠니보틀, 부작용 호소 “계속 속 울렁거려”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를 맞고 체중을 감량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부작용을 호소했다. 14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고비 주사 맞은 유튜버 빠니보틀…10㎏ 빠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빠니보틀이 위고비를 홍보한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빠니보틀은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같이 돼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나죠”라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속이 울렁거린다며 위고비 부작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받고 진행합시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출연해 위고비를 맞고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빠니보틀 보니까 위고비 효과 확실하네”, “위고비 홍보대사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다이어트 중이라는 유튜버 곽튜브에게 “너도 (위고비) 맞아”라고 권유하면서 “내가 좀 억울한 게 위고비로 살 빼니까 사람들이 ‘뒷광고 하냐’면서 엄청나게 욕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지금 몸무게는 64~65㎏ 왔다 갔다 하는데, 제일 많이 빠졌을 때는 62㎏”이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과거 체중이 70㎏대까지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위고비는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실험 결과 두통과 구토, 모발 손실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며 위고비 오남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 “팀 내 따돌림으로 만성질환 걸려” 고백한 야구선수…서장훈 “때려치워” 조언

    “팀 내 따돌림으로 만성질환 걸려” 고백한 야구선수…서장훈 “때려치워” 조언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후배 운동선수에게 따끔한 조언을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일본 독립 리그에서 야구선수로 활동 중인 21살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일본에서 야구를 하는데 팀 내 따돌림을 당했다. 스트레스로 인해 ‘크론병’을 앓았다”라고 밝혔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크론병에 걸리면 설사, 복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송인 이수근이 “걔네가 어떻게 괴롭히는데?”라고 묻자 사연자는 “같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다음날 시합인데 새벽 4시까지 방에 친구들을 불러서 술을 마셨다”고 답했다. 이어 “야구공으로 저를 맞혀놓고 실수인 척하기도 했다”라고 호소했다. 사연자는 “한국에서 쉬면서 몸은 움직여야 할 것 같아서 배드민턴을 하다가 너무 빠졌다”라며 “야구를 그만두고 (배드민턴) 동호인 코치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미쳤구나?”라면서 웃었다. ‘야구는 언제부터 했냐’는 질문에 사연자는 “초등학교 5학년 겨울부터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프로 지명에서 밀려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 독립 야구 2년 차”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일본) 구단을 그만뒀어?”라고 묻자 사연자는 “일단 재계약은 하고 왔는데”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나도 어릴 때 3~4년 정도 야구를 했다”라며 “농구는 종목 특성상 극적으로 기량이 변화하지 않는다. 하지만 야구는 농구와 다르게 학생 때와 성인 때 (기량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그만두기에는 너무 아깝다. 배드민턴 동호회 코치는 나중에도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이 “그 팀의 감독이나 운영진에게 얘기하면 되잖아”라면서 답답해하자 사연자는 “얘기해서 방 바꿨고, (괴롭힌) 선수는 잘렸다”라고 밝혔다. “그럼 해결된 거 아니냐”는 말에 사연자는 “배드민턴이 너무 재밌어서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배드민턴은 취미라 재밌는 거다. 직업이 되는 순간 스트레스 받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장훈은 “너한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인생을 걸고 해봐”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노력과 절실함으로 할 마음이 없다? 그러면 그냥 지금 때려치워”라고 덧붙였다.
  • 배우 김사은도 조심한 ‘임신 당뇨’…임산부가 구분해서 먹어야 할 음식은?

    배우 김사은도 조심한 ‘임신 당뇨’…임산부가 구분해서 먹어야 할 음식은?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성 당뇨를 꼽을 수 있다. 임신성 당뇨가 심해지면 유산 등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성 당뇨를 피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구분해서 먹어야 하는데,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고 안되는지 알아보자.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배우 김사은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임신하면 입맛이 당긴다. 특히 과일을 엄청나게 먹고 싶은데 저는 과일을 많이 자제했다.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엄청나게 오르니까 수박 몇 조각으로 대체했다”고 했다. 이어 “혈당 관리를 열심히 했다. 임신성 당뇨에 걸리면 식단 관리 등 고생을 많이 해야 해서 초기부터 혈당 체크를 열심히 했다. 가정용 혈당 체크 기계를 사용해 식전, 식후 혈당을 기록하며 열심히 관리했다”라고 했다. 김사은이 걱정한 부분은 임신성 당뇨다. 임신성 당뇨는 일반적인 당뇨병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산모의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별다른 증상 없어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임신성 당뇨는 식단 조절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 당뇨에 좋은 음식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먼저 콜라비가 있다. 콜라비는 열량이 낮은 것은 물론 비타민 및 섬유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포만감도 오래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꼽힌다. 아몬드 또한 공복감 해소, 식욕 억제, 포만감 증진으로 비만 관리나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곤약도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데 곤약은 수분이 97%를 차지할 정도로 수분 함량이 높고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특성이 있다. ▲ 피해야 할 음식 당뇨엔 혈당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단순 당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빵, 떡, 과자, 라면, 국수 등의 고열량 음식과 삼겹살, 튀김, 삼겹살, 갈비,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 고지방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 맵고 짠 음식 등도 당뇨에 악화시키기 때문에 이 같은 음식은 되도록 삼가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당도 높은 과일, 통조림, 젤리, 젓갈류, 치즈, 탄산음료 등도 조심해야 한다.
  • “입술·얼굴 퉁퉁”…뜻밖의 ‘이 음식’ 먹고 응급실 간 美코미디언

    “입술·얼굴 퉁퉁”…뜻밖의 ‘이 음식’ 먹고 응급실 간 美코미디언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겪어 입원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로스(59)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과 입술이 크게 부풀어 오른 얼굴 사진과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렸다. 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밀 밸리에서 열린 공연을 마친 뒤 밴드와 함께 공연장 인근 한 레스토랑에서 부라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한다. 그는 “정말 맛있었다”면서도 “입술이 부풀어 올라 밤새 응급실에서 보냈다. 그런 알레르기 반응은 처음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면서 곧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스크림의 어떤 성분 때문에 로스가 알레르기를 겪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유제품인 부라타 치즈가 유당 불내증(우유같이 젖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장애를 겪는 증상)이나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의 잠재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 로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이스크림 사진에는 으깬 피스타치오가 올려져 있는데, 피스타치오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짚었다.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에 따르면 ‘음식물 알레르기’는 특별한 음식물에 대해 우리 몸이 일으키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음식물 과민 반응’이라고도 한다. 모든 음식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음식 알레르기의 약 90%는 달걀, 우유, 밀, 콩, 견과류, 어패류에 의해 나타난다. 하지만 그 외 다양한 음식물과 첨가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복통, 설사, 혈변 등 위장관 증상을 비롯해 두드러기, 비염·천식 증상, 편두통, 피로감 등이 있다.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여러 기관에 동시에 일어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을 찾은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9일 외교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른 A씨는 하산 도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고산병 뭐길래…“뇌손상·사망 위험”고산병은 해발 2400m 이상 고지대에서 산소 부족에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두통과 구토, 현기증, 식욕 저하가 주 증상이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통상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으로 떨어지면 신체 이상이 생기며, 60% 이하일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산소마스크나 산소캔, 약물 등으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체온 관리 차원에서 모자를 착용하고 머리 감기와 목욕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서 2023년 11월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고산병으로 사망한 한국인 여행객도 목욕중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방송인 노홍철도 지난 1월 방송에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해발 3200m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험을 공유하며, 고산병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전한 바 있다. 노홍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쓰러졌는데, 누군가 전신을 주물러주며 상태를 살폈다”며 “샤워하려 했지만 머리를 감는 것은 큰일 난다며 말렸다. 머리가 젖으면 체온 저하로 뇌 손상과 사망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 곽튜브, 빠니보틀 ‘위고비 권유’에 “○○ 떨어질까 못 맞겠다”

    곽튜브, 빠니보틀 ‘위고비 권유’에 “○○ 떨어질까 못 맞겠다”

    유튜버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비만 치료제로 알려진 ‘위고비’를 맞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반면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는 식욕이 줄어들까 걱정해 위고비를 맞을지 고민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5년째 고도비만인 남자의 최후의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곽튜브는 “다이어트를 거의 6년째 하고 있다. 81kg까지 최저 몸무게를 찍었었다. 그때는 순수하게 굶어서 뺐었다”라며 “최근에 다시 살이 찌기 시작했다. 84kg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년 동안 1일 1식, 단식원, 아이유 다이어트 등 별의별 다이어트 다 해봤다. 1일 1식은 잘 맞았다. 한 번에 맛있는 걸 많이 시켜야 하는데 이게 힘들다. 조금씩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안 된다. 체질상 안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곽튜브는 “위고비를 맞으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라면서도 “위고비를 맞으면 음식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식욕이 떨어져서 먹을 수가 없다. 식욕을 강제로 떨어뜨리면 안 된다”며 위고비를 맞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구마블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은 곽튜브는 빠니보틀을 만났다. 곽튜브는 빠니보틀을 보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너도 (위고비) 맞아”라고 조언했다. 빠니보틀은 “지금 몸무게가 64~65kg를 왔다 갔다 한다. 전성기에는 62kg까지 빠졌었다”라며 위고비의 효과를 말했다. 빠니보틀은 과거 체중이 70kg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는 “나도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다. 위고비를 하면 살이 좀 빠질 것 같다. 그런데 ‘전현무계획’을 촬영해야 한다. 하루 6끼를 먹는데 내가 위고비를 맞아버리면 음식을 못 먹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영상 말미에서 곽튜브는 몸무게를 측정한 뒤 살이 찐 것을 확인하고 “이제 살이 안 빠진다. 조금만 더 감량하면 고도비만 탈출하고 중도로 내려가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식욕이 왜 이렇게 안 없어지지. 나도 위고비를 맞을까. 위고비만 맞으면 70kg대를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면 헬스말고 다른 운동을 해야하나”라며 “뚱뚱할 때 다이어트 하던 습관을 그대로 하니까 안 된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2021년 출시한 성인용 비만치료제로,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며 비만 치료제로도 승인받으면서 지난해 10월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 “제로 칼로리라 믿었는데”…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식욕 돋운다

    “제로 칼로리라 믿었는데”…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식욕 돋운다

    열량이 없거나 적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온 인공 감미료가 설탕보다 배고픔을 더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게재된 연구에서 설탕 대체물인 무열량 감미료 수크랄로스가 식욕을 조절하는 뇌 영역인 시상하부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18~35세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물과 수크랄로스 음료, 설탕 음료를 마신 후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시험했다. 참가자들은 각각의 음료를 마시기 전과 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혈액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설탕 음료를 마실 때보다 수크랄로스 음료를 마실 때 배고픔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 활동이 증가하고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도 증가했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의 배고픔 정도가 증가했다. 설탕 음료를 마시면 혈당 수치가 상승하고 신체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유사펩티드-1(GLP-1)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뇌에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수크랄로스 음료는 혈당을 높이지 않았고 인슐린, GLP-1 호르몬도 증가시키지 않았다. 연구 공동 저자인 캐슬린 알라나 페이지 박사는 “신체는 이러한 호르몬을 사용해 뇌에 열량을 섭취했다는 것을 알려 배고픔을 줄이는데 수크랄로스는 그런 효과가 없었다”며 “수크랄로스에 대한 호르몬 반응의 차이는 설탕에 비해 비만한 참가자에게서 훨씬 더 두드러졌다”고 했다. 페이지 박사는 “신체가 단맛 때문에 열량을 기대하지만 기대하는 열량을 얻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해당 물질을 더 갈망하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또한 수크랄로스를 섭취하면 시상하부와 동기, 감각 처리, 의사 결정 등에 관여하는 뇌 영역 사이의 연결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수크랄로스가 갈망이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페이지 박사는 “설탕을 무열량 감미료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면서 “설탕 대체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갈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이 모든 첨가 감미료를 끊고 과일과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당분 섭취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중고생 12% “룸카페 가봤다”… 초4~고3 26%는 ‘성인용 영상물’ 시청

    중고생 12% “룸카페 가봤다”… 초4~고3 26%는 ‘성인용 영상물’ 시청

    청소년 1만 5053명 대상 온라인 조사최근 1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인 룸카페를 가봤으며, 4명 중 1명 이상은 최근 1년 내 성인용 영상물을 시청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는 이같은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조사는 청소년 보호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차원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등 고학년생(4~6학년)과 중고생 1만 50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조사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해 웹기반 온라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청소년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매체는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94.2%·복수 응답)로 나타났다. ‘인터넷·모바일 메신저’(92.6%),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91.1%). ‘TV 방송’(89.7%) 등이 뒤를 이었다.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26.5%로 조사됐다. 2년 전 조사(47.5%)보다 21.0%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성인용 간행물 이용률도 24.1%에서 11.2%로 줄었다. 술과 담배를 하는 청소년은 줄었다. 중·고등생의 최근 1개월간 음주 경험률은 13.7%에서 12.1%로, 최근 1개월간 흡연 경험률은 4.2%에서 2.4%로 각각 낮아졌다. 최근 1개월간 직접 술과 담배를 구입한 경험은 각각 1.3%, 1.2%였다. 피워본 담배 종류는 일반담배 84.0%, 액상형 전자담배 68.5%, 궐련형 전자담배 34.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펜타닐이나 옥시코돈 등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 봤거나 펜타민·나비약 또는 푸링정 등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복용해본 경험은 모두 0.3%였다. 중·고등생의 온라인 도박성 게임 경험률은 카드·화투 게임 2.7%, 온라인 도박게임 1.9%, 인터넷 스포츠 베팅 1.0%, 인터넷 복권 구입 0.7% 순이었다. 이들의 소액대출서비스(대리입금) 이용률은 3.1%로, 2년 전 조사(3.4%)보다 감소했다. 이용 횟수는 ‘1~2회’가 51.4%로, 1회 이용금액은 ‘5만원 미만’이 65.8%로 가장 많았다. 최근 1년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출입을 물은 결과 룸카페(12.6%)를 이용해봤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멀티방(4.4%), 비디오·DVD방(2.2%)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6.2%였다. 급여지급 방식으로는 ‘월급’(10.0%→31.1%) 방식이 크게 는 반면, ‘시급’(71.3%→41.9%) 비중은 크게 줄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근로계약서 미작성’ 비율은 49.4%에서 36.4%로 감소했다. 최근 1년간 청소년 폭력 피해율은 22.6%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오프라인 16.0%, 온라인 9.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율은 5.2%였다. 피해 유형은 ‘말이나 눈짓, 몸짓에 의한 괴롭힘을 당함’(2.7%)이 가장 많았다. 주요 피해를 준 사람은 ‘같은 학교 다니는 사람’(폭력 62.1%, 성폭력 60.0%)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김지경 박사는 “폭력피해 유형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는데 폭력에 대한 문제 인식과 예방 교육이 확산하면서 ‘이것은 폭력이야’라는 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결핵 바로 알고 건강하자”…서대문구 예방 주간 운영

    “결핵 바로 알고 건강하자”…서대문구 예방 주간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일주일 동안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구는 결핵 예방 주간 동안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관내 개미마을을 찾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연세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결핵과 에이즈 예방, 금연 및 금주와 건강한 식생활 습관 교육, 심폐소생술 등의 건강 캠페인도 진행했다. 결핵은 주로 활동성 결핵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서 피로감과 식욕감퇴, 체중감소와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핵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구 보건소는 결핵 검진과 진료, 예방 안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검진과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 결핵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에 흔히 있는 ‘이것’으로 비만 치료?…“식욕 억제 효능 있다” 깜짝

    산에 흔히 있는 ‘이것’으로 비만 치료?…“식욕 억제 효능 있다” 깜짝

    전국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한국 단풍으로도 불리는 당단풍나무에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식욕을 돋우는 유전자 발현은 억제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유전자 발현은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단풍나무는 무환자나뭇과에 딸린 낙엽교목으로, 해외에서는 한국 단풍으로도 불린다. 한반도 산지에 흔히 나며 중국 동북부 지방에도 분포해 있다. 다 자란 나무의 경우 높이는 8m이며 가지는 1년에 30~46㎝씩 자란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00~900m 높이까지 서식할 수 있으며 자갈투성이 땅이거나 사질토양을 선호하고, 선선하고 습한 공기에서 잘 자란다. 약산성 토양도 선호하며 서리 피해에 강하다. 자원관은 재작년 시작한 ‘담수생물자원 추출물 유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탐색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쿼세틴(Quercetin)이란 성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쿼세틴은 항산화 물질로,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지방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관 연구진이 시상하부 신경세포에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펩타이드 NPY의 유전자가 대조군에 비해 각각 72.46%와 50.61% 덜 발현됐다. 다른 식욕 촉진 신경펩타이드인 AgPR의 유전자도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에 의해 각각 66.34%와 50.44% 발현이 억제됐다. 식욕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신경펩타이드 POMC의 유전자는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27.49%와 40.34% 더 발현됐다. 연구진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든 식욕 억제 성분이 ‘이소퀘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함유된 이소퀘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와 식욕 촉진 유전자 발현 억제 수준이 비슷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지난달 특허로 출원했다.
  • ‘중요 부위’에 변화 생기더니…‘이 암’ 진단받은 운동광 男 ‘충격’

    ‘중요 부위’에 변화 생기더니…‘이 암’ 진단받은 운동광 男 ‘충격’

    미국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체육관에서 보낼 만큼 운동을 즐기던 한 20대 남성이 허리 통증과 성기의 변화를 느낀 뒤 고환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허리 통증 등으로 고통을 겪던 미국 델라웨어 출신 21세 남성 롭은 병원에 갔다가 돌연 3기 고환암 진단을 받게 됐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허리에 통증이 생겼으나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롭은 “체육관을 나온 지 한 시간쯤 지나서 등이 정말 심하게 아팠지만 운동을 열심히 해서 등이 아픈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후 통증이 심해져 병원에 찾아간 롭은 의사에게 “운동 때문에 아플 가능성이 크다”는 말을 듣고 진통제를 처방받았다. 그러나 허리 통증은 계속됐다. 식욕까지 잃어버린 그는 지역 응급 치료실에 가서 진통제를 다시 처방받았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롭은 피와 담즙을 토했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는 곧장 응급실에 찾아가 CT 검사와 혈액 검사 등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한 의사는 롭에게 “고환에 통증이나 부기를 느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롭은 “지난 몇 년 동안 고환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답했다. 검사 결과 롭은 3기 고환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실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롭은 여러 조직과 장기에 무려 58개의 악성 종양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는 즉시 수술 등을 포함한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를 끝낸 롭은 검사 결과 현재 완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엄마와 함께 검사 결과를 듣고 방에서 울었다”며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환암은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생산하는 남성 생식기관인 고환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고환암의 발생빈도는 지역,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에서는 10만명당 6.7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0만명당 0.45명으로 보고돼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는 암이다. 고환암은 10세 이전의 소아와 20~40세의 청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고환암의 증상은 먼저 고환이 통증 없이 서서히 커져 고환이 단단한 무통성 결절로 만져진다는 것이다. 약 10%에서는 고환 내 출혈이나 경색(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조직이 죽는 것)으로 급성동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고환 밖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면 복부나 빗장뼈 위쪽, 또는 서혜부의 림프샘이 만져지며 허파로 전이한 경우에는 기침, 객혈,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뼈로 전이하였다면 골동통, 대정맥폐색이 발생하면 하지부종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 지친 美최정상 래퍼 “한국 ○○ 먹고 피로 확 깼다” 극찬…뭐길래?

    지친 美최정상 래퍼 “한국 ○○ 먹고 피로 확 깼다” 극찬…뭐길래?

    미국 최정상급 래퍼 카디비(Cardi B)가 한국 홍삼 제품을 찬양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화제다. 그는 홍삼을 먹고 피로가 해소되고 정신이 맑아졌다며 극찬했다.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수상자이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다수 1위에 오른 카디비는 최근 틱톡에 한국 홍삼 제품 먹방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카디비는 영상에서 자신의 건강 관리법을 공개하며 한국 홍삼 제품 ‘에브리타임’을 직접 시연했다. 그는 “최근 출산하고 30대에 접어들면서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LA), 뉴욕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 한국 홍삼을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카디비는 “커피를 마셔도 계속 졸리고 식욕만 더 당겼는데, 이 한국 홍삼을 복용한 후에는 완전히 깨어있는 느낌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맛이 강해서 빈속에는 먹지 못하지만, 매일 아침 식사 후 하나씩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식욕도 줄어드는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카디비는 “한국인들은 어디서 이런 걸 찾아왔는지 모르겠지만, 피곤하고 진이 빠질 때 이것(홍삼)을 추천한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홍삼의 효능을 알렸다. 카디비는 이전에도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김치 등을 먹는 모습을 SNS에 공유해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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