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식욕부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편의시설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창작활동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웨딩 사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풍력발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1
  • “비행기여행 시차극복 이렇게 하세요”

    [브뤼셀 연합] 장거리 항공여행으로 생기는 ‘시차’를 극복하려면 새벽4시 전후 6시간동안의 조명조절에 힘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9일 영국왕립의학협회저널에 발표된 리버풀 존무어스 대학의 짐 워터 하우스 박사팀의 연구보고서를 인용,시차로 인한 수면장애 등 이른바 ‘제트래그(제트기 피로)’를 줄이려면 무엇보다 두뇌의생체리듬 시계를 조절해줘야 한다고 보도했다. 워터 하우스 박사팀에 따르면 두뇌 생체리듬 시계는 인체의 체온이 가장 낮아지는 새벽4시 전후 각6시간의 조명노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실제 취침 및 기상시간을 조절하는 두뇌의 생체시계는 망막이나 피부를 통해 인지되는 빛의 두뇌반응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때문에 새벽4시 이전 6시간 동안 빛이 느껴지면 두뇌의 생체시계는 늦춰지고 반대로 새벽4시 이후 6시간 동안 빛이 느껴지면 생체시계가 수시간 앞당겨진다. 따라서 장거리 여행중 생체리듬을 현지 시간대에 맞춰 앞당기거나 늦추기위해 휴대용 조명장치 등으로 이같이 생체시계를 조절해주면 수면장애,피로,무기력,소화불량,식욕부진 등 갖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제트래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워터 하우스 박사는 이 시간대 외의 조명은 생체시계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일부 학자들은 인체 호르몬인 멜라토닌 복용을 통해서도 생체리듬을조절할 수 있다고 밝히나 영국에서는 멜라토닌의 복용이 금지돼 있다.
  • 임파선암 호치킨씨病 서울의대 세계 첫 규명/박성회 교수팀 개가

    ◎세포단백질 ‘CD99’ 소실·저하때 발병 국내 연구진이 악성림프종(임파선암)의 일종인 호치킨씨병의 발병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내는 개가를 올렸다. 서울의대 박성회 교수팀(병리과학교실 김순하 최은영)은 2년여 연구 끝에 불치병인 호치킨씨병이 ‘CD99’라는 세포 표면단백질이 없어지거나 저하 또는 소실됨으로써 발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박교수팀은 면역기능 조절작용을 하는 B림프종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규명하고 시험관 내에서 이를 정확하게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박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혈액학잡지인 ‘블라드’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온몸에 퍼져있는 림프절에 주로 발생하는 호치킨씨병은 올빼미의 눈과 같은 커다란 두 개의 핵을 가진 종양세포,일명 리드­스텐버그세포가 생기는 악성혈액암으로 발병 과정 등이 지금까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병은 미국에선 해마다 7,2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인구 10만명당 3명꼴로 발병한다.국내에는 림프절 악성종양으로 등록된 920례 중 120례(13%)가 호치킨씨병인 것으로 집계돼 있다. 박교수팀은 이 연구결과에 따라 그동안 사용해온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대신에 CD99를 보충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호치킨씨병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교수팀은 오는 11일 서울의대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약학부 세미나에서 연구결과를 보고한다. ◎호치킨씨병이란/림프종양의 일종… 구미서 많이 발생 1832년 영국 병리학자 호치킨 박사가 처음 발견한 질병. 악성림프종양을 크게 호치킨씨병과 비호치킨씨병으로 분류할 만큼 중요한 림프종양으로 암의 1%정도가 이에 해당된다.한국을 비롯 아시아권에선 발생빈도가 낮으나 미국이나 유럽,남미에서는 비호치킨씨병보다 오히려 더 높다.극심한 피로와 체중감량,식욕부진,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료법으로는 방사선이나 항암치료,골수이식 방법이 활용된다.
  • 장마철 건강복병/질병·전염병 “要주의”

    ◎장티푸스·이질·콜레라 등/수해지역 집단발병 우려/물 꼭 끓여먹고 소독 철저히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호남 등 남부지방도 호우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이나 렙토스피라 등이 만연할 우려가 높다. 특히 상수원이 오염된 지역에서는 집단 발병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대안암병원과 서울대병원, 상계백병원 등 종합병원에서는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수해지역이 아니라도 습도가 연중최고치 60∼70%까지 올라가고 기온이 섭씨30도를 웃도는 요즘 기후엔 세균번식이 쉬워 이같은 질환에 걸리기 쉽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부엌이나 화장실의 청결도 중요하다. ▷장티푸스◁ 환자의 70%이상이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된다. 10∼14일 잠복기를 거쳐 열이 섭씨40∼41도까지 올라가면서 오한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장티푸스환자라고 무조건 설사를 하는건 아니다. 절발은 변비증상을 보인다.나아가 많을수록 만성보균 가능성이 높다. 침수지역 주민들은 물론 각 가정에서도 행주, 도마 등 부엌위생에 신경을 써야한다. ▷렙토스피라증◁ 들쥐의 대소변에서 나온 균이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 침수지역 논에서 벼세우기를 하는 농민들에게 생길 수 있고 치사율은 20%.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되면 평균 10일간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머리가 아프면서 근육통이 생기는 등 감가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간과 신장에 장애 등이 따르기도 한다. 발병 가능성이 있는 수해지역 주민들은 가급적 예방접종을 받고 복구작업시 손발의 상처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질◁ 용변 등으로 오염된 물과 변질된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함. 증상은 심한 복통과 고열, 구토, 식욕부진, 용변시 통증 등. 때에 따라서는 점액성이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한다. 탈수로 인해 신부전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하면 사망한다. 어린이환자의 40% 정도는 경련과 두통 환각상태 등 신경계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별한치료법은 없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항생제 투여 정도가 고작이므로 예방이 최선책. 식사전후와 화장실을 다녀왔을때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을 것. ▷식중독◁ 수해지역에서는 수돗물 공급중단 등 위생상태가 불량해 배탈 설사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 수해지역이 아니라도 고온다습한 기후로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이런 음식을 먹을때 생긴다. 이때 항생제나 지사제 복용보다는 충분한 수분공급 등 대중요법을 쓰는게 더 좋다. 약물복용이 오히려 증상을 오래 끌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안정을 취하는게 낫다. 그러나 구토나 혈변, 탈진, 탈수 현상이 동반될 경우엔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본뇌염◁ 홍수가 끝난뒤 무더위가 계속될때 발생 우려가 높은 일본뇌염은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에,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져 치사율이 30%나 된다. 따라서 어린이나 노약자는 모기에 물리지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움말=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박승철 교수,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교수
  • 일사병/충분한 수분·영양섭취가 예방길

    ◎의식잃었을땐 그늘서 다리쪽높게 눕혀야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 무리하게 움직여 땀을 많이 흘렸을때 몸안에 수분이나 염분이 모자라 생기는 병. 두통이나 메슥거림 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근육경련 등으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체온조절 기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만성질환자는 특히 여름나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사병을 막으려면 충분한 수분과 영양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때는 맹물보다는 흡수가 빠른 주스나 스포츠음료 등을 마시는게 좋다. 또 햇볕이 강렬한 날엔 상오 10시부터 하오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나가더라도 뙤약볕 아래 너무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한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때는 환자를 우선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다리쪽을 높게해 피가 뇌로 잘 전달되도록 해준다. 이렇게 해야 혈액순환이 좋아져 회복이 빠르다. 그래도 체온이 떨어지지않고 열이 오르면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주거나 얼음찜질을 해 체온을 섭씨 38∼39도로 낮춰주면서 빨리 병원으로옮기도록 한다.
  • 수도권 일대 A형간염 비상/몸살·구역질 증세… 감기오인 환자급증

    ◎음식물 통해 감염… 식수 꼭 끓여 먹어야 국내에서 발병사례가 드물었던 A형 간염환자가 이달들어 수도권 주민들에게 급속도로 확산,한동안 무심했던 간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상계백병원,경희의료원,한양대부속병원 등 수도권 일대 종합병원에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A형간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이진호 교수(내과)는 “감기가 낫지 않는다고 찾아온 환자중에 예년엔 볼 수 없었던 A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정확한 발병원인은 알 수 없으나 상수원 오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음식물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며 몸살 구역질 식욕부진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다. 주로 20∼30대 젊은 층에 발병하지만 만성으로 발전할 우려가 없기때문에 제때 치료만 하면 별 무리는 없다. 예방법은 식사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을 끓여먹도록 한다. 또 위생상태가 좋지않은 지역으로 여행을 하거나 단체급식을 하게 되는 군입대 전에 가급적 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한가지 예방책이다.이에비해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을 일으켜 문제가 되는 것은 B형과 C형. 예방접종 확산으로 어린이 간염환자는 대폭 줄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전국민의 7∼10%가 보균 상태이고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B형간염 유행지역이다. 통상 간염환자라도 무조건 누워있기보다는 환자자신이 피로를 느끼지않을 만큼 움직여야 간세포 재생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 일본뇌염 예방접종 미리미리 하세요

    ◎우준희 교수 도움말로 알아본 증상­예방법/3∼15세에 집중… 치사율 20∼50%/갑작스런 고열·오한·의식장애 증세 전남 해안지방에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돼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치사율이 20∼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현재까지 대증(對症)치료에 그치고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서울 중앙병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02­224­3302)의 도움말로 일본뇌염의 발병원인과 증상,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발병원인◁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일으킨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곤충은 집모기.특히 작은 빨간집모기가 주 매개체다.이 모기는 특히 물이 차 있는 논에서 번식하는 특성이 있다. 돼지나 일부 야생조류가 중간숙주가 될 수 있다.한국,일본,중국,태국 등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풍토병으로 존재한다.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환자 및 증상◁ 대개 10세 미만의 어린이나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걸린다.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매우 약한 증상을 보이지만 200∼300명에 1명은전형적인 뇌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감염된지 6∼16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고열,오한,심한 두통을 호소한다.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의식장애 및 혼수상태까지 간다.일부 환자 특히 어린이는 식욕부진,메스꺼운 증상,구토,복통 등의 소화기 계통의 장애를 호소하거나 경련발작을 한다.이런 환자들은 급속도로 나빠져 사망하거나 2∼4일간의 증상을 보인후 서서히 호전되기도 한다. 치사율이 20∼50%로서 매우 높고 목숨을 건져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매우 크다. ▷치료 및 예방◁ 아직까지 효과적인 항(抗)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어 대증(對症)치료에 그치고 있다.따라서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다만 일본뇌염에 대한 예방백신이 오래 전에 개발되어 한국을 비롯,일본뇌염이 풍토병으로 있는 나라에서 60년대 이후 30년간 사용되고 있다. 일본뇌염 백신은 크게 비활성화백신(쥐뇌조직유래백신,햄스터 신장세포유래백신),약독화 생백신 두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비활성화 쥐뇌조직유래백신을 쓰고 있다.백신을 사용한 뒤 지난 25년간 한국,일본 등에서의 일본뇌염 발생률은 감소하고 있다. ▷백신 접종◁ 대상은 3∼15세의 어린이.만 3세가 되는 해에 기초접종을 시작한다. 일본뇌염 유행 예측시기인 8∼10월에 가장 높은 항체가를 유지하기 위해 6월말까지는 접종을 끝내는 것이 좋다.올해는 예년보다 일본뇌염모기가 일찍 나타났으므로 지금쯤 백신을 맞아두는 것이 좋다. 기초 접종은 세 번하는데 첫 해에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2차접종은 12개월뒤 한 번 한다. 기초접종을 끝내면 만 15세가 될 때까지 2년마다 한번씩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 지방간/적당히 운동해야 낫는다/만성간질환 증상·치료법

    ◎간염·간경변환자 되도록 누워서 휴식을/간암 발견땐 치료성공률 매우 높아/육류·야채·해조류 등 균형잡힌 식사 필수 자주 피로하고 몸이 붓거나 출혈이 잦으면 간에 이상이있을 수 있다. 간질환이라고 하면 간염,간경변증,간암,지방간을 떠올리지만 어떻게 다른 건지는 구분이 쉽지 않다. 보라매병원 내과 이동호 과장(서울의대 교수·02­840­2110)의 도움말로 간염을 중심으로 만성간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간염◁ 바이러스성,술로 인한 것,약물,독성물질에 의한 독성간염이 있다.바이러스성은 A,B,C,D,E,G형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만성 간염은 B,C,D형 바이러스가원인. 우리나라에는 B,C형이 많은데 특히 만성 B형간염이 전체인구의 6∼7%나 된다.B형간염 바이러스는 부모(특히 어머니)에게서 자녀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의 90% 이상이 만성화한다.따라서 부모가 B형간염 감염자일 때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B형간염 예방주사와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다행히 B형간염 바이러스는 성인이 되어 감염되면 90∼95%는 회복되며 5∼10%만 만성화 한다. B형간염은 수혈,소독안된 주사기,수술기구,치과기구,침술,문신,면도칼,손톱깎기,칫솔,성접촉 등으로 전파된다. B형과 C형간염 치료약제로 대표되는 것은 알파인터페론인데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30∼40%정도의 환자에게서만 간염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간염에 걸리면 몸살감기 증세가 오래 지속된다.피로감,식욕부진,구역질,오른쪽 갈비뼈 근처의 통증,붉은 색 소변,황달(눈과 몸이 노랗게 된다)증세를보일 때,또 몸이 가려워질 때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증세가 나타난다.또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술을 잘 하던 사람이 주량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취하거나 애연가인 경우는 담배맛이 떨어진다. ▷그밖의 만성간질환◁ 간경변증=간염 증상에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세),간성혼수(의식이 혼미해짐),식도 및 위장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간암=간경변증 환자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심한 피로감,체중감소,오른쪽 갈비뼈 밑의 통증이나 불쾌감이나 그 부위의 종괴(딱딱한 혹)로 나타난다.최근에는 초음파검사와 컴퓨터 촬영 등으로 조기에 발견,치료성공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지방간=술을 많이 먹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과식,영양과잉,운동부족이 원인이 된다.따라서 음식섭취를 줄여 체중을 조절하면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치료한다.지방간은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성간질환의 치료◁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난 장기.충분한 휴식과 영양분 공급으로 정상에 가깝게 회복할 수 있다.휴식은 누워서 취하는 것이 좋다. 간은 인체내 혈액의 3분의 1을 저장할 정도로 혈류량이 많은데 간의 재생이 잘 되려면 혈류량이 충분해야 하며,누운 자세에서 간으로 가는 혈류량이 많아진다.누울 때 간으로 가는 혈류량이 가장 많고,서 있을 때는 30%가,운동할 때는 50∼80% 감소한다. 육류나 야채,과일,잡곡,해조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잡힌 식사도 중요하다. ◇간질환 예방수칙 10가지 간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열가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항상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2.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는다. 3.물은 끓여 먹고 손을 잘 씻는다. 4.주사 때는 꼭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한다. 5.비위생적인 시술은 피한다. 6.과음을 피한다. 7.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 8.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9.균형있는 영양식을 한다. 10.불필요한 약물이나 민간요법은 피한다.
  • 야뇨증/정규만 정규만한의원장·전 경희대 교수(전문의 건강칼럼)

    ◎신기부족 등 허약한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가미축전탕·구운은행알 꾸준히 먹으면 효과 야뇨증 다섯살 넘어서도 자면서 오줌을 한달에 두번 이상 자신도 모르게 싸는 증상을 말한다. 다섯살 정도의 어린이 15∼20%,유치원에서 초등학교까지는 10% 정도가 야뇨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야뇨증은 태어나서 계속되는 일차성 야뇨가 80%를 차지한다.또 주로 정서 장애로 6개월 이상 오줌을 가리다가 다시 야뇨증이 나타나는 이차성 야뇨증이 있는데 20% 정도 된다. 신기가 부족해 하초가 허약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방광이 냉하고 오줌줄기가 약하며 안면이 창백하며 손발이 찬 증상을 보인다.또 잠에 취해서 잘 일어나지 못하기도 한다.이땐 가미팔미지황원이나 가미축천탕을 쓰면 좋다. 소화기나 호흡기가 허약한 경우엔 얼굴이 창백하며 식욕부진과 메스껍고 배꼽주위의 복통이 흔해 잘 체하며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래간다.기침을 자주 하고 야간이나 새벽에 재채기를 자주 하고 심하면 천식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피부가 건조해질 경우 알레르기성 야뇨증과관련이 있다.이 경우엔 귀기보신탕,보중익기탕이 효과적이다. 간경에 열이 쌓여 소변량이 적으며 색깔이 노랗고,찬 것을 좋아하면 용담사간탕을 쓰면 낫는다. 심기가 허약하며 신경이 예민하고 겁이 많아 잘 놀라고 잠꼬대하거나 자다 일어나 서성이는 몽유증이 있는 사람은 가미온담탕,귀비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야뇨증 어린이는 소외감이나 열등감으로 사회성이 적어지며 소극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좀 어렵지만 소변보다 대변을 먼저 보게 하는 훈련을 하면 효과적이다. 은행을 하루 3∼5알씩 구워서 먹이거나 벼의 뿌리나 연잎을 하루 10g씩 차처럼 마시게 해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겁이 많은 어린이는 야단치는 것보다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한다.하오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되도록 삼가고 평소 배와 발 등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야뇨증은 한방적 치료효과가 우수하므로 인내와 끈기를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02)508­5161.
  • 여름건강 이런 질병 조심을

    ◎냉방병­실내온도 외부기온과 적정한 차이로 유지/열사병­의식장애·쇼크… 찬물로 체온 떨어뜨려야/눈병·피부병은 청결·건조한 상태 유지가 최선 성큼 다가온 한여름.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일주일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질환과 퇴치법을 알아본다. ▷냉방병◁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쓰는 일이 많아졌다.냉방병은 인체내의 조절중추가 당연히 더울 시기에 지나치게 시원해져 혼란에 빠지며 생기는 것이다.증상은 두통과 피로감,식욕부진.실내온도를 24∼28도로 외부온도와 적정한 차이로 유지하는 것이 예방책이다. ▷수면부족◁ 날씨가 더워지면서 잠을 못이루고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덥다고 옷을 다 벗어버리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한 뒤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지 말고 체열을 낮추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빈혈·열사병◁ 여름철 햇볕에 오래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은 더위로 인한 뇌빈혈 때문이다.무더위에 힘들어진 인체내 순환기능이뇌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어지러움을 느껴 생기는 것.그늘에서 안정을 취하면 쉽게 회복된다.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 자체가 기능을 상실한 것.체온이 올라가는데도 땀을 흘리지 않고 의식장애,쇼크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한다.찬물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린뒤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눈병◁ 아데노 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한 유행성 결막염이 많이 발생한다.풀장이나 유원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버스 손잡이,환자가 사용한 수건,세면대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증상은 눈이 붓고 충혈되며 따끔거린다.대개 한쪽이 걸리면 다른 쪽 눈에도 옮는다. 항생제 안약으로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항상 청결히 하고 수영후에는 꼭 비누로 얼굴을 씻어야 한다. ▷피부질환◁ 땀이 많고 노출도 많아져 피부가 쉽게 짓무른다.고온 다습한 여름날씨는 세균,곰팡이에게 최적의 번식환경을 제공하기 때문. 가장 흔한 것은 「무좀」.발을 꼼꼼히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풍을 시켜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양말을 자주 갈아신고 직장에서는 구두 대신 슬리퍼를 신는 것도 방법.벗어놓은 구두에는 항진균제를 뿌려놓거나 통풍시킨다. 피부가 약한 젖먹이의 기저귀 소독에 신경써야 한다.겹겹이 쌓아두기 보다는 시원하게 바람을 자주 쏘인다.베이비 파우더 등으로 아기가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 생리통/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여성 절반정도가 경험… 심하면 정신질환 유발/규칙적인 생활·충분한 수면·찜질 등으로 예방 흔히 「월경통」,「월경곤란증」으로 불리는 생리통은 혼자만 앓고 드러내기를 꺼리지만 심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성들의 절반정도가 생리전후 또는 생리기간 내내 여러 가지 불쾌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 증상은 무기력,불안감,우울,짜증,피로,두통,메스꺼움,복통,설사,변비,식욕부진,졸음 등이다. 가장 많은 증상은 하복통과 요통이며 아픔이 발작적으로 오는 경우와 지속적으로 오는 경우가 있다.생리 전기간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생리통은 자궁이 생리내용물을 배출시키기 위해 근육수축운동을 하기 때문에 자궁조직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산소공급이 원활치 못하고 이로 인해 신경말단 조직이 자극을 받아 생긴다. 생리통은 크게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뉘는데,원발성은 골반장기에 특별한 질환이 없어 배란성 월경이 시작되면서 자연 발생되는 경우로 대개 10대나 20대 초반에 심하다.원발성 생리통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상이 나아지기도 하고 출산 뒤 자궁근육 수축능력이 떨어지면 통증의 정도가 약해지기도 한다.속발성은 30∼40대 여성들에게 잘 발생한다. 속발성 생리통은 생리혈액이 자궁내에 고여 제대로 몸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속발성의 다른 원인으로는 루프나 피임기구 등 이물질의 삽입이 자궁내 수축운동을 유발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다.속발성인 경우는 원인질환을 치료해야 하고,원발성의 경우는 보존 요법,약물요법 및 기타요법으로 치료한다. 생리통을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생리가 시작되는 며칠동안만이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하며 찜질이나 마사지,가벼운 체조등으로 아랫배와 허리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 전씨 단식은 “전격구속에 항의”/옥중 관식거부 왜 할까

    ◎「특별법」 발표이후부터 최악상황 각오/일부선 “동정여론 유도위한 계산” 비난 전두환 전대통령측은 6일 전전대통령이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지난 3일부터 나흘째 단식중이라고 발표했다.전씨는 단식을 결행한 이유에 대해 『5공의 정통성이 전면 부인되는 현재 상황은 결코 승복할 수 없으며 5공의 정통성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받칠 결의』라고 말했다는 것.한마디로 전격구속에 항의하는 「단식투쟁」이라는 설명이다. 전씨가 그동안 교도소에서 제공하는 관식에 거의 손을 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전씨는 6일 아침에도 밥대신 보리차만 마셨고 점심 때는 우유만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교도소 관계자들은 당초 충격을 이기지 못한 데 따른 식욕부진 정도로 받아들였다.시간이 지나 수감생활에 익숙해지면 식욕을 되찾을 것으로 생각했다.그러나 전씨의 식사거부가 예상밖으로 계속되자 심상치 않은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전씨의 단식은 5일부터 기정사실화됐다.이날 전씨를 면회하고 나온 이양우 변호사는 『전전대통령은 단식을 위해음식량을 조금씩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맏아들 재국씨도 『식욕이 없어 밥을 안 드시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변호사는 전씨가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고 전했다.특별법 제정 방침이 전해진 이틀 뒤 전씨가 자신을 불러 흰색 한복 수의를 보여주며 『나는 준비됐으니 자네도(법률적 대응을) 준비하게』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씨가 끼니마다 보리차와 우유를 번갈아 마시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단식」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단식을 위한 준비기간인 셈이다. 교도소측은 『전씨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나 아직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법무부 관계자도 『현재로선 병원 이송문제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씨의 단식에 대해 『동정여론을 이끌어 내거나 병원으로 실려가려는 계산』이라는 비난도 만만치 않다.법무부는 그러나 전씨의 단식이 길어지면 일단 병원으로 옮겨 회복시킨 뒤 재수감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가을철의 건강관리(최선록 건강칼럼:81)

    ◎급성간염 등 잠복기 지나 발병 많아져/미꾸라지·고등어 건강식품으로 제격 해마다 처서가 지나 백로가 가까워지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써늘한 가을바람이 분다.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질병발생률이 비교적 낮지만 급성간염을 비롯,유행성출혈열 및 간난아기의 설사병인 가성 콜레라가 대표적인 가을 계절병에 속한다. 사람의 몸은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가 쌓이며 식욕부진으로 몸이 약해졌기 때문에 가을동안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해 체력을 강화시켜야 추운 겨울철에 잔병을 앓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가을철에 단백질과 지방을 이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미꾸라지·꽁치·멸치·고등어를 손꼽는다.또 비타민A,B₁,B₂,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식품은 콩·팥·메밀·율무·감·밤·은행·호도·사과·귤·무잎·갓·배추·표고버섯·송이버섯·땅콩·참깨·김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자주 감염되는 급성간염은 여름 휴가중 불결한 식수를 마시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나 풀장에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잠복기를 거쳐 가을철에 나타난다. 대부분이 B형인 급성감염의 초기증세는 감기 기운이 있고 두통,구토,고열이 나며 몸이 나른할 뿐 아니라 가끔 복통이 있다.또 황달이 생겨 눈알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빛깔이 진하지만 1주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없어진다. 치료는 단백질을 위주로 하는 식사요법이 기본이 된다.간염 치료에 적극 권정되는 식품은 살코기·우유·달걀·조개·생선·콩·논우렁이·율무·모과·구기자·칡뿌리·미나리·쑥을 들 수 있다. 유행성 출혈열은 10월 초순에서 11월말까지 서울·경기·강원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많이 발생한다.이 병은 야유회 때 숲과 잔디밭에 주저앉거나 골프장이나 탈곡기 주변의 작업장 및 휴전선 인근지역에 근무중인 군인들에게 감염될 기회가 많다. 농촌지역에 서식하는 등줄쥐나 집쥐의 배설물속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유행성 출혈열은 종합병원에 조기 입원·대증요법을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이 병 예방주사를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거의(약 95%)가 예방할 수 있다. 늦가을에 유행하는 가성콜레라는 생후 6∼24개월 사이의 젖먹이가 자주 걸리는 바이러스성 위장병인데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한다.이 병은 바이러스와 쌀쌀한 날씨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한다.대체로 3∼7일동안 설사를 하고나면 자연히 치유된다.특히 설사가 심한 아기는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탄 음료수를 1일 5∼6회 정도 계속 마시게 해야한다.
  • 여름철 건강관리(최선록 건강관리:70)

    ◎식중독·설사 조심… 찬음식·생선회 삼가야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섭씨 30도 안팎의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여름철에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망정 누구나 몸이 축 늘어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피로가 자주 올뿐 아니라 높은 불쾌지수로 인하여 공연히 짜증을 부리게 된다. 흔히 「여름을 탄다」는 말로 표현되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계절병은 식중독을 비롯,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과 설사 및 일사병을 손꼽을 수 있다.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장염비브리오균등 세균이 식품을 통해 장으로 들어와 증식되는 감염형과 포도상구균이 직접 음식물에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 자체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형이 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달걀·우유 및 그 가공제품에,포도상구균은 생선·빵·고기나 생선튀김·야외도시락·치즈·소시지·햄·베이콘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장염비브리오균은 조개·오징어·갈치·고등어·가자미·상어·해삼·굴·홍어·낙지등 싱싱한 해산물속에서 잘 자란다. 일반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은 음식을 먹은지 8∼48시간,포도상구균은 1∼6시간,장염비브리오균은 4∼16시간안에 설사·복통·구토·구역질 등의 증세가 갑자기 나타난다.이러한 식중독은 치료하지 않아도 빠르면 6∼8시간,길 때는 1∼3일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식중독은 물을 항상 끓여 먹고 손을 깨끗이 씻으며 변질이 의심되는 음식은 무조건 버리는 동시에 굴·낙지·조개·생선 등 해산물의 회를 먹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여름철 과식이나 찬 음료수를 너무 마시거나 냉방에 오래 있을때 갑자기 설사를 하게 된다.단순한 설사는 배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음식은 꼭 끓여 따끈하게 먹으며 손바닥으로 배를 가볍게 문질러주면 가라앉는다.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도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일사병은 뙤약볕 밑에서 오랫동안 일하거나 운동을 할 때 섭씨41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메스꺼움·구토·식욕부진 증세가 나타난다.일사병에 걸린 사람은 서늘한 그늘에 누워 서너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된다.이때 소금을 탄 냉수를 먹으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무더운 여름날 과도한 신체활동을 삼가고 기온이 가장 높은 하오1∼4시 사이에 햇빛을 피하면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다.
  • 시판 위장약 149종 빈혈 등 부작용

    ◎「잔탁」 등 염산라니티딘 사용 제품/7백 89개는 효능·효과 틀려 보건복지부는 8일 위궤양 치료제 「잔탁」 등 염산라니티딘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의약품 1백49종이 빈혈·황달·식욕부진 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이들 의약품을 급성위염이나 만성위염이 악화됐을 때만 복용하고 가벼운 위염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지난 한해동안 시중에 유통되는 위궤양 치료제 등 소화기관용 의약품 1천4백71개 품목의 약효 및 안전성을 재평가한 결과 잔탁 등 1백49종을 포함한 1천2백10개 품목에서 새로운 부작용이 확인돼 이를 약품에 명시하도록 했으며 8백17개 품목은 용법·용량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 7백89개 품목은 효능·효과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나 이를 변경하도록 해당 제약사에 지시했다. 재평가 결과 동국제약의 「봄겔」과 종근당의 「유제스겔」 등 산화알루미늄을 원료로 만든 위궤양 치료제는 오래 복용하면 알루미늄이 뇌에 축적돼 치매나 정신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또 안국약품의 「다나트릴」 등 설피리드로 만든 치료제 7개 품목은 궤양성 대장염에 효과가 없으며 임신부는 물론 신생아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웅제약의 「비스놀」,초당약품의 「스탐」 등 구연산비스마스칼륨으로 만든 궤양치료제도 수유부와 소아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궤양증세가 심한 경우 복용량을 2배로 늘리도록 한 복용법을 따르면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동화약품이 생산하는 「동화돔페리돈」이나 한국화장품의 「로모틸」 등 돔페리돈으로 만든 위장기능 개선제는 소아나 간이 손상된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진약품의 「솔코세릴 주사제」 등 솔코세릴로 제조한 궤양치료제는 기관지천식·발진·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아프타성 구내염과 베제트구내궤양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PCB 어패류(외언내언)

    60년대 선진 공업국에서 문제되었던 다염소화비페닐이 우리 어패류에서도 검출되어 비상이다. 피시비(PCBs.poly chlorinated biphenyls)로 불리는 이 염소화합물은 자연계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생물농축성이 아주 높은 환경오염물질이다.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체외로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중독증상으로 피부점막 색소침착을 들고있다.얼굴 가슴 등 관절에 여드름 같은 피부병이 생기고 피부가 굳어지는 각화증세가 일어난다.신생아 경우는 전신피부가 까맣게 변한다는 보고도 있다.전신증상으로 식욕부진,신경통,빈혈,백혈구 증가,황달,체중감소,호흡기장애 성장장애도 일어나는 것이 입증되었다. 1968년 일본 가네미 지방에서 1천여명의 피시비 중독증 환자가 발생하고 닭 1백만마리가 중독되어 70만마리가 죽은후 일본에서 문제되었다.이지방 식용유회사의 기름과 사료에 피시비가 들어갔기 때문으로 밝혀졌다.식용유 제조 과정에서 열매체로 쓰는 피시비가 부식된 파이프 구멍으로 혼입된 것이다.스웨덴에서는 66년 가물치내장과 어류나 고기먹은 독수리에게서,미국에서는 76년 로스앤젤레스 지역 산모 모유에서 2.1ppm의 피시비가 검출된후 이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이 세계적으로 크게 경고 됐다. 피시비는 공업용 자재로 우수한 화합물이다.절연유 열매체 기계유 가소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미 일등 선진국이 70년대 후반부터 생산을 금지 했다.우리는 국내 생산도 못하고 전량을 수입하다가 83년부터는 수입금지 했다.그런데도 우리연안 어패류에서 이 물질이 검출됐다는 것은 연근해가 이미 피시비로 오염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지속적인 조사로 오염지역과 오염도를 가려내고 위해가능지역 어패류는 채취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 응급 간이식 국내 첫 성공/서울중앙병원 이승규 박사팀

    ◎약물복용후 황달·구토증세/수술 3개월만에 기능 회복 급성 전격성 간부전이 생겨 24시간 안에 사망할 위기에 처해 있던 환자에게 「응급 간 이식」이 국내 처음으로 이뤄졌다. 서울중앙병원 이승규박사(일반외과)팀은 지난 9월3일 약물복용의 부작용 때문에 간기능이 급속히 떨어진 박모씨(여·22·서울 성동구 자양동)에게 뇌사자의 간을 이식,3개월이 지난 현재 환자가 정상을 되찾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급성 전격성 간부전이란 간기능에 이상이 생겨 4주이내에 간성혼수가 나타나는 것으로 당시 박씨는 간이식을 받지 못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사망할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박씨는 지난 2월 류머티즘관절염을 진단받고 부신피질호르몬등의 약물을 복용하던중 8월부터 황달과 구토,식욕부진,의식장애등의 증세를 보여 이 병원에 입원했었다. 급성 전격성 환자에 대한 응급상황에서의 간이식은 국내 처음 있는 일로 지금까지 간이식은 모두 간성혼수가 느리게 진행되는 아급성 간부전환자등을 대상으로 삼아왔다. 박씨는 간과 신장등 모든 장기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지난 10일 퇴원했다.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은 가정 형편이 극도로 어려운 박씨에게 진료비 1천8백만원을 지원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 찜통더위 후유증/어린이 열성질환 기승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동수교수에 종류·예방법을 알아보면/장바이러스 감염환자 평소의 2∼3배/차갑고 부드러운 음식먹여 탈수 막아야 고온다습한 날씨가 유난스러운 올여름철 장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열성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월들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상계백병원등 대학병원에는 여름감기·수족구병·포진성구협염등 열성질환을 앓는 어린아이들이 하루 평균 40명 가량 몰려들어 평소의 2∼3배를 웃돌고 있다. 4∼9세의 어린이들에게 주로 생기는 여름철 열성질환의 주범은 장바이러스.병원체인 콕사키바이러스및 엔테로바이러스등이 신체접촉이나 오염된 공기를 통해 체내에 침입,소화기계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장바이러스란 이름이 붙었다.열대지방에서는 연중 유행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5∼9월에 많이 발생한다. 현재 유행하는 여름철 소아열성질환의 종류및 예방법을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동수교수(소아과)와 상계백병원 함영백교수(소아과)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수족구(수족구)병=발열과 함께 손,발,입에 수포및 궤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5세미만의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열이 1∼3일 계속되며 입안 양쪽이나 볼점막,혀,손·발바닥에 5㎜(쌀알크기)미만의 타원형 수포가 생기지만 가렵지는 않다.보통 초기엔 침을 많이 흘리고 음식을 먹으려들지 않는다. 환자에게는 우선 입안 통증을 악화시키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보다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 탈진상태를 막아주는게 중요하다.그리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먹이고 2차적 세균감염이 오지 않도록 발진부위는 청결을 유지한다. ■포진성구협염=입안 깊숙이 흰색의 곪은 듯한 작은 궤양과 온몸에 고열이 나타난다.입안 통증으로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함에 따라 2세이상된 어린이들은 흔히 목을 감싸며 괴로워 한다.유아들은 젖꼭지를 빨지 못하고 갑자기 침을 많이 흘리면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두통과 복통은 별로 없다. 급성인 경우 고열과 음식물섭취 거부로 탈진·탈수증세를 보인다.해열진통제와 함께 궤양을 자극하지 않는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예를들어 아이스크림을 약간 녹여 떠넣어 주거나 차가운 우유를 빨대로 먹여주면 효과적이다. ■무균성뇌막염=뇌막사이의 뇌척수액에 염증은 있지만 세균은 발견되지 않는 질환.5∼10세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식욕부진·오심·두통·구토와 함께 섭씨 40도까지 열이 오른다.뇌척수액검사를 해서 세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지난해 대유행했으며 올해도 7월들어 점차 환자수가 늘고 있다. 한편 소아과전문의들은 이러한 장바이러스에 의한 열성질환이 한결같이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고 지적,자녀와 함께 어울리는 또래중 이런 질환을 앓는 어린아이가 없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불가피하게 열성질환을 갖게 되면 옷을 벗겨주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며 정상체온을 회복한 뒤에는 얇은 수건 하나만 덮어줄 것을 당부했다.또 탈수증세를 보여 수분을 보충할 경우 냉수 보다는 보리차를 끓여 식혀 먹이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다.
  • 위암/초기증상은 소화불량…조기발견되면 완치 가능(최선록 건강칼럼)

    ◎우유·녹황색 채소·마늘·된장국 먹으면 예방효과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위암은 입원한 전체 암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률도 다른 악성종양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고 있다. 위암에 걸린 사람은 거의가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으로 알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한 치료를 계속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초기의 위암은 자각증상이 전혀 없으므로 40세가 넘은 사람은 남녀 모두 1년에 1회정도 정기적으로 위검사를 받으면 1백% 완치라는 조기 발견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위암에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이다.또 식사후 헛배가 부르고 식욕부진으로 밥맛이 없으며 가슴이 거북할 뿐 아니라 가끔 가벼운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십이지장·위궤양의 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은 소화불량증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좀 더 진행되면 복부에 단단한 혹이 만져지고 구토나 토혈을 하며 대변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한다. 위암의 치료는 우선 수술로 암조직을도려내는 것이다.조기위암이나 1기위암은 수술로 95%이상 치유율을 보이고 2기는 약70%,3기는 25%만이 생명을 건질 수 있다.또 환자에 따라 수술요법과 함께 항암약물요법·방사선요법·면역요법 등이 병용된다. 특히 위암은 수술후 반드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섭생과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암수술을 받은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후 5년동안 3∼6개월 간격으로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재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우유를 마시면 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우유속에는 칼슘,리보플라빈,비타민A·C·D와 같은 성분들이 상호간의 반응으로 항암작용을 갖는다. 특히 싱싱한 무·배추·시금치·상추·당근·쑥갓·오이·호박·브로콜리·샐러리·파슬리·케일등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는 사람은 위암의 발생률을 훨씬 낮출 수 있다.또 양파·마늘·파와 심심한 된장국은 위암·결장암·폐암·간암과 관련된 발암물질을 차단하는 약리작용이 있다.
  • 황달/급성간염이 원인일 경우 인진호탕 장기복용(생활한방)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이 높아져 피부점막이나 그밖의 조직들이 노랗게 변한 상태.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인의 경우 1㎎/㎗ 이하인데 비해 황달환자는 2㎎/㎗ 이상으로 올라 간다.즉 빌리루빈이 과잉생산되거나 간세포가 빌리루빈을 흡수하지 못할 때,또는 간내에 담즙이 괴어 빠져 나가지 못하면 황달증세가 온다. 황달을 일으키는 질환은 간염·간경변·담석증·담낭염·간암등이며 이중에서도 급성 간염으로 인한 황달이 가장 많다. 황달의 한방요법은 시호라는 약재가 주로 쓰이며 실제 효과도 매우 높은 편이다.간장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에 한방이 모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지만 간염에서 비롯되는 질환엔 치료효과가 좋다.급성간염으로 열이 나며 식욕이 떨어지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황달이 오면 인진호탕을 장기 복용한다.소변 보기가 아주 고통스러울 정도가 되면 인진오령산을 쓴다.식욕부진과 만성피로가 있으면서 간기능검사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소시호탕및 인지호탕이,만성간염·간경변에는 시호가 효과적이다.이밖에 담석증이나 담낭염에 의한 황달은 현대의학과 병행 치료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 “봄의 불청객” 춘곤증(최선록 건강칼럼:9)

    ◎몸이 나른하고 이유없이 피곤하며 졸음/충분한 수명·균형있는 영양섭취 바림직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는 봄이 왔다.해마다 경칩이 가까워지면 포근하고 따뜻한 봄날씨가 게속됨에 따라 몸이 나른하고 이유없이 피곤하며 졸음이 자주 오는 춘곤증으로 일상생활에 큰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흔히 「봄을 탄다」고 표현되는 춘곤증은 엄격한 의미에서 질병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흔히 나타나는 일종의 계절병에 속한다. 춘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우선 봄은 정신적으로 사람의 긴장감을 풀어주어 정신상태가 산만해지고 몸안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비타민 B와 C의 부족으로 몸의 대사균형을 잃기때문에 피로가 쉽게 올 수 있다.또 육체적으로는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다가 따뜻한 봄날씨에 접어들면 바깥 활동이 갑자기 많아져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봄철의 날씨는 일각차가 심해 아침 저녁으로 싸늘하다가 대낮에는 따뜻하여 무려 섭씨 15도 전후의 차이를 보이게 되므로 신체적으로 그러한기온이나 습도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것도 춘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식욕감퇴 현상을 들 수 있다.날씨가 추워지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므로 식욕이 왕성해지고 더울 때는 이와 반대로 식욕감퇴 현상이 일어난다.이때 뇌를 흐르는 혈액의 온도와 피부온도가 식욕감퇴와 깊은 관계를 갖는다.또 식욕부진으로 기운이 떨어지는 현상도 춘곤증의 원인이 된다. 춘곤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 및 균형된 영양 섭취이다.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가능한한 생활의 리듬을 지키며 잠잘 시간에 충분히 자고 활동하는 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는 절제의 생활이 필요하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들어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밥은 흰쌀밥 보다 현미에 보리나 콩·팥을 둔 잡곡밥이 더욱 좋다.영양학적으로 현미는 흰쌀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B▦,B₂가 두배이상 함유돼 있다.또 신선한 산나물이나 들나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C와 무기질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