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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제연어 11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제품 산 소비자 반품하라”(종합)

    훈제연어 11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제품 산 소비자 반품하라”(종합)

    시중 대형마트에 유통된 훈제연어 제품 11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제품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훈제연어를 비롯해 날치알, 생선구이 등 소비자가 가열 등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하게 되는 ‘즉석섭취 수산가공품’ 40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훈제연어 제조업체 4곳의 11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중 아직 시중에 재고가 남아 있는 훈제연어 제품 6개의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동원사업 부산공장 제조 ▲‘동원 훈제연어 로즈마리’(유통기한 2022년 6월 9일)▲‘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유통기한 2022년 6월 21일) ㈜선도씨푸드 제조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유통기한 2021년 7월 13일) ㈜영피쉬 제조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유통기한 2021년 6월 2일)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유통기한 2021년 2월 24일)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유통기한 2021년 3월 17일)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산 곳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임신 기간에 감염되면 태아를 감염시켜 유산에 이를 수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가 쉽게 감염되고, 여름철은 감염이 특히 더 잘 일어나는 시기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한 제품 16.18kg을 전량 폐기 처리했다. 또 이들 제품을 유통한 제조업체 4곳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훈제연어 생식 섭취는 주의해야 하며, 특히 고위험군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훈제연어 6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훈제연어 6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시중에 유통 중인 훈제연어 제품 6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제품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훈제연어 제품 6개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동원사업 부산공장 제조 ▲‘동원 훈제연어 로즈마리’(유통기한 2022년 6월 9일)▲‘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유통기한 2022년 6월 21일) ㈜선도씨푸드 제조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유통기한 2021년 7월 13일) ㈜영피쉬 제조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유통기한 2021년 6월 2일)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유통기한 2021년 2월 24일)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유통기한 2021년 3월 17일)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산 곳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TS트릴리온,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무료체험단 모집 진행

    TS트릴리온,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무료체험단 모집 진행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브랜드인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를 출시하고 무료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체험단 모집은 자사몰과 탈모닷컴에서 8월 2일까지 동시 진행하며, 당첨자는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7매를 무료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KF94 마스크가 한동안 품귀현상을 불러올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제품이기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는 4중 구조 필터 구성으로 더욱더 강력하게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 물질 및 초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주며, 신축성이 뛰어난 이어밴드로 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통증도 완화했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입체적 구조로 착용 시 호흡이 원활하고 마스크에 입술이 닿지 않아 위생적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판매 중인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와 ‘TS후레쉬덴탈마스크’ 외에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 새로운 TS마스크 제품들이 출시 예정으로 계속해서 주목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제는 출근 전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챙겨 나오는 것이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이렇듯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상비하고 있는 제품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기에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제는 개인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지구의 환경 변화와 산업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로 개인위생관리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다.”며 “이에 TS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하여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보건용 KF94 마스크인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와 TS후레쉬덴탈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TS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출시한 마스크는 이윤보다는 국민 건강증진 차원에서라도 가급적 최저가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와 ‘TS후레쉬덴탈마스크’는 TS세이프올손소독제, TS레이온물티슈, TS데일리버블버블 등과 함께 TSG(TS GUARD)라는 브랜드로 통합 관리되고 있다. 착한 성분으로 만든 좋은 제품만을 고집해왔던 TS의 기업철학으로 탄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지방 감소를 겨냥한 특허 유산균 함유

    체지방 감소를 겨냥한 특허 유산균 함유

    ‘룩 킬팻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 ‘HY7601’과 ‘KY1032’를 조합한 락토바실루스 복합물로 만든 이중 제형(캡슐+액상) 제품이다. 캡슐에 담은 락토바실루스 복합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 개별인정을 완료했다. 특히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BMI, 피하지방 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총지방 면적 6개 지표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다는 게 한국야쿠르트 측의 설명이다. 특히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한국야쿠르트가 자체 보유한 4500여 종의 균주 라이브러리에서 2종을 골라 개발했다. 연구 기간만 17년에 이른다. 여기에 액상 형태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었다. 주원료 함량을 충족하는 자일로 올리고당 900㎎을 사용해 다이어트로 소홀해질 수 있는 장 건강까지 생각했다. 특허 유산균을 담은 캡슐은 위산에 녹지 않는 특수 코팅을 해 장내 생존율을 높였다. 특허받은 이중 캡에 담아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으면 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에이치앤비나인 ‘리제닌’, 보건복지부 R&D 사업 선정…3년 이내 상용화 목표

    ㈜에이치앤비나인 ‘리제닌’, 보건복지부 R&D 사업 선정…3년 이내 상용화 목표

    ㈜에이치앤비나인은 자사의 조직재생 기능성 필러 ‘리제닌’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0 바이오헬스 투자 인프라 연계형 R&D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앤비나인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소재 R&D기업으로 최근 독자적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면서 바이오소재 개발 업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에이치앤비나인은 향후 국비 2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과제로 선정된 ‘리제닌’은 천연물 유래 펩타이드 기반 펩티도미메틱 소재가 적용된 조직재생 기능성 필러로 현재 3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지난 6월 식약처 융복합 의료제품 허가를 위해 이미 본격적인 전임상 단계에 돌입했으며 관련 소재는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에이치앤비나인은 필러, 창상피복제를 시작으로 단계별 신약개발 및 신약재창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를 확장 및 세분화하는 등 독자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소재 분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기업부설연구소는 김재환 박사(전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연구교수, 전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원), 김봉우 박사(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임지헌 박사(전 삼성의료원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핵심 연구원 3명을 중심으로 운영중이다. 유재덕 에이치앤비나인 대표는 “자사의 독자적인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은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앤비나인은 최근 증시 상장 및 투자, 재무를 총괄할 CFO로 DB금융투자, SK증권, 메리츠증권에서 업무 경력을 갖춘 김형년 상무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철 어린이 음료는 저당류 품질인증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여름철 어린이들이 자주 마시는 음료류를 구매할 때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음료 제품 1146개를 조사한 결과 200㎖당 평균 당류 함량은 23.1g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품질인증 제품의 평균 당류 함량은 15% 정도 낮은 19.6g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제품을 유형별로 보면 과채주스 433개의 평균 당류 함량은 23.1g이었지만 이중 품질인증 제품만 보면 20.3g으로 다소 낮았다. 또 과채음료 389개의 평균 당류 함량은 23.5g으로 나타났는데 품질인증 제품은 이보다 낮은 평균 20.5g으로 조사됐다. 혼합음료 324개 역시 평균 당류 함량이 22.6g이었으나 품질인증 제품만 계산하면 평균 12.2g에 그쳤다. 식약처는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만 같은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음료를 비롯한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을 정해 안전하고 영양을 갖춘 제품이 판매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의·상습적 다이어트 부당광고 인플루언서 4명 적발

    고의·상습적 다이어트 부당광고 인플루언서 4명 적발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허위·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SNS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고의·상습적으로 다이어트·부기제거 등의 효과를 허위·과대 광고해 온 인플루언서 4명과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SNS에서 해시태그(#)를 이용해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1건) ?체험기를 활용한 부당한 광고(1건) ?SNS에 부당 광고 후 자사 쇼핑몰에서 제품 판매(2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2건) ?건강기능식품 심의 결과 위반 광고(1건) 등이다. 팔로어 10만 명을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는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를 이용해 홍보 제품으로 연결되도록 광고하다 적발됐다. 또한 특정 키워드로 #변비, #쾌변, #다이어트, #항산화 등을 사용해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할 수 있도록 광고를 한 인플루언서도 있었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본인이 체험기를 본인 SNS에 올려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면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더라도 허위·과대광고나 체험기가 포함되어 있는 사진, 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이를 활용해 광고할 경우 누구든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질병관리본부 백신 보관 수송 및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

    질병관리본부 백신 보관 수송 및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의 보관·수송 과정에서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백신의 생산·유통·사용단계에서 품질 유지에 중요한 온도 관리와 제조 및 수입사의 백신 관리를 위한 법적 준수사항이 담겼다. 보건소와 병원에서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을 보관하는 장비와 백신을 보관하던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조치사항 등도 안내했다. 예를 들어 가이드라인은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기관 준비사항, 백신 관리 담당자 지정 및 구체적인 역할 제시, 백신 입고 및 재고관리 방법, 백신 보관 장비(냉장고·냉동고)의 선택 및 온도 관리방법 등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는 “백신의 생산에서 실제 환자에 사용되기까지 철저한 관리로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수입품목 허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수입품목 허가

    특례수입으로 국내에 들여오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24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25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인정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6월 초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례수입을 결정했다. 이달부터 국내 확진환자 중 폐렴 증상을 보이며 산소치료중인 환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특례수입은 관계부처 요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의약품에 대해 수입 품목허가나 신고절차를 생략하는 제도다. 식약처가 렘데시비르를 정식으로 수입 허가한 것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 상황, 다른 국가의 렘데시비르 품목허가 움직임 등을 감안해 수입품목 허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허가는 조건부 허가로 국제적인 임상시험 최종 결과와 일부 제조·품질관리 기준 자료, 추가 위해성 완화조치 등을 시판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도 렘데시비르를 조건부로 허가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7개 병원에 입원한 중증 코로나19 환자 76명에게 투여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에버콜라겐, SK 스토아 첫 런칭

    에버콜라겐, SK 스토아 첫 런칭

    오는 7월 29일(수) 아침 9시 35분부터 10시 35분까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의 분말형 ‘먹는 콜라겐’ 제품 에버콜라겐 타임이 SK스토아에서 런칭한다. SK 스토아는 이번 런칭 방송에서 특별 구성인 13개 구성을 준비했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되는 에버콜라겐 타임은 SK 스토아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분말형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제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의 깐깐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피부 기능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표기되어 있다.에버콜라겐 타임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있다. 스틱 분말형 타입으로 출시된 ‘먹는 콜라겐’ 제품 에버콜라겐 타임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 주부, 학생들에게 간편한 콜라겐 섭취를 돕는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물 없이 간단하게 하루 한 포 섭취하는 것으로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에버콜라겐 관계자는 “이번 SK 스토아에 첫 론칭하는 에버콜라겐 타임은 SK 스토아의 분말형 콜라겐 중 유일한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이다. 먹는 콜라겐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원한다면 식약처로부터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생불량 아이스크림 소시지 등 제조·판매업체 111곳 적발

    위생불량 아이스크림 소시지 등 제조·판매업체 111곳 적발

    위생관리기준을 위반하거나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축산물 제조·판매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식육, 아이스크림, 소시지 등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5232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1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부패나 변질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면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작업장 위생관리 미흡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8곳),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자체 위생관리기준 위반(9곳), 표시사항 위반(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등이다. 위생 점검과 함께 실시된 수거검사에서는 식육추출가공품 등 3개 제품이 미생물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폐기 조치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다이어트 분말이라더니… ‘쇳가루 분말’ 시서스

    ‘시서스야 쇳가루야.’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서스’ 분말에서 쇳가루가 기준치의 24배 넘게 검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3~6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 6개 시서스 분말 제품을 분석한 결과 2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해외 직구형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 시서스는 인도를 비롯한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포도과의 덩굴실물로,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조사 결과, 허벌힐즈 회사가 제조한 인도산 유기농 시서스 분말 제품에서는 중금속 이물이 기준치(10㎎/㎏)의 23배인 235㎎/㎏이 검출됐다. 또 다른 제조회사인 아유르베다의 분말 제품에서도 기준치의 24배인 242㎎/㎏이 검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시서스 분말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혀 마름, 두근거림, 목의 이물감과 따끔거림이 있다는 후기를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위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유해식품이 해외직구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면서 “해외직구 식품은 식약처의 정식 수입 검사를 거치지 않고 반입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비건’ 식품 제조업체 10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을 실천하는 ‘비건’들을 위한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842곳을 점검한 결과 10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 취급기준 위반 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3곳, 무신고 영업 1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1곳, 원료 입출고량·재고량 등을 관리하는 문서인 원료수불부 미작성 1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리고,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식약처는 홈쇼핑 판매식품 등 306건에 대한 검사에서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떡류 제품 등 총 6건을 확인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했다. 또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스크린 골프장 등 다중이용시설 378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등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로나 시대 WHO “내년초 백신 사용 가능” 국내 상황은

    코로나 시대 WHO “내년초 백신 사용 가능” 국내 상황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의 첫 사용 시기를 내년 초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총 13건의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22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훌륭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몇몇 백신 물질이 임상 3상 단계에 있으며 현재까지 안전성과 면역 반응 생성 능력에서 모두 실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WHO는 백신이 개발될 경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치료제 11건, 백신 2건 임상시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2일 공개한 국내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집계상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이용해 개발된 치료제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있다. 치료제 투여로 체내 생성된 중화항체가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가장 강력한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을 보이는 항체를 선별하고, 그 항체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를 배양해 항체를 대량생산한 것이다. 항체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수급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양질의 의약품을 대량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생산에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든다. 최근 추가 승인된 실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9’는 세포실험 결과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족제비와 햄스터 동물 실험에서는 바이러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였다. 해외에서는 미국 일라이릴리(Eli Lilly)사와 리제네론(Regeneron)사가 개발한 항체치료제가 건강한 사람 또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중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한 제제다. 현재 국내 GC녹십자가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며,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려고 식약처와 사전상담 중이다. 식약처는 혈장치료제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해온 제제여서 안전성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1상 시험을 면제했다. 회사의 IND를 신청하면 식약처는 신속하게 검토해 승인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완치자의 혈장을 수집해 이달 중순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개시했다.생산 비용은 비싸지 않으나, 헌혈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대량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및 이탈리아 등에서 5건의 혈장치료제를 임상시험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상 결과 긍정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ZD1222’는 현재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18∼55세 건강한 성인 1천77명을 대상으로 한 1/2상 결과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와 면역세포가 형성됐다.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에게서 통증, 열감, 오한, 근육통 등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이상 반응이 생겼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결과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내에선 제넥신의 백신 후보물질 ‘GX-19’이 임상 1/2a상 단계에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VR 기술과 만난 제품 디자인… 브로큰브레인 ‘오손도손’ 손소독제

    VR 기술과 만난 제품 디자인… 브로큰브레인 ‘오손도손’ 손소독제

    가상현실(VR) 기술이 점차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VR 퍼포먼스 전문기업 ㈜브로큰브레인(대표 성동효)이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 손소독제 ‘오손도손’도 VR 기술과 제품 디자인의 결합으로 시장에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오손도손’ 손소독제는 에탄올 70%를 함유한 손소독제로 잦은 소독으로 건조해질 수 있는 손을 위해 보습효과를 더했으며 각종 자연 유래 성분 함유로 피부를 보호하는 생활건강 제품이다. 국내 의약외품 제조업 등록 업체에서 생산했으며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 및 미국 FDA 정식 허가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다양한 기업, 예술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 이 제품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VR 기술로 탄생했다는 점이다. 제품의 디자인은 가상공간에서 4개의 작품을 3D로 그리고 4K로 추출해 제품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시키는 특별한 방식을 거쳐 완성됐다. VR 아티스트인 Pionee & Moon이 참여,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어려운 시기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300ml 제품 4개가 1개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사랑에 빠지고 싶은 너 △여행가고 싶은 너 △유행 타고 싶은 너 △그리운 이에게 주고 싶은 너의 총 4가지 테마를 각 제품에 적용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으로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했으며, 미국 수출도 확정돼 현지 입고까지 완료된 상태다. 국내에서는 출시 3주 만에 1차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브로큰브레인 성동효 대표는 “VR기술은 제품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VR 퍼포먼스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폭넓은 산업 분야에 VR 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로큰브레인은 2018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10월 17일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10월 17일 시행키로 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7∼18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6일이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개인의 피부 상태 선호도 및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 자격시험은 연 2회 시행되며, 올해 2월 시행된 1회 시험에는 총 8837명이 응시해 2928명이 합격했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ccmm.k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마성분의약품 등 국가가 직접 공급

    앞으로 대마성분 의약품 등 희귀의약품을 국가가 직접 공급한다. 희귀난치질환자들의 의약품 불편이 줄게 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3차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희귀필수의약품 사전구매 비축비 42억원 확보해 수요가 많거나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희귀의약품을 비축해 적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소아 뇌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대마 성분이 들어간 ‘에피디올렉스’ 등 170여종의 희귀필수의약품은 대부분이 수입의약품이다. 그동안 희귀질환자들은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했기에 의약품 수령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의 희귀질환 관련 설문조사를 보면 국내는 희귀질환 전문가가 부족하고 의료기관이 서울에 몰려 있어 진단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진단 이후에도 치료·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 16.4%는 최종 진단까지 4개 이상 병원에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받기까지 10년 이상 걸린 환자도 6.1%에 달했다. 환자의 45%는 증상 발생에서 진단까지 1000만원 이상 의료비를 지출했다. 국내 의료진 10명 중 7명은 희귀질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희귀질환 환자들이 최선의 근거기반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응답은 28.5%에 불과했다. ‘임상지침 부족’, ‘검사 및 치료 재원 부족’, ‘의약품 승인 부족’ 등으로 근거기반 치료가 부재하다고 답한 의료진이 전체 70%를 넘었다. 국내 의료진은 희귀질환의 진단과 관리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정확한 진단 도출’(72.4%)과 ‘의약품에의 접근성’(58.6%)을 들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온라인서 ‘면역력 최고’ 두부·새싹보리분말 등 11개 제품 부적합...식약처 회수 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등 281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거나 특정 성분 함유량이 기준에 맞지 않아 판매 중단 및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코로나19로 최근 판매가 증가한 가정간편식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표방하는 제품,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미용·다이어트 표방 식품 등이다. 부적합 제품은 두부 제품 2개, 새싹보리분말 제품 1개, 발효식초 2개, 콜라겐 함유 젤리 제품 6개다.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두부 제품과 새싹보리분말 제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군이 검출됐고 발효식초에서는 여러 종류의 유기산의 총 함량을 초산 기준으로 환산한 총산의 함유량이 기준에 못 미쳤다. 콜라겐 함유 젤리 제품 6개에서는 검출되지 않아야 할 합성보존료인 안식향산이 나왔다. 해당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규격 위반 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회장 불구속 기소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회장 불구속 기소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이 전 회장을 약사법 위반, 사기, 배임증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업무방해,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2액 성분을 ‘연골세포’로 허가를 받은 뒤 허가내용과 다른 ‘신장유래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판매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 전 회장은 2016년 6월 인보사 연구·개발업체인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국)로부터 임상중단 명령을 받은 사실을 숨긴 채 비상장주식 가치를 산정해 국책은행으로부터 1천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 상당의 지분투자를 받은 혐의도 있다. 코오롱 측은 임상중단과 인보사 2액의 주성분이 신장유래세포인 사실 등을 숨긴 채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약 2000억원을 유치했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 측이 허위 공시를 통해 계열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정황도 확인한 검찰은 이 전 회장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앞서 인보사 성분 허위표시 및 상장사기 의혹과 관련해 이우석(63)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전 회장의 공소사실에는 배임증재 등 혐의가 추가됐다. 2011년 4월 인보사 국내 임상 과정에서 임상책임의사 2명에게 행사가격 0달러인 코오롱티슈진 스톡옵션 1만주를 준 혐의다. 이들 주식 매도금액은 40억원을 넘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와 별개로 검찰은 이 대표 등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들이 2012년 7월부터 식약처 의약품 심사부서 공무원에게 자문 대가로 17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하는 한편 퇴직 이후에는 2천200만원 상당의 자문계약을 맺은 사실을 확인해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이 전 회장은 이밖에 2015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하면서 77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구입해 양도소득세를 피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미국에 머무르면서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은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신병확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식약처·질본 ‘나트륨 섭취 줄이기’ 세계고혈압연맹 우수상 공동 수상

    식약처·질본 ‘나트륨 섭취 줄이기’ 세계고혈압연맹 우수상 공동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왼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오른쪽)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노력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두 기관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수여하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WHL은 전 세계 인구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 1983년 설립된 비영리·비정부 국제기구로, 대한고혈압학회를 포함한 60개국 학회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우수상’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등 고혈압을 예방한 성과가 있는 개인이나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데, 한국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처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까지 나트륨 섭취량을 30% 줄이도록 한 결의사항을 달성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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