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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의원 40곳 돌며 프로포폴 236회 투약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사용하고 사망자 명의까지 도용한 의료기관과 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 및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등 50곳을 선정해 검·경과 합동 감시한 결과 의료기관 33곳과 환자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마약류 보고 의무 등을 위반한 병·의원 17곳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27곳과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15명에 대해서는 관할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진료 기록부에 따르지 않은 마약류 투약,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위반, 재고량 차이,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등의 위반사항도 함께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개월 동안 40개 병·의원에서 프로포폴을 총 236회 투약했다. 또 다른 환자는 올해 1월 28일자로 사망 신고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회에 걸쳐 수면진정제 총 196정을 처방받았다. 한 의료원 의사는 본인 명의로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동안 항불안제 4032정을 처방해 하루 최대 10정을 투여했다.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도 진료기록부에 이를 기재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대검찰청과 경찰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범정부 합동단속점검 협의체’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출 사례를 단속하고 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종 전염병 백신 심사 획기적 단축

    신선 식품의 조건부 수입검사제도 개선 코로나19 등 전염병 백신이나 치료제 심사를 신속히 하기 위해 의료제품의 허가·심사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제품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관련 조직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사전 상담과 신속 심사를 맡는 조직을 신설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 등에 대한 심사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의료제품 허가·심사체계를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수행하던 허가 업무는 식약처 본부 차장 아래 신설되는 허가총괄담당관, 첨단제품허가담당관 2개 과에서 맡는다. 허가총괄담당관은 생약과 한약제제를 포함한 의약품에 대한 허가와 의료제품 전반의 허가·심사 제도 개선을 총괄할 예정이다.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은 융복합 의료제품과 의약외품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허가 업무를 담당한다. 또 첨단 바이오의약품 및 혁신 의료기기 허가·심사, 첨단 재생의료와 관련한 고위험 임상 연구 계획을 심사하는 등 신규 업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확충하고 맞춤형 심사체계도 도입하기로 했다. 심사 업무를 계속 맡는 평가원에는 원장 밑에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 2개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상담과는 신속심사 대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신약의 임상시험 계획과 품목허가 신청에 대한 사전상담을 맡는다. 신속심사과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및 신약의 신속심사 지정신청에 대한 자료 검토 등을 수행한다. 신속심사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제나 신종 감염병 백신, 디지털 기반 의료기기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거나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혁신 신약과 혁신 의료기기에 적용한다. 식약처는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입식품 원료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조건부 수입검사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 조건부 수입검사 제도는 신선식품 등의 수입 식품에 대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유통·판매 금지 조건을 붙여 수입신고 확인증을 발급해 영업자가 제품을 보세창고에서 신고한 보관창고에 이송·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그동안 조건부 수입검사 대상에서 2년 이내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수입국과 관계없이 모두 제외됐지만 이날부터는 동일 국가 동일 품목만 제외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무원들 적극행정 신청 올 들어 7.5배 늘었다

    ‘적극행정 규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위원회서 심의·의결하는 면책범위 확대‘적극 공무원’ 감사엔 면책건의제 도입 코로나19 사태로 긴급하게 대처해야 할 일이 늘면서 올해 공무원들이 낸 적극행정 신청 건수가 316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2건보다 7.5배 급증했다. ●징계 전 자체감사에서도 고의·중과실 외 면책 인사혁신처는 18일 적극행정위원회가 심의한 적극행정 현안 316건 가운데 코로나19 관련이 262건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공무원이 좋은 의도로 적극행정을 하더라도 예기치 않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내면 ‘징계감’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적극행정 제도화가 추진되면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업무를 처리한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이상 징계를 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일이 많아지자 관련 부처들이 적극행정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쏟아냈다. 마스크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적극행정을 할테니 검토 후 의결해 달라”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1건의 심의안건을 적극행정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적마스크의 안정적 공급과 관련한 안건이 대다수였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사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하자 항행안전시설 월간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납부 유예하도록 했다. 인사처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신설된 적극행정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적극행정 운영규정’과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 면책 범위는 더 확대됐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했을 때 징계단계에서의 면제만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징계 전 단계인 자체 감사에서도 고의·중과실이 아니면 책임을 묻지 않도록 했다. 적극행정을 한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를 받는 경우 위원회가 감사원에 공무원을 면책해 주도록 건의하는 ‘면책건의제’도 도입됐다. 종전 15명이었던 위원회 규모는 최대 45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6개월 미만 공무상 질병 휴직도 업무대행 지정 국무회의에서는 또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돼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들이 순조롭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직무 복귀 지원제도가 마련됐다. 신체·정신적 건강상태에 부합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당 공무원의 의사를 반영해 업무를 부여하는 한편 결원 보충이 되지 않는 6개월 미만의 공무상 질병 휴직에 대해서도 업무 대행을 지정하도록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현장] 바퀴벌레·쥐 사체…이런 곳에서 ‘식품’ 만든 업체들

    [현장] 바퀴벌레·쥐 사체…이런 곳에서 ‘식품’ 만든 업체들

    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10곳 적발일부는 동물 사체·쥐 배설물·새 깃털 등 방치작업장 내에서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당국에 적발된 이후에도 반복해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가운데는 쥐와 바퀴벌레 사체, 새 깃털 등을 방치한 상태에서 식품을 가공하다 적발된 업체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령을 여러 차례 어긴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비롯한 관련 조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적 있거나 위생적 취급 기준을 반복적으로 어긴 업체 4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원료의 입·출고 및 재고량 등을 기재하는 원료수불부나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은 곳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및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각 2곳, 건강검진 미실시 1곳 등이었다.식약처에 따르면 경기 포천시의 한 업체는 앞서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해 사용하고,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하는 등 두 차례나 식품안전 당국에 적발됐지만 이번 점검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특히 작업장 바닥에는 쥐 배설물과 새 깃털이 방치돼 있었고 ‘살균 다시마 분말’ 등 7개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할 때 대장균군 항목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한 차례 위생 기준을 어겼던 이천시의 한 업체는 이번 점검에서도 작업장 천장의 환풍기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작업장 곳곳에서 거미줄, 곰팡이 등이 제거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수원시의 또 다른 업체의 경우, 지난해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 등 종사자 전원이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로 식품위생법령 등을 위반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추적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 위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러시아 백신 맞을 수 있나? 정부 “정보 제한적”

    러시아 백신 맞을 수 있나? 정부 “정보 제한적”

    정부 “러시아 백신 정보 제한적” 정부는 12일 러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등록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보가 제한적이며,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돼야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러시아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기본적 데이터가 확보돼야 국내 도입 및 접종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이 부분에 관한 정보를 확보한 수준”이라며 “질병관리본부, 식약처와 함께 검토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에서 세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며 조만간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름철 눈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원인과 예방법은?

    여름철 눈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원인과 예방법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언택트 시대와 날씨 탓에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홈+바캉스), 집터파크(집+워터파크)를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수많은 오프라인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각종 전자기기의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어 현대인들의 눈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여름철 날씨마저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구름에 자외선이 반사되어 산란되면서 맑은 날보다 자외선 수치가 높아져 눈 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매년 장마 후 찾아오는 폭염은 강한 자외선이 동반되는데 이에 장시간 노출되면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손상되며 황반변성을 야기할 수 있어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름철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선글라스 착용이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렌즈의 코팅 상태와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시금치, 아보카도 등의 음식을 통해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채소 등의 식품은 가열 시간에 따라 영양소 함량이 변하기 때문에 조리 시 유의해야 한다.바쁜 일상으로 인해 눈노화 예방법을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려울 경우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눈노화 케어를 위해 황반에 주목해야 한다. 황반 색소 밀도는 노화로 인해 감소되는데 마리골드꽃에서 극소량 추출되는 루테인지아잔틴이 황반 색소 밀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되어야 하는데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을 통해 황반 중심부터 주변부까지 탄탄하고 밀도 있는 케어가 가능하다. 1일 1캡슐만으로 식약처 고지 1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고, 개별 PTP 포장으로 짐이 많은 휴가철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은 황반색소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과 함께 비타민A, 비타민D 등 8가지의 복합 성분 그리고 빌베리추출물, 결명자추출물분말, 블루베리농축분말 등 3가지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아이클리어 관계자는 “눈은 피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외부 환경에 노출된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높은 자외선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도처에 있는 여름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한 습관을 생활화하고 눈 건강 전문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며 체계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13건·백신 2건 임상 진행 중”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13건·백신 2건 임상 진행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13건, 백신 2건 등 총 15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20건이나 이 중 5건은 종료됐다. 지난달 22일 기준 총 1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사이 2건의 치료제 임상시험이 추가로 승인됐다. 추가된 2건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머크의 ‘레비프’(재조합 인간 인터페론베타1a)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약하는 연구자 임상시험, 제넥신이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이던 ‘GX-17’(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이다. 치료제 작용 원리에 따라 구분하면 전체 13건 중 9건은 항바이러스제, 4건은 면역조절제다. 항바이러스제는 몸에 유입된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고자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드는 약물이다.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경로를 막거나 세포 안에서 유전물질을 만드는 증식 과정을 차단해 치료 효과를 낸다. 면역조절제는 항염증제와 면역증강제로 나뉜다. 항염증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면역 작용을 조절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정상 세포의 손상을 막는 약물이다. 면역증강제는 적절한 자가면역반응을 유도해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GX-17이 이런 원리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백신 2건은 미국의 이노비오가 개발하고 국내에서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INO-4800’과 제넥신의 ‘GX-19’ 임상이 각각 진행 중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엠팜, 영유아 유산균 더프로바이오베이비드롭 출시

    지엠팜, 영유아 유산균 더프로바이오베이비드롭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지엠팜은 영유아를 위한 유산균 더프로바이오베이비드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엠팜 관계자는 “장은 음식물을 흡수, 배설하는 기능을 하는 외에도 체내 면역세포의 70% 이상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기도 하다”며 “장은 외부에서 섭취된 음식물을 체내로 흡수하는 첫 관문의 역할을 하는데, 이 때 장의 면역 세포가 1차적인 신체 면역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의 경우 아직 장의 발달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장내 유산균총 역시 같이 발달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잘 골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에 새로 출시한 더프로바이오베이비드롭은 듀폰 다니스코 유산균의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HN001 균종을 사용하였는데, 해당 균종은 많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균종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더프로바이오베이비드롭은 거꾸로 세우면 한 방울씩 떨어지는 유로 드로퍼로 정확하게 계량하여 편리하게 먹일 수 있으며, 액상으로 분말이나 정제를 섭취하기 어려운 아기들도 편리하게 먹일 수 있는 제품이다. 스푼이나 공갈 젖꼭지, 모유 수유나 이유식 어디든 손 쉽게 떨어뜨려 먹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식약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을 만족하는 GM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한 더프로바이오베이비드롭은 지엠팜 홈페이지나 기타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지엠팜’ 채널을 통해서 상담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균 초과 얼음 커피점 1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5개 매장에서 사용 중인 얼음이 세균 수 기준 초과 등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 362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카페베네(김포사우점)·더벤티(구미 송정점) 등 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얼음 15건이 기준·규격에 적합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15개 매장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과 소독, 필터 교체 과정을 거쳐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식용얼음 수거검사 부적합률은 4%(362개 매장 중 15곳)로 지난해 부적합률 18%(233개 매장 중 41곳)보다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기능 개선 영양제 직구했더니… 혈관 확장 성분 검출

    성기능 개선 영양제 직구했더니… 혈관 확장 성분 검출

    성 기능 개선을 내세운 해외 직구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에 쓰이는 성분과 식품에 쓰일 수 없는 성분이 검출돼 식약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다이어트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서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나오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 기능 개선, 다이어트 효과, 근육 강화 등을 표방하는 제품 544개를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나 물질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성 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성분이 검출되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 등이 나왔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성분은 의약품으로 지정돼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미국의 ‘딥 디톡스’라는 제품에서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골든씰 뿌리’가 확인됐고, 변비약에 쓰이는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검출된 제품도 3개나 됐다. 식약처는 국민 안전과 건강에 있어 위해 우려가 큰 제품을 조사한 결과 총 116개를 적발해 해당 제품이 더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제품은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용법과 용량이 정해져 있는 의약품 성분이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들어가면, 과다 복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면서 “발기부전 치료 성분들의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을 함유하거나 위해 우려가 큰 제품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foodsafetykorea.go.kr)와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 ‘위해 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동정] 양진영 식약처 차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방문

    △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경기도 안양시 소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의약품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업무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 기능성화장품 ‘아토피’ 표현 사라진다...식약처 시행규칙 개정

    앞으로 기능성화장품에는 ‘아토피’라는 질환명을 사용하면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제품기능을 소개한 기능성화장품이 의약품으로 오인되는 것을 막고 제품 특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는 질병명인 ‘아토피’라는 용어를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에서 삭제하고,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표현을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식약처에서 인정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은 이번에 개정된 가려움 개선 제품을 비롯해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10종이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 사전 심사 또는 보고 후 유통·판매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수 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 농약, “깨끗한 물에 담궈놓으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전국 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유통 중인 허브류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잔류농약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고수, 바질, 애플민트, 타임 등 4품목 총 6건이다. 식약처는 해당 농산물을 압류해 폐기했고 앞으로 생산자를 파악해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 이런 부적합한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자에게 올바른 농약 사용을 교육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서 고수, 바질 등 수입 허브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뱃살 내장지방에 효능” ABC주스 등 제품 부당광고 175건 적발

    “뱃살 내장지방에 효능” ABC주스 등 제품 부당광고 175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 음료 제품이 체지방 감소나 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음료로 다이어트,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광고의 주요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10건),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96건), 신체조직의 효과·효능 관련 거짓·과장 광고(53건), 재료의 효능·효과를 표현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4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2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음료 제품 광고들을 구체적으로 보면 심혈관질환, 비알콜성 지방간 등 질병명을 언급하면서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하는 사례가 있었다. “체지방 감소” 등 표현으로 제품 과대 광고 또한 ‘평소 복부비만에 걱정이신 분’, ‘뱃살 내장지방에 효능’, ‘체지방 감소’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거나 ‘노폐물 배출’, ‘혈관 청소부’ 등 효과를 거짓·과대 광고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 밖에 ‘비트 - 항산화 성분, 사과 - 지방 분해 효소 및 독소 배출’, ‘염증 치료에 좋은 노니’ 등 원재료의 효능·효과가 마치 제품의 효과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를 혼동하게 한 사례도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건강정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ABC주스 등은 일반 식품”이라며 “제품 구입 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광고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희귀의약품 지정 러비넥테딘 효능은…보령제약 독점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이성 소세포폐암 치료제 ‘러비넥테딘’ 등 7종을 희귀 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러비넥테딘의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권은 보령제약이 가지고 있다. 2017년 스페인 파마마사로부터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고 올해 안에 국내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중 러비넥테딘을 판매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2800배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한 항암신약 ‘아플리딘(plitidepsin)에 대해서도 지난 7월 말 식약처에 임상1상 IND 신청했고,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로 이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제와의 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에서의 우월성을 입증한 2상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인 및 우선 심사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러비넥테딘’은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우선 허가하고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에 쓰이는 ‘에쿨리주맙’의 치료대상에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NMOSD)을 추가하는 등 희귀의약품 2종의 대상 질환을 확대하고,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PBP1510’ 1종을 진행성 췌장암 치료용으로 지정해 공고했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은 국내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희귀질환치료용 의약품을 말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식약처, 새싹보리 분말 제품 전수 검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생활 속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제품 수거·검사 청원을 받고, 다수가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실제 검사를 시행해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검사 대상 제품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 제품 전체다. 식약처는 국내 제조업체 94곳에서 생산한 130개 제품을 직접 수거해 쇳가루와 같은 금속성 이물이 있는지, 대장균이 검출되는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검사 진행 과정과 결과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공개하고,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에는 회수·폐기와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해 분말, 환 형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쇳가루 제거 장치를 설치했는지 등을 점검하고 제품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청원과 추천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사이트(petition.mfds.go.kr) 또는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18일까지 공모

    국방부·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에서 3일부터 민간인 또는 민간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시행한다. 개방형 직위는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3개 직위와 과장급 4개 직위다. 이 중 과장급인 식약처 정보화통계담당관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부처 직위는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국방부에서는 국방정보화 정책을 총괄하는 정보화기획관을 선발한다. 정보화 및 정보시스템 구축, 사이버 안보 등의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서 뽑는 감사관은 자체감사, 청렴 대책 등을 담당하는 직위로 감사 관련 업무 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책임지는 자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장은 제품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분석하는 자리로 기술표준, 제품안전 정책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가진 이들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3~18일이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간 임기가 보장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마스크 856만장 쌓아두고 매점매석한 양심불량 업체들

    마스크 856만장 쌓아두고 매점매석한 양심불량 업체들

    작년에 판매한 제품 수량의 3배 가까이를 쌓아두고 팔지 않던 마스크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여일간 마스크 업체 74곳을 점검한 결과 이 중 11곳의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제조업체 5곳, 유통업체 6곳으로 이들은 마스크 총 856만장을 불법 보관하고 있었다. 경기도 소재 A 제조업체는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약 250% 수준인 KF94 마스크 469만장을, 서울 B 유통업체는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약 300%에 해당하는 수술용 마스크 145만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식약처는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경우를 매점매석으로 판단하고 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보관되고 있던 마스크도 신속하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크릴오일 제품 3개중 1개 부적합…초산에틸·메틸알콜 검출

    국내 유통 중인 크릴오일 제품 3개 중 1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지난달 크릴오일 제품 검사 발표 이후 부적합 이력 등이 있는 해외제조사 제품 140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49개가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 중 6개 제품에서는 항산화제인 ‘에톡시퀸’이 기준치(0.2㎎/㎏)를 초과했다. 검출량은 0.3㎎/㎏에서 최대 3.1㎎/㎏에 달했다. 에톡시퀸은 수산용 사료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사료에서 나올 수 있는 양을 고려해 갑각류·어류 등에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또 혼합물에서 특정 물질을 용해하거나 분리할 때 쓰이는 추출용매 5종 가운데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초산에틸·이소프로필알콜·메틸알콜)이 들어있거나, 사용할 수 있는 성분(헥산·아세톤)이지만 기준치를 초과해 들어있는 제품도 적발됐다. 19개 제품에서는 초산에틸이 최소 7.3㎎/㎏에서 최대 28.8㎎/㎏, 9개 제품에서는 이소프로필알콜이 11.0㎎/㎏~131.1㎎/㎏까지 검출됐다. 1개 제품에서는 메틸알콜이 1.7㎎/㎏ 검출됐다. 22개 제품에서는 헥산이 기준(5㎎/㎏)을 초과해 11.0㎎/㎏~441.0㎎/㎏까지 나왔다. 부적합 제품 중 2개 제품에서는 에톡시퀸과 헥산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6개 제품은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용매 2종이 동시에 검출됐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다. 또 크릴오일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입 단계에서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등을 검사하고 통관뿐 아니라 수입 이전 및 유통단계에서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속도로 휴게소 안심 맛집 한눈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우수한 음식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피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양 및 위생관리, 맛이 모두 우수한 음식점을 소개하는 ‘건강하게 쉬었다 갈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제공하는 23곳 실천음식점(23개 휴게소), 위생등급제 지정 624곳 음식점(162개 휴게소), 24개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한국도로공사 2019년 선정, 24개 휴게소)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실천음식점은 나트륨을 10% 이상 낮춘 메뉴 등을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식약처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실천음식점 18곳을 신규로 지정한 바 있다. 식약처는 “8월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추가로 강화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음식점 및 메뉴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 한국도로공사 누리집(www.ex.go.kr), 한국관광공사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휴게소’, ‘휴게소 음식’ 등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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