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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속보]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이엽우피소 가짜 백수오 [속보]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되어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지난 3월 26일,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라면서 “해당 백수오 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원이 지난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이 검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박하자 해당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는지 재조사를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아니라더니 결국 가짜였다 ‘멘붕’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아니라더니 결국 가짜였다 ‘멘붕’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아니라더니 결국 가짜였다 ‘멘붕’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자사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여서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충분히 숙고해 당사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식약처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재조사 결과에 대해 “소비자원의 시험 결과와 일치한다. 향후 식약처의 조치 및 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충격적 결과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충격적 결과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이엽우피소 가짜 백수오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충격적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되어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지난 3월 26일,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라면서 “해당 백수오 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원이 지난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이 검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박하자 해당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는지 재조사를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이엽우피소 가짜 백수오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되어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지난 3월 26일,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라면서 “해당 백수오 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원이 지난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이 검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박하자 해당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는지 재조사를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에 입장보니 “겸허히 받아들일 것”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에 입장보니 “겸허히 받아들일 것”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자사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여서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충분히 숙고해 당사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에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에 당혹스럽다” 입장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에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에 당혹스럽다” 입장은?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자사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여서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충분히 숙고해 당사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식약처 ‘가짜 백수오’ 사태에 홈쇼핑 초긴장…이유 알고보니

    내츄럴엔도텍, 식약처 ‘가짜 백수오’ 사태에 홈쇼핑 초긴장…이유 알고보니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식약처 ‘가짜 백수오’ 사태에 홈쇼핑 초긴장…이유 알고보니 ’가짜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하자 홈쇼핑 등 유통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백수오를 ‘히트상품’으로 선전하며 많게는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백수오를 취급했던 일부 홈쇼핑 업체들은 소비자 신뢰도 추락과 환불 요구라는 두 가지 큰 장애물에 직면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들은 백수오가 건강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매출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은 30일 식약처의 백수오 제품 재검사 결과 발표 직후 일제히 대책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앞으로 빗발칠 환불 요구다. 최근 백수오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일제히 환불 요구를 할 경우 업체별로 수억∼수십억원 규모의 환불 요구에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택의 지난해 백수오 매출은 1240억원이다. 이 가운데 75%가 넘는 940억원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됐고 일부 업체의 경우 한 해 매출액이 300억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 논란이 터지기 직전까지 홈쇼핑 업체들은 백수오를 활발하게 판매 판매했고, 백수오 부문에서 후발주자로 알려졌던 일부 홈쇼핑의 경우 이달에만 10회 이상 방송을 하는 등 올들어 월 10억원 안팎의 월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가짜 논란에 타격을 입은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영상태가 나빠지거나, 시가총액이 반토막난 내츄럴엔도텍의 재무 사정이 급속 악화될 경우 환불 부담을 홈쇼핑이 져야 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홈쇼핑 가운데 백수오 판매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홈앤쇼핑의 경우 이번 사태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향후 대책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3년 기준으로 300억 정도 판매됐지만 협력사 사정 등을 고려해 지난해 매출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의 조치도 검토중이라 당장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홈쇼핑 업체들 역시 식약처의 결과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여성 갱년기 기능성 시장 자체가 무너졌다고 본다”며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기 때문에 백수오뿐 아니라 석류·회화나무까지도 영향을 받아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홈쇼핑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백수오는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지상파 채널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다룰만큼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며 “이엽우피소가 미량만 섞였더라도 ‘가짜’라는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에 건강식품 자체에 대해 불신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건강식품 부문에서 백수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워낙 미미한데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홍삼과 비타민의 경우 가짜 논란에서 한 발짝 벗어난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건강식품계의 루이뷔통’이라 불리는 홍삼 매출이 워낙 절대적이기 때문에 백수오 매출은 1%도 안된다”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의 다른 관계자도 “백수오 매출이 건강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정도”라며 “현재는 판매를 중단했는데 중장기적으로 다시 수요가 생긴다고 하면 문제가 없는 상품을 골라 판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홈쇼핑처럼 건강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는 적지 않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논란이 터진 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전주 대비 8%가량 줄었다. 전 품목 매출 신장률(-2%)과 비교하면 역신장폭이 더 크다. 롯데마트의 경우 22∼25일의 건강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줄었다. 전 품목 매출 신장률은 0.7%였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반값 비타민·반값 홍삼 등의 이슈로 건강식품 매출이 자체가 높았던데다 백수오 논란이 겹치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줄었다”며 “고객 불안감 때문에 앞으로도 백수오 제품은 취급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백수오를 구입했던 소비자들의 실망감도 적지 않다. 지난주 장모님 생신을 맞아 백수오를 선물한 직장인 최모(32)씨는 “어머니가 백수오를 드신 후 불면증 같은 갱년기 잔병이 없어졌다는 이야기에 구입했는데 이런 사태가 터졌다”며 “업체에 실망이 크고, 어르신 건강식품으로는 이제 뭘 믿고 사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인에게 백수오의 효능에 대해 듣고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50대 유모(58·여)씨는 “최근 종편 등에도 이런 건강식품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차라리 잡곡밥이나 나물 같은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식약처 ‘가짜 백수오’ 사태에 홈쇼핑 초긴장…도대체 왜?

    내츄럴엔도텍, 식약처 ‘가짜 백수오’ 사태에 홈쇼핑 초긴장…도대체 왜?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식약처 ‘가짜 백수오’ 사태에 홈쇼핑 초긴장…도대체 왜? ’가짜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하자 홈쇼핑 등 유통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백수오를 ‘히트상품’으로 선전하며 많게는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백수오를 취급했던 일부 홈쇼핑 업체들은 소비자 신뢰도 추락과 환불 요구라는 두 가지 큰 장애물에 직면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들은 백수오가 건강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매출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은 30일 식약처의 백수오 제품 재검사 결과 발표 직후 일제히 대책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앞으로 빗발칠 환불 요구다. 최근 백수오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일제히 환불 요구를 할 경우 업체별로 수억∼수십억원 규모의 환불 요구에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택의 지난해 백수오 매출은 1240억원이다. 이 가운데 75%가 넘는 940억원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됐고 일부 업체의 경우 한 해 매출액이 300억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 논란이 터지기 직전까지 홈쇼핑 업체들은 백수오를 활발하게 판매 판매했고, 백수오 부문에서 후발주자로 알려졌던 일부 홈쇼핑의 경우 이달에만 10회 이상 방송을 하는 등 올들어 월 10억원 안팎의 월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가짜 논란에 타격을 입은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영상태가 나빠지거나, 시가총액이 반토막난 내츄럴엔도텍의 재무 사정이 급속 악화될 경우 환불 부담을 홈쇼핑이 져야 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홈쇼핑 가운데 백수오 판매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홈앤쇼핑의 경우 이번 사태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향후 대책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3년 기준으로 300억 정도 판매됐지만 협력사 사정 등을 고려해 지난해 매출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의 조치도 검토중이라 당장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홈쇼핑 업체들 역시 식약처의 결과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여성 갱년기 기능성 시장 자체가 무너졌다고 본다”며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기 때문에 백수오뿐 아니라 석류·회화나무까지도 영향을 받아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홈쇼핑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백수오는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지상파 채널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다룰만큼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며 “이엽우피소가 미량만 섞였더라도 ‘가짜’라는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에 건강식품 자체에 대해 불신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건강식품 부문에서 백수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워낙 미미한데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홍삼과 비타민의 경우 가짜 논란에서 한 발짝 벗어난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건강식품계의 루이뷔통’이라 불리는 홍삼 매출이 워낙 절대적이기 때문에 백수오 매출은 1%도 안된다”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의 다른 관계자도 “백수오 매출이 건강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정도”라며 “현재는 판매를 중단했는데 중장기적으로 다시 수요가 생긴다고 하면 문제가 없는 상품을 골라 판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홈쇼핑처럼 건강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는 적지 않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논란이 터진 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전주 대비 8%가량 줄었다. 전 품목 매출 신장률(-2%)과 비교하면 역신장폭이 더 크다. 롯데마트의 경우 22∼25일의 건강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줄었다. 전 품목 매출 신장률은 0.7%였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반값 비타민·반값 홍삼 등의 이슈로 건강식품 매출이 자체가 높았던데다 백수오 논란이 겹치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줄었다”며 “고객 불안감 때문에 앞으로도 백수오 제품은 취급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백수오를 구입했던 소비자들의 실망감도 적지 않다. 지난주 장모님 생신을 맞아 백수오를 선물한 직장인 최모(32)씨는 “어머니가 백수오를 드신 후 불면증 같은 갱년기 잔병이 없어졌다는 이야기에 구입했는데 이런 사태가 터졌다”며 “업체에 실망이 크고, 어르신 건강식품으로는 이제 뭘 믿고 사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인에게 백수오의 효능에 대해 듣고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50대 유모(58·여)씨는 “최근 종편 등에도 이런 건강식품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차라리 잡곡밥이나 나물 같은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이엽우피소 검출” 결과에 내츄럴엔도텍 입장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이엽우피소 검출” 결과에 내츄럴엔도텍 입장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되어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조사 결과’에 대해 “예상 밖의 결과라 매우 당혹스럽다.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 들일 것이고 내부 점검해서 충분히 숙고한 후 정리하여 추후 당사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이엽우피소 검출” 재조사 결과보니 ‘충격’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이엽우피소 검출” 재조사 결과보니 ‘충격’

    가짜 백수오 논란,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에서 이엽우피소 검출” 재조사 결과보니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엽우피소’ ‘가짜 백수오 논란’ 중심에 섰던 내츄럴엔도텍 제품에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되어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원료에서 이엽우피소를 검출했다고 발표했지만 내츄럴엔도텍은 이 결과가 ‘잘못됐다’고 해당 결과를 반박했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정 대응까지 나섰다. 식약처는 소비자원의 발표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이 검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박하자 해당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는지 재조사를 진행해왔다. 식약처는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지난 3월 26일,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라면서 “해당 백수오 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종 약초인 백수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관련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 반면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식물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해당 제품을 모두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조사 결과’에 대해 “예상 밖의 결과라 매우 당혹스럽다.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 들일 것이고 내부 점검해서 충분히 숙고한 후 정리하여 추후 당사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검출” 소비자원 조사와 같은 원료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검출” 소비자원 조사와 같은 원료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검출” 소비자원 조사와 같은 원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어온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된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지난 3월 26일,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라면서 “해당 백수오 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재조사에서는 기존에 시행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시험법 이외에도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 판별지침서’에 따른 시험법으로도 교차 시험했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개발한 시험법도 참고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원이 지난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이 검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박하자 해당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는지 재조사를 벌여왔다.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의 발표 직후 “지난 2월 식약처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주장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입고날짜가 3월 26일, 27일로 한국 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동일하지만 지난 2월에는 검사한 원료는 입고날짜가 2014년 12월 17일자였다”면서 “입고일이 다른 원료는 재배 농가와 재배지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동일한 원료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 이외에도 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식품 21개 가운데 자진 폐기된 제품 8개를 제외하고 13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 중”이라면서 “백수오의 효과를 기대하고 섭취하려는 소비자는 전수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발표…홈쇼핑 등 환불요청 ‘빨간불’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발표…홈쇼핑 등 환불요청 ‘빨간불’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발표…홈쇼핑 등 환불요청 ‘빨간불’ ’가짜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하자 홈쇼핑 등 유통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백수오를 ‘히트상품’으로 선전하며 많게는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백수오를 취급했던 일부 홈쇼핑 업체들은 소비자 신뢰도 추락과 환불 요구라는 두 가지 큰 장애물에 직면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들은 백수오가 건강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매출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은 30일 식약처의 백수오 제품 재검사 결과 발표 직후 일제히 대책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앞으로 빗발칠 환불 요구다. 최근 백수오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일제히 환불 요구를 할 경우 업체별로 수억∼수십억원 규모의 환불 요구에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택의 지난해 백수오 매출은 1240억원이다. 이 가운데 75%가 넘는 940억원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됐고 일부 업체의 경우 한 해 매출액이 300억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 논란이 터지기 직전까지 홈쇼핑 업체들은 백수오를 활발하게 판매 판매했고, 백수오 부문에서 후발주자로 알려졌던 일부 홈쇼핑의 경우 이달에만 10회 이상 방송을 하는 등 올들어 월 10억원 안팎의 월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가짜 논란에 타격을 입은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영상태가 나빠지거나, 시가총액이 반토막난 내츄럴엔도텍의 재무 사정이 급속 악화될 경우 환불 부담을 홈쇼핑이 져야 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홈쇼핑 가운데 백수오 판매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홈앤쇼핑의 경우 이번 사태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향후 대책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3년 기준으로 300억 정도 판매됐지만 협력사 사정 등을 고려해 지난해 매출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의 조치도 검토중이라 당장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홈쇼핑 업체들 역시 식약처의 결과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여성 갱년기 기능성 시장 자체가 무너졌다고 본다”며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기 때문에 백수오뿐 아니라 석류·회화나무까지도 영향을 받아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홈쇼핑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백수오는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지상파 채널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다룰만큼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며 “이엽우피소가 미량만 섞였더라도 ‘가짜’라는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에 건강식품 자체에 대해 불신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건강식품 부문에서 백수오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워낙 미미한데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홍삼과 비타민의 경우 가짜 논란에서 한 발짝 벗어난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건강식품계의 루이뷔통’이라 불리는 홍삼 매출이 워낙 절대적이기 때문에 백수오 매출은 1%도 안된다”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의 다른 관계자도 “백수오 매출이 건강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정도”라며 “현재는 판매를 중단했는데 중장기적으로 다시 수요가 생긴다고 하면 문제가 없는 상품을 골라 판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홈쇼핑처럼 건강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는 적지 않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논란이 터진 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전주 대비 8%가량 줄었다. 전 품목 매출 신장률(-2%)과 비교하면 역신장폭이 더 크다. 롯데마트의 경우 22∼25일의 건강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줄었다. 전 품목 매출 신장률은 0.7%였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반값 비타민·반값 홍삼 등의 이슈로 건강식품 매출이 자체가 높았던데다 백수오 논란이 겹치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줄었다”며 “고객 불안감 때문에 앞으로도 백수오 제품은 취급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백수오를 구입했던 소비자들의 실망감도 적지 않다. 지난주 장모님 생신을 맞아 백수오를 선물한 직장인 최모(32)씨는 “어머니가 백수오를 드신 후 불면증 같은 갱년기 잔병이 없어졌다는 이야기에 구입했는데 이런 사태가 터졌다”며 “업체에 실망이 크고, 어르신 건강식품으로는 이제 뭘 믿고 사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인에게 백수오의 효능에 대해 듣고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50대 유모(58·여)씨는 “최근 종편 등에도 이런 건강식품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차라리 잡곡밥이나 나물 같은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식약처 발표에 ‘당혹’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식약처 발표에 ‘당혹’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자사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여서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식약처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재조사 결과에 대해 “소비자원의 시험 결과와 일치한다. 향후 식약처의 조치 및 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짜 백수오 논란, 식약처 발표보니 “이엽우피소 검출” 충격

    가짜 백수오 논란, 식약처 발표보니 “이엽우피소 검출” 충격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되어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지난 3월 26일,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라면서 “해당 백수오 원료는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한 백수오 원료의 입고날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가짜 논란, 식약처 발표에 입장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가짜 논란, 식약처 발표에 입장은?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자사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여서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충분히 숙고해 당사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에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 입장 들어보니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에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 입장 들어보니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자사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예상 밖의 조사 결과여서 매우 당혹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공인기관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충분히 숙고해 당사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사과문 “조사 결과 수용…심려 죄송” [전문]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사과문 “조사 결과 수용…심려 죄송” [전문]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사과문 “조사 결과 수용…심려 죄송” [전문]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식약처의 ‘가짜 백수오’ 재조사 발표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보도자료에서 “내츄럴엔도텍과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믿고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과 주주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식약처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백수오 생약 원료에 대해서는 입고 전 및 입고 후, 제품 생산 전 철저히 검사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왔지만 이번 식약처 조사에서 해당 로트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됐다”면서 “그간 원료의 재배, 수매 등 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지만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로 인한 검출된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혀진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 백수오 원료는 정식 구매 전 품질검토 단계였다”면서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유통되지 않았으며, 해당 원료 행정처분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스트로지 제품은 식약처에서 검사해 안전하다고 판명된 원료를 사용한 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제품”이라면서 ”식약처에서 현재 유통중인 에스트로지 완제품 전수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성실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터 유통, 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하도록 하겠다”면서”또 식약처 관리하에 철저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공식 사과문. 내츄럴엔도텍과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믿고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과 주주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에스트로지는 2010년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 각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미국, 캐나다 및 아시아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하는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서, 고객님들의 건강을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백수오 생약 원료에 대해서는 입고 전 및 입고 후, 제품 생산 전 철저히 검사하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왔으나,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해당 롯트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되었습니다. 그간 원료의 재배, 수매 등 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로 인한 검출된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한편,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혀진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 백수오 원료는 정식 구매 전 품질검토 단계였고,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반출불가로 봉인되어 있으므로,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으며, 해당 원료 행정처분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스트로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사하여 안전하다고 판명된 원료를 사용한 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현재 유통중인 에스트로지 완제품 전수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희는 본건에 대한 조사결과도 성실히 기다리겠습니다. 당사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터 유통, 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하에 철저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각성과 발전 기회로 삼아 고객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상 가치로 여기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들 및 주주님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내츄럴엔도텍 임직원 일동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사과문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 [전문]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사과문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 [전문]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사과문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 [전문]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식약처의 ‘가짜 백수오’ 재조사 발표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보도자료에서 “내츄럴엔도텍과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믿고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과 주주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식약처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백수오 생약 원료에 대해서는 입고 전 및 입고 후, 제품 생산 전 철저히 검사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왔지만 이번 식약처 조사에서 해당 로트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됐다”면서 “그간 원료의 재배, 수매 등 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지만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로 인한 검출된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혀진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 백수오 원료는 정식 구매 전 품질검토 단계였다”면서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유통되지 않았으며, 해당 원료 행정처분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스트로지 제품은 식약처에서 검사해 안전하다고 판명된 원료를 사용한 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제품”이라면서 ”식약처에서 현재 유통중인 에스트로지 완제품 전수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성실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터 유통, 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하도록 하겠다”면서”또 식약처 관리하에 철저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공식 사과문. 내츄럴엔도텍과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믿고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과 주주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에스트로지는 2010년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 각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미국, 캐나다 및 아시아 여러 나라에 수출을 하는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서, 고객님들의 건강을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백수오 생약 원료에 대해서는 입고 전 및 입고 후, 제품 생산 전 철저히 검사하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왔으나,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해당 롯트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되었습니다. 그간 원료의 재배, 수매 등 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원료로 인한 검출된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한편,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혀진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 백수오 원료는 정식 구매 전 품질검토 단계였고,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반출불가로 봉인되어 있으므로,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으며, 해당 원료 행정처분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스트로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사하여 안전하다고 판명된 원료를 사용한 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현재 유통중인 에스트로지 완제품 전수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희는 본건에 대한 조사결과도 성실히 기다리겠습니다. 당사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즉시 백수오 농가의 재배 단계부터 유통, 제조 과정을 재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하에 철저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각성과 발전 기회로 삼아 고객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상 가치로 여기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들 및 주주님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내츄럴엔도텍 임직원 일동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백수오 농가 가짜 논쟁에 ‘날벼락’

    충북 백수오 농가 가짜 논쟁에 ‘날벼락’

    충북 지역 백수오 재배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로 백수오가 가짜 논쟁에 휘말려서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제천지역 백수오 재배농가 40여명은 한국소비자원을 항의 방문했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건강식품 32개 중 실제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것은 3개에 불과하고 60% 이상의 제품에서 백수오와 모양이 매우 비슷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로 인한 백수오 건강제품 소비 위축으로 자신들의 판로가 막힐 처지에 놓였다며 소비자원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천시 두학동에서 백수오를 재배하는 유덕종(57)씨는 “소비자원 발표가 언론에 보도된 후 ‘진짜 백수오가 맞냐’는 문의전화가 여기저기서 걸려 오고 있다”며 “소비자원이 검증을 통해 제천 농가에서 재배하는 백수오가 ‘진짜’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씨는 “이런 일이 터져 많은 농가가 올해 백수오 농사를 지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이미 백수오를 재배하기 위해 밭에 거름을 뿌리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인 데다, 백수오를 대신해서 키울 작물도 마땅치 않아 걱정이 크다”고 한숨을 쉬었다. 지난해 제천, 충주, 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에서는 100여농가가 800여t의 백수오를 재배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 정도다. 도내 농가 중 80%는 백수오 원료 공급 업체와 계약 재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정용 소비자원 대외협력실장은 “농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민들의 백수오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부 등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백수오는 우리 고유의 한약재로 갱년기 장애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효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늘자 2011년부터 도내 농가들이 재배를 시작했다. 백수오로 둔갑시킨 이엽우피소는 재배기간이 짧고 가격이 백수오의 3분의1 수준이다. 또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2007년 식약처가 재배나 유통을 금지시켰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조사, 일주일 이내 결론 날 듯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조사, 일주일 이내 결론 날 듯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조사, 일주일 이내 결론 날 듯 삼성증권은 24일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가 일주일 이내에 결론날 듯하다고 전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이 회사가 애널리스트(연구원) 등을 상대로 전날 컨퍼런스콜을 열어 ‘식약처의 조사가 내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방법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회사 측에서는 이번 논란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에스트로지 계약 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트로지는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로 개발한 갱년기 증상 개선 헬스케어 신소재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김 위원은 그러나 “국내 2개의 홈쇼핑채널은 식약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에스트로지 판매를 중지한 상황이고 한 글로벌 판매 채널도 의구심을 품고 있다”면서 “영향이 최소화되려면 내주까지 공식적으로 결론이 나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전날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재조사를 하더라도 한달 가량 걸릴 수 있다”면서 불확실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한단계 낮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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