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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파문 확산] 중증부작용 크지만 폐암 말기 ‘유익성 크다’ 판단

    식약처, 신규 환자도 처방 허용 시민단체 “경제논리 따른 폐해” 약학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4일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올무티닙’(제품명 올리타정)의 위험성을 인정하면서도 판매 허가 결정을 뒤집지 않았다. 심의위원장을 맡은 김열홍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부작용의 위험성에 대해 “예측이 불가능하고 중증 피부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평균 25%에 이를 정도로 위중해질 수 있다”라고 했다. 중증 피부 이상 반응 가운데 스티븐슨존슨증후군은 사망률이 5~12%에 이르고, 독성표피괴사용해가 발생하면 약 3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환자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문가들은 왜 ‘계속 판매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린 것일까. 식약처는 “대체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에 대해 치료 기회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김 교수는 “말기 폐암 환자는 이런 약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위험성은 여전하지만 이 약이 아니면 환자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약제처럼 안전성 잣대를 엄격히 적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환자가 이 약을 처방받으려면 중증 피부 이상 반응 등의 위험 부담을 감수하겠다고 동의해야 한다. 부작용 발생 시 환자가 동의했다는 이유로 충분히 구제받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결국 환자가 부작용에 대한 모든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식약처는 올무티닙을 신규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게 했다. 이원식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피부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약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를 찾아가라든지 주의사항을 환자에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약 복용 환자의 전수 모니터링, 집중 교육, 제한적 사용 허가 등이 식약처가 내놓은 대책이다. 항암제 등에 한해 임상 2상 자료만으로 판매 허가를 내주는 조건부 허가제도를 손질할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올무티닙은 이 제도 덕에 중증 부작용이 발생했는데도 임상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을 거치지 않고 판매 허가를 받았다. 정부는 임상시험 규제 완화를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5월 열린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임상시험 승인 기간을 단축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알츠하이머와 뇌경색 치료제에도 조건부 허가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바이오헬스케어 규제 혁신’을 발표했다. 당시 식약처는 “치료제 적시 공급과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규제 혁신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한미약품 폐암신약 ‘올무티닙’의 문제는 경제 논리에 따른 규제 완화 정책이 가져올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미약품 ‘올무티닙’ 제한적 판매허가 유지

    중증 부작용을 일으켜 환자를 숨지게 한 한미약품의 내성 표적 폐암 신약 ‘올무티닙’(제품명 올리타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허가 유지’ 결정을 내렸다. 식약처는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올무티닙에 대한 판매 허가를 그대로 유지하되, 의사가 환자에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자세히 설명하고 환자가 동의할 때만 제한적으로 처방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앙약사심의위에서 약학 전문가들은 숨진 환자에게서 나타난 중증 피부 이상 반응이 올무티닙 때문에 생겼고 부작용 또한 위중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 하지만 이 약은 기존 치료에 모두 실패한 말기 폐암 환자를 위한 신약이란 점에서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더 크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편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미약품 늑장 공시 의혹’ 규명을 위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거래소는 문제의 악재 공시가 뒤늦게 나온 지난달 30일 증시 개장 직후 29분간의 한미약품 주식 매매 내역을 정밀 분석 중이다. 또 한미약품이 특정인의 주식 처분을 도우려고 일부러 14시간이 지나서 ‘늑장 공시’를 했는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식약처, 한미약품 ‘올리타정’ 판매 허가 유지…대신 제한적 사용

    식약처, 한미약품 ‘올리타정’ 판매 허가 유지…대신 제한적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증 부작용 발생으로 논란이 일었던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의 판매 허가를 그대로 유지하되 사용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신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하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복용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 당초 식약처가 공개한 안전성 서한에서 신규 환자의 처방을 제한했던 것과 달리 신규 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게 했다. 한미약품의 내성 표적 폐암 신약 올리타정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시판을 허가받았다. 그러나 식약처가 지난달 30일 안전성 서한을 배포해 올리타정을 투약한 환자들에게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다며, 신규 환자에 대한 처방을 제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중앙약심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말기 폐암환자에서 해당 제품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투약을 중단할 경우 급격한 증세 악화 우려가 있어 기존 투약자에게는 올리타가 지속해서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또 올리타정을 처방받은 적은 없으나 다른 항암제가 더는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치료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규 환자라도 의사의 판단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본인의 동의만 있으면 올리타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원식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안전성 정보와 중앙약심 자문결과, 대체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 대한 치료기회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식약처는 올리타정을 정식 처방받아 해당 의약품을 복용한 모든 환자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의사와 환자에 대해 올리타정 투약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집중교육을 시행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신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100만원→70만원으로…제약·바이오 공동 타격”

    대신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100만원→70만원으로…제약·바이오 공동 타격”

    대신증권이 4일 신약개발 사업이 좌초된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설정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약 반환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만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성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기존에 계약된 신약 가치를 재평가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베링거 인겔하임으로부터 신약 올무티닙에 대한 계약 반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베링거 인겔하임이 올무티닙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재평가한 결과 폐암 표적 항암제의 최근 동향 등을 고려해 반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식약처가 올무티닙 임상 과정에서 중증 부작용에 따른 환자 사망과 관련해 처방 재검토를 예정하는 등 국내 판매 허가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약품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계약에 힘입어 고평가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전체적으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이번 계약파기 사건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약 허가 기간 줄이자”… 임상 2상서 무리한 허가

    부작용·약 연관성 불명확해도 3상 자료 제출 조건 시판 허가 “약 안전성 미흡해도 허가 문제 모니터링 강화 등 제도 보완을” 한미약품의 내성 표적 폐암 신약 ‘올무티닙’(제품명 올리타정)이 4일 시판 허가 4개월 만에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재심사를 받는다. 심사 결과에 따라 시판 허가 취소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3일 “올무티닙을 투약한 환자에게서 이상 증상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재심사하기로 했다”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인과관계를 판단하고 추가 안전조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무티닙을 투약한 환자 3명에게선 독성표피괴사용해(TEN) 2건, 스티븐스존슨증후군(SJS) 1건 등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독성표피괴사용해 이상 반응으로, 다른 1명은 원래 앓던 암이 악화해 숨졌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한미약품의 신약이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임상시험단계 중 임상 2상까지만 진행해도 우선 허가해 주는 ‘조건부 허가 제도’ 덕이었다. 조건부 허가 제도는 항암제나 희귀의약품, 피부세포치료제에 한해 임상 2상 자료만으로 심사한 뒤 나중에 제약업체가 임상 3상 자료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해당 약품의 판매를 허가하는 제도다. 치료가 시급한 암 환자, 희귀질환자가 제때 신약으로 치료할 수 있게끔 약품 허가에 걸리는 기간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올무티닙 복용 환자에게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지했으나 5월 해당 약품의 판매를 승인했다. 사망 원인과 약의 부작용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고, 임상 2상까지 진행한 만큼 일단 안전성은 확보됐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임상 2상은 약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단계가 아니며, 보통 신약을 출시하려면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 3상까지 진행해야 한다. 임상 2상 단계에서 판매를 허가한다는 것은 환자들에게 부작용을 감수하라는 말과 다름없다. 이는 식약처도 인정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 3상까지 진행한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만 판매 허가를 내준다면 병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신약이 개발돼도 환자는 최종 판매 허가가 날 때까지 약을 쓰지 못한다”며 “희귀질환자와 말기 암환자 등은 선택의 폭이 좁아 부작용 등의 위험 요소가 있더라도 약을 쓰는 게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약사 출신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상 2상에 3000만원~1조원이 들어가고, 임상 3상을 하려면 1조원 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웬만한 제약사들은 임상 2상까지만 진행하고 3상을 외국에 맡긴다”며 “조건부 허가제를 막아 버리면 웬만한 제약사들은 약을 개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만약 식약처가 허가 단계에서 부작용과 약의 연관성을 의심해 허가를 늦췄다면 추가 부작용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경영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부장은 “올무티닙 부작용으로 사망한 환자의 경우 이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약의 기본은 안전성과 유효성인데, 기본도 검증되지 않은 약을 식약처가 허가한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건부 허가제를 없애진 못해도 문제가 생겼다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허가 시점을 늦추는 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 성분 포함된 치약 총 10개 업체 149개 제품 발견

    가습기 살균제 성분 포함된 치약 총 10개 업체 149개 제품 발견

    업체 행정처분… 제품 전량회수 처리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혼합물이 포함된 치약 제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심지어 이 중에는 어린이 치약 7개도 포함돼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치약을 전수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과 부광약품 등 총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149개 제품은 회수 처리하고, 치약 제조 업체는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물질이다. 국내에서는 치약 제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CMIT·MIT가 든 치약을 만든 업체들은 아모레퍼시픽처럼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구입해 치약을 제조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149개 ‘가습기 치약’을 만든 업체는 금호덴탈제약(103개), 부광약품(21개), 아모레퍼시픽(12개), 동국제약(4개), 성원제약(3개), 대구테크노파크(2개), 국보싸이언스(1개), 시온합섬(1개), 시지바이오(1개), 에스티씨나라(1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치약 제조업체가 의도적으로 치약을 제조할 때 CMIT·MIT 성분을 사용한 게 아니라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계면활성제에 CMIT·MIT가 혼입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해 사용하는 바람에 부적합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치약 외에도 생활화학제품을 전수조사 중이다. 특히 방향제, 방충제, 소독제, 방부제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제품은 올해 말까지 먼저 조사해 유해물질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제품명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가습기살균제 치약 149개 무더기 적발 ·회수

    [속보] 가습기살균제 치약 149개 무더기 적발 ·회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혼합물이 포함된 치약 제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심지어 이 중에는 어린이 치약 7개가 포함돼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치약을 전수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과 부광약품 등 총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149개 제품은 회수 처리하고, 치약 제조 업체는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물질이다. 국내에서는 치약 제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CMIT·MIT가 든 치약을 만든 업체들은 아모레퍼시픽처럼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구입해 치약을 제조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149개 ‘가습기 치약’을 만든 업체는 금호덴탈제약(103개), 부광약품(21개), 아모레퍼시픽(12개), 동국제약(4개), 성원제약(3개), 대구테크노파크(2개), 국보싸이언스(1개), 시온합섬(1개), 시지바이오(1개), 에스티씨나라(1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치약 제조업체가 의도적으로 치약을 제조할 때 CMIT·MIT 성분을 사용한 게 아니라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계면활성제에 CMIT·MIT가 혼입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해 사용하는 바람에 부적합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치약 외에도 생활화학제품을 전수조사 중이다. 특히 방향제, 방충제, 소독제, 방부제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제품은 올해 말까지 먼저 조사해 유해물질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제품명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중 2명 사망…중증피부이상반응

    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중 2명 사망…중증피부이상반응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 함유제제’(올무티닙) 국내 임상시험 중 환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무티님을 투약한 환자 가운데 피부가 괴사하는 중증으로 이로 인해 환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지금까지 중중 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는 이 약품을 투약한 731명중 3명이다. 중증피부이상반응에는 스티븐존슨증후군(SJS)과 독성표피괴사용해(TEN)가 해당된다. 이번 임상시험 중에는 TEN과 SJS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심한 급성 피부접막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괴사 및 점막 침범 특징이 나타난다. 주로 약물 등에 의해 급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향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판매중지 추가 안전조치 필요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신규환자의 경우 해당 의약품 사용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이미 사용중인 환자는 의료인 판단하에 신중하게 투여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이 신속심사 과정을 거쳐 시판 후 임상을 실시하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추가 임상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음의 알갱이’ 미세 플라스틱 화장품 금지된다…식약처, 관련 개정안 내놔

    ‘죽음의 알갱이’ 미세 플라스틱 화장품 금지된다…식약처, 관련 개정안 내놔

    연마 기능이 있어 세안제나 치약 등에 들어가는 ‘미세 플라스틱’ 폴리에틸렌이 환경오염과 해양 생태계 파괴를 유도, 앞으로 사용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유통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29일부터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크기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알갱이를 말하며 주로 각질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 세안제 등에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물에 녹지도 않고 하수처리장에서도 걸러지지 않아 어류의 몸속에 들어가 성장과 번식 장애를 유발한다. 인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다의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최근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잔류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죽음의 알갱이’라고 불리고 있다. 개정안은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의 사용금지 대상 원료로 추가하고 내년 7월부터는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는 화장품의 판매도 아예 금지했다. 현재 미세플라스틱은 치약 등 의약외품에서는 품목 허가 시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제품의 제조를 금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원료에 대한 유해성, 환경오염 및 국내외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동메디칼 누리아이-5800, 공기압·진동·온열 마사지로 안구건조증 치료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서동메디칼 누리아이-5800, 공기압·진동·온열 마사지로 안구건조증 치료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우리의 눈은 3초에 한 번씩 깜박이고 하루 16~18시간의 과도한 사용으로 주변 환경의 온갖 오염에 노출돼있다. 특히 컴퓨터 작업, TV 시청, 휴대전화 사용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눈물과 혈액 순환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서동메디칼(www.nurieye.com)의 ‘누리아이-5800’은 눈 주위의 경직된 피부 근육을 공기압·진동·온열 마사지로 부드럽게 풀어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안구건조증을 치료해준다. 사용방법은 본체 안쪽에 마사지 시트를 장착한 후 안대처럼 눈에 밀착해 착용한다. 본체 머리끈을 머리에 감싼 후 조여 찍찍이로 고정하면 된다. 처음 전원을 켜면 5분 동안 공기압 마사지와 진동마사지로 눈 주위 피부 근육을 풀어주고 5분이 지나면 따뜻한 온열이 눈 밑을 데워준다. 이렇게 총 15분 동안 작동하며 막힌 눈물샘을 자극한다. 제품은 5단계의 공기압 마사지와 15단계의 진동마사지, 저온·고온의 온열마사지 기능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건전지 사용이 가능해 휴대하면서도 작동할 수 있다. 서동메디칼 관계자는 “누리아이-58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라 2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한 식약처 허가 안구건조증 치료 의료기기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았다”며 “처음 일주일은 하루 3~4회씩, 일주일 후에는 하루 2회씩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본체·LCD컨트롤러, 어댑터, 마사지 시트, 사용설명서, 건전지로 구성돼있다. 1996년도에 설립된 서동메디칼은 눈 건강을 위한 마사지기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해왔다. 051-865-4285.
  • ‘미세플라스틱’ 사용 화장품 영구 퇴출

    해양오염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이 화장품 업계에서 영구 퇴출된다. 내년 7월부터는 화장품을 제조할 때 미세플라스틱 사용이 금지되며 이미 만든 제품은 2018년 7월 이전에 모두 처리해야 한다. 이후에는 미세플라스틱 사용 화장품의 판매도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29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 잔류해 해양생물 등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마이크로비즈’라고 불리는 5㎜ 이하의 고체 플라스틱으로, 각질 제거용 스크럽제나 세안제를 만들 때 사용된다. 이 미세플라스틱은 물에 녹지 않는 데다 크기도 작아 하수 처리 시스템을 그대로 통과한다. 스크럽제를 한 통 쓸 때마다 수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강이나 바다로 흘러가 생태계를 파괴한다. 물고기가 이 플라스틱을 먹기도 하고, 종국에는 우리 식탁에까지 오른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식약처 “가습기 살균제 치약 안전”... 전문가 “더 연구해야” 신중론

    식품의약안전처가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이 검출된 치약에 대해 “유해성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 사이에서는 안전성을 놓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식약처는 29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일종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을 삼키거나 점막으로 흡수했을 때 유해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 화학 성분이 폐 조직에 들러붙어 호흡곤란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지만, 피부·구강의 점막을 통해 흡수됐을 때나 소화기를 통해 흡수됐을 때는 흡수량이나 인체에 작용하는 방식이 전혀 달라 괜찮다는 것이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CMIT/MIT는 전세계에서 수십 년동안 별 탈없이 사용하던 물질”이라며 “이 물질이 치약에 쓰일 수 없게 된 것은 효과가 없거나 독성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성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불법’이기 때문인데 언론과 소비자들은 ‘위험성’ 때문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미량이면 안전하다는 식으로 혼란을 부추기지 말고, 건강에는 영향이 없다고 똑바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조경현 영남대 교수는 “CMIT/MIT를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 성분의 영향은 아직 축적된 연구 양이 많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안 치약 환불 발표에도 소비자 불안↑…애경·코리아나 “문제 성분 안썼다”

    메디안 치약 환불 발표에도 소비자 불안↑…애경·코리아나 “문제 성분 안썼다”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일으킨 유해성분 CMIT/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메틸이소티아졸리논)가 일부 치약에서 나와 업체 및 대형마트 등이 환불해주겠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대상인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들어간 CMIT/MIT 함량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 성분이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신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치약 외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구강청정제, 샴푸, 바디워시, 식기세척제 중에도 CMIT/MIT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전면적인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CMIT/MIT 성분은 치약에 허용되지 않는 물질이다. 국내에서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등 3종만 치약의 보존제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기준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후레쉬포레스트 치약’ 등 치약 11종에서 검출된 CMIT/MIT 함량은 최대 0.0044ppm으로 인체에 안전하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CMIT/MIT를 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구강 점막 등에 사용하는 씻어내는 제품류에 대해 15ppm까지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 소비자과학안전위원회(SCCS) 위해 평가에 따르면 치약 중 15ppm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하루 치약 사용량 중 잔류량이 모두 흡수되더라도 인체에 안전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은 치약 속 CMIT/MIT 성분이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국내법에서 허가하지 않은 성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약은 구강에 사용하는 제품이고 양치 습관 등에 따라 잔류 물질이 오랜 기간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특히 소비자들은 식약처가 안전하다면서 법으로는 허용하지 않는 모순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공식 사과에 이어 이날 심상배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신문 지면 광고를 내고 “최근 발생한 치약 제품의 안전성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구매 일자, 사용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관계없이 제품을 가져오면 환불해주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많은 양을 사용한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 계획이 없는 상태다. 이에 소비자들은 ‘몇 년 동안 사용한 사람은 어쩌란 말이냐’, ‘그동안 사용한 치약은 누가 책임을 지냐’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해당 원료를 납품한 미원상사가 CMIT/MIT가 함유된 원료물질 12개를 애경산업, 코리아나화장품 등에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애경과 코리아나화장품은 치약에 CMIT/MIT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아모레 외에도 10개 회사에서 제조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아모레 외에도 10개 회사에서 제조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의 치약과 화장품이 아모레퍼시픽 외에 애경과 코리아나 등 다른 10여개사에서도 제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 함유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미원상사가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0곳 이상에 납품해왔다”며 “이 중 의약외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치약·화장품·구강청결제(가글액) 제조업체는 10여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10여개 업체에는 전날 치약 회수 조처가 내려진 아모레퍼시픽 외에 애경산업, 코리아나화장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전날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치약 11종의 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회수 대상 치약에는 보존제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등에 문제 물질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제조사의 제품들이 회수할 만큼 문제 성분을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했는지 조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CMIT/MIT는 화장품의 경우 물에 씻는 제품에 한해 함량이 최대 15ppm까지 허용된다. 의약외품 중 외용제인 구강청결제 역시 15ppm까지 허용되지만, 치약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구강 청결제의 경우 CMIT/MIT의 사용량이 치약에 비하면 극미량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안 치약, 어린이 치약은 괜찮나? 식약처 “다른 제품도 안전성 조사”

    메디안 치약, 어린이 치약은 괜찮나? 식약처 “다른 제품도 안전성 조사”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자사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 속 유해 성분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량 교환·환불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 11종은 28일 오전 9시부터 구매 일자, 사용 여부, 본인 구매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상관없이 구입처나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실(080-023-5454), 구입 유통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사진)은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 치약’, ‘메디안 후레쉬 마린 치약’, ‘메디안 바이탈 에너지 치약’, ‘메디안 바이탈 액션 치약’, ‘메디안 바이탈 클린 치약’, ‘메디안잇몸치약’, ‘송염 본소금잇몸시린이 치약’(송염 명작 치약), ‘송염 청아단 치약 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 치약’(송염 오복 치약), ‘본초연구 잇몸 치약’, ‘그린티스트 치약’ 등이다. 소비자들은 문제가 된 11종에는 포함돼있지 않지만 ‘메디안’, ‘송염’ 브랜드로 판매된 어린이치약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조사결과 어린이용 제품은 문제가 된 미원상사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식품안전의약처는 이번 회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아모레퍼시픽의 다른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식품안전의약처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조치는 자발적인 것으로, 아직 이 회사 다른 품목을 조사하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회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들도 문제는 없는 지 파악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미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비누·샴푸 등 국내외 업체 30곳에 판매”

    이정미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비누·샴푸 등 국내외 업체 30곳에 판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27일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 물질이 함유된 원료가 국내 제조업체 30곳에 유통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미원상사가 가습기살균제 물질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포함된 원료를 치약, 비누 등을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 30곳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CMIT·MIT가 함유된 원료는 총 12종이다. 적발된 기업 30곳 중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애경산업, 코리아나화장품 등 국내 주요기업도 포함돼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원료들은 세안크림, 비누, 폼워시, 샴푸, 바디워시, 치약 및 구강세정제 등 목욕제품과 섬유세제 등 빨래용품에 사용되는 것들이다. 이 의원은 “식품의약안전처는 원료물질을 전수 조사하고, 이 원료물질이 어떤 제품에 포함되었는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전날 CMIT·MIT 함유 원료로 만들어진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안 치약, 네티즌 “허용안되는 물질인데 유해하지 않다고?” 황당

    메디안 치약, 네티즌 “허용안되는 물질인데 유해하지 않다고?” 황당

    시중에 유통 중인 유명 치약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됐던 문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됐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MIT와 MIT가 검출된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치약 제품의 특성상 유해성은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허용안된 물질 당당하게 써놓고 머가 또 떳떳해서 유해하지않다고! 유해한 물질이자나! 정량이든 미량이든 물로 입을 헹구던 입안에 남아있을수도 있는건데 자기제품에 그 물질이 들었는지 몰랐다는게 말이되나. 진짜 그걸 또 변명이라고(aroi****)”, “소량 썻다고 무해? 그걸 수년에서 10년동안 사용한 사람도있는데(tars****)”, “집에 메디안 쓰는데... 선물세트로 받아서..(psk****)”, “제조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애시당초 판매허가해준 식약처 누구냐?(ourskjjang)”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현대인들의 화두인 좋은 먹거리와 미용을 테마로 한 축제와 엑스포가 충북 청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청주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하고, 충북도는 화장품 기업들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연다. 청원생명축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장권 강매 없이도 사람들이 붐비는 농산물축제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화장품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해 내실 있는 엑스포로 평가받는다. 청주 농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청주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산물의 한마당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충북 농산물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4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도 높다. 청원군이 2008년부터 해마다 주최해 왔고 2014년 7월 청주시에 흡수된 뒤에도 명칭을 유지했다. 생명축제에 오면 눈이 즐겁다. 시는 친환경 축제답게 12만㎡ 규모의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을 가을철 농촌으로 꾸몄다. 논과 밭, 습지를 보존하고 그 위에 벼, 조, 수수, 메밀 등을 심었다. 또한 코스모스, 국화, 홍접초 등 25가지 꽃으로 행사장을 아름답게 수놨다.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식당 등이 마련돼 입도 즐겁다. 쌀밥집에서는 햅쌀 맛을 자랑하는 청원생명쌀로 갓 지은 가마솥밥이 준비된다. 청원생명쌀은 소비자 단체선정 ‘LOVE-미(米)’ 7회 수상, 3년 연속 품질 대상, 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명품쌀이다. 100% 계약재배로 추청벼 1등품만 수배하며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보관으로 언제나 햅쌀 맛을 자랑한다. 청와대와 국회 구내식당에도 납품된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 육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살 수 있다. 구입한 고기는 300석 규모의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한우의 경우 축제 때마다 하루 도축량이 날마다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청주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쌀, 사과, 배, 배추, 표고버섯, 고구마 등 다양하다. 지난해 축제 때 팔린 농축산물은 35억원에 달한다.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체험거리도 넘쳐난다. 전통 농기구 전시 및 체험, 농사 체험, 민속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박 터뜨리기 등 시골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즐비하다. 고구마수확체험에는 가족 단위 4000여명이 예약했다. 1인당 1000원을 내고 고구마 1㎏을 캐갈 수 있다. 카약, 수상 자전거 체험, 동물농장, 승마 체험, 열기구 체험 등 색다른 즐길거리도 많다.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트랙터열차도 타볼 수 있다. 트랙터에 바퀴 달린 철제 의자를 연결해 만든 이 열차는 철로가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할 수 있다. 시는 트랙터열차 3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 1대당 15명이 탈 수 있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명물이 된 트랙터열차로 특허까지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국치어리딩경연대회, 청주시립예술단 컬래버레이션, 꿈나무큰잔치, 케이팝 커버댄스, 인디밴드 공연, 가을달빛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청원생명가요제가 신설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겨룬다. 청원생명축제는 입장권을 현금처럼 사용한다. 입장권은 일반 5000원, 유아·청소년 1000원이며 4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1∼3급)은 무료다. 입장권 예매는 청주시 구청 민원실, 청주시 NH농협은행 전 지점, 읍면동주민센터,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043-201-0252∼4)에서 할 수 있다. 예매를 하면 유아 및 청소년 1명 무료 입장,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 무료 입장,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해 입장객 33%가 외지인들로 조사되는 등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며 “이번에는 6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전국 농산물축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축제일 것”이라고 자랑했다. 충북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한국뷰티산업 대표 행사로 성장한 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주시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지원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충북도가 주최한다.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중심의 전문엑스포로 재탄생해 뷰티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192개 기업이 256개 부스(충북기업 88개 중 70곳 참여)를 마련해 한국뷰티산업 확장에 도전한다. 행사장은 화장품 관련 기관부스가 설치되는 기업관Ⅰ, 홍보 및 기업미팅이 열리는 기업관 Ⅱ·Ⅲ, 참가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관, 수출상담을 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엑스포가 화장품 기업들로부터 환영받는 것은 비즈니스관에서 진행되는 1대1 수출상담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에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올해 192개 기업과 해외에서 온 바이어 435명이 참가한다. 고근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수출하기 위해 외국 출장 가서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 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충북도가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 손쉽게 수출 상담을 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화장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엑스포”라고 강조했다. 이어 “1대1 수출상담 효과가 입소문 나자 해마다 참가기업들이 는다”며 “이번에는 2000건 이상의 개별 수출상담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송화장품엑스포는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충북에 있는 뷰티화장품은 오송엑스포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뷰티화장품은 이를 통해 올해 100억원 이상 수출을 기대한다. 지난해 100억원을 수출했던 파이온텍은 엑스포를 발판 삼아 올해 180억원 수출을 기대한다. 충북도 화장품기업들의 수출도 1년 새 30% 증가했다. 도는 해외바이어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를 찾아다니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또한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충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중국과 동남아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이번 엑스포 기간엔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화장품포럼, 할랄화장품 시장진출교육 등 유익한 내용을 담은 콘퍼런스도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식약처,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초청된 할랄인증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강소기업과 뷰티업계 종사자들에게 화장품산업 동향을 전달하고, 새로운 시장인 이슬람 문화권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할랄인증체계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송역 서쪽 광장에는 뷰티체험존 부스가 설치돼 네일아트체험, 메이크업, 피부관리(마사지), 헤어변신체험 등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체험부스에는 청주 미용학원 전문 강사와 보조를 맡을 수강생으로 총 4개 팀이 배치된다. 간단한 네일아트와 커트, 드라이 정도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화장품·뷰티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된다. 아모레퍼시픽, 뷰티콜라겐 등 200개 기업의 화장품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장우성 도 엑스포팀장은 “그동안 국내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던 아모레퍼시픽이 참가하는 등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날로 성장한다”며 “화장품기업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치약서 가습기 살균제 화학성분 검출

    국내 유명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칠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회수했다. 회수 대상은 모두 11종으로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이다. 식약처는 제조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이 원료공급업체인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가 함유된 물질을 공급받아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돼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미원상사 직원이 내부 고발했다”며 “아모레퍼시픽 측에서 뒤늦게 치약에 CMIT·MIT가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선 식약처에 자진 회수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회수한 11개 제품에는 CMIT·MIT가 0.0022∼0.0044 함유됐다. 미국은 CMIT·MIT를 치약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EU)도 최대 15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3종만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양치하고서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 유해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치약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유명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함유…자진 회수

     국내 유명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칠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회수했다.  회수 대상은 모두 11종으로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이다.  식약처는 제조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이 원료공급업체인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가 함유된 물질을 공급받아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돼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미원상사 직원이 내부 고발했다”며 “아모레퍼시픽 측에서 뒤늦게 치약에 CMIT·MIT가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선 식약처에 자진 회수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회수한 11개 제품에는 CMIT·MIT가 0.0022∼0.0044? 함유됐다. 미국은 CMIT·MIT를 치약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EU)도 최대 15?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3종만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양치하고서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 유해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치약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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