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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특수의료용도식품 관리체계 서둘러야

    [기고] 특수의료용도식품 관리체계 서둘러야

    요즘 주변 지인 중에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뇨병 유병률은 13.2%로 지난 2017년에 비해 약 2% 포인트 상승했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식단 선택에 있어 나트륨이나 열량 등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질환자 증가를 반영해 특별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특수 의료용도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수 의료용도 식품은 일부 영양성분의 제한 또는 보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나 수술 등으로 인해 일반인과 다른 특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사람, 또는 정상적으로 섭취, 소화, 흡수,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된 사람에게 식사를 대신할 목적으로 만든 식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특수 의료용도 식품의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그룹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의료용 식품(Medical Foods) 시장의 규모는 약 235억 달러였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19년 811억원에서 2023년 2696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 61개 업체에서 876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질환 맞춤형 환자용 식품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당뇨환자용, 신장질환자용, 암환자용, 고혈압환자용 식품 등 17종의 기준을 신설했으며 폐질환자용 제품의 기준은 올 7월에 마련했다. 앞으로도 간질환·염증성장질환과 같은 질환별로 세분화된 제품의 기준을 만들어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맛과 식감의 제품을 제공해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특수 의료용도 식품은 환자가 별도로 영양 관리를 하거나 음식을 가려 먹지 않아도 돼 편리하고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도 손질된 식재료를 간편하게 조리해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환자가 의학적 상태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섭취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고 질환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는 만큼 일반 식품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금은 특수 의료용도 식품의 안전관리 기준을 일반식품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어 제품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 식약처는 제품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를 위해 특수 의료용도 식품에 대한 ‘사전 품목제조 신고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즉 제품 생산 전 영업자가 미리 관할 관청에 제품 기준의 적합 여부를 검토받아 안전한 제품을 환자 등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특수 의료용도 식품을 생산하는 영업자가 제품의 원료 관리, 제조 공정 관리나 영양 기준 등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위생관리책임자’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해 기준에 적합하고 안전한 식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환자용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수 의료용도 식품의 관리체계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회부돼 있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안전과 품질이 보장된 환자용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희망한다. 김성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
  • “공부 잘하는 약 팝니다” 수능 앞두고 불법판매 기승…711건 적발

    “공부 잘하는 약 팝니다” 수능 앞두고 불법판매 기승…711건 적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안한 학부모와 수험생의 심리를 악용해 허가받지 않은 식품과 치료제 등을 불법 판매하는 사례를 정부가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불법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수험생’, ‘집중력’ 등 단어를 검색해 오픈마켓 300개 사이트를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 83건과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계열 ADHD 치료제 불법유통·판매 게시물 711건을 적발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식품 등 적발 사례는 일반식품을 ‘기억력 개선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집중력 향상’ 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를 위반한 광고, 집중력 높이는 약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등이다. 건강기능식품에 표시·광고를 하려면 자율심의기구로부터 미리 심의받고, 심의받은 내용으로 광고해야 한다. 마약류 등 적발 사례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 메틸페니데이트 제품과 국내 허가가 이뤄지지 않은 암페타민 제품을 일명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으로 불법 판매하거나, 유통·알선·나눔·구매 게시글을 올린 것 등이다.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 치료제는 뇌전두엽 기능 발달의 취약성으로 인해 주의집중력 등 인지행동조절기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은 정신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질병’에 대한 개선을 목표로 하는 만큼, 진단받지 않은 정상인에서 주의집중력이 더욱 좋아지는 효과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ADHD 질환으로 진단받지 않은 정상인이 복용할 경우, 가볍게 식욕부진, 심박동 수 증가, 두통 등 부작용 증상부터 심한 경우, 극도의 불면증, 흥분성, 환각 등 일시적 정신병적 상태까지 유발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부당광고가 많았던 만큼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냉동차 불법 온도기록계 제작·설치업자 등 59명 무더기 입건

    냉동차 불법 온도기록계 제작·설치업자 등 59명 무더기 입건

    냉장·냉동 식재료의 정상 보관을 확인하기 위해 냉동차에 설치하는 온도기록계에 조작 기능을 넣어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법 온도기록계 제작업자 5명과 설치업자 51명, 이를 사용한 운송기사 3명 등 모두 59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도기록계 제작업체 대표 A씨 등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식자재 운송용 냉동차 온도기록계의 온도를 조작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 불법 온도기록계 4900여대 9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냉동 및 냉장 식자재는 안전을 위해 운반시 냉장제품은 0~10℃, 냉동제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존·유통해야 한다. 식자재 수급처는 운송기사로부터 온도기록계를 통해 기록된 온도기록지를 제출받아 식자재가 지정 온도에서 안전하게 운송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온도기록지는 식중독 등 발생 시 역학조사 자료로도 활용이 된다. 이 때문에 식품위생법은 시설 외부에서 내부의 온도를 알 수 있도록 온도기록계를 설치해야 하며, 온도를 조작하는 장치를 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시중에 불법 온도기록계가 판매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 등을 검거했고 불법 온도기록계 700여 점도 압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경찰과 공조해 불법 온도기록계를 사용한 B씨 등을 적발했다. 운송기사 B씨 등은 온도 유지에 드는 유류비를 절약하고, 공회전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방지와 냉각기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해 불법 온도기록계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식자재 운송 과정 내내 정상 온도를 유지한 것처럼 조작된 온도기록지를 출력해 확인시켜 주면서 거래처에 납품해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적발 사례 중에는 냉동고 내의 실제 온도가 영하 4℃였으나,영하 20℃로 유지됐다는 온도기록지가 제출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식중독 등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식약처는 불법 온도기록계가 광범위하게 퍼진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도 기소 전 몰수·보전을 통해 환수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식약처와 공조해 수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부산 국제 신발패션섬유 전시회 31일 개막…363개 사 참여

    부산 국제 신발패션섬유 전시회 31일 개막…363개 사 참여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국제 신발섬유패션 전시회(패패부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신발, 패션, 섬유 산업을 발전시킬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로 32회째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신발, 섬유, 패션 관련 업체 363개 사가 참여한다. 특히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스트리트 신발·패션 브랜드 50여 개 사가 참여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한다. 또 ‘오구커피’, ‘이루카’ 등 부산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 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지역 커프 브랜드인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F&C(Fashion&Coffee)’ 행사를 기획해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의 융합 마케팅을 선보인다. 지역 신발 업체인 ‘트렉스타’는 손을 대지 않고도 신고 벗을 수 있는 ‘핸즈프리’ 신발 라인을 선보이고, ‘슈올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약처 의료기기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한 기능성 신발을 전시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계 신발 트렌드를 자동 분석하고, 시즌별 디자인을 제안하는 크리스틴컴퍼니의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신플’ 등 디지털과 융합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에 신세계닷컴(SSG.COM), 무신사, 지에스(GS)샵 나이키 베트남 등 국내외 바이어 240명이 참여하는 등 신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 “맥도날드 버거 먹고 사망” 발칵…식약처 “국내엔 수입 안 된 재료”

    “맥도날드 버거 먹고 사망” 발칵…식약처 “국내엔 수입 안 된 재료”

    최근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 원인으로 지목된 생양파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테일러 팜스’의 생양파가 최근 2년간 국내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 받은 생양파와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발병 원인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원인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개 주에서 49명이 O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환자들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모든 사람이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맥도날드는 식중독이 발생한 10개 주의 매장에서 쿼터파운더를 메뉴에서 일시 제외하고 원인 규명을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 측은 초기 조사 결과 쿼터파운더에 사용된 양파가 식중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얇게 썬 양파를 음식에서 제외했다. 타코벨, 피자헛, 버거킹 등 다른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자사 음식에 생양파 사용을 제한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같은 해외 상황을 고려해 “맥도날드 등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햄버거 패티, 생채소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 “플라스틱 섞였다”…비비고 ‘이 만두’ 반품하세요

    “플라스틱 섞였다”…비비고 ‘이 만두’ 반품하세요

    혹시 냉동고 속 ‘비비고’ 만두가 ‘이 제품’은 아닌지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플라스틱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비비고 만두 일부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5년 6월 23일까지인 CJ제일제당 제조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400g짜리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자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주 1회 주사로 체중 감량… ‘위고비’ 주문 첫날부터 서버 다운

    주 1회 주사로 체중 감량… ‘위고비’ 주문 첫날부터 서버 다운

    구매 사이트 열자마자 방문자 몰려 1개당 37만원… 비급여·실손 불가두통 등 부작용 있어 처방 받아야식약처, 온라인 불법판매 집중단속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15일 국내에 상륙했다.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열자마자 방문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첫날부터 수요가 폭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는 ‘성지’ 리스트가 공유되는 등 품귀 대란 조짐이 나타나자 정부는 위고비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오전 9시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 접수를 시작했지만 10시 30분쯤 서버가 다운됐다. 위고비 제약사의 한국지사 노보노디스크코리아가 의료기관별 공급 물량을 강도 높게 제한한 것으로 알려져 병의원들이 앞다퉈 물량 확보에 뛰어든 것이다. 한 내과 개원의는 “공급량 자체가 매우 소량이었다”며 “기존에 위고비 제약사가 만든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거래한 병원에는 수량을 더 준 것 같지만 100~200개 수준은 아니고 용량당 몇 개 정도로 배정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감량시키는 원리다. 펜처럼 생긴 주사제로 주 1회 배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해 살을 뺄 수 있어 전 세계 비만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0.25㎎, 0.5㎎, 1㎎, 1.7㎎, 2.4㎎ 5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용량을 점차 늘리는 방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투약해 유명세를 탔다. 펜 주사기 1개당 공급가는 용량과 관계없이 37만 2025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위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다. 실손보험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병의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일 가능성이 높으나 적어도 70만~100만원 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위고비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고도비만이거나 BMI가 30㎏/㎡ 미만(27 이상)이더라도 고혈압 등 1개 이상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처방된다. 식약처는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며 “탈수로 인한 신기능 악화, 급성 췌장염, 당뇨병(제2형) 환자에게서 저혈당·망막병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한 달간 위고비 불법 판매 및 광고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이젠 모발 건강도 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한다

    이젠 모발 건강도 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한다

    종근당건강, 케라넷(Keranat™) 활용한 ‘헤어솔루션 케라넷’ 출시... 오늘(14일) GS홈쇼핑 방송서 첫 판매 “두 아이 출산 후, 제 머리카락이 이렇게 많이 빠질 줄 몰랐어요. 샤워할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죠.” 서울에 사는 38세 직장인 김민지 씨는 두 아이를 출산한 후, 급격히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 깊었다. 출산 전에는 탄력 있던 모발이 어느새 힘없이 축 늘어졌고, 두피가 보일 정도로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자신감도 함께 사라졌다. 일을 하면서 두 아이를 돌보는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특별한 관리나 치료를 받는 것은 힘들었다. 김 씨는 “탈모약 섭취도 고려해 봤지만, 섭취 후 중간에 중단 시 오히려 머리가 더 빠질 수도 있고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작용이 걱정돼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고민은 김 씨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스트레스, 출산 후 탈모, 그리고 갱년기 등으로 인해 30~50대 여성들의 탈모와 모발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23만 명 이상이 탈모증 증세를 겪고 있으며, 이 중 43% 이상이 여성이다. 탈모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으로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 발생하기도 하고 임신 및 출산 과정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에는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탈모를 겪기도 한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남성형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피나스테리드 등 경구약이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여성형 탈모에서는 큰 효과가 없고 호르몬 영향으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여성 탈모는 효과적이고 확실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종근당건강은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모발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물성 원료 기장밀추출복합물 케라넷(Keranat™)을 원료로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종근당건강이 사용하는 케라넷™은 기장에서 추출한 ‘밀리아신’과 밀에서 추출한 ‘글루코실 세라마이드’를 과학적으로 배합한 원료이다. 프랑스 로베르테(ROBERTET)사의 15년간 연구 결과물로 유럽 및 미국 특허를 보유하여 품질과 기능성에 대해 인정 받았다. 케라넷™은 식약처 모발건강 기능성 평가 가이드라인인 모발 탄력, 대상자 만족도 등 총 8가지 지표에서 유의적 개선됐다. 또한 기장과 밀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료로 개발한 원료로 부작용의 부담도 낮췄다. 종근당건강의 ‘헤어솔루션 케라넷’에는 핵심 성분인 케라넷™ 외에도 비오틴, 콜라겐 등 13가지 부원료를 담았다. 특히 하루 한 번 1캡슐 섭취로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효율적인 모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모발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가 형성되면서 이전보다는 부작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헤어솔루션 케라넷’을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새로운 모발 건강 관리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오늘(10월 14일) 20시 40분부터 GS 홈쇼핑 방송을 통해 모발 건강기능식품 ‘헤어솔루션 케라넷’을 판매한다. 해당 방송에서 모발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모발 건강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헤어솔루션 케라넷’ 제품과 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구매 고객에게 제품 출시를 기념해 탈모 샴푸 증정, 할인 프로모션 등을 준비했다.
  • 참고인으로 국감장 선 남경필…“마약청 신설로 이겨내야”

    참고인으로 국감장 선 남경필…“마약청 신설로 이겨내야”

    국회 복지위 식약처 국정감사 출석장남 마약 상습 투약으로 징역 2년 6개월직접 112 신고해 ‘사회 격리’ 요청하기도“마약 수요와 공급 모두 다 잡아야”“치유공동체 설립 예산 지원도 필요”2018년 정계 은퇴 후 정치권과 거리‘남·원·정’ 뛰어넘는 소장파 그룹 안 나와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장에 섰다. 지난 2017년 경기지사로 마지막 국감을 치른 후 7년 만에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섰다. 18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감사를 진행했던 그가 복지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나선 건 ‘마약 근절’을 위해서다. 정계 은퇴 후 마약예방치유단체 은구(NGU·Never Give Up) 대표를 맡고 있는 남 전 지사는 “마약이 유통되는 루트는 물론 치료하고 재활하는 모든 문제를 하나의 지휘체계에 넣어야 한다”며 “마약청을 신설해서 마약 문제를 치유해 나가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약은 수요와 공급 모두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수요와 공급 모두 다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국회의원과 경기지사를 지낸 그는 “범부처에서 힘을 합치지 않으면 마약 문제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며 “지금 같은 구조로는 마약을 잡을 수 없다. 미국처럼 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했다. 입법과 행정을 모두 경험해본 그의 말이 국감장에 무겁게 퍼졌다. 남 전 지사가 마약 퇴치 운동에 앞장서게 된 것은 장남 때문이다. 그의 아들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경기지사 재임 중이던 2017년 장남의 마약 투약 사건이 처음 터졌고,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에도 마약을 끊지 못했다. 결국 남 전 지사가 직접 아들을 112에 신고하고 증거물을 갖고 경찰서로 갔다. 당시 남 전 지사는 사회에서의 격리가 필요하다고 수사 당국에 직접 요청했다고 한다. 2018년 경기지사 재선에 실패한 후 정계를 은퇴했지만 여전히 여권에는 남 전 지사의 ‘컴백’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보수와 진보 진영 어디에서도 아직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을 뛰어넘는 소장파는 나오지 않고 있다. 남 전 지사는 이날 국감장에서 옛 동지와 후배 정치인들에게 “마약 치유공동체가 필요한데 지금은 하나밖에 없고 국가는 전혀 지원해주지 않는다”며 “치유공동체 설립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불법 체류자가 갖고 있던 수상한 흰색 가루, 마약 아닌 식품첨가제였다

    불법 체류자가 갖고 있던 수상한 흰색 가루, 마약 아닌 식품첨가제였다

    마약사범으로 체포됐던 불법체류자 집에서 압수한 흰색 가루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 마약이 아닌 식품첨가제로 확인됐다. 10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구속취소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30대)씨로부터 압수한 흰색 가루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분석 결과 식품첨가제의 일종인 황산알루미늄암모늄으로 파악됐다. 황산알루미늄암모늄은 식품첨가물의 한 종류로 빵이나 과자 등 제조 시 제품을 부풀리는 데 주로 사용된다. 이번 식약처 분석에서 마약류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7월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매도 및 소지)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하얀 가루 87g을 발견해 압수했다. 하얀 가루에 대한 2번의 간이 마약 검사에선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A씨가 검찰에 송치된 뒤 국과수는 해당 가루에 대해 ‘마약 성분 확인 불가’라는 결과를 전달했다. 올해 초 도입된 최신식 마약 간이 검사 장비에 오류가 난 것이다. 검찰은 해당 물질이 마약이 아닌 점을 토대로 A씨에 대해 구속 최소 절차를 밟고 불법체류자인 그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전북경찰청 마약수사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도입한 간이 검사기 결과와 국과수 분석이 달라 본청에 보고하고 기계 오류 원인 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 “우리 아이 키 이만큼 클 수 있을까요”…‘키 크는 주사’ 처방 늘자 결국

    “우리 아이 키 이만큼 클 수 있을까요”…‘키 크는 주사’ 처방 늘자 결국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불필요한 처방과 사용이 늘어난 가운데 이에 따른 중대한 부작용도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고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제 처방 현황은 지난 2022년 19만 1건에서 2023년 24만 7541건으로 늘었고, 2024년 6월 기준 12만 4997건에 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의료기관 종별 처방 건수는 상급종합병원 23만 2314건, 종합병원 21만 8412건, 병원급 6만 8711건, 의원급 4만 3102건이었다. 이상 사례 보고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36건, 2020년 660건, 2021년 1189건, 2022년 1603건, 2023년 1626건 등으로 지난해에는 2019년과 견줘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주요 이상 사례를 보면 ▲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병태(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 ▲ 감염 및 기생충 감염(바이러스 감염, 비인두염, 인플루엔자, COVID-19 등) ▲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홍반 등) ▲ 각종 신경계 장애(두통, 어지러움, 졸림, 감각 저하 등) 등이었다. 이 중에서 특히 중대 이상 사례 보고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626건으로 3.7배 늘었다. 올해도 6월 기준 이상 사례가 76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부작용이 증가한 이유가 무엇인지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식약처는 이러한 부작용이 성장호르몬 주사제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성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쓰는 치료제라며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에게 투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소아 청소년 대상 키 성장 목적의 성장호르몬 치료’ 보고서에 따르면 키 크는 주사가 저신장과 관련한 질병이 없고 키가 하위 3%에 속할 정도로 작지 않은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성장호르몬 제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의료기관·약국 등의 성장호르몬 제제 과대광고를 점검하는 등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터너증후군이나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성장호르몬 제제를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 투여하면 말단비대증, 부종, 관절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 제제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머스크도 홀쭉 ‘기적의 비만약’ 이달 국내 출시…치명적 부작용 알려졌다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가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를 이달 15일 국내 출시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한 펜당 출하가 37만 2025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처방이므로 실제 환자 부담액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인 위고비에 대해 “비만 환자일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에 맞게 제한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허기를 지연하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이유이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전문가 처방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개인 간 판매 금지식약처는 해당 비만치료제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며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자가 해당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개인 간 판매·유통하거나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해당 비만치료제 관련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리플릿)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체중을 14kg 감량해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간헐적 단식과 위고비”라고 답한 바 있다.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도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 받아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위고비가 출시된 국가는 미국, 덴마크, 영국, 독일 등 8개국에 불과하다. 위고비는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임상 실험을 진행해 지난 4월 식약처 승인을 통과했다. 지난 8월에는 위고비의 주성분이 비만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뿐 아니라, 노화를 늦춰 여러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 벌레 나온 中 불량 김치 254t 식탁으로…현지실사도 무용지물

    벌레 나온 中 불량 김치 254t 식탁으로…현지실사도 무용지물

    벌레나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발견된 중국산 수입 김치 254t이 회수되지 않고 식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물 신고가 들어온 9건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만 내렸을 뿐 해당 제품들을 회수하지 않았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치솟아 중국산 김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부터 수입·유통까지 모든 단계를 상세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일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산 김치 이물 신고는 벌레 4건, 플라스틱 2건, 고무 등 총 9건이었다. 해당 이물 신고 제품들의 국내 반입량은 254.8t에 달했는데, 신고된 9건에 대해서만 시정명령이 내려졌을 뿐 회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식품 등에서 금속성 이물, 유리조각 등 인체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이물이나 위생 동물의 사체 등 심한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이물, 위생 해충, 기생충 및 그 알이 혼입된 경우’에 한해 회수 명령을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유통된 ‘부적합’ 중국산 김치 회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5년간 검출되면 안 되는 보존료가 들어간 중국산 김치 42t이 수입됐으나, 회수된 것은 3140㎏(7.4%)에 불과했다. 지난해 2월에는 18t가량 수입된 A 김치에서 ‘소브산’이 검출됐으나 3140㎏만 회수됐고, 같은 해 12월에 24t 수입된 B 김치에선 ‘데히드로초산’이 검출됐는데도 이미 전량 소비돼 회수하지 못했다. 식약처는 중국 제조소에 대해 현지 실사를 벌이고 있으나 점검받고 나서 ‘불량 김치’를 만들어내는 업체가 상당했다. 최근 5년간 통관·유통 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김치 56개를 만든 중국 제조소 36곳 중 16곳(44.4%)이 식약처 현지실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거나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체로 드러났다. 2019년 식약처 현지 실사를 통과한 중국 J 업체는 3개월 뒤 보존료가 든 김치를 만들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7년에 현지 실사를 통과한 M 업체 또한 김치에서 보존료 등이 검출돼 2021년부터 3년 연속 제품을 반송·폐기했다. 전 의원은 “식약처는 해썹 인증을 받은 해외 제조업소가 만든 김치만 수입 가능하다며 안전을 강조했지만 식약처 현장 점검 후에도 부적합 제품을 만들어내는 중국 제조업소가 있다”면서 “농장부터 식탁까지 모든 단계를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30% 첫 돌파 8000명 넘었다… 男보다 女과장 많은 부처 5곳은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30% 첫 돌파 8000명 넘었다… 男보다 女과장 많은 부처 5곳은

    지자체 5급 이상 女공무원 3.4%P↑부산 여성 간부 비율 44.7%로 1위중앙부처 女 고위직 9명 늘어 183명외교부 24명 최다…식약처 50%가 女 女과장 더 많은 중앙 5곳…1년새 한 곳↑여가부 64% 1위… 문체·외교·교육부 순공무원 합격자 여성 비율 최고 60.7%미래 女관리직 비율 점점 더 늘어날 듯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사상 처음 30%를 돌파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는 183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남성보다 여성 본부 과장이 더 많은 중앙부처도 5곳으로 전년보다 1곳 늘었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여성 고위·관리직 비율은 5년 연속 임용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임용 목표는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1.5%, 본부 과장급 27.2%, 지자체 5급 이상 28.7%다.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은 전년보다 9명 늘어난 183명으로 전체의 11.7%를 차지했다. 2019년 7.9%(122명)에서 매년 상승세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10명 이상인 중앙부처는 지난해 5곳이었다. 인원 기준으로는 외교부가 24명(8.2%)으로 가장 많았고, 비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0%(22명 중 11명)로 가장 높았다. 보건복지부(25.6%), 교육부(21.2%), 문화체육관광부(20.0%)도 1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28.4%(544명)로 전년(502명)보다 2.0% 포인트 늘었다. 여성 과장급 비율이 절반을 넘는 중앙부처는 5곳으로 역시 1년새 한 곳(통계청) 더 늘었다. 여성 과장급 비율은 여성가족부가 64.3%로 가장 높았고, 문체부(56.7%)와 외교부(56.4%), 교육부(52.2%), 통계청(51.3%) 순으로 높았다. 지자체의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8088명으로 전체의 30.8%를 차지했다. 전년 7109명(27.4%)보다 3.4%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부산은 5급 이상 여성 간부 비율이 4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37.5%), 인천(37.3%) 순이었다. 반면 충남(18.3%)과 경북(21.5%)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기관장·이사·감사)은 21.5%(753명)로 전년(826명)보다 2.1% 포인트 줄었지만 부장·팀장급 이상 관리자 비율은 30.4%(2만 5489명)로 1.6% 포인트 늘어 30%대를 넘겼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공부문 전반에서 성별 대표성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관리직 여성 비율 증가는 근래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과반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2005년 50.6%였던 9급 지방공무원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22년 60.7%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58.1%(7817명)였다.
  • 장스푸드 ‘60계치킨’, 가맹점 위생 관리 위해 전 매장 세스코 서비스 비용 100% 본사 지원

    장스푸드 ‘60계치킨’, 가맹점 위생 관리 위해 전 매장 세스코 서비스 비용 100% 본사 지원

    장스푸드(대표 장조웅)의 ‘60계치킨’이 약 600개의 전 매장에 세스코 ‘해충방제 서비스’를 전액 지원하며 위생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해충방제 서비스’는 해충방제 전문 컨설턴트가 매장을 정기 방문해 문제 발생 원인 파악, 퇴치 및 재발 방지 등 포괄적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장스푸드는 매장 위생 수준을 높여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맹점주들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본사가 전액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장스푸드는 60계치킨 가맹점이 부담 없이 깨끗한 기름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FOS(Fresh Oil System)를 통해 매일 새 기름 한 통씩 지원하여 가맹점의 수익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매장 별 위생등급에 따라 전용유를 추가 지원한다. ‘음식점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 5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차등 부여하고 있다. 장스푸드는 올해 9월 기준 60계치킨 가맹점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매장이 88%를 달성했으며, 90%에 육박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장스푸드는 60계치킨 가맹점이 매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캠페인인 ‘우리동네 사랑나눔’을 지원하고 있다.
  • 지엔티파마, 다국적 뇌졸중 임상 3상에 세계적 전문가 참여

    지엔티파마, 다국적 뇌졸중 임상 3상에 세계적 전문가 참여

    신약개발 기업인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다국적 임상 3상에 뇌졸중 진단과 임상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국내 뇌졸중 임상 2상과 3상에서 확인된 넬로넴다즈의 약효를 확증하는 다국적 뇌졸중 임상 3상(RENEW) 프로토콜을 작성하고 있으며,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다국적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에서 우선 진행하며 추가로 유럽, 중국, 호주 등의 국가에서 임상시험 관리 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임상시험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뇌졸중센터장 라울 노구에라 교수, UCLA 의과대학 뇌졸중센터장 데이비드 리베스킨드 교수 등 세계적인 전문가가 참여한다. 노구에라 교수는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한 뇌졸중 임상 3상에서 응급실 도착 후 신속하게 약물과 재개통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확인된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고무적”이라며 “RENEW 임상에서 중증 뇌졸중 환자를 선별해 적응형 임상시험을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구에라 교수는 혈관중재신경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뇌졸중 혈전제거시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임상시험을 주도하면서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란셋(Lancet)’,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등에 450편의 논문을 발표한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또 뇌졸중 환자의 치료와 뇌혈관 영상 분석에 관한 임상 연구로 NEJM, 란셋, JAMA 등에 257편의 논문을 발표한 리베스킨드 교수는 “응급실에 도착한 뇌졸중 환자가 신속하게 약물을 투여받고 혈전제거시술을 받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번 RENEW 임상에서는 뇌혈관 정밀 분석으로 대상 환자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내에서 진행했던 급성 뇌졸중 임상 2상과 3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약물 투여 및 혈전제거시술 시행 시간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실 도착 후 1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 47명 중 위약 투여군(23명)에 비해 넬로넴다즈 투여군(24명)은 장애 개선 치료 효과가 4.93배로, 의학적으로 확연하고 유의적인(p=0.004) 약효가 입증됐다. 또 응급실 도착 후 80분 이내에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 140명에게서도 넬로넴다즈의 유의적인 약효가 확인됐다. 넬로넴다즈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아주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진수 주임교수는 “더욱 정밀한 뇌 영상으로 환자 간 변수를 최소화한 후 중증 뇌졸중 환자를 선별해 신속하게 약물을 투여하고 혈전제거시술을 시행하면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넬로넴다즈의 안전성은 미국과 중국에서 정상인 16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 한국과 중국에서 뇌졸중 환자 127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과 3상에서 확인됐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는 “세계적인 뇌졸중 임상 전문가들과 RENEW 임상을 준비하면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중개 임상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약효가 확증되면 전 세계 뇌졸중 환자를 위한 최초의 뇌세포 보호 신약으로 한국과 미국 등 국가별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마이크로바이오믹, 신약 허가 위해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 도입

    마이크로바이오믹, 신약 허가 위해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 도입

    Quantom Tx가 신약 MBK-01을 생산하는데 가장 우수한 제품 확인 유럽의 제약회사인 ‘마이크로바이오믹’(Mikrobiomik)이 유럽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허가를 위해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를 도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오믹이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은 장내 미생물로 구성된 의약품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C. Difficile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의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믹은 유럽에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을 제조할 수 있는 유럽최초의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식약처인 AMEPS로부터 이미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전통적인 콜로니 카운팅 방법을 도입하여 자사의 신약 제조 및 품질 관리를 하였으나 해당 기술이 자사의 의약품 제조와 품질 관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2022년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를 도입했다. 이후 까다로운 GMP 환경에서의 사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해 왔다. 그 결과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가 자사의 신약 MBK-01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품질 관리 기술로서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는 점을 확인하였으며, GMP 환경에서 이미 유효성 검증(valida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이번 검증은 마이크로바이오믹뿐만 아니라 산업 및 미생물과 관련된 다른 산업에도 가치 있는 의미를 지니며,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았던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나타내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얼라인드제네틱스 관계자는 “Quantom Tx 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제조의 생산과정에 성공적으로 채택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GMP 규정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여,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이다. 또한 자사의 Quantom Tx 제품이 연 3억 달러에서 연평균 36.1%씩 성장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생산시설에 채택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얼라인드제네틱스의 미생물 세포카운터인 Quantom Tx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이미 국내에서도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청윤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닥터 시리즈 4종’ 선보여

    청윤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닥터 시리즈 4종’ 선보여

    청윤헬스케어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닥터 뮤코다당·단백’ 등 건강기능식품 ‘닥터 시리즈 4종’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닥터 시리즈 4종은 ▲관절 건강을 위한 철갑상어 연골이 함유된 ‘닥터 뮤코다당·단백 ▲ 뼈의 형성과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어골칼슘이 함유된 ‘닥터 Ca’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고함량 비타민 D ‘닥터 D’ ▲항산화 작용과 활력을 위한 비타민 C ‘닥터 C’로 구성되어 있다. 출시된 제품들은 모두 식약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뼈·관절·항산화 면역력 강화를 위해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청윤헬스케어는 “100세 시대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관절과 뼈 건강을 비롯하여 항산화 면역 강화를 위한 고품질 기능성 원료를 선정하였으며, GM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제조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청윤헬스케어는 지속적인 연구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유통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닥터 시리즈 4종은 청윤헬스케어의 공식 온라인 판매처를 비롯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강아지가 싼 소변 티슈로 닦더니 휴지통에… 냄새는?” 무인카페 사장의 하소연

    “강아지가 싼 소변 티슈로 닦더니 휴지통에… 냄새는?” 무인카페 사장의 하소연

    새벽에 강아지를 데리고 무인카페를 방문한 일행 때문에 고충을 겪었다는 무인카페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카페에 강아지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무인카페에 새벽에 3명이 와서 2시간 정도 머무르며 강아지를 데려와 돌아다니게 했다”며 “소변을 바닥에 싸니 카페 티슈, 물티슈 다 꺼내 닦고 카페 쓰레기통에 냄새가 날 텐데 버렸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일행이) 카페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강아지는 혼자 (카페 내부를) 돌아다니고 했는데 이게 상식 있는 행동이냐”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카페 회원들은 “개 있던 자리는 냄새가 확 난다. 문 열자마자 개 비린내에 소변 냄새까지 최악이다”, “무인매장 했던 경험자로서 이런 일 흔하다. 개똥 싸고 치우지도 않고”, “개가 개를 키우네”, “반려동물 출입금지라고 적어놓으시라” 등 A씨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이나 카페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반려동물 출입이 허용된 매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전국 122곳에 불과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시범사업 업소로 승인받은 곳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안내문 부착 ▲반려동물 목줄 착용 등 운영 지침을 따라야 한다. 국내 반려인 수는 지난해 기준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반려인 수는 늘고 있지만, 일반 식당이나 카페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락하는 것은 현재 단속 대상이라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음식점 내 반려동물 출입을 2년 뒤인 2025년부터 부분적으로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 종근당건강,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난각막NEM’ 런칭… 9월 4일 NS홈쇼핑 첫 방송

    종근당건강,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난각막NEM’ 런칭… 9월 4일 NS홈쇼핑 첫 방송

    종근당건강에서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난각막NEM’ 런칭과 함께 홈쇼핑 방송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은 난각막가수분해물로써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NEM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난각막은 계란 껍질 안쪽을 구성하는 두 겹의 흰색 막으로 단백질, 콜라겐, 콘드로이친 황산, 케라탄 황산, 피브로넥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사람의 인체 연골과 성분이 유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은 그러한 난각으로부터 독자적 제조기술인 난각막 분리, 효소 처리 가수분해 공정을 통해 얻어진 관절·연골 기능성 식약처 인정 원료이다. 종근당건강이 까다롭게 엄선한 관절 및 연골 건강 신소재로, NEM 상표는 꾸준하게 난각막을 연구해 온 ‘ESM Technologies社’에서 제조한 난각막가수분해물 원료에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성분의 효과 또한 입증된 바 있다. 기능성 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 NEM 인체적용시험 결과 WOMAC(관절기능평가) 24개 전 항목에서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으며, 섭취 10일 후 WOMAC 통증, 뻣뻣함 감소 확인했다. 종근당건강은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을 사용한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을 다가오는 9월 4일 저녁 8시 35분부터 NS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선택지 제시와 함께 제품에 대한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난각막가수분해물 NEM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관절연골엔 난각막NEM’은 관절 건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관절·연골 건강에 꾸준한 채움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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