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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변감·항문이 막힌 느낌도 변비 증상이다

    잔변감·항문이 막힌 느낌도 변비 증상이다

    1977년 화장실에서 43세의 나이로 급사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그러나 미국의 과학 전문 작가 메리 로치는 엘비스가 만성변비로 고생하다 화장실에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엘비스의 오랜 친구이자 12년간 주치의였던 조지 니콜폴로스 박사를 만나 엘비스가 생전 관장약을 달고 살았으며 사망 직전 평소보다 배가 더 부풀었었다는 증언을 얻어낸다.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한 엘비스의 사인, 설령 메리 로치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만성변비가 생사를 가를 만큼 심각한 질환인 것일까. 만성변비는 의학적으로 질환이 아닌 증상에 속한다. 하지만 단순히 ‘증상’으로만 여기고 방치하면 치질뿐만 아니라 장폐색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합병증까지 생각한다면 사실상 질환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배변 주기가 드문 경우를 말한다. 변이 매우 딱딱하고 두껍다면 역시 변비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다이어트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쉽게 호전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한 만성변비로 봐야 한다. 만성변비 환자들은 대변이 단단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게 되고 일주일에 배변횟수가 2번 미만이거나 잔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는게 늘 두렵다. 최근에는 부족해진 운동량, 스트레스 증가, 육류 위주의 식단으로 인해 이런 만성변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만성변비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는 2008년 48만 5696명에서 2012년 61만 8586명으로 5년간 30%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만성변비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만성변비 환자들이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에 의존하거나 부끄러워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만성변비 환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변비 증상은 대개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거나 단단한 변, 잔변감, 적은 배변 횟수, 항문이 막힌 듯한 항문 폐쇄감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모두 변비 증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변비연구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는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는 것만 변비의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변을 보는 사람이더라도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딱딱한 변이 나오면 변비로 볼 수 있다. 이태희 순천향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만성변비를 질환이 아닌 증상으로 오해해 치료를 방치하거나 민간요법,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만성변비는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성변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질이다. 딱딱해진 변을 내보내기 위해 강하게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주위 조직이 변성돼 덩어리가 생기고 점차 밑으로 내려오면서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된다. 혹은 변을 보다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 생기기도 한다. 변비증상과 함께 복통이 있는 경우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비정상적인 대장운동성, 내장 신경의 과민상태, 뇌·장 신경조합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 드문 경우지만 변이 장을 틀어막아 장폐색이 오면 극심한 복통, 구토 증세를 보이다 쇼크가 발생해 응급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만성변비 때문에 급성복막염이 온 경우도 있다. 자영업자 김모(44·여)씨는 지난겨울 심각한 복통과 복무 팽만을 호소하다 응급실에 실려가 만성변비로 인한 급성복막염 진단을 받고 응급 개복술과 결장 장루수술을 받았다. 딱딱한 변으로 인해 잠 점막에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점점 심해져 장에 구멍이 뚫리자 대변이 새어나가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다. 의사들은 학계에 보고가 잘 안 됐을 뿐이지 실제로 만성변비가 장폐색과 복막염으로 이어진 경우는 많다고 얘기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대장암 등의 증상이 처음에는 만성변비처럼 나타난다는 것이다. 대장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했다가는 조기에 대처를 못할 수도 있다. 대장암을 비롯해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고칼슘혈증,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척수질환 등도 변비를 유발하는 질환들이다. 만성변비를 예방하려면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또 변을 보고 싶을 때 자꾸 참으면 나중에 직장에 변이 가득 차 있어도 신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는 게 좋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항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규칙적인 식사는 기본이다. 이와 함께 몸을 움직이면 장도 함께 운동을 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면 틈틈이 시간을 내 수시로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몸의 독소를 빼고 장 청소를 하겠다며 이른바 ‘커피 관장’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단히 위험하다. 뜨거운 커피를 항문을 통해 바로 대장에 주입하면 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커피 관장을 하다 화상을 입어 장에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수술대에 오른 환자들도 간혹 있다고 한다. 감염,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커피 관장을 하다 이온불균형,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병원에서도 때때로 관장약을 처방하지만, 관장약을 자주 먹으면 대장의 배변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주말에 ‘다이어트’ 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주말에 ‘다이어트’ 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얇은 옷을 입는 계절이 되기 전 날씬해지고 싶지만 평일은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고 식사도 불규칙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전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최근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피트슈가에 실린 주말에 다이어트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이다. 주말에라도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고 실천해보자. ▼탄수화물은 아침에 섭취하라=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습관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제 널리 알려진 듯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때문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려면 아침에 먹고 그날 모든 칼로리(열량)를 소모하도록 하자. ▼운동 약속을 잡아라=식사를 거르는 대신 지인과 운동하라. 함께 즐겁게 운동하다 보면 어느새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 ▼외식 메뉴를 체크하라=다이어트 중이라 해도 주말에는 친구나 연인과의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가게에 갈 때는 건강한 메뉴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도록 하자. ▼물을 적극적으로 마시자=인간의 뇌는 갈증과 공복감을 가끔 혼동한다. 식사 때도 물을 조금씩 마시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외출 할 때도 물병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운동 시간을 충분히 가져라=평일은 20~30분밖에 시간이 없다면 주말에라도 제대로 운동하자. 산책이나 등산을 하거나 댄스 수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왕이면 즐기자. ▼식사 간격을 줄이자=식사 간격이 길어지면 신체가 굶주린 상태가 돼 과식과 과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신진대사가 떨어져 오히려 살 빼기 어려운 체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낮술은 줄여라=주말이라고 낮부터 술을 마시려면 적당히 하라. 과식과 낮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량으로 나눠 먹어라=먹고 싶다고 참지 말고 소량을 나눠 먹을 때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밖에서 먹는다면 친구와 함께 나눠 먹는 것도 좋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라=주말이라고 늦게까지 TV 등을 보면 수면 부족을 야기해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즐겁게 보내라=스트레스는 과식의 원인으로 특히 열량과 당분이 많은 것을 먹고 싶을 수 있다.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말에 혼자 한가롭게 휴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릴때 미각 여든 간다’ 강남구, 어린이집 원아 음식 교육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듯 어릴 때 입맛이 여든까지 간다. 서울 강남구가 피자와 햄버거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어진 지역 어린이들의 입맛을 바꾸기 위한 영양교육에 나선다. 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성장 발육과 장래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취학 전인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올바른 미각을 갖도록 교육에 나선 것이다. 강남구는 오는 7월까지 21개 어린이집 원아 453명을 대상으로 ‘바른 음식 교육’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짠맛과 쓴맛, 단맛, 신맛, 맛의 조화 5개 영역으로 나눠 영역별 3회씩 모두 15차례 교육할 예정이다. 우선 각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보건소에서 제작한 학습지를 활용해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을 내는 식품 알아보기 ▲각 맛을 내는 식품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건강한 맛과 건강하지 않은 맛 알기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전문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찾아 ▲바나나맛 우유와 천연바나나우유 비교(단맛) ▲소금관찰, ‘소금이 안 보이는데 왜 짤까?’ 숨어 있는 짠맛 알기, 염미도 테스트(짠맛) ▲과일맛 사탕과 싱싱한 과일의 신맛 비교, 오렌지에이드 만들기(신맛) ▲뿌리·줄기·잎채소 종류 알기, 채소 도장 찍기 놀이(쓴맛) ▲신나는 요리교실~ 무지개 샌드위치 만들기(맛의 조화) 등 체험과 실습 위주의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식습관 도우미 불끈이와 쑥쑥이…어린이 영양교육캐릭터

    식습관 도우미 불끈이와 쑥쑥이…어린이 영양교육캐릭터

    이제 서울 도봉구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은 불끈이와 날씬이, 튼튼이, 예쁜이, 쑥쑥이가 책임진다.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영양 교육을 위한 캐릭터 ‘도봉아이’(그림)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릭터는 모두 다섯 가지다. 힘을 불어넣는 밥과 비만예방 효과에 뛰어난 배추, 뼈에 좋은 생선, 고운 피부를 약속하는 사과, 발육을 돕는 우유를 의인화해 친숙한 느낌을 준다. 식품 구성 자전거를 모티브로 삼아 유지류를 뺀 나머지 식품군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도봉아이’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자료와 홈페이지, 센터 홍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도봉아이’를 접하며 식품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또 편식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바로잡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성여대 산학협력단이 구에서 위탁을 받아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4278명에 대해 영양 및 위생관리, 영양 교육, 안전 급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엔 영양·위생 분야 전문가인 센터 영양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직접 개발한 ‘식사예절 으뜸이’ ‘건강한 음식 바른 선택’ ‘충치야 충치지우개’ ‘소금나라’ ‘다 먹는 환경지킴이’ ‘난 채소 절대 안 먹어’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초록·하양·노랑…변 색깔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초록·하양·노랑…변 색깔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건강이 악화되면 변을 통해 가장 먼저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최근에는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변비부터, 과도한 음주와 누적된 피로로 유발되는 치질 등이 현대인의 ‘감추고 싶은 병’으로 자리 잡았다. 변비와 치질이 아니더라도 변 색깔이나 모양 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해볼 수도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의 의사인 버나드 에이서코프는 “사람들은 매일 화장실에 가지만 변의 형태는 매일 똑같은 것이 아니다. 대체로 하루에 1~2번 변을 보는 것이 정상인데, 이때에도 몸 상태에 따라 변의 색깔이나 크기, 모양 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미국 매체 기즈모도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개한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안내서’다. ▲초록색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음식이 지나치게 빨리 소화가 됐거나 녹색 채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때, 또는 가공식품을 많이 먹었을 때 변이 녹색을 띨 수 있다. 이는 특정음식이나 영양소에 대한 부작용을 뜻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임산부 등 여성들이 특히 많이 섭취하는 철분제나 아니스유(Anise oil, 식물성 천연향료로 미나리과의 아니스의 열매를 수증기로 증류해서 얻으며, 과자·양주·의약·치약·비누·포마드 등에 사용)의 부작용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흰색 흰색 또는 회색의 변은 담즙(쓸개즙)이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흰색 변이 계속된다면 담낭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방치하면 담관폐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흰색 변뿐만 아니라 복통과 짙은 색의 소변, 황달 등을 동반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봐야 한다. ▲노란색 노란색 변은 일반적으로 다량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나치게 많은 지방이 든 음식을 섭취한 뒤, 이것이 체내에서 담즙에 의해 소화가 되지 않아 변에 섞여 배출되는 것이다. 노란색 변이 계속된다면 소아 지방변증(Celiac disease)을 의심해야 한다. 소아 지방변증은 장 질환의 일종으로, 설사와 영양장애를 동반하며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곧바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검은색 검은색 변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약용식물인 감초가 많이 든 음식을 먹었거나 철분제를 섭취했을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검은색 변은 ‘건강상 불길한 징조’로 볼 수 있다. 위장의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 검은색 변을 볼 가능성이 높으며, 위장 출혈은 종양 또는 궤양 등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설 속 ‘스웨덴 왕’ 유골 DNA검사 착수…왜?

    전설 속 ‘스웨덴 왕’ 유골 DNA검사 착수…왜?

    여러 가지 전설을 남긴 중세 스웨덴 왕의 유골이 다시 꺼내져 DNA 검사를 받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12세기 때 스웨덴을 다스렸던 성 에리크 9세(재위 1156~1160년)의 유골이 보관함에서 꺼내져 정밀 조사에 착수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진은 지난 23일, 에리크 9세의 머리 해골, 뼈 등이 담긴 보관함을 개봉한 뒤 해당 유골에 대한 정밀 DNA, 컴퓨터 단층 촬영에 돌입했다. 해당 유골이 개봉된 까닭은 에리크 9세의 출생배경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기 위함이다. 특히 역사학자들은 에리크 9세의 부친이 영국인이었고 당시 기독교의 영국 전파에 에리크 9세가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가설을 제기해왔다. 또한 학자들은 에리크 9세의 식습관과 질병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해 중세 스웨덴 왕조의 생활상도 함께 분석해낼 예정이다. 에리크 9세는 스웨덴 최초 성인이자 에리크 왕조의 시조다. 성문법 제정과 스웨덴 기독교화 그리고 영국 출신 대주교 헨리크와 함께 십자군을 일으켜 핀란드를 정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위 4년 만인 1160년, 암살당해 생을 마감했으며 이후 스웨덴 왕조는 에리크 왕조에서 스베르케르 왕조로 바뀐다. 특히 십자군 원정 때 하늘에 노란색 십자가가 나타나고 암살자에 목이 베일 당시 신비한 현상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한편,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에리크 9세의 왕관도 유골과 함께 개봉된 뒤 전시됐는데 이는 역사성 최초로 대중에 공개된 것이다. 사진: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땀 많이 나는 다한증, 스트레스가 원인 다한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혹은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보통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두피 등에 나타난다. 온도의 상승, 활동량 증가보다는 정신적 자극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남들보다 땀이 좀 많다고 다한증으로 볼 수는 없다. 손에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젖어 찢어질 정도로 땀이 많이 흐른다. 악수를 할 때도 상대방이 꺼릴까봐 심적으로 위축된다. 또 면접 등 중요한 자리에서 흐르는 땀 때문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다한증 치료의 기본은 땀의 분비를 막는 것이다. 교감신경을 절단해 특정 부위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효과는 영구적이지만 수술하지 않은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나는 등 부작용이 많다. 이 밖에도 손에 보톡스를 맞거나 전기영동법을 활용해 손을 자극을 주는 치료 방법이 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게 문제다. 땀 냄새를 없애겠다고 겨드랑이 부위에 데오드란트를 장기적으로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피부가 얇고 습한 겨드랑이에 데오드란트를 계속 바르게 되면 피부가려움증이나 염증,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능한 베이비파우더 등을 발라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는 게 더 좋다. ●안티에이징 혈관 관리법 나이가 들면서 늙는 건 장기와 피부만이 아니다. 혈관도 늙는다. 폭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으면서 조금씩 단단해져 음주나 흡연, 과식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된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혈관 내 혈전을 만든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혈액순환이 갑자기 중단돼 급성심근경색, 중풍(뇌졸중)이 올 수 있다. 혈관에도 ‘안티 에이징’이 필요한 이유다. 건강한 혈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같이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마늘에 함유된 알라신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오메가3도 혈관 건강에 좋다. 밤샘 작업이나 과식으로 혈관이 단단해지고 노화되더라도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병행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다시 젊은 혈관으로 돌아갈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때는 아침 보다 오후가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동관 교수 심장내과 이승환 교수
  • “임신중 적게 먹어도 ‘비만 아이’ 출산 가능”

    “임신중 적게 먹어도 ‘비만 아이’ 출산 가능”

    임신한 뒤 마음 놓고 과식하는 임신부 뿐 아니라 지나치게 적게 먹는 임신부 역시 태어난 아기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연구팀은 4000명의 임산부와 그들이 낳은 아이를 추적 관찰한 결과, 임신 중 권장 몸무게를 넘어선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20.4%가 2~5세 사이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권장 증가 체중에 미치지 않았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 중 19.5% 역시 같은 시기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표준 이상으로 몸무게가 증가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적게 먹어 표준 증가 몸무게에 미달이 되어도 비만 아기가 태어날 확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 또 임신 전 날씬했다가 임신 후 몸무게가 표준 이상으로 증가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임신중 몸무게가 표준치만큼만 증가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80% 더 높았다. 임신 중 적게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 역시 적절하게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확률이 6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태아가 임신부의 뱃속에 있을 때 형성된 신진대사가 수 년 후 발현될 수 있으며, 임신 중 식습관이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지나친 식욕과 지방 축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난테(Kaiser Permanente)의 모니크 헤더슨 박사는 “임신 중 지나치게 많이 살이 찌거나 적게 찌는 것은 태아의 신진대사에 영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태어날 아기의 식욕 조절 및 에너지 소비 등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임신부의 적정한 몸무게 증가량은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영국에서는 10~11.7㎏을 권장하는 한편 미국에서는 개인차를 고려해 임신 당시 표준몸무게의 여성이라면 5~9㎏이 적정하다고 권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12~15㎏ 정도를 적정 증가량으로 분류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신중 적게 먹어도 ‘비만 아이’ 출산 가능”

    “임신중 적게 먹어도 ‘비만 아이’ 출산 가능”

    임신한 뒤 마음 놓고 과식하는 임신부 뿐 아니라 지나치게 적게 먹는 임신부 역시 태어난 아기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연구팀은 4000명의 임산부와 그들이 낳은 아이를 추적 관찰한 결과, 임신 중 권장 몸무게를 넘어선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20.4%가 2~5세 사이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권장 증가 체중에 미치지 않았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 중 19.5% 역시 같은 시기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표준 이상으로 몸무게가 증가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적게 먹어 표준 증가 몸무게에 미달이 되어도 비만 아기가 태어날 확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 또 임신 전 날씬했다가 임신 후 몸무게가 표준 이상으로 증가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임신중 몸무게가 표준치만큼만 증가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80% 더 높았다. 임신 중 적게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 역시 적절하게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확률이 6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태아가 임신부의 뱃속에 있을 때 형성된 신진대사가 수 년 후 발현될 수 있으며, 임신 중 식습관이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지나친 식욕과 지방 축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난테(Kaiser Permanente)의 모니크 헤더슨 박사는 “임신 중 지나치게 많이 살이 찌거나 적게 찌는 것은 태아의 신진대사에 영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태어날 아기의 식욕 조절 및 에너지 소비 등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임신부의 적정한 몸무게 증가량은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영국에서는 10~11.7㎏을 권장하는 한편 미국에서는 개인차를 고려해 임신 당시 표준몸무게의 여성이라면 5~9㎏이 적정하다고 권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12~15㎏ 정도를 적정 증가량으로 분류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구한의대, 지역사회 취약계층 영양관리 적극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식품영양학 전공의 ‘영양지킴이’ 동아리(지도교수 양경미)는 경산시 노인복지회관과 협력하여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지난 2005년부터 영양상태 취약계층인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영양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경제력 저하, 사회적 고립, 그리고 다양한 질병에 따른 부적절한 음식섭취 등으로 노인들의 건강저하 및 질병 이환과 합병증이 심각 해지고 있다. 이에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일차적인 영양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단계별 영양상담과 교육을 통해서 고령화와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영양불균형으로 생길 수 있는 영양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튼튼이 영양캠프를 진행하여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한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영양과학 교육에 힘써 왔다. 경북식품박람회나 약령시 한방축제와 같은 지역축제나 저나트륨 캠페인 등 여러 행사를 통하여 다양한 계층에게 영양상담을 제공해 왔다.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학교에서 습득한 식품영양전공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영양관리 활동을 매개로 한 지역밀착형 영양관리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산시 노인복지회관이나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건강위험 대상자인 소외계층 노인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영양상담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체 면역력의 열쇠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최근 들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유익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익균이 장 건강은 물론 인체 면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심을 반영해 관련 상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인체에 유익한 생균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유산균이 유익균의 대명사처럼 쓰였지만 유산균 말고도 다른 박테리아나 특정 대장균, 효모균 등도 몸에 이롭게 작용한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라는 포괄적인 명칭이 쓰이게 된 것. 이런 유익균이 인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또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하는지 등을 김석진유익균연구소 김석진 소장에게서 듣는다. 김석진 소장은 서울대 치대 졸업후 도미,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수학한 뒤 그곳에서 12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귀국해 유익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식품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 장(腸)에는 인체에 좋은 유익균과 해로운 유해균이 공존한다. 건강한 장일수록 유익균이 많은데, 이 유익균들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세포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도록 돕는다. 장은 체내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되어 있는 인체 최대의 면역기관으로, 장내 유익균이 줄면 이런 면역세포의 성장에 장애가 생겨 전반적인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져 대사작용도 지장을 받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왜 필요할까 현대인의 장은 항생제와 방부제, 서구형 식습관 등으로 유익균은 줄고 유해균은 늘어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 면역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늘어나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진 것이 문제라면 세균총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식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란 이런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익균을 모아 식품화한 제품이 많다. 락토바실러스·비피도박테리움 등 각종 유익균을 추출·배양한 것이다. 이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때는 크게 세 가지 조건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첫째, 함유된 균의 수가 얼마나 되는가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위산이나 담즙 등에 의해 대량으로 사멸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함유된 유익균 수는 최소 1억 마리부터 최대 4500억 마리까지 다양하다. 균 수는 제품 겉면에 기재된 기능정보에 기재돼 있다. 둘째, 함유된 균의 종류를 살핀다. 장내에는 수백 종이 넘는 균이 살고 있어 이런 구성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단일제제보다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균이 포함된 혼합제제를 고르는 게 좋다. 셋째, 살아있는 균이라야 한다. 균이 살아있어야 장벽에 정착·번식해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大腸)에만 필요할까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얼마나 많은 유익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중 코팅이나 필름 도포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코팅제는 선택적으로 대장에 유익균을 전달할 수 있고, 복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전체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게 문제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필요하다. 따라서 모든 소화기관에 두루 전달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관을 거쳐 내려가면서 위산이나 담즙, 췌장액 등에 의해 상당수가 파괴되지만 이 자체가 소화기관에 유익한 과정이다. 균이 파괴되면서 방출되는 효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염증반응을 줄여줄 뿐 아니라 파괴된 균의 세포벽과 DNA 조각도 면역 조절반응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할 때는 이런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통한 섭취로는 불충분할까 김치나 된장, 청국장 등 발효 과정을 거친 식품이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김치는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의 대명사 격인 섬유소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물론 장이 건강하다면 이런 식품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장내세균총에 문제가 있다면 식단 개선과 함께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단, 음식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균의 종류와 수는 조리법, 보관방법, 재료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만 먹으면 장이 건강해질까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은 유익한 유산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을 병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섭취해도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익균이 장 속에서 잘 증식해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제품을 고르되, 각종 첨가물 때문에 유익균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꾸준히 먹어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줘야 한다. 특히 건강한 식단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새롭게 형성된 장내 환경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므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도움말: 김석진유익균연구소 김석진 소장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3000년 전 유골서 ‘현대병’ 동맥경화 발견(英연구)

    3000년 전 유골서 ‘현대병’ 동맥경화 발견(英연구)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자 현대인에게 암과 더불어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진 동맥경화증이 수 천 년전 고대 인류에게서도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맥경화증이란 혈관벽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는 증상을 뜻한다. 동맥경화증은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흡연과 과음 등에서 유발한다는 이유로 비만, 당뇨증과 함께 ‘현대병’으로 분류돼 왔다. 영국 더럼대학교의 생물고고학자인 미첼라 빈더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고대 아프리카인의 유골에서 지방이 쌓여 두꺼워진 동맥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 유골의 주인은 생전 심장혈관질환을 앓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일강 인근의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발견한 이 유골의 주인은 3000년 전 단순한 농경사회에서 살았으며, 현대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기름기 많은 식단과 흡연, 음주 등이 없었던 환경이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성 유골 3구, 여성 유골 2구 등 총 5구에서 혈액의 흐름이 막혀 혈전증이나 심장혈관 이상증상등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에게서 동맥경화가 나타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한데, 연구팀은 당시 도기류 또는 금속류로 도구를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유독성 연기(Smoke)가 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열악했던 치아(구강)보건 상황에서 치주염이 생겼고, 이것이 심장질환으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빈더 박사는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동맥경화가 단순히 현대인들만의 병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 근거가 됐다”면서 “수 천 년 전 조상들도 동맥경화로 사망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찾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선조에게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이 발견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라며 “이번 발견은 3000년 전 뿐 아니라 현대의 질병을 연구하고 추적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원시 병리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alaeopath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하늬, 앞치마 입고 일일 쉐프로 변신 ‘미스코리아보다 옆집 언니 같아’

    이하늬, 앞치마 입고 일일 쉐프로 변신 ‘미스코리아보다 옆집 언니 같아’

    배우 이하늬가 ‘일일 쉐프’로 변신했다. 이하늬는 지난 2일 팬들을 위해 ‘쿠킹 클래스’에 참석해 장 건강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음식을 만들어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흰색 블라우스와 꽃무늬 치마를 입고 요리 만들기에 앞서 깨끗이 손을 씻고 있다. 엉클 폴 쉐프와 요리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열정적으로 음식 만들기에 매진한 모습이다. 팬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에서 이하늬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며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음식을 하면서 생활 식습관과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배우가 아닌 ‘옆집 언니’ 같은 따뜻한 면모로 팬들을 챙기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또 평소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이하늬는 정확한 정보와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사전에 레시피를 체크하는 등 남다른 요리 사랑을 드러내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하늬는 MBC ‘사남일녀’를 통해 털털하면서도 살가운 모습으로 ‘국민 딸’에 등극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타짜2’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갑상선암, 수술 전 면역치료가 중요”

    “갑상선암, 수술 전 면역치료가 중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다. 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고령화, 흡연, 유전적요인 등을 암 발생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10년 국가 암 등록 자료를 보면 암 발병률 1위가 갑상선암이며 유방암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 30년간 국내 갑상선암 발병률이 30배나 높아졌다. 이는 갑상선암 발생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최근 초음파나 검사의 발달로 인한 더 많은 발견과 관련돼 증가하는 의견도 있다. 갑상선암은 악성종양을 말하며 갑상선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암이 발병됐을 경우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일부크기 증가나 쉰목소리, 통증, 압박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은 유두암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의 순으로 나타난다. 전체 갑상선암중 비교적 덜 위험한 유두암이 전체의 80%를 잡고 있어 비교적 갑상선암 환자 생존률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부산 통합면역암치료 방선휘한의원의 경우 수술 전 면역관리를 받은 환자는 다른 환자들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고, 변비나 소화장애 구토 등의 예상하는 후유증도 작았으며, 검사상 소견도 상당히 좋은 상태로 다양한 호전 사례를 보이고 있다. 방선휘 원장은 “실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소견의 갑상선암 환자인 김모씨가 본인의 약한 체력과 갑상선 절제로 예상되는 만성피로에 대한 부담감으로 수술을 거부하고 있었으나 면역치료를 받으면서 체력도 좋아지고 심리적인 안정도 되찾아 수술에 대한 용기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환자들의 수술로 인한 체력소실, 면역력 저하 공격적 치료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면역감시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면역치료를 받고 전문가의 지도 하에 체계적인 생활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뇨병 초기 치료의 열쇠 ‘내장지방’에 있다

    국내 의료진이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adipokines)’이라는 신호물질이 당뇨병 등의 질환을 대사 차원에서 더욱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내장지방은 당뇨병·비만·심장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내장지방이 늘어날수록 만성 질환의 위험도도 함께 증가한다. 이는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의 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의 초기 치료를 위해서는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신호물질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 신호물질의 종류가 수 천개에 달해 일일이 규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어떤 신호물질이 순차적으로 당뇨병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기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신호물질을 정상인의 것과 비교해 차이점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처음 발표된 것. 이 연구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5년이 넘지 않았고,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조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향후 비만 및 당뇨병 조기 치료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의대 최성희·박경수(내과) 교수, 고려대 이상원(화학과) 교수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대희 교수팀은 수술 과정에서 얻은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을 연구한 결과,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 신호물질의 차이를 확인하고, 이 중 당뇨병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는 6개의 신호물질을 분리해 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인과 초기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신호물질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조절하는 물질 ▲유리지방산의 산화 및 연소를 돕는 물질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 및 인슐린 작용에 관여하는 물질 등이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당뇨 환자는 초기부터 지방조직의 에너지원인 지방산을 스스로 산화시키는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었으며, 이는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물질의 이상을 초래할 뿐 아니라 결국 지방세포의 크기 조절 및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성희 교수는 “내장지방의 증가는 복부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이고, 복부 비만이 심해지면 당뇨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역시 높아진다”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 초기에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신호물질의 변화를 확인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당뇨병의 조기 치료 및 원인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대희 교수는 “한국인의 식습관 등이 갈수록 서구화되면서 국내에서도 비만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한 내장지방의 신호물질이 향후 비만 및 당뇨병 치료의 타겟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단백체학 분야의 권위지인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지(Molecular&Cellular Proteomics)’ 3월호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깜박깜박하는 당신, 잠자는 뇌를 깨워라

    깜박깜박하는 당신, 잠자는 뇌를 깨워라

    좌뇌와 우뇌 사이/마지드 포투히 지음/서정아 옮김/토네이도/360쪽/1만 6000원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걱정거리도 늘었다. 과연 건강하고 맑은 정신으로 끝까지 살 수 있을까. 상대방 이름이나 무엇을 하려 했는지 깜박하는 경우가 생길 때마다 노인성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두려움도 커진다. 신간 ‘좌뇌와 우뇌 사이’는 노화에 따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미국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대에서 30년간 뇌신경학을 연구한 저자는 뇌가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잠자는 뇌를 깨우는 방법을 일러준다. 성인의 뇌는 놀랄 만큼 유연하다. 자극과 영양 상태에 따라 성장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책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알파 뇌파를 증가시키는 마음챙김(명상), 인지자극 훈련 등 4가지 좋은 습관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독려한다. 수면장애, 스트레스, 패스트푸드, 흡연, 알코올 남용은 소리없이 뇌를 죽이는 주범이다. 뇌의 변화는 불과 몇 주나 몇 개월 만에 일어날 수 있다. 저자는 몸을 단련시키듯이 뇌를 단련시켜 기능을 개선하는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시기별로 운동, 식생활, 마음챙김, 인지자극을 달리하면서 뇌에 자극을 주고 뇌의 건강을 살피는 것으로 기억력, 창의력, 학습속도를 강화할 수 있다.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고, DHA 성분과 오메가3가 풍부한 어류, 사과나 블루베리 같은 항산화 기능이 있는 과일, 호두와 피스타치오 등을 일부러 챙겨 먹고 날마다 잠시라도 시간을 들여 기억력 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고양이 수프’ 사진 SNS에 올린 중국 여성, 네티즌 분노

    ‘고양이 수프’ 사진 SNS에 올린 중국 여성, 네티즌 분노

    고양이 수프 레시피를 소개하는 사진과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여성이 네티즌의 분노를 사고 있다. 중국 광둥지방의 20대 여성이 고양이 한마리를 이용한 수프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소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진방(Li Jinbang)이라는 이름의 20대 여성은 친구의 애완 고양이로 수프를 만들어 먹는 것도 모자라 털을 뽑고 고양이 시체를 토막내는 사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웨이보에 올린 사진 중에서는 고양이가 도축되기 직전 자신의 죽음을 인식이라도 했는지 긴장한 채 몸을 웅크리고 있는 사진도 있었으며 이 여성은 고양이를 도축하면서 하얀색 털코트를 입고 행복한 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네티즌을 더욱 분노케 했다. 웨이보에 소개된 고양이 수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여성을 향해 비난의 글을 쏟아냈으며 위협도 서슴치 않았다. 이 문제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이 여성은 “이 고양이가 사진에서는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고양이를 도축해 먹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며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비난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중국의 광둥지방의 독특한 식습관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책상 다리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에서도 특히 관둥지방은 원숭이의 뇌, 뱀, 심지어 쥐까지도 먹는 괴이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고양이 음식은 대중적인 메뉴는 아니지만 공식적인 자료에 의하면 매년 약 4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도축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진=현지 언론 캡쳐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700년 전 화장실 발견…”배설물 및 냄새까지 보존”

    700년 전 화장실 발견…”배설물 및 냄새까지 보존”

    덴마크에서 무려 700년 전에 사용한 화장실이 발견돼 고고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펜하겐포스트에 따르면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 화장실은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실 내부의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다. 총 2개의 변기가 있으며, 이것이 단순히 개인용으로 사용됐는지 혹은 공동화장실로 사용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재질은 나무이며,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더했다. 일종의 파이프 기능을 하는 기관 역시 함께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으며,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학자들은 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배설물을 연구해 당시 사람들의 식습관 등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특히 화장실을 발견한 오덴스 지역은 덴마크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덴마크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는 주요 발굴 포인트이기도 하다. 현지 관계자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반인에게 이 화장실을 무료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한편 지금까지 확인된 화장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파키스탄과 인도 등지에서 발견한 것으로, 무려 4,810 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인들은 벽돌이나 나무를 이용해 화장실을 만들었으며, 오물을 흘려보내는 관과 나무 의자 등도 함께 발견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다이어트의 적 ‘식탐’ 줄여주는 ‘5가지’ 좋은 습관

    다이어트의 적 ‘식탐’ 줄여주는 ‘5가지’ 좋은 습관

    아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특별히 배고프지 않아도 자꾸 음식이 생각나고 앞에 먹을 것이 있으면 모두 없어질 때까지 섭취하는 ‘식탐’ 때문이지 않을까?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다이어트 성공 경험자들의 생생한 조언을 토대로 작성된 ‘식탐 방지 습관 5가지’를 21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혹시 아직 식탐 때문에 체중조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식사 일기를 적어라 당신이 배고파서 음식을 먹는 건지 아니면 그저 식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는 건지 제대로 파악해야한다.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지 않으면 당신의 과식습관이 유발되는 이유를 찾을 수 없고 다이어트는 머나먼 미래의 꿈이 될 것이다. 오늘 내가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언제 왜 먹었는지 꼼꼼히 적어놓자. 그러면 당신이 오늘 먹은 음식 중 필요 없이 섭취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될 것이고 이를 줄여나가면 어느새 날씬한 몸매가 찾아올 것이다. 2.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주의하라 가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 무작정 금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나중에 과식을 유발해 체중조절을 실패하게 만들 위험이 크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원리는 ‘안 먹는 것’이 아닌 ‘제대로 먹는 것’이다. 필요한 양만큼 적절히 먹어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3. 식사 외에 다른 행복을 찾자 대개 먹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낄 경우 식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상 스트레스를 음식 섭취로 푸는 것은 다이어트에 전혀 맞지 않는다. 그림, 운동, 악기연주 와 같은 다른 대안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식은 ‘건강’을 위한 습관으로 남겨두자. 4. 죄의식을 버려라 혹시 뜻하지 않게 패스트푸드 등을 먹고 나면 죄의식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이 식어 되레 과식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모든 일은 한 번에 성공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실패를 겪으며 나아지는 경우가 더 많다. 한두 번의 좌절로 포기하지 말고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다이어트에 임하자. 5. 균형을 맞춰라 과식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말 그대로 ‘과’한 섭취이기 때문이다. 음식 섭취는 언제나 같은 양, 그리고 올바른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 본인이 섭취해야할 하루 칼로리를 정해놓고 이에 맞게 식단을 짠 뒤 이것만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만일 약간 과식했다면 운동을 통해 이를 소모시키는 방법을 쓰는 게 현명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변비환자 9세이하·70세 이상이 52.5%

    화장실 가기가 두려운 만성변비 환자 2명 중 1명은 9세 이하의 아동이나 7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 2008~2012년까지 변비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61만 8586명이었으며 이 중 아동이 27.8%, 노인이 24.7%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았고, 특히 20대 여성(2만 3251명)은 남성(5080명)의 4.6배에 달했다.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아동에서는 급성 변비가 많이 나타나고, 노인의 경우 신경계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인 이차성 변비가 많다”면서 “운동 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변비는 여성호르몬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여성호르몬은 대장의 운동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특히 황체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임신 중이나 배란일로부터 월경 전까지는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여기에 수분과 섬유질 섭취 부족, 불규칙한 배변습관, 스트레스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변비 환자들은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을 복용해야 하지만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배변습관 개선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 하루 1.5~2ℓ 정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배변 시 발판 등을 이용해 몸을 더 쪼그리고 앉거나 복근력 강화를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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