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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 부모님께 잘 보이려다”…결혼 앞두고 위 수술받은 134㎏ 남성 사망

    “여친 부모님께 잘 보이려다”…결혼 앞두고 위 수술받은 134㎏ 남성 사망

    체중이 130㎏이 넘는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부모님께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위 수술을 받은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신샹시에 사는 남성 A(36)씨는 지난달 2일 정저우의 한 병원에서 비만 수술인 위 우회술을 받은 뒤 3일 만에 숨졌다. A씨의 키는 174㎝에 체중은 134㎏ 이상으로 평소 식습관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SCMP는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A씨는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위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수술 당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A씨는 집중 치료실에서 회복 과정을 거친 뒤 다음 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지난 4일 A씨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했고,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호흡이 멈춘 상태로 발견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A씨는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년 동안 체중이 계속 증가해 대사 증후군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아왔다. A씨는 고혈압과 지방간도 앓고 있었다. A씨의 가족들은 의료진들이 수술 전 A씨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평가했는지,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 적절히 대응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환자의 상태를 철저히 검토하고 수술을 진행했다”며 “상태가 악화한 후에도 의료진이 즉시 대응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보건 당국에 부검을 의뢰했다. 병원 측은 “최종 부검 보고서가 사망 원인을 규명할 가장 권위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부검 결과와 관련 법규에 따라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 스티브 잡스, 췌장암 투병 중 ‘최악의 식단’ 고집…의사 “암세포에 밥 준 격”

    스티브 잡스, 췌장암 투병 중 ‘최악의 식단’ 고집…의사 “암세포에 밥 준 격”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사망한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투병 중에 엄격한 채식을 고집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는 스티브 잡스의 사망 원인을 다뤘다. 스티브 잡스는 2003년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고 8년간 투병하다 2011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췌장암과 유사하지만, 췌장암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다. 실제로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5년 생존율이 96%에 달한다. 그러나 잡스는 요로 결석 치료 중 우연히 종양을 발견했음에도 수술을 거부하고 채소·과일 위주의 극단적 식이요법과 단식 등을 고집해 상황을 악화시켰다. 특히 잡스는 독일 출신 영양학 전문가 아르놀트 에렛이 쓴 ‘디톡스 식습관의 치유 체계’를 인상 깊게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 점액이며, 육류나 유제품을 먹으면 점액이 쌓이고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점액이 배출된다는 내용을 신봉했다. 당시 그는 물로 대장을 씻어내는 장세척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알려진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작가는 “단식하면 가벼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케톤이 나오면 포도당 같은 역할을 한다”며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개운해지는 것 같은데 착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 환자는 절대 하면 안 된다”며 “체력이 떨어져 수술도 못하고 항암치료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세척을 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안 좋아지고 수분과 전해질이 배출된다”며 “건강한 성인이면 상관없지만, 병이 있으면 하면 안 된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잡스는 온몸에 암세포가 퍼졌고, 진단 9개월 만에 수술받았다. 췌장·십이지장 절제 수술 후에도 그는 과일주스만 고집했다. 이낙준 작가는 “건강한 사람도 과일주스만 먹으면 안 좋다”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는데 기능이 떨어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 당이 많은 과일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암세포에 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로 약해진 췌장에 혈당이 올라가고 악순환”이라고 지적했다. 잡스는 병세가 악화한 2009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대 최고의 의료진을 모아 직접 치료법을 선택했고, 비용 1억원을 들여 유전자 서열 분석을 한 최초의 환자가 됐다. 현재 이 검사는 14만원이면 받아볼 수 있다. 잡스가 치료법을 선택할 때 항상 동행했던 아들 리드 잡스는 현재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고 새로운 암 치료법에 투자하고 있다.
  • [K당뇨 노트] 지방간이 당뇨병을 부른다

    [K당뇨 노트] 지방간이 당뇨병을 부른다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은 많은 사람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단순히 간에 지방이 조금 쌓인 상태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 의학계는 지방간을 ‘간’만의 문제로 보지 않으며 비만이나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복합적인 대사 질환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한다.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약 70%가 지방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혈당 조절이 더욱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이나 신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지방간은 단순한 지방 축적이 아닌 전신 염증의 시작점이다. 지방이 간 세포에 쌓이면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발생한다. 이러한 염증은 몸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게 만드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핵심 원인이 된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않고 혈액 속에 머물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결과적으로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이미 과도하게 인슐린을 분비하던 췌장이 결국 지치면서 당뇨병이 더 빠르게 발병하거나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실제로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24년 개정된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제9판은 당뇨병 환자 관리 시 지방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오직 혈당 조절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지방간과 비만, 심혈관 질환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치료 전략이 표준이 됐다. 이는 지방간과 비만을 당뇨병의 단순한 부수적 현상이 아니라, 질병 진행 및 합병증 위험을 결정하는 핵심 치료 목표로 끌어올린 것이다. 다행히 지방간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간에 축적된 지방이 감소하면서 혈당은 물론 혈압과 지질 수치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일부 당뇨병 치료제가 지방간 개선 효과까지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 분포를 개선하는 약물이나, 신장을 통해 당을 배출시켜 체중 감량과 지방 감소를 유도하는 약물, 그리고 체중 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GLP-1 수용체 작용제 등은 지방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방간은 단순히 ‘간 수치가 조금 높은 상태’가 아니라 2형 당뇨병과 여러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고 신호이자 복합 대사 질환의 지표다. 정기적 건강검진을 통한 간 상태 확인과 식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 그리고 전문가와 상의한 맞춤형 치료 병행이 당뇨병 예방과 합병증 감소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오늘의 지방간 관리가 내일의 건강을 지키는 열쇠다. 김종화 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 이택수 경기도의원, 오아시스 아침운동 참여율 갈수록 시들

    이택수 경기도의원, 오아시스 아침운동 참여율 갈수록 시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1일 광주·하남, 이천, 여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오아시스 아침운동’ 참여율이 갈수록 시들해지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택수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저체력 비율을 줄이고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라는 오아시스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해 2023년 45%선이던 참여율을 2024년 60%선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그런데도 여주와 이천은 35%선, 광주하남은 37%선에 그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장은 “학교별로 기본운영비와 총액교부금으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고, 교사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다소 참여율이 낮은데 2024년까지 운영되던 교육부 사업 365+체육온활동과 통합 운영해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답변했다. 이택수 의원은 급식실 내 음용수 공급 실태와 관련해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컵을 제공하는 학교가 이천의 경우 49교 가운데 20교, 여주는 26교 가운데 14교에 달하는데 광주하남은 93교 가운데 3교에 불과하다”며 ”음용수에 입을 대고 먹는 모습을 덜 보기 위해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을 비치하고 컵 세척기를 확대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광주 고산별빛초의 경우 1억 원의 예산으로 AI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해 성장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바디 체성분 측정, 영양 식습관 처방, 비만 상담 등 학교 융합형 건강 체력 교실을 운영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이지앤프리 냉장고 정리용기로 실전 밀프렙 노하우 공개

    ‘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이지앤프리 냉장고 정리용기로 실전 밀프렙 노하우 공개

    감성 주방 브랜드 이지앤프리가 냉장고 정리용기 헬시 올라잇킵을 활용한 샐러드 밀프렙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 키친인어박스에서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그리고 최근 유튜브에서 ‘나폴리 맛피아’ 시리즈로 활약 중인 권성준 셰프가 참여했다. 그는 헬시 올라잇킵 용기를 활용해 하루 한 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밀프렙 4종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드레싱 레시피 4종을 소개했다. 각 샐러드에 고유의 드레싱을 매치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고추간장드레싱, 허니 견과 드레싱, 차지키 소스, 화이트 발사믹 소스가 각각 어우러져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킨다. 권 셰프는 “헬시 올라잇킵 용기가 사이즈별로 구성돼 있어 재료별 소분 보관이 편하고, 밀폐력이 뛰어나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며, “식단을 미리 준비해두는 밀프렙에는 딱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헬시 올라잇킵은 투명한 용기 디자인과 핑크/블루 컬러 포인트, BPA FREE 소재, 뛰어난 냉장고 수납 효율성으로 ‘냉장고 정리 용기 이상의 다용도 정리용기’로 주목받는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려는 소비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주방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키친인어박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요리·임장 체험·재정 상담까지… ‘독립청년’ 인생 설계 돕는 영등포[민선8기 이 사업]

    요리·임장 체험·재정 상담까지… ‘독립청년’ 인생 설계 돕는 영등포[민선8기 이 사업]

    ‘목화수라간’ 등 5곳 공유주방 제공퇴근길에 요리 배우고 반찬은 포장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20% 감면재무 아카데미 등 경제적 자립 교육클라이밍·드럼 교실 등 여가 지원도 “부모 곁을 떠나 스스로 삶을 꾸려 가는 청년들, 참 대단하지요. 하지만 칭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이들이 제대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을 ‘독립청년’이라고 부른다.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 홀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청년을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담긴 표현이다. 최 구청장이 구정을 이끈 이후 영등포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대학 캠퍼스 하나 없는 도시지만 구의 청년 인구 비율은 35%가량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젊은 인구가 많은 만큼 구는 지난해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하며 청년 중심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영등포의 청년 정책은 ‘의식주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최 구청장은 “추상적인 이야기보다 청년이 지금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그것이 곧 의식주”라고 설명했다. 구는 특히 ‘먹는 문제’에 주목했다. 월세와 교통비 등 고정 지출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지출은 식비뿐이라는 판단에서다.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퇴근길 청년 한 끼’ 프로그램은 퇴근길에 들러 요리를 배우고 반찬을 포장해 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인 가구 소셜 다이닝’과 ‘요리하는 영일이’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다. 이를 위해 문래동 ‘목화수라간’, 영등포동 ‘함께쿡쿡’ 등 5곳의 공유주방을 만들었다. 청년에게 직접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비싼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음식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해 69억 5000만원 규모의 ‘영등포 땡겨요 상품권’도 발행했다. 땡겨요 상품권과 앱을 함께 사용하면 기존 배달 앱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여기에 ‘땡배달’도 도입해 배달 수수료를 최대 900원까지 낮췄다. 청년 주거 안정 역시 핵심 과제다. 구는 ‘주거가 안정돼야 삶이 시작된다’는 최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도림브라보와 포레나 당산 등 4곳(총 1333가구)의 청년주택을 운영 중이다. 2028년까지 대림역 인근에 597가구 규모의 신규 청년주택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주택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임대료도 합리적이어서 만족도가 높다. 또한 영등포에 살거나 전입할 예정인 19~29세 청년은 전월세 계약 시 중개수수료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현장 중심 임장 체험’도 운영한다. 청년들은 공인중개사와 함께 권역별 오피스텔과 원룸을 직접 방문해 시세 비교와 입지 분석, 계약 시 유의 사항 등을 배운다. 일조량과 소음, 누수 여부까지 스스로 체크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실전 경제 교실’, ‘재무 아카데미’ 등을 통해 청년이 스스로 재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재정 상담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도 제공한다. 최 구청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재무 상담을 받는 청년이 많다. 수입과 지출을 점검해 보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설계하는 눈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구는 건강과 여가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1인 가구 청년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러닝 크루·클라이밍 교실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다도 명상 클래스, 드럼 입문 교육, 인생사진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해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있는 신길동 비스타동원 청년주택 2층엔 청년 특화 문화 공간 ‘문화라운지 영’을 마련했다. 이곳을 찾는 청년들은 영화 감상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최 구청장의 목표는 ‘청년이 잘사는 도시’다. 청년은 도시의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들의 합리적인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 ‘임신 전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는 민원을 들은 최 구청장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추경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재개했다. 여기에 취업과 재테크, 결혼과 육아 등 맞춤형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도 개설하면서 청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현실적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를 청년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이자 도전이 존중받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릿첼, 신제품 ‘T.L.I 실리콘 이유식 흡착식판 세트’ 출시

    릿첼, 신제품 ‘T.L.I 실리콘 이유식 흡착식판 세트’ 출시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릿첼이 신제품 ‘T.L.I 실리콘 이유식 흡착식판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L.I 실리콘 이유식 흡착식판 세트’는 일체형 강력 흡착판이 달린 모듈형 식판으로, 함께 구성된 디바이더와 조합하면 최대 6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이유식부터 유아식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디바이더의 경우 뚜껑도 포함돼 있어 식재료나 이유식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한 소재라 용기째로 음식을 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판 전체가 라운드형으로 설계돼 스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손쉽게 음식물을 뜰 수 있는 디자인이며, 세척 시 또한 각이 진 곳이 없어 음식물이 낄 걱정 없이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릿첼 관계자는 “아이에게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계속해서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박미선, 짧은 머리로 “생존신고”…유방암, 통증 없어 더 무섭다

    박미선, 짧은 머리로 “생존신고”…유방암, 통증 없어 더 무섭다

    “생존 신고 하려고 왔다.” 개그우먼 박미선(58)이 유방암 투병 10개월 만에 짧게 깎은 머리, 하지만 여전한 밝은 웃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박미선이 등장했다. 지난 1월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짧은 머리로 카메라 앞에 선 박미선은 “생존 신고 하려고 ‘유퀴즈’에 왔다”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다. 조세호가 “유재석은 어떤 동생이냐”고 묻자 박미선은 “방송 같이 하면 정말 많이 배운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방송할 때 ‘오늘 왜 이렇게 길게 하냐’고 하지 않냐. 박일침 누나”라며 옛 추억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암 판정 당시를 떠올리며 “야외 촬영을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열어보니까”라며 “이건 처음 이야기 하는 건데”라고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어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 라고 말했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쉽사리 반응하지 못하자 박미선은 먼저 “웃어도 돼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예고 말미에는 영상 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이는 모습도 담겼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판정을 받았으며, 방사선 치료를 마친 뒤 현재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해 방송 중단 심경과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유방암, 30세 이상은 매달 꼭 자가검진박미선의 투병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중년 여성의 병’으로 인식됐던 유방암은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여성에게서도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30만 9423명으로, 2020년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30~40대 ‘젊은 유방암’ 환자가 전체의 26.5%를 차지했다. 유방암은 유방 내 젖줄(유관)이나 젖샘(소엽)에 암세포가 생겨 자라나는 질환이다. 암세포가 관 안에 머물러 있으면 ‘상피내암’, 주변 조직으로 번지면 ‘침윤성 암’으로 진행된다. 침윤성 유관암이 전체 환자의 70~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직계 가족 중 유방암·난소암·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발병 위험은 2~3배 증가한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으며 주목받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도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저출산, 모유 수유 감소, 체중 증가와 고령화가 국내 유방암 발생률 증가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0기 생존율 99%, 4기는 44%“조기 진단이 환자 예후 좌우”유방암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 없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 없는 단단한 멍울(혹)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주로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암이 진행돼 2~3기가 되면 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주름이 생기는 변화, 유두 습진, 겨드랑이 림프절 종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말기인 4기에는 유방 모양 변형, 유두 함몰, 피 섞인 분비물이 나타나며,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뼈 통증이나 호흡 곤란 같은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단은 기본적으로 유방촬영술(엑스레이)로 이뤄지지만, 동양 여성은 유방이 치밀한 경우가 많아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0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9%, 1기는 97%, 2기는 93%로 높지만 3기(79%), 4기(44%)로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무료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가 검진은 생리 뒤 5일 전후가 적절하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절제 범위에 따라 유방 전절제술(전체 절제)과 유방 보존술(부분 절제)로 나뉜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가슴 모양을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 보존술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수술 후에는 암의 특성과 환자 상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항호르몬제, 표적 치료 등이 병행된다. 전이성(4기) 단계에서는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항암·호르몬 치료로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방의 핵심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다. 된장과 두부 등 콩 제품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계절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는 에스트로겐 대사를 교란해 발병 위험을 높인다. 폐경 후 여성은 체중이 늘면 유방암 위험이 10~20% 높아지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주 3~5회, 30분 이상), 적정 체중 유지, 금연·절주, 균형 잡힌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가 유방암 예방과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된다.
  • [K당뇨 노트] 비만이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숨은 연결고리

    [K당뇨 노트] 비만이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숨은 연결고리

    “살이 조금 찐 것이 대수일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비만은 단순히 겉모습의 문제가 아니라 몸속에서 당뇨병을 일으키는 숨은 연결고리다. 특히 한국인의 당뇨병은 ‘비만’, 그중에서도 ‘복부지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팩트시트(2024)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53.8%)이 비만이며, 10명 중 6명(61.2%)은 복부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당뇨병이 노년층만의 질환이 아니라는 점이다.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당뇨병 환자는 이미 30만명에 육박한다. 젊은 환자 대부분은 평균 체질량지수(31.9㎏/㎡)에서 보듯 복부비만과 심각한 대사 이상을 동반한다. 이는 인구 고령화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인구 증가로,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양상으로 변하고 있음을 뜻한다. 올해 발표된 제9판 당뇨병 진료지침(2025)은 이러한 비상 상황을 반영했다. 새 지침은 소아청소년이라도 체질량지수(BMI)가 또래의 85% 이상, 즉 과체중 이상이면 적극적인 당뇨병 검사를 권고하며 검사 시점을 앞당겼다. 또 약물 치료 목표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전에는 혈당 강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비만 관리’를 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목표에 포함시켰다. 즉 약제 선택 시 혈당 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 효과와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기준이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단순히 당뇨병의 부수적 요인이 아니라, 당뇨병의 진행과 합병증 위험을 결정하는 핵심 원인임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 복부에 쌓인 내장지방은 단순한 에너지 저장 공간이 아니라,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한다. 이에 대항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지만, 결국 췌장이 지치면서 혈당 조절에 실패하게 된다. 이 악순환은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그리고 지방간을 동반하는 복합적인 대사 위험으로 이어져 심혈관 질환의 위험까지 높인다. 이번 진료지침은 이제 이 복합적인 대사 위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 TZD(thiazolidinedione),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작용제와 같이 내장지방과 대사를 함께 개선하는 약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행히 비만은 개선할 수 있다. 체중의 5% 이상만 줄여도 혈당은 물론 혈압과 지질 수치가 뚜렷하게 개선된다. 맞춤형 약제 선택을 병행하면 내장지방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궁극적으로 최신 당뇨병 진료지침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비만은 당뇨병의 단순한 부수적 현상이 아니라 질병의 시작점이자 반드시 관리해야 할 핵심 치료 목표라는 것이다. 적절한 체중 감량과 올바른 생활 습관, 그리고 전문가와 상의한 맞춤형 치료만이 당뇨병을 막고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정인경 경희의대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정경자 경기도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10년, 앞으로의 10년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정경자 경기도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10년, 앞으로의 10년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4일(화)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입법정책토론회를 주관·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250여 명의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해 회의장을 가득 메웠으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 성과와 향후 정책적 방향을 놓고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정경자 의원은 “지난 3월 실무자협의회와의 정담회에서 ‘도의원을 직접 만난 게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한 현장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고, 오늘 토론회는 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헌신에 걸맞은 처우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경기도의 운영비 부담은 10%에 불과하고, 2026년 예산이 삭감된다면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처우개선, 운영 안정성, 재정구조 개선, 공공성 강화”를 향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오늘 토론회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두 번째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맡은 전윤숙 경기도 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협의회 회장은 “센터는 지난 10년간 도민의 식탁을 지켜온 가장 가까운 기관이지만 국비·도비 구조가 불안정해 현장이 버티고 있다”며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불안정한 구조 위에 서 있는 현실은 공공급식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김영주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식습관 교육, 데이터 기반 영양관리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위원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망”이라며 “국비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 도비 보조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 예산 심사 시기에 단합된 목소리와 광역 차원의 관심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수원지회장은 “센터의 처우개선과 안정적 예산 확보가 아이들의 식탁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임은주 경기도영양사회 회장은 “서울·인천처럼 조례 제정과 예산 확대를 통해 면허수당 등 실질적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혜인 운영위원(화성시센터)은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에서도 센터 덕분에 부모가 안심할 수 있다”며 “종사자들의 안정적 근무가 곧 아이들의 밥상 안전”이라고 말했다. 오현경 식생활안전관리원 팀장은 “센터의 운영성과로 위생·영양 수준 향상, 아동 식습관 개선, 사회적 신뢰도 제고, 건강편익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시군과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평가체계 내 급식안전 항목을 강화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도비·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윤숙 회장은 다시 발언에 나서 “계약직 중심의 고용불안, 인력 부족, 낮은 임금 속에서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며 “처우개선은 복지가 아니라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의 영상축사가 상영되었으며, 현장에는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힘, 동두천2),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힘, 파주1), 이영주 도의원(국힘, 양주1), 안명규 도의원(국힘, 파주5), 서성란 도의원(국힘, 의왕2), 윤충식 도의원(국힘, 포천1), 한원찬 도의원(국힘, 수원6), 경기도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해 공공급식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 뱃살 없는 일본인들의 비밀?…한 끗 차이 ‘○○ 식사법’ 덕분이었다

    뱃살 없는 일본인들의 비밀?…한 끗 차이 ‘○○ 식사법’ 덕분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고 장수하는 사람들이 실천하는 ‘하라하치부’가 주목받고 있다. 배를 80%만 채우는 이 일본 전통 식습관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의 핵심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일본 유교 사상에서 유래한 하라하치부가 최근 체중 감량 전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라하치부는 배가 80% 정도 찰 때까지만 먹는 식습관을 말한다.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음식에 감사하며 천천히 먹는 태도를 강조하는 철학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라하치부는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평균 체질량지수(BMI)를 낮춘다. 남성의 경우 이 식습관을 따를 때 식사 시 채소를 더 많이 먹고 곡물은 덜 먹는다고 한다. 하라하치부는 체중 감량을 넘어 여러 장점을 지닌다. 하라하치부가 강조하는 신체 인식과 직관적 식사는 장기적인 건강 변화를 지속 가능하고 부드럽게 이끄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 후에도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한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과 어린이의 약 70%가 식사 중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 이런 행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폭식 같은 섭식 장애와 관련이 있다. 하라하치부가 강조하듯이 먹는 음식을 더 의식하고 시간을 들여 맛보고 즐기며 진정으로 경험하면, 우리 몸과 다시 연결되고 소화를 돕고 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라하치부를 실천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먹기 전 몸 상태 확인하기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정말 배가 고픈가?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배고픔인가? 신체적 배고픔인가, 감정적 배고픔인가, 아니면 단순한 습관인가? 신체적으로 배가 고프다면 억지로 참으면 나중에 더 강한 욕구나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지루하거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잠시 멈춰보자.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방해 요소 없이 먹기 화면에서 눈을 떼고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자. 화면은 포만감 신호를 무시하게 만들어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 3. 천천히 음미하며 먹기 식사는 감각적이고 만족스러운 경험이어야 한다. 천천히 먹으면 언제 포만감을 느끼고 멈춰야 할지 알 수 있다. 4. 배가 편안하게 찬 느낌을 목표로 하기 배고픔을 1점, 배불러서 누워야 할 정도를 10점이라고 생각하면, ‘80% 정도 배부르다’는 것은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상태를 의미한다. 천천히 먹으며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면 이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5.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기 교감과 대화는 음식을 의미 있게 만드는 요소다. 식사 시간의 교감은 인간만의 고유한 특징이자 장수의 비결이다. 6. 영양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에너지가 풍부한 식사를 하도록 하자. 7. 자기 연민 실천하기 ‘완벽하게’ 먹을 필요는 없다. 하라하치부의 핵심은 몸을 인식하는 것이지, 먹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점은 하라하치부가 제한적인 식사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절제와 몸의 신호에 맞춘 식사를 권장하는 것이지, ‘적게 먹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체중 감량 수단으로만 보면 해로운 제한, 조절 실패, 과식의 악순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이는 하라하치부가 추구하는 균형 잡힌 직관적 정신과 정반대다. 단순히 적게 먹는 데만 집중하면 식단의 질과 필수 영양소 섭취 같은 더 중요한 영양 측면을 놓치게 된다. 또한 이 방법이 모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운동선수, 어린이, 노인, 질병을 앓는 사람들은 더 많거나 특별한 영양 요구량을 가지므로 이 식습관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하라하치부는 흔히 단순한 ‘80% 포만감’ 지침으로 축소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광범위한 마음챙김과 절제의 원리를 담고 있다. 핵심은 몸에 귀 기울이고, 과식하지 않으면서 배고픔을 존중하며, 음식에 감사하는 것이다. 이는 지금도 실천할 가치가 있는 시대를 초월한 습관이다.
  • “햄피자+콜라=꿀조합?”…알고 보니 ‘이 질병’ 위험 곱배기로 치솟아

    “햄피자+콜라=꿀조합?”…알고 보니 ‘이 질병’ 위험 곱배기로 치솟아

    햄을 듬뿍 올린 피자 한 판과 콜라를 함께 먹는 습관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공육과 탄산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치매를 포함한 인지 장애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1일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팀이 초가공 식품 중에서도 어떤 종류가 뇌 건강에 가장 해로운지 조사한 결과 가공육과 단 음료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 미시간대 연구 자료를 활용해 55세 이상 미국인 4750명을 최장 7년간 추적 관찰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2년마다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 상태를 평가한 것이다. 초가공 식품은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우울증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초가공 식품이 뇌 건강에 가장 나쁜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기억력과 숫자를 거꾸로 세는 능력 등 다양한 뇌 건강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 중 1363명이 인지 장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공육을 하루에 한 번 더 먹은 사람들은 인지 장애 발생 위험이 17% 증가했다. 탄산음료나 설탕이 든 차, 과일 음료 같은 단 음료를 하루에 한 번 더 마신 사람들도 인지 장애 위험이 6% 높아졌다. 특히 초가공 식품 전체 섭취량이 아니라 특정 종류만 문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잼이나 과자, 빵, 유제품, 즉석 조리 식품 같은 다른 초가공 식품들은 인지 장애 위험 증가와 큰 관련이 없었다. 햄을 듬뿍 얹은 피자와 콜라를 함께 먹는 식습관이 뇌에 이중으로 해롭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이 두 가지 음식만 피해도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버지니아공대 브렌다 데이비 교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부글부글” 자꾸만 설사가…식단 싹 바꿨더니 6주 만에 나았다고?

    “부글부글” 자꾸만 설사가…식단 싹 바꿨더니 6주 만에 나았다고?

    시도 때도 없이 설사하는 등의 배변 장애나 만성적인 복통, 복부 불편감 등을 호소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규칙적인 식사를 비롯해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 줄이기 등의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런데 지중해식 식단이 이 같은 일반적인 식이요법에 비해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은 IBS를 겪고 있는 139명을 대상으로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국제학술지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밝혔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명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식이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카페인과 알코올,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을 피하는 등의 전통적 식이요법(TDA)이 권장된다. 연구진은 각종 건강상의 이점이 보고되고 있는 지중해식 식단(MD)이 IBS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영국 전역에서 모인 IBS 환자 13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 중 68명에게는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도록 하고, 71명은 전통적인 식이요법을 따르도록 한 뒤 6주 동안 경과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대상자들의 62%에게서 증상이 개선된 것이 확인됐는데, 전통적인 식이요법을 따른 대상자(42%)에 비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임란 아지즈 셰필드대 소화기내과 강사는 “이 연구는 지중해식 식단이 IBS를 관리하는 데 있어 간단하고 효과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전통적인 식단보다 IBS 증상을 개선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며, 향후 IBS에 대한 관리 지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1975년 미국의 생물학자 앤셀 키스와 화학자 마가렛 키스가 고안한 개념으로, 스페인 남부와 이탈리아 남부, 크레타섬의 식습관에서 영감을 얻었다. 통곡물과 올리브유, 견과류, 채소, 생선류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일컫는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등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장수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 [K당뇨 노트] 한국인에게 흔한 2형 당뇨병의 특징과 원인

    [K당뇨 노트] 한국인에게 흔한 2형 당뇨병의 특징과 원인

    당뇨병은 더이상 특별한 사람의 병이 아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8%)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28%)이 환자다. 게다가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41.1%), 65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47.7%)이 이미 당뇨병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당뇨병 전 단계에 속한다. 즉 30세 이상 성인 중에서 혈당이 정상인 사람은 절반(44.1%)도 안 되고, 65세 이상에서는 혈당이 정상인 사람이 4명 중 1명(24.3%)밖에 되지 않는다. ‘당뇨병’은 국가적으로 함께 맞서야 할 중요한 과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당뇨병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 첫째,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이상(53.8%)이 비만을 동반하고 과체중에 해당하는 환자도 거의 20%(19.7%)다.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인 환자도 전체 환자의 4명 중 1명꼴로 누구나 안심할 수 없다. 실제 환자의 60% 이상이 복부 비만이며 환자의 70%쯤은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즉 한국인의 당뇨병은 체중보다는 ‘보이지 않는 지방’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 인슐린 저항성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인슐린을 분비하여 당을 우리 몸에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게 해 주며 결과적으로 혈당을 낮춘다. 복부에 내장지방이 쌓이거나 간에 지방이 쌓이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이렇게 혈당 조절에 실패하면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려다 결국 지친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19~39세 청년층 당뇨병 환자가 약 30만명에 이른다는 점은 ‘큰’ 경고 신호다. 셋째, 합병증 위험이 높다. 당뇨병 환자 열 명 중 여섯 명은 고혈압을, 일곱 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함께 가지고 있다. 이는 당뇨병이 단순히 혈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신장질환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신 질환임을 보여 준다. 한국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변화가 겹쳐 나타나는 결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미 1400만명에 이르고, 이들 중 상당수가 고위험군이기 때문이다. 또한 생활 습관 관리가 예방과 치료의 기본이다. 채소와 통곡물이 풍부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 복부비만 관리가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맞춤형 치료제가 발전하면서 개인의 대사 특성에 따라 약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지방간·비만·심혈관 위험을 동시에 고려한 병용 치료 전략도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당뇨병은 특별한 누군가의 병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경계해야 할 ‘불청객’이다. 지금 바로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당뇨병이 발병했다 해도 모두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생활 습관과 환자에게 맞는 적합한 약물 치료만 제대로 하면 일반인과 차이 없이 건강한 삶을 이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김성래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일주일에 ‘치즈’ 한 번만 먹어도 ‘이 질병’ 위험 24% 뚝…日 8000명 조사

    일주일에 ‘치즈’ 한 번만 먹어도 ‘이 질병’ 위험 24% 뚝…日 8000명 조사

    치즈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연구진의 조사 결과, 치즈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최대 24% 낮았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약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일본 연구진의 이러한 연구 결과가 최근 게재됐다. 참가자 절반은 치즈를 전혀 먹지 않았고, 나머지 절반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치즈를 먹었다. 3년 뒤 치즈를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4% 낮았다. 연구 기간이 끝났을 때 치즈를 먹은 사람 중 3.39%가 치매에 걸렸지만, 먹지 않은 사람은 4.45%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과일, 채소, 고기, 생선 섭취량 같은 다른 식습관도 함께 고려했다. 이런 요인을 모두 고려한 뒤에도 치즈 섭취는 치매 위험을 2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존 증거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먹은 치즈는 가공 치즈(82.7%)였고, 그다음이 흰곰팡이 치즈(7.8%)였다. 가공 치즈는 우유와 유화제 등으로 만든 치즈다. 개별 포장된 치즈 슬라이스나 필라델피아 같은 크림치즈가 대표적이다. 흰곰팡이 치즈는 카망베르나 브리처럼 하얀 껍질이 있는 부드러운 치즈를 말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과학자들은 치즈의 영양 성분이 보호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치즈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K2, 항산화제, 펩타이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연구진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은 신경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비타민K는 혈관 건강과 혈액 내 칼슘 균형 유지에 관여한다. 다만 연구진은 확실한 권고안을 내놓기 전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에서도 치즈 섭취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65세 이상 1500명 이상의 건강과 식습관을 관찰한 결과 정기적으로 치즈를 먹는 사람들이 인지 테스트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
  • 축축 늘어지는 피부 고민?…“이 5가지 음식 챙겨 먹으면 달라진다”

    축축 늘어지는 피부 고민?…“이 5가지 음식 챙겨 먹으면 달라진다”

    빛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화장품만큼이나 식단이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연어, 아보카도, 파프리카, 시금치, 딸기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콜라겐 생성과 항산화 효과로 피부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고 조언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7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피부 건강 식품을 소개했다. 모두가 윤기 나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지만, 피부 상태는 전반적인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피부를 보면 햇볕에 오래 노출됐는지, 탈수 상태인지, 수면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건조하거나 꺼진 피부는 수분 섭취 부족을 나타내고, 눈 밑의 다크서클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 증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피부과 전문의 브루스 브로드 박사는 “피부를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으로 이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식습관은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1.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오메가-3는 피부 콜라겐을 보존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건강한 지방’이다. 영국 출신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전 멤버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연어를 매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로, 뼈와 근육, 관절을 구성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감소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피부의 지질 장벽을 유지해 수분 공급과 환경 손상 방지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연어에는 콜라겐도 함유돼 있다. 1㎏당 2.9g의 콜라겐이 들어있다. 2. 아보카도 이 과일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혈압 조절을 돕는 비타민K, 면역을 보호하는 비타민C, 시력을 지키는 비타민E가 들어있다. 매일 아보카도 하나를 먹으면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 오일은 강력한 보습제로도 쓰인다.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은 “아보카도 오일이 올리브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 같은 다른 식물성 오일보다 피부의 천연 수분 장벽을 더 효과적으로 통과한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피부를 더욱 생기 있게 만드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파프리카 하나에는 오렌지의 2~3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하버드 의과대에 따르면 몇몇 임상 연구에서 비타민C가 다크스팟과 주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는 피부의 모든 층에 존재하며 콜라겐 생성에 관여한다. 특히 노란색 파프리카에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는 자외선 손상을 막아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유지한다. 시금치 뽀빠이의 선택은 옳았다. 시금치와 다른 녹색 잎채소는 몸을 강하게 만들고 피부를 젊게 가꾼다. 시금치에는 파프리카보다 적지만 비타민C가 들어있고, 비타민K와 필수 미네랄인 철분도 함유돼 있다. 안면성형외과 전문의 브래드포드 패트 박사에 따르면 시금치의 철분은 산소 생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휴스턴 안면성형외과센터는 “산소가 부족하면 피부가 창백하고 생기 없어 보여 전체적인 인상이 나빠진다”고 설명했다. 시금치, 케일, 근대의 특징인 엽록소도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딸기 딸기도 비타민C의 주요 공급원이다. 파프리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딸기 한 컵이면 일일 권장 섭취량의 거의 150%를 충족한다. 영양사 엘리자 휘태커는 “딸기에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며 “심장 건강, 혈당 조절,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효과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배구 황제’ 김연경, 은퇴 두 달만 건강 적신호 “간 수치 악화…고지혈증 판정”

    ‘배구 황제’ 김연경, 은퇴 두 달만 건강 적신호 “간 수치 악화…고지혈증 판정”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37)이 은퇴 후 달라진 식습관 때문에 건강이 나빠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빵언니 근황 말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연경은 “지난 3월 챔피언 결정전이 끝나고 은퇴하긴 했지만, 5월에 세계 올스타 경기가 있어서 그때까지는 자제했다”며 “그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진짜 자유다’라는 생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먹고 싶었던 것, 마시고 싶었던 것을 다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술도 많이 마시고 탄산음료도 마셔보고 치킨도 먹었다. 현역 때는 튀긴 것도 많이 조절했는데 은퇴 후에는 마음껏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연경은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하는데 결과가 너무 안 좋게 나왔다”며 “간 수치가 2년 전보다 훨씬 높게 나왔고 고지혈증 증상도 있다더라”라고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전했다. 제작진이 “평생 운동한 사람이 두 달 만에 그렇게 될 수 있냐”며 놀라자 김연경은 “나도 깜짝 놀랐다”며 “망가지는 건 한순간이구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다시 예전 루틴으로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요즘 조절하고 있다”며 “그래도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술을 마신다. 제가 술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 3월 2024-2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고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거머쥔 뒤 코트를 떠났다. 2005년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연경은 국내 여자배구 선수 중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 진출해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에서 활약했다. 세계 정상급 아웃사이더 히터인 김연경은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섰으며, 2012년에는 올림픽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 4회는 2049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에서도 10월 3주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MBC는 8회로 예정됐던 ‘신인감독 김연경’의 방송 회차를 9회로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 작은 멍울에 가슴 덜컹… 유방암, 30세 이상은 매달 꼭 자가검진

    작은 멍울에 가슴 덜컹… 유방암, 30세 이상은 매달 꼭 자가검진

    젖 생성·운반 조직에 암세포 발생세포 증식 ‘여성 호르몬’ 영향 커대표 증상 통증 없는 ‘딱딱한 멍울’환자 30% 검진 받다 우연히 발견5㎝ 내 절개 로봇 수술·재건술 발전방사선·화학요법 등 보조치료 병행 ‘중년 여성의 병’으로 인식됐던 유방암이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여성에게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저출산, 모유 수유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30만 9423명으로, 2020년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30~40대 ‘젊은 유방암’ 환자가 전체의 26.5%를 차지했다. 유방암은 유방 내 젖줄(유관)이나 젖샘(소엽)에 암세포가 생겨 자라나는 질환이다. 암세포가 관 안에 머물러 있으면 ‘상피내암’, 주변 조직으로 번지면 ‘침윤성 암’으로 진행된다. 매우 드물게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유재민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남성 유방암은 대부분 침윤성 유관암 형태로, 여성보다 고령층에서 나타나며 진단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신희철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두 호르몬은 유방 세포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장기간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고, 임신·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직계 가족 중 유방암·난소암·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발병 위험은 2~3배 증가한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으며 주목받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도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다. 유방의 크기와 발병률은 무관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 없는 단단한 멍울(혹)이다. 정민성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30%는 아무런 증상 없이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며 “유방의 모양 변화나 유두 함몰, 분비물, 피부 궤양, 겨드랑이 멍울 같은 작은 이상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방암 진단은 기본적으로 유방촬영술(엑스레이)로 이뤄지지만, 동양 여성은 유방이 치밀한 경우가 많아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0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9%, 1기는 97%, 2기는 93%로 높지만 3기(79%), 4기(44%)로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무료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가 검진은 생리 뒤 5일 전후가 적절하다. 정 교수는“생리 후에도 멍울이 계속 잡히거나 외형에 변화가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절제 범위에 따라 유방 전절제술(전체 절제)과 유방 보존술(부분 절제)로 나뉜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가슴 모양을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 보존술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미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로봇 수술과 재건술도 발전하고 있다. 윤창익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기존에는 가슴 앞면에 10㎝가량 흉터가 남았지만, 로봇 수술은 겨드랑이 부근 5㎝ 이내 절개로 흉터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수술 후에는 암의 특성과 환자 상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항호르몬제, 표적 치료 등이 병행된다. 예방의 핵심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다. 된장과 두부 등 콩 제품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계절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10~20대 시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예방에 효과적이다. 흡연과 음주는 에스트로겐 대사를 교란해 발병 위험을 높인다. 폐경 후 여성은 체중이 늘면 유방암 위험이 10~20% 높아지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자체 쌀 브랜드화… 한국인 밥심 맛있게 지킨다

    대한민국의 ‘쌀’ 소비가 40년째 줄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고유 품종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 브랜드화 등의 전략으로 새로운 소비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초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1년 전보다 1.1%(0.6㎏) 감소한 55.8㎏을 기록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84년(130.1㎏) 이후 40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작년 소비량은 30년 전인 1994년(108.3㎏)의 절반 수준이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40년 연속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고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쌀 소비 감소는 단순히 식생활의 변화를 넘어 쌀값 하락과 만성적인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낳으며 농가 소득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이 되고 있다. 쌀 소비 위기의 근본 원인은 명확하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젊은 세대의 빵, 면류 선호 증가는 물론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간편식(HMR) 선호 현상이 밥상 위 쌀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했다. 쌀이 단순한 ‘주식’(主食)의 지위를 넘어 ‘식재료’(食材)로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벼랑 끝에 몰린 쌀 산업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중앙정부의 수매 정책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쌀 브랜드화 전략’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지자체들은 단순한 산지 표기를 넘어 고유의 스토리를 입히고 과학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지역 쌀을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성공 사례는 이미 곳곳에서 확인된다. 경기 여주 ‘자채쌀’ 과 김포 ‘자광미’ 등은 엄격한 계약재배와 단백질 함량 표준화 등을 통해 명품 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경북 안동의 ‘양반쌀’과 고령의 ‘옥미’ 등도 지역 특화 품종을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역 브랜드 쌀 전략의 핵심은 ‘차별화’, ‘고급화’다. 과거처럼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는 더이상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대신 밥맛이 좋은 특정 품종(고시히카리, 새청무, 진상벼 등)을 선정하고 토양 관리부터 도정까지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표준화한다. 이와 함께 소포장 단위 출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수출 추진 등 유통 혁신을 병행하며 소비자가 ‘지불할 가치가 있는 쌀’로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전국 각지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지자체의 쌀 브랜드화 노력과 그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대한민국 밥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명품 쌀들을 소개한다.
  • 화상에 얼음? 껌 삼키면 뱃속에? 평생 속았다…‘건강 미신’ 7가지는

    화상에 얼음? 껌 삼키면 뱃속에? 평생 속았다…‘건강 미신’ 7가지는

    ‘손가락 꺾으면 관절염 걸린다’, ‘밤에 먹으면 살찐다’, ‘껌 삼키면 7년간 뱃속에 남는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건강 속설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미신 대부분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 이상이 지난 5년간 환자들로부터 잘못된 건강 정보를 접했다고 답했다.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병원의 레오노르 페르난데스 박사는 “대부분의 건강 문제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균형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밝힌 대표적인 건강 미신 7가지를 살펴보자. 손가락 꺾으면 관절염 걸린다?손가락을 꺾으면 관절염에 걸린다는 속설이 수십 년간 퍼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미국 성인 3300만명이 앓는 골관절염은 관절의 과도한 사용과 노화로 인한 마모가 원인이다. 노스웨스턴 의료센터의 에릭 루더만 박사는 “손가락을 꺾는 것과 관절염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밤에 먹으면 살찐다?비만으로 고민하는 미국인이 1억명이 넘는 가운데, 밤에 음식을 먹으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다. 영화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같은 유명인들도 간헐적 단식을 하며 취침 전 몇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밤에 신진대사가 느려지긴 해도, 언제 먹느냐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페르난데스 박사는 “음식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식사 시간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껌을 삼키면 7년간 뱃속에 남는다?어린 시절 흔히 들었던 말이 있다. 껌을 삼키면 7년 동안 뱃속에 남아있다는 속설이다. 껌의 주성분인 폴리머와 왁스를 분해하는 효소가 우리 몸에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듀크 헬스의 낸시 맥그리얼 박사는 “수많은 내시경 검사를 해왔지만 위 속에 껌이 남아있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껌 역시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커피 마시면 키가 안 큰다?커피를 마시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미신은 1930년대 마케팅에서 시작됐다. 1933년 그레이프 너츠 제조사 C.W. 포스트가 무카페인 커피 대체품 ‘포스텀’ 광고에서 “커피가 우유를 대신하면서 어린이의 영양 부족과 성장 저해를 일으킨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 의대는 커피가 어린이 성장을 방해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로이 김 박사도 “카페인이 아이의 키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계란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간다?계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른다는 속설도 잘못된 정보다. 계란 노른자 하나에 186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어 일일 권장량의 62%나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호주 보건 연맹은 이 정도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짜 문제는 포화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먹는 것이다. 오히려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은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해 심장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화상에 얼음찜질이 좋다?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빨리 낫는다는 생각은 일반인들에게 그럴듯하게 들린다. 얼음이 염증과 부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화상에 얼음을 대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털사 응급병원은 얼음이 피부에 동상을 일으켜 2차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 찬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야 한다.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 의료진은 “화상 부위를 흐르는 수돗물에 몇 분간 대고, 진통제를 먹은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거즈로 감싸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닥에 떨어진 음식, 5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바닥에 떨어진 음식도 5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는 ‘5초 규칙’의 유래가 흥미롭다. 몽골 전사 칭기즈칸이 만든 ‘칸의 규칙’에서 비롯됐는데, 그의 연회에서 떨어진 음식은 너무 귀해서 먹어도 된다고 여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 의료진은 음식이 바닥에 닿는 즉시 세균이 옮겨붙는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떨어진 음식은 버리거나, 최소한 깨끗이 씻은 후 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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